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두바이유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불공정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분양가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일본 지진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예산 전쟁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77
  • 배럴당 30弗돌파 배경·전망

    국제 원유가격이 14일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져온 배럴당 30달러를 돌파함으로써 국제원유시장에 비상이 걸렸다. 이날 시장에서는 서부텍사스중질유가 장중 배럴당 30.30달러까지 올라간데이어 북해산 브렌트유 28.59달러,두바이유 25.65달러 등 주요유가가 일제히91년 걸프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올들어서만 17%가량 상승한 것.텍사스중질유의 경우 지난해 2월 11.37달러에서 바닥을 찍은 뒤 1년만에 세배로 뛴 셈이다. 이날 유가 고공비행은 그간 계속돼온 수급불안요인에 두가지가 가세하면서가속화했다. 우선 지난 주말 국제에너지기구(IAE)에서 지난해 4분기 세계 원유재고량이 23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한데다 이 추세가 당분간 심화되리라는 보고서를 내놓은 것. 14일엔 유엔 경제제재에 대한 보복으로 이라크가 원유수출량을 현재의 10%에 이르는 20만∼30만 배럴씩 추가 감축하겠다고 경고,시장을 요동치게 했다. 특히 이라크 발표는 지난해 4월이래 석유수출국기구(0PEC) 감산으로 공급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국제시장에 일격을 가했다. 이에 따라 각국은 3월 27일 열릴 OPEC 각료회의 등 회원국들의 동향을 예의 주시하며 생산량 재조정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전망은 극히 불투명하다는 분석이다.일단 OPEC내에서도 공급을 늘려야 한다는 베네수엘라 등과 사우디,이란 등의 감산유지론이 줄다리기 중인데다 증산이 된다 해도 그 폭은 하루 100만배럴 정도로 미미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그나마 이라크 감산과 상쇄된다면 당분간 유가강세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지금같은 유가초강세의 지속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최근 고유가 요인중 하나인 겨울철 특수가 곧 해소될 상황인데다 고유가가국제경기후퇴를 가져올 정도로 지속되면 이는 산유국들에게 부메랑으로 돌아갈 것이 뻔하다. 무엇보다 26년만에 재고량 바닥을 보이고 있는 미국에서 벌써 빌 리처드슨에너지장관이 산유국 관계자들과 접촉을 시도하는 등 좌시하지 않을 조짐이다. 손정숙기자 jssohn@
  • 1월 경제성적표로 본 향후전망

    이헌재(李憲宰) 경제팀의 1월 경제성적표는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무역수지는 예상과 달리 대규모 적자를 기록,수출전선이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였다.물가와 금리는 맑음,환율은 흐리다가 갬,유가와 무역수지는 흐림의 기상도를 보이고 있다. ◆무역적자가 복병=1월의 무역적자는 4억∼5억달러로 잠정 집계됐다.27개월만의 적자 반전으로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문제는 수입증가율이수출증가율을 앞지른다는 데 있다.수출증가율이 20%대에 머문 반면 수입은무려 50%선의 증가율을 보였다. 경기회복에 따른 원자재 및 소비재의 수입이 급격히 늘고 있는데다 앞으로해외여행과 유학마저 한결 쉬워지면 흑자관리에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 ◆국제유가도 심상치 않다=국내 수입산의 70%를 차지하는 두바이 유가도 브렌트와 WTI(서부텍사스 중질유) 유가에 연계돼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정부는 지난해 평균 도입가가 배럴당 17.3달러에 달했던 두바이유를 올해는 20∼22달러로 잡고 경제운용계획을 짰다.그러나 1월중 평균 도입가는 23달러선.산유국들이 감축시한을 오는 3월에서 3∼6개월 연장하려 하고 동절기 수요가 늘어 당분간 고공행진이 계속될 전망이다. ◆인플레 차단=무엇보다 물가와 금리가 안정틀을 다져 위안이 되고있다.1월중 소비자물가가 0.2%상승에 그친 것은 인플레 기대심리가 거의 사라진 것을 반증해 준다.이처럼 낮은 물가상승률은 시장경제에 대한 신뢰를 가속화해장기금리의 하락세를 유도하고,기업들의 해외차입 수요를 감소시키는 등 환율안정에도 보탬이 되는 선순환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대책=정부는 무엇보다 저물가-저금리구조 정착에 정책의 최우선을 두고있다.물가불안시 콜금리나 RP(환매조건부채권) 등 단기금리를 올려서라도 인플레를 막겠다는 의지이다. 또한 기업및 금융분야의 운영체계 개선 등 구조조정을 지속하고 수출과 중소벤처기업을 성장의 양축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펴고있다.다만 새달초 미국의 금리인상과 주가거품론,유가 등의 대외여건이 국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변수로 남아있다. 박선화기자 psh@
  • “북해산 브렌트유 22달러 이르면 올 무역수지 흑자 감소”

