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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요영화]쿵푸허슬

    ●쿵푸허슬(KBS2 토요명화 밤 12시25분) ‘희극지왕’ 저우싱츠(주성치)가 어쩐지 조용하다 했을 즈음인 2004년,‘짜잔!’하고 다시 나타났다. 바로 제작, 각본, 감독, 주연 등 1인4역을 맡은 ‘쿵푸허슬’을 들고 관객 앞에 선 것.‘소림축구’로 배꼽을 잡게 만든 지 꼭 3년 만의 일이다. 한손엔 날 시퍼런 도끼, 한손엔 오색찬란한 막대사탕을 들고 있는 영화 포스터가 첫선을 뵀을 때부터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짐작했다. 이 ‘쿵푸허슬’이야말로 저우싱츠표 영화의 압축판이 될 것이라는 사실 말이다. 9살 때부터 리샤오룽(이소룡)의 쿵후를 꿈꾸며 연마해왔다는 저우싱츠의 정통 쿵후 액션은 코미디적 설정과 어우러져 단물 만난 물고기마냥 신나게 창공을 휘젓는다.‘와호장룡’,‘매트릭스’,‘킬빌’에서 할리우드 액션 안무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무술감독 위안허핑(원화평)은 이 영화에서도 현란한 무술 파노라마로 관객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영화의 배경은 1940년대 중국 상하이. 법보다 도끼가 더 위엄을 부리던 혼탁한 시기에 잔인하기 그지없는 도끼파와 하층민이 모여사는 돼지촌 주민간에 충돌이 벌어진다. 돼지촌을 접수해서 도끼파 보스의 눈에 들고 싶었던 싱(저우싱츠)의 협박이 목표달성은 못한 채 공연히 도끼파와 돼지촌 주민 간의 싸움에 불만 지핀 것. 그런데 놀랍게도 돼지촌에 숨어있던 고수들이 하나 둘씩 그 정체를 드러낸다. 예상치 못한 쿵후 고수들의 등장으로 위기를 느낀 도끼파는 킬러들을 고용하는 한편, 싱을 이용해 전설 속의 쿵후 달인 야수를 빼돌려 돼지촌을 칠 음모를 계획한다. 하지만 등잔 밑이 어두운 법. 도끼파가 미처 파악하지 못한 최고의 고수가 바로 그들 내부에 있었는데…. ‘쿵푸 허슬’의 SFX는 인간미가 풍기는 특수효과로 요약된다. 전방 수㎞의 모든 사물을 날려버리는 ‘사자후 음공기법’, 소리만으로 바위를 가르는 ‘거문고 음공권’ 등 공상 속에서나 등장하는 쿵후의 절대신권을 저우싱츠는 친근감 넘치는 색깔을 입혀 스크린에 옮겨놓았다.2004년 토론토 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에서 ‘기존 저우싱츠의 이미지와 상상력을 뛰어넘는 대작’으로 평가받는 등 개봉 당시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골고루 찬사를 이끌어냈다.101분.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첫 ‘홍어 명인’ 안국현씨

    첫 ‘홍어 명인’ 안국현씨

    전라도 대표 음식인 홍어의 명인(名人)으로 안국현(51·전남 나주시 영산동)씨가 국내 처음으로 선정됐다. 사단법인 대한명인 문화예술교류회(전북 순창군)는 14일 2대째 홍어 요리를 이어오고 전통음식 개발과 발전, 전승에 힘쓴 안씨를 음식부문 홍어 명인으로 뽑았다고 밝혔다. 안씨는 흑산도 홍어의 집산지인 나주 영산포에서 홍어 식당을 운영한다. 안씨가 17년동안 갈고 닦은 솜씨로 만드는 홍어 요리는 10여가지. 그가 자랑하는 삼합은 굽지 않은 마른 김에다 홍어와 돼지고기 편육, 묵은지를 포갠 뒤 돌돌 말아 먹도록 내놓는다. 이번에 안씨와 함께 전통음식부문의 명인으로 폐백요리 임화자(여·전남 함평군)씨 등 8명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10월 5일 오후 3시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 나주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성남시, 탄천변 외래식물 제거

    분당주민들의 휴식처인 탄천변에 호흡기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외래식물들이 다수 서식해 이를 제거하느라 골머리를 앓고 있다. 성남시는 최근 탄천변 체육공원과 여수천변 등지에서 시민들과 환경단체, 군부대, 시민환경모니터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인 외래식물 제거작업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외래식물은 고유종의 서식처를 위협하고 생태계를 교란함은 물론, 각종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돼지풀, 단풍잎돼지풀 등이 대표적이다. 시는 지난 10일 하루 제거작업에만 무려 1t가량의 외래식물이 수거돼 전량 소각처리했다. 시관계자는 “위해·외래식물의 번식력이 강해 인근 토종식물군락을 순식간에 점령하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외래식물 식별요령과 함께 수거작업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단독]쇠갈비, 앞·중간·뒷갈비로 세분화

