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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신지애, KLPGA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출격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신지애, KLPGA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출격

    신지애(36)가 오랜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다. 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조직위원회는 다음 달 4~7일 제주 서귀포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리는 대회에 신지애가 출전한다고 21일 밝혔다. 2014시즌부터 일본 투어를 주 무대로 삼아 온 신지애가 국내에서 개최되는 KLPGA 투어 대회에 나서는 건 2020년 8월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 이후 약 3년 8개월 만이다. 해외에서 열린 KLPGA 투어 대회를 포함하면 2022년 12월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이후 1년 4개월 만이다. 사실 신지애가 국내 골프 팬과 만난 것은 얼마 지나지 않았다. 그는 지난해 10월 경기도 파주 서원힐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도 출전한 바 있다. 생애 첫 올림픽 출전을 노리는 신지애는 지난해 말부터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한다오픈(공동 3위)과 올해 2월 초 빅오픈(2위) 등 호주 투어 2개 대회에 출전한 신지애는 2월 중순 사우디아라비아로 날아가 유럽 투어(LET)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공동 60위)를 치른 뒤 같은 달 말 싱가포르에서 개막한 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십(공동 41위)에 출격했다. 지난주에는 일본 투어로 복귀해 가고시마에서 열린 V포인트·에네오스 토너먼트(3위)를 소화하더니 이번 주말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박세리 챔피언십에 나선다. KLPGA 투어 20승을 포함해 프로 통산 64승을 거둔 신지애는 현재 세계랭킹 18위를 달리고 있으며, 15위 내로 순위를 끌어올려야 올여름 파리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 신지애는 주최 측을 통해 “오랜만에 국내 팬들 앞에서 KLPGA 투어 경기를 뛸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테디밸리 골프장은 우승(2008년 비씨카드 클래식)했던 코스인 만큼 좋은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좋은 플레이로 한국 팬들께 인사드리고, 동시에 올림픽에도 한 걸음 다가서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마약 혐의’ 오재원, 파란 모자 쓰고 법원 출석…“탈색했냐” 묻자

    ‘마약 혐의’ 오재원, 파란 모자 쓰고 법원 출석…“탈색했냐” 묻자

    마약 투약 등 혐의로 체포된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39)씨가 법원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김미경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1일 오후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를 받는 오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오씨는 이날 오후 3시 52분쯤 파란색 모자와 검은색 마스크를 쓰고 포승줄에 묶인 채 법원에 도착했다. 그는 ‘마약류를 언제부터 투약했는지’, ‘선수 시절에도 투약했는지’, ‘증거를 숨기기 위해 탈색하고 제모한 것이 맞는지’, ‘수면제를 대리 처방받은 사실이 있는지’ 등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오씨는 마약류를 투약하고 향정신성의약품을 대리 처방받은 혐의로 지난 19일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오씨가 혐의에 대해 일부 시인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오씨는 과거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마약류 약품을 사려다 덜미가 잡혔고, 병원 관계자와 함께 조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에는 함께 있던 여성의 신고로 한 차례 마약 혐의 조사를 받았지만, 간이 시약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와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오씨는 혐의를 강력히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경찰은 오씨의 마약 투약 단서를 추가로 확인해 신병을 확보한 뒤 전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007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오씨는 2022년까지 16시즌 동안 한 팀에서만 뛰며 1군 157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7, 64홈런, 521타점, 678득점, 289도루를 올렸다. 두산이 2015년부터 2021년까지, 7시즌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고 3번 우승(2015, 2016, 2019년)하는 동안 오재원은 핵심 내야수로 뛰었다. 2015년과 2019년에는 ‘우승 완장’을 차고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2015년 프리미어12에서 태극마크도 달았다. 한편 오씨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결정된다.
  • 진천군민들이 함께 만든 독립운동가 이상설 기념관

