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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 ×신, 초구부터” 야구중계 중 욕설한 해설위원

    “아 ×신, 초구부터” 야구중계 중 욕설한 해설위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전 감독인 김태형 SBS스포츠 해설위원이 중계 도중 욕설을 한 것과 관련해 사과했다. 지난 6일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KIA는 3-4로 끌려가고 있었다. 9회 말 2사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KIA 나성범은 한화 투수 박상원의 초구를 받아쳤다. 이 타구로 2루에 있던 박찬호가 홈을 밟았고 경기는 4-4 동점을 이뤄 연장전으로 들어섰다. 선수들과 심판이 연장 경기를 치르러 그라운드에 자리를 잡자 정우영 캐스터는 “10회가 됐다. 오랜만에 연장요정님(김 해설위원 별명)의 힘이 발휘됐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 해설위원은 “아 ×신. 초구부터”라고 욕설을 내뱉었다. 이에 정 캐스터가 놀라며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리겠다”고 수습했고, 이순철 해설위원은 “타구에 힘이 실렸다”며 앞선 동점 상황에 대한 해설을 이어갔다. 이후 한화의 득점 없이 10회 초가 마무리됐다. 정 캐스터는 10회 말 시작 전 “앞서 저희가 잠깐 사담을 했을 때 이야기가 (카메라에) 들어갔다”고 언급했다. 김 해설위원은 “아직 제가 모니터를 보는 게 조금 어색하다”면서 “양해 바라겠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날 경기는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4-4 무승부를 거뒀다. 한편 김 해설위원은 두산 감독 시절인 지난 2019년에도 경기 중 상대 팀 선수단에 막말을 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김 해설위원에게 벌금 200만원을 부과했다. 앞서 김 해설위원은 박상원에 대해 “어릴 때부터 잘 알고 지낸 사이”라면서 “어릴 때부터 봐왔으니 삼촌과 조카 관계로 볼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 나성범부터 김도영·이우성까지…패배 막는 KIA 타선의 힘

    나성범부터 김도영·이우성까지…패배 막는 KIA 타선의 힘

    나성범을 중심으로 최원준부터 김도영, 박찬호, 이우성까지.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쉴 틈 없는 타선의 공격력으로 지지 않는 경기를 펼치면서 순위표 상단을 정조준하고 있다. KIA는 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4-4로 비기면서 전날 3연승으로 5할 승률을 넘긴 기세를 유지했다. 3위 NC 다이노스와는 2경기 차, 5위 두산 베어스와는 1경기 차 뒤진 리그 6위 자리도 그대로 지켰다. 이날 선발 투수 마리오 산체스가 4와 3분의1이닝 4실점으로 무너진 KIA는 타자들의 집중력을 앞세워 패배 위기에서 벗어났다. 2-4로 돌입한 8회 말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1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한 점 따라붙었고, 다음 이닝엔 나성범이 2사 1, 2루 기회에서 한화 마무리 박상원의 초구를 1타점 적시타로 연결했다.최근 KIA의 공격력은 리그 최고 수준이다. 한화와의 주말 시리즈 3경기에선 22득점으로 2승 1무, 삼성 라이온즈와의 주중 3연전에선 29득점으로 2승 1패를 기록했다. 이에 리그 10개 구단 중 8월 득점(51개)과 타점(47개), 안타(73개), 볼넷(35개) 모두 1위에 올랐다. 타선의 중심엔 ‘나스타’가 있다. 종아리 근육 부상을 딛고 지난 6월 23일 1군 타선에 합류한 나성범은 6월·7월 두 달 동안 21경기 타율 0.301 홈런 7개로 예열을 마쳤고, 이달 6경기에선 홈런 2개 안타 13개 타율 0.565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체력이 떨어진 후반기에 타율 0.191로 부진한 4번 타자 최형우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우고 있다. 그 외 테이블 세터부터 하위 타선까지도 빈틈이 보이지 않는다. 이번 한화와의 시리즈를 보면 최원준과 박찬호, 김도영이 출루와 도루로 득점권 기회를 만들고, 중심 타자 나성범이 주자를 불러들이는 공식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졌다. 7번 자리에선 8월 타율 0.438의 이우성이 상대 투수를 압박했다. 김종국 KIA 감독은 지난 주말 시리즈에서 “최근 집중력을 발휘한 타자들이 기회를 다음 선수에게 연결하고 상대 투수의 투구 수도 늘리면서 빅이닝을 만들고 있다”며 “지금 순위는 승차가 적어 큰 의미 없다. 승수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이길 수 있을 때 많이 이기겠다”고 말했다.
  • 부산 시티투어 야간 공포체험 운영...다음달 8일까지 매주 금요일 밤

