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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권자들 “냉담” 후보들 “냉가슴”

    ◎거리 유세장 한산… 맥빠지기 일쑤/홍보물 배포 즉시 쓰레기통으로 「후보는 뛰어도 유권자는 모른다」­6·27 지방선거전이 본격화 되면서 출마자들의 발걸음이 갈수록 바빠지고 있으나 유권자들은 좀처럼 두드러진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는 현상을 일컫는 말이다. 한꺼번에 4명의 후보를 뽑아야 하는 유권자들은 누가 어느 선거에 출마했는지 조차 잘 알지 못하는등 혼란을 겪으면서 선거무관심의 조짐마저 보여 후보자들의 속을 태우고 있다. 서울 중랑구 상봉동 주민 김상철(32·회사원)씨는 『4대선거의 동시실시로 후보들의 면면조차 파악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히고 『후보자들의 선거공약마저 그게 그거여서 별다른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가두유세◁ 무제한 허용된 가두유세에대한 유권자들의 반응은 아직까지 냉담하다.유권자들이 경험해보지 않은 낯선 방식인데다 주민들이 소음을 꺼려 아예 불발로 그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13일 아침부터 서울 성동구 금호동 주택가를 돌며 지지를 호소한 성동구청장후보 C씨는 『유권자들이 50∼60명만 모여도 즉석연설을 하려했지만 관심을 보인 것은 20여명에 불과했다』면서 『지역을 돌며 얼굴을 알리는게 선거운동의 전부』라고 말했다. ▷전화홍보◁ 서울 동대문 제2선거구에서 시의원에 출마한 H후보측은 자원봉사자 30여명으로 전화홍보팀을 구성,날마다 상오 10시∼하오 10시에 후보알리기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유권자들이 시큰둥한 반응을 보여 어려움을 겪고 있다.선거사무장 임모씨(44)는 『전화를 제대로 받아주는 유권자는 50%에 불과하다』고 밝히고 『공약이나 약력에 대한 홍보는 고사하고 이름·얼굴을 알리는데 선거초반의 시간을 모두 써야할 판』이라고 걱정했다. ▷홍보물 배포◁ 후보들이 명함등 홍보물을 지하철역등에서 나눠주고 있으나 평소 상업용 홍보물 세례에 질린 시민들은 귀찮아서 읽어보지도 않는 실정이다.이날 상오 서대문구 홍은동 지하철 3호선 홍재역 입구에서는 출근시간에 선거운동원들이 후보들의 명함을 나눠주었으나 불과 10여m거리에서 4∼5장의 명함을 받아든 유권자들 대부분이 쓰레기통에 버리고 가는 모습이었다. ▷플래카드◁ 플래카드가 거의 모두 붉은 색과 푸른 색으로 얼룩덜룩하게 천편일률적으로 제작돼 누가 어느 당이고 어느 선거 후보인지를 얼핏 알아보기가 힘들어 제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다.1개 동에 1개씩 걸도록 된 것을 목좋은 곳 위주로 내다걸어 주요도로에는 20개가 넘게 몰리는등 혼란스럽기만 하다.
  • 서울 「빅3」 이모저모(“열전” 6·27선거)

    ◎회견·유세… 방송토론­24시간이 모자란다/사무소 현판식뒤 명동서 전단 나눠줘­정원식/환경행사 참석뒤 참모진과 토론연습­조순/유세차량서 첫 가두연설… 홍보물 배포­박찬종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 민자당의 정원식,민주당의 조순,무소속의 박찬 종후보는 11일 상오 대리인을 통해 후보등록을 마치고 기자회견,전단배포,가두유세 등의 일정을 가진 뒤 하오에는 이날 밤 MBC­TV가 마련한 특별토론에 대비하는 것으로 선거운동 첫날을 보냈다. ▷정원식 후보◁ ○…정 후보는 이날 상오 9시30분 관훈동 당사에 선거대책본부 관계자와 당원,자원봉사자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자당 서울시장후보 기호 1번 정원식사무소」라는 선거사무소 현판식에 참석했다. 현판식에는 이세기 서울시선거대책본부장,이명박 기획본부장 등 선거대책본부 관계자들과 자원봉사 연예인인 코미디언 남보원·백남봉·이영자,가수 김종찬씨 등이 자리했다. ○공명실현에 최선 정 후보는 이어 상오 10시부터 20분간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적인 선거운동에 임하는 입장을 피력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정 후보는 기조연설을 통해 『지난 달 12일 경선 이후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은 데 대해 일부 우려하는 시각이 있었으나 사전 선거운동의 오해를 받지 않기 위해서였다』고 밝히고 『대신 당원들과 접촉하며 정책개발에 주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공약을 정리하면서 서울이 다시 태어나야 한다는 사실을 실감했다』며 선거 캐치프레이즈로 「새로 나는 서울」로 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정 후보는 『이같은 과정이 힘들기도 했으나 타고난 체력 덕분에 쉽게 극복할 수 있었다』면서 나이에 대한 일부의 우려를 불식했다. 그는 『앞으로 유세전 틈틈이 현장을 찾아 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실천방안을 마련하겠다』면서 『비록 출발은 늦었지만 공명선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0대 인기도 높다 정 후보는 다른 후보보다 다소 뒤지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돈 안드는 선거를 하다보니 여권조직이 적응하는 데 시간이 다소 걸렸기 때문』이라며 『마라톤경기 처럼 두고보면 틀림없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장담했다.특히 『20대 젊은층에 대해서도 결코 취약하지 않다』고 강조하고 『오는 28일 기자회견에서 당선의 벅찬 소감을 밝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후보는 기자회견이 끝난 뒤 곧바로 선거대책본부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1백여명과 명동입구로 자리를 옮겨 자신의 얼굴과 경력 등이 새겨진 선거전단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 후보는 이어 도로변을 정리하던 환경미화원과 택시기사 등에게 다가가 노고를 위로했다. ▷조순 후보◁ ○…이날 상오 10시 선거대책본부장인 이해찬 의원을 통해 후보등록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갖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선거대책위원장인 정대철 고문과 이본 부장,김민석 대변인,정미홍 부대변인 등이 배석한 가운데 여의도 대하빌딩의 선거대책본부에서 열린 이날 회견에서 조후보는 어느 때보다 강한 어조로 선거에 나서는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병든 서울 살린다 조 후보는 회견에서 『천시가 우리 시민에게 있다고 확신한다』며 필승을 다짐하고 『이번 선거에서는 반드시 야당이 이겨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이번 선거는 의미가 없으며 역사는 20년 정도 후퇴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많은 시민들이 지금 서울의 변화를 간절히 원하고 있으며 병든 서울을 고쳐달라는 시민들의 아우성소리가 내게는 원성으로 들린다』고 말하고 『병든 서울을 살리는 「포청천」조순이 되겠다』고 밝힌 뒤 정고문등과 승리의 V자를 그려보이며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후보등록에 앞서 조후보는 여의도 광장에서 실시된 환경보호 국민건강 자전거 대행진 행사에 참석,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본격적인 유세채비를 갖추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격려서신 답지” 조 후보는 회견에 이어 사무실의 퍼스널컴퓨터를 통해 국제컴퓨터통신망인 인터넷의 도시간 네트워크인 시티넷을 직접 연결해 세계시장협의회 소속회원들에게 『서울시장에 당선되면 시장들과 정보협력 자매결연을 추진하겠다』는 내용의 서신을 보냈다.이와 관련,김 대변인은 『미국의 클린턴 대통령과 앨 고어 부통령,젤리프 하원의원등 세계 각국의유명인사들로부터 인터넷을 통해 격려서신이 답지했다』고 밝혔다. 이날 하오에는 서울시장 후보들끼리 처음으로 벌이는 방송공개토론에 대비,모든 일정을 생략하고 참모진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모처에서 토론예행연습을 가졌다. ▷박찬종 후보◁ ○…박 후보는 이날 새벽 5시 부인 정기호여사(56)와 함께 방배동성당 첫 미사에 참석한 뒤 자택으로 돌아와 노모 정현수 여사(81)에게 「출정인사」를 올리는 것으로 선거운동 첫날을 시작했다. 박 후보는 곽영훈 선거대책위원장을 통해 상오 9시30분쯤 선관위에 후보등록을 마친뒤 시내 모처에 마련된 임시사무실에서 참모들과 함께 이날 밤 MBC토론회에 대비한 전략을 점검했다. ○노모에 출정인사 이어 낮 12시 명동성당 입구에서 부인 정여사,가수 김종찬씨,개그맨 이영자씨,미스코리아 포토제닉상 출신의 김옥경씨,강만희 극단「한국」대표,고 김두한전의원의 장남 경민씨 등과 함께 2.5t트럭을 개조한 유세차량에 등단,첫 거리연설을 했다. 먼저 마이크를 잡은 부인 정여사는 『거대한 조직과정당을 배경으로 한 후보들에 맞서 이 자리에 선 남편을 보니 지난날이 떠오른다』고 감정을 잡은뒤 『청와대나 동교동의 눈치나 보는 후보들에게 서울시장 자리를 맡길 수는 없다』고 박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연설에서 『5만여 서울시공무원이 시장과 권력의 눈치가 아니라 시민의 눈치만 보도록 분위기를 바꾸어 놓겠다』고 무소속으로서의 차별성을 강조했다.박 후보는 『내가 대선출마를 위해 시장후보로 나섰다는 말들이 있으나 임기중에는 곁눈질을 않겠다』고 말한 뒤 『그러나 내가 훌륭한 시장으로 소임을 다하면 여러분은 훌륭한 대통령감을 하나 갖게 되는 것』이라고 대권 도전에 뜻이 있음을 부인하지 않았다. 연설도중 80여명의 대학생·청년자원봉사단원들은 간간이 「박찬종」을 연호했고 연예인자원봉사단 소속 도우미 10여명은 박 후보의 명함형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지지를 호소했다. 30여분에 걸친 연설을 마친 박 후보는 근처에 나들이 나온 쇼핑객,청춘남녀,노점상등과 악수를 나누며 지지를 부탁한 뒤 다시 모처임시사무실에서 참모들과 TV토론을 위한 최종 점검작업에 몰입했다.
  • 라면 등 15개 품목·5개 서비스료

