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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소영의 시시콜콜] 보상할 수 없는 한 사람 목숨의 가격

    [문소영의 시시콜콜] 보상할 수 없는 한 사람 목숨의 가격

    “내가 뇌종양이래.” 한 달 전 친구가 이런 글을 보내 왔다. 순간적으로 그가 지난 1월 3년짜리 비정규직에 재계약 사인을 했다는 기억을 떠올렸고 조금 안도했다. 월급의 60%를 받으며 최장 1년의 병가 동안 투병할 수 있는 것이다. 코에서 발병한 희귀암으로 완치가 어렵다는 ‘선양낭포암’이었다. 이미 왼쪽 얼굴 전체를 암이 뒤덮어 안면마비가 왔고, 뇌와 목등뼈까지 번졌다. 불행 중 다행은 폐 전이가 일어나지 않은 것. 치료비가 걱정됐다. 암진단으로 보험금이 나와 생활비를 충당했고 무엇보다 암·심장병·뇌졸중·희귀질환 등 중증질환자들의 고액 치료비 중 본인 부담금은 5%에 불과하다고 했다. 노무현 정부 시절이던 2005년 9월 암을 시작으로 ‘중증 및 희귀난치성 질환자 산정특례 등록제도’가 시행돼 그 혜택을 보고 있단다. “누가 너보고 암에 걸리라고 했느냐”고 방관하는 대신, 국가가 환자와 그의 가족이 겪게 될 경제적 고통을 덜어주고 있었다. 그를 보고 “왜 이리 늦게 왔느냐”고 의사들이 타박하지만 7년간 오진한 의사들 탓이다. 7년째 극심한 두통을 앓고 있던 그는 지난 연말 S병원에서 MRI를 찍은 뒤 ‘3차 신경통’이라는 진단을 받아 약을 먹어왔다. 두통이 더 심해져 A병원을 찾았을 때서야 선양낭포암 진단을 받았다. 그 병원에서 손을 쓸 수가 없다고 하는 바람에 ‘모순되게도’ 7개월 전 오진을 받은 S병원에서 암 치료를 한다. 그는 “유능한 특진의사에게 진료를 못 받은 것이 7개월 전 오진의 원인이 아닐까”라고 말했다. 그래서 그는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영리화가 심화하면 빈부의 격차가 의료의 질에 반영될까 걱정한다. 돈벌이에 혈안인 병원이 유능한 의사를 부자가 독차지하도록 방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점심으로 갈치조림을 먹으며 “내년 1월 복귀”라고 격려했으나 사실 그를 잃을까 두렵다. 그의 부재는 누군가의 엄마이자 부인, 딸, 며느리, 동생, 언니, 동료 그리고 나의 친구가 속절없이 사라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상실은 2000만~1억원의 암보험으로 위로될 수 없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직후 보상금과 보험금 등을 겨냥해 “가난한 집 애들이 죽어서 효도했다”거나 “시체장사 하느냐”와 같은 비인간적인 발언들이 횡행한다. 그들은 누군가를 잃어본 적이 없는 것일까. 상실 후 지급된 보험금에 환호했을까. 적폐를 척결하자더니 참사 100일 만에 “누가 죽으라고 했느냐”라는 막말도 한다. 마음이 가난한 자들이여! 세월호 유가족을 모욕하지 마라. 오작동하던 세월호 참사 이전과 다른 안전한 세상을 만들자는 것이니. symun@seoul.co.kr
  •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치사율 90%’ 출혈 멈추지 않아.. 의료진도 감염 ‘공포’

    ‘에볼라 바이러스’ 에볼라 바이러스가 서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확산 중이다. 28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서아프리카 3개국(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1200여 명이고 이중 660여 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WHO에 따르면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 중에는 의료진 100여 명도 포함되어 있으며 그 중 50여 명이 사망했다. 에볼라 바이러스의 확산에 라이베리아 정부는 27일 2개의 공항과 검문소를 제외한 국경을 폐쇄했고 기니와 인접한 세네갈 역시 국경을 폐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약 1주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오한이 나고 심한 두통, 근육•관절통과 더불어 체온도 갑자기 올라간다. 특히 호흡기나 위장관에서 심한 출혈이 나타나며 보통 발병 후 8~9일째 대부분 사망한다고 알려져 불안감을 더하고 있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치사율이 최고 90%에 달해 ‘죽음의 바이러스’로 불리나 아직 백신이나 치료제는 없다. 네티즌들은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무섭다”,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우리나라에까지 들어오는 건 아니겠지”,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백신이 빨리 개발되길”,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길섶에서] 100일/문소영 논설위원

    동양에서 100일은 중요했다. 요즘은 건너뛰기도 하지만, 아이가 태어난 뒤 꼭 100일이 되면 조촐한 백일잔치를 열어주었다. 백일상은 남아선호가 지배적인 사회에서 남녀를 구별하지 않고 차려주었다는 점에서 특이하다. 높은 유아 사망률을 극복하고 살아남은 아기를 격려하며 부모의 수고를 위로하는 시간이었다. 백일상의 백설기는 여러 사람이 나눠 먹을수록 아이의 수명이 길어진다고 해서 적극적으로 이웃과 나눠 먹기도 했다. 정화수를 떠놓고 치성하거나 불공을 드릴 때도 100일 기도가 기본이다. 지난 24일로 세월호 참사가 100일을 맞았다.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문책하며, 특별법을 만들겠다던 대통령의 약속이 무색할 정도로 100일에 실적이 없었다. 유가족에 대해 정부·여당 인사들이 위로하는 말을 들어본 적도 없다. 유병언 시신이 발견됐으나 의혹만 증폭돼 정부 불신이 심화됐다. 지난 5월까지 심각했던 소화불량과 두통이 참사 100일 전후로 재발했다. 위로는 못할망정 세월호 참사를 ‘교통사고’에 비유하거나 “정부의 무능이 아닌 경찰의 무능”이라며 속을 뒤집어놓는 일은 자제하면 좋겠다.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스트레스’ 너무 심합니까? 이 ‘4가지’를 기억하세요

