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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좀완치법·편두통 치료법·변비해소법/「건강만화」 인터넷에 첫연재

    ◎일상생활의 질병 자가치료법 쉽게 설명/의학교과서 없는 민간처방도 함께 담아 가정의학 전문의가 쓴 글이 만화로 17일부터 인터넷에 연재된다. 편두통,오십견 등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할수 있는 질병의 자가치료법을 담게 된다. 국군 의무사령부 공군군의관으로 복무중인 박희욱씨(32)가 직접 글을 쓰고 콘티를 짠 이 건강만화의 제목은 「닥터 맥가이버」. 17일부터 일주일에 한번씩 인터넷에 연재된다.주소는 http://www.webi.co.kr/cartoon/index.html. 만화로 풀어쓴 의학해설서는 여러권 출간됐지만 의사가 직접 만든 건강만화가 인터넷에 연재되는 것은 처음이다. 「닥터…」는 연세 의대를 91년에 졸업한 가정의학전문의 박씨가 임상경험을 토대로 쓴 작품. 시나리오는 박씨가 직접 만들었고 그림은 아마추어 만화가 신바람씨가 맡았다. 네팔에서의 의료봉사활동,세브란스병원 인턴 및 레지던트과정,군의관으로 복무하면서 얻었던 경험과 틈틈이 배운 고려 수지요법 등 민간요법을 통해 집에서 쉽게 할수 있는 자가치료법을 소개하고 있다. 『아직우리 병원문턱이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가정의학 전문의로서 더불어 의학지식을 나누자는 생각에서 건강만화를 쓰게 됐습니다.인터넷에 올린 것도 여러 사람들이 쉽게 의학정보를 공유할 수 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연재될 테마는 무좀의 3일 완치법,편두통의 1시간내 치료법,급성요통의 3일내 완쾌법,입안이 헐었을때의 자가치료법,주부습진의 10일내 치료법,변비해소법,오십견 완화법,소아열 간단한 해결법 등이다.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나리오를 의학용어가 아닌 일상용어로 쉽게 풀어썼다. 또 주변에서 흔히 나타나는 질환을 증상에 따른 원인과 손쉽게 집에서 스스로 치료할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예를 들어 무좀의 경우,약알카리성 환경에서 쉽게 자라기 때문에 산성인 식초에 환부를 담가두면 증상이 완화된다는 것,주부습진은 500여종의 알로에 중 알로에 베라가 특히 효과가 있다는 것 등이다. 양의학 교과서에 실리지 않은 민간처방도 함께 싣고 있다. 흔히 체했을때 엄지손가락을 묶어 바늘로 따서 피를 내면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닥터…」에서는 정확하게 따야 할 자리를 알려준다. 미진한 부문은 Q&A란에서 보충설명을 들을수 있다. 박씨는 오는 98년 4월 제대한 뒤에도 인터넷에 자료를 계속 올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 소비자 취향알면 불황이 없다/93∼95년 히트상품 성공원인 분석

    수많은 제품이 소비자를 유혹하지만 히트상품은 많지 않다.히트상품은 품질이나 아이디어·광고 등에서 일반상품과는 분명 다르다.소비자의 취향을 먼저 감지하는 선구자적인 성격도 강하다.따라서 히트상품은 한해의 반짝상품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수년간 인기를 누리는 제품도 적지 않다.위기에 처한 기업을 살리는 효자상품도 된다. 한국능률협회가 93∼95년 히트상품 대상과 본상으로 선정한 제품을 위주로 최근의 히트상품을 알아본다. ■93년 □김장독냉장고(LG전자)=선조의 김장김치 비법과 현대과학기술을 접목시킨 한국적 냉장고.담거나 보관하기 어려운 아파트 문화의 불편을 없애고 디자인 대상을 받을 만큼 겉모습도 좋고 한국적인 디자인으로 눈길을 모은 제품이다.93년 LG전자의 냉장고 점유율이 45.7%로 1위였던 것은 이 냉장고의 덕택이다. □아트피아 머드팩(코리아나화장품)=「진흙이 미인을 만들어요」라는 광고로 잘 알려진 제품.머드비누 머드핫마사지 머드샴푸 등으로 진흙화장품 시장을 열었다.신설사인 코리아나의 주력품목이다.다른 경쟁사들이 잇따라 진흙팩상품을 내놓는 계기가 됐다.클레오파트라의 미용법으로 알려진 진흙 마사지법을 소개해 진흙팩 시장을 주도했다. □죽염치약(LG화학)=고유의 죽염과 현대치약 제조기술의 합작으로 전래의 소금양치질을 연상시켜 치약시장에 새바람을 몰고왔다.민간에서 전래되는 우리고유의 한방성분을 이용한 치약이다.92년 4월에 출시된 이후 처음에는 30∼40대의 장년층에서 인기를 누렸지만 94년부터는 소비층이 20대로 내려오는 등 대중화됐다.94년의 매출액은 3백억원으로 전체 치약시장에서의 점유율은 25%나 됐다. ■94년 □입체냉장고탱크(대우전자)=종전의 냉장고와 달리 냉장실의 냉기가 뒷면,좌·우벽면 등 3개면에서 나오는 방식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채택했다.대형 냉장고를 좋아하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파악해 400 이상의 냉장고 시장을 겨냥한게 히트의 요인이다.튼튼하다는 뜻인 제품컨셉트 탱크란 이미지 광고를 통해 대우전자 제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바꿔놓았다. □컨디션(제일제당)=술먹기 전에 마시는 숙취 해소음료의 효시격이다.음주후 속쓰림 두통 술냄새 등을 없애준다는 생각을 애주가들에게 심어줘 폭발적 판매실적을 올렸다.지난해에는 3천1백만명이 팔렸으며 올해의 판매량도 비슷할 전망이다.92년말 나온 이후 인기를 끌자 식품 및 제약업체들이 숙취해소음료 시장에 경쟁적으로 뛰어들게 할 정도였다. □컨셉트가구(동서가구)=주부들이 원하는 가구를 개발한다는 생각으로 주부 아이디어 1만3천여건을 받아 제품생산에 반영했다.가구색깔을 단색에서 다양하게 해 아파트 내부 색상과 조화를 이루게 했다.가구 불경기에도 꾸준히 판매량이 늘어났던 요인들이다. ■95년 □아반떼(현대자동차)=95년 3월 엘란트라의 후속 모델로 나온 준중형차의 대표작.판매 첫달 6천328대가 팔린 것을 비롯해 95년에만 15만7천627대가 팔렸다.쏘나타Ⅱ(19만4천791대)에 이어 2위였지만 1∼2월에 판매가 없었던 것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판매량은 1위다.올들어 지난달까지 판매대수는 17만2천978대로 1위. □드봉이지업(LG화학)=20대 여성전용 화장품으로 피부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시켜주는 퍼지이론을도입해 피부의 수분조절이나 피지분비 조절,피부표면 개선효과가 좋다는 평을 받았다.퍼지시스템을 처음으로 화장품에 적용해 천연실크,보호막 성분 등의 유효성분이 건성,지성 등 각 유형별로 피부상태를 가장 이상적으로 유지시켜준다는 게 LG의 설명. □복사기 NT4000(신도리코)=퍼지이론을 이용한 종이걸림 자동제거 기능을 탑재해 4만장중 1장 정도만 종이가 걸릴 정도.단일 기종으로 95년 국내 복사기 시장의 22.6%를 차지했다. □제크(롯데제과)=신세대 여성층을 주요 타킷으로 삼아 짭짤하면서도 쉽게 질리지 않도록 만들었다.월평균 35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덴티큐(해태제과)=무설탕으로 충치예방기능을 강화한다는 구호를 내걸면서 나왔다.출시 1년만에 단일 브랜드(상표)로 13.8%의 점유율을 올리는 놀라운 실적을 보였다.
  • 감기/신희영 서울대병원 교수·소아과(전문의 건강칼럼)

