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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전자 전면파업

    【구미=이동구기자】 구미공단 두산전자 노조가 30일 상오 9시 전체노조원들에게 작업거부를 지시,전면 파업에 들어갔다.두산전자의 파업은 올들어 구미공단내 기업체 가운데 처음이다.
  • 「메이드인코리아」달고 세계로뛴다/「한국상표의 국제화 성공전략」출간

    ◎무협,고유브랜드 수출 50% 넘는 20개 기업선정/개발과정·해외사장 개척사례 등 소개/「신뢰바탕,좋은품질 유지」가 성공비결 세계인의 절반이 사용하는 손톱깎이서부터 1백35개국에 수출되는 「기계공업의 꽃」자동차에 이르기까지 한국고유상표가 붙은 국산제품이 지구촌을 누빈다.최근 한국무역협회는 세계시장에서 「메이드 인 코리아」를 빛내고 있는 우리나라 20개 대표적 기업의 치열한 자기상표개발과정및 해외시장개척사례등을 담은 「한국상표의 국제화 성공전략」을 펴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자료집발간은 고유브랜드수출비중이 50%를 초과하는 기업 가운데 세계시장에서 상당한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을 선정기준으로 삼았다. 아직도 주문자상표(OEM)수출방식등에 의존,원가상승을 부채질하는 가운데 후발개도국의 추격을 받아 시장잠식은 물론 채산성마저 악화되는 위기에 놓인 국내 대부분기업들에게 자기상표를 통한 고부가가치상품의 개발성공사례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고유브랜드성공전략중 시장세분화및 제품차별화를 통한 시장침투전략에 성공한 기업으로는 손톱깎이제조 중소기업인 대성금속을 꼽을 수 있다.실제 미국의 유명백화점에 진열된 세트당 20달러짜리 최고급매니큐어세트가 한국의 한 중소기업에 의해 만들어 진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그리 많지 않다. 뿐만 아니라 지구촌 어디에서나 사용하는 손톱깎이 2개중 1개가 우리나라 제품이라는 사실은 경이롭기까지 하다.대성금속의 「777」브랜드는 개당단가가 낮은 손톱깎이만으로는 채산성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손톱손질기구를 세트화한 고급 메니큐어제품을 개발,고부화가치화하는데 성공한 것이다.「777」브랜드는 지난91년 현재 1천8백만달러에 달하는 전체 수출물량의 60%인 1천만달러를 고유브랜드로 수출하고 있다.럭키세븐이 3개나 겹친 브랜드작명도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세계인은 BYC를 입는다」는 광고문구로 유명한 내의류 전문메이커 백양과 세계최고의 모피의류메이커 「진도」는 현지 판매법인을 단독 또는 합작으로 설립한 유통전략에 힘입었다.백양의 경우 바이어의 하청공장으로의 전락을 제촉하는 OEM수출의 한계성을 자각,변신에 성공한 케이스다.이젠 세계시장에서 빨간바탕에 흰색로고가 그려진 「BYC」상표는 유사상표를 조심해야 하는 내의류의 대명사가 됐다. 세계스포츠용품시장에서 성가높은 고급운동화 「NASSAU」와 오디오전문메이커 인켈의 「Sherwood」는 유명브랜드인수및 라이센스사용으로 브랜드이미지를 구축했다.쌍용종합상사는 세계최대의 신발생산대국이면서도 변변한 자체브랜드가 없는 국내실정에서 테니스볼로 이미 품질을 인정받은 「NASSAU」와 상표사용권계약을 체결,고급운동화브랜드로 정착시킨 경우.인켈도 기존의 OEM거래선이었던 「Sherwood」를 인수,우리 상표로 육성해 자가브랜드의 광고및 유통망을 단기에 구축한 성공담을 소개하고 있다. 이밖에 국내개발이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졌던 초음파진단기를 자체개발해 세계의료기기시장을 놀라게 한 「메디슨」,독일형삼익피아노를 개발 세계제일의 종합악기메이커를 지향하는 「삼익악기」가 있다.반도체시장진출 10년만에 세계12대메이커로 성장한 「삼성전자」,폴리에스터 필름에서 컴퓨터디스크까지 자기테이프생산에 주력하고 있는 「SKC」등은 지속적인 연구개발투자로 신제품을 개발하고 제품을 고급화한 경우이기도 하다. 또 국내최대의 고부가가치회로기판 생산업체인 「두산전자」와 미국헬멧시장의 3분의 1을 「HJC」상표로 석권하고 있는 홍진크라운의 경우 세계유명규격의 획득으로 신뢰도를 쌓았으며 조미료메이커 「미원」은 현지공장에 대한 투자로 현지인및 현지정부의 신뢰를 이끌어 낸 기업으로 유명하다.그리고 「CAPACCI」의 기호상사,「사발면」의 농심,「로만손」브랜드의 로만손시계,「HYOUNDAI」현대자동차,문구류전문메이커 「모나미」,액체위장약「갤포스」의 보령제약,「GoldStar」금성사등 많은 사례를 담았다. 백양산업의 한영대회장은 이 책에서 『상표이미지는 하루아침에 심어지는 것이 아니며 신뢰를 바탕으로 적정가격,신속한 납기,좋은 품질을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자사브랜드의 국제화 성공비결을 밝히고 있다.
  • 페놀/임산부피해 인정않기로/역학조사결과 인과관계 안드러나

