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두산
    2026-06-22
    검색기록 지우기
  • 사면
    2026-06-22
    검색기록 지우기
  • X
    2026-06-22
    검색기록 지우기
  • UN
    2026-06-22
    검색기록 지우기
  • MS
    2026-06-2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9,668
  • ‘완벽투’ 키움 하영민, 두산 곽빈과의 맞대결 완승…김혜성은 데뷔 첫 그라운드 홈런

    ‘완벽투’ 키움 하영민, 두산 곽빈과의 맞대결 완승…김혜성은 데뷔 첫 그라운드 홈런

    2024시즌 종료 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한 김혜성이 프로 데뷔 8년 만에 처음 그라운드 홈런(담장 안쪽 안타로 단번에 홈을 밟는 것)을 기록하며 키움 히어로즈의 4연패를 끊었다. 하영민도 국가대표 곽빈(두산 베어스)과의 토종 에이스 맞대결에서 완승했다. 키움은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승리했다. 전날까지 외국인 투수를 연일 출전시키고도 투타 균형이 무너지며 두산 상대 6연패를 당했는데 국내 선발 하영민의 맹활약으로 주말 시리즈 스윕패를 면했다. 반면 1위 KIA 타이거즈를 맹추격했던 두산은 3연승이 끊겼다. 키움의 간판타자 김혜성이 시즌 10호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2득점 1타점 2볼넷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동점 아치를 쏘아 올린 최주환과 이원석, 김건희도 각각 2타점을 올렸다. 1회 초 세 번째 아웃 카운트부터 8회 1아웃까지 스무 타자 연속 범타 처리한 하영민은 7과 3분의1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챙겼다. 2014시즌 키움에 입단한 하영민이 한 경기에서 7이닝 이상 소화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키움의 선발 투수가 8회 마운드에 오른 것도 이날이 첫 번째였다. 두산 선발 곽빈은 컨디션 난조에 시달리면서 4이닝 7피안타(2피홈런) 4사사구 4탈삼진 6실점 부진했다. 지난 11일 한화 이글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6자책점 투구로 연패에 빠졌다. 8경기 연속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헨리 라모스를 비롯해 허경민, 강승호가 침묵하면서 고배를 마셨다.두산은 1회 초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허경민과 양의지가 각각 볼넷, 안타로 출루한 뒤 양석환이 하영민의 슬라이더를 가볍게 받아쳐서 2타점을 올렸다. 하지만 김혜성이 다음 공격에서 중견수 머리 위를 넘기는 타구로 단번에 홈까지 들어오면서 한 점 추격했다. 하영민이 안정을 찾은 뒤 키움 타선에 불이 붙었다. 3회 말 선두 타자로 나온 최주환이 1점 홈런으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이주형, 로니 도슨이 연속 안타를 쳤고 이원석이 8구 승부 끝에 적시타로 주자 2명을 불러들였다. 두산 선발 곽빈은 3회에만 타자 9명을 상대하며 46개의 공을 던졌다. 키움은 5회 말에도 김혜성이 볼넷, 송성문이 안타와 도루로 2, 3루 기회를 만들었고 김건희가 바뀐 투수 김강률의 변화구를 노려 2점을 추가했다. 7회 초 강승호의 큼지막한 타구를 몸을 날려 막아낸 중견수 이용규가 다음 공격에서 3루타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최주환은 희생 플라이로 1타점을 추가했다. 박준영이 8회 초 우측 담장을 바로 맞추는 2루타로 반격했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키움은 마지막 수비에서 중견수의 실책성 플레이로 김재환에게 2루를 내줬으나 문성현이 양석환을 땅볼 처리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 역대급 관중몰이 프로야구, 이번 주말 500만 관중 돌파 유력…연간 1311만 관중 동원도 가능 전망

    역대급 관중몰이 프로야구, 이번 주말 500만 관중 돌파 유력…연간 1311만 관중 동원도 가능 전망

    1위부터 10위까지 순위가 11경기 반일정도로 역대급 순위경쟁을 펼치는 2024년 프로야구가 이번 주말 500만 관중 돌파가 유력해 보인다.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1000만 관중 돌파라는 위업을 달성할 가능성도 벌써부터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4일 “335경기를 치른 13일까지 누적 관중은 487만 6982명으로 500만 관중까지 12만 3018명을 남겨두고 있다”며 “주말 내 500만 관중 달성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KBO는 또 10개 구단 체제 최다 매진 경기수였던 69경기를 넘어 100경기 매진도 임박했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경기당 평균 관중도 10개 구단 모두 1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전체 평균 관중은 1만4558명이다. 이는 지난 시즌 같은 기간과 비교해 31%관중이 늘어난 수치다. 올 시즌 평균 관중 1위는 LG 트윈스로 1만8151명이며 두산 베어스(1만7891명), KIA 타이거즈(1만7766명), 롯데 자이언츠(1만6277명), 삼성 라이온즈(1만6383명), SSG 랜더스(1만5334명)까지 6개 구단이 1만5000명 이상의 평균 관중을 모았다. 올 시즌 초반 7연승의 돌풍을 일으킨 데 이어 김경문 감독을 영입하며 상승세를 타는 한화 이글스는 매진 경기 수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화 이글스의 홈 구장인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는 13일까지 32경기가 열렸는데 이 중 24번 매진됐다. 대전구장은 1만2000명을 수용해 다른 구장에 비해 규모가 작은 편이다. 한화는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화요일 매진 경기(3차례)를 만들었으며 지금까지 홈에서 열린 주말 시리즈(금∼일요일) 18경기에서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KIA 16회, 두산 15회, 삼성 10회로 4개 구단이 두 자리 수 매진에 성공했다. KBO는 345번째 경기가 열리는 15일에 500만 관중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10개 구단 체제에서는 가장 빠르다. KBO리그 전체 기록으로 넓혀도 332경기 만에 500만 관중을 돌파했던 2012시즌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빠르게 관중을 동원하고 있다. 역대급 흥행을 보이는 프로야구는 현재와 같은 인기몰이를 계속하면 2017년 단일 시즌 역대 최다 관중인 840만 688명을 넘어 사상 첫 1000만 관중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는 전통의 인기 구단인 KIA와 삼성이 시즌 초반부터 선전한 데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국내 복귀가 흥행을 이끄는 원동력으로 꼽힌다. 특히 선두권을 달리는 KIA의 경우 6위에 그쳤던 지난 시즌과 비교해 관중 수가 68%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한여름 날씨와 파리 올림픽 등 향후 변수가 1000만관중 돌파에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KBO 산하 야구발전실행위원회는 지난 2011년 2월 제10구단 창단과 각종 제반 환경이 개선되면 연간 1311만까지 관중 동원이 가능하다는 내용의 ‘관중분석 보고서’를 작성한 바 있다.
  • 달리 보이는 김경문… 달리는 이글스… 다디 단 승리