    ◎요금 담합인상 감시 강화/위반업체엔 시정령·과징금 부과 라면·맥주·커피·가구 등 15개 독과점 품목의 가격과,목욕료·이발료 등 5개 개인서비스 요금의 담합인상에 대한 감시가 대폭 강화된다.이달 중 해당 사업자 및 사업자단체를 일제 조사,적발된 업체는 가격을 원상회복 조치하고 매출액의 1∼5%를 과징금으로 물린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6일 이같은 내용의 「독과점 지위 남용 및 담합행위 방지 대책」을 마련,시행키로 했다. 조사 대상은 독과점 품목이 판유리·승용차·자동차 타이어·폴리에틸렌·폴리프로필렌·시멘트·조제분유·대두유·화학조미료·면 내의 등이며,개인서비스 분야가 학원 수강료·음식 값·예식장 사용료 등이다. 개인서비스 분야는 목욕업중앙회·이용사회중앙회·학원총연합회·요식업중앙회 등 5개 사업자단체를 조사하며,가격을 담합 인상한 사실이 드러나면 해당 단체와 단체장을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한다.
  • 할당·조정관세/품목선정 난항

    ◎재무부 “축소”·상공부 “확대” 이견 못좁혀 국내 수급안정 및 산업보호를 위해 수입물자의 관세를 한시적으로 기본세율보다 올리거나 낮춰주는 할당 및 조정관세 적용품목 선정이 관계부처간 이견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재무부는 내년에 할당 및 조정관세 대상품목을 올해의 81개(할당관세 39개,조정관세 42개)보다 줄일 계획이나 상공자원부와 농림수산부 등 관계부처는 1백15개(할당관세 71개,조정관세 44개)로 늘려야 한다는 입장이다. 재무부는 21일 김용진차관주재로 관세심의위원회를 열어 내년도 할당 및 조정관세 운용방향을 논의했으나 이같은 의견차이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오는 30일 경제차관회의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상공자원부와 관련업계는 할당관세의 경우 기존 적용품목 39개중 이유식 조제품,이염화에틸렌,대두유를 제외한 36개와 신규 35개 등 모두 71개 품목을 포함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조정관세의 경우는 42개 기존 적용품목가운데 커피 등 10개 품목을 제외한 32개와 냉동넙치 등 신규 12개를 포함,모두 44개 품목에 적용해줄 것을 요청했다. 반면 재무부는 관련물품의 국내 수급이 불안하거나 관련산업의 피해가 심각한 경우 이외에는 가급적 대상품목을 줄일 방침이다. 부처간에 이견을 보이는 주요 품목으로는 할당관세의 경우 옥수수·소맥·핫코일·천연고무·빌레트(가공하지 않은 철괴)·대두 등이며 조정관세의 경우는 돔과 합판 등이다.
  • 가을철 도시락/「인스턴트」대신 국·나물 싸주도록