    올해 평균유가는 공급부족으로 작년보다 배럴당 2∼3달러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작년에 배럴당 평균 19달러에서 올해는 21∼22달러로,우리 원유수입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중동산 두바이유는 17달러에서 20달러까지 각각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31일 ‘제 1,2차 석유파동과 최근 유가급등의비교’라는 보고서에서 세계 석유수요는 작년보다 1일 150만∼200만 배럴 증가하지만 공급은 비 OPEC(석유수출국기구) 지역의 증산과 이라크 석유수출확대에도 불구하고 소폭 증가에 그쳐 공급부족 현상이 일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보고서는 삼성경제연구소 자료를 인용,올해 평균유가가 북해산 브렌트유 기준으로 작년보다 4.7달러 높은 평균 22달러에 이를 경우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0.28%포인트 떨어지고 소비자물가는 0.5%포인트 상승한다고 설명했다.무역수지 흑자도 50억달러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이 보고서는 산업별로 생산비용중 원유가 비중이 높은 정유·철강·석유화학산업이 어려움을겪을 것으로 예상했다.특히 국제유가 상승이 금융불안 심리를 확산시켜 주가하락을 부추길 것으로 우려했다. 김균미기자
  • [金대통령 연두 기자회견] 일문일답 (1)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26일 오전 청와대에서 연두기자회견을 갖고 정치·경제·통일·외교·안보 분야를 중심으로 올해의 국정 운영방향과 정국 구상을 밝혔다. ●서두발언 현실 정치에서 국민들이 상심하는 것을 생각하면 정치에 관여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부끄럽고 죄송하게 생각한다.이러한 사태가 계기가 돼 정치가 새로 태어나고 한층 개혁됨으로써 국민의 뜻에 부응하는 정치가 되도록 노력할것을 다짐한다. 새해의 정치에 대해서는 신년사 등 여러 기회에 말씀을 드렸기 때문에 오늘은 요약만 말씀드리고 바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겠다. 우선 금년에는 반드시 정치안정과 개혁을 이루겠다.철저한 공정선거를 실시하고 여야가 협력해 정치를 발전시킬 수 있는 체제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인권국가로서의 체제를 이룩하기 위해 많은 개혁입법을 추진,자랑스러운 인권국가를 만들겠다.국민의 뜻이 정치에 더 많이 반영할 수 있는 참여민주주의가 더욱 발전해야 한다. 경제적으로는 지식정보화시대라는 세계적 추세에 부응할 수 있는 경제적 개혁과 발전을 촉진,21세기를 맞아 세계 일류국가로 발전하는 출발점이 돼야한다. 생산적 복지를 철저히 이행,중산층과 서민의 생활을 안정시킬 것이다.10조원을 투입해 금년 내에 국민생활과 복지가 국제통화기금(IMF)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도록 노력하겠다. 임기 안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상위권의 복지체제를 이룩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결심이다. 선거를 통해 지역감정과 지역이기주의를 타파하겠다. 지역감정 타파 없이는 남북관계의 발전과 세계화시대에도 부응할 수 없다. 한반도평화와 화해·협력을 추진하겠다.확고한 안보체제 아래 남북 평화공존과 평화교류시대를 만들어 50년간의 냉전을 종식하겠다. 금년에는 작년에있었던 의미 있는 변화,즉 전쟁 위협 감소,교류 확대를 기반으로 더욱 본격적인 개선의 시대로 들어가길 바란다. ●일문일답▲신년사를 통해 남북 경제공동체 구상을 밝혔는데 북한의 반응은 있나.향후추진방향,일정을 말해달라.올 봄에 남북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은. 북한의 정식 응답은 아직 없다.북한의 일부 언론에 약간 비판적얘기가 있었으나 그 이상은 없는 상태다.작년 남북 교역량이 사상 최고인 3억3,000만달러에 달했고 금강산 관광을 통해 2억달러가 북한에 갔다. 그외에 현대,삼성,기타 많은 기업들이 북한과 투자협상을 시작하고 있다.자동차공장도 합의되고 있는 상태다. 이런 경제협력이 이뤄지려면 필연코 투자보장·이중과세방지협정 등을 만들어야 한다.이는 정부만이 할 수 있다.남북간 경제협력기구를 만들어야 하는것은 필수적인 것이고 앞으로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남북 정상회담은 총선이 끝난 뒤 어떤 방식으로 어떤 제안을 할 것인지를 최종 결정하겠다. ▲총선연대가 24일 공천부적격자 명단을 발표했다.이를 어느 정도 반영할 것인가.특히 명단에 포함된 민주당 중진인 권노갑(權魯甲)·김상현(金相賢)고문,김봉호(金琫鎬)국회부의장,박상천(朴相千)총무 등의 공천 여부는. 먼저 정치문제가 정치권에서 해결되지 못하고 시민단체와 그 배후에 있는 많은 국민들의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는 데 대해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한다. 기본적으로는 정치권의 자체 해결능력및 자정능력 부족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역사적으로는 국민이 참여하는 정치라는 시대적 흐름의 반영으로 볼수 있다.시민단체의 공천반대 명단은 충분히 검토해 그 의사를 중요시할 것이지만 당으로서는 당사자의 해명도 듣고 선거구민의 여론도 들어 최종 반영정도를 결정할 것이다.당 중진의 공천 여부도 마찬가지다. ▲김종필(金鍾泌)자민련 명예총재가 공천 부적격자 명단에 포함되자 자민련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김현욱(金顯煜)사무총장은 청와대와 민주당 인사가 시민단체와 연계돼 있다는 자료를 갖고 있다면서 공동정부 철수까지 거론하고 있다.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며 자민련이 거부한 김 명예총재와의 회동은 예정대로 추진할 의향인지 말해달라. 소위 말하는 음모설인데,이것은 전혀 사실무근이다.있을 수도 없고 있지도 않은 사실이다.거기에 대해서는 더이상 언급할 필요가 없다. 김종필 명예총재가 거기에 포함된 것을 나로서는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김 명예총재는 지난 대선때 나를 도와서 50년 만의 정권교체에 큰 역할을 했고 총리로서 국제통화기금(IMF)체제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됐으며 여러가지 개혁입법에도 도움을 줬다.아주 높이 평가하고 있다. 공조문제는 앞으로 우리가 계속 노력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회동은 시간의 여유를 갖고 그런 기회를 갖는 것이 좋겠다.자민련의 의사를 존중하겠다. ▲민주당의 공천 기준과 원칙은 어떻게 구상하고 있는지 밝혀달라.호남지역을 비롯한 현역 의원 물갈이 폭은 어느 정도로 잡고 있는가. 공천에 있어서는 개혁성과 국회에서의 활동 실적,전문성,당선 가능성,도덕성 등 5가지가 심사 기준이 될 것이다.현역 의원 물갈이 문제는 아직 공천에 착수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느 정도가 될지 얘기할 수 없음을 이해해 달라. ▲새천년민주당의 강령에 내각제가 빠져 자민련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대통령은 여건이 안돼 내각제를 추진하지 못했다고 한 적이 했는데,만일 여권이 개헌선에 접근하는 안정 과반수를 확보하면 내각제를 다시 추진할 의향이 있나. 강령에 (내각제가) 안 들어갔어도 민주당이 창당하면서 국민회의의 권리와 의무를 모두 승계했기 때문에 그 약속은 사라진 것이 아니다.