    달리 보이는 김경문… 달리는 이글스… 다디 단 승리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감독으로 취임한 김경문 감독이 ‘이기는 야구’를 강조하면서 이전과는 달리 한화에서 번트 시도가 늘고 있다. 뛰는 야구를 강조한 김 감독의 희망대로 최근에는 도루 시도 횟수도 늘어나는 등 팀 색깔이 변하는 분위기다. 최근 900승을 달성하며 전설적인 감독 반열에 오른 김 감독은 평소 선수에 대한 믿음을 강조하며 번트 작전을 잘 구사하지 않는 감독으로 널리 알려졌다. 이런 김 감독의 성향이 한화 지휘봉을 잡으면서 바뀐 것으로 보인다. 가장 단적인 예가 지난 12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다. 3-3으로 맞서던 9회 김 감독은 타석에 들어선 문현빈에게 스퀴즈 번트를 지시했고 깔끔하게 성공하면서 4-3으로 승리했다. 한화는 11일 잠실 두산전에서도 주자 2명이 출루하자 번트를 대 주자를 2, 3루로 보낸 뒤 희생플라이로 손쉽게 점수를 냈다. 번트보다 강공을 지시하는 경우가 많았던 김 감독의 스타일을 고려하면 확실히 변화된 모습이다. 이기는 야구를 위해 당분간 자신만의 색깔을 강조하기보다는 한화가 가진 장점을 최대한 살리겠다는 것이다. 김 감독은 “몇몇 베테랑을 빼놓고는 아직은 타자들이 좋은 투수와 싸워 이길 능력이 부족하다. 찬스가 왔을 때 어떻게든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동원해 점수를 내야 한다”면서 “(번트를) 지금은 대야 한다”고 말했다. 김 감독이 이기는 야구를 강조하면서 한화의 도루 시도 역시 늘어났다. 한화는 지금까지 모두 59번의 도루 시도를 해 37번 성공하고 22번 실패했다. 물론 시도 자체는 리그 8위, 성공률은 꼴찌다. 김 감독이 취임한 지난 3일 이후 열린 경기에서 한화는 4번의 도루 실패가 나왔지만 성공도 7번이나 하면서 적극적으로 도루를 시도하고 있다. 김 감독이 선수들에게 뛰는 것에 대한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시도하는 횟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은 “더 뛰어야 한다”며 “야구는 승부다. 세이프 아니면 아웃 아닌가. 그거 죽었다고 자꾸 주춤거리면 과감성이 떨어진다”고 강조했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KIA-kt(수원) 롯데-LG(잠실) 두산-키움(고척) SSG-한화(대전) 삼성-NC(창원·이상 오후 6시 30분) ●골프=KPGA 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남춘천CC) KLPGA 투어 DB그룹 한국여자오픈(레인보우힐스)
  • 박정원 두산 회장, 카자흐 대통령과 에너지산업 ‘맞손’

    박정원 두산 회장, 카자흐 대통령과 에너지산업 ‘맞손’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문 일정에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박정원(62) 두산그룹 회장이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만나 에너지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3일 두산그룹은 박 회장이 지난 12일(현지시간) 열린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포럼에서 토카예프 대통령과 별도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카자흐스탄은 전력 생산에서 화석연료 발전 비중이 80%에 달하고, 이 중 30년 이상의 노후 화력발전소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두산그룹은 이날 면담을 계기로 시설 보수 및 현대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에너지 협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우선 두산에너빌리티는 삼룩카즈나와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삼룩카즈나는 카자흐스탄 국부펀드로 전력 생산·공급을 담당하는 삼룩에너지 등을 소유하고 있다. 두 기업은 협정에 따라 카자흐스탄 발전산업에 대해 공동 협력하고, 인재 육성, 기술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또 비즈니스포럼에서 삼룩에너지, 한전KPS와 카자흐스탄 발전소 5곳에 환경설비를 공급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2곳은 노후 화력발전소, 3곳은 신규 화력발전소다. 박 회장은 “에너지 분야의 독보적 실적을 보유한 두산은 카자흐스탄이 추진하는 에너지사업에 최적화된 파트너”라고 말했다. 이에 토카예프 대통령은 “두산이 건설 중인 투르키스탄 발전소 공사에 특별한 관심을 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 삼성, 박병호 통산 400홈런 앞세워 LG 주중 3연전 싹쓸이

    삼성, 박병호 통산 400홈런 앞세워 LG 주중 3연전 싹쓸이

    프로야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가 LG 트윈스와 벌인 3연전을 3연승으로 마무리했다. 삼성은 13일 대구에서 열린 안방경기에서 LG를 6-3으로 이겼다. 3위 삼성과 4연패를 당한 2위 LG의 승차는 0.5경기로 좁혀졌다. 삼성이 LG 3연전을 싹쓸이한 건 2021년 이후 3년만이다. 삼성 선발 투수 이호성이 LG 타선을 5⅓이닝 동안 3피안타 2실점으로 잘 막은 가운데 박병호·강민호·이재현이 홈런을 때려주며 LG 선발 케이시 켈리를 무너뜨렸다. 박병호는 2회 0-0에서 선두타자로 나서 솔로홈런을 쳤다. 올 시즌 8번째이자 KBO리그 통산 388번째 홈런이다. 2016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기록한 홈런 12개까지 더하면 프로야구 통산 400번째 홈런이다. 1사 후에는 강민호가 2-0으로 달아나는 좌월 홈런을 쳤다. 이재현은 5회 2사 2루에서 투런 홈런을 날렸다. 두산 베어스는 자칫 19년만에 처음으로 한화 이글스에 3연패할 수도 있었던 위기를 하위타선 힘으로 이겨냈다. 두산은 이날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안방경기에서 한화를 9-6으로 이겼다. 두산은 3위 삼성과 게임 차 없는 4위 자리를 지켰다. 한화는 마운드가 무너지며 2005년 이후 19년만에 두산을 상대로 3연전을 싹쓸이할 수 있었던 기회를 날려버렸다. 이날 두산은 6번 타자부터 9번 타자까지 하위 타선에서 9득점과 7타점을 책임졌다. 이날 1군에 복귀한 두산 선발 최원준은 5⅔이닝 8피안타 3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4승(4패)째를 거뒀다.
  • ‘학폭 무죄’ 이영하 “홀가분…한 단계 올라서는 계기되길”

