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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나, 귀여운 얼굴에 숨겨진 반전 뒤태 ‘섹시美 뿜뿜’

    지나, 귀여운 얼굴에 숨겨진 반전 뒤태 ‘섹시美 뿜뿜’

    지나의 반전 뒤태가 화제다.과거 지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바이 촬영 갔을 때”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지나가 과감한 의상을 입고 뒤태를 공개한 모습이 담겼다. 등이 푹 파인 의상을 입은 지나는 섹시한 매력을 뽐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자연스럽게 넘긴 머리 또한 지나의 매력을 돋보이게 했다. 한편, 지나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끊이지 않는 소문에도 불구하고 나를 믿고 기다려 준 분들에게 고맙다. 팬들과 다시 곧 만날 것이고, 새로운 시작을 함께 할 것”이라며 컴백을 예고하는 글을 올렸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설계·시공 클래스가 다르다… 반포 8조 재건축 ‘2파전’

    설계·시공 클래스가 다르다… 반포 8조 재건축 ‘2파전’

    서울 강남에서 재건축 수주전 빅 매치가 시작됐다. 강남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재건축 시공권을 놓고 현대건설과 GS건설 간 자존심을 건 싸움이다. 공사비만 2조 6000억원, 금융비용을 포함하면 투입되는 사업비가 무려 8조원에 이른다.현장 설명회에는 10대 건설사 중 9곳이 참여했지만, 예상대로 2파전으로 압축돼 진검승부를 벌이게 됐다. 다른 대형 건설사들은 천문학적인 사업비와 1500억원에 이르는 입찰보증금이 부담이 돼 시공권 경쟁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1973년 지어진 반포주공1단지 아파트는 5층짜리로 2120가구가 들어서 있다. 재건축을 하면 35층 5388가구에 이르는 대규모 단지로 탈바꿈한다. 오는 27일 조합원 총회를 열어 시공사를 선정한다. 사업 초기에는 GS건설이 분위기를 주도했다. 현대건설과 달리 오래전부터 수면 위에서 수주전을 펼쳤다. 반면 현대건설은 늦게 수주전에 뛰어들었지만 파격적인 금융 지원을 내걸었다. 지금까지 분위기는 GS건설이 우세했지만, 파격 금융지원 조건을 내세운 현대건설이 추격하는 양상이다. 두 업체의 경쟁은 브랜드 싸움에서 시작했다. 현대건설은 최고급 아파트에 붙이는 ‘디에이치 클래스트’를 내세웠다. 디에이치는 서울 강남권 아파트부터 적용했다. GS건설은 서울 강남권 1위 브랜드 ‘자이 프레지던스’를 앞세웠다. 자이 브랜드는 최근 한 부동산 정보업체 조사에서 브랜드 선호 1위를 차지했다. 눈에 띄는 것은 전(錢)의 전쟁. 현대건설이 수주전에는 늦게 참여했지만 파격적인 금융지원을 내세워 먼저 뛰어든 GS건설을 추격 중이다. 현대건설은 가구당 7000만원의 이사비를 무상 지원한다. 재건축 사업에서 이사비를 무이자로 지원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공짜로 지원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조합원 2292명에게 지원되는 이사비만 1600억원에 이른다. 조합 사업비 대여금 1조 9783억원도 조합에 무이자로 빌려주는 조건을 걸었다. 현대건설은 현금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파격적인 금융 지원이 가능하고, 조합원들에게 자금력이 탄탄한 업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GS건설은 별도의 이사비 제공을 내걸지 않았다. 사업비 지원도 1조 740억원으로 현대건설과 무려 9000억원이나 차이 난다. 반면 GS건설은 시공 능력과 자이 브랜드를 보고 금융권이 돕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전략을 펴고 있다. KB국민은행과 8조 7000억원 규모의 금융 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안정적으로 진행시킬 수 있다고 자신했다. 조합원 지원 비용은 결국 공사비 증가로 이어진다는 점을 강조하고, 각종 비용을 최소화해 조합원들의 이익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대응했다. 대신 재건축·재개발 사업 최고 강자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이 사업에 공을 들이기 위해 또 다른 강남의 알짜 사업지인 서초 신동아아파트 재건축 수주전에서는 발을 뺐다. 설계 경쟁도 치열하다. 조합원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두 업체 모두 유명 해외 설계사와 손잡고 단지 및 실내 특화 설계를 제시했다. GS건설은 이중창 커튼월 시스템 시공을 약속했다. GS건설과 LG하우시스가 공동 개발한 기술이다. 내부에서 개방감을 확대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일반 아파트의 이중창이 갖고 있는 단열·환기 성능도 확보할 수 있다. 기존 아파트 커튼월 시스템은 창틀 문제로 개방감에 제약이 따랐다. 단지 디자인은 세계적인 설계회사 SMDP의 최고경영자인 스콧 사버가 맡았다. 사버는 타워팰리스 3차, 아크로서울포레스트 등 굵직한 재건축 단지를 설계했다. 외관은 화려한 곡선미를 살렸다. 한강 물결과 물방물이 떨어질 때 튀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아파트 동(棟)을 연결하는 스카이 브리지 5개를 놓은 뒤 여기에 수영장을 설치하는 안도 제시했다. 공중에서 한강을 보며 수영을 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조경 역시 타이거우즈 두바이, 월드 디즈니 등을 설계한 EDSA가 맡았다. 현대건설도 이에 맞서 세계적인 설계회사인 HKS와 손을 잡았다. 외관은 직선과 곡선이 어우러진 타워형 구조로 설계했다. 스카이 커뮤니티에는 640석 규모의 오페라하우스를 설치하는 등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 구성에 공을 들였다. 단지 조경은 조각공원을 제시했다. 프랑스 대표 조각가인 자비에 베이앙과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 론 아라드 작품을 전시한다는 계획이다. 두 회사 모두 진도 8 이상의 지진도 견딜 수 있는 내진설계를 반영했다. 한강변 입지를 살려 대다수 아파트를 한강 조망이 가능하게 배치했다. 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고, 가구별 맞춤형 디자인을 도입하기로 했다. 두 업체의 각오도 대단하다.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은 “어머니의 집을 짓는다는 심정으로, 100년을 내다보는 주거 명작을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정 사장의 어머니는 실제 이 아파트에 거주했었다. GS건설은 기자간담회를 여는 등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우무현 GS건설 건축부문 대표는 간담회에 참석해 “디자인은 물론 주거환경까지 업계를 선도하고, 단순한 아파트가 아니라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프리미엄 아파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한국-러시아 평가전 성사에 “히딩크 역할”, 사령탑 얘기 없었다

