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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해양수산부 ◇실장급 승진△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 지희진◇국장급 전보△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박광열 ■특허청 ◇서기관 승진△운영지원과 남성호△창조행정담당관실 박상범△산업재산보호정책과 이미옥△상표심사2과 이귀화△복합상표심사팀 이영권△국제상표출원심사팀 김기홍△복합디자인심사팀 이승무◇기술서기관 승진△멀티미디어방송심사팀 천대식△에너지심사과 유병철△응용소재심사과 이상돈△전력기술심사과 송병준△자동차심사과 함중현△약품화학심사과 신영신 유준석△응용소재심사과 정다원△차세대수송심사과 정흥영△바이오심사과 조현경 ■코트라 ◇처장(1직급) 승진△홍보실장 김기준△FTA사업팀장 이병우△글로벌파트너링팀장 이승희△하노이무역관장 이규선△개발협력팀장 김종경△수출유망기업팀장 유재원◇부장(2직급) 승진△뉴델리무역관 신진용△수출지원실 김태현△아크라무역관장 홍창석△두바이무역관 신재현△수출지원실 윤여필△해외투자지원단 김주철△투자기획실 이정훈△난징무역관장 구본경△프랑크푸르트무역관 조일규△밴쿠버무역관 한창윤△수라바야무역관장 손병철△뉴델리무역관 김상환△글로벌기업협력실 변용섭△인재경영실 정준규△정보전략실 김준규△투자기획실 박은아△베이징무역관 김삼수 ■경향신문 △광고국장 박문규△사장실장 권재현
  • 세계중소기업학회장에 김기찬 교수

    세계중소기업학회장에 김기찬 교수

    김기찬(57) 가톨릭대 경영학부 교수가 지난 9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제60회 세계중소기업대회에서 세계중소기업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김 회장은 한국중소기업학회장, 아시아중소기업학회장 등을 지냈다. 임기는 1년.
  • 美·OPEC ‘저유가 버티기’ 2R… 이란 증산 여부 ‘태풍의 눈’

    美·OPEC ‘저유가 버티기’ 2R… 이란 증산 여부 ‘태풍의 눈’