    ‘스트레스’ 너무 심합니까? 이 ‘4가지’를 기억하세요

    첨단정보기기에 둘러싸여 살아가는 요즘, 복잡해진 생활방식만큼 현대인들이 받는 스트레스 양도 상당히 높아졌다. 그러나 스트레스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문명이 발생하기 훨씬 전부터 선사시대인들은 자연과 야생에서 수렵, 사냥활동을 하며 생존을 위한 스트레스를 받아왔다. 하지만 한 가지 의문이 든다. 스트레스가 정말의 만병의 근원이라면 그토록 오랫동안 스트레스를 받아온 인류는 어떻게 이를 극복해온 것일까? 이를 다시 생각해보면, 스트레스가 인체에 해로운 것만이 아닌 일부 긍정적인 작용도 함께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각종 자연재해와 육식 야생동물에 둘러싸여 살았던 고대인들은 순간순간 목숨에 위협을 느끼며 엄청난 압박 속에 생존을 이어갔다. 자연히 시각과 후각을 비롯한 오감에 집중을 하고 두뇌회전이 비상해지면서 신체능력이 월등히 발달됐는데 이는 다름 아닌 ‘스트레스’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미국 허핑턴 포스트는 前 스텐포드 대학 공공의료 연구원이자 현재 디스커버리 채널 의학전문가로 활동 중인 존 와이트 박사의 조언이 첨부된 ‘스트레스를 이롭게 활용하는 방법 4가지’를 20일(현지시간) 소개했다. 1. 스트레스는 기억력을 높여준다 평소 큰 시험을 앞두고 단어 등을 암기할 때 긴장감과 압박을 경험한 기억 있을 것이다. 특히 이 긴장감이 시험 직전까지 지속되면 수많은 양의 단어가 머릿속에 차곡차곡 정리돼 점수가 높게 나온 경험도 분명 있을 것이다. 여기서 알 수 있듯이 긴장감이 유발하는 스트레스 호르몬은 뇌를 각성시켜 기억력이 향상되도록 도와준다. 만일 회사에서 중요한 발표를 앞두고 있고 본인이 담당 진행자라면 각종 수치와 정보를 외우기 위해 애써야할 것이다. 이때 생겨나는 스트레스는 가끔 두통을 유발하고 마음을 어지럽게 만들기도 하지만 전반적으로 뇌를 자극시켜 정보가 쉽게 흡수되도록 도와주는 측면이 더 강하다. 단, 긴장감이 지나쳐 패닉(Panic) 상태까지 이르게 되면 아무리 간단한 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특히 큰 사고나 범죄 행위를 경험한 직후 119, 112 같은 간단한 번호도 기억을 못하는 경우가 해당 사례다. 일정수준 긴장감을 유지해 기억력을 높이도록 하되, 너무 지나쳐 몸에 악영향을 주지는 않도록 조심해야한다. 2. 스트레스는 체내 면역체계를 강화 시킨다 몸 안에 침투하는 각종 병균들을 막아내는 면역체계증진에 스트레스가 일부 도움이 될 수 있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은 체내에 들어온 질병을 위협할 위협을 전투 호르몬을 발생시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이 전투 호르몬은 질병 초기 단계에서 병균 침투를 막아내는데 상당한 효과를 발휘한다. 단, 이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가 너무 지나치면 병균 뿐 아니라 형성된 면역체계 자체를 다시 악화시킬 수 있기에 적절한 완급조절이 되도록 노력해야한다. 3. 스트레스는 자기발전 계기가 된다 ‘나는 왜 이런 간단한 일도 못하는 걸까?’, ‘나는 왜 아무 쓸모도 없는 것일까?’ 흡사 자학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런 스트레스는 역으로 당신 스스로를 발전시키는 소중한 계기가 될 수 있다. 사실 이런 고민은 지금 나를 괴롭히는 스트레스의 원인이 무엇인지 이를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방법을 찾아가는 방식 중 하나다.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작은 실수에서 배울 점과 개선점을 찾아가는 노력이 병행되면 결국 늘어나는 것은 본인의 능력이고 따라오는 것은 (학교라면) 좋은 점수, (직장이라면) 승진 기회일 것이다. 그 과정에서 자기만족도와 성취감이 증가되기에 스트레스의 나쁜 영향은 후에 자연히 사라지게 된다. 4. 스트레스는 생활의 활력소가 된다 같은 요리를 하더라도 10가지 방식을 놓고 고민하거나 게임을 하나 진행하더라도 수십 가지의 패턴을 정해 연습한다면? 또는 데이트를 앞두고 어느 음식점을 갈지 어떤 영화를 볼지 고민하거나 운동을 할 때 어떤 자세를 취할지 수백 번 생각하는 것? 이 하나하나가 스트레스로 느껴질 수 있지만 역으로 그만큼 당신의 생활을 풍요롭게 만드는 수단일 수도 있다. 그저 주어진 방식대로 움직이는 것은 편할 수는 있지만 궁극적인 발전이 없어 나중에는 우울함이 더 커질 수 있다. 반면, 처음에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이를 극복해나가면 나중에 찾아오는 긍정적인 부분이 더 크게 느껴진다. 처음에 언급한 것처럼 스트레스는 위험 상황에 처한 인류가 생존을 위해 스스로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에서 시작됐다. 이는 스트레스가 인간에 있어서 자연환경에 잘 적응하고 변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됐다는 점을 알려준다. 즉, 활용하기에 따라서 스트레스는 약(藥)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괴로움도 잘 쓰면 약(藥)…스트레스 활용법 4가지

