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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어 “남자와 대결 재밌어요”

    수영 월드컵 사상 처음 열린 남녀 혼성 경기 금메달은 독일이 가져갔다. 독일은 3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 두바이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월드컵 1차 대회 첫날 혼성 혼계영 200m결선에서 1분43초21의 기록으로 헝가리(1분45초31), 우크라이나(1분45초89) 등을 제치고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혼계영 200m는 네 명의 주자가 배영-평영-접영-자유형 순으로 50m씩 이어서 헤엄쳐 우승을 가리는 종목. 이번 대회 첫 편성된 혼성 혼계영 조는 남녀 두 명씩 팀을 꾸려 팀별로 출전 순서를 정했다. FINA가 혼성 계영 200m와 함께 이번 대회에 처음 도입했다. 올림픽을 치르는 롱코스(50m) 수영장이 아닌 25m짜리 쇼트코스에서 열리는 월드컵에서 혼성 경기를 시범 개최하고, 세계선수권대회나 올림픽의 정식 종목 채택 가능성을 타진하겠다는 것이 FINA의 구상. 출전 순서를 팀 스스로 정하다 보니 FINA가 의도한 대로 자연스레 성(性) 대결도 이뤄졌다. 독일은 경쟁팀과는 달리 마지막 자유형 구간 영자로 여자 선수 슈테펜 브리타를 내세웠다. 브리타가 롱코스 자유형 50m 세계 기록(23초73)을 갖고 있다고는 해도 같은 종목의 남자 세계기록(20초91)에는 3초 가까이 뒤진다. 하지만 브리타는 앞서 상대팀 여자 선수들과 레이스를 펼친 남자 동료가 리드를 크게 벌려놔 독일의 우승을 지킬 수 있었다. 역시 여자 선수 제니 멘징을 첫 번째 영자로 내보낸 독일은 이어 남자 선수 마르코 코흐와 헬게 폴커트 메우가 뒤를 잇게 했다. 브리타는 경기 후 “정말 재밌다. 남자 선수들과 경쟁하는 압박 속에서도 내가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돼 좋았다.”면서 “나는 온 힘을 다하려고만 했고 결국 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4명의 남녀 선수가 자유형 50m씩 헤엄치는 혼성 계영 200m 경기는 4일 새벽 치러진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수입농산물 들썩… 애그플레이션 현실로

    소비자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수입물가가 5개월 만에 반등했다. 옥수수 등 농산품이 물가지수를 끌어올리면서 ‘애그플레이션’(곡물가 급등에 따른 물가 상승)이 본격화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은행이 14일 내놓은 ‘8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수입물가는 전월보다 1.7% 상승했다. 전월 대비 수입물가가 오른 것은 3월 이후 5개월 만이다. 지난해 8월과 비교해도 0.3% 올랐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석 달 만에 상승 전환했다. 환율 변동을 제거한 계약통화(수출입 거래에 사용하는 기준통화) 기준 수입물가는 7월보다 2.8% 올랐다. 부문별로는 원자재 수입가가 전월 대비 4.6%나 오르며 반등을 이끌었다. 특히 미국과 남미를 덮친 가뭄으로 국제 곡물가격이 오르면서 옥수수(9.3%), 대두(3.1%) 등 농산품이 크게 뛰었다. 원유(8.4%) 가격도 덩달아 올랐다. 박연숙 한은 물가통계팀 과장은 “환율이 1% 정도 떨어졌지만 국제 유가와 곡물가격이 급등하면서 수입물가가 올랐다.”고 설명했다. 국제유가는 중동지역 정정불안이 지속되고 북해산 원유 공급이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7월까지만 해도 배럴당 99.1달러였던 두바이유 가격은 8월 108.6달러까지 오르며 석유와 화학제품 가격을 각각 11.7%, 0.4% 끌어올렸다. 수입물가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를 끌어올릴 것으로 보여 하반기 물가에 부담을 줄 것으로 보인다. 생산자물가 상품지수와 수입 물가지수를 통합한 가공단계별 물가지수도 전월보다 1.3% 올라 5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특히 소비자물가와 밀접한 소비재 물가는 7월보다 1.9% 올랐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이란은행 명의계좌’ 기업銀 이용 1조 돈세탁한 듯

    기업은행에 개설된 이란중앙은행 명의 계좌에서 1조원 이상이 위장거래로 빠져나가 해외 5~6개국에 송금된 정황이 포착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미국이 국제공조를 통해 이란에 대한 금융 제재를 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기업과 은행이 이란의 외화 밀반출에 관여한 것으로 드러날 경우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부장 이성희)는 14일 한국과 이란 사이에 수상한 거래가 있었던 사실을 확인하고 이에 연루된 국내 무역업체 A사와 기업은행 및 한국은행 등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한국은행으로부터 이란 관련 대외결제 승인 자료와 A사의 허가 및 신고 자료를 확보했다. 대리석 중계 무역을 전담하는 A사는 지난해 2~7월 50여 차례에 걸쳐 기업은행에 개설된 이란중앙은행 명의의 대금 결제 계좌에서 1조 900억원을 인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돈은 기업은행의 다른 계좌로 이체된 뒤 해외 5~6개국 계좌로 송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검찰은 A사의 대리석 중계무역과 관련해 실제로 물품 거래가 있었는지 등을 파악 중이다. 검찰은 두바이에 A사 사무소를 낸 J씨가 브로커를 동원해 위장 거래를 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기업은행 측의 공모 여부와 정부 승인 과정에서 문제점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살펴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초기단계로 아직 A사 대표 J씨의 신병확보 등을 검토하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국내 업계와 금융권은 미국의 대 이란 제재에서 예외를 인정받아 온 원화결제시스템이 이번 의혹으로 새롭게 제재 대상에 포함될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제재 대상에 포함되면 이란산 원유 수입과 국내 업체들의 수출에 심각한 악영향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미국 당국도 별도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기업은행의 공조 등이 확인될 경우 심각한 파장이 예상된다. 기업은행 측은 “수출업자가 지식경제부, 한국은행, 세무사 등에게서 인출에 필요한 모든 서류를 가져왔고 이란은행이 지급명령을 내렸기 때문에 돈을 안 내줄 이유가 없었다.”면서 “자체 조사 결과 어떠한 공모 혐의도 찾을 수 없었다.”며 공모설을 강력 부인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도 “자금세탁이나 위법 사실은 검찰이 판단해야 할 몫”이라면서 “미국 대사관 등에서 연락 온 사실도 아직 없다.”고 밝혔다. 이란산 원유수입과 연계된 국내 원화 계좌는 우리은행과 기업은행 2곳에 개설돼 있다. 두 계좌를 합쳐 약 5조원의 돈이 들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은행 측은 “이란 중앙은행 계좌와 관련한 국내은행의 대외지급 결제 승인 자료를 보내 달라는 요청이 13일 검찰에게서 와 해당 자료를 넘겼다.”며 “이란중앙은행과 거래를 하는 국내 시중은행은 지급결제에 앞서 실물거래가 있었는지 등 사실관계를 명확히 확인하고서 대금을 지급하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홍인기·김진아기자 ikik@seoul.co.kr
  • 이라크, 이란 경제제재 ‘바람막이’

