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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벅스·롯데리아 등서 식중독균

    스타벅스, 롯데리아 등 유명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의 아이스커피 등에서 식중독균이 무더기로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녹색소비자연대와 공동으로 전국 153개 커피전문점에서 판매되는 아이스커피·팥빙수·얼음 등 300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11개 업체 18개 매장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고 26일 밝혔다. 조사 결과 스타벅스 매장 1곳의 얼음에서는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과 ㎖당 1200개(기준 100이하/㎖)가 넘는 세균이 검출됐다. 롯데리아의 아이스커피와 얼음에서도 대장균군과 3400개의 세균이 검출됐다. 던킨도너츠, 맥도날드, 버거킹, 엔제리너스, 커피빈, 탐앤탐스, 할리스, 로즈버드, 스위트번즈 등도 세균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황색포도상구균은 구토, 메스꺼움, 배 경련, 두통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식중독균이다. 대장균군은 대장균, 엔테로박터, 시트로박터 등을 두루 측정한 것으로 병을 직접 일으키지는 않는다. 그러나 대장균군 속에 있는 병원성 균에 의해 설사와 장출혈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당 수천 개의 세균은 곧바로 식중독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비위생적으로 취급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식약청은 전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Healthy Life] (25) 침술

    [Healthy Life] (25) 침술

    침술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있다. 효용을 두고 갑론을박이 끊이지 않는다. 일부에서는 “과학성을 규명하지 못했을 뿐 인간의 지혜가 농축된 결과”라며 신봉론을 펴는가 하면 다른 쪽에서는 “과학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미혹의 의술”이라며 비판의 날을 세운다. 이런 가운데 유럽과 미주 등지에서 최근 들어 ‘동양의학의 정수’라는 침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과학성을 중시하는 서구인들이 눈여겨보는 침술의 효용은 무엇일까. 이런 의문에 대해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한방침구과 박동석 교수로부터 듣는다. ●‘도태되는 의술’이라는 관점과 ‘엄연한 과학’이라는 시각 때문에 침술은 경계의 의술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대한 견해는. 한의학이 긴 세월 명맥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관념적이 아니라 실제로 질병의 치료와 예방에 효과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한의학에서 침술은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 중풍을 비롯해 내과·외과·심인성 질환 등 적용되지 않는 분야가 없을 정도로 다양하게 활용되기 때문이다. 실제 임상에서 믿기 어려울 정도로 탁월한 효과를 보일 때가 많지만 이를 체계적·과학적으로 정리하고 입증하려는 노력이 부족했다. 한의학의 장점은 개인의 특성에 맞게 치료한다는 점인데, 이런 특성이 과학화에 어려움을 주었다고 본다. 이런 각성 위에서 많은 한의사들이 침술의 효과와 기전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성과도 좋다. ●확인된 성과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가. 골관절염과 류머티즘관절염·강직성척추염·두통·안면신경마비 등 많은 질병 치료에서 침술의 효용이 입증되고 있다. 침술의 효능에 대한 과학적 연구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으며, 이런 내용이 서양의학 교재에도 게재돼 있다. ●침술은 어떤 원리를 갖고 있는가. 침술은 경혈(經穴)이라는 체표상의 부위에 침으로 물리적 자극을 가해 질병을 예방·완화·치료한다. 치료 원리는 다양하지만 크게 ‘조화음양(調和陰陽)’ ‘부정거사(扶正去邪)’ ‘소통경맥(疏通經脈)’을 들 수 있다. 조화음양은 인체 기능의 균형을 꾀한다는 뜻인데, 침을 이용해 기(氣)가 경락(經絡)을 원활하게 흐르도록 함으로써 인체의 불균형을 바로잡는다. 부정거사는 인체의 생리조절력과 면역력을 키워 질병의 원인인 나쁜 기운을 내친다는 뜻이다. 한의학에서는 정기(正氣)라는 인체의 정상적인 활동력·저항력과 사기(邪氣)라는 나쁜 기운(세균·바이러스·외부 환경 등)의 균형이 깨지면 질병이 생긴다고 본다. 침은 이 과정에서 부족한 기운은 보태고 사기를 제거하는 도구가 된다. 소통경맥은 경락으로 기혈이 잘 흐르게 한다는 뜻이다. 경락은 몸의 안팎을 연결하는 통로로, 기혈을 운행시켜 인체의 기능을 조절하는 작용을 한다. 이런 경락이 막히거나 이상이 생기면 생리기능에 문제가 생겨 질병이 오는데, 침으로 막힌 경락을 뚫어 질병을 치유한다. ●침이 인체에 작용하는 경로와 기전을 설명해 달라. 경혈에 침을 놓으면 경락을 통해 병소에 자극이 가해진다. 경락계에는 십이경맥·십이경별·기경팔맥 등 많은 통로가 있는데 이곳을 따라 자극이 병소에 전달된다. 침은 자극 부위의 근육과 신경조직의 말단 등 연부조직을 직접 자극, 근육의 경결을 완화하고, 혈류를 개선하며, 통증을 억제해 준다. ●침의 효능은 무엇이며, 어디까지 과학적으로 검증됐는가. 효능은 진통·항염·면역조절 등 무척 다양하다. 세계보건기구는 안면 신경마비·두통·치통·딸꾹질·위경련·오십견 등 47개 질환에서 침의 치료효과를 공인했고, 미국국립보건원(NIH)은 침이 수술 후 화학요법에 따른 구역·구토와 수술 통증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으며, 중풍 재활·섬유근통증후군·요통 등의 질환에도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침의 과학성을 입증하려는 연구가 많은 나라에서 진행돼 골관절염·요통·안면신경 마비·파킨슨병 등에 대한 치료효과 임상보고에 이어 최근에는 암 등 난치병에 대한 연구도 활발하다. 그런가 하면 경희대 침구학교실에서는 침의 자극이 아드레날린과 세로토닌 계통 등을 통해 신경성·염증성 통증을 효과적으로 진통시킨다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최근 구미에서 대체의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미국의학협회에서는 침술을 정식 치료방법으로 수용하고 있으며, 독일 의사의 70% 이상이 통증 치료에 침을 사용하고 있다. 서양의학이 세계 의학의 주류임은 틀림없으나 만능은 아니다. 이런 한계를 인식하고 있는 서양의학자들이 침술을 포함한 대체의학 및 전통의학에 관심을 갖고 있고, 세계 곳곳에서 침치료에 대한 연구와 임상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현대의학에 밀려 침술 선호도가 점차 위축되고 있다. 침술이 가진 한계는 무엇이라고 보는가. 이런 지적에 동의하기 어렵다. 현재 한국은 물론 중국·일본 등 아시아권 국가에서는 많은 연구 결과가 축적돼 침술이 과학적임을 확인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근거가 발굴되리라 본다. ●침 치료가 특히 유효한 질환은 무엇인가. 특히 골관절염·류머티즘관절염·오십견·안면신경마비·중풍 등의 근골격계 통증 및 마비 질환, 심인성 질환 등에서 나타나는 효과가 탁월하다. 한의학의 비증(痺症)에 해당되는 골관절염·류머티즘관절염은 고령화와 함께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비증은 빠른 치료 못지않게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환자가 대부분 고령이고 진통소염제 등의 부작용을 감안할 때 침술은 부작용 없이 고통을 경감시켜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해준다는 측면에서 효과적이다. 한의학의 견비통(肩臂痛)·견불거(肩不擧)에 해당되는 오십견은 주원인인 담습과 어혈을 제거해 치료한다. 안면마비로 불리는 구안와사는 기혈이 부족하고,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찬기운이 경락을 침범해 기혈 순환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이때는 침술로 바람(風)·찬 기운(寒) 등 나쁜 기운을 없애고 기혈의 조화를 꾀해 치료한다. 한방 침구과와 양방 이비인후과 협진제도를 도입한 우리 병원의 경우 초기에는 한방 집중 치료와 물리치료로 마비 증상을 다스리며, 만성기에는 봉침·전기침·안면성형침 등으로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있는데,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신종플루 확산 비상] 연휴기간 北美 거주·여행자 수천명 귀국… 검역 초비상

