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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ekly Health Issue] 너무 아파 죽을 것 같은… 대상포진, 면역력 키워 막아라

    [Weekly Health Issue] 너무 아파 죽을 것 같은… 대상포진, 면역력 키워 막아라

    한번이라도 대상포진을 겪어본 사람들은 참기 어려운 통증에 진저리를 친다. 심한 경우 “그런 통증을 겪느니 차라리 죽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문제는 우리나라의 대상포진 유병률이 높을 뿐만 아니라 누구에게서, 언제 발병할지를 전혀 예측할 수 없다는 데 있다. 어려서 수두를 앓았거나 심지어는 수두 백신을 맞아도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후유증도 간단치 않아 평생을 신경통으로 고생하거나 시력장애까지 겪는 사례가 있는가 하면 면역력이 떨어질 때마다 어김없이 재발해 환자들의 고통을 배가시키기도 한다. ‘바이러스와의 길고 고통스러운 싸움’인 셈이다. 이런 대상포진에 대해 계영철(고대 안암병원 피부과 교수) 대한피부과학회 이사장과 얘기를 나눴다. →대상포진이란 어떤 질환인가. -대상포진이란 피부의 특정 부위에 통증을 동반한 띠 모양의 발진과 수포가 발생하는 질환으로, 수두를 유발하는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원인이다. 어린 시절 수두에 걸린 적이 있거나 예방접종을 한 사람의 몸속 어딘가에 바이러스가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다시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발진과 수포가 띠 모양으로 나타나는 이유는 띠 모양의 피부 분절로 이뤄진 신경세포의 배열에 따라 대상포진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 시기에 의료계가 대상포진에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대상포진은 노화 및 다른 질환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고령층에 잘 나타나는데, 우리나라가 빠르게 고령화되면서 이런 대상포진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서다. 대상포진은 타는 듯하거나 찌르는 듯 날카로운 통증을 유발하며, 신경통 등 후유증을 동반하기 쉽다. 그래서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조기에 치료하지 못하면 통증이 심각해지고, 치료기간이 길어져 신체적 고통은 물론 사회경제적 손실도 적지 않다. 따라서 대상포진이 치료가 필요한 피부질환이라는 사실을 인식해 발병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국내 유병률과 최근의 발병 추이는 어떤가. -대상포진 유병률은 전체 인구의 10∼20%에 이를 정도로 높다. 이런 유병률이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에서는 더욱 높아져 85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대상포진에 걸릴 확률이 무려 50%에 이른다. 또 환자수도 점차 증가해 2008년에 40여만명이었던 환자가 2012년에는 57만명을 넘어 4년 새 약 40% 정도나 증가했다. →원인과 함께 원인균에 대해 설명해 달라. -헤르페스 바이러스과에 속하는 수두바이러스는 2중 나선의 DNA를 가진 정20면체 모양의 바이러스로, 소아에게서는 수두를, 성인에게서는 대상포진을 일으키는 원인균이다. 지금은 예방접종으로 거의 사라졌지만 세계적으로는 아직도 수두 유병률이 매우 높으며, 우리나라도 90%에 이르는 항체 양성률을 보인다고 알려져 있다. 면역력이 강할 때는 신체 스스로 바이러스의 활동을 억제하는 상태가 유지되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이런 억제상태가 풀리면서 대상포진이 발병하게 된다. →각 단계별 증상을 상세히 짚어 달라. -초기에는 통증이 수일간 지속되고 특정 부위에 발진이 나타난다. 발진은 붉은빛이 돌면서 피부에서 불거진 것 같은 모습으로 시작되며, 시일이 지나면 점차 물집으로 변해 고름이 들어 있는 것 같은 병변을 보이기도 한다. 이때 열감이나 쇠약감을 호소하는 환자도 있다. 물집은 약 10일에 걸쳐 고름이 차면서 탁해지다가 딱지로 변하는데, 이때 물집을 터뜨리면 궤양이 형성돼 흉터가 남을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딱지가 생기기 시작하면 증상이 완화되지만 딱지가 떨어진 뒤에 피부가 변색되는 경우도 더러 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치료 후에도 신경통 등의 후유증으로 극심한 통증을 경험하기도 한다. →검사와 진단은 어떻게 이뤄지는가. -검사와 진단은 비교적 간단하다. 발진이 몸 한쪽에서 띠를 이뤄 나타나며, 날카롭고 찌르는 듯한 통증을 보이면 대상포진일 가능성이 높다. 발진이 없는 경우에는 혈액검사를 시행하며, 발진은 있으나 추가 확인이 필요한 경우 발진 부위의 피부조직검사를 통해 진단을 하기도 한다. 간혹 대상포진을 일반적인 피부질환으로 오해하거나, 대상포진 통증을 오십견 등으로 오인하기도 하는데, 중요한 것은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아야 후유증을 줄일 수 있으므로 증상이 보이면 바로 피부과를 찾아야 한다는 점이다. →치료는 어떻게 하며, 근본적인 치료가 왜 어려운가. -치료는 발진이 나타난 후 72시간 이내에 이뤄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며, 이때는 주로 항바이러스제로 치료를 한다. 통증이 심해지면 진통제를 함께 투여하는데, 통증의 강도가 심해 환자가 참기 힘든 상태라면 마약성 진통제를 투여하기도 한다. 항바이러스제는 활동을 시작한 바이러스를 약화시켜 증상을 경감시켜 주지만 치료 후에도 다시 면역력이 떨어지면 얼마든지 대상포진이 재발할 수 있다. 대상포진의 재발을 막으려면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대상포진이 발병한 부위를 손톱으로 긁으면 2차 감염 위험이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 이와 함께 면역력을 유지·강화하기 위해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 →치료 예후와 함께 부작용과 후유증도 짚어 달라. -조기 치료를 하면 통증과 후유증 발생 빈도를 확실히 줄일 수 있다. 치료가 늦을수록 통증도 심해지고 치료 기간도 길어지므로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치료 약물의 부작용으로는 발열·근육통·두통 등을 들 수 있으나 일시적인 것이어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이와 달리 후유증은 심각할 수 있다. 실제로 대상포진 환자의 35% 이상이 후유증을 겪는다. 후유증으로는 신경통이 90%로 가장 많은데, 일부 환자들은 상상을 넘는 통증으로 치료 후에 3개월이 넘게 약을 투여하거나 만성적인 통증에 시달리기도 한다. 또 간혹 바이러스가 침범하는 부위에 따라 눈·귀·안면·배뇨 등에 일시적 또는 영구적으로 장애가 발생할 수도 있다. 특히 대상포진이 눈에 침범하면 충혈과 함께 통증을 유발하며, 안구에 흉터를 남겨 시력 장애를 겪거나 포도막염·각막염·녹내장의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조기에 치료를 받을 것을 권한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자전거 달인, 33분 만에 44층 빌딩 정복

