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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마당] 문자의 죽음/신동호 시인

    [문화마당] 문자의 죽음/신동호 시인

    결국 담임선생님이 아이를 포기했다. 2학기부터는 특수반에서 문자를 깨우쳐야 한다. 애초부터 글자 배우기에 도통 관심이 없는 초등학교 1학년 막내딸 얘기다. 저학년 평교사로 정년퇴임한 외할머니도 손을 들었으니 주위에서 ‘바보 아니야?’라는 소리를 들을 만도 하다. 누구는 5학년이 되어서야 한글을 읽었더라는 말도 들었다. 속상함을 달래주려는 말이겠지만 의외로 더디게 글과 친해지는 아이들이 적지 않은가 보다. 하기야 인류가 문자를 가지고 산 기간은 그리 오래지 않다. 이야기나 노래가 훨씬 유용한, 사냥하고 채집하던 시절에 남겨진 버릇이 그리 빨리 사라질 리는 없다. 문자야말로 인류 최대의 발명이라 여기던 날이 있었다. 수메르의 쐐기문자로부터 중국의 갑골, 마야의 그림문자까지 호기심을 가지고 순례한 일도 있었다. 지식의 보고이며, 문명의 튼튼한 노둣돌이었다는 걸 조금도 의심하지 않았다. 심지어 문자화되지 못한 모든 이야기와 지식은 하찮은 것이라 여겼다. 가난하던 날들, 동네 뒷골목을 걸으며 두런두런 나누던 이야기는 큰아이에서 막내로 내려오는 동안 그럴싸한 포장의 동화책으로 바뀌었다. 조악했지만 행복했던, 나의 이야기는 사라지고 문자의 권위에 나 또한 굴복해 버렸다.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한 어머니로부터 듣는 모든 이야기를 언제부턴가 귓전으로 흘리고 교과서에 실린 문자에 안주했다. 지식이 권력이 되면서 문자는 하나의 상징으로 삶을 옥죈다. 죄가 먼저냐 법이 먼저냐 하는 논쟁은, 법조문이 규정해 놓은 기호가 인간의 삶을 어떻게 재단하는가를 보여준다. 가령 그 어떤 사악한 행위도 법조문에 담겨 있지 않다면 처벌할 수 없다. 문자시대의 한 단면이다. 또, 말 혹은 음성이 문자로 안착하면서 그 미묘한 감성의 표현과 현장성, 생명력이 사라졌다. 문자를 통해 우리는 상대방을 빼도 박도 못하게 단정시켜 버리기도 한다. 평론가 이명원과 강준만 교수의 책에서 마초 시인이라 적힌 나는 마초의 굴레를 벗어날 수 없게 되었다. 물론 그들과 나는 일면식도 없다. 마초가 아니라는 나의 변명은 그들보다 더 권위 있는 문자를 적어낼 때만 통할 게다. 근자에 서울시 교육청과 서울시가 초·중·고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공모한 ‘전쟁 시나리오’를 보면서 그런 끔찍한 기분이 다시 들었다. ‘현대전에서 발생 가능한 상황 시나리오’를 적어내라는 것이다. 전쟁을 상정한 이 공모는 문자를 통한 적대의식의 각인이다. ‘전쟁’을 문자화한 아이와 ‘평화’를 문자화한 아이는 스스로를 다르게 규정할 수밖에 없다. 이야기를 나눌 땐 이랬다 저랬다를 반복하면서 생각을 정리해 보겠지만 ‘전쟁’을 문자로 적는 순간 전쟁은 아이의 삶을 지배한다. 아차! 글을 깨우치지 못한 막내의 더딘 성장은 얼마나 다행스러운가. 희망적인 건, 문자의 위대함을 존치시키면서 동시에 되살린 구술시대의 장점들이다. 인터넷과 정보화시대의 기술은 무수한 해석과 참견, 집단적 창작의 문화를 부활시켰다. 트위터는 문자를 이용하지만 구술시대의 회귀 같다. 생각과 생각이 실시간으로 교차되고 검증되며 적당한 것이 확산된다. 권위를 부여하지 않고 폭력적으로 각인하지 않는다. 신재효 이전의 판소리가 그랬다. 마을의 감성과 사람들의 희로애락을 살아 있는 생명체처럼 취급했던 판소리는 마당이 벌어질 때마다 풍부해졌다. 문자로 정리되면서 그 기능을 잃기 전까지 말이다. 얼마 전 곽지균 감독의 죽음에서 문자의 죽음을 보았다. 시대와 교감하던 사랑이야기를 다시 보지 못한다는 안타까움만큼 변화하는 세계를 느꼈다. 그의 방에는 얼마나 많은 소설책과 시집이 뒹굴었을까. 영상세대로 자란 젊은 감독들과 달리 그는 문자세대였다. 최인호 원작의 ‘겨울 나그네’나 이문열 원작의 ‘젊은 날의 초상’을 찍기 위해 그는 또 얼마나 오래 문자 안에서 헤매었을까. 문자시대와 곽 감독에게, 그리고 여전히 시를 쓰는 나에게도 애도를 보낸다. 더불어 글을 깨우치지 못한 모든 초등학생들에게는 용기를!
  • 온실을 그대로 전시장에 옮겼다

    온실을 그대로 전시장에 옮겼다

    ‘미디어 아트 국내 1세대’라고 자처하는 문경원(41)이 그림 실력을 자랑하는 개인전 ‘그린하우스(온실)’를 다음 달 4일까지 서울 사간동 갤러리현대(02-2287-3500)에서 연다. 그는 전통적인 미술과 새로운 미디어아트 사이에서 기술 위주 예술의 공허함을 벗어나려고 고민해 왔다. 영상과 설치,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해온 문 작가는 지난해 서울 소격동 기무사 터에서 영상작업 ‘박제’(superposition)를 선보여 미디어 아티스트로서 주목받았다. 건물옥상의 온실 터를 배경으로 기무사에 얽힌 역사적 이야기들을 담아낸 작업이었다. 인공적인 환경을 은유하는 온실에서 창경궁 대온실을 떠올린 작가는 이를 전시장으로 옮겼다. 창경궁 대온실은 일제가 순종을 폐위시키고서 왕을 위로한다는 명목으로 1909년 세운 한국 최초의 서양식 온실이다. 대온실을 실측하고 치밀한 계산을 거쳐 변형시킨 뒤 재구성한 나무 구조물은 고궁과 어울리지 않는 이질적인 대온실의 느낌을 전시장에서 재현한다. 창경궁 대온실 이미지는 회화로도 이어진다. 작가는 ‘박제’ 영상작업의 현장과 특수효과 등을 캔버스에 살려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나 ‘오즈의 마법사’ 등 동화책에서 튀어나온 작은 이미지도 그림 속에 중간중간 삽입돼 작가의 심리적 풍경을 표현한다. 올 초 모교인 이화여대 회화과 교수로 임용된 그는 “여러 가지 도구를 많이 배워야 좋은 그림을 그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영상, 설치 등을 공부했다.”며 “출발은 회화였지만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그때그때 맞는 도구를 골라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시나리오 작업도 진행 중이다. 작가는 “올해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태국의 작가이자 영화감독인 아핏차퐁 위라세타쿤처럼 영화작업도 꼭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장관님이 주신 책 잘 읽고 있어요”

