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두산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제방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인생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역전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상담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9,876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SK-두산(잠실 XTM·SPOTV)●LG-넥센(목동 SBS-ESPN·IPSN)●KIA-한화(대전 MBC스포츠+)●롯데-NC(마산 KBSN스포츠 이상 오후 6시 30분) ■프로축구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수원-가시와(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 SK-KGC인삼공사(오후 7시 잠실학생체육관 SBS-CNBC) ■여자축구 춘계연맹전(오전 10시 충주종합운동장·탄금대, 오전 10시 40분~오후 4시 KBSN스포츠) ■하키 KBS배 전국춘계남녀대회(오전 10시 김해하키경기장) ■테니스 ▲여수오픈(진남체육공원 테니스코트) ▲제주국제주니어선수권(제주 연정테니스코트) ■사격 창원월드컵(오전 9시 30분 창원종합사격장) ■탁구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코리아오픈(오전 10시 30분 인천 송도 글로벌캠퍼스 체육관)
  • [프로야구] 못던진 김병현, 더 못던진 서재응

    [프로야구] 못던진 김병현, 더 못던진 서재응

    김병현(넥센)이 7년 만에 이뤄진 서재응(KIA)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박병호(넥센)는 마수걸이 대포로 힘을 보탰다. 김병현은 31일 광주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와3분의2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4안타 4볼넷 2실점으로 잘 던졌다. 김병현은 고교 선배인 염경엽 감독에게 6-4의 값진 첫승을 안겼다. 반면 KIA 선발 서재응은 5와3분의1이닝 동안 삼진 4개를 낚았지만 홈런 등 6안타 1볼넷 6실점(5자책)으로 부진, 연승 견인에 실패했다. 이날 두 선수의 구위는 좋지 않았다. 투구수 107개를 기록한 김병현은 사사구 5개를 내주는 등 제구력이 들쭉날쭉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첫승을 일궜다. 서재응은 밋밋한 공이 가운데로 몰린 초반 제구력이 아쉬웠다. 둘의 맞대결은 최고 빅카드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당초 넥센은 밴 헤켄을 등판시킬 예정이었으나 2일 LG와의 홈 개막전을 의식해 김병현을 먼저 올렸다. 공교롭게도 둘은 메이저리그에서 함께 활약한 데다 광주일고 선후배 사이여서 관심을 더했다. 토종 선발 맞대결도 올 시즌 처음이다. 둘은 2006년 5월 23일 메이저리그에서 한 차례 격돌했다. 당시 콜로라도 소속 김병현은 6이닝 3실점, LA 다저스 소속이던 서재응은 7이닝 1실점(승)으로 잘 던졌다. 지난해 홈런왕(31개)과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박병호는 1회 2사 후 서재응의 139㎞짜리 직구를 통타, 가운데 담장을 넘는 1점포를 그려 냈다. 2경기 만에 첫 홈런을 폭발시킨 박병호는 2년 연속 홈런왕에 청신호를 밝혔다. KIA는 6회 김병현을 이어 던진 김영민에게서 신종길이 대타 2점포를 터뜨려 따라붙었지만 전세를 뒤집지 못했다. 롯데는 사직에서 손아섭의 끝내기 안타로 한화의 추격을 6-5로 따돌리며 2연승했다. 개막 2연전을 모두 끝내기로 승리한 것은 롯데가 사상 처음이다. 롯데는 9회 초 5-5 동점을 내준 뒤 9회 말 연속 볼넷으로 잡은 무사 1, 2루에서 손아섭이 우월 적시타를 뽑아냈다. 한화는 2011년 6월 12일부터 시작된 사직구장 16연패 악몽에 허우적댔다. 롯데 선발 옥스프링은 5이닝 5안타 2볼넷 2실점으로 막았고 한화 선발 이브랜드는 5이닝 6안타 4볼넷 4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두산은 대구에서 홍성흔의 4타수 2안타 3타점을 앞세워 삼성을 7-3으로 꺾고 2연승했다. 첫선을 보인 두산 선발 올슨은 3이닝 6안타 3실점으로 기대에 못 미쳤다.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삼성은 2년 연속 개막 2연패 수모를 당했다. LG는 문학에서 우규민의 역투를 앞세워 SK를 4-1로 연파했다. 우규민은 5이닝 4안타 1실점으로 막았고 봉중근이 이틀 연속 세이브를 올렸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올 첫 홈런 만루홈런 오재원, 개막 자축포

