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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al] 해남서 13일 땅끝마라톤대회

    봄 냄새 물씬한 한반도 최남단에서 13일 3000여명의 건각이 뛰는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전남 해남군은 8일 “이번 땅끝 마라톤은 ‘행복한 달리기’로 달리기를 취미로 즐기는 동호인과 가족들을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시상금은 낮추되 대상자는 늘렸다. 상품도 해남 청정 특산물인 ‘한눈에 반한 쌀’과 김, 황토 고구마 등 건강 식품이다. 또 달리기가 끝나면 참가자들은 해남 겨울 배추에다 땅끝포크(돼지고기)로 쌈을 해 시장기를 달랠 수 있다. 군에서는 마라톤 참가자들을 위해 우항리 공룡 박물관, 대흥사, 땅끝 전망대 등을 도는 관광버스도 준비했다. 달리는 길은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벚꽃, 진달래가 활짝 피어 있다.(061)534-9171.해남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동호회 만세] 강서구 ‘윈윈 커뮤니케이션’

    [동호회 만세] 강서구 ‘윈윈 커뮤니케이션’

    “‘자신의 주의나 주장은 반드시 관철돼야 할 특별한 것이지만, 상대의 그것은 이기주의이며 일방적인 것일 뿐이다.’ 여기 이 대목은 우리에게 마음에 새겨야 할 것 같습니다.” 26일 오후 8시 강서구청 별관 2층 상담실. 동호인 모임인 ‘윈윈 커뮤니케이션’ 회원 7명이 ‘비폭력대화’란 책을 가지고 대화하는 방법과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가짐에 관해 토론을 벌였다. ‘어떻게 하면 민원인에게, 동료에게 상처를 주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전달할 수 있을까.’라는 작은 물음에서 이 모임이 시작됐다는 박은경(39·주민생활지원과) 회장은 ““말을 요령있게 잘하는 것보다 상대방을 어떻게 하면 배려할 수 있을까를 공부한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인간관계, 서비스, 대화방법 등에 관한 책을 한 달에 한 권씩 정해 읽고 자신의 사례나 느낀 점을 이야기한다. 동호회를 통해 그들은 민원인을, 상대방을 생각하는 마음을 배웠다고 입을 모은다. 최문정(38·사회복지과)씨는 “민원인과 이야기를 하다 보면 핵심은 없어지고 말꼬리잡기에 빠지고 만다.”면서 “쉽지않지만 민원인이 왜 이런 이야기를 하나를 먼저 생각하고 그의 입장이 돼 보려고 노력한다.”고 말한다. 얼마 전 세금문제로 매일 두세 차례씩 전화를 하고 찾아와 막무가내로 민원을 제기하던 70대 노인을 모든 직원이 외면했던 사례가 있었다. 김민정(37·세무과)씨는 문득 그 노인의 입장에서 억울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는 “할아버지 건강도 좋지 않은데 이러시다가 혹시 아프시기라도 하면 어떡해요. 정말 도와드리고 싶어도 방법이 없어요. 죄송해요.”라고 했더니 큰소리치던 노인이 갑자기 눈물을 흘리며 “알았다. 당신 마음이 느껴진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처럼 민원인을 변화시켰던 사례를 모아 ‘열린 대화로의 초대’란 제목의 책을 만들어 직원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박 회장은 “비록 보잘 것 없지만 회원들의 경험을 모든 직원과 공유하고 싶어서 책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Let’s Go]전남 영암 활성산

