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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여사 vs 이재명… 첫날부터 블랙홀

    김여사 vs 이재명… 첫날부터 블랙홀

    ‘관저 의혹’ 충돌… 野 “김 여사 입김” 행안장관 “계약 문제 없어” 22대 국회 국정감사가 첫날인 7일부터 상임위원회 곳곳에서 벌어진 고성을 동원한 난타전으로 얼룩졌다. 국정감사를 통해 소위 탄핵의 스모킹 건을 찾겠다는 더불어민주당은 국정감사가 열린 10개 상임위 중 절반 이상에서 ‘김건희 여사 리스크’를 거론하며 윤석열 정부에 대한 총공세를 펼쳤고, 국민의힘은 이를 두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에 대한 ‘방탄 공세’라며 비난했다.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행정안전부 국정감사에서 민주당은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불법 증축 의혹’과 관련한 핵심 증인인 인테리어 업체 ‘21그램’의 김태영·이승만 대표가 나타나지 않자 동행명령장을 단독으로 의결했다. 21그램은 김 여사가 운영했던 전시기획사 코바나컨텐츠의 후원업체로 대통령 관저 공사를 수의 계약으로 따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동행명령장 의결에 반발해 퇴장했고 민주당·조국혁신당·기본소득당 등 야 3당 의원들은 이들을 직접 데려오겠다며 성동구 21그램 사무실을 방문했다. 이에 행안위는 개시 1시간 30분 만에 중지됐다. 하지만 야당 의원들은 사무실 문이 잠겨 증인 동행에 실패했고 야당 간사인 윤건영 민주당 의원은 “지구 끝까지 쫓아가 증인으로 세워 진실을 밝히겠다”고 했다. 여야는 이날 오후 속개된 행안위에서도 관저 공사 특혜 수주 의혹으로 공방을 벌였다. 지난달 감사원 발표에서 21그램이 면허 외 공사를 진행하거나 무면허 업체에 하청을 주는 등 불법을 저질렀다는 사실이 드러난 데 대해 모경종 민주당 의원은 “관저 공사에 김 여사의 입김이 들어간 것 아니냐. 인테리어 업체를 이렇게 졸속으로 지정해도 되느냐”고 지적했다. 이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졸속 지정에는 동의하기 어렵다. 꼼꼼하게 준공 검사를 못 한 건 사실이지만, 업체 계약에 문제는 없었다”고 했다. 김 여사가 21그램을 추천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이 장관은 “자세히 알지 못한다”고 했고, 관리 부실에 대해 사과하라는 요구에는 사과 대신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만 했다.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도 야당은 김 여사를 겨냥했다. 한준호 민주당 의원은 국토부가 제출한 ‘대통령 관저 불법 증축 의혹’ 관련 업체들의 공사 대장에 비공개 항목이 많다며 “21그램과 김 여사 관련 공사 건이 확인될 수 있어 그런 거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항의하자 한 의원은 “조용히 해 달라. 오늘 한번 난장판 만들어 봐요?”라고 응수했다. 윤종오 진보당 의원 등이 대통령실 관저 이전을 총괄했던 김오진 전 국토부 차관에게 “21그램을 김 여사가 추천한 것이냐”고 묻자 김 전 차관은 “누가 추천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김 여사가 추천한 사실은 없다”고 했다. 국토위는 이날 국정감사에 출석하지 않은 김태영 21그램 대표와 황윤보 원담종합건설 대표, 이일준 디와이디 대표 등에 대해 오는 24일 종합감사 출석을 요구했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선 김 여사가 KTV의 무관중 국악 공연을 일부 인사들과 관람했다는 의혹이 도마에 올랐다. 이기헌 민주당 의원은 “KTV의 방송 기획관과 PD 등을 15일 국감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은 “김 여사와 안면이 있는 인사가 (공연을 위해) 온다고 하니 잠시 가서 인사를 하고 지켜봤다는 것이 KTV의 해명”이라고 반박했다. 여당은 법제사법위원회의 대법원 국정감사에서 소위 ‘이재명 재판’은 대부분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은 “선거법 재판선고는 합계 1년 이내에 반드시 하게 돼 있지 않으냐”며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은 11월 15일로 예정돼 있는데 그날 선고가 된다 해도 1심만 26개월, 즉 799일이 걸린다”고 했다. 또 서명옥 국민의힘 의원은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올해 초 부산에서 습격당한 이 대표의 응급 의료 헬기 이송에 대해 “국민권익위원회의 판단에 따르면 (이 대표가) 헬기를 타고 서울로 이송된 것은 특혜”라며 “이와 관련된 서울대·부산대병원 의사들은 이를 공직자 행동강령 위반으로 징계 대상이라고 판단했다”고 지적했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규정 보완의 뜻을 나타냈다. 반면 민주당 공보국은 성명에서 “(서 의원 주장처럼) 이 대표와 천준호 의원의 요구에 못 이겨 헬기 이송 결정이 이뤄진 건 아니다. 특혜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 [단독] 만취해 식당서 쫓겨난 문다혜씨 CCTV 추가 영상...동행은 1명 아닌 2명이었다 [영상]

    [단독] 만취해 식당서 쫓겨난 문다혜씨 CCTV 추가 영상...동행은 1명 아닌 2명이었다 [영상]