만일 선거에서 개헌을 실현할 수 있는 의석이 되고 국민이 내각제를 바란다면 우리는 그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한국은 민주화가 되고 있으면서도 성숙하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수천명이 불법적인 낙태를 받고 있다.도로는 안전하지 못해 법을 위반하는 경우도 있고 경찰들이 교통법과 같은 실정법을 실제적으로 준수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또 검사나 경찰이 법을 집행해도 사면으로 풀려나는 경우도 있다.대한민국을 법이 지배하는 사회로 만들기 위한 생각은. 모든 나라에는 법이 있지만 그 법을 어기는 사례도 있다.그것은 선진국도 마찬가지다.나는 우리나라에서 국민들이 법을 지키는 데 있어서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낙태문제는 법과 현실의 괴리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이는 다른나라도 마찬가지다.기타 도로나 경찰문제는 계속 개선하고 있다.사면문제는 헌법에 규정한 대통령 권한 범위 내에서 하고 있으며,법치주의를 저해하는 것은 아니다. 여하간 법치주의와민의,인권을 발전시키는 도상에 있기 때문에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 ▲정부의 4대 개혁 추진에도 불구하고 재벌들은 이른바 황제경영을 지속하고 있다.또 일부에서는 제2차 금융산업 개편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정부와 공기업의 개혁 속도가 더디다는 지적도 있다.올해 4대 개혁의 일정과 방향을 설명해달라. 지난해 4대 개혁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가장 힘든 것이 재벌부문이었다. 지난 정권의 말기에 기아사태가 우리 경제를 흔들었다.그러나 기아의 10배나 되는 대우문제를 비교적 성공적으로 처리했다는 것은 개혁이 성과를 거뒀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다.세계 각국이 평가하고 있다. 한국은 외환위기를 겪은 나라 중 가장 모범적으로 개혁을 성공시켰다.IMF가 평가하고 있고 국제신용평가기관들도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작년에 한 것은 완전한 것이 아니다.금년에도 개혁을 지속할 것이다. 신용평가 기관들은 개혁의 지속과 정치안정을 강조하고 있다. 금년은 제도와 기구 등 하드웨어보다는 경쟁력,서비스 등을 향상시키는 소프트웨어 위주의 개혁을 추진,세계적인 경쟁력을 배양시킬 것이다. 금융,기업,노동 개혁뿐 아니라 공공 부문도 많은 개혁을 이뤘다.규제를 50%철폐했고,각종 위원회를 45% 줄였다.공무원수도 크게 줄였다. 포항제철,한국통신,한전 등이 9조원의 가치를 DR 발행 등을 통해 매각했다. 우리는 개혁을 계속적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특히 지식,정보화의 방향으로 개혁이 간단없이 이뤄져 세계 경쟁에서 이겨내는 개혁을 해야 한다.그것도 빨리 해야 한다.지금은 초고속의 변화시대이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우리는 과거의 개혁을 점검하면서 금년에도 더한층 개혁을 철저히 추진하겠다는 것을 다짐하고 또한 그런 방향으로 지금 정부가 노력하고,개혁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린다. ▲최근에 7명의 탈북자문제를 갖고 한국의 언론매체들이 중·한(中韓)관계에 대해 여러가지 얘기를 하고 논평을 했다.탈북자문제 처리로 한·중관계에 변화가 있나.향후 한·중관계를 평가하고 전망해달라. 한·중 양국은 국교 정상화 이후 짧은 기간 동안 많은 진전을 이뤘다.지난 98년 중국을국빈방문,양국간 긴밀한 동반자관계에 합의했다.최근에는 국방장관까지 교환 방문했다. 양국은 단순한 투자·교역뿐 아니라 문화·인적 교류에서도 잘 협조하고 있다.특히 한반도문제에 대해서는 양국간 의견이 일치하고 있다. 한반도에서 절대로 전쟁이 있어서는 안된다,한반도 비핵화는 유지되어야 한다,그리고 남북대화가 하루 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세 가지 점에서 한·중 양국은 의견이 일치하고 있다. 한·중은 양국 관계를 통해 경제적으로 많은 이득을 얻고 있을 뿐만 아니라 양국 공동의 관심사인 한반도 평화에 있어서도 양국 관계가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앞으로도 이런 관계를 더욱 강화시킬 생각이다. ▲주식시장이 불안해지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코스닥시장에서는 일부 불건전 기업이 시장질서를 어지럽히고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사례가 늘고 있다.시장 건전화 및 안정화대책이 있으면 밝혀달라.아울러 채권시장이 아직 발달되지 못하고 있는데 활성화대책이 있으면 말해달라. 코스닥시장은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서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할 것이다. 생소한 분야이기 때문에 재경부장관으로 하여금 답변토록 하겠다. (李憲宰재경부장관)코스닥시장은 지금까지 유망한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의 자금조달에 커다란 기여를 해왔다.앞으로도 코스닥시장이 이런 역할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계속 발전시키겠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 방침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코스닥시장의 건전성이 매우 중요하다.그래서 지난해 12월20일자로 코스닥시장의 투자자를 보호하고 불공정거래를 막기 위한 코스닥시장 건전화 시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간단히 말하면 등록 및 퇴출이 건전성 위주로 성장하도록 유도하면서 부실한 기업은 즉시 퇴출되도록 제도를 마련했다. 아울러 내부자 정보를 이용하거나 시가조작 등의 불공정행위를 차단할 수있는 감시장치를 마련했고 기업들이 스스로 내부 정보를 솔직하게 대외에 발표할 수 있도록 공시제도를 대폭 강화했다.이러한 조치들을 현재 진행하고 있다. 채권시장은 자본시장의 균형발전을 위해서 중요할 뿐만 장기적으로는 금리의 한자릿수안정을 위해서 매우 중요하다.금년에는 국채시장을 발전시키면서 국채시장을 중심으로 자본시장을 안정시킬 것이며 채권 중개기관을 키워 나가고 채권 수용기관을 육성하겠다. ▲정부의 물가상승률 억제목표가 3%이지만 국제유가가 걱정할 만한 수준으로 오르고 있고 전세값이 폭등하는 등 부동산 가격도 꿈틀거리고 있다.또 등록금 등 공공요금 인상,이자율 불안 등으로 물가관리 주변 여건이 어느 때보다 좋지 않다.이렇게 좋지 않은 상황에서 올해 목표선인 3%를 지켜낼 수 있는가.어떻게 안정시킬지를 말해주기 바란다. 여론조사를 보면 국민의 물가걱정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저물가.저금리가 정부의 기본정책이다.금년도 물가를 3% 미만으로 억제할 것이다. 유가가 오르지만 우리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는 현재 (배럴당) 25달러정도이고 앞으로 후반기 가면서 내려갈 것으로 본다.유가문제는 소홀히 할수 없으므로 유가가 물가를 위협할 경우에는 석유세를 인하하고 정부 비축유 방출 등 조치를 취하겠다. 정부는 또 물가 억제를 위해 공공요금인상을 최대한 억제할 것이다.전세금 인상문제는 양면이 있다.올라간 측면도 있으나 IMF로 내려갔다 다시 돌아가는 측면도 있다.차액으로 고통이 많으므로 정부는 차액의 반액을 융자하기로 하고 예산을 확보하고 있다. 3% 이내 물가 억제는 반드시 해 낼 것이다.작년에도 물가가 2% 올라갈 것으로 예측했으나 0.8%에서 그쳤다.그런 경험에 비춰 우리 능력이 3% 이내로 물가를 억제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도운기자 dawn@
  • 올 무역흑자 120억弗로