    진천군민들이 함께 만든 독립운동가 이상설 기념관

    군민들의 정성이 모아져 개관을 앞둔 독립운동가 보재 이상설 선생 기념관 앞에 무궁화길이 조성됐다. 진천군은 21일 이상설 기념관 앞 진입로에서 무궁화길 조성식을 가졌다. 750m 구간에 마련된 무궁화길에는 이상설선생 순국일(3월 31일)을 기억하기 위해 무궁화 331그루가 심어졌다. 무궁화나무는 기부를 통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달 진천산림조합, 진천문화원 등과 협약을 맺고 무궁화 기부운동을 전개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주민 110명과 단체 51곳이 성금을 보내왔다. 모아진 돈이 3010만원에 달했다. 331그루를 사고도 남는 돈이다. 무궁화 나무에는 기부운동에 동참한 군민들의 이름표가 달렸다. 진천산림조합은 재능기부를 통해 화단조성과 사후관리 등을 맡기로 했다. 군민들이 이상설 기념관에 힘을 보탠 것은 이뿐만이 아니다. 군이 총 사업비 87억 7000만원을 투입해 기념관을 건립한다는 계획을 세웠으나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도 돈이 부족했다. 설계변경에도 예산문제가 해결되지 않자 금성개발, 송두산업단지개발, CJ제일제당 등 관내 기업들과 주민들이 총 13억원을 기탁했다. 가장 큰 걸림돌인 사업비가 말끔히 해결된 것이다. 이상설 기념관은 국비와 지방비, 성금 등 총 82억원이 투입돼 진천읍 산척리에 지상 1층, 지하 1층(연면적 1508㎡) 규모로 건립됐다. 전시관과 강당 겸 교육관을 갖췄다. 준공식은 오는 31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정식 개관은 7월이다. 1870년 12월 진천에서 태어난 이상설 선생은 일제강점기 헤이그특사, 권업회 회장, 신한혁명단 본부장 등을 역임한 독립운동가다. 영어, 수학, 물리 등 신학문에 능통했던 근대 학문의 선구자로 1906년 만주 용정에 최초의 근대 민족교육기관인 서전서숙을 설립하기도 했다. 투병생활을 하다 1917년 망명지인 연해주 니콜리스크에서 48세로 서거했다.
  •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후보작 10개 선정, 대국민 온라인 투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후보작 10개 선정, 대국민 온라인 투표

    5만 2435건 접수, 1차 전문가 심사 10개 압축···4월 7일까지 투표경기도가 4월 7일까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최종 후보작 10개를 대상으로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도는 지난 1월 18일부터 2월 19일까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 이름을 뽑기 위한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5만 2435건의 새 이름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도는 응모작을 대상으로 홍보, 네이밍, 역사학자, 관련전문가 등의 3차례 심사과정을 거쳐 10개 최종 후보작을 선정했다. 경기도 주요 도시・지명 결합, 우리말 이름, 어감과 지명 중복여부를 고려했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후보작(가나다 순)은 아래와 같다. △경의특별자치도(경기북부의 경의선과 가까워 대표성을 지닐 수 있고 의정부의 의미 포함) △경현특별자치도(경기라는 이름에서 온 기현(도읍과 가까운 지역)을 의미하는 역사성을 포함) △기전특별자치도(경기의 옛 별칭이며 북부와 남부의 조화를 바라는 큰 경기로서의 의미) △양정특별자치도(경기북부의 대표도시 고양, 의정부의 의미와 맑고 밝은 도시라는 이미지) △온유특별자치도(따뜻하고 부드러운 지역이라는 의미와 다양한 언어로 표현이 가능한 명칭) △이음특별자치도(대한민국의 남과 북을 연결하는 상징적 의미를 가진 경기도의 위치 강조) △임한특별자치도(경기북부를 흐르는 임진강, 한탄강, 한강을 공간 범위로 표현한 지역적 상징 반영) △평화누리특별자치도(‘평화’라는 지역적 특수성의 가치와 그 잠재력을 지닌 경기 북부를 상징) △한경특별자치도(경기북부 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과 남경이라는 경기도 양주의 역사성 포함) △한백특별자치도(한라산과 백두산을 아우르는 한반도의 중심인 경기도의 역할을 표현) 투표는 최대 1일 3개까지 할 수 있으며 투표 기간 내 매일 참여도 가능하다. 투표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 등의 다양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 이름은 대국민 온라인 투표 결과와 심사위원 최종 심사를 합산해 결정되는데, 수상작은 4월 26일 경기도 누리집에 발표된다. 대상(1명) 1000만 원, 우수상(2명) 100만 원, 장려상(7명) 50만 원과 도지사 상장을 수여한다.
  • ‘볼’맛나네! 류현진·로봇심판·LG 2연패