    [신종플루 확산 비상] 연휴기간 北美 거주·여행자 수천명 귀국… 검역 초비상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 첫 추정환자인 51세 여성과 공동생활을 한 40대 여성이 추정환자로 밝혀지면서 국내 확산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주말을 통해 북미지역 여행객과 주재원 등 해외 거주민들이 집중적으로 국내에 유입될 것으로 예상돼 검역당국에도 비상이 걸렸다. 전병률 질병관리본부 전염병대응센터장은 1일 계동 보건복지가족부 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40대 여성 추정환자는 지난달 26일 최초의 추정환자인 50대 여성을 인천국제공항에서 차에 태워 함께 거주하는 숙소인 공동 거주지로 왔다.”고 밝혔다. 실제 접촉이 이뤄진 만큼 50대 여성이 확진환자로 밝혀질 경우 국내에서 처음으로 사람 사이의 2차 감염이 확인되는 셈이다. 하지만 두 여성 모두 건강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려되는 점은 주말부터 북미 지역 거주자 및 여행자가 대거 귀국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질병관리본부 등 정부기관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하루 1000명 정도가 북미지역에서 입국하지만 주말에는 4, 5배 이상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와 LG전자, 포스코 등 주요 대기업도 현재 멕시코 주재원들을 긴급히 철수시키는 작업을 추진 중이다. 멕시코 현지에 진출한 중대형 기업은 100여개사, 주재원은 1000여명에 달한다. 일반 여행자와 가족, 교민 등을 포함하면 하루 2000~3000명씩 주말연휴 중 일시에 귀국할 것으로 예상된다. 검역에 심각한 부하가 걸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대유행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일단 멕시코에서 입국한 교민을 숙소에 일주일간 격리키로 했다. 이 기간 동안 건강상태를 점검한 뒤 발열·콧물·두통 등의 급성호흡기성 질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인근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 바이러스 잠복기가 최대 일주일 수준이어서 입국 수속을 밟을 때 거치는 발열감지기에는 감지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전 센터장은 “2m 이내에서는 의사소통을 하지 못하도록 하고 독방을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멕시코 교민 가운데 단체 입국자는 기내 검역을 받는다. 기내에서 검역관이 직접 체온을 측정하고 신속항원 검사를 해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음압격리병동이 갖춰진 시설로 이동시켜 수용한다. 정부는 이날 중앙SI대책본부의 명칭을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로 변경했으며, 항바이러스제 250만명분을 조속히 추가 구입하고 약제가 일선 약국에 유통되도록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돼지 인플루엔자 비상] 모든 해외 노선 검역강화… 재난단계 ‘관심→주의’ 격상

    [돼지 인플루엔자 비상] 모든 해외 노선 검역강화… 재난단계 ‘관심→주의’ 격상

    ■ 비상걸린 방역체계 돼지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추정환자가 지난 26일 공항 검역대를 통과한 것으로 28일 밝혀지면서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국가 방역체계에 구멍이 난 것이다. 돼지인플루엔자 감염 확진 단계는 아니지만 사실상 공항 검역 과정에서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를 걸러내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이 입증된 셈이다. 이종구 질병관리본부장도 지난 27일 기자간담회에서 “검역대에서 환자 입국을 통제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면서 “손씻기와 의료기관에 대한 즉각적인 보고를 가장 효과적인 확산 방지대책으로 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더 큰 문제는 멕시코서 사망자가 발생한 지난 17일 전후로 멕시코를 거쳐 미국 로스앤젤레스, 텍사스 등을 통해 입국한 사람이 최대 1만명에 달하고 있지만 아무런 조사 계획도 없다는 것. 국내 입국자 중 추정환자와 같은 비행기에 탑승한 315명에 대해서만 뒤늦게 추적조사를 벌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이미 국내에 들어온 여행자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조사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정부는 인체감염이 실제로 일어난 미국, 멕시코 등에 대해서만 실시하던 검역강화 조치를 다음달 10일까지 해외 전 노선 여행객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검역당국은 전체 국내 입국 여행자를 대상으로 발열자 또는 기침·콧물·코막힘·두통·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는지 확인하고, 증상이 있는 여행자에 한해 간이검사(RAT)를 실시하고 있다. 정밀검사에서 돼지인플루엔자 양성으로 확인되면 즉시 격리 치료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주가 돼지인플루엔자의 국내 전염을 가늠할 수 있는 1차 고비로 보고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도 28일 오후 위기평가회의를 갖고 국가재난 단계를 1단계 ‘관심’에서 2단계 ‘주의’로 올렸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인플루엔자 대유형 단계를 현재 ‘3단계’에서 ‘4단계’로 격상시킨 것과 국내에서 돼지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추정환자가 처음 발생한 것을 고려한 조치다. 국가재난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모두 4단계로 나뉘어 있다. ‘주의’ 단계는 해외에서 발생한 전염병이 국내에 유입될 때 내려지는 조치다. 돼지인플루엔자가 국내에 들어왔음을 인정한 것이다. 정부는 재난단계가 ‘주의’로 바뀜에 따라 검역과 국내환자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격리병원·검역장비·보호장비·진단장비 등을 철저히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감염 여부를 신속히 감별하기 위한 실험실 진단체계도 운영된다. ‘주의’ 다음 단계인 ‘경계’ 단계는 신종 전염병이 국내에 유입된 뒤 다른 지역으로 전파됐을 때, ‘심각’ 단계는 전국적으로 확산됐을 때 발령된다. ‘주의’ 단계까지는 질병관리본부장이 상황을 지휘하며 ‘경계’ 단계부터는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을 포함한 관계부처 장관들에게 지휘권이 주어진다. 정현용 이민영기자 junghy77@seoul.co.kr
  • 스트레스성 두통환자 크게 늘었다

    두통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경기침체에 따른 불황 속에 닥친 실업·취업난·생활고와 주식·펀드투자 손실 등 경제적인 원인 때문이다.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정진상 교수팀은 경기가 비교적 좋았던 2006년과 최근의 경기침체가 시작된 2008년의 두통 환자 추이를 비교한 결과, 스트레스와 관련이 깊은 긴장형 두통과 편두통 환자가 크게 늘었다고 최근 밝혔다.긴장형 두통은 스트레스나 우울증, 심리·신체적으로 과도한 긴장상태가 지속될 때 주로 나타나며, 편두통 역시 스트레스에 의해 악화되거나 이로 인해 약물 남용과 음주·흡연에 빠지는 등 스트레스와의 상관성이 큰 질환이다. 정 교수팀 조사 결과, 긴장형 두통 환자는 2006년 1339명에서 2008년에는 1866명으로 2년 새 39.4%가, 편두통 환자는 2006년 3969명에서 2008년 4687명으로 19.5%가 늘어났다.특히 경기침체와 불황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30∼50대 두통 환자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2006년 858명에서 2008년 1056명으로 198명(23.1%)이나 증가했다. 이 연령대 편두통 환자도 2006년 2615명에서 2008년 3126명으로 511명(19.5%)이 증가했다. 이에 비해 스트레스와 연관성이 낮은 기타 두통환자는 같은 기간에 오히려 27%나 감소해 대조를 이뤘다.정진상 교수는 “스트레스나 과로가 원인인 이런 두통은 뒷머리와 뒷목에 뻐근하게 조이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이 특징이며, 대부분 휴식을 취하면 호전된다.“며 “하지만 증상이 몇 주간 계속되면 지주막하출혈·뇌출혈·뇌종양·뇌수막염·녹내장 등이 원인일 수 있으므로 정확한 검진을 받아봐야 한다.”고 말했다.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가장 흔한 술버릇은 했던 말 하고, 또 하고…