    ◎인공유산 경우 일부보상/환경처,재정신청 최종결정 환경처 중앙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전영길)는 2일 지난해 3월의 낙동강페놀오염사고와 관련,유산·사산등의 피해를 보았다며 재정신청을 한 임산부들에 대해 직접적인 피해는 물론이고 정신적인 피해도 인정않기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인공유산은 의사의 진단없이 스스로 수술을 받은 것이므로 인과관계는 인정할 수 없지만 당시 정황으로 미루어 볼때 수술결정에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을 부분인정,보상토록 했다. 또 두통,복통과 물질적 피해에 대해서는 인과관계를 인정,보상을 해주라고 판정했다. 중앙조정위는 이날 페놀유출사고와 관련해 지난1월 대구지방환경분쟁조정위의 조정에 불복,중앙위에 재정을 신청한 1백21명의 임산부들이 피해배상을 요구한 것등 1백25건의 재정건을 심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인공유산을 한 28건에대해서는 35만원씩 9백80만원을,두통·복통을 겪은 1건에 31만1천원,식품폐기등 물질적 피해 1건에 40만원등 모두 1천51만1천원을 두산전자측이 배상토록 했다. 그러나 인과관계를 인정받지 못한 유산 사산등 95건은 이에 반발,제소할 것으로 예상돼 페놀문제는 법정으로 비화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조정위는 재정신청을 받은 이후 9개월동안 세계각국의 관계문헌및 사례를 검토하고 이를 근거로 의학,사회학,심리학등 국내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사고당시의 페놀농도는 산모와 태아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자문을 얻을 수 있었다고 판정경위를 밝혔다. 중앙조정위는 지난4월부터 경북대의대 박정한예방의학교수등 교수6명에게 의뢰,페놀사건이후 대구시내에서 출산했거나 유산한 산모 2만1천1백96명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한결과 페놀영향을 받은 산모와 받지않은 산모간의 유산율이 차이가 없는등 아무런 상관관계를 찾을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 두산그룹,수질개선기금 2백억 전달(단신패트롤)

    ◎페놀유출관련 대구시에 ◇두산그룹 정수창회장은 21일 지난해 (주)두산전자의 낙동강 페놀유출사태와 관련,대구시에 기탁키로한 수질개선기금 2백억원(현금 50억원·약속어음 1백50억원)을 한명환대구시장에게 전달했다. 대구시는 이 기탁금을 전액 낙동강 수질개선 사업자금으로 사용키로 했다.
  • 기업공해방지투자 늘었다/작년 6천억원… 55% 증가

    ◎시설투자의 3.2%/「페놀사건」후 경각심 높아져 환경오염 방지시설에 대한 기업체의 투자가 큰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환경처가 9일 집계한 「91년 기업체 환경투자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기업들은 환경오염방지시설에 5천9백56억원을 투자,90년에 비해 5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환경투자증가는 지난해 3월 낙동강 상류지역에서 일어난 두산전자 페놀누출사건 등을 계기로 오염물질 배출에 따른 사회적 관심이 크게 증가된데 따른 것으로 오염물질배출허용기준강화에 따라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투자내용은 대기오염방지시설에 2천5백76억원,수질오염방지시설에 3천72억원,소음·진동방지시설에 3백7억원이 각각 투자됐다. 기업체의 환경투자비는 같은해 기업시설투자비의 3.2%를 차지해 90년도의 2.36%보다 크게 높아졌다.
  • 두산임원 10명 인사/「곡산」등 상호변경도

