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돼지
    2026-01-27
    검색기록 지우기
  • 위생
    2026-01-27
    검색기록 지우기
  • 차도
    2026-01-27
    검색기록 지우기
  • 노후
    2026-01-27
    검색기록 지우기
  • 남북
    2026-01-2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817
  • 돼지고기 ㎏당 도매가격 3000원대 급락… 소비 촉진 검토

    지난달 17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첫 확진 판정 이후 한때 ㎏당 6000원 넘게 치솟았던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3000원대로 내려갔다. 정부는 도축 물량이 늘어난 데다 소비 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판단하고 소비 촉진 행사를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날 기준 전국(제주 제외) 도매시장의 돼지고기 평균 경매가격은 ㎏당 3308원까지 떨어졌다.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ASF가 국내에 발병한 이후인 지난달 18일 6201원까지 치솟았지만 지난달 28일 5657원을 기점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발병 직전인 지난달 16일에는 4403원 수준이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돼지열병 예방 위해 익산식품대전 연기

    전북 익산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을 막기 위해 다음 달 1∼2일 열 계획이었던 ‘익산 식품대전’을 내년으로 연기한다고 8일 밝혔다. 식품대전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단지 안에서 입주 기업 제품 전시·판매, 지역 농산물 전시, 소스산업화센터 개소식 등 다양한 행사로 치러질 예정이었다. 익산시는 식품대전을 내년에 개최되는 NS홈쇼핑의 요리경연대회인 ‘NS 쿡페스트(Cookfest)’와 통합해 개최할 방침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살처분 돼지를 왜 남의 동네에다 묻나요”

    “살처분 돼지를 왜 남의 동네에다 묻나요”

    “살처분 돼지를 묻으려면 해당 돼지농장 인근에 묻어야지 왜 남의 동네에다 묻나요?” 지난 7일 오전 경기 김포시 월곶면 포내1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해 살처분돼지를 묻으려고 하자 이장과 부녀회 등 주민들이 몰려와 포클레인을 가로막으며 항의하면서 작업이 중단됐다. 경찰까지 출동했다. 포내1리 주민들은 살처분 예정장소 인근에 천막을 치고 밤사이에도 감시에 나섰다. 8일 김포시에 따르면 월곶면 포내2리 한 양돈농장은 이날 방역당국과 함께 돼지 4000마리를 살처분·매몰하려다 주민 반발에 부딪혀 매몰장소를 변경해야 했다. 포내1리는 현재 110가구에서 200여명이 살고 있다. 이곳은 김포의 둘레길이고 친환경 청정구역으로 불린다. 살처분돼지는 한번 묻으면 3년 지나서 다시 파낸다. 포내1리 주민들은 매몰 장소가 잘못됐다며 악취는 우리 주민들에게 피해가 된다고 강력히 반발했다.우현옥 포내1리 이장은 서울신문과 전화통화에서 “돼지농장은 포내2리에 있다. 살처분 돼지를 매몰하려면 돼지농장과 해당토지가 있는 포내2리에 묻어야지 굳이 남의 동네에 와서 묻느냐”고 말했다. 이어 “우리 주민들도 알 권리가 있는데 사전 아무런 얘기 한마디도 없이 몰래 묻으려고 했다”며 김포시의 안일한 행정을 질타했다. 또 우 이장은 “이뿐 아니라 얼마전 이 일대에 논을 매립해서 밭을 만드는 복토행위가 많았다. 대형 덤프트럭이 수없이 왕래하다 보니 농수로가 파손돼 주민들 신고로 도로 입구를 봉쇄했다”며, “도로를 보호하려면 덤프트럭 입구를 계속 막아야 하는데 최근엔 이 농수로 입구를 다시 열어놨다”고 장기적 안목의 행정을 부탁했다. 이날 주민반발로 다른 장소로 옮기는 사태가 일어나 투입비용도 더 발생하게 됐다. 매몰용 원통가격은 수요가 급증하자 대형 1개에 500만원에서 800만원으로 가격이 껑충 뛰었다. 인부는 8시간마다 교대근무하고 포클레인은 24시간 근무시 평소 4대 비용분을 지불해야 한다. 200만원가량 된다. 덤프 8대와 포클레인 2대, 인력 등 지출비용이 하루에 수백만원이 추가로 늘어났다. 김포시는 살처분대상 돼지농장이 있는 김포대 인근으로 옮겨 현재 돼지 4000여마리를 묻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한국형 블록버스터 ‘쉬리’… 영화 한류, 그 시작을 알리다