    괴로움도 잘 쓰면 약(藥)…스트레스 활용법 4가지

    첨단정보기기에 둘러싸여 살아가는 요즘, 복잡해진 생활방식만큼 현대인들이 받는 스트레스 양도 상당히 높아졌다. 그러나 스트레스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문명이 발생하기 훨씬 전부터 선사시대인들은 자연과 야생에서 수렵, 사냥활동을 하며 생존을 위한 스트레스를 받아왔다. 하지만 한 가지 의문이 든다. 스트레스가 정말의 만병의 근원이라면 그토록 오랫동안 스트레스를 받아온 인류는 어떻게 이를 극복해온 것일까? 이를 다시 생각해보면, 스트레스가 인체에 해로운 것만이 아닌 일부 긍정적인 작용도 함께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각종 자연재해와 육식 야생동물에 둘러싸여 살았던 고대인들은 순간순간 목숨에 위협을 느끼며 엄청난 압박 속에 생존을 이어갔다. 자연히 시각과 후각을 비롯한 오감에 집중을 하고 두뇌회전이 비상해지면서 신체능력이 월등히 발달됐는데 이는 다름 아닌 ‘스트레스’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미국 허핑턴 포스트는 前 스텐포드 대학 공공의료 연구원이자 현재 디스커버리 채널 의학전문가로 활동 중인 존 와이트 박사의 조언이 첨부된 ‘스트레스를 이롭게 활용하는 방법 4가지’를 20일(현지시간) 소개했다. 1. 스트레스는 기억력을 높여준다 평소 큰 시험을 앞두고 단어 등을 암기할 때 긴장감과 압박을 경험한 기억 있을 것이다. 특히 이 긴장감이 시험 직전까지 지속되면 수많은 양의 단어가 머릿속에 차곡차곡 정리돼 점수가 높게 나온 경험도 분명 있을 것이다. 여기서 알 수 있듯이 긴장감이 유발하는 스트레스 호르몬은 뇌를 각성시켜 기억력이 향상되도록 도와준다. 만일 회사에서 중요한 발표를 앞두고 있고 본인이 담당 진행자라면 각종 수치와 정보를 외우기 위해 애써야할 것이다. 이때 생겨나는 스트레스는 가끔 두통을 유발하고 마음을 어지럽게 만들기도 하지만 전반적으로 뇌를 자극시켜 정보가 쉽게 흡수되도록 도와주는 측면이 더 강하다. 단, 긴장감이 지나쳐 패닉(Panic) 상태까지 이르게 되면 아무리 간단한 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특히 큰 사고나 범죄 행위를 경험한 직후 119, 112 같은 간단한 번호도 기억을 못하는 경우가 해당 사례다. 일정수준 긴장감을 유지해 기억력을 높이도록 하되, 너무 지나쳐 몸에 악영향을 주지는 않도록 조심해야한다. 2. 스트레스는 체내 면역체계를 강화 시킨다 몸 안에 침투하는 각종 병균들을 막아내는 면역체계증진에 스트레스가 일부 도움이 될 수 있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은 체내에 들어온 질병을 위협할 위협을 전투 호르몬을 발생시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이 전투 호르몬은 질병 초기 단계에서 병균 침투를 막아내는데 상당한 효과를 발휘한다. 단, 이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가 너무 지나치면 병균 뿐 아니라 형성된 면역체계 자체를 다시 악화시킬 수 있기에 적절한 완급조절이 되도록 노력해야한다. 3. 스트레스는 자기발전 계기가 된다 ‘나는 왜 이런 간단한 일도 못하는 걸까?’, ‘나는 왜 아무 쓸모도 없는 것일까?’ 흡사 자학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런 스트레스는 역으로 당신 스스로를 발전시키는 소중한 계기가 될 수 있다. 사실 이런 고민은 지금 나를 괴롭히는 스트레스의 원인이 무엇인지 이를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방법을 찾아가는 방식 중 하나다.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작은 실수에서 배울 점과 개선점을 찾아가는 노력이 병행되면 결국 늘어나는 것은 본인의 능력이고 따라오는 것은 (학교라면) 좋은 점수, (직장이라면) 승진 기회일 것이다. 그 과정에서 자기만족도와 성취감이 증가되기에 스트레스의 나쁜 영향은 후에 자연히 사라지게 된다. 4. 스트레스는 생활의 활력소가 된다 같은 요리를 하더라도 10가지 방식을 놓고 고민하거나 게임을 하나 진행하더라도 수십 가지의 패턴을 정해 연습한다면? 또는 데이트를 앞두고 어느 음식점을 갈지 어떤 영화를 볼지 고민하거나 운동을 할 때 어떤 자세를 취할지 수백 번 생각하는 것? 이 하나하나가 스트레스로 느껴질 수 있지만 역으로 그만큼 당신의 생활을 풍요롭게 만드는 수단일 수도 있다. 그저 주어진 방식대로 움직이는 것은 편할 수는 있지만 궁극적인 발전이 없어 나중에는 우울함이 더 커질 수 있다. 반면, 처음에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이를 극복해나가면 나중에 찾아오는 긍정적인 부분이 더 크게 느껴진다. 처음에 언급한 것처럼 스트레스는 위험 상황에 처한 인류가 생존을 위해 스스로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에서 시작됐다. 이는 스트레스가 인간에 있어서 자연환경에 잘 적응하고 변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됐다는 점을 알려준다. 즉, 활용하기에 따라서 스트레스는 약(藥)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백내장 치료 및 노안교정 위한 노안 수술, 환자 상태 고려해야

    백내장 치료 및 노안교정 위한 노안 수술, 환자 상태 고려해야

    눈은 우리 몸에서 가장 먼저 노화를 느끼는 부위 중 하나다. 때문에 눈이 침침해지고 사물이 뿌옇게 보이는 노안이 찾아오면 ‘늙었구나’하고 실감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몇 년 새 30대 젊은 층에서도 이러한 노안을 호소하는 이들이 급격히 늘고 있어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노안은 나이가 들면 수정체의 조절력이 떨어지면서 생기는 시력이상으로 노화에 의해 수정체가 딱딱해지고 탄력을 잃게 되면 가까운 곳을 볼 때 초점을 맞추는 기능이 약해지는 현상이다. 과거에는 주로 40대 중반 이후에 나타났지만 오늘날은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 증가로 눈의 피로가 가중되고, 당뇨병 등의 혈관질환이 늘면서 노안 시기가 빨라지고 있다. 하루 종일 전자기기에 눈을 혹사시키다 보니 나이가 젊은 데도 노안이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젊은 층의 경우, 노안 초기에는 징후를 느껴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하다가 노안이 상당한 수준으로 진행된 후에야 심각성을 깨닫는 이들이 많다는 것이다. 뒤늦게 돋보기 안경을 써야 글씨가 보이는 현실이 닥치게 되면 심리적 위축이 큰 것도 상대적으로 젊은 층이다. 노안은 시야의 혼탁함에서 오는 일상생활의 불편 뿐 아니라 쉽게 피로감을 느낀다거나 두통이 찾아오는 등 다양한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킨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노안은 나이가 들면 자연스레 찾아오는 것이지만 이를 관리하는 차원의 문제는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이 같은 노안교정을 위해 수술을 고민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돋보기 안경을 쓰는 것이 부담스럽거나 불편하기도 하지만 일시적인 방법이 아닌 영구적인 교정방법을 선호하는 측면도 있다. 노안교정수술도 다양하게 진화해 왔다. 최근에는 근거리, 원거리 모두 선명한 시력회복이 가능하며 야간시력장애나 빛 번짐 현상 등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킨 노안교정렌즈삽입술도 이뤄지고 있다. 이 가운데 노안임플란트로 알려진 리사(LISA) 렌즈삽입술은 세계적인 광학기술을 이용해 전달하는 빛의 양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방식이다. 초점이 하나인 기존 IOL(인공수정체)를 보완한 다초점수정체로서 근거리 원거리 시력을 제공하며, 빛 번짐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GS안과 김무연 원장은 “백내장 치료와 노안교정이 동시에 가능한 노안임플란트는 환자의 연령, 노안 정도, 현재 굴절 상태, 백내장 유무 등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수술 전 철저한 정밀검사를 통해 적합한 수술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GS안과에서는 리사(LISA) 외 빛 번짐 현상을 최소화 시켜 우수한 야간시력과 근거리 확보가 가능한 렌티스X (Lentis Mplus X)를 출시함과 동시에 원거리, 중간거리 뛰어난 시력개선으로 호평받는 렌티스 컴포트 (Lentis Comfort)를 새로 출시하여 안전성과 효과에서 세계적으로 입증이 된 제품으로 환자들의 시력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오늘의 눈] 두통에 소화제 처방하는 국회/홍희경 정치부 기자