    ◎요리연구가 박경신씨 도움말/우유·과일 곁들여 비타민 등 보충 아이들 도시락 반찬,오늘은 무엇으로 준비해야 할까. 학생들의 경우 점심 도시락은 하루 세끼중 가장 중요하게 취급돼야 한다.그것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아침식사를 거른채 등교하며 시간 자체가 하루중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한낮이기 때문이다. 요즘같은 환절기엔 특히 아이들이 입맛을 잃고 피곤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 어머니들이 자녀 도시락 준비에 더욱 정성을 쏟지 않으면 안된다.따라서 영양전문가들은 어머니들이 도시락을 쌀때 『집에서 잘 먹이면 되지…』하는 생각에서 도시락 반찬을 햄이나 소시지 등의 인스턴트 식품들로 대충 싸주어선 안된다고 주장한다. 더구나 수험생들의 경우엔 도시락을 두개이상 준비해야 해서 더 부담스러워 지는데 요리연구가 박경신씨는 『도시락 반찬을 특별한 음식으로 생각하지 말고 평소 집에서 먹는 음식의 연장으로 생각하면 훨씬 준비가 손쉽다』고 밝힌다.즉 대부분의 사람들이 도시락에서 국물음식을 피하는데 아이가 국을 좋아하면 보온이되는 용기에 국을 싸주고 나물이나 김치 전 등의 음식도 가리지말고 싸주라는 것이다.또 중고생의 경우엔 학교에서 우유급식을 하지않으므로 우유를 꼭 싸주고 환절기에 비타민C가 부족하지 않도록 과일도 한가지쯤은 꼭 넣어 후식으로 먹게하라고 말한다. 풀무원 식품연구실의 유윤희실장은 그러나 집에서 먹는 식품의 연장으로 반찬을 싼다해도 다섯가지 기초식품군이 골고루 들어갔는가는 한번쯤 살피고 이 나이에 필요한 하루 열량치인 남학생 2천6백 칼로리,여학생 2천3백 칼로리의 3분의 1에 부족함이 없는지도 확인을 해보라고 일러준다. 요리연구가 박경신씨(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 부원장)의 도움말로 제철 식품을 이용한 일주일분 도시락 식단표를 소개해본다. ◆월요일=강남콩밥 감자채볶음 깻잎전 김치 과일 우유. ◆화요일=잡곡밥 닭야채조림 북어채무침 버섯볶음 오이지 과일 우유. ◆수요일=완두콩밥 쇠고기버섯산적 호박나물 콩다시마조림 오이벳두리 과일 두유. ◆목요일=새우볶음밥 깻잎나물 멸치풋고추볶음 게맛살전 김치 과일 주스. ◆금요일=야채솥밥 김조림 달걀말이 김치 과일 우유.
  • 김 대통령·각계대표 「생활개혁」 대화록

    ◎“대학교수가 부모 안모셔야”/김 대통령/물 10% 아끼면 한해1천억 절약/세제·쇼핑백 덜쓰기 상당한 효과 김영삼대통령은 19일 생활개혁에 참여하고 있는 민간단체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오찬을 베풀면서 생활개혁의 진로와 방법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다음은 대화요지다. ▲윤경섭녹색어머니회회장=합성세제 덜 쓰기 운동을 벌이는데 효과가 좋다.한달에 한번 안쓰기에서 1주일에 한번 안쓰기 순으로 안쓰기를 늘려갈 방침이다. ▲김영일백화점협회장=쇼핑백안주기 운동은 백화점은 으레 쇼핑백을 안주는 곳이란 인식을 심는데까지 성공했다. ▲김영두유흥업중앙회장=건전영업풍토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문제점은 관광호텔은 12시를 넘어서도 영업이 가능한데 다른 곳은 12시까지만 가능하다.저녁먹고 모이면 10시이고 11시반이면 일어나야 한다.정서적으로도 맞지않아 탈법이 나오는 애로가 있다.지속적으로 지도를 강화해 나가겠다. ▲김동수바르게살기중앙회장=올 여름에도 질서는 내가 먼저,친절도 내가 먼저 운동을 폈다.물을 10%만 줄이면 한해 1천억원을 절감한다.홍보를 널리해 호응을 얻도록 하겠다. ▲장철희한국관광협회장=관광규제를 많이 풀어 효과가 있다.북한핵문제로 관광객이 많이 줄었는데 미국과 북한의 핵협상후 급속히 늘고 있다.홍보를 많이 해 유치에 힘쓰겠다. ▲김유혁새마을중앙회장=우루과이라운드(UR)와 관련해 도시와 농촌의 자매결연을 확대하고 있다.도시에 직매장을 만들어 금년에만 약6백억원이 농촌으로 들어가게 된다. ▲강진구산업안전협회회장=선진국은 산재율이 0.5%인데 우리는 1.4%이다.1백명이하 업체는 2.5%나 된다.이런 높은 산재율로는 선진국에 진입할 수 없다.이를 줄이도록 노력하고 있다. ▲서경석경실련사무총장=지난 1년간 부정비리의 고발건수는 1천1백건이었다.이를 받아보면 많은 국민들이 검찰의 비리를 지적하고 개혁을 요청하고 있다. ▲김대통령=검찰도 과거에 비해 많이 개혁됐다.안기부나 군도 마찬가지다.권력기관들이 획기적으로 개혁됐다.한두사람 개개인의 문제가 있을지 모르지만 제도와 기관의 문제는 없는 셈이다.모든 것이 완벽할 수는 없지만 정당한 업무가 이뤄지도록 계속 개혁하겠다. ▲김갑현YWCA회장=30년동안 자연보호운동을 위해 식용유 비누만들기,음식찌꺼기 줄이기,1회용줄이기 등을 벌여왔다.자연보호운동을 총력적으로 펴겠다. ▲김대통령=자연보호등 생활개혁에 감사한다.잊고 가는 것이 하나 있다.효도문제다.국민이 이에 대해 혁명적인 생각을 가져야 한다.생활개혁운동도 효도에 더 많은 역점을 둬달라.꽃동네 오신부에게 들은 이야기다.본래 연고자가 없는 노약자만 들어 오는데 한번은 수용자가 아들이 있다면서 자신을 팽개쳐서 들어왔는데 죽을 때가 됐으니 만나게 해달라고 했다 한다.그래서 오신부가 전화를 했더니 대학교수였다.나중에 와서 모셔갔는데 부끄러워서인지 밤 12시가 넘어서 모셔가더니 2∼3일후에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머리가 하얀 노인으로부터 직접 들은 이야기도 있다.지하철을 탔는데 아무도 자리를 양보하지 않아 한 학생에게 자리를 좀 비키라고 했더니 『나이는 누가 먹으라 그랬나』라고 투덜거리면서 옆자리로 가더라고 한다.이지경이다.효를 더 강조해야 한다.
  • 보선 마지막날 이모저모(8·2 보선)