    [Let’s Go]전남 영암 활성산

    길을 걷다 금붙이를 발견했을 때의 기쁨이 이보다 더할까요. 전라남도 끝자락 영암 땅에서 만난 활성산이 꼭 그랬습니다. 마치 크게 횡재라도 한 느낌이었습니다. 산자락 끝의 소나무 아래서 동쪽을 보고 서면 골골마다 매달린 마을 위를 옅은 안개가 포근하게 덮고 있는 모습과 마주합니다. 산간마을 너머 중첩된 마루금 위로 아침해가 떠오릅니다. 새벽 햇살이 안개와 부딪치며 파랗게 산란하는 풍경, 상상이 되십니까. 오른쪽으로 눈을 돌려볼까요. 월출산의 웅장한 자태가 두 눈 가득 들어옵니다. 능히 가슴을 압도하는 풍광입니다. 월출산 기암괴석들이 뿜어내는 거친 남성미를 부드럽고 온유한 자태로 다독이는 듯하지요. 산의 경사면을 따라 조성된 광활한 초원은 또 어떻습니까. 군데군데 구름에 가려진 영암의 너른 들녘, 그리고 그 너머 펼쳐진 다도해의 풍경과 어우러지며 서정미를 물씬 풍겨냅니다. 이쯤에서 탄성이 터져 나오지 않을 도리가 없습니다. 영암은 일본에 아스카 문화를 꽃피운 백제 왕인 박사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왕인문화축제에 맞춰 왕인 박사의 흔적을 좇아도 좋겠습니다. 머지않아 영암에서 목포에 이르는 ‘백리길´엔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날 겝니다. 이 계절 영암을 찾아야 할 이유지요. # 목가적인 산상 고원 대부분의 산들이 그렇듯 활성산 또한 새벽을 도와 올라야 한다. 새벽이 주는 파란 색감은 아주 잠깐 활성산(498m)을 색칠하고는 금세 사라져 버리기 때문이다. 활성산에 강원도 대관령의 삼양목장 버금가는 큰 목장이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660만㎡ 규모의 서광목장(현 영암목장)이 그곳으로 ‘활성산은 곧 서광목장´이라 할 만큼 방대한 규모를 뽐낸다. 사실 활성산의 아름다움은 이 목장의 초원지대에 힘입은 바 크다. 서광목장은 1998년 외환위기 때 모기업인 서광그룹의 부도로 운영이 중단됐다가 2004년 말 서울의 ㅅ그룹에 인수됐다.ㅅ그룹은 이곳에 골프장 등 위락시설을 지으려 했으나 지역주민의 반대에 부딪쳐 좌초된 상태다. 한때 목장 출입이 금지되기도 했지만, 지금은 소 없는 빈 초원지대를 아무런 제재없이 자유롭게 노닐 수 있다. 다소 황량한 느낌이 들긴 해도, 그만큼의 여유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여운재 정상에서 오른쪽으로 돌아 목장 입간판을 지나면 드라이브를 위해 조성한 것 같은 아름다운 길이 시작된다. 지난해 임도를 개량해 조성한 것으로 자동차는 물론 자전거를 타고 가도 문제 없을 만큼 잘 닦여 있다. 특히 신북면 꽃산에서 시작해 백룡산, 활성산을 지나 영암읍 둔덕마을로 이어지는 40여㎞의 트레킹 겸 자전거 도로는 자전거 동호인들이 즐겨 찾는 코스다. 활성산의 멋들어진 주변 풍경을 여실히 만끽할 수 있는 곳은 크게 세 군데. 예전 목부들이 머문 숙소 왼편의 초원지대와 정상부의 한국통신 기지국 앞 공터, 그리고 기지국 지나 산자락 끝쪽 개활지 등이다. 월출산이 코앞이고, 광주 무등산과 나주 금성산도 손에 잡힐 듯하다. 영산강 지류인 영암천 휘돌아가는 강줄기와 영암의 너른 들녘 또한 빼놓으면 서운할 풍경.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기도 하거니와 특히 달이 뜨는 월출산 모습을 보기에 제격이다. # 백리 벚꽃길서 펼쳐지는 왕인문화축제 영암을 말할 때 가장 앞줄에 서는 인물이 백제시대 학자인 왕인 박사다. 군서면 동구림리 성기동에서 태어난 그는 여덟살 때 월출산 기슭의 문산재에 입문해,10년 만인 18세에 유교 경전을 통달, 오경박사에 등용됐다.32세 되던 해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인들에게 학문을 전수하는 한편 그들이 큰 자랑으로 여기는 아스카(飛鳥)와 나라(奈良)문화 등을 꽃피우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성기동 일대에 왕인 박사 유적지가 조성되어 있다. 특히 유적지에서 어린 왕인이 학문에 매진했던 월출산 자락의 문산재와 홀로 학문을 연마하던 책굴, 그리고 왕인석상 등에 이르는 산책로는 간단한 트레킹을 즐기기에 맞춤하다. 왕복 두 시간쯤 소요된다. 4월5~8일 백리 벚꽃길 등 영암 일대에서는 왕인 박사의 업적과 자취를 기리는 ‘영암왕인문화축제´(www.wangin.org)가 열린다.‘왕인의 빛, 문화의 길´ 등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테마퍼레이드 ‘왕인박사 일본 가오!´ 체험프로그램 ‘상대포 뗏목타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이어진다.061)470-2350, 영암군청 문화관광과 470-2255. 글·사진 영암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61) ▶가는 길 : 서해안고속도로→목포 나들목→2번 국도→영암(5시간)→819번 지방도(금정방향)→6㎞→여운재 고개→오른쪽 약수터 길→활성산(서광목장) ▶둘러볼 곳 ▲월출산 : 영암의 얼굴이다. 영암땅 어디에서든 풍경의 주인이 된다. 천황봉을 중심으로 남쪽에는 단아한 무위사, 서쪽에는 해탈문(국보50호)과 마애여래좌상 등 문화재로 가득한 도갑사가 자리잡고 있다. ▲구림마을 : 2200년 역사의 향기가 남아 있는 마을. 전통가옥 민박체험, 워킹 투어 등 사계절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왕인촌주민자치회(최남호 회장)472-0939,010)4472-0939. ▲덕진차밭 : 순수 재래종 차만을 30년 가까이 가꿔 오고 있는 곳. 월출산과 어우러지며 수려한 풍광을 자랑한다.471-7560. ▲동호마을 : 7명의 마을 부녀자가 영농법인을 결성,15년째 전통방식으로 된장과 간장을 만들고 있다. 된장 1㎏ 1만 2000원(택배는 3㎏ 이상), 메주 한 덩이 1만 3000원, 간장 0.9ℓ 2000원.471-8871,011)9620-8871. ▶맛집 ▲청하식당 : 갈비와 낙지를 절묘하게 섞어 끓여낸 갈낙탕(1만 4000원)으로 소문난 집. 함께 나오는 젓갈만 해도 20가지가 넘는다. 연포탕 1만 4000원, 다진 낙지 1만 5000원. 독천 낙지마을에 있다.473-6993. ▲호남식당 : 토종닭 정식을 주문하면 닭고기 육회를 맛볼 수 있다.4만원. 더덕구이백반 1인분 9000원. 도갑사 초입에 있다.472-8455. ▶잠잘 곳 ▲월인당 : 황토 구들방과 누정마루, 너른 마당이 있는 전통한옥 민박집. 서정적인 풍광이 자랑이다. 구들장에서 몸을 지지고 나면 하루의 피로가 씻은 듯 사라진다. 군서면 모정리에 있다. 평일 10만원, 주말 12만원.471-7675,010)6688-7916.
  • [현진오의 꽃따라 산따라](3) 남양주시 천마산