    [오늘의 눈] 두통에 소화제 처방하는 국회/홍희경 정치부 기자

    2007년 전면 개정된 ‘의사상자 예우법’은 ‘직무 외 행위로 위해에 처한 다른 이의 생명, 신체, 재산을 구하다 사망한 사람’을 의사자로 정했다. 규정에 따라 지금껏 정부가 지정한 의사자는 470여명, 세월호가 침몰할 때 승객을 구하던 중 사망한 3명도 포함됐다. 최근 국회에서 논의 중인 세월호특별법 조항 중 ‘희생자 전원 의사자 대우’ 조항에 거부감을 느낀 이유는 이 조치가 세월호 희생자 293명과 이미 검증을 거쳐 의사자로 지정된 470명의 명예를 모두 훼손시킬 수 있다는 걱정 때문이었다. 15일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2015학년도에 한해 세월호 희생자 형제, 자매들의 정원 외 특례입학을 허용’하는 특별법이 무난하게 통과됐다. 세월호 가족 중 대상자가 20명 남짓인데다 대학이 호응할지 실효성이 의심되는 것은 둘째치고, 번지수를 잘못 찾은 세월호 대책이 아닌지 의심이 들었다. 따져 보자는 마음으로 이날 세월호특별법안에 대한 350만명의 지지서명을 정의화 국회의장에게 전달한 세월호 대책위원회를 취재했다. 그런데 대책위가 밝힌 사실은 국회 논의 맥락이나 지금껏 알려진 바와 달랐다. 대표적인 게 의사자 지정 문제다. 대책위가 원한 것은 2001년 9·11 테러 희생자와 소방관들이 ‘영웅’(Hero) 칭호를 얻고 추모되듯, 그래서 9·11 이전과 이후 미국이 바뀌었듯 세월호와 희생자가 기억되는 것이었다. 국회는 이 바람을 ‘정부는 희생자 전원을 세월호 의사자로 인정해 예우하고, 의사자 규정은 대통령령으로 따로 정한다’란 특별법 조항에 반영했다. 실상 의사자란 용어는 같지만 ‘의사상자 예우법’에서 규정한 의사자와 세월호특별법의 의사자는 예우와 보상 측면에서 크게 다른데, 개념이 제대로 전해지지 않으며 가족들은 특혜 논란을 사게 됐다. 국회는 오해를 부를 수 있는 의사자란 용어를 배제하자는 가족들의 의견을 귀담아듣지 않았고, 언론은 의사자란 용어를 검증 없이 기존의 뜻 그대로 사용했다. 때문에 특혜 논란이 불거지며 대책위가 최우선적으로 요구하는 철저한 진상 규명 방안 마련에 관한 논의는 본회의 처리 시한을 하루 앞둔 이날까지도 국회에서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혼란과 오류가 생긴 원인에 대해 대책위 관계자는 “국회는 생각보다 더 정치적이고, 정부는 생각보다 단기실적 지향적이고, 언론은 생각보다 법안을 분석하지 않은 채 받아적는 것 같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갑자기 엉뚱한 이야기 하나가 떠올랐다. … 그레고리 잠자가 어느 날 눈을 떴더니 머리가 아팠고, 이마에 피가 굳어 있었다. 어떻게 생긴 생채기인지, 뇌출혈은 없는지 궁금해 마을의 촌장을 찾았다. 상처를 보고 걱정을 늘어놓던 촌장은 약효가 좋아 선풍적 인기인, 게다가 최근 특허가 끝나 공급이 늘어난 소화제를 한 움큼 건넸다. 잠자가 “두통 때문에 먹지도 못하는데 소화제는 필요없다”고 했지만, 촌장은 관례상 소화제를 먹어야 한다고 우겨댔다. … 그러니까 지금 하고 싶은 얘기는 세월호 참사 이후 우리는 한끝도 달라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saloo@seoul.co.kr
  • 열대야증후군에 시달리는 여름, 예방법 살펴보니 술은 열대야증후군에 좋다?

    열대야증후군에 시달리는 여름, 예방법 살펴보니 술은 열대야증후군에 좋다?

    ‘열대야증후군’ ’열대야증후군’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예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무더운 날씨 때문에 겪게 되는 열대야증후군은 수면 부족 때문에 나타나는 극심한 피로감과 집중력 저하, 두통, 소화불량 등의 여러 가지 증세를 일컫는다. 밤 최저기온이 25도가 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면 체내의 온도 조절 중추가 흥분되어 일종의 각성 상태가 유지되어 잠을 자지 못하거나 얕은 잠을 자게 된다. 이에 따라 잠을 자고 난 후에도 온 몸이 뻐근하고 피곤하며, 낮 시간에는 졸리고 무기력한 상태가 된다. 열대야증후군 극복 방법은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 활동함으로써 뇌 속의 생체 시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게 하고, 잠이 오지 않으면 자지 않고 졸릴 때만 잔다. 또한 가벼운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거나 밤늦게 과식하지 말고 카페인 음료나 담배, 술 등을 삼가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계상 뇌수막염-고경표 입원, 각종 물질이 뇌척수액에 떠다니면서? ‘경악’

    윤계상 뇌수막염-고경표 입원, 각종 물질이 뇌척수액에 떠다니면서? ‘경악’

    ’윤계상 뇌수막염-고경표 입원’ 배우 고경표가 god 윤계상에 이어 뇌수막염 증세로 입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고경표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굳밤. 다시는 마주치지말자 뇌수막염. 윤계상님도 빨리 쾌차하시길”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고경표가 한층 야윈 모습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이 담겼다. 고경표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고경표는 지난 8일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으로 입원했으며 다행히 심각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god 맏형 박준형이 윤계상의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박준형은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좀 전에 우리 계상이 활짝 웃고 아주 밝고 멀쩡하고 튼튼한 잘생긴 얼굴 보고 왔어요. 주스도 같이 마시고 같이 농담도 하고 왔어요. 요새 이 더운 날씨에 많이 준비하고 몸도 피곤하다 보니 면역도 좀 떨어지고 좀 쉴 시간이 필요해서 그런 거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걱정하는 팬들의 마음을 다독였다. 이어 그는 “우리 계상이 알잖아요. 완전 강한 자식인 거. 그러니깐 내 동생이지. 여러분들 걱정해주셔서 고맙다고 전해달래요”라며 “여러 분들도 이 더운 날씨에 몸조리들 잘 하시고 물 많이 마시고 체력관리들 잘하세요! 건강이 최고!”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뇌수막염은 뇌수막에 감염이 일어나서 염증이 생기고 감염으로 발생하는 각종 물질이 뇌척수액에 떠다니면서 두뇌와 척수를 압박하는 질병이다. 대게 두통, 구토와 같은 증상을 유발하고 두뇌를 직접 손상시켜 세포를 파괴하기도 한다. 윤계상 뇌수막염-고경표 입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윤계상 뇌수막염-고경표 입원..콘서트 무리하면 안되는데..”, “윤계상 뇌수막염-고경표 입원..안타깝다”, “윤계상 뇌수막염-고경표 입원..면역력이 약해졌나보네”, “윤계상 뇌수막염-고경표 입원..빨리 낳았으면 좋겠다”, “윤계상 뇌수막염-고경표 입원..고경표 얼굴 못 알아보겠네”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god는 오는 12일, 13일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15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후 8월에는 광주, 부산, 대구, 대전에서 추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윤계상 뇌수막염-고경표 입원)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윤계상 뇌수막염, 뭐길래..입원까지 했나 ‘주말 콘서트는 이상 無’

    윤계상 뇌수막염, 뭐길래..입원까지 했나 ‘주말 콘서트는 이상 無’

