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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주현 “생활비 때문에 꺼렸던 밤무대까지 올랐다”

    노주현 “생활비 때문에 꺼렸던 밤무대까지 올랐다”

    노주현이 밤무대에 오른 이유를 밝힌다. 12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7080년대 꽃미남 배우로 멜로부터 코믹 연기까지 섭렵한 노주현이 출연한다. 노주현은 일주일에 절반 이상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경기도 안성에 있는 자신의 카페&레스토랑으로 설을 맞아 보고 싶은 절친들을 초대한다.미산저수지의 수려한 풍경을 자랑하는 이곳에 꽃미남 트로이카로 함께 꼽혔던 배우 이영하와 시트콤에서 딸, 아들로 인연을 맺은 배우 최정윤, 노형욱이 절친한 친구로 등장한다.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노주현과 친구들은 각자의 근황을 전한다. 이영하는 “최근 지인으로부터 ‘결혼했는데 초대도 안 했다’는 서운함을 표하는 전화를 받았다”라며 한동안 재혼했다는 가짜 뉴스 때문에 힘들었다고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하지만 이영하는 “상대는 나와 일면식도 없는 분”이라며 재혼설을 일축했고, 노주현은 “나는 사망설까지 돌았었다”라며 가짜 뉴스의 심각성에 대해 공감한다. 전성기를 누리던 노주현이 아내와 아이를 데리고 돌연 미국 유학길에 올랐던 사연도 이어진다. 아이들 유학길에 동행하자는 아내의 한마디에 배우 생활을 잠시 내려놓고 가족을 선택한 아버지 노주현. 그는 한때 가족들의 생활비를 책임지기 위해, 꺼렸던 밤무대까지 나섰던 뒷이야기도 공개한다. 노주현은 “우리 부부는 아직도 한방에서 잔다”, “레스토랑 명의를 아내 이름으로 했다”라며 결혼 생활 48년 차 슬기로운 황혼 부부의 비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 ‘따뜻한 동행 경기 119’, 가족·장애인 48가구에 사랑 나눔

    ‘따뜻한 동행 경기 119’, 가족·장애인 48가구에 사랑 나눔

    대원 1인 1일 119원씩 적립, 총 48가구 1억4천만 원 지원경기도소방본부가 갑자기 발생한 화재로 소중한 가족을 잃은 화재 피해 가정과 장애인 가정에 네 번째 이웃 사랑 나눔을 실천한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본부가 추진 중인 이웃 사랑나눔 프로젝트인 ‘따뜻한 동행 경기119’의 네 번째 지원 대상자 15가구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따뜻한 동행 경기119’는 경기도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한 기금을 활용해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업이다. 참여 대원들은 매일 119원을 적립하는데 지난 2022년 12월부터 시작했다. 지원 대상자에 선정된 A씨는 올해 초 아파트에서 갑자기 발생한 화재로 한순간에 소중한 가족을 잃고 자신도 연기를 흡입한 탓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거주하던 아파트가 전소되면서 주택 복구와 병원 비용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50대 B씨는 배우자가 9년째 신장 투석 환자로 본인도 암과 당뇨병을 앓고 있다. 공공영구임대 주택에 거주하고 있는데 치료비와 임대료 등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6살 난 C양은 뇌 병변, 시각장애인으로 현재 통원과 자택 치료를 받고 있다. C양의 아버지는 일용직 청소일을, 어머니는 C양을 돌보고 있는데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병원비를 감당하지 못해 현재 개인 회생 중이다. 이번에 네 번째 지원 대상자까지 화재 피해자와 경제적 취약 가구 지원 대상자 총 48가구를 선정해 1억 4천여만 원을 지원했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정성이 모여 보호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를 조금이나마 돕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지원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산본신도시 용적률 330% 적정인구 4만 제시”

    “산본신도시 용적률 330% 적정인구 4만 제시”

    경기 군포시는 지난 2일과 5·6일 사흘간 진행된 ‘산본신도시 정비예정구역 주민간담회’가 끝났다고 12일 밝혔다. 2일 궁내동, 5일 재궁동, 6일 오금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100~200여명의 주민들이 참가해 시의 기본안을 듣고 의견을 내는 등 관심을 보였다. 김용석 산본총괄기획가(Project Master)는 330% 용적률을 기준으로 제시했다. 또 리모델링 단지를 제외하고 정비예정구역을 정하는 경우와 리모델링 추진단지를 포함하는 경우를 함께 제시했다. 여기에 당초 산본신도시 계획인구가 16만이었는데 시간이 지나며 가구당 인구 수가 줄어들어 현재 11만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기반시설을 감안하면 추가로 4만명이 더 거주할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 총괄기획가는 “5개 1기신도시와 산본의 차별점은 부족했던 자족기능을 강화하고 이주대책에 집중해 안을 만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앞으로의 일정은 주민간담회 이후 의견을 수렴해 4월경 주민설명회를 열고 5월 특별법에 따른 정비지침이 나오는대로 이 지침에 맞춰 주민의견이 반영된 정비기본계획안을 만들어 11월 경 경기도 심의를 받는다는 계획이다. 개발 예정 단지 최대 관심사는 선도지구 지정이었다. 김 총괄기획가는 “5월이 되야 선도지구 선정 기준표가 작성될 것이다. 가장 중요시되는 사항은 주민 동의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시청 4층 미래도시지원센터에 오시면 더 많은 자료를 내드리고 상담해 드릴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은호 시장은 “11월 경기도 심의를 받기 전에 시가 그리는 초안을 공개하고 주민의견을 받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김PM의 생각을 지지해 주민간담회를 서둘러 열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 광주시교육청 ‘교복 물려주기’ 아름다운 동행