    두산그룹(회장 정수창)은 28일 두산곡산을 두산종합식품으로,두산식품을 두산음료로 회사상호를 변경하고 임원 10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했다. △두산음료 부회장 민병준 △동산토건 부회장 박용훈 △〃부사장 이종범 △〃 상임감사 이구용 △〃 전무 백동명 △〃 이사대우 이종태 △〃 상담역 한상억 △두산산업 전무 정재식 △〃 이사대우 이활 △두산전자 이사대우 김종철
  • 「페놀오염 피해」 임산부/1천만원 배상 재정신청/첫 시도로 주목

    지난해 3월에 발생한 낙동강 페놀오염사고로 피해를 입은 임산부가 처음으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에 재정신청을 냈다.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는 6일 지난해 12월 대구지방위원회가 제시한 조정안을 거부했던 임산부 1백77명 가운데 한사람인 한모씨(30·대구시 달서구)가 1천만원을 배상해줄 것을 요구하는 재정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한씨는 신청서에서 『태아유산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와 병원치료비로 두산전자는 1천만원을 보상해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 「페놀 임산부」에 배상 결정/대구환경분쟁위 첫 조정

    ◎8백44명에 20만∼1백만원씩/정신적 피해등 2천48건 총액 1백57억원 【대구=최암기자】 낙동강 페놀오염사태로 피해를 입은 임산부들에게 최하 20만원에서 최고 2백만원까지의 배상금을 지급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한 페놀피해분쟁 조정안이 마련됐다.대구시 환경분쟁조정위(위원장 정충검부시장)는 16일 대구시 회의실서 전체회의를 열고,두산전자(주)가 피해사실 증명불충분과 신청금액과 다른 이유로 환경분쟁조정위에 조정을 신청한 임산부 피해 8백44건(1백50억5천만원)정신적피해 1천27건(6억6천2백만원),물질적피해 1백77건(6천6백만원)등 2천48건(1백57억7천만원)에 대한 조정 결과를 확정,발표했다. 조정안에 따르면 임산부피해의 경우 인공유산 자연유산 사산한 30세미만 임산부에 대해서는 기준금액 50만원을 일률적으로 지급하고 ▲30세이상 35세미만은 기준금의 20% ▲35세이상은 50% ▲30세이상으로서 초산일때는 50%의 가산금을 각각 적용하는 한편 유산을 않은 기타 임산부에 대해서는 20만원씩을 지급키로 조정했다. 이에따라 두산측에 페놀피해배상을 신청한 임산부는 최저20만원에서 최고 1백만원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게됐다. 정신적피해는 1천27건(9백30건이 10만원씩 1건으로 접수)가운데 32건이 조정되고 나머지 9백95건이 조정중단 됐으며,물질적 피해는 1백77건중 배상불원·주소불명·금액과다를 제외한 1백13건이 조정됐다. 대구시 환경분쟁조정위 조정안은 두산측과 피해자에게 통지되고 30일이내 수락거부의사를 표시하지 않을 경우 조정이 성립된다.
  • 페놀 보상기준 곧 마련/대구시/임산부 피해정도 조사 착수

    【대구=최암기자】 대구시 환경분쟁조정위원장인 정충검 대구시부시장은 11일 지난 3월 페놀사태직후 수술및 치료를 받고 보상을 신청했던 임산부들에게 사실확인조사를 거쳐 배상하는 문제를 신중히 검토중이라면서 현재 조정위에서 이를 위한 조정기준을 마련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수돗물 페놀오염피해를 주장,피해보상을 요구했다가 두산전자측의 거부로 시조정위에 넘겨진 8백37명의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중절수술,자연유산,사산등의 피해유형과 임신기간,연령등을 종합적으로 분류하는등 배상을 위한 기초자료준비에 들어갔다.
  • 두산 공장장에 징역 2년 선고/페놀관련 3명 실형

    【대구】 대구지법 형사4부(재판장 백수일부장판사)는 18일 낙동강페놀 무단방류사건 선고공판에서 두산전자 구미공장 전 공장장 이법훈피고인(53)에게 수질환경보전법위반죄를 적용,징역 2년을 선고하고 전 생산부차장 김병태피고인(41)에게 징역 1년6월을 각각 선고했다. 또 생산2과장 직무대리 손흥석피고인(35)에게 징역 1년,생산2과 작업반장 윤종대(33) 고정복(40) 정재헌피고인(34)등 3명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 “폐수 배출 허용치 넘는 업체 조업 정지”/17일(국감중계)