    2024 한국 프로야구 KBO 리그가 오는 23일 오후 2시 잠실에서 LG 트윈스-한화 이글스, 문학에서 SSG 랜더스-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등 전국 5개 구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10월까지 팀당 144경기를 치르는 이번 시즌은 특히 12년 만에 한화로 복귀한 류현진이 KBO리그 최고 흥행 카드가 될 전망이다. 이번 시즌은 LG의 2연패 달성 여부가 관심이다. 시범 경기에서 6승2패로 두산 베어스에 이어 2위를 차지한 LG는 홍창기, 오스틴, 오지환으로 구성된 리그 최정예 타선과 켈리, 엔스의 선발진이 강력해 디펜딩 챔피언의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고우석, 함덕주가 빠지면서 이들의 공백을 메울 유영찬의 활약이 중요한 상황이다. 지난해 준우승팀 KT 위즈는 재계약에 성공한 쿠에바스, 벤자민 등 외국인 선발진에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107억원에 비자유계약선수(FA) 다년계약을 맺은 잠수함 투수 고용표가 여전히 건재하다. 다만 중심 타자 박병호, 황재균이 노쇠 기미를 보이고 있어 로하스, 김민혁, 배정대 등의 타선이 어떻게 활약하느냐에 따라 성적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일까지 시범경기에서 역대 세 번째로 무패(8승1무)로 선두를 차지한 두산 베어스도 김재환 등 공격력만 살아나면 우승권에 근접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즌 시작 전 ‘뒷돈 수수’ 혐의로 감독이 바뀌는 등 어수선했던 기아 타이거즈도 탄탄한 전력을 바탕으로 신임 이범호 감독이 대권을 노리고 있다. LG와의 개막전에 선발로 나서는 한화 류현진이 어떤 활약을 보일지도 관심사다. 한화는 류현진 외에도 문동주와 노시환 등의 활약 여부에 따라 중위권 이상의 돌풍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이번 시즌에는 이 밖에도 ‘로봇심판’으로 불리는 ABS가 주심 대신 스트라이크와 볼을 판단한다.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스트라이크존의 좌우 기준이 홈플레이트(크기 43.18㎝) 양 사이드에서 2㎝씩 확대 적용된다. 내야에서도 수비 시프트가 없어지고 베이스 크기도 확대된다. 전반기에는 빠른 경기 진행을 유도하는 ‘피치클록’이 시범 운영된다. 이순철 SBS 해설위원은 20일 “LG의 경우 고우석 등 빠져나간 선수의 공백을 나머지가 어떻게 매우냐가 올 시즌 성적을 좌우할 것이며 두산이나 기아는 지난 시즌과 비교해 전력 누수가 많지 않아 올해도 좋은 성적이 예상된다”며 “여기에 ABS에 각 팀이 어떻게 적응하느냐도 성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두산에너빌리티 회계처리 위반 과징금 161억원 부과 ‘역대 최대’

    두산에너빌리티가 회계처리 기준 위반으로 161억원이 넘는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사태를 계기로 개정 외부감사법(신외부감사법)이 도입된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 금융위원회는 20일 회의를 열고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한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해 과징금 161억 4150만원을 의결했다.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한 잘못이 인정된 전 대표이사와 감사 절차 소홀 책임이 인정된 삼정회계법인에는 각각 10억 1070만원과 14억 385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이는 2022년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한 셀트리온 3개 사에 부과된 과징금(130억원)을 뛰어넘는 역대 최대 규모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7∼2019년 해외 건설공사 등 일부 프로젝트에 대해 총공사 예정 원가를 과소 산정하는 등의 방법으로 매출을 과대계상 하거나 공사손실충당부채를 과소 계상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두산에너빌리티가 2016년 인도에서 수주한 화력발전소 공사와 관련해 수주 후 원가 상승에 대한 손실을 고의로 빠뜨렸다고 보고 3년간 감리한 데 이어 450억원 규모의 과징금을 통보했다. 다만 두산에너빌리티는 고의가 아니라고 주장해 왔다.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는 두산에너빌리티의 회계처리 기준 위반에 대해 고의가 아닌 중과실로 결론 내렸다. 회계 위반 관련 징계는 고의, 중과실, 과실로 나뉜다. 고의 처분 징계를 받으면 주식 거래 정지 등도 함께 이뤄질 수 있으나 중과실 처분을 받으면서 코스피 상장사인 두산에너빌리티는 주식 거래 정지 처분을 피할 수 있게 됐다.
  • ‘오구 플레이’ 윤이나 새달 국내 개막전으로 복귀

    ‘오구 플레이’ 윤이나 새달 국내 개막전으로 복귀

    ‘오구 플레이’ 늦장 신고와 관련한 징계가 풀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장타 여왕 윤이나(21)가 1년 9개월 만에 투어에 복귀한다. 윤이나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크라우닝은 윤이나가 다음달 4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리조트에서 열리는 2024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 출전한다고 20일 밝혔다. 윤이나가 KLPGA 투어 대회를 뛰는 것은 2022년 7월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이후 처음이다. 윤이나에 대한 KLPGA 투어의 징계는 이날 해제됐다. 그는 2022년 6월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 당시 러프에서 찾은 공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뒤늦게 인지하고도 플레이를 이어 갔다가 한 달이 지난 다음에야 실토해 대한골프협회(KGA)와 KLPGA 투어로부터 3년 출장 정지 징계를 잇달아 받았다. KGA가 지난해 9월 윤이나가 충분히 반성했다는 이유로 징계 기간을 절반으로 줄여 논란이 일었으나 KLPGA 투어도 올해 초 1년 6개월로 감경했다. 윤이나는 징계 종료와 관계없이 자숙 기간을 더 가질지 고민한 끝에 국내 개막전을 복귀 무대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이나는 국내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는 동안 미국 미니투어와 호주 투어 등에 출전하며 실전 감각을 유지하려 애써 왔다.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은 이로써 지난해 신인으로 드라이브 거리 1위를 차지한 방신실과 윤이나가 진정한 장타 여왕을 가리는 첫 무대로 꾸려지게 됐다. 윤이나는 크라우닝을 통해 “조기에 복귀할 수 있게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겸손하고 모범적인 태도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 좋은 기량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찰, 전 야구선수 오재원 마약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