    “장관님이 주신 책 잘 읽고 있어요”

    “장관님께서 보내주신 책을 잘 읽고 있어요. 훌륭한 사람이 되어서 장관님처럼 작은 학교에 꿈과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울릉도 천부초등학교 현포분교 전교생 어린이 12명이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써보낸 감사편지의 일부분이다. 행안부는 지난달 4일 어린이날을 맞아 직원들을 대상으로 수집한 동화책, 위인전집 등 ‘사랑의 책’ 2600여권과 학용품을 울릉군을 비롯, 옹진, 연천 등 6개 낙도·오지학교에 기증했다. 행안부는 이와 관련, 현포분교생들이 최근 사랑의 책 기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편지로 전해왔다고 10일 밝혔다. 어린이들은 편지에서 책을 보내준 것에 대한 감사 외에도 울릉도 특산물인 호박엿, 오징어 등을 소개하고, 맹 장관에게 물 맑고 공기 좋은 울릉도로 놀러 오라는 말을 덧붙였다. 맹 장관은 손수 쓴 답장을 통해 “책은 꿈을 이룰 수 있게 하는 밑거름”이라면서 “어린이들의 소망이 꼭 이뤄질 수 있는 안전하고 편안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행안부는 어린이들의 감사편지를 전 직원에게 알려 나눔의 기쁨을 함께할 계획이다. 또 나눔과 봉사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올가을에는 책 기증에 더해 축구공, 야구방망이 등 운동장비도 함께 보내기로 했다. 남상헌기자 kize@seoul.co.kr
  • 무한도전, 불우이웃에 6억 쾌척 ‘무한선행’

    무한도전, 불우이웃에 6억 쾌척 ‘무한선행’

    MBC ‘무한도전’ 팀이 결식아동과 독거노인 지원금으로 6억 원을 쾌척했다. ‘무한도전’ 팀이 기부한 6억 원은 ‘2010 무한도전 달력’으로 올린 판매고 중 우선 정산된 금액이다. 곧이어 나머지 수익금도 사회에 환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무한도전’의 유재석, 노홍철, 하하, 길, 정형돈은 지난달 30일에도 김제동과 함께 설암(구강암)을 앓고 있어 아이에게 동화책을 읽어 줄 수 없다는 한 어머니를 위한 동화책 내용 녹음 CD를 제작해 전한 바 있다. 무한도전 관계자는 “우선 정산된 6억 원이 먼저 집행됐다.”며 “곧이어 잔여 정산금도 모두 사회에 환원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MBC ‘무한도전’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기자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무한도전’, 6억 기부로 ‘무한선행’ 앞장

    ‘무한도전’, 6억 기부로 ‘무한선행’ 앞장

    ‘무한도전’ 팀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6억 원을 쾌척했다.MBC ‘무한도전’ 팀은 최근 프로그램명으로 결식아동과 독거노인 지원금 6억 원을 기부했다. 이 6억 원은 ‘2010 무한도전 달력’으로 올린 판매고의 일부이며 나머지 수익금도 사회에 환원할 예정이다.‘무한도전’의 김태호PD를 비롯한 스태프, 제작진과 멤버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길은 지금까지 ‘무한선행’, ‘무한기부’를 실천하며 예능프로그램의 색다른 역할을 제시한 바 있다.지난달 30일에도 유재석, 노홍철, 하하, 길, 정형돈은 김제동과 함께 설암(구강암)을 앓고 있어 아이에게 동화책을 읽어 줄 수 없다는 한 어머니를 위한 동화책 내용 녹음 CD를 제작해 전한 바 있다.‘무한도전’ 제작 관계자는 “우선 정산된 6억 원이 먼저 집행됐다.”며 “곧이어 잔여 정산금도 모두 사회에 환원될 것이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무한선행’이 계속될 것을 예고했다.사진 = MBC ‘무한도전’ 화면 캡처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다음 키즈짱, ‘팡이의 직업동화’ 시리즈 추가 출간

    다음 키즈짱, ‘팡이의 직업동화’ 시리즈 추가 출간

    다음 키즈짱(kids.daum.net)은 지난 12월부터 출판사 북마켓(www.bookmarket.co.kr)과 공동으로 진행한 ‘팡이의 직업동화’ 시리즈 ‘팡이는 경찰관이 꿈이에요’ 등 3권을 새롭게 출간했다고 28일 밝혔다.‘팡이의 직업동화’ 시리즈는 키즈짱의 유아발달놀이 콘텐츠와 캐릭터를 활용한 것으로 1편 ‘콤프는 디자이너가 꿈이에요’와 2편 ‘나는 나는 커서 부자가 될 거에요’에 이어 3편 ‘팡이는 경찰관이 꿈이에요’, 4편 ‘프테라는 의사가 꿈이에요’ 및 5편 ‘파키는 요리사가 꿈이에요’까지 출간, 총 5편의 시리즈로 완간했다.‘팡이의 직업동화’는 4~7세 어린이들이 적성과 능력, 개성에 맞는 잠재력을 발견해 자신의 목표를 결정하게 도와주며 직업에 대해 현실적인 개념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된 신개념 생활동화다.1편부터 5편까지 각각 디자이너, 은행원, 경찰관, 의사, 요리사 등 5개의 직업을 소개하고 있으며 아이들은 책 속에서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다양한 직업들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다.다음 허주환 에듀엔터 본부장은 “‘팡이의 직업동화’는 키즈짱이 개발한 우수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놀이와 학습을 접목하여 만든 생활 동화책”이라며 “어린이들이 팡이와 공룡친구들과 함께 미래의 직업을 알아가면서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어린이 포털 다음 키즈짱(kids.daum.net)은 ‘안전하고 유익한 어린이 포털’이란 슬로건 아래 교과학습, 숙제백과, 자연박물관 등 어린이 학습을 포함한 게임, 유아, 재미 등에 관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사진=다음 키즈짱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랍문화축전 20일부터

