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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중 소속사 “과잉·추측성 보도…자제해달라”

    김현중 소속사 “과잉·추측성 보도…자제해달라”

    신종 인플루엔자에 감염돼 치료 중인 가수 김현중의 소속사 측이 일부 과장된 추측성 보도에 대한 자제를 당부했다. ’꽃보다 남자’ 홍보 차 일본을 방문한 김현중은 6일 두통 증상을 보여 인근 병원에서 신종플루 검사를 받았으며 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DSP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9일 전화 통화에서 “죽을 병이 아니니 상태가 더이상 악화되지 않는다.”며 일부 과장된 보도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전했다. 이어 “단지 회복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입원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회사 측도 숨길 이유가 없다고 판단해 떳떳히 보도 자료를 배포했던 것이다. 계속해서 호전 되고 있으니 추측성 기사는 자제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8일, 김현중의 신종플루 감염 소식이 전해진 후 한국으로 먼저 돌아온 SS501의 타 멤버들과 이민호 등 F4 멤버들은 이상이 없다는 기사가 봇물을 이뤘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병상에 있는 김현중의 쾌유를 빌기 보다 최근 인기 화두인 ‘신종플루’와 관련, 과열된 보도 열기로 번지고 있는 언론의 여론 몰이가 아쉬움을 남긴다고 피력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현중, 신종 플루 판정…현재 상태호전

    김현중, 신종 플루 판정…현재 상태호전

    남성그룹 SS501의 리더 김현중이 일본에서 신종 플루 확정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다. 8일 소속사 DSP엔터테인먼트는 “일본에 체류 중인 김현중이 신종 플루 감염 사실을 확인한 후 치료를 받았다. 타미플루 복용 후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고 전했다. SS501의 말레이시아 프로모션을 마치고 4일 서울로 입국한 김현중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 프로모션을 위해 5일 일본으로 출국했다. 하지만 김현중은 5~6일 요코하마에서 ‘꽃보다 남자’ 이벤트를 하는 동안 미열과 두통에 시달려 7일 도쿄서 진단을 받은 결과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김현중은 타미플루 복용 후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 이에 대해 DSP 측은 “현지 지사 관계자와 담당 매니저를 현지로 보내 상황을 수시로 체크하고 있다. 증상이 좋아지는 대로 입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 입양아와 가족이 되기까지…

    스위스의 공예작가인 도리스 클링엔베르그는 1975년 한국에서 아이를 입양했다. 첫째 라아스를 낳고 기다리던 둘째가 생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국아이 ‘웅’은 출생신고서상 1968년생이었지만, 발육이나 치아 상태는 세 살 정도였다. 웅은 피부병과 고열 등을 달고 살아 병원을 수시로 드나들었다. 달라진 환경 때문에 밤마다 울부짖었고, 여행 가기 위해 짐을 싸거나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곳에 가면 다시 버려진다는 두려움에 휩싸여 비탄에 빠지곤 했다. 웅을 적응시키려는 애정은 친아들 라아스의 질투를 불렀고, 라아스는 소외감과 스트레스로 편두통을 호소하거나 반항했다. 다른 인종의 아이를 키우면서 접하는 사회의 반응도 가족들을 당황하게 한다. 하나의 장애물을 극복할 때마다 또 다시 장벽에 부딪혔다. 클링엔베르그는 머리가 아홉 개인 ‘히드라’와 싸우는 기분이라고 표현한다. ‘엄마가 사랑해’(유혜자 옮김, 숲속여우비 펴냄)는 클링엔베르그가 웅을 입양하고 한 가족이 되기까지 겪은 2년 간의 기록이다. 과시 없이 덤덤하게 풀어낸 이야기가 생생하고 뭉클하다. 클링엔베르그는 “모든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 살 권리를 갖고 있고, 가장 좋은 방법은 자기가 태어난 나라에서 그런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 주는 것이다.” 라고 말한다. 선진국이라고 자랑하면서 여전히 한해 1000여 명을 해외로 보내는 한국의 현실이 답답하다. 1만 3000원.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박시연, 풋풋한 ‘알프스 소녀’로 깜짝변신

    박시연, 풋풋한 ‘알프스 소녀’로 깜짝변신

    고혹적인 섹시미를 발산했던 박시연이 풋풋한 알프스 소녀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박시연은 가수 박효신이 2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 ‘사랑한 후에’의 뮤직비디오에서 스위스 알프스 만년설을 배경으로 눈물겨운 사랑을 하는 여주인공으로 분했다. 박시연은 이번 뮤직비디오를 위해 스위스의 융프라우와 인터라겐, 베른 등지를 돌며 15일 동안 현지 촬영을 진행했다. 춥고 변덕스러운 날씨로 인해 두통이 오는 고산병과 감기 몸살에 시달렸음에도 박시연은 절친 박효신을 위해 하루 15시간씩을 쏟아 부으며 투혼을 발휘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박시연은 KBS 2TV ‘남자이야기’에서 연인 호흡을 맞췄던 박용하와 3달 만에 재회했다. 박시연은 박용하 박효신과 함께 환상적인 호흡을 과시하며 애틋하고 운명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려냈다. 박시연 소속사 이야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박시연은 박효신 박용하와의 절친한 관계 때문에 노개런티로 출연하는 의리를 발휘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뮤직비디오는 장재혁 감독이 연출을 맡아 일본 단편영화제 ‘쇼트쇼트필름페스티벌’에 출품될 예정이다. 사진 = 이야기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수입버섯 35% 이산화황 초과

    수입 버섯류의 35%에서 표백제 등의 성분인 이산화황이 허용 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서울, 대전, 광주, 대구, 부산지역의 재래시장과 인터넷에서 판매 중인 수입버섯 6개 품목, 60개 제품을 수거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검사를 맡긴 결과 57개 제품에서 이산화황이 검출됐으며 21개 제품은 허용기준을 넘겼다고 20일 밝혔다. 이산화황은 표백제, 산화방지제, 보존제 용도로 사용하는 식품 첨가물이다. 많이 섭취하면 두통, 복통, 순환기 장애, 위 점막 자극, 기관지염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천식환자 등 민감한 사람은 아주 조금만 몸에 들어와도 위험해질 수 있다. 이산화황 허용기준(30)을 초과한 수입 버섯은 대부분 표고버섯(18개)이었고, 상황버섯 1개 제품은 허용기준치의 18배인 535이 검출됐다. 이산화황 평균 검출량은 상황버섯이 148.6으로 가장 높았고 표고버섯(46.2), 목이버섯(4.4), 영지버섯(3.4), 차가버섯(2.3), 송이버섯(1.3) 순이었다. 잔류농약 검사에서는 2가지 농약 성분이 13개 제품에서 검출됐다. 상황버섯 1개 제품에서 카르보푸란이 0.48 검출돼 허용 기준(0.1)을 크게 초과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모차르트 사망원인은 전염성 세균 감염”

    “모차르트 사망원인은 전염성 세균 감염”