    올해 무역수지 흑자목표가 종전의 130억달러에서 120억달러로 하향 조정됐다. 산업자원부는 25일 오전 서울 세종로청사에서 열린 경제장관간담회에서 올해 수출이 지난해보다 10.95% 증가한 1,600억달러,수입은 23.60% 늘어난 1,480억달러를 기록해 120억달러의 흑자가 예상된다고 보고했다.산자부는 지난해말 발표에서 올해 수출을 1,570억달러,수입을 1,440억달러로 잡고 흑자를130억달러로 전망했었다. 산자부는 무역수지 흑자의 관건인 환율과 금리,물가 등 거시경제변수가 안정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하고 산업기술개발과 무역을 연계하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산자부는 최근의 국제원유가 강세와 관련,우리나라의 수입비중이 높은 두바이유가 1·4분기중 배럴당 23달러선을 유지하다가 2·4분기부터는 하향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다.중장기적인 대응전략으로 에너지 소비절약과 대체에너지원 개발을 중점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200만 일자리 창출대책 실천계획’ 일환으로 기업들이 정기채용을 수시채용으로 전환하고 계약제 고용을 확대하도록 하는 방안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박선화기자 psh@
  • 자동차·섬유·물류산업 1차적 타격/高유가 국내영향

    국제 원유값이 연일 치솟으면서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 경제에 짙은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유가상승의 국내 영향 우리나라의 원유수입량은 연간 8억7,000만배럴.배럴당 1달러만 올라도 한해 수입이 8억7,000만달러나 늘게 된다.그러나 현재 유가는 배럴당 25∼26달러로 연초보다 15달러 가량이나 뛰었고 내년에는 최고33달러까지 오른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국내 도입유가의 기준인 두바이유의 4·4분기 평균가격을 배럴당 23.75달러로 추산하고 있다.이 경우,소비자물가는 3.04%포인트 상승하고,수출은 8억달러 감소,수입은 26억달러 증가해 결국 0.7%포인트의 국내총생산(GDP) 감소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무역흑자 250억달러 달성도 사실상 불가능해졌다는게 일반적인 견해다. ■본격적인 영향은 내년부터 전문가들은 적어도 내년 1·4분기까지는 ‘고(高)유가’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유가상승의 파급효과가 통상 9개월 뒤에 국내경제에 반영되는 점을 감안하면 내년이 더욱 어렵다는 분석이다. 에너지경제연구원김영덕(金映德·41)수급동향연구단장은 “공공요금 인상억제 등 정부의 단기조치 영향이 약해지는 내년 하반기부터 이번 유가 인상의 영향이 본격화될 것”이라면서 “물가인상과 소비·투자 위축 등으로 내년 GDP성장률이 큰 폭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특히 휘발유·경유 의존도가 높은 물류·수송산업 및 섬유,식음료,요업,자동차산업 등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 절약 유도 시급 정부는 유가가 배럴당 30달러를 넘어서게 되면 3,800억원의 석유완충준비금이나 비축원유 방출 등 비상조치를 검토할 방침이다.그러나 당분간은 민간차원에서 유가급등의 충격을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보고 에너지 절약 등 수요관리에 집중키로 했다.산자부 관계자는 “아직 급격한 유가급등의 조짐은 없기 때문에 비상대책보다는 정부차원의 에너지절약프로그램을 마련,소비를 최대한 줄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高유가, 회복세 세계경제에 ‘찬물’

    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국제 원유가가 회복세인 세계경제에 찬물을 끼얹을 조짐을 보인다.최근의 유가 상승이 내년 초까지 이어질 전망이어서 인플레→금리상승→경기 둔화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지난 2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합의 이후 원유가는 무려 80% 급등,지난 24일에는 심리적 저지선인 배럴당 20달러를 넘어섰다. 미국 서부텍사스 중질유(WTI)는 2월 평균 배럴당 11.9달러에서,이번 주 들어서는 21.6달러까지,영국 북해산 브렌트유는 10.5달러에서 20.8달러까지 치솟았고,우리나라가 많이 수입하는 두바이유도 10.7달러에서 20달러까지 올랐다. 원유가 급등은 OPEC 등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로 원유공급이 급격히 줄어든데 비해 세계경제의 회복으로 수요는 오히려 크게 늘어나고 있는게 가장 큰이유. 산유국들은 지난 3월 OPEC회원국들의 하루 생산 쿼터를 170만배럴을 줄이기로 하는 등 지난해보다 총 210만배럴을 감산했다.여기에 정정이 불안한 나이지리아가 생산능력의 80%를 생산하는데 그치고 하루 15만배럴의 정유시설을갖춘 미국 시트코사의 폭발 사고마저 터졌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세계 원유수요량이 올 3·4분기에는 1.84%,4·4분기 2.38%로 각각 늘어날 것으로 보여 산유국들이 계속 감산한다면 3·4분기에는 하루 161만배럴,4·4분기에는 324만배럴의 공급 부족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국제 원유시장 전문가들은 유가가 내년 초까지 상승세를 보이겠지만 배럴당 25달러 선은 넘지 않을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다. 올 초까지 유가 하락으로 피해를 보았던 산유국들이 정유시설을 무작정 놀려두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다.또 유가가 지나치게 오를 경우 미국 등이 생산을 중단했던 상당수 유정을 재가동할 가능성도 높다는 분석이다. 김규환기자 khkim@
  • 세금내려 휘발유값 상승 억제…재경부, 1ℓ 1,200원 유지