    한국형 블록버스터 ‘쉬리’… 영화 한류, 그 시작을 알리다

    1990년대 중후반 한국 사회는 ‘문화의 시대’라고 불리기 시작한다. 정치권력에 예속되지 않은 독자적인 문화 영역이 부각됐고, 한국영화 역시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1992년 ‘결혼이야기’와 ‘미스터 맘마’를 위시로 한 기획영화의 등장은 대기업이 본격적으로 영화산업에 진출하는 계기를 만들었고, 1999년 ‘쉬리’의 전국 580만명 흥행 성공은 한국 영화산업의 체질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 와이드 릴리스(광역 개봉 방식)로 상징되는 ‘규모의 경제’가 작동되기 시작한 것이다. 물론 한국영화가 맞이한 르네상스는 양적 성장에만 한정되지 않았다. 2000년대 한국영화의 완성도를 책임질 신인감독들이 대거 등장했고, 세계영화제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주의 감독들도 이 시기에 출현했다. 문자가 아닌 영상의 시대, 한국의 ‘영화청년’들은 시네마테크(예술영화전용관), 영화저널, 국제영화제 등과 역동적인 관계망을 구축하며 분명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풍성한 영화문화를 꽃피우게 된다.●한국형 블록버스터 등장… 영화 판을 바꾸다 1990년대 초중반 한국영화는 할리우드 외화 직배로 위기를 맞았지만,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내고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 내며 문화계의 중심으로 진입할 수 있었다. 이는 수치로도 설명된다. 1993년 외국영화 대비 한국영화 점유율(서울 관객 기준)은 15.9%로 가장 낮았지만, 1997년부터 25% 선을 회복한 후 1999년 39.7%까지 올랐다. 물밀듯이 들어오는 외화의 틈바구니 속에서 흥행작들이 버텨 준 덕분이었다. 1995년 ‘닥터 봉’(이광훈, 37만명 흥행), 1996년 ‘투캅스 2’(강우석, 63만명), ‘은행나무침대’(강제규, 45만명), 1997년 ‘접속’(장윤현, 67만명), 1998년 ‘편지’(이정국, 1997.11 개봉, 72만명), ‘약속’(김유진, 66만명), 1999년 ‘주유소습격사건’(김상진, 96만명) 등이 한국영화의 상업적 존재감을 만들어 갔다. 특히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성공작으로 기록되는 ‘쉬리’(강제규)가 한국영화 흥행을 견인했다. 전국 스크린 수가 600개를 기록하던 시절(KOBIS 기준 현재 3127개), ‘쉬리’는 처음으로 전국 58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2000년대 한국영화의 ‘천만 관객 시대’를 예고했다고 할 수 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에서 차용한 ‘한국형 블록버스터’라는 말은 1998년 여름에 개봉한 ‘퇴마록’(박광춘)의 홍보 문구에서 처음 등장했다. ‘블록버스터’의 어원은 제2차 세계대전 때 영국 공군이 사용한 폭탄의 이름으로 알려져 있는데,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으로 설명되는 할리우드 대작 영화의 제작·개봉 방식을 의미한다. 기획 단계에서부터 대규모 흥행을 목적으로 막대한 자본을 투입하여 제작한 후, 최대한 많은 극장에서 동시에 개봉해 단기간에 큰 흥행 수입을 올릴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이 용어가 처음 사용된 것은 1975년 ‘죠스’(스티븐 스필버그)가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흥행 수입 1억 달러(약 1200억원)의 벽을 돌파하면서부터다. 매끄러운 이야기 전개보다는 화려하고 압도적인 스펙터클 위주의 영상을 전면에 내세우는 것이 특징이다. 다시 1990년대 후반의 한국영화계로 돌아오자. 한국영화 평균 제작비가 15억원 수준이던 당시, ‘퇴마록’은 상대적으로 많은 24억원의 제작비를 들였고, 특수 효과에 기반한 볼거리를 앞세웠으며, 거액의 마케팅 비용과 함께 서울 27개관, 전국 70개관의 대규모 전국 동시 개봉을 추진했다. 한국 시장에서 추진한 첫 번째 블록버스터 방식의 영화였던 것이다. 개봉 첫 주 제작진의 의도대로 전국 45만명을 동원하는 초유의 기록을 세웠지만, 결과적으로 그해 한국영화 흥행 5위에 그치며 블록버스터 전략을 완벽하게 성공시키지는 못했다. 한국 영화산업의 현실에 맞지 않는 공허한 방법론이 될 뻔했던 한국형 블록버스터는 1999년 ‘쉬리’를 통해 유의미한 제작 전략으로 정착한다. ‘쉬리’의 제작발표회에서 강제규 감독은 “할리우드에 대적할 만한 한국형 액션 블록버스터를 만들겠다”는 출사표를 던졌고,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메이킹 영상을 돌려보며 한국영화 기술 수준에서 가능한 것들만 추려 냈다. 마침내 ‘쉬리’는 개봉 21일 만에 ‘서편제’(1993, 서울 기준 103만명)가 보유한 한국영화 최고 흥행기록을 돌파, 서울에서만 240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았다. 당시 전 세계 최고의 흥행작이었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타이타닉’(1997)의 제작비가 무려 2억 5000만 달러(약 3000억원)였는데, ‘쉬리’는 100분의1에 불과한 32억원의 제작비만 들여 국내 흥행에서 승리한 것이다. ‘쉬리’의 성공 신화는 IMF 외환위기 사태라는 국가적 상처를 치유하는 담론이 되었고, 김대중 정부의 국민영화로 등극했다. 특히 이 영화는 일본시장에서도 처음으로 130만 관객을 동원하며 영화 한류의 기반이 되었다. 한국의 영화산업이 ‘쉬리’의 전과 후로 나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이후 한국영화는 새로운 방향으로 접어들었다. 2배 이상 뛴 제작비와 급상승한 마케팅비, 광역 개봉 방식 등 ‘규모의 경제’라는 유사 할리우드 전략을 이어 간 것이다. 1995년 10억원(순제작비 9억원, 마케팅비 1억원)이었던 한국영화 평균 총제작비는, 불과 4년 만인 1999년 19억원(순제작비 14억원, 마케팅비 5억원)으로 뛰었다. 2004년 강우석 감독의 ‘실미도’(2003.12 개봉)와 강제규 감독의 ‘태극기 휘날리며’가 1000만 관객 시대를 연 것은 분명 1990년대 말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경험이 귀중한 자산이 되었을 것이다. 물론 ‘1000만 관객 영화’라는 호명 앞에 한국형 블록버스터라는 말은 더이상 필요하지 않았다. 2004년 시점 한국영화는 평균제작비가 40억원을 넘고, 점유율은 무려 59.3%를 기록하는 급격한 성장을 맞게 된다. ●작가주의 감독들 성장… 상업영화 새 모델로 1990년대 중후반의 산업적 활력이 작가주의 감독들의 시대를 만들어 낸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젊은 감각의 영화사들은 흥행뿐만 아니라 작품성까지 고려할 패기가 있었고, 신인 감독들 역시 대중영화와 예술영화의 접점을 적극적으로 고민했으며, 그들의 작품들을 지지하는 젊은 관객들이 한국의 영화문화 지형을 새롭게 짜고 있었다.국내외 대학의 영화과, 대학 영화동아리, 영화아카데미(1984년 영화진흥공사 산하 설립) 등에서 단편영화 연출로 단련한 ‘영화청년’들이 신진 감독군을 형성, 상업영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1994년 데뷔한 ‘장미빛 인생’의 김홍준, ‘세상 밖으로’의 여균동, 1995년 ‘은행나무 침대’의 강제규, ‘돈을 갖고 튀어라’의 김상진, ‘내일로 흐르는 강’의 박재호, 1996년 ‘세 친구’의 임순례, ‘박봉곤 가출사건’의 김태균, ‘고스트맘마’의 한지승, 1997년 ‘접속’의 장윤현, ‘넘버3’의 송능한, ‘억수탕’의 곽경택, 1998년 ‘아름다운 시절’의 이광모, ‘내 마음의 풍금’의 이영재 등은 충무로 상업영화 시스템 내에서 그들만의 개성적인 스타일을 보여 주며 1990년대 르네상스를 꽃피웠다. 특히 1990년대 후반 등장한 일군의 감독들은 관객과 비평을 두루 만족시켰던 2000년대 한국영화의 세련된 흐름을 예견하고 있었다. 1998년 ‘8월의 크리스마스’의 허진호는 ‘봄날은 간다’(2001), ‘미술관 옆 동물원’의 이정향은 ‘집으로’(2002), ‘처녀들의 저녁식사’의 임상수는 ‘눈물’(2000)에 이은 ‘바람난 가족’(2003), ‘정사’의 이재용은 ‘순애보’(2000)에 이은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2003), ‘조용한 가족’의 김지운은 ‘반칙왕’(2000), ‘기막힌 사내들’의 장진은 ‘간첩 리철진’(1999)에 이은 ‘킬러들의 수다’(2001)로 21세기 한국영화의 서두를 장식했다. 1999년 역시 세련된 화법을 선보인 감독들의 데뷔가 이어졌는데, ‘해피엔드’의 정지우는 ‘사랑니’(2005),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의 민규동, 김태용은 각각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2005)과 ‘가족의 탄생’(2006)으로 안정된 연출력을 선보였다. 2000년대 해외 영화제를 통해 인정받은 작가주의 감독들이 등장한 것도 이때다.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1996)로 데뷔한 홍상수는 ‘강원도의 힘’(1998)을 이어 가며 모더니즘 미학의 본격적인 흐름을 만들었고, ‘악어’(1996)로 데뷔한 김기덕은 원초적인 에너지와 남근중심적인 폭력성이 찬반의 평가를 낳는 가운데 국내외 마니아층을 확보해 갔다.치열한 창작의 고통을 원고지에서 스크린으로 옮겨 간 이창동은 ‘초록물고기’(1997)에 이은 ‘박하사탕’(2000)으로 세계적인 작가주의 감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었다. 한편 박찬욱은 영화광으로서의 취향을 앞세운 데뷔작 ‘달은 해가 꾸는 꿈’(1992)과 ‘삼인조’(1997)를 내놓으며 관객과의 접점을 찾는 데 더딘 행보를 보였지만, ‘공동경비구역 JSA’(2000)로 일거에 도약했다. 이 영화는 한국 상업영화 특유의 뛰어난 완성도를 의미하는 2000년대 ‘웰 메이드 영화’의 장대한 흐름을 선취한 것으로 평가된다.정종화 한국영상자료원 선임연구원
  • ‘민통선 멧돼지’ 신고 50건 중 포획은 11마리 불과