    가장 흔한 술버릇은 했던 말 하고, 또 하고…

    네티즌 여러분, 요즘 술 많이 드시나요? 경기도 어렵고 사는 게 팍팍해서 술이 그나마 위안이 된다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술을 마셔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직 간접적으로 ‘주사’를 겪게 되죠. 여러분이 경험해본 술주정 중 가장 독특한 것은 어떤 것이었나요? 주변 친구나 직장 동료들이 부리는 주사 중에 가장 흔한 것은 어떤 것인가요? 15일 방송된 KBS 1라디오 <성공예감, 김방희입니다>의 ‘500명에게 물었습니다’ 코너 조사결과, 한국인의 술버릇 1위는 ‘같은 말 반복하기(18%)’로 나타났습니다. 술자리에서 한국인은 반복 재생 기능에 유독 강한 녹음기가 되나 봅니다. 오차 범위를 감안하면, 그와 비슷한 정도로 나타난 술버릇이 ‘필름 끊김(17%)’과 ‘잠자기(15%)’ 정도였습니다. 이 뿐만이 아니겠죠? 이 외에도 ‘소리 없이 사라지기(14%)’, ‘술 강요하기(13%)’, ‘시비 걸거나 싸움하기(12%)’, ‘험담하기(10%)’도 있네요. 우리 청소년 네티즌들이 제일 싫어하는 주사죠? ‘자녀깨워 괴롭히기’도 10%나 됐습니다. 전체적인 주정 유형을 분류해 볼 때, 가족이나 동석자등 주변 사람을 괴롭히는 유형이 가장 많았습니다. 주사로 사람 잃고, 남는 건 두통과 쓰린 속밖에 없는 데 술은 왜 마시냐구요? 전체 응답자 10명 중 8명(84%)이 ‘술을 잘하는 사람이 우리 사회에서 출세하는 데 유리하다’고 답했습니다. ‘술을 잘 못하는 사람이 유리하다’는 반대 의견은 16%에 불과했구요. 술을 잘 마셔야 성공에 유리하다고 대답한 응답은 남성, 20대, 사무직노동자, 미혼 계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그래서인지 ‘경제위기 이전 보다 주량이 늘었다’(21%)는 응답이 ‘줄었다’(16%)는 것보다 4%P 높게 나왔네요. 그 밖에 평균 주량과 가장 선호하는 술도 흥미롭습니다. 주량은 소주 기준으로 한 병 정도라는 분들이 전체의 35%로 가장 많았고요. 주종별 선호도는 맥주(45%), 소주(32%), 그리고 와인(16%) 순이었습니다. 국세청 출고량 기준으로 보면, 맥주와 소주가 경합중인데,이 조사 결과는 아무래도 계절적 요인이 반영됐다고 봐야겠죠. 요즘 날씨가 갑자기 더워지면서 맥주를 더 즐겨 찾게 됐으니까요. 예상했던 대로 와인에 대한 선호도가 크게 늘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띄네요. ※ 이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인 월드리서치에의해 지난 11일, 전국 성인남녀 507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조사로 이뤄졌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P 수준입니다. 서울신문NTN 이여영 기자 yiyoy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석면 탤크 파동] 환자 “혈압약 장기복용… 암 걸리나”

    [석면 탤크 파동] 환자 “혈압약 장기복용… 암 걸리나”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석면이 함유된 1121개 의약품에 대해 판매·유통 금지 및 회수 명령을 내린 다음날인 10일 시중 병원·약국은 물론 복용자들은 복용과 판매 여부 등을 놓고 큰 혼란을 겪었다. 석면 함유 의약품을 장기 복용한 환자들의 불안감이 가장 컸다. 5년 전부터 혈압강하제(고혈압 치료제)를 매일 복용해온 이진석(57·서울 성북구)씨는 “그동안 섭취한 석면이 체내에 쌓여 암으로 악화되는 건 아닌지 걱정돼 잠도 제대로 못 잤다.”고 토로했다. 직장인 김진희(29·여·서울 강북구)씨는 “건강을 위해 8년 넘게 비타민제나 칼슘제를 먹어 왔는데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석면을 대량 먹은 셈”이라고 걱정했다. 회사원 김미진(27·여·경기 광주)씨는 “평소 두통이 잦아 두통약을 늘 소지하고 다니며 먹었는데 혹 석면이 포함된 것은 아닌지 몰라 불안하다.”고 호소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양대병원을 찾은 김경옥(55·경기 광주) 씨는 “석면이 몸에 좋지 않다니 걱정은 되지만, 회복을 위해 꼭 먹어야 하는 약이라면 먹을 수밖에 없지 않겠나.”라면서 “정부가 정책적으로 해결해 주기를 기다릴 뿐”이라고 말했다. 서울 송파구 J약국의 김모 약사는 “왜 석면 함유 제품을 팔았느냐며 항의하는 손님이 부지기수다. 석면이 포함되지 않은 약품도 환불해 달라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며 난처해했다. 강남구 A약국의 김모 약사는 “식약청 리스트에 오른 제품의 처방을 중지하고 대체약품을 처방하라고 하는데 수가 너무 많아 혼란스럽고, 문제 의약품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도 난감하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서울시약사회 관계자는 “식약청의 애매모호한 발표가 불안과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병원도 석면 함유 의약품을 확인하고 대체약품을 확보하는데 비상이 걸렸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대체약품은 물론 30일간 유통 유예를 허가한 약품까지도 대체할 수 있는 약품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환자들의 불안심리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어 통제가 안 되는 상황에 직면할까봐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이재연 이민영기자 oscal@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입시학원인 줄 알았더니 성매매업소? ’방송사고’ 이정민 “거울공주 됐어요” 휴대전화 데이터요금 폭탄 제거될까 묻지도 따지지도 말라고? 연금보험은 ‘꼬치꼬치’ 물어야
  • [희망 만들기] 모야모야병 아들 부양하는 심현미 씨

    [희망 만들기] 모야모야병 아들 부양하는 심현미 씨

    강서구 화곡8동 주민 심현미(63)씨는 “나이 든 자식의 병수발을 하며 이제는 더 이상 잃을 것도 없다.”며 연신 흐르는 눈물을 훔쳤다. 심씨는 “하나뿐인 아들이 7번째로 쓰러지자 함께 목을 매고 죽어버릴까 했다.”면서 “젊은 인생을 한번 제대로 살아보지도 못한 30대 아들이 불쌍해서 마음을 고쳐 먹었다.”고 말했다. 그의 아들 강명진(37)씨는 희귀병인 ‘모야모야’로 쓰러져 왼쪽 뇌이상으로 얼마 전 지적장애1급 판정을 받았다. 모야모야병이란 뇌출혈을 자주 일으키는 희귀병이다. 두통, 의식장애, 신경장애 등이 빈발하는 고질병이다. ●아들 후유증으로 지각장애 이 모자에게도 행복한 나날이 있었다. 불과 10년 전만해도 어머니 심씨는 타고난 손맛 덕분에 반찬가게가 나날이 번창했다. 아들 강씨도 건축 인테리어에서 재주를 보이며 예쁜 아내도 맞았다. 결혼 후 강씨는 아내와 함께 일본으로 동반유학을 떠났다. 2001년 유학 중 쓰러진 강씨는 일본 병원에서 ‘모야모야’로 판정받고 7년간의 투병생활을 했다. 어머니의 정성스러운 간병으로 거의 완치돼 2007년 3월 귀국했으나 이듬해 8월 또 쓰러졌다. 혼수상태에서 기적처럼 눈을 떴으나 이번엔 왼쪽 뇌가 심하게 손상되면서 기억력, 언어 등 지각장애를 일으켰다. 심씨는 집과 가게를 모두 팔고 친척과 지인들에게 돈을 빌려 병원비를 감당했고, 깨어난 아들을 집 안에 혼자 둘 수가 없어 다니던 공장도 그만 두었다. 착했던 며느리도 희망이 보이지 않자 집을 나갔다. 심씨는 “그나마 도움을 주던 교회도 지난달부터 지원을 끊어 살 길이 막막해졌다.”고 말했다. ●지하 단칸방 월세도 밀려 하지만 심씨를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텅빈 눈으로 TV만 하루 종일 쳐다보고 있는 아들의 모습이다. 그는 “병원에 있을 때는 그래도 재활치료도 받고 나아지는 기미가 보였는데 병원을 나와서는 어두컴컴한 방에 누워서 TV만 보고 있다.”면서 “저러면 정상인도 바보가 될 텐데 치료가 필요한 아이에게 부모된 역할도 못하는 것 같아 가슴이 찢어진다.”고 말했다. 심씨는 아들의 이혼 절차를 마무리짓고, 기초생활수급자 신청을 다시 할 생각이다. 그는 나이 든 아들을 앞에 두고 “자~ 책이야. 책. 내가 뭐라고 했지….”라고 되물으며 단어를 가르쳤다. 생활비만 조금 지원되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고 했다. 심씨는 “아들이 여생 동안 사람 구실을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마지막 소망”이라고 말했다. 강서구 화곡8동주민센터 2601-1017. 글 사진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가을철 풍토병 쓰쓰가무시 기승