    자전거 달인, 33분 만에 44층 빌딩 정복

    자전거의 달인이 새로운 비공인 세계기록을 수립하며 고층빌딩 오르기에서 새 역사를 썼다. 콜롬비아 출신의 사이클리스트 하비에르 사파타가 멕시코의 대도시 과달라하라에서 최고층 빌딩 오르기에 성공했다. 과달라하라에서는 최근 엑스포 바이크 2013이 개최됐다. 그의 최고층 빌딩 오르기는 엑스포 바이크 2013 흥행을 위해 마련된 행사였다. 자전거 타고 고층빌딩 오르기 부문에서 이미 6개의 기네스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사파타는 과달라하라의 중심지에 자리하고 있는 리우호텔 건물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44층, 215m 높이의 이 건물은 과달라하라 최고층 빌딩이다. 사파타는 자신의 애마(자전거)를 타고 쏜살같이 계단을 오르기 시작, 33분 만에 최고층에 도달했다. 그가 자전거를 타고 오른 계단은 무려 1066개에 이른다. 현지 언론은 “사파타가 자신의 기록을 깨면서 7번째로 세계기록을 세웠지만 기네스검사관이 지켜보지 않아 아직 공인은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사파타는 이날 도전에 성공한 뒤 “세계 최고층 빌딩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에 있는 부르즈 할리파가 최종 목표”라면서 “아직 현지 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아 언제 도전이 성사될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부르즈 할리파는 아랍에미리트에 있는 세계 최고층 건물로 162층 규모다. 높이는 828m에 이른다. 사진=에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세리나 윌리엄스 승승장구 개인 최다 22연승 눈앞에

    세리나 윌리엄스(세계 1위·미국)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프랑스오픈 개막을 앞두고 개인 최다 연승 기록 늘리기에 나섰다. 윌리엄스는 17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이탈리아오픈 단식 3회전에서 도미니카 시불코바(16위·슬로바키아)를 2-0(6-0 6-1)으로 완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지난 2월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열린 WTA 투어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 기권 이후 21연승. 2002년과 이듬해 자신의 최다 연승 기록인 21연승을 한 차례씩 달성한 뒤 세 번째다. 윌리엄스는 8강에서 카를라 수아레스 나바로(22위·스페인)를 상대로 22연승에 도전한다. 그는 “이번에는 22연승까지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WTA 통산 최다 연승 기록은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가 1984년에 세운 74연승이다. 윌리엄스의 기록에 더 관심이 모아지는 건 이 대회가 프랑스오픈을 한 주 앞두고 열리는 전초전이라는 점 때문이다. 그는 메이저대회에서 무려 15차례나 정상에 섰으면서도 유독 프랑스오픈과는 인연이 별로 없었다. 우승은 2002년 딱 한 차례뿐이었다. 따라서 이번 대회 우승까지 갈 경우, 이어지는 프랑스오픈 성적에 따라 연승 기록을 매 경기마다 갈아치울 수 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휘발유값 1800원대로 하락

    휘발유값 1800원대로 하락

    10개월 만에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1800원대로 떨어졌다. 12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전국 주유소 보통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34원 내린 ℓ당 1899.60원이었다. 지난 11일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0.89원 내린 1899.94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7월 23일(1898.88원) 이후 약 10개월 만에 1900원 밑으로 내려갔다. 올 1월 1929.69원으로 출발한 휘발유 가격은 2월 한 달간 줄곧 오름세를 보이다가 지난 3월 6일 1994.13원을 정점으로 내리막길을 걸었다. 업계 관계자는 “세계 경기불황과 원유 수급 안정으로 지난해 3월부터 국제 유가가 진정세를 보였고, 이에 따라 국내 유가도 하락세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역별로 보면 16개 시·도 가운데 6곳의 평균 휘발유 값은 1900원대로 나타났다. 서울(1970.84원), 제주(1939.86원), 충남(1917.77원), 강원(1907.48원), 대전(1905.21원), 경기(1902.38원) 등이다. 특히 서울 지역 휘발유 값은 지난달 24일 9개월 만에 2000원선 밑으로 떨어진 이래 지속적으로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한편, 이날 자동차용 경유도 ℓ당 1698.75원을 기록, 2011년 3월 3일(1698.87원) 이래 2년 2개월 만에 1700원선 밑으로 내려갔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수입하는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최근 줄곧 약세를 보인 점을 고려하면 국내 기름 값 내림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미주통신] 다시 우뚝 선 ‘세계무역센터’ 빌딩