    해외 연구팀이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유력한 사망원인을 밝혀냈다고 미국 CNN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대학의 리차드 지거스 박사 연구팀은 모차르트가 패혈성인두염 때문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박테리아에 의해 전염되는 패혈성인두염은 열, 두통, 복통, 찌르는 듯한 목의 통증으로 나타나며, 심한 기침을 유발해 폐렴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병이다. 1971년 35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한 모차르트의 사망원인은 최근까지 수수께끼로 남아있다. 정확한 사망확인서나 원인이 전해지지 않은 까닭에 날고기를 먹은 뒤 세균 때문에 사망했다거나 혹은 연적에게 독살 당했다는 소문이 난무했다. 그러나 지거스 박사는 당시 모차르트의 몸이 심하게 부은 상태인 점과, 모차르트의 사망시기와 비슷한 시점에 비엔나의 30대 남성 상당수가 폐렴으로 사망한 점 등으로 보아 “전염병인 폐병을 앓다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당시 비엔나는 오스트리아와 터키간의 전쟁으로 부상자와 사망자가 속출했으며, 인근 군인병원에서 전염병이 퍼져 수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 연구팀은 비엔나의 사망등기소 데이터와 당시 사망자의 증상을 분석한 결과, 모차르트가 비엔나에 퍼진 전염병인 패혈성인두염에 걸려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이론이 발표되자 의학계는 다소 반신반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국 클리블랜드 의학센터의 신장병ㆍ고혈압분야 최고담당자인 마틴 슈라이버 박사는 “매우 가능성 있는 이론임이 확실하다.”면서도 “그러나 절대적으로 정확한 이론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캘리포니아 대학병원의 신장병전문의인 스테판 글룩은 부정적인 의견을 내보였다. 그는 “패혈성인두염은 신장과 심장의 기능을 마비시킨다. 그러나 모차르트에게는 신장질환으로 나타나는 혈뇨 등의 증상이 없었다.”면서 “ 때문에 그의 사망원인이 패혈성인두염이라고 하기는 어렵다.”고 반박했다. 사진=텔레그래프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코스타리카 대통령 신종플루 감염

    오스카 아리아스(69) 코스타리카 대통령이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에 감염됐다. 지난 4월 신종플루가 확산되기 시작한 이후 국가 수반이 감염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아리아스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감염 사실을 밝혔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만성 천식을 앓고 있는 그는 지난 9일 목이 아프고 두통과 발열 증세를 보이자 신종플루 검사를 받았고 이날 확진을 받았다. 아리아스 대통령은 “열이 조금 나고 목이 아픈 것을 빼면 전화를 통해 업무를 볼 수 있을 만큼 몸 상태가 좋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로드리게스 아리아스 대통령 비서실장은 “대통령은 최소한 일주일간 집에 격리될 것”이라면서 “하지만 이 기간동안 권한을 다른 사람에게 이양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코스타리카 신종플루 감염자는 약 800명이며 이 가운데 27명이 숨졌다.아리아스 대통령은 1986년 대통령에 처음 당선됐으며 2006년 재선에 성공했다. 1987년 중남미 평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상을 수상한 그는 최근 온두라스 쿠데타 사태 해결을 위한 중재자로 나서면서 다시 국제적 관심을 받은 바 있다.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中 산시성 어린이 138명 단체 ‘납중독’

    중국 산시성에 사는 어린이 100여명이 단체로 납에 중독돼 충격을 주고 있다. 공공위생관리부는 산시성 펑상현 어린이 다수가 반사속도가 느려지고 기력이 없는 등 평소와 다른 상태를 보인다는 부모들의 신고를 받고 집단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아이들 138명의 혈액에서 기준치를 훨씬 넘는 납이 검출됐다. 138명에게서 검출된 납의 평균치는 혈액 1ℓ당 250㎎. 일반적으로 혈액 1ℓ당 0~100㎎까지를 기준으로 보며, 100㎎ 이상의 납이 어린이의 체내에 쌓이면 뇌 발달에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온다. 펑상현 주민들은 아이들이 납에 중독된 원인으로 인근에 있는 제련공장을 지목하며 공장 이전을 요구하고 있다. 공업단지에서 나온 공해와 폐기물이 아이들에게 악영향을 끼쳤다는 것. 한 시민은 “문제의 공장들은 우리 마을에서 400~500m 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밤마다 폐기물을 마구 쏟아낸다.”고 분노했다. 이에 공장의 한 관계자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정부가 허가하는 범위 안에서만 폐기물을 버렸을 뿐, 어떤 잘못도 없다.”고 발뺌했지만, 지난 3월에도 이 지역에 사는 6세 소녀가 납으로 인한 위염진단을 받은 적이 있어 책임을 회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신화통신은 “당국이 펑상현 인근에 거주하는 어린이 860여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확대할 예정이며, 환경관리부서가 이곳의 흙과 물 등을 샘플로 수집해 정밀검사에 나섰다.”고 전했다. 한편 납중독은 구토와 두통, 식욕부진 등을 유발하며, 심각해지면 뇌 손상 및 발달장애를 일으키기도 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여름철 냉방병을 예방하는 4가지 노하우