    부산 시티투어 야간 공포체험 운영...다음달 8일까지 매주 금요일 밤

    부산시는 야간에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부산 시내를 관광하며 공포체험을 하는 ‘썸머 호러 나이트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공포체험 부산시티투어 야간 특별프로그램은 이날부터 다음달 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에 운영한다. 부산역을 출발해 송도 구름산책로, 하늘전망대, 태종대, 부산항대교, 광안리해수욕장 등 부산지역 주요 관광지를 경유하는 시티투어 버스에서 야경 감상과 함께 코스별로 공포 체험을 할 수 있다. 저승에서 지옥을 다스리는 염라대왕, 처녀귀신, 몽달귀신, 장산범 등으로 분장한 귀신들이 시티투어버스에 탑승해 귀신 이야기를 들려준다. 주요 야경 코스를 돌아보며 공포체험을 한 뒤 모든 탑승객에게 용두산 빌리지에 있는 귀신의 집 ‘안식병동’ 입장권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과 예매는 부산시티투어 홈페이지(www.citytour.or.kr)를 이용하거나 부산시티투어로 전화(051-464-9898)를 해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시티투어 공포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여름밤 아름다운 부산 야경과 공포를 동시에 즐길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한화-KIA(광주) kt-두산(잠실) LG-삼성(대구) SSG-롯데(부산) 키움-NC(창원·이상 오후 6시 30분) ●프로축구=서울-포항(서울월드컵경기장) 광주-대전(광주전용축구장·이상 오후 7시 30분) ●프로배구=구미·도드람컵 여자부 준결승전(오후 3시 30분, 오후 7시·구미박정희체육관) ●골프=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블랙스톤 제주) ●농구=제78회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낮 12시 40분·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 한국중고 주말리그 왕중왕전 양구대회(오전 10시 30분·양구문화체육회관) ●롤러=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시도대항 인라인 스피드대회(오전 10시·논산학생롤러경기장)
  • 최원태 메기 효과?…국내 선발 살아난 LG의 ‘1강’ 독주

    최원태 메기 효과?…국내 선발 살아난 LG의 ‘1강’ 독주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에이스 아담 플럿코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선발진에 구멍이 난 상황에서도 최원태 트레이드 효과로 기존 국내 선발 이정용과 임찬규까지 살아나면서 1강 독주 체제를 굳혀가는 모양새다. LG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6-3으로 꺾고 6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승리로 kt wiz에 쓴잔을 마신 2위 SSG 랜더스와 승차를 4.5경기로 벌리며 본격적인 선두 굳히기에 돌입했다. ‘선발 초보’ 이정용이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 투구로 국내 최고 투수 안우진과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퀄리티스타트는 선발 투수가 6회 이상을 던지면서 상대 타선을 3자책점 이하로 묶는 것을 의미한다. 이정용은 6회까지 직구와 포크볼을 적절하게 섞어가며 연속 안타를 한 번도 허용하지 않으며 3피안타 무실점으로 키움 타자들을 요리했다.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된 지난 6월 25일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5이닝 이상 책임진 경기는 이날이 처음이다. 타선에선 박해민이 3타수 2안타 5타점 1득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7회 말 무사 만루에서 안우진의 시속 154㎞ 강속구를 받아쳐 우익수 머리 위를 넘기는 싹쓸이 3루타를 때렸다. 다음 이닝에도 2타점 적시타로 승리에 쐐기를 박으며 개인 통산 1400안타(역대 57번째) 기록을 자축했다.주중 첫 번째 경기인 1일 키움전에선 임찬규가 5와 3분의2이닝 2실점으로 살아났다. 0-1로 뒤진 3회 초 2사 2·3루 위기에서 4번 타자 이원석을 뜬 공으로 잡아내면서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6월 27일 SSG전 이후 35일 만에 거둔 시즌 7승, 지난달 두 경기 평균자책점 6.75로 부진했던 흐름을 끊어냈다. LG는 지난달 29일 야수 이주형과 투수 김동규, 2024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키움에 내주고 영입한 최원태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다음 날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 호투하며 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2위(2.33) 플럿코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웠고, 이는 7월에 단 1승도 올리지 못한 기존 국내 선발진의 활약을 불러일으키는 ‘메기효과’로 이어졌다. 이동현 SBS스포츠 해설위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최원태 영입이라는 자극제와 함께 임찬규의 부진 탈출, 이정용의 선발 적응 타이밍이 잘 맞아떨어졌다”며 “선수들이 유망주를 내준 대형 트레이드로 인해 우승에 대한 동기부여가 강해졌다. 시즌이 50경기 정도 남은 시점에서 투타 빈틈없는 LG의 1강 체제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KIA-삼성(포항) NC-롯데(부산) 두산-한화(대전) SSG-kt(수원) 키움-LG(잠실·이상 오후 6시 30분) ●축구=쿠팡플레이 3차전 파리 생제르맹-전북(오후 5시·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프로배구=구미·도드람컵 흥국생명-GS칼텍스(오후 3시 30분) IBK기업은행-촌부리(오후 7시·이상 구미박정희체육관) ●골프=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블랙스톤 제주) ●승마=대통령기 전국대회(오후 6시·상주국제승마장)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KIA-삼성(포항) NC-롯데(부산) 두산-한화(대전) SSG-KT(수원) 키움-LG(잠실·이상 오후 6시 30분) ●프로배구=구미·도드람컵 페퍼저축은행-KGC인삼공사(오후 3시 30분) 한국도로공사-현대건설(오후 8시·이상 구미박정희체육관) ●승마=대통령기 전국대회(오후 6시·상주국제승마장)
  • 김범수 국립오페라단 이사장 임명