    ◎“한표라도 더…” 자정까지 득표전 총력/골목 누비며 호소… 기권방지 전화홍보/대구/수성갑/“밤새 향배 바뀔라” 「불법」감시에 신경전/경주/1대1 접촉·빗속 연설회로 표다지기/영월/평창 16일 동안의 3개지역 보궐선거 열전이 1일 자정으로 마감됐다.출마한 후보들은 마지막 순간까지 표밭을 누비며 한표라도 더 얻으려고 애썼으며 이날 자정이 지나자 「진인사 대천명」의 심정으로 조용히 투·개표를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수성갑◁ 40%로 추산되는 부동표를 흡수하기 위해 12명의 후보들이 선거운동 마감시한인 자정까지 각 골목을 누비는등 총력. 각 후보들은 가족과 당직자,자원봉사자를 총동원,주요 거리에서 열띤 득표전을 벌였으며 전화홍보를 통해 지지자들의 기권방지에도 진력. 그러나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속에 진행되던 선거양태는 막판에 이르면서 흑색선전물이 나돌고 전화를 통한 역선전이 전개되면서 다소 혼탁해 지는 모습.만촌1동 주택가와 황금아파트 일대에는 31일 민자당 정창화후보를 비난하는 흑색선전물이 대량 살포돼 경찰이수사에 착수. 이와 관련,정후보측은 1일 기자회견을 갖고 『막판에 이르러 비세에 놓인 신민당측의 행위』라면서 사법당국에 고발하기로 결정.그러나 신민당 현경자후보측은 「본때를 보여주자」는 표현이 신민당의 선거구호라는 점을 들어 『민자당의 자해수법』이라고 비난하며 맞고소할 방침. 민자당 정후보측은 이날 가두연설을 평소의 절반인 8회로 축소하는 대신 아파트단지등 현지방문활동을 배가하며 부동표 확보에 부산. 민주당 권오선후보는 대구시내 전지구당위원장들과 함께 범어사거리등 주요도로에서 출퇴근길 가두유세를 벌이는 한편 상가등을 돌며 지지를 호소. 탁구스타 현정화씨등 가족들이 대거 지원에 나선 현경자후보는 서민층의 투표가 당선의 관건이라는 판단아래 임대아파트 지역인 황금1·2동과 고산1·2동을 돌며 막판 총력전을 전개. 김태우·한점수·이상희후보등 무소속 후보들도 경로당과 상가,아파트지역을 돌며 마지막 표밭갈이에 총력. ▷경주시◁ 후보들은 30∼35%로 추산되는 부동표의 흡수를 위해 시내 아파트단지등 주택가를 찾아 지지를 호소하는 한편 호별방문등 상대후보의 불법선거운동을 감시하기 위한 신경전도 치열. 임진출후보(민자)는 그동안 외곽지역과 시장 상가 중심의 득표전에서 전환,황성·동천·성건·용강동등 시내 아파트밀집지역을 집중 방문,『경주발전을 위해 집권당후보에 몰표를 달라』고 호소. 이상두후보(민주)와 부인 권형숙씨 역시 아파트 단지등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고 경주에 머무르고 있는 이기택대표와 부인 이경의여사및 당원 20여명도 당버스로 시내 곳곳마다 누비며 「4분 호소」를 전개. 최병찬(신민)·김순규후보(무소속)도 시내 중심가와 아파트단지를,정강주·정상봉후보(무소속)는 경주역,중앙시장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찾아 마지막 얼굴알리기에 주력. 경주 선관위는 이날 69명의 단속반을 모두 시내에 풀어 막판 금품살포,흑색선전,호별방문등에 대비하는 한편 투표일인 2일에는 차량지원,투표장에서의 선거운동등을 집중단속할 것이라고. ▷영월·평창◁ 굵은 빗줄기가 종일 쏟아진 속에서도 각 후보들은한표라도 더 얻기위해 마지막 총력을 경주.후보들은 특히 자신의 지지기반이 강한 쪽을 집중적으로 파고들어 여당후보는 평창에,야권후보들은 영월에 막판 사력을 집중시키는 모습. 사실상 당선보다 득표율격차에 신경을 쓰고있는 민자당 김기수후보는 민주당 신민선후보와의 다툼을 최종 판세양상으로 분석,이날 상오 영월읍 일대 취약지에서의 득표활동을 벌인데 이어 하오에는 고정표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출신지인 평창지역을 집중공략. 김후보는 특히 다른 후보들이 방송차량을 이용한 가두연설경쟁을 벌인데 반해 영월에서는 운동원 한명만을 대동한채 일일이 유권자와의 맨투맨접촉에 주력하고 평창에서는 중간관리자들을 중심으로 지지표의 조직화에 비중. 민주당의 신후보는 자신의 아성이라고 판단하고 있는 영월읍에서 지지율을 70%까지 끌어올려 막판 대역전극을 끌어낸다는 목표아래 무차별 개인연설회를 전개.신후보는 빗속에 유권자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것에도 아랑곳없이 『농촌이 살아야 장사하는 여러분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정부·여당의 농정실패를 집중공격. 신민당의 김성용후보도 방송차량을 이용,새벽부터 영월읍과 인근지역을 누비며 『이번 선거는 김기수와 김성용이의 대결로 압축됐다』고 자신의 지역대표성을 강조하며 지역대결에 따른 반사이익을 기대. 이밖에 무소속의 강도원·함영기후보도 각각 가두연설과 영월공고 동창모임,맨투맨접촉과 투표참관인 모임을 갖는등 최종 득표활동을 위해 사력을 다하는 모습.
  • 농약·방부제 과다 농산물/올들어 수입 크게 늘어

    국내 업체들의 부정불량식품 유통사례는 줄고 있으나 농약등 인체유해물질이 들어있는 불량수입 농산물 및 식품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사부는 27일 올해 상반기중 시중에 유통중인 국민 다소비식품 32품목,1만9천5백99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이중 4백47건이 부적합판정돼 부적합률이 2.5%로 92년의 4.7%,93년의 3.9%에 이어 감소추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라면,햄,소시지,아이스크림,두유,김,이유식,고춧가루,냉면등 10개품목은 부적합이 없었고 두부,콩나물,식용유지,어묵,건강보조식품등 20개 품목은 부적합률이 낮았다.반면 꿀은 8.5%에서 12%,식용얼음은 2.8%에서 9.1%,순대는 0%에서 2.9%로부적합률이 높아졌으며 냉면육수와 도시락등은 부적합률이 여전히 높았다. 수입식품의 경우 부정·불량식품 적발률이 지난해 0.3%에서 올해는 0.6%로,수입농산물은 0%에서 6%로 각각 높아졌고 특히 더덕과 도라지등 농산물에서는 BHC등의 농약이나 아황산염등 인체유해물질이 검출돼 수입식품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 할당관세 적용 품목/콩·소맥 등 7개 추가/재무부 새달부터

    소맥(사료용 밀)·콩·유장분말(송아지사료용 우유가루)·메탄올·핫코일(고강도철판)·선재(쇠막대기)·조연(정제안된 납) 등 7개 품목에 새로 할당관세가 적용돼 오는 7월1일∼12월31일까지 한시적으로 관세율이 지금보다 1∼10%포인트 낮아진다. 재무부는 17일 이들 7개 품목을 포함,모두 37개 품목에 할당관세를 적용하는 내용의 올하반기 할당관세운용계획을 발표했다. 올상반기에는 모두 33개 품목에 할당관세를 적용했으나 하반기에는 베어링강과 페로니켈,대두유 등 3개 품목이 제외된다.할당관세가 연장되는 나머지 30개 품목중 이염화에틸렌·빌레트·알루미늄괴(이상 기본관세율 5%) 등 3개 품목은 상반기 2.5%에서 하반기에는 3%로 0.5%포인트가 높아진다.
  • 고단백 콩제품 「유바」 첫선/부산 연식품 협동조합,식품설명회 열어