    #1. 지난 1월 압둘라 바드리 석유수출국기구(OPEC) 사무총장은 “국제 유가(두바이유 기준)가 바닥을 쳤고 조만간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좀처럼 입을 열지 않던 바드리 사무총장은 “투자 감소 때문에 공급이 실제로 부족하게 되면 유가는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공언했다. 당시 유가는 배럴당 45~50달러 수준. 공급 과잉으로 지난해 고점 대비 절반 이상 떨어진 상태였다. 유가가 147달러까지 치솟았던 2008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큰 하락 폭이었다. #2. 지난 5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OPEC 정례회의. 회원국들은 현행 하루 3000만 배럴의 생산량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11월 총회 때부터 가격 반등을 꾀하려는 일부 회원국들의 강력한 감산 요청이 있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산유국이 지난해 ‘가격 지지’에서 ‘시장 점유율 고수’로 방향을 틀면서 국제 유가는 급락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6월 배럴당 115달러까지 치솟았던 국제 유가는 올해 초 40달러대까지 수직 하락했다. 최근 반등세를 보인 유가는 60달러선을 회복했으나 이후 추가 반등은 이어지지 않고 있다. 바드리 OPEC 사무총장은 “앞으로도 상당 기간 국제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에 도달하기 어렵다”며 한발 뒤로 물러난 상태다. “OPEC의 입김은 예전만 못 하고, ‘큰손’ 중국의 원유 수입은 지난달 -11%로 두 자릿수까지 추락한 데다 핵협상 타결을 앞둔 이란의 원유 증산이 ‘태풍의 눈’으로 다가왔는데….” 저유가 시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향후 국제 유가가 어떻게 변화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8일(현지시간) 제이미 웹스터 IHS에너지 수석 이사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국제 유가를 놓고 “배럴당 70달러 선에 근접한다면 다시 한번 급작스러운 공급 과잉 사태를 맞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이 셰일유를 증산하고, 중국은 원유 사재기를 늦추기 때문이다. 당분간 70달러가 유가 상승의 심리적 저지선이 될 것이라고 로이터는 해석했다. 정유 업계는 OPEC의 하루 3000만 배럴 생산량 유지로 국제 원유 가격이 배럴당 53~63달러 수준에서 안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우디 등 중동의 주요 OPEC 회원국은 유가가 떨어지더라도 미국의 셰일유나 셰일가스에 수요를 빼앗기지 않아 시장 영향력은 유지할 수 있다. 다만 정부 재정적자 해소를 위해 유가 상승이 급한 베네수엘라, 나이지리아, 알제리 등에는 달갑잖은 소식이다. 업계는 OPEC과 미국 셰일유 생산업체가 조만간 제2차 글로벌 석유 전쟁을 치를 것으로 전망한다. 일종의 ‘치킨게임’으로 2라운드 공이 울린 상태다. 양측 모두 감산에 나설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OPEC의 저유가 파상 공세에도 흔들리지 않던 미국 셰일유 업체들에서는 생산량에 대한 기류 변화가 엿보인다. 1986년 유가 폭락 사태 때처럼 시추 중단이나 파산에 직면하진 않았지만 비용 절감과 구조조정의 위협에 내몰렸다. 미국 업체들이 현재의 기술 수준으로 맞출 수 있는 셰일유의 손익 분기점은 배럴당 60달러 안팎. 영국계 에너지 회사 BP의 전 최고경영자(CEO) 토니 호워드는 “(모래나 암석에서 기름을 추출하는) 셰일유 생산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생산 단가가 떨어져 수년 내에 OPEC을 압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로 저유가 기조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셰일유 업체들을 지탱하는 건 은행과 사모펀드 등 든든한 자금줄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들의 풍부한 유동성 공급 덕분에 미국의 셰일유 생산이 크게 줄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미국과 OPEC이 감산 불가를 접고 한 발짝 물러서지 않는 한 저유가 상태는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향후 국제 유가 추이는 미국의 원유 생산 감산 여부, 이란 핵협상 타결 등에 영향받을 전망이다. 유럽계 투자은행인 크레디트스위스(CS)는 올 4분기 국제 유가가 70달러 선을 회복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는 미국, 유럽 등의 경기 호전을 반영한 것이다.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1.5%와 1.2%씩 원유 수요를 늘려 가격 반등을 이뤄 낼 것이란 설명이다. CS는 최근 석유 관련 제품의 가격이 낮아짐에 따라 수요가 늘어났다는 점도 국제 원유 가격을 지지하는 요인이라고 밝혔다. 관건은 이란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OPEC 회원국 가운데 생산량이 두 번째로 많은 이란은 향후 석유 수출 제재가 해제될 경우 생산량을 더 늘릴 가능성이 높다. 블룸버그는 비잔 장게네 이란 석유장관이 최근 OPEC에 보낸 서신에서 2008년 경제 제재 이전 수준인 일일 400만 배럴까지 할당량을 늘려 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란의 요청은 지난 5일 OPEC 회의에선 논의되지 않았으나, 오는 12월 회의에선 반영될 것으로 관측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노무라인터내셜을 인용, 이란이 이달 말까지 핵협상을 타결한 뒤 올 4분기까지 최소 하루 50만 배럴의 원유를 증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전 세계적인 잉여 원유의 4%에 해당한다. 이란이 내년쯤 수백만 배럴의 원유를 증산하면 국제 유가는 한 차례 더 요동치는 변곡점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지자체, 메르스 공포에 중동 교류 골머리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의 국내 감염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중동시장을 겨냥해 각종 사업을 추진 중인 지방자치단체들이 사태가 장기화될까 봐 전전긍긍하고 있다. 지자체들은 우선 확산 추이를 지켜보자는 입장이지만 사안이 심각해질 경우 사업을 내년으로 넘기거나 취소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오는 11월 개최되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건축박람회에 참가 예정인 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행사가 메르스 발원지로 알려진 중동지역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신경 쓰는 모습이 역력하다. 도는 10개 참여 업체를 모집하기 위해 최근 공모를 실시한 결과 바닥재·욕실용품·벽지·창호 등 건축자재 관련 22개 업체가 신청해 현재 최종 심사를 하고 있다. 그런데 UAE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메르스 환자 발생 수가 두 번째로 많은 중동 국가여서 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도 관계자는 “행사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았지만 사태가 악화될 경우 행사 참여를 취소하거나 내년으로 넘기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 산하기관인 도 농업기술원도 사태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그동안 식물공장 수출을 위해 카타르 등과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농업용수 절약을 위한 수경재배 시스템 보급을 정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쿠웨이트석유공사 산업시찰단이 도 농업기술원을 방문해 국화 신품종 육종 온실과 수경재배 시설을 견학하기도 했다. 오는 8월 사우디와 UAE에 건설업체 등 시장개척단을 보내기로 한 화성시도 메르스 확산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시는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베트남 하노이 등에 잇따라 시장개척단을 보낸 데 이어 이달 중동·유럽, 7월 호주·뉴질랜드에 시장개척단 파견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메르스 사태가 악화될 경우 참여 업체 모집도 쉽지 않을 것”이라며 여건이 안 될 경우 계획을 전면 재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판로 개척에 힘쓰는 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나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 등도 사태가 장기화될까 봐 걱정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중동 수출시장은 중국, 아세안, 미국, 유럽연합(EU), 일본에 이어 6위권으로 도내 기업들의 중동국가 수출이 원만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메르스 사태가 지속될 경우 도내 중소기업의 중동 진출에 차질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메르스 패닉] ‘메르스 공포’ 걷잡을 수 없이 확산…다중시설 기피·위생용품 판매 급증