    [미주통신] 다시 우뚝 선 ‘세계무역센터’ 빌딩

    2001년 발생한 911테러로 인해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빌딩이 붕괴한 지 12년 만에 다시 새로운 세계무역센터 빌딩이 첨탑 설치 공사를 완료해 위용을 과시했다. ‘원월드트레이드센터(프리덤타워)’로 명명된 이 새 빌딩은 911테러가 발생했던 이른바 ‘그라운드제로’ 자리에서 2006년 4월에 공사가 시작됐으며 마침내 10일(현지시간) 마지막 첨탑 설치 작업을 완료했다. 이 빌딩은 미국이 독립을 선언한 해인 1776년을 기려 높이가 1776피트(541m)에 달해 논란의 여지는 있으나 안테나 역할을 하는 첨탑의 길이까지를 고려할 때 서구에서는 가장 높은 빌딩이며 세계에서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있는 ‘부르즈 칼리파’(850m) 빌딩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빌딩이다. 이번 첨탑 설치 공사가 마무리되자 공사를 맡은 현장 관계자는 “뉴욕의 스카이라인을 다시 보게 되어 기쁘다.”며 “환상적인 기쁨의 절정을 느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뉴욕 시민도 빌딩의 웅장함에 놀라움을 표시하며 새 건물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이 새로운 빌딩의 전망대는 2014년에 시민에게 개장할 예정이다. 사진=뉴욕데일리뉴스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파키스탄, 테러·납치 혼란속 첫 민주적 정권교체 눈앞

    파키스탄, 테러·납치 혼란속 첫 민주적 정권교체 눈앞

    오는 11일(현지시간) 열리는 파키스탄 총선에서 민주적 절차에 따른 정권 교체가 처음으로 이뤄질 것인지 주목된다. 제1야당이 집권당보다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유세 현장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하는 등 혼란이 가열되고 있다. AP통신은 9일 나와즈 샤리프 전 총리가 이끄는 친이슬람 성향의 제1야당인 파키스탄무슬림리그(PML)가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 대통령의 집권 파키스탄인민당(PPP)을 누르고 승리를 거둘 것으로 관측된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여론조사에서 PML의 지지율은 41%로, PPP 지지율(17%)의 2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암살된 베나지르 부토 전 총리의 남편인 자르다리 대통령은 지난 5년의 집권 기간 동안 부패 문제로 국민의 신임을 잃은 데다 경제 회복, 테러 근절, 종파·종족 화합 등 정책 추진에서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부토 전 총리와 자르다리 대통령의 외아들이자 PPP 공동대표인 빌라왈 부토 자르다리(24)가 모종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됐지만, 25세 이상으로 규정된 피선거권을 받지 못하면서 최근 두바이로 출국해 총선 후 돌아올 예정이다. 이 때문에 이번 총선에서는 PML을 비롯해 야당 후보자들에게 표가 대거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PML이 총선에서 순조롭게 승리할 경우 2008년 총선에서 승리한 PPP는 5년 임기를 처음으로 무사히 마무리하면서 야당에 민주적으로 정권을 넘겨주게 될 것으로 보인다. 파키스탄은 1947년 독립 이후 세 차례의 군부 쿠데타를 겪었으며 네 명의 군부 출신 지도자가 나라를 이끌면서 아직 민주적 정권 교체가 실현된 적이 없다. 이런 가운데 파키스탄 곳곳에서 총선을 둘러싼 사건·사고가 이어지면서 혼란스러운 양상을 보이고 있다. 파키스탄 총리를 지낸 유사프 라자 길라니의 아들 알리 하이데르가 9일 마티탈 지역에서 지방선거 유세를 하다가 무장괴한들에게 납치됐다. 알리 하이데르는 11일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펀자브주 주의원 후보로 출마해 마지막 유세를 벌이던 중이었다. 이 과정에서 알리 하이데르의 비서가 숨지고 경호원 등 5명이 다쳤다. 앞서 지난 7일 파키스탄 국민 스포츠인 크리켓 영웅 임란 칸 테흐리크에인사프(PTI) 총재가 집회 도중 무대에서 떨어져 부상을 당하면서 선거운동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 유가 ℓ당 1900원 무너지나