    ◎토개공 거액 개발이익 어디에 썼나/F­16기 성능 F­18과 대등한 수준 ▷보사위◁ 대구지방환경청에 대한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대구비산염색공단의 폐수 무단방류에 따른 근본적인 대책과 두산전자의 낙동강 페놀사건 이후에도 낙동강 수질이 개선되지 않고 있는 이유등에 대해 집중 추궁. 김한규의원(민자)은 『두산전자의 페놀사건 이후에도 낙동강 수질이 개선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따지고 대구시민들의 맑은물 공급을 위해 두산전자에서 내놓기로한 2백억원에 대한 조치를 어떻게 했느냐』고 질문. 이철용의원(무)은 『비산염색 공단에서 7년동안이나 폐수를 무단 방류하고 중앙의 특별기동단속반이 나오면 공단과 환경청이 사전 협의하는등으로 낙동강을 오염시킨 주범은 무책임한 환경 당국과 무책임한 기업의 결탁내지 유착 때문』이라고 질책한후 『근본대책이 무엇이냐』고 따지기도. 유시경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지난 5일 채취한 염색공단의 최종방류수가 측정결과 COD(화학적산소요구량)1백㎛을 초과하면 개선명령 불이행으로 9월말쯤 조업정지 하겠다』며 『염색공단이 84년 이후 16회의 방류수 측정에서 모두 기준을 초과해 지금까지 81억7천만원의 배출부과금을 물었다』고 답변.유청장은 또 『90개 염색업체를 일시에 조업정지시키면 지역사정에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이나 염공의 근본적인 조치가 없는한 조업정지는 불가피하다』고 설명. ▷경과위◁ 경제기획원 감사에서 의원들은 전날에 이어 국제수지적자누적과 물가불안 팽창예산문제를 집중 거론. 김태식의원(민주)은 『물가불안과 국제수지적자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재정·통화긴축등 총수요관리가 절실한데 정부가 한쪽으로는 총수요관리를 내세우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사회간접자본 투자확대와 재정팽창을 기도하고 있다』고 정부의 정책기조를 비난. 이해찬의원(무소속)은 『지난해 통합재정수지적자가 1조8천8백30억원에 달하는등 6공들어 통합재정수지적자가 확대되고 있으며 이는 정부의 재정이 지나치게 방만하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질책하고 『각종 기금 일반회계와 특별회계의 방만한 운용이 물가에 영향을 미친다는 한은의 분석도 있다』고 힐난. 이에대해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 장관은 『국제수지적자와 물가불안,과소비등 경제현안을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총수요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는데에 동감한다』며 『그러나 경제정책기조를 하루 아침에 변경할 경우 야기될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정책의 일관성 유지를 위해서도 급진적인 정책변경은 어렵다』고 답변. 최부총리는 또 재정의 통화팽창문제와 관련,『재정팽창이 인플레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인식이 보편화되고 있으나 실제 통합재정과 통화량의 관계를 보면 지난 82년 이후 오히려 정부부문에서 통화환수가 이루어져 왔다』고 역논리를 전개. 