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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2006] 구대성 공 하나로 승리투수

    구대성(한화)이 공 하나를 던지고 행운의 승리투수가 됐다. 삼성 오승환은 42세이브를 올리면서 한 시즌 최다세이브 타이기록을 세웠다. 구대성은 18일 대전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전에서 2-2로 맞선 9회 초 2사 1루에서 등판, 대타 김승관을 상대로 공 하나를 던져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한화는 공수교대 뒤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1사 뒤 이도형의 끝내기 홈런으로 3-2로 승리했다. 이날 구대성의 1구 승리는 시즌 처음이자 통산 네번째. 1-2로 뒤지던 한화는 8회 김민재의 홈런으로 극적인 동점을 만든 뒤 9회 이도형의 끝내기 홈런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3위 한화는 3연패에서 탈출하면서 4위 기아와의 승차를 2게임으로 벌리면서 한숨을 돌렸다. 한화 선발 송진우는 지난달 29일 개인통산 200승의 대기록을 달성한 이후 세차례 등판했지만 단 1승도 추가하지 못했다. 이날도 7과 3분의 2이닝동안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부가 막판에 갈리는 바람에 승리를 놓쳤다. 롯데 이대호는 시즌 25호 홈런포를 폭발, 팀 동료 호세와의 격차를 3개로 벌리면서 홈런왕 굳히기에 돌입했다. 그러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오승환은 SK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앞선 8회 등판, 세이브를 올리면서 지난 2000년 진필중(당시 두산)이 기록한 한 시즌 최다 세이브 타이기록을 세웠다. 앞으로 1세이브만 추가하면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삼성은 12경기를 남겨놓고 있다.이에 따라 오승환은 한국프로야구 한 시즌 세이브 신기록은 물론이고 일본프로야구 이와세 히토(주니치)가 지난해 작성한 아시아 최다 세이브기록(46세이브)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네가 치면 나도 때린다” 우즈 35호 질세라 승엽도 ‘쾅’

    “네가 치면 나도 때린다.” ‘아시아 홈런왕’ 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과 전직 ‘한국형 용병’ 타이론 우즈(37·주니치 드래건스)의 한국과 일본을 넘나드는 최고 슬러거 자존심 경쟁이 뜨겁다. 우즈는 18일 오후 2시 시작된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회 선제 3점 홈런을 날리며 시즌 35호를 기록,11일 간 침묵을 지킨 채 39호에 멈춰 있던 이승엽을 4개 차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무릎 통증 탓에 한 경기에 3타석만 나서는 ‘한정 타석제’까지 운영, 투혼을 발휘한 이승엽도 같은 날 대망의 시즌 40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며칠 전 인터뷰에서 “앞으로 1개만 더 칠 수 있다면 편안해질 거라고 생각한다. 홈런왕을 의식하고 있다.”며 타이틀에 대한 강한 의지를 이날 몸으로 보여준 셈이다. 둘은 한국프로야구 시절부터 최고의 거포 자리를 놓고 토종-용병간 대결을 벌였다. 지난 1997년 삼성 소속이던 이승엽은 32개의 공을 펜스 밖으로 넘기며 생애 첫 홈런왕에 올랐지만 이듬해 한국 땅을 밟은 우즈(당시 두산)는 42개의 홈런을 기록, 이승엽(38개)을 부문 2위로 밀어냈다. 이듬해 이승엽이 54개로 34홈런에 그친 우즈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타이틀을 탈환했지만 우즈는 1년 뒤 또 홈런 2위(39개)로 이승엽(36개)에 판정승을 거뒀다. 그러나 이승엽은 2001년과 2002년 39개와 47개로 2년 연속 ‘홈런킹’에 올라 우즈(34개·25개)의 코를 눌렀다. 일본에서도 마찬가지. 우즈는 요코하마 소속이던 2003년과 04년 각각 40개와 45개의 대포로 2년 연속 센트럴리그 홈런왕에 올랐지만 2년 늦게 건너간 이승엽은 롯데 마린스 소속이던 2004년 14홈런과 지난해 30홈런에 그쳐 우즈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그러나 이승엽은 올해 요미우리의 4번 타자 자리를 꿰찼고, 센트럴리그 홈런부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이승엽이 일본무대 거포 대결에서 우즈를 꺾고 홈런왕의 영예를 누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2006 나눔 ‘해뜨는 집’] 독거노인·장애우·소년소녀가장 집 무료수리

