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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여성엔 성매매특별법 ‘그림의 떡’

    필리핀 여성 A(27)씨는 지난해 10월 미군클럽 가수로 한국에 들어왔다. 인력송출업체에 많은 돈을 지불하고 한국정부의 합법적인 연예흥행비자(E-6)를 발급받았다. 큰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란 기대에 부풀었다. 하지만 그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월급도 없이 새벽 5시까지 감금상태로 일해야 하는 지옥 같은 윤락녀 생활이었다. 인력송출업체의 인신매매에 걸려든 것이었다. 한국 당국에 신고하는 것도 생각해 봤지만 그러면 바로 강제추방될 판이었다. 당초 목적(가수)과 다른 접대부로서 활동이 드러나면 곧바로 비자 효력이 정지되기 때문이다. 고향에서 어렵게 사는 다섯 동생을 생각하면 A씨는 지금 한국을 뜰 수가 없다. ●‘한국은 인신매매국´ 오명 가수 등으로 합법적으로 한국에 들어온 외국인 여성들이 송출업체 등의 농간으로 심각한 성매매 피해에 시달리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강제추방이 두려워 피해 사실도 알리지 못한 채 속만 태우고 있다. 지난해 9월23일 성매매특별법이 발효된지 1년이 다 돼가지만 ‘한국은 인신매매국’이라는 오명을 씻지 못하고 있다. B(20)씨 등 가수로 한국에 왔던 필리핀 여성 6명은 올 4월 일하던 클럽에서 1년만에 탈출했다. 모두 강제귀국을 각오하고 성매매 피해 소송을 내기로 했다. 하지만 이는 극히 드문 경우다. 대부분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데다 귀국을 결심해도 클럽과 계약기간이 정해져 있어 위약금이 없으면 나올 수도 없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클럽에서 만난 미군 등과의 결혼에서 해결책을 찾기도 하지만 실패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필리핀인 C(32)씨와 D(31)씨는 각각 미군으로부터 버림받고 지난 6월 임신한 채 쓸쓸히 자기 나라로 돌아갔다. ●법 개정과 흥행비자 발급 중지 필요 2004년 현재 경기도 일대 외국인 클럽에 고용된 외국인 여성은 396명. 전문가들은 이들이 대부분 ‘한국형 인신매매’의 희생자라고 말한다. 이주여성 상담소 ‘두레방’의 김동심 상담실장은 “외국인 성매매 여성을 두고 어차피 이런 생활을 어느 정도 각오하고 온 것 아니냐는 식의 생각은 크게 잘못된 것”이라면서 “이들은 한국에서의 큰 벌이만 생각한 채 아무 것도 모르고 와 엄청난 고통을 당하는 피해자들”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외국인 여성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외국인 성매매 피해여성에 대해 비자의 용도와 상관없이 체류를 보장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흥행비자 자체에 대한 지적도 많다. 국제이주기구(IOM) 서울사무소 관계자는 “2003년부터 무희(댄서)에 대한 한국 정부의 흥행비자 발급은 금지됐지만 여전히 가수 비자는 남아 있어 성매매 브로커들에게 악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B씨 등의 소송을 준비 중인 소라미 변호사는 “흥행비자가 없어져도 또다른 수법이 개발되겠지만 일단은 가수비자 발급을 중단하는 것이 옳다.”면서 “흥행비자를 가진 외국인들이 일하는 업소에 실제로 노래할 무대가 있는지도 점검하지 않는 당국의 관리 소홀도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국내 초연 30주년… 8년만에 소극장 서는 연극 ‘에쿠우스’

    소극장 연극의 상징인 극단 실험극장의 ‘에쿠우스’(피터 셰퍼 작)가 국내 초연 30주년을 맞아 8년 만에 소극장 무대로 돌아온다. 말 여섯마리의 눈을 찌른 17세 청년 알런 스트렁과 그를 치료하는 정신과의사 마틴 다이사트의 심리극인 ‘에쿠우스’는 1975년 서울 종로구 운니동 실험극장에서 초연된 이후 매 공연마다 숱한 화제를 뿌린 작품.2000년대 들어 예술의전당 토월극장(2001년), 동숭아트센터 동숭홀(2004년)등에서도 공연됐지만 소극장 공연은 1997년 김아라 연출의 ‘에쿠우스’(두레소극장)가 마지막이었다. 이번 공연의 의미가 남다른 데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지난해 1월 배우 조재현이 알런으로 출연해 ‘연극열전’무대에 올랐던 ‘에쿠우스’는 공연 이틀째날 다이사트역의 탤런트 김흥기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 배역을 긴급 대체해 열흘 만에 공연은 재개됐고, 지난 연말 관객이 뽑은 연극열전 최우수인기작품상을 수상했지만 김씨는 아직도 의식이 회복되지 않아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알런과 다이사트, 두 주역을 비롯한 일부 캐스팅과 무대 사이즈에만 변화를 준 이번 앙코르 공연은 이같은 아픔을 딛고 올리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감회가 깊다. 김광보 연출가는 “‘에쿠우스’는 희열과 고통을 동시에 안겨준 연극”이라면서 “큰 흐름은 지난번 공연과 같지만 소극장 공연의 특성상 보다 섬세한 내면 묘사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에쿠우스’는 매 공연마다 누가 알런과 다이사트를 연기하느냐가 연극계 안팎의 관심사다. 특히 알런역은 강태기, 최민식, 최재성, 조재현으로 이어지는 스타의 산실 역할을 해왔다. 그런 점에서 남명렬(다이사트)과 김영민(알런)은 대학로 최고의 캐스팅으로 주목받고 있다. 남명렬은 ‘갈매기’‘바다와 양산’‘아가멤논’등에서 지적이고, 깊이있는 연기로 강한 인상을 남긴 배우. 김영민은 ‘19그리고 80’‘햄릿’‘청춘예찬’등을 통해 섬세한 내면과 강렬한 에너지를 두루 지닌 연기자로 각광받고 있다. 처음 캐스팅 제의를 받고 “깜짝 놀랐다.”는 남명렬은 “신구·정동환 등 역대 다이사트들이 워낙 쟁쟁한 선배들이라서 과연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선다.”고 겸손해했다. 다이사트는 현대 문명사회에서 억압된 채 살아가는 40대 중년 남자의 딜레마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인물. 그는 “사회적 신분 때문에 욕구와 본능을 분출하지 못하는 다이사트의 심리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민은 연극반 활동을 하던 고교시절 ‘에쿠우스’희곡을 처음 읽고 큰 충격을 받았다. 이후 알런은 언젠가 꼭 도전해야 할 인물로 가슴에 새겨졌다. 미소년 이미지 때문인지 주위로부터 알런역에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이야기도 자주 들었다. 그는 “그동안 두번 정도 기회가 왔었는데 놓쳤다.”면서 “오래 기다린 만큼 기대도 크고, 평소 함께 작업하고 싶었던 김광보 연출가와 만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기존의 알런이 강한 에너지를 표출했다면 김영민의 알런은 여리고 상처받기 쉬운 청년의 이미지라고 설명했다. 극단 실험극장의 이한승 대표는 “탄탄한 앙상블과 밀도있는 구성으로 소극장 연극의 진수를 선보이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9월9일∼10월30일, 학전블루소극장.1만 2000∼3만원.(02)766-2124.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무안 연꽃축제 관광객 줄이어