    한국-러시아 평가전 성사에 “히딩크 역할”, 사령탑 얘기 없었다

    다음달 7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한국과 러시아 축구대표팀의 친선경기가 성사된 데 거스 히딩크(71·네덜란드) 감독이 상당한 역할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8 러시아월드컵 개최국인 러시아는 인기가 높은 평가전 상대였는데 러시아에 러브콜을 보낸 여러 나라와의 경쟁을 이겨내는 데 히딩크 감독의 역할이 있었던 것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9일 “히딩크재단이 두 나라 축구협회의 채널 역할을 했다”며 “러시아축구협회가 히딩크 감독을 신뢰해 히딩크 재단이 친선경기 성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러시아와의 경기 시간과 경기장은 나중에 결정된다. 지난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2위인 러시아 대표팀은 2014년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과 같은 H조에 속해 첫 경기에서 1-1로 비긴 바 있다. 조별리그 성적에서 러시아(2무1패·3위)가 한국(1무2패·4위)에 앞섰다. 2013년 11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평가전에서는 한국이 1-2로 졌다. 대표팀은 러시아에 이어 10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프랑스 칸에서 FIFA 랭킹 34위의 튀니지와 맞붙는다. 튀니지는 러시아월드컵 아프리카 최종예선 A조 1위(3승1무)로 월드컵 본선에서도 만날 수 있다. 대표팀은 올해 마지막 A매치 기간인 11월에는 홈에서 두 차례 친선경기를 열 계획이다. 히딩크 감독은 2006년 독일월드컵 직후인 그해 8월 러시아 대표팀 지휘봉을 잡아 2008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08) 준결승으로 이끌었으나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해 본선을 밟지 못했다. 재계약에 실패한 2010년 6월까지 4년 가까이 러시아 사령탑을 역임했다. 같은 해 2월부터 1년 5개월간 러시아 프로축구 안지를 지휘하기도 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진출 신화를 창조했을 때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1년 5개월간 잡았던 것보다 더 끈끈한 인연이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 6월 컨페더레이션스컵 때도 러시아를 찾아 축구 해설을 했고 최근까지 러시아협회와 좋은 관계를 이어왔다. 그러나 축구협회 관계자는 최근 히딩크 감독의 한국 대표팀 사령탑 ‘희망’ 보도에 대해선 분명히 선을 그었다. 그는 “히딩크 감독이 평가전 성사에 가교 역할을 했지만 한국 대표팀 감독 문제와 관련해선 어떤 언급도 없었고 그럴 성질의 문제도 아니다”며 “그쪽에서 대표팀 감독을 맡고 싶다고 공식적으로 전해온 게 없었고 신태용 감독이 (월드컵 본선까지) 공식 계약된 상황에서 그쪽의 의향을 파악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여객기 조종석 밖으로 셀카 촬영…진위 논란

    조종석 밖으로 셀카봉을 쭉 내밀고 찍은 셀카, 과연 진짜일까? 가짜일까? 최근 데일리미러 등 영미권 언론들은 사진공유서비스인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논란의 셀카 사진을 소개했다. 논란의 주인공은 '파일럿간소'(Pilotganso)라는 계정을 운영하는 남자로 이미 4만 6000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인스타그램의 스타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실제 조종사임을 믿게 하는 게시물들이 많다. 일반인들이 들어가기 힘든 조종석 안에서 찍은 영상과 사진들이 넘쳐나기 때문이다. 논란을 일으킨 사진은 운항 중인 여객기 조종석에서 몸을 밖으로 쭉 내밀고 찍은 사진등이다. 이륙 직후에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이 사진에서 그는 대담하게 셀카봉을 밖으로 내밀고 자신의 모습을 담았다. 그러나 자랑삼아 공개한 그의 의도와는 다르게 반응은 부정적이다. 먼저 이 사진이 진짜라면 조종사가 승객들을 볼모로 위험천만한 셀카 놀이를 했다는 비난이다. 또다른 비판은 사진이 정교하게 포토샵된 가짜라는 의견이다. 항공 전문가들의 주장에 따르면 실제 여객기 항로에서는 두바이의 팜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하는 셀카같은 각도가 나오지 않으며 그림자 모양과 위치도 이상하다는 것.           현지언론은 "과거에도 파일럿간소는 인스타그램에 가짜 사진을 올려 비난을 받기도 했다"면서 "만약 사진이 진짜라고 해도 어떤 승객도 그가 조종하는 여객기를 타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주찬식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장, 고층건물 소방안전 점검