    유가 ℓ당 1900원 무너지나

    올해 초 국제유가의 상승세 속에 ‘ℓ당 2000원 돌파’가 우려되던 휘발유 가격이 두 달 넘게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1800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게 됐다. 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7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휘발유 평균가격은 ℓ당 1904.12원을 기록하며 3월 6일(1994.13원)을 정점으로 63일 연속 하락했다. 고급휘발유 역시 ℓ당 2199.02원으로, 지난해 8월 6일(2199.35원) 이후 9개월 만에 2200원 아래로 내려갔다. 주간 단위로도 5월 첫째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평균가격은 전주보다 19.3원 내린 1915.10원을 보여 3월 첫째주(1993.76원) 이후 8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런 추세면 다음 주 1800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유가의 경우 미국 원유재고 증가와 유로존 금리 인하 등 여러 요인이 혼재돼 보합세를 보이고 있지만, 국내 소비자가격은 최근 원·달러 환율 하락 등으로 하락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게 석유공사의 설명이다. 국내 유가의 기준이 되는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 역시 배럴당 100달러 안팎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당분간 기름값이 하향 안정세를 나타낼 것으로 점치지만, 최근 이스라엘이 시리아 군시설을 폭격하는 등 중동정세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아프간서 화물기 추락 사고 포착 ‘충격’

    아프간서 화물기 추락 사고 포착 ‘충격’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북쪽에 있는 바그람 공군 기지에서 민간 화물기가 이륙 직후 추락하는 장면이 인근 도로를 주행하던 군용 차량의 블랙박스 카메라에 찍혔다. 1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발생한 화물기 추락 사고로 탑승자 7명 전원이 사망했다. 사고기 승무원은 모두 미국인으로 6명은 미시간주 출신이며 나머지 1명은 켄터키주 출신으로 신원 확인됐다. 탈레반은 즉시 항공기 추락을 자신들이 한 행동이라고 주장했으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국제안보지원군(ISAF)은 사고 당시 어떠한 반군 행동도 포착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사고기는 두바이행 민간 화물기로 미국 물류 및 전세 항공기 공급사인 내셔널 에어 카고가 소유한 보잉 747-400으로 확인됐다. 사고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인사]

    ■헌법재판소 ◇신규 임용△헌법연구관보 장혜진 ■외교부 △북미국장 문승현 ■국방부 ◇부이사관 승진△기획총괄담당관 권영철△군수기획관리과장 송재학◇과장 전보△자원관리개혁담당관 한청일△행정관리담당관 배정원△전직지원정책과장 박과수 ■농림축산식품부 ◇과장급 전보 <담당관>△규제개혁법무 조백희△정보화 박경아<과장>△경영인력 김기훈△농촌사회 이시혜△농지 이정형△국제개발협력 최병국△농업통상 정혜련△축산경영 김종구△식품산업정책 배호열△기후변화대응 김진진△소비정책 노수현△친환경농업 김완수<팀장>△수출진흥 김상경<농림축산검역본부>△수출지원과장 강철구△위험평가과장 이상수△동물보호과장 신성암△식물검역기술개발센터장 이재훤△인천공항지역본부 화물검역과장 박병규<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기획조정과장 최영섭△농업경영정보과장 한종현<한국농수산대학>△운영지원과장 김승환<국립종자원>△품종심사과장 이상혁◇과장 승진△농식품공무원교육원 전문교육과장 전경구◇파견△국무총리실 오병석△지역발전위원회 윤광일 ■여성가족부 △대변인 이기순△가족정책관 조진우 ■국토교통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도로시설국장 방현하 ■원자력안전위원회 △안전정책국장 유국희△방사선방재국장 사상덕◇과장△운영지원 김상길△기획예산 김은환△홍보협력 이재성△안전정책 엄재식△원자력안전 강호성△안전기준 박성원△방사선안전 백민△방재환경 이순종△원자력통제 김숙현◇4급△홍보협력과 심은정△안전정책과 황윤조△원자력안전과 김중호(울진주재관실) 전창효(월성주재관실)△방사선안전과 임영남 오규진(방사선폐기물관리시설주재관실)△원자력통제과 배순덕△방재환경과 박인호(영광방재관실) 김승진(대전방재관실) ■통계청 ◇부이사관 승진△기획재정담당관 김남훈◇과장급 보임△통계개발원 조사연구실장 박상영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 권혁중△상표디자인심사국장 박성준 ■대한지적공사 △미래사업본부장 안종호△지적연수원장 직무대리 조만승△공간정보연구원장 최창학△기획조정실장 신동현△미래사업단장 권중일 ■한국광해관리공단 ◇1급 승진△경인지사장 류광열◇전보 <실장>△기획조정 조정구△석연탄지원 이진국△지역진흥 강철준<지사장>△강원 정동교△충청 김기명△영남 이경진 ■한국HP ◇지원부서△부사장 이성렬△상무 김미진△이사 이상희 김종태 이우철◇엔터프라이즈 그룹△이사 이길호 김성철 오팔석◇프린팅 퍼스널 시스템 그룹△상무 신동우△이사 고택근◇엔터프라이즈 서비스△상무 김효정△이사 남양섭 ■한화 ◇승진 <제조>△전무 이태종△상무 강기수 김재헌 민구 방수명 서혁 윤경식 추교훈△상무보 강호균 박상구 박종완 송병철 오규동 정정모△연구임원(상무보) 김동식<무역>△상무 강성수 김성수 박상욱△상무보 구자봉 김기형 ■한화케미칼 ◇승진△상무 김동석 유동완 조원△상무보 권혁칠 김인환 남정운 남종우 문경원 민승기 박종태 안무용 이길섭 전연보 주철범 한종석△연구임원(상무보) 안용호△전문위원(상무보) 김광미 김병희 ■한화L&C ◇승진△전무 이선석 채사병△상무 김영돈 이춘호△상무보 권택준 김재두 남충우 박경원 박태흥 신용인 김태현 류기현 ■한화테크엠 ◇승진△상무 김광훈 이기남△상무보 안상철 정진기 조성수 ■한화에너지 ◇승진△상무보 김영욱 주선태 ■드림파마 ◇승진△상무보 유창현 ■한화큐셀 ◇승진△상무 이구영△상무보 신호우 정승욱 ■한화솔라원 ◇승진△상무 김민수△상무보 박승덕 ■한화건설 ◇승진△전무 고강△상무 김상수 이윤식 전재순 최민호△상무보 김만겸 도태호 신영호 오귀석 조병현 주용욱 전병철△전문위원(상무) 제덕호△전문위원(상무보) 고영창 전영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승진△상무 김경수 유덕종△상무보 박종태 이원남 ■한화갤러리아 ◇승진△상무 오일균△상무보 박용범 박정훈 송환기 우종하 ■한화S&C ◇승진△상무보 박찬홍 박천국 여명구 ■한화63시티 ◇승진△상무보 이장섭△전문위원(상무보) 한운희 ■한컴 ◇승진△상무보 강수근△전문위원(상무보) 김태우 ■한화역사 ◇승진△상무 황병곤 ■한화도시개발 ◇승진△상무보 최승만 ■한화생명 ◇승진△상무 구돈완 김운환 지대찬 황승준△상무보 김선구 남석근 도만구 박진국 박호진 백종헌 사공은덕 양범직 이정성 이준노 전영도 정영호 정용호 조중욱 최승석 홍정표 ■한화투자증권 ◇승진△상무 배준근△상무보 이재만 정명호△전문위원(상무) 이용규△전문위원(상무보) 김근영 김종국 ■한화손해보험 ◇승진△상무보 변동헌 전오현 진윤태 ■한화자산운용 ◇승진△상무보 소강섭△전문위원(상무) 박용명 ■한화저축은행 ◇승진△상무보 이성빈 이은석 ■두바이법인 ◇승진△상무 원상희
  • 휘발유 가격 6주 연속 하락세