    ‘연꽃도 보고, 농촌마을도 체험하고.’ 전남 무안 연꽃축제장 옆 농촌 체험마을에 관광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무안군이 제9회 백련대축제(12∼18일)에 맞춰 운영중인 일로읍 복용리 두레미 마을의 연잎을 이용한 차 만들기 체험장 때문이다. 1인당 5000원을 내면 누구나 마을주민들이 공동 운영하는 차 체험장에서 차 만들기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이미 행사 마지막 날까지 예약이 밀려 있다. 또 이 마을 농가 36가구 가운데 민박집으로 지정된 16가구는 가구당 6명씩 하루에 모두 100여명의 손님을 받고 있지만 예약이 이미 끝났다. 마을에서 운영하는 연잎쌈밥 식당(1인분 3000원)도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인기다. 가격이 싼데다가 연잎쌈밥에 주민들이 직접 가꾼 친환경 농산물로 만든 김치와 반찬들이 곁들여지기 때문이다. 두루미가 많이 온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두레미 마을의 이정진(50) 이장은 “관광객들이 정갈한 농촌 음식과 넉넉한 인심에 만족스러워한다.”면서 “공사중인 체험관이 다음 달 완공되면 사계절 연꽃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소득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30년대 농업용수용으로 만들어진 10만여평의 회산 백련지에는 현재 백련과 홍련·가시연·어리연 등이 일제히 꽃망울을 터트린 상태. 특히 올해 문을 연 연꽃방죽 한 가운데의 수상 유리온실(388평)에는 세계 각국의 연꽃과 수상생물, 아열대 식물 등 200여종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보는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다. 행사 시작 3일만에 벌써 30여만명이 다녀갔다는 게 행사주최측의 설명이다.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발언대] ‘광복60돌’ 민족문화운동 벌이자/오창수 익산보훈지청

    문화국민운동을 벌이자고 하면 느닷없이 무슨 소리냐고 반문할 것이다. 광복 60주년을 맞아 내가 소원하는 그림을, 생각을, 그려보고자 한다. 문화국민운동이란 백범 선생께서 주창한 대한민국이 지향해야 할 지표다. 백범 선생은 문화민족으로 계승해온 우리의 문화를 국민들이 마음껏 향유하고 세계 만방에 문화대국의 위상을 떨치기를 소원했다. 백범일지에는 선생이 삼남지방을 순회하는 가운데 김제 만경들에서 신명나게 농악을 하며 논에서 공동으로 김매기를 하는 ‘두레’를 보며 나라 잃은 설움 속에서도 감명받았다는 대목이 나온다. 그러나 잃었던 나라를 되찾은 지 60년이 지난 지금 우리 농악문화의 현 주소는 어떠한가. 도시 외곽의 다리 밑에 ‘○○동 풍물놀이 연습장’식으로 내걸린 플래카드 문구에서 비애와 서글픔이 먼저 다가온다.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붉은악마가 앞장선 가운데 온 국민의 결집된 힘과 함성은 전 세계에 감동을 주었다. 경이로움의 대상이기도 했다. 이처럼 우리 국민은 누군가가 마음을 조금만 들썩거려 주기만 하면 바로 신명이 나는 문화권에서 살아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그렇지 못한 현실이 아쉽기만 하다. 국민들의 신명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일자리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 일자리를 만들기 어렵다면 일자리 배분이라도 잘 해야 한다.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지 못하는 것은 국민 모두의 신명을 빼앗아가는 것이나 다름없다. 그렇다면 문화국민운동은 어떻게 해야 할까. 충효를 배우기 위해서는 이순신의 ‘난중일기’를, 목민관으로서 국민들을 어떻게 대하는가를 배우기 위해서는 다산의 ‘목민심서’를, 나라 사랑의 본보기를 배우기 위해서는 김구 선생의 ‘백범일지’를 온 국민이 읽고, 알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이들의 가르침 속에는 대통령에서부터 장관, 정치인, 법조인, 언론인, 교육자, 기업인, 근로자, 농어업인, 자영업자, 학생, 군인, 공무원 등 모든 계층의 국민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침이 들어 있다. 다시 말하지만 올해는 광복 6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다. 우리 국민 모두 헛된 네탓 타령을 하기보다 저마다의 터전을 올곧게 닦고 이를 통해 나라를 바로 세우도록 하자. 참된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문화국민으로 거듭나도록 하자. 오창수 익산보훈지청
  • 대전 동사무소 80곳 이달말까지 쌀독 비치

    “가난한 이들을 위해 동사무소에 쌀독을 준비했습니다. 쌀이 떨어져도 돈이 없어 사지 못하는 분들은 퍼 가세요.” 이달 말까지 대전시내 80개 전 동사무소에 쌀독이 비치된다. 대전시는 5일 복지만두레 회원과 지역 주민이 쌀독을 채우고, 저소득층이 가져다 먹는 ‘나눔의 쌀독’을 확대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5월 부사동사무소에 처음 나눔의 쌀독을 비치하고 운영했는데 이웃간 인정과 지역 분위기가 좋아져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는 부사동 복지만두레 회원들이 회의에서 “쌀이나 부식을 직접 주니 자존심 때문에 안 받으려 한다. 쌀독을 설치해 몰래 가져가도록 하자.”고 제안해 시작됐다. 쌀독은 사람 눈에 덜 띄는 동사무소 한쪽에 놓아뒀다. 매달 2가마(160㎏)쯤 소비됐다. 쌀독이 비는 날이 없을 정도로 주민들의 호응이 컸고 가져가는 이들도 좋아했다. 지금은 판암 1·2동과 괴정동 등 모두 25개동으로 늘었다. 쌀독은 큰 항아리나 나무로 만든 뒤주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크기는 40㎏에서 80㎏까지로 제각각이고 이름도 ‘사랑의 쌀독’ ‘나눔의 쌀독’ 등 다양하다. 나눔의 쌀독은 대전시가 지난해 초부터 국내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복지만두레의 한 방법이다. 복지만두레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제도적으로 보호받는 주민이 아닌 사각지대에 있는 가정을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돕게 하는 제도로 1만 8000명의 회원과 자원봉사자에게 8600여가구가 도움을 받고 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의정 뉴스]