    서울신문은 (사)열린사회시민연합과 함께 ‘2006 나눔-해뜨는 집´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해뜨는 집´ 이란 긴급하게 집수리를 해야 하지만 생활형편 때문에 하지 못한 채 불편하게 살아가는 독거노인, 장애우, 소년·소녀가장 등의 주거시설을 건축전문가와 일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여 무료로 수리를 해주는 자원봉사활동입니다. 자치단체 복지관의 추천, 지역사회의 자원봉사 등 네트워크를 통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주최:(사)열린사회시민연합, ●후원: 국정홍보처 ●협찬:두산
  • 동북공정 대응책 ‘패러다임 바꿔야’

    2년 만에 다시 불거진 중국의 동북공정(東北工程) 논란은 한국 정부의 외교적 대응 방식은 물론, 제대로 된 연구 축적물 하나 내지 못했다는 질타로 이어졌다. 중국이 동북공정에 깔고 있는 핵심 의도는 뭔지, 앞으로의 한반도의 전략적 관점에서 동북공정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전문가들의 시각을 통해 진단해 본다. 중국이 동북공정이나 백두산 개발을 통해 노리는 의도와 관련,50개 소수민족을 거느린 ‘불안정한’ 중국이 소수 민족의 분리·독립이라는 상황을 차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방어적’개념의 역사통합운동이라는 분석도 있다. 하지만 의도적인 거대한 공격 프로젝트란 분석이 더 힘을 얻고 있다 김태호 한림대 교수는 17일 “동북공정은 후진타오 주석이 지난 2000년 당 정치국 상무위원 자격으로 승인한 일”이라면서 “현재 언론·정치권이 사실에 기초하지 않고 두들겨 패기식으로 비판하고 있는 측면도 있지만 중국의 작업은 민족 정체성과 역사적 귀속성을 완전히 깨는 의도임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김기서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중국은 한국전쟁때 자신의 코밑 지역을 미국에 내줄 수 없다고 판단, 한반도 무력개입을 단행한 것처럼, 북한의 변고시 자신들의 영토적·정치적 영향력 주장을 위해 전략적으로 던지는 대미 메시지”라고 분석했다. 향후 동북공정을 어떻게 넘어설 것인가에 대해선 의견이 엇갈린다. 김운회 동양대 교수는 ‘패러다임의 전환’ 외에는 동북공정에 대응할 방법이 없다고 내다봤다. 바뀐 패러다임이란 ‘범한국인’ 개념을 뜻한다. 북방민족을 포괄하는 전체적인 시야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김 교수는 발해 문제를 예로 들어 “지배층은 고구려계니까 고구려 계승국 아니냐는 유물사관을 내세우는 중국에서 중요한 것은 지배층이 아니라 피지배층인 말갈”이라면서 “그런데 우리 국사학계는 말갈을 무슨 야만족처럼 취급하지 않았느냐.”고 반문했다. 중국이 북방민족을 불렀던 이름을 소중화사상에 빠져 있던 선조들이 그대로 다 받아들였고, 이 전통이 아직까지 국사학계에 그대로 남아 있다는 얘기다. 신주백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 책임연구원은 강경대응 방침에 반대했다. 신 책임연구원은 “고대사는 정체성에 대한, 자신의 뿌리에 대한 얘기들이기에 폭발력이 더더욱 강해질 수밖에 없다.”면서 “그렇기에 서로의 주장만 고집하면 더 강한 충돌만 반복될 뿐이다.”고 지적했다. 결국 해법은 오랜 시간을 통한 대화뿐으로,‘최소주의’ 원칙으로 합의할 수 있는 쉬운 문제부터 골라 일단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언론인 정경희씨는 “통일이 됐을 때를 대비해 중국 정부에 대해 우리 정부는 공개적으로 딱 부러지게 영토주권과 역사적 연고권을 얘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동북공정 문제는 학계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대외적인 문제이고 역사적인 문제가 아니라 현실 문제”라면서 “연구자료를 대외적으로 발표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운회 교수는 “동북공정에 맞설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북방민족 연구자들을 키우는 길밖에 없다고 강조했고, 김태호 교수는 “한국에 고구려사를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은 사람은 4명뿐이란 황당한 사실부터 극복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수정·김재천·조태성기자 crystal@seoul.co.kr
  • [프로야구 2006] 기아~ 아~싸