    휘발유 가격 6주 연속 하락세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보통휘발유 가격이 6주 연속 내렸다. 세종시의 휘발유값은 서울시에 이어 두 번째로 비쌌다. 21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셋째주(20일)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13일) 대비 16.92원 하락한 ℓ당 1942.62원을 기록했다. 자동차용 경유와 실내 등유도 각각 14.21원, 8원 내린 1739.52원, 1380.93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값은 서울(2010.84원), 세종(1962.57원), 충남(1959.17원), 강원(1954.31원), 경기(1947.65) 순으로 비쌌다. 싼 곳은 제주(1902.57), 광주(1912.46), 대구(1913.69) 등이다. 상표별로 가장 비싼 SK에너지 가격(1968.29원)과 가장 싼 알뜰주유소 가격(1930.69원)의 차이가 37.6원으로 집계됐다. 또 셀프주유소(1916.53원)와 비셀프주유소(1956.63원)의 차이는 40.90원을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미국·중국 등의 경기지표 악화, 미국 원유 재고 증가, 달러화 강세 등으로 배럴당 100달러 이하로 떨어지는 등 국제 유가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창조산업’ 공기업이 뛴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창조산업’ 공기업이 뛴다]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는 경영 환경 변화에 빠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꾸준히 혁신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우선 정책 및 사업 환경 변화 등에서의 선제적 대응 노력이 돋보인다.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 정책에 따라 지난해 11월 전북혁신도시에 신사옥을 착공했으며 내년 4월 완공과 함께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 공사의 법적, 제도적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전기 공급자 설비의 감사 범위를 확대했다.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해외 사업 지원 인프라를 보강하기로 하고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 중동 사무소를 개설했다. 아울러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국방대학원, 서울대 산업안전최고전략과정, 한양대 최고경영자과정, 뉴욕주립대 기술경영학 석사과정 등에서 임직원의 위탁 교육을 실시하고 이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시대 변화를 선도하는 공기업으로 변신하기 위해 정보기술(IT)과 전기안전관리 기능이 융·복합된 새로운 전기 안전 시스템도 구축했다. 이에 따라 공공설비(보안등 1150곳)의 원격 감시 실증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검사·점검 기준의 표준 재정립을 위해 6종의 ‘KESCO 코드’를 개발하고 KS 인증심사기관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보트도 공격…‘머리 둘’ 식인상어 또발견

    사람이나 보트도 공격하는 것으로 알려진 청새리상어 몸속에서 머리 둘 달린 새끼 상어가 발견돼 화제다. 이 상어는 최근 보고된 머리 둘 달린 황소상어보다도 3년 먼저 잡혔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미국 내셔널지오그래픽 뉴스는 1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왕실의 낚시 가이드 크리스토퍼 존스턴이 지난 2008년 9월 발견한 머리 둘 달린 상어를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당시 원양어선 선원으로 근무했으며 서호주로부터 수백km 떨어진 인도양의 한 지점에서 잡은 상어 몸속에서 이 기형 상어를 발견했다. 그는 “배 안에는 상어를 스무 마리까지만 실을 수 있다는 규정 때문에 임신한 상어를 잡게 되면 배를 갈라 살아있는 새끼는 바다로 다시 풀어주는데 그 과정에서 발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상어는 배아가 불완전한 상태에서 성장을 멈췄거나 쌍둥이가 만들어지는 과정이 중단돼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상어가 자연 상태에서 태어났다 하더라도 포식자로부터 도망갈 수 없으므로 오래 살지 못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어류 생물학 저널’에 최초의 머리 둘 달린 상어로 보고된 종은 2011년 미국 플로리다 해안에서 발견된 임신한 황소상어의 몸속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11개 경제연구원 “올 성장률 2% 중후반”