    [단독]쇠갈비, 앞·중간·뒷갈비로 세분화

    앞으로는 쇠고기·돼지고기를 구입할 때 어떤 부위인지 꼼꼼히 챙겨볼 필요가 있다. 쇠고기 갈비로 통칭되던 부위가 ‘앞갈비’,‘중간갈비’,‘뒷갈비’로 세분화되기 때문이다. 돼지고기 삼겹살도 ‘오돌뼈’를 추려낸 부위는 ‘오돌갈비’로 표시된다. 개체당 고급육 출현 비율이 높아져 소비자가격 인하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전망이다. 농림부는 12일 웰빙 바람으로 고급화된 소비자 입맛을 따라잡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식육의 부위별·등급별 및 종류별 구분 방법 고시 개정안’을 입안예고했다. 세계무역기구(WTO) 통보 절차를 거쳐 늦어도 올해 안에 시행할 방침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쇠고기 부위를 표기할 때 사용 가능한 ‘소분할’ 명칭에 앞갈비, 중간갈비, 뒷갈비, 갈비살, 부채덮개살, 설깃머리살, 삼각살, 업진안창살, 치마양지, 앞치마살 등 11개 부위가 새로 추가됐다. 대신 ‘갈비’는 없앴다. 이로써 공식 쇠고기 부위 명칭은 갈비, 등심, 목심 등 대분할 10개와 꽃등심살, 안창살 등 소분할 39개가 됐다. 판매업자는 두 부류의 명칭 중 하나를 선택해 표기하면 된다. 예컨대 ‘등심’ 또는 ‘살치살’로 쓰면 된다. 이에 따라 갈비의 경우 앞·중간·뒷갈비로 구분해 표시하는 사례가 늘어날 전망이다. 농림부 관계자는 “등뼈 6∼8번을 잘라낸 ‘LA갈비’는 육질이 좋고 한국인이 선호하는 부위라 판매업자들 대다수가 ‘중간갈비’로 표시해 차별화할 것”이라면서 “유통·판매업자들로부터 이같은 요구가 잇따라 수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돼지고기는 오돌갈비, 홍두깨살, 토시살, 갈비살, 마구리 등이 새로 소분할 명칭에 포함됐다. 이 중 오돌갈비 표시가 눈에 많이 띌 것으로 예상된다. 오돌갈비는 술안주로 많이 찾는 ‘오돌뼈’가 포함된 부위로 삼겹살에서 추려낸 것이다. 농림부는 이같은 고기 부위 명칭 세분화가 가격 인하 효과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농림부 관계자는 “소 한 마리 중 소비자 선호·고급육 출현 비율이 높아져 전체 부가가치가 상승하면서 생산·유통업자 마진은 늘고 소비자가격은 낮아지는 ‘윈·윈’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정안은 ‘롯데마트 사태’에서 보듯 수입산과 한우의 절단 부위가 달라 소비자 혼선을 유발할 경우 원칙적으로 수출국의 부위 명칭을 사용하도록 했다. 다만 유통·판매업자가 자율적으로 많이 포함된 순서에 따라 해당되는 국내 부위 명칭을 추가로 표기할 수 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메뚜기 잡으러 한번 들러주세요”

    ‘메뚜기가 뛰면 친환경 쌀이 날개를 단다?’가을을 맞아 전국 농촌 들녘에서 ‘메뚜기 잡기 체험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해당 자치단체들이 지역의 청정 이미지 및 친환경 쌀 홍보를 위해 경쟁적으로 이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경북 영덕군은 오는 18∼20일 3일간 병곡대 영리 일대 친환경 무농약 쌀 생산단지 12㏊에서 ‘메뚜기 잡기 체험행사’를 연다. 메뚜기 잡기 행사를 비롯해 허수아비 작품 전시 및 제작, 소망 풍선 날리기, 무농약 쌀 시식, 즉석 메뚜기 튀김 맛보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준비돼 있다. 군은 즉석에서 무농약 쌀 홍보와 판매, 구매 계약으로 우수 고객을 확보할 계획이다. 경북 울진군도 송이축제 기간인 28∼30일 3일간 근남면 수산리 친환경 벼농법 특수재배단지 3.5㏊에서 메뚜기 잡기 체험 행사를 마련, 울진 무농약·유기농 쌀을 홍보한다. 인근 왕피천 EXPO에서는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 장터와 고구마 캐기 수확 체험행사가 열린다. 경북 의성군도 10월11일 청정 황토쌀 재배단지인 구천면 미천리, 안계면 용기리 들판에서 메뚜기 잡기 체험 행사를 연다. 벼 수확 및 탈곡·도정 체험 행사와 2007m 가래떡 뽑기, 오리·아기돼지·미꾸라지 잡기, 소달구지 타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곁들여진다. 경북 도내에서는 이밖에 포항시와 고령군이 다음달 중순쯤 구룡포읍 성동리, 쌍림면 하거리 친환경 농업지구 일대에서 각각 메뚜기 잡기 체험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충북 단양군은 오는 30일(잠정) 대강면 괴평리 들판에서 ‘메뚜기 잡기’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올해로 3회째다.1인당 참가비 6000원을 내면 마을 논에서 메뚜기를 잡고 고구마를 캐서 현장에서 구워 먹을 수 있다. 점심 밥은 덤이다. 강원 횡성군도 다음달 6일 횡성읍 반곡리 일원에서 허수아비축제와 함께 메뚜기잡기 행사를 열어 청정쌀 홍보와 함께 도시인들에게 시골 정취를 느끼게 할 계획이다. 주민과 도시민들이 함께하는 족구 및 떡 만들기 대회도 열린다. 경기 파주시는 같은 달 6∼7일 문산읍 사목리 임진각 광장에서 메뚜기 잡기 체험행사를 곁들인 ‘파주 농산물축제’를 연다. 시·군 관계자들은 “메뚜기는 우렁이농법과 오리농법, 쌀겨농법 등 친환경 벼 재배를 한 곳에서 서식한다.”면서 “메뚜기 잡기 체험 축제가 지역 홍보와 농가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신성일(申星一) 찾는 신성일

    신성일(申星一) 찾는 신성일

    『제2의 신성일을 키우겠다』『「올·뉴·페이스」의 영화를 만들겠다』 『백만장자가 되겠다』새해로 접어들면서 영화계에 꿈틀거리는 벅찬 의욕들. 좀더 풀이하면 감독으로 「데뷔」하는 신성일이 자신의 후계자 물색에 나섰고, 상업감독으로 알려진 정인엽(鄭仁燁)이 「뉴·시네마」운동을 펼치고, 「톱·스타」남궁원(南宮遠)이 신발장사로 돼지꿈을 펼치게 된것. 『연애교실』이란 작품을 가지고 감독으로 「데뷔」하는 신성일은 요즘 마땅한 새얼굴 찾기에 혈안이 되어있다. 그가 찾는 신인은 남녀주연급 각 1명씩. 남자는 21~22살가량의 청년(가급적 대학생) 으로 운동신경이 발달된 사람. 미남일 필요는 절대로 없으나 사진발이 잘 받는 개성있는 얼굴일 것. 여자는 천성적으로 생기발랄한 19~20살 처녀.역시 빼어난 미모보다는 개성있는 얼굴 이어야 하고 키가 절대로 1백60cm를 넘지 말 것. 『현역 여배우처럼 축 처진 인상이어서는 안된다』고 강조. 이런 조건을 내걸은 신성일은 각 대학교와 양복점, 양장점, 이발소, 미장원, 목욕탕까지 그가 동원할 수 있는 세포망을 총동원해서 신인 색출작전을 펴고있다. 일단 뽑은 신인은 3년간 자신과 계약하고 『책임지고「스타」로 만들겠다』 는 공약. 감독으로 「데뷔」하는 목적중의 하나가 이 신인배우 양성이라고 신성일은 힘주어 말하고 있다. 그는 그동안 『뽑아놓기만 하고 한두작품으로 버림받은 배우지망생의 비극을 숱하게 보아왔다』고 말했다. 감독될 생각은 오래전부터 막연히 품어왔다고 한다. 직접적인 계기는 작년 11월 14일 그들의 결혼기념일에 아내 엄앵란(嚴鶯蘭)의 권고가 불을 붙였다. 『이제 자신의 시간을 가져야 할때』라고 말하는 그는 『내 영역은 어디까지나 청춘물의 주역이다. 그런데 지금 나이(34)로는 젊은 연인역도 중년남성역도 어울리지 않는다』 고 솔직히 털어놓는다. 「스타」로서의 인기가 떨어지니까 재빨리 새길을 잡는거라는 일부의 빈정거림에 대해서는 『인기떨어지면 감독 된다고 한다면 감독들이 화낼거』라고 담담한 반응. 지금 출연중인 12개 작품은 평상 편수의 절반도 못되지만 작품수를 줄이는쪽은 오히려 신성일 자신이라는게 정확할 것 같다. 『로맨스 빠빠』(59연도)이후 11년간 그가 해낸 주연영화는 약 4백70편. 감독에의 전업 이란 말을 극히 꺼리는 그지만 출연 작품을 줄이려는 건 자연스런 추세다. 『내가 하고싶었던 발랄한 현대젊은이 상을 이제 내가 뽑은 신인을 시켜 내가 만들어보겠다는 거죠』그는 감독으로서도 자신이 있다는 표정이다. [선데이서울 71년 1월24일호 제4권 3호 통권 제 120호]
  • “30억원짜리 애완견 주택?”…美서는 개팔자 상팔자