    프로야구 최다 우승(9회)을 훈장처럼 여기는 KIA팬에게 지난 시즌은 잊고 싶은 기억이다. 포스트시즌 진출은커녕 사상 첫 꼴찌의 치욕을 당했기 때문.17일 잠실구장에는 지난해의 악몽을 잊고 풍성한 가을잔치를 꿈꾸는 KIA팬이 궂은 날씨에도 원정 관중석을 가득 메웠다. 더블헤더(DH)로 열린 이날의 히어로는 ‘바람의 아들’ 이종범(35)이었다.2할2∼3푼대의 초라한 타율이었으나 KIA팬은 그가 나올 때마다 이름을 외쳐댔고 이종범은 멋진 플레이로 화답했다. 이종범은 DH 1차전 2회 선두타자로 등장, 좌익선상 2루타를 날렸다. 하지만 1사 3루에서 김상훈의 스퀴즈가 실패해 홈으로 쇄도하다 아웃당했다. 슬라이딩 동작에서 다리를 다친 이종범은 업혀서 덕아웃으로 갔지만 예상을 깨고 2회말 수비에 나섰다. 이종범은 팀이 1-0 살얼음판 리드를 하던 5회 2사 만루에선 두산 김명제의 변화구를 노려쳐 좌측 펜스를 두들기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3안타 3타점 불망이를 휘두른 이종범과 선발투수 그레이싱어의 7이닝 무실점 역투에 힘입은 KIA의 5-0 승리. ‘이종범쇼’의 2막은 더블헤더 2차전 7회에 시작됐다.1-1의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지던 7회 1사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종범은 역투를 거듭하던 다니엘 리오스를 공략, 우중간 안타로 물꼬를 텄다. 홍세완의 안타로 2루까지 나간 뒤 김상훈의 좌전안타를 틈타 질풍처럼 홈까지 내달렸다. 짧은 안타여서 위험했지만, 이종범의 빠른 발을 의식한 좌익수 전상열의 홈송구가 어이없이 뒤로 빠져 결승득점을 올렸다. 결국 KIA가 더블헤더 2차전마저 3-1로 낚았다. 잠실 3연전을 포함,4연승을 내달린 4위 KIA는 두산과 격차를 2.5경기로 벌리며 플레이오프의 기대를 한껏 끌어 올렸다. 한편 롯데-한화의 더블헤더와 SK-삼성전은 비로 취소됐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장백산공정 존재 안해”

    닝푸쿠이(寧賦魁) 주한 중국대사는 15일 중국의 한국 고대사 왜곡 시도로 알려진 ‘동북공정(東北工程)’ 논란과 관련,“동북공정은 학자 자신의 견해이지 중국 정부의 견해를 대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닝 대사는 이날 김원웅 국회 통외통위원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중국 정부는 근본적으로 지난 2004년 합의한 동북공정 관련 양국간 구두양해 사항을 위반한 적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 위원장이 전했다. 그는 장백산(백두산) 일대 개발에 관한 ‘장백산공정’ 논란에 언급,“장백산공정은 존재하지도 않는다. 지방 정부가 지방 경제 및 관광업을 활성화하려고 도로를 개설하거나 비행장을 건설하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장백산공정은 한국 언론이 꾸며낸 말이며, 언론사간 과도한 경쟁 때문에 빚어졌다고 본다.”며 “한국의 일부 언론이 근거 없이 추측보도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부고]

    ●김형주(한국토지공사 차장)혜경(주부)성주(대우증권 투자분석부 차장)씨 부친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2)3010-2265●노배영(자영업)명금(동화고교 교사)명민(의정부 삼성어린이집원장)씨 부친상 최병각(자영업)김용욱(수자원공사 소양댐관리팀장)김은환(자영업)김상철(〃)정재식(한양공업고교 교사)씨 빙부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3010-2293●김인배(전 쌍용해운 부사장)씨 별세 종수(동일레나운 전무)종학(한국 수력원자력㈜ 부장)씨 부친상 정두호(재미)김재헌(단국대 교수)씨 빙부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2)3410-6916●김해동(계문사 대표)정옥(새명문 유치원 원장)씨 모친상 김성배(동아방송대 겸임교수)조명동(전 경향신문 사진부장)씨 빙모상 김대형(대신증권)찬형(팬택앤큐리텔)씨 조모상 15일 건국대학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30분 (02)2030-7903●박성준(삼성전기 책임)용준(〃)범준(도레이새한 주임)씨 부친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2)3010-2238●김병희(비씨카드 과장)남용(자영업)상옥(두산중공업 대리)씨 부친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3010-2294●조동엽(MBC 모스크바 특파원)기엽(서울 대성고 교사)호을(군산 해양수산청 항무과장)씨 모친상 15일 서울 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2)3010-2233
  • [프로야구 2006] 짜릿한 3박자 호투…KIA 3연패 사슬 끊다