    ●본회의 진행 시나리오 DB구축 서울시의회(의장 임동규)는 25일부터 30일까지 본회의장에 전자회의시스템과 본회의 진행시나리오를 함께 구축한다.‘본회의 진행시나리오’는 본회의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예측한 것이다. 이는 의원뿐 아니라 사무처 직원들이 본회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돌발상황에 가장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시나리오는 가장 흔하게 일어날 수 있는 기본형 12종 84상황과 예비 16종 100가지 돌발상황으로 나눠 갖춰진다. 시나리오는 앞으로도 계속 보완된다. ●서울시 의원 4명 남북 불교도 합동법회 참석 서울시의회 부두완, 신영선, 한명철, 이광국 의원 등 4명은 지난 21,22일 이틀 동안 금강산 신계사에서 열린 ‘남북 불교도 합동법회’에 참석했다. 이들은 남북 불교도 200여명과 함께 공동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들은 교과서왜곡, 독도 망언 등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해서는 공동대처키로 합의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권선복 강서구 의원 휠체어 전달 서울 강서구의회 권선복(내발산2동) 의원이 지난 19일 두레소리 가수팀, 한국희귀 난치성질환연합회의 후원으로 희귀 난치성을 앓고 있는 조모군(백석초등학교 6학년)에게 전동 휠체어를 전달했다. 권 의원은 지난 5월 강서구 우장산 공연장에서 가수 이영준씨의 두레소리팀 공연을 유치, 공연 때마다 모금함을 주민들에게 돌려 한 달간 성금을 모았다. 이렇게 모아진 성금을 바탕으로 희귀 난치성질환연합회의 후원을 받아 조군에게 300만원 상당의 전동 휠체어를 전달했다. 권 의원은 “희망을 잃고 살아가는 희귀난치성 환자들을 도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싶었다.”면서 “주민들이 시끄럽다고 항의해 지금은 공연을 열지 못하고 있지만 앞으로 기회가 닿는 대로 모금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초등생 방청·참관 프로그램 홍보 서울시의회는 올 하반기 559개 초등학교 3557학급 12만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회 방청 및 참관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이를 위해 각급 학교에 참관일정 및 신청자를 접수, 학생들이 지방의회를 이해하기 쉽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서울시의회는 올 상반기 동안 홍보 프로그램을 가동, 방청 2454명 등 모두 4650여명의 초등학생들에게 풀뿌리 민주주의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 [열린세상] 학교 밖의 문화교육/이해준 공주대 사학과 교수

    경제적 풍요와 국민의 의식수준 향상은 문화적 수요와 기대를 다양화·고급화시킨다. 문화예술 향유층도 특수계층 독점에서 점차 일반화·교양화하는 추세이다. 그리하여 고급문화와 대중문화의 차별은 점차 의미가 없어지고, 이에 따라 문화행정·문화정책의 기본 방향도 보다 ‘광범한 시민, 일반교양인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반면교사 같기도 하지만, 우리 주변에서 문화정책이나 문화교육은 ‘너무 많았거나’ 아니면 ‘도대체 찾을 수가 없다.’고 한다. 또 문화정책과 교육정책은 있었어도 ‘문화교육정책’은 없었다는 주장도 많다. 문화교육정책은 문화를 담당하는 문화관광부와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인적자원부 사이의 사각지대였기 때문이다. 과거 우리의 문화교육은 공동체적 문화 기반 속에서 학교교육과 무관하게 이루어졌다. 사실 어머니에게서 딸에게로 전해지는 문화교육도 있었고, 할아버지가 손자를 끌어안고 가르치는 가정교육도 있었다. 며느리는 시집의 새로운 가풍을 전수받기 위해 모진 시련을 감내하여야 했다. 농사꾼들은 농사꾼대로, 또 나무꾼도 그들 나름의 문화전수 방법이 있었다. 그리고 그것은 부정하거나 거부할 수 없을 정도로 강했다. 현대와는 달리 전통사회에서는 공동체 문화기반 위에서 다양한 문화교육이 계속적으로 이루어지고, 또 그 효용성을 충분히 인정받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서구식의 학교교육이 일반화되면서 그러한 전통적 문화교육의 모습은 점차 의미를 상실하여 갔다. 의미와 가치도 평가절하되어 학교교육과 맞설 수 없는 무용지물처럼 되었다. 과연 이러한 과정이 올바른 것이고, 당연한 것일까? 한국의 풋풋한 농민문화를 이야기할 때 어김없이 꺼내는 ‘두레’를 예로 이야기해 보자. 두레문화는 ‘모듬살이의 지혜’이자,‘공생(共生)의 지혜’였다. 그리고 그것은 이론과 객관적·합리적 논리 때문이라기보다 오히려 눈빛과 숨소리만으로도 교감한, 다정하고 끈끈한 인간관계(情)가 밑바탕에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문화였다. 또 그것은 오랜 동안의 경험과 체득을 통해 우리의 실정에 맞게 정착된 것이었다. 현대사회에서 이러한 인간관계나 이해관계는 거의 소멸되어버렸다. 인간적 감성보다는 이해타산적인 계산기가 되어가고 있다. 과거 두레가 발생·발전하였던 사회와 다르게 오늘의 사회가 그렇게 바뀌었으니 옛날의 두레가 무슨 소용이 있느냐고 말할 사람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쯤에서 우리가 곰곰 생각해 볼 일은, 현재 우리 사회의 모습이 과연 정상적이고 바람직하냐는 것이다. 필자는 이에 대해서 “결코 그렇지 않다.”라고 말하고 싶다. 경제적인 문제가 목전에서 아른거리니까 자신을 발견하지 못할 뿐이지, 정신을 되찾으면 이것이 사람 사는 세상인가를 갈등할 시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보는 것이다. 그리고 인간은 때에 따라 간사하게 자신을 바꾸거나 타협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보면 매우 지혜로워서 반성도 잘 하고 참가치를 추구하는 현실 극복의 의지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생각할 것은 비록 시대는 다르지만 두레문화의 참된 전통이 현대사회에 맞게 개선·개량·적용될 여지가 충분함을 아는 일이다. 그리고 그런 필요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것이 전통의 올바른 이해이며, 바로 이러한 점을 문화교육·전통문화교육이 담당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제도권 내의 학교교육보다, 학교 밖의 문화교육이 오히려 더 싱싱하고 씩씩해야 한다고 믿는다. 좀 격한 말이지만 그러다 보면 생각 있는 학교교육이 곁눈질을 하거나 참을 수 없어 제 길을 걸어갈 때까지, 그 때까지는 그렇게 해야 할 것만 같기 때문이다. 이해준 공주대 사학과 교수
  • 색다른 더위탈출 공포연극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잊는 데는 오싹한 납량호러물이 제격이다.TV, 스크린에 비해 공포물에 다소 소극적이었던 연극무대에도 공포연극의 바람이 솔솔 불고 있다. 블록버스터 영화에서처럼 특수효과나 반전에서 오는 섬뜩한 공포를 기대하긴 어렵지만 지하 소극장과 라이브 무대라는 연극의 특성상 작은 충격요법으로도 내면의 잠재된 공포심리를 이끌어내는 색다른 매력이 있다. 파파프로덕션의 ‘악녀 신데렐라’(20일∼9월4일, 대학로 행복한극장)는 ‘고딕 호러’를 표방한 창작극이다. 이 연극에서 권선징악을 전하는 아름다운 동화는 혐오감을 자아내는 끔찍한 악담으로 돌변한다. 성인용품 판매로 부를 축적하는 아버지, 성형중독에 걸린 계모와 이복언니, 여성으로 태어났지만 왕자로 키워진 공주 등 뒤틀리고 비정상적인 인물들이 끌어가는 연극은 욕망과 추함, 악으로 가득찬 세상을 조롱하면서 묘하게 신경을 건드리는 심리적 공포를 안긴다. 창작페스티벌 희곡공모전의 당선작으로 이해제가 연출을 맡았다.(02)747-2070. 극단 옐로우룸의 ‘하녀들’(8월21일까지, 대안극장 옐로우룸)은 장 주네의 원작이 지닌 인간의 악마적 본성을 긴장감있게 보여줌으로써 관객의 공포감을 유발한다. 프랑스에서 일어난 실제 살인사건을 소재로 한 ‘하녀들’은 마님 몰래 동성애를 즐기던 두 하녀가 이 사실이 들통나자 살인을 저지른다는 충격적인 내용의 작품이다.(02)3672-1677. 아예 밤 11시에 공연하는 심야공포연극도 있다. 다섯명의 남녀가 벌이는 기괴한 제의식을 다룬 프로젝트그룹 여름사냥의 ‘엠 에볼’은 열대야로 잠 못이루는 올빼미 관객들을 타깃으로 삼았다.8월15일까지 대학로 두레소극장에서 공연된다.1544-1555.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공연포커스] 풍물굿패 살판 ‘바람을~ ‘