    ‘학폭 무죄’ 이영하 “홀가분…한 단계 올라서는 계기되길”

    고교 시절 후배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기소된 프로야구 선수 이영하(27·두산 베어스)가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 2-2부(부장 이주현)는 13일 특수폭행·강요·공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영하의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받아들이지 않고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검찰이 공소사실에서 일부 강요 혐의가 발생한 시기와 장소를 변경한 데 대해서도 “피해자의 진술을 보더라도 당시 이같은 범행이 이뤄졌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공소사실에 대한 범죄의 증명이 없는 때에 해당해 무죄를 선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영하는 고교 야구부 후배를 때리거나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노래를 시키는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2022년 8월 불구속 기소됐다.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후배 A씨의 신고를 받은 스포츠윤리센터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1심 재판부는 지난해 5월 “공소사실이 합리적 의심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은 사실오인, 법리 오해를 이유로 항소했으나 2심에서 뒤집지 못했다. 판결 후 취재진 앞에 선 이영하는 “긴 재판을 치렀는데 내 인생에 없었으면 하는 일이었지만 그래도 좋은 결론이 나와서 다행”이라며 “우리나라 운동부에 그런 (폭력적인) 문화가 사라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1심에서 무죄를 받았을 때도 안도했지만, 2심에서도 무죄 판결을 받으니 더 홀가분하다”며 “올 시즌에는 경기를 치르고 있지만, 이제 더 편안해졌으니 선수로서 내가 한 단계 올라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자신을 다독였다.A씨가 스포츠윤리센터에 ‘선린인터넷고 시절 야구부 선배’를 신고하며 시작된 재판에서 이영하의 고교 동기동창인 김대현(27·LG 트윈스)은 1, 2심 무죄를 선고받았고 검찰은 상고를 포기해 ‘학교폭력 혐의’를 완전히 벗었다. 마찬가지로 A씨에 신고당한 이영하도 김대현처럼 검찰이 상고를 포기해 무죄 판결이 확정되길 기대하는 상황이다. 이영하의 법률대리인 김선웅 변호사는 “김대현 선수 때와 마찬가지로 검찰이 상고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하는 신고가 이뤄진 2022년 8월 중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다시 마운드에 서지 못한 채 2022시즌을 마쳤다. 두산은 2023시즌 이영하를 ‘‘미계약 보류 선수’로 분류하고 재판 과정을 지켜보다가 지난해 5월 1심 판결이 나온 날 연봉 계약을 했다. 이후 이영하는 정상적으로 팀 훈련과 경기 출장을 하면서 2심 재판을 받았다. 그의 올 시즌 성적은 25경기 2승 2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4.15다. 이영하는 “프로 선수가 이런 일로 재판받는 것에 실망한 팬들이 계실 것”이라며 “이제는 야구 선수 이영하로만 봐주셨으면 좋겠다. 지금처럼 한국 야구도 많이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재판으로 인해 자유계약선수(FA) 등록 일수에서 손해를 봤지만 이영하는 “아쉽긴 하다”면서도 “하지만 일단 지금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겠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 ‘2심도 학폭 무죄’ 두산 이영하 “홀가분…한 단계 올라서는 계기되길”

    ‘2심도 학폭 무죄’ 두산 이영하 “홀가분…한 단계 올라서는 계기되길”

    고교 시절 후배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기소된 프로야구 선수 이영하(27·두산 베어스)가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 2-2부(부장 이주현)는 13일 특수폭행·강요·공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영하의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받아들이지 않고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검찰이 공소사실에서 일부 강요 혐의가 발생한 시기와 장소를 변경한 데 대해서도 “피해자의 진술을 보더라도 당시 이같은 범행이 이뤄졌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공소사실에 대한 범죄의 증명이 없는 때에 해당해 무죄를 선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영하는 고교 야구부 후배를 때리거나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노래를 시키는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2022년 8월 불구속 기소됐다.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후배 A씨의 신고를 받은 스포츠윤리센터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1심 재판부는 지난해 5월 “공소사실이 합리적 의심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은 사실오인, 법리 오해를 이유로 항소했으나 2심에서 뒤집지 못했다. 이날 취재진 앞에 선 이영하는 “긴 재판을 치렀는데 내 인생에 없었으면 하는 일이었지만 그래도 좋은 결론이 나와서 다행”이라며 “우리나라 운동부에 그런 (폭력적인) 문화가 사라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1심에서 무죄를 받았을 때도 안도했지만, 2심에서도 무죄 판결을 받으니 더 홀가분하다”며 “올 시즌에는 경기를 치르고 있지만, 이제 더 편안해졌으니 선수로서 내가 한 단계 올라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자신을 다독였다.A씨가 스포츠윤리센터에 ‘선린인터넷고 시절 야구부 선배’를 신고하며 시작된 재판에서 이영하의 고교 동기동창인 김대현(27·LG 트윈스)은 1, 2심 무죄를 선고받았고 검찰은 상고를 포기해 ‘학교폭력 혐의’를 완전히 벗었다. 마찬가지로 A씨에 신고당한 이영하도 김대현처럼 검찰이 상고를 포기해 무죄 판결이 확정되길 기대하는 상황이다. 이영하의 법률대리인 김선웅 변호사는 “김대현 선수 때와 마찬가지로 검찰이 상고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하는 신고가 이뤄진 2022년 8월 중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다시 마운드에 서지 못한 채 2022시즌을 마쳤다. 두산은 2023시즌 이영하를 ‘‘미계약 보류 선수’로 분류하고 재판 과정을 지켜보다가 지난해 5월 1심 판결이 나온 날 연봉 계약을 했다. 이후 이영하는 정상적으로 팀 훈련과 경기 출장을 하면서 2심 재판을 받았다. 그의 올 시즌 성적은 25경기 2승 2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4.15다. 이영하는 “프로 선수가 이런 일로 재판받는 것에 실망한 팬들이 계실 것”이라며 “이제는 야구 선수 이영하로만 봐주셨으면 좋겠다. 지금처럼 한국 야구도 많이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재판으로 인해 자유계약선수(FA) 등록 일수에서 손해를 봤지만 이영하는 “아쉽긴 하다”면서도 “하지만 일단 지금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겠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한화-두산(잠실) KIA-SSG(인천) kt-NC(창원) LG-삼성(대구) 키움-롯데(부산·이상 오후 6시 30분) ●골프=KPGA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오전 6시 50분·남춘천CC) KLPGA DB그룹 한국여자오픈(오전 6시 30분·레인보우힐스)
  • KIA 최형우, 이승엽 제친 역대 최다루타…SSG 최정, 최다 타석 새기록