    경찰, 전 야구선수 오재원 마약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국가대표 출신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39)이 구속될 처지에 놓였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0일 오씨에 대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오씨는 지난 10일 ‘마약 투약이 의심된다’며 함께 있던 여성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이미 한 차례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오씨는 당시 마약 투약 혐의를 강력히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오씨를 상대로 마약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했지만, 음성이 나왔고 이후 오씨를 귀가시켰다. 정밀검사 결과를 기다리던 경찰은 오씨가 마약을 투약했다는 단서를 수사 과정에서 추가로 확보해 전날 오씨를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체포한 전 프로야구 선수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구체적 수사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오씨는 2007~2022년 프로야구 두산베어스 소속으로 강한 승부욕과 수비, 주루 등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선수다. 국가대표에도 선발돼 2014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고 2015년 프리미어 12 등 국제무대에서도 활약했다. 2022년 선수 생활을 마감한 이후에는 스포츠전문채널의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 상공의날 참석한 기업인들 [서울포토]

    상공의날 참석한 기업인들 [서울포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정용진 신세계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등이 20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다.
  • 류현진 복귀에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 도입…LG 2연패 가능할까

    류현진 복귀에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 도입…LG 2연패 가능할까

    2024 한국 프로야구 KBO 리그가 오는 23일 오후 2시 잠실에서 LG 트윈스-한화 이글스, 문학에서 SSG 랜더스-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등 전국 5개 구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10월까지 팀당 144경기를 치르는 이번 시즌은 특히 12년 만에 한화로 복귀한 류현진이 KBO리그 최고 흥행 카드가 될 전망이다. 이번 시즌은 LG의 2연패 달성 여부가 관심이다. 시범 경기에서 6승2패로 두산 베어스에 이어 2위를 차지한 LG는 홍창기, 오스틴, 오지환으로 구성된 리그 최정예 타선과 켈리, 엔스의 선발진이 강력해 디펜딩 챔피언의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고우석, 함덕주가 빠지면서 이들의 공백을 메울 유영찬의 활약이 중요한 상황이다. 지난해 준우승팀 KT 위즈는 재계약에 성공한 쿠에바스, 벤자민 등 외국인 선발진에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107억원에 비 FA(자유계약선수) 다년계약을 맺은 잠수함 투수 고용표가 여전히 건재하다. 다만 중심 타자 박병호, 황재균이 노쇠 기미를 보이고 로하스, 김민혁, 배정대 등의 타선이 어떻게 활약할지가 성적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9일까지 시범경기에서 역대 3번째로 무패(8승1무)로 선두를 차지한 두산 베어스도 김재환 등 공격력만 살아나면 우승권에 근접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즌 시작 전 ‘뒷돈 수수’혐의로 감독이 바뀌는 등 어수선했던 기아 타이거즈도 탄탄한 전력을 바탕으로 신임 이범호 감독이 대권을 노리고 있다. LG와의 개막전에 선발로 나서는 한화 류현진이 어떤 활약을 보일지도 관심사다. LG는 2006년 류현진이 프로 데뷔 첫 선발 등판해 승리를 챙겼던 팀이다. 한화는 류현진 외에도 문동주와 노시환 등의 활약 여부에 따라 중위권 이상의 돌풍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이번 시즌에서는 이 밖에도 ‘로봇심판’으로 불리는 ABS가 주심 대신 스트라이크와 볼을 판단한다.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스트라이크 존의 좌우 기준이 홈플레이트(크기 43.18㎝) 양 사이드에서 2㎝씩 확대 적용된다. 내야에서도 수비 시프트가 없어지고 베이스 크기도 확대된다. 전반기에는 빠른 경기 진행을 유도하는 ‘피치클록’이 시범 운영된다. 이순철 SBS 해설위원은 20일 “LG의 경우 고우석 등 빠져나간 선수의 공백을 나머지가 어떻게 매우냐가 올 시즌 성적을 좌우할 것이며, 두산이나 기아는 지난 시즌과 비교해 전력 누수가 많지 않아 올해도 좋은 성적이 예상된다”며 “여기에 ABS에 각 팀이 어떻게 적응하느냐도 성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징계 풀린 윤이나, 새달 국내 개막전부터 방신실과 장타 여왕 대결

