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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스전 골맛보고 막걸리 한사발 쭉~

    우리나라 고유의 막걸리와 한식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대규모 길거리 축제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열린다. 특히 축제 첫날인 12일은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의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예선 첫 경기인 그리스전이 열리는 날이다. 뜨거운 응원 열기와 그리스전 승리의 기쁨을 축제의 장에서 만끽해 봄 직하다. 서울신문과 농림수산식품부, 서울시, 농수산물유통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주요 20개국(G20) 성공 기원 막걸리·한식 페스티벌’이 12~13일 중구 무교동 일대에서 열린다.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과 이웃한 무교동길 200여m 구간에서 펼쳐지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전국 우수 막걸리업체 27곳을 비롯해 한식업체 14곳, 특산물업체 54곳 등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는 농림부가 월드컵 ‘원정 첫 16강’ 진출을 기원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전국 예선을 거쳐 우리나라 대표 막걸리 16강으로 뽑은 업체들이 대거 참여한다. ▲배상면주가(내고향 명품 막걸리) ▲맑은내일(누보 막걸리) ▲초가(초가우리쌀 막걸리, 이상 살균 막걸리) ▲순천주조공사(나누우리) ▲담양죽향도가(다대포) ▲양운양조(산삼가득) ▲병영주조장(설성동동주) ▲청주탁주세종(세종 생막걸리) ▲천둥소리(우리쌀 생막걸리) ▲우리술(울금막걸리) ▲국순당(이화주) ▲전주주조(전주 쌀막걸리) ▲남한산성소주(참살이 탁주) ▲용두산조은술(햇탁) 등 전국 8도의 대표 막걸리가 한자리에 모인다. 업체별로 마련된 부스를 방문하면 막걸리를 무료로 시음할 수 있고,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동주조는 퀴즈게임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고 담양죽향도가는 다트게임을 준비해 뒀다. 국순당은 미니 축구 경기, 서울탁주는 막걸리 흔들기 등 이색 게임도 마련한다. 막걸리는 월드컵축구 거리응원에도 제격인 술이다. 막걸리는 힘겨운 농사일을 할 때 빠지지 않는 새참거리다. 농부가 힘들여 일한 뒤 마시는 막걸리 한잔은 허기를 달래주고 갈증을 해소하며 피로도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 다른 술처럼 마시면 취하는 게 아니라 다시 힘을 내 일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게다가 맥주처럼 특정 계절에만 어울리는 술도 아니다. 이렇듯 막걸리는 밀폐된 좁은 공간보다 드넓은 광장에 어울리고, 흥청망청 놀다 마시는 게 아니라 노동의 대가로 주어지는 술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저마다 특색 있는 막걸리와 이에 어울리는 음식, 막걸리 문화를 즐길 자격이 있는 거리응원단 등이 한데 어우러지는 ‘현대판 주막’인 것이다. 축제 마당에서 빼놓을 수 없는 먹을거리도 푸짐하게 준비돼 있다. 우선 떡갈비와 전복 삼계탕, 식용꽃 비빔밥, 잡채, 궁중 떡볶음, 해물파전, 보쌈김치, 김밥, 호박죽, 약과, 한과, 떡 등 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통 음식 13종에 대한 전시회가 열린다. 음식 체험 기회도 주어진다. 또 소비자와 농산물 생산업체를 직접 연결하는 지역 특산물 직거래 장터도 열린다. 영광 굴비와 순창 고추장, 음성 고추, 남해 마늘, 풍기 인삼, 울릉도 호박엿 등 전국을 호령하는 지역 특산물을 둘러보며 ‘골라 먹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동화 서울신문 사장은 “월드컵을 비롯, 오는 11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 등 세계적인 축제를 밑거름 삼아 막걸리와 한식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12일 서울신문 STV·OBS·EBS]