    국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발병 환자가 지난 20일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지 열흘 만인 31일 현재 확진 환자가 15명으로 늘고 격리 수용된 감염 의심 환자도 50여명에 이르면서 ‘메르스 공포심’이 확산되고 있다. 주말 동안 영화관, 공연장,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을 기피하며 ‘방콕’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출처 불명의 루머들이 퍼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말 동안 영화관 관람객은 눈에 띄게 감소했다. CGV의 경우 지난 22일 금요일 43만 3000명, 23일 토요일 89만 8000명이던 관객 수가 일주일 만인 29일 금요일 36만 8000명, 30일 토요일 85만명으로 줄었다. 대형 여행업체 관계자는 “메르스 탓에 경유지를 두바이, 카타르 등 중동이 아닌 다른 곳으로 바꾸고 싶다는 문의도 많다”며 “메르스 공포로 인해 중동 출국자 규모도 급감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특히 어린아이를 두거나 출산을 앞둔 가정의 경우 더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지역맘 카페에는 메르스 감염을 우려해 바깥나들이를 자제한다는 엄마들의 하소연이 줄을 이었다. 확진 환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진 경기 평택 지역의 학부모 커뮤니티에는 ‘남편이 당분간 아가랑 친정에 가 있으라고 한다’(ID xlxss****) 등 타 지역으로 ‘피난’ 간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임박한 돌잔치를 취소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네이버 한 카페에는 ‘3주 뒤 아이 돌잔치인데 이제 와서 취소하자니 위약금만 300만원 이상 물어야 하고, 그냥 진행하자니 걱정스럽다’(ID sery*****), ‘20일쯤 돌잔치 예약했는데 남편이랑 일주일만 더 상황을 보고 안 되면 계약금을 날리더라도 취소할 예정’(ID lee****)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반면 마스크, 손세정제 등 위생용품 판매는 급증했다. 오픈마켓 11번가에서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마스크 판매율은 105%, 손세정제 판매율은 78% 늘었다. 같은 기간 롯데마트에서도 마스크와 구강청결제 매출이 각각 67.6%, 18.0% 증가했다. 늘어난 환자 수와 비례해 정부의 미흡한 대처에 대한 성토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보건 당국이 메르스 환자 입원 현황을 정확하게 공개하고 국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해야 한다는 여론도 들끓고 있다. 네이버의 한 블로거(ID qorr****)는 “현시점에서 정부가 모든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것은 명백한 자신들의 이해관계 때문”이라며 “더이상 정부의 물타기에 휘둘리지 말고 우리는 최소한의 권리를 위해 정보 공개를 요청해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 밖에 “정보의 불통으로 인한 공포심은 상황을 악화시킬 뿐”(ID 11ha****), “보건 당국은 최초 발병 환자와 그 가족들을 자신들이 놓친 걸 환자 탓으로 돌리지 말라”(ID dnag****) 등의 글이 쏟아졌다. 메르스 의심 환자가 각 지방의 주요 대학병원으로 분산 수용됐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해당 병원들은 빗발치는 문의 전화로 몸살을 앓고 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포토] 朴대통령, 자동차 안에서 ‘빼꼼’

    [포토] 朴대통령, 자동차 안에서 ‘빼꼼’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무인이동체 기술과 관련, “제대로 된 전략을 마련해서 국가적 역량을 집중한다면 선도업체를 따라잡을 수 있는 만큼 국가적 차원의 통합적 산업발전 전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무인이동체 및 엔지니어링산업 발전전략 보고회’ 및 ‘제22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리나라는 세계 5위 자동차 생산국이고, 또 세계 7위의 무인기 기술력을 보유한 나라이다.또한 세계 최고 수준의 ICT 역량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무인 이동체 기술에 필요한 기반은 어느 나라 못지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세계의 무인이동체 활용 및 발전 현황을 소개한 뒤 “이런 추세로 간다면 조만간 전 산업과 사회 분야에서 신상품 신시장, 융합 신산업을 창출하는 빅뱅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세계 각국 정부들도 이 분야에서 앞서가기 위해 기술개발과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데 우리도 무인이동체 산업발전에 박차를 가해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현재가 미래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미래에 대한 비전이 현재를 만든다’라는 말이 있는데 저는 무인 이동체 기술에도 그 말이 딱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정부의 ‘공공구매’를 통한 초기시장 활성화를 주문하면서 “첨단기술을 가진 기업들이 처음에는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혼자 일어서기가 힘들기 때문에 정부에서 뒷받침을 해줘야 된다”면서 “싼 것만 찾지 말고 ‘이 기술은 정말 싹수가 있다’, ‘이건 키워줘야 되겠다’ 하는 관점에서 실력 있는 기업이 밀려나지 않고 클 수 있게 하는 것도 정부의 공공구매에서 역할”이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와 함께 엔지니어링 산업과 관련, “탁월한 시공능력을 갖춘 한국기업들이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와 같은 세계적인 건설프로젝트를 수주하고도 전체 수익의 평균 76%는 기획력과 경험 기술력을 갖춘 해외업체들이 차지하는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우리 기업들이 수익성이 낮은 레드오션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하루속히 엔지니어링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도 있듯이 지금이라도 엔지니어링 산업을 창의적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면 이런 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1970년대 중동 붐이 우리 부모님 세대의 피땀 어린 노력의 결과였다면 이제 기획, 설계부터 시공까지 일괄 수주하는 글로벌 엔지니어링으로 최고의 부가가치를 얻어내는 제2의 중동 붐을 일으켜야 하겠다”고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회의에 앞서 항공우주연구원이 세계 두번째로 개발한 수직이착륙 ‘틸트로터(TR100) 무인기인와 현대자동차가 만든 자율중행자동차, 중소·중견기업이 개발한 무인항공기 등의 시연을 지켜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첫 환자가 우리동네 사람?”… 메르스보다 빨리 번지는 공포