    ◎두유끓일때 생기는 얇은 단백질막/영야가 높고 냉채 등 응용요리 다양 콩을 이용한 고단백식품인 「유바」가 국내에 도입된다.부산시 연식품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춘근)은 25일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두부 신제품 발표 및 요리전시회」를 열고 동양의 전통 콩식품의 하나인 「유바」를 소개했다. 유바는 두유를 끓이는 과정에서 생성되어 건져지는 단백질덩어리의 얇은 표면막.씹으면 콩의 고소한 맛이 진하게 우러나 풍미가 좋으며 방부제 등을 사용하지 않는 자연식품이다.약1천년전 중국에서 처음 개발되어 중국 대만 일본 말레이지아 등지의 가정이나 소규모공장에서 전통적 방법으로 만들어져 왔으나 국내에는 소개되지 않았었다.특히 일본에서는 현대적이고 위생적인 생산시설로 유바를 다양하게 상품화하고 있으며 일반에도 유바가 고급기호식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처럼 유바가 동양 여러나라에서 인기를 끌어온 것은 먼저 유바가 두부와 같이 순전히 콩으로 만들어져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이란 점 때문이다.이날 「유바와 이의 영양」에 대해 발표한김철재 숙명여대교수(식품영양학과)는 『유바의 단백질 함량은 52.3%로 두부(7.8%)보다 6∼7배나 높다며 비싼 육류 단백질 대신에 식물성단백질을 섭취하는 방법이 좀더 다양해져야 하며 이런 한가지 방법이 유바』임을 알렸다. 유바는 무기질과 단백질도 풍부하고 불포화지방산도 많이 함유해 콜레스테롤이 없어 비만,고혈압,당뇨 등 성인병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또 두부에 비해 보존(최고 6개월)이 용이하고 제조공정도 단순해 상업화의 전망도 밝은편이다. 이날 발표회를 주최한 부산시 연식품공업협동조합측은 『현재 유바 생산설비도입단계로 국내에서도 4월부터는 유바의 시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유바의 요리법에 대해 소개한 최민경 요리학원장은 『찌개에 넣거나 해파리 대신 냉채를 만들어 먹을수 있고 지져서 케첩소스를 발라먹거나 샌드위치에 넣어 먹는 등 쓰임새가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 연세·건국 등 대학우유/판매망 늘리고 기업화(업계 새 경향)

    연세·건국우유 등 대학우유가 전국판매망을 갖추며 기업형으로 발돋움하고 있다.지난 60년대 교내실습용이나 교직원급식용으로 출발한 이들 대학우유는 교내에 있던 생산공장을 지방으로 이전,생산량을 늘리고 판매망의 확충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이다.상품도 일반우유에서 두유·요구르트 등으로 다양화했다. 그동안 상업성을 배제한 순수한 이미지 때문에 수요가 크게 증가한데다 대학재단의 사업수익에도 큰 보탬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지난 60년대초 교직원들의 급식을 위해 젖소 10여마리를 키우기 시작한 연세우유는 최근 충남 아산에 하루 3백t규모의 우유공장을 준공했다.제품도 「연세우유」말고 2백50원짜리 「연세두유」와 3백50원짜리 떠먹는 요구르트 「연세랑」,90원짜리 「연세요구르트」등 3가지를 새로 내놓았다.판매망도 수도권 중심에서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아래 부산·광주 등 영·호남지역을 대상으로 보급소모집에 들어갔다. 축산대의 실험실습 차원에서 시작한 건국우유도 95년까지 지방으로 공장을 이전할 계획이다.이전예정지는 전국적인 판매망을 갖출 수 있는 충남 충주나 경기도 안성 등 중부권이 검토되고 있다.생산량을 하루 2백t에서 3백t으로 늘리고 수도권을 비롯해 충남·북지역으로 삼았던 판매망도 전국으로 확대했다.연세우유처럼 요구르트나 두유 등 신제품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원유 등 4품목/할당관세율 인상/하순부터

    ◎원당 등 5품목은 시한 연장 올해의 부진한 세수증대를 위해 이달 하순부터 수입되는 원유등 4개 품목에 대한 할당관세율이 높아진다. 재무부는 16일 올 연말까지 할당관세를 적용키로 한 48개 품목 가운데 국제가격이 하락한 ▲원유 ▲경유 및 벙커C유 ▲프로판 및 부탄가스 등 3종에 대한 관세율을 현 1%에서 2%로 올리는 한편 국제가가 오른 원목의 관세율은 1.5%에서 1%로 낮추기로 했다.원유등 3종의 석유품목에는 지난 90년 10월 걸프전으로 국제유가가 폭등하자 기본관세율 5% 대신 1%의 할당관세율을 적용했었다.할당관세의 인상으로 인한 정유사의 추가부담이나 국내 유가인상은 없다. 지난달 할당관세적용시한이 만료된 원당·옥수수·사료원료인 알팔파등 5개 품목에 대해서는 할당관세적용기간을 연말까지 연장,기본세율보다 3∼16%포인트 낮은 관세율을 적용한다.반면 대두유는 국내의 적정수요량인 2만t까지는 기본관세 9%를 적용하고 이를 초과하는 수입량에 대해서는 20%의 할당관세를 매긴다. 조정관세 15%가 부과되는 합판 가운데 국제가 상승으로 수급에 차질을 빚는 두께 3.2㎜미만의 가구용 합판에는 기본관세 9%를 적용한다.이번 조치로 3백96억원의 관세수입증대가 예상된다. 할당관세란 국내의 물자수급과 산업보호를 위해 수입물량에 기본관세율 대신 임시세율을 적용하는 것으로 기본세율에 40%를 가감한 수준에서 매길 수 있다.
  • 전통음료를 마시자/신선하고 영양 풍부… 더위 피로 말끔히