    ◎발열·전신 불쾌감 등 1∼2일이면 증상 사라져/독감 걸리면 뇌염·심근염 등 합병증 주의를 병원을 찾아온 ㅂ군의 어머니는 아이가 일년내내 감기를 달고 산다고 방법이 없겠느냐고 안타깝게 묻는다. 감기의 원인은 바이러스다.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현재까지 약 100여종이상 알려져 있다.이렇게 원인균종이 다양한 반면 감기는 통상 3∼4일이면 증상이 없어지고 저절로 나아버리는 것이 보통이다. 아이가 어른보다 평균 3배이상 자주 감기에 걸리며 가족중에 아이가 있는 어른은 그렇지 않은 성인보다 평균 2배이상 자주 감기에 걸린다. 감기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통상 2∼3일의 잠복기를 거친 뒤 콧물·코막힘·재채기·목아픔·전신불쾌감·두통 등의 증상이 시작된다. 열은 없거나 있더라도 경미하기 때문에 고열이 날 경우에는 감기 이외의 다른 병일 가능성이 많으므로 즉시 전문의를 찾아보아야 한다.대개 가벼운 발열이나 전신불쾌감 같은 전신증상은 1∼2일이면 사라지게 되지만 콧물·기침은 이보다 더 오래 간다. 우리가 흔히 독감이라고 부르는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라는 특정한 바이러스의 감염증으로 보통 감기와는 달리 고열이 나고 전신근육통과 쇠약감이 아주 심하다는 특징이 있다.무엇보다도 2차감염,뇌염·심근염 등의 독한 합병증 우려가 있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감기의 치료에는 왕도가 없다. 충분한 휴식과 수분의 공급,아스피린이나 항히스타민제의 투여등 대증요법이 주종을 이룬다.소금물 양치질은 바이러스를 씻어내고 건조되기 쉬운 목의 점막에 수분을 공급한다는 면에서 도움이 되며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고 외출에서 돌아오면 꼭 손을 씻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는 것이 좋다.
  • 과로사/꾸준한 운동·휴식으로 예방

    ◎스트레스가 원인… 일벌레·완벽주의자 더 위험/모든 일에 싫증나고 깊은잠 못들면 위험신호/돌연사 40%가 과로… 갑작스런 체중변화도 조심을 한창 일할 나이의 건강한 사람이 갑자기 쓰러져 숨지는 일을 주변에서 흔히 보게된다.이같은 돌연사는 보통 증상이 나타난지 24시간 안에 사망한다는게 특징. 80년대초 일본의 40∼50대 직장인들의 돌연사의 원인이 과중한 업무 때문인 것이 밝혀지면서 「과로사」라는 용어가 처음 등장했다. 국내에서도 돌연사의 약 40%는 과로가 원인이라는 보고가 나와 있다. 만성적인 스트레스와 흡연,운동부족도 과로사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어느 정도의 스트레스는 건강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이며 업무수행능력도 향상시킨다. 그러나 직장에서 자신의 능력을 넘어서는 과중한 업무를 할때 받는 정신·육체적 스트레스가 지속적으로 누적되면 신경,관절 등 신체조직이 긴장하면서 신체 면역력은 떨어지게 된다.이에 따라 과로사를 일으키는 여러 질환이 생기며 특히 스트레스는 심혈관계 질환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감은 불면,불안및 두통을 가져오거나 호흡곤란·빈뇨·소화불량·혈압상승등의 심장질환,고혈압·뇌졸중·뇌출혈등의 뇌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술,담배를 많이 하거나 식사·수면시간이 불규칙하면서 전혀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이 과로사 위험군에 해당한다. 「가슴이 답답하다」,「현기증이 난다」,「잠이 푹 들지 않고 자주 깬다」,「귓속에서 소리가 들린다」,「휴일에 하루종일 자도 피곤하다」,「눈이 피곤해 일을 중단하는 경우가 많다」,「팔·다리가 저리다」,「모든 일에 싫증이 난다」는 등의 위험신호가 나타나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고혈압·심장병·당뇨병 등의 지병을 가진 사람중에 최근 체중이 갑자기 줄거나 늘어나거나,심한 두통과 함께 쉽게 피로감을 느끼기 시작하면 과로사에 빠질 위험은 더욱 크다. 꼼꼼한 성격에 일에만 매달리는 「완벽주의자」나 「일벌레」,여러가지 업무를 동시에 해야하는 공격적 성향을 가진 사람들도 과로사로 숨질 위험이 높다. 고려대 구로병원 신경정신과 정인과 교수는 『직장에서 시간의 압박이나 지나친 책임감이 부여되는 과중한 업무를 맡은 사람은 특히 과로사 위험군에 속한다』면서 『하루 30분씩이라도 꾸준히 운동을 하며 자주 휴식을 취하는 것이 과로사를 예방하는 지름길』이라고 충고한다.
  • 금연운동협·보건협회 세미나… 김대현 교수 발표논문