    ●서울신문 STV 08:00 헤이헤이헤이 10:00 체험 삶의 현장 12:00 별순검 15:00 서인영의 카이스트 17:30 미스터리 X파일 18:30 TV 쏙 서울신문 20:00 위험한 동영상 SIGN 22:00 생활의 달인 23:00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01:00 세남자 ●OBS 06:00 다시읽는 역사, 호외 08:00 2010 MLB 워싱턴: 클리블랜드 12:00 경찰 25시(재) 12:55 토크락 황금마이크(재) 13:50 오! 이맛이야 14:50 멜로다큐 가족(재) 15:55 2010 프로야구 SK: 두산 20:50 2010 MLB 하이라이트 21:20 베스트 스타 가요쇼 22:30 돌아온 판관 포청천 23:30 세계명품 다큐멘터리 24:30 토요시네마 ‘성원’ ●EBS 08:30 모여라 딩동댕 09:10 뿡뿡이랑 냠냠 10:00 따개비 루 11:30 고양이 탐정 허클 12:00 최고의 요리비결 15:00 유아독존 16:30 세계의 다큐멘터리 17:10 효도우미 0700 18:00 한국기행 20:20 다큐 프라임 23:00 세계의 명화 ‘일요일은 참으세요’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두산-SK(잠실)●삼성-넥센(대구)●KIA-LG(광주)●롯데-한화(마산 이상 오후 6시30분) ■배드민턴 여름철종별선수권(오전 10시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골프 에쓰오일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제주 엘리시안 골프장) ■양궁 국가대표 5차 선발전(오전 9시 태릉선수촌) ■유도 전국청소년선수권(오전 9시 강원 양구문화체)
  • [프로야구] ‘감독퇴장’ 한화 역전승

    [프로야구] ‘감독퇴장’ 한화 역전승

    감독의 퇴장은 경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9일 프로야구 LG와 한화의 경기가 열린 잠실구장, 1-2로 끌려가던 한화의 7회초 공격. 2사 2루에서 2번타자 추승우 대신 나온 신경현의 타석에서 일이 났다. 볼카운트 1-3에서 LG 투수 김기표가 바깥쪽 공을 던졌고, 이영재 주심은 스트라이크를 선언했다. 한화 한대화 감독은 그라운드로 걸어 나와 주심에게 스트라이크 판정에 대해 따졌다. 물론 홈런 판정이 아닌 경우 심판은 한 번 내려진 결정을 뒤집지 않는다. 그래서 선수나 감독의 스트라이크·볼 판정에 대한 항의는 ‘지금 판정을 뒤집어 달라.’는 뜻보다는 ‘앞으로 신경써서 판정해 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항의하는 감독과 항의받는 심판도 이를 모를 리 없다. 하지만 주심은 완강하게 맞섰다. 그러자 한 감독은 신경현 타석뿐만 아니라 이전 타자들의 스트라이크·볼 판정에 대해서도 한꺼번에 문제를 제기했다. 험악해지는 분위기에 한화 코치들이 나와서 한 감독을 말렸고, 한 감독은 다시 덕아웃으로 걸어들어가고 있었다. 그런데 무슨 일인지 주심은 곧바로 한 감독을 따라가 퇴장을 선언했다. 시즌 통산 8번째 퇴장. 팽팽하던 분위기는 순식간에 얼어붙었고, 호투하던 한화 선발 데폴라는 7회말 한화 2루수 정원석의 실책까지 겹치면서 흔들리며 한 점을 더 내줬다. 승부는 LG 쪽으로 기우는 듯했다. 하지만 감독이 보여준 투지 때문일까. 한화 신경현은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거짓말처럼 2점 홈런을 때려내며 자신을 위해 험한 모습을 보여준 한 감독에게 보답했다. 한화는 신경현의 홈런으로 LG에 4-3 역전승을 거뒀다. 목동에서 롯데는 선발 사도스키의 호투와 ‘뉴 테이블 세터’ 손아섭을 선봉에 내세운 타선의 폭발로 넥센을 13-3으로 꺾고 5연승을 달렸다. KIA는 광주에서 두산을 7-0으로, 삼성은 문학에서 SK를 6-1로 꺾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LG-한화(잠실)●넥센-롯데(목동)●SK-삼성(문학)●KIA-두산(광주 이상 오후 6시30분) ■배드민턴 여름철종별선수권(오전 10시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LG-한화(잠실)●넥센-롯데(목동)●SK-삼성(문학)●KIA-두산(광주 이상 오후 6시30분) ■배드민턴 여름철종별선수권(오전 10시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농구 국제초청여자대회 겸 실업연맹전(오전 11시 경남 사천) ■정구 국무총리기 겸 종별선수권(오전 10시 순천팔마정구장) ■골프 에쓰오일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제주 엘리시안 골프장) ■검도 경찰청장기 일반대회(오전 10시 잠실학생체) ■유도 체급별남녀선수권(오전 9시 강원 양구문화체)
  • [프로야구] ‘이사 첫날’ 안영명 웃고 장성호 울고