    김범수 국립오페라단 이사장 임명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오페라단 이사장에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57)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을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임기는 2일부터 3년이다. 국립오페라단 이사장은 비상임직으로 공연의 후원과 협찬 등을 맡는다. 그간 고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과 이구택 전 포스코 회장, 박용만 전 두산그룹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등이 이사장을 지냈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KIA-삼성(포항) NC-롯데(부산) 두산-한화(대전) SSG-KT(수원) 키움-LG(잠실·이상 오후 6시 30분) ●프로축구=인천-홍콩 리만FC 친선전(오후 7시 30분·인천축구전용경기장) ●프로배구=구미·도드람컵 IBK기업은행-GS칼텍스(오후 3시 30분) 촌부리-흥국생명(오후 7시·이상 구미박정희체육관)
  • 대권 퍼즐 맞추는 LG… ‘마지막 조각’ 최원태

    대권 퍼즐 맞추는 LG… ‘마지막 조각’ 최원태

    최원태 영입이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통합 우승을 위한 마지막 조각이 될까.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LG가 지난 29일 야수 이주형과 투수 김동규, 2024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키움 히어로즈에 내주고 투수 최원태를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SSG 랜더스와 함께 견고한 2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권을 손에 쥐기 위한 승부수를 띄웠다. 올 시즌 LG는 선발진의 불안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특히 최근 4년 동안 팀을 이끈 에이스 케이시 켈리가 호투와 부진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선발진 전체가 흔들리고 있다. 켈리는 지난 21일 SSG전에서 5이닝 5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고 28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선 7이닝 2실점 승리 투수가 됐다. 토종 버팀목 임찬규도 지쳤다. 지난달 5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4.45, 이달엔 2경기 1패 6.75로 고전했다. 시즌 초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됐던 ‘2000년대생 3인방’ 김윤식과 이민호, 강효종은 모두 5점대 평균자책점에 부상까지 겹치며 1군에서 제외됐다. 결국 LG가 선택한 해결책은 트레이드다. 켈리에 대한 교체 및 트레이드를 시도하고 있다는 소문도 있었지만, 염경엽 감독이 후반기 첫 경기 선발로 켈리를 낙점하며 “시즌 끝까지 함께한다”고 일축했다. 이어 간판타자 이정후가 왼쪽 발목 수술로 장기 이탈한 키움과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서 국내 선수가 유니폼을 바꿔 입는 계약이 성사됐다. 목표는 오직 통합 우승이다. LG는 지난해에도 정규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에 팀을 올려놓은 류지현 전 감독이 키움에 발목이 잡히자 재계약하지 않는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단기전에선 선발 자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 당시 키움은 안우진-에릭 요키시-타일러 애플러로 이어지는 강력한 라인업으로 ‘투혼 돌풍’을 일으켰고 SSG는 윌머 폰트-김광현의 리그 최강 원투펀치로 우승 반지를 손에 꼈다. 올해 키움에서 17경기 6승 4패 평균자책점 3.25로 커리어하이 성적을 거둔 최원태는 우승에 대한 부담감을 이겨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적 후 인터뷰에서 “지난해 한국시리즈 경험이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밑거름이 됐다. 올해는 더 잘할 수 있다”며 “정규시즌 1위로 통합 우승까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1위를 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 ‘우승 아니면 실패’ LG, 최원태 영입 승부수 통할까