    경기 연천군 비무장지대(DMZ)에서 지난 2일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돼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올해 민간인출입통제선 근방에서 신고된 멧돼지 중 실제 포획된 숫자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7일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민통선 근방 지역 유해야생동물 출몰 처리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유해야생동물 신고는 총 201건이 접수됐고 이 중 멧돼지 신고는 50건이었다. 하지만 50건 중 실제 포획된 멧돼지는 22%인 11마리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ASF 감염 멧돼지가 발견된 연천군에서는 지난 2월, 4월, 6월, 9월에 총 4건의 출몰 신고가 접수됐지만 모두 포획에 실패했다. 3마리는 산으로 도망쳐 잡지 못했고, 1마리는 신고 장소에서 발견하지 못했다. 결국 멧돼지와 같은 유해야생동물이 출몰하면 현장에서 포획해 안정적으로 처리하기보단 놓치는 경우가 다반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연천군에서 발견된 멧돼지를 ASF 원인으로 확정하지 않았지만, 국방부는 헬기를 동원해 DMZ 방역을 실시하고 전방 군부대에 북에서 내려오는 멧돼지를 사살하라고 명령한 상태다. 하 의원은 “국방부는 철책이 튼튼하다는 말만 믿고 아무 일도 하지 않다가 DMZ 멧돼지에서 ASF가 발견됐다는 소식에 부랴부랴 방역에 나섰다”며 “사안의 심각성을 제때 인지하지 못한 책임이 크다”고 말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단독] 멧돼지 발자국 천지 민통선… 교량 소독시설 하나 없었다