    [프로야구] ‘이사 첫날’ 안영명 웃고 장성호 울고

    희비가 엇갈렸다. 8일 전격 트레이드된 장성호와 안영명. 한 명은 웃었고 한 명은 고개를 떨궜다. 잠실에서 열린 한화-LG전. 265일 만에 1군 그라운드를 밟은 장성호는 몸이 달았다. 지난해 말 자유계약선수(FA) 선언 뒤 내내 KIA와 대치했었다. 말싸움으로 서로 상처내기를 거듭했다. 억지로 계약을 했지만 이미 마음은 떠났다. 시즌 시작 두 달이 지난 이날에야 그라운드에서 뛸 수 있게 됐다. 이제 한화 소속이다. 몸과 마음이 달아오를 만하다. 선발 명단엔 장성호가 없었다. 그러나 장성호는 3회부터 더그아웃에서 배트를 돌렸다. 시위였다. “나가고 싶다. 내보내 달라.”는 표현이었다. 기회는 7회초에 왔다. 0-2로 뒤진 1사 1루 상황. 한대화 감독은 2번 이대수를 빼고 장성호를 호출했다. 초구 스트라이크. 오상민이 한가운데로 찔렀지만 장성호는 지켜봤다. 2구 볼 뒤 다시 스트라이크. 바깥쪽을 걸쳤다. 장성호는 고개를 갸웃했다. 빠진 것 아니냐는 신호다. 오랫동안 1군에서 못 뛴 장성호는 아직 경기감각이 정상이 아닌 걸로 보였다. 그리고 5구째 떨어지는 변화구에 헛스윙 삼진. 고개가 완전히 돌아갔다. 마지막 추격기회를 날렸다. 8회에는 에러도 기록했다. 일단 한화 소속 데뷔전은 좋지 않았다. 경기는 LG가 한화를 3-0으로 눌렀다. 한화는 에이스 류현진을 내고도 졌다. 4회말 LG 이택근이 결승타를 날렸다. 올시즌 첫 결승타다. 오랜만에 제몫을 했다. 반면 광주에선 KIA 데뷔전을 치른 안영명이 웃었다. 장성호와는 묘한 엇갈림이었다. 한 타자만 삼진으로 잡고 승리투수가 됐다. 9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등판했다. 상대는 두산 대타 유재웅. 공 5개 만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9회말에 이용규가 끝내기 안타를 터트려 승리를 거뒀다. 행운이었다. 출발이 좋다. KIA가 두산을 2-1로 눌렀다. 문학에선 SK가 삼성을 5-2로 이겼다. 지난달 5일 대구 경기 이후 이어오던 5연패의 악연고리를 끊어냈다. SK ‘큰 이승호’는 2007년 7월13일 뒤 근 3년 만에 선발승을 거뒀다. 목동에선 롯데와 넥센이 연장 12회 승부 끝에 2-2로 비겼다. 시즌 2번째 무승부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LG-한화(잠실)●넥센-롯데(목동)●SK-삼성(문학)●KIA-두산(광주 이상 오후 6시30분) ■육상 전국경기선수권대회(오전 10시 대구스타디움)
  • 11일부터 명동·동대문서 봄축제