    ‘우승 아니면 실패’ LG, 최원태 영입 승부수 통할까

    최원태 영입이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통합 우승을 위한 마지막 조각이 될까. KBO(한국프로야구)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LG가 29일 야수 이주형과 투수 김동규, 2024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키움 히어로즈에 내주고 투수 최원태를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SSG 랜더스와 함께 견고한 2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권을 손에 쥐기 위해 승부수를 띄운 것이다. 올 시즌 LG는 선발진의 불안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특히 최근 4년 동안 흔들림 없는 모습으로 팀을 이끈 에이스 케이시 켈리가 호투와 부진을 반복하면서 선발진 전체가 흔들리고 있다. 켈리는 후반기에도 지난 21일 SSG전에서 5이닝 5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고, 28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선 7이닝 2실점 승리 투수가 됐다. 유일한 토종 버팀목 임찬규도 지쳤다. 5월까지 5승 무패 평균자책점 1.97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지만 지난달 5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4.45, 이달엔 2경기 1패 6.75로 고전했다. 시즌 초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됐던 ‘2000년대생 3인방’ 김윤식과 이민호, 강효종은 모두 5점대 평균자책점에 부상까지 겹치며 1군에서 제외됐다.결국 LG가 선택한 해결책은 트레이드다. 켈리에 대한 교체 및 트레이드를 시도하고 있다는 소문도 있었지만, 염경엽 감독이 후반기 첫 경기 선발로 켈리를 낙점하며 “시즌 끝까지 함께 한다”고 일축했다. 이어 간판타자 이정후가 왼쪽 발목 수술로 장기 이탈한 키움과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서 국내 선수가 유니폼을 바꿔 입는 계약이 성사됐다. 목표는 오직 통합 우승이다. LG는 지난해에도 정규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에 팀을 올려놓은 류지현 전 감독이 키움에 발목이 잡히자 재계약하지 않는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단기전에선 선발 자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 당시 키움은 안우진-에릭 요키시-타일러 애플러로 이어지는 강력한 라인업으로 ‘투혼 돌풍’을 일으켰고, SSG는 윌머 폰트-김광현 리그 최강 원투펀치로 우승 반지를 손에 꼈다. 올해 키움에서 17경기 6승 4패 평균자책점 3.25로 커리어하이 성적을 거둔 최원태는 우승에 대한 부담감을 이겨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적 후 인터뷰에서 “지난해 한국시리즈 경험이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밑거름이 됐다. 올해는 더 잘할 수 있다”며 “정규시즌 1위로 통합 우승까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1위를 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 ‘하락세’ LG vs‘연승 신기록’ 두산…주말 잠실, 요동치는 선두권

    ‘하락세’ LG vs‘연승 신기록’ 두산…주말 잠실, 요동치는 선두권

    후반기를 5연패로 맞이한 LG트윈스와 11연승으로 시작한 두산 베어스가 이번 주말 잠실에서 격돌한다. 이 시리즈로 굳건했던 ‘2강 체제’가 깨질지 주목된다. 28일부터 서울 잠실구장에서 최근 상반된 흐름의 상위권 두 팀인 LG와 두산 간 주말 3연전이 펼쳐진다. KBO(한국프로야구) 리그 1위 LG는 선발진이 무너지며 5연패를 당했다. 지난 9일 롯데 자이언츠전 선발 이정용의 3이닝 6실점을 시작으로 캘리 2경기 12이닝 7실점, 플럿코 1경기 6이닝 3실점으로 등판 경기에서 패전을 기록했고, 임찬규도 26일 kt wiz전 4와 3분의1이닝 3실점으로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타격도 부진하다. 5연패 기간 13득점 기록하면서 타율은 0.214, 리그 전체 타율 꼴찌로 홈런은 단 한 개도 없다. 중심 타자 김현수와 오지환, 문성주, 박혜민 등이 2할5푼을 넘기지 못한 영향이 컸다. 다만, 27일 kt와의 주중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9-6으로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만들었다.두산은 안정된 투타 균형으로 25일까지 11연승을 달렸다. 이는 1982년 구단 창단 이후 최다 연승 기록이다. 연승 기간 라울 알칸타라가 3경기 2승 평균자책점 2.50, 브랜든 와델은 3경기 3승 평균자책점 1.00으로 맹활약했다. 곽빈도 2경기 11이닝 무실점, 국내 에이스로 역할을 다했다. 타선에서는 7월에 양의지를 비롯해 정수빈, 김재호, 허경민이 3할 이상의 타율로 활발한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 26일 롯데전에서 2-7로 패하며 연승은 끊겼지만,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며 LG와 SSG 랜더스 2강 구도를 깰 준비를 마쳤다. 장성호 KBSN 스포츠 해설위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90경기 가까이 시즌을 치른 시점에 타자들은 체력적으로 지칠 수밖에 없다. 투수진이 버텨야 하는데, 현재 양 팀 선발 마운드 차이가 크다”며 “최근 두산의 경기력이 워낙 좋기 때문에 이번 3연전 결과에 따라 선두권 경쟁이 안갯속에 빠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한화-SSG(문학) kt-NC(창원) LG-두산(잠실) 롯데-KIA(광주) 삼성-키움(고척·이상 오후 6시 30분) ●농구=제78회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오전 9시 30분·영광스포티움) ●씨름=위더스제약 제천장사대회(오전 11시·제천체육관) ●테니스=제49회 대통령기전국남녀대회(양구테니스파크) ●골프=블루원배 제40회 한국주니어선수권대회(블루원용인CC) ●바둑=국수산맥 국제대회 결승전(오전 10시·전남 신안 라마다프라자호텔&씨원리조트 자은도)
  • 독립리그, 마이너리그, MLB, NPB 거친 윌커슨 KBO 데뷔전 승리…새로운 ‘털보 에이스’ 롯데 가을야구 선봉장 기대

