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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인비, 2017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조별리그 대진표 확정

    박인비, 2017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조별리그 대진표 확정

    2017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박인비의 조별리그 대진표가 확정됐다. 박인비는 16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추첨 결과 미국 무대를 경험한 베테랑 이선화, 지난해 생애 첫 승을 거둔 양채린, 안송이와 같은 조로 편성돼 KLPGA 투어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다.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지는 이 대회는 64명의 선수가 4명씩 16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다. 박인비는 “컨디션은 좋다. 내 게임만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사흘 동안 4명의 선수끼리 한 번씩 맞붙어 1위가 16강에 진출한다. 16강부터는 1대1 녹다운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박인비는 “안송이, 이선화와는 함께 경기한 적도 있고,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지만 양채린은 플레이 스타일을 몰라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라며 “매치플레이는 그 날 컨디션이 좋은 선수가 유리하기 때문에 뚜껑을 열어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은 박인비가 올해 출전하는 첫 국내 대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그 노래’를 함께 부르라…5.18 민주묘지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그 노래’를 함께 부르라…5.18 민주묘지

    “산 사람이 죽은 사람을 들여다볼 때, 혼도 곁에서 함께 제 얼굴을 들여다보진 않을까.” 2016년 맨부커 상을 수상한 작품,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에 나오는 구절이다. 작가는 작품 내내 5월 광주의 참상을, 그 중에서도 상무관 한켠에 자리 잡은 희생자들의 모습을 찬찬히, 그러나 단단히 그려 내고 있다. 아직 피지 못한 젊은 영혼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간절한 노래는 30여 년이 넘는 세월을 훌쩍 비켜가고 있다. 아직도 5월, 그 날의 뜨거움이 느껴지는 곳, 국립 5.18 민주묘지다. 한때는 그냥 이름을 제대로 붙이지 못한 시절에, 그저 ‘망월동’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던 서러운 세월이 있기도 한 ‘국립 5.18 민주묘지’는 광주광역시 북구 운정동 산34번지에 조성되어 있다. 1993년 문민정부 출범 이후 5·18 광주 민주화운동에 대한 재평가 작업 및 5·18 희생자 묘역을 민주성지로 가꾸려는 움직임이 정치권을 중심으로 일어나면서 광주광역시가 중앙정부의 지원을 받아 완성한 곳이다. 1994년 11월 묘지 사업을 착공하여 1997년 5월 16일에 완공한 곳으로 5·18영령의 묘 300 여기, 묘역 건축물 7동, 역사 공간, 민주 광장, 참배 광장, 전시 공간, 상징조형물, 광주민주화 운동 추모탑, 7개의 역사마당, 헌수기념비, 준공기념탑 등이 있어 5·18 정신을 지키려는 광주광역시의 의자가 잘 구현된 의미 있는 묘역이다. 또한 묘역 내부에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를 추모하는 공간 외에 임진왜란 당시 국난에 맞서 싸웠던 충장공 김덕령(金德齡·1568~1596) 장군의 위패와 영정을 모신 충장사가 있기도 하다. 또한 15세기 전반에서 말기까지의 가마 유구와 다량의 유물이 출토된 광주 충효동 도요지 등도 있어 묘역을 방문하는 참배객들에게 국난 극복에 대한 다양한 역사적 의미도 일깨우고 있다.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가장 눈에 띄는 조형물은 바로 높이 40m의 추모탑이다. 이는 5·18의 희생 정신이 우주 삼라 만상을 꿰뚫어 범우주적 존재로 승화하라는 후손들의 염원을 담고 있다. 또한 희생자들의 영정과 위패를 봉안하고 추모하는 장소인 유영봉안소는 남도 전통 고분인 고인돌 형태을 응용하여 참배객들의 진심을 잘 전달할 수 있게 하였다. 아직도 5·18을 바라보는 시선이 단순히 흥미로운 현대사의 한 대목으로 머무른다면 이는 우리 사회가 이룩해놓은 민주화의 터전을 처음부터 소홀히 하는 일일 것이다. 5·18 민주묘지 입구에 적힌 것처럼 5·18 민주화운동은 ‘민중 스스로가 역사의 주체임을 선언하고 자신의 권리를 지키려는 강한 염원이 분출된’ 것임은 부정할 수 없다. 올해 다시금 돌아오는 제 37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은 바로 이런 5·18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라”는 지침은 문재인 대통령 업무 지시 2호로 이미 내려온 상태다. 또한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여 기념사를 낭독할 것이 확실시되어 전년과는 확연히 달라진 추모 예식이 예상된다. 국립 5.18 민주묘지는 한국 사회 현대사를 관통했던 어두운 시간을 몰아내고 새로운 시민의식을 고양하고자 하였던 순수한 민주 시민들의 민권투쟁의 장으로 기억할 수 있는 뜻깊은 장소이기에 누구나 한 번 쯤은 방문해도 좋을 곳이다. <국립 5.18 민주묘지에 대한 방문 10문답> 1. 꼭 가봐야 할 정도로 중요한 장소야? -광주를 여행 이상의 의미로 다가간다면, 한 번은 꼭! 2. 누구와 함께? -젊은 세대 뿐만 아니라 그 시절을 힘들게 보냈던 어르신들도. 3. 가는 방법은? -광주광역시 북구 민주로 200(운정동 산34번지)/ 시내 버스 번호는 518번! 4. 마음을 숙연케하는 점은?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희생자들과 그들이 남긴 유품들. 5. 명성과 내실 관계는? -5월 18일 당일이 아니면, 광주 외곽에 있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추모객들의 발걸음이 뜸한 곳이다. 6. 꼭 봐야할 장소는? -민주의 문, 유영봉안소, 역사의 문, 숭모루, 추념문 7. 토박이들이 추천하는 먹거리는? -순대국밥 ‘나주식당’(224-6943), 닭발과 치킨 ‘양동통닭’(364-5410), ‘영미오리탕’ (527-0248), 짜장면 ‘백두산’(226-5732), 곱창 ‘서울곱창’(944-1135), 보리밥 ‘온천할머니집’(225-0776)/지역번호 (062) 8. 홈페이지 주소는? -http://518.mpva.go.kr/ 9. 주변에 더 볼거리는? -아시아문화전당, 광주 비엔날레, 무등산, 말바우시장 10. 총평 및 당부사항 -국립 5.18 민주묘지는 여행지이자 여행지가 아니다. 광주를 방문할 기회를 얻는다면, 시간을 내서라도 한 번쯤은 방문하여 희생자들을 추모해도 좋을 공간이다.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한화-넥센(고척) kt-롯데(사직) LG-KIA(광주) NC-두산(잠실) 삼성-SK(문학 이상 오후 6시 30분) ■양궁 전국남녀종별선수권(오전 9시 청주 김수녕양궁장) ■농구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대회(낮 12시 김천체) ■근대5종 회장배 전국대회(오후 2시 문경 근대5종복합경기장 등) ■탁구 전국남녀종별선수권(오전 9시 단양 국민체육센터) ■사이클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대회(오전 9시 영주경륜훈련원)
  • ‘빅’ 브랜드 대단지...다방면 인기요소 갖춰 관심 ‘쑥’