    KIA가 3연패에서 탈출하며 4위 두산과의 승차를 다시 반게임으로 좁혔다. 4연승을 달린 2위 현대는 선두 삼성에 2게임차까지 따라붙었다. 5위 KIA는 15일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SK전에서 ‘이적생’ 조경환의 결승 좌선상 2루타와 손지환의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묶어 SK를 2-0으로 물리쳤다. 승률 5할(54승3무54패)에 복귀한 KIA는 두산을 반게임차로 추격했다.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4위 자리를 놓고 두산과 KIA는 16일부터 시작되는 주말 3연전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KIA는 선발 이동현의 호투와 신용운-윤석민으로 이어진 계투조의 깔끔한 투구로 귀중한 승리를 낚았다. 지루하던 0의 행진은 7회 KIA 공격에서 끝이 났다. 선두 장성호가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후속 조경환의 좌선상 2루타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얻었다.KIA는 계속된 1사 1,3루에서 손지환이 좌전 적시타를 작렬시키며 SK 선발 채병용을 끌어내렸다.KIA전 2연승 중이던 채병용은 6회까지 매회 삼진을 빼앗으며 2피안타 7탈삼진으로 역투했지만 7회 단 한번의 고비를 넘지 못했다.KIA 선발 이동현은 6이닝 동안 3안타를 맞고 볼넷 3개를 허용했으나 적절한 순간마다 삼진(4개)을 뽑아내며 무실점으로 버텼다.KIA는 올 시즌 SK와 맞대결을 11승7패로 마감했다. 현대는 롯데를 8-0으로 대파하고 65승으로 삼성과 승수에서 동률을 이뤘다. 롯데 타선은 현대 선발 김수경의 슬라이더에 맥을 못추고 삼진 7개를 당하며 무기력하게 끌려갔다. 현대도 올 시즌 롯데전을 11승7패의 우위로 마쳤다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동북공정’中 이어도까지 넘보나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서울 김수정기자|중국의 동북공정, 백두산 프로젝트에 이어 ‘전설의 섬’ 이어도마저 한·중 외교 쟁점으로 등장했다. 중국 외교부가 14일 이어도에서 벌이는 한국측의 일방적인 행동은 아무런 법률적 효력이 없다고 밝히고 나섰기 때문이다. 중국이 문제삼은 것은 정부가 1995년부터 2003년까지 수중 암초인 이어도에 건설한 플랫폼 형태의 종합해양과학기지. 중국은 우리 ‘이어도 기지’에 대해 해양 감시용 비행기를 동원,5차례 감시 활동을 폈다고 2005년 국가해양국 공보를 통해 소개했다. 우리 정부는 국제해양법상 배타적경제수역(EEZ) 안에 인공구조물을 세울 수 있는 권리가 연안국에 있고, 이어도는 당연히 우리 EEZ 안에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래서 헬리콥터 착륙장, 첨단관측 장비를 연면적 400여평, 높이 2층 구조물을 세웠다. 하지만 중국은 EEZ 경계획정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마음대로 구조물을 세웠다고 이의를 제기했다. 중국측은 이날 브리핑에서 “중국과 한국 사이에 이 섬을 둘러싼 영토분쟁은 없다.”면서 이 섬이 속한 해역이 양국이 주장하는 EEZ가 중첩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스스로 영토분쟁이 아니라고 밝힘으로써, 영유권 분쟁으로의 논란 확산을 차단한 듯하다. 우리 정부 당국자 역시 “영토 관련 분쟁이 아니다.”고 못박고 “우리의 EEZ라고 주장한 분명한 근거가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해양법에서 많이 따르는 동중국해 수역의 중간선을 경계로 삼자는 주장이다. 이 경우 이어도는 완전히 우리 수역에 포함된다. 한국 최남단 섬인 마라도와 이어도의 거리가 149㎞이고 중국 동부 저우산군도의 여러 섬 가운데 가장 동쪽에 있는 퉁다오에서 이어도까지 거리는 247㎞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국은 해안선의 길이, 연안에 거주하는 사람 숫자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박춘호 국제해양법재판소 재판관은 “EEZ 획정을 할 때 중간선 원칙을 따르면 이어도는 한국 EEZ 안에 들어오지만, 해양법상 여러 가지 원칙을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분쟁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은 1996년부터 지난해까지 중국측과 10차례 걸쳐 동중국해 EEZ 경계 획정 협상을 벌인 데 이어 올 8월 전문가회의를 가졌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crystal@seoul.co.kr
  • IOC, 박용성위원 복권하나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일시 자격정지 중인 박용성 위원에 대한 최종 징계를 6개월간 유보하기로 결정, 복권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진다. IOC는 한국 법원에서 두산그룹 분식회계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돼 실형을 선고받은 박용성 위원의 제명여부를 윤리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 최종 징계 여부를 내년 3월15일까지 유보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윤리위원회의 결정은 과거와 비교해 이례적 조치로 향후 박용성 위원의 IOC 위원 복권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관측된다. 박용성 위원이 회장을 맡고 있는 국제유도연맹(IJF) 문희종 비서실장은 “그동안 박용성 위원이 국제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IOC가 인정해 배려해 준 결과”라며 “국내에서 (사면 등) 좋은 결과가 나온다면 박용성 위원도 IOC 복귀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부고]