    윤계상 뇌수막염 소식이 전해졌다. 윤계상 뇌수막염 입원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걱정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god 맏형 박준형이 그의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박준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좀 전에 우리 계상이 활짝 웃고 아주 밝고 멀쩡하고 튼튼한 잘생긴 얼굴 보고 왔어요. 주스도 같이 마시고 같이 농담도 하고 왔어요. 요새 이 더운 날씨에 많이 준비하고 몸도 피곤하다 보니 면역도 좀 떨어지고 좀 쉴 시간이 필요해서 그런 거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걱정하는 팬들의 마음을 다독였다. 이어 그는 “우리 계상이 알잖아요. 완전 강한 자식인 거. 그러니깐 내 동생이지. 여러분들 걱정해주셔서 고맙다고 전해달래요”라며 “여러 분들도 이 더운 날씨에 몸조리들 잘 하시고 물 많이 마시고 체력관리들 잘하세요! 건강이 최고!”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앞서 윤계상은 지난 8일 뇌수막염으로 입원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윤계상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몸이 안 좋아 병원을 찾았다가 뇌수막염 초기 진단을 받았다는 것. 하지만 현재 많이 호전된 상태로 며칠 더 입원하며 휴식을 취한 뒤 콘서트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과거 윤계상은 뇌수막염으로 입원한 이력이 있어 또 한 번의 입원 소식에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그러나 소속사와 god멤버들에 의하면 콘서트 준비에는 이상이 없다고 해 큰 건강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님을 시사했다. 뇌수막염은 뇌수막에 감염이 일어나서 염증이 생기고 감염으로 발생하는 각종 물질이 뇌척수액에 떠다니면서 두뇌와 척수를 압박하는 질병이다. 대게 두통, 구토와 같은 증상을 유발하고 두뇌를 직접 손상시켜 세포를 파괴하기도 한다. 윤계상 뇌수막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윤계상 뇌수막염..콘서트 무리하면 안되는데..”, “윤계상 뇌수막염..안타깝다”, “윤계상 뇌수막염..면역력이 약해졌나보네”, “윤계상 뇌수막염..빨리 낳았으면 좋겠다”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god는 오는 12일, 13일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15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후 8월에는 광주, 부산, 대구, 대전에서 추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 = 방송 캡처 (윤계상 뇌수막염)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고경표·윤계상 뇌수막염 입원 “예전 얼굴 생각나지 않을 정도” 충격적 변화

    고경표·윤계상 뇌수막염 입원 “예전 얼굴 생각나지 않을 정도” 충격적 변화

    고경표·윤계상 뇌수막염 입원 “예전 얼굴 생각나지 않을 정도” 충격적 변화 배우 고경표가 뇌수막염으로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god 멤버 윤계상도 최근 뇌수막염으로 입원해 화제가 됐다. 9일 고경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굳밤. 다신 마주치지 말자 뇌수막염. 윤계상님도 쾌차하시길”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고경표는 병원 복을 입고 퉁퉁 부은 얼굴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뇌수막염 때문에 수척해진 그의 모습에 많은 팬들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경표의 소속사 관계자는 “8일 고경표가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으로 입원했으며 다행히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며 고경표의 상태를 전했다. 앞서 god의 윤계상 역시 뇌수막염으로 병원에 입원한 사실이 밝혀져 팬들의 우려를 샀다. 윤계상은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뇌수막염 초기 진단을 받고 입원했다. 현재 많이 호전된 상태”라며 안부를 전하며 god 콘서트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네티즌들은 “윤계상 고경표 뇌수막염 입원, 뇌수막염 걸리면 두통이 그렇게 심하다던데 힘내세요”, “윤계상 고경표 뇌수막염 입원, 얼굴이 너무 많이 부었네”, “윤계상 고경표 뇌수막염 입원, 윤계상 씨도 힘들었을텐데 콘서트 준비 잘하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co.kr
  • 여름휴가 해외서 즐기려면 “여권보다 예방접종 먼저”

    여름휴가 해외서 즐기려면 “여권보다 예방접종 먼저”

    여름휴가를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여권보다 먼저 챙겨야 할 게 있다. 바로 어릴 때 맞고 언제 맞았는지 기억도 가물가물한 예방접종이다. 건강한 성인이 무슨 예방접종이 필요할까 싶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올해 초 대학가를 휩쓸었던 홍역, 2012년 대비 발병률이 69%나 증가한 뎅기열은 모두 해외에서 감염된 여행객에 의해 전파됐다. 예방 접종은 가족과 이웃을 위한 ‘에티켓’인 셈이다. 해외 유입 감염병 환자는 2009년까지만 해도 한해 200여명에 불과했지만, 2010년 352명, 2013년 494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신고된 주요 해외 유입 감염병은 뎅기열(51%), 세균성이질(13%), 말라리아(12%), A형간염(4%), 파라티푸스(4%) 등이었다. 올해는 특히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 홍역이 유행해 우리나라에서도 홍역 환자가 많이 발생했다. 홍역은 백신만 맞아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출국 2~4주 전에 접종해야 한다. 하지만 임신부에게는 투약할 수 없고 가임기 여성도 접종 후 4주간은 피임해야 한다. 임신부가 홍역에 걸리면 태아에게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임신부는 가급적 동남아 지역 여행을 자제하는 게 좋다. 예전에 홍역 예방접종을 받았던 사람도 시간이 지나면 면역력이 떨어져 홍역에 걸릴 수 있어 접종하는 게 좋다. 아프리카나 남아메리카 지역 여행객은 황열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다. 황열은 황열바이러스에 의한 급성바이러스성 출혈열로 모기에 의해 전파된다. 잠복기는 3~6일로 오한·떨림, 고열, 두통, 요통, 근육통과 오심, 구토, 얼굴에 충혈 증상이 나타난다. 수일이 경과하면서 증상이 호전되기도 하지만 심한 경우 황달이 나타나며 중증환자의 약 25~50%가 사망한다는 보고도 있다. 황열은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어 예방접종이 꼭 필요하다. 적어도 출국 10일 전에는 국립검역소 등 지정된 예방접종기관에서 접종을 받아야 한다. 말라리아는 출국 2주 전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항말라리아제를 처방받아 예방한다. 모기가 옮기는 뎅기열은 예방접종·예방약이 없어 감염을 막으려면 곤충기피제를 사용하고 긴 바지, 긴소매 옷을 착용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한다. 콜레라,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A형 간염 등은 ▲현지에서 수시로 손씻기 ▲끓인 물 또는 병이나 캔에 든 안전한 음료수 마시기 ▲익힌 음식물 섭취하기 ▲길 거리 음식 사먹지 않기 등의 안전수칙을 지키면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다. 국가별 감염병 정보와 예방요령은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http://travelinfo.cdc.go.kr)와 질병관리본부 미니 앱 ‘해외여행 건강도우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해외여행을 다녀온 뒤 설사나 고열, 기침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입국 시 공항 국립검역소 검역관에게 신고하고 가까운 보건소 또는 인근 의료기관을 찾아 상담할 것을 당부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도움말 박선희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감염내과 교수
  • [아는게 약]

