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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세인,쿠르드반군 사면령

    ◎자치지역 비상조치 해제… 피난민 귀환 촉구/미 “이라크” 미사일 피격 방공시설 복구시도 【바그다드 로이터 AFP 연합】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10일 국외탈출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이라크 북부의 쿠르드족에 대한 사면을 단행하고 이 지역에 대한 교역금지조치도 철회했다. 샤하프 외무장관은 후세인 대통령이 주재한 수뇌부회의가 끝난 후 국영 TV방송을 통해 『우리의 아들인 자치지역 주민들을 법률상의 일반사면규정에 따라 용서해 주기로 결정했다』는 요지의 혁명평의회의 성명을 낭독했다. 이라크 국영TV방송은 또 후세인 대통령이 사면 조치와 함께 주민들의 이라크 영내 왕래와 물자교역을 금지한 것으로 포함,자치지역에 내렸던 모든 비상조치의 해제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후세인 대통령의 이같은 결정은 친이라크계인 쿠르드민주당(KDP)이 이라크 북부지역을 완전 점령한 뒤 쿠르드애국동맹(PUK)측 주민들이 국경을 넘어 대거 이란으로 탈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이와 때를 같이해 적대파벌인 PUK(쿠르디스탄애국동맹)을 격파한 KDP도 요충인 술라이마니야를 점령한 직후 성명을 발표,PUK의 지도부 및 병사들에 대한 사면방침을 밝히고 피난길에 나선 주민들에게도 귀환할 것을 당부했다. 【두바이 로이터 연합】 이라크는 지난주 미국 크루즈 미사일에 피격된 남부 방공시설물들을 보수하고 있는 것으로 목격됐다고 한 미국 관리가 10일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이라크가 공격당한 일부 시설들을 보수,혹은 재구축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징표들이 있다』고 말했다.
  • 걸프협력회의,이란·터키에 이라크사태 개입중단 촉구

    【리야드·두바이 AFP 연합】 걸프협력회의(GCC)는 8일 이란과 터키를 겨냥,『북부이라크 인접 특정 국가들이 이라크의 쿠르드족 사태에 개입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이라크 내부문제에 대한 간섭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 이라크사태 국내물가 “찬물”

    ◎원유가 1불 오를때 국내유가 2.4% 상승 이라크 사태가 가뜩이나 어려운 국내 물가에 찬물을 끼얹을 전망이다. 4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중동정세의 불안요인이 작용,지난 8월 이후 강세를 보여온 국제 원유가는 우리나라가 가장 많이 수입하는 두바이유의 경우 지난달 배럴당 평균 18.68달러에서 지난 3일에는 20.07달러로 1.39달러가 올랐다.또 지난달 배럴당 평균 20.64달러였던 브렌트유도 지난 3일에는 23.02달러로 2.38달러가 오르는 등 폭등했다. 재경원은 국제 원유가가 배럴당 1달러 오를 경우 국내 석유가격은 2.46%의 상승요인이 생기는 등 소비자 물가상승에 대한 기여도는 0.03%포인트에 해당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따라서 이라크 사태의 장기화 여부에 따라 지난달까지 4.4%의 상승률을 기록했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추석이 낀 9월 중에 연간 억제선(4.5%)을 초과한 이후에도 불안한 모습이 이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한편 통산부는 유가인상으로 최고 18억달러의 무역수지 적자가 가중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 이라크군,아르빌시서 철수/유엔,석유수출 허용계획 연기