    풍물굿으로 우리의 삶을 노래한다. 지난 95,96,98년 전국을 누비며 공연을 해 온 풍물굿판 ‘바람을 타고 나는 새야’가 올해 새 단장을 하고 마당굿으로 다시 공연을 한다. 오는 25,26일 오후 4시,8시 국립극장 해오름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풍물굿의 신명과 마당극의 해학성, 두 가지를 절묘하게 결합시켜 흥미를 끌도록 꾸며졌다. 첫째 마당은 공연장을 마을로 설정, 현장에서 즉석 지신밟기를 펼치고, 둘째 마당은 일과 놀이를 소고 농사풀이, 두레굿으로 표현한다. 셋째 마당은 삶을 가로막는 온갖 것들에 저항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북춤과 깃발군무를 통해 보여주고, 넷째 마당에서는 의식굿을, 다섯째 마당에서는 힘있는 북놀이를 통해 한바탕 놀이굿을 펼친다. 이번 풍물굿패 살판이 벌이는 공연에서 반만년의 한국의 끈질긴 역사와 해학, 풍자, 민초들의 한들을 느껴볼 수 있다.(02)388-3337.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지역플러스] ‘복지만두레’ 홈페이지 개설

    대전시는 20일 복지공동체 네트워크인 ‘복지만두레’ 통합 홈페이지(www.mandure.net)를 개설했다. 복지만두레는 지난해부터 시가 옛 두레의 상부상조 정신을 바탕으로 생활보호대상자에서 제외된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운영하고 있으나 홈페이지는 따로 두지 않았었다. 홈페이지에는 81개 복지만두레 조직운영과 활동상황, 시민참여방법과 사회복지시설안내, 복지공급자와 수요자정보 등 복지관련 정보가 모두 담겨있다. 시는 이 홈페이지와 80개동에 별도로 복지만두레 홈페이지를 구성, 시민이면 누구나 회원등록 절차를 거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손쉽게 봉사의 현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 [부고]

    ●안현기(KBS 보도본부 1TV 뉴스제작팀 기자)씨 부친상 15일 부천 가톨릭대 성가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32)340-7301●민봉기(전 국회의원)씨 부친상 15일 인천길병원, 발인 17일 오전 10시 (032)462-9261●여병진(두레엔지니어링 대표)준호(〃 상무)씨 모친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30분 (02)3410-6919●노택종(비티네트웍스 연구소장)수종(중앙디자인 과장)씨 부친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10시 (02)3010-2292●김영기(전 서울지방철도청장)씨 별세 홍성재(사이버넷 상무이사)백승훈(사업)최동훈(삼우설계)씨 빙부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6시 (02)3010-2239●임승진(삼성화재 전무)씨 부친상 14일 대구파티마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53)959-4441●한사금(시온감리교회 전도사)씨 별세 박광열(CSA International 지사장)대열(안양감리교회 부목사)씨 모친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3410-6916●김철오(코스콤 정보업무팀 과장)씨 부친상 14일 부산시 좋은삼선병원, 발인 16일 오전 6시 (051)310-9292●유현(신용보증기금 부장)씨 모친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3410-6988●배선령(STX PanOcean 상해지사장)씨 부친상 14일 평택중앙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8시 (031)668-4485●이우민(수협중앙회 수유동지점장)씨 모친상 15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2)590-2697
  • 임진각 전통민속공연 ‘인기 만발’