    ●김교남(전 미원그룹 사장)씨 상배 동현(제이통상 대표)상현(포항제철 과장)씨 모친상 이병무(대구가톨릭대 교수)이명규(아모레퍼시픽 실장)김용균(케냐대사관 참사)씨 빙모상 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 (02)3410-6909●김인철(KDI 정보자료실장)영철(전 두산중공업 상무)성철(삼성엔지니어링 부장)씨 부친상 이영규(덕원프라자 대표)유신재(한국해양연구원 책임연구원)씨 빙부상 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3410-6912●김상빈(현대상사 대표)상현(성남중 교사)씨 모친상 14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2)392-2899●김수용(사업)씨 상배 성남(진로 강남지점 대리)희경(동구여상 교사)씨 모친상 강성록(유디온메디칼)김재중(광진중 교사)씨 빙모상 14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16일 오전 10시30분 (02)921-7699●박훈주(전 한국은행 예비역 대령)씨 별세 철민(국방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영민(대상 마케팅팀장)강민(포스콘 과장)씨 부친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2)3010-2261●오인근(전 수원 수성중 교장)씨 별세 정환(건국대병원 정형외과 교수)영환(수원과학대 교수)태환(성동어학원 원장)씨 부친상 14일 건국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2030-7901●오용일(흥국쌍용화재 사장)씨 빙모상 14일 대전 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9시30분 (042)531-0452●엄기붕(미국 콜롬비아의대 선임연구원)씨 부친상 김삼랑(전 구일고 교장)씨 빙부상 14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16일 오전 10시 (02)921-3099●김태정(자영업)호정(부산대 행정학과 교수)씨 모친상 14일 부산의료원, 발인 16일 오전 7시30분 011-9231-5891●이성근(성신여대 교수)씨 부친상 전계석(전 철도청)송재섭(한국수력원자력 과장)씨 빙부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4시30분 (02)3010-2291●정우진(전 왕컴퓨터코리아 부사장)씨 모친상 이동교(전 한전 지점장)장문식(경일로지스틱스 회장)안재두(안재두방사선과 원장)씨 빙모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 (02)3410-6917●이용관(충주고 교감)씨 부친상 김경호(경향신문 체육부차장)씨 빙부상 14일 충주의료원, 발인 16일 오전 9시 (043)854-6099
  • [프로야구] 현대 “선두 보인다”

    현대가 3연승을 내달리며 선두 삼성을 2.5게임차로 맹추격했다. 현대는 14일 수원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전에서 5-2로 승리,1위 삼성을 턱밑까지 추격하며 선두 탈환의 꿈을 부풀렸다. 현대는 지난 6월1일을 마지막으로 이후 단 한번도 1위자리에 오르지 못했다. 한때 2위와 8경기차를 유지하며 여유 있게 선두를 달렸던 삼성은 비상이 걸렸다. 현대 서한규의 호수비 하나가 승부를 갈랐다.3-2의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현대는 7회 초 2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다. 대타로 나온 롯데 김승관은 12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좌익수 쪽으로 안타성 타구를 날렸다. 그러나 현대 유격수 서한규는 ‘딱’ 소리와 함께 오른쪽으로 몸을 날렸고 공은 그대로 서한규의 글러브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역전 일보 직전까지 갔던 롯데의 상승세는 서한규의 수비 하나로 꺾이면서 이후 힘없이 무너졌다. 한숨을 돌린 현대는 공수교대 뒤 서튼의 2점 홈런으로 승리를 굳혔다. 현대 선발 전준호는 시즌 13승째를 올렸다. 롯데는 4연패. ‘괴물신인’ 류현진(한화)은 시즌 18승에 도전했지만 타선의 극심한 난조로 완투패를 당했다. 류현진은 8이닝 동안 7안타를 맞았지만 단 1실점에 그칠 만큼 신인답지 않은 노련한 위기관리 능력을 뽐냈다. 삼진도 무려 9개나 뽑아내 시즌 탈삼진 193개(1위)를 기록했고, 방어율도 2.27(1위)로 되레 좋아졌다. 류현진은 올 시즌 3차례 더 등판할 것으로 예상돼 시즌 20승 달성 가능성은 다소 불투명해졌다.SK는 선발 윤길현이 7과3분의1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쾌투했다.8회 2사 1·2루의 위기에서 등판한 현대의 세 번째 투수 정대현은 1과3분의1이닝을 던지고 승리투수가 됐다. 광주에서는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고춧가루부대’ LG가 KIA에 4-1로 이겼다. 전날 두산에 4위를 내줬던 KIA는 이날 패배로 승차가 한 게임으로 벌어졌다.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간도 영유권 주장 정부가 막아”