    ◎친이란 쿠르드족 축출/술라이마니야 포격은 3일째 계속 【바그다드·이스탄불 외신 종합 연합】 사담 후세인 이라크대통령은 지난달 31일 걸프전이후 최대규모의 군사작전을 펼쳐 유엔이 선포한 쿠르드족 안전지대인 이라크북부 아르빌시를 침공,친이란계인 쿠르드애국동맹(PUK)을 축출한뒤 2일 군대를 철수시켰으나 쿠르드반군의 최후거점도시 술라이마니야에 대한 포격을 계속하고 있다. 두바이에 있는 PUK의 한 관계자는 술라이마니야지역에 대한 이라크군의 포격이 3일째 계속되고 있다고 이날 AFP통신에 밝혔다. 그러나 아르빌에 주재하는 한 유엔구호관리는 2일 전화통화에서 『모든 이라크군이 아르빌을 떠났으며 더이상 탱크나 차량,야포들을 볼 수 없다』면서 『그들은 현재 이곳에서 5㎞ 떨어진 곳에 있다』고 말했다. 이라크 국영 TV방송은 전날 후세인 대통령이 이라크 북부 쿠르디스탄을 침공한 정부군에 돌연 작전을 종료,철수토록 지시했다고 보도했었다. 한편 이라크군 탱크들은 술라이마니야를 향해 이동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터키에있는 이라크 반정부세력인 이라크민족회의(INC)측이 밝혔다. PUK지도자인 자랄 탈라바니는 이라크군이 지난달 31일 PUK를 제거하기 위해 탱크 4백50대와 3만여 병력을 동원,아르빌로 진격한뒤 대포·미사일로 무차별 공격을 퍼부었다고 말하고 이 과정에서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쿠르드의회 의원 96명도 이라크군에 의해 처형됐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유엔은 1일 이라크가 인도적 구호물자를 구입할 수 있도록 석유수출을 허용하려던 계획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또 유엔이 2일 이번 사태에 관한 긴급회담을 열 가능성이 있다고 외교관들이 말했다.
  • 「이란·이라크 제재」 클린턴 서명/불 “EU서 보복” 경고

    【워싱턴 AP 연합】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5일 서방 동맹국들의 강력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이란과 이라크에 투자하는 외국 기업들을 제재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이번 법안은 이란과 리비아의 석유­천연가스산업에 연간 4천만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제3국 기업들에 대해 대통령이 제재조치를 취하도록 요구하는 내용으로서 유럽동맹국들은 자국의 무역정책에 대한 간섭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상태이다. 미국은 앞서 쿠바 정부가 몰수한 미국 자신에 투자하는 외국 기업들을 제재하는 법안에도 서명, 캐나다와 멕시코를 비롯한 동맹국의 반발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와 관련, 영국과 프랑스는 5일 미국이 이란과 리비아에 투자하는 외국 기업들에 대한 제재법률을 시행에 옮긴다면 유럽연합(EU)은 보복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두바이·테헤란 로이터 AFP 연합】 이란 신문들은 5일 이란 전군에 최고 수준의 비상경계령을 발동할 것과 주요 회교산유국들이 대미 원유 수출을 봉쇄할 것을 촉구했다. 이같은 촉구는 미국이 이란에 대한 제재조치를 강화하고 이란을 테러행위의 배후세력으로 지목하는 등 위협적인 공세를 가함으로써 걸프지역에서 또 하나의 전쟁발발 위험이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 회교단체 「헤즈볼라­걸프」/“미기지 테러 자행” 주장

    【두바이·리옹 외신 종합 연합】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회교단체인 「헤즈볼라­걸프」의 단원임을 자처하는 한 남자가 27일 한 국제통신사에 전화를 걸어 자신이 사우디아라비아 미군기지 차량폭탄테러의 범인이라고 주장했다. 이 남자는 아랍어로 『자비로운 신의 이름으로 헤즈볼라­걸프는 사우디 폭탄공격을 감행했으며 앞으로 더많은 공격을 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한편 니컬러스 번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우리는 아직 누가 범행을 저질렀는지에 대한 아무런 단서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하고 연방수사국(FBI)이 범인 색출을 위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 천연두 사라진다/바이러스 보관분 99년 폐기