    [현진오의 꽃따라 산따라](3) 남양주시 천마산

    경기도 남양주시 천마산은 해발 812m의 그리 높지 않은 산이다.2시간 남짓이면 정상에 오를 수 있는 산이지만 이곳에 자라는 봄꽃은 수도권의 어떤 산보다 대단하다.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는 북한산이나 도봉산도 이보다 더 특별한 봄꽃들을 키워내지는 못한다. 천마산에는 700∼800종류의 식물이 자라고 있어 숫자로만 볼 때는 서울 근교의 여느 산들과 비슷한 수준이다. 하지만 이곳에 살고 있는 식물 가운데는 봄꽃, 그것도 다른 곳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봄꽃이 많다. 천마산이 인기 높은 연구대상지나 꽃산행지로 자리잡게 된 까닭이기도 한데,1960년대 여러 학자들의 연구대상지가 된 이래 근래에는 식물동호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산으로 자리매김했다. 꽃을 좋아하는 동호인들치고 이 산의 봄꽃을 관찰하지 않은 이는 이름을 내밀지 못할 정도다. 천마산은 필자에게도 의미가 큰 산이다. 대학 졸업반 때 10여 차례에 걸쳐 이 산을 오르내리며 식물을 조사해 보고서를 낸 적이 있는데, 내 식물공부가 이 산에서 비롯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인연으로 지금까지 20여년 동안 봄마다 한두번씩은 꼭 찾아가고 있다. 천마산의 봄꽃은 3월10일 경이면 피기 시작한다. 계곡에 잔설이 남아 있을 시기지만 앉은부채, 너도바람꽃 같은 부지런한 봄꽃들이 새봄을 힘차게 연다. 이들이 열을 내어 주변의 눈을 둥그렇게 녹이면서 꽃을 피운 모습을 종종 발견할 수 있다. 앉은부채는 잎보다 꽃을 먼저 피워 올리는 식물로 중부지방의 산 속에서 가장 일찍 꽃을 피우는 풀꽃으로 꼽힌다. 수십 개의 암꽃들과 수꽃들이 함께 붙어 있는 꽃송이를 불염포라고 불리는 꽃싸개가 감싸고 있다. 불염포의 색깔은 갈색 계열이 보통이지만 이곳에서는 노란 불염포를 가진 개체도 발견된다. 이것을 노랑앉은부채라고 구분하는 이들도 있다. 너도바람꽃은 지리산부터 북부지방에 이르기까지 높은 산 습기가 많은 계곡 가에서 만날 수 있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같은 곳에 복수초와 함께 자라는 경우도 있는데, 복수초보다 1주일 이상 빨리 꽃망울을 터뜨린다. 천마산 중턱 이상의 골짜기에서 발견할 수 있다. 앉은부채와 너도바람꽃이 피고 난 후에는 수많은 봄꽃이 앞을 다투어 피어 한동안 봄꽃잔치를 벌인다. 생강나무, 복수초, 산괭이눈, 올괴불나무, 만주바람꽃, 꿩의바람꽃, 점현호색, 무늬족도릭, 미치광이풀, 금괭이눈, 산자고, 얼레지, 큰개별꽃, 금붓꽃, 큰괭이밥, 피나물, 중의무릇, 애기괭이눈, 남산제비꽃, 고깔제비꽃, 매화말발도리 등 이름을 열거하기도 어려울 정도다. 이들 가운데 어느 것 하나 하찮은 식물이 없다. 모두가 사람의 간섭이 덜한 산 속에서만 만날 수 있는 토종식물들이기 때문이다. 점현호색은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에만 자라는 특산식물이다. 다른 현호색 종류들에 비해서 꽃이 크고, 잎에 하얀 점들이 있으므로 구분할 수 있다. 점현호색이라는 이름을 지어 세상에 널리 알린 식물학자가 이 식물을 처음 만난 곳이 바로 천마산이었다. 천마산은 점현호색의 고향인 셈이다. 만주바람꽃은 천마산과 이웃한 백봉에서 1970년대에 처음 발견되었다. 만주에서 기록된 이래 이때까지는 남한에는 생육하지 않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었다. 눈에 잘 띄지 않을 정도로 작은 식물이고 꽃이 일찍 피기 때문에 당시까지 발견하지 못했던 것인데, 지금은 강원 덕항산, 경남 와룡산, 전남 백양사, 충남 광덕산 등 전국에서 드문드문 발견된다. 금괭이눈은 한때 천마괭이눈이라고도 불리던 여러해살이풀이다. 꽃이 필 때 꽃을 받치고 있는 꽃싸개잎이 샛노랗게 변해 마치 커다란 꽃 한 송이가 줄기 끝에 달린 것 같은 착각에 빠져들게 한다. 꽃가루받이가 끝난 후에는 꽃싸개잎 색깔이 다시 녹색으로 변해 흥미를 더한다. 천마산에는 산괭이눈, 애기괭이눈 같은 금괭이눈의 형제 식물들도 자라고 있다. 무늬족도리는 강원도와 경기도의 산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잎에 얼룩무늬가 있고, 꽃이 작은 특징으로 구분된다. 천마산에서는 중턱 이상의 모래질흙이나 바위 겉에서 살고 있지만 숫자가 많지는 않다. 서울 근교의 한적한 산이던 천마산은 평내, 오남리 등의 주변지역에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면서 빌딩에 포위된 형국이 되었다. 주변 인구증가에 따라 산을 찾은 사람들이 갑자기 늘었기 때문에 귀한 봄꽃들의 훼손속도가 빨라질 것이 분명하다. 천마산은 자연공원법에 의해 지정된 군립공원으로서 관리에 대한 법적 장치가 마련되어 있다. 천마산의 봄꽃을 보전하기 위한 경기도와 남양주시의 관심이 절실하다. 동북아식물연구소장
  • [Local] 함평서 한·중 춘란 전시회