    이라크가 국제사회의 제재 폭탄을 맞고 있는 이란의 ‘바람막이’ 역할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라크가 핵무기 개발로 서방의 경제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을 물밑 지원해 왔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미국 및 이라크 정부, 은행 및 석유업계 소식통 등을 인용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히 이라크는 자국 금융기관 네트워크를 이용해 석유밀수 과정에서 이란 측에 달러 유입이 가능하도록 협조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엘라프이슬람은행 수천만달러 거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이라크의 엘라프이슬람은행에 대해 미국 은행과의 거래를 금지한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이라크와 이란 금융기관 간의 광범위한 네트워크나 원유 밀수 활동에 비하면 빙산의 일각일 뿐이라고 NYT는 지적했다. 엘라프이슬람은행은 최근 1년간 이란수출개발은행(EDBI)과 수천만 달러 규모의 거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엘라프이슬람은행은 지난주까지도 이라크 디나르화를 팔고 미국 달러를 살 수 있는 이라크중앙은행의 일일거래에 참여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엘라프이슬람은행이 이란 은행들을 대신해 수백만 달러 상당의 거래를 용이하게 해줬다.”고 밝혔다. 서방 정보당국은 이란이 이라크 내 상업은행 최소 4곳에 대한 통제권을 확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거래를 통해 막대한 달러를 확보해 두바이나 아랍에미리트연합 등의 은행으로 자금을 이동시킨 뒤 자국 환율을 안정시키고 수입품을 사들이고 있다는 것이다. 더욱 큰 문제는 민간 차원에서 이뤄지는 이란과의 이 같은 대규모 자금 거래나 밀수 행위를 이라크 고위관리들이 눈감아 주고 있다는 데 있다. 누리 카말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의 연루 의혹도 제기됐다. ●美, 중동외교 악재우려 맞대응 고민 최근에는 이라크 정부가 자국 영공을 통해 이란이 시리아로 보급품을 수송하는 것을 허용해 준 사실이 미 당국에 발각됐다. 정보를 미리 입수한 오바마 대통령이 알말리키 총리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항의하자, 이란 비행기들이 항로를 갑자기 바꾸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하지만 오바마 행정부는 대놓고 ‘정면대응’을 할 수 없는 처지다. 미군을 철수시킨 게 불과 8개월 전인 데다, 중동외교를 위해서도 이라크와의 협력이 절실한 만큼 이라크 정부와 공개적으로 대립각을 세울 수 없기 때문이다. 미국 정부는 이라크 당국자들과의 사적인 접촉을 통해 불만을 토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물가 고공행진

    최근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국내 기름값이 다시 들썩이고 있다. 최근 한 달 동안 ℓ당 80원이나 치솟았다. 맥주와 각종 음료값도 하루가 다르게 오르고 있어 서민들의 살림살이는 더욱 팍팍해질 전망이다. 17일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ℓ당 1973.32원으로 나타났다. 전날보다 무려 4.44원이나 올랐다. 경유 역시 7월 15일 ℓ당 1718.80원에서 하루도 빠짐없이 오르면서 이날 1785.22원으로 66원 이상 인상됐다. 이는 최근 국제유가가 가파르게 오름세를 타고 있기 때문. 지난달 초 배럴당 93달러대에서 시작한 두바이유는 등락을 거듭하면서 꾸준히 오르더니 지난 16일에는 111.23달러까지 올라섰다. 석 달 만에 110달러 선을 회복했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국제유가가 보통 2주 정도의 시차를 두고 국내 유가에 반영되는 만큼 국내 기름값 상승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맥주 등 각종 마실거리 가격도 들썩이고 있다. 이날 오비맥주는 20일부터 카스와 OB골든라거 등 전 제품의 출고가를 5.89% 올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카스 병맥주 500㎖ 가격은 1021원에서 1082원으로 60원 정도 인상된다. 경쟁업체인 하이트진로 역시 지난달 맥주 출고가를 5.93% 인상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불황속 3大 ‘이상 역전현상’

    불황속 3大 ‘이상 역전현상’