    ◎두유/삶은 노란콩 갈아 소금으로 간/화채/오미자국물에 꿀 섞고 잣 띄워 자연식품을 이용한 순수한 우리 전통음료를 마시자.덥다고 너무 인스턴트 청량음료를 많이 마시면 오히려 갈증이 더 심하고 자칫하면 건강을 해칠 염려도 있다. 집에서 만들어 마시는 음료는 톡 쏘는 맛은 없어도 자연식품을 이용해 만드는만큼 신선하고 영양이 풍부한것은 물론 주부의 정성과 사랑까지 깃들어 더위에 지쳐 들어오는 가족들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 준다.이중 손쉽게 만들어 마실수 있는 몇가지 자연·전통음료를 소개하면­. ◆오미자 화채=오미자,물,배,꿀,잣.깨끗한 오미자를 살짝 씻은후 찬물에 담가 하룻밤정도 우려낸다.오미자물이 고운 분홍색으로 우러나면 고운체에 그 물을 가만히 따라 거른다.배는 껍질을 벗기고 얇게 썬다음 꽃 모양틀로 찍어내거나 채썰어 설탕물에 담가 변색을 막는다.화채그릇에 오미자국물을 붓고 꿀을 조금 섞은뒤 준비한 배와 통잣을 띄워 낸다. ◆대추차=대추,통계피,생강,통후추,꿀,잣.통계피는 씻어놓고생강은 껍질을 벗겨 얇게 저민다.큰 냄비에 준비한 통계피와 생강 그리고 약간의 통후추를 넣고 물을 부은후 중간불에서 은근히 끓인다.물의 양이 4분의1정도 줄어들면 깨끗이 씻은 대추를 반으로 갈라넣고 계속 끓인다.그후 어느정도 식으면 체에 밭쳐 맑게 걸러낸다음 꿀을 넣어 섞는다.냉장고에 넣어 차게 보관했다가 마실때 잣을 띄워낸다. ◆두유=노란콩,물,소금.노란콩은 깨끗이 씻어 냄비에 담은후 물을 콩이 잠길정도로 담고 끓이다 콩비린내가 가시고 담백한 맛이 나면 불을 끈다.믹서에 삶은콩을 넣고 적당 양의 물을 부은후 곱게 갈아낸다.이것을 거즈에 밭쳐 콩물을 걸러내 냉장고에 넣어 차게 마시되 기호에따라 약간의 소금간을 해도 좋다. 거즈에 밭치고 난 콩찌꺼기는 비지찌개등에 이용하면 별미다. ◆수박·멜론화채=수박,멜론,꿀,물,얼음.수박은 반으로 자르고 둥근모양의 스쿠퍼로 속을 떠낸다.멜론도 반으로 갈라 씨를 파내고 수박과같은 모양으로 둥글게 떠낸다.팔팔 끓여 차게 식힌 물이나 생수에 꿀을 알맞게탄다(물 5컵에 꿀 2분의1컵 비율).화채그릇에 준비한 수박과 멜론을 담고 꿀물을 붓는다. 이밖에도 여름엔 보리 콩 깨 현미 찹쌀등의 잡곡을 이용,미숫가루를 만들어 마시면 시원하고 영양도 높다.
  • 학교 시간표에 「기쁨의 콩우유시간」 등장(북한 이모저모)

    ◎일 교토시 동물원에 조선범 2마리 기증 ○“김정일동지 배려” 강조 ○…요즘 북한학생들의 시간표엔 인류교육사에 유례없는 「기쁨의 콩우유시간」이 새로 생겼다고. 북한은 지난 1년동안 「사랑의 콩우유」란 이름으로 평양시 탁아소·유치원어린이들에게 연1만8천8백t의 두유를 공급했다고 선전(6·1 평양방송)한 바 있는데 이젠 탁아소·유치원의 일과표와 인민학교·고등중학교 시간표에 「기쁨의 콩우유시간」을 설정하고 두유를 배달하는 「전문 콩우유공급원」과 「콩우유공급실」도 따로 두고 있는 것으로 북한방송이 최근 보도. 북한방송은 이같은 시책이 『어린이·학생들의 영양흡수가 가장 좋은 때를 골라서 콩우유를 먹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이는 『김정일동지께서 자라나는 새 세대들에게 돌려주시는 크나큰 사랑과 배려』라고 거듭 강조. 북한방송은 이에 대비,북한의 어린이들과 학생들의 점심시간을 「슬픔의 눈물시간」으로 모략하면서 그 이유를 『남조선에서는 영양식품은 고사하고 하루세끼 끼니도 때우지 못해 점심시간을 눈물로 보내는 어린이들이 허다하기 때문』이라는 것. ○암컷·수컷 각각 1마리 ○…북한의 중앙동물원은 얼마전 일본과의 우호친선증진을 위해 「노랑부리 백로」를 일본 도쿄도에 기증한데 이어 최근에는 교토(경도)시 동물원에서 「조선범」 2마리를 기증한 것으로 조총련기관지 조선신보 최근호가 보도했다. 북한이 교토시 동물원에 선물한 「조선범」은 암컷(봉화)과 수컷(룡성) 각 1마리로 교토시동물원 창립90주를 기념해 기증한 것인데 북한이 「조선범」을 외국에 보낸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조선신보에 따르면 「조선범」은 고양이과 가운데 표범아과에 속하는 동물로 다른 아종에 비해 크고 날새며 용맹스럽고 털가죽의 무늬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조선범」은 몸무게가 1백40㎏,몸길이(꼬리끝까지) 2·5m이며 잔등의 색깔은 선명한 누른밤색인데 거기에 24개의 검은 줄이 서로 연결되면서 가로놓여 있어 다른 범들과 쉽게 구별된다. 특히 머리의 이마부분에 있는 뚜렷한 임금 「왕」자 모양의 검은무늬가 유명하며 윗입술 양옆에 난 희색의 긴수염,날카롭게 생긴 둥근 눈,날카로운 이빨,늘씬해 보이는 몸집 등은 「조선범」의 위엄을 돋보이게 한다. ○「사회주의 대가정」 선전 ○…북한은 1일 북한사회를 『위대한 수령을 어버이로 모신 하나의 혁명적 대가정』이라고 규정하면서 전체 주민들이 혁명적 동지애와 의리를 발휘,「화목한 사회주의 대가정」을 이룰 것을 촉구했다. 북한은 이날 당기관지 노동신문 사설을 통해 전체주민이 수령을 중심으로 일심단결,화목하게 살아가는 것에 『어떤 풍파속에서도 끄떡없이 전진하는 우리식 사회주의의 불패성이 있고 모든 승리의 담보가 있다』면서 이를 위해 ▲당의 혁명사상·주체사상으로 튼튼히 무장,그의 요구대로 살며 투쟁할 것 ▲집단주의 원리가 구현된 사회주의 도덕의 우월성을 신념으로 체득·구현할 것 ▲공산주의적 미담·모범들을 적극 따라 배울 것 등을 요구했다.
  • 라면·냉장고·시멘트 등 22품목/값인상 사후보고 의무화