    주찬식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장, 고층건물 소방안전 점검

    서울시 내에 위치한 고층건축물(30층 이상 또는 높이 120m이상)은 현재 총 439개소로 최근 3년간 이들 고층건축물에서 발생한 크고 작은 화재건수가 96건에 달하여 연평균 32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주찬식)가 지난달 31일 제276회 임시회 중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하여 소방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고 나섰다. 최근 영국의 그렌펠타워(6월14일)와 두바이의 토치타워(8월4일)에서 잇달아 대형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서울의 초고층빌딩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날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한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현장에서 소방재난본부로부터 서울시에 존재하는 고층빌딩의 현황 및 이에 대한 서울시의 소방안전대책 등을 보고받고 롯데월드타워 내의 피난안전구역, 피난용승강기, 인명구조기구, 방재센터 등을 돌아보면서 재난대응태세를 일일이 점검했다. 소방재난본부로부터 고층건축물 화재현황을 보고 받은 도시안전건설위원들은 최근에 영국과 두바이에서 발생한 초고층빌딩화재를 보면 가연성외장재로 인해 비슷한 화재 확산 과정을 보이지만 두 곳의 인명피해는 분명한 차이를 보였다면서 이는 스프링클러 및 콘크리트 등으로 불길을 차단하는 방화벽 및 비상통로 등의 화재차단망 존재여부에 따른 것으로 초고층건축물 화재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설계기준 강화 및 화재안전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런던市 소방의 초기대응 실패원인으로 소방차량이 긴급출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빌딩인근의 도시환경 구조로 인해 현장진입이 제한되었던 점을 언급하면서 서울소방재난본부도 동일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평상시부터 관련부서와 소방차량 진출입로 환경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의하여 긴급구조 출동체계를 정비할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주찬식 위원장은 “오늘의 롯데월드타워 소방안전관리 실태 점검이 서울시 고층건축물의 방재수준을 높이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면서, 그렌펠타워와 토치타워, 동탄 메타폴리스 화재 등 국내외적으로 고층빌딩화재가 끊이지 않는 상황인 점을 감안하여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조속한 시일 내에 서울시내 고층건축물을 대상으로 소화시설, 대피시설의 보유 및 작동 여부 등에 대하여 전수조사하고 이를 통해 문제점이 나타난 건축물의 경우는 건축주로 하여금 반드시 시정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타이거 우즈 근황 [영상] ...칩샷 연습 재개

    타이거 우즈 근황 [영상] ...칩샷 연습 재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2·미국)가 페어웨이의 화려한 복귀를 위해 칩샷 연습을 시작하는 영상을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공개했다.우즈는 3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 그린 주위에서 칩샷을 하는 영상을 게재하며 ‘의사가 피칭 샷은 시작해도 좋다고 했다’는 글을 함께 올렸다. 그는 올해 4월 허리 수술을 받은 뒤 공식 대회에 나오지 않고 있다. 2월 유럽프로골프 투어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서 1라운드 77타를 치고 기권한 것이 마지막 대회 출전이었다.우즈는 지난 5월 약물에 취한 듯한 모습으로 자신의 차 안에서 잠들어 있다가 입건됐고 지난달에는 스타일리스트와 열애설, 헤어진 애인과 함께 찍은 누드 사진 유출 등으로 화제가 됐다. 우즈는 오는 28일 미국 뉴저지에서 개막하는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 부단장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과 세계연합(유럽 제외)의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의 부단장은 직접 경기에는 참가하지 않으며 감독 격인 단장을 보좌하는 역할이다. 우즈의 대회 출전 계획은 아직 확정된 일정이 없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잉락 친나왓 전 태국 총리 두바이 체류… 英 망명 추진

    잉락 친나왓 전 태국 총리 두바이 체류… 英 망명 추진

    실형이 예상되는 재판을 앞두고 해외로 도피한 잉락 친나왓(50) 전 태국 총리가 현재 두바이에 체류 중이며 곧 영국으로 건너가 망명을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고 AFP통신 등이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27일 전했다.치안 관련 조직에 몸담은 이 소식통은 “잉락이 태국에서 개인 비행기를 이용해 싱가포르를 거쳐 두바이로 갔다”면서 “두바이는 친나왓 가문의 가장인 탁신 전 총리의 활동 근거지”라고 밝혔다. 잉락은 현재 오빠인 탁신 전 총리와 함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통은 “탁신은 여동생의 탈출을 오랫동안 준비했으며 동생이 단 하루라도 감옥에 가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잉락의 최종 목적지는 두바이가 아니라 영국이며 그곳에서 망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태국에 있는 잉락의 외아들도 조만간 영국으로 건너갈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소식통은 “잉락은 탁신이 주택을 소유하고 많은 시간을 보내는 영국에 머무르겠지만, 정치적 망명자 지위를 얻으려 할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말했다고 방콕포스트는 전했다. 잉락은 총리 재임 중인 2011∼2014년 농가 소득보전을 위해 시장가보다 50%가량 높은 가격에 쌀을 수매하는 정책으로 농촌 지역에서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그러나 2014년 쿠데타를 일으켜 집권한 군부가 잉락을 쌀 수매 관련 부정부패 혐의로 탄핵해 5년간 정치 활동을 금지했고, 검찰은 정부의 재정손실과 부정부패를 방치했다며 잉락을 법정에 세웠다. 민사소송에서 350억 바트(약 1조 1700억원)의 벌금을 받고 재산까지 몰수당한 잉락은 지난 25일 형사소송 판결을 앞두고 종적을 감췄다. 태국 대법원은 잉락에 대한 형사소송 선고 공판을 다음달 27일 속개할 예정이며, 잉락이 출석하지 않더라도 궐석재판 형태로 판결문을 낭독할 예정이다. 치안당국의 감시를 받아 온 잉락이 태국을 빠져나갈 수 있었던 것에 대해 잉락이 군부의 의도적 묵인하에 도피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되고 있으나 군부는 이를 부인하고 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길섶에서] SNS 사기/이순녀 논설위원