    “간도 영유권 주장 정부가 막아”

    중국의 ‘동북공정’ 및 ‘백두산공정’에 대해 정부가 미온적으로 대응을 했다는 비판이 거센 가운데 열린우리당 김원웅 의원이 국회에 제출한 ‘간도협약 원천 무효에 관한 결의안’도 외교부의 반대 때문에 국회에서 처리되지 않은 것으로 13일 밝혀졌다. 열린우리당 유선호 의원은 이날 ‘국회 동북아연구회’가 개최한 ‘동북공정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제목의 세미나에서 “2004년 동북아공정 때 김 의원이 제출했던 ‘간도협약 원천 무효에 대한 결의안’을 국회에서 처리하는 문제를 두고 정부 및 외교부가 반대해 덮어야만 했다.”고 털어놨다. 이는 세미나에서 주제발표를 맡았던 포항공대 박선영 교수가 “중국의 동북공정, 백두산공정 등에 대한 대응으로써, 정부는 일본의 패망으로 원천 무효가 된 1905년 ‘중·일간도협약’을 문제삼아 간도의 영유권을 주장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한 답변이었다. 박 교수는 “토문강이 중국이 주장하는 두만강이 아니라는 옛 지도들이 나오는 상황에서 간도의 영토 귀속은 논란의 대상”이라면서 “따라서 국회는 정부가 반대하더라도 간도문제에 대해 중국 정부에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결의안을 제출했던 김 의원측은 “현재 국회 통외통위에 계류 중”이라면서 “현안에 밀려 처리가 늦어지고 있지만 여야 간사들의 협의로 의제로 상정, 통외통위를 통과한다면 올해 정기국회에서 처리되길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김 의원은 통외통위 위원장이다. 이 결의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법안이 아닌 만큼 구속력은 없지만 ‘간도’에 대해 대한민국 입법부의 공식입장을 대외적으로 밝히고, 행정부에 대한 국민적 압박이라는 정치적·외교적·상징적 의미를 갖게 된다. ●‘공정’의 이유 박 교수는 “중국의 백두산 공정의 대외적 목적은 변경지역의 강화를 통해 간도를 둘러싼 영토분쟁의 문제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 정부의 입장에서는 북한 권력이 붕괴할 경우 1962년에 맺었으나 현재 공개하고 있지 않은 ‘북·중변계조약’이나,1905년 중·일 간도협약 등에 대해 국제법상으로 문제 제기를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이 동북아를 중요시하는 것은 이곳이 국경을 맞대고 있는 북한·중국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한국, 몽골까지 이해관계가 얽혀 있기 때문이다. ●해결 방안 박 교수는 중국 정부도 ‘동북공정’과 ‘백두산 공정’에 대해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한 만큼 한국 정부 차원에서 중국 정부에 ‘한·중 공동역사연구소’를 설립할 것을 제안, 재발을 방지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또한 고구려사, 백두산 공정 등을 개별적인 사안이나 역사적인 왜곡문제로 국한하지 말고 한반도의 미래전략과 병행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프로야구 2006] 두산 ‘이종욱 효과’ 4위 복귀