    아랍문화축전 20일부터

    석유, 여성차별, 테러, 반미(反美), 전쟁…. 아랍 하면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들이다. 하지만 이게 전부가 아니다. 아랍권은 세계 4대 문명인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발상지다. 아랍 문화를 제대로 이해할 기회가 생겼다. 한국-아랍 소사이어티 주최로 오는 20일부터 나흘간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과 순화동 한국국제교류재단에서 열리는 ‘제3회 아랍문화축전’에서다. 축전에는 이라크와 아랍에미리트연합,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랍권 14개국이 참여한다. 아랍의 전통춤과 음악, 음식 등 아랍 문화를 도심에서 접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리비아 가트민속공연단을 시작으로 레바논 몰리야민속무용단, 이라크 국립민속공연단, 쿠웨이트 레드팰리스전통공연단 공연이 국립극장 KB청소년하늘극장에서 잇따라 열린다. 문화마당에서는 아랍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아랍 푸드마켓’이 준비된다. 수단의 전통음료 칼카데, 쌀과 고기 등을 넣은 쿠스쿠스 등 아랍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축제의 최대 인기 코너이기도 하다. 차 주전자와 도자기 인형, 화려한 문양의 장신구 등 아랍 전통 공예품을 볼 수 있는 ‘아랍 플라자’, 아랍 동화책과 전통악기를 디지털 기술로 체험하는 ‘디지털 아랍’도 열릴 예정이다. 12일까지 홈페이지(www.arabfest.org)를 통해 아랍을 주제로 한 여행상품 공모도 진행한다. 당선작은 축제기간에 따로 전시기회도 갖는다. 아랍 현대미술과 도시디자인 전시회인 ‘플루이드 폼Ⅰ(FLUID FORM Ⅰ)’도 18∼24일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에서 열린다. 공연 및 전시회 입장권은 푸드마켓을 제외하고는 모두 무료다. 단, 공연 관람은 홈페이지에서 참가 예약을 해야 한다. (02)3216-1185.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오지마을 찾아가는 어린이집

    경북도는 전국 처음으로 어린이집이 설치되지 않은 오지마을의 영유아들에게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찾아가는 어린이집’을 운영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올 하반기부터 대형버스 내부를 어린이집 형태로 개조한 ‘찾아가는 어린이집’을 포항 및 김천지역에서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비 2억원씩이 지원되는 이 어린이집은 대형버스를 영유아들이 이용하기에 적합한 친환경 어린이집으로 개조해 장난감과 교재 및 교구를 비치하는 한편 보육교사와 운전요원이 각각 탑승해 농어촌지역을 정기적으로 순회하게 된다. 특히 찾아가는 어린이집은 보육시설이 없어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못하는 영유아에게 연령대별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난감과 동화책을 대여하는 장난감 도서관 역할도 한다. 또 거점지역을 설정해 단체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영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상담 서비스도 지원한다. 찾아가는 어린이집은 해당 지방자치단체 직영 또는 보육 관련 비영리기관 법인·단체에 위탁 운영하게 된다. 김장주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찾아가는 어린이집이 오지지역 영유아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창의력 발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전하고 올바른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아버지 희생 자랑스럽게 생각하세요”

    “나라를 위해 고귀한 희생을 하신 아버지를 자랑스럽게 생각하세요.”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오전 평택 2함대사령부 인근 원정초등학교 교장실에서는 ‘천안함’ 희생장병 자녀들을 위한 특별한 만남의 자리가 마련됐다. 어린이날을 맞아 이 초교 총동문회와 각계에서 보낸 선물 꾸러미가 천안함 희생장병 및 생존장병 자녀들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원정초 동문회는 “천안함 장병 자녀 10명에게 전달해 달라.”며 50만원 상당의 학용품을 보냈고, LH는 천안함 장병 자녀와 불우가정 자녀 등 30명에게 줄 문화상품권(90만원 상당)을, 천재교육에서는 동화책을 각각 보내왔다. 장래 꿈이 ‘해군아저씨’라는 고 남기훈 원사의 아들을 비롯한 희생장병 자녀 6명은 박귀옥 교장과 선배들이 건네주는 동화책과 학용품 등 푸짐한 선물에 미소를 잃지 않았다. 경찰, 간호사, 가수, 피아니스트가 꿈이라는 아이들은 “나라를 위해 고귀한 희생을 하신 아버지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용기를 갖고 생활해 달라.”는 선배들의 주문에 “예”라고 힘주어 대답했다. 총동문회 운영위원장인 하영수(49·8회)씨는 “후배들이 슬픔을 극복하고 훌륭한 어른으로 커주길 바라는 의미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찾아오게 됐다.”고 말했다. 백성욱 교감은 “희생장병 자녀 중 일부는 천안함 희생장병 영결식 전까지만해도 아이들과 장난을 치며 놀았는데, 영결식 후부터는 시무룩하고 불안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걱정스러워 했다. 박 교장과 백 교감은 지난 3일 희생장병들 가운데 4가정을 찾아가 자녀들 심리치료 및 체험학습 문제 등에 대해 어머니들과 대화도 나누고 위로의 인사도 건넸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참고서 등 2600권 6곳 기증

    행정안전부는 4일 동화책, 위인전집, 참고서, 교양도서 등 ‘사랑의 책’ 2600여권을 전국 6개 지역 도서관에 기증했다. 직원들이 기증한 책은 인천 옹진군, 경기 연천군, 강원 태백시, 양구군, 전남 신안군, 경북 울릉군 등 다양한 책을 구입하기 어려운 지역에 전달됐다. 남상헌기자 kize@seoul.co.kr
  • 어린이날 선보이는 독특한 아이스크림 케이크