    서울신문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41)씨의 추가 CCTV 영상을 확보했다. 서울신문이 확보한 현장 폐쇄회로(CC)TV를 보면, 문씨는 4일 오후 6시 57분쯤 한 건물 앞에 차량을 주차하고 한우 음식점에 들어갔다. 이후 5일 0시 30분 문씨는 앞선 보도에서 1명으로 알려진 것과는 달리, 2명의 남성과 식당을 빠져나온 모습이 포착됐다. 이 가게는 이태원 파출소에서 도보로 350m 거리에 위치해 있다. 자리를 옮겨 술을 마신 문씨는 0시 38분쯤 자신이 주차했던 골목의 한 음식점에 1명의 일행과 방문했다가 쫓겨났다. 이 음식점 주인은 “당시 (문씨가) 너무 취한 상태로 보여 ‘나가달라’고 했지만 테이블을 쾅 치며 ‘술 달라’고 했다”며 “일행이던 남성이 다른 곳을 가자는 취지로 타일러서 가게를 나갔다”고 전했다. 앞서 문씨는 5일 오전 2시 43분쯤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호텔 인근에서 운전하며 차선을 변경하다 뒤따라오던 택시와 부딪쳤다. 당시 음주 측정 결과, 문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9%로 면허 취소(0.08%) 수준을 넘었다. 경찰은 조만간 문씨를 불러 음주운전 경위와 당시 마신 술의 양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 [사설] 민생 없는 ‘金·李’ 블랙홀… 정쟁으로 날 샐 국감

    [사설] 민생 없는 ‘金·李’ 블랙홀… 정쟁으로 날 샐 국감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어제 막을 올렸다. 올해 국감은 다음달 1일까지 26일 동안 17개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피감기관 802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국감은 지난 1년간의 정부 정책·사업과 관련한 예산이 적절하게 집행됐는지 따져 보고 대안을 제시하라고 마련된 제도다. 그런데 이번 국감은 시작부터 온통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 문제로만 시끌시끌하다. ‘김건희·이재명 블랙홀’이 된 국감에서 민생은 아예 설 땅이 없어 보인다. 국감에 돌입하는 여야의 태도를 보면 국감을 하자는 것인지 ‘정쟁 특별전’을 하자는 것인지 모를 판이다. 민주당의 원내대표는 “김건희 국정농단 의혹을 집중 추궁하겠다. 모든 상임위에서 끝까지 의혹을 해소하겠다”며 ‘끝장국감’ 결의를 다졌다. 민주당은 김 여사 의혹 관련 증인만 69명을 채택했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도 증인을 40명이나 부른다고 벼른다. 당내에 ‘김건희 가족 비리 및 국정농단 규명 심판 본부’까지 만들었다. 여당도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겨냥한 대대적 공세를 예고했다. 다음달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과 위증교사 사건의 1심 선고를 앞둔 이 대표의 위기를 집중 부각해 맞불을 놓을 셈이다. 예상대로 첫날부터 여야는 각각의 셈법대로 국감을 흔들었다. 행정안전위원회는 대통령 관저 불법 증축 의혹을 받는 21그램 대표 2명이 불출석하자 야당 주도로 동행명령장을 발부했고, 여당 의원들은 이에 반발해 퇴장했다. 첫날 여야 질의를 시작하기도 전에 국감이 중단됐다. 싸움판이 예견된 법제사법위원회에선 이 대표의 재판 지연 문제를 놓고 여야가 충돌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을 뇌물공여죄, 청탁금지법 위반, 정치자금부정수수죄 등으로 검찰에 고발한다는 기자회견도 열었다. 다음달 1일까지 26일간 이어질 국감이 어떻게 펼쳐질지 눈에 선하다. 야당은 김 여사 리스크를 부각해 ‘탄핵 스모킹건’을 확보하는 데 공세 수위를 높여 갈 것이다. 국감에서 추가될 의혹을 보태 김 여사 특검법을 다시 발의하겠다고 선언한 마당이다. 여당은 방어에 급급하고 상임위 곳곳에서 난타전이 빚어질 공산이 다분하다. 국감에선 국민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논의도 해야 마땅하지만 국민 삶을 개선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놓고 따지는 본연의 기능을 마비시켜서는 안 될 일이다. 지난 1년간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정책과 산하기관들의 사업에 대한 감독과 대안 제시가 국감의 역할이어야 한다. 비방과 폭로만 할 게 아니라 민생을 챙기는 국감을 보여 주길 바란다.
  • [단독]“너무 취한 상태라 ‘나가달라’했지만 테이블 쾅”…‘음주운전’ 문다혜씨 만취해 음식점서 쫓겨나

    [단독]“너무 취한 상태라 ‘나가달라’했지만 테이블 쾅”…‘음주운전’ 문다혜씨 만취해 음식점서 쫓겨나

    경찰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41)씨의 불법 주정차와 신호위반 등 다른 교통법규 위반 행위에 대해서도 조사한다. 문씨는 운전대를 잡기 전 만취한 상태로 술을 더 마시기 위해 음식점을 방문했다가 쫓겨나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7일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문씨의 음주사고 당일 상황을 묻자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음주 측정을 한 차례 했고, 출동한 경찰과 함께 바로 인접한 파출소까지 걸어서 임의동행했다”면서 “아직 조사 전이라 조사가 완료되면 음주운전 외에도 어떤 혐의를 적용할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문씨는 5일 오전 2시 43분쯤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호텔 인근에서 운전하며 차선을 변경하다 뒤따라오던 택시와 부딪쳤다. 당시 음주 측정 결과, 문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9%로 면허 취소(0.08%) 수준을 넘었다. 서울신문이 확보한 현장 폐쇄회로(CC)TV를 보면, 문씨는 4일 오후 6시 57분쯤 한 건물 앞에 차량을 주차하고 한우 음식점에 들어갔다. 이후 자리를 옮긴 문씨는 일행 2명과 자정이 넘어서까지 자리를 함께한 것으로 보인다. 다음날 0시 38분쯤 자신이 주차했던 골목의 한 음식점에 일행과 방문했다가 쫓겨났다. 이 음식점 주인은 “당시 (문씨가) 너무 취한 상태로 보여 ‘나가달라’고 했지만 테이블을 쾅 치며 ‘술 달라’고 했다”며 “일행이던 남성이 다른 곳을 가자는 취지로 타일러서 가게를 나갔다”고 전했다. 요리주점으로 자리를 옮긴 문씨는 새벽 2시 10분쯤 비틀거리면서 나타나 차 운전석에 홀로 탔다. 특히 문씨는 같은 골목에 있는 다른 차량을 자신의 차로 착각한 듯 여러차례 문을 열려고 시도하기도 했다. 문씨는 이 골목길에 7시간 이상 불법 주차한 것으로 파악된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차에 동승한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씨의 차량은 사고가 나기 전 지나가던 행인과 충돌할 뻔 하는 등 아슬아슬한 주행을 이어갔다. 신호등에서 적색신호를 무시하고 교차로로 들어선 문씨의 차량은 우회전 차로인 2차로에서 좌회전 깜빡이를 켠 채 좌회전하기도 했다. 문씨는 음주 적발 이후 이태원파출소로 임의동행하던 중에도 비틀거렸고, 여경의 손을 뿌리치는 모습도 CCTV에 담겼다. 경찰은 조만간 문씨를 불러 음주운전 경위와 당시 마신 술의 양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 ‘대통령 관저 의혹’ 공방… 총괄 前비서관 “김건희 여사 추천 사실 없어”