    ◎WHO “백신용 종자는 보관” 【제네바 AFP 연합】 세계보건기구(WHO)는 25일 천연두바이러스의 마지막 보관분을 폐기하기로 결정했다. 천연두는 지난 80년 지구상에서 완전 퇴치된 질병으로 선언됐으며 93년 바이러스를 폐기하자는 주장이 처음 제기됐으나 학계 일각에서는 의학적 연구용으로 남겨둘 것을 요구,논란을 빚어왔다. WHO는 이날 제네바 본부에서 1백9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행위원회를 열고 전날 소관위원회에서 건의한대로 오는 99년 6월30일을 기해 활성 천연두바이러스의 마지막 보관분을 폐기시키기로 최종 결정했다. WHO는 그러나 활성 바이러스는 폐기하되,비상용으로 50만명분의 천연두 백신과,전염성이 없으며 백신제조를 위해서만 쓰이는 「종자」바이러스는 계속 보관하기로 결정했다. 천연두 바이러스의 마지막 보관분이 폐기되는 96년은 영국의 의사 에드워드 제너에 의해 처음으로 예방백신이 개발된지 1백년이 되는 해이다.
  • 내년 시장개방 앞두고 알아본 생존전략

    ◎정유업계 고품질·서비스로 승부건다/유공­R&D·생산·유통분야 혁신… 주유소도 차별화/쌍용정유­전제품 경질·저유황화… 「환경기업」 위상 정립/LG·칼텍스­총체적 원가경쟁력 확보… 고도화 설비 확충/현대정유­시설투자로 흑자기반 구축… 동남아 수출 주력 온실속에서 자라던 정유업계가 밀림속으로 내몰리게 됐다. 내년부터 99년까지 석유정제사업이 개방돼 외국업체들과의 경쟁이 불가피하게 됐기 때문이다.전환기에 놓인 정유업체들의 생존전략을 알아본다. ▷유공◁ R&D,생산,유통 전 분야에 걸쳐 세계 최고의 품질을 추구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21세기에 세계적인 메이저 대열에 선다는 방침이다.이미 생산과정에서 컴퓨터와 온라인분석기를 이용해 휘발유,등·경유 제품의 품질을 정밀하게 컨트롤하는 자동배합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수출 자동차용 휘발유,성능시험용 휘발유,경주용 휘발유,경비행기용 휘발유 등 특수 목적으로 사용되는 고품질의 휘발유를 생산하는 주문형 휘발유 생산시스템도 개발했다.앞으로도 국내 최대의 에너지·화학연구소인 유공대덕기술원을 활용,세계 최고 품질의 석유류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고객서비스도 주유소차원이 아니라 회사에서 직접 나서고 있다.지난해 설립된 마켓팅 전문 연구기관인 마켓팅 개발원을 통해 올해부터 해마다 2천5백여명의 마케팅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또 본사와 대리점,주유소를 연결하는 온라인 시스템 POS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주유소 시설 현대화와 세차시설,경정비 시설,편의점 등 부대시설 설치도 계속해 주유소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수 있는 생활·문화공간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올 3월 일본에 국내 최초로 휘발유를 수출한 유공은 앞으로 중국,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 등 석유수요의 급신장이 기대되는 아시아 지역의 석유시장도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또 2005년까지 「해외 유전개발,원유·제품트레이딩에서 생산기지 건설까지」로 요약되는 글로벌라이제이션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모두 13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원유와 제품을 경제적으로 구매하고 트레이딩을 통해 수익을 증대하기 위해 싱가포르 법인을 비롯,뉴욕·도쿄·두바이·런던·북경 등에 8개 지사를 설립,운영중에 있으며 트레이딩 분야를 지속적으로 강화,2005년에는 회사 매출액의 20% 가량을 이 분야에서 달성할 계획이다. 특히 고부가가치 첨단화학사업의 계열화를 추진,신의학분야·의약중간체분야·항균제 등 농약분야에도 진출한다. ▷현대정유◁ 내년 설비투자비를 모두 2천5백억원으로 책정하고 매출액도 올해의 1조2천억원(추정치)보다 60% 많은 1조8천7백억원으로 확정했다. 내년 경영목표는 1단계로 증설되는 공장을 성공적으로 가동,흑자전환의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를 위해 현재 증설작업이 마무리 단계 있는 대산공단의 20만배럴 원유정제 시설을 정상적으로 가동,내수시장 개척과 수출시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현대는 대산공단이 경쟁사들보다 지리적으로 중국과 가까워 중국 수출의 전진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97년 하반기부터 상업가동을 목표로 석유화학의 기초원료인 벤젠과 파라자일렌 등을 연산 40만t 규모로 생산해 낼수있는 BTX 공장을 건설하고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인천,군산,목포,울산 등지에 추진하고 있는 저유소 건설에 2천5백여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97년부터 본격화될 유가자유화와 수출입자유화,유통자유화에 대비하고 시설확충에 따른 공급망 확보를 위해 현재 9백50여개에 이르는 주유소를 대폭 늘려 경질유 시장점유율을 현재의 11%대에서 15%대로 끌어 올릴 방침이다. 