    올 첫 홈런 만루홈런 오재원, 개막 자축포

    지난 30일 막을 올린 올 시즌 프로야구는 첫날부터 풍성한 기록들을 쏟아냈다. 시즌 1호 기록이 가장 많이 쏟아진 곳은 두산과 삼성이 맞붙은 대구구장이었다. 비시즌에 12㎏을 불리며 ‘파워 히터’로 거듭난 오재원(두산)이 올해 첫 홈런의 기쁨을 누렸다. 더욱이 데뷔 이후 첫 만루홈런이었다. 오재원은 1회 초 2사 만루에서 배영수의 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1982년 이종도(MBC)의 프로야구 출범 축포 이후 여덟 번째 개막전 만루홈런에다 1회에 만루홈런이 나온 것도 처음이었다. 두산은 4회 2사 만루에서 김현수가 다시 만루홈런을 뽑아내 사상 처음으로 개막전에서 두 개의 만루포를 기록했다. 한 경기에 두 개의 만루홈런이 나온 것은 통산 11번째였다. 배영수는 2003년 신용운(KIA)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한 경기에 두 개의 만루포를 내준 불명예를 떠안았다. 배영수는 4회 초 손시헌(두산)을 상대하다 시즌 첫 폭투의 오명도 뒤집어 썼다. 시즌 1호 안타(손시헌)와 타점(오재원)도 두산 몫이었다. 손시헌은 시즌 첫 득점의 기쁨도 누렸다. 2루타는 최희섭(KIA), 3루타는 정형식(삼성)이 첫 문을 열었다. 자유계약(FA)으로 풀려 롯데에서 KIA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김주찬은 1회 말 시즌 첫 도루를 뽑아냈다. 넥센의 4번 타자 박병호는 공교롭게도 첫 볼넷(1회 초)과 사구(3회 초)의 주인공이 됐다. 1호 삼진을 잡은 것은 SK의 새 외국인 좌완 레이예스였다. 병살타 1호는 임훈(SK)이었고 실책 1호는 김선빈(KIA)이 2회 초 장기영(넥센)의 땅볼을 더듬어 저질렀다. 두산의 만루홈런 두 방에다 LG 정성훈의 만루포를 더해 사상 최초로 개막전 만루홈런 3개를 기록하는 등 4개 구장에서 모두 54득점하며 역대 개막전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주말의 경기]

    [주말의 경기]

    30일(토) ■프로야구 ●LG-SK(문학 KBSN스포츠·MBC스포츠+·SBS-ESPN·XTM·MBC이원·SPOTV) ●두산-삼성(대구 MBC) ●넥센-KIA(광주 KBS2) ●한화-롯데(사직 SBS 이상 오후 2시)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5차전 ●KGC인삼공사-오리온스(오후 7시 안양체육관 KBSN스포츠·MBC스포츠+·SBS-ESPN) 31일(일) ■프로야구 ●LG-SK(문학 SBS-ESPN) ●두산-삼성(대구 MBC스포츠+·대구MBC) ●넥센-KIA(광주 XTM·SPOTV) ●한화-롯데(사직 KBSN스포츠·부산MBC·대전MBC 이상 오후 2시) T-R
  • [프로야구] 약해져도 최강 vs 강해져서 최강

    [프로야구] 약해져도 최강 vs 강해져서 최강

    팬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2013 프로야구 시즌 개막전이 30일 오후 2시 문학과 대구, 광주, 사직구장에서 펼쳐진다. 8명의 선발 투수 중 외국인이 6명이나 된다. 최고의 빅매치는 대구 경기다. 3연속 통합 우승을 노리는 삼성이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두산과 맞붙는다. 삼성은 시즌 초반 밴덴헐크의 등판이 어렵고, 불펜의 중심 권오준과 정현욱이 이탈한 상황. 반면 두산은 홍성흔을 영입하면서 전력 격차를 많이 줄인 상황이다. 삼성의 ‘질식 불펜’이 지난해와 같은 위용을 뽐낼지, 4년 만에 친정으로 돌아온 홍성흔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가 관심을 모은다. 삼성은 부활한 토종 에이스 배영수, 두산은 203㎝의 니퍼트를 각각 선발로 마운드에 올린다. 니퍼트는 3년 연속 개막전 선발의 중책을 맡았다. 광주에서는 KIA가 넥센을 상대로 2005년부터 이어진 역대 개막전 최다 연패(8연패) 탈출을 벼른다. 윤석민과 김진우가 부상 중인 KIA는 소사를 선발로 내세웠고, 마무리는 앤서니에게 맡긴다. 앤서니가 불펜 걱정을 해소할지 주목된다. 넥센은 지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나이트를 선발로 내보낸다. 한국 무대 5년째인 나이트는 2011년 넥센으로 옮긴 뒤 3년 연속 개막전 선발을 꿰찼다. 지난해 KIA와의 네 경기에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1.86으로 유독 강했다. ‘초짜’ 염경엽 감독의 데뷔전 승리에도 눈길이 간다. 사직에서는 김시진 롯데 감독과 김응용 한화 감독이 새 사령탑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 모두 지난해보다 약해졌다는 평가다. 롯데는 김주찬과 홍성흔을 자유계약(FA)으로 내보내 타선의 힘이 빠졌고, 한화는 류현진과 박찬호가 떠나 투수력이 떨어졌다. 롯데는 지난해에 이어 송승준이 시즌 시작을 알리고, 한화는 마무리에서 선발로 보직을 변경한 바티스타가 출격한다. 통신사 라이벌 SK와 LG는 문학에서 격돌한다. SK는 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오른 반면, LG는 10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되며 희비가 갈렸지만 LG는 지난 시즌 SK를 상대로 11승7패1무를 기록하며 6년 만에 우위에 섰다. SK는 새로 영입한 레이예스가 선발로 나오고, LG는 160㎞의 강속구 투수 리즈를 내세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세계 무역 8강 코리아] 두산