    ‘빅’ 브랜드 대단지...다방면 인기요소 갖춰 관심 ‘쑥’

    장미대선 이후 봄 분양시장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대형 건설사들이 매머드급 대규모 단지를 잇달아 선보이며 분양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주택시장에서 브랜드와 대단지의 요소를 두루 갖춘 분양물단지는 전통적인 블루칩으로 꼽힌다. 대형 건설사가 공급하는 브랜드 아파트는 대단지와 결합하면 지역 내 대표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 잡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는 내 집 마련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좋아 거래가 많아 환금성도 뛰어나며, 활황기에는 가격 상승폭이 크고 침체기에는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적어 투자가치도 높다. 먼저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는 평면, 커뮤니티시설, 조경 등 상품성이 우수하고, 입주 후 애프터서비스 등 단지 관리도 용이하다. 인지도와 선호도가 높아 주변 시세를 주도하고 거래도 꾸준하다. 또 일반적으로 최신 주거트렌드를 고려한 신평면과 고급스러운 커뮤니티시설을 제공해 입주민들의 만족도도 높다. 여기에 탄탄한 재무능력과 뛰어난 기술력으로 사업의 안정성과 신뢰도가 높은 것도 장점이다. 단지가 클수록 선호도가 높다는 점도 내 집 마련 시 고려해야 할 필수 요소다.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다양한 커뮤니티시설과 넉넉한 휴게공간, 보안시설 등 소규모 단지에 비해 편의시설이 풍부하고 관리비도 적게 들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또 지역 내 인지도가 높아 전월세 수요도 몰려 임대 활성화도 쉽다. 빅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의 인기는 설문조사에서도 잘 드러난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가 지난 해 11월 회원 1,4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동일 입지에서 아파트 구입 시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요인으로 브랜드(36%)를 가장 많이 꼽았다. 단지 규모(21.3%)가 뒤를 이어 두 번째 요소를 차지했다. 주택 구매 수요자들이 브랜드와 단지를 우선 고려요소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가격에서도 빅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는 가격도 강세다. 부동산114자료를 보면, 위례신도시가 속한 경기 성남시 창곡동에서 3.3m²당 시세가 높은 아파트는 ‘래미안위례’를 비롯해 ‘위례자이’, ‘위례자연앤래미안’ 등 모두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차지했다. 대단지 아파트의 경우도 가격 상승세가 가파르다. 부동산114자료를 보면, 2017년 4월 기준 서울시 아파트 가격은 전년대비 7.95%가 올랐다. 1,500세대 이상의 대단지는 9.87%로 상승세가 가장 높았으며, 1,000~1,499세대 규모가 9.07%, 700~999세대가 7.77% 상승세를 기록했다. 빅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6월 분양예정인 ‘신정뉴타운 아이파크 위브’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선 이후 선보이는 뉴타운 분양단지 중에서도 압도적인 규모감으로 일찌감치 주목받았다. 신정뉴타운 아이파크 위브는 현대산업개발과 두산건설이(주관사: 현대산업개발) 서울 양천구 신정뉴타운 1-1구역에서 분양하며 지하 3층~지상 23층 35개동 전용면적 52~101㎡ 총 3045가구로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2~84㎡, 1130가구(임대, 조합원분을 제외)규모다. 신정뉴타운 아이파크 위브는 편리한 교통여건이 강점이다.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과 5호선 신정역을 이용 할 수 있으며 남부순환로, 경인고속도로, 서부간선도로 등의 도로교통망의 진출입도 수월해 이를 통해 영등포, 여의도 등의 주요 서울 업무지구와 외곽 지역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여의도에서 신월IC까지 7.53㎞구간을 지하화하는 제물포터널이 2020년 개통예정으로, 개통 시 신월IC에서 여의도까지 출퇴근 시간이 40분대에서 10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단지 내 위치한 신남초와 도보통학이 가능한 장수초, 지향초, 강서초, 강신중을 비롯해 신기초, 양동초, 양강중, 양천고, 금옥여고 등이 인근에 밀집해 있으며, 목동의 명문 학원가도 가까워 탁월한 교육여건을 갖추고 있다.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신정네거리역 인근에 조성된 상권과 제일시장을 이용할 수 있고, 목동 로데오거리, 이마트, 홈플러스, 행복한백화점,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등 목동에 조성된 다양한 편의 및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남향 중심 설계로 채광성을 극대화 시켰고, 100% 지하주차설계로 단지 내에서 안전한 생활이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단지 내를 가로지르며 계남근린공원과 단지 내 조경을 연결시키는 공원가로가 조성되어 단지 내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신정뉴타운 아이파크 위브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양천구 목1동에 개관할 예정이며, 입주는 2020년 2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내일, 이치로 넘는다