    징계 풀린 윤이나, 새달 국내 개막전부터 방신실과 장타 여왕 대결

    ‘오구 플레이’ 늦장 신고와 관련한 징계가 풀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장타 여왕 윤이나(21)가 1년 9개월 만에 투어에 복귀한다. 윤이나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크라우닝은 윤이나가 다음 달 4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도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리조트에서 열리는 2024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 출전한다고 20일 밝혔다. 윤이나가 KLPGA 투어 대회를 뛰는 것은 2022년 7월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이후 처음이다. 윤이나에 대한 KLPGA 투어의 징계는 이날 해제됐다. 앞서 윤이나는 2022년 6월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 당시 러프에서 찾은 공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뒤늦게 인지하고도 플레이를 이어갔다가 한 달이 지난 다음에야 실토해 대한골프협회(KGA)와 KLPGA 투어로부터 3년 출장 정지 징계를 잇따라 받았다. 그해 데뷔한 윤이나는 징계받기 전까지 폭발적인 장타력을 앞세워 드라이브 거리 1위, 평균 버디 1위를 달리는 등 골프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7월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에서는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KGA가 지난해 9월 윤이나가 충분히 반성했다는 이유로 징계 기간을 절반으로 줄여 논란이 일었으나 KLPGA 투어도 올해 초 1년 6개월로 감경했다. 윤이나는 징계 종료와 관계없이 자숙 기간을 더 가질지 고민한 끝에 국내 개막전을 복귀 무대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이나는 국내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는 동안 미국 미니투어와 호주 투어 등에 출전하며 실전 감각을 유지하려 애써왔다.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은 이로써 지난해 신인으로 드라이브 거리 1위를 차지한 방신실(21)과 윤이나가 진정한 장타 여왕을 가리는 첫 무대로 꾸려지게 됐다. 윤이나는 크라우닝을 통해 “조기에 복귀할 수 있게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겸손하고 모범적인 태도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좋은 기량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前 야구 국대 오재원 ‘마약 혐의’ 체포

    前 야구 국대 오재원 ‘마약 혐의’ 체포

    국가대표 출신인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39)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9일 오재원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오재원은 지난 10일 ‘마약 투약이 의심된다’며 함께 있던 여성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이미 한 차례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오재원은 당시 마약 투약 혐의를 강력히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오재원을 상대로 마약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했지만, 음성이 나왔고 이후 오재원을 귀가시켰다. 정밀검사 결과를 기다리던 경찰은 오재원이 마약을 투약했다는 단서를 수사 과정에서 추가로 확보했다.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경찰은 이날 오후 오재원을 체포했다. 오재원은 2007~2022년 프로야구 두산베어스 소속 선수로 활동하면서 승부욕과 악착같은 수비와 주루 등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16시즌 동안 두산베어스 한 팀에서만 활동했다. 오재원은 국가대표에도 선발돼 2014년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고, 2015년 프리미어 12 등 국제무대에서도 활약했다. 2022년 선수 생활을 마감한 이후에는 스포츠전문채널의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 前 야구 국가대표 오재원, 마약투약 혐의 체포

    前 야구 국가대표 오재원, 마약투약 혐의 체포

    국가대표를 지낸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39)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오씨는 지난 10일 함께 있던 여성의 신고로 한 차례 마약 혐의 조사를 받았지만, 혐의를 강력히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경찰은 마약 간이 시약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자 귀가시켰다. 이후 경찰은 오씨의 마약 투약 단서를 추가로 확인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신병을 확보했다. 2003년 KBO리그 신인 드래프트 2차 9라운드로 두산 베어스에 지명된 오재원은 2007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해 2022년 10월까지 프로야구선수로 활동했다. 은퇴 후 패션모델 및 SPOTV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했으나 지난해 5월 박찬호 저격 논란, 6월 양창섭 빈볼 발언 및 저격 논란으로 해설위원에서 자진 사퇴했다. 그로부터 2개월 후 양창섭을 다시 저격해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 재판부 바뀐 ‘성남FC 의혹’ 재판 2주에 1번 공판