    독립리그, 마이너리그, MLB, NPB 거친 윌커슨 KBO 데뷔전 승리…새로운 ‘털보 에이스’ 롯데 가을야구 선봉장 기대

    롯데 자이언츠가 올 시즌 가을야구를 위해 정들었던 ‘털보 에이스’ 댄 스트레일리를 내보내고 영입한 대체 외국인 투수 애런 윌커슨(34)이 팀의 3연패를 끊어내는 무난한 KBO(한국프로야구)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윌커슨은 지난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한국 무대 첫 상대가 하필 팀 창단 최다 연승(11연승)을 달리고 있던 두산이었지만, 윌커슨은 기세에 눌리지 않고 자신만의 투구로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날 윌커슨은 직구(33개), 슬라이더(17개), 체인지업과 커브(이상 11개), 커터(4개) 등 다양한 구종을 섞어가며 모두 76개의 공을 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9㎞. 5이닝을 6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막고 팀이 4-2로 앞선 6회 구승민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그리고 6회와 7회 타선의 득점지원과 구승민에서 최준용, 김진욱, 한현희까지 이어진 불펜이 무실점으로 두산 공격을 막아내면서 롯데가 7-2로 승리, 5위 kt wiz를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롯데의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최근 6경기에서 마운드가 무너지면서 1승5패로 부진했고, 5할 승률이 깨지더니 5강에서도 밀려났다. 예년처럼 하위권으로 주저앉을 것 같은 불안한 흐름이었다. 윌커슨은 이런 위기에서 롯데를 구했다. 11연승 중인 두산의 폭발력 있는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매 이닝 출루를 허용했지만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으로 실점을 최소화했다. 특히 처음 호흡을 맞췄던 포수 유강남과의 커맨드가 매끄러웠다. 윌커슨은 “유강남이 정말 좋은 리드를 해줬다. 프레이밍 능력도 아주 뛰어나더라”면서 “첫 경기부터 완벽한 호흡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타선에서 먼저 많은 점수를 뽑아줬기 때문에 보다 안정적으로 투구할 수 있었다”면서 “롯데는 싸울 준비가 되어 있는 팀이다. 앞으로 한 경기 한 경기가 매우 중요한데 우리는 수비가 견고한 팀이기 때문에 가을야구를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윌커슨이 첫 경기에서 뛰어난 제구를 바탕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며 박수를 보냈다. 미국에서 대학 졸업 뒤 독립 리그와 냉동 창고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출발했던 윌커슨의 야구 인생이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 대만과 일본프로야구를 거쳐 30대 중반에 도착한 KBO 리그에서 화려하게 피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 윌커슨 첫 승 도운 롯데의 FA 3인방…“5강 들어야 FA 성공”

    윌커슨 첫 승 도운 롯데의 FA 3인방…“5강 들어야 FA 성공”