    [프로야구] 내일, 이치로 넘는다

    하루 더 베이스 밟으면 亞출루왕… 넥센전 대기록 수립에 관심 집중 양현종, 개막 8연승 행진 불발 김태균(35·한화)이 아시아 최다 연속 경기 출루 타이를 이뤘다.김태균은 14일 잠실에서 벌어진 KBO리그 LG와 경기에서 0-0이던 2회 무사 1루에서 선발 임찬규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터뜨렸다. 이로써 김태균은 지난해 8월 7일 NC와의 대전 경기에서 시작한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69경기로 늘렸다. 이로써 일본프로야구 오릭스에서 뛰던 1994년 69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해 아시아 기록을 일군 ‘타격 달인’ 스즈키 이치로(44·마이애미)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태균이 16일 고척돔에서 열리는 넥센전에서 출루에 성공하면 이치로를 넘어 23년 만에 아시아 신기록을 작성한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는 1949년 테드 윌리엄스(보스턴)가 세운 84경기 연속 출루가 최다이다.앞서 김태균은 지난 4월 22일 수원 kt전에서 64경기 연속 출루하며 펠릭스 호세(전 롯데)가 2006년 4월 세운 KBO리그 최다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갈아치웠다. 하지만 한화는 LG에 1-4로 무릎을 꿇었다. 2연패를 끊은 LG는 3일 만에 2위에 복귀하며 선두 KIA를 1.5경기 차로 위협했다. 선발 임찬규는 6이닝 6안타 1실점으로 3연승을 달렸고 채은성은 2-1로 앞선 6회 2점짜리 그라운드 홈런으로 승리를 매조졌다. SK는 인천 행복드림구장에서 3-3이던 9회말 김동엽의 끝내기 대포를 내세워 KIA에 4-3으로 역전승했다. 개막 8연승에 도전하던 KIA 선발 양현종은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하고도 타선 지원을 못 받아 개막 후 전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두산은 사직에서 유희관의 호투와 오재원, 양의지의 홈런 등 장단 17안타를 몰아쳐 롯데를 15-1로 대파했다. 한국시리즈 3연패에 도전하는 두산은 초반 부진을 털고 시즌 첫 4연승을 내달렸다. 롯데는 3연패에 빠졌다. 유희관은 7이닝을 5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3승째를 따냈다. 2014년 8월 17일 잠실전부터 이어진 롯데전 연승 행진도 ‘7’로 늘렸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한화-LG(잠실) KIA-SK(문학) NC-kt(수원) 두산-롯데(사직) 넥센-삼성(대구 이상 오후 6시 30분) ■여자축구 화천KSPO-인천현대제철(화천생활체육경기장) 이천대교-보은상무(이천종합운) 경주한수원-서울시청(경주축구공원) 구미스포츠토토-수원시시설관리공단(구미종합운 이상 오후 7시) ■핸드볼 SK슈가글라이더즈-경남개발공사(오후 5시) SK호크스-상무(오후 7시 이상 청주대 석우체) ■야구 황금사자기 전국고교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오전 10시 목동구장) ■수영 국제대회 국가대표 선발대회(오전 9시 김천수영장)
  • [프로야구] 삼성 추락 관중 하락