    ‘대통령 관저 의혹’ 공방… 총괄 前비서관 “김건희 여사 추천 사실 없어”

    국토교통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용산 대통령실 관저 불법 증축 의혹을 두고 여야가 난타전을 벌였다. 대통령실 관리비서관으로 관저 이전을 총괄했던 김오진 전 국토부 1차관은 김 여사가 인테리어 업체를 추천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토부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대통령 관저 증축 의혹 관련 진상 규명을 위해 채택한 김태영 21그램 대표, 황윤보 원담종합건설 대표 등은 모두 증인으로 나오지 않았다. 대통령 관저 불법 증축 의혹은 종합건설업 면허가 없는 인테리어 업체 21그램이 김건희 여사와 친분을 고리로 수십억 원 규모의 대통령 관저 공사를 수의계약으로 경쟁 없이 따냈다는 게 핵심이다. 김 대표는 김 여사와 국민대 대학원 동문으로 ‘코바나컨텐츠’ 첫 기획전시 디자인을 담당했다. 황 대표는 종합건설업 면허가 없는 21그램에 면허를 대여한 의혹을 받는다. 더불어민주당 간사 문진석 의원은 “누군가 이들에게 회피 방법을 알려준 건 아닌지 의심된다”면서 “24일(종합감사)에도 출석하지 않으면 동행명령과 함께 법에 따라 국회 모욕죄로 처벌할 것을 검토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윤종오 진보당 의원은 “21그램은 김 여사의 코바나컨텐츠 제휴업체고, 15개 업체가 불법하도급으로 건설산업법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박 장관은 “관저 공사는 저희가 담당하는 건설산업에 해당하는 건설업체가 공사를 했다는 것 외에는 국토부 정책이나 행정과는 전혀 관계 없는 사안”이라고 답변했다. 다만 건설산업기본법이 국토부 소관이라는 지적에 박 장관은 “개별행위는 저희가 한 것은 아니지만 제도개선 등 전체적인 시장과 건설업 투명성 제고는 당연히 국토부 소관 사항”이라고 했다. 오후에 증인으로 나온 김 전 차관은 21그램을 누가 추천했는지 윤종오 의원이 묻자 “기억이 나지 않아 말씀 못 드리는 걸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윤 의원이 “김 여사가 추천한 것이냐”고 질의하자, 김 전 차관은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그는 “당시 인수위 초기여서 태스크포스(TF)에서 하는 일이 많았고, 관저가 중요한 일이긴 했지만 TF에서 담당하는 일 중 상당히 후순위였다”면서 “집무실 이전이 더 급선무였다”고 말했다. 이날 국감장에선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이 1년 만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복기왕 민주당 의원은 “국민적 의혹의 핵심은 김 여사 일가 땅 29필지가 있는 방면으로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이 바뀐 과정에 외부의 압력이 개입되지 않았는지에 관한 것”이라면서 “1년 동안 한 치도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특혜와 외압은 없었다”면서 “직원들도 그 부분에 대해 확실한 신념이 있다”고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한편 향후 집값 전망에 대해 박 장관은 “수도권·서울 지역의 주택 가격 상승세가 8·8 대책과 8·20 수요관리대책 이후 상당히 멈칫하거나 주춤한 상황”이라면서 “전국적으로 집값이 안정세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음주운전’ 문다혜씨 당시 영상 보니…7시간 불법주차·신호위반 의혹도

    ‘음주운전’ 문다혜씨 당시 영상 보니…7시간 불법주차·신호위반 의혹도

    경찰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41)씨의 불법 주정차와 신호위반 등 다른 교통법규 위반 행위에 대해서도 조사한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7일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문씨의 음주사고 당일 상황을 묻자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음주 측정을 한 차례 했고, 출동한 경찰과 함께 바로 인접한 파출소까지 걸어서 임의동행했다”면서 “아직 조사 전이라 조사가 완료되면 음주운전 외에도 어떤 혐의를 적용할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문씨는 5일 오전 2시 43분쯤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호텔 인근에서 운전하며 차선을 변경하다 뒤따라오던 택시와 부딪쳤다. 당시 음주 측정 결과, 문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9%로 면허 취소(0.08%) 수준을 넘었다. 서울신문이 확보한 현장 폐쇄회로(CC)TV를 보면, 문씨는 4일 오후 6시 57분쯤 한 건물 앞에 차량을 주차하고 한우 음식점에 들어갔다. 이후 요리주점 등 모두 3차까지 저녁 식사와 술자리가 이어졌으며, 문씨는 다음날 새벽 2시 10분쯤 비틀거리는 모습으로 나타나 차 운전석에 홀로 탔다. 특히 문씨는 같은 골목에 있는 다른 차량을 자신의 차로 착각한 듯 여러차례 문을 열려고 시도하기도 했다. 다혜씨가 주차한 골목길은 인파가 많은 이면 도로인데 문씨는 이곳에 7시간 이상 불법주차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차에 동승한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씨의 차량은 사고가 나기 전 지나가던 행인과 충돌할 뻔 하는 등 아슬아슬한 주행을 이어갔다. 골목 좌측에서 먼저 도로로 진입하던 택시도 신경쓰지 않고 먼저 차 앞부분을 들이밀기도 했다. 신호등에서 적색신호를 무시하고 교차로로 들어선 문씨의 차량은 우회전 차로인 2차로에서 좌회전 깜빡이를 켠 채 좌회전했다. 이후 차선 변경을 하다 택시와 충돌했고, 택시 기사는 곧장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문씨 차량과 부딪힌 택시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도 확보했다. 문씨는 음주 적발 이후 이태원파출소로 임의동행하던 중에도 비틀거렸고, 여경의 손을 뿌리치기도 했다. 경찰은 조만간 문씨를 불러 음주운전 경위와 당시 마신 술의 양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 관악구, 민선 8기 외부재원 1642억원 유치