    전 세계적으로 불황의 그늘이 짙어지면서 ‘경제 상식’을 깨는 현상들이 속출하고 있다. 불황이 낳은 역전 풍속도다. 우선 국제유가만 하더라도 미국 서부텍사스유(WTI), 영국 북해산 브렌트유, 중동 두바이유 등 ‘빅3’ 가운데 통상 WTI유가 가장 비쌌다. WTI유나 브렌트유 모두 저유황 경질유이지만 2008년까지만 해도 WTI유는 배럴당 연평균 99.92달러로 브렌트유(97.47달러)보다 2달러가량 비쌌다. 하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지면서 원유 재고가 남아 돌자 WTI유 가격도 약세로 전환됐다. 지난해 WTI유는 연평균 95.10달러로 브렌트유(111.92달러)보다 15%가량 저렴했다. 올해도 사정은 비슷하다. 1~7월 WTI유 가격은 평균 96.41달러, 브렌트유는 111.92달러다. 같은 기간 WTI유는 두바이유(109.19달러)에도 밀렸다. 석유협회 관계자는 “WTI유는 경기 침체에 따른 역내 수요 감소로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싸졌다.”면서 “당분간 이 같은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금보다 ‘귀했던’ 백금도 몸값이 떨어졌다. 백금은 흔히 자동차 배기가스 정화장치 촉매제 등 산업용으로 많이 쓰인다. 하지만 장기 불황으로 산업 수요가 줄다 보니 백금 가격이 떨어지는 추세다. 반면 금은 유럽 재정 위기 등에 따른 세계적인 안전자산 선호 추세로 수요가 껑충 뛰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14일 온스당 백금 가격은 1396달러로 금(1612.85달러)보다 216달러가량 저렴하다. 18개월 전만 하더라도 백금은 온스당 1768.88달러로 금(1380.72달러)보다 400달러 정도 비쌌다. 백금과 금의 가격 역전은 올 3월 중순 이후 다섯 달째 이어지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를 “불황의 전조”로 해석했다. 장·단기 금리 역전도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나타나고 있다. 통상 장기채권 금리는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금리가 높게 형성(채권값 하락)된다. 그런데 3~5년짜리 장기 채권 금리가 하루나 일주일짜리 자금에 적용되는 기준금리보다 오히려 더 싸지고 있는 것이다. 영국은 지난 5월 14일 이 같은 역전 현상이 발생한 이래 그 격차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처음에는 3년물 국채금리가 0.484%로 기준금리(0.5%)를 소폭 밑돌았으나 지난 13일(현지시간)에는 0.173%로 무려 0.327% 포인트나 더 낮다. 프랑스는 지난 4월, 호주와 독일은 지난해 7월부터 같은 현상을 겪고 있다. 특히 호주는 장·단기 금리 격차가 -0.792% 포인트로 1%에 육박한다. 전효찬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장·단기 금리 역전도 국채 등 안전자산 선호심리 여파”라면서 “미국 국채발행 감소 등으로 전 세계 안전자산이 2016년까지 9조 달러 이상 감소하고 글로벌 경기 회복도 더딜 것으로 보여 장기금리 하락세는 계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인사]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회담2과장 정유수 ■여성가족부 △여성인력개발과장 김가로△청소년자립지원〃 조용수△인권보호점검팀장 전상혁 ■소방방재청 ◇기술서기관 △예방안전국 민방위과 임경호 ■코트라 ◇해외파견 <지역본부장>△중동 한선희△일본 정혁<무역관장>△광저우 안상근△런던 박영하△로스앤젤레스 박동형△워싱턴 윤재천△타이베이 양장석△마이애미 조영수△암만 조은호△텔아비브 신우용△바그다드 황의태△뭄바이 김용찬△블라디보스톡 김한일△샤먼 김신아△산토도밍고 김종원△리마 박찬길△트리폴리 한석우△첸나이 박민준△리우데자네이루 김종경<운영팀장>△베이징 해외IT지원센터 황재원[수출인큐베이터]△뉴욕 최병훈△두바이 최윤규△싱가포르 위강순△상파울루 이정상△광저우 이종환△모스크바 김명구<부관장>△뉴욕무역관 이수정◇간부직 보임 <실장>△수출창업지원 신환섭△고객미래전략 윤원석△투자유치 정광영△투자기획 신남식△인재경영 김두영△정보기획 오혁종△시장조사 최동석△홍보 김종춘<단장>△IT사업 소영술<팀장>△서비스산업유치 송병옥△중소기업협력 최광수△해외투자상담 정은주△GtoG지원 정봉기△투자홍보 양기모<사무소장>△인천공항 조기창<검사역>△감사실 홍창표 ■한국농어촌공사 ◇상임이사 △부사장(기획조정본부 이사 겸임) 배부<이사>△농지은행 겸 경영지원본부 양은△지역개발본부 오영환△새만금본부 이봉훈△유지관리본부 방한오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이원태△ICT산업그룹장 박유리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 ◇신임 △기획이사 김철수 ■한국철도시설공단 △시설사업본부 재산관리처장 장순상△수도권본부 재산관리운영처장 최종현△〃 용지시설처장 허옥신 ■한국감정원 △부산·경남지역본부장 김열두△창원지점장(진주지점장 겸임) 김석천 ■서울경제신문 ◇승진 △상무 노승관△논설위원(경영기획실장 겸임·부국장대우) 권홍우△광고국 부국장대우 김철중△〃 마케팅3부장 임기묵△〃 마케팅2부장 장재호△백상경제연구원 연구위원(부장대우) 최두식 ■CBS 노컷뉴스 △광고마케팅국장 이순곤 ■한국폴리텍대학 △한국폴리텍Ⅱ대학장 김광철 ■고려대 △이과대학장 정낙철 ■경희대 △경영대학원장(경영대학장 겸임) 이호창△생활과학대학장 오혜경△서울캠퍼스 국제교류처장 박용승△국제캠퍼스 국제교류처장 직무대행 신은희 ■미래에셋증권 △전략기획본부장 류혁선◇지점장△여의도영업부 채수환△강남센터 신승호△상계 박철교 ■KTB투자증권 ◇상무 신규영입 △대구금융센터장 김용섭 ■두산그룹 ◇승진 △두산인프라코어 엔진BG(Business Group)장 이홍구
  • 스페인 부도 위기·‘구원투수’ 독일도… 되살아난 유럽發 공포