    KIA 최형우, 이승엽 제친 역대 최다루타…SSG 최정, 최다 타석 새기록

    한국프로야구(KBO)에서 하루 2개의 대기록이 나왔다. KIA 타이거즈 베테랑 최형우(41)가 프로야구 최다루타 기록을 경신했다. 또 SSG 랜더스의 ‘간판’ 최정(37)은 최다 타석 기록을 갈아치웠다. 노장들의 이런 대기록은 장기간 엄격한 자기 관리의 결과여서 더욱 값지다. 최형우는 1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의 경기 5회 초 2사 만루에서 오원석을 상대로 좌전안타를 쳤다. 전날까지 4077루타로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과 같았던 최형우는 4078루타로 단독 1위로 올라섰다.2002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최형우는 그해 10월 18일 부산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첫 안타(2루타)를 쳤다. 정확도와 장타력을 모두 갖춘 그는 2011, 2013, 2016시즌 최다 루타 부문 1위에 올랐다. 최형우는 지난해엔 이승엽 감독(1498타점)을 제치고 프로야구 최초로 통산 1500타점 고지를 밟았다. 대기록을 작성한 최형우는 공수 교대 때 이범호 감독으로부터 꽃다발을 받았다.한편 이 경기에서 또 다른 대기록이 나왔다. 최정은 5회 말 3번째 타석에서 데뷔 후 통산 9039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박용택 해설위원의 9038타석을 넘어선 KBO리그 신기록이다. 앞서 최정은 지난 4월24일 통산 468번째 홈런을 때려 이승엽(467개) 감독을 제치고 이 부문 1위에 오른 ‘기록의 사나이’다. 최정은 2005년 SSG의 전신인 SK 와이번스에 입단한 이래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한화-두산(잠실) KIA-SSG(인천) kt-NC(창원) LG-삼성(대구) 키움-롯데(부산·이상 오후 6시 30분) ●수영=제3회 광주전국선수권대회(오전 10시·광주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 ●컬링=한국선수권대회(오전 10시·의정부컬링장)
  • SK가 투자한 빌 게이츠의 ‘테라파워’… 美 최초 ‘소형 원전’ 짓는다

    SK가 투자한 빌 게이츠의 ‘테라파워’… 美 최초 ‘소형 원전’ 짓는다

    SK가 투자하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설립한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업 테라파워가 미국 내 첫 SMR 건설에 착수했다. 11일 SK㈜에 따르면 테라파워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와이오밍주 케머러에서 착공식을 열고 4세대 SMR 원자로인 ‘나트륨’을 포함해 전력 생산 장비 등 기타 제반 공사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테라파워의 4세대 SMR 실증단지는 세계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이 소유한 전력회사 파시피콥의 석탄화력발전소 부지 내에 약 25만 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인 345메가와트(㎿)급 단지로 조성된다. SMR은 기존 대형 원전보다 전기 출력을 3분의1에서 5분의1로 줄인 소형 원전으로 입지가 바다 인근으로 제한되는 대형 원전과 달리 바다에서 냉각수를 끌어올 필요가 없어 위치 선정이 비교적 자유롭다. 테라파워는 원자로 냉각재로 물 대신 액체금속, 가스 등을 사용하는 4세대 비경수형 원전을 구축한다. 원자로는 높은 온도에서 작동될수록 발전 효율이 높아지는데 물을 사용하지 않는 4세대는 이전 세대보다 월등히 높은 온도에서 가동이 가능하다. 테라파워의 이번 프로젝트에는 최대 40억 달러(약 5조 5000억원)가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절반은 미 에너지부가 지원한다. 2030년까지 SMR 실증단지를 완공하고 상업운전까지 돌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착공식에는 빌 게이츠와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최고경영자(CEO), 유정준 SK온 부회장 겸 SK아메리카스 대표, 김무환 SK㈜ 그린부문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빌 게이츠는 “이 차세대 발전소가 우리나라(미국)의 미래를 움직일 것”이라며 “우리의 경제와 기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우리는 더 풍부한 청정에너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SK㈜와 SK이노베이션은 2022년 테라파워에 2억 5000만 달러(당시 약 3000억원)를 투자해 선도 투자자 지위를 확보했다. 실증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SK는 테라파워와 함께 아시아 사업 진출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친환경 원전으로 평가되는 SMR은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에 따른 폭발적인 전력 수요를 해결할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발간한 세계전력발전보고서는 전 세계 전력 수요가 2026년까지 연평균 3.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HD현대,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 국내 주요 기업들도 앞다퉈 미국 SMR 기업들과 투자 협력을 맺으며 SMR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가운데 미 SMR 기업 뉴스케일파워에 1억 380만 달러를 투자한 두산에너빌리티는 최근 미국의 SMR 건설 프로젝트에 원자로 등 설비 납품사로 선정됐다. 두산에너빌리티가 공급할 설비 규모는 2조원이 넘을 것으로 알려졌다.
  • 신동원 서울시의원, 시내버스·마을버스 중복정류소 4개 초과 완화 관련 ‘서울시 규칙 마련 촉구’

    신동원 서울시의원, 시내버스·마을버스 중복정류소 4개 초과 완화 관련 ‘서울시 규칙 마련 촉구’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신동원 시의원(국민의힘·노원구 제1선거구)은 주민들의 교통권 보장을 위해 ‘서울시 여객자동차운수사업의 재정지원 및 한정면허 등에 관한 조례’ 제10조에 의거한 규칙 제정을 촉구했다. 신 의원은 지난 2022년 11월 서울시의회 5분 자유발언에서 노원구 월계동 녹천역두산위브아파트 주민들이 버스 노선 부재로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교통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 2017년에 준공된 이 아파트 단지는 현재까지도 버스 노선이 없어 주민들이 이동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신 의원은 “교통권과 이동권을 보장받기가 왜 이렇게 어려운 일인지 모르겠다”며 아파트 주민들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2023년 5월에 노원구청과 서울시 관계부서와 여러 차례 논의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했으나, 마을버스 연장노선안이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노선간 중복정류장 개수가 초과해 실행되지 못했다. 개정 전 조례에는 ‘일반노선버스의 운행구간에 마을버스가 운행하는 경우 중복운행구간에서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 정류소는 각각 4개소 이내로 설치해야 한다’로 규정했다. 지난 2024년 5월 서울시 조례가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중복 운행 구간에서도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 정류소를 각각 4개소를 초과해 설치할 수 있다’로 일부개정되며, 마을버스 연장노선안이 실현 가능해졌다.신 의원은 “이제 서울시가 주민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규칙을 조속히 제정해야 한다”며 “기다리고 있는 주민들은 하루가 일 년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신 의원은 “규칙 제정이 지연되면 그 불편함은 고스란히 주민들의 몫이라며, 조속한 규칙마련을 위한 구체적인 일정과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며 “교통 소외 지역의 문제는 하루빨리 해결해야 할 중요한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 [오늘의 경기]