    재판부 바뀐 ‘성남FC 의혹’ 재판 2주에 1번 공판

    재판부가 바뀐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 재판이 공판준비절차를 다시 거치게 됐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허용구 부장판사)는 19일 두산건설·네이버 전직 임원, 전 성남시 공무원, 전 성남FC 대표 등 7명의 뇌물공여·뇌물 등 혐의 재판을 열어 “원만한 재판 진행을 위해 다음 재판기일을 2차례 준비기일로 지정해 공판준비절차를 거치겠다”라고 말했다. 재판부는 “재판이 1년 넘었는데 피고인 측은 아직 증거 인부 의견을 정리해 제출하지 않았고, 검찰이 증인 신청 명단과 신문 예상 시간을 담은 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았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법원 인사이동으로 재판장을 포함한 판사 3명이 모두 변경돼 새롭게 구성된 재판부가 심리 진행 방향을 재정리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재판부는 “3주간 시간을 주겠다. 다음 재판기일(4월 15일) 전까지 검찰은 증인 신청 명단과 신문 예상 시간 등을 적은 입증계획서를 표와 함께 제출하고, 피고인들 변호인 측은 증인 신청 명단과 반대신문 예상 시간 등을 담은 증인신청서를 내달라”고 말했다. 재판부는 2주에 한 번 해당 재판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재판부는 우선 향후 두 번의 재판을 ‘공판 준비기일’로 열어, 증인 신청 등 양측의 입장을 정리하기로 했다. 우선 4월 15일(오후 3시), 29일(오후 2시) 2차례 재판은 준비기일로 진행하고, 이후 재판 기일부터는 정식 재판으로 진행한다. 증인신문 절차가 재개되는 5월 재판 기일은 20일(오후 2시), 6월에는 10일(오후 2시)과 24일(오후 2시) 재판이 진행된다. 성남FC 후원금 의혹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 재임 당시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시 공무원과 공모해 2016~2018년 두산건설·네이버·농협·분당차병원·현대백화점·알파돔시티·푸른위례 등 7개 기업들로부터 180억여원의 후원금을 유치하고, 이들 기업은 건축 인허가나 토지 용도 변경 등 편의를 받았다는 내용이다.
  • 점검 끝 ‘전설’ 좌완 트로이카…KIA 양현종·한화 류현진 ‘양호’, SSG 김광현은 ‘글쎄’

    점검 끝 ‘전설’ 좌완 트로이카…KIA 양현종·한화 류현진 ‘양호’, SSG 김광현은 ‘글쎄’

    한화 이글스 류현진이 데뷔한 2006년부터 프로야구를 주름잡았던 좌완 트리오가 시범 경기에서 한 차례 이상 등판하며 정규시즌 준비를 끝냈다. KIA 타이거즈 양현종과 류현진은 명성에 걸맞게 안정적으로 투구했으나 SSG 랜더스 김광현은 불안했다. 시범 경기 일정이 끝나는 19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운드에 올랐던 3명의 좌투수가 점검을 마쳤다. 12시즌 만에 한화로 돌아온 ‘괴물’ 류현진과 ‘대투수’ 양현종은 지난 12일 대전에서 맞대결이 예정됐었는데 갑작스럽게 장염 증상을 호소한 양현종이 등판하지 않으면서 불발됐다. 양현종은 전날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2024시즌 처음이자 마지막 KBO리그 시범 경기를 치렀다. 특유의 완급 조절로 공 59개를 던지면서 4이닝 6피안타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공 12개로 가볍게 1회 3타자를 제압한 양현종은 2회 데이비드 맥키넌, 오재일에게 시속 139㎞의 직구를 공략당해 안타를 맞았다. 볼넷까지 내주며 1사 만루 위기를 맞았으나 직구 속도를 시속 144㎞까지 끌어올려 김영웅과 류지혁을 연속 삼진 처리했다. 다만 3회에는 구자욱에게 장타를 허용해 1실점 했고, 다음 이닝에는 오재일에게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맞았다. 양현종은 지난해 5경기 1승3패 평균자책점 2.20으로 강했던 키움 히어로즈와의 개막 2차전(24일)에 등판할 예정이다. 1차전은 특급 외국인 투수 윌 크로우가 나선다. 다만 양현종을 지원할 ‘타선의 핵’ 나성범이 햄스트링 근육 손상으로 2주 이상 결장하는 부분은 승부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이범호 KIA 감독은 양현종에 대해 “실전 등판은 많이 못했지만 (불펜에서) 꾸준히 투구 수를 늘렸다”며 “선발 로테이션상 두 번째 등판이다. 작년에도 롯데 자이언츠보다 키움에 강했다”고 설명했다.반면 김광현은 17일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 출격해 4이닝 9피안타 6실점으로 고전했다. 직구 최고시속이 147㎞까지 나왔으나 구위가 떨어져 탈삼진을 1개만 올렸다. 4회에는 선두 타자 양석환과 강승호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한 뒤 후속 허경민에게 홈런을 맞았다. 김광현은 11일 kt wiz와의 시범 경기에서는 3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당시 김광현은 경기를 마치고 “SSG를 하위권으로 분류하는 평가가 있는데 말이 안 된다”며 “작년 성적인 정규시즌 3위 정도는 할 수 있다. 제가 5승은 더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23일 롯데와의 홈 개막전을 앞두고 마지막 점검에서 흔들리며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리(MLB에 진출했던 2020~2021년 제외)가 깨진 지난해(9승) 악몽이 반복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졌다. 반면 류현진은 같은 날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롯데를 상대로 5이닝 6피안타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날카로운 제구력을 바탕으로 상대 에이스 애런 윌커슨(4이닝 10피안타 4탈삼진 7실점)을 압도했다. 시범 경기 2경기 9이닝 3실점 평균자책점 3.00으로 준비를 완료한 류현진은 23일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를 상대로 잠실야구장 마운드에 선다.
  • MLB 강타자에도 통한 KBO 고졸 루키 김택연+황준서, 한국 야구 미래를 던졌다