    [프로야구] 삼성 추락 관중 하락

    두산 장원준 무사사구 완봉승프로야구 삼성이 기록적인 최하위 행진에 더해 관중까지 크게 줄면서 깊은 한숨을 내쉬고 있다. 삼성은 11일 열린 2017 KBO리그 안방경기에서 LG에 8-5로 패했다. 선두 KIA가 이날까지 24차례 이겼는데 삼성은 벌써 26패다. 승률은 2할을 밑돈다. 9위 한화(15승19패)와 두 배 넘게 승률 차이가 난다. 삼성 팬들로선 경기장을 찾아도 흥을 느낄 수가 없다. KBO 발표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총관중수 202만 8508명(평균 1만 2220명)으로 2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서도 삼성은 거꾸로 가고 있다. 구단별로 보면 kt가 전년 동기 대비 46%, KIA는 27%가 늘었다. 감소한 구단은 삼성, 넥센, NC, LG 등 4곳이지만 감소 폭을 보면 삼성을 따라올 곳이 없다. 넥센은 24%, NC는 22% 줄어든 반면 삼성은 35%나 줄었다. 지난해 안방 16경기에서 24만 6049명이었던 삼성 관중은 올 시즌에는 16만 176명으로 8만 5000명 넘게 줄었다. 경기당 평균 관중도 지난해엔 1만 5378명이었지만 올해는 1만 11명에 불과하다. 삼성은 지난해에도 9위에 머물렀지만 총관중은 85만 1417명으로 역대 최다였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가 개장한 효과를 누렸다. 하지만 거듭된 패배로 최신 야구장 효과도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두산은 장원준의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SK를 7-0으로 제압했다. 장원준은 9이닝 동안 볼넷 없이 안타만 4개를 내주는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kt는 우완 주권이 뒤늦은 시즌 첫 승리를 챙기며 선두 KIA를 4-2로 잡았다. 주권은 5이닝을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 4회 폭투를 하는 바람에 무사 3루 위기를 자초해 1점을 내준 건 옥에 티였다. 넥센과 한화는 나란히 NC와 롯데를 2-1로 이겼다. 김태균(한화)은 부상 복귀전 마지막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 66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넥센-NC(마산) kt-KIA(광주) LG-삼성(대구) 롯데-한화(대전) SK-두산(잠실 이상 오후 6시 30분) ■축구 20세 이하(U-20) 대표팀 평가전 한국-우루과이(오후 8시 청주종합경기장)
  • [프로야구] ‘3880’ 이승엽 KBO리그 통산 최다 누타… 홈런·타점·득점 이은 대기록

    [프로야구] ‘3880’ 이승엽 KBO리그 통산 최다 누타… 홈런·타점·득점 이은 대기록

    2루타 최다 경신도 21개 남아 ‘살아 있는 전설’ 이승엽(41·삼성)이 또 하나의 프로야구 역사를 썼다.이승엽은 10일 대구에서 열린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7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선발 차우찬을 상대로 좌중간에 떨어지는 깔끔한 안타를 만들었다. 전날까지 개인 통산 3879루타로 양준혁(은퇴·방송해설위원)과 타이를 이루고 있던 이승엽은 이 안타로 통산 최다 신기록인 3880루타 고지에 올라섰다.이승엽은 프로 데뷔 무대였던 1995년 4월 15일 LG전에서 9회 대타로 나와 중전 안타로 첫 누타를 생산한 이래 이 부문 기록을 매번 경신해 나갔다. 2000년 1500루타, 2002년 2000루타, 2003년 2500루타까지 모두 최연소와 최소 경기로 달성했다. 8년 동안 일본에서 뛴 공백이 있었음에도 2013년 8월 28일 NC전에서는 통산 3000루타를 최소 경기(1370경기)·최소 시즌(11시즌)으로 완성했다. 그는 네 시즌(1997년·1999년·2002년·2003년) 동안 300루타씩 달성했는데 이 기록 또한 이승엽만이 보유하고 있다. ‘현역 레전드’ 이승엽은 이 밖에도 통산 홈런(447개)과 타점(1426점)에서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2일 두산전에서는 통산 1300점째를 올리며 양준혁의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인 1299점도 뛰어넘었다.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하는 이승엽은 남은 기간 동안 추가 기록 달성에도 도전한다. 홈런 3개만 추가하면 사상 최초로 450홈런 고지를 밟게 된다. 또한 2루타 437개를 때린 그는 부상만 없다면 양준혁의 통산 1위 기록인 458개도 경신할 것으로 기대된다. KBO리그에 남을 기록을 세웠지만 이날 이승엽의 표정을 밝지 않았다. 전광판에 신기록을 알리는 메시지가 큼지막하게 떴지만 평소처럼 덤덤하게 1루로 뛰어나갔다. 올해 삼성이 100패를 걱정할 정도로 성적이 안 좋기 때문이다. 이날도 삼성은 LG에 1-6의 쓰라린 패배를 당했다. 8회까지 1-1로 팽팽하게 맞섰지만 9회 초 박용택에게 결승 솔로 홈런, 양석환에게 쐐기 만루포를 얻어맞아 순식간에 무너졌다. 팀 안타가 고작 4개에 불과할 정도로 방망이가 헛돌았다. 광주에서는 kt가 피어밴드의 너클볼을 앞세워 선두 KIA를 3-0으로 제압했다. 마산에서는 NC가 7승째를 올린 맨쉽의 호투에 힘입어 넥센을 3-0으로 꺾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두산 1분기 영업이익 2658억원… 전년비 5.6% 증가

