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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벌 받았네” 소녀가장 성폭행 중 급사…음흉한 인도男 최후

    “천벌 받았네” 소녀가장 성폭행 중 급사…음흉한 인도男 최후

    10대 소녀를 유인해 성폭행하다 의식을 잃고 쓰러진 인도 남성이 결국 사망했다. 5일(현지시간) 인디안익스프레스와 타임스나우에 따르면 2일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뭄바이 한 호텔에서 41세 남성이 급사했다. 호텔 객실에서 쓰러진 이 남성은 직원들이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심장마비 때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얼핏 40대 남성이 요절한 사건으로 보였으나, 진상은 “천벌 받은 것”이라는 비난이 나올 만큼 추악했다. 구자라트주 다이아몬드 공장 관리자인 이 남성은 사망 당일 호텔 방에서 14세 미성년자를 성폭행하다 쓰러진 뒤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 결과 피해 소녀는 숨진 남성과 같은 공장에서 일하던 직원으로, “재정적 지원을 끊겠다”는 남성의 협박에 시달리다 뭄바이까지 끌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경찰은 “숨진 남성은 소녀의 아버지와 알던 사이였다. 소녀의 아버지가 마비 증상으로 누워 지내는데 남성은 병문안하러 소녀의 집을 수시로 드나들며 그들 가족과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남성은 이들 가족에 재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 소녀의 어머니는 딸에게 남성의 공장에서 일손을 도우라고 강요했고, 소녀는 아픈 아버지와 병시중을 드는 어머니, 실업자인 오빠를 대신해 남성의 공장에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자상한 이웃이었던 남성은 얼마 못 가 본색을 드러냈다. 그는 “재정적 지원을 끊겠다”고 소녀를 협박하며 성착취를 일삼았다. 피해 사실을 알릴 경우 지금까지 가족에게 준 돈도 모두 토해내야 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그리고 지난달 29일, 두 얼굴의 남성은 소녀의 부모에게 “가족과 함께 뭄바이에 갈 건데 당신 딸을 데려가도 되겠느냐”고 물었다. 평소 자상한 이웃이었기에 소녀의 부모는 한 치의 의심도 없이 흔쾌히 딸과의 동행을 허락했다. 남성은 뭄바이에 도착하자마자 음흉한 속내를 드러냈다. 그는 미성년자와의 혼숙이 들킬 것을 우려해 소녀를 딸이라고 속여 함께 호텔 방에 입실한 후 성폭행을 저질렀다. 그 과정에서 성기능향상제를 복용한 남성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소녀의 전화를 받고 달려간 호텔 직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깨어나지 못했다. 소식을 접하고 뭄바이에 도착한 소녀의 어머니는 “숨진 남성이 거짓말로 우리를 속이고 딸을 유인했다”며 그가 그런 일을 저지를 줄 꿈에도 몰랐다고 충격을 호소했다. 경찰은 피해 진술을 기록하는 한편 해당 사건을 아동성보호법(POCSO) 위반 사건으로 분류해 등록했다. 다만 경찰 고위 관계자는 “피의자 사망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도는 ‘강간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달고 있을 만큼 성범죄가 만연한 국가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약 3만 1500건의 성폭행 사건이 보고됐다.
  • ‘그냥 쉼’ 청년 자존감 찾아 준 ‘구도패’… 재취업률 7년 만에 최고

    ‘그냥 쉼’ 청년 자존감 찾아 준 ‘구도패’… 재취업률 7년 만에 최고

    대전고용센터 7명 전문 상담 활동“청년 10명 중 9명 상담 중에 눈물”‘관심 고픈 이들’ 자존감 회복 도와기업도약패키지 연계 등 구직 지원“구도패 참석 후 친구 데려오기도” “고용센터를 찾은 청년 10명 중 9명은 상담 과정에서 눈물을 흘립니다. ‘관심이 고픈’ 그들을 취업의 길로 나서게 하려면 자존감 회복이 우선입니다.” 5일 대전 고용복지플러스센터(고용센터)에서 만난 이진경 취업지원팀장은 이처럼 ‘노동 약자와의 동행’을 강조했다. 코로나19 이후 고용센터의 사회보험 급여 지원 업무가 폭증한 탓에 본연의 취업 지원 기능이 약화된 상황에서 취업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늘고 있어서다. 대전과 세종, 금산의 고용 지원 서비스를 담당하는 대전센터 또한 실업급여와 국민취업·직업능력·기업 지원 등 120개 사업을 맡고 있지만 실업급여를 받으려는 민원인이 상당수다. 직원(200명)의 25%가 실업급여 업무를 맡고, 하루 센터 방문객(800여명)의 70% 이상이 실업급여 관련 민원인이다. 5개 층 가운데 실업급여를 다루는 3층은 이른 시간임에도 방문객으로 북적이고 있었다. 실업급여 신청 후 첫 방문일에 이뤄지는 교육에는 빈자리가 없을 정도다. 물론 고용센터의 재취업 노력도 성과를 내고 있다. 실업급여 수습 기간이 120~270일로 늘어난 2019년 25.8%까지 떨어졌던 재취업률(실업급여 수급 기간 취업한 비율)은 지난해 30.3%까지 회복됐다. 재취업률이 30%대를 기록한 것은 2016년(33.1%) 이후 처음이다. 고용부가 실업 인정 방식을 세분화하고 취업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부정수급 단절을 위해 특별점검을 하는 등 당근과 채찍을 병행하면서다. 김현아 고용정책총괄과 서기관은 “대전센터는 정부가 제공하는 서비스 중 유일하게 1대1 상담이 가능한 ‘구직자도약보장패키지’(구도패)의 다양한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구도패’는 경력 전환 희망자와 실업급여 수급자 중 재취업을 적극 원하는 구직자, ‘그냥 쉬는 청년’ 등이 대상이다. 개인별 상담사가 경력 개발 로드맵을 제시하고 진로 지도와 직업 훈련, 취업까지 연계 지원한다. 대전센터에는 7명의 구도패 전문 상담원이 활동하고 있다. 2022년 8월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올해 3년 차지만 청년과 고용센터를 잇는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상담원 한 명이 평균 30여명을 3~6개월간 관리한다. 하루 3~4명의 구직자를 40~90분씩 상담하는 빡빡한 일정이다. 지난해 12월부터는 구도패와 기업도약패키지(기도패) 등을 연계한 ‘일자리 수요데이’도 개최하고 있다. 매월 업종을 달리하고 지난 9월부터는 수요데이 일주일 전 기업설명회를 여는 등 취업 지원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 팀장은 “구도패에 참석한 청년이 주변 친구들을 데려오는 선순환이 이어지고 있다”며 “구직자가 센터에서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단독] “우리 삼식이는 왜 시험도 못 보나요”…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첫 실기 ‘삐걱’

    [단독] “우리 삼식이는 왜 시험도 못 보나요”…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첫 실기 ‘삐걱’