    가을철 풍토병으로 알려진 쓰쓰가무시병이 올해는 봄철부터 기승을 부리고 있다.6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에서 발생한 쓰쓰가무시병 환자는 1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명보다 6배나 증가했다.특히 도내 쓰쓰가무시병 발병률은 인구 10만명당 0.16%로 전국 평균 0.05% 를 3배 이상 웃돌고 있다.가을철 발열성 질환이 봄철에 많이 나타난 것은 영농기와 행락철을 맞아 야외활동이 크게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전북도 관계자는 “쓰쓰가무시나 유행성 출혈열은 가을철 발열성 질환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들어서는 계절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야외 활동을 하기 전에는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감싸주고 돌아온 다음에는 옷을 갈아있고 전신을 깨끗히 씻어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제3군 법정전염병인 쓰쓰가무시병은 들쥐에 기생하는 진드기의 유충에 물려 전염된다. 감염 초기에는 열이 나고 임파선이 붓거나 두통, 결막충혈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때로는 구토, 설사 등이 동반되며 뇌수막염, 난청, 이명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집먼지·탄 음식에 환경호르몬 ‘가득’

    집먼지·탄 음식에 환경호르몬 ‘가득’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와 프탈레이트와 같은 유해물질이 먼지나 음식을 통해 인체로 유입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환경부가 1일 내놓았다. PAHs는 화석연료가 불완전 연소할 때 발생하는 탄화수소로서 주로 디젤연료차량 배출가스, 탄 음식, 쓰레기소각, 산불 등에서 발생하며 두통, 구토, 호흡기 장애, 가려움 등을 유발하고 심하면 폐암, 백혈병, 피부암과 돌연변이까지 일으키는 유해물질이다. 특히 PAHs는 탄 삼겹살을 통해 많이 섭취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탈레이트는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사용되는 화학첨가제로 내분비계장애물질(환경호르몬)로 알려져 있다. 특히 완구, 바닥재, 벽지, 가구, 식품포장재, 인조가죽 등에 포함돼 있으며 호흡과 피부접촉 등으로 인체에 유입돼 눈병, 구토, 신장손상, 생식저해 등을 유발한다. 도시와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2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생활환경 위해성평가 결과 아동은 손을 통한 집바닥 먼지 섭취(80%이상)로, 성인은 실내외 공기 호흡(90%이상)으로 PAHs와 프탈레이트가 신체에 유입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아동이 성인에 비해 최대 22배나 노출량이 많아 대책이 시급하다. PAHs와 프탈레이트는 손씻는 습관, 청소, 환기 등으로 노출정도를 70%까지 줄일 수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 정책 추진과 함께 국민들의 생활과 식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특히 탄 음식물을 먹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비타민 종류와 기능

    비타민 종류와 기능

    특성에 따라 A·B·C·D·E·K 등으로 나누는 비타민은 종류별 기능이 많아 일반인들이 숙지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대체적인 종류와 기능, 과부족의 문제 등을 알아두면 요긴한 정보가 된다. 비타민 중에서도 A·D·E·K와 B군은 한국인 영양섭취 특성상 특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 A는 간·우유·치즈·달걀 노른자와 진노랑 과일, 녹황색 야채 등에 많다. 야맹증을 예방하고, 피부건강 및 어린이 성장을 촉진하며, 입·코·목·폐·소화기관·요도 등의 점막을 건강하게 해 준다. 또 감염 저항성을 높이며, 뼈 성장과 적혈구 생성, 세포의 분화·증식과 생식·면역기능에도 관여해 최근 이의 항산화·항암효과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다. A가 과잉하면 피로감·두통·구역질·피부건조증에 황달이 동반되며, 성장저하·식욕부진·체중감소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한다. 권영훈 교수는 “가임기 여성이 보충제로 1일 3000㎍ 또는 식품과 보충제로부터 4500㎍을 초과 섭취할 경우 기형발생 가능성이 증가하고, 폐경 여성이 1일 1500㎍을 초과 섭취한 경우에도 골절 빈도가 높아진다.”고 지적했다. 피부가 햇볕을 받아 합성하기도 하는 비타민D는 대구간유·우유·마가린·달걀 노른자·버터·간·생선기름에 많으며, 뼈와 치아 형성을 돕고 체내 칼슘 흡수에도 필수적이다. 부족하면 구루병(꼽추)·골연화증·식욕상실·신장결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E는 식물성 기름과 마가린·견과류·씨앗류·잎채소에 많다. 노화를 방지하고, 발암물질 활성을 억제하며, 적혈구·근육·조직의 형성 및 성장을 돕는다. 드물지만 혈구 파괴, 근육 발육부전, 조산아 빈혈, 신경의 비정상화, 간 괴사 등의 결핍 부작용도 있다. 지혈작용과 단백질 합성을 돕는 K는 녹색 잎채소와 양배추·과일·곡류·우유·고기·콩기름·달걀 노른자에 많다. 합성 제제를 고단위 섭취할 경우 용혈성 빈혈이 오기도 한다. B1(티아민)은 돼지고기·간·굴·곡류와 우유, 짙은 녹색 채소에 많다. 체내 탄수화물 대사에 필수적이고 뇌와 신경계, 근육의 기능과 심장의 건강을 돕는다. 결핍시 정신혼란, 심장 확대증과 손발의 신경마비, 다리 경련, 각기병 등이 나타날 수 있다. B2(리보플라빈)는 우유·치즈·간·육류·곡류·난류(알)·녹색 채소에 많다. 체내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의 에너지화를 돕고 입·코·소화기 점막을 보호한다. 부족하면 입술이 잘 트고, 구각염·설염이 잦으며 빈혈·피부병이 생기기도 한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뇌동맥류 30~40대로 급속 확산

    뇌동맥류 30~40대로 급속 확산

    ‘머릿속의 시한폭탄’으로 불릴 만큼 치명적인 뇌동맥류가 최근 들어 30∼40대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더 이상 고령자 질환이 아니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신경외과 고준석 교수팀이 2006년 7월부터 2009년 1월까지 뇌동맥류 파열(지주막하출혈)로 치료받은 환자 203명을 분석한 결과, 40대 이하 68명(34.4%), 50대 66명(33.2%), 60대 35명(18%), 70대 이상 33명(16.4%) 등으로 40대 이하가 가장 많았다. 2001년 3월부터 4년간 추적조사한 결과치인 40대 이하 28.4%, 50대 32.1%, 60대 26.2%, 70대 이상 13.3%와 대조적인 결과이다. ●뇌동맥류란? 뇌동맥이 꽈리처럼 부풀었다가 갑자기 터지는 질환이다. 파열 전에는 증상이 거의 없다. 그러나 일단 터지면 극심한 두통과 함께 환자 10명 중 2∼3명은 병원에 도착하기도 전에 숨지는 ‘초응급 질환’이다. 또 치료를 받아도 20%는 추가 사망한다. 뇌동맥류가 파열되면 대부분의 환자는 망치로 얻어맞은 듯한 극심한 두통과 함께 구토증세를 보인다. 뇌동맥을 감싼 뇌지주막 아래에서 출혈이 진행돼 순간적으로 뇌압이 상승하면서 뇌신경을 손상시키기 때문이다. 파열은 겨울과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초봄에 많다. 이밖에 갑자기 혈압이 오르는 상황, 즉 변을 보거나 사우나, 갑작스런 흥분이나 성관계, 무거운 물건을 들 때 쉽게 파열이 온다. 따라서 갑자기 심한 두통이 생기면 가까운 병원을 찾아 CT촬영 등 응급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젊은층 뇌동맥류 원인은 스트레스 모든 뇌동맥류는 파열 위험성을 갖고 있지만 특히 고혈압·흡연·음주·약물남용·스트레스 등이 주요 파열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40대 이하의 젊은 성인병 환자가 늘고, 사회·경제적으로 스트레스가 많아지면서 뇌동맥류 파열 환자가 늘고 있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뇌동맥류클리닉 집계 결과 40대 뇌동맥류 파열 환자 중 고혈압을 가진 사람이 56.4%나 됐지만 고혈압 약을 복용하는 환자는 20%에도 미치지 못했다. ●뇌동맥류 파열의 예방과 치료 뇌동맥류는 3차원 CT나 자기공명영상촬영(MRI)을 통해 진단한다. 가족력이 있거나 전에 경험하지 못한 심한 두통이 갑자기 온다면 예방 차원의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치료도 중요하지만 동맥류가 터지기 전에 손을 쓰는 예방적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위험인자를 미리 제거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가족력과 고혈압·고지혈증·흡연·유전성 혈관질환 등을 가졌다면 미리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특히 단순한 두통이 아니라 열·구토·경련이나 의식 소실을 동반하거나 평소와 달리 눈·귀 주변의 통증이 따르는 두통은 위험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 치료는 두개골을 열고 부풀어 오른 동맥류를 묶어주는 결찰술과 백금코일로 부푼 꽈리의 내부를 채워주는 코일색전술이 주로 활용된다. 코일색전술은 수술이 어렵거나 수술 위험이 큰 환자에게 적용한다. 두개골을 여는 결찰술과 달리 사타구니의 대퇴동맥을 통해 뇌동맥류 속에 특수 코일을 채워넣는 방식이다. 최근에는 이 시술에 첨단 미세수술 현미경은 물론 뇌항법장치·뇌내시경·뇌감시장치 등을 활용, 과거에 비해 치료 결과가 크게 좋아졌다. 뇌동맥류 파열 전에 코일색전술을 시행하면 95% 이상이 합병증을 겪지 않는다. ●예방 수칙 유전적 요인 외에 흡연·고혈압·과도한 음주 등이 가장 심각한 위험요인이다. 따라서 금연·금주는 물론 정상 혈압을 유지하기 위한 식단 개선과 운동이 필요하다. 특히 고혈압 예방을 위해 1일 염분 섭취량을 10g 이내로 제한하며, 혈압을 높이는 과음도 피해야 한다. 혈압을 낮추는 칼륨이 풍부한 야채와 과일 섭취량을 늘리며, 콜레스테롤이 많은 육류 대신 두부나 생선 위주의 식사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도움말: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신경외과 고준석 교수
  • [길섶에서] 글쓰기/오풍연 법조대기자