    롯데 자이언츠의 자유계약선수(FA) 3인방 유강남·노진혁·한현희가 고른 활약으로 팀 연패를 끊어냈다. 이번 시즌 부진한 세 선수가 후반기에 팀을 가을 야구로 이끌어야 ‘FA 성공’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롯데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두산 베이스를 7-2로 꺾고 3연패를 끊었다. 새 외국인 투수 애런 윌커슨이 데뷔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두산의 11연승 행진을 마감시켰다. 이날 경기에선 올 시즌을 앞두고 롯데에 합류한 FA 3인방이 제 역할을 다했다. 2회 초 1사 만루에서 노진혁은 두산 곽빈의 시속 150㎞ 몸쪽 직구를 받아쳐 2타점을 올렸다. 우익수와 2루수 사이에 절묘하게 떨어지는 적시타였다. 7회에 안타를 추가한 노진혁은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활약했다. 9회 말 삼자 범퇴로 경기를 끝낸 한현희-유강남 배터리는 뛰어난 집중력을 보여줬다. 한현희가 커브를 던져 조수행의 헛스윙 삼진을 이끌었는데, 포수 유강남과 사인이 맞지 않으면서 공이 뒤로 빠졌다. 윤태수 구심의 파울 선언에도 유강남은 끝까지 공을 집어 1루로 던졌고, 비디오 판독 끝에 스트라이크 낫 아웃이 선언됐다. 구심은 심판 동작과 상관없이 끝까지 경기를 이어가야 한다고 설명했다.롯데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야심 차게 영입한 세 선수의 전반기 활약은 아쉬웠다. 4년 총액 50억원 계약으로 팀에 합류한 노진혁은 5월까지 타율 0.287 3홈런 22타점 24득점으로 공수 중심을 잡았다. 그러나 지난달 15일 왼쪽 옆구리부상으로 타격감을 잃었고, 이달 5일 복귀해 11경기에서 홈런 없이 타율 0.114에 머물렀다. 장성호 KBSN 스포츠 해설위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옆구리부상 이후 부진한 노진혁은 니코 구드럼의 유격수 기용으로 체력 관리를 해주면 수비 부담이 줄어 타격 지표가 좋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현희는 3+1년 총액 40억원 계약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면서 선발 투수로 시즌을 시작했다. 그러나 지난달 16일 SSG 랜더스전까지 4승7패 평균자책점 4.89로 부진했고, 불펜으로 전환했지만 12경기에서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9.90 기록을 남겼다. 시즌 8패로 현재 리그 전체 최다 패 투수다. ‘4년 총액 80억원’ FA 대박을 터트린 유강남도 전반기 타율 0.233, 홈런 5개를 기록하고 있다. 세 선수가 후반기 활약으로 지난 시즌 초대 받지 못한 가을 야구 축제에 팀을 올려놓아야 롯데의 적극적인 투자도 결실을 볼 수 있다. 장 위원은 “전반기 롯데 성적에 FA 3인방의 역할이 있었지만, 투자 금액을 보면 더 좋은 활약이 필요하다”면서 “시즌이 끝났을 때 팀 성적이 중요하다. 롯데가 5강에 들지 못하면 후반기 개인성적이 좋아져도 사실상 FA 실패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관광통역안내사·여행상품개발자 27명 초청 파주 DMZ 팸투어

    관광통역안내사·여행상품개발자 27명 초청 파주 DMZ 팸투어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26일 관광통역안내사와 방한상품 개발 담당자 27명을 대상으로 파주지역 DMZ 관광자원을 둘러보는 ‘정전 70주년 DMZ 홍보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최근 코로나 이후 최대 입국률을 보이고 있는 일본인 관광객을 파주 DMZ로 유치하기 위해 일본인 관광객을 전문적으로 안내하는 관광통역안내사와 상품기획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이들은 임진각 평화곤돌라와 캠프그리브스 전시관, 독개다리 등 임진각평화누리 일원 관광지를 둘러보고, 국립6.25전쟁 납북자기념관, 오두산통일전망대, 현대모터스튜디오고양 등 연계 콘텐츠를 답사했다. 이를 통해 일본인 관광객들을 경기 서북부지역으로 흡인할 수 있는 ‘DMZ만의 특색 있는 관광상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롯데JTB 일본인바운드담당자는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관광통역안내사들의 정전 70주년을 맞이한 DMZ의 역사 및 관광자원 이해도가 높아져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DMZ 관광 알리미의 역할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해외 핵심여행사, OTA, 한국관광공사 등과 긴밀히 협업해 DMZ 방문상품을 적극 개발, 지원하고 동시에 양질의 해설서비스를 제공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여가는 수요자 맞춤형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했다.
  • ‘초보 감독’ 이승엽의 뚝심…두산 11연승 새역사 썼다