    “둘째·넷째 일요일 오후엔 임진각에 오세요.“ 파주시가 임진각 광장에서 정기적으로 여는 전통민속공연이 국내외 관광객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2002년부터 매년 한여름과 겨울을 제외한 4∼6월,9∼11월 등 6개월 동안 열리는 공연엔 금산리 민요보존회의 농요, 파주 교하 두레풍물보존회의 풍물놀이, 여성 국악 동아리 보득솔의 민요와 장구 등이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 오후 1시와 3시에 펼쳐진다. 또 신선초교의 경기민요, 웅담초교의 관악합주, 송하초교의 사물놀이, 성암초교의 퓨전밴드와 문산북중의 단소·민요 등도 공연된다. 민속공연이 시작되면서 망향의 탑, 평화의 종 등 안보관련 기념물과 장단콩전시장·농특산물홍보관 등에 지난해만 256만명이 다녀가는 등 내방객도 크게 늘고 있다. 파주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문화캘린더]

    ●서울 송파구는 11일(토) 오전 10시∼오후 6시 서울놀이마당에서 ‘2005 송파 단오민속축제’를 연다.12일(일)에는 오후 3∼5시 풍무악 전통예술단이 전통무용·사물놀이·농악 등을 선보인다.(02)410-3322. ●경기 김포시 통진 두레놀이 보존회는 11일(토) 김포 국제 조각공원에서 ‘2005 김포 단오제’를 개최한다.▲통진 두레놀이▲마들 농요▲창포물에 머리감기▲황토염색▲그네뛰기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032)980-2745.
  • [주말에 뭘 보러갈까]

    미술 ■최흥미 개인전 6월 12일까지 송파구 풍납동 아산갤러리 . 파리에서 활동중인 작가의 ‘생명의 리듬’시리즈 작품들로 꾸며진 전시회. 꽃, 풍경, 동물, 인간 등을 소재로 생명의 상징인 붉은색과 대비되는 검정색을 주로 사용해 새로운 조형성을 보여준다. 먹물과 동양화물감, 소금으로 작업하는 그의 작품을 보면 마치 활화산이 분출하는 듯한 느낌으로 강한 생명력을 전달한다.(02)3010-6869 ■ 한애규 개인전 13일까지. 인사동 인사아트센터.(02)736-1020 테라코타 작업으로 여성성과 모성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온 작가의 신작전. 자연스럽고 친근한 재료인 흙으로 원만하고 부드러운 형상의 생명체들을 표현, 지친 현대인들이 기대고 싶고 휴식하고 싶은 포용력을 가진 대자연으로 형상화한다. 인간존재와 역사에 대한 작가의 사색을 만나볼 수 있다. ■ TEN by EIGHT(10X8) 4일부터 30일까지. 인사동 북스갤러리.(02)737-3283 A4용지의 작은 크기의 그림과 사진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조셉 레이. 첸 리 등 한국에 와서 작업을 하는 외국 미술인들이 한국 미술계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재밌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 점점발전소 Power Station 오는 7월10일까지. 동숭동 마로니에미술관 (02)7604-724 마로니에미술관이 리노베이션하면서 처음으로 갖는 기획전. 김나영, 김수범, 김수연, 김신일, 박지은, 송재호, 안규철, 이주영, 윤사비, 오세환 등의 작가가 참여, 공간에 대한 독자적인 작업 방식을 보여준다. 뮤지컬 ■더 씽 어바웃 맨 4일부터 무기한 대학로 신시뮤지컬극장. 한진섭 연출, 성기윤 이정열 김경선 출연. 뮤지컬 ‘아이 러브 유’의 작가 조 디피트로와 지미 로버츠 콤비의 야심작. 전형적인 샐러리맨과 자유분방한 예술가라는 상반된 캐릭터를 통해 들여다보는 남자에 관한 모든 것.1544-1555. ■ 카르멘 19일까지 리틀엔젤스예술회관(02)545-7302. 고선웅 작·연출, 나현희 김영민 문수 출연. 불꽃같은 여인 카르멘의 사랑과 열정을 그린 창작뮤지컬. ■ 지하철1호선 무기한 학전블루소극장(02)763-8233. 김민기 번안·연출, 김현국 주현종 서오순 출연. 옌볜 처녀의 눈에 비친 서울 사람들의 풍경.11년째 장기운행중이다. ■ 그리스 8월7일까지 충무아트홀(02)556-8556. 이지나 연출, 로큰롤 선율에 실린 1950년대 미국 젊은이들의 꿈과 사랑. ■ 아이 러브 유 26일까지 연강홀(02)501-7888. 한진섭 연출, 남경주 이정화 정성화 오나라 출연. 이땅의 모든 커플들에게 바치는 뮤지컬. ■ 리틀 샵 오브 호러스 7월31일까지 동숭아트센터(02)556-8556. 이항나 연출, 김학준 양소민 박지일 출연. 식인식물을 내세워 인간의 끝없는 탐욕을 풍자하는 코믹호러극. 연극 ■인형의 집 8∼10일 LG아트센터. 유럽 연극의 미래로 일컬어지는 독일 연출가 토마스 오스터마이어의 화제작. 역대 ‘인형의 집’중 가장 충격적인 결말로 관객을 전율케 한다. 노라역의 안네 티스머는 최근 ‘리퀘스트 콘서트’내한공연에 출연했던 배우.(02)2005-0114. ■ 셜리 발렌타인 7월17일까지 산울림소극장(02)334-5915. 윌리 러셀 작·글렌 월포드 연출, 손숙 출연. 홀로서기를 꿈꾸는 40대 중년여성의 유쾌한 일탈. ■ 짬뽕 7월3일까지 인아소극장(02)2266-0867. 윤정환 작·연출, 윤영걸 공상아 출연.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상처를 웃음으로 승화한 연극. ■ 위트 7월10일까지 정미소(02)3672-3001. 마거릿 에든슨 작.‘죽음조차 나를 죽일 수 없다’는 배우 윤석화의 모노드라마. ■ 산불 4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02)2280-4115. 차범석 작·임영웅 연출, 강부자 이승옥 출연. 한국전 당시 산골마을을 배경으로 전쟁의 참혹함을 그린 극사실주의 연극. 어린이 ■ 하륵이야기 3일∼7월14일 사다리아트센터 동그라미극장.(02)977-4856. 인형, 가면, 소품 등 다양한 오브제와 재활용품 악기를 활용한 극단 뛰다의 가족극. ■ 돌아온 리틀 드래곤 7월3일까지 라트어린이극장(02)560-0999. 어린이 영어연극으로 처음 선보였던 ‘리틀 드래곤’의 업그레이드 버전. ■ 잠자는 숲속의 공주 12일까지 두레홀(02)741-5970. 고전 동화를 각색한 가족뮤지컬. 라이브 음악이 흥을 돋운다. ■ 노노 이야기 19일까지 상상나눔시어터(02)741-2323.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뮤지컬. 무용 ■ 컴플렉션스 댄스 컴퍼니 내한공연 2·3일 오후 8시 LG아트센터(02)796-0117. ■ 양혜진 전통춤판 3일 오후7시30분 국립국악원 우면당(02)6406-3306. ■ 수잔 버지 ‘달 그림자 속의 테라스’ & 안성수 ‘전야’ 7·8일 오후 8시 포스트극장(02)337-5961. ■ 안은미 ‘레츠 고’ 4·5일 오후 5시 서강대 메리홀(02)738-3931. 콘서트 ■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개교 50주년 기념 강동석 초청 음악회 2일 오후 7시30분 8세에 첫 연주회를 가져 ‘신동 바이올리니스트’라고 불린 강동석은 현재 영국의 ‘세계 음악 인명사전’, 프랑스의 ‘연주가사전’에 이름이 수록될 정도로 세계 음악계에 이름을 떨치고 있다. 끊임없이 탐구하고 도전하는 음악에 대한 열정과 빈틈없는 기교, 완벽한 활놀림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02)761-1587 ■ 안데르센 콘서트 3일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 (02)541-6234. ■ 다니엘 리 첼로 리사이틀 5일 오후 7시,6일 오후 5시 호암아트홀(02)1588-7890.
  • [주말에 뭘 보러갈까]