    ●축구=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예선 한국-중국(서울월드컵경기장·오후 8시) ●프로야구=한화-두산(잠실) KIA-SSG(인천) kt-NC(창원) LG-삼성(대구) 키움-롯데(부산·이상 오후 6시 30분) ●테니스=ITF 안성국제남자대회(안성스포츠파크)
  • “우~” 배현진 두산 홈경기 시구에 야유… “관중석 3분의 2가 기아팬”

    “우~” 배현진 두산 홈경기 시구에 야유… “관중석 3분의 2가 기아팬”

    배현진 국민의힘(서울 송파을) 의원이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기아 타이거즈 경기에 시구자로 나선 뒤 소셜미디어(SNS)에 남긴 소감이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배 의원은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대 기아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이날 경기는 원정팀인 기아가 8대 2로 승리했다. 배 의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4년 만의 두산 시구, 포심 패스트볼 도전했는데 예전만큼은 어렵네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배 의원은 “작년 아시안게임에서 선전한 우리 잠실 명문 배명고의 탑스타 곽빈 선수도 만나고 영광스러운 하루였다”고 말했다. 이어 “기아팬들이 관중석의 3분의 2만큼 꽉 메우셨던데 원정경기 즐거우셨길요”라고 말했다. 또 “우리 잠실 홈팀 두산과 LG, LG와 두산. 한국시리즈를 향해 gogo! 응원합니다. 뽜이팅”이라고 끝을 맺었다. 배 의원의 이같은 소감은 야구팬들의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고 있다. 야구팬들은 기아 팬들이 잠실구장 관중석의 3분의 2를 채웠다는 배 의원에 글에 “어떻게 원정팀 팬이 홈구장 관중석의 3분의 2를 채우냐”는 반응이다. 이날 배 의원이 시구 전 마이크를 잡고 인사를 하자 관중석에서는 “우~” 하는 야유가 터져나왔다. 이에 대해 한 지지자가 “기아 팬들이 야유하는 게 속상했다”고 댓글을 남기자 배 의원은 “모두가 우리 국민이시다. 잠실에 찾아주신 VIP로 생각했다”고 응답했다.
  • [추신] 올 여름 가장 긴 폭염 온다, 3년 만에 폭염일수 2배↑… ‘살인 폭염’ 대처법은