    민간·국책 경제연구기관이 일제히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을 2%대 중반으로 전망했다. 11개 민간·국책 경제연구원장들은 15일 서울 중구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우리 경제가 하반기부터 점차 회복될 것이라면서도 연간 경제성장률은 2% 중후반에 머무르며 경기 둔화 국면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또 원·달러 환율은 1070~1080원 수준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연구소장들은 최근의 엔저 추세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제 유가는 연평균 105달러(두바이유 기준)에서 움직이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윤 장관은 이들 연구원장에게 “기업들이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경제연구기관이 연구 활동을 통해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대내외 경제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산업 경제와 경영 환경을 진단하는 연구를 통해 불확실성을 낮추도록 노력해 달라는 것이다. 윤 장관은 이날 “최근 재계가 직면한 불확실성을 낮추는 데 연구계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산업계의 트렌드 등 우리 경제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새로운 화두를 계속 발굴해 달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5억 넘는 람보르기니 경찰차로 도입한 나라

    5억 넘는 람보르기니 경찰차로 도입한 나라

    석유 부국의 스케일은 남다른 것일까. 아랍에미리트(UAE)의 수도 두바이시(市)가 경찰차량으로 슈퍼카를 사들여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영자신문 ‘에미리트247’ 보도에 따르면 두바이 경찰의 고속도로 순찰차량으로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를 도입했다. 흰색 바탕에 녹색이 배합된 이 아벤타도르는 2012년형 모델을 약간 개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형의 국내 가격은 5억 7500만원이다. 두바이시가 아벤타도르를 도입하게 된 계기는 폭주 차량을 신속하게 단속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이 차량이 시속 100km까지 내는 데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2.9초에 불과하다. 최고속도는 시속 350km까지 낼 수 있다. 엔진은 12기통으로 최대출력은 700마력이다. 배기량은 6498cc(6.498리터)인데 리터당 5.3km(5등급)를 달릴 수 있다. 즉 100km를 달리는데 1만8860cc(18.86리터)가 필요하단 것이다. 한편 두바이 경찰은 이번에 아벤타도르 이외에도 영화 ‘트랜스포머’ 시리즈에 등장한 범블비의 차량 버전인 쉐보레 카마로도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196억!…세계서 가장 비싼 드레스 화제

    우리 돈으로 196억원이 넘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드레스가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디자이너 데비 윙햄이 1170만 파운드(약 196억원)짜리 드레스를 공개했다. 이 디자이너는 지난해 350만 파운드(당시 약 63억원)짜리 블랙 다이아몬드 드레스를 발표하면서 시선을 끌었으며 국내에서도 보도된 바 있다. 지난 20일(현지시간)부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있는 랜드마크 래플스 호텔 펜트하우스에 전시된 이 드레스는 부유한 아랍인을 대상으로 만든 이슬람교 전통의상인 아바야다. 전체적으로 검은색 옷감 위에 붉은색 꽃무늬로 수놓은 이 드레스는 얼핏 보면 평범해 보이지만 가격이 비싼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이는 이 드레스에 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레드 다이아몬드를 포함한 총 2000개의 다이아몬드가 장식으로 사용됐기 때문이다. 참고로 이 희귀 레드 다이아몬드 한 개만 해도 489만 파운드(약 82억원)의 가치가 있다고 하니 어마어마한 액수라 할 수 있겠다. 장식된 나머지 보석도 살펴보면 2캐럿짜리 플로리스(무결점 등급) 화이트와 블랙 다이아몬드가 각각 50개씩 사용됐으며 그보다 작은 포인터 다이아몬드도 1899개나 사용됐다. 물론 이 모든 보석을 옷감에 박는 데는 백금이 사용됐다. 한편 이 드레스는 디자인에도 상당한 공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드레스 속 꽃무늬는 14캐럿짜리 화이트 골드를 입힌 실을 사용해 2만 번 이상 자수를 놓은 것이라고 한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30억원 로또 당첨자 8년 후 ‘무일푼’ 된 사연