    관악구, 민선 8기 외부재원 1642억원 유치

    서울 관악구가 외부재원 유치에 적극적으로 매진한 결과 민선 8기 출범 이후 중앙정부, 서울시 등으로부터 1642억원을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관악구 관계자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공모사업과 대외기관 평가 업무를 전담하는 대외정책팀을 신설, 외부재원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고 설명했다. 구는 공모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매년 공모사업·대외평가 추진 보고회를 개최, 직원 역량 강화 교육과 우수 부서·직원 포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외부재원 유치를 독려했다. 특히 대외 공모사업에서는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등에서 487억원 규모의 재원을 확보했다. 대외기관 평가에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3년 연속 수상 등 110개의 수상 실적을 거뒀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직원들이 한마음이 돼 외부재원 유치를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공모사업과 대외평가에 집중해 외부재원을 확보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행안위 파행, 이진숙 출석, 배추 등장···다사다난 국정감사 첫날 [포토多이슈]

    행안위 파행, 이진숙 출석, 배추 등장···다사다난 국정감사 첫날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제22대 국회 국정감사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막을 올렸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7일 행정안전부 국정감사에서 한남동 대통령 관저 공사에 참여한 업체인 21그램의 김태영·이승만 대표에 대한 동행명령을 야당 단독으로 의결했다. 김 대표와 이 대표는 이날 국감에 대통령실 불법 증축 의혹 관련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불출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의혹 당사자인 김 대표와 이 대표 없이는 국정감사를 할 수 없다며 동행명령을 의결했고, 국민의힘 의원들은 일방적 의결이라고 반발하며 회의장을 퇴장했다. 이날 행안위 국감은 이같은 여야 대치가 이어지면서 질의가 이뤄지지 못했고, 시작 1시간30분 만에 중지됐다.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로 직무 정지 중인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도 국정감사에 출석했다. 방통위에 대한 신뢰도가 올해 3.03점으로 전년(3.57점)보다 줄어 10개 기관 중 대통령실에 이어 꼴찌에서 두 번째였다는 지적에 “말씀드리기 민망하지만 만약에 내가 탄핵당하지 않았다면 그런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 위원장은 당초 직무 정지를 사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냈으나, 김태규 위원장 직무대행이 장인상으로 이석하고 야당에서 동행명령장 발부를 추진하자 오후에 출석했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농식품부 국정감사에는 배추가 등장했다. 여당 의원들도 나서 정부의 배추 수급 예측과 가격 관리에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은 배추 한 포기를 들어 보이며 “정부는 배추 등 농산물 가격이 안정될 것이라고 했는데 예측을 잘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국감은 오늘부터 다음달 1일까지 국회 17개 상임위원회에서 진행된다.
  • 스마트라이프위크 10~12일 코엑스서 개최

    72개국 115개 도시 참여쇼룸·기업전시관 등 운영서울시는 국내 혁신기업을 전세계에 세일즈하고 미래기술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한 새로운 형태의 정보통신기술(ICT) 박람회인 ‘스마트라이프위크’(SLW)가 오는 10~12일 강남구 코엑스에서 처음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세계 72개국 115개 도시, 134명의 연사가 참여하는 글로벌 행사로 진행되며, ‘사람 중심의 기술, 더 나은 삶으로 연결하다’를 슬로건으로 ▲전시관 운영 ▲국제포럼 및 콘퍼런스 ▲서울 스마트도시 상 시상식 ▲자율주행차 시승 등 각종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10일 개막식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기조연사로 나서 ‘스마일 인 스마트 라이프(Smile in Smart Life)’를 주제로 ‘스마트도시의 미래를 향한 서울시의 비전과 철학’을 발표한다. 이어 기업들이 참여하는 전시관은 사람 중심의 미래도시를 체험하는 ‘쇼룸’과 혁신기업 중심의 ‘기업전시관’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쇼룸은 49개 기업이 참여해 ▲일상 속 로봇 ▲주거의 변화 ▲도로의 혁신 등 12개 주제로 미래 도시생활에서 첨단기술을 체험하는 콘셉트 공간이 조성된다. 또 기업전시관에는 약자동행, 혁신기술, 관광, 모빌리티 등 4개 분야에 총 98개 혁신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기업이 해외 도시 관계자에게 직접 혁신 기술을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 포 유어 시티’(PYC)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해 18개 해외 도시와 국내 혁신기업을 매칭했다. 박진영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시민들께는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미래 도시생활이 어떻게 바뀌는지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한국의 우수한 ICT 기업들이 외국에 나가지 않고 서울에서 해외 주요 바이어를 만나서 판로를 확보하는 기회를 부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 폐막, ‘글로벌 축제’ 도약 원년!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 폐막, ‘글로벌 축제’ 도약 원년!