    여름철 냉방병을 예방하는 4가지 노하우

    1. 냉방병이란? 에어컨의 등장으로 여름을 한결 쾌적하게 보낼 수 있게는 됐지만 이러한 문명의 이기를 사용하는 데에는 댓가가 따르기 마련인가 보다. 이 ‘냉방병’이란 새로운 질병은 에어컨 수요의 증가와 더불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냉방병은 의학적으로 명확히 정의된 용어가 아니라 에어컨 사용으로 바깥 온도와 실내 온도 차이가 커지게 됨으로 인해 급격한 온도 조절을 해야 하는 체내 자율신경이 일시적으로 부조화가 온 상태에서 나타나는 여러가지 증상들을 일컫는 표현이다. 2. 냉방병의 증상? 냉방병의 증상에는 피로, 권태감, 두통, 어지럼증, 흉부 압박감, 소화불량, 요통 등이 있다. 여성의 경우 생리불순이 오기도 한다. 또한 냉방장치로 완벽히 밀폐된 사무실에서 오랜 시간 근무하는 사람들 중에는 두통, 피부 건조, 눈과 코, 목구멍의 자극증상, 코막힘, 정신이 멍한 상태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환기 부족으로 건물 내 유해 물질이 축적되어 증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이른바 ‘빌딩증후군’이라고 하여 이 역시 냉방병의 일종이다. 냉방시설이 잘된 빌딩에서 일하는 사람으로 여름 내내 감기가 떨어지지 않는다고 불평하는 사람들은 냉방병(빌딩증후군) 가능성을 의심해 봐야 한다. 이 증상은 사무실에 들어가면 심해지고 사무실에서 나오면 다시 좋아진다. 또 장시간 핸들을 잡아야 하는 운전자, 어린이, 노인, 만성 질환자들도 냉방병에 걸리기 쉬운 사람들이다. 3. 냉방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1) 대개 실내외 온도차가 5℃ 이상일 때 냉방병에 걸리기 쉬우므로 무더운 날씨라 하더라도 에어컨을 지나치게 낮은 온도로 틀어놓는 것은 피해야 한다. 에어컨을 사용할 때는 여름철 적정 실내온도인 26~28℃를 유지하도록 한다. 2) 일반인들의 출입이 잦은 은행이나 백화점 등에서는 고객에 대한 편의제공 면에서 과도한 냉방을 하는 경우가 많아 잠시 다녀가는 사람들에게는 별 문제가 없을지 모르나 건물 내에서 계속 일해야 하는 직원들에게는 냉방병 발생 위험이 높다. 따라서 에어컨을 하루종일 틀어놓는 실내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긴소매로 된 얇은 옷을 걸쳐입는 것이 좋다. 3) 지나친 음주와 흡연을 삼가고 과로를 피하도록 해야 한다. 아침식사는 거르지 않도록 하고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을 많이 섭취하며, 근무시간 중에는 따뜻한 물이나 차를 자주 마셔 수분 보충을 충분히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4) 또 냉방을 하면 온도가 내려가면서 실내 수분이 응결돼 습도가 낮아지게 된다. 에어컨을 연속으로 1시간 가동하면 실내습도는 30~40%까지 떨어진다. 이런 환경에서는 호흡기 점막이 마르고 저항력이 약해져 여름감기 등 각종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쉽다. 따라서 에어컨을 오랜시간 작동시키는 것은 피해야 하며, 1시간마다 창문을 열어 실내공기를 바꿔 주어야 한다. 4. 대형건물의 냉방기 사용이 급증할 때 레지오넬라균 오염 여부를 철저히 확인한다. 레지오넬라균이란 무엇인가? 레지오넬라는 레지오넬라증을 일으킬 수 있는 세균이다. 물이나 토양에서 분리되는데 특히 냉방장치를 위한 냉각탑수가 이 균에 오염될 경우 집단 발병의 우려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5.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되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 임상적, 역학적으로 뚜렷히 구분되는 2가지 급성 질환을 보일 수 있다. 1) 레지오넬라병(향군병) 이 질환은 1976년 미국 재향군인 모임에서 집단 발생하여 후에 원인 균이 발견된 후 이름을 레지오넬라균이라 붙였는데 이는 재향군인이라는 뜻인 leginnaire라는 단어에서 따온 이름이다. 2) 폰티악열 1968년 미국 미시간주의 폰티악 보건소에서 어떤 질병이 집단 발병하여 환자들의 혈청을 얼려서 보관해오다가 나중에 검사해보니 향군병 유행에서 분리된 균과 같은 균임이 확인됐다. 폐렴이 주로 나타나는 향군병과 다른 양상을 보여 폰티악 열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증상은 2개 병 모두 발병 초기에 식욕부진, 근육통, 무력감으로 시작되어 하루 이내에 고열과 오한이 나타난다. 마른 기침을 하고 설사나 복통을 일으키기도 한다. 면역성이 약한 사람들은 폐렴 소견을 보이고 심한 경우 호흡부전으로 간다. 하지만 비교적 건강한 사람들은 폐렴으로 가지 않고 1주일 이내에 회복된다. 6. 예방조치는? 냉각탑수나 물탱크의 소독을 철저히 하고 청결하도록 유지하는 것 이외에 관리방법은 없다. 또한 에어컨 필터에 기생하는 세균이 각종 호흡기질환을 일으키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필터에 끼인 먼지를 2주일에 한번 정도 청소해주어야 한다. (도움말=리셋클리닉 박용우 원장, 사진=삼성전자) 서울신문NTN 이여영 기자 yiyoy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A·B·C형 간염 어떻게 다를까

    A·B·C형 간염 어떻게 다를까

    최근 들어 20∼30대 젊은 층에서 A형 간염이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 때문에 예방백신이 동나기까지 하는 등 감염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간염은 말 그대로 간에 염증이 생긴 질환으로, 대부분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이다. 바이러스 종류에 따라 A·B·C·D·E·G형 등으로 분류하며, 특성도 각기 다르다. 이중 우리나라에서 흔한 간염은 A·B·C형으로, 이들 3종은 명칭과 달리 감염경로와 증상·예방 및 치료법이 전혀 다르다. 특히,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저절로 회복되는 A형과 달리 B·C형은 만성화되면 치료가 어려우며, 쉽게 간암·간경변으로 발전하기도 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A형 간염 국내에서는 최근 들어 20∼30대 젊은층에서 급속하게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2007년에 비해 발병률이 2배나 증가해 주의보까지 내려졌으며, 올해도 전반기에 이미 지난해 발병률에 육박했다. A형 간염은 주로 타인과의 신체접촉이나 오염된 음식, 물 등을 통해 감염된다. 최근 A형 간염이 젊은 연령층에서 급증하는 것은 위생상태가 좋은 환경에서 자라 항체 보유율이 낮기 때문이다. 증상은 감기몸살과 비슷하다. 식욕부진 오심 구토 소화불량 설사 등 소화기 증상에 발열 두통 근육통 등의 증세를 나타내지만 대부분 경미해 모르고 지나치기 쉽다. 이처럼 초기 진단이 어려우므로 감기몸살 증상이 계속되면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특히 노약자를 방치하면 치명적인 후유증을 겪을 수 있으므로 가벼운 증상도 소홀히 여기지 않아야 한다. A형 간염은 특별한 치료제가 없어 백신으로 예방해야 한다. 백신 접종은 만1∼16세 사이에 해야 효과적이다. 1차 접종 후 6∼12개월 뒤 추가 접종하면 된다. A형 간염은 식사를 통해서도 전염되므로 환자와는 식사를 함께하지 않아야 하며, 단순한 신체 접촉으로도 감염되기 때문에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잘 지켜야 한다. B형 간염 국내에도 환자를 포함한 보균자가 전체 인구의 6∼7%인 300만∼350만명에 이를 만큼 전파력이 강하다. 주로 혈액이나 타액 등 체액, 보균자와의 성관계, 주사기 등을 통해 감염된다. 여성 환자가 출산할 때 아기에게 전파되는 모자간 수직감염 사례도 많다. 또 만성화할 가능성이 높고, 일단 만성화하면 간경화나 간암 등 심각한 질환으로 진행될 가능성 역시 매우 높다. 일반적으로 감염 성인의 1% 정도가, 모태로부터 수직감염된 경우에는 90% 정도가 만성화된다. 평균적으로 보면 보균자의 17% 정도가 간경변으로 진행되며, 이 상태에서는 간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국내 간암 환자의 50∼70%는 B형 간염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된다. B형 간염은 특별한 증상이 없는 ‘침묵의 질환’인 탓에 만성화되어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간의 70% 이상이 손상될 때까지 모르다가 복수가 차고, 통증을 느끼고 나서야 병증을 알게 되는 게 대부분이다. 이 간염은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3회에 걸쳐 백신을 접종하면 80% 이상에서 항체가 형성된다. 또 항바이러스 제제를 이용한 치료도 효과적이다. 간경변이나 간암 등으로의 진행을 막는 데는 경구용 치료제도 효과적이다. 국내에는 BMS의 ‘바라크루드’(성분명 엔테카비어), GSK의 ‘제픽스’(성분명 라미부딘)’와 ‘헵세라’(성분명 아데포비어) 등이 공급되고 있다. C형 간염 주로 환자의 혈액을 통해 전염되며, 국내 인구의 약 0.8∼1.4%가 보균자로 추정되고 있다. 전파 경로는 B형 간염과 유사하나, B형 간염에 비해 일상적인 접촉에 의한 전염력이 낮고, 수직감염도 드물어 가족간 전파력은 낮은 편이다. 그러나 일단 감염되면 자연회복이 잘 되지 않아 만성 간염으로의 진행률이 무려 70∼80%나 되며, 이 가운데 20∼30%는 간경변으로 발전한다. 여기에다 백신이 없어 예방도 어렵다. 따라서 약물 남용 환자와의 성 관계나 문신·피어싱 등을 각별히 조심해야 하며, 타인과 면도기 칫솔 손톱깎이 등을 공동으로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그러나 모유수유나 식사, 가벼운 키스 등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전염되지 않는다. C형 역시 다른 간염과 마찬가지로 감염 초기에는 별 증상이 없기 때문에 혈액검사나 HCV RNA검사 등을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검사에서 바이러스 항체가 검출된 경우, 혈액검사만으로는 간 손상 정도를 파악하기는 어려워 복부 초음파검사를 따로 받아야 한다. C형 간염이라도 모든 보균자가 치료 대상인 것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만성이면서 생화학적 간기능 수치가 높거나, 심한 간 손상이 있는 경우다. 치료에는 인터페론과 리바비린 등의 항바이러스 제제가 주로 사용되며, 최근에는 주 1회 주사로도 치료 효과가 좋은 ‘페그 엔터페론’이 공급되고 있기도 하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다른기사 보러가기] 블로그로 돈 벌려면 이것 꼭 해야 엄정화-태웅, 채시라-국희 “핏줄 안 봐줘” ’전사’전여옥vs’강단’박영선 광화문광장 아찔한 이유 혈액형A 소심, B형 게을러?
  • 신종플루 폐렴합병증 첫 발생