    광주시교육청 ‘교복 물려주기’ 아름다운 동행

    광주시교육청은 새 학기를 맞아 동·서부교육청 주관으로 ‘교복 물려주기 사업’을 펼친다. 12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수요조사에서 중학교 68개교, 고등학교 49개교 등 117개 학교가 참여를 희망했고 졸업생들로부터 교복과 체육복 7200여점이 기증됐다 기증받은 교복은 학교 자체 행사와 북구청, 남구청의 상설 교복나눔장터에서 후배들이 구할 수 있다. 동·서부교육지원청은 기증 교복과 체육복 세탁과 수선을 위해 필요한 예산 2400만원을 지난달 학교에 지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교복 물려주기 사업을 통해 선배와 후배 간의 정이 돈독해졌으면 한다.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이는데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교복나눔이 필요한 학생은 입학할 학교로 문의하거나 남구 교복나눔 공유센터 또는 북구 교복나눔 장터에 해당 학교 교복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한 뒤 방문하면 된다.
  • 광주시, 쪽방촌 거주자에게 따뜻한 손길 내민다

    광주시, 쪽방촌 거주자에게 따뜻한 손길 내민다

    광주시가 동구 대인동에 ‘쪽빛상담소’의 문을 열고, 사회적 고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쪽방촌 거주자들 지원에 나선다. 상담소는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가 13일부터 운영한다. 쪽방은 일명 ‘달방’이라 불리며 보증금 없이 일세 또는 월세로 임차, 개별 가구 내 세면·취사·화장실 등 부대시설이 없는 주거 공간을 의미한다. 광주시는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하는 민관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5개 자치구와 광주사회서비스원·광주도시공사·지역자활센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관계 기관, 민간단체 등이 참여해 쪽방 거주자들의 사회 복귀와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로 했다. ‘쪽빛상담소’는 쪽방촌 거주자들의 지역사회 재정착을 지원 및 사회적 고립 해소를 목표로 ▲수요자 중심 생활 지원 ▲공공책임제 주거·자립 지원 ▲지속 가능한 데이터 관리 등 3대 전략, 13개 중점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먼저 수요자 중심 생활 지원을 위해 병원 동행, 건강·영양 교육, 스트레스 관리 등 광주사회서비스원과 협업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주다움 통합돌봄’ 동구 특화사업으로 추진하는 ‘들랑달랑 모두의 공간’을 통해 부엌과 빨래방 공간을 공유한다. 또 쪽방촌 거주자들의 요구가 가장 높은 치과 진료는 ‘건강한 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와 함께 하고, 동구보건소와 연계한 방문간호, 심리상담도 진행한다. 불볕더위와 한파를 피할 수 있는 안전쉼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공공책임제 주거·자립 지원은 광주도시공사 주거복지센터와 협업, 매주 수요일 주거상담을 진행한다. 쪽방 거주자들의 주거 상향을 목표로 공공임대주택 또는 매입임대주택과 연계해 이동지원을 추진한다. 취업 연계 직업훈련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노숙인 특화 자활사업을 통해 자립 지원을 추진한다. 일자리에 참여한 쪽방촌 거주자들의 자조모임을 구성해 정보를 공유하고, 자신이 받은 돌봄을 다시 돌봄으로 베푸는 ‘선순환 사회공헌’이 가능한 동아리 활동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쪽빛상당소는 지속 가능한 데이터 관리를 위해 회원제로 운영한다. 쪽빛상담소 자체적으로 회원 기준을 마련해 사례 관리와 맞춤형 복지 지원 연계를 위한 데이터 관리를 추진한다. 특히 광주시 전체 쪽방 거주자에 대한 실태조사를 지속해 실시한다. 실태조사를 통해 쪽방촌 인구, 가구 구조, 기술변화에 기인한 다양한 사회적 위험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형성된 새로운 취약계층에 대한 실태를 파악할 계획이다. 또 일상생활과 주거환경 변화 추이의 데이터를 축적·관리하고, 쪽방촌 거주자들의 요구 등을 파악해 맞춤형 정책 개발하는 등 새로운 복지약자의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해 광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을 통해 동구 대인동과 계림1동 일대 쪽방촌 거주자 160여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가족이 없다’는 답변이 54.6%, ‘가족이나 친지 방문 경험이 없다’는 응답이 69.4%로 가족과 단절하고 지내는 거주자가 절반 이상으로 나타났다. 손옥수 복지건강국장은 “쪽방촌 거주자들이 과거 어려움을 극복하고 희망차고 발전적인 미래를 만들어가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쪽빛상담소로 정했다”며 “내 이웃, 내가 사는 동네가 서로의 돌봄 울타리가 되어주는 지역사회 중심, 일상생활 친화적 안심 돌봄도시 광주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기후동행카드, ‘무제한’ 탑승 가능한 비용 구조는