    “30억원짜리 애완견 주택?”…美서는 개팔자 상팔자

    연간 애완동물 시장이 410억 달러(약 38조 원)에 달하는 애완동물의 천국 미국에서는 돈이 없으면 애완견을 키울 수 없다. 30달러짜리 향수를 비롯해 225달러에 이른 트렌치코트. 그리고 300달러 목걸이 등 애완견 용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개팔자가 상팔자’인 미국에서 유난히 호사를 누리는 개가 있으니 바로 힐튼가의 상속녀 패리스 힐턴이 기르는 강아지들이다. 힐턴은 강아지와 고양이는 물론이고 족제비과의 애완동물 패릿을 포함해 600여 마리의 애완동물을 기르고 있다. 애완동물에 쏟는 힐턴의 애정은 상상을 초월한다. 그는 강아지 보금자리를 위해 우리 돈으로 약 30억 원의 애완견 저택을 구입했다. 이탈리아 투스카나 형식으로 지어진 애완견 저택은 강아지용 향수와 보석이 있고. AV시스템까지 갖춰져 있다. 또 힐턴의 애견은 외출할 때 300만원 상당의 루이뷔통이나 디오르 가방으로 이동하는 등 초특급 대우를 받는다. 애완견의 옷도 남다르다. 애완견 명품 매장인 ‘피피 앤 로미오’의 단골인 힐턴은 자신이 샤넬 의상을 입으면 강아지도 샤넬로 치장한다. ‘피피 앤 로미오’에는 강아지용 40만 원짜리 스웨터에서 200만 원짜리 다이아몬드가 박힌 목걸이까지. 그야말로 입이 쩍 벌어질 정도의 명품들로 가득하다. 그러나 힐턴의 애완견 사랑에 대해 진정성을 의심하는 사람들도 있다. 힐턴은 2004년 애완견 ‘팅커벨’이 실종되자 사례금 5000달러(약 480만 원)를 걸고 강아지를 찾아 화제가 됐지만. 애완견이 살이 쪘다는 이유로 몰래 버려 동물보호협회에서 비난을 받은 적도 있다. 한편. 할리우드 스타 조지 클루니는 지난해 자신의 애완동물인 130kg의 돼지 ‘맥스’가 죽자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당시 클루니는 “맥스는 내 삶의 아주 큰 부분이었다”며 “다른 애완동물을 기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클루니는 맥스와 침대에서 함께 잠을 자는 등 18년 동안 동고동락하며 각별한 정을 나눴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 이상주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추석 차례상 비용 15만원”

    “추석 차례상 비용 15만원”

    올 추석에는 차례상을 차리는데 15만원 안팎의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품질에 따라 가격이 제각각이어서 제대로 된 차례상을 차리기에는 이 돈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 농수산물공사는 9일 올 추석 차례상 비용(4인가족 기준)이 지난해보다 1.4% 줄어든 15만 120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달 29일 차례상에 주로 오르는 과일, 야채, 어류·육류 등 26개 품목의 가락시장 소매가격을 토대로 산출한 것이다. 공사는 “과일·채소 등 농산물은 태풍과 장마 등의 피해가 적어 가격이 비교적 낮게 형성되고, 수산물도 정부 비축물량의 방출과 원양어업 호조로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또 “축산물 가격은 미국산 쇠고기의 유통 등으로 약보합세를 보여 차례상을 준비하는 전체 비용은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체감물가는 품질 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시장상인들은 “중저가 상품만으로 골라 사면 15만원대에 차례상을 차릴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이날 서울 종로구 예지동 광장시장에서 차례물품 가격과 서울시 가격을 비교한 결과 개당 2000원 한다는 사과가격은 2000∼3000원에, 개당 2326원으로 조사된 배는 2500∼3000원 사이에서 각각 팔리고 있었다. 곶감(10개)도 5000∼1만원 사이에서 가격이 형성돼 조사가격인 6750원으론 중저가 상품만 살 수 있었다. 일부 채소류는 이미 가격이 많이 올랐다. 개당 730원 정도면 살 수 있다는 애호박은 1000∼2000원에,1㎏에 1830원 정도인 파 가격 역시 2000∼3000원을 줘야 살수 있었다. 다만, 쇠고기와 돼지고기 가격은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시장의 한 상인은 “발표한 가격에 맞춰 제수용품을 고른다면 일부제품은 제상에 올리기엔 민망한 물건을 고를 수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추석 연휴 시작 전까지 가격이 꾸준히 오르는 것을 고려하면 장바구니 물가는 예상보다 더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추석을 앞두고 24일까지 성수품 거래 동향과 추석성수품 지수를 유통정보 홈페이지(www.youtonginfo.co.kr)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경북 “황금돼지를 잡아라”