    [단독] 멧돼지 발자국 천지 민통선… 교량 소독시설 하나 없었다

    민통선 넘는 파주·연천지역 교량 총 10개 일반인도 출입 허가 농민 따라 자유 왕래 자동차 탄 사람 신발 등은 소독 전혀 안해 파주시 “임진강 북쪽은 방역 대상 아니다” 전염 매개체 멧돼지가 아닌 ‘사람’일 수도지난 2일 경기 연천군 비무장지대(DMZ) 남방한계선 북쪽에서 발견된 죽은 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가운데 민간인출입통제선(임진강 북쪽)을 출입하는 농민들에 대한 방역이 매우 허술한 것으로 서울신문 취재 결과 확인됐다. 7일 육군1군단사령부와 경기 파주시 등에 따르면 민통선을 넘는 파주·연천 지역 교량은 모두 10곳에 이른다. 농민들은 이 교량을 지나 민통선 안으로 들어가 농사를 짓는다. 파주 통일촌과 해마루촌, 연천군민들은 아예 거주하며 영농을 하기도 한다. 일반인도 출입 허가를 받은 농민을 따라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다. 문제는 ‘멧돼지 천국’으로 알려진 이곳을 드나드는 차량이나 사람에 대한 방역이 매우 허술하다는 사실이다. 경기 고양시에 사는 A씨는 지난 6일 일행과 함께 파주시 파평면 두포리에 있는 전진교를 차를 타고 건너가 일부는 농사일을 돕고 일부는 야산 등에서 밤을 주웠다. A씨 일행은 “민통선 안에는 멧돼지 발자국이 없는 곳이 없었다”며 “일부 논둑은 멧돼지에 의해 40~50m 사라진 곳도 있어 멧돼지 발자국을 밟고 다녀야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진교 어디에서도 바이러스 확산을 예방하는 생석회가 뿌려져 있거나 차량소독시설이 설치된 것을 목격하지 못했다. 임진각 관광지 맞은편인 통일촌 부근에서 농사를 짓는 B씨도 “통일대교 서울 방향 초입에 소독약 분사시설을 설치했으나 자동차에 탄 사람들의 신발 바닥은 소독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날 현재 공사 중인 리비교와 통일대교를 제외한 8개 교량에 소독시설이 설치되지 않았다. ASF가 북에서 남으로 확산됐다면 전파 매개체는 ‘멧돼지’가 아니라 ‘사람’일 수도 있는 셈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ASF가 집중 발생한 파주와 경기 김포시의 모든 돼지와 연천군의 발생 현장 10㎞ 이내 돼지를 살처분하거나 수매하고 있다. 파주시는 대표 축제인 개성인삼축제와 장단콩축제를 취소했다. 임진강 남북 지역 내 모든 안보관광도 중단됐다. 이에 대해 파주시 관계자는 “전진교에는 소독약을 뿌린 매트를 놨으나 치워진 것 같다”며 “우리는 양돈농가를 중심으로 방역 활동을 하기 때문에 양돈농가가 없는 임진강 북쪽은 방역 대상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연천군 관계자도 “파주~연천을 연결하는 주요 도로에 통제초소 등을 세우고 방역을 하고 있으며, 관광객이 많이 찾는 평화누리길에도 발판소독시설을 갖췄다”고 말했지만 임진강 남북을 오가는 차량과 사람에 대한 방역에 관해선 설명하지 못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도구를 사용하는 돼지 발견

    도구를 사용하는 돼지 발견

    돼지가 보기보다 지능이 높다는 건 꽤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도구를 사용할 줄 아는 돼지가 있다는 것이 처음 확인됐다.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포유류 생물학 저널에 소개된 연구에서 멸종 위기인 비사얀워티피그가 도구를 사용하는 모습이 관찰됐다. 그 동안 돼지는 둥지를 짓거나 도구를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 않았다. 하지만 논문 공동저자인 메러디스 루트번스타인은 프랑스 파리의 한 동물원에서 프리실라라는 이름의 비사얀워티피그가 막대기를 입에 물고 땅을 파는 것을 목격했다. 루트번스타인은 “프리실라가 나뭇잎 몇 개를 치우고 흙더미를 코로 파기 시작했다”면서 “그러다 어느 순간 주변에 놓여 있던 납작한 나무 조각을 입에 물고 땅을 파고 흙을 치우는 데 성공했다. 상당히 활기차고 빠른 동작이었다”고 설명했다. 루트번스타인은 연구진과 함께 2015~2017년 프리실라 등을 관찰하기 위해 동물원을 자주 찾았다. 그 우리에서 도구를 사용하는 건 프리실라뿐만이 아니었다. 돼지들은 처음에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지만 2016년에는 프리실라와 암컷 새끼들이 막대를 물고 노를 젓는 것처럼 움직여 땅을 팠다. 프리실라의 짝인 수컷 빌리 역시 막대기로 땅을 파긴 했지만 다른 암컷 가족들에 비해 서툴렀다. 2017년에 프리실라는 막대기를 무려 7번이나 이용했다. 연구진은 돼지들의 이런 행동이 사실 주둥이를 이용해 땅을 파는 것보다 효과적이지 못하지만, 단지 도구를 사용하는 것을 즐기기 위해 계속하는 것일 수 있다고 봤다. 좋아하는 느낌을 보상으로 받기 위해 불편함을 감수하고 도구를 쓴다는 얘기다. 어쨌든 연구에 따르면 프리실라 가족은 인간의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엄마의 행동을 보고 배우고 있다. 루트번스타인은 “도구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매우 중요한 발견”이라면서 “우리는 인간만이 자신들의 삶에 영향을 주기 위해 주변 환경을 조작하는 게 아니란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성남시 10·11월 행사 취소·축소

    경기 성남시는 태풍 피해 복구와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방지에 동참하기 위해 이 달과 다음 달 예정된 행사를 취소하거나 축소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분당구 야탑동 탄천종합운동장에서 12일 열리는 한 시민체육대회를 취소했다. 제13회 성남생활문화동호회 축제(11~12일), 사회적경제 나눔 장터(23일), 성남 반려동물 페스티벌(11.2일), 성남시 농업인의 날(11.9일) 행사도 취소했다. 오는 12일 여는 제46주년 시민의 날 행사는 장소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시청 온누리로 변경해 축소 개최하기로 했다. 성남문화재단의 ‘2019. 성남축제의 날­Tomorrow Land’ 행사는 규모와 기간을 대폭 축소한다. 탄천 메인 무대에서 진행하기로 한 공연 행사와 시민자율존에서 진행 예정이던 푸드존 및 성남생활문화동호회 축제 등 부대행사는 전면 취소한다. 오는 11월 3일까지 진행하기로 한 복합 야외전시는 27일까지 개최로 축소·운영한다. 이 외에 성남시장배 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잠정 연기했다. 시 관계자는 “성남지역에 양돈 농가, 태풍피해가 없다 하더라도 국가적인 어려움에 함께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면서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 대응과 시민 안전도 함께 고려해야만 했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핵잼 사이언스] 돼지도 도구 사용…나무껍질 입에 물고 흙 파는 돼지 첫 발견