    올해 처음 도입된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자격증을 따려고 반려견 삼식이와 훈련을 이어 온 경찰관 이모(29)씨는 필기 통과 이후 실기시험을 치르지 못했다. 본인이나 직계가족의 반려견이어야 한다는 응시 자격을 충족하지 못해서다. 삼식이는 이씨 배우자 명의로 등록된 반려견이다. 배우자는 조부모, 부모, 자녀, 손주 등과 달리 혈연으로 이어진 직계가족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씨는 5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부부가 3년간 키운 반려견인데, 같이 시험을 볼 수 없다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자격증 시험이 응시 자격 논란 등으로 시행 첫해부터 잡음이 일고 있다. 시험을 주관하는 농림축산식품부는 시험을 치를 수 있는 반려견을 본인과 민법상 직계가족 소유의 반려견으로 한정했다. 이에 응시자들은 “반려견은 배우자 등 함께 사는 가족과 키우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반려문화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조건”이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웅종 연암대 동물보호계열 교수는 “가족이라면 누구나 시험을 치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논란이 된 것은 이뿐만이 아니다. 농림부는 애초에 반려동물 등록을 위해 목덜미 부근에 주사로 삽입하는 ‘내장칩’이 있는 반려견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고 공고했다. 이후 외장칩을 부착한 반려견이 있는 응시자들이 반발하자 농림부는 “응시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며 올해 시험만 외장칩을 허용하는 걸로 바꿨다. 하지만 내년 시험부터는 내장칩이 있는 반려견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고 공고하면서 또다시 혼선이 일고 있다. 박모(57)씨는 “염증반응이 있는 반려견에게 억지로 내장칩을 삽입할 순 없으니 시험을 포기할 생각”이라면서 “왔다갔다하는 규정에 어이가 없다”고 했다. 국가자격시험인 이 자격증은 애견유치원 교사, 행동교정사, 펫시터 등 반려동물 시장 진입을 희망하는 시민들이 몰려 올해 첫 시험인데도 2406명이 지원했다. 1차는 필기, 2차는 반려견과 동행하기, 엎드리기 등 임무를 완수하는 실기를 통과해야 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현재 실기시험이 진행 중이라 시험 규정 변경 등을 언급하면 혼란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 [단독] “함께 사는 반려견인데 자격이 없다니”...첫 시험부터 삐걱거렸다

    [단독] “함께 사는 반려견인데 자격이 없다니”...첫 시험부터 삐걱거렸다

    농림부가 첫 시행한 ‘반려동물행동지도사’본인·직계가족 반려견만 응시 가능“반려견이 아내 명의라 안된대요”내장칩 삽입 여부도 오락가락...혼선 계속 올해 처음 도입된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자격증을 따려고 반려견 삼식이와 훈련을 이어 온 경찰관 이모(29)씨는 필기 통과 이후 실기시험을 치르지 못했다. 본인이나 직계가족의 반려견이어야 한다는 응시 자격을 충족하지 못해서다. 삼식이는 이씨 배우자 명의로 등록된 반려견이다. 배우자는 조부모, 부모, 자녀, 손주 등과 달리 혈연으로 이어진 직계가족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씨는 5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부부가 3년간 키운 반려견인데, 같이 시험을 볼 수 없다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자격증 시험이 응시 자격 논란 등으로 시행 첫해부터 잡음이 일고 있다. 시험을 주관하는 농림축산식품부는 시험을 치를 수 있는 반려견을 본인과 민법상 직계가족 소유의 반려견으로 한정했다. 이에 응시자들은 “반려견은 배우자 등 함께 사는 가족과 키우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반려문화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조건”이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웅종 연암대 동물보호계열 교수는 “추후에는 가족이라면 누구나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논란이 된 것은 이뿐만이 아니다. 농림부는 애초에 반려동물 등록을 위해 목덜미 부근에 주사로 삽입하는 ‘내장칩’이 있는 반려견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고 공고했다. 이후 외장칩을 부착한 반려견이 있는 응시자들이 반발하자 농림부는 “응시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며 올해 시험만 외장칩을 허용하는 걸로 바꿨다. 하지만 내년 시험부터는 내장칩이 있는 반려견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고 공고하면서 또다시 혼선이 일고 있다. 박모(57)씨는 “염증반응이 있는 반려견에게 억지로 내장칩을 삽입할 순 없으니 시험을 포기할 생각”이라면서 “왔다갔다하는 규정에 어이가 없다”고 했다. 국가자격시험인 이 자격증은 애견유치원 교사, 행동교정사, 펫시터 등 반려동물 시장 진입을 희망하는 시민들이 몰려 올해 첫 시험인데도 2406명이 지원했다. 1차는 필기, 2차는 반려견과 동행하기, 엎드리기 등 임무를 완수하는 실기를 통과해야 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현재 실기시험이 진행 중이라 시험 규정 변경 등을 언급하면 혼란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 “너!” 홍명보호에 손흥민 재승선… 황희찬은 제외, 이태석·이현주 첫 발탁

    “너!” 홍명보호에 손흥민 재승선… 황희찬은 제외, 이태석·이현주 첫 발탁

    손흥민(토트넘)이 축구대표팀 주장으로 복귀한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4일 기자회견을 열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5~6차전에 출전할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부상으로 3~4차전에 참여하지 못했던 손흥민이 대표팀에 다시 이름을 올렸지만 황희찬(울버햄프턴)은 3차전 요르단전에서 당한 부상 여파로 제외됐다.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 주역 중 한명인 이을용 용인시축구센터 총감독 아들인 이태석(포항 스틸러스) 등 4명이 대표팀에 발탁된 것도 눈길을 끈다.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대표팀은 오는 10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으로 모여 쿠웨이트로 향한다. 대표팀은 14일 오후 11시 쿠웨이트를 상대로 조별리그 5차전, 19일 오후 11시 팔레스타인과 6차전에서 맞붙는다. 홍명보호는 원정 2연전을 모두 승리해 올해 A매치 일정을 기분 좋게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축구팬들이 가장 반가워할 소식은 단연 손흥민 복귀다. 손흥민은 지난 9월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을 당한 뒤 최근에야 복귀전을 치렀다. 홍 감독은 “이제 막 돌아온 손흥민에게 너무 무리한 부담을 줘서는 안 된다. 손흥민의 출전 시간에 따라 대표팀도 유연하게 조절할 생각이다. 손흥민이 풀타임을 못 뛸 경우를 대비한 대안도 준비했다”고 밝혔다. 손흥민과 함께 대표팀 핵심 선수들이라고 할 수 있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이재성(마인츠), 조현우(울산HD), 황인범(페예노르트) 등은 변함없이 이름을 올렸다. 10월 A매치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던 배준호(스토크 시티)와 오현규(헹크), 조유민(샤르자)도 다시 부름을 받았다. 이태석과 이현주(하노버), 김경민(광주FC), 김봉수(김천 상무) 등 4명은 생애 첫 대표팀에 발탁됐다. 홍 감독은 “선수단의 기본적 골격을 유지하는 와중에 새로운 선수들, 미래 자원들도 동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태석은 고 김찬기-김석원, 차범근-차두리에 이어 한국 축구 역사상 세 번째로 아버지와 아들이 모두 태극마크를 다는 사례가 됐다. 홍 감독은 이태석에 대해 “항상 풀백 포지션을 고민하는데, 전형적인 풀백으로 미래를 생각해서 이번에 합류시켜서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현주에 대해서는 “꾸준하게 점검했다. (소속팀에서) 점점 출전 시간이 늘고 경기력도 좋아졌다. 우리 선수 중에 없는 유형이라 이 선수를 어떻게 활용할지 좋은 옵션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했다.
  • 남해안권 개발·우주항공도시 조성… 다극체제 거점 꿈꾸는 경남

