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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녀와의 대화 ‘이해’와 ‘훈계’ 80대20 지켜라

    자녀와의 대화 ‘이해’와 ‘훈계’ 80대20 지켜라

    “엄마 아빠랑은 말이 안 통해!”아이들이 툭 하고 내뱉는 말에 부모는 쉽게 분노하고 상처받곤 한다. 하지만 부모들은 자녀를 과연 얼마나 이해하고 있을까. 자녀와 마음을 터놓고 대화를 시도한 적은 얼마나 될까.TV와 인터넷 발달로 점점 대화가 단절되기 쉬운 환경이 되고 있지만, 부모와의 대화는 자녀를 건강하게 키우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다.‘자녀와 효과적으로 대화하는 법’을 연세대 의대 소아정신과 신의진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자녀와의 대화는 사회생활의 다른 대화와는 다르다. 관계가 태생적으로 수평적이지 않다는 점과 아이의 인생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 때문이다. 인생의 ‘멘토(현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상담자, 스승)’로서의 부모가 아이에게 해 줄 수 있는 모든 것의 시작이 ‘대화’라고 한다. 자녀와의 대화는 왜 중요하며,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 ●부모가 가진 편견을 깨라 아이의 능력과 인격은 대화로써 완성된다. 어떻게 대화하느냐에 따라 아이의 능력을 개발해 줄 수도 있고, 인격 형성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흔히 “우리 아이는 말을 참 잘 들어요.” 하고 자랑하는 부모들이 있다. 하지만 이는 돌려 생각하면 일방적인 의사소통이 계속되고 있다는 뜻이다. 대화가 원활하지 않을 경우 아이는 심하게 반항하며 이상행동을 하기도 하지만, 도리어 부모의 말을 따르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스스로 억압하기도 한다. 학술용어로 ‘순종하는 병’이라고 진단하는데, 이 경우 자유로운 생각과 행동을 하지 못하고 결국 커 가면서 문제가 드러나게 된다. 수평적·상호적인 의사소통이 필요한 이유다. 아이를 대할 때 부모들이 쉽게 가지는 편견도 문제다.‘내가 하는 말은 다 아이 잘 되라고 하는 말이다.’‘아이는 무조건 내 말을 들어야 한다.’ 하는 생각을 은연중 하는 부모가 많은데, 이 때문에 대화를 망치는 경우가 잦다. 또한 말로써 하는 것만이 대화가 아니라는 점도 중요하다.“예쁘다.”고 말은 하면서도 표정이나 감정표현이 그렇지 않다면 그 대화는 실패하는 것. 아이와의 대화에서는 비언어적인 부분이 70% 이상을 차지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얘기다. ●자녀 이해하기가 중요하다 자녀와 대화가 잘 되고 있지 않다면 일단 그 책임은 99% 부모에게 있다고 인정해야 한다. 부모는 자녀가 태어나 보아온 세상의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아이의 감정에 둔감하거나 잔소리를 참지 못하지는 않는지, 아이가 자신의 말을 어기는 것을 못견뎌하거나 자식에게 하소연을 일삼지는 않는지 돌아보는 것이 시작이다. 또한 ‘내 아이를 바른 길로 인도해야 한다.’는 절대적인 책임감이나 날마다 같은 얘기를 되풀이하는 버릇도 대화를 가로막는 장벽이다. 자녀와 대화할 때 지켜야 하는 원칙 중 하나가 ‘80대20의 법칙’이다. 아이를 이해하는 대화와 아이에게 부모의 가치를 전달하는 대화가 80대20의 비율을 이루어야 한다는 뜻. 예를 들면 아이가 “심심해”라고 했을 때 “놀아줄 친구가 없어서 정말 심심하겠구나.” 위로할 수도 있고,“계획을 세워 공부하라.”고 조언을 할 수도 있다. 이런 대화는 둘 다 꼭 필요하지만, 후자가 너무 강조되면 안 된다는 것. 오히려 모든 대화에서 자녀를 이해하는 대화가 80% 정도가 돼야 나머지 20%의 조언·훈계·설득·가르침이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체면을 살려주고 적당히 말을 삼킬 것 자녀와의 대화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우선 아이의 체면을 살려줘야 한다. 잘못을 지적하는 데 급급해 아이의 체면을 손상시키면 부정적인 자아상을 갖게 되는 결과를 낳는다. 추궁하며 몰아붙이는 것보다는 함께 해결책을 의논하는 인내가 필요하다. 때로는 적당히 말을 삼킬 필요도 있다. 반복되는 잔소리보다 말없이 지켜보다가 던지는 말 한마디가 훨씬 잘 먹힌다. 아이의 태도를 늘 관찰하는 것도 중요하다. 대화를 피한다든가 의도적으로 말을 듣지 않고 반항하는 것은 아이가 보내는 무언의 메시지다. 이에 대한 해결없이 대화는 무의미하다. 부모가 잘못했을 때는 미안하다는 말을 아끼지 않는 것도 교육적 효과가 크다. 자녀에게 부모의 감정을 충분히 ‘설명’은 해 주되 감정적인 언행은 금물이다. 가족회의나 휴대전화·편지 등을 통해 대화 시간을 확보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 연령별 효과적 대화 이렇게 자녀의 성장 단계에 따라 대화하는 방법도 달라져야 한다. 영아, 유아, 초등 저·고학년의 시기별 특성을 파악해 대응하는 것이 핵심. 연령별 자녀와의 대화법을 소개한다. ●0∼4세-대화의 바탕 만들기 아직 두뇌가 발달하지 않고 말도 잘 못하는 이 시기 아이들과 대화다운 대화는 힘들다. 그러나 이런 때일수록 부모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말을 배우면서 토막말로 감정 표현을 시작하면 우선 그것을 북돋워줘야 한다.“나 화났어. 엄마 미워”라고 하더라도 “그렇구나. 생각을 말해줘 고마워”라고 일단 들어준다.“왜?”냐고 다그치면 아이들은 자신이 옳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표현을 꺼리게 된다. 혼내는 사람보다는 “기분이 나빴구나.” 하고 인정해 주는 사람에게 아이는 더 쉽게 이야기를 계속한다. 섣부른 훈계는 금물이다. 왜 그래야 하는지 설명도 없이 “예의바른 아이가 돼라.”는 식으로 훈계를 하면 ‘예의’라는 개념조차 분명치 않은 아이는 감정만 상한다. 그보다는 엄마가 행동으로 보여줄 때 아이들은 금방 따라한다.‘엄포’도 결코 효과 없다. 무서움에 의한 행동은 일시적일 뿐이며, 장기적으로는 악영향이 크다. 자아가 싹트는 시기로, 아이의 감정과 행동을 인정하고 자율성을 갖게 해 주는 것이 향후 대화 양상에 큰 영향을 미친다. ●5세∼초등 2학년 이 시기 아이들은 나름대로 규칙을 지키려 애쓰고 감정조절 능력도 어느 정도 완성된다. 또한 잘 한 일에 대해 자랑하고 싶어하는 것이 특징이므로 이를 적절히 살려주어야 한다. 예를 들어 아이가 동생에게 무언가를 양보하고 “엄마, 나 잘했지?”라고 했을 때 “형이 양보하는 게 당연하지.”라고 하기보다는 “참 착하구나.”라고 ‘공치사’를 해 주면 아이는 자신감과 함께 엄마와의 유대감을 가질 수 있다. 지적능력을 개발해 주는 대화도 중요하다.“왜 그렇게 하고 싶은데?”“그러면 어떻게 될까?” 하는 식으로 자꾸 물으면 아이는 스스로 논리를 세우고 해결책을 찾게 된다. 특히 모르는 것을 물어올 때가 절호의 기회다. 함께 백과사전과 인터넷을 뒤지며 지적 호기심을 채워 준다. 이 시기 아이들은 때때로 거짓말을 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악의는 없다. 잘못하고는 혼날까봐 불안한 마음에 거짓말을 하는 것. 지나치게 다그치면 더 불안해져 습관적인 거짓말로 이어질 수 있다. 거짓말의 이유를 찾아내고 부모가 솔선해 절대 거짓말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 ●초등 3학년∼사춘기 부쩍 어른스러워지는 아이들이 자신만의 생각을 가지면서 부모로부터 배운 가치를 의심하기 시작하는 시기다. 때때로 부모에게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기도 한다. 이 때 ‘무조건 억누르기’는 절대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하고 초연하게 대처할 것. 아이가 어렸을 때 혼났던 일 등을 뜬금없이 끄집어내 따져묻거나 한다면 은연중 아이에게 상처가 남았다는 증거다. 잘 들어주고 사과할 것이 있으면 사과하고 설명한다. 아이가 이렇게 불만을 표현하는 것은 오히려 대화가 열려 있다는 뜻이므로 반갑게 받아들여야 한다. 그러나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할 때는 반드시 책임을 지운다.“난 자유롭게 살고 싶어요.”라고 한다면 “그로 인해 일어나는 일은 네 책임”이라는 것을 분명히 해 둔 뒤 실천한다. 등교시간에 깨우거나 준비물을 챙기거나 하는 엄마의 구속에서 ‘자유롭게’ 해 주면 아이는 곧 지각 등으로 불편을 체험하면서 자신의 논리가 틀렸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무엇보다 사춘기의 변덕이나 친구들과 세계를 인정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부모 외의 조언자를 만들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 신의진 연세대 의대 교수 경험담 “상담과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입장에서도 엄마로서 아이들과 대화하는 것은 매우 어렵더군요. 이 점을 인정하고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소아정신과 전문의로 ‘현명한 부모들이 꼭 알아야 할 대화법’이라는 책을 쓴 신의진 연세대 의대 교수는 “문제가 있는 아이일수록 부모와의 대화만이 아이를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춘기에 접어든 큰아들과 잠시 겪은 갈등이 대화의 중요성에 주목한 계기”라면서 “무조건 통제하려 하지 말고 아이를 이해하려는 자세가 기본”이라고 지적한다. 신 교수는 큰아들 경모(14)가 초등학교 6학년 무렵쯤부터 자신의 말에 심하게 화를 내곤 해 당황했다고 한다. 곰곰이 이유를 생각한 결과 ‘일하는 엄마’로서 아이와의 대화가 항상 “숙제 다 했니.” 라는 식의 통제를 내포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때부터는 ‘쓸 데없는 통제는 안 하기’를 원칙으로 삼았다. 통제가 필요한 일은 과외선생님 등 다른 사람을 시키고, 대신 함께 놀러 갈 얘기며 엄마의 일에 대한 얘기를 많이 했다. 그러자 조금씩 말이 통하고 지금은 원만한 관계를 회복했다. 둘째아들 정모(10)는 사소한 거짓말이 문제였다. 유달리 엄마에게 인정받고 싶어하는 성격 탓에 잘 한 일만 얘기하려 하고 불리한 얘기는 좀처럼 안 하려고 드는 것. 그래서 신 교수는 ‘탐정처럼 슬슬 꼬드기는’ 방법을 썼다. 아이의 말을 하나씩 앞뒤를 맞춰가며 “그래서 어떻게 됐는데?” 하는 식으로 무심한 듯 물어가면 결국 ‘이실직고’ 한다는 것. 그럴 때 감정을 억제한 채 잘못은 지적하고 해결책을 함께 찾았다. 신 교수는 “상담을 해 보면 부모의 무지로 아이들을 분노시키거나 언어적인 폭력을 행사하는 경우도 많다.”면서 “아이는 몰아붙인다고 개선되는 것이 아니므로, 감정에 못이겨 아이를 혼내고 싶을 때 그것을 수첩에 쭉 적어 나중에 읽어보는 식으로 부모의 태도를 돌아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 “일류 헬스클럽 안부럽죠”