    정부가 휘발유에 부과하는 세금을 내림으로써 국제유가 인상에 따른 국내휘발유값 인상을 막기로 했다. 재정경제부 정덕구(鄭德龜)차관은 “오는 5월6일부터 휘발유에 부과되는 교통세를 인하,휘발유가격을 현행 ℓ당 1,200원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그러나 경유와 등유 LPG LNG 등 다른 석유류 제품 세금은 낮추지 않기로 해 5월6일부터 이들 제품가격은 오를 전망이다. 교통세 인하폭은 ℓ당 40원으로 교통세에 부가되는 교육세와 부가가치세를포함할 때 실제 세금인하폭은 ℓ당 50.6원이 된다. 29일 현재 국제유가는 두바이유 기준 배럴당 16.02달러로 국내 휘발유값에 50원 가량 인상요인이 발생해 소비세 인하가 없을 경우 ℓ당 1,250원 수준으로 오르게 된다. 정차관은 “국제유가가 앞으로 배럴당 16달러 이상으로 급등하더라도 가급적이면 국민생활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해 유가를 1,200원선에서 계속 유지할 것임을 시사한 뒤 “국내 경유값은 다른 비산유국들의 절반밖에 안되는 등 크게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경유에대한 세금은 낮추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수출전선‘油價 비상’

    지난해 배럴당 9달러선까지 떨어졌던 국제 유가가 들썩이면서 수출전선에먹구름이 감돌고 있다.최근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멕시코 등 주요 산유국이 하루 200만배럴 감산에 합의함에 따라 현재 12달러선인 국제 유가는 조만간 15달러선까지 오를 전망이다.이에 따라 국내 물가는 물론,수출 경쟁력에도적지 않은 악영향이 우려된다. ▒유가 얼마나 오를까 산업자원부와 정유업계는 오는 23일 석유수출국기구(OPEC) 총회에서 감산합의가 인준되면 2·4분기 유가는 배럴당 15달러선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지금보다 2∼3달러 오르는 셈이다. 정부는 그러나 이같은 유가수준이 오래 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산유국들의 이해가 달라감산합의가 지속되기 힘든데다 이라크의 석유수출이 계속 늘고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올해 평균 유가는 지난해보다 2달러 오른 14달러선(두바이유 기준)이 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수출에 미칠 영향은 국제유가가 연 평균 1달러 오르면 국내 원유도입액은연간 8억7,000만달러가 늘어난다.지난해보다 2달러 오른다고 치면 17억달러정도 무역흑자가 줄게 된다.여기에 원자재 값 상승 등 2차 영향까지 감안하면 20억달러 이상 무역수지에 부담이 생긴다. ▒물가에 줄 영향은 유가가 15달러로 오르면 소비자물가도 0.2%포인트 오를전망이다.특히 석유제품은 지금보다 5% 정도,휘발유와 등유 등은 1ℓ에 30원정도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 휘발유값 900원대로 인하/정유업계

    ◎공급·환율 안정… 새달 하향조정 휘발유 소비자 가격이 인하쪽으로 가닥을 잡을 전망이다.빠르면 다음달에 900원대로 진입할 전망이다. 국제 원유가가 최근 1∼2달러의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원유공급이 비교적 안정적인데 데다 환율마저 안정을 찾고 있어 특소세인상 가능성이 희박하기 때문이다. 25일 산업자원부와 정유업계에 따르면 현재 ℓ당 1천47원인 휘발유 가격은 산유국들이 감산을 본격 실시,원유가가 급등하지 않는 한 다음 달 900원대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산자부 관계자는 “현재 추세 대로라면 다음 달휘발유 소비자가격이 ℓ당 900원대로 진입할 것이 확실시된다”면서 “유가의 하향안정세는 4월은 물론 좋을 경우 5월까지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유 업계도 국제원유가와 환율 등 유가인상의 주요인이 안정세을 유지하고 있어 가격인하의 필요성에 동의하고 있다.국제 원유가는 지난 해 배럴당 18∼19달러 수준이었으나 두바이유 기준 지난 23일 현재 12.88로 5달러 이상 떨어진 상태다.게다가 인상요인으로 작용하는환율도 1천300원대에서 진정되고 있다. 정유 업계는 “현재의 환율과 국제 원유가를 고려할 경우 휘발유가격은 25일 현재 ℓ당 60∼70원의 인하요인이 발생한 셈”이라며 “이를 소비자 가격에 그대로 반영하면 980원대로 떨어진다는 계산이지만 정부가 세금 환수 여부가 변수”라고 말했다.이 경우 휘발유가격은 작년 12월 초 수준으로 돌아가는 셈이다.
  • 유가 또 내릴까/국제가 1배럴 9불로 한달새 12% 떨어져