    서울 중구는 11~20일 명동과 동대문 일대 관광특구에서 봄축제와 패션축제를 연다. 명동예술극장 부근을 중심으로 열리는 명동 관광특구 축제는 ‘2010 월드컵의 함성-플레이 인 명동’을 구호로 삼아 11일 막을 올리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축구대회 등 각종 스포츠 및 문화 이벤트를 선보인다. 첫날인 11일 오후 1시30분부터 염광여고 고적대가 명동 거리에서 퍼레이드를 펼치고 15인조 오케스트라단이 개막 공연을 한다. 이어 20일까지 토·일요일마다 명동 중앙길 우리은행 앞 무대에서 축구 태극전사의 승리를 기원하는 록 콘서트와 비보이, 난타 공연 등이 펼쳐진다. 동대문 패션타운 일대에서도 11~19일 ‘2010년 상반기 동대문패션축제’가 펼쳐진다. 11일 오후 7시30분 두산타워 앞 특설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패션쇼를 시작으로 19일까지 의류상가 및 시장 주변에서 음악회를 개최한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백두산 폭발가능성 보도 “韓中日, 위험성 인식”

    백두산 폭발가능성 보도 “韓中日, 위험성 인식”

    KBS측이 백두산 화산폭발 가능성에 대해 집중취재했다. 백두산과 관련한 KBS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방영을 앞두고 백두산 화산폭발 가능성에 대해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시사기획 KBS 10’은 8일 오후 10시 ‘천년의 잠, 깨어나는 백두산’에서 동북아시아를 두려움에 떨게 하는 백두산 화산폭발 가능성과 폭발 징조, 폭발시 예상되는 피해 등을 과학적으로 분석한다. 이어 화산폭발과 관련한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발해 멸망의 원인으로 거론될 정도로 강력했던 약 천 년 전의 백두산 화산 폭발에서부터 최근 상황까지 살펴본다. 지금 백두산은 천년 만에 다시 잠에서 깨어날 준비를 하듯 활발한 화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몇 년 전부터 규모가 작은 지진이 급증했고 화산가스로 인해 식물이 말라죽고 있는 것. 이에 중국과 일본의 화산 전문가들은 백두산이 가까운 미래에 반드시 폭발할 것이라 경고하고 있다. 북한도 위험성을 인식하고 있다. 2007년 12월 20일 개성에서 개최된 남북 보건환경 회담에서 북한은 느닷없이 백두산 화산 폭발에 대비해 지진계를 설치해 줄 것을 요구했다. 북한은 일본에도 도움을 청했다. ’시사기획 KBS 10’ 취재팀이 화산 전문가들을 통해 북한의 절박한 사정을 알아본 이번 프로그램은 8일 밤 10시 KBS 1TV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KBS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백조변신’ 두산 왈론드 4연승

    ‘백조변신’ 두산 왈론드 4연승

    두산 외국인 투수 레스 왈론드(34)가 ‘미운 오리새끼’에서 ‘백조’로 변신한 뒤 완연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6일 프로야구 두산-한화전이 열린 대전구장. 극명한 대비를 이루는 두 외국인 투수가 선발로 예고됐다. 두산은 퇴출 위기에 몰렸다가 극적으로 회생한 뒤 2연속 선발승을 노리는 왈론드가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서는 한화 선발은 호세 카페얀. 하지만 카페얀은 올 시즌 12경기에 등판, 승리 없이 9패를 당한 상태였다. 평균자책점도 8.46으로 부진했다. 이날 왈론드는 완전히 선발진의 한 축으로 자리잡은 모습이었다. 왈론드는 6이닝 동안 6개의 안타를 내줬지만 6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1실점으로 호투, 시즌 4승째를 거뒀다. 4연승이다. 또 최근 선발로 등판한 경기에서 3차례나 퀄리티스타트(6이닝 3실점 이내)를 기록하며 안정된 제구력을 선보였다. 결국 두산은 왈론드의 호투와 장단 13안타를 폭발한 타선 집중력을 앞세워 한화에 7-1 대승, 2위를 수성했다. 반면 한화 선발 카페얀은 이날도 5.2이닝 동안 무려 10안타(4볼넷)를 허용하며 7실점으로 부진했다. 개막 이후 13경기에 나서 10연패를 기록한 카페얀은 폭투까지 던지는 등 최악의 투구내용을 보여 퇴출될 가능성을 높였다. 대구에서는 롯데가 선발 송승준의 호투와 홍성흔의 2타점 결승 2루타에 힘입어 삼성에 10-1로 대승, 최근 4연승을 내달렸다. 선발 송승준은 6이닝 4안타(3볼넷) 1실점 ‘짠물투구’로 시즌 6승(3패)째를 거뒀다. 특히 송승준은 2008년 7월3일 이후 삼성전 8연승을 거두며 ‘사자 킬러’임을 증명했다. 삼성은 최근 5연패에 빠졌다. 목동에서는 넥센이 연장 10회 말 강귀태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KIA에 5-4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탈꼴찌를 눈앞에 뒀다. 잠실에서는 단독 선두 SK가 연장 12회 초에 터진 박정권의 1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LG에 3-2로 신승, LG전 9연승(최근 3연승)을 이어갔다. LG는 4연패.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내일의 경기]