    [핵잼 사이언스] 돼지도 도구 사용…나무껍질 입에 물고 흙 파는 돼지 첫 발견

    돼지가 도구를 사용하는 사례가 최초로 확인됐다. 프랑스 연구팀이 파리 동물원에서 희귀 돼지 한 종을 4년간 관찰하는 연구를 통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를 이끈 프랑스 인류학 연구소의 생태학자 메레디스 루트번스타인 박사는 2015년 10월 파리식물원 부속 동물원에 있는 비사얀워티피그 울타리에서 프리실라라는 이름을 가진 암컷 돼지 한 마리가 입에 나무껍질을 물고 흙더미를 파헤치는 모습을 우연히 목격했었다면서 정말 멋졌다고 회상했다. 그 후로 몇 달간 이 생태학자는 종종 비사얀워티피그 울타리로 찾아가 프리실라를 포함한 돼지들이 도구를 사용하는지 영상으로 기록하려 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연구자는 자신이 봤던 모습이 새끼를 낳기 위한 굴을 파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고 다음 번식기인 이듬해 봄, 울타리를 다시 방문했다. 결국 루트번스타인 박사는 프리실라를 비롯해 그 짝인 수컷 돼지 한 마리가 도구를 사용하는 모습을 기록할 수 있었다. 사실, 야생에서 도구를 사용하는 동물은 침팬지나 까마귀부터 돌고래에 이르기까지 꽤 많이 존재한다. 하지만 야생 돼지 17종과 집 돼지 등 어떤 돼지 중에서도 지금까지 이런 현상을 목격했다고 보고한 연구자는 없었다. 이에 대해 루트번스타인 박사는 “야생의 돼지들은 연구하기에 개체 수가 너무 적고 대부분 멸종 위기에 있어 도구 사용하는 모습이 사람에게 발견되지 않은 것은 그리 드문 일이 아닐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학자는 도구 사용이 공통적인 진화 역사를 부각할 뿐만 아니라 사람과 공유되는 특성이므로 연구하는 데 특히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루스번스타인 박사와 동료 연구자들은 이번 연구를 위해 2016년에 4번, 2017년에 7번 이들 돼지가 도구를 사용하며 심지어 다음 세대인 새끼 돼지 두 마리마저 도구를 사용하는 모습을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또 연구진은 이들 돼지가 땅의 흙을 좀 더 쉽게 파헤칠 수 있는 도구를 선호할 수 있다는 생각에 네 개의 부엌 주걱을 울타리 속에 놔뒀지만, 그중 단 하나의 주걱을 두 차례 사용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즉 이들 돼지는 한 번 사용하기 시작한 도구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연구자들은 이들 돼지 가운데 특히 프리실라는 항상 굴을 만들 때 도구를 사용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연구진은 프리실라가 직접 도구를 사용하는 법을 터득하고 자신의 짝과 자손들에게 전수했을지도 모른다고 추정했다. 하지만 루트번스타인 박사는 관찰된 대상이 적고 이들 돼지의 행동은 야생 개체들과 달리 행동하도록 유도될 수 있는 사육 상태에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대부분 사육 동물이 사육장 안을 이리저리 반복해서 서성이는 정형 행동을 보일 수 있지만, 이들 돼지처럼 도구를 사용하는 사례는 극히 드물고 이들 돼지 역시 굴을 만들 때만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야생 개체들도 도구를 사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필리핀에서 이들 돼지를 보호하는 활동을 하는 비영리 환경보호단체 탈라락 재단의 페르난도 쿠티에레즈 대표 역시 연구진의 생각에 동의했다. 왜냐하면 구티에레즈 대표 역시 몇 년 전 한 무리의 야생 비사얀워티피그들이 전기 울타리 쪽에서 전기가 흐르는지 확인하기 위해 울타리 쪽으로 암석을 밀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기 때문이다. 아프리카 자이언트숲멧돼지를 연구하는 야생동물 생태학자 라파엘 레이나허타도 박사는 이번 연구의 작은 표본 크기와 사육 환경에 주목했지만, 이번 결과는 앞으로 연구자들이 야생 돼지들을 관찰할 때 도구 사용 여부를 확인하는 동기를 부여할 것이라면서 이는 자신 역시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레이나허타도 박사는 우간다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돼지인 이들 돼지가 도구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지 못했지만, 잠을 자거나 휴식하기 전 눕거나 앉기 위해 코를 사용하는 모습을 봐 왔기 때문이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포유동물 생물학’(Mammalian Biology) 9월호에 실렸다. 사진=메레디스 루트번스타인/포유동물 생물학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이해찬 “외국에서도 촛불집회…박근혜 탄핵 집회 연상”

    이해찬 “외국에서도 촛불집회…박근혜 탄핵 집회 연상”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검찰개혁 촛불문화제와 관련해 “장소만 서초동일 뿐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을 탄핵한 촛불집회를 연상시키는 규모와 시민의식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규모도 놀랍지만, 폭력이 전혀 없고 쓰레기도 자진 수거를 하고 남다른 시민의식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서울은 물론 지역에서 검찰 개혁을 요구하는 시민이 자발적으로 촛불을 들기 시작했다. 외국에서도 자발적으로 참여한다는 얘기가 있다”면서 “검찰 개혁을 향한 국민의 자발적 열망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 검찰개혁특위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검찰의 직접 수사 축소, 피의사실 공표 제한, 옴부즈맨 등 검찰권의 민주적 통제와 흔들림 없는 인권 보호 방안을 추진하겠다”며 “법사위 계류 중인 수사권 조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등 사법개혁 법안 역시 조속한 통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제18호 태풍 ‘미탁’과 관련해 “마침 어제 정례 고위 당정청 간담회가 있었다”며 “이낙연 총리와 청와대 비서진하고 당이 모여서 대책 회의를 했는데 가능한 한 빨리 특별교부세를 지원해서 지급하도록 어제 합의했다”고 말했다. 또 “어제 당정청에서 말했지만 이번 주내에 2차 특별재난지역을 발표하는 게 좋을 것 같다”며 “세밀하게 들어가면 읍면동마다 피해 양상이 다르다. 읍면동을 2차로 지정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 신속하게 지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대표의 정례 오찬 모임인 ‘초월회’ 회동에 불참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이 대표는 초월회가 민생을 도모하는 장이 아니라 정쟁을 위한 성토의 장으로 변질되고 있어 태풍 피해, 아프리카돼지열병, 일본의 수출 규제 등으로 가뜩이나 예민해져 있는 국민의 마음을 고려해 불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순환수렵장 ‘반쪽 운영’에 그쳐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순환수렵장 ‘반쪽 운영’에 그쳐