    기후동행카드, ‘무제한’ 탑승 가능한 비용 구조는

    한 달 6만원대로 서울에서 지하철과 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가 지난달 27일 출시 이후 33만장이 팔리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서울 지하철 기본요금 1400원으로 따지면 46번째 탑승부터는 무료로 이용하는 셈이다. 이처럼 ‘무제한 탑승’이 가능한 요금 배분 구조는 무엇일까.무료 탑승 요금은 서울시·대중교통 회사 절반씩 기후동행카드는 시민들이 카드 요금(지하철·버스는 6만 2000원, 지하철·버스·따릉이는 6만 5000원)보다 더 많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발생한 비용을 버스, 지하철 회사와 서울시가 절반씩 부담하는 방식이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기후동행카드를 충전하면 카드 요금은 수도권 대중교통의 모든 승하차 정보를 관리하는 정산회사인 티머니로 이동하고 기존 정산 시스템과 같이 요금을 각 지하철, 버스 회사에 배분한다. 누적 사용 대금이 카드 요금을 넘어가게 되면 매번 서울시와 각 대중교통 회사가 충전하는 방식이다. 서울에는 코레일, 서울지하철과 시내버스, 마을버스 등 다양한 교통 사업자들이 얽혀있는데 기후동행카드는 기존의 정산 방식을 그대로 유지하는 셈이다. 티머니가 승하차와 요금 정보를 관리하는 통합정산시스템은 버스 준공영제와 환승제도 도입을 거쳐 마련됐다. 기후동행카드가 두 번 연속 하차 태그를 하지 않을 경우 24시간 동안 사용을 중지하는 페널티 규정을 둔 것도 비용 부담과 연관되어있다. 하차 태그가 없어 환승 처리가 아닌 두 번 승차로 계산되면 그만큼 지자체나 운송기관이 내는 비용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시범운영 재원 750억…“참여 현황 면밀 분석” 서울시는 오는 6월 말까지 기후동행카드 시범 운영에 750억원이 쓰일 것으로 예상한다. 서울시의 올해 예산에 시범운영 비용 401억원이 포함됐고 349억원은 서울교통공사 등 운송기관의 재원이다. 이처럼 적지 않은 예산이 소요되지만 대중교통 활성화, 기후 위기 대응 등의 공익이 더 크다는 것이 기획 취지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하반기 또다시 오르는 대중교통 요금을 일부 되돌려주는 효과도 있다. 기후동행카드 이용 규모는 서울시에서 한 달에 40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 90만명의 절반 수준인 40~50만명 수준으로 예상된다. 제도 구상 과정에선 이용자는 대중교통 이용 횟수가 늘어나 한 달에 3만원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제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대중교통 이용 금액을 아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이용 횟수도 늘 것으로 보인다”며 “완전히 자동차를 대체한다기보다는, 중간중간 가까운 곳에도 자가용을 이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기후동행카드가 있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민의 참여 현황과 예산 소진 상황을 자세히 분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 인근 지자체 참여 핵심도 ‘재원’ 기후동행카드는 서울과 경기를 넘나드는 이동에는 사용할 수 없는 제한이 있다. 이런 문제점 때문에 최근 서울 인근 지자체들은 기후동행카드 참여를 타진하고 있으나 결국 재원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와 김포시가 시범 사업 시작 이전에 참여의 뜻을 밝혔고 군포시와 과천시가 최근 업무협약을 맺었다.오는 5월 경기도의 더 경기패스 시행을 앞둔 가운데 경기도 지자체가 기후동행카드까지 범위를 확장해 시민들에게 선택권을 제공하려면 결국 예산 투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앞서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 구상 단계에서 인천시, 경기도와 협의를 요청했지만 경기도는 난색을 보였다. 버스 준공영제가 완전히 도입되지 않은 경기도의 경우엔 요금 배분 문제에 더 복잡한 협의가 필요한 것이 배경으로 꼽힌다. 경기도의 더 경기패스는 국토교통부의 케이패스를 바탕으로 탑승 횟수 제한 없이 요금의 일정 비율을 사후에 환급한다.
  • 김 여사 활동 재개는 언제…설 이후 여론에 ‘촉각’[용산NOW]

    김 여사 활동 재개는 언제…설 이후 여론에 ‘촉각’[용산NOW]

    설 연휴에도 윤 대통령만 일정K대담선 “아쉽다” 입장표명대담 이후 여론 반등 주목돼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KBS 대담 이후 여론 향배를 살피며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김건희 여사 활동 재개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다. 1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번 설 연휴 기간에도 공개 일정을 갖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8일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설 인사 영상을 공개했는데, 통상 대통령 부부가 함께 한복을 차려입고 명절 인사를 해왔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김 여사가 등장하지 않았다. 대신 영상에는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 직원들이 함께 가수 변진섭의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거죠’를 부르는 모습이 담겼다. 설 연휴를 맞아 마련된 9일 환경공무관과의 조찬 행사와 10일 해병 청룡부대 방문에서도 윤 대통령은 김 여사 없이 단독으로 일정을 소화했다. 당초 정치권에서는 윤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 등을 통해 ‘명품백 수수 논란’ 등 김 여사를 둘러싼 문제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입장을 밝히고 김 여사가 설 연휴쯤 활동을 재개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돼 왔다. 하지만 김 여사 리스크를 두고 여권 내 갈등이 촉발하며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졌고, 기자회견이 아닌 신년 대담으로 메시지 발화 방식이 바뀌는 등 설왕설래를 거듭하며 김 여사의 활동 재개 여부는 더욱 안갯속으로 빠져들었다.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밤 공개된 KBS와의 대담에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재미목사의 접근을) 매정하게 끊지 못한 것이 문제라면 문제고, 아쉽지 않았나 생각된다”며 재발방지를 약속했지만, 야권에서는 오히려 부정적 반응이 거세게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야당은 윤 대통령의 직접적인 사과가 없었던 점 등을 비판했다.대통령실은 KBS 대담 이후 설 민심 등 향후 여론을 살피는 모습이지만, 여론이 반등하지 않을 경우 김 여사의 단독 일정 등 활동 재개 시점은 더욱 늦어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참모들은 윤 대통령이 지난 대담에서 김 여사 관련 논란에 소상하게 밝혔다면서도 여론을 설득할 만큼 충분한 설명이 됐는지에 대해서는 섣불리 확답하지 못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통상 대통령 부부가 함께 나서는 해외 국빈 방문에 김 여사가 동행하며 다시 모습을 드러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지만, 이 역시 대담 이후 여론 추이가 관건이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해외 순방의 경우 일단 김 여사가 함께 가는 것으로 사전 준비는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6차례 해외를 방문했던 윤 대통령은 올해 현재까지 아직 순방에 나서지 않고 있다.
  • 다저스, 커쇼와 계약 공식 발표…2024년 보장 연봉은 500만달러