    남해안권 개발·우주항공도시 조성… 다극체제 거점 꿈꾸는 경남

    민선 8기 후반기. 지난 2년 ‘경남경제 재도약’에 집중했던 경남도는 ‘경남도민이 피부로 체감하는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 목표를 내걸고 전진 중이다. ‘복지, 동행, 희망’을 핵심 가치로 두고 ‘함께 여는 도민 행복시대’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게 구체적인 방향이다. 다만 경남도는 그 과정에서 미래 청사진 또한 착실히 구상 중이다. 남해안권 개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이 핵심으로, 도는 이를 이뤄야만 수도권 일극체제에 대응하는 다극체제 실현이 가능하리라 본다. 남해안권 개발과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중심에는 ‘특별법 제정’이 있다. 도는 특별법을 앞세워 두 목표 실현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을 다지는 등 장밋빛 미래를 그려 나가겠다고 4일 밝혔다. ●“남해안, 아시아 대륙·태평양 진출 발판” 남해안권 개발 첫걸음인 ‘남해안 발전 특별법’은 지난 6월 발의됐다. ‘남해안 해양레저관광벨트’ 조성 등 남해안 개발에 공동 협력 중인 경남도와 전남도가 힘을 모았고, 22대 국회 여야 의원들이 함께 나선 결과다. 국민의힘 정점식·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이 공동 대표발의한 특별법안은 종합계획 수립, 광역 단위 추진 기구 설치 등 76개 조항으로 구성됐다. 세부적으로 법안에는 ▲국무총리 소속 남해안발전위원회 설치 ▲국토교통부 장관 소속 남해안종합개발청 설치 등 조직 신설 ▲남해안관광진흥지구 지정 ▲남해안투자촉진지구 지정 ▲해양관광산업, 문화관광산업, 휴양·치유관광산업, 해양·수산산업, 수상레저산업, 스포츠산업, 웰니스산업, 미래에너지산업, 물류산업 진흥, 동서연결 고속화철도 건설 지원 ▲특별회계 설치 ▲남해안권발전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이 포함했다. 해상국립공원·수산자원보호구역·보전산지 등 과도한 규제에 묶인 남해안권 규제 완화 필요성과 철도·도로 등 기반 시설 확충의 절실함을 강조한 셈이다. 국토부·환경부·해양수산부·문화체육관광부·기획재정부 등 정부 부처가 함께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추진할 수 있도록 국토부 산하 ‘남해안종합개발청’ 설립과 예산 지원 근거도 규정했다. 법안 발의 후 경남도는 소관 상임위인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여야 간사, 국토법안소위 위원과 지역 국회의원들을 찾아 특별법 통과를 위한 협조를 부탁했다. 이 과정에서 도는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이 필요한 이유도 보충 설명했다. 도는 먼저 남해안권은 아시아 대륙과 태평양에 진출할 수 있는 관문으로 화학·조선·우주항공 산업이 발달한 동북아의 지정학적 요충지란 점과 섬·갯벌·해안 등 풍부한 자연자원과 문화·역사 유산을 보유해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내세웠다. 그러면서 지역 연계 미흡, 수도권과 동서로 연결되는 광역교통망 부족 등으로 발전은 요원했고, 지나친 규제와 사회기반시설 부족 상황은 계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은 6일 국회 국토교통위 법안 소위에서 다룰 예정이다. 법안 소위를 통과한다면 국토교통위, 법제사법위원회, 본회의에 부쳐진다. 도는 ‘남부권 개발 특별법’과 병합 심사도 전망한다. 경남도는 2005년 남해안권 발전에 특화한 법률 제정을 한 차례 추진한 바 있다. 그 결과 관련 법은 2007년 동·서·남해안 발전 특별법으로 지역적 범위가 확대돼 제정됐다. 2010년에는 내륙권까지 포함하는 특별법으로 개정됐으나, 예산과 행정력 분산으로 애초 목적을 달성하기가 어려워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경남과 전남이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을 새 목표로 삼은 이유다. 경남도는 법안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전남도와 협업·분업을 이어 갈 예정이다. ●“佛 툴루즈 견주는 우주항공도시로” 경남도는 사천을 중심으로 서부경남에 우주항공복합도시를 건설하고자 장기적 계획도 차근차근 이행하고 있다.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은 지난 5월 우주항공청 개청에 발맞춰 사천을 아시아 우주항공산업 메카로 성장시킨다는 의미가 담겼다. 우주항공과 관련한 산·학·연·관을 넘어 교육·문화·의료·관광 등 복합적인 기능을 담은 ‘글로벌 자족도시’가 목표다. 이 연장선에서 도는 사천공항 국제공항 승격, KTX 증편, 비즈니스호텔 건립 등 산업 인프라 확충과 정주 여건 개선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도는 우주항공복합도시가 제대로 조성되려면 ‘특별법’이 필요하다고 본다. 관련 법안은 국민의힘 서천호·박대출 의원이 각각 발의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위원회에서 심사 중이다.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안에는 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국가 책무, 기본·개발계획 수립, 각종 규제 특례, 재정 지원, 건설 추진단 설치 등의 내용이 담겼다. 정부가 복합도시 건설을 도맡아 추진한다는 규정도 있다. 우주항공청 소재지와 인근 지역에 우주항공복합도시를 조성하고 해당 도시 내 인재 양성, 산학연협력 촉진, 국내외 기업·인력·자본 유치 지원 특례를 규정해 우주항공 분야 발전을 가속화하고 국가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려는 취지가 법안에 녹아 있다. 다만 국회 여야 대치 상태 등이 이어지면서 특별법안 논의가 언제 본격화할지는 기약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경남도는 국회, 관계부처, 대통령실 등을 찾아 복합도시 건설 필요성을 강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성과도 있다. 지난 9월 26일 ‘우주개발진흥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이다. 이로써 우주항공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진흥지구 지정이 가능해졌다.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사례를 보면 지정 후 1년간 투자유치 실적이 6배 이상 증가한 바 있어 그 효과가 기대된다. 개정 법안에는 또 ▲우주산업클러스터(경남·전남·대전)와 항공우주산업 특화단지(사천) 내 투자진흥지구 지정 ▲투자진흥지구에 정주 여건 조성(학교·교육과정 운영특례, 관련 연구기관·국제기구·종합병원·대학 등 지원)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세제 지원과 관련한 부수 법안 개정안도 발의됐는데, 연내 본회의 통과 전망도 나온다. 경남도는 이르면 연말 정해질 우주항공청 본청사 위치와 관련해 배후도시 건설도 준비 중이다. 도는 도시개발사업 관련 용역 사업자 선정 결과가 나오면 이후 도시개발계획 수립이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지역 번영이 곧 공동 번영이며, 공동 번영이 지역의 번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며 “경남·부산·전남 광역자치단체와 지역 여야 의원들이 힘을 모아 특별법 통과를 이루고 지역 숙원인 남해안 발전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는 프랑스 툴루즈, 미국 올랜도와 휴스턴 등 세계적인 우주항공도시와 견줄 수 있는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을 구상하고 있다”며 “경남도를 대한민국 우주항공 수도로 정착시키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생계 위기 도민에 현금·융자 지원… ‘경남형 복지’ 청사진 마련