    두산 1분기 영업이익 2658억원… 전년비 5.6% 증가

     두산그룹은 올해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두산이 연결기준 매출 4조 863억원, 영업이익 2658억원, 당기순이익 51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두산 자체 사업 및 자회사 수익성 개선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전분기 대비 54.3% 늘었다. 두산그룹은 올해 매출 19조 1000억원, 영업이익 1조 2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두산중공업 1분기 영업이익 2368억원

    두산중공업 1분기 영업이익 2368억원

     두산중공업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36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늘었다고 10일 밝혔다.1분기 매출액은 3조 437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75억원으로 58.3% 감소했다. 이번 실적은 두산인프라코어, 두산건설, 두산엔진과 그 자회사들의 경영실적을 모두 합친 것이다. 두산중공업은 “중공업은 물론 모든 계열사의 매출이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개선됐다”며 “지난해 1분기에 발생한 계열사들의 일회성 영업 외 이익이 사라지면서 순이익은 줄었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 개별 실적은 1분기 매출 1조 3723억원, 영업이익 694억원, 당기순이익 70억원이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무적’ 양현종 개막 7연승 독주

    무4사구 행진 44.2이닝 끊겨 양현종(29·KIA)이 개막 이후 선발 7연승을 이어 갔지만 무4사구 행진은 아쉽게 끊겼다. 양현종은 9일 광주 챔피언스필드로 불러들인 KBO리그 kt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9-3으로 앞선 6회초 선두타자 박경수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연속 무4사구 기록을 44와 3분의2이닝으로 끝내고 말았다. 그는 시즌 첫 등판이었던 지난달 4일 SK와의 홈 경기 2회 2사 후 김성현과 박승욱에게 거푸 볼넷을 내준 뒤 이날 경기 전까지 39와 3분의2이닝 동안 볼넷과 몸맞는공을 내주지 않았다. 이날도 5회까지 무4사구 행진을 이어 갔지만 그뿐이었다. KBO리그 최다 연속 이닝 무4사구 기록은 1986년 이상군(당시 빙그레)이 작성한 49이닝이다. 따라서 양현종은 이상군의 기록에 4와 3분의1이닝 모자란 채로 멈췄다. 충격 탓인지 그는 9-1로 앞선 5회초 2사 2루에서 오정복에게 좌월 2점포를 맞아 46이닝 만에 시즌 첫 피홈런도 기록했다. 하지만 6이닝 동안 5안타와 볼넷 하나만 내주고 삼진 7개를 빼앗으며 3실점으로 막아내 시즌 등판한 일곱 경기 모두 승리투수가 되며 다승 단독 선두로 나섰다.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도 일곱 경기째 이어 갔다. 9-4 승리를 거머쥔 KIA는 24승9패로 2위 NC와의 승차를 세 경기로 벌렸다. 한편 넥센-NC(마산), 롯데-한화(대전), SK-두산(잠실), LG-삼성(대구) 경기는 비 때문에 취소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넥센-NC(마산) kt-KIA(광주) LG-삼성(대구) 롯데-한화(대전) SK-두산(잠실 이상 오후 6시 30분) ■프로축구 AFC 챔피언스리그 FC서울-우라와(오후 7시 서울월드컵) ■실업축구 경주-창원(경주시민운) 대전-부산(대전한밭운 보조구장 이상 오후 3시) 목포-천안(오후 7시 목포축구센터) 김해-강릉(오후 7시 30분 김해종합운) ■야구 황금사자기 전국고교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오전 10시 목동구장)
  • KBO리그 마산-대전-잠실-대구 경기 우천 취소

    KBO리그 마산-대전-잠실-대구 경기 우천 취소

    9일 예정됐던 KBO리그 경기들이 줄줄이 우천 취소됐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릴 예정이었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NC 다이노스(마산) 경기에 이어 오후 6시 30분 시작하는 롯데 자이언츠-한화 이글스(대전), SK 와이번스-두산 베어스(잠실), LG 트윈스-삼성 라이온즈(대구) 경기도 비로 취소됐다.이 경기들은 추후 재편성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넥센-NC(오후 2시 마산) kt-KIA(광주) LG-삼성(대구) 롯데-한화(대전) SK-두산(잠실 이상 오후 6시 30분) ■축구 AFC 챔피언스리그 제주-오사카 감바(오후 7시 제주월드컵)
  • [프로야구] 막강화력 SK 4강 새판 짤까…최강어깨 KIA 독주 굳힐까