    MLB 강타자에도 통한 KBO 고졸 루키 김택연+황준서, 한국 야구 미래를 던졌다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 새내기 우완 김택연(두산 베어스)과 좌완 황준서(한화 이글스·이상 19)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강타자들을 상대로 ‘KKK’ 삼진쇼를 펼치며 한국 야구의 미래를 밝혔다. 김택연은 1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LA)와 팀 코리아의 친선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이 2-4로 뒤진 6회 말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2타자 연속 삼진 처리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첫 상대는 MLB 통산 159홈런을 때린 테오스카르 에르난데스였다. 5구 승부 끝에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의 돌직구를 떠올리게 하는 시속 151㎞ 직구로 에르난데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2023시즌 24홈런(73타점) 16도루로 호타준족을 자랑하는 제임스 아우트맨(27)을 상대로는 3볼에 몰렸다가 시속 149㎞, 150㎞, 149㎞의 직구를 연속해서 한 가운데 꽂으며 역시 헛스윙 삼진을 솎아냈다. 이날 김택연의 직구는 분당 회전수(RPM)가 2428로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오른 황준서도 다저스의 유망주 미겔 바르가스를 삼진으로 잡았다.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싱커를 던져 초구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더니 2구와 3구를 거푸 체인지업을 던져 파울 1개를 보탰고, 이어 1볼-2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46㎞ 높은 직구로 헛스윙을 끌어냈다. 아직 KBO리그 정규시즌에 데뷔하지 않은 새내기 투수들이 현역 메이저리거를 상대로 탈삼진 행진을 벌이며 한 이닝을 완벽하게 틀어막은 것이다. 이날 한국이 2-5로 패한 가운데 단연 빛났던 것은 김택연과 황준서였다. 시속 150㎞를 넘나드는 포심 패스트볼이 주무기인 김택연은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이 올시즌 마무리 후보로 꼽는 가운데 김택연은 시범경기에서 2세이브를 기록 중이다. 빠른 구속에 더해 다양한 변화구와 제구력이 강점인 황준서는 신인 전체 1순위로, 류현진이 돌아온 한화 마운드에서 선발진 합류가 기대된다. 두 어린 선수의 실전 투구를 직접 본 류중일 대표팀 감독은 “많은 관중 앞에서 빅리거들을 상대로 자신의 공을 던졌다”면서 “기특했다. 향후 어떤 투수로 성장할지 궁금하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특히 김택연에 대해서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그는 “아우트먼이 ‘구위가 엄청났다. 스트라이크존 상단에 꽂는 공이 위력적이었다’고 말했다”면서 “구속은 시속 91마일(약 146㎞) 정도였던 것 같은데, 실제로는 95~96마일(약 153~154.5㎞)의 위력이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20일과 21일 같은 장소에서 2024시즌 MLB 정규리그 개막 2연전 서울시리즈를 치른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시범경기 키움-LG(잠실) NC-SSG(인천) 롯데-kt(수원) 두산-한화(대전) 삼성-KIA(광주·이상 오후 1시) ●프로농구=LG-정관장(창원체육관) SK-소노(잠실학생체육관·이상 오후 7시) ●테니스=하나증권 전국종별대회(김천종합스포츠타운) ●근대5종=회장배 전국대회(오전 7시 30분·문경시 일원)
  • ‘어썸’ 1258일 만에 2점포 두 방… 金의환향