    한동안 잠잠하더니 또 왔다. 잊을 만하면 한 번씩 배달되는 정체불명의 해외 이메일. 발신인은 자신의 이름이 ‘림 알 하시미’이며, 아랍에미리트연합의 장관이자 2020년 두바이 엑스포의 CEO라고 소개했다. 그다음 내용은 굳이 읽을 필요도 없다. 자금 세탁을 도와주면 수수료를 줄 테니 관심 있으면 연락하라는 뻔한 레퍼토리. 인터넷 검색만 하면 금방 들통날 거짓말로 혹세무민하는 이런 저급한 이메일 사기가 아직도 횡행한다는 사실이 놀라울 따름이다. 요즘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외국인 연인 행세를 하며 돈을 뜯어내는 신종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한다. 일명 ‘로맨스 스캠’이다. 프로필에 매력적인 외모의 사진을 올려놓고 친구 신청을 하거나 쪽지를 보내 환심을 산 뒤 결혼 운운하며 사기 행각을 벌이는 수법이다. 주변에 사기당하기 직전까지 간 사람이 있는 걸 보면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속는 모양이다. 내 SNS에도 친구 신청을 해 온 생면부지의 외국인이 여러 명이다. 영어에 도움이 될까 해서 친구 수락을 고민했는데 그냥 놔둬야 할 것 같다.
  • 톰 크루즈 ‘미션임파서블6’ 촬영 중 부상입어

    톰 크루즈 ‘미션임파서블6’ 촬영 중 부상입어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영화 ‘미션임파서블6’촬영 도중 부상을 입었다. 1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주요 외신들은 영국 런던에서 고층 건물에서 점프하는 장면을 촬영 중이던 톰 크루즈(55)가 다리에 부상을 입는 순간을 영상과 함께 보도했다. 와이어 안전장치를 한 톰이 건물 사이를 점프해 건너려는 순간, 톰은 건물 측면과 충돌한 뒤 간신히 건물 위로 올라왔다. 건물 위 카메라 앞에 선 톰은 다리를 절룩거리며 괜찮다는 신호를 보냈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미션임파서블6’의 제작/배급을 맡은 스카이댄스 미디어 CEO 데이빗 엘리슨은 콜라이더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영화에서 톰은 ‘고스트 프로토콜’에서 보여준 두바이 칼리파 빌딩 신이나 ‘로그네이션’에서 보여준 비행기 신들을 능가할 스턴트 액션이 등장할 예정”이라며 “톰은 이 장면을 위해 1년 동안 훈련해 왔으며 톰 크루즈 역대 최고의 스턴트 연기가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화 ‘미션 임파서블6’은 2018년 7월 27일(북미 기준) 최초 개봉 예정이다. 사진·영상= Quebec NEW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LG전자 두바이에 세계 최대 700㎡ 올레드 스크린

    LG전자 두바이에 세계 최대 700㎡ 올레드 스크린

    LG전자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있는 ‘두바이몰’에 총면적 700㎡에 이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올레드(OLED) 스크린 사이니지를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이니지는 공공장소나 상업공간에 설치하는 대형 디스플레이로 광고판이나 안내판 등으로 활용된다.두바이몰에 설치된 이 초대형 스크린은 55인치 OLED 제품 820개를 연결해 만든 것으로 배구 코트 4개를 합친 것보다 크다. 화소는 총 17억개로 일렬로 늘어 놓으면 11㎞ 길이다. 화면 두께는 3.65㎜에 불과하고 부드러운 물결 형태로 디자인했다. 두바이몰은 연간 8000만명 이상이 찾는 세계 최대 쇼핑몰이다. 세계기네스협회는 이를 ‘세계에서 가장 큰 올레드 스크린’으로 인증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억만장자 아빠 둔 15세 두바이 소년의 ‘돈자랑’

    세상에는 수많은 갑부들이 있지만 이 소년만큼 '돈자랑'에 흠뻑 빠진 사람도 드물 것 같다. 최근 미국 소셜미디어매체 마셔블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사는 15세 소년 라쉬드 벨하사의 사연을 전했다. 우리나라로 치면 중학생 뻘인 라쉬드는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가질 수 있는 한마디로 돈많은 소년이다. 유명 할리우드 배우와 축구스타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도 원하면 집으로 불러 만날 수 있다. 물론 이는 두바이의 손꼽히는 억만장자 아버지를 둔 덕이다. 한마디로 라쉬드는 '금수저'를 넘어 '다이아몬드 수저'인 셈. 무려 60만이 넘는 팔로워를 거느린 SNS 스타인 라쉬드는 최근 명품 브랜드 ‘루이뷔통'과 뉴욕 스트리트 스타일 브랜드 ‘슈프림'의 디자인을 입힌 페라리 'F12 베를리네타'를 특별 주문해 자신의 창고에 넣었다. 아직 나이 때문에 운전도 못하는 라쉬드가 갖고싶다는 욕심 하나 때문에 억 단위 돈을 쏟아부은 것. 소년의 돈자랑은 웬만한 재벌도 흉내내기 힘들만큼 입이 딱 벌어지는 수준이다. 집에는 사자, 호랑이, 원숭이, 치타 등 동물 400마리가 사는 개인 동물원이 있고, 20만 켤레가 넘는 운동화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SNS 상에는 라쉬드를 비난하는 글들이 넘친다. 이에대해 라쉬드는 "많은 사람들이 나를 비난하는 것을 알고있다"면서 "그렇지만 항상 겸손해지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내가 그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기도하고 용서하는 것 뿐"이라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탈원전·탈석탄이 불지핀 전기료 인상 논쟁