    활자엔 매력이 있다. 글을 쓰는 사람들이 갖는 쾌감이다. 때문에 밤을 새워 원고를 다듬기도 한다. 글쓰기는 힘든 작업이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 컴퓨터, 노트북의 보급과 함께 수정작업이 쉬워졌을 뿐이다. 물론 원고지를 여전히 고집하는 이들도 있다. 각 신문에 오피니언면이 있다. 다양한 사람이 등장한다. 저명 인사들도 많다. 자주 기고하는 인사가 있는 반면, 처음 원고 청탁을 받는 경우도 있다. 거의 대부분 글쓰기 울렁증을 토로한다. “한 달에 한 번 쓰는 원고인데, 보름 정도는 스트레스를 받아요. 저만 그런 줄 알았는데 다른 분들도 비슷한 경험을 한다더군요.” 현직 장관 A씨의 말이다. 두통을 호소하는 이들도 있다. 최근 독자에게서 이메일을 받았다. 고등학교만 졸업했는데 글을 쓸 수 있는지 물어 왔다. “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됩니다. 작가로 등단하는 길이 열려 있으니 한번 도전해 보십시오.”라고 답했다. “많은 도움이 됐다.”는 연락이 왔다. 글 쓰는 꿈을 꼭 이루길 빈다. 오풍연 법조대기자 poongynn@seoul.co.kr
  • [2030]사내 루머에 대처하는 2030의 자세