    국내에서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에 감염된 뒤 폐렴이 나타난 중증환자가 발견됐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신종플루에 감염된 뒤 폐렴 합병증이 발생한 육군 사병(20)이 수도권 국가지정 격리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폐렴은 인플루엔자의 흔한 합병증이지만, 국내에서 신종플루 확진환자 가운데 폐렴 증상이 나타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남성은 지난 21일부터 발열과 두통 증세를 호소하며 군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건강을 회복하지 못했다. 25일 추가적인 정밀검사 결과 폐렴이 확인됐고, 26일부터는 국가지정 격리병원에 후송돼 치료를 받았다. 치료 과정에서 의료진이 신종플루 감염을 의심해 가검물을 채취한 결과 28일 감염자로 최종 확진됐다. 환자는 한때 호흡곤란 등 심한 폐렴 증상으로 매우 위험한 상황에 놓였지만 의료진이 항바이러스제와 항생제를 집중적으로 사용해 건강을 다소 회복한 상태다. 역학조사 결과 이 남성은 외국인 또는 신종플루 환자와 접촉한 경험이 없어 감염원인을 알 수 없는 ‘지역사회 감염’으로 추정된다. 의료계에 따르면 인플루엔자로 사망하는 환자 대부분은 폐렴 합병증 때문에 목숨을 잃는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성인은 인플루엔자에 감염되더라도 대부분 7~10일 후 완쾌되지만 노인이나 영·유아, 호흡기질환자, 면역기능이 약화된 사람은 합병증으로 폐렴이 생길 위험이 높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심각한 증상이 없다고 해서 신종플루 감염 초기에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폐렴으로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지독한 향수 탓에 150여명 건물 밖으로 탈출

    지독한 향수 탓에 150여명 건물 밖으로 탈출

    29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 콜센터에서 일하던 직원 두 명이 갑자기 가슴의 통증과 두통을 호소했다.  두 직원이 상사에게 이를 보고하자 2층짜리 건물의 방송 시스템을 통해 “갑자기 호흡이 곤란해지는 등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은 누구든지 빌딩을 빠져나가라.”는 경고가 발령됐다.영국 BBC에 따르면 12명이 앰뷸런스에 실려 후송되는 등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고 있는 사람만 모두 34명에 이른다.  다른 층에서 근무하던 이까지 포함해 건물 밖으로 빠져나온 사람은 모두 150명이나 됐으며 이들 가운데 120명 정도는 현장에서 출동한 의료팀의 긴급 진료를 받았다.  이 모든 소동이 한 직원이 뿌린 강력한 향수 때문이었다면 믿기지 않을 것이다.포트워스 소방국의 켄트 월레이는 “누군가 뿌린 향수가 사람들이 어지럼증을 느끼고 건물을 빠져나오게 만든 원인일 수 있다.”고 인정했다고 현지 WFAA-TV가 전했다.  하지만 소방당국 등은 처음에 직원들이 일산화탄소 중독과 같은 증상을 보인다는 점에 착안,건물 안을 샅샅이 수색했지만 의심스러운 물질을 발견하지 못했으며 현재로선 향수가 유력한 이유로 지목되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하지만 소방당국은 어떤 종류의 향수가 뿌려졌는지 밝혀내지 못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난독증, 색상 보정렌즈로 증상 개선