    미술 ■ 뜰아래 반짝이는 햇살전 6월20일까지 울산 현대예술관. 현대예술관 개관 7주년 기념전. 이승환 임병남 진원장 3인의 작가가 눈부신 햇살을 가득 맞은 붉고 노오란 꽃과 푸른 산을 풍경으로 한 자연 소재를 해학적 서정적으로 표현한 유화작품 20여점이 전시된다.(052)235-2143. ■ 마상원 개인전 6월14일까지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 서호미술관.(031)592-1864. 살아 움직이는 것과 그에 관련한 생명력에 대한 추상적, 구상적 이미지들을 다양하면서도 화사한 색상을 통해 표현했다. ■ 라틴아메리카 미술의 오늘 29일까지 종로구 사간동 화랑 베아르떼.(02)739-4333. 라틴아메리카에서는 물론 국제적으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 전시한다. 플로라 훵, 호세 안토니오 다빌라, 클라우디아 바르다사노, 라몬 치리노스, 알후레도 소사브라노 등 10명의 작가가 출품했다. ■ 2005 김곤 6월6일까지 강남구 도곡동 한우리 미술관.(011)239-8545. 전통 서예와 문인화에 현대성을 녹인 작품들을 선보인다. 수묵화를 통한 문인화만을 주장하지 않고 채색을 사용하면서도 서정적이며 시의성을 연출함으로써 문인화의 근본정신을 살렸다. 뮤지컬 ■ 리틀 숍 오브 호러스 27일부터 동숭아트센터. 이항나 연출, 김학준 양소민 박지일 출연. 식인식물을 내세워 인간의 끝없는 탐욕을 풍자하는 코믹호러극. 시간이 흐를수록 거대해지는 식인식물의 외양과 ‘미녀와 야수’‘인어공주’의 작곡가 앨런 맨켄의 주옥 같은 선율이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02)556-8556. ■ 로미오와 줄리엣 29일까지 예술의전당 토월극장.(02)523-0986. 유희성 연출. 조정은 민영기 출연.2003년 한국뮤지컬대상 5개 부문을 수상한 화제의 뮤지컬. ■ 틱틱붐 29일까지 신시뮤지컬극장.1588-7890. 조너선 라슨 작, 심재찬 연출, 이석준 배해선 출연. 뉴욕 브로드웨이 무대를 꿈꾸는 가난한 뮤지컬 작곡가의 꿈과 좌절. ■ 백조의 호수 29일까지 LG아트센터(02)2005-0114. 매튜 본 안무·연출, 고전발레 ‘백조의 호수’를 현대적으로 재창작. 남성백조의 힘이 무대를 장악한다. ■ 인당수 사랑가 무기한 발렌타인극장 3관(02)741-9120. 박새봄 작·최성신 연출, 서정금 강은경 김준원 김도현 장재용 출연. 우리 가락에 전통의 소리를 접목해 창작한 한국형 뮤지컬. ■ 달고나 31일까지 PMC자유극장(02)739-8288. 오은희 작·이현규 연출, 정의욱 임진아 이장훈 출연. 추억의 가요로 엮은 옛이야기. 연극 ■ 셜리 발렌타인 7월17일까지 산울림소극장. 윌리 러셀 작·글렌 월포드 연출, 손숙 출연. 지중해 여행을 통해 홀로서기를 꿈꾸는 40대 중년여성의 유쾌한 일탈. 감자 튀김을 요리하고, 수영복 차림으로 말을 건네는 손숙의 모습을 볼 수 있다.(02)334-5915. ■ 산불 28일∼6월4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02)2280-4115. 차범석 작·임영웅 연출, 강부자 이승옥 출연. 한국전 당시 산골마을을 배경으로 전쟁의 참혹함을 그린 극사실주의 연극. ■ 짬뽕 7월3일까지 인아소극장(02)2266-0867. 윤정환 작·연출, 윤영걸 공상아 출연.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상처를 웃음으로 승화. ■ 위트 7월10일까지 정미소(02)3672-3001. 마가렛 에든슨 작.‘죽음조차 나를 죽일 수 없다’는 배우 윤석화의 모노드라마. ■ 용띠위에 개띠 이만희 작·이도경 연출, 이동경 백채연 출연. 용띠 남편과 개띠 아내의 별난 사랑이야기. 어린이 ■ 돌아온 리틀 드래곤 7월3일까지 라트어린이극장(02)560-0999.어린이 영어연극으로 처음 선보였던 ‘리틀 드래곤’의 업그레이드 버전. ■ 잠자는 숲속의 공주 6월12일까지 두레홀(02)741-5970.고전 동화를 각색한 가족뮤지컬.라이브 음악이 흥을 돋운다. ■ 노노 이야기 6월19일까지 상상나눔시어터(02)741-2323.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뮤지컬. ■ 흥부와 놀부 6월30일까지 전쟁기념관문화극장(02)3676-5551.고전소설을 참여마당놀이 형식으로 재구성한 가족극. 무용 ■ 2005 의정부 국제음악극 축제 폐막작 ‘와유’(WAHYU) 28일 오후 7시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031)836-1566. ■ 국제현대무용제-야스민 고더 ‘두개의 웃기는 핑크’ 28일 오후 5시 서강대 메리홀(02)738-3931. ■ 국제현대무용제-알코 렌즈 ‘헤로인’ 29일 오후 5시 서강대 메리홀(02)738-3931. ■ 국제현대무용제-사사 ‘‘쑈쑈쑈:쑈는 계속되어야 한다’를 재활용하다’ 30일 오후 8시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대극장(02)738-3931. 콘서트 ■ 산울림 음악연-29년 동안의 설레임 28일 오후 7시 장충체육관 (02)322-7221. ■ 5060 효 콘서트 추억의 가요무대 27일 오후 5시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 1544-1555. ■ 2005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 반쪽이전 27일 오전 11시, 오후 5시, 28일 오후 2시, 오후 5시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 (031)828-5841∼2.
  • [부고]