    [2030]사내 루머에 대처하는 2030의 자세

    연예계는 눈만 뜨면 새로운 소문이 쏟아지는 동네다. 따끈따끈한 열애설부터 누구나 거치는 성형설, 알면서도 쉬쉬하는 스폰서설 등 종류도 제각각이다. 연예인들은 나름의 노하우로 소문에 대처한다. 소문에 시달리는 건 연예인뿐만 아니다. 하루종일 일하는 사무실, 그 좁은 공간에서도 소문은 안개처럼 피어오른다. 동료들 입을 옮겨다니며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소문은 직장인들의 두통거리다. 시기와 오해가 빚어낸 루머에 대처하는 20&30의 자세를 들여다봤다. ● 맞불작전 공기업에 다니는 7년차 직장인 이모(30·여)씨는 회사 안에 퍼지는 온갖 소문을 잠재우기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섰다. 공기업의 특성상 각 지사마다 10년 넘도록 터줏대감 노릇을 하고 있는 왕언니격 여직원들이 있었다. 이들은 후배 여직원들과 ‘이너서클’을 조직해 좋지 않은 소문을 만들어냈다. 입사 후 3개월쯤 됐을 때 이씨에게도 시련이 닥쳤다. 점심식사 뒤 화장실에서 나오려는 찰나, 밖에서 자신을 욕하는 여선배들의 목소리가 들렸다. 순간 이씨는 변기 위에 주저앉고 말았다. 선배들은 “○○씨가 그렇게 건방지다며?”, “최고참 여선배한테도 안하무인이래요.”라며 수군거렸다. 토론하기 좋아하는 성격에 똑 부러지는 말씨가 꼬투리를 잡혔던 것이다. 이씨는 한동안 일에 의욕이 생기지 않았다. 그러나 이대로 당하고만 있기엔 너무 억울했다. 이씨는 반전을 준비했다. 10년차 선배와 직접 맞서는 건 역부족이라 게릴라전을 선택했다. 사교성 좋은 이씨는 선배, 동기들과 부지런히 맥주 모임을 가지면서 ‘반 이너서클’을 규합했다. 이너서클이 만든 소문의 피해자들이 많아 사람을 끌어모으는 건 그다지 어렵지 않았다. 6개월쯤 지나자 멤버가 20명 가까이 불어났다. 어느 순간 이너서클 멤버들도 이씨가 만든 모임의 눈치를 보고 있었다. 이씨는 “통쾌하기도 했지만 한편 씁쓸했어요. 회사 분위기가 하찮은 모임 하나에 좌지우지되다니요.”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유명 금융회사에 다니는 박모(27·여)씨는 입사 초 근거 없는 악성 루머에 시달렸다. 박씨는 손꼽히는 명문대 출신이 아니었다. 학점도 3점대 초반에 700점대의 토익점수가 전부였다. 박씨의 ‘초라한 스펙’은 얄궂은 소문의 근원지가 됐다. 동료직원 몇 명이 “박씨가 임원의 딸이 아닌 이상 어떻게 입사했겠냐.”며 쑥덕이기 시작했다. 소문은 삽시간에 사내 곳곳으로 퍼졌다. 회사 선배들은 “아버지는 잘 지내시냐.”며 농담반 진담반으로 빈정거렸고, 친하게 지내던 동기들마저 “소문이 사실이냐.”며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했다. 박씨는 헛소문을 퍼뜨리는 동료들에게 대거리라도 하고 싶었지만 이내 마음을 고쳐먹었다. 말싸움으로 에너지를 소모하는 대신 업무 성과로 실력을 보여주기로 결심했다. 밥 먹듯이 야근을 하며 업무에 매달린 박씨는 입사 첫 해, 같은 기수 사원들 중 가장 좋은 성과를 냈다. ‘낙하산 루머’가 자취를 감춘 건 당연한 일이었다. 박씨를 비아냥대던 선배들도 입을 다물었다. 박씨는 “한마디, 한마디에 항변해 봤자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실력으로 보여주니 꼼짝 못하더군요.”라고 말했다. 직장인 정모(35)씨는 지난해 12월 어이없는 루머에 휩싸였다. 직속 상사가 자신을 ‘배신자’라고 부르고 동료들마저 자신에게 등을 돌렸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정씨의 아내 이모(32)씨가 딸을 낳고 출산휴가를 받아 집에서 쉬고 있었다. 정씨도 5일간 휴가를 내고 아내와 아이 옆에 있었다. 3일째 되던 날 밤, 상사인 윤모(42)과장이 갑자기 전화를 해 왔다. “긴히 접대할 거래처가 있는데, 나와서 술을 좀 마셔줘야겠다.”는 것이었다. 정씨는 “아이가 밤에 보채는 경우가 많아 아내 곁에 있어줘야 한다.”며 거절했다. 휴가를 마치고 회사에 복귀해 보니 정씨는 ‘상사의 명령에 불응한 조직의 배신자’로 낙인찍혀 있었다. 화가 난 정씨는 상사에게 직접 따지고 싶었지만 더 큰 분란이 일어날까 봐 일단 참았다. 대신 ‘맞불작전’에 돌입했다. 메신저로 사건 전말을 동료들에게 알렸던 것. 처음에는 반신반의했던 동료들도 진상을 알게 되자 “윤 과장,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며칠 지나지 않아 윤 과장을 제외한 거의 모든 동료들이 정씨의 편을 들게 됐다. 정씨는 “화가 난다고 정면으로 부딪쳐 일을 크게 만드는 것보다는 뒤에서 조용히 나의 입장을 밝히는 게 사회생활에 훨씬 효과적인 것 같다.”고 말했다. ● 일보후퇴 영업사원 임모(31)씨는 하루하루가 고역이다. 술 때문이다. 임씨는 삼수 후 대학에 입학하고 1년간 백수생활을 한 뒤, 서른이라는 늦은 나이에 신입사원이 됐다. 군 장교 출신의 아버지 밑에서 장남으로 자란 덕분에 ‘남성다움’과 ‘어른다움’이 최고의 미덕이라는 말을 들으며 가정교육을 받았다. 입사 동기들 중에서 항상 맏이 역할을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있다. 이런 생각은 술 자리라고 예외가 없었다. 임씨는 동기는 물론 선배, 상사들 앞에서 술 취한 모습을 한 번도 보이지 않았다. 늘 끝까지 살아남아 술자리를 지켰다. 덕분에 자타가 공인하는 대표 술고래가 됐다. 상사들은 회식자리에 그를 빼놓지 않고 부르고, 쉼 없이 술잔을 건넸다. 하지만 그는 원래 술을 좋아하지도, 잘 마시지도 못한다. 오로지 정신력으로 버티는 것뿐이다. 즐겁지도 않은 술자리에서 생글거리고 나면, 다음날은 어김없이 변기통을 붙잡고 있어야 한다. 늦잠 자다가 겨우 시간 맞춰 출근해 자리에 앉아 있으면, 선배들이 다가와 “어제 새벽 2시까지 달렸다면서 이렇게 멀쩡해? 타고난 영업사원이네.”라며 어깨를 툭 치고 지나간다. 임씨는 쓰린 속을 몰라주는 그들이 야속하기만 하다. 임씨는 “제가 파놓은 무덤이니 어쩔 수 없지만, 이렇게 살다간 제 명에 못 죽을 것 같아요.”라며 울상을 지었다. 지난해 말 입사에 성공한 새내기 은행원 김모(28)씨는 직장을 얻은 뒤 지인들로부터 “성격이 변했다.”는 소리를 곧잘 듣는다. 살갑기로 유명한 김씨가 입사 뒤 무뚝뚝해졌다는 것. 김씨는 “나름의 사연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입사 뒤 김씨가 처음 맡은 업무는 창구에서 고객들을 응대하는 일이었다. 김씨는 특유의 넉살과 입담으로 여성 고객들을 사로잡았다. 입금하러 왔던 중년 여성들이 20대 총각의 언변에 반해 펀드 등 다른 상품에 가입하는 사태도 빚어졌다. 김씨는 은행 여직원들의 여심도 사로잡았다. 공연기획사에 다니는 친형으로부터 얻은 티켓을 건네며 “함께 공연 보러가자.”는 김씨의 달콤한 제안에 여직원들은 흔쾌히 응했다. 그러던 어느 날 김씨 귀에 이상한 소문이 들리기 시작했다. 자신이 여성고객과 동료 여직원 사이에서 ‘양다리’를 걸치고 있다는 이야기가 퍼지고 있었다. 물론 루머였다. 김씨는 억울한 마음에 평소 친하게 지내던 남자 동료를 붙잡고 하소연했지만 돌아온 것은 위로가 아닌 “행실 똑바로 하라.”는 따끔한 일침이었다. 이후 김씨는 오해를 살 만한 행동을 일절 삼가고 있다. 친하게 지내던 여성 동료들과는 멀어졌지만 떠돌던 루머는 가라앉힐 수 있었다. 김씨는 “제가 경솔했죠. 루머를 겪고 나니 사람을 대할 땐 두 번 더 생각하게 되더군요.”라고 말하며 입술을 깨물었다. ● 백기투항 직장인 이모(28·여)씨는 첫 직장에서 시달렸던 ‘나쁜 소문’을 생각하면 지금도 화가 솟구친다. 이씨는 2006년 6월 한 중소기업 홍보팀에 취직했다. 대학 졸업 뒤 2년간 백수로 지내다 힘겹게 입사했다. 그런 만큼 고마운 마음으로 남들보다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마음먹었다. 하지만 입사 한 달째부터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같은 팀의 한 남자 선배와 열애설이 불거진 것. 상냥한 성격과 어딜 가도 빠지지 않는 미모를 지닌 이씨는 남성동료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소문은 이상하게 변질됐다. ‘나이트클럽에서 꼬리쳤다더라.’, ‘술에 취한 척해서 남자 선배를 유혹했다더라.’등 온갖 ‘카더라’ 통신이 떠돌았다. 회사 사람들은 이씨를 차갑게 바라봤다. 소문의 당사자인 선배도 곤혹스러워하며 이씨를 멀리했다. 이씨는 이를 악물고 참으려 했지만 더는 버틸 수 없었다. 입사 4개월 만에 사표를 냈다. 말리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이씨는 “몇 명이 작당하면 사람 하나 생매장시키는 건 일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새로 옮긴 직장에서는 무덤덤하게 지내요. 더는 소문에 상처받고 싶지 않아요.”라며 고개를 숙였다. 직장인 최모(35)씨는 이직한다는 사내 루머에 휘말려 실제로 퇴직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제약회사의 잘나가는 영업사원이었다. 개인병원을 부지런히 뚫고 다닌 덕에 그의 영업실적은 분기마다 동기 직원들을 압도했다. 회사도 그를 남달리 보고 때마다 보너스를 두둑히 얹어주곤 했다. 어느 날 최씨는 평소 거래하던 병원장에게 날벼락 같은 질문을 받았다. “P사로 옮긴다면서요? 잘나가더니 경쟁사에서 스카우트해가나 보네? 병원마다 얘기가 벌써 파다해요.” 이직률이 높은 제약회사 영업직이지만 근거없는 소문이었다. 최씨는 같은 약을 파는 동기가 경쟁에서 자꾸 뒤처지자 여기저기 말을 지어내고 다니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최씨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어가기로 했다. 그러나 소문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말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사가 직접 최씨를 불러 “자네 P사로 간다면서 왜 아직 사표도 안 내고 있나?”라고 물었다. 일이 심상치 않음을 직감한 그는 펄쩍 뛰며 해명했다. 그러나 회사는 이미 그의 퇴직을 기정사실화하고 있었다. 뒤늦게 진화에 나섰지만 소용이 없었다. 사람들은 “최씨가 조용히 이직을 준비하다 막판에 일이 틀어져 주저앉았다.”며 수군댔다. 최씨는 결국 6개월도 안 돼 사표를 냈다. 그는 “다행히 제3의 회사로 옮길 수 있었어요. 아직도 그때만 생각하면 눈앞이 캄캄해져요. 지금 회사에선 행여 실적 때문에 적을 만들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오달란 박성국 유대근기자 dallan@seoul.co.kr 그래픽 김선영 기자 ksy@seoul.co.kr [서울신문 다른 기사 보러가기] 신대법관, 헌재소장에 위헌심판 조속 처리 부탁 겁 많은 박희태 대표님 [WBC] 멕시코전 완승 이끈 삼위일체 한전 손쉬운 적자 해소 방법 국회의장 모욕하는 의원님 저택 호화로움 재산순 아니더라 여자운전자 황당 사고 모듬
  • ‘카인과 아벨’ 소지섭ㆍ한지민 달콤한 동거 시작

