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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쿠버모임 한국잠수협회 김명연회장(파수꾼)

    ◎“물속 쓰레기수거는 우리 몫”/회원 7만명 하천정화사업 지속 추진 최근 동호인들이 크게 늘고 있는 레저스포츠 스킨·스쿠버모임들이 환경보전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대표적인 단체가 한국잠수협회다. 『환경오염은 인간이 살고있는 주변의 어느곳에서든 일어날 수 있습니다.3면이 바다인데다 국토에 비해 큰강들이 많은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오염의 가능성이 다른나라보다 크다고 볼수있죠.실제로 심각하기도 하고요』 사단법인 한국잠수협회 김명연회장(41·금해물산대표)은 물속을 자주 들어가다보니 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으며 이를 계기로 7만여명의 회원들 모두 수중환경보전의 파수꾼이 됐다고 말했다. 『물위에서 보고 수질을 파악한다는 것은 아주 위험합니다.들어가보면 오염정도가 매우 심각해요.우리가 지난 91년부터 매년 한강자연보호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이는 것도 국민들에게 이러한 심각성을 피부로 느끼게 해주자는 생각에서 입니다』 잠수협회는 이에따라 올해의 경우에는 휴일이었던 지난달 30일 수도권회원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푸른한강가꾸기운동을 서울 여의도 한강 시민공원부근에서 갖고 원효대교에서 마포대교에 이르는 한강수중의 쓰레기를 건져냈다. 『빵봉지 비닐백등 행락객들이 버리고 가는 쓰레기외에 의자 자전거등 물속에 버려져있을 이유가 전혀없는 것들도 많이 나옵니다.그간에 국민들의 의식수준의 향상으로 눈에 보이는 곳의 쓰레기는 줄었으나 눈에 띄지않는 곳에서는 아직도 마구 버리는 행위가 근절돼지 않고 있는 것이죠.특히 가두리양식장과 낚시터 근해 1종공동어장주변이 심각합니다』 협회가 공식적으로 발족한 것은 지난 79년.출범당시부터 하천을 중심으로 자연보호운동을 간간이 해오다 지난85년 동해안 수자원보호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열어 바닷물속의 정화에 나서면서 여느 환경단체못지않게 환경보호에 열성적으로 임하고 있다.그동안 환경정화활동을 한것만도 무려 70여회에 이른다. 『올해의 경우에도 한강에서 짧은 구간이지만 2트럭분의 쓰레기를 건져냈습니다.상당히 힘든 작업이지만 스쿠버경력이 20년이 넘는 베테랑들이 많아 별어려움은없죠.앞으로는 지역별로도 동시에 관할하천에 대한 정화작업을 실시할 계획도 추진중에 있습니다』 김회장은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회사가 환경오염원중의 하나인 석재가공이라 다소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환경처등 관계기관은 물론이고 모든 국민들도 물속과 같이 보이지않는 곳의 오염방지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 공무원 여가선용(알아둡시다)

    ◎체육·취미 동호인회 25개 기관별로 구성/퇴직자 친목활동 위한 상조회도 42개나/2년마다 건강진단도… 올 하반기부터 40세이상 가족까지 혜택 정부는 공무원의 여가선용과 관련,등산·테니스·서화등 활동인원이 많은 종목을 중심으로 매년 중앙행정기관대항 동호인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는 여가선용을 통한 자가발전은 물론 공직사회내 일체감을 조성하는데에 큰 몫을 하고 있는 공무원동호회활동을 지원키 위한 것이다. 현재 25개종목의 체육 또는 취미동호인회모임이 각급 행정기관별로 구성돼 있어 많은 직원이 1종목이상의 동호인회에 가입하고 있다. 공무원동호회중 특히 눈길을 끄는 곳은 서화모임. 이 모임은 1천여명의 회원이 가입,서예·한국화·서양화·공예·사진등 5개 부문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또 이 모임이 매년 개최하는 서화전에는 수천점의 작품이 출품되고 있고 작품판매수익금이 불우이웃돕기성금으로 기탁되고 있어 뜻깊은 행사로 정착되고 있다. 각급행정기관에는 전직공무원 상호간의 친목활동과 상부상조를 위한 42개상조회가 구성돼 있는 등 전직공무원에 대한 관심도 각별하다. 장기근속퇴직자의 경우 각종 공무원복지시설을 제직시와 마찬가지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고 특히 연금수급자에게는 자녀학자금과 5백만원까지의 자립지원자금을 장기저리로 대부해주고 있다. 또 각급 행정기관은 이들을 각종 자문위원이나 행정업무보조요원·봉사요원 등으로 위촉함으로써 축적된 행정경험을 활용함과 함께 퇴직후의 생계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정부는 공무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주기적 건강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2년마다 실시하는 공무원건강진단은 질병의 예방과 조기발견에 기여하고 있다. 간염보균자로 드러날 경우 지난 90년부터 그 가족에 대해서까지 간염검사를 실시하고 있고 올하반기부터는 대상을 확대해 40세이상의 가족에 대한 정기건강진단도 실시할 계획이다.
  • 여류명창 김명하씨(이세기의 인물탐구:28)