    탈원전·탈석탄이 불지핀 전기료 인상 논쟁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탈석탄 에너지 정책을 매개로 한 전기요금 인상 논란이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인상률을 놓고 연구기관이나 전문가에 따라 적게는 11%에서 많게는 200% 이상까지 다양한 전망을 쏟아내고 있다. 이 때문에 국민들은 혼란스럽다. 5일 이른바 ‘에너지 분야 고수’들의 전기요금 산출 기준을 뜯어봤다.[경제연구원의 예측] 文정부 공약대로 진행 땐 2030년까지 11% 인상…月 5000원 정도 추가 현대경제연구원은 최근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 공약이 충실히 이행되면 오는 2030년까지 가구당 전기요금이 월평균 5000원 정도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현재 7% 수준인 신재생 에너지 비중을 20%로 늘리고, 40%를 밑도는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 가동률을 60%까지 높이면 가정용 전기요금이 기존 정책을 유지했을 때보다 2020년 52원, 2025년 2312원, 2030년 5164원이 각각 오를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가구당 전기요금(4만 6794원)과 비교하면 2030년까지 11.0%가 인상되는 것이다. ●현대硏 ‘8차 전략수급계획’ 첫 반영 이는 2015년 수립된 ‘7차 전략수급기본계획’ 때보다 전력 수요가 10%가량 줄어들 것이라는 ‘8차 전략수급계획’ 수요 전망치를 적용하고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 백지화를 전제한 대신 신재생 에너지 등에 추가로 발생하는 발전비용 6조 1000억원을 반영한 결과다. 정부가 향후 전기요금을 산출할 때 기본 정보가 될 8차 전력 수급 전망을 반영해 분석한 것은 지금까지 현대경제연구원이 유일하다. 앞서 지난달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8차 전력수급계획 수요전망 워킹그룹은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연평균 3.5→2.5%)이 떨어지면서 2030년 전력 수요가 101.9GW로 2년 전보다 11.3GW(원전 8기 규모) 감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장우석 현대경제연구원 신성장연구실장은 “2030년에는 지난해보다 1만~1만 6000원의 전기요금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중 5000원 정도가 탈원전 등 에너지 전환에 따른 전기요금 인상분”이라고 설명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지난 6월 발표한 ‘신정부 전원 구성안 영향 분석’에서 원전·석탄 비중을 공약대로 줄이고 신재생 에너지 발전량을 20%, LNG 발전량을 38.4%(현행 18.8%)로 각각 확대하면 2029년 발전비용은 2016년 실적치 대비 21%(11조 6000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를 전기요금에 반영하면 지난해 가구당 평균 전기사용량(385㎾h)에 따른 월 전기요금 6만 2550원이 7만 5690원으로 오른다. 가구당 월평균 1만 3140원, 연간으로 환산하면 15만원 정도의 추가 요금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 중 신재생 에너지 생산단가는 지난해 기준 ㎾h당 186.7원으로 원자력(67.9원)이나 석탄(73.9원)보다 2배 이상 높은 상태로 계산됐다. 이 때문에 신재생 에너지 발전단가의 하락 추세를 고려하지 않고 지난해 기준으로 2029년까지 동일하게 적용하는 등의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美 “LNG 원가, 원자력보다 싸질 것” 올해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오는 2022년 균등화 발전원가를 ㎿h당 풍력 52.2달러, LNG 56.5달러, 태양광 66.8달러, 원자력 99.1달러, 석탄 140달러 등으로 전망했다. 원자력·석탄보다 풍력·태양광·LNG의 전력 생산원가가 더 저렴해진다는 얘기다. 균등화 발전원가는 전기 생산 과정에서 드는 환경적, 사회적 비용을 반영한 전기 생산 비용이다. 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도 2025년 균등화 발전원가를 ㎿h당 풍력 61파운드, 태양광 63파운드, LNG 82파운드, 원자력 95파운드, 석탄 138파운드 등으로 제시했다. [정치권·전문가의 예측] 전력구입단가 18% 증가, 신고리 중단 부담 가중…月 2만6000원 올라 산업부 장관으로 7차 전력수급계획을 마련한 자유한국당 윤상직 의원은 탈원전·탈석탄 정책으로 전기요금이 최대 40% 인상될 것으로 예측했다. ‘2029년 원전·석탄 발전설비 계획’의 81GW 중 40%인 32.7GW가 감축될 전망인데 이 경우 전력 예비율이 크게 낮아지면서 발전단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한계 발전기로 전기를 공급할 수밖에 없고, 이는 전력시장 거래가격(SMP)을 상승시켜 결국 전기요금 인상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발전비용 외에 사회비용이 추가된다는 얘기다. 윤 의원은 “21GW의 원전을 줄이고 LNG 대체에 따른 5700만t의 온실가스를 감축하지 못하면 국제사회의 제재를 받게 된다”고 지적했다. ●국회입법조사처, 月 1만원 안팎 제시 또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 공무원 출신인 한국당 정유섭 의원은 산업부와 한국전력 자료를 근거로 탈원전이 진행되면 지난해 기준 1㎾h당 82.76원인 한전의 전력 구입 단가가 평균 17.9%(19.96원) 올라 2030년에는 가구당 연간 전기요금 부담이 31만 3803원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정 의원은 “전기요금에서 연료비가 중요한데 원유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지난해 41.41달러로 10년 만에 최저 수준”이라며 “유가가 대폭 오르면 전기요금 인상률이 폭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신고리 5·6호기를 다른 발전으로 대체하면 최대 10.8%의 전기요금 인상 요인이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7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른 평균 이용률과 지난해 기준 발전원가 등을 계산해 신고리 5·6호기를 석탄발전으로 대체하면 6201억원, LNG는 1조 5548억원, 신재생은 4조 6488억원의 추가 비용이 각각 발생한다는 것이다. 전력 구입 비용 증가만큼 전기요금이 인상된다면 석탄발전 대체 시 1.4%, LNG 대체 시 3.6%, 신재생 대체 시 10.8%가 인상된다는 주장이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최근 최연혜 한국당 의원의 의뢰로 ‘탈원전 시나리오에 소요되는 비용 추계’ 보고서를 통해 전기요금 추이를 분석했다. 신재생 에너지 발전량을 2035년까지 17%가량 늘리면 발전비용은 연 8조~10조원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경우 전기요금은 15~18% 인상돼 2030년 각 가정의 전기요금 추가 부담은 월 1만원 안팎으로 제시했다. 7차 전력수급계획을 기본으로 2015년부터 2035년까지 신재생 에너지 발전단가를 ㎾h당 188원, 150원으로 각각 설정해 건설비용과 운영비용을 산출했다. ●일본 신재생 도입후 전기료 급상승 전기요금이 가장 많이 인상될 것으로 전망한 사람은 황일순 서울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다. 독일·덴마크 등 유럽 주요국 25개국과 미국·일본 등의 신재생 에너지 증가에 따른 전기요금 인상분을 분석해 전기요금이 무려 3.3배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신재생 에너지 사용량이 많을수록 가정용 전기요금도 빠르게 상승했다는 것이다. 황 교수는 “독일은 2000년 13유로에서 2014년 36유로로 3배 가까이 증가했고, 산지가 많아 인구밀도가 높은 일본(1㎢당 330명)이 독일(220명)보다 신재생 에너지 도입 이후 전기요금 증가 속도가 가팔랐다”고 설명했다. 전기요금 인상폭은 조만간 발전설비 공급계획이 확정되면 윤곽이 드러나게 된다. 남경모 산업부 전력진흥과장은 “공청회도 해야 하는 만큼 조속히 전력수급계획을 확정해 전기요금을 산출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런던 사망 80명·두바이 0명…강철 방화벽이 주민 살렸다