    [프로야구] 막강화력 SK 4강 새판 짤까…최강어깨 KIA 독주 굳힐까

    SK 최정·한동민 등 거포 군단, KIA 양현종·헥터 등 선발 탄탄‘창’ SK와 ‘방패’ KIA가 주말 정면으로 충돌한다. 8일 현재 KBO리그 4위 SK와 선두 KIA가 오는 12~14일 3연전을 치른다. SK는 LG와 ‘잠실 더비’에서 3연패를 당한 두산, KIA는 한화전 1승2패로 다소 맥이 풀린 kt를 상대로 각 주중 3연전을 벌인 뒤 장소를 SK의 안방(문학)으로 옮겨 한판 승부를 펼친다. KBO리그가 ‘3강 6중 1약’ 구도로 자리를 잡는 모양새라 두 팀의 승부는 초반 상위권 판도에 중대 분기점을 이룰 전망이다. 시즌 개막 직후인 지난달 초 한 차례 맞붙었는데 KIA가 2승을 거뒀다. 하지만 당시 SK가 속절없이 개막 6연패에 허덕이던 터였다. 이후 SK는 지난달 12일부터 파죽의 7연승을 달렸다. 두 번째 충돌인 이번 3연전 상황은 확연히 다르다는 얘기다. 현재 SK는 KIA에 6.5경기 차로 뒤져 있다. 하지만 두 팀의 대결은 최고 ‘펀치 파워’와 최고 선발투수를 갖춘 ‘창과 방패’의 대결이어서 섣불리 예측할 수 없다. SK는 이번 3연전을 통해 KIA, NC, LG의 3강 구도를 4파전으로 몰아가겠다고 다짐한다. 그 선봉에는 최정-김동엽-한동민을 잇는 막강 중심 타선이 선다. SK는 팀 타율(.277)은 6위지만 팀 홈런(55개)은 1위다. 2위 두산보다도 24개나 많다. 특히 최정이 12개(1위), 한동민이 11개(2위), 김동엽이 7개(공동 5위)로 이들이 쏘아 올린 대포만 30개다. KIA의 팀 홈런(21개)보다도 9개나 많다. 게다가 방출된 대니 워스의 대체 외국인 타자인 제이미 로맥도 가세한다. 그는 빅리그에서 미미한 성적을 보였지만 트리플A에서 2015년 27홈런 100타점, 올 시즌에도 11홈런 25타점으로 장타력을 과시해 기대를 부풀린다. KIA도 SK와의 대결에서 반드시 이겨 독주 체제를 구축한다며 각오를 다진다. KIA의 힘은 역시 선발 마운드다. 팀 평균자책점은 4.20으로 4위지만 선발진 평균자책점은 3.00으로 1위다. 양현종이 1.52로 부문 1위이고 임기영과 헥터가 1.992와 1.993으로 4위와 5위다. 또 양현종과 헥터는 벌써 6승씩으로 다승 공동 선두이고 임기영도 깜짝 4승을 올려 최강 선발진임을 뽐내고 있다. 무엇보다 최대 약점으로 꼽힌 불펜의 임창용이 최근 롯데와의 3연전에서 1승 2세이브로 부활해 든든하게 떠받친다. 팬들의 눈길은 벌써 창과 방패의 주말 대결로 달리고 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아래로부터의 위기] “납품가 내리면 못 버텨”… 협력사 족쇄 된 장기계약