    스페인 부도 위기·‘구원투수’ 독일도… 되살아난 유럽發 공포

    유럽발 공포감이 커지고 있다. 공포지수가 급등해 한 달 만에 가장 많이 올랐고, 세계경제의 축인 독일의 신용등급 전망이 사상 처음 강등되는 사태를 맞았다. 24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공포지수로 불리는 변동성지수(VIX)가 23일(현지시간) 전거래일 대비 2.35포인트(14.44%) 급등한 18.62를 기록했다. 한 달 만에 최고 상승폭을 나타낸 것이다. VIX는 높을수록 시장에 대한 투자자의 불안감이 크다는 것을 뜻한다.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는 크게 몰렸다.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1.46%에서 1.43%로 떨어졌다. 반면 유럽 재정 위기의 당사자인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경우 크게 올랐다. 스페인의 10년물 국채금리는 7.27%에서 7.50%로 껑충 뛰었다. 이탈리아의 10년물 국채금리도 6.17%에서 6.34%로 상승했다. 유가는 급락했다. 두바이유는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일보다 배럴당 3.77달러 내린 99.62달러에 장을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도 3.69달러 내려간 88.14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이날 독일의 신용등급을 최고 수준인 ‘Aaa’로 유지했지만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전격 하향 조정했다. 세계 3대 신용평가사 가운데 독일의 등급 전망에 손을 댄 것은 무디스가 처음이다. 독일이 프랑스에 이어 트리플A 등급을 박탈당하는 수모를 겪을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시장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무디스가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바꾼 것은 향후 2년 안에 상황에 따라 실제로 등급 강등이 일어날 수 있다는 뜻이다. 무디스는 독일뿐 아니라 ‘Aaa’ 등급인 네덜란드·룩셈부르크의 등급 전망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끌어내렸다. 기존의 Aaa 등급과 ‘안정적’ 전망을 모두 지킨 것은 핀란드뿐이다. 무디스는 3개국의 등급 전망을 조정한 데 대해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등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스페인·이탈리아 등 채무위기국에 더 많은 자금 지원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스페인의 전면 구제금융 가능성과 국채 만기 도래가 예정된 그리스의 9월 위기설 등으로 다시 공포감에 휩싸이고 있는 시장 상황을 언급한 것이다. 무디스는 “독일 정부가 은행 자본 상태가 현저하게 나아지고 있다고 하지만 독일 은행들은 스페인과 이탈리아에 노출될 위험노출액이 많아 위기에 취약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독일 재무부는 성명을 통해 “독일 경제와 공공재정 상태는 매우 견고하며, 무디스가 지적한 내용은 새로운 게 아니라 이미 인지하고 있던 것들”이라며 시장의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김경두·정서린기자 golders@seoul.co.kr
  • 美함정, 인도 민간어선 난사 … 외교문제 비화

    美함정, 인도 민간어선 난사 … 외교문제 비화

    미국 등 서방의 제재조치에 맞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위협하면서 걸프만에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 해군 함정이 16일(현지시간) 이 해상에서 민간인이 탄 소형 선박에 기관총을 난사해 인도인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인도 정부는 사건의 진상 규명을 위한 조사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측에 요구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미 국방부 관리들은 이날 오후 2시 50분쯤 두바이 인근 걸프만 해상에서 정체불명의 소형 선박이 경고를 무시한 채 미 함대 급유선 USNS 래퍼해녹에 빠르게 접근함에 따라 즉각 발포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바레인에 주둔한 미 제5함대도 성명에서 두바이의 제벨 알리 항구로부터 15㎞쯤 떨어진 해상에서 소형 선박이 래퍼해녹에 접근해 경고 절차를 거친 뒤 50구경 기관총을 발사했다고 말했다. 이 선박은 3개의 모터가 달린 길이 9m의 어선으로 알려졌으며, UAE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사건으로 인도인 어부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했다고 확인했다. 인도인 사상자가 확인되자 아부다비 주재 인도 대사는 UAE 당국에 책임자들을 기소할 것을 정식으로 요청했으며, 이번 사건이 인도와 미국·UAE 사이에 외교적 문제로 급속히 비화하고 있다고 알자지라는 보도했다. 이와 관련, 미 국방부의 한 관리는 “2000년 말부터 우리는 소형 선박을 매우 경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0년 10월 예멘 아덴항에서 구축함 콜에 대한 알카에다 소형 보트의 자살폭탄 테러로 미 해군 17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부상한 바 있다. 한편 미국은 이 지역에 대해 후속 항공모함 배치를 예정보다 앞당기기로 했다. 조지 리틀 미 국방부 대변인은 지난주 리언 패네타 국방장관이 중동지역의 항공모함 엔터프라이즈호를 대체할 존 스테니스호를 예정보다 4개월 앞당겨 배치하기로 승인했다고 이날 밝혔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마천루, 축복인가 재앙인가] 세계 10위권 중 7개, 최근 3~4년 사이에 신축