    “아름다운 경북의 가을로 오세요.” 경북도가 가을철 국내ㆍ외 관광객 잡기에 나섰다. 경북도는 ‘2007 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경주 세계 문화엑스포 2007’을 비롯해 9∼10월에 도내 곳곳에서 열리는 각종 대형 축제에 보다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대적인 관광상품 홍보를 벌이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이날부터 3일 동안 쿠알라룸푸르에서 15개국 220여개의 관광 관련 단체와 기관이 참가한 ‘말레이시아 국제관광박람회’에 경북관광 홍보관을 설치해 동남아 관광객 잡기에 들어갔다. 또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하는 ‘세계여행박람회’에서 ‘봉화 송이축제’와 ‘영주 풍기인삼축제’,‘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 등 문화 관광축제 설명회를 연다. 특히 도는 경북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 1000명을 상대로 경북투어 패키지 상품권과 한ㆍ일 왕복 항공권, 경주지역 호텔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을 주는 ‘황금돼지를 잡아라’라는 특별 행사를 열기로 했다. 이에 앞서 6일부터 4일간 부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고 있는 부산국제관광전에 도내 시ㆍ군 및 경북관광개발공사와 공동으로 경북홍보관을 설치하고 각종 경품행사와 함께 지역 특산품과 관광상품 판매에 나섰다. 경북도 관계자는 “‘올해 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지금까지 경북을 찾은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가량 증가했다.”며 “연말까지 국내 관광전은 물론 해외 관광 관련 박람회 등에 적극 참가해 경북의 관광상품을 널리 알려 많은 관광객을 유치토록 하겠다.”고 말했다.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ㅇ.kr
  • 푸른 남도 강진, 맛을 찾아서

    푸른 남도 강진, 맛을 찾아서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선선해졌습니다. 늦여름 열대야 운운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말입니다. 그 무엇도 자연의 순환은 거스를 수 없다는 단순한 진리를 새삼 깨닫는 요즘입니다. 초록이 지쳐가는 계절의 끝자락에 푸름을 좇아 전라남도 강진에 다녀왔습니다. 가을색을 그리워하는 길목에서 내년에나 다시 보게 될 초록을 아쉬워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특히 영원한 푸름을 간직한 ‘청자의 고장’이기도 하지요. 어느 허름한 식당에 들어가더라도 남도 음식의 자존심을 지켜 주는 곳 또한 강진입니다. 오가는 길에 만난 강진의 맛집들은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시켜 주기에 모자람이 없었습니다. 글 사진 강진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푸름의 결정체 고려 청자 강진은 우리나라 청자의 변화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청자의 보고(寶庫)’다. 전국 400여개의 옛 가마터 중 188개소가 밀집돼 있다. 얼마 전 충남 태안에서 주꾸미를 낚던 어민이 발견한 침몰 선박 속의 청자도 강진에서 만든 것으로 확인됐듯, 국내 보물급 이상 청자의 약 80%가 강진산이다. 청자를 만드는 과정은 매우 복잡하고 정성과 정밀함을 필요로 한다. 한 작품이 나오기까지 적어도 25단계 이상의 공정을 거쳐야 하고, 어느 한 과정이라도 잘못되면 전체적인 균형미를 잃고 만다. 작품 하나가 완성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무려 60∼70일 정도. 조유복(45) 청자박물관 조각실장은 “청자를 담은 갑발을 가마에 넣고 고유제를 지낸 후에야 도공들은 비로소 봉통(아궁이)에 불을 지피기 시작합니다.800℃ 남짓한 온도에서 초벌구이를 한 다음, 유약을 바르고 본벌구이에 들어갑니다. 불꽃의 색깔이 붉은 색에서 노랑색, 밝은 흰색으로 점점 변해 가기 시작합니다. 이때쯤 온도가 1300℃ 가까이 상승하죠.8m에 달하는 가마안의 온도차를 없애기 위해 가마 옆 구멍에서도 장작을 때기 시작합니다. 간간이 가마에서 시편을 꺼내 유약이 잘 녹았는지 확인하죠. 날씨에 따라 48∼56시간 연속으로 불을 지핍니다.”라고 제작과정을 설명했다. 한 도공이 옆불구멍에서 시편을 꺼냈다. 벌겋게 달궈졌던 시편이 식으면서 청자 고유의 빛깔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명징한 비취빛. 빨간 불이 만들어 낸 푸름의 결정체다. 청자의 종주국이라 자부하는 중국인들조차 이 아름다운 빛깔에 혀를 내두르지 않았던가. ▶청자박물관에서 마량항으로 가는 길에 있는 삼덕수산개발에서는 겨울 한철에만 잠깐 맛볼 수 있는 매생이 등 해산물을 급속 냉동해서 팔고 있다. 매생이 특유의 비릿하고 상큼한 맛이 고스란히 살아 있다.400g 5000원.(061)434-3745. # 강진 차밭의 푸름에 눈을 씻고 월출산 남쪽 자락에 초록빛이 가득하다. 성전면 월남리 월남사지와 무위사를 잇는 2차선 도로변에 드넓게 차밭이 펼쳐져 있다. 차밭 하면 인근의 보성쪽만 생각하기 일쑤일 터. 바다 가까운 3만 358㎡(10만여평)의 구릉지에서 만난 차밭의 푸름에 눈을 씻을 수 있다는 것은 생각지 못한 횡재다. 월출산에서 내려오는 바람을 타고 작은 풍차처럼 빙글빙글 돌아가는 바람개비들의 모습이 이색적이다. 서리를 방지하기 위해 세워둔 팬이다. 월출산의 단아한 모습과 어우러져 설치미술 작품처럼 보인다. 바람개비와 차밭 고랑사이를 빨간색 절삭기가 바삐 오간다. 차의 생육과 경관 관리를 위해 삐죽이 돋아난 찻잎들을 제거하는 중. ▶월남사지 초입의 강당식당은 13년 남짓 멧돼지고기의 명성을 이어온 남도음식명가. 여러번에 걸친 집돼지와의 교배로 탄생한 쫄깃하고 담백한 멧돼지살이 일품이다. 말만 잘하면 집에서 만든 멧돼지 쓸개주와 오디주도 맛볼 수 있다.1인분(200g) 9000원.433-1292. # 푸른 대밭이 감싸안은 영랑 생가 남해를 휩쓴 노을이 강진만(灣)으로 쏟아져 내린다. 반짝이는 황금빛 물비늘처럼 강진을 영롱하게 빛내는 인물이 영랑 김윤식.‘모란이 피기까지’ 등 영랑이 발표한 80여 편의 시 중 60여 편이 남성리 생가에서 탄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광복 이후 강진은 유난히 좌우익의 대립이 심했던 지역. 우익활동을 했던 영랑은 좌익세력의 등쌀에 서울로 거처를 옮겼고, 영랑의 집은 몇 번의 전매를 거친 다음 1985년 강진군에서 매입해 관리하고 있다. 생가에는 시의 소재가 되었던 모란과 우물, 동백나무, 장독대 등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요즘 영랑과 함께 새로이 조명되고 있는 인물이 시인 김현구다. 영랑과 같은 곳에서 태어나, 같은 지역에서 같은 동인으로 활약하다, 같은 시기에 사망했지만 한국현대시사에서 그의 발자취는 찾기 어렵다. 목포대 김선태 교수는 “만석꾼 집안에서 태어난 영랑과 달리 몰락한 관료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영랑의 그늘에 가려진 시인이라 볼 수 있습니다.2인자의 비애만 맛보고 간 불운한 시인이었죠. 그의 시 세계가 영랑과 유사점이 많긴 하지만, 영랑의 아류가 아닌 변별적 특징을 지닌 시인이었기에 그의 시가 재평가되어야 마땅합니다.”라고 말했다. ▶흥진식당은 한정식으로 유명한 강진에서도 첫손꼽는 명가.4인기준 1인 1만 5000∼3만원. 백반은 1만원.434-3031. 남성리 우체국 맞은편의 전복나라는 전복요리 전문식당이다. 맛깔스러운 전복된장찌개가 1만원.433-8155. # 까치내고개 넘어 병영마을 강진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까치내(鵲川)고개 좌우의 논마다 벼들이 익어간다. 알곡이 가득찰수록 고개를 숙이는 벼에 비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쭉정이는 외려 고개를 번쩍 쳐들고 있다. 겸손을 일깨워주는 장면. 이렇듯 자연은 세세한 곳에서도 반면교사 노릇을 톡톡히 해낸다. 까치내 고개 너머 병영마을은 조선시대 전라도 육군의 총지휘부가 있던 곳. 이 마을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한골목’이라고도 부르는 돌담길이다. 근대문화재 제264호로 지정된 이 돌담길은 얇은 돌을 빗살무늬 형식으로 쌓아 올린 것으로, 최초로 우리나라를 세계에 알린 하멜이 7년동안 이곳에 머무르며 담쌓는 방식을 전수했다고 전해진다. ▶병영마을을 찾았다면 반드시 수인관 돼지불고기 백반을 맛봐야 한다.50년전부터 여관을 했던 곳으로, 돼지불고기를 시작한 지 20년쯤 됐단다. 들척지근한 돼지불고기와 맛깔스러운 밑반찬들이 일미다.4인상이 기본.2만원.432-1027. # 가는 길 서해안고속도로→목포나들목→국도2호선→강진 # 강진 청자문화축제 8∼16일 대구면 청자도요지 일대에서 열린다. 전시·공연, 체험, 부대행사 등 5개 부문 70여개의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 매머드급 축제다. 강진군청 관광개발팀 430-3221∼4. # 먹거리 남성리 동해회관(433-1180)은 짱뚱어탕, 병영면 설성식당(433-1282)은 돼지불고기 백반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 구례군 “멧돼지 꼼짝마”