    ◎“담배연기는 강력한 발암인자”/술 등 다른인자와 상승작용… 암발생률 높여 한국금연운동협의회(회장 김일순)와 대한보건협회(회장 박형종)는 19일 하오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음주 및 흡연의 해독에 관한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흡연의 해독과 니코틴 중독」을 주제로 한 계명의대 동산병원 김대현 교수(가정의학과)의 발표논문을 요약한다. 흡연은 사람에게 많은 해독을 주는 잘못된 건강습관으로,백해무익하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15세이상 남자의 흡연율은 61%로 미국(28.6%),영국(29%),독일(38.6%) 등에 비해 2배 정도 높다.반면 15세이상 여성의 흡연율은 5.6%로 미국(24.6%),독일(21.5%),일본(13.8%)에 비해 낮다.외국의 예를 볼 때 남성의 흡연율은 서서히 낮아지는 반면 여성과 청소년의 흡연은 빠른 속도로 늘 전망이다. 흡연은 많은 부위에서 암의 확실한 원인으로 밝혀지고 있다.모든 암의 30%,구강·식도·폐·기관지 암의 90% 정도가 흡연으로 생긴다.인체장기 중 자궁경부·췌장·방광·신장·위장·조혈조직의 암 발생률도 비흡연자에 비해 1.5∼3배 가량 높게 나타났다. 신체의 모든 부위에서 암의 위험은 담배연기의 노출정도에 비례해서 높아진다.담배연기는 초기와 말기에서 암 형성을 유발하는 강력한 발암인자이며,술과 같은 다른 인자와 상승작용해 암의 발생위험을 더욱 높인다. 흡연은 또 고혈압,고콜레스테롤과 함께 뇌혈관·관상동맥·복부 대동맥류·말초혈관 질환의 주요 위험인자이다.하루에 한 갑 이상 담배를 피우는 평균 40∼49세의 남성에게 나타나는 관상동맥 질환의 비교위험도는 2.5이며,위험도는 흡연량에 비례해 더 높아진다.65세이상 남성의 관상동맥질환 사망자의 25% 이상,65세 이하는 45%가 흡연때문이다. 간접흡연의 피해 역시 크다.담배연기에 민감한 사람중 69%가 안구자극 증상을 보이며 29%는 코증상,32%는 두통,25%가 기침증세를 보였다. 특히 유아의 호흡기는 미성숙 상태이므로 손상을 입을 위험이 크다.흡연 대사물인 코티닌이 간접흡연에 노출된 유아의 타액과 오줌에서 검출된 예가 이를 반증한다. 담배연기도 발암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직접흡연과 마찬가지로 폐암을 유발한다. 흡연자의 70% 정도가 금연을 원하지만 대부분 니코틴에 중독돼 있어 금연을 못한다.금연희망자는 무엇보다 금연과정에서 니코틴의 역할과 중독을 이해해야 한다. 니코틴에 반복 노출되면 뇌에 니코틴수용체가 늘어나고 내성이 생기게 된다.하루 중 첫 담배는 큰 각성 효과와 함께 내성을 생기게 한다.흡연자는 내성이 감소하는 것을 느끼면 두 번째 이후의 담배를 피우게 되고 피우는 개비 수가 많아지면서 내성은 점차 증가한다. 금단 증상은 금연후 24∼48시간에 최대로 나타나다가 2주동안 서서히 감소한다.그러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담배를 피우고 싶은 욕구를 다시 느낀다.금연은 흡연자가 흡연을 계속하려는 동기보다 건강 및 사회적·경제적인 금연동기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할 때 결정한다.
  • 스트레스도 때로는 활력소 된다

    ◎미 여성지 「뉴 워먼」 「스트레스의 속설」 구명/반복적 일상·고통·기쁜일 생겨도 발생/슬기롭게 대처하면 유익한 측면 유발 복잡한 현대생활에 피할 수 없는 동반자가 된 스트레스.비단 격무에 시달리는 직장인이나 입시를 앞둔 수험생 뿐만 아니라 지루하고 반복적인 일상에 갇힌 주부들도 스트레스를 받기 쉽다.하지만 이같은 스트레스가 정신건강에 반드시 해롭기만 한 것은 아니다.스트레스란 상황이나 환경이 급작스럽게 바뀔때 나타나는 경고같은 것이기 때문에 풀어가기에 따라 새로운 환경에 보다 창조적으로 적응하게 만드는 활력소로 작용할 수도 있는 것.이처럼 스트레스에는 양면이 있기 때문에 슬기롭게 대처하려면 그 부정적인 점과 함께 유익한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미국의 월간 여성지 「뉴 워먼」 11월호가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이같은 스트레스의 속설에 대해 「진상」을 밝힌 내용을 소개한다. ▲스트레스는 천식을 일으킨다=천식은 찬바람,담배연기,먼지 등에 대한 과민성 체질이 원인이고 스트레스는 이를 악화시킬 수 있다.하지만 스트레스 그 자체가 천식을 일으키지는 않는다.편두통이나 말더듬이 등도 마찬가지. ▲스트레스가 불임을 초래한다=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불규칙 배란,정자수 감소,호르몬 불균형 등이 생길 수 있지만 이것이 지속적 불임의 원인은 아니다. ▲스트레스는 삶에서 극도의 고통과 상처를 입을 때만 발생한다=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이혼 등의 불행한 사건에 높은 스트레스가 따르는 것은 사실.하지만 결혼·은퇴같은 좋은 일로도 스트레스가 생긴다.변화에 적응해야 하기 때문.교통혼잡이나 격무,긴줄 서기 등 일상의 사소한 일도 누적되면 스트레스가 된다.〈손정숙 기자〉
  • 생리통/허종회 현대한의원 원장(전문의 건강칼럼)

    ◎여성 절반정도가 경험… 심하면 정신질환 유발/규칙적인 생활·충분한 수면·찜질 등으로 예방 흔히 「월경통」,「월경곤란증」으로 불리는 생리통은 혼자만 앓고 드러내기를 꺼리지만 심하면 우울증 등 정신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여성들의 절반정도가 생리전후 또는 생리기간 내내 여러 가지 불쾌감을 느낀다고 하는데 그 증상은 무기력,불안감,우울,짜증,피로,두통,메스꺼움,복통,설사,변비,식욕부진,졸음 등이다. 가장 많은 증상은 하복통과 요통이며 아픔이 발작적으로 오는 경우와 지속적으로 오는 경우가 있다.생리 전기간 일상생활을 제대로 할수 없을 정도의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도 있다. 생리통은 자궁이 생리내용물을 배출시키기 위해 근육수축운동을 하기 때문에 자궁조직으로 가는 혈류를 차단,산소공급이 원활치 못하고 이로 인해 신경말단 조직이 자극을 받아 생긴다. 생리통은 크게 원발성 생리통과 속발성 생리통으로 나뉘는데,원발성은 골반장기에 특별한 질환이 없어 배란성 월경이 시작되면서 자연 발생되는 경우로 대개 10대나 20대 초반에 심하다.원발성 생리통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증상이 나아지기도 하고 출산 뒤 자궁근육 수축능력이 떨어지면 통증의 정도가 약해지기도 한다.속발성은 30∼40대 여성들에게 잘 발생한다. 속발성 생리통은 생리혈액이 자궁내에 고여 제대로 몸밖으로 배출되지 않기 때문에 일어난다.속발성의 다른 원인으로는 루프나 피임기구 등 이물질의 삽입이 자궁내 수축운동을 유발하여 생기는 경우도 있다.속발성인 경우는 원인질환을 치료해야 하고,원발성의 경우는 보존 요법,약물요법 및 기타요법으로 치료한다. 생리통을 스스로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생리가 시작되는 며칠동안만이라도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잠을 충분히 자도록 하며 찜질이나 마사지,가벼운 체조등으로 아랫배와 허리를 풀어주는 것도 좋다.
  • 이광수 통해 해명된 공비침투 의문점들