    “첫 환자가 우리동네 사람?”… 메르스보다 빨리 번지는 공포

    초등학생 큰딸(8)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작은딸(4)을 둔 ‘워킹맘’ 김모(35)씨는 아침마다 걱정이 많다. 김씨가 사는 동네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첫 확진 환자가 발견됐다는 소문이 돌고 있기 때문이다. 김씨는 “감염자가 늘어나면서부터 엄마들끼리 모이기만 하면 메르스 얘기를 한다”며 “소문이 사실이라면 아이들이 어린이집이나 학교에서 단체 생활을 하다 감염이 되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전염력이 낮은 질병이라는 정부의 당초 설명과 달리 환자가 28일까지 7명으로 늘어나면서 ‘메르스 공포’가 전국에 확산되고 있다.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보내길 꺼리거나 중동 국가로의 여행을 미루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면역력 약한 어린아이를 둔 가정은 특히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다섯 살 아들을 둔 이모(33·여)씨는 “지인들과 함께 문화센터에 등록해 아이들 강좌를 들으려고 했는데, 우리 동네가 메르스 발병 지역이라는 얘기가 돈다”며 “남편이 하지 말라고 해서 등록 취소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부모들은 메르스 발병 지역과 환자 입원 병원 등 정보를 얻기 위해 애쓰고 있다. 인터넷 포털 네이버의 ‘지역맘’ 카페들에서는 ‘병원 리스트’가 공공연히 나돌며 “가면 안 된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첫 메르스 환자의 의료진과 옆 병실 환자까지 감염됐으면 정부에서 어느 병원인지 알려 못 가게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볼멘소리도 나온다. 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근처 병원에서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문이 돌면서 학부모들이 걱정을 많이 해 직접 해당 병원 관계자에게 전화해 확인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중동 국가로의 출장이나 여행을 계획 중인 사람도 불안에 떨고 있다. 인터넷 관련 커뮤니티에는 출장·여행 계획 수정을 고민 중이라는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네이버 카페 ‘두아여’(두바이 그리고 아부다비로의 여행)에 “보름 후면 출국인데, 한참 여행 준비에 들떠야 할 시기에 메르스 얘기로 뒤숭숭하다. 중동 지역이 워낙 언론 탄압이 심해 사건·사고가 잘 보도되지 않는다는데 현지 상황 좀 알려 달라”는 글이 올라왔다. 중동 지역 항공사를 예약한 사람들도 걱정이 많다. 다음달 결혼을 앞둔 강모(29·여)씨는 “신혼여행을 스페인으로 가는데 비행기 편으로 중동 항공사를 예약해 놨다”며 “메르스 때문에 비행기 티켓을 취소하고 다시 알아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정확한 정보를 내놓지 못하는 정부의 부실한 대응이 메르스 공포를 확산시키는 주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교실 교수는 “정부가 메르스를 전파성이 낮은 질병이라고 얘기했다가 3차 감염자로 의심되는 사람까지 등장하면서 국민들의 신뢰가 한꺼번에 무너져 내렸다”며 “감염 경로나 거쳐 간 지역 등을 명확히 밝히고 중동 지역으로의 입·출국 시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사람들의 공포를 해소시키기 위한 보건 당국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현장 행정] 성형수술 일번지? 헬스케어 일번지!

    [현장 행정] 성형수술 일번지? 헬스케어 일번지!

    “의료 비용이 독일의 절반도 안 되고 의사의 전문성도 높아 많은 카자흐스탄 사람이 찾게 될 겁니다.” 지난 22일 강남구를 찾은 아만졸로바 자우레쉬(57·여)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부시장은 “천연 재료로 약을 만들고, 환자마다 다른 처방을 한다는 점에서 한의학에 흥미를 느꼈다”면서 “카자흐스탄에서는 건강검진을 받아도 믿지 못하고 외국에서 다시 검사를 받을 정도로 의료 수요가 높은데 한국 의사는 친절해 인기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카자흐스탄은 국민에게 무료 진료를 제공하는 반면 경쟁이 없어 의료의 질은 높지 않다. 따라서 대부분이 독일이나 이스라엘에서 의료서비스를 받는데 우리나라보다 비용이 높게는 3배 이상 비싸다. 또 사할린에 거주하던 고려인들이 많이 이주했기 때문에 이들은 우리나라에 우호적이다. 실제 2013년을 기준으로 일본 환자는 2012년보다 24.3% 줄어든 반면 카자흐스탄 환자는 79.7% 증가했다. 이날 이들은 청담동 A한의원에서 탈모를 억제하고 발모를 시키는 두피관리 체험을 했다. 통역이 가능한 간호사뿐 아니라 치료 후 머리를 다듬어주는 미용사도 있었다. 이문원 원장은 “일본 환자가 가장 많았지만 지난해부터 중국인들이, 올해 들어 카자흐스탄 사람들도 방문하고 있다”면서 “치료 후 본국에 돌아가도 화상통신 등을 이용해 검진을 하고 치료약을 보내주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2013년 4만 5535명의 의료관광객이 구를 찾았고, 2018년까지 10만명을 유치하는 것이 구의 목표다. 예전에는 성형이 주된 상품이었지만 현재는 건강검진, 한의학, 정형외과, 중증환자 등으로 넓어지고 있다. 2013년 구를 찾은 외국인 환자의 1인당 평균진료비는 약 255만원이었고, 총진료수입은 1160억원이었다. 구는 2010년 전국 최초로 의료관광 전담팀을 만들었고 2013년 의료관광 안내센터를 만들었다. 또 구 의료관광 홈페이지를 통하면 6개 언어를 이용해 의료관광을 예약할 수 있다. 현재 구는 몽골, 카자흐스탄, 쿠웨이트, 러시아, 인도네시아 등 신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매년 2회씩 해외에서 공동마케팅을 열고, 매년 해외 의료관광 관계자를 초청한다. 구 관계자는 “몽골의 경우 중증질환과 불임시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는 건강검진 및 스킨케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는 성형 등 원하는 의료관광 상품이 각각 달라 차별화된 상품 개발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사파리 차량 지붕서 떨어진 치타 ‘굴욕’