    한국과 중국의 명품 춘란(春蘭) 800여점이 3월1∼2일 전남 함평군 함평읍 문화체육센터에서 전시된다. 함평은 해발 500m 이하 야산에서 고가의 명품 춘란이 자주 나와 한국 춘란의 대명사로 손꼽힌다. 이 전시회에는 한국 춘란 500여점, 중국 춘란 300여점이 선보인다. 지난해 대상작인 홍화소심은 1촉(뿌리)에 1500만원으로 화분 1개에 1억 5000만원을 넘었다. 이 춘란은 잎이 가운데를 관통하는 노란 줄무니와 바깥쪽을 감싸는 테두리가 있고 붉은색 꽃대에 하얀색 꽃망울을 터뜨려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냈다. 올해도 대상에는 농림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진다. 지난해 전시회에 전국 춘란 동호인 등 관람객 6만여명이 다녀갔다. 문의 (061)320-3529.함평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Local&Metro] 제주에 국제규격 폴로경기장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에 국내 첫 국제규격의 폴로(polo) 경기장이 들어선다. 국제규격 폴로경기장은 동북아시아에서 중국 상하이 한 곳만 있다.3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곳 21만 5000여㎡의 부지에 올해부터 2010년까지 232억원을 들여 폴로 및 보조경기장,65실 규모의 숙박시설, 클럽하우스, 실내마장, 스윙연습장이 만들어진다. 폴로는 옥외 잔디밭에서 4명으로 구성된 2개팀이 말을 타고 스틱을 하키처럼 볼을 쳐 상대편 골문에 넣어 승부를 겨루는 경기다.1900∼39년 동안 올림픽대회 공식 종목이었다. 사업자는 싱가포르, 중국, 일본 등 주한 외국대사관 근무자와 외국 법인 임원, 아시아지역 폴로 동호인을 대상으로 회원제로 제주도 폴로승마리조트를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폴로연맹(FIP)에는 아시아 27개국, 유럽 24개국, 미주 24개국, 아프리카 16개국 등 91개국이 회원으로 등록돼 있고 한국은 지난 2006년 5월 가입했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서 세계수중 촬영대회

    제주의 아름다운 바다 속 풍경이 세계에 선보인다. 제주도는 최근 열린 세계 수중연맹이사회에서 내년도 제12회 세계수중촬영선수권대회 개최지로 제주가 최종 확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제주는 터키(이스탄불)와 브라질(리우데자네이루), 태국(푸껫) 등 4개국과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유치에 성공했다. 세계수중촬영선수권대회는 2009년 5월30일부터 8일간 광각·접사·물고기·환경·테마 부문 등 5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대회에는 선수단과 동호인 등 40여개국에서 2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대회에 앞서 국내 동호인 저변확대를 위해 매년 제주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 수중촬영 선수권대회’(6월1∼4일)가 세계대회 리허설 행사로 열린다. 제주도는 세계수중촬영대회 개최로 청정제주 해양스포츠 발전과 세계자연유산에 대한 자연스러운 홍보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춘천, 전국 규모 체육대회 5개 창설

    강원 춘천시가 전국 규모의 체육대회를 잇따라 창설해 스포츠 마케팅에 적극 나선다. 18일 춘천시에 따르면 올해 ▲전국탁구선수권대회 ▲춘천시장기 고교축구 겨울리그 ▲전국사회인 야구대회 ▲소양강배 전국오픈 탁구대회 ▲소양강배 전국 족구대회 등 5개 대회가 신설돼 총 7000여명의 선수단이 춘천을 방문한다. 다음달 공지천 인조잔디구장에서 열릴 춘천시장기 고교축구대회에는 도내를 비롯해 서울·경기·충북지역 10여개 고교 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3월에 열릴 전국탁구선수권대회는 호반체육관에서 열려 12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며, 지역 동호인 야구대회인 ‘호반리그’를 전국 규모로 확대한 전국사회인야구대회도 3월부터 10월까지 의암야구장에서 1500여명 참가 규모로 열린다. 소양강배 전국오픈탁구대회와 전국족구대회도 각각 오는 7월과 11월에 열려 대회별로 2000여명의 선수단이 춘천을 찾을 예정이다.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스키장 새 풍속…보더 80%·스키어 20%