    ◎위장자수 아닐까/허기·갈증심해 탈진상태/「광어회」 암호 아니다/왜 쉽게 잡혔나/산속민가에도 지프·전화/북 거짓에 배신감·갈등/탑승인원 오락가락/정찰조·해상처장·부처장/안전 월북 시간벌기용 생포된 무장공비 이광수(31)의 증언으로 그동안 미심쩍던 대목들이 어느 정도 해소됐다. 가장 먼저 떠오른 의문점은 이씨가 동료들의 탈출을 돕기 위해 위장 자수한 것이 아니냐는 것.이씨는 18일 먹거리를 구하려고 민가에 내려왔다가 경찰에 붙잡혔었다. 이씨는 이에 대해 『잠수함을 타고 침투,수압 때문에 두통과 소화불량을 겪었고 허기와 갈증이 심했다』며 당시 탈진 상태였음을 고백했다.정신적으로도 심한 배신감을 느꼈다는 게 그의 증언.결국 이씨는 「싸우고 죽자」는 안내조장과 조원들의 강요를 뿌리치고 홀로 북으로 향했다.하지만 괘방산 언덕에서 바라본 강릉 시내의 화려한 불빛과 많은 차량은 자기가 지금까지 북에서 들은 것과 너무도 달라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고,바로 이것이 저항 없이 잡히게 된 이유라는 것이다. 두번째 의문은민가에서 자기를 수상히 여기는 눈초리를 느끼고도 별다른 경계를 하지 않았던 점.이씨는 『남한에서 누구든 만나면 사살하라는 훈련을 받아 권총을 장전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이미 저항의지는 꺾여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산속 민가 주인이 지프를 보유하고 있는 것과 집집마다 전화가 있는 것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붙잡히고 나서 첫마디가 『광어를 먹고 싶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이씨는 북한의 특수 계층인 자기만이 고급 어종인 자연산 광어를 먹을 것이라고 여겨 『못사는 남한 사람이 광어를 모를 것으로 생각했다』고 해명했다.철저한 세뇌교육으로 남한의 사정을 정반대로 알고 있음이 다시 한번 「진실」로 드러난 것이다. 마지막으로 탑승인원을 오락가락한 의문에 대해서도 『중요임무를 띠고 남파된 정찰조 3명과 해상처장·부처장 등 모두 5명의 안전한 월북을 위한 시간벌기 차원』이라고 밝혔다.그가 심한 정신적 갈등을 겪으면서도 잘 훈련된 공작원이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피살된 11명의 행적이 석연치않던 부분도 그의 이같은 설명과 궤를 같이 하는 것으로 읽혀진다. 다시 말해 상황이 꼬이자 지휘관의 명령에 따라 서로를 사살했거나 정찰조가 자신들의 침투목적을 숨기기 위해 동료를 살해했다는 것이다.자폭한 공작원의 남은 가족은 영웅대접과 함께 평생 행복이 보장되기 때문이다.〈김경운 기자〉
  • 화학조미료 사용 줄이자/한기옥 서울시 환경보전과(발언대)

    어머니가 끓여준 된장찌개는 짜고 텁텁해도 늘 입맛에 맞는다.중국이 자랑하는 8진미도 어머니가 만들어준 음식만큼 맛이 나지 않는다고 한다.사람의 입맛은 10살 이전에 형성된다는 것이 요리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그러나 언제부터인지 우리 주부들은 화학조미료를 좋아하기 시작했다.특히 라면·과자·청량음료 등 화학조미료가 든 가공식품이 일반화되고 인스탄트음식에 익숙해졌다.이제 젊은 어머니들의 음식솜씨는 그저 화학조미료에만 매달리게 된지 오래다. 지난 16일 「환경운동연합」이 서울 종로구 YMCA앞에서 소비자단체들과 함께 화학조미료의 유해성을 알리고 천연조미료 사용을 권장하는 캠페인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국제소비자기구가 만든 「제11회 화학조미료 안먹는 날」을 맞아 펼친 이 캠페인은 화학조미료의 사용량을 줄이자는데 초첨이 맞추어진 것이다.조미료를 만드는 회사들은 아직까지도 그 유해성에 대해 솔직히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화학조미료는 1908년 일본에서 개발된 「아지노모도」에서 비롯됐다.우리나라에서는 6·25를 전후로 값싼 덕에 급격히 확산됐다.식량을 구하기 어려운 틈을 타고 혼란스러운 당시 사회분위기를 반영하듯 무분별한 광고와 선전에 휘말린 주부들은 이들 제품의 유해성을 미처 생각지 못한채 그 맛에 서서이 중독이 되고 말았다. 이들 화학조미료의 원료 가운데는 많은 양을 섭취하면 두통과 천식,뇌세포 손상 등을 일으키는 물질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식품연감에는 흥미로운 조사자료가 수록되어 있다.지난 91년 우리나라 사람의 하루 화학조미료 사용량이 평균 3.9g이라는 것이다.미국의 0.47g,일본의 1.98g에 견준다면 우리나라 국민이 화학조미료를 얼마나 많이 먹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멸치·다시마·들깨 등으로 맛을 내는 우리고유의 음식이 그리운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 생포 이광수·귀순 곽경일씨 일문일답