    30억원 로또 당첨자 8년 후 ‘무일푼’ 된 사연

    무려 30억원 달하는 로또에 당첨된 남자가 10년도 채 지나기 전에 무일푼으로 전락한 사연이 알려졌다. ’인생의 롤러코스터’를 탄 남자는 영국 노스 요크에 사는 두 아이의 아버지 로저 그리피스(42). 그는 지난 2005년 무려 180만 파운드(약 30억원)에 달하는 로또에 당첨돼 한방에 인생이 역전됐다. 당시 IT 매니저로 일하며 화목한 가정을 꾸렸던 그는 복권 당첨 직후 약 11억원에 달하는 대저택과 최고급 스포츠카인 포르쉐를 구입했으며 자식을 유명 사립학교에도 보냈다. 또한 부부는 하루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또 하루는 미국 플로리다에서 최고급 샴페인을 터뜨리며 백만장자의 삶을 누렸다. 그러나 부부는 돈을 무조건 펑펑 쓰지는 않았다. 새로운 사업으로 고급 미용실을 시작했으며 부동산에도 투자했다. 이렇게 돈을 쓰고도 하루에 340파운드(약 57만원)가 은행 이자로 들어왔지만 그의 인생도 서서히 내리막을 걷게됐다. 미용실 사업은 하루하루 적자가 쌓였고 2007년 금융위기로 부동산도 직격탄을 맞아 하나둘 재산은 공중으로 사라졌다. 그리고 지난 2010년에는 부인과 이혼해 현재 그는 방 2개있는 단촐한 집에서 일자리 컨설턴트로 살아가고 있다. 그리피스는 “한때 가격표를 보지 않고 물건을 살 정도로 졸부짓을 했다.” 면서 “정말 바보같고 어리석은 짓이었다.” 며 후회했다. 이어 “지금 내 계좌에 남아있는 돈은 단돈 7파운드(약 1만 1000원)” 라면서 “돌이켜 보면 로또 당첨은 나에게 있어 ‘독이 든 성배’와도 같았다.”며 고개를 떨궜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공항서 가방 열자 다이아몬드 2600개 가득

    신고할 기회(?)는 있었지만 남자는 모른 척하고 있었다. 슬쩍 검색대를 통과하려던 남자는 그러나 긴장된 표정을 감추지 못해 결국 수갑을 찼다. 엄청나게 많은 다이아몬드를 갖고 공항 세관검사를 통과하려던 남자가 적발됐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다게스탄 출신의 남자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모스크바의 국제공항에서 일을 냈다. 두바이에서 모스크바행 항공기를 탄 남자는 작은 가방을 옆구리에 낀 채 공항 검색대를 통과하려 줄을 서고 있었다. 차례를 기다리다 드디어 세관직원 앞에서 선 남자는 태연한 척하려 애를 썼지만 얼굴엔 이유없는 긴장이 감돌고 있었다. 이상한 낌새를 알아차린 세관직원은 남자에게 “옆구리에 낀 가방을 보자.”고 했다. 남자는 망설였지만 결국엔 가방을 열어야 했다. 세관직원은 열린 가방 안을 보고 깜짝 놀랐다. 가방 안에는 번쩍이는 다이아몬드가 가득했다. 가방에선 2600여 개의 크고작은 다이아몬드가 쏟아져 나왔다. 남자는 휴대폰 케이스 249개, 아이폰 5개 등도 갖고 있었다. 남자는 “친구를 돕기 위해 다이아몬드를 운반한 것일 뿐 내 것은 아니다.”라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치솟는 휘발유값 2000원 육박

    치솟는 휘발유값 2000원 육박

    휘발유값이 무서운 기세로 상승하며 5개월 만에 2000원선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다. 올 초부터 라면 등 식료품 가격과 전기·가스 등 공공요금 인상으로 가뜩이나 어려워진 서민 경제의 그늘이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27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오피넷에 따르면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지난 26일 기준)은 ℓ당 1988.8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1967.6원)보다 21.2원(1.0%) 오른 가격으로 2월 한 달 동안 70원 정도가 올랐다. 서울 지역에서는 연일 전국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서울 지역 평균 가격은 지난 1월 27일 1999.5원을 저점으로 오름세를 타더니 지난 26일 2084.7원을 기록해 한 달 사이에 무려 4.2%(85.2원)가 뛰었다. 내릴 땐 ‘찔끔’이더니 오를 땐 ‘왕창’이어서 수직에 가까운 상승곡선을 그렸다. ‘기름값이 묘하다’는 의심이 가시지 않는 이유다. 지난해 9월 셋째 주(2026.5원)부터 내리막길을 걸은 휘발유 가격은 올해 1월 넷째 주(1920.2원)까지 20주간 106.3원 하락했다. 일주일 평균 5원씩 내렸다. 하지만 1월 넷째 주부터 4주 동안 무려 68.7원 오르면서 평균 17.5원씩 상승했다. 문제는 최근 국제 유가 급등 탓에 오름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한동안 배럴당 107~108달러로 안정됐던 두바이유 가격이 지난달부터 상승, 이달 중순에는 113달러를 돌파했다. 미국의 경기지표 호조로 세계 석유 수요가 늘어나고 미국의 이란 제재 추가발표 등으로 중동 지역의 불안 고조가 원인이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원·달러 환율이 재상승해 유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원유 도입 가격이 보통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 휘발유값에 반영되는 점을 고려하면 당분간 기름값은 고공행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따라서 이르면 3월 첫째 주 휘발유값이 2000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10월 말 2000원대 이하로 떨어진 이후 20주 만에 2000원대로 복귀하는 것이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최근 미국과 유럽의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석유 수요 증가와 원·달러 환율의 영향에 아시아 국가의 정제시설 유지 보수가 더해지면서 국제 석유제품 가격이 초강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국내 유가도 당분간 가파른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향토기업 특선] (6) 광주광역시 상업용 냉장고 제조업체 ㈜프리미어를 가다