    [마천루, 축복인가 재앙인가] 세계 10위권 중 7개, 최근 3~4년 사이에 신축

    전 세계 도시들의 마천루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세계 초고층 빌딩 순위가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있다. 세계 초고층 빌딩 10위권에는 최근 3~4년 사이에 지어진 건물들이 무려 7개나 차지하고 있다. 1931년 완공돼 한때는 초고층 빌딩의 상징이던 미국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빌딩(381m, 102층)은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지 오래다. 초고층 빌딩이 경제 성장의 상징이 되면서 세계 도시들이 앞다퉈 초고층 빌딩을 짓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경제가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이 이 흐름에 가세하면서 초고층 빌딩 지도를 바꾸고 있다. ●UAE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 가장 높아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은 2010년 완공된 UAE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828m, 163층)이다. 하지만 두바이에는 부르즈 칼리파에 이어 두바이 시티타워(2400m, 400층), 나일 하버뷰 타워(1140m), 알 부르즈 타워(1050m) 등이 계획돼 있어 순위가 바뀌는 것은 또다시 시간문제가 됐다. 2위는 지난해 완공된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에 있는 메카 오량클락타워호텔로 601m(95층)에 이른다. 특히 중국 도시들이 10권 내에 4개나 차지하고 있다. 상하이 금융센터(492m, 101층)와 홍콩국제상업센터(484m, 108층)가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또 난징 그린랜드 파이낸셜 콤플렉스(450m, 89층)와 광저우 국제금융센터(437.5m, 103층)도 7위와 9위를 차지했다. ●가장 오래된 건물은 美 시카고 윌리스 타워 10위권 내 초고층 빌딩 중 가장 오래된 것은 미국 시카고의 윌리스(시어즈) 타워(442m, 108층)로 8위에 올랐다. 또 2004년 완공된 타이베이 101빌딩(508m, 101층)이 3위에 올랐고 1998년 지어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페트로나스 트윈타워(452m, 88층)가 6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이 같은 순위도 오래가지 못할 것으로 예측된다. 상하이는 지난해에 경제특구인 푸둥지구에 632m짜리 상하이센터 건립에 착수해 오는 2014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또 선전에 2014년 말 646m(115층)짜리 초고층 빌딩인 핑안국제 금융센터가 건설될 예정이다. 초고층 빌딩은 미국 뉴욕이 가장 많지만 조만간 중국 도시들이 이를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중국 언론인 법제만보(法制晩報)에 따르면 200m 이상 건물은 미국 뉴욕이 35개로 선두를 차지했고 홍콩이 30개로 뒤를 이었다. 두바이가 25개, 상하이가 21개로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시카고와 선전이 각각 17개와 13개로 5, 6위를 기록했다. 이어 일본 도쿄(11개), 미국 휴스턴(10개), 싱가포르(10개), 미국 로스앤젤레스(8개)가 뒤를 이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금 23K로 치장한 ‘세계서 가장 비싼 컵케이크’ 등장

    금 23K로 치장한 ‘세계서 가장 비싼 컵케이크’ 등장

    황금으로 치장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컵케이크’가 등장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한 컵케이크 전문점에 등장한 이것의 이름은 일명 ‘골드 피닉스’. 가격은 무려 3600디르함, 우리 돈으로 약 115만원에 달한다. 골드피닉스는 영국에서 공수한 유기농 밀가루와 유기농 버터, 이탈리아산 최고급 코코아, 우간다에서 들여온 고퀄리티의 식용 금 등 5가지 메인 재료로 만든다. 특히 최고품질의 초콜릿은 일반 컵케이크보다 훨씬 깊고 부드러운 단맛을 선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컵케이크 전체를 휘감은 식용 금은 무려 23캐럿에 달해 더욱 눈길을 사로잡는다. 골드 피닉스를 제작하는 컵케이크 전문점 측은 “우리는 최고급 재료만을 이용해 세계에서 가장 비싸고 맛있는 컵케이크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면서 “많은 사람들이 컵케이크로 가장 유명한 도시로 두바이를 꼽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원하는 손님은 최소 48시간 전에 주문을 해야 하며, 케이크 디자인은 공수해 오는 재료들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석유제품 수출비중 첫 1위

    국내 석유제품 수출이 올 상반기에 우리나라 수출 품목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기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수출비중 1위에 올랐다. 5일 한국석유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석유제품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5% 증가한 272억 78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국가 전체 수출액(2753억 8800만 달러)의 9.9%에 해당한다. 특히 선박류(9.3%)와 자동차(9.1%), 반도체(8.8%), 일반기계(8.8%) 등 전통적인 수출 효자품목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석유제품 수출액은 2009년 229억 6500만 달러(9위)에서 2010년 314억 9000만 달러(6위), 2011년 516억 8100만 달러(2위) 등으로 매년 급증했다. 상반기에 석유제품 수출이 많이 늘어난 것은 유가 상승으로 석유 제품의 수출 단가가 올랐기 때문이다. 상반기 두바이유 배럴당 평균가격은 126.2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17.8달러보다 7.1% 상승하면서 석유제품 단가도 올랐다. 수출 물량은 올해 1∼5월 1억 7000만 배럴로 지난해 동기의 1억 6300만 배럴보다 4.0% 늘어났다. 휘발유, 등유, 경유, 항공유, 나프타 등 고부가가치의 경질유 수출 비중은 85.9%였다. 국가별 수출 비중은 중국이 26.9%로 가장 많았고 일본(14.7%), 싱가포르(14.5%), 인도네시아(11.2%), 호주(5.7%) 등의 순이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민족갈등 中위구르 ‘일촉즉발’