    ◎청류의 음색·유창한 성조… “타고난 소리꾼”/12가사·시조 등 정가 두루 통달… 명인 경지에/장려한 성색·거침없는 음역엔 감탄사 절로/“한의 세월 노래로 용해”… 사재로 문화재단 설립,후학 길러 /모란은 화중왕이요 향일화는 충신이로다.연화는 군자요 행화소인이라,국화는 은일화요 매화한사로다­/ 두 손을 무릎위에 가지런히 얹고 단정하게 노래부르는 월하의 편수대엽은 세파에 시달린 흔적없이 계류처럼 맑고 청아하게 흘러내린다. 특히나 그의 세청은 비단실을 뽑아내는듯한 명가의 격조와 경제특유의 화려하고 힘있는 성색을 지닌것이 특징이다. 처음을 높이 질러부르는 언롱은 쉽사리 달아오르거나 쉽사리 자지러들지 않는다.넘어가고 이어지고 휘어지고 늘어지는 가락마다에 인생의 희로애락을 굽이굽이 드리우면서도 풍류를 생략하거나 정가특유의 기품을 손상시키지 않는다. ○명주 명주 명주 비유 원로국악인 성경린씨는 일찍이 월하의 노래를 일컬어 「무늬없이 짠 치렁치렁한 비단」이란 의미의 명주,또 현란한 구슬을 끝없이 꿴듯한 명주,그 깊고 유창한 성조에 취하지 않고는 배길수 없는 명주에 비유했고 「월하의 정가를 들을수 있는것은 우리로서는 얼마나 경행스러운 일인가」를 찬탄해 마지않았다. 관현악반주에 맞춘 가곡12가사를 비롯,시조·한시·칠언절구에 뛰어나고 양금·거문고 연주솜씨도 수준급이다. 평시조 엇시조·사설시조·지름시조,가곡의 우락·계락등 어느 대목에 이르러도 구구절절 막힘이 없고 중간에서 곡조를 잠깐 변조시켜 질러부르는 계면조(중거)는 시의 참맛을 살려 시절가다운 흥취를 능란하게 펼쳐나간다. 아련한 피리소리 전주에 실린 피리소리 못지않은 그의 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재능은 과연 타고나는 것이라는 감탄이 절로 나올수밖에 없다.만약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면 어떻게 저런 청추의 음조를 끝없이 울릴수 있을 것인가. 집안대대로 소리를 하거나 춤을 추거나 어릴때부터 유랑극단을 쫓아 일찍이 자신의 기량을 갈고닦아온 다른 국악인들과는 달리 월하의 국악계 입신은 참으로 극적이고 의외의 예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가 지금까지의 본명 김덕순대신 여창 김월하로 다시 태어나기까지는 마치 백락천의 비파타는 여인을 연상케하는 참담하고 기구한 사연이 오뇌의 흐느낌처럼 얼룩져있다. 그는 본래 경기도 고양군 한진면 보광리,지금의 이태원부근에서 평범한 가정의 2남3녀중 막내로 태어 났다.그러나 나이 세살때 전국에 창궐하던 호열자에 걸려 어머니와 두 오빠가 죽고 부친 김희문씨가 실성하다시피 집을 뛰쳐나가자 세자매는 뿔뿔이 흩어져 남의 집 양녀로 키워지게 되었다. 그가 양녀로 간집은 종로구 사간동 모녀이대가 사는 전통있는 가문으로 그는 조모와 양모밑에서 절도있는 여성이 갖춰야할 모든 덕목과 예절을 배우며 자라났다. 재동보통학교에 다녔으나 15살때부터 혼인말이 나오더니 16살되던해 경기도 양주출신으로 서울에서 회사에 다니던 김용복씨와 결혼,부군은 부인을 끔찍히 사랑하여 묘동학원 속성고등과에 보내주는등 자녀는 없었지만 부부의 금실은 유난히 좋았던 추억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6·25때 부군이 납북되자 그는 손재봉틀 하나를 들고 부산 피란길에 나섰고 그때부터 이루 말할수 없는 가난과 고초를 겪는 나날을 보내야 했다.낮에는 낙동강 하구 하단에서 푸성귀를 받아다가 동대신동 시장에 나가 팔고 밤에는 삯바느질,착실하게 돈을 모아 집한채를 마련했으나 먹고 자는것 잊어 버린채 건밤샘으로 일거리에 쫓기다보니 영양실조에 걸려 덜컥 몸져 눕게 되었다. ○시조 동호모임 가입 그때 동네노인의 권유로 지금은 없어진 구덕수원지쪽에 산책을 나가기 시작했고 새벽마다 그곳에서 시조연습을 하던 시조동호인들을 만난 것이 그의 운명을 바꾼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 처음에는 멀찌감치 비켜앉아 그들의 연습을 구경이나 하는 입장이었으나 입속에서 조금씩 따라부른것이 차츰 시조에 빠져들어 그 모임에 자연스럽게 끼어들수 있었다. 그때까지도 그는 자신의 목소리를 모르고 있었고 어디서 노래부른적도 없어 그저 남이 하는 대로 따라부를수나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러나 느리고 길게 뽑는 호흡도 그렇지만 노래의 맛을 깊이 알아 우조를 부르고 계면우를 부르는 툭 터진 소리는 「마치 통나무를 끌고 산에서 내려오는 것처럼 화미하면서도 시원하다」하여 당장에 시조하는 사람들의 눈에 띄고 말았다. 마침 동호인의 한사람이던 두봉 이병성이 두세번씩 그의 노래를 따로 청해 듣고는 「성색의 단아함과 장려함」에 무릎을 치며 기뻐해 마지 않았다.두봉은 이왕직 아악부에서 하규일의 지도를 받은 성악의 큰 봉우리로 그는 모처럼 만난 이 재능있는 여성에게 시조와 12가사 완창지도를 자청하고 나섰다.그때 얻은 아호가 달을 지고 있다는 뜻의 월하였다. 그는 장사를 때려치우고 낮에는 두봉 밑에서 배우고 또는 동네유지들을 모아 가르치거나 여기저기 불려나가 가곡을 부르게 되었다. ○소남 이주환에 사사 또 절색의 미모탓에 그를 바라보는 뭇시선이 많았으나 깔끔하고 쌀쌀한 성품은 한눈파는법 없이 오로지 시조에만 매달렸고 밤에는 여전히 삯바느질을 해냈다. 『어릴때 친부모 형제를 잃고 양녀로 키워지던 소년시절과 남편과 행복했던 결혼생활,피란지에서의 가난과 슬픔』을 마감하고 시조수업 3년만 59년 서울 중앙방송국이 주최한 이승만대통령 탄신기념명창대회에서시조부문 1등 수상,당대최고 율객으로 손꼽히던 소남 이주환역시 「정려하나 격발이 없는,이처럼 가곡을 위해 태어난 청류의 음색」은 결코 흔치않음을 심사평에서 지적했다. 그는 이를 계기로 피란길 10년만에 다시 서울로 올라와 국립국악원에서 본격적인 소남의 가곡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그때 나이가 43세. 일장월취로 시존의 모든 갈래를 꿰뚫었고 한시도 세갈래로 섭렵하여 그의 이름은 널리 회자되기 시작했고 정부행사나 모든 축하모임에서 당당히 가곡독창자로 출연하는 화려한 월하시대를 개막했다. ○검약실천,저축상받아 국악원과 국악예술고를 비롯,서울대 한양대 추계예술대 정신문화원 강사로 하루 5∼6시간 강의가 있을때도 그는 바느질만은 손에서 놓지 않는다.마포와 낙원동에 각 5층짜리 빌딩 주인에다 저축상을 받기도 한 재산가지만 단칸방에서 손수 밥을 지어먹고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다닌다.아무리 배가 고파도 국수한그릇 사먹기위해 혼자서 식당에 들어가본일도 없다.화투짝 한번 만져 본적도 없고 술잔한 담배 한모금도 입에 대지 않았다.그는 찬밥에 물을 말아 내손으로 담근 김치로 식사를 때우고 새벽에 일어나면 그가 사는 낙원동 골목길을 일일이 청소한다. 수없이 길러낸 자녀들의 미국유학도 하고 박사나 교수가 되기도 했지만 공부를 시키고 나면 독립시킬뿐 은혜에 보답받기 위해 그들을 공부시킨 것은 아니다. 지난 90년 50억 재산을 몽땅 털어 월하문화재단을 설립,마포에 있는 연구소에 나가 학생들을 가르치고 지금도 집에는 대학 국악과에 보내고 있는 서너명의 양녀를 데리고 있다. 『나는 그저 평범한 아녀자에 불과할뿐,다행히 시조를 좋아하여 이 세계에 빠질수 있었고 나의 모든 시름과 외로움을 덮어준것을 늘 감사하고 있다』그래서 특별한 사명감이나 포부때문은 아니지만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속요와는 달리 김천택의 청구영언 박효관·안치영의 가곡원류 김수장의 해동가요등 바둑판처럼 또렷한 정간보에 의해 비교적 체계있게 전수된 우리의 가곡을 후대까지 잇게하기 위해 국악에 뜻을 둔 젊은이들을 한명이라도 더 가르치고 싶다는 일념이다. 시조강의할때가가장 행복한 그는 그의 소리를 원하는 곳은 부산이든 대전이든 마다않고 달려간다.그리고 어떤 무대에서도 「어전에서 부르던 정갈하고 깔끔한 노래답게 소리에 한도 싣지않고 흥도 치우치지 않게」몸가짐·마음가짐을 흐트리지 않는다.두성과 비음을 다 쓰면서도 잡소리가 섞이지않은 그의 노래가 곧잘 범패에 비유되는 것은 불교신자로서의 그만의 독특한 득도의 경지때문일 것이다./바람은 지동치듯 불고 궂은비는 붓듯이 온다.눈 정에 거른 님은 오늘밤 서로 만나자고 판접쳐서 맹서 받았더니 이 풍우중에 제 어이오리,진실로 오기 곳 오량이면 연분인가 하노라­. 이 짧은 우락이 10여분.그는 부군을 잃은대신 「가곡」으로 꽃피운 그의 세월속에서 도무지 오지않을 님을 한시도 기다리지 않은적이 없는듯,그 높고 긴 가락속에 임그리운 여운을 절절히 끌고있다. 웅려 정대한 스케일과 함께 옥쟁반에 쏟아붓는 은구슬 금구슬의 그 현란한 사연은 아마도 「나이나 세월은 사랑을 멈추게 하지않는다」는 단 한마디,그래서 그 끝없는 마음속의 계류는 어쩌면 눈물일지도 모른다. □연보 ▲1917년(양력 19 18년2월8일)경기도 고양군 한진면 보광리 출생(본명 김덕순) ▲1932년 서울재동보통학교졸업 ▲1936년 서울묘동교회 부설 묘동학원 야간부고등과 졸업 ▲6·25 부산피란시절 부산 시조동호인 국립국악원 부산지원 두봉 이병성선생(이왕직아악부출신)사사 ▲1958년 서울중앙방송국주최 이승만대통령 탄신기념 명창대회 시조부문 1등 수상,소남 이주환선생(초대국립국악원장)사사를 비롯,전라도 임석윤·이창배·정운산 선생 사사 ▲1959년 「월하시조」(오아시스레코드 출반) ▲1961년 서울귀환(종로구 낙원동 정착) ▲1968년부터 국악고교 졸업식장서 장학생선발(장학생육성시작) ▲1969년 국악협 시조분과위원장 ▲1970년 전국시우단체 총연합회 발족 초대 회장취임 ▲1973년 중요무형문화재 제30호 여창가곡 예능보유자지정 ▲1974∼92년 국립국악원·국악예술고강사 ▲1975∼92년 서울대·한양대·추계예술대강사 ▲1981년부터 해마다 조선일보사주최 국락대공연 참가 ▲1983년 「김월하시조(1집·2집)」(아시아레코드출반) ▲1984년9월 문예진흥원주최 가곡발표회(문예회관대극장) 10월 가곡보존협회주최 가곡발표회(세종문화회관대강당) ▲1986년 「김월하가곡집」(LP3장,문화재보호협서출반) ▲1987년 국립국악원주최 중요무형문화재 발표 해마다 참가 ▲1990년 월하예술단및 월하어린이 예술단창단(KBS­TV출연및 해마다 지방공연) ▲1991년 뮤지컬 「콩쥐팥쥐」(월하 어린이 예술단공연) ▲1991년 재단법인 월하문화재단 발족(월하국악상 제정및 국악경연대회 국악연구발표및 관련단체지원,장학생 선발 등의 사업) ▲1992년 월하문화재단설립1주년기념 전통음악발표회(예술의전당)주한외국인초청 공연(워커힐서)월하예술단공연(세종문화회관대강당)수십차례의 국내공연및 해외공연등 ▲1976년∼현재 법원연수원·서울교육원·정신문화연구원·한국표준공업학회 국립국악원 출강(현재)월하문화재단이사장,월하예술단및 월하어린이예술단대표,국악협회고문 84’국악대상·세종문화대상·88’저축의날 국민목련장
  • 낚시터 3천여곳/낚시인들 환경정화 나섰다