    ■프로야구 ●LG-SK(잠실)●넥센-KIA(목동)●한화-두산(대전)●삼성-롯데(대구 이상 오후 5시) ■프로축구 ●수원-전북(수원월드컵)●강원-경남(춘천종합운동장)●울산-광주(울산종합운동장)●서울-제주(서울월드컵)●부산-대구(부산구덕구장)●인천-포항(인천월드컵 이상 오후 3시) ■농구 국제초청여자대회 겸 실업연맹전(오전 10시 경남 사천)
  • 성지건설 부도위기 모면

    고(故)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이 경영했던 성지건설이 부도 위기를 모면했다. 주채권은행인 국민은행은 성지건설이 25억원 규모의 어음을 막지 못해 최종 부도 처리되기 직전 채권단이 어음을 대신 결제했다고 4일 밝혔다. 채권단 관계자는 “농협과 국민은행이 45억원씩 지원해 이달 중 만기가 돌아오는 어음을 막기로 했다.”면서 “성지건설도 자구계획을 수립해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지건설은 박 전 회장이 2005년 ‘형제의 난’으로 그룹을 나온 뒤 재기를 위해 2008년 인수한 시공능력 순위 69위의 중견 건설사다. 성지건설은 지난해 건설경기 침체 여파로 825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는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특히 2007년 분양을 시작한 서울 여의도의 복합오피스텔 ‘여의도 파크센터’의 미분양으로 자금 유동성이 악화된 것으로 전해진다. 윤설영 김민희기자 snow0@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LG-SK(잠실)●넥센-KIA(목동)●한화-두산(대전)●삼성-롯데(대구 이상 오후 5시) ■배드민턴 여름철종별선수권(화순 하니움체육관) ■농구 국제초청여자대회 겸 실업연맹전(오전 10시 경남 사천) ■골프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경기 포천 일동레이크)
  • [경제플러스] 신월성 원전 증기발생기 출하

    두산중공업은 4일 신월성 원자력발전소 2호기에 설치될 1000㎿급 한국표준형 원전 증기발생기 제작을 끝내고 창원공장 사내부두를 통해 출하했다고 밝혔다. 증기발생기는 원자로에서 가열된 경수를 이용해 증기를 생산하는 설비다. 신월성 원전 2호기는 2013년 1월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 [프로야구]SK, LG전 무패행진