    ‘함께 여는 도민 행복시대’를 향한 경남도 발걸음은 특별법 제정 외 영역에서도 분주히 이어지고 있다. 대표 사업이 ‘희망지원금’과 ‘경남동행론’이다. 희망지원금은 일시적으로 소득이 줄거나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생계 위기에 직면했지만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도민을 지원하는 제도다. 대상은 실직·폐업·질병 등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가구다. 기준 중위소득이 90% 이하여야 한다. 가구 구성원 수에 따라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교육비 등을 차등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2인가구 기준 월 생계비 117만원, 주거비 29만원이다. 의료비는 300만원 이내, 해산비는 70만원, 장제비는 80만원이다. 경남도와 시군은 도내 2700가구가 희망지원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도 마쳤다. 경남동행론은 저신용자 등을 대상으로 긴급 소액 생계비를 융자 지원하는 제도다. 대상은 연체 경험 또는 불규칙한 소득으로 제1금융권 이용이 어려운 저신용자와 저소득자다. 신용등급 하위 20% 이하, 1인 기준 연 소득 3500만원 이하가 지원기준이다. 지원은 대출(보증·이차보전) 형태로 한다. 연금리 7~9%로 최대 150만원까지 융자 지원하되 성실하게 상환한다면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대출자는 원금·이자 균등 상환 형태로 2년에 걸쳐 대출금을 갚으면 된다. 금융기관이 대출을 실행하고 경남도, 시군은 대손·이자 비용, 운영경비 등을 부담한다. 도는 경남동행론이 시행되면 연 3만 8000여명(정부 서민금융진흥원 대출 이자 지원 포함)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 사업 예산은 도비와 시군비, 도 금고 등을 합쳐 44억원으로 잡고, 이 중 도비는 본예산안에 반영했다. 경남도는 행정절차와 협의를 빠르게 진행해 내년 상반기 두 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 민주 11월 총공세… 법사위서 김여사 특검·상설 특검 동시 상정

    민주 11월 총공세… 법사위서 김여사 특검·상설 특검 동시 상정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4일 ‘김건희여사특검법’과 ‘상설특검 수사 요구안’을 야권 주도로 상정했다. 동시에 김 여사와 모친인 최은순씨를 국정감사 불출석과 동행명령 거부 혐의로 고발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정치브로커 명태균씨의 통화 녹취록 공개 이후 더불어민주당이 김 여사를 겨냥해 ‘11월 총공세’에 나선 것이다. 다만 윤 대통령의 거취를 정하는 탄핵·하야 등과는 거리를 두며 여론전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 법사위는 이날 ‘김여사특검법’과 상설특검 수사 요구안 등을 상정한 뒤 법안소위에 회부했다. 민주당이 지난달 8일 대표 발의한 상설특검 수사 요구안은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과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 대상으로 명시하고 있다. 상설특검법에 따라 특별검사를 임명해 달라는 내용이 핵심이다. 이에 대해선 윤 대통령이 개별 특검법인 김여사특검법과 달리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다. 국민의힘은 이미 두 차례나 국회에서 재의결을 거쳐 폐기된 김여사특검법을 재추진하는 것은 ‘정쟁용 입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법사위는 또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정감사 증인 고발의 건’을 의결했다. 국정감사 불출석과 위증·국회 모욕 등의 사유가 있는 증인 41명이 대상이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불출석한 김 여사와 모친 최씨를 비롯해 김 여사 관련 사건을 ‘무혐의 처분했다’며 탄핵을 추진 중인 김영철 북부지검 차장검사가 명단에 포함됐다. 민주당은 11월을 ‘김건희 특검의 달’로 정하고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의원은 1차와 2차로 나눠 비상행동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여사특검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 목표 시점인 오는 14일까지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는 ‘1차 비상행동’을 진행하고,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재표결이 예상되는 28일까지 ‘2차 비상행동’을 열 계획이다. 9일 서울에서 집회를 개최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2025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앞두고 국회 본회의장 로텐더홀에서 ‘공천 개입 통화 대통령이 해명하라’, ‘윤석열 정권 김건희를 특검하라’는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정부 측 관계자들과 여당 의원들에게 특검 시행을 촉구하기도 했다. 다만 윤 원내대변인은 윤 대통령의 탄핵 또는 하야를 추진하느냐는 질문에는 “지금 거기까지 입장을 정할 필요는 없다”고 거리를 뒀다. 서영교 의원이 단장인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도 이날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어 여론전에 나섰다. 서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민주주의 위기 속에 명태균 게이트 관련 진상을 낱낱이 조사하고 국정조사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특검에 관련 자료가 다 쓰일 수 있도록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 공정위, 타 부처와 규제 엇박자… 담합 몰린 기업들 혼선 가중