    ◎2일 1만명 참가,일제히 저수지 청소 4백만 낚시인들이 낚시터 환경정화에 발벗고 나섰다. 5월2일은 전국 낚시동호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낚시터 청소의 날」.낚시인들이 보다 쾌적한 낚시터 환경을 조성하고 자연보호에 앞장서는 모범낚시인상을 구현한다는 취지아래 2일 전국 내수면 낚시터에서 자발적으로 낚시터 청소작업을 벌인다. 전국낚시연합회·한국낚시진흥회 등이 주최하고 월간 낚시춘추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낚시연합회및 낚시점들이 함께 참가하는 전국적인 규모로 실시된다.지금까지 솔선하여 참가를 희망한 낚시인은 6백20여 낚시단체의 1만여명인데 호응이 잇따라 참가희망자가 계속 불어나고 있다.내무부·수산청 등 정부에서도 낚시인들을 돕기위해 청소차량제공 등의 지원을 한다. 이날 행사는 상오11시부터 하오3시까지 우천 불구하고 각 낚시단체가 선정한 1백개 시범낚시터와 3천여개의 유료낚시터에서 동시에 실시된다.각 지역 낚시단체의 주도로 쓰레기 수거가 이뤄지는데 당일 낚시터에 출조한 낚시인의 참여를 적극 유도,모든 낚시인이 참가하는 대회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범 낚시계의 뜻을 모아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그동안 하천오염의 주요인으로 오해받아왔던 낚시인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낚시인 뿐만 아니라 전국민의 환경보호의지를 북돋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청소의날 추진위원회 위원장 한형주박사(한형주의원 원장)는 『처음으로 낚시인이 모여 동시에 전국의 낚시터를 일제히 청소한다는 점에서 기록적 의미의 행사』라고 평가하고 『이를 기폭제로해서 낚시인 모두가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다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추진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낚시인만의 행사가 아닌 범국민운동 차원의 자연보호운동으로 승화시켜나가데 노력하는 한편 앞으로도 매년 5월 첫째 일요일을 「낚시터 청소의날」로 정착시켜나가기로 했다.
  • 공무원연금제도:상(알아둡시다)

    ◎60년에 도입… 국민연금과 같은 성격/대부·주택·건강관리 등 지원 정부는 공무원 봉급동결과 관련,각종 후생복지사업을 통해 보완적 처우개선을 도모함으로써 공무원들이 재직때 뿐만 아니라 퇴직후에도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간접지원한다는 방침이다.많은 공무원들이 궁금해하는 각종 연금제도및 복지사업에 관해 각 분야별로 6회에 걸쳐 소개한다. ◎82년 공단 설립…업무관장 공무원연금제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실시된 사회보험제도의 하나로 지난60년 도입됐다. 다른 사회보험제도인 산재보험(64년),의료보험(77년),국민연금(88년)등의 도입시기와 비교할때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사회보장제도였다. 공무원연금은 사용자인 정부와 공무원이 공동조성한 기금을 재원으로 퇴직후에 지급하는 것으로 지난88년 도입된 국민연금과 성격이 같다. 공무원연금이 근로기준법에 의한 퇴직금과 동일한 것으로 잘못 인식되기도 하나 근로기준법에 의한 퇴직금은 사용자가 그 비용을 전액부담하는 급여이다.공무원의 경우는 91년에 도입된 퇴직수당이 이에 해당한다. 후생복지사업의 주된 내용은 대부·주택·복지시설사업·동호인회 활동·건강관리·전직공무원 지원등이다. 대부사업에는 공무원본인이나 자녀의 대학수학을 위한 학자금대부와 결혼·사망때의 경조비대부,의료비중 본인부담액 범위내의 의료비대부,소유주택·농경지등 피해의 재해복구비대부,주택임차때의 전세자금대부등이 있다. 이와함께 주택건립분양및 분양알선,주택매입 또는 신축때의 은행대부알선,임대주택및 독신자숙소운영등 주택사업을 빼놓을 수 없다. 또한 서울·부산·제주에 종합복지시설인 상록회관을 건립·운영하고 있으며 천안에 종합휴양시설을 건립중에 있다. 이밖에 복지시설로는 각지의 공무원매점·테니스장과 함께 수안보상록호텔·부안해수욕장등이 있다. 공무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2년주기로 건강진단을 실시하고 있으며 서화·등산·테니스등 각종 동호인회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장기근속 전직공무원에게는 생활안정자금의 대부,복지시설 이용 편의제공,생활강좌실시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전직공무원상조회가 각 부처별로 결성돼 퇴직후의 사회참여의식을 높이고 회원상호간의 친목및 상부상조하고 있다. 총무처는 이러한 공무원들의 후생복지사업들에 대해 초창기에는 직접 관장·운영했다.그러나 연금기금규모가 커지고 복지사업이 확대되면서 사업경영의 전문성과 효율성이 요구됨에 따라 지난82년 공무원연금기금관리공단을 설립,이곳에서 각종 급여및 복지사업과 기금관리업무를 맡게됐다. 총무처는 현재 공무원연금및 후생복지에 관한 제도적인 총괄업무만을 맡고 있다.
  • 불모지에 뿌리내린 극단 「토지」

    ◎전북 등지 대학연극 주도 최솔씨,87년 이리서 창단/사무실도 없어 한동안 “동가식 서가숙”/4년만에 전국연극제서 우수상 수상/최근 문예진흥원서 「우수극단」 선정… 주민 큰 기대 문화의 토양이 척박한 전북 이리시를 중심으로 활동중인 극단 토지(대표 최솔)가 지난91년 전국연극제에서 우수작품상을 수상한데 이어 최근 문예진흥원이 뽑는 지방우수극단으로 선정돼 지역주민들 사이에 잔잔한 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실험성이 강한 극단으로 알려진 토지의 이같은 두드러진 성과는 지방문화의 활로가 새롭게 트이고 있다는 측면에서 많은 것을 시사하고있다. 지난 10여년간 대전 군산등지의 대학연극을 주도해온 극단대표 최씨는 지난 87년2월 평소 연극을 통해 알고 지내던 동호인 10여명과 함께 연극 불모지이자 자신의 고향인 이리에 극단을 창립했다. 이리지역 한 독지가의 도움으로 당시 이리에서 유일한 백화점의 사무실 한켠을 무료로 얻어 쓰는등 출발이 다소 순조로웠던 토지는 그해 네작품을 무대에 올리는 의욕을 보였다.침체된 이 지역 연극문화 활성화에 한 몫을 하는듯 했으나 그 독지가의 뜻하지 않은 사정으로 지원이 끊기면서 극단은 1년만에 거리에 나앉는 운명을 맞게 됐다. 토지는 이때부터 약2년간을 동가숙 서가식하면서 연극연습과 공연을 펼쳐 이리지역에서는 「거리의 극단」으로 더 잘 알려졌다. 당시 이리역 광장에서의 연습도중에는 『너무 시끄럽게 한다』며 경찰관에게 내몰렸고,일부 시민들에게는 미친 사람 취급까지 받는등 수없이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이들은 지난 90년4월 드디어 지금의 이리시 동산동 20평짜리 건물지하에 보금자리를 틀게 됐다. 이사직후 이지역 무대에 올려진 「어린 왕자」(생 텍쥐페리작)와 「굿나잇 마더」(마샤로만작)는 보기 드물게 많은 관객이 모여들어 이들의 「터잡음」을 축하해 주었다. 특히 지난 91년6월 전국의 70여개 극단들이 참가한 가운데 경남 진주에서 열린 전국연극제에서는 당시 처녀 출전한 토지의 「삼포가는 길」(황석영작)이 전북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우수작품상을 수상,관록의 여타 극단관계자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이와함께 지난 2월에는 문예진흥원이 선정하는 우수극단으로 뽑혀 연극계로서 결코 적지않은 돈인 2천5백만원의 예산을 올해 지원받게 됐다. 요즘 13명의 토지단원들은 오는 4월초 무대에 올려질 현대인의 심리적 불안정을 그린 부조리극「누군들 광대가 아니랴」의(박평목작)연습에 몰두,10여평 남짓의 연습장은 온통 열기로 가득하다. 이태주한국연극평론가협회장(단국대교수)은 이 극단에 대해 『지역문화의 색깔을 고수하는 고집이 있으면서도 작품 하나하나에 추구하는 표현양식이 아주 다양한 독특한 실험극단』이라고 평했다. 한편 부인 최희영씨가 이 극단에서 배우로 활동하고있어 연극인부부이기도 한 극단대표 최씨는 『좋은 연극을 만드는 극단이 꼭 무대많은 서울에만 있으란 법은 없다』고 못박은 뒤 『이리지역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순수민간차원의 예술제를 열 계획도 갖고 있다』며 옹골찬 포부를 내보였다.
  • 교육부 테니스동우회(이런모임)