    ‘멧돼지 3마리씩만 잡아라.’ 전남 구례군이 4일 지리산 중턱에 있는 밤과 배 밭으로 멧돼지들이 떼지어 내려와 농작물에 피해를 주자 농민 엽사(사냥꾼)를 동원, 멧돼지 소탕에 나섰다. 군은 이날부터 대한수렵협회와 야생동물피해방지협회 소속 회원 등 엽사 14명으로 포획팀을 꾸렸다. 당국의 수렵 허가가 나오는 대로 이들은 11월10일까지 야생동물 사냥에 나선다. 김형호 군 산림소득과장은 “엽사 1명이 잡을 수 있는 야생동물은 멧돼지와 고라니 각 3마리이고 꿩과 까치·비둘기 등 조류는 무제한”이라고 밝혔다. 천명준 대한수렵관리협회 구례군지회장(62·구례읍 계산리)은 “멧돼지 사냥은 2명이나 3명이 한 조를 이룬다.”며 “멧돼지는 후각이 아주 예민해 구례에서 총소리가 나면 섬진강을 헤엄쳐 건너 곡성쪽으로 달아난다.”고 말했다. 그동안 구례·토지·마산 등 8개 읍·면 33개 마을 농민 239명이 멧돼지 등 야생동물의 농작물 피해(30만㎡)를 신고했다. 배 농장을 하는 이호연(62·마산면 마산리)씨는 “밤 사이 멧돼지가 1개 소대가량 배 밭으로 내려와 익은 배만 골라 가지를 부러뜨리고 따먹었다.”며 “멧돼지 새끼들은 지렁이를 잡아먹느라 뿌리를 갉아버려 배나무가 통째로 말라 죽었다.”고 하소연했다. 결국 이씨는 순간 고전압(9000v)이 흐르는 철조망을 쳐 멧돼지를 쫓아낼 궁리를 하고 있다. 밤 농사를 짓는 장재진(62·토지면 파도리)씨는 “멧돼지들이 내려와 알밤만 모조리 주워 먹어버려 수확할 게 없다.”며 “라디오를 틀어놓고 전등을 켜놔도 멧돼지들에게는 안통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구례에서는 포수 21명이 멧돼지와 고라니 등 25마리를 잡았다. 잡은 멧돼지는 인근 마을 사람들의 잔칫상에 올랐다.구례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전월세 뜀박질… 쇠고기 값은 하락