    어린이날 선보이는 독특한 아이스크림 케이크

    배스킨라빈스는 5월 한달 동안 어린이날 이벤트 케이크 4종을 한정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곰돌이 인형과 비행기 모형을 그대로 재현한 ‘날아라 붕붕’ 아이스크림 케이크는 남, 여 어린이들의 선호도를 고려해 핑크와 블루 두 종류로 구성, 스트로베리 캔디와 블루베리 캔디에 초콜릿 무스로 맛을 더했다.‘티티포포 소풍가는 날’는 핑크코튼캔디와 초콜릿 후레이크로 구성했으며 아몬드 봉봉에 초콜릿무스와 리본으로 달콤함을 더한 ‘티티포포와 동화책’ 아이스크림 케이크는 사탕모양과 동화책으로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시킨다. 특히 ‘티티포포와 동화책’ 아이스크림 케이크는 어린이날을 위해 특별 제작된 배스킨라빈스 동화책 ‘아이스크림공장에 간 티티와 포포’ 캐릭터를 활용해 인기를 얻을 전망이다.배스킨라빈스측은 “5월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모형의 아이스크림 케이크로 즐거움을 전달하며 가족 간에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사진=배스킨라빈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어린이날, “미니마라톤 뛰고 아이스크림 드세요”

    어린이날, “미니마라톤 뛰고 아이스크림 드세요”

    배스킨라빈스가 지난 29일 상암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초록우산 어린이마라톤’ 대회에서 아이스크림을 무료로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했다.‘초록우산 어린이마라톤’은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시가 후원하고 어린이 재단이 주최한 행사로서 서울시 산하 유아 교육기관 원아 2,500여명이 참가했다.1.5km의 미니코스를 완주를 마친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슈, 롤 등을 제공했다. 또한 이날 마라톤에 참여한 어린이 200명에게 ‘아이스크림공장에 간 티티와 포포’ 그림 동화책을 상품으로 증정했다.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건전한 체육활동과 나눔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어린이들의 권리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한편 ‘초록우산 어린이마라톤’ 대회 행사장에서는 천안함 희생자를 위한 추모묵념이 이어졌다.사진=배스킨라빈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저소득가구 29% 동화책 한권 없다

    어린이를 가진 저소득층 가정의 절반 이상이 장난감 하나 없는가 하면 부모 넷 중 한 명은 자녀 양육에 대한 정보를 전혀 얻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전국 38개 시·군·구의 차상위계층 이하 가구의 부모 1만 381명과 이들 자녀를 대상으로 ‘저소득 아동가구 생활실태 및 서비스욕구 조사’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29일 밝혔다. 조사 결과 장난감이 하나도 없는 가구가 55.8%에 달했고, 아동용 책이 한 권도 없는 가구도 29.3%나 됐다. 또 책상과 의자가 없는 가구가 49.7%, 영·유아용 가구가 없는 가구는 무려 78.2%나 돼 이들 차상위계층 이하 가구가 교육·양육을 위한 기본적인 학습도구조차 갖추지 못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해당 부모들 역시 자녀양육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응답 부모의 25%는 자녀양육 관련 정보나 조언을 단 한 번도 듣지 못했다고 응답했으며, 45.5%는 현재 사는 지역이 자녀를 키우기에 부적합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들 부모가 양육 관점에서 보는 지역의 문제점으로는 방과 후 방치되는 현실(37.5%)이 가장 많았고 이어 여가 및 문화활동 부족(28.4%), 성적 부진(10%), 정서적 건강(8.2%), 신체적 건강(4.7%)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 부모가 요구하는 복지정책 1순위는 교육 지원이었다. 유아에게 필요한 복지사업으로는 35.6%가 ‘한글 및 예체능 교실’이라고 답했고, 학령기(7~12세) 아동에게 필요한 복지로는 가장 많은 47.6%가 ‘어린이 공부방’을 꼽았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현장 행정]“영어대신 상상력 배워요” 송파 숲 유치원 방목수업

    [현장 행정]“영어대신 상상력 배워요” 송파 숲 유치원 방목수업

    음악, 무용, 미술, 영어 그 어느 것도 가르치지 않는다. 주위 어느 곳을 둘러봐도 초록 세상이다. 걷기조차 조심스러워하던 아이들은 흙바닥에서 뛰어다니느라 정신없다. 부러진 나뭇가지는 훌륭한 칼로 변신하고, 솔잎은 소꿉놀이 반찬이다. 조금씩 변해 가는 자연 덕분에 매일매일 새로움이 덧칠된다. 신선함을 뛰어넘어 파격적으로까지 느껴지는 숲 유치원. 서울 송파구가 시도하는 ‘건강한 실험’의 현장이다. ●선진국형 대안교육 실험 “처음엔 아이들이 잘 걷지도 못했어요. 그런데 어느새 달리는 폼까지 제대로 잡히는 걸 보면 참 신기하죠.” 27일 오전 송파구 오금공원에서 뛰노는 아이들을 지켜보던 박희숙 송파구립 파인8어린이집 원장은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파인8어린이집은 자연림과 조성림으로 꾸며진 이곳에서 이달 초부터 국내 최초의 관 주도 숲 유치원을 운영하고 있다. 숲 유치원은 선진환경국가인 독일, 스위스, 캐나다, 일본 등에서 20여년 전부터 각광받고 있는 대안교육의 하나이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법규나 환경여건, 부모들의 인식 부족 등으로 인해 산림청이나 일부 지자체, 대학 부설 유치원에서 숲 체험 형식으로 운영되는 데 그친 게 사실이다. 숲 유치원의 컨셉트는 ‘숲에서의 방목’이다.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는 사단법인 ‘나를 만나는 숲’의 장희정 박사는 “나뭇가지 하나를 들고 솔잎이 수북한 땅을 파헤지는 동안 아이들의 뇌는 끊임없이 움직이며 상상력을 펼친다.”면서 “특별한 교재가 없어도 자기 나름의 새로운 놀이를 개발하면서 창의성이 발달된다.”고 강조했다. 숲이 어떤 교재나 교구보다도 훌륭한 역할을 한다는 설명이다. 막 엄마 품을 벗어난 만 1~2세의 아이들은 3주 전 처음 숲을 찾을 때만 해도 선생님 곁을 떠나지 못했다. 그러나 30분에서 1시간, 2시간씩 숲에서 머무는 시간을 늘리며 자연스럽게 숲과 친해지기 시작했다. 장 박사는 “처음에는 부모들이 이동거리, 안전, 날씨 등을 이유로 걱정이 많았다.”면서 “그러나 이제는 넘어져도 푹신한 흙, 낙엽, 풀들이 자연 쿠션역할을 하는 등 숲이 가장 안전한 놀이 공간이라는 것을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다음달부터는 4시간씩 본격적인 수업이 숲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아이들의 수업을 위해 오금공원 입구에 캐나다산 통나무로 진한 솔내음을 내뿜는 통나무집을 지었다. 비나 눈 등 갑작스러운 일기변화를 피할 수 있는 대피장소이자 동화책 100여권을 갖춘 독서실이다. ●통나무집과 학습장 갖춰 긴 의자와 그루터기 의자만 갖춰진 1학습장은 잔가지, 낙엽더미, 잘린 그루터기만 쌓여 있지만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다. 이곳에는 밧줄, 모래, 조약돌 등이 더 갖춰지게 된다. 집으로 돌아가는 아이들의 손에는 솔방울, 작은 꽃, 풀잎, 나뭇가지 등이 들려있다. 천재영(2) 군의 어머니 이정아씨는 “숲 유치원에 다니면서 신발을 혼자 신고 벗고, 외출 후 손을 씻는 기본적인 습관이 생겼다.”면서 “숲에 다녀온 날은 기분이 좋고, 못 간 날은 산만해지는 등 아이의 정서 자체가 변한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구는 아산병원과 협약을 맺고 아이들의 건강도 자세히 살필 계획이다. 숲이 준 직접적인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서다. 송파구 이한일 으뜸도시추진과장은 “대도시에서도 가능한 숲 유치원 운영모델을 소개하고, 아이들에게는 신체 및 정서발달, 창의력 개발, 아토피 치료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글 사진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콩글리시·후진 발음 칭찬 또 칭찬”