    두산 톱타자 이종욱(26)의 100m 기록은 11초F.176㎝,78㎏의 야구선수로는 다소 왜소한 체구지만 스타트가 워낙 좋은데다 주루 센스까지 갖춰 일단 베이스에 나가면 상대 배터리는 물론, 내야 전체를 뒤흔든다. 이종욱의 빠른 발을 의식하다 보니 수비하는 입장에선 하지 않아도 될 실수를 쏟아내게 되는 것. 13일 마산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롯데전도 ‘이종욱 효과’가 승부를 갈랐다. 초반은 롯데 손민한과 두산 이혜천의 이름에 걸맞은 팽팽한 투수전.5회 선두타자 이종욱이 좌전안타를 치고 나가면서 미묘한 분위기가 감지됐다. 강동우의 땅볼 타구를 틈타 이종욱은 2루까지 진루했고, 이전까지 완벽 피칭을 하던 손민한은 제구가 흔들리며 안경현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어진 김동주 타석에서 이종욱이 3루로 내달리자, 드림팀에 승선할 만큼 안정된 수비력을 갖춘 롯데 포수 강민호는 급한 마음에 미트에서 공을 빼내려다 떨어뜨리고 말았다. 결국 이종욱은 홍성흔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아 결승득점을 올렸다. 이종욱은 이날 도루 1개를 보태 시즌 46도루로 정근우(SK)를 4개차로 따돌려 생애 첫 타이틀 획득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두산의 2-0 승리. 두산은 이날 승리로 지난달 5일이후 39일 만에 KIA를 밀어내고 4위에 복귀하는 기쁨을 맛봤다. 갈 길 바쁜 KIA는 광주에서 6명의 투수를 투입하는 총력전을 펼쳤지만, 꼴찌 LG에 3-4로 분패했다. 대전에선 한화가 선두 삼성을 5-1로 누르고 2위 현대에 2.5경기차로 따라붙었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맞춤형 교육통신]

    ●종로학원(www.jongro.co.kr)은 KT 소니컴퓨터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와 함께 수능 학습 시스템인 U러닝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달부터 본격 서비스하고 있다. 올 수능 전 영역을 최종 점검할 수 있는 ‘파이널 매치포인트 강좌’를 PC와 PSP를 통해 인터넷과 무선 초고속인터넷으로 언제 어디서나 수강할 수 있다.(02)2631-0126. ●비타에듀(www.vitaedu.com)는 고 1·2 학생을 위해 짧은 시간에 개념과 문제풀이를 익힐 수 있는 ‘내신 안심궤도 2학기 중간고사 특강’ 20여개 강좌를 최근 시작했다. 강좌당 5∼7강으로 짧고, 수강료는 1만∼2만원대로 싼 편이다. ●두산에듀클럽(www.educlub.com)은 최근 특수목적고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파이널 특목고 실전강좌’를 마련했다.‘수학&과학 실전강좌’는 전국 과학고의 기출 문제를 유형별로 정리하고, 출제경향을 분석했다.‘외고 실전강좌’는 구술면접에서 출제되는 창의사고력 문제와 서울 지역 6개 외고의 영어듣기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4만~7만원.(02)2104-8300.
  • [하프타임] 장성호·조인성·우규민 AG대표 발탁

    김동주와 홍성흔(이상 두산), 구대성(한화) 등 드림팀 단골스타들의 잇따른 불참선언으로 난항을 겪던 도하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최종엔트리가 확정됐다. 김재박(현대) 대표팀 감독은 13일 장성호(KIA)와 조인성, 우규민(LG)을 대체 선수로 지명,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통보했다.
  • [부고]