    지난달 장바구니 물가가 안정세를 유지했지만,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전월세값이 3년 4개월만에 최고로 많이 올랐다. 반면 미국산 쇠고기의 본격 유통으로 쇠고기를 비롯한 축산물 값은 크게 떨어졌고, 기름값 상승세도 한풀 꺾였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0% 올랐다.7월보다는 0.1%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는 지난 1월 1.7% 이후 가장 낮은 상승폭이다. 올 들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월 2.5%,5월 2.3%,6월 2.5%,7월 2.5% 등 2%대의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장바구니 물가를 보여주는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4% 상승했다. 지난 4월 이후 처음으로 3%대를 밑돌았다.품목별로 보면 전세와 월세 상승률이 각각 2.4%,1.0% 뛰었다. 이같은 전셋값 상승폭은 2004년 4월 2.7% 이후 최대치다.미국산 쇠고기 유통이 재개되면서 쇠고기를 비롯한 돼지고기 등 축산물 값은 5.4% 하락했다.쇠고기 값은 4.1%, 수입쇠고기는 8.1% 떨어졌다. 특히 대체제 성격인 돼지고기 값도 6.8% 하락했다. 석유류는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1% 오르는 데 그쳤다.7월보다는 0.4% 떨어졌다. 채소값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5% 떨어졌다. 공공서비스는 많이 올랐다.시내버스료12.7%, 전철료 11.3%, 시외버스료 10.7%, 상수도료 4.3%, 도시가스 2.7% 등이 상승세를 주도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1만여마리의 개를 안락사 시킨 中여인

    중국의 한 여성이 1만여마리의 유기견을 안락사 시킨 사실이 밝혀지면서 네티즌들 사이에 논란이 되고 있다. 중국 런민르바오(人民日報)는 4일 “뤄양(洛阳)에 사는 류샤오룽(刘小荣)이란 여성이 13년동안 유기견을 데려다 기르면서 대규모로 안락사 시켜온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류씨는 지난 94년부터 자신의 전재산을 털어 길거리를 헤매는 유기견을 데려다 자식처럼 키웠다. 그녀는 “13년동안 데려다 키운 유기견은 셀 수 없이 많지만 늘어나는 개들을 더 이상 돌볼 능력이 없었다.”며 “또 다시 주인을 잃고 방황하는 모습을 보느니 안락사를 시키는 편이 나을 것 같았다.”고 안락사의 동기를 밝혔다. 류씨가 개들의 안락사를 위해 택한 방법은 염화칼륨을 주사하는 것. 인근 주민은 “개가 숨을 거두고 나면 시체를 뒷산으로 옮긴 뒤 평소 쓰던 이불과 함께 묻어주었다.”며 “약 4개월 동안 200여마리의 개가 안락사 당했고 4년동안 묻은 개는 수천마리에 이른다.”고 전했다. 이어 “류씨는 언제나 마지막 저녁으로 개들에게 돼지고기를 주었다.”고 증언하면서 “그때마다 개를 쓰다듬으며 눈물을 흘리곤 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주민은 “류씨가 처음 100여마리의 개를 데리고 이사를 왔을 때는 주민 모두가 반대했지만 그녀가 노인들을 도와 일도 하고 매일 아침 동네 어귀를 청소 하는 등 솔선수범을 보여 마을 사람들은 매우 선량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각계는 그녀의 행동에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물보호협회 관계자는 “동물을 데려다 키우는 목적은 그들에게 살 집을 주고 더 행복하게 하기위한 것이지 죽음을 주는 것은 아니다.”라며 “누구도 생명을 마음대로 할 권리는 없다.”고 강력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허남과학기술대학의 한 변호사는 “현재로서는 동물 안락사에 대한 법률이 재정되어 있지 않은 상태”라며 “동물보호운동이 점차 확산되는 가운데 이러한 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전했다. 네티즌 ‘218.247.131’은 “멀쩡한 개들을 죽이다니, 제정신이 아니다.”고 비난했고 ‘124.77.1’은 “개고기를 팔기위해 쇼 하는 것이 아니냐.”고 꼬집기도 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정저우(郑州)시의 젊은이들이 류씨와 상의, 그녀가 데리고 있는 유기견들을 돌보기 위한 장소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전해져 앞으로 이 같은 ‘대량 안락사’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8월 29일 방영된 압구정 ‘해마루’

    8월 29일 방영된 압구정 ‘해마루’

    SBS 결정! 맛대맛 2007년 8월 29일 방영된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219회 맛집 ‘해마루’ 맛의 진수 대결메뉴인 ‘오징어돼지불고기’를 맛볼수 있는 곳@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8월 29일 방영된 압구정 ‘해마루’

    SBS 결정! 맛대맛 2007년 8월 29일 방영된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219회 맛집 ‘해마루’ 맛의 진수 대결메뉴인 ‘오징어돼지불고기’를 맛볼수 있는 곳
  • [오지로 떠나는 시간여행] (26) 경남 산청군 오봉마을

    [오지로 떠나는 시간여행] (26) 경남 산청군 오봉마을

    지리산 아래 사방으로 뻗은 다섯 산봉우리 사이 분지에 자리잡은 경남 산청군 금서면 오봉마을. 산 아래 동네는 몇 십년 만에 찾아온 폭염으로 숨이 턱턱 막힐 지경인데도 해발 600m 고지에 위치한 이곳의 밤 공기는 서늘함이 느껴진다. 13가구 30여명이 살아가는 오봉마을의 토박이는 마을 최고령자인 이이순(83) 할머니. 나머지는 10여년 전부터 이곳에 요양차 이주해 눌러앉은 외지인들이다.17년 전 산세가 너무 좋아 터를 잡은 최호경씨. 그는 함양에서 종묘업을 하면서도 거주는 이곳에서 하는 이중생활을 하고 있다. 최씨가 마을 자랑을 한다.“몇년 전 술땜시 간이 문드러질 정도로 상해서 들어 왔던 사내가 여 살문서 병이 싸악 나아가꼬 펄펄해져가 나갔다 카데예.” 물하고 공기가 ‘엉캉’ 좋았기 때문이란다. 페인트공장에서 일을 하다 폐에 이상이 생겨 낙향한 민대호(44)씨도 건강을 다시 찾았다. 지금은 집 앞으로 펼쳐진 지리산을 정원 삼아 토종꿀, 나물, 약초 채취를 하며 살고 있다. 마을 이장 강신국(57)씨는 기자를 만나자 찾아오는 데 고생이 많았다며 아내를 시켜 손수 만든 콩국수를 내온다.“산골이라 이런 거밖에 대접해 드릴 게 없어서….” 진하고 고소한 콩국에 소금을 반숟가락 정도 넣고 간을 맞춘 다음 국물을 맛보았다. 고소하면서도 입안 가득 느껴지는 풍미에 염치 불구하고 후루룩 소리를 내며 게걸스럽게 먹어 치웠다. 함께 나온 겉절이의 감칠맛은 입안에 짝짝 붙는다. “콩이며 배추며 이곳에서 나는 모든 게 농약을 안친 유기농 채소라예.” 주민 대부분은 특별히 농사를 짓지 않고 텃밭 정도만 일구며 지리산을 터전 삼아 자급자족하는 삶을 살고 있다. 그러다 보니 몸에 해로운 농약은 아예 쓰질 않는다. 부족한 수입은 가끔 찾아오는 손님들 민박을 치며 메운단다. 이이순 할머니는 예전엔 산에서 곰, 노루 등 야생동물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고 회상한다. 요즘은 먹잇감을 찾아 내려오는 멧돼지를 겨울철에나 볼 수 있다. “자연의 섭리가 진리인 기라. 하늘 무서븐 줄 알고 순리대로 살믄 병도 안 생기고 생겼던 병도 시나브로 낫는다 카이.” 마을 사람들은 새로운 젊은 세대들이 들어와 살길 바라고 있다. 그래야 마을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풍토가 좋고 청정한 지역이라지만 새사람이 터잡고 살지 않으면 점점 쇠락하기 마련. 작은 오지마을에서 평화롭게 오순도순 잘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지만 한편으론 외진 마을이 혹여 버려지지나 않을까 염려를 하는 것 같다. 마을을 뒤로하고 내려 오는 길. 이이순 할머니가 손을 흔들며 배웅을 한다.“찬찬히 경치 보고 쉬엄쉬엄 가이소. 우리 마을 좋다꼬 이우재 소문도 쫌 내주시고예. 잘 댕기 가입시데이.” 글·사진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 [Local] 창원서 전국 민속 소싸움대회