    ◎체력·친목다져 「활기찬 내일」 대비/중앙행정기관 대회서 우승한 실력 「푸르른 저 하늘을 다함께 우러르며,형이며 아우여라,미더운 정으로 웃으며 노래하며 대지를 뛰나니…… 오늘 이 하루의 줄기찬 활력을 내일의 하는일에 쏟아 넣으리」 1천만 2세교육정책의 산실인 교육부 테니스동호인들이 매주 토요일이면 예외없이 모여 하루 운동을 끝내고 헤어지면서 부르는 「테니스동우회」노래의 노래말이다. 「교육부테니스동우회」(회장 조선제 교육시설국장)는 지난 71년이후 노래말의 끝부분처럼 테니스를 통해 다져진 직원들의 「줄기찬 활력」을 「내일의 하는일」에 쏟아넣는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는 점에서 교육부내에서는 물론 80여개 정부기관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한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테니스 붐이 80년대들어 골프 붐에 밀려 많은 테니스 동호인 모임이 시들해졌던 것과는 달리 교육부 테니스 동우회는 오히려 꾸준히 발전해왔다. 70년대이후 해마다 공무원들의 근무의욕을 높이고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열리는 중앙행정기관 테니스 대회에서 지난 78년과 81년 우승에 이어 88년에는 3위에 입상한 쟁쟁한 실력이 교육부 테니스회 발전사의 이력서인셈이다. 교육부 테니스회는 5백33명의 교육부 본부 전직원의 15%에 이르는 80여명을 회원으로 거느리고 있을뿐만 아니라 신임 박병용기획관리실장을 비롯,4명의 국장등 중요부서 핵심간부들을 망라해 회원으로 포용하고 있다. 11대 회장인 조국장은 『지난71년 탄생된 교육부 테니스회의 산파로 테니스 예찬론자로 유명한 민관식 전장관이 지금도 해마다 봄·가을 두번씩 열리는 장관배 친선테니스대회에는 물론 매주 토요일의 연습에도 자주 참가하고 있다』고 회원들의 높은 참여열의 일단을 털어놓았다. 조회장은 『매주 토요일이면 중앙교육연수원 테니스장에 모여 테니스 경기로 친목을 다지는 회원들이 요즘에는 오는 5월의 중앙행정기관 테니스대회에서 우승하기 위해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며 『교육부 테니스회는 교육부의 영원히 마르지 않는 활력의 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서울사당1동사무소 시정발전부문 수상 박삼룡씨(모범공무원)

    ◎환경정비·지역생활체육 활성화 기여 서울시 동작구 사당1동사무소에서 일하는 박삼용씨(51·행정서기)는 동작대로변에 꽃길을 조성하는등 환경정비및 지역생활체육의 활성화에 많은 역할을 했다. 박씨는 지난해 11월 스스로 사비를 털어 페인트를 사들인뒤 동작대로·남부순환도로·사당로등 주요간선도로변의 낡은 담장 4백여m를 지역주민과 함께 직접 새로 칠해,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에앞서 4월에는 관내 직능단체들과 함께 동작대로변에 너비 1·5m 길이 50m의 꽃길을 꾸미는등 도로환경정비에 남다른 애를 썼다. 또 출·퇴근 시간때마다 불법주정차로 교통체증이 심한 사당로·동작대로변에서 주차단속을 실시,5백20대의 불법주정차 차량을 적발해 교통소통을 원활하게 했다. 박씨는 이와함께 게이트볼·건강체조·수영·등산등 각분야별로 체육동호인을 결성하는데 앞장서 지역주민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체력을 증진시키는데 기여를 했다. 이밖에도 박씨는 지체장애자나 노약자의 민원은 손수 처리해주고 지역순찰때에도 생활보호자나 저소득층 가정은잊지않고 찾는등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칭찬을 받고있다.
  • 창공을 내품안에… 패러글라이딩 인기

    ◎86년 관악산서 국내 첫 비행… 참여인구 3만명/조작 간단·안전도 높아 대중레저로/낙하산·행글라이딩 혼합… 활공 만끽 날로 푸르러지고 따스해져가는 봄 하늘.얼마전까진 이런 하늘을 그저 우러러만 보는 데 족했으나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패러글라이딩의 고공활강을 통해 남김없이 하늘을 체감하고 있다. 패러글라이딩은 생각보다는 훨씬 간편하고 안전한 방법으로 「하늘을 날고자」하는 인간의 원대한 꿈을 금방 실현시켜준다.조작이 용이하고 위험부담이 별로없어 약간의 모험심만 발동시킨다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즐길 수 있는 항공 레포츠이다.패러글라이딩은 같은 항공스포츠인 행글라이딩에 비해 10년정도 뒤늦게 개발됐지만 여러 면에서 간단용이해 단시일내에 전세계에 대중 팬들를 일구는 데 성공했다. 패러글라이딩은 20여㎡의 나일론천에 여러개의 줄을 연결,공기중의 바람에 의해 발생하는 부력을 이용하여 조종하는 비행기술이다.패러슈트(낙하산)와 행글라이딩(활공기)의 합성어란 점이 일러주듯 패러글라이딩은 수직적인 낙하비행과 수평적인 활공비행을 적절히 혼합했다.낙하산의 빠르고 위험스러운 자유낙하 특성을 제외시키고 또 행글라이더의 활공 조종력을 모방하되 속도를 대폭 줄여 안전성을 최대로 보강했다. 패러글라이딩의 평균 비행속도는 시속20∼30㎞로 행글라이더의 시속 80∼1백20㎞에 비해 속도가 느려 사고율이 낮을 수밖에 없다.또 외형은 낙하산을 연상시키지만 10m 높이에서 뛰어내렸다고 하면 그 4배인 40m정도를 활공비행할 수 있게끔 달리 만들어졌다. 초속 1∼6m의 맞바람이 있을 때가 이륙에 필요한 힘을 얻고 먼거리를 비행하기에 가장 좋은 조건인데 기류만 잘 타면 2시간 정도 하늘을 날아다닐 수 있다.패러글라이딩 세계최고 비행기록은 무려 2백50㎞에 달한다.대개 가로 7m,세로 3m의 비행기날개 모양을 한 패러글라이더는 장비 전체 무게가 4∼7㎏에 불과해 배낭에 넣고 다니기에 딱 알맞다.비행을 위해서 이 무게의 장비를 등에 지고 높은 위치까지 등산해야 하므로 체력단련의 효과 또한 크다. 하늘을 날게 하는 글라이더를 등에다 메고 다닐 수 있는 이점과 더불어1시간 정도의 이론교육과 3시간 정도의 기초훈련을 마치면 대부분 곧바로 비행을 즐길 수 있는 점이 최대매력.비행중 방향전환이나 감속은 4개의 비행줄로 하는데 가속시는 앞줄을,감속시는 뒷줄을,오른쪽으로 갈때는 오른쪽 뒷줄을,왼쪽으로 갈때는 왼쪽 뒷줄을 잡아당긴다.착륙할 때 뒷줄 2개를 동시에 잡아당기면 낙하산보다 훨씬 천천히 가라앉는다. 지난 86년 관악산 시험비행과 함께 국내에 소개된후 급속히 확산돼 기초과정을 익힌 일반인이 3만명은 넘는 것으로 추정되며 동호인모임및 전문클럽이 서울에만 40여개에 이르고 있다.동화엔담(722­8811)등 종합레저업체가 실시하는 1일 초보자강습코스는 3만원정도이나 패러글라이딩 전문클럽이 실시하는 정규코스는 대개 4박5일(혹은 4주말)로 장비대여료까지 합해 15만원선.한국활공협회(423­3405)에 문의하면 전문클럽에 대한 조언을 얻을 수 있다.초보자용의 장비는 70만원에 구입할 수 있으나 장비구입은 교육을 충분히 받은 뒤 많은 동호인들의 조언을 받아 갖추는 편이 좋다. 현재 활공협회에서 사용하고있는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은 경기도의 유명산 국망봉 불국산,전라북도의 지리산 무명산 미륵산,대구의 대니산 금계산,부산의 금정산 구덕산 등 전국에 걸쳐 폭넓게 펼쳐 있다. 10m에서 시작한 초보자들은 곧 2백50m높이에서 활공비행을 즐기게 된다.그러나 어느 정도 자신감이 붙더라도 초보자들은 단독비행이나 절벽부근,강풍기후 글라이딩은 절대 삼가야 한다.
  • 라켓볼/스쿼시/실내의 역동적 레포츠/“벽 테니스” 저변 확대일로