    사파리 차량 지붕서 떨어진 치타 ‘굴욕’

    지프를 타고 사파리투어에 나섰던 관광객들이 차 지붕 위를 걷던 치타가 균형을 잃고 차량 안쪽으로 떨어지는 굴욕적인 장면을 목격했다. 21일 영국 바크로프트TV는 아프리카 케냐 마사이 마라 야생동물 보호구역을 방문한 60대 관광객이 촬영한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관광객들이 탄 지프차 지붕 위에 표범 한 마리가 우아하게 올라가 있다. 차량 특성상 지붕이 없기에 녀석은 지붕 뼈대를 조심스럽게 밟으며 이동한다. 그러나 잠시 후 녀석의 발이 미끄러지며 사람들이 타고 있는 차량 안쪽으로 떨어질 위기에 처한다. 그러자 조금 전까지 우아하게 있던 치타는 지붕에서 떨어지지 않기 위해 버둥거린다. 이에 관광객들은 놀란 마음도 잠시, 맹수의 귀여운 모습에 모두 웃음을 터뜨린다. 이 영상은 두바이에서 파일럿으로 일하는 아미르 아프메드(69)씨가 촬영했다. 그는 “치타가 지프 차량 지붕 위를 품위 있게 걷다가 갑자기 균형을 잃으며 떨어졌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포유류 중 단거리를 가장 빨리 달릴 수 있는 치타는 최고 시속이 110km 전후다. 성질이 온순하며 길들이기 쉬워 인도의 황후가 영양 사냥을 하는데 쓰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단독 사냥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치타는 주로 영양과 사슴 등을 먹는다. 사진 영상=Barcroft TV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정의선 부회장 ‘경영 보폭 확대’ 잰걸음

    정의선 부회장 ‘경영 보폭 확대’ 잰걸음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의 경영 보폭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앞서 아버지인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주도 아래 정 부회장이 조력자 역할을 해 왔다면 최근에는 정 회장과 함께 전면에 나서서 그룹을 함께 이끄는 모습이다. 2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올해에만 4곳의 해외 현장을 찾았고 국빈급 해외 인사들과도 잇따라 만나고 있다. 정 부회장은 지난 19일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 회장의 만남에 동석했다. 지난해 7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방한 당시만 하더라도 정 회장 혼자 시 주석을 만나러 나갔지만 모디 총리 면담에는 정 회장과 함께 현대차를 대표해 참석한 것이다. 현대차는 인도에 제3공장 건립을 검토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인도는 중국·미국과 함께 현대차의 중요한 시장”이라면서 “인도 지도자와 만나는 자리에 정 부회장을 동석시킨 것은 정 부회장의 역할을 더욱 키운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앞서 정 부회장은 지난 2월 박근혜 대통령이 주최한 청와대 오찬 당시 현대차그룹을 대표해 정 회장 대신 참석했다. 4월에는 국빈 방한한 보후슬라프 소보트카 체코 총리를 혼자 맞은 바 있다. 정 부회장은 또 최근 해외 주요 생산 거점을 방문하며 현장 경영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전시회(CES)와 디트로이트 모터쇼 참석을 시작으로 3월에는 중국 허베이(河北)성 창저우(滄州) 4공장 기공식에 참석했다. 4월에는 아랍에미리트(UAE)의 두바이에서 열린 자사의 ‘2015 전 세계 대리점 대회’에 다녀왔다. 이달 11일에는 루블화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지난해 현대차의 전 세계 글로벌 판매(한국 포함)는 전년 대비 1.3%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정 부회장의 광폭 행보는 판매 증가폭이 줄어드는 데 대한 비상 경영의 일환일 수 있지만 최근 속도를 내는 경영권 승계와도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앞서 정 회장과 정 부회장은 지난 2월 보유 중인 현대글로비스 주식(502만 2170주)을 1조 1500억원에 매각했다. 현대차는 개정된 공정거래법 규제를 피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으나 업계에서는 정 부회장의 현대모비스 지분 확보를 위한 실탄 마련 용도로 해석했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차그룹의 사실상 지주회사로 정 부회장이 그룹 경영권을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현대모비스 지분 추가 확보가 필수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만수르 회사, 한국 정부에 소송…부인 2명은 공주에 총리딸