    “일류 헬스클럽 안부럽죠”

    지난 4월부터 시설개선공사가 진행됐던 중랑구민체육센터가 ‘프리미엄급 체육센터’로 단장한 뒤 지난 1일부터 다시 문을 열었다. 2000년 1월 중랑구 묵동에 개관한 중랑구민체육센터는 월 평균 7만 4000여명의 이용객이 몰릴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하지만 이용자 수에 비해 공간이 좁고 시설과 건물이 낡았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 4월부터 전면 리모델링 작업이 진행됐다. 공사에 23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헬스장을 약 39평(127.5㎡) 넓혔고, 아기스포츠단이 사용하는 교실도 4평(12.1㎡) 정도 늘렸다. 수영장·샤워실·에어로빅장·대체육관·휴게실·주차장 등은 기존 시설을 손질해 보다 산뜻하게 꾸며 주민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헬스장 두배 확장 이번 리모델링 공사에 가장 역점을 둔 곳은 1층에 자리잡은 헬스장. 헬스 프로그램에 주민들의 이용신청이 몰리자 헬스장 면적을 기존에 비해 두배 가까이 넓혔다. 라커룸과 샤워시설도 증설, 이용자들의 불편을 줄였다. 운동기구도 새것으로 바꾸거나 없던 것들을 새로 들였다. 헬스사이클·트레드밀(러닝머신)·버터플라이머신 등 이용자들이 집중적으로 몰려 노후화된 운동기구들은 모두 새것으로 바꿨다. 롤러마사지기·로만체어 등 기존에는 없던 운동기구 13종 23대도 추가로 설치됐다. 조기 교육에 대한 주민요구를 들어주기 위해 아기스포츠단도 확대 운영된다. 기존에 운영되던 교실 4곳 외에 한 곳의 교실을 추가로 만들었다. 이에 따라 5∼7세 미취학 어린이들을 위한 각종 학습 프로그램을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교실에는 안전을 위해 별도의 이동로와 비상탈출통로를 만들어 안전을 강화했다. 지하 1층 수영장은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하기 위해 실내 환풍구 등을 바꿨다. 조명을 교체해 실내를 보다 밝게 만들었으며 수질도 향상시켰다. 샤워장과 라커룸도 확장해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했다. 2∼3층에 있는 400여평의 대체육관과 다목적실은 바닥을 전면 보수했다. 조명과 환기시설을 개선해 보다 쾌적한 기분으로 실내운동 및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모든 벽면에 충격흡수장치를 설치, 부상 발생의 가능성을 낮췄다. ●프로그램 확대…주민반응 폭발적 수영·에어로빅·인라인스케이트 등 다른 자치구 체육센터들이 운영하는 프로그램들을 모두 준비했다. 특히 개관에 맞춰 주로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음악에 맞춰 발동작·손동작·춤동작·무용동작 등을 섞어가며 즐겁게 뛰는 ‘음악줄넘기’, 암기력 향상과 두뇌 발달을 위한 ‘주산+암산’, 피아노·타악기 등을 연주하며 유아들의 창의력을 계발하는 ‘엄마와 함께하는 유리드믹스’ 등이 새로 개설돼 주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문병권 중랑구청장은 “개관예정일 이전부터 프로그램이나 시설개선 등을 묻는 주민들의 문의가 잇따랐다.”면서 “신규신청 문의가 50% 이상 느는 등 주민들의 반응도 폭발적이다.”고 말했다. 헬스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이원숙(42·여)씨는 “이전보다 새로운 건강기구들이 많아 운동하는 즐거움이 늘었다.”면서 “웬만한 사설 운동센터보다 이용료가 저렴하면서도 시설은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건강 칼럼] 달걀의 건강학

    닭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다. 먹을 것 없는 ‘계륵’에 우둔한 사람을 비유한 ‘닭대가리’도 있다. 닭날개는 피부를 탄력있게 만드는 콜라겐 성분이 풍부해 예부터 미인들이 많이 먹어왔는데, 이 때문에 ‘닭날개를 먹으면 바람난다’는 속담도 생겼다. 닭갈비와 닭발도 별미다. 그런데 이런 닭의 모체(?)인 달걀은 어떨까. 달걀은 완전식품에 가깝다.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미네랄과 C를 제외한 비타민이 다량 포함돼 있어서다. 흰자위는 인체의 근육 형성과 유지에 필요하고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은 간기능 개선에 좋다. 또 성장기 어린이들의 두뇌 발달에도 큰 도움을 준다. 노른자에는 두뇌 발달에 필수적인 레시틴과 DHA가 들어 있어 매일 1∼2개의 달걀을 먹는다면 성장기 어린이의 체력과 두뇌 발달에 큰 도움이 된다. 성인의 건망증과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됨은 물론이다. 하지만 이 좋은 달걀에 콜레스테롤이 많아 성인들은 먹기를 꺼린다. 달걀 한개에는 약 270㎎의 콜레스테롤이 있는데,1일 성인 권장량이 300㎎이어서 한개만 먹어도 권장량을 거의 모두 섭취하는 셈이고, 두개를 먹으면 용량이 넘었다고 걱정들을 한다. 필자도 매일 한개 정도는 먹고, 가능한 2개까지는 먹으려고 한다. 그렇다면 이처럼 달걀을 즐기는 필자는 콜레스테롤이 높을까. 전혀 그렇지 않다. 지금도 젊은 시절 못지않게 건강하고 기억력도 좋다. 그 이유는 레시틴이라는 물질 때문이다. 이 물질이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저해하고 두뇌 발달을 도와준다. 필자가 방송사 요청으로 10명에게 10일간 매일 5개의 삶은 달걀을 먹게 하고 콜레스테롤과 중성 지방을 검사한 결과,10명 중 1명만이 약간의 중성지방 상승이 있었을 뿐이었다. 달걀에 비타민C와 식이섬유가 부족한 점을 감안, 싱싱한 야채와 해조류, 과일을 같이 곁들여 먹는다면 그야말로 완전한 식단이 된다. 기름에 튀기지 않은 달걀이라면 하루에 2개 정도는 먹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이승남 강남베스트클리닉원장
  • 박물관에서 만나는 역사·예술

    ‘작품도 보고 체험도 하고’ 백범기념관, 충무아트홀갤러리, 전쟁기념관 등 서울시내 문화 전시 시설에서 방학을 맞아 학생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마련했다. 중구 충무아트홀 갤러리는 다음달 28일까지 ‘견우와 직녀’,‘금도끼 은도끼’ 등 전래동화의 장면을 퀼트 작품으로 만들어 전시한 ‘윤퀼트 동화놀이터’를 연다. 바늘과 솜을 이용해 퀼트 모빌이나 얼굴 모양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효창동 백범기념관은 다음달 26일까지 청소년들이 김구 선생의 생애와 업적에 대한 설명을 듣고 효창원 묘지를 방문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세종대왕기념관, 윤봉길기념관, 도산 안창호기념관 등에서도 역사 인물에 대해 배우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인물과 함께 질곡의 현대사를 되돌아볼 수 있다. 자신의 체질을 직접 알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강서구 허준박물관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자신의 사상의학(四象醫學) 체질과 그에 맞는 음식을 진단해보고 어린이 성장보약인 소건중탕이나 두뇌발달을 돕는다는 총명환 등 보약도 직접 만들어보는 ‘한방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용산구 전쟁기념관은 초등학생만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31일까지 국악, 서양음악 연주를 들을 수 있는 ‘시리동동 거미동동’ 콘서트를 열며,23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는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 보는 ‘도예체험학습’ 교실도 운영한다. 도봉구 옹기민속박물관에서는 25일 옹기 산지인 경기도 여주군에서 옹기를 만들어보는 ‘옹기가마 탐방’을 마련했다. 삼성미술관 리움(용산구 한남동)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저명한 예술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학생들은 다음달 28일까지 ‘그리움의 편린들’이란 테마의 이중섭 드로잉 작품을 3000원만 내면 볼 수 있고,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국립오페라단 단장 소프라노 정은숙 등의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신상품]