    ◎활용 코트면 라켓볼­6면 스쿼시­5면/순발·민첩성 요구… 레저업체강습 늘어 역동감이 인상적인 외국영화의 한 장면으로만 머물러있던 라켓볼과 스쿼시가 차츰 국내에서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라켓볼과 스쿼시는 실내테니스나 벽테니스라는 별칭에서 보듯 보통 노천의 실외코트에서 하는 테니스를 실내경기로 변용한 레포츠라고 할수 있다.그러나 변경된 것은 단순한 경기장소에 그치지 않는다.보다 동적이고,집중적인 성격으로 경기방식 또한 바꿔져 이 점이 실외테니스의 여유로움과 대비되는 라켓볼·스쿼시의 특징이자 매력이다.장소가 직육면체의 실내공간으로 압축된 데다 볼을 칠 수 있는 실제의 코트면이 5면(스쿼시),6면(라켓볼)으로 늘어나 2면 코트의 테니스에 비해 몇배나 빠르게,또 빈번히 몸을 움직여야 한다.게다가 코트길이도 짧아져서 순발력과 민첩성이 강하게 요구된다. 공간은 좁아졌지만 짬없이 몸을 놀려야 하므로 역동성이 배가된 라켓볼과 스쿼시는 따라서 경기시간이 30∼45분간으로 단축된다.단시간에 레포츠활동의 효과를 기대할수 있는 것이다.이처럼 여러모로 도시형 레저에 어울리는 라켓볼과 스쿼시는 코트설치비용이 많이 들어 전문 스포츠클럽을 제외하고는 경기시설이 부족,대부분이 회원제로 운영되고있는 것이 흠이다.그러나 최근 레저업체의 강습등을 통해 클럽회원이 아닌 일반인들도 간접적으로나마 이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레저업체 코니언(723­7236)은 지난해말부터 코오롱스포렉스(559­8701)와 연합해 매월 4주말코스의 라켓볼강습회를 실시하고 있다.또 동화엔담(722­8811)은 스쿼시를 보다 대중화하고자 이번달 주말마다 88체육관(698­0211),현대골든헬(779­3221)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스쿼시무료강습회를 개최하는 중이다.스쿼시동호인회(571­3262)관계자인 김경수씨는 『일반인에게 개방될지의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올해안에 8개정도의 스쿼시코트가 생길 전망이다』고 말한다.라켓볼동호인회(559­8715)의 한병구씨 역시 올해 4개의 라켓볼구장 신설이 예상된다고 말하고있다. 코트설치가 까다로운 라켓볼과 스쿼시는 그러나 경기자체의 규칙는 매우 간단하다.직육면체 라켓볼 코트는 대개 가로 6.1m,세로 12.2m,높이 6.1m의 규격으로 이뤄지며 이 안에서 자유자재로 뛰어다니며 6면 어디에나 공을 치고,튀어나오는 공을 번갈아가며 쳐낸다.다만 전후 좌우 상하 모든 면에 볼을 때릴 수 있지만 볼은 반드시 한번은 전면벽을 맞아야 하며 상대는 튀어나온 볼이 두번 바운드되기 전에 받아쳐야된다.테니스나 배드민턴에서처럼 네트의 장애나 볼이 코트밖으로 아웃되는 일이 없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게임을 즐길수 있는 반면 사방에서 튕겨나오는 볼을 쉴새없이 쳐야하는 것이다. 테니스라켓보다 손잡이가 짧은 라켓(최대 53㎝)을 사용하나 볼은 테니스볼 크기이다.라켓볼 경기는 라켓이 손에서 떨어져나가지 않도록 손잡이끝에 줄을 매 손목에 감아야하고 볼이나 라켓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 플라스틱 보안경을 착용해야 한다. 스쿼시 코트는 라켓볼보다 작은 가로 6.4m,세로 9.7m,높이 4.5m 규모이고 천장을 이용하지 않아 라켓볼보다 스피드와 순발력이 덜 요구돼 여성들도 쉽게 즐길 수 있다.라켓은배드민턴라켓과 비슷하지만 길이가 69㎝정도이며 볼은 탁구공 크기의 고무재질로 돼있다.라켓볼에 비해 라켓 무게도 가볍고 볼의 탄력과 속도도 떨어져 더 여유있는 경기를 펼칠 수 있다.스쿼시 역시 좁은 공간에서 격렬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스윙후에는 라켓을 자기 몸쪽으로 끌어당기고 몸을 빨리 움직여 상대의 동작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보안경은 물론 꼭 착용해야 한다.
  • 「동호인 신용카드」 발행 붐/미식가·동문회·환경론자그룹 등 다양

    ◎지정음식점 등 값할인 혜택/일부 대학동창들,장학기금도 적립 「끼리끼리」 신용카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미식가클럽카드,동문회 및 장학사업용카드,환경보호기금카드,등산동호인카드 등등. 지난해부터 국내에서 붐을 일으키고 있는 이 카드는 동호인그룹과 카드회사의 제휴로 만들어지고 있다. 일본에서는 이미 7∼8년전부터 선보여 골프·승마등 주로 고급취미를 대상으로 한 동호인카드가 성행했으나 국내에서는 대부분이 공익성격의 기금을 조성하고 있는 것이 특색이다. 「델리카시클럽」이라고 불리는 미식가들을 위한 카드는 현재 2만여명의 회원이 가입돼있어 서울시내 지정음식점 3백여곳에서 음식값 10%씩 할인받고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일본에서는 1만여개의 음식점이 델리카시클럽에 가맹돼 있어 일본을 여행할 때 이 카드만 있으면 식비를 3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현재 최고의 회원수를 자랑하고 있는 것은 동문회의 ID카드로 쓰이기도 하는 장학카드.서울대·연세대·고려대·서강대·한양대 등 20여개 대학동문회가 이 카드를 사용하고 있다. 출신대학의 마크가 새겨져 동문들의 일체감을 높이는데도 일조하는 이 카드는 회원들이 이용한 대금의 0.1%가 장학기금으로 적립돼 연 1회씩 학교후배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이 카드의 경우 동문회가 일일이 전화를 해 동문회비를 거둘 필요 없이 카드회사에서 때에 맞춰 회비를 수납해주고 있어 인기가 높다. 이와 함께 판매대금의 일정액이 환경보호기금으로 조성되는 「그린카드」는 자연보호에 뜻이 있는 단체들이 줄을 이어 찾아들고 있다. 이 그린카드에 참여한 업체나 개인은 함께 자연보호활동을 벌이며 서로의 뜻을 다지기도 한다. 그린카드에 가입한 산악연맹이나 잠수협회등은 일반회원들을 위해 등산장비와 스킨스쿠버구입시 할인혜택을 주고 있다. 이밖에 결혼을 앞둔 20대 직장여성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레이디스 카드」는 혼수용품을 구입할 때 할인혜택을 받으며 카드회사에서 결혼식등 기념일에 맞춰 축하카드를 보내는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같이 카드회원제가 인기를 얻음에 따라 신용카드회사에서는전문분야·취미별로 다양한 클럽카드를 개발하기 위해 갖가지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다. 미식가클럽에 가입해 있는 회사원 김시호씨(35·서울 서초구 양재동)는 『주말이면 아내와 클럽가맹점인 각 나라의 전문요리점을 찾아다니며 할인가격으로 요리를 즐기는 것은 큰 기쁨』이라면서 『이왕이면 클럽회원들과의 모임도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영 전통춤 모리스댄스 복원