    [프로야구]SK, LG전 무패행진

    프로야구 SK-LG전이 벌어진 4일 잠실구장. 마운드에 선 SK 1선발 김광현은 이날도 잘 던졌다. 6회까지 무실점으로 LG타선을 틀어막았다. 삼진 9개. 볼넷도 없었다. 그런데 SK가 6-0으로 앞선 7회말 김광현은 LG 3번타자 이택근에게 볼넷을 내줬다. 4번 이병규를 1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5번 정성훈에게 볼넷을 내준 김광현은 다음타자 베테랑 조인성에게 적시타를 맞고, 1점을 내줬다. 6-1. 잠시 흔들렸지만 99개의 투구수를 기록한 김광현은 7회말을 충분히 막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런데 김성근 SK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김광현을 내리고 정우람을 마운드에 올렸다. 그라운드를 빠져 나오는 김광현은 시무룩한 표정으로 글러브를 허벅지에 내리쳤다. 전날 7위 한화에 1점차 패배를 당한 팀의 분위기를 완전히 반전시켜야 할 에이스의 책무를 다하지 못한 자책의 액션이었다. SK는 무패가도를 달리다 16연승을 마감한 뒤, 엎치락뒤치락하던 2위부터 8위까지의 팀과 다를 바 없는 승패기록을 보여왔다. 부상자가 속출했다. 연승이 없었다면 벌써 1위 자리를 내줬어야 할 상황. ‘야신’ 김 감독이라고 편히 잠들 수 있을까. 게다가 막강타선을 자랑했던 SK 타선이 한화 에이스 류현진 앞에서 무기력하게 무너진 뒤, 한화와의 주중 3연전을 1승 2패로 마무리했다. ‘완벽추구’ SK 입장에서 부끄러운 기록이다. 그래서 김 감독에겐 ‘에이스’의 순간적인 난조조차 불안했던 것. SK 타선도 김 감독의 마음을 읽고 다양한 방법으로 점수를 냈다. 1회초 볼넷 2개와 보내기 번트 등으로 2사 1, 3루를 만든 뒤 박정권의 내야안타로 선취점을 냈다. 3회초에는 박경완이 LG선발 박명환에게 우월 솔로홈런을 뽑아내 3-0을 만들었다. 김광현이 호투하고 있었지만 SK타선은 만족하지 못했다. 5회초 2점, 7회와 8회 각각 1점을 보탠 SK는 7-1로 승리, LG전 7연승을 이어갔다. 롯데는 대구에서 이대호, 가르시아의 홈런을 앞세워 5-3으로 삼성에 기분좋은 역전승을 거뒀다. 이재곤은 프로 데뷔 첫 승을 올렸다. 대전에서는 두산이 김현수, 김동주 등 5개의 홈런을 작렬하며 한화를 9-5로 꺾었다. KIA는 넥센에 7-4로 이겼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프로야구] 감찾은 한화 계투조 SK 잡았다

    [프로야구] 감찾은 한화 계투조 SK 잡았다

    이제 제법 구색이 맞아가는 모양새다. 쉽게 경기를 내주지 않는다. ‘필승 계투조’도 생겼다. 다이너마이트 타선은 여전히 폭발적이다. 프로야구 한화 얘기다. 시즌을 3분의1 이상을 치른 지금, 전력이 급속도로 안정화되고 있다. 시즌 시작 전 압도적인 최하위 후보로 꼽혔던 한화다. 어느 전문가에게 물어봐도 마찬가지였다. 선발진-불펜-타선 할 것 없이 모두 구멍 투성이었다. 실제 시즌 초반 11연패에 빠지는 등 극도로 안 좋았다. 그러나 근근이 위기를 넘겨 내더니 이제 중위권 진입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에이스 류현진과 홈런 공동 1위 최진행의 힘이 크다. 출루율 .558의 김태완도 있다. 투타의 중심이 분명하다는 얘기다. 고질적인 수비 불안은 젊은 팀 구성상 어쩔 수가 없다. 그러나 불펜이 안정을 찾으면서 팀의 힘이 좋아졌다. 열쇠는 바로 박정진-양훈 필승 계투조다. 얼추 ‘승리 방정식’의 모자랐던 부분들을 채워내기 시작했다. 3일 문학에서 열린 선두 SK와의 경기에서 이런 팀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줬다. 1점차 승부에서도 불펜이 경기를 깔끔하게 지켜냈다. 하위팀답지 않은 경기 운영이었다. 박정진은 팀이 4-2로 앞선 6회 1사 2·3루에 등장했다. SK 대타 이재원을 고의사구로 거른 뒤 다음 타자 최윤석과 승부했다. 1사 만루. 자칫 경기 흐름이 완전히 뒤집힐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최윤석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내준 게 다였다.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을 잘 막아냈다. 박정진은 7·8회를 삼자범퇴로 끝냈고 양훈은 9회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화의 4-3 승리였다. 잠실에선 두산이 넥센을 9-0으로 완파했다. 선발 김선우가 7이닝 4안타 무실점으로 쾌투했다. 최근 선발진이 무너진 두산으로선 가뭄에 단비 같은 호투였다. 두산은 SK에 이어 리그 두 번째로 30승 고지를 밟았다. 사직에선 롯데가 LG에 11-2로 승리했다. 롯데는 선발 전원 안타를 때려냈다. 전날 “나쁜 야구를 하고 있다.”고 분통을 터트렸던 롯데 로이스터 감독은 이날 웃었다. KIA는 대구에서 삼성을 8-3으로 눌렀다. 2-2 동점이던 6회 초 김선빈의 2루 땅볼 때 삼성 2루수 신명철이 홈 악송구를 던져 결승점을 헌납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LG-SK(잠실)●넥센-KI A(목동)●한화-두산(대전)●삼성-롯데(대구 이상 오후 6시30분) ■골프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챔피언십(경기 포천 일동레이크골프장)
  • [프로야구] KIA 양현종 데뷔 첫 완봉승