    이재준 “수원화성문화제전, 세계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만들겠다” ‘새빛축성’을 주제로 한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가 6일 사흘간의 화려한 일정을 마무리했다.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가 열린 사흘 내내 화성행궁, 행궁광장, 수원화성 인근은 관광객들로 붐빈 가운데, 외국인과 함께하는 글로벌 프로그램과 시민들이 주인이 되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열렸다. 글로벌 프로그램은 정조의 어진을 모신 화령전에서 정조와 왕실 인물들의 이야기를 무용·음악·홀로그램 등으로 표현한 ‘이머시스 아트 퍼포먼스 화령’, 화성행궁 우화관에서 외국인 관람객들이 궁중 다과상인 다소반과를 맛보는 ‘정조의 다소반과’, 지난해 수원화성문화제 주제공연 ‘자궁가교’를 실내 공연으로 각색한 ‘자궁가교 시즌2’, 청년축제기획단 ‘수행원’이 기획한 가마 레이스 등이 펼쳐졌다. 수원시 국제자매도시 예술단은 축하 공연을 하며 각 나라의 전통예술을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공연은 낙성연 축하공연(4~5일), 행궁광장 본공연(5일), 정조대왕능행차 사전행렬 거리공연(6일) 등으로 진행됐다. 조선시대 최대 왕실 퍼레이드인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 재현은 6일 ‘새빛행행’을 주제로 열렸다. 수원시 구간에는 말 114필과 시민 ‘원행단’ 500여 명, 관내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동행단’ 380여 명, 국외 관광객이 참여하는 ‘여행단’ 100여 명을 비롯한 2500여 명이 행렬에 참여해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 재현은 ‘시민과 함께하는 수원화성 등불잇기’와 폐막연으로 마무리됐다. ‘서장대야조도’를 현대식으로 재현한 수원화성 등불잇기는 서장대에 일원에서 외국인 주민을 비롯한 시민 1000여 명이 직접 만든 등을 들고 전 세계에 수원화성을 알리는 퍼포먼스였다. 이재준 시장은 폐막연에서 “올해는 수원화성문화제가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시민이 만든 수원화성문화제를 전 세계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수원화성문화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2024~2025년도 문화관광축제’의 상위 3개 축제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 지난 3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4~2026 글로벌축제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 뭉치는 설악권 도시들…“동반 성장”

    뭉치는 설악권 도시들…“동반 성장”

    강원 설악권 도시인 속초, 고성, 양양이 동반 성장을 위해 연대와 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속초문화관광재단은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속초 동원냉동에서 ‘북위 38 로컬브랜드 팝업 시너지(SynerGY)위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행사명인 시너지(SynerGY)는 속초(Sokcho), 고성(Goseong), 양양(Yangyang)이 경계를 허물고 함께하며 시너지를 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너지위크는 3개 도시의 로컬브랜드가 참여하는 프리마켓, 컨퍼런스, 전시 등으로 꾸며진다. 속초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시너지위크는 속초, 고성, 양양 세 지역의 로컬브랜드가 기획, 디자인, 공간조성, 운영까지 함께하며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앞선 지난달 12일에는 설악권에서 활동 중인 작가들이 참여하는 ‘동행아트 프로젝트’가 개막했다. 이달 27일까지 이어지는 프로젝트에서는 도시 이야기와 예술이 결합한 현대 미술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지난 7월에는 속초시, 인제군, 고성군, 양양군으로 구성된 설악권행정협의회가 16년만에 재출범했다. 협의회는 1975년 3월 처음 구성돼 34년여간 이어오다 2008년 정기회의를 끝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협의회는 동해고속도로 고성 연장, 국도 44호선 양양 오색케이블카 진입 구간 확장, 어르신 버스 무료 이용 사업 및 버스정보시스템 연계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공조하기로 했다.
  • 노소영, 국감 출석요구서 반송… 법사위 “동행명령 검토”

    노소영, 국감 출석요구서 반송… 법사위 “동행명령 검토”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의혹과 관련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원장이 출석을 회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법사위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소송 과정에서 드러난 ‘노태우 비자금’ 실체를 규명하기 위해 노 관장 남매와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옥숙 여사를 각각 8일 법무부 국감 증인으로 채택했다. 법사위에 따르면 국회 조사관은 증인 출석 요구서를 직접 전달하기 위해 이들의 자택과 회사를 방문했지만 전달하지 못했다. 노 관장 남매는 법무부 국감 하루 전인 이날까지 휴대전화를 꺼두는 등 국회의 연락을 피하고, 우편으로 보낸 출석 요구서도 반송했다. 법사위는 아무 회신 없이 8일 국감에 불출석할 경우, 동행명령장을 발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법사위 소관 기관들에 대한 국감이 여러 차례 남은 만큼 이들을 추가 증인으로 채택하는 방안을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종합감사 때까지도 출석하지 않으면 고발 조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옥숙 여사는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동행, 서울이 앞장서”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동행, 서울이 앞장서”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부위원장(국민의힘·강동3)이 지난 5일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 ‘제1회 서울 동물보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동행페스타(동물가족행복 페스타)’라는 이름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전국 최초로 지정된 서울 동물보호의 날(10월 4일)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한국일보 이성철 대표이사, 대한수의사회장, 서울시수의사회장 등 관련 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행사는 환영사를 시작으로 국가봉사동물 은퇴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이 진행, 동물보호 및 복지분야에서 공로가 큰 시민들에 대한 시장 표창 수여도 이어졌다. 박 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울이 앞장선 ‘동물보호의 날’ 지정과 기념행사 개최에 대한 감회를 밝혔다. 박 부위원장은 지난해 5월 ‘서울시 동물보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해 동물보호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와 함께 ‘서울 동물보호의 날’ 지정과 운영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박 부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시민들의 동물보호 의식이 한층 더 높아지고,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반려인의 한사람으로서 “반려인 스스로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어 나가 동물들과 사람의 동행, 나아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자”라고 제안했다. 행사장에서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5km 동행런을 비롯해 입양된 유기견들의 재능을 뽐내는 ‘견생2회차 장기자랑’, 전문가들의 동물복지 강연 ‘동물 그리고 사람 이야기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반려인능력시험 실기평가를 통해 올바른 반려동물 양육법을 실습할 수 있으며, 10개 동물보호단체가 참여하는 캠페인 부스에서는 동물보호 인식개선 활동도 펼쳐진다. 서울시의 2022년도 도시지표 조사 결과를 보면, 서울시 가구의 19.6%로 나타난다. 즉 다섯 각 중 한 가구는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시대로, 이번 행사는 동물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서울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2025년부터는 10월 4일이 대한민국 ‘동물보호의 날’로 지정됨에 따라, 서울시의 선도적인 행보가 전국적인 동물보호 문화 확산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종로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꿈 펼친다[현장 행정]