    ◎15세기 풍요기원 의식… 소멸 백년만에 재현 유럽의 섬나라 영국에서는 요즘 약 1세기 전에 거의 자취를 감춘뒤 관광포스터에서나 찾아볼수 있었던 모리스 댄스라는 전통춤의 복원운동이 활발히 일고있다. 꽃과 리본으로 장식된 화려한 중절모,깨끗한 와이셔츠에 십자반도를 두르고 다리에는 스타킹 위에 방울을 주렁주렁 매단 일단의 신사들이 야외풍경을 배경으로 펼치는 경쾌한 율동.아코디언,바이올린,콘서티나(아코디언과 비슷한 악기의 일종)가 어우러져 내는 포크음악에 맞춰 서로 빠르게 교차하면서 발뒤꿈치를 두드리기도 하고 나무막대기를 맞닥뜨리기도 하며 이따금씩 손수건을 꺼내 머리위로 흔들기도 한다.마치 어떤 의식을 행하는 것처럼 보이는 모리스 댄스 춤꾼들의 모습이 클레이게이트,헤딩튼,애더베리,셔본 등의 작은 마을들에서 자주 목격되고 있다. 모리스 댄스는 그 기록이 1458년까지 거슬러올라가는 깊은 뿌리를 갖고있지만 시대상황이 변하고 춤의 유래에 관한 해석이 달라짐에 따라 혹독한 수난을 당하다가 끝내 종적을 감췄던 이 나라비운의 전통춤이다. 이 춤의 유래에 관해서는 많은 연구가 있었지만 아직도 미스터리로 남아있다.초기에는 영국에 기독교가 전파되기 전 풍요를 기원하던 전통의식에서 파생된 고유의 춤으로 이해됐다.그 결과 이 춤의 장려에 적극적이었던 것은 헨리7세 등 국왕들이었다.이들은 댄서들에게 재정보조를 해주고 왕궁에서 공연을 갖도록 배려했으며 상류층들의 후원을 적극 독려했다.이에 힘입어 모리스 댄스는 쉽게 대중화되어갔다. 그러나 기독교가 들어오면서 댄서들은 시련을 맞기 시작했다.성직자들은 왕궁을 누비는 호화스런 차림의 이 춤에 대해 탐탁지 않게 여겼다.그리고 이에 맞물려 춤의 유래에 관한 해석도 명칭(Morris)에서 나타나듯 아프리카 북서부의 무어인들(Moorish)의 전통에서 파생된 외래춤이라는 쪽으로 바뀌었다.당시 댄서들은 얼굴을 검게 분장했는데 이는 모리스 댄스가 무어인의 춤이라는 해석의 유력한 근거가 되었다. 17세기 청교도혁명을 계기로 모리스 댄스는 마침내 불법화되고 댄서들은 음주,신성모독,춤의 난잡성 등을 이유로 재판까지 받아야 하는 신세가 되었다.그 이후로는 음성적으로 명맥만 유지되다 그나마 세기말에 들면서 거의 사라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같은 모리스 댄스가 부활의 기회를 갖게된 것은 작고한 음악사가인 세실 샤프의 눈에 띄었기 때문이다.그는 1899년 이 춤을 목격하고는 복원을 결심,어린시절 이 춤을 추었거나 본적이 있는 80∼90대 노인들을 찾아다니며 증언과 자료를 수집했으며 이를 토대로 나중 포크댄스협회를 창설했다.요즘 이곳저곳에서 재현되고 있는 모리스 댄스는 이 협회의 고증과 자료를 바탕으로 한 것들이다. 모리스 댄스는 아직은 다양한 직업과 연령층으로 구성된 소규모 마을사람들이 아마추어수준에서 재현해내는 동호인활동차원에 머물고 있다.그러나 일반적으로 남성춤으로 인식돼온 이 춤이 여성들에게도 급속히 확산되고있고 최근에는 국내뿐 아니라 홍콩,캐나다에서도 모리스 댄스 클럽이 결성되는 등 사라질뻔한 한때의 위기를 딛고 귀중한 전통 문화유산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 승리의 환희/생사의 스릴/서바이벌 게임 새 레포츠 부상

    ◎미국에서 개발된 성인 전쟁놀이/야산 등서 모의총기·착색탄 사용/최근 레저업체 통해 확산… 판단력·협동심 등 길러 남들보다 기민하고 능동적이어야 「살아남는」 서바이벌 게임이 인기있는 레포츠로 부상하고 있다.지난 80년대 중반 국내에 소개된 뒤 대학 동호인서클 범위를 넘어서지 못하던 서바이벌게임은 최근 레저업체 동화엔담(723­8811)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행사를 벌이면서 대중화의 길을 걷게됐다.일반인의 호기심을 끌자 코니언(723­7236),에어로스츠라인(549­9113)등 많은 레저업체들이 주말마다 참가자를 모집하기에 이르른 것. 서바이벌게임은 한마디로 레포츠화된 성인 전쟁놀이다.이 게임은 많은 일반시민들이 2차세계대전이나 베트남전 참전 경험을 갖고있는 미국에서 근접대치 전투의 긴박한 상황을 평화시 여가시간 활용의 효과적인 소재로 채용하면서 비롯됐다.호전적인 냄새 대신에 현재 유행하는 레포츠에서는 드물게 인간의 유희적 본능을 자발적으로 일깨우는 요소를 지니고있다.숲이 우거진 야산에서 모의총기를 이용해 모의전투를 하다보면 뛰고 오르고 포복하고 하는데서 운동효과도 상당하고 무엇보다 일상생활의 스트레스가 말끔히 가신다.또 소속 팀의 승리를 도모하는 과정에서 판단력,추리력 및 협동심이 길러진다. 재현되는 전투장의 규모가 일반의 상상을 넘어서는 본격적인 「워 게임」이 성행하는 미국이나 일본과는 달리 국내 서바이벌게임은 초보적인 수준에 머물러있으나 규격화된 성인 전쟁놀이의 기본틀은 갖춰졌다.신체를 사용하는 백병전이 전적으로 금지된 가운데 오로지 모의총기와 모의총탄으로 생사를 가린다.군용총기를 실물크기로 본뜬 데 지나지 않는 에어나 가스용총기와 작은 콩알 크기(지름6㎜)의 플라스틱구슬인 탄알은 부상의 위험이 하나도 없지만 참가자는 게임 내내 안구보호용 고글을 착용해야 한다. 특히 명중 여부가 가려지도록 페인트용액이 든 착색탄을 사용해 「페인트볼 게임」이라는 별칭이 생기기도 했다.착색탄을 맞으면 옷에 페인트가 칠해져 「전사」하지만 서바이벌게임은 생사를 다투면서도 참가자의 양심을 기본으로 한다.즉 모든 신체부위와장비에 탄알을 맞은 즉시 「맞았다」「죽었다」라고 소리친 후 팀 식별띠를 풀어 두손과 총을 머리에 높이 들고 「전사자」장소인 안전지대로 이동하는 것이다.경기중 고글을 벗으면 퇴장조치되며 3m 내에서는 사격이 금지돼 「손들어」라는 말로 사격을 대신한다.포로 규정이 없을 경우 상대방은 전사 처리된다. 게임의 종류에는 전멸전·깃발탈취전·전투도열방식·릴레이게임 등이 있다.팀을 짠 뒤 상대편을 먼저 전멸시키는 쪽이 승리하는 전멸전에서는 리더가 전투를 지휘하는 가운데 상대팀원을 제거한다.보통 30분으로 시간이 제한되며 전멸되지 않을 경우에는 생존자수로 판정한다.깃발탈취전은 상대편의 진지에 쳐들어가 깃발을 빼앗아 무사히 자기 진지까지 가지고가야 이긴다.깃발탈취 이전에 상대팀을 전멸시킬 수도 있다.전투 도열 방식은 최후의 한 사람이 남을 때까지 계속되는 게임이다.자신을 제외한 전원이 적이며 마지막 일인만이 승자가 되는 문자그대로 서바이벌(생존)전투이다.전투를 하면서 필드 곳곳에 설치된 체크포인트를 먼저 돈 팀이 이기는 릴레이게임도 있다.
  • 생활체육 활성화(신한국 원년:24)

    ◎시민체력단련장 연 3백곳 증설/전국 스포츠교실 1만개 설치운영/지도자 양성,동호인조직 적극 육성 86아시안게임과 88서울올림픽등을 치르면서 서서히 일어나기 시작한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국민들에게 폭넓게 확산되고 있다. 체육전문가들은 이를 「선진국형 분출현상」이라고 표현한다. 실제로 최근들어 각지역마다 「○○동호회」나 「○○구락부」등 건강유지및 체력향상을 위한 친선모임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특히 생활체육의 활성화는 국민들에게 건강한 육체와 올바른 정신을 길러준다는 점에서 장기적인 국가 정책수립과 지원이 뒤따라야함은 필수적이다. 김영삼차기대통령은 이같은 점을 중시,생활체육증진에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다.더욱이 김차기대통령은 축구등 스포츠를 좋아하고 20년 가까이 조깅을 해온 「생활체육인」이어서 스포츠 발전에 남다른 소신을 지니고있다. 흔히 생활체육은 필요성인식 확산,시설확보,프로그램개발,지도자양성등 4위일체가 적절히 융화돼야 한다고 말한다. 김차기정부는 이중에서도 인식의 확산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이를 위해 「체육의 국민생활화」를 모토로 다양한 생활체육 동호인조직을 적극 육성해나갈 생각이다. 우선 지난해 발족된 「생활체육협의회」를 적극 활용,현재 전국 시·군·구단위의 2백73개 지부를 육성 지원한다는 계획이 여기에 포함된다. 또 생활체육공간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전국 시·도·군에 1개이상씩의 공설운동장 수영장 체육관등 지방체육시설도 확보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간이운동및 체력단련시설을 읍·면·동단위별로 등산로 약수터 고수부지 마을공터 공원 아파트단지등에 골고루 설치,매년 3백개소씩 늘려나갈 복안도 갖고있다. 프로그램 개발과 관련해서도 전국적으로 1만개의 스포츠교실을 설치운영,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특히 에어로빅 게이트볼 수영등 31개 종목을 주부및 노년층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같은 시설과 프로그램개발도 훌륭한 지도자없이는 불가능하다. 때문에 김차기정부는 전국 7개대학에 설치된 생활체육지도자 연수원과 한국체육과학연구원부설 연수원을 통한 질높은 지도자양성및 확보방안도 마련해놓고있다. 각 대학의 사회체육학과 졸업생 가운데 성적우수자를 대상으로 실기전형을 실시,2급 지도자 자격을 부여하고 전문대 사회체육학과의 우수졸업생에게는 3급 지도자 자격증을 주는 것이 이 방안의 주요골자다. 이와관련,생활체육증진을 위해 서울올림픽이후 생겨난 여러 단체들의 업무중복이 많아 효율성제고 차원에서라도 재정비돼야한다는 체육계의 의견을 존중하고 있다. 각종 체육단체들이 체육진흥을 위한 프로그램개발과 지도자양성에 힘쓸 수 있도록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제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생활체육이 활성화되더라도 이것이 「엘리트」체육의 사양화와 동의어로 해석되어서는 곤란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주문이다.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은 동전의 앞뒷면 또는 수레의 양쪽바퀴와 같은 것이어서 양자를 결코 분리해서는 안되며 서로 상승작용을 일으킬 수 있도록 비슷한 무게가 실려야한다는 입장인 것이다. 특히 엘리트체육은 국가대표급 선수들의 우수한 성적으로 국민들에게 대리만족을 줄 뿐만 아니라 민족적 자긍심고취및 제반분야에의 활력에너지 제공등 긍정적인 요소가 많다. 김차기대통령이 대선에서 『우수선수에 대한 병역특례를 지속적으로 시행,국제적인 선수를 양성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한 것도 이를 십분 감안한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생활체육증진과 깊은 연관을 맺는 것이 바로 「밝은 청소년 육성정책」이라 할수 있다. 김차기정부가 청소년 수련프로그램의 1백50개 기본형을 개발,보급하고 한국청소년중앙공원을 건립해 청소년관련 연구조사·지도자연수·수련및 상담지원기능을 수행토록 한 것도 체육의 저변 확대는 물론 학교체육 전문체육 사회체육의 발전을 위해 삼위일체 전략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분석에서 나온 것이라고 볼 수 있다.
  • 공무원 서화동호인회/예술재능 계발… 풍요로운 삶 가꿔(이런모임)