    200명이 넘는 목숨을 앗아간 신장(新疆) 우루무치(烏魯木齊) 유혈사태 3주기를 맞아 신장 일대에 또다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신장은 시짱(西藏 티베트), 네이멍구(內蒙古)와 함께 중국내 3대 민족 갈등의 화약고로 통한다. 우루무치 자치구 장춘셴(張春賢) 당 서기가 전날 지역 내 한 대테러 전담 특수부대를 방문했으며 부대원들과 함께 직접 실탄 사격 훈련에도 참가했다고 5일 당 기관지인 인민일보(人民日報) 계열의 환구시보(環球時報) 등 중국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장 서기는 이날 부대원들에게 “신장자치구의 안정 문제가 심각하고 안정의 기초 또한 취약하다. 경계심을 강화해 폭력 테러 세력이 숨을 곳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라.”며 당에 대한 충성과 사회안정에 대한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가 직접 실탄 사격까지 해가며 대테러 경비를 강화한 것은 우루무치 유혈사태 3주기를 맞아 크고 작은 테러 사고가 일어나고 있는 것과 관련 있다. 실제로 지난달 29일 위구르 독립세력으로 추정되는 테러리스트들에 의해 9.11 테러 사태를 연상케 하는 비행기 공중 탈취 사고가 발생했다. 젊은 위구르인 남성 6명이 쇠지팡이 등 흉기를 소지하고 신장 허톈(和田)에서 베이징(北京)으로 향하던 톈진(天津)항공 소속 여객기에 탑승해 승객들을 위협했으나 이 비행기에 타고 있던 특수경찰들에 의해 바로 제압됐다. 이 과정에서 테러리스트 2명이 목숨을 잃었다. 반면 중국 망명 위구르인 조직인 위구르인대표대회 대변인 디리샤는 “인종차별 발언을 한 한족들과 말다툼 끝에 빚어진 단순 폭력사건을 중 정부가 비행기 납치 사건으로 둔갑시켰다.”며 3주기를 앞두고 이 지역을 통제하기 위한 명분 축적용이라고 비난했다. 같은 날 밤에는 두바이에서 베이징으로 향하던 아랍에미리트연합 항공 소속 비행기가 신장 지역 상공에서 화재로 우루무치 공항에 비상착륙했던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항공사측은 화물칸에 있던 승객의 휴대전화 배터리에 불이 붙으면서 사고가 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위구르인 테러리스트들의 소행이란 의혹이 제기된다. 이 밖에 지난 1일에는 신장 우루무치 한 마을의 농부 류유팡(劉有芳)이 밭에서 일하다 맞아죽은 채로 발견된 사건이 발생해 일대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고 이날 반관영인 중국신문망이 보도했다. 피해자는 38세의 한족 여성으로 우루무치 공안당국은 인근 100여가구를 수색하는 등 범인 검거에 총력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hj@seoul.co.kr
  • [길섶에서] 두바이 국제공항/이도운 논설위원

    2012년 6월 26일 새벽 4시 25분. 두바이 국제공항에 들어서는 순간, 9시간의 비행에서 쌓였던 피로감이 싹 가시는 느낌이 들었다. 미국 뉴욕의 맨해튼이 인종의 전시장이라고? 천만의 말씀. 그건 두바이 공항이다. 지구촌에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이 사는지 몰랐다. 히잡과 부르카, 니캅, 차도르, 두파타, 키마르, 아바야…. 이슬람 여인들의 복장이 이렇게 다채로운지도 몰랐다. 세상 최고의 구경거리가 사람 구경이라는 것을 여기서 깨달았다. 나흘 뒤인 30일 0시 5분. 또다시 두바이 국제공항. 출장의 피로감이 몰려왔다. 승객이 드문 지역을 찾아나섰다. 터미널 한쪽 끝에서 반대쪽 끝까지 걸어봤지만 거짓말처럼 한산한 게이트가 단 한 군데도 없었다. 그 많은 면세점과 레스토랑 가운데도 문을 닫은 곳이 없었다. 해외여행을 다니며 늘 우리의 인천공항을 자랑스러워했다. 두바이 공항을 보면서 뭔가 위기감이 느껴졌다. 시설이나 서비스가 아닌 활기와 다양성이란 측면에서. 인천공항, 더 분발해야 할 것 같다. 이도운 논설위원 dawn@seoul.co.kr
  • 반가워油

    반가워油

    한때 ℓ당 2100원을 훌쩍 뛰어넘었던 서울시내 주유소의 휘발유값이 6개월 만에 1000원대에 다시 진입했다. 최근 유로존 위기로 국제유가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덕분이다.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오피넷)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 서울지역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날 대비 7.60원 하락한 1998.36원이었다. 1999.15원이었던 지난 1월 6일 이후 2000원대를 유지하다가 174일 만에 1000원대로 내려앉았다. 휘발유값은 지난 4월 16일에는 2135.25원까지 치솟았다. 이로써 전국 16개 광역시·도가 모두 1000원대 휘발유값을 기록했다. 전국 보통휘발유 가격도 전날보다 ℓ당 4.08원 빠진 1936.14원을 기록했다. 4월 18일 2062.55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던 휘발유값은 4월 23일부터 65일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화물연대 파업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경유 가격 역시 이날 전국 평균가가 3.80원 떨어진 1749.92원을 기록했다. 유가 하락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 가격 역시 지난 26일 기준 배럴당 91.01달러에 그치고 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최근 스페인 등 유로존 재정위기 확산과 미국 석유 재고 증가 등에 따라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떨어지는 등 하향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국내 정유사와 주유소의 석유제품 판매 가격의 추가적인 하락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연내 원유 배럴당 74弗로 떨어질 수도”

    국제 원유가격이 공급 과잉과 수요 감소로 향후 수개월 안에 배럴당 74달러로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등 이란산 원유 수입 금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유가의 하향 안정세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유럽연합(EU)이 내달 1일부터 이란산 석유 금수 조치를 취한 데 대한 반발로 이란은 세계 원유의 17%가 통과하는 호르무즈해협을 봉쇄하겠다고 맞섰다. 사우디아라비아 전 석유장관 셰이크 야마니가 설립한 글로벌에너지연구센터(GGES)의 레오 드롤러스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현재 생산량인 하루 3150만 배럴을 유지하면 유가는 4분기쯤 74달러로 낮아질 것”이라며 “내년 1분기에는 59달러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고 영국 일간 더 타임스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이체방크와 모건스탠리는 “유가가 배럴당 80~85달러로 떨어지면 OPEC이 생산량을 통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가가 90달러를 밑돌아도 사우디는 감산하지 않을 것이라고 로이터가 26일 전했다. 지난 25일 우리나라 유가의 지표인, 싱가포르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66달러(0.74%) 오른 89.81달러를 기록했다. 8월 인도분 북해산브렌트유 선물은 91.01달러, 서부텍사스원유(WTI)는 79.2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유럽·중국·미국 등 세계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가 국제유가 하락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내전으로 원유생산 시설이 파괴됐던 리비아와 이라크가 석유 생산을 재개 또는 증산하면서 OPEC의 생산량이 2010년 이후 최고조에 달한 것도 유가 하락을 부채질했다. 반면 핵프로그램 가동으로 서방의 경제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은 올 상반기 하루 평균 수출량이 평년 같은 기간의 60%인 150만 배럴에 불과해 국제유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고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밝혔다. 사우디는 최근 30년 만에 처음으로 하루 1000만 배럴 생산을 유지하기로 했다. 사우디는 유가가 몇달간 배럴당 90달러를 밑돌아도 이를 감내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한국, 美제재 넘었지만 EU의 유조선 재보험 ‘암초’ 남았다