    ◎소비자가 연계 관심 저유가 시대는 왔는데 휘발유값은 언제 얼마나 내릴까. 우리나라 유가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산 원유가 18일 배럴당 9달러선으로 폭락,지난 86년 이후 처음으로 한자리수로 떨어지고,환율도 1천400원대에 안정되면서 소비자 유가인하 폭과 시기에 대한 기대심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물시장의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은 3월 평균 배럴당 10.92달러로 2월(12.35달러)보다 11.6%가 하락했다.국제유가가 10% 내릴 경우 국내 유가는 4∼5%가 하락하는 점을 감안할 경우 국내 유가(휘발유 기준)는 ℓ당 52원의 인하요인이 생겼다.여기에다 2월보다 3월의 환율이 1백원 가까이 하락했으므로 인하요인은 훨씬 커졌다.가격인하는 계약단계에서 소비자 소비까지 최소 30일이 걸리는 만큼 4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유사들은 그러나 국제 원유가가 하락하고는 있지만 정부가 하락폭만큼 세금으로 환수할 가능성이 커 소비자가격의 큰 폭 인하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지난 1월9일 1천원대로 인상한 휘발유 소비자가격은 교통세 인상분(50원)을 반영한 것으로 세금을 뺄 경우 실질적으로 유가는 9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정부가 유가하락폭을 세금으로 환수할 것으로 알고 있어 결과는 두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산자부는 이에 대해 “환율안정과 원유가 하락으로 유류의 소비자가격 인하요인은 충분하고 당장 다음 달 중순부터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부정책이 에너지절약을 통한 무역적자 개선에 촛점이 맞춰져 있는 만큼 가격인하폭은 좀 더 신중한 검토를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 업계­당국/석유수급 대책 ‘이몽’

    ◎업계­걸프만 무력충돌 대비 장기도입계약 맺어야/당국­국제시장 원유 공급과잉… 당분간 현상태 유지 석유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22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미국과 이라크가 비록 단기간이라도 무력충돌을 할 경우 국제 원유가격이 급등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가뜩이나 외화부족과 국제신인도 하락으로 원유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계는 원유도입 중단은 곧바로 국내유가 및 각종 공산품 가격의 연쇄 폭등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국제유가는 두바이유를 기준으로 96년 평균 배럴당 18.57달러,97년 평균 18.19달러에서 지난 1월 13.39달러에 이어 지난 20일 12.43달러 등 바닥세를 보이고 있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90년 걸프전이 발발하리라고 누구도 생각지 못했지만 전쟁은 일어났고 유가는 뛰었다”면서 “외환부족이 심각한 상황에서 비축물량 확보는 시의적절한 대책이 아닌 만큼 자원외교를 통해 비상시 원유조달방안을 강구하고 특히 중동 산유국과의 통상외교를 통해 장기도입계약을 맺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업계는 바닥세인유가는 앞으로 ‘오르는 일’만 남았다고 지적한다.업계는 “국내 석유제품 가격에서 원유가격이 차지하는 비중은 70%이며 따라서 원유가가 10%만 올라도 국내 석유제품가격은 7%가 오르고 이는 곧 전산업에 걸쳐 비슷한 수치의 가격인상 파급효과를 초래한다”고 내다봤다.업계는 현재 최저수준인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오는 6월 감산을 합의하면 15달러선까지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유가가 지금보다 20%가 오른다는얘기다. 통산부와 한국석유개발공사는 의견이 다르다.통산부는 인상 전망치는 내놓지 않았지만 오르지는 않을 것이라는 견해다.국제시장에는 하루 2백30만배럴씩의 원유가 나와 공급과잉상태에 있는 데다 미국의 이라크 공격목표가 군사목표물에 한정돼 있어 유가는 현재와 같이 하향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국내 비축물량(원유 및 제품)도 정부 23일분,민간 31일분 정도로 충분하다고 본다. 유개공도 ‘걸프만 악화시의 국제석유시장 동향’이라는 내부보고서를 통해 미국이 이라크를 집중적이고 강도높게 공격해 2개월내에 끝나는 ‘최악의 경우’ 유가는 배럴당 1∼2달러 정도 오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지난 89년 평균 배럴당 15.65달러였던 국제 원유가는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침공한 90년 8월 24.10달러에 이어 10월에는 31.87달러로 2배 가까이 치솟았다.특히 텍사스 중질유의 경우 배럴당 36.36달러로 급등했었다.
  • 고유가정책 강력 추진/정부/원유가 올라도 할당관세 안내리기로

    ◎휘발유·경유 교통세 내년 20%이상 인상 정부는 「경쟁력 10% 이상 높이기」 방안의 하나로 에너지소비절약 차원에서 국제수준보다 낮은 유류값을 단계적으로 높인다는 방침 아래 원유가가 뛰더라도 할당관세를 내리지않는 등 고유가정책을 강력히 추진키로 했다. 재정경제원 관계자는 16일 『이라크사태 이후 국제원유가가 계속 오름에 따라 할당관세를 적용,관세율을 5%에서 3%로 낮출 계획이었으나 에너지절약을 위해 청와대와의 협의를 거쳐 이같은 방침을 철회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높아진 원유수입가를 관세율인하로 흡수할 여지가 없어지게 돼 국내 소비자가격의 상승이 불가피해졌다.정부는 지난 3월부터 원유의 관세율을 3%에서 5%로 높였었다.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의 경우 지난 연말 배럴당 17달러에서 이라크사태가 난 9월3일에는 20.07달러,지난 15일에는 22.45달러로 상승추세다.국제유가가 배럴당 1달러 오를 경우 국내 석유가는 2.46% 오르는 효과가 있다. 정부는 또 국제가보다 낮은 휘발유와 경유에 부과되는 교통세에 대해서도 최고 30%까지 올릴 수 있는 탄력세율을 적용,내년중 최저 20%이상 높이는 방안을 추진중이다.현재 휘발유와 경유의 교통세는 ℓ당 345원이며 정부는 당초 내년도 예산을 짜는 과정에서 사회간접자본(SOC)의 투자재원확충을 위해 휘발유에 대해서만 20%의 탄력세율을 적용키로 했었다.등유에 대한 특별소비세도 현재 ℓ당 17원에서 내년부터는 25원으로 올리는 한편 액화천연가스(LNG)에 대한 수입부과금도 올릴 계획이다. 96년6월(한국은 96년7월)을 기준으로 휘발유의 경우 한국을 100으로 했을때 일본은 107,프랑스는 133,벨기에는 122,독일은 112,이탈리아는 130,네덜란드는 132 등으로 우리나라가 훨씬 싼 편이다.등유도 한국을 100으로 할때 일본은 118,대만은 117이다.〈오승호 기자〉
  • 원유가 급등/물가 비상/두바이유 걸프전이후 최고… 당국 긴장