    스키장 새 풍속…보더 80%·스키어 20%

    스키 시즌이 돌아왔다. 강원, 경기, 전북, 경남지역 스키장이 지난주부터 개장을 시작해 이번 주말까지 대부분 문을 연다. 스키 인구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올해 몇몇 새로운 스키장도 등장했다. 스키 손님 모시기 서비스 경쟁도 한층 치열하다. ●동호·직장인 발길 부쩍 늘어 스키장과 함께 스키어도 진화하고 있다. 그동안 겨울 한철 분위기를 내려는 가족이나 연인들이 주로 찾았으나 최근엔 스키·보드 동호인과 직장인도 많이 찾아 스키 인구가 한층 보편화되고 있다. 스키보다 보드를 타는 젊은층이 늘면서 시즌 초기이지만 80%가량이 보더로 북적이는 것도 새로운 풍속도다. 또 보드를 즐기는 젊은층은 인터넷 사이트 ‘헝그리 보더’ 등을 이용해 저렴하게 스키장을 찾는가 하면 카드 할인, 쿠폰 이용 등 갖가지 방법으로 씀씀이를 줄이고 있다. 특히 스키장을 찾는 청소년이 많아지고 인터넷 등을 이용해 무더기로 움직이는 경향을 보이면서 스키장들도 긴장하고 있다. 따라서 젊은층의 기호는 무엇인지 어떤 할인상품으로 유인할 것인지 늘 이들의 동향과 흐름을 주시하는 것도 스키장의 중요한 업무로 자리잡았다. 이같은 추세속에 보드파크 등 보더들의 입맛에 맞는 시설을 갖춘 신생 스키장이 뜨고 슬로프 길이와 방대한 시설을 자랑하던 스키장들은 스키어들이 밀물처럼 빠져나가는 현상이 일어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보더들 씀씀이 크지 않아 울상 올해는 강원 원주 한솔 스노우파크와 경남 양산의 양산리조트가 새로 문을 연다. 스키장이 많아지면서 최고 명성도 바뀌고 있다. 전국 최고의 눈질(雪質)과 시설을 자랑하던 강원 평창 Y스키장은 새로운 스키장들에 밀리고 있다. 지난해 오픈한 정선의 H스키장이 최신 시설과 이벤트로 손님을 끌고, 인접한 B스키장이 보더에게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며 다양한 층의 손님을 끌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평창 B스키장은 최근 수년째 전국 최고의 보드파크로 정평이 나 있다. 레일·점프대·요철·하프파이브 등 초보자에서 고급 레벨까지 다양한 보드시설을 갖췄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더들이 워낙 알뜰해 최신 시설을 갖춰 놓아도 투자한 만큼의 이윤을 내기 힘들다는 게 스키장들은 볼멘소리다. 용평스키장 배찬영씨는 “젊은이들이 워낙 흥미 위주의 보드 기물들을 이용하는 추세다 보니 따라가기가 버거울 정도다.”고 말했다. ●할인은 기본… 전용열차 운행도 스키어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색다른 이벤트도 많이 나온다. 대부분의 스키장은 버스 쿠폰이나 수험생 할인, 각종 카드 할인, 개장초 50% 할인 등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 정선 H스키장은 전용 열차까지 운영하고 장애인 스키학교와 장애인스키월드컵대회를 여는 등 이벤트를 통해 사회 공익적인 행사까지 펼치며 홍보를 하고 있다. 하이원스키장 스키학교 송영록 교장은 “새달 7일부터 새해 2월 말까지 장애인도 스키를 탈 수 있는 행사를 펼치며 홍보에 나서고 있다.”면서 “갈수록 요구 조건이 많아지고 까다로운 젊은층 스키어들을 만족시키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그 아이가 울음 그친 곶감의 맛

    그 아이가 울음 그친 곶감의 맛

    낙동강삼백축제가 9일부터 나흘간 경북 상주시 북천시민공원과 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삼백축제는 상주의 특산물인 삼백(쌀·명주·곶감)을 테마로 한 축제다. 특히 이번 축제기간에 전래동화를 주제로 ‘꿈이 있는 전래동화마을’을 운영해 눈길을 끈다. 이 지역 출신 시인이나 이야기꾼들이 축제기간에 고향을 방문해 직접 전래 동화를 들려준다. 또 삼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곶감 주생산지인 상주읍 남장리에서 곶감 만들기 작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상주 명주생산협의회가 있는 함창읍 허씨비단을 방문하면 누에가 고치를 짓는 장면부터 실을 뽑아 명주를 만드는 전 과정을 둘러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산발적으로 열리던 상주예술제, 상주문화제, 경상감사도임순력행사 재현, 상주곶감전국마라톤대회, 전국민요경창대회,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 산악자전거대회, 명주패션디자인대회 등도 축제 기간에 맞춰 열어 낙동강삼백축제를 지역 대표축제로 육성키로 했다. 상주시는 그동안 자전거축제를 대표축제로 육성했으나 2005년 10월3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자전거축제 행사의 하나인 MBC 가요콘서트 녹화현장에서 11명이 숨지고 162명이 다치는 대형 참사가 일어난 뒤 자전거축제를 폐지했다. 이 밖에 국화전시회, 한약재·한약초 전시회, 특산물 전시·판매 행사도 진행한다. 상주시 관계자는 “낙동강삼백축제 때 모든 문화·예술 행사를 열어 상주를 대표하는 종합축제로 만들기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상주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결승전(3국)] KAL배 직장인·대학생 바둑대회 개최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결승전(3국)] KAL배 직장인·대학생 바둑대회 개최

    제6보(61∼70) 순수 아마추어 바둑동호인들이 직접 대회에 참가해 기량을 겨룰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오는 26일부터 예선전을 시작하는 제15회 KAL배 직장인·대학생 바둑대회가 바로 그것. 연구생 출신 기사를 제외한 전국의 대학생과 직장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21일까지 마감한다. 인터넷 시대에 걸맞게 예선리그와 본선토너먼트의 모든 대국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것이 이번대회의 특징. 따라서 대국자들은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고 대국시간에 맞추어 인터넷 바둑사이트 타이젬에 접속하면 된다. 단, 결승전만큼은 타이젬 본사에서 치러진다. 우승자에게는 1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제주도 왕복 항공권의 부상도 주어진다. 초반부터 험악한 싸움에 휘말릴 것 같던 국면이 어느덧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도저히 서로 물러설 공간이 없어 보이는 장면에서도 절묘하게 타협을 이루어내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흑이 61을 활용할 때 백이 좀더 욕심을 내서 <참고도1> 백1로 끊는 것은 흑이 2로 단수치고 4로 잇는 수로 백의 무리. 흑이 8로 꼬부리는 순간 백은 흑을 3수 이내로 잡을 수가 없다. 흑63으로 넓게 벌린 것은 공격의 대가를 좌변에서 찾으려는 의도지만 백64를 한방 얻어맞은 것이 흑으로서는 아팠다. 흑은 63에 앞서 <참고도2> 흑1과 백2를 먼저 교환하는 것이 좋았다. 실전은 흑이 65로 물러설 수밖에 없어 좌변의 폭이 한결 줄어들었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Local] 균형 발전 자전거투쟁단 발대