    ◎“해상처장 동승은 전쟁관련 임무수행” □이광수 상위 ­남한사람 자연산광어 모를줄 알았다 ­북한 인민들 전쟁나면 이긴다고 믿어 □곽경일 중사 ­입당·군관승진 대상서 제외 귀순 결심 ­탈출때 북 정찰중대원과 수류탄 교전 생포된 무장공비 이광수씨(31)및 휴전선을 넘어 귀순한 곽경일 중사(25)와의 일문일답을 요약한다. ­잠수함의 침투경로는. ▲이=함남 낙원을 떠나기 전날인 9월13일 저녁,인민무력부 정찰국장을 통해 남한침투임무를 처음 알았다.세포총회를 갖고 맹세문 낭독과 수표(서명)를 했다.이튿날 상오5시에 출발,휴전선 경계 5마일 정도에서 기관을 끄고 은밀하게 해안에 접근했다. ○휴전선선 기관 끄고 접근 ­너무 쉽게 잡혔는데. ▲이=훈련을 많이 받았지만 잠수함을 타면 높은 압력때문에 두통과 소화불량으로 고생한다.괘방산을 오를때 배가 너무 고파서 고민끝에 공작원과 떨어져 혼자 북으로 향했다.산마루에서 강릉시내와 차가 많이 다니는 도로를 보고 마음이 흔들렸다.민가에서 먹을 것을 구하려다 신고를 받은 경찰에붙잡혔다. ­붙잡힌 뒤 광어회를 먹고 싶다고 말한 이유는. ▲이=나는 해상공작원이라 고급어종인 광어회를 많이 먹어봤다.못산다고 믿었던 남한 사람들은 자연산 광어를 모를 것으로 여겼다. ­침투인원을 처음에 20명이라고 한 이유와 사살된 11명에 대해 말해달라. ○정찰조가 살해 가능성 ▲이=승조원들은 붙잡혀도 임무가 있는 정찰조는 하루만 시간을 끌면 복귀하리라 믿었다.해상처장과 부처장,정찰조는 숨기고 싶었다.사살된 11명은 해상처장이 『포위됐으니 죽자.나를 먼저 쏴라』고 해서 죽었을 것이다.북의 교신을 받고 정찰조가 살해했을 가능성도 있다. ­곽중사의 탈출 상황은. ▲곽=지난 12일 하오9시쯤 잠복근무중 작업으로 피곤해진 동료들을 자게한 뒤 지휘 전화선을 끊고 총창으로 지뢰를 탐지하며 남으로 향했다.3시간쯤 뒤에 소대원들의 수색작업 소리와 남한측의 귀순 유도방송이 들렸다.13일 상오 뒤쫓아온 정찰중대원 3명과 수류탄을 던지며 교전을 벌였고 부상당한 다리를 이끌고 1시간쯤 도망쳐 국군 초소에 다달았다. ­잠수함 침투사실은 언제 알았나. ○“귀환 도우라” 지시 받아 ▲곽=9월21일 병사들의 외출금지와 지휘관 대기명령이 내려졌고 10월6일에는 소대장이 『좌초된 잠수함에 타고 있던 정찰조원 3명이 복귀할 예정이니 발견하면 무사귀환을 도우라』라는 지시를 받고 알았다. ­김정일이 군부대를 자주 방문하는 이유는. ▲곽=김정일이 군의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자주 방문한다고 생각된다. ­남한의 군사시설에 대한 정보를 얻는 방법은. ▲이=남한의 통신·방송을 듣고 요원을 남파,육안으로 확인한다. ­곽중사의 귀순동기는. ▲곽=북한의 정치·사회에 대한 의혹에서 시작됐다.남한의 대북방송을 통해 발전상을 동경해 왔다.또 지난해 6월 휴가복귀선물로 부대원들에게 나눠준 가스라이터와 볼펜이 중국을 통해 반입된 남한제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적들 물건의 선전자」로 찍혀 입당과 군관 승진대상자에서 제외됐다.규정을 어기고 지난 94년부터 김정희와 교제,감시를 받았고 김이 임신하게 되자 「생활제대자」로 분류돼 처지가 막막했다. ­세차례 침투한 것이 사실인가.당시 남한군의 경계상태는. ▲이=이전에 세번 침투했다는 말을 들었다.바닷속은 온도차가 커서 남한군의 잠수함 소음탐지기가 효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고성의 통일전망대를 찾은 일반 시민들을 본 소감은. ▲곽=이들은 8·15와 6·25때 북에서 도망친 친일분자들이 북한땅을 되찾기 위해 전망대를 찾는다고 교육받았다. ­체포된 뒤 남한에서의 생활과 남북한을 비교하면. ▲이=남한은 미국의 식민지라 거리에는 미국인들이 많이 돌아다니고 미국 상품들이 즐비할 것이라고 여겼는데 전혀 달랐다.한 가정집을 방문해 행복하게 사는 것을 보고 이들의 행복을 지켜주지 못할 망정 파괴하러 왔다는 사실에 죄의식을 느꼈다.남조선 인민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한다. ­전향의사가 있는가. ▲이=죄인으로 남한정부의 처분에 따르겠다. ­구체적인 침투목적은. ▲이=정찰조 임무는 기밀사항이기 때문에 잠수함안에서도 밥도 따로 먹고 서로에게 묻지 않는다.다만 정찰국의 주요임무가 군사기지 정찰·파괴,중요인물 납치·살해,후방교란인 점과 평소와 다르게해상처장이 동승했다는 사실로 미뤄 전쟁과 관련된 중대한 일이라고 여겨진다. ­북한의 백배천배 보복 성명이 나온 뒤 북한군의 경계상태는. ○민경대대 정찰임무 강화 ▲곽=민경대대의 잠복근무와 관측정찰 임무가 강화됐다. ­북한군내 식량사정은. ▲곽=전방 민경대대는 식량 사정이 원만한 편이나 민간인들은 「딱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수해로 식량이 부족하다고 교육받았다. ­잠수함이 훈련도중 기관고장으로 표류했다는 북의 주장은. ▲이=분명히 훈련은 아니다.정찰국장이 환송파티까지 해주면서 격려했고 내가 당사자다. ­한반도에 전쟁이 나면. ▲이=북한에서는 전쟁이 나면 당연히 북한이 이긴다고 믿는다.미국은 신형무기를 가졌지만 제일 무서운 것은 「자폭정신」,즉 사상적 무기다.인민들도 어떻게 죽든 마찬가지라는 심정으로 전쟁을 벌이자는 생각이다.〈김경운·김태균 기자〉
  • 이양호 파문­검찰 수사 이모저모

    ◎1시간 늦게 출두한 이 전 장관 “돈받았나”에 묵묵부답/안 중수부장 소환 1시간전 “계획없다” 연막/이 전 장관 출두직전 변호사·측근과 대책숙의 검찰은 수사착수 6일째인 24일 대우중공업관계자 등에 대한 1차조사를 마치고 이양호 전 국방부장관을 전격 소환,밤샘조사를 벌였다. ○…이 전 장관은 당초 출두예정시각보다 1시간여 늦은 하오9시쯤 검은 색 그랜저승용차를 타고 대검청사에 도착. 감색 싱글양복차림의 이 전 장관은 시종 굳고 어두운 표정이었으며 『돈을 받은 사실이 있느냐』 『대우중공업에 특혜를 주었느냐』는 등 보도진의 질문공세에 입을 다문채 한마디 해명도없이 11층 조사실로 직행. ○…검찰은 이 전 장관의 소환시기를 놓고 아침부터 논의를 거듭한 끝에 하오5시쯤 김기수 총장의 결재를 맡아 이 전 장관에게 출두를 통보. 수사팀 일각에서는 『밤에 소환하는 것은 모양새가 좋지 않다』며 25일 아침에 소환하자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으나 「속전속결」방침에 따라 앞당겼다는 후문. ○…안강민 중수부장은 하오4시쯤까지도이 전 장관의 소환시점을 묻는 질문에 『계획이 전혀 서있지 않다』고 연막작전.이어 기자간담회가 끝난 직후 총장실로 올라가 최종결재를 맡은뒤 하오6시쯤 기자실에 전화로 『2시간쯤 뒤에 현관 앞에 있으라』고 소환시각을 간접 통보. ○…권병호씨에게 3억원을 건넨 대우그룹 윤영석 비서실 총괄회장과 대우중공업 정호신 부사장 등 3명에 대한 사법처리여부와 관련,『한사람만 사법처리하는 선에서 끝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 검찰주변에서는 수사착수이후 닷새동안 소환을 미루며 입을 맞춘 끝에 권씨에게 직접 돈을 전달한 정부사장이 「총대」를 메기로 했다는 소문이 파다. ○…하오6시쯤부터 서울 한남동 국방부장관 공관 정문 앞에서 진을 치고 취재경쟁을 벌였던 보도진 20여명은 이전장관이 하오9시쯤 대검청사에 나타났다는 얘기를 전해듣고 공관 경비대로 몰려가 진위여부를 확인하는 등 소동. 이 전 장관은 이날 한남동 공관에서 출두통보를 받고 이희석 변호사(전 공군법무감) 등 측근들과 함께 대책을 숙의했다는 후문. 〈황성기·박은호·김상연·박준석 기자〉
  • 페이지아트 SP­6200·정전기 방지기 FST(눈길끄는 새상품)