    다저스, 커쇼와 계약 공식 발표…2024년 보장 연봉은 500만달러

    명예의 전당 입회를 예약한 ‘살아있는 전설’ 클레이턴 커쇼(35)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올해 500만달러(약 66억 6000만원)를 보장받는 계약을 마쳤다.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는 10일(한국시간) “커쇼가 다저스와 동행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커쇼는 9일 다저스의 스프링캠프 훈련장인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 합류했다. 커쇼가 다저스와 계약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둘러싼 보도도 이어졌다. 디애슬래틱은 “커쇼는 2024년 연봉 500만 달러를 보장받는다. 등판 횟수에 따라 커쇼의 올 시즌 수입은 1200만 달러로 늘어날 수 있다”며 “2024시즌이 끝나면 커쇼가 1년 계약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 계약을 연장하면 2025년에도 500만 달러를 보장받고 비슷한 수준의 인센티브를 책정한다”고 밝혔다. 커쇼는 2008년 다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으며 다저스에서만 뛰며 개인 통산 210승 92패 평균자책점 2.48을 기록했다. 커쇼는 사이영상만 세 차례(2011, 2013, 2014년) 받았고 2014년에는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다. 지난해 정규리그에서도 13승5패 평균자책점 2.46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선수였지만 커쇼는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부진했다. 포스트시즌 통산 성적은 13승13패 평균자책점 4.49다. 2023시즌 종료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고 어깨 수술을 받은 커쇼는 다저스가 2024년 스프링캠프를 시작한 날 다저스와 ‘보장 연봉보다 옵션이 많은 계약’을 했다. 커쇼는 “구단과 나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 계약이라고 생각한다”며 “1년 뒤에 계약 연장 여부를 택할 수 있는 건 내게 좋은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은 “韓, 가장 위해로운 적대국…평화 구걸 안 해, 언제든 괴멸”

    김정은 “韓, 가장 위해로운 적대국…평화 구걸 안 해, 언제든 괴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국을 제1적대국으로 규정하고 협상이 아닌 ‘힘’으로 평화를 지키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조선인민군 창건일인 지난 8일 건군절 오후에 국방성을 축하 방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 통신은 “존경하는 자제분께서 동행하셨다”고 밝혀 딸 주애가 동행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국방성 연설에서 “한국 괴뢰 족속들을 우리의 전정에 가장 위해로운 제1의 적대 국가, 불변의 주적으로 규정하고 유사시 그것들의 영토를 점령, 평정하는 것을 국시로 결정한 것은 우리 국가의 영원한 안전과 장래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천만 지당한 조치”라고 말했다. 이어 “이로써 우리는 동족이라는 수사적 표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공화국 정권의 붕괴를 꾀하고 흡수통일을 꿈꾸는 한국 괴뢰들과의 형식상의 대화나 협력 따위에 힘써야 했던 비현실적인 질곡을 주동적으로 털어버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명명백백한 적대국으로 규제한 데 기초하여 까딱하면 언제든 치고 괴멸시킬 수 있는 합법성을 가지고 더 강력한 군사력을 키우고 초강경 대응 태세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평화는 구걸하거나 협상으로 맞바꾸어 챙겨가지는 것이 아니다”라며 “지금 우리의 국경선 앞에는 전쟁 열에 들떠 광증을 부리는 돌연변이들이 정권을 쥐고 총부리를 내대고 우리 국가의 안전을 위협해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쟁은 사전에 광고를 내고 하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금 상기하자. 항상 임전 태세를 유지해야 한다”며 “적들이 감히 우리 국가에 대고 무력을 사용하려 든다면 역사를 갈아치울 용단을 내리고 우리 수중의 모든 초강력을 주저 없이 동원하여 적들을 끝내버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 [길섶에서] ‘스마트’ 무인기기/전경하 논설위원

    [길섶에서] ‘스마트’ 무인기기/전경하 논설위원

    대형마트에 무인 계산대가 늘고 있다. 계산원 있는 곳이 한가해도 무인 계산대로 간다. 바코드를 찍고 결제한 뒤 물건을 장바구니에 담는 시간이 내 의지대로여서다. 유인 계산대를 이용하면 계산원이 바코드 찍는 대로 장바구니에 담아야 한다. 뒤에서 기다리는 사람이 있으면 마음이 조급해진다. 때로는 다음 손님이 가끔 동행인지 헷갈릴 정도로 바짝 뒤를 쫓거나 때로는 앞서서 기다리는 것도 불편했다. 음식점의 무인 주문도 그렇다. 직원들이 주문을 잘못 받거나 태도가 불친절해 마음을 상할 일이 없어졌다. 그 자리에서 결제까지 하는 경우도 있다. 음식점 인력 부족이 심각하다니 앞으로 더욱 늘어날 거다. 이러다가 사람과 소통하는 법을 까먹을 수도 있겠다. 그런데 왜 ‘스마트 계산대’, ‘스마트 오더’라고 부를까. 사람이 관여하지 않는 것을 ‘스마트’하다고 부르면 기계 사용에 대한 반감이 줄어들 거라 생각했던 모양이다. 주문받고, 계산하던 사람들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 “졸다가 다음 정거장서 내렸는데…” 5억원 대박난 직장인