특히 중장기 발전계획 3단계중 1단계 계획이 끝나는 올해에 업계 중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해 신규 직매처 개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2000년까지 정제능력을 81만배럴 규모로 늘리고 말레이시아,싱가포르,태국,인도네시아,대만,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와 일본 등지의 수출에 주력,튼튼한 판매망을 구축함으로써 아시아 태평양권의 석유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이를 위해 대고객 서비스의 차별화 전략을 수립하고 있으며 참신하고 신선한 오일뱅크의 이미지에 걸맞은 이벤트로 젊은층을 공략할 계획이다. ▷쌍용정유◁ 국내외 시장을 연계하는 생산 및 마케팅전략을 추구,경쟁력 있는 국제정유회사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이를 위해 소비자와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기업의 위상을 정립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같은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원유정제시설에 걸맞은 고도화 설비를 확충,전제품을 경질화·저유황화할수 있는 차세대형 정유공장으로 변모시켜 국내외 수급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처할 능력을 갖출 계획이다.또 현재 생산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장점을 살려 국내외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품질과 서비스 차별화 전략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외 환경관련 규제강화에 대비,대기환경기사 4명,수질환경기사 4명,폐기물관리요원 2명 등으로 구성된 환경전담조직을 운영하고 있다.사업다각화에도 박차를 가해 석유화학부문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기존 BTX사업을 강화하고 중질유분해시설의 부산물을 활용한 MTBE시설 설치도 추진하고 있다. 쌍용은 이같은 장기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오는 2000년까지 총 1조1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부문별로는 중질유 분해와 탈황시설 등 시설고도화에 5천억원,석유화학 관련부문에 2천억원이 투자된다. 또 2천5백억원을 들여 저장시설과 부대시설도 확충할 방침이다.연구개발부문에 1천5백억원을 투입,저공해 제품 개발과 각종 제조공정기술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LG­칼텍스◁ 최근 호남정유에서 LG­칼텍스로 이름을 바꾼 이 회사는 품질,서비스,생산성 등 모든 분야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총체적 원가 경쟁력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환경규제 강화와 품질 경쟁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단일 규모로는 세계 최대인 하루 7만배럴 처리능력의 중질유 분해시설을 완공한데 이어 경유탈황시설,중질유탈황시설,등유탈황시설 등의 정유부문 시설확충이 2000년까지 이어진다.이와 함께 석유화학부문 중 파라크실렌 생산능력을 현재의 연산 65만t에서 1백만t으로 늘리고 폴리프로필렌 시설의 증설을 통해 안정적 수익구조도 갖추기로 했다. 전면적인 팀제 도입,의사결정단계의 축소 등 80년대말부터 꾸준히 추진해온 생산,영업,사무분야에서의 효율적 관리시스템이 정착단계에 들어섰다고 보고 해마다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1백여명씩 중장기 해외실무연수를 실시,모든 직원들이 자기 분야에서 세계 1인자가 되도록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매출규모도 2000년까지 현재 5조원의 3배수준인 15조원으로 끌어 올리고 조직체계도 본부장 부문장중심의 자율경영체제를 더욱 강화,문제해결능력을 배양할 계획이다.능력과 성과에 따른 과감한 발탁인사도 정착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21세기에는 비영업,비가격 경쟁력이 기업성장의 주요한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객에 대한 신뢰성과 기업의 공익성 확보에 주력하기로 했다.업계 최초로 주유서비스 교육팀을 통해 주유소에서의 고품위 서비스 표준체제를 확립한 것이라든가 신장기금신탁,월드컵유치 신탁기금 등 사회가 필요로 하는 유익한 활동에 후원의 손길을 보내는 것이 이와 맥락을 같이 한다.
  • 중기 해외판로 개척 활발/기협·무공 올 60차례 사절단 파견키로