    [아래로부터의 위기] “납품가 내리면 못 버텨”… 협력사 족쇄 된 장기계약

    제조업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 협력업체발 위기가 본격 시작되면서다. 전자, 자동차, 기계 등 주력 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던 중소기업은 대기업의 계속되는 납품단가 인하 요구에 “더이상 못 버티겠다”고 반발한다. 사탕처럼 달기만 했던 대기업과의 ‘장기 계약’(전속거래)이 사실은 양날의 칼이었던 셈이다. 서울신문은 3회에 걸쳐 중소기업의 실상을 비추고 해법을 찾아 본다.부산에 공장을 둔 자동차 부품업체 A사는 오랫동안 대기업에 납품하면서 기반을 쌓아 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납품단가를 낮추라는 요구가 거세지자 결국 손을 들고 업종을 바꾸기로 했다. 미국의 정보기술(IT) 업체를 인수해 IT 분야에 진출하겠다는 계획도 세웠지만 직원들이 결사 반대를 외친 탓에 지금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A사의 임원은 “일자리가 사라질까봐 두려운 직원들이 강렬하게 반대를 하고 있어 오너도 밀어붙이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러다간 모두가 죽는 것 아닌지 걱정된다”고 토로했다. 경남 지역의 한 자동차 부품업체 B사는 얼마 전 대기업 구매 담당자가 내민 중국 업체의 원가 계산서를 보고는 깊은 고민에 빠졌다. 사실상 중국 업체만큼 납품단가를 낮추라는 강요에 선뜻 답을 할 수 없어서다. B사 관계자는 “알아서 납품단가를 절반으로 낮추든지 아니면 협력사에서 빠지라는 선전포고”라면서 “결국 올 게 왔다”고 말했다. 8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대기업과 전속 거래를 하는 업체는 전자업종이 1244개로 가장 많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4개 업체에 딸린 ‘식구’(협력업체)들이다. 자동차업종(현대·기아, 르노삼성, 한국지엠)의 전속거래 업체 수도 1146개(중복 포함)에 이른다. 기계업종(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은 565개다. 이들 협력업체는 장기간 대기업의 우산 속에서 안정적인 거래를 해 왔지만 납품단가 인하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수익성이 고꾸라지고 있다. 현대차 1차 협력업체 중 매출 1000억원 미만의 중소기업 29곳은 지난해 상반기 2.03%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2015년 평균 2.06%보다 0.03% 포인트 감소했다. 대기업이 어려워지자 협력업체의 불문율로 통한 ‘3%룰’도 자취를 감췄다. 기계 업종의 1차 협력업체(42곳)는 평균 영업이익률이 1%대다. 2014년 2%선이 무너진 뒤로 회복은커녕 점점 더 하락하고 있다. 그나마 상대적으로 견실하다는 평가를 받는 전자업종의 1차 협력업체(80곳)는 가까스로 영업이익률 5%(2015년 기준)를 올렸지만 매출 감소에 따른 효과가 상당 부분 작용한다. 이들 업체 매출액은 2014년 전년 대비 9.8% 감소했고, 2015년에도 4.3% 줄었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비율은 2013년 3.1%에서 2015년 1.7%까지 떨어졌다. 전속거래의 폐단은 예고돼 있었다. 대기업과 장기계약 관계로 묶인 협력업체일수록 대기업의 요구를 거부할 수 없기 때문이다. 대기업이 정한 납기에 맞춰 주문 물량을 공급하다 보면 신기술, 신제품 개발도 소홀할 수밖에 없고, 별도의 연구개발(R&D)도 쉽지 않다. 노무비 인상,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해 달라고 해도 “지금은 허리띠를 졸라매야 한다”며 받아들여지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지난해 2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명의로 진행된 비공개 중소기업 설문조사 결과에서는 응답 기업 450여곳 중 35%가 “전속 거래는 문제가 있다”고 실토했다. ‘관행’으로 포장돼 공공연히 행해진 전속 거래를 뿌리뽑지 못하면 제조업의 미래는 없다는 경고 목소리도 나온다. 이항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이자도 못 내는 ‘좀비기업’이 속출하면서 하반기부터는 문 닫는 업체도 나타날 것”이라며 “협력업체가 부도나면 공급망 자체가 망가져 최종 생산 라인 자체가 멈출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해경간부 ‘한국선급’ 재취업 제동

    선박등급 결정 등 업무관련성 커… 前 해군소장 한진重 취업도 불허 국민안전처 소속 해양경비안전본부 치안감이 세월호 참사 때 부실 검사 책임이 드러난 ‘한국선급’의 전문위원으로 재취업을 하려다 발목이 잡혔다. 한국선급은 선박에 등급을 매기거나 품질 검사를 하는 기관으로 해양수산부의 위탁을 받아 세월호 참사 전에 세월호를 부실 검사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를 통해 밝혀진 곳이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달 28일 퇴직공직자 5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취업심사 결과를 홈페이지(www.gpec.go.kr)에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취업 제한 결정을 받은 퇴직자는 11명이다. 퇴직 전 5년간 소속 부서 업무와 취업 예정기관 간 업무에 밀접한 관련성이 있는 경우다. 대표적인 사례가 한국선급으로 자리를 옮기려던 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 전 치안감이다. 한국선급은 지난 40년간 정부의 선박 검사 업무를 독점 위탁받아 왔다. 동시에 해수부 등 각 부처 공무원이 대거 재취업해 온 사실이 세월호 참사 때 드러나면서 여론의 질타를 받았었다. 2014년 11월 정부 직제 개편으로 안전처가 신설되기 전까지 해양경찰청은 해양수산부 소속이었다. 전 해군 소장은 한진중공업 상임고문으로 가려다가 제동이 걸렸으며, 한국무역보험공사 전 임원은 한국표준협회 회장으로 가려다가 취업제한 결정을 받았다. 삼일회계법인 상임고문으로 취업하려던 농협중앙회 임원과 지난달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에 응모한 대구광역시 재난안전실장(이사관)도 자리를 옮기지 못했다. 반면 대통령비서실 전 별정직고위공무원은 ㈜CJ 고문으로 재취업할 수 있게 됐다. 또 경찰청 전 치안정감은 ㈜한국자산신탁 법률고문으로, 국가정보원 전 특정 1급 직원은 ㈜두산중공업 상근고문으로 재취업 가능하다는 결정을 받았다. 미국 변호사 자격증을 소지한 경찰청 경위는 김앤장법률사무소로 재취업에 성공했다. 이 밖에 생계형 취업도 다수였다. 퇴직 후 보험사기조사실장, 철도건널목관리원, 주차관리원, 조경관리원 등으로 재취업한 경찰청 경감·경위는 취업가능 결정을 받았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도심 속 ‘힐링’ 숲세권 아파트 선호도 고공행진…광진 신규 아파트 눈길