    난독증, 색상 보정렌즈로 증상 개선

    행동이 이상한 아이들이 있다. 주의력이 산만하고, 끝말잇기에 서툴며, 단어 익히기나 독서보다 말하기를 더 즐긴다. 또 ‘hat’과 ‘cat’, 위-아래’, ‘안-바깥’처럼 비슷하거나 방향성 단어를 헷갈려 하고, 철자를 뒤섞어 말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난독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난독증은 눈에서 얻은 시각정보를 뇌가 정상적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질환으로, 지능장애나 과잉행동장애(ADHD), 주의력결핍장애(ADD) 등과는 다르다. 예컨대 ‘b’‘p’‘q’처럼 비슷한 철자가 엉뚱하게 뒤바뀌어 보이거나 ‘나폴레옹’이 ‘나뤂레웅’ 등으로 인식된다. 이 때문에 가장 두드러진 현상이 학습장애다. ●눈에서 뇌로 연결 신경조직 이상 신경학적 변이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눈에서 뇌로 연결되는 신경조직에서 가장 큰 세포군인 대세포 시스템의 결함 때문에 두 눈에서 얻은 시각정보가 정상적인 정보로 형성되지 못한다. 그 결과 두 눈에 비친 한 사물이 각각 다른 정보로 뇌에 전달돼 독서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 ‘난독’이라는 용어도 여기에서 유래했다. 난독증은 유형에 따라 표층형과 음운성으로 구별한다. 이런 난독증은 심각한 사회 문제를 낳는다. 미국 텍사스주에서는 영어 대화가 가능한 교도소 재소자의 30%가 난독증 환자였으며, 스코틀랜드의 폴몬트 청소년 교도소 역시 재소자의 50%가 난독증 환자라는 조사 결과를 내놨다. 어린 시절의 학습 부진이 사회 부적응으로 이어진 것이다. 국내에서는 초·중학생의 2∼8%, 학습장애아의 38%가 난독증을 가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취학후 읽기 잘 못하면 의심 증상은 주로 취학 후에 나타난다. 읽기를 필요로 하는 문제나 과제 수행을 잘 못하고, 이를 숨기려는 징후가 곳곳에서 드러난다. 책을 읽다가 어려운 단어나 부호가 나오면 대충 얼버무리고 지나가는 식이다. 또 숫자를 뒤죽박죽 늘어놓거나, 마치 거울에 비춘 것처럼 뒤집어 쓰기도 한다. 특정 단어가 뒤집혀 보이거나 글자들이 춤추듯 보이는 것도 흔한 증상이다. 이 때문에 단어의 철자를 연결하지 못하거나 책을 읽을 때면 두통이나 복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난독증 아이들은 독서와 관계없는 미술·음악·운동 등에서는 두각을 나타내며, 대체로 총명하고 구술능력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크로마젠 시스템 효과 난독증은 유전성을 가졌으나, 아직 뚜렷한 치료책은 제시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대책이 없는 것은 아니다. 최근들어 유럽을 중심으로 보급된 보편적인 난독증 대책은 크로마젠 시스템이 그것이다. 영국에서 개발돼 미국FDA가 승인한 크로마젠 시스템은 개인별 증상을 진단해 알맞는 색상의 보정렌즈를 착용하게 함으로써 증상을 개선한다. 문제의 대세포가 색상이 주는 자극을 인식하는 동안에 정보 진행의 속도가 지체된다는 점을 이용한 것이다. 예컨대 왼쪽눈의 시각 인지에 문제가 있다면 왼쪽 눈에 인지 속도가 빠른 색상의 렌즈를, 정상인 오른쪽 눈에는 인지 속도가 느린 보정렌즈를 처방해 양쪽 눈의 시각정보를 일치시키는 것이다. 안경처럼 착용함으로써 난독증 증상을 완화시키는 이 시스템은 43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해외 임상시험 결과 난독증 개선도가 90% 이상 112명, 75% 이상 131명, 60% 이상 97명, 45% 이상 51명 등으로 조사됐다. 국내에서도 최근 식약청이 범산통상의 수입을 허가했다.  전문의들은 “아인슈타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톰 크루즈 등의 환자 사례에서 보듯 난독증은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며 “그러나 정서 및 학습장애가 나타나기 전인 취학 전에 서둘러 보정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A형 간염환자 급증… 백신 접종 의무화 필요”

    대한간학회(이사장 이영석)가 최근 급증하는 A형 간염의 백신 접종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간학회는 최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제언 형식의 기자회견을 갖고 “A형 간염 항체가 없어 발병 위험이 높은 청소년 및 20∼30대 청장년층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시급하다.”며 “A형 간염을 현재의 법정전염병으로 지정하는 것은 물론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포함시켜 백신 접종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학회는 또 A형 간염을 영유아 정기예방접종 종목에 추가하고, 고위험층에 대한 접종을 확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국내 A형 간염 환자는 2002년 300여명에서 2008년에는 8000여명으로 26배 가량 급증했으며, 올 들어서도 이미 9600여명의 환자가 발생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급증했다. 이 중에 급성전격성 간염으로 진행돼 간 이식을 한 사람이 11명이며 사망자는 5명으로 집계됐다.A형 간염은 환자의 대변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 전염되는 수인성으로, 보통 4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두통·식욕부진·피로감 등 감기와 비슷한 초기 증상을 나타내며 증상 발생 2주 이전에 바이러스 배출이 가장 왕성해 주변으로 급속하게 전파되는 양상을 보인다. 이 질환은 유아나 어린이보다 청소년이나 장·노년층에서 증세도 심각한 것이 특징이나 치료제가 없는 만큼 백신 접종이 중요하다.학회 이영석 이사장은 “A형 간염은 국내 급성바이러스성 간염의 77%를 차지하며, 최근의 추이를 볼 때 계속 확산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고려대병원 소화기내과 연종은 교수도 “A형 간염은 치료제가 없어 백신 접종이 최선의 대책”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약·식량 바닥… 곳곳서 악취 진동

    현재 노조원들이 있는 도장공장 내부에는 인분이 곳곳에 쌓여 있는 등 최악의 위생상태에 놓인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저녁 경찰 헬기가 살수하는 최루액을 피하려다 넘어져 팔이 부러져 병원으로 후송된 한 노조원은 “사측의 단수조치로 인해 대소변을 공장 이곳저곳에서 해결했는데 이것들이 썩기 시작해 악취가 심하다.”고 전했다. 또 농성 중인 노조원들은 최루액 등에 노출되고도 지난 20일부터 전혀 씻지 못해 고통을 호소하는 것을 알려졌다. 이 노조원은 “나같이 큰 부상을 입은 사람들은 후송됐지만 아직 공장 안에는 두통이나 목, 눈 등의 통증을 호소하는 노조원이 상당수”라면서 “두통약 등 상비약들이 턱없이 부족하다보니 극한의 상황에서 참고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여름이지만 위생상태가 좋지 못하다보니 감기환자가 많아 걱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노조원들은 주먹밥 등 구비해 놓은 식량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떨어져 가는 등 최악의 상황에 놓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그만 자라고 싶어요”…계속 성장하는 女

    성장기가 훌쩍 지나고도 몸집이 계속 자라는 30대 여성이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미국 네바다 주에 사는 타냐 앵거스(30)는 불과 10년 전까지만 해도 키 172cm에, 모델같은 탄탄한 몸매를 자랑했다. 하지만 스무살을 기점으로 그녀의 외모는 계속 달라졌고, 10년이 지난 지금 앵거스는 키가 2m에 육박하고 몸무게가 200kg에 달할 정도로 거대하게 바뀌었다. 당시 편두통을 느끼고 심각한 우울증에 고생을 했지만, 감기일 것이라고 쉽게 넘긴 것이 화근이 됐다. 이전의 여성스러운 외모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난 뒤에야 병원을 찾았고, 그녀는 뇌에 있는 종양이 호르몬 이상을 일으킨다는 진단을 받아 2003년 종양을 제거하고자 수술대 위에 누웠다. 종양 대부분을 제거해 호르몬 수치는 낮아졌지만, 2년 뒤 남은 종양이 문제를 일으켜 다시 키가 크고 몸집이 불어났다. 앵거스는 얼마전 두번째 수술을 받고 휴식을 취하는 중이다. 이제는 가족의 도움없이는 움직이기 힘들 정도로 상태가 나빠졌지만 그녀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앵거스는 “반드시 성장이 멈춰서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면서 “병을 고치려 가족들이 너무 큰 희생을 했다. 그들을 위해서라도 꼭 일어나겠다.”고 힘줘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뱀에 물린 부위는 심장보다 낮게 해야