    중소기업 제품의 수출촉진을 위한 해외시장 개척 활동이 활발하다. 이 달 들어 서울정공(시계) 등 10개 중소업체가 10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 등 3개 도시를 돌며 상담을 벌이고 있다.또 다음달 19일에는 영창산업(주방용품) 등 10여개 업체가 유럽시장 개척을 위해 런던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고려세라믹(여과기),일산산업(공기청정기) 등 7개업체도 수출이 하향곡선을 그리기 시작한 지난 4월 중순 두바이,암만,카이로 등 중동 3개국을 돌며 수출상담을 벌였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도 업계의 이같은 노력에 발맞춰 올해 18개 조합과 공동으로 시장개척단 5차례 등 총 43차례의 사절단을 파견키로 했다.이는 지난해 30차례보다 50%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자동차조합,공예조합,전기조합,조선조합 등 일부조합은 이미 중국,홍콩,호주 등지로 사절단겸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한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도 지난 15일 중소업체들의 시장개척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수출직결 10대 특별사업 계획」을 발표한데 이어 22일 무공 조직을 중소기업 지원위주로 재편하는 등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무공은 올해 총 17차례의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무공은 특히 하반기로 예정된 시장개척단 유럽파견을 6월말로 앞당기고 프랑크푸르트 추계 소비재박람회,중국 성도 한국상품전 등 7개 해외 유명 박람회를 선정,1백여 중소기업이 참가할 수 있도록 참가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같은 해외시장 개척활동에 따라 무역협회가 지원하는 해외시장개척기금의 수요도 급증,1·4분기중 올해 예산(3백82억원)의 31%인 1백17억원이 융자된 것으로 집계됐다.무협은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2·4분기 말쯤이면 무협의 해외시장개척기금의 절반이상이 융자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박희준 기자〉
  • 서울∼두바이 항공노선 개설/KAL,주 1회

    대한항공은 3일 오는 5일부터 중동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에 정기여객노선을 개설한다고 발표했다. 매주 1회 운항하는 이 노선에는 KE 805편이 금요일 하오 7시40분 서울을 출발,토요일 상오 0시55분 두바이에 도착한다.
  • 바레인,이란 외교관 추방령/“신분 안맞는 행동” 혐의

    【두바이 AFP 로이터 연합】 바레인은 이란 외교관 1명이 외교관신분에 벗어나는 행동을 했다는 이유로 추방명령을 내렸다고 1일 바레인 관리들이 밝혔다. 공보부의 한 관리는 『바레인주재 이란대사관 3등서기관이 외교관신분에 맞지 않은 행동을 해 추방명령을 받았으며 그는 1주일 안에 바레인을 떠나야 한다』고 확인했다. 지난달 바레인 관영 신문들은 이란이 지난 14개월동안 바레인을 휩쓴 정치적 소요를 조장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비난한 바 있다.
  • 사우디 파드 국왕 중태/뇌응혈로 쓰러져/왕세자 권한 확대