    [세계 무역 8강 코리아] 두산

    “저성장 시대를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 도전적 시기의 해답은 근원적 경쟁력 강화와 업무의 선진화, 과학화이다. 이는 지금이 선도기업을 따라잡는 수준을 넘어 그들보다 앞설 수 있는 준비를 시작해야 하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뒤떨어지는 프로세스나 방식은 과감히 뜯어고치고 바꾸겠다.”(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의 올해 신년사 중) 두산그룹은 올해에도 친환경 첨단기술과 제품을 통한 글로벌 경영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올해 매출 목표액은 26조원, 영업이익은 1조 4000억원이다. 우선 두산중공업은 발전설비와 수(水)처리, 풍력 등 부문에서 많은 수의 1등 제품군을 확보함으로써 시장 회복기에 글로벌 리더로 도약한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지난 연말 세계적 수준의 설비 설계와 제작 기술을 보유한 영국의 워터 업체인 엔퓨어의 인수를 통해 전문 역량과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다단효용방식(MED) 담수플랜트의 준공 실적으로 이어졌다. 주력인 발전설비 부문에 있어서도 인도의 쿠드기와 라라에서 총 1조 5000억원에 이르는 석탄 화력발전소 발전설비 공급 프로젝트를 수주한 실적을 토대로 인도 첸나이의 현지 생산설비를 활용, 적극적인 시장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건설기계 부문의 경우 중남미 시장 공략에 교두보 역할을 담당할 브라질 굴착기 공장 건설을 마무리하고, 연간 1500대 규모의 22t급 중형 굴착기를 본격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또 건설기계 부품공급센터(PDC)를 10개에서 2016년까지 21개 지역으로 확대한다. 그러면 전 세계 어디든 24시간 안에 부품 배송이 가능하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프로야구] 누구냐, 올 개막전 사나이

    ‘개막전의 사나이’는 누가 될까. 오는 30일 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어떤 진기록이 개막전을 화려하게 수놓을지 주목된다. 개막전 진기록을 얘기할 때면 빠지지 않는 인물이 장호연(OB) 투수. 장호연은 역대 개막전 선발 투수 가운데 독보적이다. 1983년 MBC와의 잠실 개막전 선발로 프로 데뷔한 장호연은 구속이 빠르지는 않지만 제구력을 바탕으로 한 현란한 변화구를 앞세워 신인 최초로 완봉승을 일궈냈다. 루키 가운데 개막전 선발로 나선 투수는 장호연을 비롯해 1984년 최계훈(삼미)과 김진욱(OB), 1985년 정삼흠(MBC), 1989년 김기범(MBC)과 진정필(빙그레), 1991년 조규제(쌍방울), 1994년 강상수(롯데) 등 8명뿐이다. 또 장호연은 1988년 롯데를 상대로 노히트노런까지 작성해 개막전 최다 완봉승 타이 기록으로 이름을 남겼다. 개막전 최다인 9차례나 선발 등판한 장호연은 1985년부터 1990년까지 6년 연속 개막전 선발로 마운드에 올랐다. 그 가운데 1983년과 1988년, 1990년 완투승을 거두며 개막전 최다 완투승과 함께 최다승(6승) 기록까지 보유하고 있다. 개막전 완투승은 17차례, 완봉승은 8차례 나왔다. 현역선수로는 윤성환(삼성)이 3승으로 개막전 다승 6위다. 배영수(삼성)와 윤석민(KIA)은 3경기에 등판해 개막전 최다 선발 15위에 올랐다. 개막전에서 가장 많은 ‘대포’를 쏘아올린 선수는 7홈런의 한대화 KIA 퓨처스 감독이다. 현역선수 중에는 김동주(두산)가 5개로 1위를 지키고 있고 이승엽(삼성), 송지만(넥센), 박진만(SK), 이병규(LG·등번호 9번)가 3개로 뒤를 잇는다. 개막전 만루홈런은 지난해 이병규(LG·9번)를 비롯해 7명이 기록했다. 끝내기 홈런은 1982년 이종도(MBC)의 만루홈런과 2008년 정상호(SK)의 대타 홈런까지 단 두 번뿐이다. 모두 7차례 작성된 신인 홈런은 1998년 김동주(OB), 조경환(롯데) 이후 나오지 않고 있다. 올 시즌 개막전에서는 역대 개막전 최다 승률(.818)을 자랑하는 SK가 팀 개막전 연승 타이 기록인 4연승에 도전한다. 개막전 통산 최다인 18승을 나란히 기록하고 있는 두산과 삼성이 맞붙는 것도 흥미롭다. KIA는 넥센을 상대로 개막전 최다 연패인 8연패의 사슬을 끊겠다는 각오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공정위, 4대강 2차 턴키공사 담합 의혹 두산건설 등 5곳 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4대강 2차 턴키공사 담합 의혹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도 4대강 사업을 점검할 예정이어서 새 정부가 이명박 정부의 핵심 사업이었던 4대강 사업을 전방위로 조사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7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두산건설, 한진중공업, 삼환기업, 한라건설, 계룡건설 등 5개 건설사에 대한 현장 조사를 벌였다. 조사는 4~5시간 동안 강도 높게 이뤄졌다. 직원들의 개인용 컴퓨터까지 샅샅이 뒤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5개 건설사는 모두 4대강 2차 턴키사업에 컨소시엄 주관사 등으로 참여했다. 보(洑)를 건설하는 1차 턴키공사는 주로 대형 건설사들이 맡았다. 하천 환경 정비와 준설 공사가 주를 이루는 2차 턴키공사는 중견 건설사들이 수주했다. 금강 1공구 사업은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 낙동강 17공구는 한진중공업 컨소시엄, 낙동강 25공구는 삼환기업 컨소시엄이 각각 낙찰받았다. 야당은 지난해 국정감사 때 4대강 2차 턴키공사에 대해서도 담합 의혹이 있다며 공정위 조사를 촉구했다. 당시 김기식 민주통합당 의원은 “4대강 전체 입찰공사를 1차 턴키공사는 대형 건설사 중심으로, 2차 공사는 중견사 중심으로 배분하기로 합의한 건설사 자료를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공정위는 지난해 1차 턴키공사 입찰과 관련해 19개 건설사의 담합을 적발해 6개 대형 건설사에 111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나머지 업체에는 시정 명령을 내렸다. 1~2차 턴키공사 입찰 담합에 모두 연루된 건설사는 가중 처벌받을 가능성이 높다. 공정위 관계자는 “3년간 3회 이상 담합하면 20%, 4회 이상이면 40% 과징금이 가중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 결과 2차 턴키공사 담합이 확인되면 공정위의 ‘늑장 조사’ ‘봐주기 조사’가 또다시 도마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6월 1차 턴키공사 담합 사건을 의결한 지 9개월, 입찰이 있은 지 3년 6개월 만이다. 특히 국가계약법은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사업자에 대해 1개월 이상 2년 이하 공공입찰 참가를 제한하고 있다. 지난해 1차 턴키공사 입찰 담합 사건 조사 때 2차 턴키공사를 조사하지 않아 해당 건설사들이 추가 매출 이익을 챙겼다는 지적이 나올 수 있다. 지난해 국감 때 야당은 “1차 턴키공사 조사가 1년 정도 늦어 담합 건설사들이 3조~4조원의 추가 이익을 얻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공정위 관계자는 “공사 규모로 보나 순서로 보나 1차 턴키공사를 조사한 이후 2차 턴키공사를 조사하는 것이 순리”라면서 “한정된 인원으로 한꺼번에 많은 사건을 조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공정위와 함께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도 4대강 사업을 점검하기로 했다. 범정부 차원에서 전 정권의 핵심 국책사업을 재조사하는 형국이다. 최근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4대강 사업을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필요 시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성규 환경부 장관도 취임 후 4대강 사업으로 인한 수질 오염 문제를 객관적으로 재평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세종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부고]