    제9회 전국 민속 소싸움대회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경남 창원시 대산면 갈전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전국의 싸움소 250여마리가 참가, 갑·을·병 등 3개 체급으로 나눠 각축을 벌인다. 부대 행사로서 우유·돼지고기·계란 등 우리 축산물 무료 시식회와 송아지·냉장고 등이 걸린 경품권 추첨도 있다.
  • 외국인근로자들 한국 요리 체험에 비지땀

    외국인근로자들 한국 요리 체험에 비지땀

    얼마 전 유엔 인종차별철폐위원회(CERD)는 한국인의 혈통주의를 비판하며 한국에게 단일민족 국가 이미지를 극복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 한국 사회에 외국인근로자와 혼혈인에 대한 벽이 여전히 높다는 사실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머나먼 타국 땅, 한국이란 나라에 와서 새 삶을 꾸리고 있는 외국인근로자들은 이 벽을 어떻게 허물어가고 있을까? 또 우리는 그들에게 어떤 징검다리를 놓아 주고 있는 것일까? 일요일인 26일 오전, 인천 외국인근로자센터를 찾아 한국문화 체험에 열심인 외국인 근로자들을 만나봤다. 이 곳에서는 일요일마다 한국어 수업이 열린다. 하지만 이날의 메인 행사는 한국어 수업이 끝난 뒤 열리는 ‘한국음식 만들기 체험’이었다. 외국인근로자들은 김치와 불고기 등을 직접 만들어 본다는 기대에 한껏 들떠있었다. 수업시간에는 서툰 한국말 때문에 부끄러워하는 근로자들도 몇몇 보였으나 요리수업이 시작되자 그 부끄러움은 모두 어디로 갔는지 앞다투어 앞치마를 둘렀다. 베트남에서 온지 8개월째라는 천 꾸임창(21)과 천 빙밍(17) 자매는 생전 처음 해보는 불고기 요리가 마냥 신기한 듯 했다. 빙밍양은 “불고기 처음 먹어봐요. 오늘 불고기 만들면 언니랑 맛있게 먹을래요.”라며 들떠 있었다. 이들 자매는 “이런 기회를 통해 자매간의 정도 느끼고 그 동안 보기만 했던 불고기 요리법도 배울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중국 내몽골 출신의 류서강(25)씨는 고향에서 같이 온 여자친구 얼굴도 보고 다른 외국인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이른 아침에 KTX를 타고 창원에서 올라왔다고 밝혔다. 그는 선생님의 김치 겉절이 무치는 손동작을 놓칠세라 잠시도 한눈을 팔지 않고 유심히 바라봤다. 그는 “김치 담그는 법을 정말 배우고 싶었어요. 늘 사먹기만 했거든요.”라며 고향에서 함께 온 여자친구 펑밍(25)씨를 지긋이 바라보았다. 김치를 버무리다 남자친구의 시선을 받은 펑밍씨의 얼굴에도 행복한 미소가 흘렀다. 그들은 자신들이 직접 만든 김치 맛에 신기해 하면서도 이런 기회가 생각보다 많지 않음을 안타까워했다. “유학생들은 잘 모여서 놀러 다니기도 하는 것 같은데 근로자들은 그렇지 못해요. 일하고 나면 다들 각 자 집에서 쉬느라…” 고단한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 막상 다른 나라에서 온 근로자들과 함께 어울릴 시간을 내기가 만만치 않단다. 한국말과 영어에 서툴러 아직은 의사 표현에 서툰 파키스탄인 임란(24)씨도 한국 음식을 좋아한다. 이슬람 교리에 따라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 그는 이날의 요리가 소고기라는 사실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임란씨는 자신이 직접 지진 감자빈대떡 맛을 보며 “오, 뷰티풀 뷰티풀. 베리 굿”이라고 연신 외쳤다. 이날의 한국요리수업을 기획한 인천 외국인근로자센터의 김선옥 소장은 행사를 마친 뒤 짤막하게 소감을 밝혔다. ”외국인 근로자들과 함께 한지 5년이 흘렀어요. 밤늦게까지 일하기 때문에 일요일에는 쉬고 싶을 텐데, 그래도 가족들과 함께 나오기도 하고…. 그런 그들을 보면서 보람을 느끼지요. 무엇보다도 근로자센터 직원들의 수고가 없었다면 정말 힘들었을 것입니다.” 썩 좋은 환경이 아니지만 한국 문화를 배우고 또 가르쳐주기 위해 일요일마다 모인다는 외국인 근로자와 센터 가족들. 비록 유엔에서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한국사회의 인종 차별을 지적할 만큼 높은 벽은 쉽사리 무너지지 않고 있지만, 낮은 곳에서 묵묵히 노력하는 그들을 보며 희망을 품을 수 있었다.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후보 8명 너나없이 孫 공격