    ‘카인과 아벨’ 소지섭ㆍ한지민 달콤한 동거 시작

    배우 소지섭과 한지민이 신혼살림(?)을 차린다. 소지섭과 한지민은 1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카인과 아벨’(극본 박계옥ㆍ연출 김형식) 7회분에서 운명의 재회를 가졌다. 시청자들의 애타는 기다림 속에 다시 만난 초인(소지섭 분)과 영지(한지민 분)커플이 18일 방송될 9회분에서는 본격적인 ‘동거생활’에 들어갈 예정이다. 탈북자 영지가 한국에 정착해 자리를 잡아가는 동안 초인 역시 한국으로 송환돼 하나원에서 교육을 받았다. 하지만 한국으로 같이 넘어온 최치수(백승현 분)가 영지의 목숨을 노리자 신변의 위협을 느낀 두 사람은 서울을 떠나 충북 청주로 삶의 터전을 옮기게 된 것. 달동네의 방 2개짜리 허름한 집으로 이사한 초인과 영지는 가난한 살림 속에서도 진짜 신혼부부처럼 달콤한 생활을 꾸려나간다. 영지는 예전에 중국에서 했던 경험을 살려 일본 관광객 상대의 여행가이드로 일하며 밤에는 야식 배달 가게를 운영한다. 초인은 낮에는 막일을 하고 밤에는 영지를 도와 자전거로 음식 배달을 한다. 비록 부부는 아니지만 친구처럼 때론 연인처럼 서로 의지하며 살아갈 이들의 모습은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카인과 아벨’ 9회분부터는 이 지역 명소들이 드라마에 자주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새벽안개가 피어오르는 대청호의 장관, 청주의 상징인 가로수길, 대통령 별장 청남대, 고인쇄 박물관, 큰바위 얼굴공원, 청주공항 등이 화면에 비춰질 예정. 한편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으려고 애쓸 때 마다 초인은 엄청난 두통을 느끼던 중 어느 순간 결정적인 단서가 될 만한 숫자 하나를 떠올린다. 이 숫자를 토대로 초인은 앞으로 퍼즐 조각을 맞추듯 기억의 고리를 찾아가는 과정을 펼쳐내 극의 흥미를 더해준다. 이와 함께 영지의 고뇌도 실감나게 그려질 것으로 보인다. 영지는 그토록 그리워했던 친오빠 강철(박성웅 분)을 잃고 세상에 의지할 사람이라곤 초인밖에 없는 상황. 영지는 초인을 보내지도 못하고 잡을 수도 없는 처지에 안타까운 눈물만 흘리게 된다. 초인과 영지의 애틋한 만남이 멜로라인으로 진전되며 재미를 배가하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카인과 아벨’9회는 18회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 플랜비픽처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제주 해녀 잠수병 걱정 끝”

    제주에 잠수병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고압산소치료센터가 설치돼 이달 16일 문을 연다. 제주의료원은 모두 10억원을 들여 지상 1층, 면적 189.17㎡ 규모에 최대 7기압을 유지하면서 1회에 5명을 치료할 수 있는 복실가압 챔버시설을 갖춰 이날 개소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의료기기 허가를 받은 챔버시설은 대형 캡슐 형태의 첨단 설비다. 잠수병 환자들에게 고압산소를 2시간가량 공급해 체내에 쌓인 질소를 배출, 잠수병의 원인을 제거하는 기능을 한다. 잠수병은 제주도내 대부분의 해녀들에게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만성두통, 관절통, 난청 등 만성질환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내 해녀 5200여명은 앞으로 이 챔버시설을 무료로 이용하며 잠수병을 전문적으로 치료받게 돼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기대된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뇌종양환자 생존기간 3배 연장

    난치성 뇌종양인 ‘원발성 뇌림프종’에 ‘고용량 메토트렉세이트 요법’이 기존 치료법에 비해 생존기간을 3배가량 늘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발성 뇌림프종은 뇌와 척수, 안구 등 중추신경계에 생겨 두통·경련·시력 및 기억력장애·인격장애 등 다양한 신경증상을 유발하는 뇌종양이다. 강남성모병원 신경외과 홍용길 교수와 성빈센트병원 신경외과 양승호 교수팀은 2000년부터 2005년까지 16명의 원발성 뇌림프종 환자에게 국내 처음으로 고용량 메토트렉세이트 요법을 적용했다. 그 결과 8명은 뇌종양이 완전히 사라졌으며, 2명은 부분적으로 종양이 사라지는 결과를 얻었다고 최근 밝혔다. 또 환자들의 방사선치료 후유증이 크게 줄었으며, 평균 생존기간도 기존 18개월에서 50개월로 3배 정도 연장됐다고 의료진은 설명했다. 의료진은 수술 후 방사선치료 대신 고용량의 메토트렉세이트를 정맥에 투여했으며, 이 요법이 효과가 없거나 재발하는 경우에만 방사선치료를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원래 항암제로 개발된 메토트렉세이트는 특정 체내 효소와 결합해 세포 성장에 필요한 엽산의 기능을 저해하는 대사길항제다. 홍용길 교수는 “뇌림프종은 주변 뇌로 잘 침범해 수술만으로는 완전한 치료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수술과 함께 방사선 치료를 병행해 왔다.”면서 “하지만 방사선치료를 받아도 평균 생존기간이 18개월 정도에 그칠 뿐 아니라 방사선치료 부작용 때문에 기억력과 인지기능 장애 등 많은 후유증이 동반되는 부작용이 있어 치료 대안이 절실했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한약 부작용 마냥 방치

    이모(32·여)씨는 감기를 달고 사는 딸에게 지난해 겨울 소아한의원에 가서 한약을 지어 먹였다. 한의사는 기관지를 보호하는 탕약이라고 설명했다. 며칠 뒤 이씨의 딸은 혈변을 보았지만 한의사는 한약을 먹다 보면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만 말했다. 결국 딸아이는 피를 토해 응급실에 실려갔고 ‘급성간독성’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두통·위장장애 등 부작용 한약 부작용에 대한 시비가 끊이지 않고 있지만 관리는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한약재 부작용을 신고할 의무가 있는 한약사들도 의무를 지키지 않고, 이를 관리하는 당국도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다. 양약에 부작용이 있듯이 한약에도 부작용이 있다. 서울 강남에서 한의원을 운영하는 한의사 이모(37)씨는 “한약 부작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풍토가 있다.”면서 “한약을 먹으면서 겪게 되는 소화장애, 두통, 위장장애 등이 모두 부작용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간질을 앓던 김모(5)양의 어머니는 환약을 약국에서 지어 딸에게 먹였다. 김양은 약을 먹은 뒤 심한 설사와 폐렴 증세로 병원으로 실려갔고 ‘수은 중독’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지난 2월 서울중앙지법은 약사에게 80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약사법 제21조에 따르면 약사와 한약사는 의약품과 한약재에서 부작용이 발생하면 당국에 신고(보고)할 의무가 있다. 그러나 한약 조제의 70% 이상을 담당하는 한의사에게는 보고 의무 규정 자체가 없다. 당국은 신고받은 의약품의 부작용 사례를 관리하며, 의약품이나 한약의 판매나 조제행위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내릴 수 있다. 의약품 부작용 신고는 2004년에 907건이던 것이 2008년 7210건으로 8배 가까이 늘었다. 반면 한약재 부작용 신고는 지금까지 단 한 건도 없다. 한약국이나 한약방에서 일하는 한약사들은 신고 의무가 있는지조차 모를 정도로 부작용에 대한 인식이 약하다. 신고 의무가 없는 한의사들 또한 한 건도 부작용 사례를 보고하지 않았다. ●“신고센터 설치해야” 대한한약사회 관계자는 “한약재 부작용을 신고하는 것이 의무사항인 줄 몰랐다.”면서 “한약 부작용은 특별히 심각한 것이 없어 괜찮다.”고 주장했다. 대한한의사협회 측도 “한약은 새로운 부작용이 더 나올 것이 없어 보고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약재 부작용이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까닭은 주무부처의 관리 소홀 탓이 크다. 식약청은 신고를 해야 관리를 할 게 아니냐는 안이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식약청 한약품질과 관계자는 “한약은 여러 약재가 혼합된 것을 복용하다 보니 구체적으로 어떤 한약재의 부작용인지 알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더 적극적인 행정이 요구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의약품 부작용의 경우 지역약물감시센터에서 신고받는 것이 40%를 차지하는 만큼 한약 부작용도 지역센터를 설치해 신고받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주문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UFC 진출 추성훈 “힘에선 절대 안 밀린다” 885억 빌딩 인수한 33살 ‘게임재벌’ 허민 CEO가 저녁먹자 불러서 갔더니 ‘황당한 퇴직’ 출산휴가 마친 뒤 복귀하니 무급휴가 가라고? 젋은 투수 잡은 ‘야구배트 트레이드’ 新자린고비…종이값·야근비·홍보비도 없다
  • 아스피린, 혈소판 응집억제에 효과