    뱀에 물린 부위는 심장보다 낮게 해야

    휴가 때 생기는 크고 작은 사고로 휴식은커녕 몸과 마음의 병만 얻어오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 야외활동이 많은 피서 휴가는 물놀이 사고, 피부질환, 일사병, 식중독 등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이 무척 많다.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어려움을 겪기 십상이다. ●물놀이 사고 환자를 빨리 구조해 응급처치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사고 목격자는 큰 소리로 주위에 알리고, 곧바로 119에 신고해야 한다. 물 속에서의 응급처치는 효과가 적고 구조자도 위험할 수 있으므로 신중해야 한다. 익사의 원인은 폐에 물이 차서가 아니라 대부분 인후 경련에 의한 질식사이다. 따라서 섣부르게 복부를 압박하면 마신 물이 폐로 흡입되어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 ▲환자를 구조할 때는 반드시 뒤에서 몸을 붙잡되 목뼈(경추) 손상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 ▲호흡이 멈췄으면 빨리 고개를 뒤로 젖혀 기도를 확보한 뒤 구강 인공호흡을 시작한다. 맥박이 확인되지 않으면 심장마사지를 실시하며 빨리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호흡이나 맥박이 감지되면 환자를 옆으로 눕히고 머리를 낮춰 안정을 취하게 한다. ▲저체온증이 올 수 있으므로 젖은 옷을 바꿔주고, 담요로 감싸준다. ●배탈과 식중독 적절치 못한 조치로 병을 키우는 사례가 많은 것이 배탈과 식중독이다. 식중독 환자에게 지사제(설사약)를 먹였다가 패혈증 등 중증 질환을 부르는 것이 한 예이다. 복통은 원인이 많아 응급실 의료진들이 매우 난감해 하는 질환이다. 따라서 증상이 보이면 자의적 판단보다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일반적인 복통의 유형과 원인을 짚어본다. ▲고혈압·당뇨병·동맥경화증·고지혈증 등의 병력을 가진 성인의 상복부(명치끝) 복통→협심증 또는 심근경색증 의심 ▲여럿이 함께 식사한 후 동일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식중독 의심 ▲발열 및 설사를 동반한 복통→식중독 또는 감염성 설사 의심 ▲야생식물 섭취후 생긴 복통→독성 중독 의심 ▲육식 후 생긴 복통 및 구토→담석증 등 담도계 질환 의심 ▲허리 통증이 동반된 복통→대동맥류 파열 의심 ▲몇 시간 지속되는 하복부 복통→충수염·요로결석·부인과 질환 의심 ▲출혈(토혈이나 혈변) 동반한 복통→장출혈이나 감염성 설사 의심 ▲배변이나 방귀가 없는 복통→장폐색 의심. ●일광 화상 예방을 위해 긴팔 옷과 차양이 큰 모자를 쓰며, 자외선 차단제는 3∼4시간 단위로 덧발라 준다. 피부가 따갑고 화끈거리는 1도 정도의 일광화상은 찬물이나 얼음찜질, 찬 우유 마사지나 오이팩도 좋다. 더위 속에서 활동하다 무력감·현기증·두통·몽롱함·식욕부진·창백함·오심 등을 느끼면 일사병일 가능성이 크므로 빨리 그늘지고 시원한 장소로 옮겨 옷의 단추를 풀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게 한 뒤 안정을 취하도록 한다. ●염좌 관절 부위의 인대가 외력에 의해 늘어나거나 찢긴 상태를 염좌라고 한다. ▲염좌 부상 후 24시간 동안은 얼음찜질 등으로 환부를 차게 하면 붓기가 빠지고 통증이 누그러진다. ▲다친 환부는 너무 세지 않게 압박붕대로 고정한다. 환부를 심장보다 높게 두면 부종 해소에 좋다. ▲응급처치 후에도 통증 및 부종이 심해지면 병원으로 옮긴다. ●뱀에 물렸을 때 뱀에 물렸을 때는 독사인지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린 부위에 2개의 독니에 의한 상처가 있다면 독사일 가능성이 크다. 독사에 물리면 상처 부위에 작열통·부종·변색·반상출혈·수포 등이 생기며, 전신 증상으로는 무력감·오심·구토·어지러움·의식 소실·쇼크 등이 오기도 한다. 이런 증상이 보이면 빨리 큰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 ▲독사에 물린 뒤 움직이면 독이 빨리 퍼지므로 우선 환자를 진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물린 부위를 비누와 물로 닦아낸다. ▲물린 후 15분 이내에는 입으로 빨거나 칼로 째기보다 흡입기구를 이용해 최대한 독을 제거한다. ▲물린 곳의 5∼10㎝ 위쪽을 헝겊 등을 이용해 묶는다. 묶는 강도는 끈과 피부 사이에 손가락 하나를 밀어 넣을 수 있는 정도면 된다. ▲물린 부위를 심장보다 낮게 해 병원으로 옮긴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도움말: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 임경수 교수
  • [Healthy Life] (32) 경추(목) 디스크