    ●이규현(자영업)씨 모친상 최준구(서울신문 경영기획실 부국장급)이규범(자영업)이은진(E.J건설 대표)씨 장모상 27일 수원 연화장, 발인 29일 오전 7시 (031)218-8783 ●박정용(국무총리 비서실 사무관)진희(창신초 교사)은정(미국 거주·회계사)씨 부친상 황현산(보험신보 부장)씨 장인상 장석인(문화체육관광부 사무관)씨 시부상 27일 인천 검단 탑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32)565-4444 ●박재면(전 현대건설 회장)씨 별세 세진(퍼시픽라이즈네트웍스 대표이사)씨 부친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30 ●이병욱(농협손해보험 충북총국장)씨 장모상 27일 충북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9시 (043)269-6969 ●조영식(한신C&C 대표이사)장식(국민은행 자문역)관식(한국철도공사)은정(삼성생명)씨 부친상 김동건(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본부 상무)씨 장인상 27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2)2258-5940 ●박행철(금융감독원 일반은행검사국 팀장)근철(마산고 교사)씨 부친상 김성상(경남 신양초 교장)류재규(두산인프라코어 공장장)김현식(캐나다 거주)차재균(신우공업 대표이사)씨 장인상 27일 진주 경상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9시 (055)750-8655 ●김운학(여자핸드볼 SK 슈가글라이더즈 감독)씨 모친상 27일 용인 기흥장례식장, 발인 29일 오전 8시 (031)275-4884 ●박종규(전 유리자산운용 대표이사)씨 모친상 27일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30분 (02)3779-2182 ●정상일(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코치)씨 모친상 27일 의정부 보람장례식장, 발인 29일 오전 6시 (031)856-9903 ●장은주(경인여대 비서행정학과 교수)수봉(삼성전자 D램 설계팀 부장)씨 부친상 박승배(한국씨티은행 외환파생영업부 부장)씨 장인상 27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2)2650-2748 ●이철수(전 이스트브릿지 대표이사)씨 모친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30분 (02)3010-2237 ●이해영(한신대 국제통상연구소장)해진(언어치료사)해정(풀뿌리 이음자치연구소장)씨 부친상 김형원(국방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이득봉(뉴욕 포스트 오피스)김정(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선임연구원)씨 장인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2)3010-2294 ●김주헌(중앙대 교수)주환(제이티 대표이사)현정(행복한요양병원 약제과장)씨 부친상 이동근(서울서부지법 부장판사)씨 장인상 김미현(중앙대 교수)씨 시부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2)3010-2295 ●한진희(경찰위원회 상임위원)종희(노바모드 대표이사)순희(전남대 교수)씨 모친상 장문석(순천대 교수)씨 장모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2)3410-6917 ●송의용(재미 언론인)재용(한국인프라자산운용 사장)동훈(경일여고 교사)씨 모친상 27일 대구의료원, 발인 30일 오전 7시 (053)560-9552 ●박성환(뉴시스 사회부 기자)씨 모친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2)3010-2631 ●노재영(메디팜헬스뉴스 편집국장 상무)재득(중앙대 겸임교수)병희(부천시청)씨 모친상 김선희(KB국민은행 지점장)씨 장모상 27일 부천 순천향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32)327-3060
  • [프로야구] ‘3일’을 지배해야 시즌을 지배한다