    “콩글리시·후진 발음 칭찬 또 칭찬”

    한국인의 토플(TOEFL) 성적은 최근 4년 동안 상승해 지난해 120점 만점인 iBT토플에서 평균 81점을 기록했다. 157개국 가운데 71위이다. 영역별로 보면 읽기·듣기·쓰기에서 전 세계 영역별 평균을 웃돌았다. 하지만 유독 말하기에서는 그러지 못했다. 말하기 성적이 떨어지는 현상은 한국이 그동안 시험 성적 위주의 영어 학습만을 시켰다는 점을 방증한다. 10년이 넘게 학교에서 영어를 배웠지만, 외국인을 만나면 한마디도 못 한다는 한국인의 ‘집단 트라우마’가 점수로 나타난 셈이다. 정부의 정책은 이 트라우마를 없애는 쪽으로 집중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올해부터 초등 영어 수업시간을 주당 1시간씩 늘렸다. 최근 ‘대한민국 스피킹 살리기’를 발간하는 등 영어 말하기를 강조해 온 정철인터랩의 정철 이사장에게 최근의 정책에 대해 물어 봤다. 어느 정도 만족스럽다는 답변을 기대했건만, 돌아온 답은 “아직 멀었다. 패러다임이 변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정 이사장은 “지저분한 음식(잘못된 영어 교습법)을 담는 그릇이 나무그릇(주입식)에서 은그릇(생색내기)으로 바뀌었을 뿐”이라고 예를 들더니 “아프리카 식인종이 유럽에서 유학하고 본국으로 돌아오더니, 나이프와 포크로 사람을 먹는 법을 바꾼 것과 다를 바 없다.”고 흰소리도 했다. ●자신있게 말하고 교정은 나중에 영어가 여전히 우러러봐야 하는 시험 도구라는 점. 정 이사장이 지적한 문제는 이 지점에서 출발했다. 영어가 시험을 위한 과목이 아니라 말을 하기 위한 수단이 될 때 영어 실력이 붙는다는 신념은 자신이 다니는 교회에서 초등 저학년생을 가르치면서 강화됐다. 이 교회에서 정 이사장은 아이들의 수준에 맞춰 무료로 성경을 가르친다. 창세기 부분을 가르칠 때 “Who made you?”라고 물어보면, 아이들이 “God made me.”라고 답하는 식이다. 정 이사장은 “한국말 어순에 영어 단어를 붙이든, 한국말에 영어를 섞어 말하든 무조건 칭찬하는 게 방법”이라고 말했다. ‘콩글리시’라고 지적하는 순간 주눅이 들면서 영어와 멀어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이들은 익히는 속도가 정말 빠르다.”고 감탄했다. 이처럼 대한민국 영어 강사 가운데 정 소장만큼 ‘콩글리시’와 ‘후진 발음’에 관대한 사람도 드물 것이다. 스피킹 살리기 2권에서 정 이사장은 한국 불교를 세계에 포교한 숭산 스님의 영어에 많은 부분을 할애했다. 예를 들어 ‘너무 많이 아는 게 고통의 근원’이라는 주제로 설법할 때 숭산 스님은 “Human beings all is too much understand. Too much understand, then too much problem.”이라고 했다. 문맥상 “인간은 아는 게 많다. 아는 게 많으면 문제도 많다.” 정도로 해석된다. 정 소장은 “이 설법이 유튜브 등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자신감 있게 영어 말하기를 즐기고, 대화 중에 틀린 것이 발견되면 고쳐나가면 된다.”고 말했다. ●엄마가 영어동화책 읽어주면 좋아요 요즘 정 이사장은 ‘영포생 살리기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영포생은 ‘영어포기생’을 지칭하는 말이다. 그는 “시험을 위해 공부하다 보면 결국은 영어에서 손놓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밖에 없다.”면서 “이런 이들은 단어와 구문을 어순대로 배치하는 방법뿐 아니라 단어 자체를 놓친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차라리 백지 상태의 어린이들이 영어를 익힐 때 더 유리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렇다면 영어를 처음 접하는 미취학 아동들은 어떻게 공부하는 게 좋을까. 정 이사장은 “교사가 알고 있는 지식과 교사가 전해 줄 수 있는 지식에는 차이가 있다.”면서 “원어민 교사가 발음에서 유리하겠지만, 꼭 좋다고만 할 수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3~4살이라면 영어 교재와 미디어에 노출시키고, 엄마가 영어 동화책을 읽어주는 게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그리고 “아이가 옹알이처럼 단어만 내뱉거나 틀린 어순으로 말해도 무조건 칭찬하고 기뻐하라.”면서 “아이가 처음 한국말을 배우며 ‘아빠’‘엄마’라고 말할 때 경탄하던 마음을 영어를 익히게 할 때에도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굿모닝 닥터] ‘세치 혀’ 길~게 지키자