    비수도권 13개 시·도로 구성된 지역균형발전협의체(공동 회장 김관용 경북지사, 이낙연 국회의원)는 30일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지역균형발전 촉구 자전거 투쟁단 발대식을 갖고 전국 순회에 들어갔다. 자전거 투쟁단은 경북사이클 연맹 소속 선수와 동호인 등 모두 63명으로 구성됐으며 동·서부팀으로 나눠 전국을 순회한 뒤 다음 달 2일 서울역 광장에서 열리는 지역균형발전촉구 1000만명 국민대회에 합류한다. 동부팀은 대구를 출발해 경산∼창원∼김해∼부산∼울산∼포항∼안동∼춘천∼원주를 거쳐 서울에, 서부팀은 광주∼김제∼전주∼대전∼청주∼충주를 거쳐 서울에 도착한다.1000만명 국민대회는 서울역 광장에서 13개 비수도권 시·도지사와 국회의원, 대학 총장, 기업인 등 3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서울시내 가두행진과 여의도 방송사 앞 차량시위도 할 예정이다.
  • 4륜 오토바이 ATV 인기

    4륜 오토바이 ATV 인기

    길이 아니면 가지 말라고? 4륜 오토바이 ATV(all-terrain vehicle) 마니아들에겐 천만의 말씀이다. 산과 강, 계곡 등 길이 아니어도 바퀴가 닿을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거뜬히 헤쳐 나간다. 지프나 일반 산악오토바이가 가지 못하는 험한 곳도 거침없이 오르내린다. 오프로드(off-road)의 새로운 강자,ATV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는 이유다. 자연과 맞선다는 짜릿함에 점점 많은 마니아들이 빠져들고 있는 것. 경기도 양평의 ‘X-Life 유명산 ATV체험장’을 찾았다. 영화와 드라마, 뮤직 비디오 등의 단골 촬영지로 많이 알려진 곳이다. 최근 억새꽃이 만개하면서 여느 억새 명산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고 있다. 억새 무성한 길을 따라 원동기의 ‘마력(魔力)’에 푹 빠져 보자. ●오프로드의 새 강자 ‘어떤 곳이든 가리지 않고 달릴 수 있는 전지형(全地形)만능차’ ATV는 1975년 미국에서 농업용으로 개발됐다. 탱크의 조작방법과 비슷한 초창기 모델이 운전하기 어려워 외면받다가 일본의 한 오토바이 제조업체에서 현재와 같은 보급형 모델을 개발하면서 광범위한 용도로 쓰이고 있다.‘탈것’이라기보단 험로를 주파하기 위한 ‘장비’라는 표현이 더 잘 어울리는 원동기다. 오프로드를 헤치며 나가는 재미가 쏠쏠해 모험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익스트림 레포츠로 주목받고 있다. 속도가 느려 도로에서 탈 수는 없지만, 산길 등에서는 속도감과 엔진의 진동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보기보다 운동량도 많다.20분만 타고 나면 등줄기에 땀이 맺힐 정도. 10여년 전 국내에 첫선을 보인 후 3∼4년 전부터 동호인 숫자가 점차 늘고 있다. 주로 체험장에서 대여하는 ATV를 이용하지만 개인적으로 구입하는 동호인들도 많다. ●“전쟁에 나가는 것 같아요!” 유명산 설매재 정상에 있는 X-Life ATV 체험장에서 한 광고회사 동호회원 10여명과 함께 ATV 체험에 나섰다. 참가자들이 일제히 ATV의 시동을 걸자 우르릉∼하며 웅장한 기계음이 산자락을 타고 퍼져 나갔다. 장난감처럼 보였던 ATV에서 의외로 커다란 굉음이 터져 나오자 회원들 얼굴에 ‘오호, 제법인걸’하는 듯한 표정이 스쳐 지나갔다. “마치 전쟁터에 나가는 것 같아요!” 장갑차 부대에서 군 생활을 했다는 두진욱(28)씨는 아주 ‘제대로’ 신났다. 연습삼아 체험장 앞 공터를 세 바퀴쯤 돈 회원들이 모래 먼지를 날리며 유명산을 향해 박차고 나갔다. 20분 남짓 구불구불한 나무터널이 이어졌다. 초보자 코스답게 그리 험하지는 않은 편. 간혹 돌무더기 등을 만나기도 했지만,ATV는 의외로 부드럽고 안정되게 헤쳐나갔다. 나무터널을 지나면 억새가 만발한 평원길. 햇살을 받아 은빛으로 빛나는 억새 너머로 유장하게 흘러가는 북한강의 자태가 퍽 인상적이다. 한 가수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뒤로하고 ‘Z’자 모양으로 꺾인 급경사와 마주했다. 엄지손가락을 이용해 가속기 레버를 당기는 간단한 동작만으로 ATV는 힘차게 언덕길을 솟구쳐 올랐다. 짜릿하고 통쾌하다. 이것이 원동기의 마력이 아닐지. 험한 급경사를 오르고 나면 영화 ‘왕의 남자’촬영지. 여기가 초보자 코스의 반환점이다.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중첩된 산봉우리들을 배경 삼아 너른 억새밭에 고고하게 서 있던 소나무를 기억할 게다. 영화 초반 두 주인공이 장님 흉내를 내며 얼싸안던 그 소나무다. 영화에서야 멀리 도시 풍경까지 담을 수 없었겠지만, 실제로 보면 양평 등 도시 한가운데를 관통하며 흘러가는 남한강 물줄기와 주변 산자락들이 감동적이라 할 만큼 멋진 풍경을 연출한다. 자, 이쯤에서 환호일발 장전! ●모험심만 있다면 OK ATV를 즐기는 데 별도의 자격증은 필요없다. 조작방법이 간단해 자전거를 탈 줄 아는 사람이라면 금방 익숙해진다. 뭔가 특별한 놀이를 즐기고 싶다는 마음만으로 충분하다. 단, 안전만은 예외. 가이드의 주의사항을 ‘금과옥조’처럼 받들고 따라야 한다. X-Life의 박성진 팀장(36)은 “10분 정도 주행하면 자신감이 생겨 뒷사람을 쳐다보거나, 여성 참가자가 탄 ATV를 추월하려 들고, 심지어 범퍼카처럼 들이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험한 행동이죠. 돌부리 등을 만나 핸들이 꺾여도 항상 ‘一´자를 유지하고, 언덕길을 오를 때는 상체를 앞으로, 내려갈 때는 엉덩이를 뒤로 빼는 등 기본적인 자세를 잘 지켜야 안전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라고 주문했다. 글 사진 양평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양평 유명산 ATV 체험장 # 가는 길 팔당대교→양평방향→아세아 연합 신학 대학교→아신역 좌회전→설매재 자연휴양림→유명산 ATV 체험장.www.x-life.co.kr,011)336-6571,011)796-9901. # 요금 A코스(1시간10분) 3만∼4만원,B코스(30∼40분) 2만∼3만원,C코스(A+B코스,1시간30분) 4만∼5만원,D코스(상급자용. 1시간50분) 6만∼7만원, 영화 촬영지를 도는 왕남코스(1시간40분) 5만∼6만원. # 준비물 장갑이나 헬멧 등 기본적인 안전장구는 모두 체험장에서 제공한다. 흙탕물이 튈 수 있어 여벌 옷을 가져가면 좋다. 맑은 날엔 먼지가 많아 마스크나 고글 등을 착용하면 도움이 된다.
  • 25일 전국 이순테니스대회