한편 최부총리는 『양곡관리기금의 결손보전을 위해 세계잉여금의 일부를 예산외로 처리할 수 있도록 올해 예산회계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노동위◁ 서울지방노동청에 대한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현재 쟁점이 되고 있는 현대해상화재보험(주)과 태평양화학(주)의 노사분규및 백산전자 사태등을 집중추궁.여야의원들은 특히 이날 아침 보도된 부산 금호상사의 시국관련자 8천여명의 블랙리스트 작성사건과 관련,『이에대한 해명과 관내 해고노동자의 현황을 밝히라』고 요구. 김동인의원(민자)은 『현대해상화재보험의 노사분규와 관련해 현재 노사간 쟁점이 되고 있는 무노동 무임금과 징계조치한 실상및 그 대책은 무엇이냐』고 추궁. 홍기훈의원(민주)은 『태평양화학 노사분규로 인한 지금까지의 구속자및 해고근로자의 현황과 이들의 퇴직금압류 사실등을 밝히라』고 요구. ▷건설위◁ 한국토지개발공사에 대한 감사에서 매년 단골메뉴로 등장하는 토개공의 「땅장사」시비가 재현. 이협의원(민주)은 『토개공이 86년부터 5년간 전국의 토지를 개발공급해 모두 1조1천2백여억원의 개발이익을 남겼으며 92년부터 96년까지는 약2조4천8백억원의 개발이익이 추정된다』며 토개공이 시세차익을 노린 땅투기에 나선 것이 아니냐고 추궁. 무소속의 김광일의원도 『토개공이 지난 79년 설립이래 전답·대지등 일반토지 1억9천4백만㎡를 매각,총1천90억원의 판매차액을남겼다』며 『이같은 토개공의 토지사업이 결과적으로 지가폭등의 원인이 됐다』고 주장. 이에 대해 김영진 토개공사장은 『사업비투입후 2년6개월후에 19.6%의 매출액이익률을 얻게돼 연간 평균이익률은 7.8%에 불과해 같은 기간 동안의 평균지가상승률 20.4%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발생한 개발이익은 해당 사업지구의 공공편익시설 설치와 저개발지역지원에 활용하고 있다』고 강조. 김운환의원(민자)은 『정부가 중국 천진지역에 한국전용공단 건설을 추진하면서 토지사용료를 ㎡당 10∼15달러를 지불하려하는데 미국은 같은 지역에서 3.25달러에 계약을 한다고 알고 있다』며 『미국에 비해 거의 3배나 되는 비싼 가격에도 사업을 계속할 것인지 복안을 밝히라』고 촉구. 김 토개공사장은 이와 관련,『미국측의 계약토지는 현재 염전상태로 하부기반시설이 부족한 반면 우리측이 협상하고 있는 후보지는 하부기반시설이 완비된 조건』이라면서 『따라서 토지사용비에 대한 미국과 우리측간의 차이는 개발여건의 차이에서 기인한 것일뿐』이라고 해명. ▷국방위◁ 공군본부에 대한 감사에서 한주석공군참모총장은 차세대전투기종 변경과 관련,『협상도중 F18가격인상으로 70∼75대밖에 도입할 수 없게된 반면 F16은 노후기 교체대상 1백26대를 모두 확보할 수 있고 성능면에서도 중거리 공대공유도탄 장착이 가능토록 보완되어 F18과 대등한 수준으로 향상됐다』고 설명. 한총장은 또 『북한의 전투기 8백40대중 미그29기등 고성능전투기가 4백50대에 달하고 중국이 1천8백대,일본이 7백여대,극동소련공군기가 2천여대임을 감안할때 우리공군 전투기 보유수준인 5백대선은 필수적인 최저소요』라고 말하고 『91년말 현재 우리공군력은 전투효과 지수면에서 북한공군의 74% 수준의 열세에 있으나 조종사 기량면에서는 우위를 지키고 있다』고 설명.
  • 「페놀」 관련 두산전자 공장장등 6명/징역 5∼3년씩 구형