    만수르 회사, 한국 정부에 소송…부인 2명은 공주에 총리딸

    만수르 회사 한국 정부에 1800억원대 소송제기 도대체 왜? 만수르 회사, 만수르 소송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45)이 소유한 회사가 한국 정부를 상대로 1800억원대 ‘투자자·국가 간 소송(ISD)’을 제기했다. 지난 21일 국세청에 따르면 UAE 국영 국제석유투자회사(IPIC)의 자회사인 ‘하노칼 인터내셔널’과 ‘IPIC 인터내셔널’은 현대오일뱅크 지분 매각에 대한 과세 문제로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세계은행 산하 중재 기구인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에 우리 정부를 상대로 한 국제 중재를 신청했다. ICSID는 지난 20일 신청을 받아들였고, 중재재판부 구성 등 절차가 개시됐다. 통상 국제 중재는 신청 후 1~2년 뒤에 첫 심리가 시작된다. 만수르는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의 구단주이자 아랍에미리트의 부총리로 아부다비의 왕자다. 개인 재산이 30조원을 넘고, 연간 수입이 4조7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만수르 둘째 부인 셰이카 마날 빈트 모하마드 빈 사리스 알 막툼(37)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집과 차, 일상 사진을 공개했다. 대부호다운 럭셔리한 일상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만수르와 결혼한 두 부인 알리아 빈트 모하마드 빈부티 알 메하드는 두바이 공주이며, 셰이카는 두바이 총리의 딸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만수르 회사, 한국 정부에 소송…만수르 가정부 연봉은? 대박

    만수르 회사, 한국 정부에 소송…만수르 가정부 연봉은? 대박

    만수르 회사 한국 정부에 1800억원대 소송제기 도대체 왜? 만수르 회사, 만수르 소송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45)이 소유한 회사가 한국 정부를 상대로 1800억원대 ‘투자자·국가 간 소송(ISD)’을 제기했다. 지난 21일 국세청에 따르면 UAE 국영 국제석유투자회사(IPIC)의 자회사인 ‘하노칼 인터내셔널’과 ‘IPIC 인터내셔널’은 현대오일뱅크 지분 매각에 대한 과세 문제로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세계은행 산하 중재 기구인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에 우리 정부를 상대로 한 국제 중재를 신청했다. ICSID는 지난 20일 신청을 받아들였고, 중재재판부 구성 등 절차가 개시됐다. 통상 국제 중재는 신청 후 1~2년 뒤에 첫 심리가 시작된다. 만수르는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의 구단주이자 아랍에미리트의 부총리로 아부다비의 왕자다. 개인 재산이 30조원을 넘고, 연간 수입이 4조7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만수르 둘째 부인 셰이카 마날 빈트 모하마드 빈 사리스 알 막툼(37)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집과 차, 일상 사진을 공개했다. 대부호다운 럭셔리한 일상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만수르와 결혼한 두 부인 알리아 빈트 모하마드 빈부티 알 메하드는 두바이 공주이며, 셰이카는 두바이 총리의 딸이다. 한편 만수르가 속한 UAE 아부다비 왕가의 경우 상당한 경력이 쌓인 특급 버틀러와 가정부 등의 연봉이 58만디르함(약 1억7000만원)에 달한다. 왕가 고용주의 눈에 잘 들면 기본급보다 훨씬 많은 보너스는 물론 고급 차량을 선물로 받거나 전용기와 요트를 이용한 여행 등의 특전을 누릴 수 있다. 실제 중동에서는 10년 넘게 왕가를 위해 봉사한 버틀러 등 가정관리사가 고용주 사망 후 그의 재산을 상속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만수르 회사, 한국 정부에 1800억 소송 왜?…만수르 가정부 억대 연봉? 대박

    만수르 회사, 한국 정부에 1800억 소송 왜?…만수르 가정부 억대 연봉? 대박

    만수르 회사, 한국 정부에 1800억 소송 왜?…만수르 가정부 억대 연봉? 대박 만수르 회사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45)이 소유한 회사가 한국 정부를 상대로 1800억원대 ‘투자자·국가 간 소송(ISD)’을 제기했다. 지난 21일 국세청에 따르면 UAE 국영 국제석유투자회사(IPIC)의 자회사인 ‘하노칼 인터내셔널’과 ‘IPIC 인터내셔널’은 현대오일뱅크 지분 매각에 대한 과세 문제로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세계은행 산하 중재 기구인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에 우리 정부를 상대로 한 국제 중재를 신청했다. ICSID는 지난 20일 신청을 받아들였고, 중재재판부 구성 등 절차가 개시됐다. 통상 국제 중재는 신청 후 1~2년 뒤에 첫 심리가 시작된다. 만수르는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의 구단주이자 아랍에미리트의 부총리로 아부다비의 왕자다. 개인 재산이 30조원을 넘고, 연간 수입이 4조7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만수르 둘째 부인 셰이카 마날 빈트 모하마드 빈 사리스 알 막툼(37)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집과 차, 일상 사진을 공개했다. 대부호다운 럭셔리한 일상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만수르와 결혼한 두 부인 알리아 빈트 모하마드 빈부티 알 메하드는 두바이 공주이며, 셰이카는 두바이 총리의 딸이다. 한편 만수르가 속한 UAE 아부다비 왕가의 경우 상당한 경력이 쌓인 특급 버틀러와 가정부 등의 연봉이 58만디르함(약 1억7000만원)에 달한다. 왕가 고용주의 눈에 잘 들면 기본급보다 훨씬 많은 보너스는 물론 고급 차량을 선물로 받거나 전용기와 요트를 이용한 여행 등의 특전을 누릴 수 있다. 실제 중동에서는 10년 넘게 왕가를 위해 봉사한 버틀러 등 가정관리사가 고용주 사망 후 그의 재산을 상속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람보르기니서 갑자기 연기가…소화기 뿌려댔지만 결국