    런던 사망 80명·두바이 0명…강철 방화벽이 주민 살렸다

    가연성 마감재 썼지만 화염 내부 안 번져…9·11이후 세계 초고층 빌딩 설치 추세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84층짜리 고급 아파트 ‘토치타워’에서 4일(현지시간)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6월 최소 80명이 목숨을 잃은 영국 런던 그렌펠타워 화재와 닮은꼴이었지만 사상자는 없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쯤 9층에서 시작된 불은 건물 한쪽 면을 타고 급속히 번졌다. 목격자들은 화재로 40개층 이상이 불길에 휩싸였고 건물 파편이 튀면서 주변에 주차된 차량 2대도 불에 탔다고 전했다. 두바이 당국은 4개 소방대와 경찰을 투입해 화재 발생 약 2시간 30분 만인 3시 30분쯤 진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또 화재 당시 거주민들을 모두 대피시켜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자신을 조지라고 밝힌 이 아파트 주민은 “우리가 자고 있을 때 화재 경보가 울렸고 사람들은 비명을 질렀다”며 “우리는 곧바로 계단을 이용해 50층에서 내려왔는데 10분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전했다.두바이 마리나 요트선착장 근처에 있는 ‘토치타워’는 높이가 337m에 달해 세계에서 5번째로 높은 주거용 건물이다. 2011년 문을 열 당시만 해도 세계 최고층 아파트였다. 현재 676가구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2월에도 화재가 발생해 불길이 40층 높이까지 번졌지만 당시에도 사상자는 없었다. 아직 정확한 화재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지만 두바이 당국은 건물 외벽에 있는 가연성 외장재를 의심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토치타워가 지난 6월 런던 그렌펠타워에서 사용된 외장재와 같은 것을 쓴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올해 초 두바이 당국은 UAE에서 적어도 3만개의 건물이 불에 타기 쉬운 외장재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인정했다. 이에 따라 기존 건물의 외장재를 좀더 내화성 있는 외장재로 교체하도록 하는 새 화재안전기준을 통과시킨 바 있다. 두바이는 건조한 날씨 때문에 몇몇 고층 빌딩이 화마에 휩싸인 경우가 많았다. 대표적인 사례가 2016년 새해를 하루 앞두고 두바이 도심의 63층짜리 럭셔리 호텔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다. 이 사고로 16명의 경상자가 발생했지만 사망자는 없었다. 똑같은 외장재를 사용했는데도 토치타워는 왜 그렌펠타워와는 달리 인명 피해가 없었을까. 영국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1974년 완공된 그렌펠타워는 스프링클러조차 없는 노후된 빌딩이었다. 반면 토치타워는 방화벽으로 각 층과 가구를 나누는 화재 차단망을 내재하고 있었다. 강철과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방화벽이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은 것이다. 이런 방화망은 2001년 9·11테러 이후 세계 초고층 빌딩들 사이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추세라고 인디펜던트는 전했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화재 예고한 이름 ‘토치 타워’…3년 새 두 번째