    ◎생필품·독과점제품 등 대상/기획원/수습·가격동향 정기점검 폐지 정부는 경제행정규제 완화 차원에서 주요 공산품에 대한 수급 및 가격동향 정기점검제를 폐지하고 22개 품목에 대해서만 제품의 가격변경시 사후 보고토록 했다. 경제기획원은 15일 ▲라면등 6개 공산품과 ▲시장지배적 사업자품목 가운데 국내 공급액이 2천억원 이상으로 국민 경제에 영향이 큰 냉장고 등 9개 품목 ▲국민경제상 중요한 보통시멘트 등 기초 원자재 및 건자재 7개 품목 등 모두 22개품목에 대해서는 제품의 가격변경시 이를 사후 보고토록 했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이들 품목의 가격변동 원인을 분석,필요할 경우 비축물량 방출,수입촉진,직수출제한,관세 및 특소세 등 세제의 탄력적 운용으로 수급을 원활히 하고 유통구조 및 거래형태의 개선등을 통해 경쟁여건을 조성,가격안정을 꾀하기로 했다. 사후보고대상 품목 및 사업자는 다음과 같다. ▲라면(농심) ▲정당(제일제당) ▲배달우유(서울우유) ▲면내의(백양·쌍방울) ▲연성합성세제(럭키·애경산업) ▲운동화(화인)▲맥주(동양맥주) ▲신문용지(한솔제지) ▲자동차용 타이어(한국타이어·금호) ▲판유리(한국유리) ▲열연광폭대강(포철) ▲전기동(럭키금속) ▲TV수상기(금성사·삼성전자) ▲냉장고(금성사·삼성전자) ▲승용차(현대·기아·대우자동차) ▲보통시멘트(쌍용양회) ▲전기용접강판(현대강관·부산파이프) ▲이형철근(동국제강·인천제철) ▲아연괴(고려아연) ▲합성섬유방적사(한일합섬) ▲폴리에스터F사(고려합섬) ▲나일론F사(동양나일론)등이다. 한편 지난해의 보고 대상품목 가운데 제외된 품목은 ▲참치통조림 ▲커피 ▲대두유 ▲위생도기 ▲석도강판 ▲기성신사복 ▲화물자동차 ▲나프타유분 ▲피아노 등이며 올해 새로 채택된 품목은 ▲배달우유 ▲운동화 등이다.
  • 아세아문화사 「한국무속지」(책의 해/우리가 만든 책:5)

    ◎출판사 자천도서 시리즈/굿의 종류·형태 종합연구/구례 점쟁이 이점례씨 입무과정도 기록 학술도서출판을 고집스레 지켜온 아세아문화사의 「한국무속지」(92년6월간)는 우리 전래무속현장에 대한 매우 값진 관찰보고서이다.특히 무속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작성된 책이라는 점이 주목된다.본래 무속연구는 무속지작성에서 출발하지만 종래의 무속연구들이 이같은 기초자료를 작성하는 노력없이 이뤄지는 것을 안타까워한 저자의 각고의 산물이기도 하다. 이 책의 저자 최길성교수는 계명대교수를 거쳐 현재 일본 중부대학에 재직중이다.그는 「한국무속의 연구」「한국의 무당」「무속의 세계」「한국민간신앙의 연구」등 무속관련연구의 권위로 이름 높다.아세아문화사(사장 이창세)와는 「한국무속의 연구」「한국사회와 종교」에 이은 3번째 인연의 작품이다. 「한국무속지」는 전남·전북·경남편을 다룬 1권과 경북·강원·제주·서울·황해도의 2권등 두권을 지역별로 나눠 구성했다.이 책의 전라남도편을 보면 이렇게 이뤄진다.구례지방의 점바치(점쟁이) 이점례여인을 예로 하여 별명·체격·말투를 포함한 세세한 인적사항과 입무과정·무구및 신당·무의·채록된 무가등을 일일이 기록하고 있다.저자는 전남지방의 샤먼을 「점쟁이」와 「보살」등 두유형에서 찾는 가운데 이 지역의 원시종교의 중심 신앙체계가 되는「당골」과 「독경쟁이」도 함께 부각시켰다. 전북의 경우 전주시 효자동 당골,순창군 순창면 당골,전주시 삼천동 당골과 완산동 독경을 살폈다.그러나 대부분의 당골이 강신무에 자리를 빼앗겨 자취를 감추는 안타까움을 드러내 보이기도 했다.경남지방은 무계와 동래산오구굿이 산신제서부터 수부치기까지 순서대로 장소·시일·목적에 따라 복원시키고 있다. 경북및 강원의 무속은 오구굿·별신굿·병점과 객귀물림·무가,울릉도 성황당,사천진 별신굿,구룡포읍 범굿,문답설법등을 다뤘다.또 서울지방의 무속은 개성과 서울을 잇는 중부무속의 일부로 보면서 고려·조선 양시대의 수도인데 의미를 부여했다.그래서 「나랏굿」이라 했다는 사실도 덧붙였다. 이창세사장은『지금까지 이뤄진 무속연구의 대부분이 현장과 분리된 조사자료이거나 관찰기록을 바탕으로 하지 않아 종합적인 보고서로서의 무속지는 존재하지 않는 실정이었다』면서 이러한 풍토를 개선하고 점차 소멸되어가는 무속현장을 보존하고자 한데서 이 책의 의미를 찾았다.
  • 월남전 고엽제피해 심층 해부