    ● 약 부작용 때론 이롭지만 설사·두통땐 복용 중단을 약의 부작용이란 우리가 생각했던 약효가 아닌, 의도치 않게 나타난 부가적인 작용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처방 감기약에 수면제를 쓰지 않았는데도 감기약을 먹으면 졸음이 옵니다. 콧물을 멈추게 하는 게 콧물약의 주작용이라고 한다면 잠이 오는 작용은 부작용입니다. 그렇다면 부작용은 무조건 나쁜 것일까요? 운전이나 기계조작을 해야 하는 감기환자에게는 안 좋지만 잠을 충분히 자면 감기가 빨리 낫게 돼 환자들의 면역기능 회복에는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부작용을 이용해 우리에게 필요한 약을 만든 예로 ‘미녹시딜’이란 약이 있습니다. 미녹시딜은 원래 혈압약이었습니다. 그런데 혈압약 미녹시딜을 복용한 환자들에게서 털이 많이 나는 부작용이 발생했습니다. 이를 탈모에 응용해 지금은 미녹시딜이 탈모약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부작용으로 우리에게 유익한 약을 만드는 경우도 있지만, 대다수는 우리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고 때로는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해를 끼치기도 합니다. 따라서 설사, 두통, 두드러기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면 복용을 즉시 중단하고 의사·약사에게 문의해야 합니다. ■도움말 식품의약품안전처
  • 이천 하이닉스 공장 가스누출 사고…작업자 2명 가스 마시고 병원 치료

    이천 하이닉스 공장 가스누출 사고…작업자 2명 가스 마시고 병원 치료 5일 오전 11시 26분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SK하이닉스 공장 D램 반도체 공정라인에서 이산화규소 가스가 누출돼 작업자 2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다. 이번 하이닉스 가스누출 사고는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가스 공급배관 이음새에 생긴 틈으로 가스가 새어 나오면서 발생했다. 이천소방서 관계자는 “부상자 2명은 두통과 구토 증세를 보였지만 의식이 있고 걸어서 병원에 들어가는 등 심각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작업장에 함께 있던 나머지 39명은 특별한 증세는 없지만 검진 차원에서 병원을 방문한 상태다”고 전했다. 이어 “이산화규소는 반도체 공정에 들어가는 불산이나 실란가스와 같이 인체에 치명적인 유해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덧붙였다. 병원 관계자는 “부상자 2명은 진료 결과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아 병원 방문 후 30여분 만에 귀가조치했다”고 말했다. 하이닉스 공장측은 사고 직후 부상자를 병원에 옮긴 뒤 가스 공급배관 이음새를 교체해 오후 1시 20분쯤 조치를 완료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헤비메탈 공연서 ‘헤드뱅잉’ 하다 뇌출혈

    헤비메탈 공연서 ‘헤드뱅잉’ 하다 뇌출혈

    흥이 과했나? 헤비메탈 그룹의 콘서트를 ‘격하게’ 즐기던 한 50대 남성이 이 때문에 뇌출혈 진단을 받는 황당한 사고가 알려졌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의 4일자 보도에 따르면 독일의 한 남성은 지난 해 영국의 헤비메탈 밴드 ‘모터헤드’의 콘서트를 찾아 어느 누구보다도 격정적으로 이를 즐겼다. 문제는 콘서트에 다녀온 뒤부터 극심한 두통에 시달렸고, 결국 병원을 찾은 결과 뇌의 오른쪽 부분에 작은 출혈의 흔적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는 경막하 출혈로, 뇌를 둘러싸고 있는 가장 외부의 경막 아래 피가 굳어 있는 상태를 의미하며 뇌출혈의 일종이다. 의사는 지난 수 개월의 생활습관을 조사한 끝에 뇌출혈의 원인으로 ‘헤드뱅잉’을 꼽았다. 헤드뱅잉이란 보통 록, 헤비메탈 공연장 등에서 음악에 맞춰 머리를 과격하게 흔드는 동작을 뜻한다. 현지 병원은 “지금까지 헤드뱅잉 동작으로 뇌혈관 질환이 유발한 사례는 3차례 정도 되며, 이중 하나는 사망에 이르렀다”면서 “헤드뱅잉은 생각보다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지만, 경막하 출혈-헤드뱅잉과 관련한 케이스는 극히 소수인 것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2013년 1월 영국 의학전문지 ‘더 란셋’(The Lancet)의 보고에 따르면, 한 환자는 평소 건강상태가 매우 양호했으며 약에 대한 부작용이나 머리를 다친 기록도 없었지만 심한 헤드뱅잉이 뇌 조직을 자극해 결국 뇌혈관 파열이라는 결과에 이른 바 있다. 뇌출혈 증상이 생긴 50세 남성은 결국 병원에서 긴급 수술을 받았으며, 2개월 가량의 통원치료를 받은 뒤 완쾌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운동 전 ‘커피 한잔’이 도움 되는 이유 ‘5가지’

    운동 전 ‘커피 한잔’이 도움 되는 이유 ‘5가지’

    보통 커피 속 카페인은 중독성이 강하고 위산분비를 촉진시켜 과하게 복용 할 경우 신경과민, 불면증, 두통, 심장 떨림, 위궤양을 야기할 수 있어 ‘건강’과는 거리가 먼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카페인이 반드시 몸에 해가 되는 것은 아니다. 뱀독 중화에 쓰이는 항독혈청의 주성분이 정작 뱀독이라는 것은 같은 ‘독’이라도 활용하기에 따라 ‘약’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 카페인은 의학계에서 수면무호흡증, 편두통, 심장병 치료제로도 활용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전문매체 헬스닷컴은 공중보건 전문가이자 영양사인 신시아 사스가 조언한 ‘운동 전 커피 한잔이 도움 되는 이유 5가지’를 최근 소개했다. 요약하자면 커피 속 카페인이 신진대사작용에 영향을 미쳐 운동효과를 더 높게 만들어준다는 것이다. 1. 혈류순환 향상 최근 일본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커피 141g을 마신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혈류량이 75분간 30%나 증가했다. 이는 체내 산소공급이 보다 원활해진다는 뜻으로 운동 시 근육발달에 카페인이 큰 도움을 준다는 것을 의미한다. 2. 고통 감소 일리노이 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30분 동안 진행될 고강도 근육운동을 시작하기 1시간 전에 커피 2~3잔을 마셔주면 운동 중 근육통증이 획기적으로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카페인이 근육 강도 및 내구성에 일정부분 영향을 미쳐 과한 운동에서도 버텨낼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는 것을 알려준다. 3. 집중력 향상 올해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카페인은 집중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연구진은 실험참가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5분간의 이미지 수업을 진행한 뒤, 한 그룹은 ‘위약’을, 한 그룹은 ‘카페인 200㎎’을 복용하게 했다. 이후 다음 날 측정된 테스트에서 카페인 복용 그룹의 뇌기능이 압도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카페인이 높은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운동에 상당한 도움이 됨을 암시한다. 4. 근육 보존 영국 코번트리 대학 스포츠 과학 연구진들에 따르면, 카페인은 근육 손실을 방지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몇 차례 동물 실험에서 확인된 결과를 보면 카페인은 호흡 근육은 물론 골격근에 이르기까지 신체 전반적인 근육 손실을 방지했는데 이는 체력향상과 노화방지에 영향을 미치며 운동능력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5. 지구력 향상 국제학술지인 응용 생리학 저널에 최근 발표된 연구결과를 보면, 카페인은 동물의 체내에 존재하는 저장 다당류인 글리코겐 증진에 도움이 된다. 약간의 카페인을 섭취해주면 이 글리코겐이 최대 66%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이는 카페인이 지속적 운동에 필수적인 지구력 향상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는 것을 뜻한다. 이외에도 카페인이 운동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는 많다. 한 스페인 연구진이 최근 국제 스포츠 영양학 저널에 게재한 연구결과를 보면, 3시간 운동 시 카페인을 섭취했을 때와 그렇지 않았을 때의 칼로리 소모량 차이는 최대 15%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그렇다고 갑자기 커피를 과하게 마시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한다. 하루 카페인 복용량은 400㎎으로 제한하고 이 이상은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운동효과를 높이기 위한 방편으로 카페인을 활용해야하며 신진대사 균형을 깨뜨리는 쪽으로 이용하면 안 된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당신이 모를 수 있는 수박에 관한 진실 4가지