    얼마 전 방송인 김제동씨가 전국투어 공연 중 설암(舌癌)환자의 사연을 듣고 선행을 약속해 훈훈한 감동을 준 일이 있다. 당시 공연장을 찾은 한 여성팬이 설암 때문에 아이에게 동화책을 읽어 줄 수 없다는 가슴 아픈 사연을 전하자 김제동씨가 즉석에서 함께 출연한 유재석씨와 동화책을 대신 읽어 녹음해 주겠다고 말해 팬들의 갈채를 받았다. 말하기 어려운 설암 환자를 위한 배려였다. 우리에게 낯선 설암은 구강암 중 가장 흔하다. 충치나 불완전한 의치로 인한 자극, 압박성·매독성 궤양, 백반증 등이 원인이다. 전체 암의 2∼3%를 차지하며, 40∼60세에 주로 발생한다. 통증 등 이상한 느낌 때문에 조기발견이 가능하지만, 통증이 없는 경우 조기발견이 어렵다. 혀에는 혈관이나 림프관이 많아 목 부위와 턱 아래의 임파절로 빨리 번지기 쉽다. 이 때문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느껴지면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설암은 혀 중심부에 궤양이 생기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다. 궤양이 생기면 음식물을 섭취할 때 통증이 심하며, 구강운동 장애가 생길 수 있다. 또 궤양으로 입 냄새가 심해지기도 한다. 통상 혀의 양쪽 가장자리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궤양이 없으면 발견이 쉽지 않다. 설암으로 진단되면 지체없이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치료에는 암 부위를 절제하는 외과적 방법과 방사선을 사용하는 치료법이 있는데 대부분은 두 가지를 병용해 치료한다. 설암 역시 조기발견이 중요하다. 의치로 혀가 상하거나, 혀 측면에 궤양이나 하얀 백반증이 보이면 즉시 검진을 받아야 한다. ‘혀’는 맛을 느낄 뿐 아니라 언어를 구사해 누군가에게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기관이다. 이런 혀 관리에 관심을 가져야 자기 삶의 의미를 지켜갈 수 있다.
  • 김제동, 공연장서 설암 환자 위해 선행 약속 ‘감동’

    김제동, 공연장서 설암 환자 위해 선행 약속 ‘감동’

    방송인 김제동(36)이 설암을 앓고 있는 팬을 위해 선행을 약속했다. 현재 전국투어를 진행중인 김제동은 28일 오후 6시 부천대학교 한길체육관에서 열린 ‘김제동의 노브레이크’ 부천공연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 이날 김제동은 초대손님으로 출연한 유재석과 함께 코너를 진행하던 중 가슴아픈 한 여성 팬의 사연을 접하고 즉석에서 선행을 약속, 공연장을 훈훈하게 했다. 사연에 따르면 공연을 찾은 이 여성 팬은 자신이 혀에서 발생하는 구강암의 일종인 설암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고, 아이에게 동화책을 읽어줄 수 없다는 눈물의 사연을 전했다. 이에 김제동과 유재석은 “이 분을 대신해 우리 두 사람이 동화책을 읽어서 녹음하겠다.”고 약속했고, 공연장을 찾은 팬들은 두 사람의 선행을 박수로 화답했다. 이밖에도 김제동은 어린이, 언어 등의 주제를 통해 자신이 바라보는 세상을 이야기하고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연일 매진을 기록하고 있는 김제동의 공연은 그가 팬들과 직접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소통할 수 있어 신개념 공연으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연예계의 마당발인 그를 위해 많은 게스트들이 직접 공연장을 찾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동안 이승엽, 비, 윤도현, 송윤아, 박명수, 이경규 등 총 37명의 게스트가 참여했으며, 이날 부천공연에는 유재석과 이하늘이 깜짝 출연해 우정을 과시했다. 한편, 김제동은 올 연말 대안학교를 설립하는 계획을 비롯해 한국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MBC ESPN ‘날려라 홈런왕’에 내레이션 참여하는 등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사진 = 인사이트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40년전 신문배달 꼬마 찾습니다”

    “덕진은 머리맡에 남아 있는 책을 나에게 신문을 배달한 사람에게 전하여 주면 고맙겠다.” 법정 스님은 두장의 유언장 중 ‘상좌들 보아라’에 제자들에게 당부하는 말들을 적어 놓았다. 여기서 법정 스님은 자신의 책을 신문배달원에게 전해 달라는 유언을 남겼다. 이 유언을 받들기 위해 법정 스님의 상좌들은 요즘 백방으로 뛰어다니며 진땀을 흘리고 있다. 하지만 여태껏 배달원의 행방은 묘연하다. 그도 그럴 것이 스님이 언급한 신문배달원은 무려 40여년 전 배달원이기 때문이다. 스님은 이번 유언과 별개로 1971년 쓴 ‘미리 쓰는 유서’에서 “혹시 평생에 즐겨 읽던 동화책이 내 머리맡에 몇 권 남는다면, 아침저녁으로 ‘신문이오’ 하고 나를 찾아주는 그 꼬마에게 주고 싶다.”고 쓴 적이 있다. 당시 ‘꼬마’였으니 이 배달원은 지금쯤 중년이 됐을 것이다. 상좌 스님들은 이를 토대로 배달원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덕진 스님은 24일 “백방으로 수소문한 결과 법정 스님이 신문을 받아보신 것은 봉은사 다래헌에서 지내실 때인 1970~1973년으로 파악됐다.”면서 “당시 배달원으로 일한 2~3명 정도로 대상을 압축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신문배달원을 찾는다는 보도가 나간 이후 길상사에는 자신이 그 배달원이라며 연락을 해 온 사람이 몇 명 있었다고 한다. 상좌 스님들은 “당시 영동대교가 없어 성수에서 배를 타고 청담나루를 건너 봉은사로 신문을 배달했다.”는 사실 등을 바탕으로 유언 속 배달원을 가려내고 있는 중이나 워낙 오래 전 일이라 ‘검증’이 쉽지 않다고. 덕진 스님은 “법정 스님께서 왜 이 일을 내게 맡기셨는지 짐작하기 어렵다.”면서 “상징적인 의미 또는 일종의 화두일 수도 있지만 일단은 유지를 받들어 계속 수소문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는 1970년대 초반 봉은사에 머물렀던 다른 스님들을 찾아 ‘퍼즐 조각’을 맞춰갈 작정이다. 배달원을 찾을 경우 전달할 ‘머리맡에 남아 있는 책’은 이미 준비해 둔 상태다. 법정 스님은 입원 전 자신이 머물던 오두막에 따로 책꾸러미를 포장해 두었다. 여기에는 평소 스님이 글에서도 자주 언급한 ‘어린왕자’ 등 소설과 시집 몇 권,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 등이 포함돼 있다. 한편, 이날 법정 스님의 49재 2재가 열린 서울 성북동 길상사에는 많은 이들이 찾아와 스님을 추모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충남 옛길3곳 새로 태어난다