    [추신] 올 여름 가장 긴 폭염 온다, 3년 만에 폭염일수 2배↑… ‘살인 폭염’ 대처법은

    <편집자주> ‘추가로 신문에 내주세요’를 줄인 ‘추신’은 편지의 끝에 꼭 하고 싶은 말을 쓰듯 주중 지면에 실리지 못했지만 할 말 있는 취재원들의 이야기를 담습니다.온열질환자 2818명…전년비 2.6배↑정부 “올여름 평년보다 기온 높다”전 지구촌 폭염 몸살…인도 87명死미 “6월 기온 평년보다 10도 이상↑”IFRC “미얀마·네팔 등 극단적 고온”“폭염 서서히 건강 악화, 피해 막대”남해안 첫 ‘산소부족 물덩어리’ 발생운동 강도 평소 10~30%… 술 삼가휴식·물 충분히… 땀 많으면 이온 음료 비가 오락가락하는 주말입니다. 정부세종청사가 있는 세종시는 이 비가 개인 후 다음 주 수요일 기온이 32도까지 치솟을 예정입니다. 올여름은 관측 사상 가장 긴 폭염이 올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지구온난화 등 다양한 기후 변화로 인해 한국의 폭염일수는 최근 3년 만에 두배나 껑충 뛰었죠. 직간접적인 영향으로 동남아에서 볼 법한 쨍쨍하다 갑자기 어마어마한 양의 비가 쏟아지는 ‘스콜성 비’도 심심찮게 목격되는 한국입니다. 정부는 올여름 폭염에 대비해 피해가 없도록 전방위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는데요. 폭염이 닥쳐 온열질환을 겪지 않도록 어떻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위급 상황에선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정부 “폭염발생 시작일 빨라지는 추세” 8일 재난안전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와 기상청,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0년 폭염일수와 온열질환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2020년 7.7일이던 폭염일수는 지난해 14.2일로 3년 만에 2배가량 길어졌습니다. 온열질환자 수도 2020년 1078명에서 해마다 늘어 지난해 2818명에 달했습니다. 불과 3년 새 2.6배가 증가한 것이죠. 폭염일수는 연대별로 오름세인데 1980년대 연평균 폭염일수는 9.5일에서 1990년대 10.2일, 2000년대 9.1일로 약간 주춤하더니 2010년대(2010~2019년)에는 14.5일로 늘었습니다. 추세대로라면 큰 이변이 없는 한 2020~2029년까지 폭염일수는 이전보다 더 늘어났을 가능성이 커 보이죠.실제 1981~2010년까지 폭염일수는 9.5일이지만 10년 뒤인 1991~2020년 폭염일수는 11일로 늘었습니다. 최근 10년(2014~2023년)은 14일을 기록했죠. 행안부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정책설명회에서 “올여름철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높으며 연대별 폭염발생 시작일이 빨라지는 추세”라고 말했습니다. 폭염발생 시작일은 1990년대 7월 11일, 2000년대 7월 7일, 2010년대 7월 2일로 당겨지고 있죠. 기상청 “6월 장마 전 폭염일 늘어날 것”“7월 많은 비에 ‘찜통 더위’, 열대야 발생” 이는 인공지능(AI) 머신러닝을 통해서도 확인됐죠. 이명인 울산과학기술원(UNIST) 폭염연구센터장은 전날인 7일 기상청 기상강좌에서 AI 머신러닝과 LSTM(long short term memory) 통계 모형을 통해 예측한 결과 “올여름 폭염이 평년(10.2일)보다 많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폭염일은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을 말합니다. 지난해 여름 폭염일은 13.9일이었습니다. 이 센터장은 올해 6월과 8월 평년 기온보다 높을 확률이 50%, 비슷한 확률이 30%, 낮을 확률은 20%로 밝혔습니다. 7월은 많은 비에 ‘찜통더위’를 예상했죠.지난해 여름 시작된 엘니뇨가 올여름엔 라니냐로 전환될 전망인데 이 엘니뇨의 쇠퇴기에 식지 않은 열기가 동아시아 강수량을 확 늘린다는 것이죠. 여기에 엘니뇨로 북대서양에 ‘삼각자 패턴’이 형성돼 열대 북대서양 해수면 온도가 높아지며 7월에는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 센터장은 “전 지구 배경 온도가 높아지는 등의 영향으로 6월 장마 전에 폭염일이 늘어날 수 있다”면서 “8월의 경우 겨울철 엘니뇨가 여름철 이후 라니냐로 전환될 때 기온이 오르는 경향이 나타난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7월은 동아시아 강수량이 늘어나며 폭염일은 적겠지만 비가 내리는 날 사이에 습윤한 폭염과 열대야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했습니다.52.9도 인도 폭염 사망자 벌써 87명미국 피닉스 45도 경신… 열돔 피해 확산미얀마 48.2도 사상 최고온도“인구 68억명, 최소 한 달 극단적 더위” 이런 폭염 강세는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전 세계가 폭염으로 비명을 지르고 있죠.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기후변환의 영향으로 세계 각지에서 ‘극단적 더위’를 나타내는 일수가 최근 1년 새 26일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극단적 더위는 각국에서 최고기온 상위 10%에 해당하거나 이를 뛰어넘는 고온을 나타내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기후센터는 이런 극단적 고온 일수 증가가 전 세계 인구의 78%인 68억명 정도가 최소한 한 달간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극단적 더위를 경험한다고 추정했습니다. IFRC는 “현재 방글라데시와 미얀마, 네팔 등 아시아에서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미얀마는 최근 48.2도의 사상 최고기온 기록이 나왔고 네팔의 네팔군지시에선 몇 주째 40도 이상 극단적 고온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극심한 폭염이 지속된 인도에서는 지난달 30~31일 이틀 새 최소 45명이 숨지는 등 ‘살인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87명으로 늘었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인도 뉴델리는 지난달 29일 낮 최고기온 52.9도를 찍었고 31일에도 45.4도를 기록했습니다. 이로 인해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정전이 발생하거나 급수난에 시달리기도 했죠. 인도 국영방송사에서는 에어컨이 제대로 가동되지 않는 내부에서 생방송으로 폭염 뉴스를 전하던 앵커가 더위에 기절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미국도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미 기상청(NWS)는 지난 3일(현지시간) 이번 주 애리조나주와 네바다주, 캘리포니아주 등 일부 지역에 폭염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텍사스 등 미 남부와 멕시코를 덮은 열돔이 북상한 것이죠. 열돔은 고기압이 한 지역에 정체돼 뜨거운 공기가 갇히면서 기온이 오르는 현상을 말합니다.NWS는 미 서부 여러 지역에서 6월 초 기온이 평년보다 10도 이상 높게 오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실제 7일(현지시간) 세계에서 가장 더운 곳으로 알려진 데스밸리 사막 지대는 지난 6일 최고기온이 섭씨 50도를 기록해 최근 가장 높았던 1996년의 49.4도를 넘어섰습니다. 애리조나주 피닉스는 45도를 기록해 2016년에 세운 이 시기의 종전 기록 44.4도를 뛰어넘었고,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도 43.9도로 새 기록을 세웠습니다. 피닉스에 이 정도 폭염이 덮친 건 지난해의 경우 6월 말부터였으나 더 당겨진 것이죠. 지난해 피닉스와 그 일대 마리코파 카운티에서는 43도가 넘는 이상고온이 50일 넘기면서 645명이 온열질환으로 숨졌습니다. 이런 폭염 속에 캘러포니아 센트럴 밸리 들판에서는 지난 1일 화재가 발생해 56.7㎢를 태워 주민 대피명령이 떨어지고 도로가 폐쇄되기도 했습니다. 