    경기 파주와 인천 등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잇따라 발병하면서 자치단체들의 순환수렵장 운영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7일 전국 자치단체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난달 강원을 비롯해 충북,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등 전국 6개 시·도, 20개 시·군에 대해 ‘2019년 수렵장 설정’을 승인했다. 수렵장 설정 전체 면적은 1만 2335. 636㎢이며, 기간은 11월 28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3개월 간이다. 환경부는 이 기간동안 전국의 수렵인 4만 1000여명이 멧돼지 4만 9000여마리 등 모두 11만여마리를 잡을 수 있도록 허가했다. 하지만 일부 시·도가 수렵인과 야생 멧돼지의 직·간접적 접촉으로 인한 ASF 확산을 우려해 올해 수렵장 운영 계획을 전면 취소하거나 잠정 보류했다. 경북도와 경남도, 강원도는 각 6개 시·군(안동·문경·청송·예천·봉화·영덕), 3개 시·군(함양·거창·합천), 2개 시·군(강릉·삼척)에 걸쳐 수렵장을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모두 취소했다. 야생 멧돼지가 ASF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걷잡을 수 없는 사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해서다. 경북도 관계자는 “산지는 물론 축사 인근 지역에서 수렵하다 보면 야생 멧돼지 이동이 잦아져 ASF 확산을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이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수렵장이 운영이 구제역·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등으로 일시 중단된 적은 있었으나 이처럼 전면 취소된 사례는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충북도(보은·옥천·영동), 전남도(순천·보성), 전북도(남원·진안·장수·임실)는 최근 수렵장 운영 계획을 고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ASF 확산세가 빠르다고 판단될 경우 환경부가 수렵장 운영 여부를 판단하는데, 중지 결정을 내린다면 지자체별 수렵장 운영은 불가능하다. 환경부 관계자는 “수렵장이 개설될 다음 달 말쯤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해제 및 종식이 이뤄질 수 있다”면서 “농작물 피해 예방과 건전한 수렵문화 정착을 위한 수렵장 개설을 서둘러 취소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는 야생 멧돼지가 돼지고기 가공품과 함께 ASF를 확산시킨 주요 매개체로 꼽힌다. 국내에서도 멧돼지 개체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우려를 부추기고 있다. 환경부 산하 국립생물자원관의 ‘야생동물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멧돼지 서식 밀도는 1㎢당 5.2마리에 달한다. 통상 전염병 전파가 어려운 기준치를 1㎢당 1마리로 보는데, 이를 훨씬 뛰어넘는 밀도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곰 인듯, 곰 아닌, 곰 같은 ‘자이언트 돼지’ 中서 등장한 사연

    곰 인듯, 곰 아닌, 곰 같은 ‘자이언트 돼지’ 中서 등장한 사연

    한국보다 먼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곤혹을 치른 중국에서 곰을 연상케 하는 거대한 몸집을 가진 돼지가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의 6일 보도에 따르면 남부 광시성 난닝시의 한 농가는 몸무게가 500㎏에 달하는 자이언트 돼지 여러 마리를 키우고 있다. 언뜻 보기에도 곰과 몸집이 비슷하고, 사람을 태우고 다닐 수 있을 정도로 거대한 이 돼지는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돼지 농가의 ‘희망’으로 자리잡았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중국 농가에서 키우는 돼지들의 몸무게는 110㎏ 전후지만, 최근 대형 농가는 140㎏까지 몸무게를 늘린 돼지들을 속속 시장에 내놓고 있다. 몸무게를 30㎏ 증량한 돼지를 내다 팔 경우, 농가의 수입은 이전보다 30%가량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큰 돼지를 팔수록 더 큰 돈을 벌 수 있다보니, 중국 돼지 농가 곳곳에서는 돼지 몸집 불리기에 여념이 없다. 물론 난닝시 농가처럼 500㎏에 달하는 돼지가 시장에 나오는 경우는 아직 드물다. 하지만 이렇게 거대한 돼지를 키우고 내다 파는 난닝시 농가의 수입이 난닝시 시민의 월평균 가처분소득의 3배에 달하는 약 1만 위안(한화 약 168만원)에 달한다는 사실은, 이 같은 자이언트 돼지가 등장할 가능성이 더욱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난닝시에서 자이언트 돼지를 키우는 농가의 농장주인 자오 씨는 “가능한 큰 돼지를 키우고 싶다. 큰 돼지는 시장에서 더욱 비싼 값에 팔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흐름은 농가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 고기를 직접 파는 대기업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현지의 한 컨설팅업체 관계자는 블룸버그통신과 한 인터뷰에서 “대기업들도 돼지 무게를 최소 14%이상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돼지고기 소비량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중국에서는 작은 돼지 여러마리를 키우는 것보다 몸집이 큰 돼지 한 마리를 키우는 것이 더욱 낫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면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탓에 돼지의 수를 늘리는 것에 한계를 느낀 축산농가와 기업들이 ‘크기’(Size)로 승부를 보려고 한다”고 분석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박승원 광명시장 “소외되거나 차별없이 함께 잘사는 광명 만들어가자”