    “졸다가 다음 정거장서 내렸는데…” 5억원 대박난 직장인

    지하철에서 졸다가 내린 정거장에서 구매한 복권이 대박을 터트렸다. 5일 동행복권에 따르면 스피또1000 78회차 당첨자 A씨는 서울시 강북구 수유동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복권을 구매했다가 1등에 당첨됐다. A씨는 “출근 전 느낌이 좋을 때 복권을 종종 구매한다. 그날은 퇴근길에 지하철에서 졸다가 다음 정거장에서 내리게 됐다. 다행히 해당 역에도 집으로 가는 버스가 있어서 버스정류장으로 향했다”고 밝혔다. 이어 “가는 길에 복권이 생각났고 주변 판매점에 방문해서 스피또1000을 구매했다. 다음 날 새벽에 일어나 출근 준비를 마치고 복권을 긁었는데 평소와 다르게 계속 낙첨만 나오더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마지막 대반전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A씨는 “마지막쯤에 5억원에 당첨됐다. 깜짝 놀라 10분 동안 멍하니 복권만 쳐다봤다”고 했다. 그는 “꿈인지 생시인지 확인하려 뺨도 때려보고 꼬집어봤다”며 “과거 잘못된 선택으로 채무가 늘어나 힘든 생활을 해왔는데 함께 고생해 준 배우자가 생각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보처럼 착하게 살아온 제게 다가온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는 소감을 전했다. 또 A씨는 최근 기억에 남는 꿈에 대해 “몇 년 전 대통령을 도와드린 꿈이 기억난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당첨금은 채무상환과 배우자, 자녀에게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그동안 고생한 당신(아내)에게 조금이나마 도움됐으면 좋겠고 가족 모두 건강하게 살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 진짜 전갈 등에 올라탄 가짜 전갈의 사연 [핵잼 사이언스]

    진짜 전갈 등에 올라탄 가짜 전갈의 사연 [핵잼 사이언스]

    전갈이나 거미는 종종 곤충으로 오해받기도 하지만 사실 전혀 다른 종류다. 이들은 절지동물문에서 오래전 곤충류의 조상과 갈라진 협각아문, 거미강에 속하는 동물로 그 종류가 10만 종에 이른다. 그리고 잘 알려진 거미와 전갈 이외에 응애, 진드기도 사실 곤충이 아니라 거미강에 속한다. 거미강에 속한 절지동물 가운데는 꼬리 독침이 없는 전갈처럼 생긴 의갈목(Pseudoscorpions) 혹은 앉은뱅이목도 있다. 대부분 크기가 작기 때문에 언뜻 보면 전갈 새끼처럼 보이긴 하지만, 전갈목과는 다른 동물로 진드기, 파리나 다른 해충을 잡아먹기 때문에 사람 입장에서는 익충에 속한다. 참고로 이름 자체가 가짜(pseudo) 전갈(scorpion)이라는 뜻이다. 의갈목은 속도가 느리고 몸집이 작기 때문에 다른 동물의 몸에 올라타 먼 거리를 이동하는 무임승차를 좋아한다. 전문적인 용어로는 편승 혹은 운반 공생(Phoresy)이라고 부른다. 주로 올라타는 대상은 포유류나 새다. 하지만 이스라엘 헤브류 대학 국립 자연사 수집국의 과학자들은 진짜 전갈에 올라타는 의갈목을 발견했다.연구팀은 이스라엘에 사는 토착 전갈인 비룰라투스 아스라엘렌시스(Birulatus israelensis)의 등 위에 작은 동물이 있는 모습을 포착했다. 처음에는 특징적인 집게의 모습 때문에 어미가 새끼를 등에 태우고 가는 것 같았지만, 잡아서 자세히 관찰한 결과 등 위에 있던 새끼의 정체는 몸길이가 수mm에 불과한 작은 의갈목 절지동물인 나노위티우스 와흐르만(Nannowithius wahrman)였다. 연구팀은 진짜 전갈과 가짜 전갈의 동행이 우연이 아니라고 보고 있다. 이 둘은 모두 개미와 공생하는 동물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둘은 함께 개미 군집을 향해 떠나는 중일 가능성이 높다. 물론 전갈 위에 의갈류가 무임승차하는 방식이지만, 전갈 입장에서는 새끼 몇 마리 태우는 정도로 가볍기 때문에 부담되지 않는 수준이다. 전갈은 강한 독을 지닌 무서운 동물로 인식되지만, 사실 이들도 자신을 위협하는 적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사냥감을 쉽게 잡기 위해 독침을 지니고 있을 뿐이다. 전갈도 먹이로 삼기에 너무 작은 의갈류에게는 의외로 상냥한 동반자가 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고든 정 과학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김태수 서울시의원, 공공재건축 1호 사업지 중곡아파트 현장방문

    김태수 서울시의원, 공공재건축 1호 사업지 중곡아파트 현장방문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부위원장(국민의힘·성북구 제4선거구)은 지난 7일 서울시 광진구 소재 공공재건축 1호 사업지인 중곡아파트를 방문해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단지 내외를 구석구석 둘러봤다. 서울 광진구 중곡동 190-26번지 일대에 있는 중곡아파트는 6개동 270세대로 구성된 단지로 1976년에 준공되어 올해로 48년이 됐으며, 이미 지난 2012년에 재건축 안전진단 D등급 판정을 받아 재건축 사업이 추진됐으나 분담금 등의 문제로 2017년 사업이 중단된 바 있다.이후 2020년 8월 정부의 부동산 대책(서울권역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 발표에 따라 2021년 공공재건축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되어 2022년 조합설립인가 및 LH와 공공재건축 공동사업시행 약정이 체결되어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현장방문에는 김태수 의원 외에도 서울시 공공재건축을 담당하는 서울시 공동주택지원과장을 비롯해 서울시의회 박성연·황철규 의원 등도 참석했으며, 중곡아파트공공재건축조합 조합장과 많은 조합원이 현장방문에 동행했다.김 의원은 단지 내외를 살펴보며 50년 가까이 낡은 아파트의 안전 문제 및 주차 등 생활불편의 심각성 및 신속한 재건축의 필요성을 직접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었으며, 주민들로부터 재건축에 따른 기부채납 비율 및 주차대수 확대를 위한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답은 책상이 아닌 현장에 있는바, 주택공간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항상 현장 중심의 의정을 펼칠 것이며, 보다 많은 현장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택시 대신 지하철”…오세훈표 야심작 ‘기후동행카드’ 써보니