    ●박기우(감사원 부감사관)기연(사업)기룡(국세청 조사관)종현(사업)씨 부친상 안두환(희성금속)씨 빙부상 30일 영등포 한강성심병원, 발인 4월1일 오전 5시30분 (02)2635-9008 ●박정우(연세대 법대 교수·국제심판원 비상임 심판관)씨 부친상 30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4월 1일 오전 8시 (02)392-0299 ●이상돈(보광전자 대표)상회(나라컨트롤 과장)상언(중앙일보 기자)씨 부친상 30일 서울대병원, 발인 4월 1일 오전 8시 (02)2072-2022 ●김종식(사업)종길(동서식품 직원)정아(파이낸셜투데이신문 마케팅 이사)씨 모친상 30일 일산병원, 발인 4월 1일 오전 10시 (031)907-4399 ●정찬경(전 부여군수)씨 별세 현기(대전 신탄진도서관장)완기(충남도백제문화권 개발소장)흥기(KT&G 신탄진제조창)명기(한남대 중국경제학부 교수)태진(연합뉴스 충남지사 부장)씨 부친상 30일 충남대병원, 발인 4월 1일 오전 9시 (042)257-6943 ●김명근(전 숭민산업 부회장)창근(SK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성근(캐나다 거주)씨 모친상 최철호(최철호내과의원장)씨 빙모상 3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월 1일 오전 6시 (02)3410-6916 ●김인수(전 대하전자 대표)씨 별세 창환(대하코퍼레이션 대표)씨 부친상 30일 경희의료원, 발인 4월 1일 오전 8시 (02)958-9545 ●목진수(대정종합산업 대표·전 치안본부 특수수사대장)씨 별세 준현(유니스테프 강남점 차장)윤정(하우징랩 대표)씨 부친상 30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4월 1일 오전 9시 (031)787-1508 ●박진환(박치과 원장)종규(박종규세무회계사 대표)씨 모친상 이석휘(이석휘내과 원장)우현상(현대중공업 부장)씨 빙모상 3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월 1일 오전 6시 (02)3410-6901 ●이승관·승만·승찬(사업)승진(금당산업 대표)씨 모친상 문연규(사업)씨 빙모상 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월 1일 오전 8시 (02)3010-2268 ●조태일(서울아산병원 직원)씨 모친상 최재호(파크랜드 파주점 대표)정시섭(대경상역 영업부 차장)씨 빙모상 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월 1일 오전 10시 (02)3010-2235 ●나상호·상국(자영업)상목(당진 송악고 교사)상용(자영업)상원(한국과학재단 총무과장)씨 모친상 장택순(온수장로교회 목사)신진섭(성약침례교회 〃)씨 빙모상 30일 충남 당진군 중앙장례식장, 발인 4월 1일 오전 10시 (041)358-3003 ●조충묵(KSP·주식회사 참맛 회장)건묵(〃 부회장)씨 모친상 병철(참맛 사장)병구(KSP 〃)병준(삼성물산 대리)병권(KSP 실장)씨 조모상 3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월 2일 오전 6시30분 (02)3410-6915 ●백대현(부산구화학교 교장)재현(시큐진 대표)용환(회사원)씨 부친상 30일 대구파티마병원, 발인 4월 1일 오전 7시 (053)956-4443 ●윤종무(전 기술신용보증기금 이사)씨 별세 혜정(신한은행 대리)씨 부친상 유용우(사업)씨 빙부상 3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월 1일 오전 8시 (02)3410-6919 ●유태열(일광정밀 부장)씨 부친상 오규태(대신증권 창동지점 영업부장)김문종(두레텍스타일 과장)씨 빙부상 30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4월1일 오전 5시 (02)921-8099
  • [공연리뷰] ‘몽타주 엘리베이터’

    [공연리뷰] ‘몽타주 엘리베이터’

    은밀성과 개방성을 동시에 갖고 있는 공간, 엘리베이터. 혹 그 안에서 다른 사람들이 무슨 일을 벌이는지 궁금하다면 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에서 공연되고 있는 ‘몽타주 엘리베이터’(동이향 작·이해제 연출)를 보시길. 저속하지 않은 관음증을 충족시키는 동시에 단순히 엿보는 것이 아닌 인생 전체를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도 있다. 객석을 향해 ‘오픈’돼 있는 아파트의 엘리베이터 내부. 제목처럼 수많은 인간 군상이 합쳐졌다 떨어지기를 반복한다.“사람을 실어 나르는 두레박”인 엘리베이터는 그 공간을 차지하는 사람들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변화한다. 연인이 맺어지는 사랑의 장소에서 억눌렸던 욕망이 폭력적으로 분출되는 공간이 되기도 하며, 지친 회사원에게 철퍼덕 앉을 수 있는 휴식처가 됐다가 망자의 관이 실려나가면서 삶과 죽음이 교차하는 지점이 되기도 한다. 20명에 달하는 등장 인물들이 수없이 타고 내리면서 보여주는 삶의 편린들은 거의 대부분 왁자지껄한 웃음을 동반한다. 그렇다고 마냥 넋을 잃고 있어서는 안 된다. 뇌리 속에서 조각 퍼즐을 맞추듯 그 편린들을 하나씩 맞춰 나가야 한다. 띄엄띄엄 접하는 등장 인물들의 행동과 말 한마디는 마지막에 다다를수록 인물 하나하나의 그림을 완성하게 한다. 이 작품을 보는 맛은 여기에 있다. 쉴 새 없이 열렸다가 닫히는 엘리베이터 문은 현실과 상상의 세계를 이어주는 통로이자, 시간을 초월해 관계를 맺어주는 영역이기도 하다. 다만 이 점에 있어서 엘리베이터의 ‘역사’를 말해주기 위해 설정된 부부가 설익은 연기로 그 의미를 충분히 전달하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 스크린에서 점차 세를 불려가고 있는 연극 배우 오달수가 이끄는 극단 신기루 만화경의 작품. 영화를 통해 굳어진 코믹 캐릭터에다 2층에 사는 술꾼으로 출연한 오달수는 등장 자체만으로도 웃음을 자아냈다.4월3일까지.(02)762-0810.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한겨레 정태기 사장 선임