    박승원 광명시장 “소외되거나 차별없이 함께 잘사는 광명 만들어가자”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은 시 개청 38주년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소외되거나 차별없이 함께 잘사는 광명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지난 5일 시민회관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조미수 시의회 의장, 백재현 의원, 광명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해 시민의 날을 축하하고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홀몸어르신 등 소외계층과 소상공인·환경미화원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일하는 시민을 특별 초청해 ‘시민의날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은 시립농악단의 풍물공연으로 시작돼 경기도지사 축하메시지 낭독과 시민헌장 낭독, 광명시 발전을 위해 헌신한 제31회 시민대상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이어졌다. 광명시민대상은 이미경 좋은 이웃들 단장과 조용호 광명상공회의소 부회장, 이정환 광명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 민간위원장이 수상했다.박 시장은 기념사에서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곳곳에서 애써주시고, 38년간 광명을 지켜준 모든 광명시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민선7기 1년은 시민이 광명의 주인으로 우뚝 서는 토대를 마련하고 무엇을 향해 가야 하는지 성찰하고 고민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 이익을 위한 공정한 성장을 위해 시민 모두 함께 가는 것이 우리가 가야 할 방향”이라며, “누구도 소외되거나 차별받지 않고 함께 잘사는 광명을 만드는 게 우리 모두의 꿈으로 시민들이 동참해 실현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광명시는 시민이 참여하는 최고의 자치 분권도시, 일자리 있는 경제 도시, 촘촘한 복지서비스 도시, 청년에게 희망을 주는 도시, 평생학습·교육도시, 시민의 쉼터가 되는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앞으로 시는 74만평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사업을 조성해 자족도시로, 신교통 중심지 KTX광명역, 광명동굴 주변 17만평 도시개발로 경쟁력 있는 관광지로, 무엇보다 KTX광명역이 남북평화철도 출발역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박 시장은 기념사 마지막에 “오늘 시민의 날을 맞이해 다시 한번 단결하고 화합하며 서로 격려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공공·공정·공감의 가치로 함께 꿈꾸는 잘사는 광명을 만들어 나가자”고 역설했다. 광명시는 ‘18개동 통합 시민의날 기념 시민화합 체육대회’를 이날 함께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으로 취소했다. 체육대회는 동별 소규모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문 대통령, 국정지지도 44.4%…전주 대비 2.9%p 하락

    문 대통령, 국정지지도 44.4%…전주 대비 2.9%p 하락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44.4%로 떨어졌다. 지난 5일 서초동 촛불집회는 조사에 반영되지 않았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의 의뢰로 실시한 10월 1주차 주간 집계(9월30일~10월 2일, 4일)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전주 대비 2.9%포인트 하락한 44.4%(매우 잘함 26.5%, 잘하는 편 17.9%)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1%p 오른 52.3%를 기록했고, 긍정평가와의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7.9%p로 벌어졌다. 모르거나 무응답은 0.8%p 증가한 3.3%로 나타났다. 하락세는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여야의 진영 대립 격화 △보수진영의 개천절 장외집회 △북한의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물가·집값·수출 등 민생·경제의 어려움 보도 확대 등으로 중도층과 보수층을 중심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정당지지도에서는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동반 상승한 반면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하락했다. 민주당은 9월 4주차 주간집계보다 1.9%p 내린 38.3%를 기록한 반면 한국당은 2.7%p 오른 33.2%로 나타나 4주 연속 30%대를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바른미래당도 지난달 27일 이후 지난 4일까지 연속 상승하며 0.8%p 오른 5.9%를 기록했지만 정의당은 0.9%p 내린 4.9%로 약 1년 4개월 만에 처음으로 5%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간집계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통계보정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연령,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응답률은 5.6%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포천 이어 보령도 돼지열병 음성… 가슴 쓸어내린 ‘양돈 1번지’

    포천 이어 보령도 돼지열병 음성… 가슴 쓸어내린 ‘양돈 1번지’

    정부, ASF 첫 확진 후 집돼지 잡기 주력 새·쥐·파리 등 전염 가능성도 주시해야 “DMZ 내 고정 감시시스템 구축 절실” 6일 충남 보령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가 나와 방역 당국에 또다시 비상이 걸렸다. ‘양돈 1번지’ 충남에서 확진 판정이 나오면 경기 북부의 중점 방역 벨트가 뚫렸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 다행스럽게도 일단 음성 판정이 나와 한숨을 돌렸다. 그러나 지난달 17일 ASF 국내 첫 확진 판정 이후 3주 가까이 지난 상황에서 정부의 ‘뒷북 대책’ 탓에 ASF 잠복기(4~19일) 이후에도 전국적으로 2차 감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우려는 여전하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이날 오후 “보령시 천북면 양돈농가에서 비육돈 7마리가 폐사해 농장주가 ASF 의심 신고를 했고 정밀 진단 결과 음성으로 판명났다”면서 “해당 농장은 돼지 1만 2000마리를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 농장 반경 3㎞ 내에는 44개 농장에서 돼지 9만 2000여 마리가 사육 중이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경기 포천시 관인면의 돼지농가에서도 ASF 의심 신고가 나왔으나 음성 판정이 나왔다. ASF는 지난달 17일 경기 파주시에서 첫 확진 판정 이후 지난 3일까지 경기 북부에서 총 13건이 발생했다. 파주시와 인천 강화군 각 5건, 김포시 2건, 연천군 1건 등이다. 충남에서는 지난달 29일 홍성군 광천읍에서 첫 의심 신고가 나왔지만 음성으로 판명 난 바 있다. 하지만 충남의 양돈농가 사육돼지는 240만여 마리로 전국 돼지의 22%에 달하고, 보령 지역에서만 27만여 마리를 사육해 이날 전국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2일 연천군 비무장지대(DMZ)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되면서 국방부와 산림청 등은 지난 4일부터 DMZ 안의 군사분계선(MDL) 500m 이남부터 민간인통제선 지역을 대상으로 항공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그동안 북한 멧돼지가 DMZ 안을 활보했음에도 월경 가능성이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면서 ‘뒷북 대응’이라는 비판이 일었다. 멧돼지 등 돼지류뿐 아니라 새, 쥐, 파리 등 야생 동물들이 ASF에 감염된 멧돼지 사체와 배설물에 접촉했을 때도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다. 그럼에도 방역 정책 전반을 총괄하는 농식품부는 상대적으로 농가에서 사육하는 집돼지 잡기에만 집중해 왔다. 이날 오전 3시 30분을 기점으로 경기, 강원, 인천 지역에 발령됐던 돼지 일시 이동중지명령이 해제됨에 따라 축산 차량 이동에 따른 2차 감염 우려도 높아지게 됐다. 정승헌 건국대 축산학과 교수는 “돼지의 혈액이나 분변, 내장 등 ASF 감염체들이 흘러 내려올 가능성이 커진 만큼 DMZ 남방한계선에서 임진강에 연결된 지역들에 대한 고정적 감시시스템을 구축하고 출입 차량에 대한 소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경기 포천·충남 보령 아프리카돼지열병 신고 모두 ‘음성’