    ◎법인엔 법정 최고벌금 3천만원 【대구=최암기자】 대구지검 형사1부 백오현검사는 9일 대구지법 형사4부(재판장 백수일부장판사)심리로 열린 대구상수도 오염사건과 관련,구속기소된 두산전자 구미공장 임직원 6명과 법인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전공장장 이법훈피고인(53)과 전생산부차장 김병태피고인(41)에게 법정최고형인 징역 5년을 각각 구형했다. 또 생산2과장 직무대리 손흥석피고인(35)에게는 징역 4년,생산2과 작업반장인 윤종대(33),고정복(40),정재헌피고인(34)등 3명에게는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하고 법인에게는 벌금형 법정최고형인 벌금 3천만원을 구형했다. 이들은 지난 89년11월 대형폐수소각로 2기중 1기가 고장나자 경비절감을 이유로 1기만 가동하면서 1일 1·5t씩 모두 3백25t의 페놀폐수를 비밀하수구를 통해 낙동강으로 방류한 혐의로 지난 3월21일 구속됐었다.
  • 페놀유출 두산전자/분쟁조정 첫 신청

    낙동강 페놀오염사고를 일으킨 두산전자가 19일 출범하는 환경분쟁조정위원회에 처음으로 분쟁조정신청서를 냈다. 두산전자는 18일 대구지방환경분쟁조정위원회에 미리 제출한 「조정」신청서를 통해 『대구시민이 보상을 요구한 정신적 피해 1백57억5천5백만원과 물질적 피해 15건 6천3백만원 등 모두 1백58억1천8백만원은 너무 많다』면서 이의 적정여부를 「조정」해달라고 요청했다.
  • 「페놀행정심판」 시한넘겨 말썽/법정 60일 지나도록 심의 안해

    ◎환경처/“경제손실 최소화” 들어 조업만 허용 구미 두산전자의 낙동강 페놀유출사고와 관련,이 회사가 낸 행정심판청구사건에 대해 환경처가 법정심의시한 60일이 넘도록 심의조차 하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다. 환경처는 지난 4월6일 두산전자가 30일 동안의 조업정지처분 취소청구소송과 함께 행정처분집행정지신청을 내자 『국민경제에 대한 손실을 최소화시킨다』는 이유로 우선 조업정지처분의 집행정지신청만 받아들였었다. 또 행정심판인 조업정지처분에 대한 이의신청부분은 조사단을 구성,현지조사를 통해 비밀배출구로 폐수를 방류했는지에 대해 최종확인절차를 거쳐 추후에 심의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환경처는 16일 현재까지 조사단 파견은커녕 현지확인조사에 한 번도 나서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업계를 두둔하는 듯한 인상마저 주고 있다. 당시 환경처는 『비밀배출구 여부를 현지조사 등을 통해 가려야만 소송심리를 할 수 있다』면서 두산전자가 이의신청을 한 지난 4월6일을 기준,법정심리시한인 지난 6일까지 현지조사를 거쳐 소송을 매듭짓겠다고 밝혔었다. 이에 앞서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구지검은 공소유지를 위해 관할 대구지방 환경청에 비밀배출구 여부를 문의,지난 3월28일 대구지방 환경청으로부터 「비밀배출구」라는 답변을 이미 받아냈으며 대구지방 환경청도 두산전자의 행정심판청구에 대한 답변서를 통해 『페놀함량이 66ppm에 이르는 냉각수를 비밀배출구를 통해 사고가 발생할 때까지 하루 1백t씩 배출했다』고 밝혔었다. 이에 대해 환경처의 한 관계자는 『조사단을 보내지 않았지만 본사건이 현재 재판에 계류중이므로 심의를 보류하고 있다』면서 『법정심의 시한인 60일을 넘겼으나 법이 허용하는 30일을 더 연장키로 했다』고 말했다.
  • 두산 페놀방류 관련 공무원 셋 집유판결/대구지법

    【대구=최암 기자】 대구지법 형사4단독 김세진 판사는 11일 상오 열린 두산전자 구미공장 페놀폐수 무단방류사건과 관련,허위공문서 작성 및 동행사 혐의로 구속기소된 대구지방환경청 공무원 7명 중 3명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행정주사 권기모 피고인(34)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구형 2년),행정서기 김만수 피고인(23)과 환경기사 정일상 피고인(24)에 대해서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1년(구형 1년6월)을 각각 선고했다. 이들은 지난 11월15일 두산전자 구미공장 공해배출시설을 현장에 나가 점검치 않고 같은 달 18일 대구지방환경청 사무실에서 현장점검을 한 것처럼 위반내용난에 「없음」이라고 보고한 혐의로 지난 3월28일 구속됐다.
  • “두산제품 불매결의 부당”/공정거래위,슈퍼조합에 시정령

    낙동강 페놀오염사건과 관련,두산그룹제품을 팔지 않기로 한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회장 김원식)이 17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불매행위를 중지하도록 시정명령을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슈퍼마켓협동조합이 지난 3월28일부터 두산그룹제품을 팔지 않기로 결의,회원사 매장에서 거둬들이고 매장에 두산제품을 팔지 않는다고 써붙인 것은 공정거래법상 불공정거래에 속하는 「특정사업자와의 거래를 중단하는 행위」라고 의결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슈퍼마켓협동조합이 회원사 점포에 대해 두산그룹제품을 팔지 않도록 한 것은 『두산전자의 반도덕적·반사회적 행위를 규탄함으로써 기업윤리 회복을 촉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그렇다고 이같은 행위가 위법이 되지 않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 「두산」 정수창회장/페놀누출 공식 사과