    “택시 대신 지하철”…오세훈표 야심작 ‘기후동행카드’ 써보니

    오세훈 서울시장이 야심 차게 내놓은 6만원대 무제한 교통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가 인기몰이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6일 기준 총 33만여장이 판매되고, 이날 하루에만 23만여명이 이 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했다고 밝혔다. “출퇴근, 출장 시 택시 대신 버스·지하철” 기후동행카드는 6만원대에 서울 지하철, 버스, 따릉이까지 서울 대중교통을 무제한 탈 수 있는 교통정기권이다. 서비스가 시작된 지난달 27일 6만 2000원권(따릉이 미포함) 모바일 카드를 발급받아 보름 가까이 사용해봤다. 평소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을 하고, 서울 자치구 등으로 현장 취재를 갈 때가 많아 망설임 없이 기후동행카드를 사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한 달 대중교통비로 8만~9만원을 써왔는데 기후동행카드로 많게는 3만원 가까이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모바일 기후동행카드로는 대중교통 이용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7일 기준 4만 5000원을 사용했다. 설 연휴 이후부터이용 종료일(2월 25일)까지 출퇴근 시에만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한다고 가정해도 교통비 2만 7000원이 더 나올 것으로 계산된다. 6만 2000원권을 샀으니 따져보면 이번 달엔 최소 만원 정도를 아끼는 셈이다. “승용차 이용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 유도 목표” 서울시는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한다는 차원에서 ‘기후동행카드’라는 이름을 붙였다. 기후동행카드 도입으로 연간 1만 3000대 정도의 승용차 이용이 줄고 연 3만 2000t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해보니, 가까운 거리를 이동할 때에는 택시 대신 대중교통을 타게 됐다. 주말 나들이를 갈 때도 승용차 대신 지하철이나 버스를 부담 없이 탈 수 있었다. 다만 장거리를 이동할 때나, 경기도권에 가야 할 때는기후동행카드가 ‘메리트’가 없었다. 서울 밖 지역에선 사용이 제한돼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범위인지 아닌지를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서비스 범위 밖 지역에서 대중교통을 탈 때 습관처럼 스마트폰을 지하철 게이트에 찍었다가, 승인되지 않아 당황한 적도 있다. 이때는 기후동행카드가 아닌 충전형 교통카드를 꺼내 써야 했다. 인접 지자체 참여 확산…실물카드 신용카드 충전 방안도 모색 한편 서울시는 참여를 원하는 인접 지자체들과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서울 인근 지자체 가운데 인천, 경기 김포·군포에 이어 경기 과천시도 기후동행카드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모바일 기후동행카드는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전화에서만 구현돼 아이폰 사용자는 실물카드를 이용해야 한다. 현금으로만 실물카드를 충전할 수 있기 때문에 이용이 불편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오 시장은 지난달 29일 시청역에서 직접 기후동행카드를 구매·충전한 뒤 “서두르면 4월 정도부터 신용카드를 활용해서도 충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 연탄으로 검게 변한 한동훈 위원장[포토多이슈]

    연탄으로 검게 변한 한동훈 위원장[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백사마을 찾아 직접 연탄을 나르며 봉사활동에 나섰다.6일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에서 열린 ‘따뜻한 대한민국만들기 국민동행’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 행사에 참석한 한 위원장과 당 지도부는 직접 연탄을 나르고 주민들의 집을 찾아 이야기를 나누고 음식을 나눠 먹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연탄 나눔 행사는 국민의힘의 설 명절 예산을 연탄 기부로 전환하기로 하면서 기획됐으며 오늘은 총 7만1000 장중 2,000여장을 백사마을로 옮기는 작업이 진행됐다.한 위원장은 앞서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연탄은 겨울에도 필요하지만, 겨울에는 기부가 많이 모인다고 하더라”라며 “정말 필요할 때는 지금부터 봄까지라고 한다. 저희의 작은 성의가 많은 분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서울광장] 도어스테핑 시즌2를 기대하며/임창용 논설위원