    충남 옛길3곳 새로 태어난다

    충남을 대표하는 옛길이 ‘충남연가(戀街)’로 거듭난다. 이 길은 트레킹 코스로만 접근한 제주 올레, 전북 변산 마실길 등과 달리 아름다운 바다와 산에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병행한 것이 특징이다. 충남도는 16일 ‘충남 옛길 스토리텔링 및 지리정보시스템(GIS) 개발을 통한 문화디자인 구축’ 사업개발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옛길의 다양한 문화 원형과 스토리텔링을 연계해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려는 것으로 충청도 특유의 ‘느림의 미학’을 추구하고 ‘그리움’ ‘사랑’의 길을 뜻하는 ‘충남연가’를 대표 브랜드로 선정했다. 도는 옛 이야기가 담긴 도내 옛길 30여곳을 발굴해 대표성, 스토리텔링의 가치, 역사·문화적 가치, 접근성과 편의성 등을 평가해 최종적으로 ‘태안바닷길’ ‘백제길’ ‘고성가도’ 등 3곳을 대표 옛길로 골랐다. 도는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의 지원 아래 국비 8억원과 도비 3억원 등 모두 11억원을 들여 2012년 6월까지 이 사업을 끝낼 계획이다. ‘태안바닷길’은 2007년 12월7일 사상 최악의 기름유출사고가 발생한 뒤 국민들의 뜨거운 자원봉사 드라마가 펼쳐진 곳으로 당시의 생생한 기억과 자연의 소중함을 되살리면서 태안의 아름다운 바다를 감상하고 생태 체험을 할 수 있다. 학암포에서 구례포해수욕장~국사봉~신두리사구~안태배백사장~만리포해수욕장~모항저수지를 거쳐 파도리해수욕장까지 태안군 해안지역 11곳으로 구성된 44㎞ 구간이다. ‘백제길’은 공주시의 공주박물관~무령왕릉~공산성~우금치전적지~신기령휴게소, 부여군의 능산리고분~궁남지~정림사지~부소산성~백제역사재현단지 등 2개 시·군 백제 옛길을 따라 모두 10곳을 걷는 48.7㎞ 코스이다. 백제의 숨결을 현실감 있게 체험할 수 있는 길이다. ‘고성가도’는 고성(古城)을 따라 걷는 옛길이다. 천안시 위례산성, 연기군 운주산성, 보령시 오천성, 예산군 임존성 등 고성 18곳이 코스이다. 13개 시·군을 거치면 길이가 총 494㎞에 이르는 대장정이다. 도는 다음달까지 3개 대표 옛길 관련 동화책 개발과 스토리텔링 자료를 확보한 뒤 내년 4월까지 미니게임과 공공문화 디자인을 개발한다. 마지막으로 옛길 관광사이트와 모바일 콘텐츠를 만든다. 코스별 옛길을 소개하는 지도와 가상현실(VR) 콘텐츠 등도 개발, 현장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다음달 5일까지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충남의 정취가 한껏 배어 있고 도민들의 가슴에 와 닿을 수 있는 옛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짧은 설연휴 여기서 즐겨요