    ‘초보 감독’ 이승엽의 뚝심…두산 11연승 새역사 썼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새 역사를 쓴 ‘라이언 킹’ 이승엽 감독의 뚝심 야구가 이번 시즌 어떤 결과를 빚어낼지 주목된다. 두산은 지난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8-5로 승리하며 11연승을 기록했다. 이 감독은 1982년 구단 창단 이후 최다 연승 기록을 세운 동시에 2008년 제리 로이스터 전 롯데 감독이 세운 사령탑 데뷔 시즌 최다 연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부임한 이 감독은 ‘뚝심’으로 초보 사령탑에 대한 팬들의 우려를 환호로 바꿔 놨다. 이 감독은 이 경기 전까지 타율 0.240으로 부진했던 김재환을 3번 타순에 배치했고, 김재환은 2점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화답했다. 시즌 초엔 선발 투수가 줄줄이 이탈하며 위기를 맞았다. 외국인 투수 딜런 파일은 스프링캠프에서 타구에 머리를 맞았고, 지난 5월 초 2경기 등판 후엔 팔꿈치 부상을 호소했다. 토종 에이스 곽빈도 5월과 6월 각각 한 차례씩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이 감독은 ‘이 대신 잇몸’ 카드를 썼다. 신성 김동주가 4월·5월 8경기 2승2패 평균자책점 1.82, 대체 선발 장원준도 6월 초 2경기에 나와 11과3분의1이닝 1실점으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팀은 중위권에 머물렀지만 이 감독은 투수들이 부상과 부진에서 회복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줬다. 이에 돌아온 곽빈은 지난달 11일 KIA 타이거즈전부터 6경기에서 5승1패 평균자책점 2.38, 지난달 13일 딜런 대신 영입한 브랜든 와델은 5경기 3승1패 평균자책점 0.87의 철벽 투구를 선보이며 라울 알칸타라와 함께 리그 최고의 3선발 체제를 구축했다. 믿음의 야구는 ‘고구마 타선’도 살려 냈다. 6월까지 두산은 팀 타점(255개)과 득점(282개) 리그 꼴찌였다. 문제는 외국인 타자 호세 로하스였다. 이 감독은 스프링캠프에서 함께 훈련했던 이영수 2군 타격코치에게 전담 관리를 맡겼고, 로하스는 지난달까지 타율 0.205로 부진했던 흐름을 7월 3할 타율로 반전시켰다. 26일 롯데와의 주중 시리즈 2차전에서 2-7로 패하며 연승은 끊겼지만 안정된 투타 균형으로 순위를 3위까지 끌어올린 두산의 돌풍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감독은 “시즌 끝까지 최선을 다한 뒤 ‘고생했다’는 말을 듣고 싶다. 아직은 조금 이르다. 더 달리겠다”고 말했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한화-키움(고척) KIA-NC(창원) LG-kt(수원) 롯데-두산(잠실) SSG-삼성(대구·이상 오후 6시 30분) ●농구=제78회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오전 9시 30분·영광스포티움) ●역도=실업선수권대회(오전 10시·양구 용하체육관) ●씨름=제천의병장사대회(오전 10시·제천체육관) ●테니스=제49회 대통령기전국남녀대회(양구테니스파크) ●요트=아시안컵 보령국제대회(오전 9시·보령요트경기장)
  • 김영록 지사, 여수·광양 수소배관망 구축사업 건의