    【대구】 정수창 두산그룹 회장은 30일 낮 대구시청을 방문,이해봉 대구시장에게 『두산전자가 두 번씩이나 페놀을 누출,대구시민들에게 피해와 걱정을 끼쳐드리게 돼 대단히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페놀 재누출에 대해 공식사과했다.
  • 「강군치사」 추궁… 상위 중계

    ◎“부검해야 죄목 적용할 것 아니냐”/여/“공격조 운영 경찰수뇌진 수사를”/야 상임위활동 이틀째인 30일 국회는 명지대생 강경대군 상해치사사건을 놓고 내무위 등 관련 상임위에서 여야간 정치적 공방이 계속됐다. 특히 신민당측이 이날 갑자기 여론을 의식,장외투쟁을 포함한 강경투쟁 노선으로 전환할 조짐을 보임으로써 각 상임위는 긴장감이 더했다. ▷법사위◁ 여야 의원들이 이날 ▲수서사건 ▲상공위 뇌물외유사건 ▲기초의회선거 선가사범 처리문제 등을 백화점식으로 따지는 가운데 특히 야당측은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명지대 강경대군사건을 중점 추궁. 정부측은 이번 사건이 전경의 극렬학생시위 진압과정에서 빚어진 우발적 상해치사사건임을 강조한 반면 신민당 의원들은 이른바 「공안통치」에 의한 필연적 사건임을 부각시키려 안간힘. 박상천 의원(신민)은 『이번 사건과 같은 경찰관들의 불법폭력행위는 내무부장관과 경찰수뇌진에 의해 사실상 묵인돼 관행화』됐다고 주장하고 『사복체포·공격 경찰조를 운영해 「권한을 넘은 폭력행사」를 독려해온 내무부장관과 경찰수뇌진을 「직권남용죄」로 수사하라』고 요구. 오탄 의원(신민)은 『경찰관계법령에 규격 경찰봉 등 이외에 시위진압 전투경찰 사복체포조가 사용한 쇠파이프 등을 휴대·사용할 수 있는 근거가 있는가』라고 힐난하고 『사건현장 지휘 책임자와 관할경찰서장,서울시경국장,치안본부장 등을 직무유기죄,살인교사 방조죄로 구속수사할 용의가 있는가』라고 공세. 반면 유수호·홍세기 의원(이상 민자) 등 여당 의원들은 『사체부검을 해야 정확한 사인이 밝혀져 무슨 죄목이든 적용될 것이 아니냐』며 『강군의 사체도 부검하지 못한다면 법의 정의는 어디서 찾아야 하느냐』고 개탄. 이종남 법무장관은 현황보고에서 향후 수사방침과 관련,『사체부검과 목격자 등 기타 참고인에 대한 다각적인 정밀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인과 범행내용을 규명하겠다』면서 『현장지휘 소대장 등 상급자들의 법행관련 여부를 철저히 조사해 범법사실이 드러나면 엄중 의법조치하겠으며 국민들의 의혹을 불식시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다짐. ▷문교체육위◁ 명지대생 상해치사사건의 발단이 등록금 인상과 관련,학생과 학교재단측간의 마찰이었던 만큼 교육부에 대한 질의를 벌인 이날 상임위는 이 부분에 관해 집요한 추궁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으나 막상 회의가 시작되자 여야 의원들은 원론적인 질문으로 일관. 이상옥 의원(신민)은 회의시작 전 강군 추모묵념을 제의하면서 『명지대사태는 반정부데모가 아니라 학내문제에 대한 항의시위가 기본성격』이라고 규정짓고 『이번 사태를 해결할 방안을 제시하고 더 이상 학생들의 생명을 경찰에 맡기지 말고 교육부가 앞장설 대안을 밝힐 것』을 요구. 박석무 의원(신민)은 『명지대가 타대학에 비해 훨씬 학생들의 등록금투쟁이 치열했는 데도 주무부서인 교육부는 지도감독을 소홀,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했다』며 책임을 추궁하고 『경찰의 과잉진압에 대한 교육부의 대처복안이 있는가』라고 질문. 김일동 의원(민자)은 약간 어조를 달리해 『이번 사건이 발생한 데는 학교재단의 비리도 큰 문제지만 학생들의 과격시위에도 커다란 원인이 있다』고 주장하고 『현재의 학원상황을 볼 때 데모이슈도 달라지고 학내비리도 점차 심화되고 있는 만큼 정부의 학원대책도 이에 따라 변화되어야 한다』고 주장. ▷보사위◁ 낙동강 페놀오염사태 및 대기오염 위기 등으로 정치권 뿐만 아니라 일반국민들의 관심이 고조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은 두산전자의 1·2차 페놀누출사고와 수질개선 대책 등을 중점의제로 등장시켜 정부의 미온적인 대책 및 환경보전대응방안을 강도높게 비판. 이철용 의원(신민)은 『낙동강 페놀오염사태와 관련,국민적인 환경개선요구가 심각한 상황에서 정부는 이번 사건의 당사자인 두산전자에 대해 일시적인 조업정지 처분으로 사건을 매듭하려는 과정에서 2차 페놀 누출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정부의 조업정지해제 내막 등을 밝힐 것을 촉구. 송두호·신영순 의원(이상 민자) 등도 『두산전자의 조업재개는 독점품목을 생산하는 업체의 경우 적당히 폐수를 쏟아도 된다는 악선례를 남긴 사건』이라고 지적하고 『다시는 이 같은 오류를 범하지 않기 위해 환경처가구상중인 보완대책강구 방안은 무엇이냐』 힐난. 송 의원 등은 또 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 등 주요하천의 수질개선종합대책 등과 관련,『강물에 유입되는 오염원에 대한 종합적인 예방대책 없이 수질측정과 단속강화만으로 수질개선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전제하고 『수질개선정책의 수립 및 시행을 전담할 수 있는 4대강 수질관리청의 신설이 시급하다』고 촉구.
  • 두산전자 사장 최종인씨