    한국, 美제재 넘었지만 EU의 유조선 재보험 ‘암초’ 남았다

    미국 정부가 한국을 이란산 원유 수입에 따른 금융제재의 예외 적용 국가로 인정했지만,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유럽연합(EU)이 이란산 원유수송 선박에 대한 재보험 제공을 중단하면 미국의 우호적인 결정은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정유업계는 북해산 브렌트유 등의 수입비중을 늘리는 등 대체선을 확보해 이란산 원유 수입 중단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을 세워 놓고 있다. 12일 지식경제부와 정유업계에 따르면 EU는 예정대로 다음 달 1일부터 이란산 원유를 수송하는 유조선에 대한 재보험 제공을 중단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큰손’인 유럽 보험사들이 선박 재보험을 제공하지 않으면 원유 운송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정부는 EU의 방침을 되돌리기 위해 현지에서 협상을 하고 있으나 아직 뚜렷한 진전이 없는 상태다. 지경부 관계자는 “미국 국방수권법 예외 인정이 EU와 선박 재보험 협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현재 유럽 안에서도 입장이 양분된 점을 감안하면 재보험 중단 유예의 여지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U의 최종 결정은 오는 25일 열리는 EU 외무장관회의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EU 외무장관회의에서 이란산 원유수송 선박에 대한 보험 관련 입장이 결정되지 않을 경우에 대비해 다음 달 초에 협상단을 다시 현지에 보낼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유사들 역시 이란산 원유를 대체할 수입선 확보에 주력, 수입 중단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지난해 SK이노베이션과 현대오일뱅크가 국내에 들여온 이란산 원유는 총 8678만 배럴이다. 이는 지난해 원유 수입량 9억 2676만 배럴의 9.4% 규모다. 큰 비중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무시할 수 있는 규모도 아니다. 정부와 정유사들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과 원유 추가 도입과 관련한 협력 체제를 구축해 둔 상태이다. 사우디로부터는 “언제든 협력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해 7월 90%대에 육박했던 중동산 원유의 수입비중도 80%대 중반으로 떨어뜨렸다. 중동의 정세가 여전히 불안하기 때문에 우선 눈을 돌린 지역의 유정은 유럽 북해산 브렌트유이다. 지난해 8월까지만 해도 월별 브렌트유 수입 물량은 25만 배럴로 전체의 0.34%에 불과했다. 그러나 지난 2월에는 481만 9000배럴로 20배가량 급증한 데 이어 3, 4월에도 전체 물량 중 5%대의 비중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SK에너지와 GS칼텍스가 영국, 노르웨이 등지로부터 브렌트유를 들여오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지난 10일 이란산 원유를 실은 마지막 유조선이 들어왔고 당분간 이란산을 수입할 계획은 없다.”면서 “대신에 브렌트유를 수입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중동산 두바이유에 비해 불순물 함량이 낮고 정제비용이 적게 들지만 운송비가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EU와의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철폐된 3% 관세 효과로 운송비 부담을 크게 덜었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수입 대체선 마련이 활발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국내 기름값은 최근의 내림세가 다소 주춤할 수는 있어도 최소한 반등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준규·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스포츠 마케팅 통해 중동의 관광허브로”

    “스포츠 마케팅 통해 중동의 관광허브로”