    종로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꿈 펼친다[현장 행정]

    직업적응실습센터 오픈 ‘맞춤 교육’바리스타·제빵 등 자격증·취업 지원“당당하게 사회 일원으로 성장 응원” “조금 늦더라도 당당하게 사회 일원으로 성장하는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정문헌 서울 종로구청장은 지난 2일 삼청동 ‘발달장애인 직업적응실습센터’ 개소식에서 “한국 사회가 세계의 본이 되는 선진국이 되기 위해 남은 과제는 바로 장애인 복지”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좀더 살 만한 세상을 위해 함께 힘을 합치는 부모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삼청동 국무총리공관 입구 건너편에 자리잡은 직업적응실습센터에서는 성인 발달장애인의 바리스타, 제과·제빵 등 직업교육이 이뤄진다. 자격증 취득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서다. 프로그램은 언어 표현과 이해에 어려움이 있는 발달장애인을 위해 상징 이미지로 대화를 나누는 ‘보완대체의사소통’(AAC) 방식으로 진행된다. 1층은 커피 제조를 위한 기계와 조리대를 갖추고 커다란 창문 너머로 고객을 응대할 수 있도록 실제 카페와 유사하게 꾸몄다. 정 구청장은 교육생 양윤영(34)씨과 함께 에스프레소 샷을 내려 아메리카노를 만들기도 했다. 종로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에서 지난 1년 6개월 동안 바리스타 교육을 이수한 양씨는 이곳에서 현장 실습을 거쳐 취업의 문을 두드릴 계획이다. 운영을 맡은 송원숙 서울장애인부모연대 종로지회장은 “현장 중심형 교육과 실습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센터는 커피를 유료로 판매하지 않는다. 다만 향후 지역 융합형 카페를 열고 자체 브랜드를 개발해 지속가능한 자립 환경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종로구는 장애인 복지를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시각장애인이 개별화된 직업 적응 훈련을 할 수 있는 구립 시설도 지난 8월 최초로 마련했다. 18세 이상의 시각장애인이 이용하는 취업역량강화센터는 직업 적성 개발 훈련뿐 아니라 직장 생활에서 직면하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사회 기능 향상 교육도 이뤄진다. 개인별 장애 특성을 반영해 맞춤형 의류를 제작하는 ‘당신 하나만을 위하여’는 지난해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지원사업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정 구청장은 이날 종로구장애인단체연합회 회원에게 감사패도 받았다. 연합회 측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포용적인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변함없는 노력을 부탁한다”고 했다.
  • 싱가포르 찾는 정의선… 글로벌 혁신센터서 친환경차 승부수

    싱가포르 찾는 정의선… 글로벌 혁신센터서 친환경차 승부수

    현대차그룹의 테스트 베드로 육성자율주행 아이오닉5 로보택시 생산현대차 상반기 車 등록 183% 급증현지 충전 사업자 17곳과 파트너십 올해 상반기 싱가포르에서 현대차·기아의 신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두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싱가포르는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테스트 베드로 육성 중인 곳이다. 지난해 11월 싱가포르 서부 주롱 지구에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를 개관하면서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오는 8~9일 윤석열 대통령의 싱가포르 방문 일정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하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이번 방문 기간 중 HMGICS를 찾아 직접 현황을 점검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현지 시장 공략에 더욱 힘이 실릴 것이라는 관측이다. 6일 싱가포르 국토교통청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올해 상반기(1∼6월) 신차등록 대수는 전년 동기(756대) 대비 106% 증가한 1557대로 집계됐다. 특히 현대차의 신차등록 대수는 이 기간 333대에서 941대로 182.6% 급증했다. 싱가포르에서는 도심 공해와 차량 혼잡을 막기 위해 차량취득권리증(COE)을 구입해야만 신차를 살 수 있고, 신차 구입비용도 세계 최고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선전이라는 평가다. COE는 1600cc 이상 자동차 기준 10만 싱가포르 달러(약 1억 1300만원) 안팎에 거래 된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등 친환경차를 내세워 현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일례로 HMGICS에서 자율주행 레벨 4 기술을 갖춘 현대차 아이오닉5 로보택시를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 7월부터는 아이오닉6도 생산·판매에 돌입했다. 최근 싱가포르를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탑승했던 아이오닉5 차량도 HMGICS에서 생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도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 니로 전기차, 카니발 하이브리드 등을 현지 출시했다. 이밖에도 현대차그룹은 현지 충전 사업자 17곳과 파트너십을 맺는 등 싱가포르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전기차 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싱가포르 정부는 2040년까지 모든 자동차를 친환경차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그 일환으로 2030년까지 경유차 공영 버스 6000대의 절반을 전기버스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출국해 11일까지 필리핀과 싱가포르, 라오스를 잇달아 방문한다. 이 중 8~9일로 예정된 싱가포르 주요 공식 일정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 회장 등이 경제사절단으로 함께한다.
  • ‘김건희 국감’ 벼르는 민주당…김여사·채상병특검법도 재발의 방침