    도심 속 ‘힐링’ 숲세권 아파트 선호도 고공행진…광진 신규 아파트 눈길

    도심 속 숲세권 아파트가 높은 선호도를 형성하고 있다. ‘힐링’이 주거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단지 인근으로 녹지공간이 풍부해 멀리 나가지 않고도 집 가까이서 가볍게 산책을 즐기거나 여유와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일상에 지친 현대인의 안식처로 선택 받고 있는 것. 실제로 프리미엄 상승도 눈여겨볼 만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답십리동 일대 답십리공원과 가까운 두산 아파트(84㎡ 기준)는 1년 새 상당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효창공원과 인접한 ‘효창파크KCC’도 분양권 역시 프리미엄 형성이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대형 근린공원이나 산과 같이 녹지로 둘러싸인 단지의 경우 쾌적한 환경으로 입주민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며 “이에 따라 수요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되는 등 주거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서울 광진구 화양동 일원에 추진 중인 신규 지역주택조합아파트 ‘광진 파밀리에 포레시티’ 역시 어린이대공원, 건대 호수공원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지구단위계획 접수가 완료돼 사업 신뢰도를 높인 가운데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진 파밀리에 포레시티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 형태로 공급되어 인근 7호선 역세권 아파트 유사면적 대비 저렴한 공급가가 책정됐다. 사업지 인근에 구의초등학교, 구의중학교 등 명문학군이 밀집돼 있고 국내 명문대로 꼽히는 건국대 서울캠퍼스가 위치해 우수한 교육환경이 마련됐다. 또한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과 2,7호선 건대입구역과 가까워 지하철 이용이 편리하며 차량 이용시에는 동부간선도로, 잠실대교를 통해 강남권 출퇴근이 용이하다. 롯데백화점과 스타시티몰, 이마트 등 대형 쇼핑센터 이외에도 건국대병원, 예술회관, 구청 등 각종 관공서와 주거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상 37층 6개 동 규모로 총 691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59㎡, 74㎡, 84㎡ 등 주거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 위주로 구성된다. 현장 관계자는 “광진 파밀리에 포레시티는 정부의 대규모 택지 공급 중단과 전반적인 주택시장의 수요 위축으로 사업성이 좋은 부지 확보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시점에서 공급되는 만큼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고 전했다. 한편 ‘광진 파밀리에 포레시티’ 주택홍보관은 청담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프로야구] 두산 울린 ‘엘린이’… 8년 만에 어린이날 3연전 싹쓸이

    [프로야구] 두산 울린 ‘엘린이’… 8년 만에 어린이날 3연전 싹쓸이

    kt, 한화에 10-0… 3연패 탈출LG가 박용택을 앞세워 8년 만에 ‘어린이날 시리즈’를 싹쓸이했다. LG는 7일 잠실에서 열린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10-4로 승리를 가져왔다. 이로써 LG는 지난 5일부터 시작된 ‘한 지붕 라이벌’ 두산과의 3연전을 휩쓸었다. 1996년부터 계속된 양 팀의 어린이날 시리즈에서 LG가 세 경기를 모두 가져온 것은 2009년이 유일했다. 어린이날 시리즈를 제외하고도 LG가 두산과의 3연전을 싹쓸이한 것은 2012년 5월 18~20일 이후 1813일 만이다. LG는 시즌 5연승을 거두며 NC(20승1무11패)와 함께 이번 시즌 두 번째로 20승(12패) 고지를 밟았다. NC와 같은 날 20승을 올렸지만 승률에서 밀려 순위는 3위를 유지했다. 두산은 14승1무17패로 7위를 기록하며 공동 8위인 kt·한화에 반 게임 차로 쫓겼다. 박용택의 활약이 돋보인 경기였다. 그는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2회 초 3루타로 2타점을 올린 것을 포함해 이날 6타수 2안타 6타점을 기록했다. 6타점은 박용택의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종전 5타점) 신기록이다. 박용택은 “어린이날 강팀과의 어려운 시리즈에서 좋은 경기를 해서 다행”이라며 “올해 여러 구단을 상대하면서 ‘어느 팀과 해도 밀리지 않는다’는 것을 느꼈다. LG에서 16년째 뛰는데 올해 우리 팀 전력이 가장 좋다고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반면 두산 선발 유희관은 5와 3분의1이닝 동안 11피안타 6실점하며 패전의 멍에를 뒤집어썼다. 올 시즌 개인 최다 피안타에, 최다 실점이다. 2013년 1군에 자리를 잡은 이후 작년까지 어린이날 시리즈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한 번도 승리를 놓치지 않았지만 이날 첫 패배를 당했다. 대전에서는 kt가 한화에 10-0 완승을 거두며 3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사직에서는 KIA가 롯데를 5-3으로 누르고 선두를 질주했고, 마산에서는 NC가 4타점을 올린 이종욱을 앞세워 삼성을 13-3으로 일축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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