    “라스알카이마는 오랜 문화적 전통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자랑하지만 아부다비나 두바이와 비교해 국제적인 인지도가 크게 떨어집니다. 21세기형 관광 산업인 세계적 규모의 축구 이벤트를 통해 라스알카이마를 널리 알릴 계획입니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7개 토후국 중 한 곳인 라스알카이마의 무함마드 빈 사크르 알 카시미 왕자는 12일(한국시간) 내년 1월 초 이곳에서 열릴 예정인 축구 관련 스포츠 이벤트 ‘RAK W.S.I. 2013’ 발표 기자회견에서 “스포츠는 만국 공용어이며 평화의 메시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라사알카이마의 통치자인 사우드 국왕의 형으로 국제 축구역사 및 통계연합(IFFHS)의 회장을 맡고 있는 무함마드 왕자는 기자회견 후 가진 인터뷰에서 “라스알카이마는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자원, 아라비아 국가 전통의 호의를 자랑하는 곳”이라며 “세계적인 프로축구팀의 스타 플레이어들이 참여하는 만큼 한국에서도 많은 축구팬들이 방문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RAK W.S.I.’(라스알카이마 월드사커아이덴티티)는 스포츠마케팅그룹인 아르카티코(Harkatico)가 기획한 행사로 친선 축구토너먼트와 함께 스포츠 박람회가 동시에 열리는 특별한 이벤트다. 아르카티코 측에 따르면 2년마다 열리는 이번 행사의 첫 해에는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등 5개 대륙의 50여개 프로축구팀과 계약을 진행 중이며 전 세계 250여개 축구관련 용품 및 서비스 회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오는 9월 구체적인 행사계획 발표를 앞두고 열린 이번 기자회견에는 프랑스의 유료스포츠채널 카날플뤼스, 스페인의 엘문도, 이탈리아의 라가제타델로스포르 등 전 세계 20여개 매체가 참석했으며 한국 신문으로는 서울신문이 유일하게 초대됐다. 다음은 무함마드 왕자와의 일문일답. →축구이벤트를 기획한 이유는. -스포츠는 세계 모든 사람들이 국가와 인종을 초월해 이해하는 만국 공용의 언어다. 특히 축구는 유럽,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아라비아 국가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다. 축구를 주제로 한 국제적인 규모의 행사를 통해 UAE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라스알카이마의 스포츠관광산업을 부흥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토너먼트에는 어떤 팀이 참여할 계획인가. -아직 계획 단계이기 때문에 팀을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다. 하지만 유럽 최고의 명문클럽 3개를 포함해 5개 대륙에서 팀들이 참여할 것이다. 스포츠 박람회에는 스포츠용품 제조사, 축구클럽, 스타디움 운영사, 스포츠의약품제조사, 스포츠미디어 등이 참여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국제축구연맹(FIFA)과 함께 추진할 의향은. -토너먼트나 전시회는 이제 시작 단계이므로 지역 행사로 치러질 것이다. 하지만 FIFA 집행부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고, 장차 규모를 키워서 세계적인 FIFA 공인행사로 만들 계획이다. →라스알카이마 정부는 이번 행사에 어느 정도 관여하고 있는지. -외형상으로는 아르카티코사가 진행하지만 라스알카이마 지방 정부가 전폭적으로 개입해 지원하고 있다. 라스알카이마를 중동의 관광 허브로 만들기 위해 스포츠 마케팅을 선택했다. 4000석 규모의 스타디움을 2만 5000석 규모로 늘리는 등 원만하게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대할 계획이다. 글 사진 라스알카이마(UAE) 함혜리 영상에디터 lotus@seoul.co.kr
  • 생산자 물가 두달째 내렸다지만 수박값 45%↑

    국제유가가 떨어지면서 국내 생산자물가도 두 달 연속 하락했다. 한국은행은 5월 생산자물가가 지난달보다 0.6% 떨어졌다고 11일 밝혔다. 4월(-0.1%)에 이어 두 달 연속 하락세다. 2009년 10월(-0.8%)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이기도 하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도 오름폭이 현저히 꺾였다. 올 2월까지만 해도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 3%대(3.5%)였으나 3~4월에 2%대로 내려앉은 뒤 5월에는 1%대(1.9%)를 기록했다. 가장 큰 원인은 국제 원자재 가격이다. 두바이유 평균 도입단가는 5월에 배럴당 107.32달러로 4월(117.34달러)보다 8.5% 떨어졌다. 세계 경기 부진에 따른 수요 둔화로 다른 원자재 가격도 내려갔다. 이 여파로 석유·화학 제품 등의 가격 상승세가 꺾이면서 공산품 가격이 전월보다 0.7% 떨어졌다. 채소값(-11.4%)의 큰 폭 하락과 과일값(4.2%)의 강세도 눈에 띈다. 특히 대표적인 여름 과일인 수박은 전월에 비해 45.3%나 올랐다. 표면적인 수치만 놓고 보면 물가가 안정돼 보이지만 세계적으로 돈이 많이 풀려 있는 데다 하반기 공공요금 인상 가능성, 정부의 무상복지 정책에 따른 인위적인 물가 억제 효과 등으로 인해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게 한은의 진단이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한전·가스公·인천공항 경쟁력 선진국보다 우수”

    한국전력과 가스공사, 인천국제공항 등 국내 공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이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보다 우수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기획재정부는 8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경영평가단(단장 최종원 서울대 교수)을 통해 16개 주요 공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가 공기업의 생산성을 외국과 비교한 것은 처음이다. 한전은 판매 전력량을 송전량으로 나눈 송배전 효율성이 96.3%로, 미국·일본·독일 등 선진국 평균(93.5%)보다 2.8% 포인트 높았다. 전력산업 투자효율성을 나타내는 부하율(평균전력/최대전력 사용량)도 77.4%로 선진국 평균(64.5%)을 웃돌았다. 송배전 효율성과 부하율은 1% 포인트 증가할 때마다 각각 3840억원과 2264억원의 수익개선·투자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남동·중부·남부·서부·동서 등 5개 발전회사의 고장정지율(정지시간/운전 가능시간)은 0.52%로 미국(4.88%)의 10분의1 수준에 불과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의 원자력발전소도 고장 등에 따른 발전손실률(비계획 손실량/발전가능량)이 0.41%로 원전 10기 이상을 보유한 12개국 평균(4.79%)보다 크게 낮았다. 가스공사의 LNG(액화천연가스) 도입단가는 t당 670.52달러로 일본(765.84달러)보다 13%가량 낮았다. 가스공사 측은 한국 국민이 일본보다 저렴한 가격에 도시가스를 이용하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한국의 가스요금은 ㎥당 847원으로 일본(2199원)의 38.5% 수준이다. 인천공항은 지난해 7391억원의 영업이익을 내 자산(7조 6310억원) 대비 9.68%의 수익률(ROA)을 기록했다. 히스로(영국)·샤를드골(프랑스)·스히폴(네덜란드)·프랑크푸르트(독일)·첵랍콕(홍콩) 등 세계 5대 공항의 평균(6.47%)보다 3% 포인트 이상 높았다. 부산항만의 환적 물동량은 2010년 627만 6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에서 지난해 735만 3000TEU로 17.1% 증가, 같은 기간 홍콩·싱가포르·두바이(UAE)·탄종펠레파스(말레이시아)·포트클랑(〃) 등 세계 5대 항만 평균 증가율(7.98%)을 크게 웃돌았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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