    【두바이 AFP 연합】 사우디아라비아의 파드 국왕(74)이 뇌의 응혈로 중태에 빠진 후 회복하지 못하고 있어서 통치가 가능할지 의구심이 제기되는 가운데 후계자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3일 현지 외교관들과 의사들이 밝혔다. 수도 리야드의 한 의사는 전화회견에서 파드 국왕의 용태가 『좋지 않다』고 밝히고 회복되더라도 『가까운 장래에 집무를 재개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랍국 외교관들은 30명의 왕자가 수차의 회담 끝에 상황이 명확해질 때까지 압달라흐 왕세자의 권한을 확대키로 합의했으나 확대수준에 대해서는 아직 의견 수렴을 이루지 못했다고 전했다. 또한 여러명의 소식통들은 압달라흐 왕세자가 4일 오만 무스카트에서 개막되는 걸프협력회의(GCC)정상회담에 파드 국왕을 대신해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는데 아직 공식확인은 없는 상태다. 한편 사우디 내각은 이날 국왕이 격무로 인해 갑자기 발병한 후 상황이 호전되고 있으며 단지 의사들이 충분히 휴식을 취할 것을 권고했을 뿐이라고 발표했다. ◎파드 이후 사우디 어디로 가나/압둘라 왕세자­술탄 왕자 왕위각축 예상/석유공급 차질 우려… 서방세계 이목 집중 이란·이라크와 함께 중동의 아랍세계를 지배해온 사우디아라비아의 파드 국왕(72)이 건강악화로 입원하고 회복 가능성이 적다는 얘기가 흘러나오면서 사우디에 국제사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우디는 세계 석유의 안정적 공급에 막대한 영향력을 휘둘러온 중동 「검은 황금」 제국들의 대부격.따라서 사우디와의 안정된 관계를 바탕으로 원유의 안정적 공급을 추구해온 미국을 비롯한 서방세계로서는 사우디의 정국 안정에 지대한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는 형편이다. 특히 지난달 13일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에서 미군시설에 대한 폭탄테러가 발생,사우디 내의 반정부세력 존재및 사우디의 친서방 노선에 반대하는 이란·이라크·수단 등 아랍내 반서방 노선 국가들과 이들 반정부세력간의 연계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점에서 사우디의 정국 안정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쳐온 파드 국왕의 건강 문제가 불거짐으로써 사우디의 안정 유지에 대한 우려를 높여주고 있다.파드 국왕은 막대한 석유수입과 친서방 노선을 바탕으로 오늘의 사우디 현대화를 일궈낸 인물.그러나 최근 급격히 세를 불리고 있는 회교 과격파들의 비난과 탄압적인 사회체제에 대한 중산층의 불만이 커지면서 파드 국왕의 전제적인 통치 스타일에 대한 비난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었다. 파드 국왕의 건강이 회복될 수 없다고 전제하면 미국을 비롯한 서방세계로서는 사우디의 안정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친서방 노선을 견지할 수 있는 후계자 취임이야 말로 가장 바람직한 일.그러나 사우디가 나름대로 정해 놓은 왕위 승계 절차를 서방쪽이 마음대로 바꿀 수도 없는 형편이다. 현재로서 왕위 승계가 가장 유력한 후계자는 파드 국왕보다 한살 적은 이복동생으로 제1부총리겸 사우디 국가수비대의 사령관직을 맡고 있는 압둘라 왕세자.이밖에 국방장관을 맡고 있는 사우디의 실질적 2인자 술탄 왕자(67),내무장관으로 언론을 전적으로 통제하고 있는 나예프 왕자(62)등이 유력한 후계자로 거론되고 있다. 사우디의 순조로운 권력 이양과 안정 유지 여부는 아직도중동에 대한 석유의존도가 높은 우리로서도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 문제일 수 밖에 없다.
  • 걸프 산유국 정유시설 확장 주력/극동유화시장 잠식 노려