    [서울광장] 도어스테핑 시즌2를 기대하며/임창용 논설위원

    윤석열 대통령이 신년기자회견을 건너 뛰기로 한 모양이다. 현안과 관련해 7일 KBS와 단독 대담 형식으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한다. 그것도 지난 4일 사전녹화한 것을 내보내기로 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대담에서 본인 생각을 있는 그대로 전했다고 한다. “종이 한 장 없이 녹화에 들어갔다”는 얘기도 들린다.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 등 민감한 현안을 포함해 국정 전반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는 것이다. 대담 내용은 곧 공개될 것이다. 대통령실이 강조한대로 윤 대통령이 진솔하게 자신의 입장을 피력했을 것으로 믿는다. 김건희 여사 명품백 의혹과 관련해 유감을 표하거나 국민의 이해를 구했을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윤 대통령이 어떤 입장을 냈든, 설령 국민에게 양해를 구하거나 사과를 했더라도 그 진정성은 많이 바랠 수밖에 없게 됐다. 대담 내용과 별개로 대국민 소통 방식에서 윤 대통령의 위상이나 존재감이 너무 쪼그라들어 보여서다. 많은 국민들은 윤 대통령이 명품백 논란에 관한 불편한 질문이 쏟아질까봐 기자회견을 피한 것으로 보고 있다. 가족 문제를 공개적으로 거론하고 싶지 않은 것은 인지상정이다. 그러나 국정을 책임진 대통령이 가족 문제로 기자들을 피한다면 이를 이해해줄 국민은 많지 않다. 취임 2년도 안돼 언론을 통한 윤 대통령의 대국민 소통이 꽉 막힌 느낌이다. 기자들과의 공개된 문답은 2022년 11월 도어스테핑 중단 이후 사실상 실종됐다. 신년 기자회견 등 방송회견도 20개월 가까이 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 신년기자회견은 조선일보 인터뷰로 대체한 바 있다. 박근혜· 문재인 전 대통령도 임기 후반기로 갈수록 언론을 멀리해 ‘불통정권’으로 공격을 받긴 했다. 한데 윤 대통령은 임기 중반도 안돼 같은 비판을 받는다. 엊그제 한국갤럽의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29%로 급락했다. 30% 아래로 지지율이 무너진 건 2023년 4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가장 큰 원인은 경제문제와 소통 부족이다. 부정평가 요인 중 경제·민생 문제 다음으로 소통 미흡을 지적한 응답이 가장 많았다. 정치 이력이 전무한 윤 대통령이 집권한 것은 문 정권의 내로남불 행태에 맞선 기개와 거침없는 어법에 힘입은 바 크다. 윤 대통령의 이런 모습, 즉 ‘윤석열다움’에 국민들은 신박함을 느꼈다. 정치적 자산이 없고, 국정에 필요한 당장의 콘텐츠는 부족해 보여도 국민과 적극 소통하면서 소신있게 국정을 이끌어나갈 것으로 믿었다. 출발은 괜찮았다. 역대 대통령 중 처음으로 ‘도어스테핑’을 통해 매일 기자들과 문답을 주고받는 파격을 보여줬다. 특정 기념일이나 행사에서나 대통령 육성을 들을 수 있었던 국민들로선 짧지만 아침마다 대통령 목소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역대 정권과 뚜렷한 차별성을 느꼈다. 야당내에서도 ‘우리보다 잘 하면 어쩌나’ 하는 말까지 돌았다고 한다. 한데 ‘윤석열다움’의 상징과도 같았던 도어스테핑은 시작된지 불과 6개월만에 사라졌다. 김건희 여사의 봉하마을 지인 동행과 관련해 “대통령을 처음 해봐서” 라고 말하는 등 실언이 반복되고, 한 방송사 기자의 고성 항의 소동까지 일면서 대통령실이 중단한 것이다. 실언에 대한 야권의 지나친 공격이나 기자의 도넘는 무례도 없었다면 좋겠지만 그렇다고 도어스테핑 자체를 폐지한 것은 치명적 실책이었다고 본다. 국민이 열광한 ‘윤석열다움’을 포기한 것으로 비쳤기 때문이다. 불편하더라도 극복했어야 했다. 이제 윤 정부 임기 중반이다. 갈길이 멀다. 윤 대통령이 자신감을 잃고 위축되면 결국 그 손해는 국민이 본다. 하루바삐 급락한 국정지지율을 회복해 꺼져가는 국정동력을 살려야 한다. 이를 위해 거침없는 소통을 추구하는 ‘윤석열다움’부터 되찾아야 한다. 업그레이드된 도어스테핑 재개로 그 출발점을 삼았으면 한다.
  • 존슨 태업·최준용 부상… KCC, 시즌 최대 위기

    존슨 태업·최준용 부상… KCC, 시즌 최대 위기

    국가대표급 선수들의 손발이 맞아떨어지며 상승세를 탔던 프로농구 부산 KCC가 알리제 드숀 존슨의 출전 거부 사태, 최준용의 부상으로 최대 위기를 맞았다. ‘우승 후보’ 서울 SK도 주요 선수들의 줄부상을 극복하지 못한 채 추락하고 있다. KCC는 존슨이 전창진 감독의 출격 지시를 이행하지 않은 사태를 임시봉합하고 넘어가는 분위기다. KCC 관계자는 7일 “존슨이 정상적으로 팀 훈련에 참여했고 울산 원정에도 동행해 경기에 출전한다”고 말했다. 사건은 지난 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프로농구 정규시즌 서울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벌어졌다. 42분을 뛴 라건아가 1차 연장 종료 9초를 남기고 5반칙 퇴장을 당했는데 2분 31초만 소화한 존슨은 계속 벤치를 지켰다. 국내 선수 5명으로 2차 연장을 치른 KCC는 88-97로 무릎을 꿇었다. 전창진 KCC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존슨이 뛰지 않겠다고 했다. 부상이 있었던 건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시즌 내내 존슨에 대해 “수비력과 (드리블이 많은) 공격 단점을 보완해야 한다. 고집대로만 하면 출전하기 어렵다”고 지적한 바 있다. 존슨은 삼성전에서도 출전 시간에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최준용도 지난 2일 안양 정관장전에서 허벅지 내전근이 파열됐다. 태극마크의 무게감을 강조하며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전 활약을 예고했으나 결국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 명단에서도 빠졌고 양홍석(창원 LG)이 대체 발탁됐다. 정창영이 코뼈, 이호현은 발목을 다쳐 이탈한 KCC에겐 엎친 데 덮친 격이다. 3주 진단을 받은 최준용은 29일 원주 DB전에서 복귀할 예정이다. SK도 시즌 중반 12연승을 달렸던 상승세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지난 4일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80-92로 고배를 마시며 전희철 SK 감독의 ‘최소 경기 100승’ 문턱에서 5연패를 당했다. 김선형과 안영준이 각각 발목, 무릎 부상으로 빠진 SK는 최근 5경기 평균 76.6득점으로 빈공에 시달렸고 2위까지 끌어올렸던 리그 순위도 4위로 떨어졌다. 허일영이 2달 공백을 깨고 복귀했으나 아직 감각을 조율 중이다. 전희철 감독은 시종일관 “버텨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현대모비스전을 마치고 “대표팀 휴식기(16일~27일)까지 남은 4경기를 잘 치러야 한다. 안영준, 김선형 모두 이달 말에 복귀할 수 있다”며 “가용할 수 있는 선수들이 버텨주고 있는데 결정적인 순간 실수가 나온다. 패배 의식이나 불안감에 시달릴 수 있어서 집중력을 가다듬어야 한다”고 말했다.
  • 서울 기후동행카드, 지하철 4호선 과천 구간까지 확대