    경기 포천·충남 보령 아프리카돼지열병 신고 모두 ‘음성’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경기도 포천과 충남 보령에서 신고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 두 건이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포천 농가 농장주는 예비 어미돼지인 후보돈 2마리가 폐사한 것을 보고 포천시에 신고했다. 보령 농가 농장주는 비육돈 7마리 폐사 등을 보고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했다. 방역 당국은 이에 인력을 급파해 주변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긴급 소독을 벌였었다. 지난달 17일 이후 경기 북부와 인천 강화를 중심으로 현재까지 13건의 확진 사례가 나온 가운데 포천과 보령은 지금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한 지역이 아니어서 이날 정밀검사 결과가 주목됐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이번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살처분 대상이 된 돼지는 총 14만 5163마리로 15만 마리에 육박하고 있다. 이 가운데 돼지 13만 8853마리가 살처분됐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경기 포천·충남 보령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

    경기 포천·충남 보령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

    6일 오전 경기 포천에 이어 이날 오후 충남 보령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를 접수했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밝혔다. 보령은 정부가 집중관리지역으로 정한 인천·경기·강원벨트 밖에 위치한 데다가 ASF 발병지역인 인천·경기북부로부터 수백㎞ 떨어진 곳이라 만일 ASF 확진 판정이 나오면 파장이 예상된다. 이날 보령에서 신고가 들어온 지역은 공교롭게도 축산 농가가 밀집한 곳이다. 지난 4일까지 ASF는 경기 파주시 연다산동(9월 17일 확진·이하 9월)·연천군 백학면(18일 확진)·김포시 통진읍(23일 확진)·파주시 적성면(24일 확진), 인천 강화군 송해면(24일 확진)·강화군 불은면(25일 확진)·강화군 삼산면(26일 확진)·강화군 강화읍(26일 확진)·강화군 하점면(27일 확진), 경기 파주시 파평면(10월 2일 확진·이하 10월)·파주시 적성면(2일 확진)·파주시 문산읍(2일 확진)·김포시 통진읍(3일 확진) 등 총 13곳에서 발병했다. 이날 오전 경기 포천시 관인면의 한 돼지농가에서도 ASF 의심 신고가 들어왔다. 포천 농가의 농장주는 후보돈(예비 어미돼지) 2마리가 폐사한 것을 보고 포천시에 신고했다. 정부는 포천과 보령 두 곳에 인력을 급파해 주변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긴급 소독 작업을 했다. 포천은 돼지 사육 두수만 20만마리를 넘기는 등 경기북부 지역에서는 ‘축산 1번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충남은 우리나라 축산 거점으로 불릴 만큼 돼지 수가 가장 많은 곳이다. 검사 결과는 포천은 이날 오후, 보령은 이날 밤늦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달 29일 충남 홍성에서도 ASF 의심 신고가 들어왔지만 음성 판정을 받았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서울포토] ‘잔혹한 동물 대학살 중단하라’

    [서울포토] ‘잔혹한 동물 대학살 중단하라’

    동물해방물결 회원들이 6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예술극장 앞에서 ‘살처분되지 않으면 도살되는 축산피해 동물의 현실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동물해방물결은 “이번 퍼포먼스에선 실제 살처분 당시 발생하는 돼지들의 울음소리와 함께 돼지로 분한 인간 퍼포머들이 대형 비닐 속에서 질식사하는 고통을 표현할 계획”이라며 “퍼포먼스 후 지나가는 시민에게 육식을 중단하고 채식을 권하는 탈육식 거리 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9.10.6.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서울포토] ‘돼지 살처분 중단하라’… 도살 중단 촉구 퍼포먼스

    [서울포토] ‘돼지 살처분 중단하라’… 도살 중단 촉구 퍼포먼스

    동물해방물결 회원들이 6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예술극장 앞에서 ‘살처분되지 않으면 도살되는 축산피해 동물의 현실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동물해방물결은 “이번 퍼포먼스에선 실제 살처분 당시 발생하는 돼지들의 울음소리와 함께 돼지로 분한 인간 퍼포머들이 대형 비닐 속에서 질식사하는 고통을 표현할 계획”이라며 “퍼포먼스 후 지나가는 시민에게 육식을 중단하고 채식을 권하는 탈육식 거리 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9.10.6.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포토] ‘돼지의 고통 생각해주세요’… 살처분 중단 촉구 퍼포먼스

    [포토] ‘돼지의 고통 생각해주세요’… 살처분 중단 촉구 퍼포먼스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에 따른 살처분이 계속되는 가운데 6일 오후 서울 명동에서 동물해방물결 회원들이 살처분 당하는 돼지의 고통을 알리고 탈육식 동참을 호소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19.10.6 연합뉴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