    ●이열모(전 한국일보 논설위원)씨 별세 13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15일 오전 9시 (02)2001-1097●홍수천(바이오스파크린 대표)씨 별세 이숙자(삼성생명)씨 상부 홍성원(삼성생명 수익증권부장)성용(계원대 교수·모이건축 대표)현주(LIG화재보험)은주(현대증권)씨 부친상 김명숙(삼성서울병원 간호과장)김교연(웨슬리케스트 수석)씨 시부상 윤주호(사업)정진오(부동산중개)씨 빙부상 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5일 오전 6시30분 (02)3410-6917●배용한(LG전자 하이프라자 부장)씨 부친상 김지홍(법무부 교정국 대구교도소 부장)곽주열(유창정공 대표)안무진(대한육가공 과장)유동일(그린섬미술학원 원장)씨 빙부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5시30분 (02)3010-2293●신문수(재미 사업)종수(재미 연구원)흥수(〃)씨 모친상 이인희(진성T.E.C. 감사)씨 빙모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5일 오전 10시 (02)3410-6916●양인석(하이트맥주 총무부)기석(사업)현석(〃)씨 부친상 12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5일 오전 6시30분 (02)2650-2742●최광우(자영업)씨 모친상 배명재(경향신문 전국부 차장)김장수(중부도시가스 대표)윤사훈(남양주 몽골장학회 총무이사)씨 빙모상 12일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평궁리 자택, 발인 14일 오전 9시 (031)691-1556●서윤수(다이와증권SMBC 상무)씨 별세 13일 용인 신갈강남병원, 발인 15일 오전 6시30분 (031)284-6417●송인복(자영업)민복(금융감독원 수석검사역)씨 모친상 12일 마산 영락원, 발인 14일 오전 9시 (055)292-4444●김재홍(학원장)재상(대한생명 소매금융부장)재만(사업)영옥씨 모친상 곽명섭(대전일보 경영지원본부장)씨 빙모상 13일 대전 을지대학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42)471-1652●임권수 만수 하수 덕수(전 문화재청 무형문화재과장)상수(국정홍보처)씨 모친상 김세길씨 빙모상 13일 대전 을지대학병원, 발인 15일 오전 10시 (042)471-1653●박승규(KBS 탤런트실)철웅(경기신용보증재단)흥식(신원 사장)씨 모친상 조원석(미주 중앙일보사)씨 빙모상 13일 한남동 순천향대병원, 발인 15일 낮 12시 (02)792-1656●정동호(두산 상무)상호(자영업)씨 모친상 신관택(자영업)박창희(큐브텍 이사)씨 빙모상 13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15일 오전 10시 (02)929-1299
  • [Local]대구 각구청 마을도서관 건립 붐

    주민 밀착형 ‘마을도서관’이 대구에 잇따라 들어서고 있다. 달서구에 최근 ‘달서구립 도원도서관’,‘달서 어린이도서관’ 2곳의 마을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당초 1만∼2만여권의 책을 비치한 채 주민들을 맞았으나 도서대출 신청자가 잇따르면서 1만여권을 추가로 구입했다. 수성구에도 범어동, 지산·범물, 고산 등 권역별로 마을도서관이 들어선다. 우선 2009년말 범어시민공원에 마을도서관이 건립된다. 이는 이 공원옆에 주상복합건물 ‘두산 위브 더 제니스’를 짓는 해피하제가 수성구에 기부채납하는 것으로 지상 3층 규모이다.
  • 동북공정 현장 다큐 방영

    중국의 ‘동북공정’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아리랑TV는 중국의 동북공정 야심의 현장을 담은 다큐멘터리 ‘백두산에서의 약속’을 16일 오후 8시 방송한다. 한국 청소년들과 중국에 사는 조선족 학생들이 7박8일 일정으로 중국 내 고구려 유적지들의 역사 왜곡 현장과 황폐해진 백두산 등을 직접 답사하면서 민족애와 통일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내용을 담고 있다.
  • “백두산 명칭 사용 간판·광고 없애라”

    중국 지린(吉林)성 정치협상회의(정협)의 한 민주당파가 지난해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등에 대한 조사·연구를 토대로 백두산(중국명 창바이산·長白山)이 만주족 발상지라는 사실을 널리 알려 남북한의 ‘영토적 야심’을 폭로하도록 지린성 정협을 통해 건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민주당파는 또 ‘창바이산(長白山)’이 아닌 ‘백두산’이 들어가는 간판이나 광고 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백두산’을 내세운 상표, 간판, 광고 등에 대해서는 등록을 해주지 말고 이미 ‘백두산’을 사용하고 있는 경우에도 엄밀한 조사를 거쳐 등록을 취소하도록 건의했다. ‘남북한의 창바이산(長白山) 책략에 대한 민주당파의 조사·연구보고’라는 자료에 따르면, 지린성 정협 자오(趙) 모 위원 등 민주촉진회 지린성위원회 전문가팀은 작년 7월 이전 쑹위안(松原)시 첸궈(前郭)현과 조선족 집거지인 옌볜자치주를 방문, 소수민족 문화보호에 대한 조사·연구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의 조사·연구기간은 지난해 5월 지린성이 ‘창바이산 보호개발관리위원회’를 신설, 옌볜자치주가 갖고 있던 백두산 관리권을 성 직속으로 이관한다는 결정을 내릴 무렵으로 추정된다. 만주족인 자오 위원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창바이산은 중국 동북지역의 옛 민족인 숙신족(만주족)의 발상지로 예부터 지금까지 중국 영토였다.”면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이웃 나라가 계속해서 우리나라(중국)에 대해 영토적 야심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강변했다. 베이징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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