    [프로야구] ‘3일’을 지배해야 시즌을 지배한다

    올 시즌 프로야구가 9구단 출범과 함께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 곁에 다가선다. 2013 프로야구는 오는 30일 대구(두산-삼성), 문학(LG-SK), 사직(한화-롯데), 광주(넥센-KIA) 등 4개 구장에서 화려한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무엇보다 통합 창원시를 연고로 새로 뛰어든 9구단 NC가 시선을 끈다. 새내기의 활약 여부도 관심이지만 7개 구단으로 운영되던 1990년 이후 23년 만에 기형적인 홀수 체제로 리그가 펼쳐지기 때문이다. 한 팀씩 돌아가며 주중 또는 주말 3연전을 고스란히 쉬어야 하는 탓에 변수도 많아졌다. 우선 긴 휴식기 동안 선수들의 컨디션 유지가 관건이다. 자칫 팀 성적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마운드 운용에서 ‘변칙’ 등판이 줄을 이을 태세다. 휴식기를 앞둔 팀은 마구잡이식 ‘벌떼 작전’을 펼 공산이 짙다. 팀 운용은 물론 전략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올 시즌 경기 수는 지난해 532경기에서 576경기로 늘었다. 하지만 팀당 경기 수는 133경기에서 128경기로 5경기씩 줄었다. 이 때문에 홈런, 타점, 다승 등 개인 성적은 지난해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경기 시작 시간은 지난해처럼 평일 오후 6시 30분,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5시다. 하지만 개막전부터 5월 5일 어린이날까지 일요일 경기는 오후 2시에 열린다. 또 한여름 무더위를 감안해 7~8월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6시 야간 경기로 치러진다. 7월 19일(장소 미정) 열리는 ‘별들의 전쟁’ 올스타전에는 KIA, 넥센, LG, 한화로 짜인 웨스턴리그에 막내 NC가 합류한다. 이스턴리그는 삼성, SK, 두산, 롯데로 지난해와 같다. 출전 선수는 기존 22명에서 투수 1명을 추가해 23명으로 늘었다. 10회와 11회로 제한했던 올스타전 연장 ‘승부치기’는 10회부터 이닝 제한 없이 시행된다. 포스트시즌 출장 선수 수도 27명으로 한 명 늘렸다. 총력을 쏟는 단기전임을 감안해 선수의 부상 발생 때 효율적인 경기 운영을 위해서다. 아울러 올 프로야구에서는 비뿐만 아니라 바람의 강도에 따라 경기관리인과 경기운영위원의 판단으로 경기가 취소될 수 있다. 홈-원정 순으로 표기되던 대진은 국제대회 기준에 맞춰 원정-홈 순서로 바뀐다. 경기장 질서를 위해 경기 도중 더그아웃 출입 때 선수단과 프런트는 구단 공식 의류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한편 퓨처스(2군) 리그는 한화와 상무의 구장이 각각 서산과 문경으로 바뀜에 따라 NC·상무·KIA·넥센·삼성·롯데가 남부리그로, 경찰·두산·SK·한화·LG가 북부리그로 재편됐다. 경기 출장 선수 수도 26명으로 제한된다. 또 경기가 비로 취소되면 예비일이나 다음 날 연속 경기(더블헤더)로 열린다. 다음 날 경기가 없으면 다음 동일 대진의 둘째 날 연속 경기를 치른다. 다만 팀당 주 1회로 연속 경기 횟수가 제한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비싸고 불편한 백두산항로

    2년 6개월 만에 재개된 강원 속초항을 통한 백두산 항로가 비싼 운임과 복잡한 출입국 절차로 상당 기간 활성화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25일 속초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속초항~러시아 자루비노~중국 훈춘, 속초항~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잇는 백두산 항로가 재개됐지만 항로 활성화까지는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 백두산 항로에는 한 번에 750명과 182TEU(6m 컨테이너 한 개)를 적재할 수 있는 길이 160m, 폭 25m, 1만 6485t 규모의 뉴블루오션호가 오가며 환동해권 뱃길 여행과 수출입 물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첫 출항 이후 지난 23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백두산 항로를 통해 195명과 32TEU의 컨테이너가 오갔다. 새로운 선사가 들어와 항로 점검 등 재취항 적응 기간이어서 아직 인원과 물류가 많지 않지만 당장 뱃길이 열리면서 지역 경기 회복과 농산물 수출에는 어느 정도 숨통이 트였다. 하지만 비싼 운임과 복잡한 출입국 절차가 걸림돌로 남아 있어 항로 활성화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재취항한 뉴블루오션호 이코노미 객실 여객 운임은 블라디보스토크가 46만원으로 이전보다 40%가량 올랐다. 화물 운임도 6m 컨테이너가 속초~훈춘 1700달러, 12m는 2500달러로 종전보다 400~500여 달러 높은 실정이다. 또 통과 지역인 자루비노~크라스키노를 왕복 이동하면서 발생하는 높은 비자 비용과 출입국 때마다 과다한 검문검색 등 여행에 따른 불편이 큰 것도 해결해야 할 숙제다. 속초~훈춘을 가기 위해 단순히 통과하는 지역인데도 비자를 두 번씩 발급받아야 하며 24만여원의 비자 비용, 출입국 절차를 제외하고도 4번의 국경수비대 검문검색 등 번잡함 역시 항로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있다. 김용구 속초시 속초항 물류사업소 북방물류담당은 “시간을 갖고 해당 국가, 자치단체들이 노력해서 하나하나 풀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속초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KIA의 태풍, NC의 돌풍