지난달 멕시코에서는 열돔 영향으로 곳곳이 40~45도의 폭염 속에 원숭이 등 동물들까지 다수 폐사하기도 했죠. IFRC는 “폭염은 서서히, 덜 티 나게 사망을 초래하며 건강을 악화시킨다”면서 “폭염은 인류의 건강과 농업을 비롯해 경제 소외지역 주민들의 복지 악화 등 막대한 피해를 준다”고 우려했습니다.국내 온열질환자 작년 32명 사망가축 81만 피해·양식생물 3천마리 폐사고수온에 진해만 첫 빈산수소괴 발생우럭 등 취약어종 50% 남해안 초비상 실제 국내에서는 이런 이상기후 영향으로 지난해 온열질환자 2818명 중 32명이 사망했습니다. 가축 피해는 81만 마리, 전복·바지락 등 양식생물은 3178만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폭염으로 인한 가축, 어업 피해는 해마다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이 최근 해양 계절 예측 모델을 활용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여름 우리나라 바다 수온은 평년보다 1도 정도 높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연안, 내만 해역은 평년보다 1~1.5도 높은 표층 수온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해 고수온 영향으로 어류 집단 폐사를 경험한 남해안 양식장은 벌써 비상입니다. 무더위에 표층 수온이 올라가면 표층에서 저층으로 산소 공급이 단절되면서 어패류의 호흡을 방해하는 ‘산소부족 물 덩어리(빈산수소괴)’가 발생하는데 굴·멍게 등 양식장의 주요 폐사 요인입니다. 빈산소수괴는 지난달 23일 남해안 진해만에서 올해 처음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우럭(조피볼락)과 넙치 등 고수온 취약 어종이 49.4%인 1억 2000마리에 달하는 경남도의 경우 어류 면역증강제 13t을 양식 어가에 조기 공급하고 고수온 특약 보험 가입비를 지원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입니다.열대야 대비 야간·주말 쉼터 활용을경로당 냉방비 16.5만원… 5만원 상향‘농업인 왕진버스’ 의료서비스 지원 정부는 폭염에 대비해 농·어업인, 현장 근로자,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보호 대책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농축수산업, 녹조·적조, 전력, 교통 등 분야별 대책을 시행하고 국민행동요령 홍보와 무더위 저감시설을 확충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것이죠. 지난해와 달라진 폭염 정책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경로당 냉방비를 지난해 11만 5000원에서 올해 5만원 오른 16만 5000원을 지원합니다. 기초생활수급자 중 노인·질환자 등 에너지 취약 가구의 냉방비 지원도 지난해 114만 가구 평균 4만 3000원에서 올해 126만 가구 5만 3000원으로 각각 12만 가구, 1만원 늘렸습니다. 전기요금 감면도 378만 가구에 최대 2만원으로 4000원 올렸습니다. 노숙인과 쪽방 주민 보호를 위해 소방·경찰·의료기관 등으로 구성된 거리순찰반도 가동합니다. 축사에 냉방시설(냉각 패드 등)을 설치하면 보험료를 감면해주고 ‘농업인 왕진 버스’를 활용해 의료서비스와 치료비를 지원합니다. 농업인안전보험을 활용한 농작업 중에 발생한 온열질환 치료비는 국고에서 50%를 지원해줍니다. 해수부는 어업인 폭염 예방대책을 이번에 새롭게 추가하고 국토교통부는 레일 온도 예측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현장 근로자에는 건설 현장, 물류센터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온열질환자 예방 가이드를 배포하고 물, 그늘, 휴식 등 예방수칙 이행과 보냉장비 지급, 오후 2시~5시 무더위 시간 작업 조정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6만 1000개를 운영했던 무더위 쉼터도 대폭 늘립니다. 열대야에 대비해 지역 숙박업소와 공공기관 등을 활용해 야간·주말 쉼터 운영하고 근로자 쉼터 209만개, 이동노동자쉼터 61개, 응급 잠자리 148개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업과 협력해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시의 경우 CU, GS25와 업무협약(MOU) 맺고 58곳을 기후동행쉼터로 지정하는가 하면 신한은행과 MOU를 맺고 서울 시내 신한은행 전 지점(197개)에 누구나 폭염과 한파를 피해 휴식할 수 있는 기후동행쉼터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충북 증평군은 고령층, 홀몸 노인 등 폭염 취약 계층 150명에게 손목 착용형 스마트기기를 보급해 심박수·피부온도 등 폭염 취약 계층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이상 신호가 감지되면 스마트기기와 연결된 보호자에 즉시 위치를 전송해줍니다.경남도는 기능성 음료 제조업체인 동아오츠카와 손잡고 지난 4일 폭염방위대를 출범했습니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두산에너빌리티, CJ대한통운 등 경남권 6개 기업에 온열질환 안전 예방교육과 온열질환 자가 진단, 수분 체크 등 폭염예방 솔루션을 제공했습니다. 그늘막 등 폭염저감시설 설치도 지원합니다. 현재 그늘막 2만 4634개, 물안개 분사 장치 1062개, 그늘 목 1459개 등이 설치돼 있죠. 전국 503개 병원에서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119폭염구급대도 운영 중입니다. 사전에 무더위 쉼터 등 위치를 잘 파악해두고 필요할 때 도움을 요청하면 되겠죠.혼자 말고 2명씩 짝지어 작업폭염특보 발효시 야외활동 멈춰야틈틈이 휴식… 환기, 물 뿌려 온도 낮춰야 온열질환에 걸리지 않기 위한 피해 수칙도 알아볼까요. 질병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해 온열질환자는 2818명으로 전년(1564명)보다 80.2%가 증가했습니다. 2011년 이후 매년 발생한 온열질환자 평균(1625명)보다 73.4% 늘어난 수치인데요. 질병청은 대상자별 맞춤형 예방수칙을 공개했습니다. 우선 장시간 햇볕과 고온 환경에서 일하는 실외 노동자는 물을 충분히 마시고 땀을 많이 흘릴 경우 미네랄과 전해질 보충을 위해 이온 음료를 마셔야 합니다. 보랭 장비를 사용해 틈틈이 그늘에서 휴식도 취해야 합니다. 고령층은 땀샘 감소로 땀 배출이 줄어 온열질환에 특히 취약한데요.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야외 활동을 멈추고 그늘 등 시원한 장소에 머물러야 합니다. 건강 상태를 감시하기 위해 혼자 말고 2명씩 짝지어 작업하고 환기를 하거나 물을 뿌려 축사나 비닐하우스 등의 온도를 낮춰줘야 합니다.작업 중에 막걸리, 맥주 등 알코올 들어간 술은 체온을 올리고 갈증을 더욱 유발하므로 마시지 말아야 합니다. 심뇌혈관 질환자는 수분 손실로 혈전이 생겨 뇌혈관을 막을 수 있기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당뇨환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운동을 할 때는 평소보다 10~30% 낮은 강도로 하고, 갑자기 냉수를 끼얹는 등 심장과 혈관에 무리를 주는 행동은 피해야 합니다. 가슴이 답답해지거나 통증이 있을 땐 안정을 충분히 취하되 증상이 심해지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조치를 받아야 합니다. 질병청 온라인 홈페이지에 가면 ‘건강정보’ 아래 ‘폭염’ 코너에서 ‘온열질환 예방 매뉴얼’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유비무환입니다. 이미 예고된 더위, 미리 준비해두면 걱정이 훨씬 덜하겠죠. 온몸으로 더위를 버티거나 한계를 체험하지 말고 지혜롭게 보랭 장비 점검 등 내가 부족한 게 뭔지, 어디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지 잘 살펴보고 가까이는 주민자치센터, 소방서 등에 도움을 요청해 온열질환이나 폭염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 두산건설, 유현주 선수 목소리로 신분당선 광고