    ‘김건희 국감’ 벼르는 민주당…김여사·채상병특검법도 재발의 방침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국회 재표결 결과 폐기된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을 재발의하겠다고 밝혔다. 김 여사 의혹 관련 상설특검과 채 상병 사건 국정조사도 병행 추진한다. 특히 7일부터 시작하는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는 사실상 ‘김건희 국감’으로 진행할 태세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6일 국회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국민 뜻을 받들어 김건희·채상병 특검법을 조속히 재추진하고 상설특검과 국정조사 등 진실을 투명하게 밝힐 수 있는 다른 수단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상설특검은 개별 특검법 입법 절차 없이 국회 본회의 의결 또는 법무부 장관의 결정을 통해 곧바로 특검을 가동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다만 수사 기간이 최대 90일로 민주당이 김 여사와 관련한 여러 의혹을 망라해 추진하는 특검법(최대 150일)보다 짧고 규모 등도 작아 그동안 민주당은 여러 의혹을 종합해 수사할 수 있는 특검법 입법을 추진해왔다. 박 원내대표는 상설특검의 수사 대상으로 삼부토건 주가 조작 의혹,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등을 예시로 들었다. 민주당이 특검법을 재발의하면서 상설특검도 함께 추진하는 것은 특검법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을 우회하기 위함이다.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에 따라 김여사 특검법은 두 차례, 채상병 특검법은 세 차례 국회 재표결 절차를 거쳐 폐기된 상황이다. 박 원내대표는 “특검은 대통령의 거부권을 넘어야 해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면서 “특검을 상설특검으로 대체하는 게 아니라 잘게 쪼갤 수 있는 내용은 상설특검으로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상설특검은 여당의 특검 추천권을 배제하는 방식이 거론된다. 상설특검법에 따르면 7명인 특검후보추천위원회는 3명의 당연직(법무부 차관, 법원행정처 차장, 대한변협 회장)과 국회 추천 인사 4명으로 구성된다. 이때 국회 추천 몫은 제1·2 교섭단체인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2명씩 갖는데, 이를 규정한 국회 규칙을 고쳐 여당의 추천권을 배제하겠다는 것이다. 박 원내대표는 “상설특검의 단점 보완을 위해 필요하다면 일부 규칙을 고쳐서라도 진행해야 하지 않을까”라면서 “그 부분은 대통령 거부권이 적용되지 못하는 부분이라 국회 운영위에서 적극적 의지로 진행하겠다”고 했다. 민주당은 오는 7일 시작되는 국정감사에서 김 여사 의혹을 추궁하는 한편, 김 여사가 증인으로 채택된 국감에서는 국회법에 규정된 동행 명령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법사위 등 각 상임위는 김 여사와 모친 최은순씨를 증인으로 채택한 상황이다. 박 원내대표는 김 여사가 국감 증인으로 불출석할 경우 동행 명령을 내릴지와 관련해 “주요 증인의 경우엔 동행명령권 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동행 명령의 대상이 누구든 적극 검토하고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출석에 불응할 경우 동행명령장을 발부하고 이에도 응하지 않으면 고발도 불사하겠다고 했다. 국회 증언감정법에 따라 국정감사는 청문회와 달리 증인이 정당한 이유 없이 출석하지 않으면 상임위원장이 동행명령장을 발부할 수 있다. 동행명령에도 출석을 거부할 경우 5년 이하 징역에 처한다. 박 원내대표는 “이번 국감을 ‘끝장 국감’으로 만들 것”이라며 “윤석열 정권 2년 6개월의 무능과 무대책, 김 여사 국정 농단 의혹의 진상을 규명해 지구 끝까지라도 쫓아가 책임을 묻고 끝장낸다는 각오로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자리를 빌려 대통령과 국민의힘에 경고한다”며 “계속 수사를 방해하면 국민 분노를 키우고 정권을 몰락시킬 것이다. 하루빨리 현실을 파악하는 것이 보수의 자멸을 막는 유일한 길임을 직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게도 “국민에게 한 약속을 뒤집고 방해한다면, 윤 대통령·김 여사 부부와 함께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 ‘미리 알림·쉬운 로그인 추가’ 경남 바로서비스 편리성 강화

    ‘미리 알림·쉬운 로그인 추가’ 경남 바로서비스 편리성 강화

    경남도는 각종 지원정책을 온라인에서 확인·신청하는 ‘경남 바로서비스’를 더 쉽고 편리하게 개편했다고 6일 밝혔다. ‘경남 바로서비스’(gyeongnam.go.kr/baro/)는 경남도 지원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하고 신청까지 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이다. 도는 하반기 도정운영 방향인 ‘복지·동행·희망’에 맞춰 도민 편의 기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서비스를 개편했다. 주요 개편 사항은 ▲관심 분야 등록 기능 신설·정책 신청 시기 알림 ▲소셜미디어 계정 연동·간편 로그인 가능 ▲행안부 보조금 안내 시스템 ‘보조금24’ 연계 ▲‘국민비서’ 앱 알림 가능 등이다. 2022년 첫선을 보인 ‘경남 바로서비스’는 현재 연간 10만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도 정책정보를 찾고자 방문하는 도민은 하루 4000명에 이른다. 서비스는 올해 경상남도 혁신 사례로도 선정됐다. 장수환 경남도 홍보담당관은 “경남 바로서비스는 도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로, 행안부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며 이를 각종 중앙 서비스와 연계해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개편으로 신청 시기에 맞춰 미리 알림을 제공해 도민들이 정책 지원에서 빠지는 일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도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운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화염 뿜는 북한 포대… 北매체 “김정은, 사격훈련 지도 약속 지켜”