    한겨레신문은 26일 주주총회를 열고 정태기(鄭泰基·64) 사장 내정자를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했다. 정태기 신임 사장은 1965년 조선일보에 입사했다가 75년 자유언론실천선언에 참가해 해직된 뒤 도서출판 두레 대표, 화담기술㈜ 대표 등을 거쳐 88년 한겨레 상무로 언론계에 복귀했다. 92년 퇴사한 뒤에는 포스코경영연구소 부사장,㈜신세기통신 대표, 교보정보통신 사장 등 전문경영인으로 일해 왔다. 정 사장은 앞으로 3년 임기의 사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편집국장(편집위원장)에 권태선 편집국 부국장이 선임되고 경영총괄 전무이사에 서형수씨, 편집인 전무이사에 김효순씨, 사장실장 이사에 고광헌씨, 상임감사에 김광호씨, 사외이사에 장하성·이민규·하승수씨가 선임되는 등 임원 선임도 마무리됐다.
  • [책꽂이]

    |경제·실용| ●준비된 아이가 성공한다(김숙희 지음, 아이북 펴냄) ‘초등학생 학습혁명’으로 알려진 저자가 전해주는 공부 및 생활습관 틀잡기 가이드. 맹목적 선행학습보다는 공부·생활 습관이 읽기나 쓰기, 수 개념과 함께 꼭 준비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9800원. ●여자는 왜?(송영주 지음, 시아출판 펴냄)남성과는 전혀 다른 신체구조를 가진 여성이 일생을 통해 겪게 되는 정신적·신체적 질병에 관해 여성 의학전문기자가 꼼꼼하게 짚은 현장 보고서.1만원. ●당신에게 사겠습니다(지그 지글러 지음, 김영사 펴냄)세계적인 세일즈 컨설턴트가 들려주는 세일즈의 기본 원칙. 세일즈에 우연은 없으며,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동기부여만이 성공을 가져다준다는 평범하지만 특별한 진리를 현장사례와 함께 들려준다.1만 4900원. ●브랜드 발전소(스콧 베드버리 지음, 이레 펴냄)삼류 브랜드였던 나이키와 스타벅스를 세계 초일류 브랜드로 부각시킨 저자의 글로벌 히트 브랜드 성공 비법. 강한 브랜드를 키우는 8가지 원칙을 제시한다.1만2000원. |유아·아동| ●누구야?(정순희 지음, 창비 펴냄) “바구니 안에 누구야? 수선쟁이 병아리”,“신발 속에 누구야? 시침 뚝 이구아나” 등 한 문장씩 짧은 문답형으로 진행되는 예쁜 그림책. 지은이가 직접 바느질한 화사한 전통 조각보 그림에 아이들의 마음도 분통처럼 환해질 듯.3세까지.8500원. ●미술관 1 2 3(메트로폴리탄미술관 기획, 베틀북 펴냄) 아이들의 인지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수(數)개념을 명화를 감상하며 자연스럽게 터득하도록 도와준다. 파스텔, 유화, 에칭 등 다양한 기법의 명화들을 통해 미술표현력도 아울러 키울 수 있다.3세까지.1만원. |초등·청소년| ●동시가 맘을 울려요(박길순 지음, 세계문예 펴냄) 나비, 단풍잎, 친구, 편지 등 생활 속 소재들을 끌어안은 다정다감한 동시집. 바로 노래가 될 것처럼 운율이 뛰어나다. 지은이는 1991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시 당선. 초등저학년.8000원. ●바다로 돌아간 돌고래(버지니아 매케너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두레아이들 펴냄) 돌고래 로키가 수족관에서 다시 바다로 돌아가 자유를 되찾는 과정이 사실적으로 그려졌다. 눈부시게 맑은 날, 돌고래 우리의 문이 열리는 장면 등은 매우 감동적이다. 초등생.8800원.
  • [부고]

    ●전재홍(현대건설 건축부 부장)씨 부친상 정민화(해군본부)씨 빙부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5시30분 (02)3010-2238 ●박성만(금융감독원 조사2국 조사4팀장)씨 별세 9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11일 오전 10시 (02)921-0099 ●박우성(회사원)찬수(전 아산재단 부장)씨 모친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2)3010-2240 ●이재욱(전 동원증권 부장)재범(우신시스템 직원)재등(제일모직 〃)씨 부친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2)3010-2260 ●권형철(서일합동법률사무소 사무장)형준(한양대 법대 교수)씨 부친상 8일 한양대병원, 발인 10일 낮 12시 (02)2290-9453 ●김명국(휴메스 대표)씨 모친상 이선아(오금고 교사)씨 시모상 유종정(두레특허법률사무소 변리사)김태영(뉴질랜드 거주)씨 빙모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2)3010-2237 ●오동욱(강진경찰서장)씨 빙부상 8일 수원 한독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31)235-5321 ●정광빈(수자원기술 직원)추월(서울아산병원 〃)월자(한국산업경제신문 부사장)씨 모친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6시 (02)3010-2251 ●김희봉(알비스아이엔티 대표)씨 별세 희선(유국건설 대표·전 현대건설 전무)씨 아우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2)3010-2267 ●남동식(자영업)용식(완주 이서초등학교 교장)영식(전북경찰청 정보과 주임)영섭(전북대병원 직원)씨 모친상 9일 전북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63)250-2452 ●손병일(유진주식회사 이사)병영·병용(사업)병헌(산업자원부 과장)병국(농업)씨 부친상 9일 영남대 영천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54)330-7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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