    [Healthy Life] (32) 경추(목) 디스크

    인체에서 목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직경 12∼15㎝ 안팎의 좁다란 통로는 생명 유지에 필수적 골격체인 경추는 물론 기도·식도와 경동맥 등 주요 혈관 및 뇌 척수신경의 외길 통로이기도 하다. 인위적인 어떤 조직도 이같은 목의 유기적 구조를 대신할 수 없다. 이처럼 중요한 목의 골격에 생기는 질환이 바로 경추(목)디스크다. 구조적 특성상 척추보다 수술 난이도가 훨씬 높아 내로라하는 의사들도 만만하게 덤비지 못한다는 경추디스크의 문제를 척추·관절 전문병원인 우리들병원 장지수 원장을 통해 알아본다. ●목뼈란 무엇이며, 목디스크란? 목은 7개의 뼈로 이뤄지며, 옆에서 봤을 때 C자 형태를 보여야 정상이다. 성인의 경우 4㎏ 정도인 머리를 평생 받치면서 팔다리의 감각과 운동기능을 조절하는가 하면 척수신경의 통로이기도 하다. 척추 중 가장 유연하지만 구조적으로 외부 손상에는 매우 취약하다. 목디스크는 크게 4가지로 구분한다. 가장 흔한 목디스크는 연성·경성으로 나뉘는데 연성은 디스크가 삐져나와 척수나 신경근을 누르는 상태를, 경성은 연골에 상처가 나거나 만성적인 변화로 뼈가 돌출해 통증을 일으키는 상태를 말한다. 이밖에 경수뼈를 지지하는 인대가 두꺼워지는 ‘경추인대골화증’과 신경 통로가 좁아지는 경추관협착증이 있다. ●목디스크는 왜 생기는가? 모든 디스크질환의 주요 원인은 노화에 따른 퇴행성 변화다. 따라서 고령화가 진행될수록 목디스크도 늘어날 수밖에 없다. 최근 20∼30대 젊은층에 목디스크가 많은 것은 잘못된 컴퓨터 이용과 생활습관의 영향이 크다. 어릴 때부터 누적된 목의 긴장과 반복되는 사소한 부상이 근육과 인대를 약하게 해 문제를 만든 것이다. 또 스트레스나 외상도 주된 원인이 된다. ●증상을 세분해서 설명해 달라 크게 4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가장 흔한 증상은 신경이 눌려 생기는 통증이다. 이 경우 어깨·팔은 물론 손가락 끝까지 저리고 아프다. 다음은 척수가 눌리면서 나타나는 마비증상으로, 경미할 때는 감각이 둔해지는 정도지만 심하면 팔 힘이 빠지고 수저나 볼펜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또 뇌로 올라가는 신경을 눌러 두통·현기증·어지럼증·이명 등이 나타나기도 하고 디스크 수핵이 삐져나온 방향에 따라 날개뼈나 가슴 또는 등뼈, 겨드랑이 등 목과 상관없는 부위에 통증이 오기도 하는데, 이런 연관통이 팔꿈치 아래로는 내려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증상을 간단히 정리했지만 통증 유형은 복잡하다. 노이로제처럼 이곳저곳 불편하거나 목에는 전혀 통증이 없는 사람도 많다. 이 때문에 노이로제·편두통 환자로 오인되거나 혈액순환장애, 심지어는 중풍 진단도 나온다. 또 멀쩡하지만 고개를 젖히거나 돌리는 등 특정 자세에서만 통증이 나타나는가 하면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파와 꾀병 취급을 받기도 한다.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란? 신경근이 눌려 4주 이상 통증이 계속되거나 운동능력에 제한이 따라 일상생활이 어렵다면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게 좋다. 이때는 비수술적인 치료, 즉 주사·약물·운동요법만으로 낫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초기에 치료하면 예후도 훨씬 좋다. ●목디스크 진단 기준은 무엇인가? 무엇보다 임상 진단이 중요하다. 우선 문진을 통해 운동성과 통증 유형 등을 살펴 기능 이상을 검토하며 CT(컴퓨터단층촬영)나 MRI(자기공명영상)등 영상장비를 이용해 해부학적 이상 여부를 파악한다. 문진과 영상진단을 병행하는 것이 정확한 진단의 조건이다. ●치료는 어떻게 하는가? 환자의 상태에 어울리는 치료가 중요하다. 먼저, 약물·물리치료·운동치료·주사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시도한다. 대부분의 환자는 이 단계에서 호전되나 그렇지 않으면 우선 내시경 시술을 고려하며 이런 비절개 시술이 증상을 개선시키지 못하면 절개수술을 시도한다. 절개수술 때는 정상 디스크나 뼈를 최대한 보존하는 ‘최소상처 무수혈 척추수술’을 우선 적용하며, 상태가 심하면 인공수핵·인공디스크 치환술이나 골융합술까지 고려한다. ●수술이 필요한 상황을 설명해 달라 목디스크는 허리디스크와 달리 치료가 늦어지면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중추신경인 척수가 눌려 인체 일부나 전체에 마비가 올 수 있기 때문이다. 견디기 힘든 통증이 지속되거나 근육이 약해지는 경우, 특정 부위의 감각과 반사기능이 떨어지거나, 대소변·성기능장애가 나타난다면 이는 신경이 심하게 압박을 받는 상황이므로 수술을 서둘러야 한다. 특히 사고로 목을 다쳐 생긴 급성마비는 72시간 이내에 수술을 해야 마비를 풀 수 있다. ●비수술적 치료란 어떤 치료? 통증 완화와 척추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비수술 치료는 먼저 진통소염제를 투여하면서 동시에 체중으로 인한 신경압박을 덜어주는 상체 견인치료를 시행한다. 또 메덱스 등을 이용한 운동치료로 척추를 강화하며 경우에 따라 물리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이런 치료에도 6주 이상 통증이 지속되면 만성통증으로 보고 2단계 치료에 나선다. 이 단계에서는 염증·부종을 가라앉히기 위해 항염제를 신경부에 주입하는 신경차단술이나 통증 유발점을 없애고 근육 내 혈액 순환을 촉진하며 관절의 가동 영역을 넓히는 근자극술이 기본이다. 특히 증상 초기에 적용하는 비수술적 치료는 자가조직을 최대한 보존하면서도 자연치유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목디스크 수술이 갖는 어려움이란? 말초신경만 지나가는 허리와 달리 전신운동을 지배하는 중추신경인 척수까지 관리해야 하므로 수술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척수는 뇌와 연결되어 있어 자칫하면 사지나 호흡마비가 올 수도 있다. 따라서 수술 시 정밀한 영상 검사와 적절한 치료법 및 첨단장비가 필수적이다. 최근에는 치료술과 장비의 발달로 위험성이 크게 줄었지만 그래도 안심할 수 없다. 의료진의 시술 경험이 중요한 것은 이 때문이다. ●최근 수술이 남발되고 있는 건 아닌가? 허리디스크와 달리 소규모 병원에서는 목 수술을 하는 경우가 드물어 수술이 남발된다고는 보지 않는다. 그럼에도 수술이 느는 것은 고령화와 생활습관에 따른 질환자의 급증이 원인일 것이다. 또 목디스크를 방치하다 수술 외에 다른 치료법이 없게 된 환자도 적지 않으며, 치료술의 진화로 고령자들이 선뜻 수술에 나서는 것도 한 요인일 것이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입에도 몸에도 달다… ‘체리의 붉은 유혹’

    입에도 몸에도 달다… ‘체리의 붉은 유혹’