    ●빙그레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끌레도르(Cle‘d’Or·황금열쇠)’를 출시했다. 씹히는 감이 있도록 덩어리 상태인 청키 스타일. 치즈 케이크, 블루 베리, 체리 등을 입안 가득히 느낄 수 있다고. 신선함을 유지하도록 저온 해동 공법을 사용했다. 가격은 1900∼5000원. ●파스퇴르유업은 프리미엄급 영유아조제식 ‘그랑노블(Grandnoble)’을 내놓았다. 모유와 비슷하도록 강원도 청정농장의 1등급 원유로만 사용했다고 회사측은 설명. 두뇌 발달 성분인 DHA와 아라키돈산도 넣었다. 생후부터 36개월까지 단계별로 구성.740g이 2만 4500원. ●피죤은 얼룩전문 제거제 매직O2(오투)를 선보였다. 세제만으로 지워지지 않는 와이셔츠 깃, 소매의 찌든 때와 얼룩에 뿌리기만 하면 깨끗이 제거된다. 간단한 얼룩은 세탁하지 않고 물로만 헹궈도 된다.6600원. ●두산식품BG 종가집은 새로운 유산균 기술을 적용해 맛과 품질을 업그레이드한 ‘집김치’를 출시했다. 어머니 손맛이 느껴지는 김장독의 김장김치로 새로운 김치유산균 ‘류코노스톡 DRC0211’을 넣어 신선한 맛을 오랫동안 느낄 수 있다. 전국 할인점에서 다양한 매장 시식·경품 행사를 연다. 포기김치(1㎏) 8100원. ●CJ뉴트라는 기능성 다이어트식품 ‘디팻 히비스커스’를 내놓았다. 먹기 편한 정제 타입인 데다 체지방 억제 기능이 강해 소량만 섭취해도 다이어트 효과가 탁월하다고 회사측은 소개. 휴대하기 편하도록 6캡슐 단위로 포장했다.8주분(336캡슐) 홈쇼핑 판매가 14만 8000원. ●애경 색조전문 화장품브랜드 마리끌레르에서 마스카라 ‘왓 어 서프라이즈 마스카라’ 3종을 선보였다. 볼륨·컬링·더블(볼륨&컬링) 3가지 종류. 손상된 눈썹을 보호하도록 알로에 추출물을 넣었다.1만 8000∼2만원. ●보령수앤수는 두나리엘라를 주성분으로 만든 항산화 건강식품 ‘늘사랑 조류추출카로틴’을 내놓았다. 대두추출분말, 붉은 토끼풀추출분말, 석류 추출물분말 등을 함유. 갱년기 여성의 피부 건강에 좋다고 회사측은 밝혔다.250㎎ 360캡슐에 29만 8000원.080-708-8070∼1.
  • [세상에 이런일이]브레인 서바이벌 다운로드

    |런던 AFP 연합|21세기 중반이 되면 컴퓨터 기술 발달로 슈퍼컴퓨터에서 뇌를 ‘다운로드’ 받아 죽음을 피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영국의 한 저명 미래학자가 주장했다. 영국 가디언의 일요판 옵서버는 지난 22일 “2050년이면 컴퓨터에서 ‘정신’을 다운로드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영국 최대 통신그룹 브리티시텔레콤(BT)의 미래학 팀장인 이안 피어슨의 예측을 보도했다. 피어슨은 이같은 기술이 초기에는 매우 비싸 “널리 보급될 2075∼80년 전까지는 부유층의 전유물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컴퓨터가 감정을 느끼는 단계로까지 기술이 진보해 탑승자들보다 충돌사고를 더 두려워하도록 프로그래밍된 항공기가 등장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피어슨은 이러한 예측이 황당무계하게 들릴 수도 있으나 현재의 컴퓨터 기술 발달 속도와 수준을 놓고 통계적으로 분석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그는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3이 바로 이전 모델에 비해 35배나 강력한 기능을 제공하며 인간두뇌의 1% 정도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예를 들며 기술 진보속도가 엄청나게 빠르다는 점을 강조했다.
  • [아자!아자!시민기자] 홍수교수 ‘음악과 인생’ 특강

    [아자!아자!시민기자] 홍수교수 ‘음악과 인생’ 특강

    사회 전반에 ‘웰빙’이라는 단어가 넘쳐난다. 웰빙 가전, 웰빙 식음료, 웰빙 아파트 등….‘웰빙(well-being)’은 말 그대로 잘 먹고 잘 사는 것이다. 그러나 요즘의 웰빙은 잘 먹는 것에만 너무 치우치지 않나 싶다. 진정한 웰빙의 시작은 잘 먹어 건강한 육체를 가지는 것이나, 그 완성은 풍요로운 마음으로 고품격의 문화를 향유함으로써 건강한 정신상태로 행복한 삶을 유지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진정한 웰빙족이 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 것일까? 나는 그 해답을 지난 8일 성동문화회관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음악과 인생’이라는 강좌를 통해 찾을 수 있었다. 한국교원대학교 이홍수 교수님의 열정적인 강연 속에서 얻은 해답은 바로 행복한 인생을 위해 음악을 가까이 하고 즐기는 것이다. 사람의 몸과 마음은 결코 따로 분리할 수 없는 것이기에 우리는 건강한 정신을 갖고 올바른 삶의 목표를 향해 살아야 한다. 이홍수 교수는 “건강한 정신을 위해 인간 지성의 최고의 산물인 음악을 즐겨야 한다.”고 말했다. 인간이라는 존재가 본래 음악적으로 태어나기 때문에 늦어도 8,9세 이전에 적절한 음악 학습을 시작해서 계속 체계적인 경험을 한다면 누구나 음악을 향유할 수 있다고 한다. 세상에는 시대와 지역에 따라, 민족에 따라 그 나름의 의미와 아름다움을 가진 수많은 음악들이 존재하는데 음악이라는 것을 온전히 즐기기 위해서는 인간의 본성을 살피고, 삶의 모습에 주목하며, 소리의 속성을 이해해야 한다고 한다. 어렵게 느껴진다면 그냥 음악을 느껴지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도 좋다고 한다. 눈과 귀를 열고 마음으로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음악을 감상하는 것. 그것이 바로 음악과 함께하는 행복한 인생 만들기의 시작일 것이다. 태교음악으로 모차르트의 음악이 단연 최고로 손꼽힌다. 아이가 어렸을 때 클래식 음악을 많이 듣게 하면 아이의 두뇌 발달뿐만 아니라 감성 발달에도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람뿐만 아니라 식물이나 동물이 건강히 잘 자라게 하는 데에도 음악의 효과가 탁월하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이렇듯 음악은 우리가 잘 먹고 잘 살아가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자녀는 부모의 거울이라고 한다. 부모가 아름다운 음악을 좋아하면 자녀도 똑같이 음악을 좋아하게 된다. 가족끼리 아름다운 음악을 함께 공유하고 공감할 때 가족의 행복은 배가될 것이다. 온 가족이 함께 음악을 향유하며 건강한 정신을 가꿔 잘 먹고 잘 사는 진정한 웰빙족으로 거듭 나보자. 최점순 시민기자
  • [김홍신의 세상보기] 충돌의 미학을 기다리며