    KIA가 시범경기 1위에 오르며 우승 후보임을 과시했다. KIA는 24일 대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시범경기 마지막 날 삼성을 4-3으로 꺾었다. 4연승으로 9승2패를 기록한 KIA는 5년 만에 단독 1위로 우뚝 섰다. KIA는 가장 안정된 전력을 보였다. 무엇보다 화력이 돋보였다. 고비마다 집중력을 발휘하며 대량 득점을 끌어냈다. 자유계약(FA) 선수로 가세한 최다 안타 1위(12개) 김주찬은 올 시즌에 대한 기대를 부풀렸다. 마운드에서는 지난해 골머리를 앓았던 마무리로 앤서니가 나서면서 안정을 찾았다. 앤서니는 6경기에서 2안타 무실점으로 4세이브(1위)를 작성했다. 한국시리즈 3연패에 도전하는 삼성은 2승6패3무로 4년 만에 꼴찌의 수모를 당했다. 마무리 오승환이 건재함을 뽐냈지만 정현욱, 권오준이 이탈하면서 불펜이 불안해졌다. 투타의 조화를 이루지 못했지만 조만간 최강 기량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새내기 NC와 하위권 넥센은 돌풍을 예고했다. NC는 문학에서 SK에 2-4로 졌지만 기대 이상인 5위(5승6패1무)를 차지했다. NC는 외국인 선발 트리오가 위력적이다. ‘A, C, E’로 명명된 아담, 찰리, 에릭은 다양한 변화구와 빼어난 제구력으로 돌풍의 주역이 될 전망이다. 6승4패1무로 두산·SK와 공동 2위에 오른 넥센은 4홈런을 터뜨린 주포 박병호와 강정호 등이 건재해 4강 전력으로 꼽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원투 펀치’인 나이트-밴 헤켄 이후 선발진이 믿음을 주지 못한다. 김병현과 강윤구의 활약이 4강 변수가 아닐 수 없다. 영원한 4강 후보로 불리던 SK는 전력 보강이 없고 중심 타선이 예전만 못해 박정권의 부활에 기대를 모은다. 두산은 이날 LG에 2-3으로 졌다. 두산은 선발과 불펜 모두 안정된 데다 FA로 영입된 홍성흔과 부상에서 회복한 김동주가 타격 중심에 서 전력이 상승했다. 삼성, KIA와 함께 3강으로 지목됐다. 하지만 서울 맞수 LG는 기복을 보여 4강이 불투명하다. 선발진에서 임찬규와 신정락의 활약이 변수고 마무리 봉중근의 이른 합류가 보탬이 되고 있다. 하지만 중심 타선의 파괴력이 여전히 떨어지는 점이 불안 요소. 롯데는 대전 한화전에서 7-0으로 완승했다. 3승7패1무로 8위에 그친 롯데는 김주찬, 홍성흔의 이탈에 따른 집중력 저하의 우려를 낳고 있고 ‘승부사’ 김응용 감독을 영입했지만 4승7패1무로 7위에 머문 한화는 선발 마운드 열세로 힘겨운 레이스가 점쳐진다. 한편 이날 4개 구장에는 5만 940명이 찾아 올 시범경기 누적 관중은 51경기에 24만 2476명(평균 4754명)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48경기에 35만 8561명(평균 7470명)이 입장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주말의 경기]

    23일(토) ■프로배구 여자부 챔피언결정 1차전 IBK기업은행-GS칼텍스(오후 2시 화성종합체육관 KBSN스포츠·MBC스포츠+)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전자랜드-삼성(오후 4시 인천 삼산체육관 KBSN스포츠·MBC스포츠+·SBS-ESPN) ■프로야구 시범경기 ●두산-LG(잠실) ●NC-SK(문학) ●롯데-한화(대전) ●KIA-삼성(대구 SBS-ESPN·XTM·SPOTV 이상 오후 1시)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부천-고양(오후 2시 부천종합운동장) ●상주-수원FC(오후 4시 상주시민운동장) 24일(일) ■프로배구 남자부 챔피언결정 1차전 삼성화재-대한항공(오후 2시 20분 대전 충무체육관 KBS1)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KGC인삼공사-오리온스(오후 4시 안양체육관 KBSN스포츠·MBC스포츠+·SBS-ESPN) ■프로야구 시범경기 ●두산-LG(잠실) ●NC-SK(문학) ●롯데-한화(대전 KBSN스포츠·MBC스포츠+) ●KIA-삼성(대구 SBS-ESPN·XTM·SPOTV 이상 오후 1시)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안양-경찰청(안양운동장) ●광주-충주(광주월드컵경기장 이상 오후 2시)
  • [프로야구] 박병호, 23타수 4안타 그런데 4안타가 다 홈런

    [프로야구] 박병호, 23타수 4안타 그런데 4안타가 다 홈런

    박병호(27·넥센)가 2년 연속 홈런왕을 향한 위력 시위를 이어 갔다. 박병호는 22일 목동에서 벌어진 두산과의 프로야구 마지막 시범경기에 4번 타자로 나서 2회 상대 선발 김상현의 3구째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는 125m짜리 1점포를 쏘아올렸다. 이로써 박병호는 출장한 10번째 경기에서 4호 홈런(1위)을 기록, 홈런왕 2연패에 청신호를 켰다. 박병호는 지난 15일 한화, 16일 삼성을 상대로 이틀 연속 대포를 가동했고 19일 SK전에서 3호 홈런을 작성했다. 박병호는 이날 3타수 1안타 등 시범 통산 23타수 4안타(타율 .174, 7타점)로 부진했지만 4안타가 모두 홈런이었다. 타격감이 올라오지 않았는데도 펀치력은 여전함을 입증했다. 박병호는 지난해 홈런왕(31개)으로 정규 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며 생애 최고의 해를 맞았다. 그런데도 1루 포지션이 겹친 탓에 이승엽(삼성), 이대호(오릭스), 김태균(한화)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엔트리를 양보했는데 분풀이를 어느 정도 하고 있는 셈이다. 넥센 선발 밴 헤켄은 삼진 4개 등 3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믿음을 샀다. 김상현도 4이닝 2안타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다. 넥센이 3-0으로 이겼다. 막내 NC는 마산에서 롯데를 2-1로 제압, 이틀 연속 지역 라이벌전을 이겼다. NC 선발 노성호는 5이닝 동안 볼넷 4개를 내줬지만 2안타 무실점으로 기대를 부풀렸다. 전날 25안타를 터뜨린 KIA는 포항에서 4회 대거 5점을 뽑는 집중력으로 LG를 6-1로 제쳤다. 한화는 대전에서 모처럼 장단 14안타를 폭발시켜 삼성을 8-3으로 눌렀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장원삼이 막았지만 한화가 빵빵 터졌다