    서울시가 출시한 6만원대 무제한 교통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를 지하철 4호선이 지나는 과천 지역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 인근 지자체 가운데 인천, 경기 김포·군포에 이어 경기 과천시도 기후동행카드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7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과천시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과천 구간은 수도권 시민의 통행이 많은 구간이다. 과천시의 평균 대중교통 이용객은 일일 약 2만명이며, 이 중 절반 이상이 서울~과천을 오가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과천지역 지하철 4호선 5개 역(선바위·경마공원·대공원·과천·정부과천청사)이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범위에 포함된다. 서울시는 5개 역사의 운영기관인 코레일 등과 협의해 구체적인 시기 및 방법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과천은 지리적으로 서울시와 경기 남부 지자체 간 길목에 있다”며 “이번 과천시의 참여는 서울로 통근, 통학하는 경기남부 주민의 교통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4월부터는 인천과 김포 주민들도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해 김포골드라인 경전철과 광역버스 등을 탈 수 있게 된다. 지난달 31일에는 군포시가 기후동행카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기후동행카드는 지난달 23일 판매를 시작한 뒤 현재까지 약 33만장이 팔렸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참여를 원하는 인접 지자체들과 적극 협력해 더 많은 수도권 시민이 기후동행카드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尹 “한동훈과 가깝지만 총선 끝나고 보자 했다”

    尹 “한동훈과 가깝지만 총선 끝나고 보자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7일 KBS 신년 대담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총선 끝나고 보자고 했다”며 총선 공천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대통령실 출신 예비후보에 대해 “특혜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윤 대통령은 “비대위원장에 취임할 무렵에 통화를 좀 했고, 최근에 통화한 적은 없다”며 “제가 선거 지휘나 공천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했고, 가까운 사이였지만 제가 총선 끝나고 보자고 했다. 본인도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또 한 위원장의 입장을 고려해 대통령실 정무수석 등을 통해 필요한 소통을 한다고 설명했다. 총선의 성공 조건으로 한 위원장의 독립과 ‘수평적 당정관계’가 거론되는 점을 감안한 언급으로, 자신이 한 위원장과 ‘공적 관계’이며 당무 개입이 없음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한 위원장과 최근 빚은 갈등에 대해서도 “대통령이나 당의 대표 위치에 있는 사람이나 결국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일을 해야 되는 입장이기 때문에 사사로운 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앞서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과 김경율 비대위원의 사적 공천 논란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었다. 이후 충남 서천시장 화재 현장 동행, 용산 대통령실 오찬 이후 봉합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윤 대통령은 “이번에 총선에 나가는 분들그분들이 정치하러 총선에 출마하러 나가겠다는 걸 제가 막을 수는 없다”면서 “특혜라고 하는 건 아예 기대도 하지 말고, 나 자신도 그런 걸 해 줄 능력이 안 된다. 공정하게 룰에 따라서 뛰라고만 했다”고 밝혔다. 최근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이 소위 ‘양지’만 찾는다는 지적에 대통령실이 ‘공천 개입 불가’ 입장을 밝혔던 것과 일치한다. 이어 “한 위원장이 취임할 때도 ‘당과 대통령실이 얼마나 거리를 두느냐가 총선 승리의 관건’이라는 식으로 언론에서 계속 얘기하는데, (대통령실 출신 예비후보들이) 대통령실의 후광이라는 것은 있기 어려울 것이다. 불가능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 尹, 대통령실 출신 예비후보에 “특혜 기대 말라”[신년대담]

    尹, 대통령실 출신 예비후보에 “특혜 기대 말라”[신년대담]

    “한동훈에 총선 끝나고 보자고 했다”“대통령과 당 대표, 사사로운 것 안 중요해” 윤석열 대통령은 7일 KBS 신년 대담에서 오는 4월 총선 공천에 관여하지 않겠다며 대통령실 출신 참모들에 대해서도 “특혜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최근 충돌을 빚었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서는 ‘공적 관계’라며 당무 개입은 없다는 취지로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에 총선에 나가는 분들은 다 정치에 뜻이 있었던 사람들인데, 그분들이 정치하러 총선에 출마하러 나가겠다는 걸 제가 막을 수는 없다”면서 “특혜라고 하는 건 아예 기대도 하지 말고, 나 자신도 그런 걸 해줄 능력이 안 된다. 공정하게 룰에 따라서 뛰라고만 했다”고 밝혔다. 최근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이 소위 ‘양지’만 찾는다는 지적에 대통령실이 ‘공천 개입 불가’ 입장을 밝혔던 것과 일치한다. 이어 윤 대통령은 “한 위원장이 취임할 때도 ‘당과 대통령실이 얼마나 거리를 두느냐가 총선 승리의 관건’이라는 식으로 언론에서 계속 얘기하는데, (대통령실 출신 예비후보들이) 대통령실의 후광이라는 것은 있기는 어려울 것이다. 불가능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총선의 성공 조건으로 한 위원장의 독립과 ‘수평적 당정관계’가 거론되는 점을 감안한 언급으로 읽힌다. 윤 대통령은 “비대위원장에 취임할 무렵에 통화를 좀 했고, 최근에 통화한 적은 없다”며 “제가 선거 지휘나 공천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했고, 가까운 사이였지만 제가 총선 끝나고 보자고 했다. 본인도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또 한 위원장의 입장을 고려해 전화보다 대통령실 정무수석 등을 통해 필요한 소통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외 윤 대통령은 “대통령이나 당의 대표 위치에 있는 사람이나 결국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일을 해야 되는 입장이기 때문에 사사로운 게 중요하지 않고 그런 거를 앞세워서 판단하고 이러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앞서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과 김경율 비대위원의 사적 공천 논란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었다. 이후 서천시장 화재 현장 동행, 용산 대통령실 오찬 이후 봉합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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