    ◎쌍용정보통신/페이지아트 SP­6200/분당10매 1200dpi 출력 레이저 프린터 쌍용정보통신은 A3용지를 사용하는 레이저프린터 「페이지아트 SP­6200」을 개발,시판에 들어간다고 최근 밝혔다. 이 제품은 제록스 엔진과 12MB의 메모리를 탑재,컴퓨터 디자인(CAD) 및 일반문서를 1천2백dpi(인치당 도트수) 고해상도와 분당 10장의 빠른 속도로 출력해낸다. 이를 위해 오토캐드 전용 고속드라이버를 제공하며 호환성을 높이는 PCL5e와 그래픽인쇄에 뛰어난 해상도를 지원하는 포스트스크립트Ⅱ를 기본 탑재하고 있다. 또 도면의 가로,세로줄이 동일한 굵기로만 인쇄되는 기존 레이저 프린터와 달리 필요에 따라 선의 굵기를 다르게 할 수 있어 출력한 도면의 정확도를 높였다. 사내 네트워크상에서 여러명이 동시에 전송한 데이터를 순차적으로 출력할 수 있다. 이 제품의 가격은 1백75만원(부가세 별도)이며 함께 시판되는 보급형 레이저프린터 「페이지아트 SP­6200AC」는 1백35만원이다.(02)262­8469. ◎인터트레이딩/정전기 방지기 FST/전자파·유해먼지 제거… VDT증후군 예방 인터트레이딩사는 미국 울트라스태트사에서 만든 컴퓨터 정전기및 유해먼지 방지기 「FST」를 수입,최근 시판에 나섰다. 이 회사에 따르면 이 제품은 모니터와 본체에 달라붙는 유해먼지를 제거 해주고 정전기를 50v미만으로,전자파는 최대 70%까지 감소시킨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컴퓨터 사용자들의 두통,호흡기 질환,충혈 등의 VDT증후군을 막아주고 정전기에 예민한 칩과 미소회로를 보호,데이터 손실및 시스템 오동작을 방지한다는 것이다. 또 먼지를 제거해줌으로써 깨끗한 모니터 화면을 유지할 수 있다. 담뱃갑 크기의 이 제품은 보안경과는 달리 모니터위에 놓고 접지선을 컴퓨터 플러그에 연결해 콘센트에 꽂기만 하면 된다. 특히 이 장치에 설치된 조그만 모니터에는 먼지가 많이 낄 경우 사람얼굴이 나타나는 경고장치가 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9만5천7백원.(02)574­8327. ◎시게이트 코리아/테므스터 3200/휴대가능 3.2G 외장형 테이프드라이브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업체인 시게이트 코리아는 최근 외장형 테이프 드라이브「테입스터 3200」과 「테입스터 800」의 시판에 들어갔다. 이 제품은 작은 책자 크기로 휴대가 가능하며 데스크톱이나 휴대형 PC의 병렬포트에 끼우기만 하면 돼 사용이 편리하ㄷ. 위로 세우도록 설계돼 있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드래그 앤 드롭 솔루션인 테이프­잇 소프트웨어가 함께 제공돼 드라이브도 백업하기가 쉽다. 테입스터 3200의 경우 3.2GB까지,테입스터 800MB까지 저정할 수 있다. 가격은 테입스터 3200이 45만원대,테입스터 800은 25만원대. (02)581·2022.
  • 어린이의 두통/신희영 서울대병원 교수·소아과(전문의 건강칼럼)

    ◎식욕 떨어지고 메슥거리며 토할땐 진찰을/심한 난시·사시도 두통 동반… 시력 측정 필요 소아기의 두통은 여러 질환의 한 증상으로서 나타나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두통의 원인은 크게 편두통,근육긴장으로 인한 두통,뇌의 압력이 상승하는 견인성 두통과 사시나 난시·중이염·축농증·충치등 다른 병으로 인한 2차적인 두통이 있다. 편두통은 혈관성 두통이라고도 불리며 반복해서 일어난다.식욕이 떨어지고 미식거리며 토하기도 한다.어린아이는 이러한 증상이 성인보다 심하고 얼굴이 창백해지기도 한다. 치료는 아스피린이 가장 무난하나 아스피린이 「라이증후군」이라는 치명적인 병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주장이 최근 제기되고 있어 카페인이 들어 있는 「카펠고트」란 약을 쓰기도 한다. 성장기의 어린아이에게 두통을 잘 일으키는 기관으로는 눈을 들 수 있다.사시가 있거나 양쪽 눈의 시력차이가 심한 경우,또 눈에 잘 맞지 않은 안경을 끼고 있거나 양쪽 눈의 시력의 차이가 심한 경우,난시가 심할 때 두통이 찾아올 수 있다.따라서 두통이 있는 경우 꼭 시력측정을 해볼 필요가 있으며 이러한 두통은 눈의 문제를 해결하면 금방 좋아지게 된다. 코도 만성두통을 일으킬 수 있는데 축농증이라 불리는 만성부비동염이 있을 때 지속적으로 묵직한 두통이 동반된다. 어린아이에서는 드물지만 혈압이 높아서 두통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때는 고혈압의 원인을 찾아 치료하면 두통은 저절로 해결된다.어린아이가 두통을 호소하면 우선 감기와 같은 증세나 고열이 있는지 확인하고 또 미식거리거나 토하지는 않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열이나 감기증세의 동반 없이 토하면 반드시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야 한다.
  • 감기/초기에 충분한 휴식·수분 공급을

    ◎일주일 이상땐 다른 질병유발… 병원 찾아야/사람 많은곳 피하고 귀가하면 손발 씻도록 며칠새 기온이 갑자기 뚝 떨어지면서 감기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감기는 보통 3∼4일이면 증상이 없어지고 저절로 낫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하지만 1주일이상 증상이 계속되면 호흡기질환등 다른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고 2차세균감염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에 가봐야 한다. 감기의 일반적인 증상은 보통 2∼3일의 잠복기를 거친 뒤 콧물·코막힘·재채기·목아픔·전신통증·두통이 시작되는 것. 대개 가벼운 발열이나 전신불쾌감은 하루이틀 지나면 사라지지만 콧물기침은 이보다 더 오래 간다. 특히 감기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는 환자의 콧물속에 가장 농도가 높기 때문에 기침을 하거나 대화를 할 때보다는 재채기를 하거나 코를 풀 때 쉽게 전염된다. 흔히 「독감」이라고 부르는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라는 특정한 바이러스의 감염증으로 더 주의해야 한다. 보통의 감기와는 달리 고열이 나고 전신근육통과 쇠약감에 심하게 시달린다. 독감에 걸리면 뇌염·심근염 등과 함께 기관지점막의 손상으로 인한 세균성 폐렴 등 합병증에 걸릴 위험도 높다.독감을 앓고 나서 회복될쯤에 다시 열이 나고 기침과 누런 가래가 생기면 2차감염에 의한 폐렴을 의심해봐야 한다. 초기치료는 충분한 휴식과 수분의 공급,아스피린이나 항히스타민제의 투여등 대증요법이 주로 쓰인다. 민간에서 흔히 쓰는 소주에 고춧가루를 타서 마시는 처방은 효과가 없으나 콩나물국이나 차는 수분의 공급이라는 면에서는 권할 만하다. 극장 등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고 외출에서 돌아오면 꼭 손을 씻고 소금물양치질을 하는 것이 바이러스를 씻어내고 건조하기 쉬운 인두점막에 수분을 공급한다는 면에서 도움이 된다.〈김성수 기자〉
  • 대입 수능시험 한달 앞으로/적당한 운동하며 스트레스 풀도록