    당신이 모를 수 있는 수박에 관한 진실 4가지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주변에서 수박을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이다. 달고 시원해 여름철 인기 있는 수박에 대해 당신은 얼마나 알고 있을까. 아마 호박이나 오이와 같은 박과 식물로 과일채소라는 정도는 알지도 모르겠다.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수박은 1컵(250ml)당 약 46칼로리(cal)밖에 없는 저칼로리 식품으로 우리가 매일 섭취해야 할 비타민 C의 20%, 비타민 A의 17%를 함유하고 있다. 또한 소화건강을 위한 식이섬유뿐만 아니라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미네랄인 칼륨도 다량 함유하고 있다고 미국 공중보건학 석사(MPH)이자 공인 영양사(RD)인 헬스닷컴의 편집자 신시아 새스는 말하고 있다. 다음은 미국 헬스닷컴이 우리가 잘 모르는 수박에 관한 사실을 소개한 것이다. 맛도 좋은 수박이 우리 몸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알고 먹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토마토보다 리코펜이 많다 리코펜은 세포를 손상하는 활성산소를 막고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항산화물질로, 수박 1컵(250ml)에는 약 6mg의 리코펜이 함유돼 있다. 이는 불에 익히지 않은 신선한 토마토에 함유된 4mg보다 약 1.5배 많은 것. 이처럼 붉은 과일과 채소에 흔히 함유된 리코펜은 일부 연구를 통해 심장질환이나 일부 암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이런 항산화물질을 손상 없이 얻기 위해서는 칼로 잘라 먹기 전까지는 냉장고가 아닌 상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는 조언하고 있다. ▶주스로 마시면 근육통을 완화한다 미국화학학회(ACS)가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농업과 식품화학’(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에 실린 한 스페인 연구에 따르면 수박을 주스로 마시면 힘든 운동 뒤 찾아오는 근육통을 완화시킨다. 운동하기 1시간 전 16온스(약 473ml)의 수박주스를 마시면 근육통은 물론 심박수 상승도 완화한다고 전해졌다. 이는 수박에 포함된 아미노산인 시트룰린이 동맥기능을 향상시키고 혈압을 낮추기 때문. 이런 효능을 발견한 미국 텍사스 A&M대학 연구진은 수박에는 비아그라와 같은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런 시트룰린의 효능을 보려면 붉은 속살보다 이 성분이 훨씬 많이 함유된 껍질을 섭취해야 한다고 한다. ▶생각보다 물이 많다 물 같은 음료 이외에 수분을 가장 많이 보충해주는 식품으로 수박의 91.5%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다고 미국 농무부(USDA)는 밝히고 있다. 따라서 탈수증상을 예방하는 데도 탁월하다. 국제 학술지 영양학회지(The Journal of Nutrition)에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가벼운 탈수 증상은 여성에게 두통은 물론 집중력 저하, 피로감, 불쾌한 기분을 유발할 수 있다. ▶노랑수박 등 다양하다 수박 속이 붉은색만 있는 것은 아니다. 최근 속살은 물론 껍질까지 노란 노랑수박, 검정수박 등 다양한 수박이 시중에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붉은색이 싫다면 다른 색상의 수박을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당신은 편두통을 어떻게 다스리십니까”

    “당신은 편두통을 어떻게 다스리십니까”

    편두통은 누구나 겪지만 통증의 양상과 편차는 제각각이다. 사소하다고 느껴지거나 견딜만 한 통증에서부터 “눈깔이 튀어나올 것 같다”거나 “머리를 망치로 치는 것 같다”는 사람까지 환자들이 호소하는 증상의 유형과 강도가 무척 다양하다. 문제는 반복적으로 되풀이되는 만성 편두통이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만성화된 편두통 때문에 고통을 겪고 있으면서도 대부분 약물에만 의존하거나 통증을 견디려 해 일상이 서서히 파괴되는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태규(이태규신경과 원장) 박사의 조언으로 이런 편두통을 다스리는 방법에 대해 짚어본다.   니콜 키드먼의 히스테릭한 연기가 돋보이는 스릴러 영화 ‘디 아더스’를 보면, 주인공 그레이스를 통해 편두통 환자의 고통을 극명하게 볼 수 있다.  그녀는 하녀가 2층에서 쿵쿵거리는 소리만 내도 두통 발작을 일으킨다. 또 햇빛 알레르기 환자처럼 특정한 빛을 보면 극심한 두통을 호소한다. 그녀는 편두통의 고통에 시달리다가 스스로의 삶을 망가뜨리게 된다. 시끄럽게 떠드는 아이들의 입을 막아 조용히 시키려다 아이들이 질식해 죽자 결국 죄책감에 자신도 권총으로 자살하게 되는 것. 물론 영화 속 주인공의 행각이 극단적인 사례이기는 하지만, 실제 편두통 환자들이 겪는 고통은 일반인들의 상상을 뛰어넘는다. 편두통이란 ‘머리를 쇠망치로 때리는 듯이 아프다’, ‘송곳으로 찌르는 것 같다’는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극심한 두통을 말한다. 환자 4명 중 3명이 여성일 정도로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환이기도 하다. 이런 편두통은 햇빛·소음·활동·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증세가 나타나거나 심해지는데, 한번 증상이 시작되면 길게는 몇 주 동안 지속되기도 하며 구역·구토·빛 공포증·소리공포증·시각 증상 등의 동반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큰 장애를 겪기도 한다. 문제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이런 편두통을 체계적으로 치료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태규 박사는 “편두통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통증 빈도수가 점점 증가해 만성 편두통으로 발전하기 쉽다”고 경고했다. 만성 편두통은 한 달에 8일 이상 편두통이 생기거나 또는 15일 이상 두통이 발생하는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이른다. 이전에는 심장이 뛰듯 욱신거리며 아프기 때문에 편두통을 혈관 문제로 알았으나 요즘에는 다른 경해가 제시돼 주목받고 있다. 이태규 박사는 “최근에는 뇌신경 전달물질인 세로토닌 등의 문제나 뇌신경의 염증 등 다른 원인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고, 상당 부분 치료도 여기에 초점을 맞춰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물론 편두통은 완치가 어렵다. 하지만 자기 관리를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고 운동과 충분한 수면을 취하면 그 빈도를 줄이거나 통증을 완화하는데 적잖은 도움이 된다. 만성 편두통 환자는 항상 진통제를 갖고 다니면서 습관적으로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정확한 진단 없이 진통제를 자주 투여하게 되면 약물 과용에 의한 두통이 생겨 편두통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이태규 박사는 “편두통이 자주 생긴다면 신경과 전문의 진료를 통해 적절한 약물 요법을 적용해볼 것을 권한다”면서 “이와 함께 생활습관을 개선해 두통의 발생 빈도를 낮추는 노력을 병행하면 상당 부분 편두통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약물치료나 생활습관 개선 등으로 만성 편두통이 해결되지 않는 환자의 경우 보툴리눔톡신을 머리와 목, 어깨근육 등에 주사하면 편두통 증세를 완화시킬 수 있다. 흔히 ‘보톡스’라 알려진 보툴리눔톡신은 주로 피부미용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었으나, 최근에는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아 만성 편두통에도 사용되고 있다. 한 번 치료를 받으면 대략 6개월 정도는 두통 완화 효과가 있어 만성 편두통으로 고통 받는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박사는 “편두통은 만성화될 경우 우울·불안과 같은 정서장애를 동반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심한 경우라면 주저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하려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아는 게 약]