    27일 오후 열린 대통합민주신당의 대선 예비경선 후보간 첫 정책토론회는 일부 주자들이 토론회 당일 불참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불협화음 속에서 열렸다. 이해찬·한명숙·신기남 후보 등 친노 주자 3명은 이날 오전 회동을 갖고 일부 후보들의 선거인단 부정 접수 의혹을 제기, 토론회 불참 등 파행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동안 선거인단에 대해 함께 문제 제기를 했던 유시민 후보가 국회에서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동안 회동을 가져 유 후보를 배제시키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9명 후보 모두 제 시간에 토론회장에 도착, 토론회에 참여했다. 우여곡절 끝에 시작된 민주신당의 첫 정책토론회는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취재 열기는 뜨거웠지만 한나라당의 경우와 달리 후보들 지지자간 장외 응원이나 신경전은 없었다. 하지만 인터넷 토론회였던 만큼 네티즌들의 ‘댓글 응원’이 이를 대신했다. 포털 사이트 ‘다음’의 생중계 게시판에는 2시간30분간 6000여건의 댓글이 달렸다. 각 후보 지지자들은 해당 후보의 발언이 끝나자마자 실시간으로 댓글을 달았고 비방 댓글도 곳곳에 눈에 띄었다. 각 후보가 서로 자신이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후보의 대항마임을 강조한 가운데 범여권 지지율 1위인 손학규 후보는 예상대로 다른 후보들의 집중 공격을 받았다. 이에 손 후보는 시종일관 굳은 표정이었다. 특정 후보가 손 후보를 공격할 때면 나머지 후보들이 회심의 미소를 짓는 모습도 포착됐다. 토론 중 가장 ‘열’을 낸 건 천정배 후보였다. 토론을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아 겉옷을 벗고 와이셔츠 소매를 걷는 등 작심한 모습을 보였다. 목이 타는지 토론 내내 물을 들이켜기도 했다. 천 후보는 특히 손 후보를 겨냥,“같이 토론하는 것 자체가 자괴감을 느끼게 한다.”는 직격탄을 날리기도 했다. 김두관 후보는 좌중을 웃기는 감초 역할을 했다. 유 후보의 ‘멧돼지’‘배스’ 공약을 언급하며 해군과 해병대를 투입한 ‘깔따구’ 소탕을 제안했다. 후보가 많아 토론을 나눠서 진행하다 보니 나머지 후보들은 지루해 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상호토론의 경우 특정 후보에 질문이 집중돼 김두관·신기남·추미애 후보 등이 소외되기도 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딸자랑] 김상신(金相信) 여사 딸 정복영(鄭福永)양

    새해는 돼지의 해. 돼지 해를 맞은 돼지띠 아가씨 정복영양(24)은 새로운 꿈과 희망에 가슴이 부풀어 있다.『며칠전엔 돼지꿈을 꾸었어요. 새해에는 운이 좋으려나 봐요. 그동안 수속을 밝아오던 미국 유학의 꿈이 올해엔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좋은 신랑감이 있으면 시집도 가고 싶고요』정말 돼지같이 욕심을 부린다. 복영양은 69년 2월에 이화여대 교육심리학과를 나온 쾌활하고 서글서글한 성품의 아가씨. 165cm의 늘씬한 키에 알맞게 균형잡힌 체격, 차분히 가라앉은 속삭이는듯한 목소리가 사뭇 매혹적이다. 아버지 정하용(鄭夏鎔)씨는 서울북아현동에서 30여년동안 내과의사로 개업을 해오던 분으로 북아현동 일대에선「정의원」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 그 아버지가 지난해에 동맥경화증으로 갑자기 돌아가셨다. 지금은 홀로 남아 계신 어머니 김상신여사(64)가 딸 복영양에 대한 통솔은 물론 전체 집안관리를 도맡고 계신다. 『자랑거리가 뭐 있어야 말이죠. 그저 평범하고 특별히 남부끄러운 점이 없는게 자랑이라면 자랑일까요』독실한「크리스천」이기도 한 김여사는 사뭇 겸손하게 딸자랑을 사양한다.『아이가 통이 큰 편이지만 예상외로 성격이 치밀하고 세심하죠』 이딸의 소망대로 새해에는 미국 유학과 좋은 배필을 만나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두가지 꿈이 모두 실현되기를 김여사 자신도 딸못지 않게 바라고 있다. 복영양은 딸만 5자매 있는 가정의 막내 딸. 제일 큰언니 귀영(貴永)씨는「워싱턴」의「아메리컨」대학에서 국제법을 전공했고 지금은 외무부 기획관리실장의 부인이기도 하다. 둘째언니 부영(富永)씨도 미국「에머리」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콤퓨터·프로그래머」인 형부와 함께 미국에서 살고있다. 이화여대 음대를 나온 세째언니 민자(敏子)씨는 실업가와 결혼해서 역시 행복한 가정의 주부가 되었다. 위로 3자매가 다 결혼했고 복영양의 바로 웃 언니인 영자(英子)양(27)은 아직 미혼으로 미국에서 상업미술을 연구하고 있다는 것. 『저도 미국가서 신문학을 전공해 볼까해요. 그러나 좋은 사람만 있으면 결혼도 반대하지 않겠어요. 호호호…』복영양은 장난스럽게 웃는다. 대학 졸업후 아직 한번도 직장을 가져보지 않은 그녀는 특별히 친구를 만나는 날 외에는 늘상 집에만 있다. 『사회생활에 아직 익숙치 못해서 그런지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지를 못해요. 그동안 취직을 안해본 것이 저의 인생에 큰「마이너스」나 아닌지 모르겠어요』좋은 직장이 있으면 취직도 해보겠다니 이건 정말 이만저만 욕심을 부리는 게 아니다. 사람들과 자주 만나는 일이 별로 없고 보니 남성과「데이트」할 기회도 없단다. 신랑감의 조건이라면『생활력이 있고 의지와 책임감이 강하며 가정적이고 성실한 남성』이라고 어머니 김여사가 대신 설명해준다. 요즈음은 공부하는 시간에는 음악을 듣거나 손수「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른다. 『전 움직이지 않고 조용히 앉아서 하는 일을 좋아해요』복영양의 말에 어머니 김여사는 『넌 역시 돼지띠라 편한 것을 좋아하는 모양이구나』라고 말해 집안에 한바탕 즐거운 폭소를 자아냈다. [선데이서울 71년 신년특대호 제4권 1호 통권 제 11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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