    ◎5년간 220억달러 투입할듯 【두바이 로이터 연합】 걸프협력회의(GCC) 회원국들은 급격히 팽창하고 있는 극동의 석유화학제품 시장에 파고들기 위해 국내 정유시설과 석유화학제품 공장을 확장,개선하고 있다고 GCC의 한 고위 당국자가 26일 밝혔다. GCC의 안와르 압둘라 석유·가스 국장은 두바이에서 개최중인 에너지 회의에 참석한 대표들에게 『걸프 지구 산유국들이 석유생산과 정유능력간의 간격을 좁히기 위해 조직적인 노력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GCC 6개국은 앞으로 10년동안 팽창일로의 극동 수요에 편승해서 사업을 확대하고 석유생산과 정유산업 간의 불균형을 시정하게 되기를 바라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바레인,카타르,아랍에미리트연합(UAE),오만등 GCC 6개국은 세계 석유부존량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하루 1천3백50만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으나 그들의 정유능력은 하루 3백만배럴에도 못미치고 있으며 이는 전세계 총 정유능력의 4%에 불과하다. 압둘라 국장은 아랍 국가들이 그들의 국내 정유소와 석유화학공장의 생산력을 늘리기 위해 오는 2000년까지 2백20억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사우디 미군부대 폭탄 테러/이슬람 민병대 범행 추정

    ◎미국인 등 6명 사망… 60명 중상 【두바이 로이터 AFP 연합 특약】 13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있는 한 미군 운영 건물에서 폭발사고가 발생,미국인 5명을 포함한 6명이 숨지고 6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다고 사우디 당국이 밝혔다. 이 폭발은 폭탄을 실은 차량에 의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한 미국관리는 전했다. 이번 폭발과 관련 자신의 소행임을 주장하는 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으나 80년대 중동에서 잇따랐던 이슬람민병대들의 미군시설 공격과 맥을 같이 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사우디는 걸프만에서 미국과 가장 가까운 동맹국이다. 미대사관 관계자는 엄청난 규모의 폭발이었으며 피해가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 보안군은 폭발사고가 발생한 뒤 즉시 사고발생 지점과 인접해 있는 탈라틴 거리의 통행을 차단했다.
  • 라빈총리 피살 “원유수급 차질 없다”/통산부 전망

    ◎장기 수입계약… 가격도 안정세 통상산업부는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 총리의 피살에도 불구,우리나라의 대 이스라엘 및 중동 교역과 경제협력 관계는 별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통산부 관계자는 6일 『이번 사건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및 주변 중동국가들 모두 한국과의 기존 협력관계가 영향을 받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원유 수급과 통상 및 한국기업들의 대 중동 투자진출에 차질이 빚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중동 석유 의존도는 76.6%에 달하지만 대부분 장기계약에 의해 도입되고 있기 때문에 당장 수입물량이나 가격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제유가는 하반기 들어 계속 하향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같은 추세는 이번사태에도 불구하고 지속될 것으로 보는 전망이 우세하다.상반기동안 배럴당 16달러 이상을 유지했던 두바이산 원유는 이달 들어 15.5달러로 떨어졌다.
  • “UAE 사형 판결 가정부 구명”/필리핀,고위 각료 3명 파견

    【마닐라·두바이 AFP 로이터 연합】 피델 라모스 필리핀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사형 판결을 받은 필리핀 가정부의 구명을 위해 3명의 고위각료를 UAE에 파견할 것이라고 필리핀 정부 관리가 19일 밝혔다. 도밍고 시아송 필리핀 외무장관은 호세 브릴란테스 노동장관,루벤 토레스 행정장관겸 대통령 비서실장등과 함께 UAE를 방문할 것이라고 말하고 라모스 대통령으로부터 『16살의 필리핀 가정부 사라 발라바간양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전했다. 라모스 대통령은 이들 3명의 각료외에도 은퇴한 필리핀 회교도 법관인 압둘라히드 비딘을 특사로 보내 발라바간양을 변호하도록 했다고 필리핀 대통령궁이 밝혔다. 이들 구명 사절단의 출발일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고 있다. 발라바간양의 변호사인 모하마드 알 아민씨는 19일 이번 판결에 대한 항소를 제기했으며 항소심 재판 날짜가 오는 30일로 잡혀 있다고 말했다. 발라바간양은 지난해 7월 집주인이 강간하려 하자 집주인을 칼로 34회 찔러 살해한혐의를 받고 있다.
  • “후세인정권 전복 지지/하산망명 이라크에 큰 타격”/요르단국왕