    공정위, 타 부처와 규제 엇박자… 담합 몰린 기업들 혼선 가중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재 절차를 진행 중인 사건을 둘러싸고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통신 3사 판매장려금 담합 의혹’과 ‘4대 은행 담보인정비율(LTV) 담합 의혹’이 대표적이다. 양측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는 가운데 담당 부처까지 가세해 전선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일각에선 공정위 제재가 마침표가 아닌 새로운 갈등의 도화선이 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4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의 판매장려금 담합 사건에 대한 전원회의(1심) 심의 일정을 이르면 내년 1월로 조율 중이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은행의 LTV 담합 사건은 이달 내 심의한다. 통신 3사 담합 사건의 주된 혐의는 통신사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번호 이동 실적을 공유하면서 판매장려금 액수와 거래 조건을 맞춰 경쟁을 피했다는 것이다. 공정거래법상 부당한 공동행위에 해당한다는 게 공정위 판단이다. 소비자가 스마트폰을 살 때 통신사별로 받는 지원금이 똑같은 이유가 담합의 결과란 것이다. 공정위 측은 과징금 규모로 3조 4000억~5조 5000억원을 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 3사는 “판매장려금을 30만원으로 제한한 방송통신위원회의 행정지도를 따랐을 뿐”이라고 맞서고 있다. KT는 최근 김태규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에게 “과도한 제재보다 법·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토로했다. 김 대행도 “부처 간 협의가 진행 중이다. (공정위에)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공정위는 “행정지도 범위를 벗어난 담합”이라며 물러서지 않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불편한 기색이 역력하다. 과기정통부는 공정위에 보낼 ‘통신 3사 담합 제재 반박 의견서’의 존재 여부는 부정했지만 “공정위·방통위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여지를 남겼다. 정부 관계자는 “부처 간 갈등으로 비치는 것을 막으려는 것일 뿐 과기정통부가 반박 의견을 충분히 낼 만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LTV 담합은 대형 은행들이 전국 시군구별 7500개에 달하는 LTV 정보를 교환하며 비율을 10% 포인트 안팎으로 함께 내려 대출 한도를 제한한 사건이다. 은행별로 LTV에 차이가 없었던 이유가 담합 때문이란 것이 공정위 판단이다. LTV를 낮추면 주택 수요자는 추가 대출을 더 받아야 한다. 이 과정에서 은행들이 추가 대출을 통해 이자를 더 받아 챙겼다는 것이다. 하지만 4대 은행은 “은행별 가산·우대금리 산정 기준이 달라 LTV 담합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반박한다. 금융위원회는 “당국의 행정지도가 개입된 사건이 아니다”라며 공정위와 갈등설을 일축했지만, 공정위 제재에 반감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 관계자는 “LTV는 가계부채 총량을 관리하는 정책 수단인데, 정보 교환 담합이 인정되면 은행 간 부동산 LTV 자료 교환을 할 수 없게 돼 가계부채 관리가 어려워진다”고 우려했다.
  • [속보] 법사위, 김건희 여사 고발…“국감 불출석·동행명령 거부”

    [속보] 법사위, 김건희 여사 고발…“국감 불출석·동행명령 거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를 국정감사 불출석, 동행명령 거부 혐의로 고발키로 했다. 법사위는 4일 오후 열린 전체회의에서 ‘국정감사 증인 고발의 건’을 의결했다. 국민의힘이 반발하며 퇴장한 가운데 야당 단독으로 처리됐다. 이날 김 여사를 포함해 고발이 의결된 사람은 총 41명이다. 국회증언감정법상 불출석 혐의로 36명, 동법상 국회모욕 및 위증 혐의로 8명이다. 이중 김 여사와 모친 최은순씨, 김영철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는 두 혐의에 중복돼 이름을 올렸다. 법사위는 김 여사와 최씨, 명태균씨,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김영철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등 36명이 법사위 국정감사의 증인으로 채택됐음에도 정당한 이유 없이 불출석한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다. 김 여사의 국회모욕 혐의는 동행명령을 거부한 데 따른 것이다. 법사위는 지난달 21일 대검찰청 등 대상 국감에 불출석한 김 여사를 상대로 동행명령장을 발부하고, 서울 용산구 관저를 방문했으나 김 여사는 수령을 거부했다. 의결 전 국민의힘 의원들은 반대 의사를 밝혔다. 박준태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말을 듣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 보라고 위력을 과시하는 것으로 비칠 수밖에 없다”며 “행정부를 견제하고 대안을 제시해야 할 국감 본연의 역할을 했는지 반성과 자평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반발했다. 같은 당 조배숙 의원은 “민주당은 자기 쪽에 유리한 증인만을 신청하고 국민의힘이 필요한 증인을 신청했을 때 받아 주지 않았다”며 “무분별한 증인 신청을 막기 위해서 증인 신청 실명제를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반면 이건태 민주당 의원은 “증인을 부르고 자료 제출을 요구해도 증인이 나오지 않고 자료도 제출하지 않았다. 그렇게 국회의 국정감사 활동이 많은 방해를 받았고 국회 활동이 저지됐다”며 “국회의 권위와 힘은 우리 국회의원들이 스스로 쟁취해야 한다”고 찬성 의사를 표시했다.
  •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서울시 복지대상자 51만명 늘어날 동안 복지 예산 2% 증가”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서울시 복지대상자 51만명 늘어날 동안 복지 예산 2% 증가”

    최근 5년간 서울시의 복지대상자가 13% 증가할 동안 서울시의 복지 관련 예산은 2% 증가하는 데 그친 것으로 파악된다. 동 기간 복지대상자는 51만명 이상 증가했지만, 관련 예산 확대는 이에 미치지 못해 복지의 질이 저하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구로구 제2선거구)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복지대상자 수 통계에 따르면 2020년 372만 8452명에서 2021년 389만 5359명, 2022년 403만 9029명, 2023년 417만 5153명, 2024년에는 424만 3189명으로 5년간 51만 4737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다. 특히 서울시의 국민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2020년 37만 226명에서 2024년 43만 9562명으로 18.7% 이상 증가했으며, 어르신 또한 156만 1139명에서 177만 9130명으로 20만명 이상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다. 올해 7월을 기준으로 국민 기초생활수급자가 가장 많은 자치구는 강서구(3만 3777명)였고, 노원구(3만 3096명), 중랑구(2만 9863명), 은평구(2만 7531명), 관악구(2만 5096명)가 뒤를 이었다. 자치구별 인구 대비 수급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강북구(8.8%)로 나타났으며, 중랑구(7.8%), 노원구(6.7%), 금천구(6.4%), 강서구(6.0%) 순이었다. 이렇듯 복지대상자 수가 늘어남에 따라 이들을 보호하고 보살피는 서울시의 복지 관련 예산도 증가했지만, 복지대상자 수 증가 속도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서울시의 복지 관련 예산은 지난 2020년 16조 1806억원, 2021년 15조 1605억원, 2022년 15조 859억원, 2023년 16조 2421억원이었으며, 2024년도에는 16조 5353억원이 배정되며 지난 5년간 2.1% 증가하는 것에 그쳤다. 복지대상자 수가 늘어남에 따라 서울시의 복지 관련 담당 인력의 업무 과중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올해 9월 기준 서울시의 복지 관련 부서인 여성가족실과 복지실의 직원 수는 366명으로, 복지 관련 부서에 근무하는 공무원 1인당 1만 1786명의 복지대상자를 상대해 담당 공무원 수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 오세훈 시장은 취임 이후 ‘디딤돌 소득(안심소득)’, ‘약자와의 동행’ 등을 정책기조로 내세우며 저소득층을 지원, 불평등 해소를 외치고 있지만 정작 복지 관련 예산은 증가하는 복지대상자 수를 따라가지 못하며 복지 공백과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김 부의장은 “단순히 예산이 증가한다고 복지의 질이 올라가는 것은 아니지만, 증가하고 있는 복지대상자 수에 맞추어 예산도 어느 정도 뒷받침되어야 한다”라며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서울을 실현하기 위한 복지 예산부터 확충해야 한다”고 밝혔다. <해명자료> “서울시 복지대상자가 13% 증가하는 동안 서울시의 복지 관련 예산은 2% 증가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보도 관련, 서울시 복지 예산은 2020년 13조 6159억원에서 2024년 16조 5208억원으로 지난 5년간 21.3% 증가하였음. 서울시 예산 통계자료의 사회복지분야 예산에 전국민 코로나 지원금 관련 예산(2020년 2.6조원, 2021년 1.7조원, 2022년 0.5조원 등)이 포함되어 있음. 노인, 장애인 등 복지대상자 증가 대비 복지 예산 증가를 비교할 때 코로나 지원금 등 관련 예산은 제외하는 것이 타당함. ※ 서울시 사회복지 예산 현황
  • 기아 오토랜드광주 ‘동행콘서트’ 성료