    짧은 설연휴 여기서 즐겨요

    설이 코앞이다. 예년에 비해 연휴기간이 짧긴 하지만, 그렇다고 방구들만 지고 있을 수는 없을 터. 온 가족이 가까운 놀이공원을 찾아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즐기며 명절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각 리조트, 호텔 등도 다양한 명절 프로그램을 앞세워 귀향하지 못하는 가족들을 유혹하고 있다. 인근 온천 테마파크를 찾아 도타운 가족의 정을 확인하는 것도 좋겠다. ●놀이공원 풍성한 설 행사 ▲에버랜드는 13~15일 ‘민속놀이 한마당’을 연다. ‘비나리’와 ‘버나돌리기’ ‘열두발상모놀이’ 등의 민속공연이 펼쳐진다. 외국인 관람객이 전통놀이를 배운 뒤, 자신의 실력을 뽐내는 시간도 마련했다. 매일 30가족에게 아기 호랑이 발도장을 찍어 주는 행사도 벌인다. 미리 홈페이지에 신청해야 한다. 동물원 내 ‘프렌들리 랜치’ 무대에서 열린다. 행사기간 외국인은 2만원, 호랑이띠 1만 5000원에 자유이용권을 살 수 있다. (031)320-5000. ▲롯데월드는 13~15일 특집 버라이어티 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와 권원태 명인의 ‘외줄타기’ 등을 연다. 판타지 퍼포먼스 ‘카르마’와 힙합·비보이 공연, 마술쇼, 가족대항 윷놀이 등이 설 분위기를 더한다. 설 연휴 기간(13~15일) 3대(代)가 함께 방문할 경우,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은 행사기간 3~4인 가족 입장권을 1만원에 판매한다. 호랑이띠 고객(동반 3인)은 자유이용권 35% 할인. (02)411-2000. ▲서울랜드는 가족대항 대형 윷놀이 배틀, 떡메치기 등 행사를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외국 민속공연단의 화려한 공연이 열리고, 삼천리동산에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무료 국제전화 부스를 운영한다. 20일까지 서울랜드와 아산 스파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세트권을 2만 4000원에 판매한다. 호랑이띠 고객(동반 1인)은 자유이용권 50%를 할인받는다. 외국인은 13~15일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02)509-6000. ▲63시티는 13~15일 ‘삼색 세배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63씨월드에서 색동옷을 입은 자카스 펭귄이 관람객들에게 세배를 올린다. 씨월드 대형 수조에서는 다이버가 고객들에게 ‘수중 세배’를 올린다. 63왁스뮤지엄에서는 마릴린 먼로, 세종대왕 등 호랑이띠 밀랍인형들이 한복을 입고 관람객을 맞는다. 외국인 50% 할인. (02)789-5663. 한편 한국관광공사도 서울 청계천로 사옥 지하1층 관광안내전시관에서 팽이치기 등 전통 민속놀이와 한복입기 체험행사 등 내·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문화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설 연휴 3일간(13∼15일)은 매일 100명에게 복주머니도 나눠준다. ●리조트·스키장 다양한 할인행사 ▲한화리조트 설악은 13~15일 테마 공연 ‘코믹 애크러배틱& 코믹 마술쇼’를 진행한다. 코믹 저글링, 미녀들의 애크러배틱 쇼 등로 구성되어 있다. 설악씨네라마에서는 북청사자놀이 등 전통 문화공연과 남사당 줄타기 놀이 등 체험행사가 열린다. 리조트 내 설악워터피아는 3월1일까지 입장료 할인행사도 벌인다. 호랑이띠 고객은 입장료(정가 4만 8000원)가 3만원, 대학생은 2만 4000원, 군인과 강원도민은 2만 8800으로 각각 할인된다. 또 워터피아 입장객은 설악씨네라마 관람이 무료다.1588-2299. ▲대명리조트는 전국 8개 직영사업장별로 다채로운 설 이벤트를 벌인다. 강원 홍천 비발디파크에서는 설날 아침 단체 차례상이 차려지고, 연휴 기간 내내 공연이 이어진다. 쏠비치, 제주 등 각 지역 리조트에서도 신년운세봐주기, 우리집 가훈써주기 등 행사가 열린다. 1588-4888. ▲서브원 곤지암리조트는 13, 14일 객실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떡 선물세트를 제공한다. 13~15일 대한팔씨름협회와 함께 ‘아빠 힘내세요 팔씨름대회’도 연다. 13일엔 리조트 로비에서 키다리 피에로가 펼치는 요술풍선쇼를 진행한다. (031)8026-5000. ▲현대성우리조트는 14일 오전 8시부터 낮 12시까지 공동 차례상을 마련한다. 대형 윷놀이 대회, 제기왕을 찾아라, 설 맞이 OX 퀴즈대회 등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통 호박엿 만들기와 떡방아 찧어 인절미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033)340-3000. ▲힐튼 남해 골프&스파 리조트는 클럽하우스에서 한지 공예, 사탕으로 만드는 데커레이션, 나무 인형 만들기 등 전통 공예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힐튼 남해 로고가 새겨진 기념 와인과 유자, 멸치 등 ‘설 특별 선물’도 준비했다. (055)860-0100. ●스파에서 오붓한 시간을 ▲퇴촌 스파그린랜드는 방문고객 300명을 추첨해 대형TV와 김치냉장고, 정수기 등을 선물한다. 탈의실 라커 안에 깜짝 선물 교환권도 넣어준다. 또 가족대항 댄스경연 수상자에겐 문화공연티켓, 와인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한다. 매일 어린이 고객 100명에게는 스콜라스 3D 입체 퍼즐을 선물하고 ‘백호 복주머니’에 소원 쪽지를 적어 걸면 추첨을 통해 스파 초대권을 준다. 3대 가족 방문 시 30% 할인. (031)760-5700. ▲이천 테르메덴은 13~15일 이천·여주 지역주민과 함께 방문할 경우 4인까지 스파 이용료를 50% 할인한다. 투호 등 민속놀이 게임을 통해 가족여행권· 동화책 등 경품을, ‘사랑해’ 커플 패키지를 구입한 연인들에게는 무료 닥터피시 체험과 영화예매권을 제공한다. 홈페이지(www.termeden.com)에 프러포즈 사연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W호텔 숙박권, 커플 스파권을 준다. 노천에서는 2월 내내 초콜릿, 와인, 장미로 구성된 프러포즈 스파탕도 운영한다. (031)645-2000. ▲덕산 스파캐슬은 호랑이띠와 한복을 입고 방문한 고객에게 천천향 이용료를 50% 할인한다. 실외수영장에서 열리는 ‘오리발 제기차기’ 등 게임을 통해 천천향 무료입장권 등을 상품으로 준다. 연휴기간 매일 신발장 10곳에 마사지 이용권 등 선물도 숨겨 놓는다. 이 밖에 비보이와 걸스 힙합 공연, 칵테일쇼, 마술쇼 등도 준비했다. (041)330-8000. ●밸런타인? NO~ 설렌타인!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은 12~16일 ‘2010 설날 패키지’를 출시했다. 슈피리어룸 1박과 룸서비스 조식(사골떡국 정찬 또는 뷔페 레스토랑 킹스) 등으로 구성됐다. 매일 선착순 10명에게 딜럭스룸으로 업그레이드시켜 준다. 패키지 이용 고객은 오후 2시까지 체크아웃을 연장할 수 있다. 실내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 등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6만 1000원(부가세 별도). (02)2275-1101.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은 11~15일 ‘루나 뉴 이어(Lunar New Year) 2010 패키지’를 내놨다. 딜럭스룸 1박에 카페 ‘아미가’의 조식(2인)이 포함된다. 피트니스센터와 실내 수영장은 무료다. 식음업장은 10% 할인. 17만원(세금, 봉사료 별도). (02)3440-8000. ▲서울 신라호텔은 12~15일 모든 패키지 고객에게 명절 떡과 티세트를 증정한다. 체지방 등 건강측정이 가능한 피트니스클럽과 실내 수영장, 사우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3, 14일은 자녀와 함께 아트북을 만들어 보는 ‘키즈 북클럽’(참가비 1만원)을 운영한다. 14만~29만원(세금, 봉사료 별도). (02)2230-3377. ▲롯데호텔 서울은 ‘테이크 팟 럭(Take Pot Luck)’ 패키지를 연휴 기간 내놓는다. ‘신년 복불복 복주머니’ 안에는 꽝이 없는 상품교환권이 들어 있다. 깜짝 경품도 다양하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과 커피에서부터 2009년 독일 밀레가이드가 선정한 대한민국 최고 레스토랑인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에서의 황홀한 디너까지 다양하다. 설 패키지 이용고객은 피트니스클럽과 실내수영장, 사우나가 무료다. 15만~20만원(세금, 봉사료 별도). (02)771-1000. ▲리츠칼튼 서울은 12~16일 수피리어 딜럭스 1박과 전통 윷놀이 선물세트, 더 가든 조식(2인)이 포함된 ‘루나 뉴이어 패키지’를 선보였다. 16만 5000원(세금, 봉사료 별도). 2만원을 추가하면 클럽 라운지(2인)도 이용할 수 있다. (02)3451-8114. ▲메이필드 호텔은 12~16일 수피리어 객실 1박과 아기 백호 인형이 포함된 설날 패키지를 내놨다. 수영장과 피트니스클럽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사우나는 50%, 레스토랑과 Par3 골프코스는 10% 할인된다. 13만 5000원(세금, 봉사료 별도). 미슐랭에서의 2인 조식을 포함할 경우 17만 1000원. (02)2660-9000.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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