    ◎이라크야당 “장교 숙청이 망명원인” 【텔아비브·바그다드 DPA 로이터 연합】 후세인 요르단 국왕은 14일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의 전복에 지지를 표명하고 『이라크 국민은 후세인대통령 사위의 요르단 망명을 계기로 새 시대와 새 생활을 맞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후세인 국왕은 이날자 이스라엘의 일간 예디오트 아하노로트지와 가진 회견에서 『대통령 사위의 망명사건이 이라크측에 일대 타격이었다는 점을 확신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후세인 국왕은 『이라크 대통령 사위인 후세인 카멜 하산 전공업장관이 이라크의 실상을 나에게 이야기했을 때 충격을 받았다』면서 『그는 현재 이라크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참을 수 없었으며 그래서 그의 망명요청을 지체하지 않고 허용했다』고 밝혔다. 후세인 국왕은 그의 망명을 사전에 알았다는 사실을 부인하면서 다만 그가 지난 7월 중순 요르단을 방문했을 당시 사담 후세인 대통령을 반대하고 있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공개했다. 【런던 로이터 연합 특약】 후세인 이라크대통령의 사위들이요르단으로 망명한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장성 2명을 포함한 10명의 이라크군 고위장교들이 체포되는 등 군에 대한 숙청바람이 시작됐다고 한 이라크 야당이 14일 밝혔다. 이라크 이슬람저항최고회의(SCIRI)의 런던주재 대표 하미드 알 바야티 박사는 이같은 숙청은 지난주 요르단으로 망명한 후세인 카멜 하산장군에 대한 잠재적 지지자들을 제거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고 고위장교들 외에 수십명의 하위장교들도 함께 체포됐다고 덧붙였다. ◎미­요르단 군합훈/홍해서 오늘부터 【두바이(아랍에미리트연합) AFP 로이터 연합】 이라크의 후세인 카멜 하산장군의 망명이후 이라크 정예부대가 바그다드에 배치되고 쿠웨이트에도 돌발사태에 대비,비상경계령이 내려진 가운데 미국과 요르단의 대규모 합동군사훈련이 실시되는등 중동지역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미해병 2천여명은 15일부터 실시되는 미국·요르단 합동군사훈련을 위해 4척의 함정을 이용,홍해로 진입했다고 미군 대변인이 13일 밝혔다.
  • 미 해병 2천여명/요르단군에 합류/내일부터 합훈

    【두바이 AFP 연합】 미해병 2천명이 요르단과의 합동 군사훈련을 위해 4대의 군함을 이용,홍해로 진입했다고 미군 대변인이 말했다. 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사령부를 둔 미해병 제11원정대가 4대의 군함에 나눠타고 수일전 홍해에 도착했으며 15일부터 요르단과의 합동 군사훈련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GCC 사무총장/8월 1일 방한

    【두바이 로이터 연합 특약】 페르시아만 6개 산유국으로 구성된 걸프협력회의(GCC)의 쉐이크 파임 빈 술탄 알 카시미 사무총장이 오는 8월1일 4일간의 일정으로 우리나라와 페르시아만 국가와의 협력관계를 논의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고 아랍 에미레이트의 WAM통신이 28일 보도했다. WAM통신은 『알 카시미사무총장은 이번 방한에서 김영삼 대통령과 공로명 외무장관을 각각 면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걸프지역 작전 전담/미,5함대 창설 검토

    【두바이 AFP 연합】 미국은 걸프지역에 제 5함대를 창설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미해군 대변인이 12일 밝혔다. 이 대변인은 AFP통신과의 전화인터뷰에서 이같은 제안이 승인될 경우 이는 『미국이 이 지역에 부여하고 있는 중요성을 반영하는 조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 해군은 현재 4개 함대를 보유하고 있는데 제2함대는 미동부해안,제3함대는 서부해안,제6함대는 지중해,제7함대는 태평양을 작전지역으로 삼고 있다.제5함대가 창설될 경우 미중앙군사령부 해군사령관 존 리드 해군중장의 통제하에 놓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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