    [김홍신의 세상보기] 충돌의 미학을 기다리며

    오른손잡이가 오른손을 다쳐 사용할 수 없을 때 불편한 점이 한둘이 아닐 것이다. 숟가락으로 밥 떠 넣기는 그런대로 괜찮지만 젓가락질을 하기는 보통 고역이 아닐 수 없다. 글씨 쓰기는 더욱 어렵고 가위질, 캠코더와 마우스 다루기나 현악기 다루기도 수월한 게 아니다. 뿐만 아니라 세수하고 면도하는 일도 만만한 게 아니다. 한국인의 대다수는 오른손잡이이다. 한국인들이 유달리 오른편을 선호하는 까닭을 생각해보았다. 생활용구 거개가 오른손잡이용이라는 것 말고도 오른편을 바른편이라고 인식하는 묘한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 우리 어릴 적엔 오른쪽을 바른쪽, 오른손을 바른손이라고 표현했다. 어쩌면 해방공간사와 6·25전쟁 후유증으로 우익적인 것을 옳고 좌익적이면 그른 것으로 인식했을 것 같다. 많은 종교적 그림에서 악마와 나쁜 것들이 왼쪽에 배치되어 있다거나 왼쪽을 나쁜 징조, 악마, 더러운 것으로 표현되고 인식된 경우가 많았던 것이다. 전 세계 인구 중 15% 정도가 왼손잡이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도 라틴어의 왼손잡이가 재수 없거나 배신을 뜻하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가로쓰기를 하기 위해선 오른손잡이가 훨씬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건 오른손잡이의 생각일 뿐이다. 왼손잡이가 가로쓰기를 하면서 아무 불편이 없다는 걸 모르는 건 인식의 오해일 뿐이다. 과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인간만이 특별하게 발달한 언어중추가 있는 좌뇌를 언어적, 시각적, 논리적, 분석적, 이성적, 디지털적이며 우뇌는 비언어적, 시공간적, 동시적, 형태적, 종합적, 직관적, 아날로그적이라고 한다. 쉽게 풀어보면 오른손잡이는 좌뇌가 발달하게 되어 말하고 읽고 쓰고 추리하는 데 유리하고 왼손잡이는 우뇌가 발달하게 되어 원근의 감각, 창의성, 음악성, 직감이 강하다고 한다. 천재는 우수한 두뇌를 타고나는 게 아니라 두뇌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사람이라고 하니 굳이 좌뇌와 우뇌에 관해 집착하는 것은 온당하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요즘 초등학교에서 19단 열풍이 불고 있다고 한다. 나는 19단 외우기보다 먼저 우리 아이들에게 오른손과 왼손을 함께 두루 쓰는 연습을 하도록 했으면 한다. 좌뇌와 우뇌를 발달시키는 것을 덤으로 얻고 좌우를 동시에 인식하는 지혜를 가르치는 것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충돌의 미학’이라는 게 있다. 서로 부딪쳐서 아름답거나 좋은 것을 만들어내는 작용을 말하는 것이다. 거칠게 깨뜨린 돌멩이를 한통속에 넣어 계속 충돌시키면 모난 것들이 부서져 결국 예쁜 모양의 조약돌이 된다. 보석을 가공할 때도 원석과 도구가 충돌해서 영롱한 광채를 발하는 보석이 만들어진다. 질병과 의술이 충돌하여 환자의 고통이 소멸되고 문명의 가치창조, 예술적 승화, 인간애의 따뜻한 모습들도 그렇게 이루어지는 것들이다. 이제 우리는 오른손과 왼손을 두루 사용하는 지혜를 통해 아직도 우리에게 남아있는 진보와 보수의 대립, 동서의 지역 갈등, 남북한의 좌우대립, 세대 갈등, 남녀 차별, 빈부격차, 노사갈등…이런 것들을 서로 눅이는 세상을 그려보았으면 한다. 신체 중에 좌우로 나누어진 것을 보면 눈, 콧구멍, 귀, 손, 발 등이 있다. 어느 한쪽이 고장나면 큰 불편을 감수할 수밖에 없다. 걸핏하면 좌파니 수구세력이니 하며 다투고 동쪽에 사는 것이 어떠하고 서쪽에 사는 것이 어떠하다는 식으로 비난하며 나이가 들어 고리타분하다느니 젊어서 안하무인이라고 얼러대는 충돌의 해악으로는 국가가 발전할 수 없을 것이다. 산 하나를 두고 동쪽에 사는 이가 서산이라 부르고 서쪽에 사는 이가 동산이라 부른다고 해서 서로 틀린 것이 아니라는 걸 인정하는 충돌의 미학을 기다린다.
  • [보건소 탐방/서울 관악구] 고시준비생 ‘건강 부축’

    [보건소 탐방/서울 관악구] 고시준비생 ‘건강 부축’

    서울 관악구 보건소가 특화된 의료서비스로 주민들의 신뢰를 다져 나가고 있다. 고시생들이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이들의 건강 증진과 어린 학생들의 바른 자세를 위한 척추 관련 검진·상담 프로그램 등 이색적인 보건 진료를 선보이고 있다. 최연남 보건소장은 “우리 보건소는 하루 1000여명의 주민이 이용하는 ‘필수 공간’이 되고 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의료서비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른 지역 구민도 혜택 지난 2003년부터 매년 한 차례 실시하는 ‘고시촌 무료 이동 검진’이 갈수록 인기를 더해 가고 있다. 공부에 몰두하다 자칫 건강을 해칠 수 있는 고시생들이 1년에 한 번이라도 자신의 건강을 돌아보는 계기를 갖도록 배려한 조치다. 지난해에는 200여명이 이 서비스를 받았다. 사실 고시생들의 상당수는 관악구 주민이 아니다. 하지만 관악구는 이들이 지역에 장기간 머물고 있는 동안 각종 질환에 노출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것도 공부에 최대한 지장을 주지 않으려 이들이 주로 머물고 있는 지역인 신림9동사무소로 출장을 나가 서비스한다. 고시생들이 시간적 여유가 많다는 5월6일에 검진한다. 검진팀은 총 17명에 이른다. 기초체력 테스트에서 혈액 검사, 건강 상담, 결핵 검진, 금연·성병·피부병 진료 및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김난영 간호사는 “고시생들은 3∼4년 이상 수험생활을 한 경우가 많아 신체 건강뿐 아니라 정신 상담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치매관리센터 수준 높아 보건소 4층에 자리잡은 치매관리센터는 지난 2000년 국내 보건소 중 처음 설치되어 치매 선별 순회검진, 치매 예방강좌 등을 맡고 있다. 특히 센터에는 서울대의대에서 파견된 전문의 1명과 간호사 3명이 전담 배치돼 있다. 운영은 사단법인 한국치매협회와 공동으로 하고 있는데, 경로당과 노인회관,6개 종합사회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들이 주대상자다. 현재까지 260명이 등록, 관리되고 있고 199명은 위생용품 공급 등 상시 서비스를 받는다. 환자 가족을 위한 치매 가족 모임 및 가족교실도 운영, 어려움을 나누고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 ●중학생 척추 검진에도 역점 매년 4∼6월에는 지역내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척추검진을 실시한다. 고려대의대 척추측만증연구소와 공동 진행해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사춘기 전후로 많이 발생,1∼2년 사이에 급속히 진행되는 척추의 이상징후를 조기 발견, 치료토록 하기 위한 것이다. 한 해에 4000명가량을 검진, 소홀해지기 쉬운 청소년기의 올바른 자세 유지에 큰 도움을 준다. 진료 결과는 인터넷으로 공개한다. 이밖에 ▲골다공증 검진 등 건강증진사업 ▲금연사업 ▲영양개선사업 등 각종 의료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아동들을 위한 영양개선사업도 주목할 만하다.6월과 11월에는 ‘이유식 시연회’를 개최, 영·유아의 부모와 가족에게 아이의 신체 및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한다.7∼8월에는 ‘취학전 아동 영양교실’을 열어 지역내 167개 어린이집 어린이들의 식생활 습관을 바로잡아 준다. 또 오는 6월에는 ‘영양 인형극’ 공연을 통해 초등학생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을 깨우쳐주고 ‘키짱, 몸짱 건강교실’을 열어 중학교 이상의 청소년들이 예쁜 체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시생들을 위한 검진서비스와 상담을 실시하는 보건소는 전국에서 관악구 보건소가 유일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MD의 훈수] 비타민

    [MD의 훈수] 비타민

    ‘비타민의 계절’인 봄이 찾아왔다. 겨우내 옹동고라졌던 몸이 따뜻해진 날씨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에너지를 필요로 하게 된다. 특히 겨울철 날씨가 추워져 운동량이 부족해진 상태에서 신체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자연히 비타민과 무기질의 소모량이 많아지게 마련. 이 때문에 전체적인 영양소 가운데 신진 대사에 필요한 비타민이 많이 요구된다는 얘기다. 비타민은 특히 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인 춘곤증을 예방하는 데도 중요한 요소다. 현재 시중에서 인기 있는 비타민 관련 제품은 비타민B·비타민C, 멀티 비타민& 무기질, 그리고 성장기 어린이들의 영양 보충을 위한 추어블(씹어 먹는) 종합 비타민 등이 있다. ●초이스 B-COM 한 알에 비타민C 300㎎과 콜린, 이노시톨 등이 함유돼 있어 신체 기능 활성화에 효과가 뛰어나다. 비타민B 부족에 따른 불면증, 식욕 부진, 신경 과민, 무력증 같은 ‘잠재성 비타민 결핍증’을 해소할 수 있다. 특히 스트레스 해소 및 피로 회복에 좋다.90정들이 한 병에 3만원. ●씨 포뮬라(C-Fomula) 한 알에 비타민C가 500㎎이나 들어 있는 제품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자일리톨 성분을 함유시켰다. 노화방지 기능이 있는 항산화 영양소를 보충해 준다. 오렌지·포도·딸기 등 천연 과일 향이 진하게 배어 있으며, 유산균이 포함돼 있어 건강 증진에 많은 도움을 준다.90정들이 한 병에 3만원. ●액상 프로폴리스 면역기능을 높이는 프로폴리스가 30% 함유된 제품. 프로폴리스는 벌집에서 추출한 천연 항생 물질로, 봄철 각종 바이러스와 세균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해 준다.25㎖들이 한 병에 3만원. ●멀티 플렉스 멀티 비타민 10종의 비타민을 균형있게 공급해 준다. 유산균과 자일리톨이 함유돼 있으며, 씹어 먹는 추어블 종합 비타민이다.90정들이 한 병에 3만 5000원. ●초이스 C+3 노화방지 기능이 있는 항산화 영양소의 보충이 가능한 제품이다. 지용성 항산화 영양소인 베타카로틴과 비타민E, 셀레늄, 수용성 항산화 영양소인 비타민C가 들어 있다. 현대인을 위한 건강 기능식.60캡슐 한 병에 5만원. ●아이플러스 비타민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 아이브라이트 등 눈에 좋은 영양소가 많아 황사가 심한 봄철 눈의 영양 관리에 효과적이다. 장기간 컴퓨터를 사용하는 어린이 등에게 좋다.60캡슐 한 병에 3만 5000원. ●클로렐라 900정 클로렐라는 비타민을 비롯해 엽록소, 핵산, 아미노산 등이 들어 있어 불규칙한 식생활로 인해 영양 섭취가 불균형한 현대인들에게 적합한 기능성 식품. 클로렐라는 세포의 신진대사를 증진시킬 뿐만 아니라, 면역력을 높여주며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900정들이 한 병에 6만원. 한편 비타민이 함유된 식품으로 건강에 좋아 봄철에 많이 먹는 기능성 제품들도 선보이고 있다. ●달맞이꽃 종자유 몸 안에서 합성되지 않는 필수 지방산인 리놀레산과 감마리놀렌산이 함유돼 있다. 감마리놀렌산은 피부와 생리 기능의 정상적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90캡슐 한 병에 6만원. ●DHA & EPA 서구화된 식생활에 따라 과도하게 섭취된 포화 지방산을 줄여 준다. 특히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주는 것은 물론, 두뇌와 망막의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준다.90캡슐 한 병에 4만원. ●오메가 플러스 몸에 좋은 불포화 지방산인 ‘오메가-3’ 지방산과 ‘오메가-6’ 지방산을 보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두뇌 영양에 도움을 주는 건강 기능 식품.90캡슐 한 병에 4만 8000원. 신세계 백화점 조대환
  • [토종웰빙을 찾아서] 마산 고현 미더덕