    전국이순테니스연합회(회장 오무)는 25일 경기 고양시 훼릭스코트에서 ‘제46회 이순테니스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에는 60세 이상 테니스 동호인팀 중 전국 예선을 통과한 200개팀이 참가한다.
  • [Metro] 중랑 용마공원에 인조잔디구장

    중랑구는 12일 면목동 용마폭포공원에 국제규격의 인조잔디축구장 조성을 마쳤다. 용마폭포공원 인조잔디축구장은 지난 6월부터 4개월동안 17억여원의 예산을 투자해 만든 것으로, 선수들을 위한 전광판, 탈의실, 샤워실 등의 부대시설은 물론 산책과 달리기를 즐기는 주민들을 위해 700m의 순환산책로를 갖추고 있다. 한편 구는 14일 문병권 중랑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체육회, 축구 동호인, 주민 등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장식을 연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마라톤대회 사상 첫 사진 판독

    42.195㎞를 달려온 두 마라토너가 0.5초차로 우승자를 가리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마라톤 사상 첫 사진 판독까지 벌어졌다. 8일 미국 시카고 시내 코스에서 열린 제30회 라살뱅크 시카고마라톤 풀코스에서 세계선수권을 두 차례나 제패한 자우아드 가리브(모로코)와 생애 두 번째로 메이저대회에 나선 패트릭 이부티(케냐)가 35㎞ 지점부터 둘만의 레이스를 벌였다.40㎞ 오르막 지점부터 가리브가 치고나가 이걸로 승부는 끝이다 싶었으나 이부티는 어느새 따라붙어 가리브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가리브가 마지막 10m를 남겨두고 돌아봤을 때 이부티는 두세 발자국 떨어져 있었다. 가리브가 마음을 놓으면서 결승테이프를 끊는 순간, 이부티도 결승선을 넘고 있었다. 심판진은 100m 경기에서나 볼 법한 초유의 사진판독을 거치느라 분주했다. 둘의 기록은 2시간11분11초로 똑같지만 0.5초차 이부티의 승리로 결론났다. 심판의 설명을 듣고 가리브는 어이없어했고 ‘케냐 선수 대회 5연패’를 이루면서 상금 12만 5000달러(약 1억 1400만원)의 주인공이 된 이부티는 환한 웃음을 터뜨렸다. 지난해 대회에서도 초접전 골인 장면이 있었다. 이번 대회 4위 로버트 체루이요트가 결승선 앞에서 넘어져 머리를 다쳤지만 몸통이 결승선을 이미 통과, 대니얼 은젱가(이상 케냐)를 5초 차로 제치고 우승했던 것. 여자부에서도 이날 처음 풀코스를 완주한 아드리아나 피르테아(루마니아)가 줄곧 선두로 달리다 결승선을 눈앞에 두고 팬들에게 손을 흔드는 순간, 단거리 스퍼트를 연상케 하면서 따라붙은 버헤인 아디어(에티오피아)가 피르테아를 3초 차로 앞질러 1위로 골인했다. 한편 이날 기온이 섭씨 31도까지 치솟아 3만 5000여명의 출전자 중 350명이 병원 신세를 져야 했고 동호인 1명은 숨졌다. 서른일곱인 이봉주(삼성전자)가 2시간17분29초로 7위를 차지한 것은 혹독한 레이스 조건을 돌아볼 때 나름대로 선전한 셈.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88회 전국체육대회] 박태환·장미란이 빛낸다