    ◎가족들 모두 관심 갖되 지나친 간섭은 피해야/학습방법·생활패턴 무리하게 바꾸면 부작용/「입시」 불안감에 의욕상실 겹치면 우울증세 나타날수도 수능시험이 한달앞으로 다가왔다.시험이 코앞에 닥치면 날을 받아놓은 수험생의 스트레스는 점점 가중될 수밖에 없다.일부는 밥맛을 잃고 의욕상실에 빠지기도 하며 심하면 우울증세까지 나타낸다. 「입시」라는 구체적인 목표가 있지만 실패할지 모른다는 불안감과 진로선택의 갈등,공부한 게 아무 것도 없는 것 같은 착각 등이 원인이 된다. 남학생의 경우 얌전하던 학생이 갑자기 유리창을 부수며 부모에게 대드는 공격적인 양상을 보이기도 하며 가볍게는 두통·피로·현기증·시력장애·주의집중곤란·기억력장애·불면증에 시달리게 된다. 이런 증상은 내성적인 성격이나,성적이 떨어지면서 능력에 한계를 절감할 때,세칭 「일류대학」만을 고집하여 여러 번 재수를 경험한 학생의 경우 특히 흔하게 나타난다. 이때는 수험생 자신이나 부모와 가족이 슬기롭게 극복해야 한다. 우선 수험생으로서는 급격하게 학습방법이나 생활패턴을 바꾸는 것은 피해야 한다. 시험이 한달밖에 안 남았다는 조급한 마음에서 무리한 학습목표를 세우면 스트레스만 더 쌓이게 되고 계획을 이루지 못하게 되면 좌절감만 맛보게 된다. 오히려 이 시기에는 할 수 있는 학습량보다 조금 덜 정하는 것이 좋다. 수험생을 둔 부모나 가족의 태도도 중요하다.강요나 압박은 절대금물.세세한 일까지 일일이 간섭하면 오히려 반항을 불러일으키기가 쉬우므로 부모가 자식을 믿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시험결과에 대해서 너무 연연해 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청소년기의 수험생은 의존적인 면도 동시에 지니고 있기 때문에 부모의 무관심에도 민감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지나친 간섭은 피해야 하지만 부모가 항상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은 보여줘야 한다. 또 엄청난 체력소모가 되는 고3시기중에도 마지막 한달동안은 감기 등 질병에 걸리면 시험당일 컨디션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적당한 운동이 필요하다. 2시간정도 책상에 계속 앉아 있었다면 20분정도 기지개를 켜면서가볍게 맨손체조를 한다거나 10분정도 산책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피곤하다고 자주 자리에 눕는 것은 피로를 푸는데 도움이 되지 못한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에서 잠을 무리해서 줄이기도 하는데 이는 절대금물이다. 수면시간이 갑자기 줄어들면 바이오 리듬이 깨져 사고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1시간 수면을 줄이면 졸림 때문에 낮동안 1시간30분∼2시간정도는 멍하게 지낼 수밖에 없어 시간적으로도 손해다. 고려대 안암병원 정신과장 이민수 교수는 『고3생은 스트레스에 시달릴 수밖에 없으며 부모의 간섭이 심하면 과민반응을 보이기 쉽다』면서 『부모는 충분한 대화를 나누면서 관심을 가질 필요는 있지만 지나친 간섭은 삼가야 한다』고 충고했다.〈김성수 기자〉
  • 우리말 못하는 혼혈이 간첩?(사설)

    북한이 무장공비사건으로 몰린 궁지에서 벗어나려 또 다른 술수를 들고 나왔다.자신들이 피해자라며 낯두꺼운 덮어씌우기전술로 「보복협박」을 하다 효과가 없자 선교차 밀입북한 미국인을 잡아 한국첩자라고 어거지를 쓰고 있는 것이다. 선교를 해보겠다고 어수룩하게 북으로 넘아갔다가 졸지에 간첩누명을 쓴 에븐 칼 헌지크씨(26)는 어머니가 한국인인 혼혈아로 한눈에 외국인임이 드러나고 한국어도 거의 못해 북한내 첩자노릇은 애시당초 불가능한 사람이다.더구나 입북하다 체포된 지 한달보름이나 지난 시점에서 간첩사건으로 만들어 발표하는 것을 보면 북의 처지가 얼마나 다급한지 짐작케 된다. 북한이 생떼를 쓰는 속셈은 뻔하다.대통령선거를 코앞에 둔 클린턴행정부가 외교적 두통거리를 피하려 한다는 점을 이용,미국과 단독대화채널을 구축해보겠다는 것이다.미국이 자국민보호를 중시하므로 송환협상은 쉽게 성사될 것이고 이 협상테이블에서 헌지크씨 송환대가로 무장공비사건과 관련한 양보를 미측으로부터 얻어낼 수 있지 않겠느냐는 계산인 것이다. 북한은 또 이 날조된 간첩사건을 수세에 몰린 유엔등 국제무대에 들고 나가 마치 남북한이 서로 저지른 간첩사건을 놓고 실랑이를 벌이는 듯한 인상을 주어 무장공비사건을 희석시키겠다는 계산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대남보복위협으로 역공을 폈지만 국제적으로 차가운 시선만 자초한 셈이 됐다.더욱이 한·미 양국의 강경대응으로 실제도발을 자행키도 어려운 진퇴양난의 처지에 놓였다.그래서 궁여지책으로 내놓은 것이 미국인 간첩사건인 것이다. 10일 미 국무부 윈스턴 로드차관보의 내한으로 이뤄질 한·미대책회의에서 두 나라는 탄탄한 공조를 확인하고 북의 잔꾀에 넘어가는 일이 없도록 강력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 입시생은 왕이다?/사회학회 가족문화연 학부모 설문