    ◎KBS­1TV,「베트남전쟁 그후 17년」 8∼9일 2부작으로 방영/살포경위서 기형아 출산까지 생생히/정부지리 폭로한 미 의회 보고서 공개/미 환경보호국 등의 고엽제 연구결과도 소개 베트남전의 고엽제 살포에 따른 피해문제를 본격 조명한 특집다큐멘터리 2부작 「베트남전쟁 그후 17면」이 오는 8,9일 하오 10시 KBS­1TV를 통해 방영된다.지난해 11월 한·베트남 수교를 계기로 아태시대의 새로운 동반자로 떠오른 「베트남의 오늘」도 아울러 소개하게 될 이 프로는 KBS가 공영방송의 명예를 걸고 선보이는 집중기획물.특히 그동안 피상적으로만 소개돼 왔던 베트남전쟁의 참상을 정확한 영상자료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각에서 짚어볼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제1부 「아메리칸 호프는 자란다」에서는 최근 본격적으로 여론화되기 시작한 고엽제 문제를 미국·한국·베트남의 삼각취재를 통해 심층적으로 해부한다.어떠한 절차를 거쳐 고엽제가 베트남 전역에 살포되었는가를 비롯,병사들의 고엽제 노출기준 측정시 이용되는 미 국방성의 군사비밀테이프(HerbsTape)와 고엽제 작전에 대한 미 정부의 비리를 폭로한 미의회 청문회 보고서 등이 국내 방송사상 최초로 공개된다.또한 성분도 모르고 고엽제를 뿌린 미군 조종사,모기약인줄 알고 자청해서 이를 맞은 한국인 병사,그리고 전쟁후 17년이 넘도록 기형아 출산이나 심신장애로 고통을 겪고 있는 베트남측 피해자들의 생생한 증언도 담겨져 있다.특히 미 육군 예비역장성 줌 왈트씨와의 인터뷰 내용도 소개된다.왈트씨는 고엽제 살포를 명령했던 장본인일 뿐만 아니라 아들 또한 베트남전에 참전해 고엽제를 살포했다가 그 후유증으로 지난 88년 사망하는 등 비극의 주인공으로 이야기는 이미 미국에서 TV드라마로 제작된 바 있다. 이 프로는 현재 보훈처가 입법 예고한 고엽제 피해자 검진방침을 지지 보완하는 가장 신빙성있는 다큐멘터리로 미 재향군인회,미 환경보도국,담당자들의 고엽제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를 곁들여 더욱 사실성을 높였다. 그밖에 베트남 최대 산맥인 정선산맥의 「죽은 산」들의 모습과 그곳에서 서생하고 있는 「아메리칸 호프」라는 풀들의 생태도 소개된다.또 중부 라오스의 험준한 국경지역에 위치한 고엽제 피해 마을을 찾아 요즘도 일년에 수백명씩 태어나는 사산아와 기형아들이 수용된 두유 산부인과와 고엽제 후유증을 앓고 있는 2세들의 평화촌을 세계 최초로 실감나게 보여준다. 제2부 「새로운 출발」에서는 전쟁이 끝난지 17년이 지난 지금도 온몸으로 베트남전을 치러내고 있는 「반도의 사람들」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베트남인들이 겪고 있는 희망과 고뇌를 재조명하게 될 이 프로는 전쟁이산가족,전쟁사생아들,부산 난민수용소에 수용된 「보트 피플」그리고 LA에 뿌리내린 베트남 이민들의 표정들을 생생하게 취재해 영상에 담는다.특히 미 국방부에서 8년전부터 공식적으로 보상 치료해주는 PTSD(외상성 정신질환)의 정체를 처음으로 소개한다.또 세계에서 유일하게 「방위스포츠」관광코스로 개발한 M­16 실탄사격장과 전쟁당시 사이공 비밀무기 보관소도 최초로 공개한다.그밖에 베트남 외무차관등 고위층과의 인터뷰를 통해 변모한 베트남의 실상을 바로 알리는 계기도 마련한다.
  • 미 카길사 국내진출/공장설립 신청인가

    정부는 미국 최대의 곡물거래상인 카길사의 식용유정제공장 설립을 위한 외국인투자 신청을 지난달 25일 인가했다. 5일 재무부에 따르면 외국인투자인가를 받은 카길사는 국내에 자본을 들여와 공장설립에 착수,오는 96년쯤부터 대두유를 원료로 한 식용유를 생산할 예정이다. 카길사는 지난 88년12월 국내에 대두유공장 설립을 신청했었다.
  • 「2단계 전략핵감축」조인/미­러 정상회담/ICBM은 전량폐기 합의

    【모스크바=이기동특파원】 미국과 러시아는 3일 각자 보유중인 전략핵무기를 오는 2003년까지 3분의2 가까이 씩 줄이는 역사적인 2단계 전략핵무기감축협정(STARTII)을 체결했다. 조지 부시미대통령과 보리스 옐친러시아대통령은 이날 크렘린궁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STARTII협정에 서명함으로써 지난해 STARTI에 이어 핵무기감축을 위한 또 하나의 중요한 진전을 이룩했다.이번 협정은 앞으로 양국 의회의 비준을 거쳐 정식발효된다. 이번 협정으로 미·러시아양국은 2003년까지 보유중인 전략핵무기수를 각각 3천∼3천5백개로 줄이게 되며 특히 전면핵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이 가장 높은 무기로 지목돼온 다탄두유도핵미사일 장착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은 전량폐기키로 했다. ◎우크라도 “폐기” 한편 러시아와 미국에 이어 세계 3번째의 핵강국인 우크라이나는 2단계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Ⅱ)조인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를 선언하는 동시에 자국 핵무기의 적극적인 폐기를 약속했다고 이타르타스통신이 보도했다.
  • “경제회생” 처방 대결/각당후보/수도권·충청·영남돌며 대세몰이

    ◎“불합리한 수도권개발규제 개선”/김영삼/“농수산물 수입억제책 대폭 강화”/김대중/양김청산 경제대통령 거듭 역설/정주영 민자 민주 국민당등 각당 대통령후보들은 23일 사흘째 옥외유세를 갖고 대접전을 벌여 초반 선거전이 점차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민자당의 김영삼,민주당 김대중,국민당 정주영후보는 이날 경기·충청등 수도권과 중부권에서 유세를 가졌으며 새한국당 이종찬,신정당 박찬종후보도 서울 경기일원에서 시장을 방문하거나 가두유세를 벌였다. 【이천=황진선기자】민자당의 김영삼후보는 경기도 용인·이천·하남유세에서 『우리경제가 이처럼 몸살을 앓고 있는 원인의 하나는 나라살림을 책임진 정부가 경제를 제대로 다루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나는 이나라 경제를 끌고 온 방식을 새롭게 바꿔 신경제를 통해 경제를 재건하겠다』고 다짐했다.김후보는 『수도권에 그린벨트와 군사보호지역 수도권정비지역 상수원보호지역등 이루 말할수 없는 규제가 있다』며 『집권 6개월 이내에 불합리한 규제와 불필요한 간섭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겠다』고 약속했다. 【안동=이도운기자】민주당의 김대중후보는 충북충주·단양을 거쳐 경북풍기·영주·안동등 5개지역에서 잇따라 가진 유세에서 『정부의 무질서하고 졸속한 개방정책으로 중국산 농수산물등이 마구잡이로 들어와 농촌경제가 파탄됐을뿐 아니라 국민건강에도 지대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주장,농촌관계 공약을 제시했다. 김후보는 『집권하면 수입 농축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증명과 수입품포장 의무화를 실시하고 필요하면 검역관을 상주시키는등 검역을 대폭 강화하겠다』며 『관세율에 있어서도 종량제와 계절관세를 도입해 무분별한 수입을 규제하겠다』고 약속했다. 【충주=윤두현기자】국민당의 정주영후보는 충북 음성·제천·충주지역에서 잇따라 유세를 갖고 「양금청산론」과 「경제대통령론」을 거듭 주장하며 3일째 수도·중부권 표밭공략을 계속, 『정치만 올바르면 우리민족은 엄청난 저력을 발휘할 수 있다』면서 『경제를 일으키고 나라를 중흥시킨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새한국당의 이종찬후보는 경기도 구리시와 양평에서 첫 지방유세를 갖고 『간첩단사건에 정치인 다수가 관련됐다는 설이 세간에 유포되고 있다』면서 『당국은 엄정수사해 정확한 진상을 국민앞에 밝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신정당의 박찬종후보는 서울 청량리역광장 경동시장 의정부전철역광장 등에서노상연설회를 열고 『개혁을 추진력있게 이끌어 나가기 위해서는 정치적 세대교체와 체질개선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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