    기아 오토랜드광주 ‘동행콘서트’ 성료

    기아 오토랜드광주가 지난 3일 광주시청 야외음악당에서 광주시민과 함께하는 ‘기아 동행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콘서트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문재웅 기아 오토랜드 광주공장장 등이 함께해 광주시민들과 기아 노사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콘서트는 올 한해 기아에 보내준 광주시민들과 임직원 가족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아 광주공장의 동행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된 이날 콘서트에는 여성 4인조 댄스팀 엘리스의 댄스공연, 권효진의 팝페라 공연, 인기 혼성 그룹 코요테, 노라조, 스페이스A, 소찬휘 등 인기가수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가창력이 관람객을 즐겁게 했다. 기아는 콘서트장을 찾는 시민을 위해 다양한 먹을거리와 푸드 트럭존을 운영하는 등 관람객의 눈과 입을 만족시켰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는 올해 ’기아위드 그린 스쿨(Green School)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와 청소년에게 기후 위기를 알렸다. 또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꿈과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고 어린이들의 문화예술 재능 육성을 위한 기아 챌린지 사업도 후원했다. 문재웅 기아 광주공장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콘서트를 즐겨주신 광주시민과 기아 임직원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날 콘서트가 가을날의 행복한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기아 오토랜드광주는 광주시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왕정순 서울시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약자동행지수’ 실효성 문제 지적”

    왕정순 서울시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약자동행지수’ 실효성 문제 지적”

    서울시의회 왕정순 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구)은 4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기획조정실을 대상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의 약자동행지수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왕 의원은 “1억 5000만원의 예산과 1년 이상의 개발 기간이 소요된 약자동행지수가 타 지자체나 해외 도시와의 비교 기준이 전혀 없는 폐쇄적 자체 평가에 그치고 있다”라며 객관성과 실효성이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디딤돌 소득’, ‘서울런’ 등 현 시장의 공약사업 관련 지표들이 포함되어 있어, 시장이 바뀌면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없는 임시방편적 지표”라며, “약자 지원이라는 보편적 정책 대신 현 시장의 치적 홍보용으로 변질된 것이 아닌지 우려된다”고 비판했다. 또한 왕 의원은 2023년 약자동행지수의 주요 지표들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 구체적인 하락지표는 다음과 같다. 왕 의원은 “이처럼 주요한 사회적 약자 지표 하락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는 아직 구체적인 원인 분석과 개선 계획을 제시하지 않고 있었다”며 “지표별 하락 원인 분석과 개선 로드맵 수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뿐만 아니라 왕 의원은 “현재 연 1회 발표하는 방식으로는 실효성 있는 정책 개선이 어렵다”며 “분기별 점검과 모니터링 등 상시적인 관리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2024년도 예산안에 지표 개선을 위한 내용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2025년도 예산 편성 시에는 약자동행지수를 실질적으로 활용한 예산 반영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2024 서울 보육인 한마당 축제’ 행사 참석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2024 서울 보육인 한마당 축제’ 행사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광진3)은 지난 10월 3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에서 진행된 ‘2024 서울 보육인 한마당 축제’에 참석해 보육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서울시는 보육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보육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서울시 보육인 한마당 축제’를 진행해 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서울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현숙)가 주최·주관하고, 보육인 약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수여식, 어린이 합창단 축하공연, 보육동행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 위원장은 “서울시 영유아 30만명 중 45%인 14만명이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첫 배움과 정서적 성장을 이끄는 보육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안정적인 보육환경은 여러분의 헌신에서 시작된다”고 했다. 이어 “서울시의회도 적극적인 입법과 재정적 지원을 통해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을 사랑으로 돌보는 보육인들을 응원하고,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보육 현장의 어려움에 귀를 기울이고, 현장 속에서 해결책을 찾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 위원장은 “서울시의 우수한 보육 정책 발전을 위해 의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축제의 주인공인 보육인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 손흥민 홍명보호에 재승선…이현주·이태석 등 새얼굴 4명 발탁

    손흥민 홍명보호에 재승선…이현주·이태석 등 새얼굴 4명 발탁

    손흥민(토트넘)이 축구대표팀 주장으로 복귀한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4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5~6차전에 출전할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부상 때문에 3~4차전에 참여하지 못했던 손흥민이 대표팀에 다시 이름을 올렸고, 4명을 대표팀에 처음 발탁했다. 홍 감독은 “선수단의 기본적 골격을 유지하는 와중에 새로운 선수들, 미래 자원들도 동행하게 됐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대표팀 26명 가운데 국내파 9명은 오는 10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으로 모여 쿠웨이트로 향한다. 대표팀은 14일 오후 11시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에서 쿠웨이트를 상대로 조별리그 5차전을 치른다. 곧이어 요르단 암만으로 이동해 19일 오후 11시에 팔레스타인과 6차전에서 맞붙는다.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현재 3차예선 조별리그 B조에서 3승1무(승점 10)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쿠웨이트는 5위(승점 3), 팔레스타인은 6위(승점 2)로 처져 있으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도 각각 135위와 100위인 약체다. 원정 2연전을 모두 승리해 올해 A매치 일정을 기분좋게 마무리하는 걸 목표로 하는 홍명보호에게 가장 반가운 소식은 손흥민 복귀라고 할 수 있다. 손흥민은 지난 9월 유로파리그 경기 도중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다친 뒤 재활에 전념한 끝에 3일(한국시간)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애스턴빌라전에서 56분을 소화하며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홍 감독은 “이제 막 돌아온 손흥민에게 너무 무리한 부담을 줘서는 안 된다. 손흥민의 출전 시간에 따라 대표팀도 유연하게 조절할 생각이다. 손흥민이 풀타임을 못 뛸 경우를 대비한 대안도 준비했다”고 밝혔다. 대표팀 핵심선수들이라고 할 수 있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이재성(마인츠), 조현우(울산HD), 황인범(페예노르트) 등은 변함없이 이름을 올렸다. 10월 A매치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던 배준호(스토크 시티)와 오현규(헹크), 조유민(샤르자)도 다시 부름을 받았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이현주(하노버), 골키퍼 김경민(광주FC), 수비수 이태석(포항 스틸러스), 김봉수(김천 상무) 등 포지션별로 4명을 대표팀에 처음으로 발탁하며 세대교체와 경쟁체제 유지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 공격형 미드필더나 날개공격수로 뛰는 이현주는 포항 유소년팀 출신으로 2022년 독일 무대에 진출했다. 홍 감독은 “(이현주를) 꾸준하게 점검했다. (소속팀에서) 점점 출전 시간이 늘고 경기력도 좋아졌다. 우리 선수 중에 없는 유형이라 이 선수를 어떻게 활용할지 좋은 옵션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선발 배경을 밝혔다. 이태석은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영웅인 이을용 용인시축구센터 총감독의 아들이다. 고 김찬기-김석원, 차범근-차두리에 이어 한국 축구 역사상 세번째로 아버지와 아들이 모두 태극마크를 다는 사례가 됐다. 홍 감독은 “항상 풀백 포지션을 고민하는데, 전형적인 풀백으로 미래를 생각해서 이번에 합류시켜서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고 말했다. ◇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5·6차전 축구대표팀 명단(26명) ▲ 골키퍼(GK) = 조현우(울산) 김경민(광주) 이창근(대전) ▲ 수비수(DF) =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조유민(샤르자) 이명재(울산) 정승현(알와슬) 권경원(코르파칸 클럽) 설영우(즈베즈다) 황문기(강원) 이기혁(강원) 이태석(포항) ▲ 미드필더(MF) =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이재성 홍현석(이상 마인츠) 정우영(우니온 베를린) 황인범(즈베즈다) 박용우(알아인) 백승호(버밍엄시티) 배준호(스토크시티) 이현주(하노버) 김봉수(김천) ▲ 공격수(FW) = 주민규(울산)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오현규(헹크)
  • 방시혁과 LA 포착 과즙세연…유명 래퍼와 찍은 사진 올렸다 ‘삭제’