    [토종웰빙을 찾아서] 마산 고현 미더덕

    봄철이면 너나없이 입맛이 떨어진다. 주부들이 정성을 다해 밥상을 차려보지만 가족들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을 때는 미더덕 요리가 제격이다. 미더덕은 바다에서 나는 더덕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 입안에 번지는 향이 독특하고,‘오도독’하고 씹히는 맛이 일품인 ‘웰빙 먹을거리’다. 한국수산물 성분표(1995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미더덕에는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은 필수아미노산 함량이 32%나 되며, 이중에는 타우린·글루타민산·글리산 등과 같이 원기회복에도 좋고, 입맛이 돌아오게 하는 유리아미노산이 50%나 차지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등푸른 생선에 많은 EPA와 DHA와 같은 고도 불포화 지방산 함량이 상당히 높아 청소년의 두뇌발달 및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모든 성인병의 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 동맥경화와 고혈압 및 혈전 예방효과가 뛰어난 식품이다. ●성장기 어린이의 보약 미더덕과 사촌쯤 되는 오만둥이도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흰 멍게라고도 하며, 산란 및 부착시기가 미더덕과 비슷하다. 오만둥이의 몸은 원형에 가깝고 때로는 불규칙한 모양을 하며 외형의 물질이 붙어있는 형태를 띠고 있다. 겉껍질은 회황색에서 연한 등황색을 띠며 가죽 모양으로 두께는 2∼8㎜ 정도다. 표면에는 불규칙한 홈이나 주름이 있고 속은 흰색으로 미더덕보다는 단단하고, 씹히는 맛이 좋아 젊은이들이 더 선호한다. 육질의 주 성분은 단백질 5.3%, 지방 함량은 2.0%로 적은 편이다. 동맥경화 및 혈전병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타우린과 혈중 콜레스테롤을 개선시키는 DHA와 EPA가 들어있어 성인병 예방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더덕은 껍질을 까서 먹지만 오만둥이는 껍질째 먹는다. 외형적으로 배에 꼬리가 달려 있으면 미더덕이고, 꼬리부분이 없는 것이 오만둥이다. 둘다 회로 먹거나 찜으로 쪄 먹어도 좋지만 된장찌개의 부재료로 첨가해도 좋다. 미더덕은 우리나라와 극동아시아에만 분포하는 해양동물이다. 우리나라에는 진해만을 중심으로 남해안에 주로 서식하고 있으며, 특히 경남 마산의 특산물이다. 마산시 진동면 고현마을에서 생산되는 미더덕은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할 정도다. 채취 시기는 수온이 9∼15℃로 유지되는 3∼4월. 이때쯤이면 길이 65㎜ 내외로 통통하게 살이 올라 가장 맛있다. ●입안에 퍼지는 바다냄새 미더덕을 즐겨 먹는 안원준(53·마산시)씨는 “미더덕을 깨물어 터뜨리면 입안 가득 진한 바다냄새가 밴다.”고 말한다. 안씨는 3∼4월 채취 시기에 1년치를 구입한다. 껍질 깐 미더덕 20㎏을 구입, 한번 먹을 만큼씩 나눠 랩에 싸서 냉동보관하면 두고두고 먹을 수 있다는 것. 싱싱할 때는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소주 안주로 그만이라고 자랑한다. ●노화를 방지하고 항암효과도 뛰어나 최근에는 미더덕과 오만둥이에서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물질이 다량 함유돼 있다는 사실이 경남대 경남지역문제연구원 이승철(식품생명공학부) 교수팀에 의해 밝혀졌다. 이 교수팀이 경남 마산시의 의뢰로 미더덕의 장기보관 포장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하다 뜻밖의 결과를 얻은 것이다. 또 대장암 세포로 실험한 결과 오만둥이는 항암효과도 뛰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활성산소는 세포와 DNA를 공격, 각종 독성물질을 생성시켜 만성질환과 노화를 촉진시키는 주범으로 알려져 있다. 이 교수는 “인위적으로 활성산소를 주입해 실험한 결과, 미더덕이 이를 제거하는 능력이 뛰어나 항산화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미더덕이 어떤 항산화물질을 어느 정도 함유하고 있는지, 마늘이나 녹차 등 다른 식품에 비해 함유 정도가 얼마나 되는지는 연구를 계속해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마산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1개월 장기유통 가능해져 미더덕은 재래시장에서 자연식품 형태로 판매되고 있어 유통기한이 3일에 불과했지만 이제는 1개월 이상 장기유통이 가능하게 됐다. 마산시가 주산지인 진동면 고현마을을 정보화마을로 지정하고, 사업비 4억원으로 전자상거래용 포장기술을 개발했다. 진공포장 후 110℃에서 15분간 가열하거나 동결건조한 뒤 분말포장하면 맛과 향이 그대로 유지되면서 1개월 이상 장기 유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마산시와 미더덕 영어조합법인 등은 1차 가공하거나 분말상태로 상품화하기로 하고 특허를 출원, 머지않아 서울 등지에서도 손쉽게 구입할 수 있을 것이다.
  • [토종웰빙을 찾아서] 안동 간고등어

    [토종웰빙을 찾아서] 안동 간고등어

    6년전 경북 ‘안동 간고등어’가 첫 출시됐을 때만 해도 성공을 예상한 사람은 별로 많지 않았다. 높은 가격 탓이었다. 일반 고등어에 비해 3배 이상 비싼 값에 누가 사먹겠느냐며 고개를 갸우뚱했다. 그러나 이러한 예상을 뒤집고 안동 간고등어는 대박을 터뜨렸다. 선두업체인 ㈜안동간고등어에서만 한해 1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고 있다. 비싸도 품질이 좋으면 찾는 서울 등 대도시지역의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난 것이 원인이었다. 사정이 이렇게 되자 안동지역에서 간고등어 생산업체도 잇달아 설립됐다. 얼간재비, 안동맛자반, 자반간고등, 안동전통 간고등어, 안동원조 간고등어, 양반 간고등어 등 10개 업체에 이른다. 이들 업체의 매출액을 모두 합하면 연간 300억원에 이른다. 안동의 대표적 재래시장인 안흥동 신시장에도 30여개 가게에서 간고등어를 판매하고 있다. ●고등어는 등푸른 생선의 대표주자 요즘 각 방송의 건강프로에는 단골손님으로 등장하는 것이 등푸른 생선이다. 대표적인 장수 건강식품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등푸른 생선 중 우리가 가장 쉽게 맛볼 수 있는 것이 고등어다. 고등어에는 단백질, 지방, 칼슘, 인, 나트륨, 칼륨, 비타민A, 비타민B, 비타민D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또 생선에만 들어있는 특수한 영양소인 EPA와 DHA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 불포화 지방산인 DHA나 EPA는 모두 혈중 콜레스테롤치를 현저히 감소시켜서 고혈압·동맥경화증 등의 성인병과 뇌의 활동을 활발하게 함으로써 노인성 치매 등을 예방하는데 상당한 효과를 낸다. 특히 DHA는 뇌의 발달과 활동을 촉진시키고 유연성을 높여 두뇌 회전을 원활하게 한다. 따라서 정보전달이 빨라지고 세포의 기능도 좋아져서 기억과 학습능력을 향상시킨다. 청소년기와 뇌의 기능이 쇠퇴해가는 노년기에 중요하다. 고등어를 먹고 알레르기를 나타내는 사람이 간혹 있는데 이것은 고등어에 많이 들어있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히스티딘이 효소작용에 의해 히스타민으로 변한다. 이 히스타민이 인체에 들어가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키거나 복통·구토 등의 증상을 나타내기도 한다. 이러한 고등어의 효능을 그대로 간직한 채 맛을 업그레이드한 것이 안동간고등어다. ●맛의 비결은 상하기 직전의 염장처리 안동 간고등어는 왜 맛이 좋을까. 이것을 알려면 100여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안동은 바다와는 거리가 먼 전형적인 내륙지방이다. 경북 영덕 강구항에서 고등어를 수송해 왔다. 안동으로 오기까지는 이틀이 걸렸다. 냉동시설이 없던 시절이라 부패를 막기 위해 중간지점에서 소금으로 염장 처리를 해야만 했다. 그런데 이것이 안동 간고등어 맛의 비결이었다. 상하기 직전에 나온 고등어 효소가 맛을 좋게 한 것이다. 안동 간고등어 간잽이(염장처리하는 사람)인 이동삼(65)씨는 “지금은 옛날과는 달리 제주도 직송 고등어를 부산공동어시장에서 받아 염장 처리한 뒤 하루동안 숙성시켜 출시한다.”고 말했다. 이제 안동 간고등어는 전국적인 브랜드로 자리잡게 됐다. 제조업체 불모지인 안동에서 최대의 산업으로 급부상했고,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수출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13만달러어치를 미국 등지로 수출했다. 올해는 20만달러어치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동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이렇게 드세요 고등어 구이 흐르는 물에 간고등어를 헹군 뒤 물기를 제거한다. 석쇠 또는 오븐에 적당한 온도로 구워낸다. 이때 식초를 살짝 바르면 타지 않고 잘 구워진다. 고등어 조림 간고등어를 물에 헹군 뒤 적당한 크기로 토막을 낸다. 간고등어 위에 양념장과 고추·파를 넣고 졸인다. 고등어 찜 간고등어를 토막낸 뒤 물을 넉넉히 붓는다. 다진 생강과 마늘, 고추을 넣고 찜통에 쪄낸다. 실파나 깨소금 등을 뿌리면 맛이 더 좋다. 고등어 튀김 간고등어를 적당히 잘라 생강즙, 소금, 후추에 재워둔다. 달걀 흰자와 녹말을 혼합해 튀김옷을 만든다. 고등어를 튀김옷에 입혀 튀겨낸다.
  • ‘갯벌의 변신’ 송도신도시 조경착수