    공무원서화동호인회는 전부처에 걸쳐 회원이 1천여명이나 되는 대형취미단체이다. 관료적이고 딱딱하게만 보이는 공무원사회에 이런 예술단체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많지않다. 그러나 예상외로 공무원중에는 예술하는 사람이나 예술을 취미로 하는 사람이 많다. 공무원들의 숨은 재능을 계발한다는 취지로 지난해 결성된 이 모임은 창립 첫해에 이어 올해에도 서화전을 개최했을 만큼 의욕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9월1일부터 5일까지 닷새동안 세종문화회관에서 회원들의 우수작품 2백50점을 전시·판매했다. 그리고 자신들의 행사를 보다 뜻깊게 하기위해 금년 작품판매대금중 제작비및 행사비를 제외한 수익금전액 5백60만원을 불우이웃돕기성금으로 최근 서울신문사에 기탁했다. 회장 박용수씨(43·국무총리 민정비서실 실장)는 이에 대해 『일하면서도 틈틈이 자기소질을 개발하는 건전취미활동이 주된 목적이지만 우리보다 불우한 이웃들을 돕자는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것일 뿐』이라고 말한다. 회원들의 활동은 서예·사진·한국화·동양화·공예의 5개부문으로 나눠진다. 한국화와 서양화부문는 소속회원들이 매달 한번씩 공휴일 야외에 나가 풍경화를 그리거나 인물화를 그리며 회원수가 가장 많은 서예부문은 집에서 작품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사진은 특히 야외활동이 많고 공예는 소속회원수는 적지만 도자기·문갑·전통미닫이등의 제작활동이 왕성하다. 회원들 대부분은 휴가철이나 쉬는 날 가족들과 나들이를 갔을때도 미술도구나 카메라를 꼭 챙길 만큼 열성파들이다. 지난해와 올해 열린 서화전에서 회원들이 출품한 작품들가운데에는 2백만원이상에 팔린 것들도 여럿있다. 박회장은 이와 관련,『회원들로부터 접수받은 작품들중 전시회에 출품할만한 것들을 추천해주도록 한국미술협회에 의뢰했더니 협회관계자들조차 대부분이 수준이상의 작품이어서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회원들의 작품수준을 자랑한다. 서화동호인회는 또 집배원·역무원에서부터 차관급관리까지 직급에 전혀 구애받지 않는 모임이기도 하다. 내년에는 행정부공무원뿐만 아니라 입법·사법부 공무원들에게도 문호를 개방,상호교류의 폭을 넓히고 전시회의 규모와 수준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 성탄카드/연하장/개인용컴퓨터로 보낸다

    ◎데이콤,「천리안」 통해 화상정보 전송 서비스/방학되면 이용학생수 크게 늘듯/동호인대상 공모전도… 13일 마감 연말연시를 맞아 그동안 소홀했던 친구나 보살펴준 친지들에게 감사의 크리스마스카드및 연하장을 보내는 때이다. 이와 발맞춰 (주)데이콤에서는 컴퓨터(PC)통신을 이용,그리운 사람들에게 크리스마스카드·연하장 등을 주고받을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대상으로 공모전도 갖는 서비스를 개발,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데이콤이 천리안을 통해 화상정보의 활성화를 시키기 위해 마련한 특별행사인 「특집 즐거운 성탄과 새해」. 「특집 즐거운 성탄과 새해」는 PC로 크리스마스카드나 연하장 등을 사전에 제작해 이를 PC에 올려 가까운 친지나 친구들이 꺼내볼수 있는 것은 물론 다른 사람들이 보낸 것도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데이콤 부가통신사업본부 정보서비스2부 한성상대리는 『이 서비스를 개발하게 된 동기는 화상정보의 이용을 좀더 활성화시키자는 것이 목적』이라며 『아직 홍보가 부족해 주말이 돼야 2∼3건이 등록,지금까지크리스마스카드11건,연하장5건이 올라와 있지만 서비스를 이용하는 주요계층이 학생들인 점을 감안하면 각종 시험및 입시가 끝나는 12월 중순이면 절정을 이룰 것』이라고 낙관한다. 이 서비스에 동참하려면 ▲컬러PC나 비디오텍스용 에뮬레이터가 있는 흑백PC ▲마우스 ▲그림을 그릴수 있는 화면제작기나 하이텔이 제작한 하이스코프 등을 구비해야 한다. 또 이 서비스는 그림을 잘 그릴수 있는 미술적 감각과 화면제작기를 익숙하게 다룰수 있는 숙련된 기능이 있으면 더욱 편리하다. 이용방법은 모뎀을 이용,전화를 걸어 데이콤의 천리안으로 들어가 화상정보(11)「특집」즐거운 성탄과 새해(7)등의 순으로 선택한 후 크리스마스및 연하장 공모전중 자신의 필요에 따라 하나를 고르면 된다. 한편 데이콤은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동호인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카드 부문과 연하장 부문으로 나눠 공모전도 가져 각 부문마다 최우수상1·우수상1·장려상2명등 8명을 선정,시상할 예정이다.마감은 13일까지.
  • 무술도장마다 여성들 북적/호신건강

    ◎“폭력퇴치·날씬한 몸매” 함께 보장/태권·합기도 등 수련자 크게 늘어/월회비 3만∼5만원… 헬스·에어로빅보다 비용 적어 합기도 태권도 우슈등 무술단련이 여성들사이에서 크게 번지고 있다.여성에 대한 성폭력범죄의 증가로 호신을 위해 배우기 시작한 이 무술이 아름다운 몸매와 건강도 보장해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갖고 있는 것으로 여성들에게 인식되고 있기때문이다. 「늦게 귀가하는 자녀 마중을 안전하게 하기위한」학부모를 비롯,여성경호원·여자경찰·여군 지원 여성·여대생·예비신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의 여성들이 다목적으로 무술도장을 찾고 있는 것이다.헬스나 에어로빅 수영등에 비해 회비등 비용이 적게 드는 것도 이들이 체육관을 찾는 이유중 하나. 상대방의 힘을 역이용한 다양한 방어기술이 특징인 합기도의 경우 지난달 15일 열린 「제2회 전국합기도선수권대회」서 여성부가 따로 신설될 정도로 여성동호인수가 늘어났다.총 1백만명으로 추산되는 합기도인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10%정도에 이른다고 대한합기도협회측은 밝힌다. 전체 단원 80명중 10명이 여성인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국술관」관장 차명수씨는 『합기도는 근육과 관절이 강화되고 단전호흡을 통해 내장기관에 활력을 주기 때문에 정신수련및 신체수련에 크게 도움이 된다』면서 겨울방학동안 석달코스의 수련과정을 밟으려는 여대생들의 접수가 계속 잇따르고 있다고 말한다. 한달 회비는 도장마다 다르나 대개 3만∼5만원사이로 약1만5천∼2만5천원하는 도복구입비까지 합해 7만원정도면 운동을 시작할 수있다.1시간쯤 사범의 지도를 받고 스스로 원하는 만큼 자유연습도 할수있다. 「태권낭자회(회장 정효심)」라는 여성태권동호인 모임이 구성돼 있을 정도로 저변에 널리 확대된 태권도의 경우 최근에는 자녀들이 다니는 태권도 도장을 함께 이용하는 주부들이 늘고 있는 추세.서울 구로구 고척동의 황금빛체육관(관장 최영옥)에선 지난 10월부터 이 체육관 원생들의 학부모 6명이 태권도수련을 받고 있다.이들은 일반 회비보다 싼 1만5천원을 회비로 내고 비지땀을 흘리며 자녀들의 진도를 쫓아가고 있다.이곳의 여성사범 변경숙씨는 『처음에는 기본동작에도 주저하던 주부들이 차츰 자신을 갖게돼고 몸도 가벼워졌다고 좋아한다』며 인근 아파트 주부들이 체육관을 속속 찾고 있다고 말한다. 지난 90년 북경아시안게임의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면서 국내에 알려지기 시작한 중국전통무술 우슈는 학을 연상시키는 유연한 동작 하나하나에 기를 모으는 고도의 전신운동.태극권 장권 남권등이 있는데 여성들은 주로 완만한 동작으로 기의 흐름을 조절하는 태극권을 배운다.우슈도장은 전국 3백여개에 이르며 여성회원은 2만명정도다.
  • 이색마임극 줄잇는다/한국마임 2세대 임도완 발표회