    [향토기업 특선] (6) 광주광역시 상업용 냉장고 제조업체 ㈜프리미어를 가다

    지난 15일 광주시 광산구 평동 산단 2번로 ㈜프리미어에 들어서자 깔끔하게 단장된 회사 앞마당엔 자재를 실어나르는 차량이 분주히 오간다. 상업용 냉장고를 생산하는 이 회사 공장 안에는 직원들이 공정별 제품 조립과 검수 등 완제품 생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밀려드는 주문량을 채우느라 조립 라인이 ‘풀 가동’ 중이다. 프리미어가 생산하는 100여개 모델의 업소용 냉장고는 대부분 미국과 중동·아시아 등지로 수출된다. ‘프리미어’란 이름으로 설립된 지 3년 안팎에 불과하지만 이미 강소(强小)기업의 반열에 올랐다. 뛰어난 기술력과 미국을 비롯한 해외 유통업체와의 네트워크가 대기업 못지않게 탄탄하기 때문이다. 이 회사가 광주에 둥지를 튼 것은 2009년 7월 대우 일렉트로닉스 인천 공장이 문을 닫으면서다. 1985년 쇼케이스 사업부를 운영해 온 대우일렉은 당시 광주 출신 재미교포가 운영하는 미국의 유통회사인 터보에어에 이 부서를 통째로 넘겼다. 터보에어는 같은 해 12월 평동산단 외국인투자 전용단지 3만여㎡에 1만 1000㎡ 규모 공장을 새로 짓고, 인천의 쇼케이스(상업용 냉장고) 생산라인을 이곳으로 옮겼다. 박창훈(52) 대표이사는 “당시 광주엔 삼성, 대우 등의 가정용 냉장고 공장을 중심으로 많은 협력업체들이 분포한 데다 광주시 당국이 용지 확보와 세제 혜택 등 발 빠른 행정서비스를 지원하면서 이곳으로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프리미어는 이후 연간 30여억원씩 지금까지 모두 100여억원을 투자, 연구와 생산시설을 대폭 늘렸다. 올해도 연간 20~30% 성장을 목표로 투자를 이어간다. 이에 따라 공장을 옮긴 이듬해인 2010년 3월 미국 캘리포니아 에너지위원회로부터 ‘상업용 냉장고 시험연구소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자체 실험실에서 미국 수출 여건을 충족하는 ‘테스트’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인증받는 것이다. 즉, 수입국이 회사의 기술력을 신뢰하고 인정한 셈이다. 이를 바탕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미국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다. 냉장·냉동고의 다양한 모델도 해외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회사가 생산 중인 모델은 120~1900ℓ용량의 ‘글라스’, ‘솔리드’, ‘언더 바’, ‘아이스크림 전용’, ‘비어 디스펜서’ 등 106개에 이른다. 이를 기반으로 한 파생 모델까지 합치면 522개에 달한다. 이런 다양한 제품을 토대로 미국에서 매년 3~5개 전시회에 참여하고, 최근 두바이·싱가포르 등 중동과 아시아 지역으로까지 확대하면서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해외시장 개척에는 기술력, 자본력, 지속 가능한 판매망 확충이 필수적이다. 프리미어는 상업용 냉장고 분야에서 이 같은 요건을 갖춘 유일한 회사로 꼽힌다. 그만큼 국내외 시장개척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현재 해외 주요 거래국은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미얀마, 중국, 멕시코 등 24개국에 이른다. 최근 내수시장 확대를 위해 20여개 국내 대리점을 설치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 것도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연간 2000억원 규모의 업소용 제품의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이미 설치된 대리점과 코카콜라, 해태제과, 웅진식품, 남양유업, 빙그레 등의 식품업체와도 거래를 텄다. 이처럼 적극적인 투자와 시장공략에 나서면서 총자산 규모는 2009년 82억원에서 지난해 197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총매출액(수출)은 160억원(700만 달러)에서 377억원(2400만 달러)으로 늘었다. 종업원 수도 86명에서 170명으로, 제품 모델도 54개에서 106개로 각각 증가했다. 이에 힘입어 2010년 11월 광주고용창출 대상, 2011년 2월 전국 고용우수기업 대상, 같은 해 11월 무역의 날 천만불탑 수상 등의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엔 2만 200여㎡의 공장부지와 경기 화성 물류 창고 부지를 매입하는 등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그룹 유통사인 터보에어를 통해 현지의 세븐 일레븐, 배스킨라빈스 등 구매력이 엄청난 특판 업체에 냉장·냉동고 납품을 꾀하는 등 해외시장 공략에 ‘올인’하고 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박원순시장, UAE에 서울교통 수출 나서

    박원순시장, UAE에 서울교통 수출 나서

    박원순 서울시장 등 서울시 대표단이 17일부터 3박 5일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을 방문해 서울의 교통 시스템 수출에 나선다. 박 시장은 이번 방문에서 한창 대중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어 2020년까지 약 15조원의 수출 잠재력을 가진 중동의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서울의 교통정책과 기술을 소개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18일(현지시간) 두바이의 대중교통을 총괄하는 마타 알 테일러 도로교통청장과 만나 두바이가 계획 중인 교통카드 시스템 사업에 국내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19일에는 두바이 왕실이 후원하고 교통청이 주관하는 ‘두바이 교통상’ 시상식에 기조 연사로 나가 ‘대중교통 넘버원(No. 1) 도시 서울’을 주제로 서울시의 교통정책을 소개한다. 박 시장은 “중동은 우리 기업들이 진출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는 대규모 잠재시장”이라며 “수출을 목표로 서울의 우수한 정책과 기술력을 두 발로 뛰며 알리겠다”고 말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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