    람보르기니서 갑자기 연기가…소화기 뿌려댔지만 결국

    우리 돈으로 4억 원이 넘는 슈퍼카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한 대가 순식간에 잿더미로 변하는 모습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시내에서 노란 색상의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한 대가 연기에 휩싸였다. 차량에서 급히 내린 주인은 차량 주위를 돌면서 소화기를 뿌려댔지만, 연기와 불길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았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차가 도착해 소방대원들이 차량에 물을 뿌려댔지만, 이 차량은 결국 완전히 새까맣게 타버리고 말았다. 이런 모습은 지난 15일(현지시간) 한 러시아 관광객이 촬영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영상으로 통해 알려졌다. 당시 화재 사고는 두바이에 있는 알카사르 호텔 앞 도로에서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 원인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엔진 과열로 점쳐지고 있다. 람보르기니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자연 발화로 전소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가장 최근인 지난 6일 중국에서도 운전 도중 불길이 치솟아 전소했으며, 과거에도 몇 차례 이런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한편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는 제로백(0~100km/h)이 불과 2.9초밖에 안 되며 최고 속도가 350km/h, 700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는 6.5ℓ 12기통 미드리어 엔진을 장착한 고성능 슈퍼카로, 공식 가격은 32만 7190유로이다. 사진=인스타그램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인구 9만명에 외국인 관광 종사자 2만여명…세이셸 관광산업 한국 청년들 적극 지원을”

    “인구 9만명에 외국인 관광 종사자 2만여명…세이셸 관광산업 한국 청년들 적극 지원을”

    “관광산업이 발달한 세이셸은 실업률이 1.5%에 불과하고 외국인 관광 종사자도 2만명이 넘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창조경제의 일환으로 청년들의 해외 진출을 권장한 만큼 한국 젊은이들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바랍니다.” 내년에 열릴 한국과 세이셸의 수교 40주년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모리스 루스토라란(60) 외교교통부 차관은 15일 서울 중구 순화동 프레이져플레이스호텔에서 열린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국과의 관광산업 협력을 강조했다. 인도양 서쪽에 위치한 세이셸은 제주도 4분의1 크기에 불과하고 인구가 9만여명인 아프리카의 소국이다. 유럽계 백인과 아프리카계 흑인, 인도인, 중국인들이 공존하는 인종의 용광로 같은 국가다. 하지만 2011년 영국 윌리엄 왕세손의 신혼여행지로 유명해졌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취임 전 가족들과 휴가를 보낼 정도로 태곳적 자연을 그대로 간직한 섬이다. 15년간 세이셸 관광청에서 일하다 2010년부터 외교교통부에서 일하게 됐다는 루스토라란 차관은 “한국과 세이셸을 오가는 직항 신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에서 항공편으로 세이셸에 가려면 두바이나 아부다비에서 환승해야 한다. 직항이 생기면 소요 시간이 17시간에서 9시간으로 줄게 된다. 그는 “세이셸의 에코 마라톤은 국가적으로 가장 큰 행사이며 올해는 2800여명이 참가했다”면서 “세이셸에 호텔이 250개 이상 있는 만큼 한국인 관광객들이 방문해 휴양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루스토라란 차관은 “한국의 뛰어난 의료진이 세이셸을 방문해 의료 기술을 제공하면 항공권과 체류 비용은 모두 세이셸 정부에서 지원할 예정”이라며 “세이셸은 의료 비용을 모두 국가에서 지원하기 때문에 보건 분야에서 협력하면 상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셸은 정보통신 관련 교육 분야에서도 한국과의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8일 세이셸의 중학교에 컴퓨터 75대를 기증했다. 루스토라란 차관은 “정보기술(IT) 선진국인 한국의 도움은 세이셸 학생들에게 좋은 인상으로 남을 것”이라면서 “한국의 전자 결제 시스템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원유빈 인턴기자 jwyb12@seoul.co.kr
  • 쌍용건설 부사장에 김동진씨… 새 주인 맞아 대규모 임원 인사