    두통과 염증 치료약인 아스피린 저용량 제제(1일 50∼300㎎)가 혈전을 억제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순환기질환자가 복용하고 있다. 심장병과 뇌졸중 등을 유발하는 혈전은 혈소판이 응집해 생긴다. 혈소판은 혈액 1㎤에 무려 15만개 이상 존재하는 물질로, 정상 상태에서는 서로 응집하지 않지만 외상으로 출혈이 생기면 서로 엉겨 혈전을 만든다. 아스피린은 이런 혈소판의 응집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아스피린의 중요한 투여 대상은 급·만성 심근경색과 불안정성 협심증, 관상동맥 확장술이나 우회로술 및 협심증 치료 환자, 심방세동·승모판질환·심장판막수술 후 뇌경색이 발생한 경우, 뇌경색증이나 뇌색전증, 경동맥의 동맥경화로 죽종제거술을 받았거나 심한 경동맥경화증, 아직 심혈관에 병이 생기지는 않았으나 심장병과 뇌졸중의 위험인자를 2∼3개 이상 가진 사람 등이다.그러나 남용이 심각한 문제를 부를 수도 있다. 복용 중에는 지혈이 잘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 발진·가려움증 등 아스피린 알레르기를 유발하기도 하며, 위궤양·위출혈·위염도 경계해야 한다. 연구 결과, 아스피린 장기 복용자 100명 중 1명에서는 위출혈이 발생한다.박승정 교수는 “아스피린 복용 환자에게 위염이 있다고 꼭 아스피린의 부작용으로 볼 수는 없지만 아스피린 복용 중 소화불량이나 위통이 있다면 우선 술·담배를 끊고, 자극성 음식을 제한하는 식이요법이 필요하며, 제산제 등 위장약을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조언했다.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Healthy Life] (11) 진통제

    [Healthy Life] (11) 진통제

    약국을 들러보면 무수히 많은 진통제가 진열돼 있다. 각기 다른 약이지만 모두 공통적으로 진통효과를 나타낸다고 한다. 하지만 설명서를 자세히 읽어보고 약을 복용하는 사람은 드물기 때문에 약제마다 어떤 약리작용을 하는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환자는 드물다. 약에 대한 궁금증이 있지만 설명이 어려워 기능을 이해하지 못하는 환자도 많다. 강북삼성병원 함정연 약제팀장을 만나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진통제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 ●시중에 판매되는 진통제는 종류가 무수히 많다. 성분과 기능이 모두 같은가. 시중에 판매되는 진통제는 보통 소염·진통작용이 함께 있는 진통제와 해열·진통 작용이 함께 있는 진통제로 나뉜다. 경련을 줄여주는 성분이 복합된 진통제도 있다. 소염진통제는 통증을 줄이는 동시에 염증을 가라앉혀 주는 약제다. 파스류나 바르는 연고류의 진통제들이 여기에 속한다. 해열진통제는 열을 내려줌과 동시에 진통 효과를 나타낸다. 경련을 완화시키는 ‘진경제’는 주로 생리통에 사용한다. ●진통제의 성분은 일반인이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알기 쉽게 각 계열을 분류해 달라. 진통제는 크게 ‘비마약성 진통제’와 ‘마약성 진통제’로 나뉜다. 비마약성 진통제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진통제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와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등이 해당된다.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제는 소염·해열·진통 효과가 복합된 약물이 있는 반면 해열 작용이 없는 성분도 있다. 주로 사용되는 것은 아스피린, 인도메타신, 이부프로펜, 디클로페낙, 피록시캄, 나프록센 등이다.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제 외에 아세트아미노펜은 소염효과가 없기 때문에 관절염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위장장애가 적어 위장관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는 대개 아스피린 대신 제공한다. ●진통제는 우리 몸에서 어떻게 작용하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인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을 억제해 부종과 염증을 가라앉히고 열을 내린다. 프로스타글란딘은 체내 세포조직이 파괴되면서 나오는 물질의 하나로 통증신호를 일으키는 ‘통각 수용체’를 활성화시키는 기능도 있다. 따라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면 통증이 빠르게 사라진다. 아세트아미노펜은 시상하부(체내 대사를 조절하는 뇌의 조직)에서 열손실을 증가시킨다는 사실이 밝혀졌지만 진통효과와 관련된 작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마약류는 아편 수용체에 작용해 통증 물질의 분비를 억제함으로써 진통 효과를 일으킨다. ●‘효과 빠른 진통제’라는 광고문구를 많이 볼 수 있다. 진통 효과가 나타나는 시간은 약제마다 어떻게 다른가. 진통제 성분과 약의 형태에 따라 효과가 나타나는 시간, 효과가 지속되는 시간은 모두 다르다. 보통 복용 후 진통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는 약은 효과 지속시간이 짧다. 따라서 하루종일 빠른 진통작용이 필요하다면 하루 3~4회 이상 약을 복용해야 한다. 항상 진통작용이 필요한 만성질환자가 아니라 갑자기 나타난 통증에 대처하려면 효과가 빠른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진통제의 지속시간이나 효과가 나타나는 시간이 길고 짧은 것은 진통제의 좋고 나쁨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본인의 상황에 맞게 선택해야 한다. ●약국에서 사먹는 진통제와 병원에서 처방하는 주사용 진통제는 기능상 어떤 차이점이 있나. 주사용 진통제는 먹는 진통제보다 효과가 빠르게 나타난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먹는 약보다 부작용이 커 알레르기 같은 과민반응이나 주사 부위의 출혈, 염증, 신경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진통제를 먹지 말고 참으라는 얘기가 있다. 먹는 진통제도 계속 복용하면 내성(중독)이 생기나. 마약성 진통제를 장기간 복용하면 신체적 의존증상이 나타난다. 따라서 약물 복용을 중단했을 때 금단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마약으로 인한 금단증상은 설사·구토·오한·열·눈물·콧물 등 자율신경계와 관련된 것이 많다. 심지어 위경련, 복통도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마약성 진통제는 반드시 의사의 처방이 필요하다. 비마약성 진통제를 복용할 때는 내성이나 중독이 생기지 않는다. 다만 일부 복합성분 진통제의 경우 ‘카페인’이 함유돼 일부 내성이 생길 수 있다. ●본인도 통증이 있으면 진통제를 복용하나. 물론 복용한다. 진통제를 올바른 용법과 용량으로 복용하면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다. 그러나 장기적인 복용은 꼭 의사나 약사와 상의해야 한다. ●만성질환자가 진통제를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면. 대부분의 마약성 진통제는 간으로 대사되기 때문에 간질환자의 경우 용량조절에 주의해야 한다. 신장질환이 있다면 소염진통제의 용량을 줄여야 한다. 소염진통제는 장기간 다량 사용할 경우 간질성신염과 유두부 괴사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아스피린은 위궤양, 통풍, 당뇨병 등의 병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천식을 일으키거나 고혈압 환자에서 뇌출혈 위험을 증가시키기도 한다. 특히 혈소판 응집력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항응고제를 사용하는 환자나 수술 및 위장·대장내시경 등의 검사를 앞둔 사람에게 투여해서는 안 된다. 또 장기간 복용하면 귀가 울리는 증상이 생겨 청력이 약해질 수 있다. 최근 경련이 일어나고 간과 뇌가 손상돼 사망하는 ‘레이 증후군’이 아스피린과 관계가 있다는 보고에 따라 성홍열 등 바이러스에 의한 질환이 있는 어린이에게는 투여하지 않는다. ●생리통, 편두통 등 일상적으로 나타나는 통증을 다스리는 생활지침이 있다면 소개해 달라. 생리통이 심하면 긴장을 풀고 스트레스가 생기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짠 음식과 커피, 홍차, 콜라 같은 카페인 음료를 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스트레칭으로 몸을 이완시키면 생리통을 줄일 수 있다. 두통이 있다면 식사를 챙기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공복상태에서 생기는 저혈당이 두통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커피, 콜라 등 카페인이 함유된 음식이나 술, 치즈, 인공조미료를 사용한 음식도 두통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규칙적인 생활과 적당한 운동, 수면도 두통을 예방하는 좋은 생활습관이다. 컴퓨터 모니터를 오래 보거나 햇볕에 장시간 노출됐을 때도 두통이 나타날 수 있다. 페인트, 향수, 담배 등에 의한 강한 냄새도 두통을 일으키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탈수 현상이 두통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편두통 환자는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비타민B도 두통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또 마음을 편히 가지고 항상 웃은 얼굴로 생활하는 등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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