    두산그룹은 지난 26일 두산전자 구미공장의 2차 페놀유출사고에 대한 책임을 물어 이 회사 배신한 사장과 안승일 공장장의 사표를 수리하는 한편 신임 사장에 최종인 두산산업 전무,공장장에 최승철 두산기계 이사를 각각 임명했다.
  • “염색등 공해업체 이전 추진”/경의선 복구 예산 7억 책정

    ◎정부,국회답변 두산 조업재개 압력 없었다 국회는 26일 노재봉 국무총리를 비롯한 관계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본회의를 속개,경제분야에 대한 이틀째 대정부 질문을 계속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철용(신민) 이응선·이영문(이상 민자)·이해찬(신민)·조영장(민자) 의원 등이 나서 △우루과이라운드협상에 따른 농민피해의 최소화 방안 △쌀시장 개방압력의 대응책 △환경오염방지대책 △부동산투기대책 △도시교통난 해소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따졌다. 노 총리는 답변에서 대도시 교통완화대책과 관련,『서울의 경우 지하철수송분담률을 2001년까지 50%까지 올리겠다』면서 『특히 서울시가 지난 4월 발표한 지하도로 건설사업은 타당성과 환경영향평가 등 종합적인 점검을 거쳐 93년 하반기쯤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각규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은 『두산전자의 페놀유출사고 이후 어떠한 전자업체나 업체의 대표로부터 조업 재개 요청이나 압력을 받은 바 없다』고 밝히고 『다만 상공부 장관으로부터 두산전자의 조업정지가 계속될경우 전자업계의 부품 공급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보고는 받았다』고 말했다. 이진설 건설부 장관은 수질오염방지대책과 관련,『오는 96년까지 2조1천3백66억원을 투입,8백46개의 하수처리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이같은 사업이 완료될 경우 하수처리 능력은 현재의 31%에서 일본 수준인 61%까지 향상될 것』이라고 보고했다. 이날 이 장관은 울산 삼산동지구 개발이익 특혜시비에 대해 『삼산동지구는 지난 84년 도시기본계획시 주거지역으로 고시되자 지가가 급등하는 바람에 공영개발형식이 불가능해져 사업승인을 하게 됐다』고 설명하고 『국공유지가 일부 포함된 것은 인구증가에 따른 택지공급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박용도 상공차관은 『모든 공장의 상수원 하류이전은 사실상 어렵다』고 말하고 『그러나 피혁·염색 등 주요 공해유발업체는 내년부터 이전·집단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임인택 교통부 장관은 『남북간 교통망 교류에 대비,경의·경원선의 남한측 복구 설비계획을 추진중이며 올해 예산 중 용지보상비용으로 7억원을 산정해놓고 있다』고 말하고 『항공노선은 서울 김포공항과 평양의 순안비행장을 연결할 경우를 가상해 실무적인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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