    [프로야구] 장원삼이 막았지만 한화가 빵빵 터졌다

    장원삼(삼성)이 첫 등판에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장원삼은 21일 대전에서 벌어진 한화와의 2013 프로야구 시범경기에 첫 선발 등판, 3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솎아 내며 1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3회까지 35개의 공을 던진 장원삼은 직구 구속이 130㎞대 후반에 그쳤지만 체인지업과 슬라이더 등 변화구와 빼어난 제구력으로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이로써 그는 지난해(17승6패)에 이어 2년 연속 다승왕을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 장원삼은 1회 2사 후 김태균에게 볼넷, 김태완에게 내야 안타를 내줘 1, 2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다음 최진행을 2루 뜬공으로 낚았다. 이후 2회와 3회에는 불과 15개의 공으로 상대 타선을 줄지어 돌려세웠다. 삼성은 3-6으로 졌다. 한화 최진행은 1-3으로 뒤진 6회 역전 3점포를 쏘아올렸고 김태균은 4-3으로 앞선 7회 쐐기 2점포를 터뜨렸다. 나란히 2호 홈런. 마산에서는 NC가 롯데를 6-3으로 눌렀다. NC 선발 찰리 쉬렉은 5이닝을 6안타 2볼넷 3실점으로 막았고 롯데 선발 송승준은 6이닝 동안 삼진 6개로 7안타 1실점. NC는 1-3으로 뒤진 7회 만루에서 박민우의 3타점 3루타 등 4안타 2볼넷으로 5점을 뽑아냈다. KIA는 포항에서 홈런 3방 포함, 무려 25안타를 퍼부으며 LG를 16-3으로 대파하고 선두를 탈환했다. KIA 선발 서재응은 6이닝 동안 5안타 2볼넷 2실점의 안정된 투구를 펼쳤다. 반면 LG 선발의 한 축으로 기대를 모은 ‘사이드암’ 신정락은 4이닝 동안 9안타 3사사구로 무려 8실점했다. 5회 이용규를 시작으로 김주찬-김원섭-나지완-안치홍에게 속절없이 연속 5안타를 얻어맞고 무너졌다. 넥센은 목동에서 장단 10안타로 두산을 7-1로 꺾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시범경기 ●KIA-LG(포항·KBSN스포츠) ●두산-넥센(목동) ●삼성-한화(대전·SBS-ESPN) ●롯데-NC(마산·MBC스포츠+·이상 오후 1시)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KGC인삼공사-오리온스(오후 7시·안양체 KBSN스포츠·MBC스포츠+·SBS-ESPN) ■농구 대학리그 ●경희대-중앙대(오후 2시 10분·잠실학생체)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시범경기 ●KIA-LG(포항 KBSN스포츠) ●두산-넥센(목동) ●삼성-한화(대전) ●롯데-NC(마산 MBC스포츠+·SBS-ESPN 이상 오후 1시) ■정구 회장기대회(오전 9시 문경 영강테니스장 하드코트) ■테니스 ●전국종별 중·고등부 대회(김천 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경기장) ●전국춘계대학연맹전(양구 초롱이테니스코트) ■핸드볼 SK코리아리그 ●SK-인천시체육회(오후 5시) ●충남체육회-상무(오후 6시 30분 이상 삼척체육관)
  • 대구 영어거리 ‘폐업’ 위기

    대구 범어네거리 지하 영어거리가 문을 닫을 위기에 놓였다. 대구시는 20일 영어거리를 운영 중인 민간업체가 2억여원의 임대료와 관리비를 체납해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전국 처음 도심 영어거리를 내세우며 지난해 4월 문을 열었다. 시가 민간에 3년 임대했다. 민간업체는 수익시설로 운영하는 대신 시에 임대료 및 관리비를 내고 있다. 영어거리가 들어선 범어네거리 지하 2256㎡는 주변 주상복합아파트인 ‘두산위브더 제니스’ 사업자가 480억원을 들여 2010년 2월 준공해 시에 무상기증한 것이다. 영어거리 39개 블록 가운데 원어민이 각종 상황을 영어로 소개할 수 있는 주요 시설이라고는 편의점, 커피숍 등 9개 블록에 불과하다. 나머지 30개는 텅텅 비어 있다. 9개 블록을 둘러보는 데 1만 5000원 안팎을 내야 해 주민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다. 시는 지난 14일을 최종 마감 시한으로 통보했지만 업체 측이 거부함에 따라 새 사업자 공모에 나설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업체 측은 시가 민간에 모든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당초 대구시가 협조키로 한 외국문화관 유치, 초·중학생 관람 등이 전혀 실현되지 않았다. 내부 인테리어 등에 20억원을 투자하는 등 영어거리 활성화에 최선을 다했지만 시의 약속 불이행으로 영어거리 사업이 파행을 겪었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업체 측은 투자한 내부 인테리어를 기부채납하고 1년만이라도 무상 사용하는 방안을 요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내부 인테리어는 기부채납 대상이 아니다. 민간에서 운영하는 사업에 시가 각종 지원을 해 준다는 것도 말이 안 된다. 영어거리 운영자를 공모하고 여의치 않으면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국내기업, 알짜 외국 업체 M&A 적기