    언제부턴가 여름이면 체리의 붉은 유혹이 시작됐다. 불과 몇년 전까지만 해도 오동통한 체리를 입안에 넣기는 쉽지 않았다. 고작 접해봤자 통조림의 설탕물 속에 푹 절어 있거나 아이스크림 속에 형체를 알 수 없이 녹아들어 물컹거리던 게 다였는데 요즘은 다르다. 본격 여름이 시작된 지난달 말부터 백화점, 할인마트 등에 체리가 붉게 깔리고 있다. 체리를 재배하는 국내 농가가 많지 않은 탓에 현재 시중에 있는 체리의 대부분은 수입산이다. 세계 최대의 체리 생산지는 미국 북서부의 4개주(워싱턴, 오리건, 아이다호, 유타). 적절한 일조량, 시원한 밤 기온, 기름진 토양으로 날씨에 민감한 체리를 재배하기 위한 최상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 전세계 체리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 수입되는 물량의 80%가 이 지역 제품이다. 체리는 종류만 해도 1000종이 넘게 있는데 가장 맛이 좋아 널리 보급되고 있는 것이 ‘빙(Bing)’이란 품종이다. 1800년대 북서부 지역 체리 농장에서 일하던 중국인 일꾼의 이름을 딴 것이라고 한다. 우리가 먹는 체리도 대부분 이 품종이다. ● 심장질환·뇌졸중 위험 감소와 미용에도 효과 체리는 항산화 성분을 가진 대표적 과일이다. 사과, 딸기, 석류 등 붉은 색을 띤 과일이 거의 그렇듯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이 성분은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고 혈전 형성을 억제해 심장 질환과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혈압,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환자들에게 좋다. 체리에 들어 있는 ‘케르세틴’은 폐암 예방에 탁월하며, ‘멜라토닌’은 불면증이나 편두통 완화에 유효하다고 알려져 있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열량도 100g당 약 66㎉로 높지 않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그만이다. 물론 과일답게 피부 미용에도 좋다. ● 녹색꼭지에 단단하고 윤기 흘러야 좋아 체리를 고를 때 세 가지를 본다. 꼭지가 녹색이어야 하고 알이 굵고 단단해야 하고 윤기가 좔좔 흘러야 좋은 것이다. 물렁물렁하거나 갈색 반점이 있는 제품은 피해야 한다. 오래 놔두고 먹을 때는 물기 없이 보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물과의 접촉이 길면 흐물흐물해지기 쉬우므로 잘 씻어서 물기를 깨끗이 제거한 뒤 냉동실에 넣으면 최대 12개월 동안 신선한 상태로 먹을 수 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도움말 북서부체리협회 ■ 체리를 색다르게 먹기 ●체리 베리 샐러드 체리와 다른 과일의 조화가 훌륭한 과일 샐러드. 새콤달콤 부드러운 드레싱이 다른 맛을 창조하는 열쇠. 가장 적은 노력으로 체리 등 여러 과일을 근사하고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 재료 씨를 빼낸 체리 4컵, 블루베리 1컵, 사각으로 잘게 썬 사과 1컵. 허니 라임 드레싱(올리브 오일 2큰술, 라임 주스·꿀 각 1큰술, 저민 박하 2작은술, 소금 약간) 만드는 법 체리, 블루베리, 사과를 큰 볼에 넣고 과일에 드레싱이 골고루 배도록 잘 섞기만 하면 된다. 블루베리 대신 딸기, 파인애플, 오렌지 등 기호에 따라 다양한 과일과 섞어 먹어도 좋다. ●체리 레몬 쿨러 체리를 함께 넣어 끓여 만든 시럽을 차게 식혀 만들어 먹는 주스. 한번 만든 시럽은 냉장고에 넣어두면 1주일 동안 먹을 수 있다. 재료 물 3컵, 설탕 1컵, 씨를 빼고 반을 자른 체리 1컵, 레몬주스 1컵, 탄산수 1ℓ, 꼭지 달린 체리 몇 알과 박하잎. 만드는 법 1. 물과 설탕을 작은 냄비에 넣어 잘 섞은 후 반으로 쪼갠 체리를 넣고 센 불에 끓이다가 부글부글 끓어오르면 불을 줄이고 5분간 더 졸인다. 2. 상온에서 식힌다. 3. 체리는 건져 내고 시럽만 용기에 담아 밀봉해 차가워질 때까지 냉장 보관한다. 4. 450㏄ 크기의 긴 유리잔에 얼음을 채운다. 5. 레몬주스 1/4컵과 차게 식힌 시럽 1/3컵을 컵에 붓고 탄산수로 채운다. 6. 꼭지 달린 체리와 박하 줄기로 장식해 마무리한다. ●체리 주빌레 아이스크림 전문점에서 맛보던 체리 주빌레를 집에서. 미국인들이 체리를 이용해 먹는 가장 전통적인 방법으로 체리의 탱글탱글한 질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좋다. 재료 설탕 1/2컵, 옥수수녹말 1큰술, 물·오렌지주스 각 1컵, 씨를 뺀 체리 3컵. 바닐라 아이스크림 900g. 만드는 법 1. 설탕과 옥수수 녹말을 잘 섞은 후 물과 오렌지 주스를 혼합한다. 2. 1을 두꺼워지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잘 저으면서 약한 불로 끓인다. 3. 체리를 넣은 후 10분간 끓인다. 4. 상온에서 식힌 뒤 바닐라 아이스크림 위에 소스처럼 뿌려 낸다. ●스위트 체리 블론디 반죽이 어렵지 않아 초보자도 해볼 만하다. 집에 손님이 왔을 때 차와 함께 내면 더욱 그럴싸하지 않을까. 재료 밀가루 1컵, 황설탕 1/3컵, 베이킹파우더 1작은술, 소금 1/2작은술, 식물성 기름 1/2컵, 달걀 2개, 바닐라 오일 1작은술, 씨 빼고 반으로 쪼갠 체리 1컵, 잘게 썬 피칸 1/2컵, 지름 20~21㎝ 원형 파이팬 또는 타르트 팬. 만드는 법 1. 밀가루, 황설탕, 베이킹파우더, 소금, 식물성 기름, 달걀, 바닐라 오일을 그릇에 넣고 걸쭉해질 때까지 반죽한다. 2. 골고루 섞였으면 반죽의 반을 빵 구이용 팬에 골고루 붓는다. 3. 반으로 쪼갠 체리에 밀가루 옷을 살짝 입혀 반죽 위에 골고루 뿌린다. 4. 체리 위에 나머지 반죽을 마저 붓고 피칸을 흩뿌린다. 5. 160℃ 오븐에 30~35분간 굽는다. 반죽의 중간 부분을 나무 젓가락으로 찔러 보아 아무 것도 묻지 않을 때까지 굽는다. 6. 차게 식힌 후 16조각으로 나눠 먹는다.
  • 선덕여왕 고현정, 실신 불사 촬영 강행

    선덕여왕 고현정, 실신 불사 촬영 강행

    선덕여왕의 히로인 고현정이 촬영 중 실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과 영화 ‘액트리스’촬영으로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고현정은 지난 달 30일 ‘액트리스’ 촬영 도중 고열과 두통을 호소하다 실신했다. 이날 병원에서 급성 신우염 진단을 받은 고현정은 간단한 응급처치 만 받은 후 곧바로 촬영장에 복귀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 ‘액트리스’ 관계자는 7일 “고현정이 촬영 중 잠깐 실신했다. 너무 갑작스러운 일이라 모두 놀랐다. 고현정은 병원에 실려 갔다가 바로 촬영장에 복귀해 아프다는 사실을 아는 스태프들도 많지 않다.”고 말했다. 고현정은 그간 ‘선덕여왕’ 촬영이 없는 날은 영화 ‘액트리스’ 촬영을 병행하면서 몸에 무리가 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0일 영화촬영이 모두 끝난 고현정은 앞으로 일주일에 하루 정도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됐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한편 지난 6일 방송된 MBC ‘선덕여왕’ 13회는 미실의 미스터리 ‘사다함의 매화’가 등장하면서 전국 시청률 29.9%(TNS미디어코리아)를 기록했다. 사진제공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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