    ‘갯벌의 변신’ 송도신도시 조경착수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 단일 조경공사로는 사상 최대 규모인 인천 송도신도시 2·4공구 공원·녹지 조성공사가 11월중 착공된다. 바다 갯벌을 매립, 조성돼 허허벌판에 불과한 송도신도시의 도시경관을 형성하는 이 작업은 기나긴 신도시 조성 역정의 ‘화룡점정’에 해당된다. 과연 눈을 제대로 찍어 신도시라는 ‘용’이 화려하게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뛰어난 녹지율 송도신도시는 경관·생태도시를 표방하는 도시답게 2·4공구 176만평 가운데 23%인 41만평이 공원·녹지로 꾸며진다. 인천의 기존 시가지 녹지율(7.3%)의 3배에 해당된다. 세계적으로도 뉴욕의 공원율이 20.6%, 도쿄 2.7%, 런던 10.8%, 싱가포르 3.7%인 점을 감안할 때 손색이 없는 녹지율이다. ●특이한 조경기법 송도신도시는 매립지라는 특수성 때문에 일반 조경기법과는 다른 방법이 동원된다. 공원 등에 그냥 나무를 심을 경우 지하에 있는 갯벌 염분이 지면으로 스며들어 나무가 제대로 자랄 수 없다. 따라서 이를 방지하기 위해 매립지반 위에 암거(배수관)를 설치한 뒤 그 위에 자갈로 된 쇄석층(50㎝)을 분포하고, 다시 1.5∼5m의 고운 흙을 덮는 등 이중삼중의 장치를 마련한다. 공원과 길가에 심는 나무도 염분에 강한 품목으로 선택됐다. 해송·이팝나무·팽나무·회화나무 등 39종 18만주의 교목과 산철쭉·해당화·개나리 등 33종 62만 6000주의 관목이 선보인다. 갈대 등 지피식물 역시 59종 172만 2000본이 심어지며 잔디는 32만 9600㎡에 깔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전문가 자문을 거쳐 2년간 이러한 수종에 대한 염분 적응시험을 거쳤다. 시공을 맡은 풍림산업은 연말까지 가로수 일부를 식재한 뒤 내년부터 공원 등에 수목 식재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테마를 지닌 공원 신도시에는 근린공원 5개, 어린이공원 6개, 미관광장 2개 등이 꾸며지는데 공원별로 테마를 지녔다.2공구 아파트단지(테크노빌)와 지식정보산업단지(테크노파크) 사이에 들어설 1호근린공원(6만 4649평, 길이 960m, 폭 230m)은 중앙공원답게 신도시가 지향하는 ‘정보화’‘국제화’를 상징한다. 공원 가운데는 국제교류광장이 설치되고, 그 위 좌우로 통신을 주제로 한 놀이시설인 ‘통신놀이공간’과 과학놀이 체험시설인 ‘과학놀이공간’이 각각 들어선다. 교류광장 왼쪽에는 ‘정보의 바다’를 상징하는 대형 연못이, 그 옆에는 신도시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높이 30m의 인공동산이 조성된다. 아울러 공원 곳곳에는 통신시설의 발달사를 보여주는 봉수대, 파발마, 우편, 전화, 인터넷이 이미지화돼 전시된다. 4공구 입구에 들어설 2호근린공원(4만 8430평, 길이 960m, 폭 160m)은 반대로 인천의 역사와 전통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전통문화마당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인천8경중 바다와 관련이 있는 4경(팔미도를 도는 범선, 옥기섬 어민들의 피리소리, 장도의 단풍, 계관섬의 바위)을 은유화한 ‘미추홀바다’와 전통놀이 공연장인 ‘열린마당’이, 오른쪽에는 인천8경중 산과 연관이 있는 4경(문학산 아지랑이, 청룡산 구름, 오봉산 달, 호구포로 지는 해)을 표현한 ‘비류산’이 각각 들어선다. 조각 또는 그림으로 형상화될 8경은 전문가들에게 용역을 의뢰해 추진되는데, 시민들이 잘 모르는 ‘인천 8경’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줄 전망이다. ●공원이 생태학습현장 기존 시가지와 신도시를 잇는 길목에 위치한 23호근린공원(26만 915평, 길이 2800m, 폭 300m)은 공원보다는 생태학습현장에 가깝다. 공원 가운데 유수지를 두고 왼쪽에는 야생조류·식이식물 서식지와 조류관찰소 등이 있는 조류생태공원이, 오른쪽에는 양서류·나비 서식지와 습생초지 등을 갖춘 습지생태공원이 각각 조성된다. 야생화와 건생초지를 관찰할 수 있는 야생화원과 자연천이관찰원도 들어선다.5호근린공원과 6호근린공원에는 자전거도로·테니스장·롤러스케이트장·게이트볼장·배드민턴장·체력단련장 등 각종 체육·휴게시설이 집중돼 있다. ●녹지축이 하나로 연결 송도신도시 조경의 또 다른 특징은 모든 녹지축이 연결된다는 점이다.11개에 이르는 공원과 2만 8815㎡의 완충녹지가 거미줄처럼 정교하게 이어져 환경을 최우선시하는 기법을 선보였다는 평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송도신도시 조경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면서 “환경과 생태를 중시하는 조경의 신기원을 이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치열했던 입찰경쟁… 1000억대 풍림에 낙찰 송도신도시 조경사업은 사상 최대의 공사답게 시공자 선정 과정부터 치열했다. 공개경쟁 입찰에는 풍림산업, 쌍용건설, 화성산업, 롯데건설, 고속도로관리공단, 현대산업개발, 남해종합개발, 삼성물산, 현대건설, 삼호, 삼성에버랜드 등 11개사가 참여했다. 모두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건설업체들이다. 이들은 인천지역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가산점을 받을 수 있기에 지역업체 ‘모시기 경쟁’이 펼쳐졌다. 공사를 발주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많은 지분을 지역업체에 할당한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해줄 것을 입찰을 담당한 조달청에 공문으로 요청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업실적 외에 지역업체 참여 여부가 시공자 선정에 큰 변수로 작용하자 지역업체를 둘러싼 뜨거운 물밑경쟁이 펼쳐졌다. 인천에 조경면허를 가진 건설업체가 30여개에 불과한 것도 선택의 여지를 없애, 이들은 오랜만에 여기저기서 ‘러브콜’을 받기에 이르렀다. 입찰참가 업체들은 지역업체를 대상으로 “우리와 함께 갈 경우 공사를 맡을 수 있다.”는 파상공세를 편 결과 11개사 가운데 삼성에버랜드를 제외한 모두가 지역업체 2∼3개를 30%의 지분으로 참여시킨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데 성공했다. 국가계약법은 국가 산하기관이 공사비 243억원 이상의 국제입찰시 지역업체를 최소 15%, 최대 30% 범위 내에서 참여시키도록 규정하고 있다. 삼성에버랜드는 재무상태와 시공경험 측면에서 11개사 가운데 가장 뛰어나지만 지역업체 지분율이 낮아 점수면에서 꼴찌를 기록했다. 인천의 건설협회 관계자는 “삼성에버랜드가 뛰어난 경영실적만 믿고 자만한 결과”라고 말했다. 거의 다 만점을 기록한 채 본선에 해당되는 가격입찰(지난 6월25일)에 참가한 업체들은 치열한 두뇌싸움의 ‘2라운드’를 전개한 끝에 공사예정가(1115억원)의 75.82%인 741억 4700만원을 써낸 풍림산업 컨소시엄이 낙찰됐다.1000억원 이상 공사의 경우 최저 낙찰가가 공사예정가의 72.99%인데 풍림이 제시한 금액이 이에 가장 근접한 결과다. 풍림산업은 SK임업 및 지역업체인 원광건설, 송림건설, 송산ENC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지분율은 풍림 36%,SK 34%, 원광 13%, 송산 10%, 송림 7% 등이다. 이밖에 30여개의 업체가 이들로부터 하청을 받아 공사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환경엄마 김순영의 건강한 밥상]현미밥 꼭꼭 씹어먹으면 두뇌발달