    국내기업, 알짜 외국 업체 M&A 적기

    최근 원화가치 상승 덕분에 외국 기업 인수·합병(M&A)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국내 기업들이 잰걸음을 하고 있다. 여기에는 저성장 기조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서둘러 미래성장사업을 찾으려는 다급함도 엿보인다. 이 때문에 ‘서두르다가 물건을 잘못 고르면 약이 아니라 독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이 독일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기업인 노바엘이디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액은 최대 4000억원으로 추산된다. 거래가 성사되면 두산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M&A 물량을 찾아다닌 지 3년 만에 이룬 성과이다. 자문 역할을 맡은 금융업계 관계자는 “아직 가격 등 변수가 남아 있으나 노바엘이디 임직원과 주주들이 최대 거래처인 삼성전자가 있는 한국의 기업에 인수되는 것을 긍정적으로 여긴다”고 말했다. 노바엘이디는 전력 효율이 높은 다용도 OLED를 개발했고 500여건의 관련 특허를 가진 기술선도 기업으로 평가된다. 2011년 매출액은 1740만 유로(약 250억원), 영업이익은 360만 유로(약 52억원) 정도다. 국내 정보기술(IT) 업체들은 특허 등 원천기술을 가진 외국 벤처기업을 인수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역시 5~10년 뒤 ‘시장 개화’를 내다본 포석이다. 삼성전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반도체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엔벨로를 인수했다. 또 클라우드 음악서비스업체인 엠스팟도 인수했고, 태블릿 펜 기술 특허를 다량 보유한 일본의 와콤 지분도 일부 매입했다. SK하이닉스도 이탈리아의 낸드플래시 개발업체 아이디어플래시를 인수해 자신들의 유럽 기술센터로 전환했다.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려는 포석도 여전히 유효하다. 여기에는 최근 원고가 직접 수출에 부담을 주는 상황도 함께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LG생활건강은 일본 화장품업체 긴자스테파니에 이어 일본의 기능성식품 통신판매업체인 ㈜에버라이프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 일본에 화장품뿐만 아니라 이너 뷰티 부문에까지 브랜드를 확장하려는 전략이다. 효성도 독일의 에어백 직물업체인 글로벌 세이프티 텍스타일스(GST)사를 인수하고, 그동안 아시아계 기업들의 진출이 어려웠던 독일과 폴란드, 체코, 루마니아, 남아공 등지를 성공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이랜드는 지난해에만 이탈리아 등지에서 4건의 M&A를 성사시켰다. 회계법인 딜로이트의 찰스 나이트 M&A 부문 대표는 최근 시장 설명회에서 “유럽과 미국의 불경기 덕분에 시장에 나온 매물이 많은데, 반갑게도 원화의 가치는 오르고 요즘 한국의 은행에서 돈 빌리기도 쉽다”면서 “한국 기업들로선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처럼 M&A 호시절을 맞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내 M&A 관계자는 “두산이 인수한다는 노바엘이디가 그렇게 유망한 기업이라면 삼성이 직접 인수했을 것이고, 그 회사가 지녔다는 특허의 신뢰성도 떨어지는 만큼 두산이 제값보다 비싸게 주고 산다는 말도 들린다”고 우려했다. 또 몇몇 기업은 해외기업을 인수한 이후에 당초 예상했던 시너지 효과를 보지 못하고 골칫거리로 전락한 사례도 없지 않아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김경운 기자·산업부 종합 kkwoon@seoul.co.kr
  • [프로야구] 넥센, 졌지만 괜찮았던 강윤구

    [프로야구] 넥센, 졌지만 괜찮았던 강윤구

    넥센의 좌완 영건 강윤구(23)가 무난한 피칭으로 기대를 부풀렸다. 강윤구는 20일 서울 목동에서 열린 SK와의 2013 프로야구 시범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삼진 2개를 곁들이며 5안타 1볼넷 2실점했다. 제구력이 좋지 않았지만 고비마다 상대 타선을 범타로 유도하며 실점을 줄이는 위기 관리 능력을 뽐냈다. 앞서 강윤구는 지난 14일 목동 한화전에서 4이닝 동안 삼진 3개를 낚으며 4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해 선발 눈도장을 받았다. 강윤구는 김병현과 함께 올 시즌 넥센 4강 진입의 ‘키 플레이어’로 꼽힌다. 넥센은 브랜든 나이트와 밴 헤켄 ‘원투 펀치’가 건재하지만 나머지 선발진이 믿음을 주지 못한다. 지난해 선발로 나서며 4승7패,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한 강윤구의 활약이 4강의 관건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넥센이 1-7로 졌다. SK 최정은 4회 1점포로 두 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SK 선발 채병용은 5이닝을 4안타 5볼넷 1실점으로 버텼다. 막내 NC는 마산에서 KIA를 4-2로 제치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세 번째 선발 등판한 NC의 아담 윌크는 5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3안타 2볼넷 2실점했다. 이날도 다양한 변화구와 예리한 제구력으로 믿음을 주기에 충분했다. KIA 선발 박경태는 4와 3분의2이닝 동안 5안타 2볼넷 2실점으로 제 몫을 했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고 있는 박경태는 앞서 두 경기 연속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해 기대를 모았다. 롯데는 사직에서 모처럼 장단 16안타를 퍼부으며 LG를 9-2로 제압해 4연패 사슬을 끊었다. 두산은 대전에서 김선우의 호투와 김현수의 2점포 등으로 한화를 10-4로 제압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