    ◎“손님초대·TV시청 자제” 절반 넘어/안방 내주기도… 가족관계 파행 우려 대학입시생을 둔 학부모 5명 중 2명은 자녀의 입시 뒷바라지를 위해 부부간의 성관계를 자제한다. 한국 사회학회 가족문화연구회(회장 이동원 이화여대 교수)가 지난 92년부터 4년동안 수도권지역 8개 인문고와 2개 입시학원의 수험생과 학부모 1천3백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복수응답 가능)한 내용을 토대로 3일 발표한 「대학입시와 한국가족」이라는 연구결과에 담긴 것이다. 이에 따르면 학부모의 40%가 입시준비를 하는 자녀의 뒷바라지를 위해 성생활을 자제한다.특히 절반에 가까운 어머니들은 남편보다 입시 자녀를 우선적으로 배려한다. 「손님 초대」와 「TV 시청」을 자제한다는 응답도 각각 57.6%와 54.5%에 이른다.32%는 수험생에게 안방까지 내주었다.어머니 20명 가운데 1명은 입시 뒷바라지를 위해 직장까지 그만둔 것으로 조사됐다. 수험생 자녀 걱정으로 어머니들은 두통(80%)과 소화불량(64%)에 시달린다.만사가 귀찮고 항상 나른한가 하면(58%) 수면부족과 만성피로(56%),귀울림 증세(40%)까지 겪는다.아버지들 역시 수험생 때문에 피로를 느끼거나(23%),건강관리가 어렵다(61%)고 하소연 한다.또 학부모 중 63%는 과외비 등 경제적인 뒷바라지에 부담스러워 한다. 수험생들도 사정은 마찬가지다.52%가 가출충동,43%가 자살충동 등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경험한다.이들은 「공부를 안하고 놀 때」(43%)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다.「부모와 함께 있을 때」(15%),「혼자 있을 때」(13%),「수업시간」(12%)에도 입시불안에 시달린다. 이교수는 『모든 것을 유보했다 입시 후에 가족관계를 되돌리려 하지만 그때는 때가 늦는다』며 『수험생 중심의 가족형태는 가족구성원을 기계화시켜 궁극적으로 가족관계를 파행으로 몰고간다』고 지적했다.
  • 수험생 둔 부모 40% “성생활도 자제”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5가구당 2가구가 자녀의 뒷바라지를 위해 부부간의 성관계를 자제하는가 하면 대부분의 어머니들은 자녀 걱정에 두통이나 소화불량 등 각종 질종에 시달리고 있다.손님을 초대하거나 TV를 보려고 해도 자녀의 눈치부터 먼저 살펴봐야 한다.
  • 「수면 무호흡 증후군」/조기진단이 가장 중요

    ◎1시간 잠자는 동안 5번 이상땐 치료받아야/심하면 심부정맥·고혈압 등 심장질환 유발/정상인도 피곤하고 술 많이 마시면 증세 보여 잠잘때 코를 고는 사람은 많지만 병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의외로 거의 없다. 코골이는 잠잘때 단순히 코만 고는 단순코골이와 코를 골다가 갑자기 호흡이 중단되는 「수면무호흡」 두가지로 나뉜다. 코골이는 잠잘때 상기도(코·인후 등 가슴윗부분의 숨길)가 좁아져 들여 마시는 공기와 기도의 부드러운 조직이 마찰을 일으키면서 생긴다. 기도가 더 심하게 좁아져 완전히 막히면 코를 골다가 갑자기 호흡을 멈추게 되는데 이런 호흡정지가 10초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수면무호흡」이라고 한다. 정상인도 몸이 피곤하거나 술을 많이 마시면 일시적으로 수면무호흡증세를 보일수 있지만 잠자는 한 시간 동안 5번 이상 수면 무호흡이 반복되면 「수면무호흡증후군」이라 불리며 전문의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원인은 목젖이나 편도선과 주위조직이 커져 있을 때,기도골격구조의 이상,비만 등 여러가지가 있으며 때로는 호흡중추의 이상으로 일어나기도 한다. 단순코골이는 함께 잠을 자는 사람이 고욕이지만 낮동안의 피로감이나 졸리움 이외는 큰 불편을 느끼지 못한다. 그러나 「수면 무호흡증후군」은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수 있다. 하룻밤에도 잠잘때 수백번 반복하여 호흡이 정지되는데 「수면무호흡 증후군」환자들은 자신도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잠에서 깨어나게 된다.심한 경우 목이 졸리는 듯한 질식감을 느끼며 실제로 잠을 깨기도 한다. 이처럼 호흡정지와 자다 깨는 현상이 반복되면 자율신경계가 지나치게 지속적으로 흥분하게 되어 숙면하기 어렵고 만성적으로 피로감과 두통을 느끼게 된다. 특히 잠잘때 체내에 산소가 부족하게 되고 이 결과 심부정맥,고혈압,심근경색증 같은 심장질환을 일으키게 된다. 수면무호흡증후군 환자들은 조기진단이 중요한데 수면설문지검사,심폐기능검사,방사선검사 등이 일반적으로 써온 방법이다. 요즘은 여러 종합병원 수면장애 크리닉에서 「수면다원분석기」를 이용,수면중의 호흡상태,뇌파,안구운동,근전도,심전도,동맥혈의산소포화도,코골음의 유무를 조사해 효과를 보고 있다. 가톨릭 의대 내과 문화식 교수는 『수면무호흡증후군은 완치가 가능하며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원인을 알아내 목젖이나 편도선부위와 조직을 절개하는 외과적인 치료법이나 얼굴마스크를 통해 상기도에 지속적으로 공기를 넣어주는 양압치료법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 대추병/허종회 현대한의원 원장(전문가 건강칼럼)

    ◎목덜미 통증·팔꿈치·손가락 저림현상 나타나/곤봉·줄넘기·수영·찜질이 ‘통증’ 없애는데 도움 대추병이란 목 뒤의 대추혈이란 곳의 이상으로 생기는 모든 증상을 말한다. 증상은 먼저 목덜미의 통증과 뻣뻣함,팔꿈치 손가락 등 팔의 저림이나 감각의 둔해짐,원인모를 편두통,어깨의 뻐근하고 묵직한 느낌,등뼈와 어깨뼈 사이의 결림,가슴부위의 답답함,목을 젖힐때 생기는 팔,어깨를 타고 내려가는 통증 등 병이 있는 장소와 동떨어져 나타나는 경우가 허다하다. 환자는 처음 어깨,등,목덜미의 불쾌한 느낌을 피로때문으로 쉽게 넘겨버리기 일쑤다.하지만 병이 진행되면 심한 통증,감각의 이상 등 심각한 증상을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종잡을 수 없는 증상도 대추혈을 지나는 경락의 흐름을 알고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크게 3개의 가지로 묶을수 있는데 첫번째 가지는 목뒤에서 목덜미,귀뒤를 돌아 옆머리,이마를 지나 얼굴을 감싼다.두번째 가지는 어깨,팔,팔꿈치를 지나 손끝까지 미치고,세번째 가지는 어깨뼈와 등뼈 사이를 내려가 옆구리를 돌아젖가슴까지 올라간다.이런 경락의 흐름을 타고 대추혈의 이상이 전해져 엉뚱한 부위에서 아픔이 나타나는 것이다. 대추병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으나 정신적 압박과 오랜 시간의 긴장같은 신경성 원인으로 생기는 경우가 가장 많다. 일상생활에서는 곤봉,줄넘기,수영 같은 팔을 크게 돌려 대추혈주변의 근육을 움직여 줄수 있는 운동과 긴장되고 부어있는 대추혈 부위에 따뜻한 찜질이 통증을 줄여주는데 도움을 준다. 한의학에서는 먼저 병의 뿌리가 되는 화와 열을 없애는 약물요법과 근육의 경직을 풀어주고 목뼈에 부담을 덜어줄수 있는 약침,추나요법을 시행한다. 초기에는 증상이 미약하고 나타나는 부위가 넓어 환자자신이 병의 뿌리를 가늠하기 힘들다.증상이 오래 계속되면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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