    두산건설, 유현주 선수 목소리로 신분당선 광고

    두산건설이 7일 자사 골프단 We’ve 소속 유현주 선수의 음성이 담긴 광고가 신분당선 열차 내에서 이날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광고는 강남역과 판교역 두 곳에서 이뤄지며, 두산건설 컨소시엄의 신분당선 시공 및 운영 등의 내용을 담았다. 신분당선은 두산건설이 지난 2002년 최초 제안한 철도사업이자 무인으로 운행되는 중전철로 노선이다. 두산건설 컨소시엄은 신분당선의 노선 기획부터 설계, 투자, 시공까지 사업의 모든 과정을 수행했고, 이후 자회사인 네오트랜스를 통해 현재까지 신분당선을 운영하고 있다. 네오트랜스는 국내 최초 지하철 민간운영사로, 철도 민간운영사 중 운영 실적 1위를 기록 중이다. 두산건설은 자회사가 운영 중인 신분당선을 새로운 홍보 채널로 활용해왔다.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의 4월 분양 홍보와 KLPGA 국내개막전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홍보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 음성광고에 성우로 참여한 유 선수는 골프선수,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며, 두산건설의 5가지 키워드 중 ‘Have(꼭 갖고 싶은 공간)’를 홍보하고 있다. 유 선수는 “신분당선을 이용해 출퇴근을 하는 경기도민과 서울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두산건설은 “많은 승객분들이 두산건설이 신분당선의 제안부터 현재의 운영까지 수행하고 있다면 놀라신다.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당사의 기술력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KIA-두산(잠실) LG-kt(수원) NC-한화(대전) SSG-롯데(부산) 삼성-키움(고척·이상 오후 6시 30분) ●펜싱=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오전 9시·제천체육관 등) ●사격=제4회 홍범도장군배 전국대회(오전 9시·전남 나주국제사격장)
  • ‘행운의 4’

    ‘행운의 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원조 대세’ 박민지가 사상 최초 단일 대회 4연패에 도전한다. ‘신흥 대세’ 이예원은 시즌 4승 선착 도전으로 맞선다. 2024 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2억원)가 7일부터 사흘간 강원 양양군 설해원의 더레전드코스(파72·6563야드)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KLPGA 투어 통산 18승을 올린 박민지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다. 지난해까지 3년 내리 우승을 차지했다. 6승을 거두며 ‘박민지 시대’를 열었던 2021년 네 번째 우승 트로피를 이 대회에서 챙겼다. 2022년엔 이 대회를 통해 ‘다승’에 선착하며 2년 연속 6승의 발판을 놓았다. 지난해엔 이예원과의 연장전에서 이글을 뽑아내며 3연패를 일궜다. KLPGA 투어 단일 대회 3연패는 고 구옥희, 박세리, 강수연, 김해림에 이어 다섯 번째였다. 박민지가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을 밟으면 사상 최초의 기록을 쓴다. 올해 아직 우승을 신고하지 못한 박민지는 E1 채리티 오픈 공동 3위,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6위로 최근 2개 대회 연속 톱10에 입상하며 타이틀 방어를 위한 예열을 끝냈다. 박민지는 “4연패 도전 자체가 영광이다. 시즌 첫 우승을 이 대회에서 하면 좋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대 경쟁자는 이예원이다. 지난해 상금왕과 대상, 평균타수상을 휩쓸며 새로운 대세가 된 이예원은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시즌 3승에 선착하며 다승왕을 품을 태세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 출전해 준우승하고 돌아오더니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준우승했다가 MBN 여자오픈에서 다시 정상에 우뚝 섰다. 이예원은 “2주 연속 우승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우승 욕심보다는 차분하게 하려고 한다. 톱10 입상이 목표”라고 몸을 낮췄다.
  • 류현진, 부상 우려 날리며 시즌 4승投…한화, 김경문 감독 부임 이후 3연승

    류현진, 부상 우려 날리며 시즌 4승投…한화, 김경문 감독 부임 이후 3연승

    류현진이 부상 우려를 털고 시즌 4승을 달성했다. 한화 이글스는 김경문 감독 부임 이후 3연승을 달리며 휘파람을 불었다. 한화는 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류현진의 호투에 노시환의 쐐기포를 곁들여 수원 kt를 6-0으로 제압했다. kt와의 3연전을 싹쓸이한 한화는 27승32패1무를 기록하며 이날 두산 베어스에 4-8로 패한 6위 NC 다이노스(28승32패1무)와의 간격을 반 경기로 좁혔다. 6안타 빈공으로 3연패 수렁에서 허덕인 8위 kt(26승34패1무)와의 간격은 1.5경기로 벌렸다. 한화가 수원 원정 3연전을 싹쓸이한 것은 2022년 5월 29일 이후 2년여 만이다. 이날 경기의 관심은 단연 류현진의 몸 상태에 쏠렸다. 류현진은 지난달 3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경기 전 몸을 푸는 과정에서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껴 부상 예방 차원에서 등판을 취소했다. 이후 엿새 만에 등판한 류현진은 6이닝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 부상 우려를 불식했다. 또 4승째(4패)를 수확하며 평균 자책점은 4.50에서 4.09로 낮췄다. 한화의 4번 타자 노시환은 시즌 15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2경기 연속 대포를 가동했다. 최인호는 결승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kt 선발 엄상백은 6과3분의2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1실점으로 류현진 못지 않게 호투했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7패(4승)를 기록했다. 중반까지는 투수전이었다. 2회까지 안타와 볼넷 1개씩만 내주고 3회를 삼자범퇴로 끝냈던 류현진은 4회에 강백호와 장성우에게 안타를 내줘 1사 1, 3루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황재균과 배정대를 각각 헛스윙 삼진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류현진은 5회 1사에서 김상수에게 2루타를 허용했으나 로하스를 3루수 땅볼, 김민혁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워 한숨을 돌렸다. 6회에는 2사 후 장성우에 좌전 안타를 내줬지만 황재균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엄상백도 잘 던졌다. 1회와 2회 주자를 내보낸 뒤 후속 타자를 잡아내며 무실점을 이어간 엄상백은 3회는 삼자범퇴로 처리했고, 4회 2사 1, 3루 위기에서는 최재훈을 2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5회와 6회에는 삼진 4개를 잡아내며 거푸 세 타자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한화가 0의 균형을 깼다. 7회 초 채은성이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대주자 이원석이 2루 도루에 성공했고 최인호가 2루타를 터트리며 주자 이원석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kt는 7회 말 류현진에 이어 등판한 이민우를 상대로 배정대가 내야 안타, 오재일이 볼넷을 뽑아내는 등 무사 1, 2루의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김상수와 로하스가 거푸 땅볼에 그쳤고, 로하스의 땅볼 때 3루 주자 배정대가 홈을 파고들었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아웃 판정을 받았다. 1-0으로 근소하게 앞선 한화가 9회 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며 완승했다. 선두 타자 노시환이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1점 홈런을 터뜨린 데 이어 이원석, 최재훈, 최인호의 연속 안타로 만들어진 1사 만루 상황에서 장진혁이 2타점 쐐기 2루타를 뿜어내며 4-0으로 달아나 승부를 갈랐다. 또 황영묵의 내야 안타와 이도윤의 희생플라이로 득점을 추가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