    화재 예고한 이름 ‘토치 타워’…3년 새 두 번째

    AP통신 등 서구언론 보도에 따르면 4일(이하 현지시간) 새벽 1시 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86층 짜리 아파트인 ‘토치 타워’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40층 가량이 불길에 휩싸인 대형 화재지만 676가구에 이르는 이 아파트 거주 주민들은 모두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치 타워는 1105피트(약 336m)의 고층 건물로 2011년 건축 당시 세계 최고층 아파트로 화재를 모았다. 현재는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아파트다. 이 아파트는 2015년에 이어 벌써 두 번째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인명피해가 없기를 바란다”는 반응과 함께“아파트 이름을 ‘토치’(불꽃, 화염)로 지었으니 이미 이런 식의 화재를 예고한 것 아니겠냐”는 댓글까지 달렸다. 두바이 소방 당국은 “아직까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은 상황이며 건물 외벽에 장착된 가연성 외장재가 불길을 키웠다”고 밝혔다. 이 가연성 외장재는 지난 6월 대형 화재가 발생한 영국 런던 그렌펠타워가 썼던 것과 유사한 재질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포토] 두바이 세계 5위 고층아파트 대형화재… 인명피해 우려

    [포토] 두바이 세계 5위 고층아파트 대형화재… 인명피해 우려

    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있는 86층짜리 초고층 아파트 ‘토치 타워’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해 불길이 건물 한쪽 면을 타고 번지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번 화재 때문에 건물의 40층가량이 불길에 휩싸였다고 전했다. 소방 당국은 아직 인명피해가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높이가 330m에 달하는 토치 타워는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주거건물로, 지난 2011년 문을 열 당시만 해도 세계 최고층 아파트로 이름을 올렸다. 사진=AP·AF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상] 두바이 86층 건물 ‘토치 타워’에 대형 화재

    [영상] 두바이 86층 건물 ‘토치 타워’에 대형 화재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있는 86층짜리 고층건물 ‘토치 타워’에서 4일(현지시간) 새벽 대형화재가 발생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층에서 시작된 불은 건물 한쪽 면을 타고 다른 쪽으로 번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화재로 인해 건물 파편들이 계속 밑으로 떨어지고, 연기가 심해져 거주민들을 모두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현재 두바이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투입돼 화재 진압에 나서고 있지만 지금까지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 두바이 마리나 요트 선착장 인근에 있는 토치 타워는 세계에서는 몇 안 되는 고층 주거 건물로, 2015년에도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네이마르, 발베르데 바르사 감독의 이적 동의 얻어냈다

    네이마르, 발베르데 바르사 감독의 이적 동의 얻어냈다

    네이마르(25)가 결국 FC 바르셀로나 구단의 이적 동의를 받아냈다. 네이마르는 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근처 산호안 데스피의 호안 감페르 구장에서 진행된 팀 훈련에 모습을 나타냈지만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으로부터 훈련에 참여하지 말고 “미래 계획이나 잘 마무리하라”는 말을 들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에 합류해도 좋다는 구단의 동의를 받아낸 셈이다. 그는 팀 훈련에 함께 하기 전에 동료들에게 바르사를 떠나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다. 팀 훈련에는 30분 정도만 함께 한 뒤 곧바로 구장을 떠났다. 그는 바르사 구단과 지난해 10월 계약을 연장하면서 최소 이적료를 뜻하는 바이아웃 조항을 2억 2200만유로(약 2956억원)로 책정해 PSG가 이를 모두 지급한다면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바르사 구단은 네이마르가 PSG에 합류하기 전에 바이아웃 전액을 지불해야 한다고 엄포를 놓았다. 현재 최고액은 지난해 폴 포그바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옮기며 기록한 8900만 파운드(약 1324억원)다. 네이마르는 최근 미국에서 열린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대회를 마친 뒤 중국을 거쳐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들러 전날 바르셀로나에 돌아왔는데 두바이에서 PSG의 메디컬테스트를 받았다는 추측이 제기됐다. 그는 브라질 클럽 산투스에서 뛰다가 2013년 8620만 유로(약 1149억원)에 바르셀로나 구단에 합류했으며 이후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와 이른바 ‘MSN’ 삼각편대를 이뤄 팀의 공격을 책임졌다. 모두 186경기에 출전해 105골을 기록하고, 팀의 프리메라리그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을 이끌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네이마르는 ‘수배’되고, 헤수스 나바스는 ‘친정에 납치’되고