    쌍용건설 부사장에 김동진씨… 새 주인 맞아 대규모 임원 인사

    세계적인 국부 펀드인 두바이 투자청(ICD)을 새 주인으로 맞은 쌍용건설이 김동진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3년 만에 대규모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안국진 상무는 전무로, 조현·이경석 상무보는 상무로 승진했다. 13명의 임원 승진 외에도 10명의 신규 임원이 발탁됐다. 쌍용건설 측은 “지난 3년간 어려운 회사 사정으로 임원 인사를 하지 못했다”면서 “글로벌 건설 명가로 재도약하는 시점에 맞춰 대규모 임원 승진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 초 신입사원 70명을 채용한 쌍용건설은 최근 경력사원도 대폭 충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이브 로시, 제트팩으로 두바이 상공 시속 193km 비행

    이브 로시, 제트팩으로 두바이 상공 시속 193km 비행

    마치 아이언맨처럼 제트팩만으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상공을 비행한 남성들이 화제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씨넷 등 주요 외신들은 전직 전투기 조종사인 이브 로시(Yves Rossy)와 그의 추종자이자 스카이다이버인 방스 레페(Vince Reffet)의 두바이 비행 영상이 이목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영상을 보면, 개인용 분사 추진기 제트팩(Jetpack)을 착용한 로시와 레페가 헬리콥터에서 뛰어내리더니 시속 193km의 빠른 속도로 창공을 가르며 묘기를 펼쳐보인다. 두바이의 아름다운 전경을 카메라에 담아내며 하늘을 자유롭게 비행하는 그들의 모습은 아찔함과 함께 감탄을 자아낸다. 한편 이브 로시는 제트팩만으로 하늘을 비행한 첫 인간으로, 일본 후지산과 미국 그랜드캐니언에서도 아찔한 제트팩 비행을 펼친 바 있다. 사진·영상=XDubai, Jetman Dubai/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이노션 14일 창립 10주년 기념식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광고회사 이노션이 오는 17일 창립 10주년을 앞두고 14일 현대자동차그룹 인재개발원 마북캠퍼스에서 기념식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노션은 올해를 새로운 발전과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해외사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해 2025년까지 매년 10%의 성장을 이룬다는 목표를 밝힐 계획이다. 이노션은 최근 두바이 미디어시티에 17번째 해외법인을 설립해 전 세계 글로벌 거점 확보라는 1단계 목표를 달성했다. 또 이노션은 자유무역지구 유한회사(FZ-LLC) 형태로 설립된 두바이의 아중동법인을 사우디아라비아, 아프리카 등으로 확장 진출을 이끌 허브로 성장시키기로 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15m 고층 건물 위 뛰어다니는 프리러너

    15m 고층 건물 위 뛰어다니는 프리러너

    15미터 높이의 건물 위에서 안전장치 하나 없이 점프를 선보이는 프리 러너의 모습이 화제다. 9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는 유명 프리러너 올레그 크리켓(Oleg Cricket)이 최근 두바이의 한 고층 건물에서 선보인 파쿠르(도심의 구조물을 활용해 자유롭게 뛰어다니는 스포츠)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 속 올레그는 15미터 높이의 고층 건물을 인증하려는 듯 건물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며 도심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낸다. 잠시 후 그는 안전장치 하나 없이 건물 위에서 연달아 점프를 선보인다. 자칫 실수로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 그러나 조금의 주저함도 없는 그의 대담한 모습은 혀를 내두르게 만든다. 지난 5일 유튜브에 게재된 해당 영상은 현재 53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튜브에 “내가 다 떨린다”, “너무 위험한 장난이다”, “슈퍼마리오 게임을 보는 것 같다”라는 등의 댓글을 남겼다. 사진·영상=OlegCricket/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CHANEL, 첫번째 한국 런웨이

    CHANEL, 첫번째 한국 런웨이

    최근 한국에서 핸드백 가격을 내리며 콧대가 꺾인 샤넬이 4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전 세계 VIP를 대상으로 ‘2015~2016 크루즈 컬렉션’을 열었다. 샤넬이 정기 패션쇼를 한국에서 여는 것은 처음이다. 크루즈 컬렉션은 휴가 시즌을 위한 패션을 선보이는 것으로 샤넬은 2000년부터 매년 5월 파리, 뉴욕, 베네치아, 싱가포르, 두바이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쇼를 열어 왔다. 크루즈 컬렉션을 위해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인 카를 라거펠트(왼쪽)를 비롯해 샤넬 아이웨어 모델이자 영화 ‘트와일라잇’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 세계적인 모델 지젤 번천(오른쪽) 등 세계 주요 명사가 서울을 찾았다. 한국에서는 배우 고아성, 정려원, 가수 지드래곤 등이 공식 초청받았다. 이번 서울 개최로 한국과 서울에 대한 홍보 효과도 클 전망이다. 샤넬 외에도 해외 주요 명품 브랜드들이 잇따라 한국을 찾는 등 한국이 세계적인 패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한류 인기와 명품 주요 소비 시장으로 한국이 떠오르면서 세계 명품 브랜드들이 한국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은 서울 광화문 D타워에서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대형 전시회를 연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도 다음달부터 두 달 동안 DDP에서 브랜드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회를 연다. 다음달 20일 강남구 청담동에 아시아 최대 플래그십 스토어(대표 매장) 개장을 기념하기 위한 전시회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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