    교외로 나가 보면 들녘이 온통 황금물결로 넘실거린다.시장에는 벌써 쏟아져 나오기 시작한 햅쌀이 미각을 돋우고 있다.가을,바로 ‘쌀’의 계절이다. 올해는 UN이 정한 ‘세계 쌀의 해’이다.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쌀의 해에도 쌀이 제대로 대접받고 있지 못하고 있다.1993년 110.2㎏이던 1인당 쌀 소비량이 2003년에는 83.2㎏으로 크게 줄었다.10년 사이에 무려 24.5%나 줄어든 것이다.그러나 이 소비량마저도 도시일수록,특히 어린 아이일수록 더욱 적어 문제다.밥이 물러간 빈 자리를 햄버거,피자가 야금야금 파고드는 게 현실이다. 쌀은 우리 체질에 가장 잘 맞을 뿐 아니라 영양도 우수하다.보통 쌀을 탄수화물 식품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그렇지 않다.79%의 탄수화물 이외에 7%의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다.이 외에도 칼슘,철,인,칼륨,나트륨,마그네슘 등의 미네랄,발암 물질이나 콜레스테롤 등 독소를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섬유질,비타민B 등 다양한 영양분이 함유되어 있다.철분만 하더라도 그렇다.우리는 흔히 우유에 더 많은 철분이 들어 있을 것이라고 여기지만 오히려 쌀에 더 많다.우유 100㏄에는 철분이 약 0.1㎎ 들어 있는 반면 현미 100g에는 0.5㎎의 철분이 들어 있다.뿐만 아니라 지방은 밀가루의 3분의1 정도에 불과해 비만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그밖에 쌀은 밀가루나 다른 곡류에 비해 소화가 잘 될 뿐 아니라,알레르기 위험이 극히 적어 어린이에게 특히 좋다. 밥을 먹는 경우 상대적으로 씹는 횟수가 늘어나기 때문에 두뇌 발달이나 질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인류가 처음 직립할 때 400g이던 뇌가 지금은 1400g으로까지 늘어난 것은 음식을 씹어 삼키게 된 것과 큰 연관이 있다는 연구 보고도 있다. 그런데 일본의 한 연구에 의하면 최근 들어 씹는 횟수가 몰라보게 줄어들었다고 한다.50년 전만 해도 한 끼 식사를 하면서 1400∼1500번 정도 씹었으나,최근에는 햄버거,스파게티 등 서구형 식단의 영향으로 겨우 620번을 씹을 뿐이라고 한다.이것이 우리가 쌀 소비량을 늘려야 하는 또 다른 이유이기도 하다. 쌀을 먹되 현미를 먹으라고 권하고 싶다.백미는 맛있고 부드럽지만,10번이나 깎는 과정에서 씨눈과 겉껍질까지 모두 제거돼 영양이 떨어진다.반면 현미에는 섬유질이 풍부하다.씨눈에는 노화를 방지하는 토코페롤이 많이 들어 있고,겉껍질에는 섬유소가 많아 숙변도 제거해 준다.극단적으로 말해 백미는 ‘죽은 쌀’이고,현미는 ‘살아 있는 쌀’이다.현미를 물에 담가 며칠 두면 쌀눈에서 싹이 돋는 것을 볼 수 있다.만약 백미를 그렇게 2∼3일만 두면 썩기 시작한다. 그렇다고 백미에서 현미로 갑자기 바꾸면 소화 장애를 가져올 수 있다.처음에는 조금씩 섞어 먹다가 차츰 현미의 비율을 높여 가는 단계적 접근방법이 좋다.현미 대신 5분도미나 7분도미를 통해 적응 과정을 거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만 7세 이하 어린이의 경우는 씹는 능력이 아무래도 떨어지므로 무리하게 현미를 먹이지 않는 것이 좋다.이럴 경우에는 5분도미나 7분도미를 잡곡과 함께 섞어 먹이는 것이 좋다.돌이 지난 아이의 경우 너무 어리다며 씹기에 좋은 백미밥만을 주는 경우가 많은데,그렇게 조심하지 않아도 된다.이런 유아들도 5분도미나 7분도미 정도는 충분히 씹어 소화시킬 수 있으므로 어렸을 때부터 여기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것이 좋다. 단,현미를 먹을 경우에는 특히 유기농으로 재배한 것을 고르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쌀에 농약이 잔류할 경우 93%가 쌀 바깥쪽의 호분층에 잔류하기 때문이다.조리법도 농약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이는 방법을 택해야 한다.쌀을 불릴 때 썼던 물은 버리고 새로운 물을 넣어 밥을 지으며,밥을 먹을 때는 꼭꼭 씹어 먹어야 한다.침에는 발암 물질 등 유해물질을 해독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이다.또 묵은쌀은 지방분이 산화돼 독성물질이 나올 수 있으므로 되도록 피하는 게 좋다. 햅쌀이 쏟아지는 이 때마저 가족들 밥상에 햅쌀밥을 올리지 못한다면 너무 아쉬운 일이다.밥을 맛있게 먹을 때 건강도 살아나고,농촌도 살아나고,땅도 살아난다.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풍성한 가을,건강한 식탁이 되었으면 좋겠다.
  • 0~5세 뇌발달 부모에 달렸다

    심리학자 르네 스피츠는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는 두 집단의 아기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다.한 집단은 시설이 좋은 고아원,다른 집단은 교도소 재소자들의 아기를 수용하는 탁아소에서 양육된 아이들이었다.그는 외견상 비슷해 보이는 이 두 집단의 아기들이 자라는 모습을 면밀하게 관찰했다.그 결과 제한된 시간이나마 엄마의 보살핌을 받은 탁아소 아기들은 모두 정상적으로 자란 반면 각자의 침대에 격리돼 있던 고아원의 아기 집단은 대부분 두 살이 되기 전에 죽거나,아니면 지능적,정서적인 발달이 느렸고 건강도 좋지 않았다. 도대체 아기와 엄마가 주고받는 상호작용이 아기의 두뇌 발달에 어떤 역할을 하기에 두 집단의 아기들은 이처럼 판이한 운명을 맞이하게 됐을까? 미국의 신경생물학자 리즈 엘리엇이 세 아이를 키우며 쓴 과학육아서 ‘우리 아이 머리에선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궁리 펴냄)는 이처럼 아기의 뇌에서 일어나는 신비로운 현상들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그들이 단지 젖을 찾거나 칭얼대는 것 이상의 뭔가를 도모하는 존재라는 사실을 가르쳐 준다. 저자는 태어나서 다섯 살까지 환경과 유전이 유아의 뇌 발달에 미치는 영향과 청각 후각 미각 시각 등 감각기능,지능과 정서,운동 발달 등이 어떻게 순차적으로 이뤄지는지 알려준다. 척수와 몸의 핵심 기능을 조절하는데 중요한 뇌줄기는 출생 때 이미 발달이 끝나 아기들은 생존,성장,보호자에 대한 애착 등 출산 후에 요구되는 기본적인 능력을 갖고 태어나지만,대뇌의 겉질은 출산 후 몇 년이 지나서야 성숙돼 5세까지 아기들의 뇌는 성장을 계속한다. 스피츠의 실험이 말하듯,양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과 부모 사이의 상호작용.기저귀를 갈아주거나 잠자리에서 책을 읽어주는 사소한 접촉을 통해서도 아이들의 두뇌는 계속 발달한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그는 인간에게 있어 두뇌 발달의 50%는 환경이,나머지 50%는 유전자가 결정하는 만큼 똑똑한 아기로 키우려거든 아기들이 특정 사물이나 개념,감정 등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고,여유있게 진행 과정과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한다.각종 영재교육,조기교육의 열풍 속에서 시들어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는 지적이 아닐 수 없다.2만 5000원.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희귀병 환자에 희망을] 골형성부전증 남주희어린이

    [희귀병 환자에 희망을] 골형성부전증 남주희어린이

    “뱃속에서부터 팔이 부러진 채 태어난 주희가 장애의 아픔을 참아가며 밝게 자라주고 있는 것만 해도 감사할 뿐입니다.” 골형성부전증을 앓고 있는 남주희(4·여)양은 그동안 15차례나 뼈가 부러지는 아픔을 겪었다. 잠을 자다 몸을 뒤척일 때도,뭔가에 부딪히기만 해도,심지어 기침을 해도 뼈가 부러지는 주희를 지켜보는 어머니 김완기(34)씨는 안타깝기만 하다. ●뱃속에서 팔 부러진 채 태어나 ‘앞으로 또 얼마나 뼈가 부러지는 아픔을 감내해야 할지….’ 혹시 넘어지지나 않을까,어디에 부딪히지나 않을까 잠시도 주희 곁을 떠나지 못하는 어머니 김씨는 마음 졸이는 하루하루를 보낸다. 동생 영찬(3)이가 뜀박질을 하기 시작하면서 누나를 건드리지나 않을까 더 불안해졌다. 그래도 주희가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이런저런 위험이 닥칠 때면 소리를 질러 그나마 다행이다. 골형성부전증은 뼈를 형성하는 조직생성이 미진해 발육이 불완전하고 부러지기 쉬운 상태가 되어 몸의 불균형과 신체활동에 지장을 불러오는 병이다. 25만명당 1명꼴로 발병하고 근본적인 치료가 안된다. 대부분 유전적인 요인이 많지만 주희는 돌연변이성으로 판정되고 있다.척추측만증과 청력손실을 동반하는 합병증이 우려된다. 팔,다리 등 뼈가 자주 부러지는 곳에 금속 핀을 박아 뼈를 보조해주고 정기적으로 뼈를 강하게 하는 주사와 약물처치를 받는 것이 치료의 전부다. 두 달에 한번꼴로 병원을 찾아 한번에 15만원씩 소요되는 ‘파노린’ 뼈 강화주사를 맞고 있다. ●다리 4곳 금속핀 박고 걸음마 주희는 아직 나이가 어려 특수(장애인)유치원을 다니고 있지만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수많은 어려움이 기다리고 있다. 당장 또래들과 어울려 지내야 하는 것부터가 부담이다.친구들과 부딪히기만 해도 골절되는 중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8월 양쪽 다리 4곳에 금속 핀을 박는 수술을 한 뒤로 처음으로 조금씩 걸음마를 하는 주희가 대견스럽다. 김씨는 “주희에게 멸치와 우유 등 음식을 통해 칼슘 공급을 하려 하지만 몸에서 흡수를 하지 못해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면서 “두뇌발달은 오히려 또래보다 좋아 커서는 사회에 보탬이 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후원계좌번호는 국민은행 480001-01-158778 사단법인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희귀난치성환자돕기 사랑의 전화는 060-700-1369(1통화 2000원). 원주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신상품]