    방시혁과 LA 포착 과즙세연…유명 래퍼와 찍은 사진 올렸다 ‘삭제’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미국서 포착돼 이목을 끈 인터넷 방송 BJ 과즙세연(본명 인세연)이 이번엔 ‘고등래퍼’ 출신 김하온과 사진을 올려 다시 한번 화제가 되고 있다. 4일 온라인상에는 ‘과즙세연이 인스타에 올렸다가 삭제한 사진’이라는 글들이 빠르게 확산됐다. 글에 따르면 과즙세연은 지난 3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연 자신의 생일파티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사랑하는 사람들이 만들어준 최고의 날”이라고 썼다. 과즙세연은 생일파티를 위해 준비한 케이터링, 장식, 케이크 등 사진과 영상을 올리면서 뜻밖의 연예인과 투샷을 게재했다. ‘고등래퍼’로 데뷔해 현재 ‘랩:리퍼블릭’에 출연 중인 래퍼 김하온이다. 과즙세연이 올린 사진에서 김하온은 과즙세연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하며 친밀감을 드러냈다. 온라인상에서는 “‘럽스타’(연인들끼리 올리는 인스타그램 게시물) 아니냐”, “친구 사이에도 어깨동무할 수 있다”, “명상을 좋아하던 소년이었는데 명상 끝났나 보다” 등의 반응이 잇따랐다. 이후 과즙세연은 해당 사진을 삭제해 다양한 추측을 유발하고 있다. 앞서 과즙세연은 지난 8월 방 의장과 함께 LA 베벌리힐스의 한 횡단보도를 건너는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끈 바 있다. 당시 방 의장은 과즙세연 일행의 사진을 무릎을 굽혀가면서 정성껏 찍어주기도 했다. 과즙세연은 방 의장이 당시 식당 예약을 대신 해줬다며 “예약이 되게 어려운 식당이 있다. 이분과 동행해야 예약이 된다고 해 같이 갔다. 밥은 같이 먹지 않았다. 같이 먹을 만큼 친한 사이는 아니어서 예약을 해주시고 음식 설명만 해주시고 가셨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래서 제가 개인 방송에서도 엄청 친절하시다고 말한 것”이라며 “미국에서 처음 만났던 거다. 완전 초면이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당시 사건으로 기사가 많이 나다 보니까 위축이 되더라”면서도 “다음에는 광화문 횡단보도를 가겠다”고 덧붙였다. 하이브 측은 방시혁 의장이 과즙세연과 그의 언니를 만난 것에 대해 “지인이 모이는 자리에서 두 여성 중 한 명을 우연히 만났고, 엔터 사칭범과 관련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조언을 준 바 있다”며 “이후 두 사람이 함께 LA에 오면서 관광지와 식당을 물어와서 예약해주고 안내해줬다”고 설명했다.
  • “남친이랑 복권 샀는데”…혼자 21억 대박 터진 여성

    “남친이랑 복권 샀는데”…혼자 21억 대박 터진 여성

    남자 친구와 데이트 중 연금복권을 구매했다가 1, 2등에 동시 당첨된 여성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지난달 31일 복권 수탁업자 동행복권 홈페이지에는 연금복권 720+ 234회차 1, 2등에 동시 당첨된 A 씨의 소감이 올라왔다. A씨는 복권 판매점이 보이면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연금복권을 5000원어치씩 구매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남자친구와 데이트하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의 한 복권 판매점에 들렀고 남자친구는 로또복권을, A씨는 연금복권 5000원어치를 구매했다. 며칠 후 A씨는 남자 친구와 데이트하다 복권 판매점을 보고 구매한 복권이 생각나 판매점 앞에서 당첨 여부를 확인해 봤다. 그 결과 A씨는 1, 2등에 동시 당첨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A씨는 “당첨을 확인하는 순간 심장이 두근거렸고 이를 진정시키기 위해 카페로 가서 따뜻한 차를 마셨다”면서 “다시 진정하고 당첨이 맞는 건지 재확인했고 당첨이 현실이 되자 너무 기뻤다”고 밝혔다. A씨는 당첨금 사용 계획은 아직 없다면서 “이런 행운이 어제에 오다니 항상 감사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A씨가 당첨된 연금복권 720+는 조 번호와 숫자 6자리를 포함한 총 7자리를 맞춰야 한다. 보통 1세트당 5장으로 판매되는데 모든 조를 같은 번호로 구매하면 1등 1장과 2등 4장에 동시 당첨될 수 있다. 1등은 20년간 매월 700만원씩, 2등은 10년간 매월 100만원씩 연금 형식으로 당첨금을 수령한다. A씨가 20년간 받게 될 복권 당첨금은 총 21억 6000만원에 달한다.
  • 대한체육회 노조 “이기흥 회장 무책임…소통 능력·공정성 갖춘 인물 필요”

    대한체육회 노조 “이기흥 회장 무책임…소통 능력·공정성 갖춘 인물 필요”