    네이마르는 ‘수배’되고, 헤수스 나바스는 ‘친정에 납치’되고

    유럽축구 여름이적 시장에 ‘태풍의 눈’이 된 네이마르(25·FC 바르셀로나)는 현상수배됐고 4년 만에 친정에 돌아오는 헤수스 나바스(25·세비야)는 얼굴에 두건을 씌운 채 납치를 당했다. 스페인 일간 마르카는 1일(이하 현지시간) “네이마르의 이적 소문에 화가 난 바르셀로나 팬들이 홈 구장인 캄프누 주변에 네이마르를 ‘배신자’와 ‘돈만 아는 용병’이라고 비난하는 포스터를 붙이고 나섰다”고 전했다. 이 포스터는 ‘배신자를 수배’란 제목으로 네이마르의 사진과 함께 ‘돈만 아는 용병은 떠나야 한다. 바르셀로나는 오직 구단의 유니폼을 사랑하는 선수들의 것’이라고 적혀 있다. 이 신문은 또 “시간이 흐를수록 바르셀로나 팬들이 네이마르에 대한 불만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며 “팬들은 1년 전 바르셀로나와 계약 연장을 했는데도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떠나려는 이유를 설명하지 않는 네이마르의 행동을 싫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침 이날 오후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에 돌아와 2일 오전 팀 훈련에 함께 할 예정이다. AFP통신은 그가 손수 운전해 구단의 훈련 구장인 호안 캄페르 주차장에 들어서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그는 미국에서 열린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을 마치고 팀과 함께 이동하지 않고 개인 활동을 위해 중국으로 향하면서 결별설에 더욱 힘을 실리게 했으나 일단 바르셀로나로 돌아와 잔류할지 또는 언제쯤 이적을 공표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와 관련해 그가 두바이에서 PSG의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PSG 구단이 바르셀로나가 내건 바이아웃(최소 이적료) 금액 2억 2200만 유로(약 2900억원)를 감당할 용의가 있다고 전해진 이후 네이마르의 이적은 기정사실로 굳어지고 있다. 최근 ESPN은 PSG가 네이마르와의 대중 발표 행사를 포함해 계약 발표 방식을 고심하며 현지 경찰에 문의했다는 얘기도 전해진다.한편 스페인 프로축구 세비야 구단은 4년 만에 친정으로 돌아오는 윙어 헤수스 나바스(32)의 복귀를 공표하는 동영상을 색다르게 제작해 화제가 되고 있다. 길을 걷던 남자가 복면을 쓴 괴한들에게 순식간에 납치돼 검정 비닐 봉지를 씌운 채 어딘가로 끌려간다. 잠시 뒤 봉지가 벗겨지고 풀려났는데 갑자기 밝은 곳으로 나와 어쩔줄 몰라하던 남자는 싱그러운 미소를 짓는데 자신이 끌려온 곳이 세비야의 홈구장인 것을 알고 난 뒤였다. 그 남자는 세비야의 유스 선수 출신인 나바스였음은 물론이다. 2003년 프로에 데뷔해 2006년과 이듬해 유로파리그 2연패에 공헌했던 그가 2013년 여름 맨체스터 시티로 옮겨 입단 첫 시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으로 팀을 이끌고 올해 자유계약으로 풀리자 당연하다는 듯 친정으로 돌아온 그를 반기는 구단의 환영 인사였다. 구단의 애정 어린 동영상은 폭발적인 관심을 끌어 하루도 지나지 않아 유튜브 조회 수가 30만회에 이르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포토] 두바이에 위치한 북한 식당에서 공연 펼치는 종업원들

    [포토] 두바이에 위치한 북한 식당에서 공연 펼치는 종업원들

    25일(현지시간) 두바이에 위치한 북한 식당 옥류관에서 종업원들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북한이 운영하는 식당부터 건설 현장까지, 북한 노동자들은 쿠웨이트, 오만, 카타르, UAE에서 강제노동에 가까운 근로조건에 노출돼 있으며 고정된 정보요원들의 감시를 받고 음식을 거의 먹지 못한 채 육체적 학대에도 시달리고 있다고 당국자들은 말했다. 사진 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공항 검색대에선 가방속 전자기기 모두 다 꺼내놔야

     미국 교통안전 당국이 이슬람권에서 미국으로 오는 비행기에 노트북 컴퓨터(랩톱) 반입을 금지한 조치를 해제하는 대신 국내선 항공기 탑승 전 전자기기 검색을 더 엄격하게 하기로 했다.  미 국토안보부 산하 교통안전청은 26일(현지시간) 테러 위협을 막기 위해 향후 수 주일내 공항 검색대에서 전자기기 검색을 노트북 이외 기기로 확대하는 방안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 등이 보도했다.  여행객은 강화된 규정에 따라 노트북 이외에도 휴대전화보다 큰 전자기기는 모두 가방에서 꺼내 별도의 검색용 바구니 안에 넣어야 한다. 이제까지는 노트북만 바구니에 넣고 전자책 리더기(e-리더), 게임콘솔, 음향기기, 프린터 등은 가방 속에 두어도 괜찮았지만 이제는 전부 꺼내야 한다는 뜻이다.  교통안전청 관계자는 “새로운 방침은 가방 속에 뒤죽박죽 섞여있는 전자기기를 검색대에서 더 면밀하게 들여다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는 디트로이트, 로스앤젤레스, 보스턴, 피닉스 등 미국 내 주요 10개 공항에서 시범 도입된 뒤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 3월 21일부터 중동과 아프리카 8개국 10개 도시에 대해 취했던 비행기내 노트북 반입금지 조치를 4개월만에 해제한 데 따른 대안이다. 교통안정청은 요르단과 쿠웨이트, 이집트,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모로코,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와 두바이의 국제공항을 출발하는 미국행 항공기에 대해 이를 적용했다가 항공 및 여행업계의 반발 속에 지난 20일까지 단계적으로 해제했다.  존 켈리 국토안보부 장관은 지난달 “새로운 기준에 따른 검색이 이뤄질 것”일라며 공항에서 폭발물 탐지능력을 강화하는데 우선 순위를 둘 것임을 시사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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