    ‘박태환, 장미란, 이원희 등 세계의 별들 빛고을로’ 8일 오후 6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화려한 개회식을 갖고 일주일 열전에 들어가는 제8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가장 주목되는 스타는 역시 박태환(경기고·서울). 어느새 국내 아마추어 스포츠의 간판으로 자리잡은 그는 지난해 아시안게임 자유형 100m에서 50초02로 터치패드를 찍어 한국기록을 경신했는데, 이번에 또다시 50초 벽을 무너뜨릴지에 관심이 쏠린다. 100m보다 더 강한 200m에선 자신의 아시아기록(1분46초73)을 넘어설지 주목된다. 혼계영 400m와 계영 400·800m에도 출전, 다관왕을 노려볼 수 있다. 유니버시아드에서 연거푸 한국기록을 경신하며 여자 수영의 간판으로 떠오른 정슬기(연세대·서울)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세계역도선수권 3연패에 성공한 장미란(고양시청·경기)은 가볍게(?) 위력시위만 해도 금메달과 연금을 싹쓸이할 것으로 보인다. 안방인 광주의 간판으로 나서게 될 아테네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이원희(KRA)는 재기의 한판을 벼른다. 지난 4월 발목 수술 이후 완전 회복되지 못했지만 고향에서 열리는 이번 체전을 부활의 터전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제대로 훈련하지 못한 만큼 주 체급(73㎏급)이 아닌 81㎏급에서 기량을 점검한다. 하지만 US오픈 테니스 16강에 올랐고 20년 만에 한국을 데이비스컵 월드그룹(16강)에 올려놓은 테니스의 이형택(삼성증권·부산)은 피로 누적으로 출전을 포기했다. 지난해 경북 대회에서 59개의 한국기록이 쏟아졌지만 인라인롤러, 수중(핀수영) 등 저변이 약한 종목들에서 주로 나왔다. 올림픽 종목에선 육상 세단뛰기 김덕현(조선대)이 유일한 한국기록을 낳았다. 따라서 이번 대회는 육상, 수영, 체조 등 기초종목에서 얼마나 많은 기록이 나오느냐가 관심이다. 엘리트 종목뿐만 아니라 동호인에 문호를 개방한 12개 종목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부터 문을 열어젖힌 마라톤 풀코스를 비롯, 유도, 야구, 양궁, 복싱, 바둑 등에서 동호인들이 당당히 어깨를 겨루게 된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식당메뉴에 노인용 식단을”

    “식당메뉴에 노인용 식단을”

    서울신문과 서울시의회가 함께 펼치는 의정모니터에는 9월 한 달 동안 모두 77건의 의견이 접수됐다. 의견의 대다수는 교통문제가 차지했다. 대중교통수단인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할 때 느끼는 불편이나 보행불편 등이다. 하지만 교통을 제외한 제언 가운데 눈에 띄는 것들이 적지 않다. 특히 식당 메뉴에 ‘시니어용 식단’을 도입하자든가, 구청 홈페이지에 영어만화 코너를 만들어 어린이 영어교육에 활용하자는 의견이 신선했다. ●연대 앞 육교그림이 낡았어요 황유미(22·용산구 이태원2동)씨는 연세대학교 앞 육교에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그림의 일부가 벗겨져 보기 흉하다며 그림을 다시 그리든지 아니면 덧칠을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버스정류장 주변 매점 위치 바꿔 보자 조규표(47·동작구 흑석1동)씨는 도로변 매점들이 정류장과 같이 있어 버스를 기다리는 이용객들의 시야를 가리는 등 불편을 초래한다면서 위치를 정류장 뒤로 옮기라고 요구했다. ●잠실 한강시민공원 축구장에 야간 조명을 정둘연(49·강동구 둔촌동)씨는 한강 둔치 잠실지구 한강시민공원 축구장에 야간 조명시설이 없어 밤에 청소년이나 축구 동호인들이 축구를 하는 데 위험이 많다며 조명시설 설치를 건의했다. ●시니어 식단 도입하자 이병순(59·송파구 신천동)씨는 어르신들은 식사량이 많지 않은데 식당에서 파는 음식은 젊은 사람들과 양이 똑같이 나온다면서 ‘시니어 스페셜스(Senior Specials)’처럼 노인메뉴 도입을 의무화해 양은 줄이되 가격은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렇게 하면 음식물 절약은 물론 환경오염 방지에도 보탬이 된다는 것이다. ●화곡4동 육교 철거하자 이연숙(41·강서구 화곡5동)씨는 화곡4동 동방주유소 앞 육교가 있지만 인근 학교 학생들이 이용하지 않고 6차선 도로를 무단횡단한다며, 노인들도 힘이 들어서 육교를 이용하지 않는 만큼 이를 철거하고 횡단보도를 설치하자고 제안했다. ●문래 고가차로에 버스전용차를 박학용(36·마포구 대흥동)씨는 영등포구 문래동 사거리에 있는 고가차도가 영등포 방향에서 병목현상을 빚는다면서 1개 차선을 버스전용차선으로 하자고 주장했다. ●지하철 소방용품 보관함에 응급조치 설명을 박진영(22·용산구 보광동)씨는 지하철 역구내에는 방독면 등 비상용품이 비치돼 있는데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있거나 응급요령 등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면서 이에 대한 보완을 요구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Local] 자전거도시 창원 홍보행사

    경남 창원시 자전거연합회는 ‘자전거 도시 창원’을 알리기 위해 4∼6일 강원 동해안을 자전거를 타고 순례하는 행사를 갖는다. 행사에는 연합회 소속 동호인 70여명이 참가해 사흘동안 ‘자전거 도시, 환경수도 창원’,‘2008년 람사르 총회 창원 개최’ 등의 깃발을 단 자전거를 타고 강원 삼척∼동해∼낙산해수욕장∼가진항∼통일전망대 162㎞를 달린다.
  • [Local] 고성, 관광사진 전국 공모

    경남 고성군은 지역 관광자원을 전국에 널리 알리기 위해 군이 주최하고 고성문화원이 주관해 ‘관광고성 전국사진공모전’을 연다. 전국 사진작가와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세계 3대 공룡화석지 가운데 한 곳인 상족암군립공원과 당항포관광지, 공룡나라 축제 등 고성의 수려한 자연과 지역축제를 찍은 작품을 이달 한달동안 공모한다. 금상 1점에 상금 200만원, 은상 2점에 각 100만원 등 금·은·동상과 가작, 입선작 등에 모두 1200만원의 상금을 준다.(055)670-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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