    원유가가 올 물가의 새로운 복병으로 등장했다. 이라크 사태이후 소강국면을 보이던 국제유가가 동절기로 접어들면서 최근 다시 치솟고 있고,이런 추세는 연말까지도 계속될 전망이어서 물가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15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두바이산 원유의 배럴당 가격이 14일 22.52달러로 걸프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이는 이라크사태 재발이후 최고였던 지난달 12일의 21.72달러에 비해 0.7달러 높은 것이다. 재경원은 미국에 혹한이 예상되고 난방용 재고가 부족하다는 보도와 함께 이라크내 쿠르드족 지역에 분쟁이 재연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난방용 유류수요가 많은 동절기를 앞두고 국제유가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물가관리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재경원의 관계자는 내외가격차가 큰 품목을 중심으로 공산품 가격인하를 강력히 유도,소비자물가상승률 억제목표치 4.7%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임태순 기자〉
  • 이라크사태 국내물가 “찬물”

    ◎원유가 1불 오를때 국내유가 2.4% 상승 이라크 사태가 가뜩이나 어려운 국내 물가에 찬물을 끼얹을 전망이다. 4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중동정세의 불안요인이 작용,지난 8월 이후 강세를 보여온 국제 원유가는 우리나라가 가장 많이 수입하는 두바이유의 경우 지난달 배럴당 평균 18.68달러에서 지난 3일에는 20.07달러로 1.39달러가 올랐다.또 지난달 배럴당 평균 20.64달러였던 브렌트유도 지난 3일에는 23.02달러로 2.38달러가 오르는 등 폭등했다. 재경원은 국제 원유가가 배럴당 1달러 오를 경우 국내 석유가격은 2.46%의 상승요인이 생기는 등 소비자 물가상승에 대한 기여도는 0.03%포인트에 해당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따라서 이라크 사태의 장기화 여부에 따라 지난달까지 4.4%의 상승률을 기록했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추석이 낀 9월 중에 연간 억제선(4.5%)을 초과한 이후에도 불안한 모습이 이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한편 통산부는 유가인상으로 최고 18억달러의 무역수지 적자가 가중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 유가 내년초까진 「1배럴 12∼15불」/15불선 붕괴 배경과 전망

    ◎OPEC 감산합의 실패가 하락 부채질/성수기 접어들어 더 떨어지진 않을듯 국제유가가 요즘 계속 내리막이다. 최근 3∼4년간 「겨울철 강세,여름 약세」라는 상식과도 어긋나게 움직이고 있다.국제 시세를 대표하는 두바이유,오만유,브렌트유,서부텍사스 중질유 등 현물가격도 지난 25일 배럴당 12∼15달러로 88년 이후 최저수준으로 뚝 떨어졌다. 유가 폭락세는 기본적으로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에너지경제연구원은 유가약세가 공급이 수요(하루 2천4백50만배럴)를 30만 배럴 초과하는 데다 선물시장의 투기적 상황이 가세한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여기에 지난 23∼24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OPEC(석유수출국기구)총회에서 회원국들이 추가 석유감산에 합의하지 못하고 지난 9월의 합의사항(하루 2천4백52만배럴 상한)만 준수키로 하고 폐막된 점도 유가하락을 부채질하고 있다. 총의에서 회원국들은 유가회복을 위해 OPEC의 감산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지만 입장대립으로 추가감산을 이끌어내지 못했다.이들은 유가폭락의원인이 OPEC 회원국의 과잉생산보다 선진국의 수요둔화와 비OPEC 산유국의 과잉생산에 있다고 보고 있다.이 때문에 현 수준을 유지하면서 수요가 회복되기를 바라는 소극적 입장이다. 전문가들은 OPEC가 추가감산에 실패,유가폭락세가 이어지나 성수기인 동절기에 접어든데다 현재 유가가 88년 이후 최저수준이라는 점에서 추가하락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사우디 쿠웨이트 등 주요 OPEC 회원국이 현재 시장의 심각성을 익히 알고 있어 추가하락의 경우 OPEC의 긴급대응도 기대된다는 것이다.따라서 내년 1·4분기까지 OPEC가 하루 2천5백만배럴의 생산을 유지하면 유가는 배럴당 12∼15달러를 보이리란 전망이다. 연간 5억배럴 내외의 원유를 수입하는 우리에게 유가하락은 호재다.배럴당 1달러만 떨어져도 연간 5억달러의 외화를 절감할 수 있고,원유하락폭 만큼 가격경쟁력도 높아진다.걸프사태 때 정유사가 본 손실을 보전하느라 아직은 유가하락의 혜택이 소비자에게 덜 돌아가나 손실보전이 끝나고 내년초 유가연동제가 실시되면 가격하락의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편으론 국내 에너지 값이 전반적으로 낮아 에너지 과소비 현상이 지속되는 점은 정책적으로 고려돼야 할 사안이다.73년 55.5%였던 수입에너지 비율이 지난해에는 93.6%로 높아졌다.에너지소비 증가율은 12.5%로 세계 2위다.이렇게 수입의존적이고 과소비적인 구조에서 제3의 오일쇼크라도 닥친다면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 금리·엔고·유가 「신3저 현상」/신경제 건설 호기로