    화염 뿜는 북한 포대… 北매체 “김정은, 사격훈련 지도 약속 지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 달 만에 포병학교를 다시 찾아 실탄사격훈련을 지도하는 모습을 6일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했다. 통신은 이날 보도에서 김 위원장이 오진우 포병종합군관학교 제75기 졸업생들의 포실탄사격훈련을 현지지도했다고 전했다. 이번 포병학교 현지지도는 지난달 초 김 위원장이 이 학교를 현지시찰했을 당시 졸업생 실탄사격을 보겠다는 약속을 지킨 것이라고 통신은 설명했다. 오진우 포병종합군관학교의 소재지와 김 위원장의 방문 일자는 보도에서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실탄사격을 시찰 한 뒤 “당의 군사교육방침, 훈련혁명방침의 정당성과 생활력의 증시이고 포병교육부문이 도달한 자랑스러운 높이”라고 만족을 표시했다. 이어 “학교에서는 ‘시사없이 명중’이라는 당정책적 요구를 철저히 관철하며 작전전투지대의 실정에 맞게 빨찌산전법을 부단히 연마하여 신속한 기동전, 기습전으로 적들을 격멸소탕하는 데 중심을 두고 포병교육의 질적 수준을 제고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포병교육부문이 달성해야 할 교육목표를 제시하면서 포병지휘관과 포병의 전반적인 군사과학기술 소유 기준과 실무적 자질을 높이는 것이 더욱 긴박하고 절실하다고 언급했다. 포실탄사격은 가상전투 정황에 따라 진행됐다. 통신은 “무자비하고 처절한 포화로써 조국의 영토를 보위할 포병군관학교 학생들의 멸적의 기상이 만장약된 포탄들이 연이어 목표를 타격하였다”고 훈련 모습을 소개했다. 이번 현지지도에는 인민군 총참모장 리영길, 인민군 총정치국장 정경택, 인민군 총참모부 제1부총참모장 정명도, 인민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 김영복·리창호 등이 동행했다.
  • 박수빈 서울시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말로만 약자와의 동행… 시립갱생원 피해자 대책 외면”

    박수빈 서울시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말로만 약자와의 동행… 시립갱생원 피해자 대책 외면”

    서울시의회 박수빈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4)이 서울시가 표방하는 ‘약자와의 동행’이 허울뿐인 구호에 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10일 제326회 운영위원회에서 박 의원이 서울시립갱생원 피해자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한 이후, 한 달이 다 되도록 서울시의 후속 조치는 오간 데 없고 묵묵부답 시간만 흐르고 있다는 것이다. 시립갱생원 피해자들의 아픔은 수십 년간 방치되어 왔다. 진실화해위원회의 조사 결과로 그 실상이 드러났고, 2021년 이미 오세훈 시장이 피해 사실 확인되면 적극적으로 보상 근거를 마련하겠다는 취지의 발언도 한 바 있지만, 서울시는 지금까지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않고 있다. 박 의원이 지난 임시회에서 진실화해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근거로 갱생원에서 벌어진 가혹 행위와 피해를 지적하며 서울시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을 때 서울시 비서실장은 “사실관계 확인 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사실관계도 뒤늦게 확인하고, 실질적인 대책은 소관부서 전달 지연, 내부 소통 및 보고체계의 어려움 등의 각종 핑계를 대며 계속 미루고만 있다. 그 사이 시립갱생원 피해자들의 고통은 계속되고 있다. 이들을 위한 지원과 대책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긴급 현안이다. 박 의원은 서울시장이 본회의장에서 약속한 만큼 조속히 그들의 아픈 과거를 치유하고 피해자들의 존엄을 회복할 때라고 말했다. 박수빈 의원은 오세훈 시장은 ‘약자와의 동행’을 말로만 외칠 것이 아니라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줘야 한다며 이제라도 피해자 지원 대책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신속하게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고, 피해자들에게 진정한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것이다.
  • 임만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2024 국제정원심포지엄’ 축사

    임만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2024 국제정원심포지엄’ 축사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임만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3)은 ‘2024 국제정원심포지엄’ 일정으로 4일 서울시청 본관 다목적홀 행사 개회식 현장을 찾아 심포지엄 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서울시 ‘정원도시’ 정책의 발전과 확대를 성원했다. ‘2024 국제정원심포지엄’은 서울시와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4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뚝섬한강공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2024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와 연계되어 개최되는 것으로 국내외 저명한 전문가의 발표를 통해 정원이 가진 중요성과 역할을 모색하고자 개최됐다. 국제정원심포지엄 행사는 오세훈 시장의 환영사로 시작을 알렸으며, 이어서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임만균 의원이 축하의 말을 전했다. 기조발표와 주제발표는 ‘정원이 가진 회복력’의 주제 ‘세션 1’과 ‘정원과의 동행’을 주제로 한 ‘세션 2’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심포지엄은 정원‧조경‧건축 관련 국내외 전문가 6인의 발표를 통해 정원의 회복성과 지속가능성, 도시에서 정원이 가지는 역할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발표자는 미국 하이라인파크의 공동 설립자인 로버트 해먼드, 독일의 BUGA(독일연방정원박람회) 총감독을 역임했던 마티어스 콜레, 독일 ‘헤르만스호프 가든’을 만든 카시안 슈미트 가이젠하임대학교 교수, 싱가포르 ‘가든스 바이 더 베이’ 프로젝트를 진행한 전 싱가포르 국무부 장관 마 보우 탄 등 국내외 저명 정원·환경 전문가가 기조발제에 나섰다. 임 의원은 축사를 통해 “기후위기가 더욱 심각해지는 시대에 도시의 정원이 가진 회복력의 힘을 모색해 보는 탁월한 심포지엄 기획”이라 전하면서, “이제 서울시는 토목에서 건축 그리고 공원과 정원의 조경 공간에 이르기까지 ‘도시의 회복력’을 정책의 주안점으로 하여 환경문제와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라고 피력했다. 임만균 의원은 “서울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정원문화의 확산을 위해 ‘정원도시, 서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국제정원심포지엄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서울시가 세계적인 정원도시 정책의 성공모델이 되길 기원했으며,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에서도 지속적인 협력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환경·정원 정책의 확대를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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