    ◎신인 유진우 새달에 첫 개인무대 이색적인 마임공연들이 잇따라 열린다.한국마임 제2세대의 선두주자로 손꼽히는 임도완씨가 오는 28일까지 공간사랑 소극장(763­07 71)에서 첫번째 개인작품발표회를 갖는 것.이번 작품발표회는 특히 「비주얼 팬터마임」이라는 이색적인 제목이 시사하듯 시각적인 효과가 극대화된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에 발표될 작품들 가운데 「로미오와 줄리엣」은 두개의 손인형과 임도완의 상상력이 결합된 성인들을 위한 인형극으로 재구성된 셰익스피어의 로망스.「흥부와 놀부」는 우리의 판소리형식을 마임화시킨 1인2역의 변화무쌍함과 우리의 몸짓이 돋보이는 작품이다.이밖에도 「서울,서울,서울」은 오늘 우리 젊은 세대들의 자화상과 리듬,몸짓,서울이라는 도시의 모습을 형상화시키고 있으며 수많은 소품을 이용한 인간풍자극인 「끝없는 쟁탈전」도 공연된다. 개인발표회 이외에 한국마임 20년을 정리하는 시점에서 연극지망 학생및 일반 연극동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팬터마임워크숍과 발표공연(30일)도 갖는다. 또신인 마임이스트인 유진우의 개인발표회가 12월1일부터 7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마편된다.현대예술극장·교육극단 사다리등에서 활동해오다 유홍영·임도완등 선배 마임이스트들의 지도를 받아온 유진우의 데뷔무대인 이번 공연은 한국마임계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단풍철 맞아 “오염된 산 되살리기” 한창/「1사1산운동」뿌리내렸다

    ◎각종 사회단체 1만여곳 동참/등산하며 쓰레기 수거… 보호 계몽 활발/대학가선 실태사진전… 경각심 일깨워 「우리의 마음을 풍성하게 가꿔주는 산을 되살리자」 보살핌을 받지못하고 함부로 다루어져 병들어가고 있는 우리의 산과 계곡을 다시 살리자는 운동이 각 기업과 시민의 모임,대학가등에서 활발하게 일고있다. 각 기업체등이 중심이 돼 전개됐던 「1사1산정화운동」은 종교·사회단체·군부대등으로 크게 확산되고 있고 사회단체·시민·대학생등의 모임인 「산림대학」「녹색규찰대」「대학생환경보전단」등이 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아 우리산살리기운동및 자연보호캠페인등 각종 활동을 벌이고 있다. 서울YMCA,한국불교청년회등 단체회원들이 모여 발족한 「녹색규찰대」는 전국의 유명산을 선정,산림환경에 대한 모니터를 실시하고 오염유발품안가져가기,쓰레기되가져가기운동등을 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또 동호인 모임인 「자연보호를 위한 도봉산시민모임」「자연의친구들」등도 최근 훼손된 등산로를 복원하고 드러난 나무뿌리를덮어주기위해 등산로흙나르기 운동과 북한산은행나무 살리기운동등을 펼치고 있다.서울 도봉산시민모임은 이와함께 자연보호에 앞장서는 시민들을 선정,격려하기위해 「자연보호품위제」를 도입,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대학생들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산림보호운동도 두드러진다.전국주요대학의 환경관련학과학생들로 구성된 「대학생환경보전단」은 그동안 관악산등 각 산을 돌며 조사한 산림훼손및 계곡오염실태등을 담은 고발사진전을 대학가를 돌며 열고있고 일반시민모임과도 연계해 자연보호 캠페인을 펼쳐나가고 있다. 각 기업체가 나서 시작됐던 「1사 1산정화운동」은 현재 종교·사회단체·군부대등도 동참,1만여 기업·기관·단체로 확산될 것으로 산림청 집계 결과 나타났다. 지난 4월 「기업인환경헌장」이 선포된뒤 대부분의 기업이 참여한 「1사 1산운동」은 자연보호 운동과 함께 사원들의 친목도모에도 큰 도움을 주고있다는 것.「1부대1산정화운동」을 벌이고 있는 군은 올연말에는 그동안 산불예방,산림보호 활동등의 실적이좋은 부대를 선정,포상할 계획이다. 또 포항제철은 산·계곡등 현장에서의 정화운동과 더불어 기업산하 국민학교 어린이들을 위해 「깨끗한 생활」이라는 별도의 책자를 펴내 자연보호교재로 활용하고 있다. 정영호자연보호중앙협의회회장(69)은 『그동안 산림 보호운동이 일선 행정기관등을 중심으로하는 관 주도로 이뤄져 왔으나 최근들어 기업·시민등 민간인 위주로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는 중병에 시달리고있는 우리의 산과 계곡을 더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시민의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산림청 통계에 따르면 전국의 산에서 발생한 쓰레기량은 지난 90년 20만3천t에서 91년 3만7천t으로 크게 떨어졌으나 아직까지 각종쓰레기를 함부로 버리거나 불법으로 취사하는 행위등이 끊이지 않아 지속적인 계몽활동등이 이뤄져야 한다는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 미래의 책 「CD­ROM」 각광 받는다

    ◎1장에 정보기억용량 640MB/플로피디스켓 1500여장 분량/지난해 「성경라이브러리」 이어 3종 선보여 많은 양의 정보와 다양한 검색 기능을 갖춘 「전자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용어 자체부터 생소했던 CD-ROM 또는 「전자책」의 개념등 상품이 다양해짐에 따라 일반인들에게까지 친밀해지고 있는 것이다.아직 우리나라의 CD-ROM 시장은 작다.상품화된 CD-ROM도 아직 3종에 불과하다.그러나 내년까지는 10여종의 제품이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컴퓨터 전문업체인 큐닉스사가 한글과 영문 성경을 실은 「성경라이브러리」를 펴낸것을 시작으로 삼성전자가 영어회화교재인 「다이내믹 잉글리시」와 「액티브 잉글리시」를 발간했다.올해 10월쯤 웅진미디어와 세광데이터네트도 각각 1개씩의 제품을 내놓기 위해 시험중에 있다.웅진은 국민학생과 중학생을 위한 국·영·수 교재인 「웅진터미네이터」를 내고 세광은 이미 책과 비디오로 나와 있는 「설악산4계」를 「전자책」으로 펴낸다. 이밖에 한국도서출판협회도 도서목록을 CD-ROM에 싣는 작업에 착수했고 정신문화연구원은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을,동아출판사는 「동아원색대백과사전」을 「전자책」으로 만들것을 구상하고 있다. CD-ROM이 미래의 책으로 인정받고 있는것은 우선 기존의 다른 매체에 비해 정보기억용량이 크다는 점에서 비롯된다.직경 12㎝,두께 1.2㎜의 플라스틱 원판에 금속표면을 입힌 CD-ROM 1장의 최대 정보축적용량은 약 6백40MB이다.이는 A4용지의 30만장 또는 플로피디스켓 1천5백여장에 해당한다.이렇게 작은 크기의 원판에 그렇게 많은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것은 빛(레이저)를 이용하기 때문.CD­ROM의 중심으로부터 바깥쪽으로 향하여 약 2만개의 선이 음반의 홈처럼 새겨져 있는데 여기에 실린 정보를 레이저광기술을 이용,일반개인용 컴퓨터(PC)로 읽어낼 수 있다. 막대한 기억용량과 함께 「전자책」의 또하나의 장점은 다양한 검색기능을 꼽을 수 있다.검색 소프트웨어를 잘 만들 경우 책이나 지은이 이름을 몰라도 조건만,예를 들어 미국,어린이,번역… 등을 제시하면 원하는 자료를 화면으로 불러낼 수 있는 것이다. 「전자책」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한 동호인 또는 전문가들의 활동도 활발하다.지난 88년 결성된 한국전자출판연구회(회장 이기성)는 여러차례의 연구발표회를 가졌고 올해 한국전자출판협회(회장 허창성)로 발전시켰다.한국전자출판협회는 21∼22일 서울 우이동 그린파크호텔 세미나실에서 「제1회 워크숍」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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