    ◎국제경쟁력 회복 큰 도움/전기·전자·섬유 등 수출 급증세/금리 지난 80년대 중반 우리 경제의 도약에 결정적인 도움이 됐던 금리·환율·유가의 3저 현상이 다시 나타나고 있다.말하자면 신3저 현상인 셈이다. 20일 관련부처에 따르면 올들어 금리·환율·유가의 하향안정세가 지속되며,그동안 경쟁력 향상에 걸림돌로 작용했던 임금도 한자리 수에서 묶일 전망이어서 80년대 중반 못지 않은 긍정적 경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금리의 경우 국제금리의 기준이 되는 런던은행간 금리(LIBOR)는 지난 16일 3.25%로 85년의 8%,86∼88년 평균 7.71%를 크게 밑돌고 있으며 국내 회사채 수익률도 11.4%로 80년대 중반의 14.2%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달러당 환율도 이날 7백96원,일본 엔화당 환율도 7백15·51원으로 80년대 중반의 달러당 7백70원,엔당 5백70원보다 원화가치가 훨씬 낮아졌다. 원유가 역시 중동산 두바이유가 배럴당 16달러 31센트,북해산 브렌트유가 배럴당 18달러 65센트로 당시의 15달러 20센트,17달러 56센트에는 미치지는 못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의 산유량이 예상치를 훨씬 웃돌고 있고 ▲쿠웨이트의 생산복귀가 예상보다 빠르며 ▲이라크의 시장복귀 가능성이 잠재해 있는 등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내부결속이 약화되는 점을 감안할 때 약세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다. 게다가 올들어 한동안 달러당 1백25엔 대에서 안정세를 보였던 엔화가 지난해 일본이 1천3백50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도 큰 폭의 흑자가 예상되면서 강세를 보이기 시작,이날 1백10.25엔으로 1백10선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등 엔고도 신 3저 출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최근 급속도로 강세를 보이는 엔화 절상률이 80년대 중반에 비해 다소 둔하긴 하나 당시 엔고에 힘입어 전년대비 수출증가율이 86년 15%,87년 36%,88년 28%등 급상승 곡선을 그렸던 점을 감안하면 현재의 신 3저 현상과 엔고는 수출회복과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일본제품에 비해 다소 경쟁력이 뒤졌던 수출 주력업종인 섬유·의복·전기·전자·운수장비업종의 수출증가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 미­이라크전 발발 불구/유가·금리 큰 영향 없어

    미국의 이라크에 대한 기습공격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와 금리,외환및 주식시장에는 당분간 큰영향이 없을 것으로 분석된다.또 이번 전쟁이 제한적이고 단기간에 그칠 것으로 보여 국내의 원유수급에도 별 지장이 없을 전망이다. 14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국제시장에서의 원유가격은 중동산 두바이유와 텍사스경질유가 한때 전날보다 한때 40센트가 올랐다가 16센트로 상승폭이 둔화됐다.이날 두바이유는 1배럴당 14달러77센트,텍사스유는 18달러49센트를 기록했으며 국제원유가는 지난해 10월이후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공급과잉으로 그동안 20%정도 하락했었다. 외환시장에서의 미달러화는 이날 일본엔화,독일 마르크화,프랑화 등에 대해 세계의 안전통화로서의 지위가 높아지면서 강세를 보였다.전날 1달러당 1백25·25엔을 기록한 달러화는 이날 1백25.95엔을 나타냈으며 마르크화에 대해서도 달러당 1.6315 마르크에서 1.6340 마르크로 상승했다.
  • 국제유가 일제히 하락세/증산영향/두바이산 등 1주새 1불 내려

    ◎국내 물가안정에 청신호 한동안 계속 오름세를 보였던 국제원유값이 최근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어 국내 물가안정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24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국제원유가격은 최근 겨울철 성수기를 앞두고 있음에도불구,이라크의 수출재개 가능성과 쿠웨이트의 유정복구 호조 등으로 인해 배럴당 1달러 이상씩 일제히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의 원유도입 단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중동산 두바이유의 경우 지난 22일에는 배럴당 평균 17.74달러를 기록,지난 8월이후 2개월만에 다시 17달러대로 떨어졌다. 두바이유는 지난 9월중 배럴당 평균 18.4달러 수준을 기록했고 이달들어서도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산유량 조절 등으로 인해 지난 9일에는 18.88달러를 기록하는 등 계속 강세를 나타내 왔는데 최근에는 배럴당 1달러 이상이나 하락했다. 또 미텍사스 중질유인 WTI는 지난 9월의 배럴당 평균 21.8달러에서 이달중 22.38달러까지 치솟았으나 최근에는 배럴당 21.23달러로 역시 1달러 이상 가격이 하락했고 북해산 브렌트유도 최근 배럴당 1달러 이상이 내린 20.02달러 수준에 거래되고있다. 이처럼 최근 국제원유값이 하락세로 돌아선 것은 걸프전쟁 이후 원유수출을 중단했던 이라크의 수출재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쿠웨이트의 유정복구작업이 예상보다 순조롭게 이루어져 산유량이 하루 1백30만배럴에서 오는 연말에는 1백50만배럴,내년초에는 2백만배럴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 원자재가격 내림세 반전/원유 배럴당 18불선이하로/물가안정 청신호

    최근들어 원유를 비롯한 국제원자재 가격이 다시 내림세를 보이고 있어 물가안정에 청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8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전반적인 세계경기 회복이 당초 예상보다 지연됨에 따라 주요 원자재의 국제시세가 최근 수요부진으로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제원유가는 중동산 두바이유를 기준으로 지난해 12월의 배럴당 평균 15.31달러에서 지난 6월에는 18.99달러까지 치솟았으나 7월에는 18.54달러로 약간 내린데 이어 이달들어서는 지난 5일 17.77달러로 거래되는등 18달러선 이하로 시세가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국제유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선진국들의 경기회복이 지연되고 있는데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총량 쿼터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향후 성수기를 앞두고 수요가 다시 늘어나더라도 쿠웨이트의 수출증대 기대 등으로 인해 대체로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전기동,알루미늄 등 우리나라의 수입의존도가 높은 13개 주요 원자재의 시세도 이달들어 아연,연등 2개 품목을제외한 11개 품목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소맥이 지난 6일 현재 7월에 비해 8.6%가 하락한 것을 비롯, ▲옥수수(마이너스8·1%) ▲원당(〃0.2%) ▲대두(〃3.2%) ▲생고무(〃0.1%) ▲니켈(〃2.1%) ▲전기동(〃0.2%) ▲알루미늄(〃0.3%) ▲주석(〃2.9%) ▲금(〃0.8%) ▲원면(〃3.4%)등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