    [프로야구] KIA 양현종 데뷔 첫 완봉승

    프로야구 KIA의 ‘좌완 영건’ 양현종(22)의 다승왕 꿈이 영글고 있다. 2일 KIA-삼성전이 열린 대구구장. KIA 선발은 무섭게 상승무드를 타고 있는 양현종이었다. 전날까지 8연승 행진을 이어간 양현종의 올 시즌 유일한 패배는 공교롭게도 시즌 첫 선발 등판이었던 3월31일 광주 삼성전이었다. 올 시즌 삼성전에서만 1승1패(평균자책점 7.71)를 기록한 양현종에게 이날 경기는 남다를 수밖에 없었다. KIA는 전날 경기에서 ‘특급 계투진’을 모조리 투입하고도 삼성에 2-4 역전패를 당했다. 전날 불펜진에 과부하가 걸린 만큼 양현종의 어깨는 무거웠다. 또 타선이 침체된 만큼 호투가 절실했다. 양현종은 이날 ‘좌완 에이스’로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완벽투가 빛을 발했다. 위력적인 직구에 적절히 체인지업을 섞어 던졌다. 결국 양현종은 9이닝 동안 4개의 안타(2볼넷)만 내주고 무려 9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호투, 완봉승을 거뒀다. 생애 첫 완봉승이었다. 이로써 양현종은 시즌 9승(1패)째를 거두며 다승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KIA는 양현종의 무실점 완봉쇼와 차일목의 두 차례 적시타(2타점)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5할 승률(26승26패)을 맞춘 KIA는 4위 자리를 지켰다. 삼성은 연승행진을 ‘3’에서 멈췄다. 양현종은 “삼성 타자들이 최근 컨디션이 좋아 직구보다는 체인지업 비율을 높이자고 한 것이 잘 먹힌 것 같다.”고 첫 완봉승의 소감을 밝혔다. 2년 전 한솥밥을 먹었던 호세 리마와 각별했던 양현종은 “리마 생각도 많이 난다.”며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리마는 최근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문학에서는 SK가 전날 한화 류현진에게 당한 완봉패를 설욕했다. 선발 송은범의 7이닝 무실점 역투와 7회 잇따른 상대 수비 실책에 힘입어 2-1로 승리, 단독선두를 지켰다. 사직에서는 LG가 ‘큰’ 이병규의 4타점 맹타에 힘입어 9-6으로 승리, 4연승을 이어갔다. LG의 새 외국인투수 필 더마트레는 5이닝 5실점했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한국프로야구 데뷔 첫승을 올렸다. 잠실에서는 넥센이 선발 번사이드의 호투를 앞세워 두산에 7-1로 대승, 3연패 사슬을 끊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두산-넥센(잠실)●SK-한화(문학)●삼성-KIA(대구)●롯데-LG(사직·이상 오후 6시30분) ■여자축구 ●현대제철-부산 상무(고양종합운)●충남 일화-고양 대교(당진종합운)●서울시청-수원FMC(화천생활체육주경기장·이상 오후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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