    김영록 지사, 여수·광양 수소배관망 구축사업 건의

    김영록 전남지사는 26일 수전해 소재 연구개발 현장 점검차 LG화학 여수공장을 방문한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지역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여수·광양 수소배관망 구축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사업 선정을 건의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한덕수 총리는 지난 4월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발표 이후 탄소중립 이행 정책 현장 점검을 위해 김영록 지사와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등과 함께 여수 LG화학의 전기분해 공장 및 수전해 소재 연구개발 현장을 방문했다. 한덕수 총리는 공장 시찰 후 산업부와 전남도, LG화학, SK E&S, 두산퓨얼셀, 한화솔루션, 테크로스, 화학연구원 등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열고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지원 현황 및 업계 관계자의 애로사항을 논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전남은 광양만권의 우수한 철강과 석유화학 산단과 국내 최대 재생에너지 잠재량 및 설비량을 보유한 수소산업 육성의 최적지”라며 여수·광양 수소 배관망 구축사업 예타 선정을 건의했다. LG화학 여수공장은 알칼라인 수전해 기술과 유사한 클로르 알칼리 공정을 통해 염소와 가성소다 생산 설비를 1996년부터 운영하며 축적된 설비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2015년부터 수전해 소재 기술개발을 시작했다. 현재 다수의 기업과 함께 알칼라인 수전해 시스템 개발 국책 과제에 참여 중이며, 2026년까지 0.5MW급 알칼라인 수전해시스템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존 수소 생산은 주로 화석연료에서 추출해 탄소가 배출됨에 따라 탄소중립에 필요한 청정수소 생산을 위해서는 재생에너지 등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제조하는 수전해 생산 기술 확보가 필요하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11월 수소경제 정책 방향 3대 전략을 발표하고,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7대 전략분야의 첫 번째로 수소 생산에 필요한 수전해 기술을 제시했다. 산업부는 기업의 손실 우려가 큰 대규모 연구개발 사업은 정부 주도로 추진해 핵심 기반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수소 산업생태계 조성 지원 및 수소 산업 규제를 지속 개선할 계획이다. 한덕수 총리는 “탄소중립 실현 과정에서 국내경제가 발전하는 녹색성장이 함께 이뤄지도록 정부가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경제 주체인 기업이 도전정신으로 수소산업 핵심기술 확보와 경쟁력 향상에 역량을 집중해 세계시장을 선도해달라”고 당부했다. 수소는 에너지 공급망 위기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에 효과적 핵심 에너지원으로, 세계 주요국의 청정수소 산업발전을 위한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어 전 세계 수전해 설비 규모는 2030년 850GW, 2050년 3천600GW 규모의 거대시장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 ‘초보 감독’ 이승엽, ‘뚝심’으로 만든 두산의 새역사

    ‘초보 감독’ 이승엽, ‘뚝심’으로 만든 두산의 새역사

    ‘라이온킹’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새 역사를 썼다. 두산이 지난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8-5 승리하며 11연승을 내달렸다. 이 감독은 1982년 구단 창단 이후 최다 연승 기록을 세운 동시에 2008년 제리 로이스터 전 롯데 감독이 세운 감독 데뷔 시즌 최다 연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부임한 이 감독은 ‘뚝심’으로 초보 사령탑에 대한 팬들의 우려를 환호로 바꿔 놓았다. 이날도 경기 전까지 타율 0.240으로 부진했던 김재환을 3번 타순에 배치했고, 김재환은 2점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화답했다. 시즌 초엔 선발 투수가 줄줄이 이탈하며 위기를 맞았다. 외국인 투수 딜런 파일은 스프링캠프에서 타구에 머리를 맞았고, 5월 초 2경기 등판 후엔 팔꿈치 부상을 호소했다. 국내 에이스 곽빈도 5월과 6월 각각 한 차례씩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최원준은 5월까지 9경기에 나와 1승 5패 평균자책점 4.89로 부진, 2군에서 재정비의 시간을 가졌다. 이승엽 감독은 ‘이 대신 잇몸’ 카드를 내세웠다. 신성 김동주가 4월·5월 8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1.82, 대체 선발로 내보낸 장원준도 6월 초 2경기 11과 3분의1이닝 1실점으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팀은 중위권에 머물렀지만, 이 감독은 투수들이 부상과 부진에서 회복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줬다. 이에 돌아온 곽빈은 지난달 11일 KIA 타이거즈전부터 5연승에 평균자책점 1.55, 지난달 13일 딜런 대신 영입한 브랜든 와델은 5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0.87의 철벽 투구를 선보이며 라울 알칸타라와 함께 리그 최고의 3선발 체제를 구축했다. 믿음의 야구는 답답하던 타선도 살려냈다. 6월까지 두산은 팀 타점(255개)과 득점(282개)은 리그 꼴찌에 머물렀다. 문제는 외국인 타자 호세 로하스였다. 이 감독은 스프링캠프에서 함께 훈련했던 이영수 2군 타격코치에게 전담 관리를 맡겼고, 로하스는 지난달까지 타율 0.205로 부진했던 흐름을 이달 0.333으로 반전시켰다. 7월 타율(0.286) 리그 전체 1위의 두산은 안정된 투타 균형으로 순위를 3위까지 끌어올렸고, 2위 SSG 랜더스에 3경기 차까지 따라붙었다. 이승엽 감독은 전날 “선수단과 하이파이브할 때 전광판에 두산 최초 11연승이라고 나와서 실감이 났다”며 “시즌 끝까지 최선을 다한 뒤 ‘정말 고생했다’는 말을 듣고 싶다. 아직은 조금 이르다. 더 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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