    ●공부 잘하는 약은 없어… ADHD 약 의사 처방 필수 많은 부모들의 공통된 고민 중 하나가 ‘어떻게 하면 자녀가 공부를 잘할 수 있게 할까’일 겁니다. 이런 고민을 교묘하게 파고들어 일부 양심불량자들이 인터넷 등을 통해 ‘공부 잘하는 약’이라며 불법으로 약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공부 잘하는 약은 세상에 없습니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가진 환자를 치료하는 약을 잘못 말하는 것입니다. 이 약은 의사의 처방에 따라 극히 제한적으로 쓰여야 하며, 건강한 청소년이 먹으면 약의 효과가 전혀 없고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킵니다. 두통·식욕부진·수면장애뿐만 아니라 키가 크지 않는 성장지연, 강박증상, 환각 같은 심각한 부작용도 나타납니다. 한마디로 공부를 잘하기 위한 목적으로 정상인이 사용한다면 득은 없고 돌이키기 어려운 부작용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시험기간 조금이라도 잠을 쫓기 위해 마시는 에너지 드링크의 각성 효과도 카페인에 의한 것입니다. 일시적으로 잠이 오지 않는 듯 느껴지나, 몸은 정상적으로 움직일 수 없는 상태로 시험공부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혈압이 올라갈 수 있고 다음날 더 심한 피곤을 느끼게 됩니다. ■도움말 식품의약품안전처
  • “라식,라섹수술 차이 월드컵 국가대표 선수처럼 개인특성 고려해야”

    “라식,라섹수술 차이 월드컵 국가대표 선수처럼 개인특성 고려해야”

    2014 브라질 월드컵으로 한창 대한민국이 떠들썩하다. 월드컵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도 열뛰다. 5~6월이면 유럽축구는 휴식기에 들어간다. 연중 30℃를 웃도는 숨 막힐 듯한 브라질 찜통더위 속에 월드컵 사상 첫 급수 휴식이 적용돼 눈길을 끌었다. 때문에 선수들의 컨디션은 조절과 체력 만들기에 여념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명보 감독은 선수들의 체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히딩크식 파워 프로그램 ‘20m 왕복달리기’를 도입했다. 이와 함께 적절한 휴식을 주며 선수들의 몸 상태를 체크하고 있다. 한편 일본의 혼다 케이스케는 라식수술 이후 오히려 패스 정확도가 떨어져 유럽파의 부상선수에 시달렸다. 물론, 월드컵 국가대표 모든 선수들이 시력이 좋은 것은 아닐 것이다. 안경 없이도 집중력을 높일 수 있고 빠른 속도로 날아오는 공이 작게 보이거나 왜곡되어 보이지 않게 하는 힘은 ‘시력교정수술’의 도움이 아닐까? 대한축구협회 월드컵 국가대표 지정병원 시력교정전문센터 SL안과 임상진 원장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개인특성과 종목에 맞는 시력교정 받아야 스포츠에서는 시력이 실력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동체시력이 중요한 스포츠선수들에게는 움직이는 공이나 짧은 순간에 정확하게 봐야하는 것이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농구선수 김주성은 근시의 시력에 눈을 자주 찡그리고 보아, 두통도 함께 동반되었다. 2012년 7월 라섹수술을 한 후 한국남자농구 16년만에 월드컵 진출에 성공하였다. 짧은 순간에 정확한 사물을 봐야 하며, 외부 충격에 노출되어 있는 선스들은 안구부상을 우려하여 각막 컷팅을 하지 않으며, 각막 절편을 만들어 레이저를 조사하는 방법인 라섹수술을 시행한다. ◎…원장이 모든 검사 및 수술을 실시 압구정 SL안과는 시력교정센터는 1998년부터 환자 단 한분을 위한 프라이빗하게 모든 검사 및 수술이 이루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고의 의료진과 더불어 최고의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다. FDA(미국 식품의약국)의 공인 인증을 받은 레이저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또한 레이저 세팅은 홍채자동인식시스템을 통한 개인별 세팅을 통한 1대 1 맞춤 수술 디자인 시력교정을 시행하고 있다는 점을 눈여겨 볼 수 있다. 시력교정의 효과는 수술의 안전성 높이는 것의 한가지로 각막의 손상을 최소화 하는데 포인트를 둔 것이다. 우주비행사도 받을 수 있는 ‘STAR S4 IR’ 레이저를 통한 웨이브프론트 맞춤시력 교정 능력이 크게 향상되어 근시, 난시, 원시 뿐만 아니라 노안 교정수술도 실현 할 수 있다. 하지만, 최신 장비라 하여도 경험이 풍부하고 믿을만한 병원과 주치의를 만나는 것도 중요하다. 라식수술 후에도 최상의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맞춤수술의 사전 특수검사, 상담, 수술 디자인 및 수술실 상태, 수술 후 주치의 관리 등 모든 과정을 담당전문의가 직접 집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사전 특수검사자와 수술디자인 및 수술집도의가 다르다면 검사 결과를 100%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월드컵 국가대표 축구선수 지정병원 강남과 압구정 통합 최초 라식?라섹 수술센터 병원이기도 한 SL안과의 실력은 최고의 수준으로 정평이 나있다. 2002 월드컵 당시 유상철, 송종국 선수를 비롯하여 박항서 감독 및 국가대표 선수들이 정기적인 관리를 받고 있을만큼 국내 최고 의료진만이 참여할 수 있는 월드컵 국가대표 축구선수 지정병원으로 평가를 받았다. 이처럼 시력만으로 승패율이 달라지는 스포츠선수 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병원, 안과전문의들도 자신의 눈을 맡긴 그곳이 가장 믿을 만하지 않을까요?“라고 자신있게 말한다. SL안과는 1998년 강남·압구정 최초 시력교정전문센터를 설립하여 최초 설립지에서 현재까지도 운영되어지고 있으며 SL안과 임상진원장은 “국내 안과전문중 최초로 직접 라식수술을 받았다”라고 말한다. 이는 완벽한 수술을 하기 위한 환자의 입장에서 통증과 불편함을 알아가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말한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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