    대한체육회 노동조합이 내년 1월 차기 회장 선거에 출마할 뜻을 밝힌 이기흥(69) 체육회장을 작심 비판하며 책임감, 소통 능력, 공정성 등을 갖춘 인물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체육회 노조는 1일 성명을 통해 “지난달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만천하에 드러난 이기흥 ‘체육 대통령’의 비겁하고 옹졸한 민낯에 참담함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들의 질의에 시종일관 거짓과 궤변으로 응했다”고 지적했다. 당시 이 회장이 노조의 퇴진 요구에 대해 ‘체육회는 직원들만이 움직이는 조직이 아니다’라고 답변한 것에 대해선 “본인의 임기 8년 동안 묵묵히 소임을 다한 직원들에게 공개적으로 전한 말이 고작 직원 외 다른 이들에 의해 조직이 운영된다는 선언뿐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지난달 24일 종합감사는 “줄행랑을 쳤다”고 비꼬았다. 노조는 “핑계에 불과한 업무 협약 행사를 급조해서 불출석 사유서를 작성했고 당일 동행명령장이 발부되자 종적을 감추기까지 했다”면서 “공직자의 책무를 인식하고 있다면 단연코 있을 수 없는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이 회장은 3선 연임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스포츠공정위원회 심사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노조는 “김병철 스포츠공정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엄중함을 인식하고 공정과 상식에 따라 안건을 심의해야 할 것”이라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 이 회장 외 유승민(42) 전 대한탁구협회장, 강신욱(69) 단국대 명예교수, 김용주(63) 전 강원도체육회 사무처장, 박창범(55) 전 대한우슈협회장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노조는 차기 체육회장의 요건으로 ▲체육회의 국제·국내적 지위와 역할을 이해한 뒤 그 권한을 행사하는 책임감 ▲체육계 풀뿌리 조직 등 현장 목소리에 먼저 귀 기울이는 소통 능력 ▲공직자로서 법적·도덕적·윤리적 책무에 대한 명확히 인식, 그에 맞는 공정성과 청렴함 등을 제시했다. 제42대 체육회장 선거는 내년 1월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한편 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오는 4일 소위원회를 개최해 이기흥 회장 3선 연임 등에 대해 1차 심사를 진행한다.
  • 김건희 여사 두 번째 동행명령장…“이재명 방탄쇼” vs “잘못 없다면 출석하라”

    김건희 여사 두 번째 동행명령장…“이재명 방탄쇼” vs “잘못 없다면 출석하라”

    국회 운영위원회가 1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포함한 증인 7명에 대한 국정감사 동행명령장을 야당 주도로 발부했다. 이에 국민의힘이 반발하면서 여야 간 고성과 삿대질이 오가는 등 강한 충돌이 빚어졌다. 운영위는 이날 오후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대통령 경호처 대상 국정감사 도중 전체회의를 열고 김 여사 등 총 7명에 대한 동행명령장 발부의 건을 의결했다. 이번 안건은 여당의 반발 속 거수 표결에 부쳐져 재석 의원 27인 중 찬성 18인, 기권 9인으로 가결됐다. 김 여사에 대한 동행명령 발부는 지난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이어 두 번째다. 김 여사와 이원모 공직기강비서관, 강기훈·황종호 국정기획비서관실 행정관, 정상석 전 경호처 총무부장, 김신 경호처 가족부장, 김태훈 경호처 수행부장 등은 앞서 야당 단독으로 국정감사 증인에 채택됐지만 이날 출석하지 않았다. 운영위 여당 간사인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찬대 운영위원장에게 “동행명령장을 같은 사람한테 여러 번 발행(발부)할 수 있는 건가. 법사위에서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는데 여기서 굳이 또 다시 발부하나”라고 항의했다. 박 위원장은 “운영위에서는 처음 하는 것 아니냐. 그럼 운영위는 왜 있냐”라고 맞받았다. 이외에도 국민의힘에선 “이재명 방탄을 위한 동행명령장 쇼”(주진우 의원), “기승전 마녀사냥을 하겠다는 것”(강승규 의원) 등 항의가 이어졌다. 반면 고민정 민주당 의원은 “다른 상임위에서 동행명령장이 발부됐기 때문에 운영위는 하면 안 된다는 논리가 어디있나”라며 “사건이 너무 많다. (김 여사와 관련한) 주가 조작, 허위 학력, 양평 고속도로, 각종 문자들, 공천 개입 (의혹 등에 대해) 뭐 하나 해명된 게 있냐”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이외에도 여당이 요구한 증인과 참고인은 배제됐다고 반발했다. 운영위 야당 간사인 박성준 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정권 3년 차에 대한 국정감사 아니냐. 여당에서 증인 신청한 분들 보면 여전히 문재인 정권”이라며 “양심을 갖고 증인 선택을 하셔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용기·윤종군·모경종 민주당 의원은 국회 직원들과 동행명령장 집행을 위해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을 찾았다. 전 의원은 “김 여사에 묻는다. 명태균 씨의 부적절한 공천 청탁을 도왔나. 대통령과 함께 당무 개입을 한 적이 있나”라며 “잘못이 없다면 당당하게 국회에 출석하길 바란다”고 했다.
  • 공항철도, 디자인 공모전 개최…총 상금 2000만 원

    공항철도, 디자인 공모전 개최…총 상금 2000만 원

    11월 1일부터 한 달간…공항철도를 담은 일러스트 & 캘리그라피 작품 공모디자이너 플랫폼 라우드소싱과 함께 참신한 디자인을 찾습니다! 공항철도가 11월 1일부터 한 달 간 ‘공항철도 디자인 일러스트 및 캘리그라피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공항철도를 상징하는 대표 이미지와 2025년부터 운행하는 신규 전동차를 알리기 위한 새로운 디자인을 선정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응모 분야는 ‘일러스트 분야’와 ‘캘리그라피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중복 참여도 가능하다. ‘일러스트 분야’의 공모 주제는 ‘공항철도의 비전과 미션을 상징하는 대표 일러스트’이며, ‘캘리그라피 분야’는 공항철도 비전인 ‘가장 안전하고 빠른 길’과 미션인 ‘행복한 동행! AREX’, 추가 선택 문장까지 총 3개의 문장을 캘리그라피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상작은 공항철도 포스터, 브로슈어, 기념품 등 다양한 곳에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전에는 개인과 단체 모두 참여가 가능하며, 1팀당 1작품씩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상금은 총 2000만 원으로, 일러스트 분야는 ▲대상(1명) 400만 원 ▲우수상(2명) 200만 원 ▲장려상(7명) 100만 원, 캘리그라피 분야는 ▲대상(1명) 200만 원 ▲우수상(1명) 100만 원 ▲장려상(4명) 5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이창환 공항철도 미래사업단장은 “공항철도는 서울역과 수도권 주요 공항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내국인은 물론 많은 외국인이 이용하는 만큼, 공모전 수상작들은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한국의 공항철도를 세계에 알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디자인 공모전에 공항철도를 대표할 수 있는 참신하고 뛰어난 작품들이 많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라우드소싱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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