    ●한국야쿠르트는 두부가 15%이상 들어간 스낵 ‘두부감빠’와 고구마가 12% 이상 함유돼 고소한 깨맛과 달콤한 군고구마맛이 어우러진 ‘깨구미’를 새로 선보인다.두부감빠의 용량은 50g,깨구미가 65g이며,가격은 모두 500원. ●대상은 튜브용기에 담아 짜먹을 수 있는 ‘청정원 짜먹는 잼’을 출시했다.숟가락이 필요없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스푼오염으로 곰팡이가 발생할 위험이 없다.딸기가 58%,블루베리가 41% 함유되어 맛이 진하고 상큼하다.딸기(400g) 3400원,블루베리(400g) 4100원이다. ●한국네슬레는 찬물에 타먹는 아이스 코코아 분말 ‘네슬레 아이스 쵸코’ 2종을 내놓았다.진한 초콜릿과 부드러운 우유 맛의 ‘오리지날’맛과 커피와 코코아가 은은하게 조화를 이룬 ‘모카’맛 두 가지로 찬물에도 잘 녹고 스틱형 개별포장으로 나와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가격은 21g 10개들이 팩이 3000원선이다. ●매일유업은 신선하고 엄선된 양질의 재료를 사용해 미각발달과 이유기 영양 균형을 맞춰줄 수 있는 9가지 종류의 이유식 ‘맘마밀 보글보글’을 선보인다.아기의 월령과 단계에 맞추어 소화력과 흡수력에 맞도록 알갱이의 크기가 다양하게 만들어져 오물 오물 씹는 훈련에 도움이 된다.160g(80g 2포) 1팩의 소비자권장가격은 5000원. ●씨크스포츠는 프랑스 스포츠고글 브랜드 CEBE의 산악용고글 ‘CEBE 0391’을 출시했다.시력보호를 위해 렌즈의 양면에 자외선차단 코팅을 했으며 렌즈 옆에 바람막이가 있어 산악환경에 알맞다.가격은 19만 8000원.02-3402-1502. ●피죤은 한방추출물을 주원료로 해 세정력과 보습효과를 강화한 주방세제 ‘퓨어’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그린퓨어’는 쑥 추출물을 주 원료로 사용하여 주부습진을 예방하고 피부 보호 기능을 높였으며,‘핑크퓨어’는 석류 추출물을 원료로 해 항균효과를 높이고 핑크 후로랄 민트향을 첨가했다.용기형 500g 2100원,800g 리필용기형 2000원, 리필파우치형은 1.3㎏에 3400원이다. ●비타민하우스는 두뇌 활동이 많은 수험생과 노인층의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는 불포화지방산 영양식품 ‘DHA&EPA’를 내놓았다.가격은 90정 1병에 4만원.02-576-7530.
  • [신상품]

    ●한국야쿠르트는 두부가 15%이상 들어간 스낵 ‘두부감빠’와 고구마가 12% 이상 함유돼 고소한 깨맛과 달콤한 군고구마맛이 어우러진 ‘깨구미’를 새로 선보인다.두부감빠의 용량은 50g,깨구미가 65g이며,가격은 모두 500원. ●대상은 튜브용기에 담아 짜먹을 수 있는 ‘청정원 짜먹는 잼’을 출시했다.숟가락이 필요없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스푼오염으로 곰팡이가 발생할 위험이 없다.딸기가 58%,블루베리가 41% 함유되어 맛이 진하고 상큼하다.딸기(400g) 3400원,블루베리(400g) 4100원이다. ●한국네슬레는 찬물에 타먹는 아이스 코코아 분말 ‘네슬레 아이스 쵸코’ 2종을 내놓았다.진한 초콜릿과 부드러운 우유 맛의 ‘오리지날’맛과 커피와 코코아가 은은하게 조화를 이룬 ‘모카’맛 두 가지로 찬물에도 잘 녹고 스틱형 개별포장으로 나와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가격은 21g 10개들이 팩이 3000원선이다. ●매일유업은 신선하고 엄선된 양질의 재료를 사용해 미각발달과 이유기 영양 균형을 맞춰줄 수 있는 9가지 종류의 이유식 ‘맘마밀 보글보글’을 선보인다.아기의 월령과 단계에 맞추어 소화력과 흡수력에 맞도록 알갱이의 크기가 다양하게 만들어져 오물 오물 씹는 훈련에 도움이 된다.160g(80g 2포) 1팩의 소비자권장가격은 5000원. ●씨크스포츠는 프랑스 스포츠고글 브랜드 CEBE의 산악용고글 ‘CEBE 0391’을 출시했다.시력보호를 위해 렌즈의 양면에 자외선차단 코팅을 했으며 렌즈 옆에 바람막이가 있어 산악환경에 알맞다.가격은 19만 8000원.02-3402-1502. ●피죤은 한방추출물을 주원료로 해 세정력과 보습효과를 강화한 주방세제 ‘퓨어’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그린퓨어’는 쑥 추출물을 주 원료로 사용하여 주부습진을 예방하고 피부 보호 기능을 높였으며,‘핑크퓨어’는 석류 추출물을 원료로 해 항균효과를 높이고 핑크 후로랄 민트향을 첨가했다.용기형 500g 2100원,800g 리필용기형 2000원, 리필파우치형은 1.3㎏에 3400원이다. ●비타민하우스는 두뇌 활동이 많은 수험생과 노인층의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는 불포화지방산 영양식품 ‘DHA&EPA’를 내놓았다.가격은 90정 1병에 4만원.02-576-7530.
  • [세상에 이런일이]“曰, 曰, 曰”

    |워싱턴·베를린 AFP 연합|개들이 처음 본 사물의 이름을 익히는 지능을 가졌으며,어떨 때는 딱 한 번 들은 이름도 몇 주 동안 기억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라이프치히에 있는 막스플랑크 진화인류학연구소의 줄리아 피셔 박사팀은 최근 독일인 가족이 기르고 있는 양치기 개의 일종인 9살짜리 보더콜리를 연구한 결과,개의 지능은 인간과 상당히 유사한 형태로 발달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피셔 박사팀이 미국 과학전문지 ‘사이언스’에 실은 연구결과에 따르면 ‘리코’라는 이름의 이 보더콜리는 약 200개의 단어를 알고 있었으며 딱 한 번 본 장난감들의 이름을 기억하는 능력도 있었다. 사이언스의 카트리나 켈너 부편집장은 “개가 이렇게 빨리,단 한번 만에 사물의 이름을 익힌다니 놀랍다.”며 “이런 종류의 학습을 가능하게 하는 두뇌구조가 인간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뒷받침한다.”고 평했다. 연구팀은 개의 학습과정은 어린 아이가 말을 배울 때와 상당히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리코는 자신이 이미 이름을 알고 있는 7개의 장난감 사이에 끼여있던 새 장난감을 가려내 물고 오는 능력을 보여 줬다.주인이 낯선 단어를 말하며 새 장난감을 갖고 오라고 명령하자 10번 중 7번은 새 장난감을 가려내는데 성공했고,한 달 뒤에는 6번 중 3번을 성공했다.연구팀은 이 정도 능력은 3살짜리 어린이에게서 볼 수 있는 지능이며,훈련받은 유인원·돌고래·앵무새와 비슷한 수준의 단어실력이라고 평가했다.˝
  • [세상에 이런일이]“曰, 曰, 曰”

    |워싱턴·베를린 AFP 연합|개들이 처음 본 사물의 이름을 익히는 지능을 가졌으며,어떨 때는 딱 한 번 들은 이름도 몇 주 동안 기억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라이프치히에 있는 막스플랑크 진화인류학연구소의 줄리아 피셔 박사팀은 최근 독일인 가족이 기르고 있는 양치기 개의 일종인 9살짜리 보더콜리를 연구한 결과,개의 지능은 인간과 상당히 유사한 형태로 발달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피셔 박사팀이 미국 과학전문지 ‘사이언스’에 실은 연구결과에 따르면 ‘리코’라는 이름의 이 보더콜리는 약 200개의 단어를 알고 있었으며 딱 한 번 본 장난감들의 이름을 기억하는 능력도 있었다. 사이언스의 카트리나 켈너 부편집장은 “개가 이렇게 빨리,단 한번 만에 사물의 이름을 익힌다니 놀랍다.”며 “이런 종류의 학습을 가능하게 하는 두뇌구조가 인간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뒷받침한다.”고 평했다. 연구팀은 개의 학습과정은 어린 아이가 말을 배울 때와 상당히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리코는 자신이 이미 이름을 알고 있는 7개의 장난감 사이에 끼여있던 새 장난감을 가려내 물고 오는 능력을 보여 줬다.주인이 낯선 단어를 말하며 새 장난감을 갖고 오라고 명령하자 10번 중 7번은 새 장난감을 가려내는데 성공했고,한 달 뒤에는 6번 중 3번을 성공했다.연구팀은 이 정도 능력은 3살짜리 어린이에게서 볼 수 있는 지능이며,훈련받은 유인원·돌고래·앵무새와 비슷한 수준의 단어실력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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