    ‘어썸’ 1258일 만에 2점포 두 방… 金의환향

    2023시즌 한국프로야구 통합 우승팀 LG 트윈스가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투런 홈런 두 방에 대어를 낚을 기회를 놓쳤다.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지 4년 만에 ‘금의환향’한 김하성은 절정의 타격감을 뽐냈다. 샌디에이고에 0-1로 졌던 한국 야구 대표팀은 LA 다저스에 2-5로 졌다. 김하성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MLB 서울시리즈 LG와의 연습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2홈런) 4타점의 대활약을 펼치며 샌디에이고의 5-4 승리를 이끌었다. 0-0으로 맞선 2회초 무사 2루에서 타석에 선 김하성은 LG 선발 임찬규의 6구째 한가운데 몰린 체인지업을 그대로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전날 한국 야구 대표팀과의 연습경기에선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던 김하성의 서울시리즈 첫 홈런. 고척스카이돔에서 김하성이 홈런을 친 것은 2020년 10월 7일 NC 다이노스전 이후 1258일 만이다. 2-1로 앞선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던 김하성은 6회 세 번째 타석에선 또 홈런포를 터트렸다.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LG의 두 번째 투수 정우영의 4구째 몸쪽 체인지업을 끌어당겨 왼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려 냈다. 김하성의 절묘한 타격 기술이 돋보였다. 김하성은 경기 뒤 “운이 좋아서 홈런이 됐다”고 말했다. LG도 당하고 있지만은 않았다. 2023년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 오지환은 0-2로 뒤진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샌디에이고 선발 딜런 시즈의 7구째 컷 패스트볼을 받아쳐 오른쪽 담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트렸다. 지난해까지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뛰었던 시즈는 2022년 14승8패 평균자책점 2.20으로 활약했고, 최고 구속 시속 157㎞의 빠른 공을 던지는 파이어볼러다. 비록 김하성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긴 했지만 LG 선발 임찬규는 5이닝 4피안타 2실점 7탈삼진의 호투로 MLB 강타선을 잘 막아 내며 지난 시즌 국내 투수 최다승(14승 3패)의 자존심을 살렸다. 9회말 5-2로 앞선 샌디에이고의 마무리로 나온 고우석은 지난해 KBO리그 통합 우승의 기쁨을 함께했던 LG 타자들을 상대로 진땀을 흘렸다. 첫 타자 박해민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한 고우석은 김현종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이어진 1사 1루에서 이재원에게 가운데로 몰리는 직구를 던졌다가 좌중월 투런포를 허용했다. 고우석은 후속 타자 손호영을 삼진, 구본혁을 3루수 직선타로 처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2024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김하성의 몸값은 이날 대활약으로 더 치솟은 반면, 1이닝 2피안타 2탈삼진 2실점으로 부진했던 고우석은 MLB 개막시리즈 엔트리 진입이 어려워졌다. 이어진 경기에서 대표팀은 다저스와 접전을 벌인 끝에 2-5로 졌다. 하지만 젊은 선수들, 특히 투수들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선발 곽빈(두산 베어스)은 2이닝 1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반면 이의리(KIA 타이거즈)는 1이닝 2피안타 2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부진했다. 오원석(SSG 랜더스)이 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루키 김택연(두산)은 3분의2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황준서(한화 이글스)도 3분의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는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시범경기= 롯데-kt(수원) 두산-한화(대전·이상 오후 1시) NC-SSG(인천) 삼성-KIA(광주·이상 오후 6시) ●프로농구= 삼성-현대모비스(오후 7시·잠실실내체육관)
  • ‘상금왕’ 이예원, 시즌 첫 우승…최종라운드 3타 차 역전승

    ‘상금왕’ 이예원, 시즌 첫 우승…최종라운드 3타 차 역전승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왕 이예원이 올해 두 번째 대회에서 첫 우승을 했다. 이예원은 17일 태국 푸껫의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파72·6491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65만 달러)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이예원은 2위 최민경을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올해 신설된 이 대회 우승 상금은 11만 7000달러(약 1억 5000만원)다.2라운드까지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7위였던 이예원은 11번 홀(파5)까지 3타를 줄이며 선두 경쟁에 합류했다. 11번 홀에서는 세 번째 샷이 깃대를 맞고 홀 바로 앞에 멈춰 서는 장면을 연출하며 가볍게 버디를 잡았다. 이예원은 경기 막판까지 공동 선두로 팽팽히 맞선 홍정민이 15번 홀(파5) 더블보기로 2타를 잃은 바람에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이예원이 먼저 9언더파로 경기를 끝낸 상황에서 최민경이 16번 홀(파4) 버디로 1타 차까지 따라붙었으나 최민경이 17, 18번 홀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이예원의 우승이 확정됐다. 2022년 KLPGA 투어 신인왕 이예원은 지난해 4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첫 승을 거뒀고, 8월 두산 위브챔피언십과 10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도 제패했다. 지난 시즌 상금 14억 2000만원으로 1위에 오른 이예원은 평균 타수와 대상 부문도 휩쓸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이예원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시즌 첫 승을 빨리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이 대회 초대 챔피언이 돼 영광스럽다”며 “페어웨이가 좁은 코스여서 정교한 샷이 관건이었고, 티샷 정확도가 높아지면서 버디 기회를 많이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14년 정규 투어에 데뷔한 최민경은 자신의 205번째 대회에서 첫 우승에 도전했으나 개인 통산 세 번째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2라운드까지 1타 차 단독 1위였던 방신실은 13, 14번 홀 연속 보기에 15번 홀에서는 더블보기를 적어내며 선두 경쟁에서 밀려났다. 지난주 싱가포르에 이어 이번 주 태국에서 시즌 두 번째 대회를 개최한 KLPGA 투어 2024시즌은 4월 4일부터 나흘간 제주도에서 열리는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챔피언십으로 일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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