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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착] “우리 무기 어때?”…이란, 최신 미사일로 가득 찬 지하터널 공개

    [포착] “우리 무기 어때?”…이란, 최신 미사일로 가득 찬 지하터널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최대 압박’ 정책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이란이 미사일로 가득 찬 지하터널을 공개하며 맞불을 놨다. 26일(현지시간) 영국 더 타임스 등 외신은 이란이 최신 미사일 등이 쌓여있는 긴 지하터널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국영 언론이 공개한 85초 분량 영상에는 이란의 무기 프로그램을 책임지는 두 군 지도자가 차를 타고 마치 ‘미사일 사열’을 하는듯한 모습이 담겨있다. 보도에 따르면 두 군 지도자는 모하마드 호세인 바게리 이란군 참모총장과 이란혁명수비대 아미르 알리 하지자데 항공우주군 사령관으로 영상에 담긴 무기는 이란이 보유한 가장 치명적인 무기인 미사일과 로켓 등이다. 전문가들은 이 영상에 이란의 첨단 순항미사일 등이 담겼는데 지난해 가을 이스라엘을 공격할 때 사용된 바 있다고 분석했다. 이란이 다소 뜬금없이 이 영상을 공개한 것은 미국과 이스라엘에 대한 경고로 풀이된다. 미군이 파괴하기 힘든 지하터널에 수많은 무기가 가득 쌓여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무력을 과시하려 한다는 것. 이에 대해 미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은 “이 영상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에 대한 위협 속에서 공개됐다”고 짚었다. 실제로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 핵무기 개발을 저지하고 핵 합의를 끌어내려는 목적에서 이란에 강력한 경제적 제재를 부과하는 ‘최대 압박’ 정책을 펴고 있다. 이란은 2015년 핵 프로그램을 동결·축소하는 대신 서방이 부과한 제재를 해제하는 조건으로 유엔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 및 독일 등 6개국과 핵 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를 타결한 바 있다. 그러나 2018년 트럼프 1기 행정부는 핵 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제재를 복원했다. 이후 재집권한 트럼프 대통령은 핵 협상을 촉구하는 서한을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에게 보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서한에서 이란에 ‘2개월 시한’을 제시하면서 이란이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군사행동을 취할 수도 있다고 으름장을 놨다.
  •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 관악구, 일자리 1만 2300개 만든다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 관악구, 일자리 1만 2300개 만든다

    서울 관악구가 미래·혁신 일자리 창출 및 상생 일자리 정책 추진을 총망라해 일자리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26일 밝혔다. 관악구 관계자는 “올해 1만 2300명의 일자리 창출에 도전한다”고 설명했다. 관악S밸리 창업 생태계를 조성해 혁신 일자리를 창출하고 취약 계층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관악S밸리는 우수한 벤처·창업기업을 유치하여 지역 내 혁신일자리를 창출한다. 창업 인프라에는 현재까지 1273명이 입주했으며, 올해 준공 예정인 ‘창업 HERO-1’에는 약 100여 명의 벤처·창업기업 관계 종사자가 입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민국 청년수도 관악’이라는 도시브랜드에 걸맞게 청년 창업 및 일자리 정책에 전폭적인 지원 역시 아끼지 않는다. ‘관악청년청’을 중심으로 신림동쓰리룸과 청년취업사관학교 등 청년 대표 공간에서 미래인재 청년을 위한 창업, 웹 개발 과정 교육을 진행한다. 구직단념 청년들과 미취업 청년들의 사회적 진출을 돕기 위해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년도전 지원사업’도 확대한다.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은 서울 지역 최대 규모로로 진행된다. ‘강감찬 관악형 민생안정 일자리’까지 더해 1388명의 공공일자리를 제공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최근 어려운 경기로 인해 실업률 증가, 소비심리 위축 등 마음 아픈 소식이 연이어 들리고 있다”며 “일자리는 최고의 복지이기에 올해도 미래혁신 일자리와 상생 일자리를 역점 추진하여 주민이 행복하고 잘사는 관악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임상오 경기도의원, 따뜻한 동행 경기119 기부금 전달식 참석

    임상오 경기도의원, 따뜻한 동행 경기119 기부금 전달식 참석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국민의힘, 동두천2)은 3월 2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 열린 NH농협은행 경기본부의 기부금 1억 원 전달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재난 취약계층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전달식은 ‘따뜻한 동행 경기119’ 사업의 일환으로, 각종 재난현장에서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생활안정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적 연대와 공동체 복원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나눔 실천 사례로서 기부문화 확산에도 의미를 더한다. 축사를 통해 임상오 위원장은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삶의 기반을 잃은 이웃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따뜻한 손길과 실질적인 지원이다”라고 밝힌 뒤 “이번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후원이 아니라, 도민에게 희망을 전하는 연결고리이자 공동체 연대의 실현”이라고 밝혔다. 이어 임 위원장은 “경기도의회는 민·관이 협력해 재난 이후의 삶까지 보듬는 통합적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기부를 계기로 ‘따뜻한 동행 경기119’ 사업이 지속가능한 재난 복지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NH농협은행 경기본부 김성록 본부장, 경기사회복지 공동모금회 권인욱 회장,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김재병 본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향후에도 ‘따뜻한 동행 경기119’ 사업을 중심으로 민간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재난 대응을 넘어 복지와 회복까지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재난 대응 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 광주형 일자리 ‘GGM’ 27일 6차 부분파업 돌입

    광주형 일자리 ‘GGM’ 27일 6차 부분파업 돌입

    전국금속노조 광주글로벌모터스지회가 23일 오전 광주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전국금속노조 제공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노동조합이 27일 6차 부분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업은 사측의 노조 탄압과 부당징계, 부당보직 해임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 진행된다. 파업은 2시간 동안 이어질 예정이며, 이는 지난 1월 14일 이후 여섯 번째 파업이다. 전국금속노조 광주글로벌모터스지회는 26일 광주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의 부당 징계와 부당보직 해임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전남지방노동위원회와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사측의 부당징계와 부당노동행위가 인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측은 여전히 부당한 징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노조는 3월 12일 GGM 근로자 대표로 선출된 A 노조 간부의 권한을 사측이 침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A 간부는 투표에서 59.3%의 찬성표를 얻어 선출되었으나, 사측은 A 간부의 권한인 근로자위원 지명을 협의나 합의 없이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측은 이에 대해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근로자대표의 지명권이 있지만, 기존 근로자위원의 임기가 남아 있어 이를 보장하는 차원에서 진행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광주시는 오는 4월 2일 오후 4시, 노사민정 중재안을 노조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늦어진 것은 유감이지만, 이번 중재안이 노동 3권을 인정받을 수 있는 방안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GGM 노사는 임금 및 단체협상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으며, 이번 중재안이 갈등 해결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아들이 부모에게 30억 도둑질…가짜 경찰 사칭까지

    아들이 부모에게 30억 도둑질…가짜 경찰 사칭까지

    부모에게서 거액을 뜯어내기 위해 가짜 경찰을 동원해 강도 행각을 벌인 베트남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25일 베트남 매체는 떠이닌성 경찰이 부모 재산 200만 달러(약 29억 3200만원)를 훔친 팜 리 푸엉(34)과 가짜 경찰 행세를 한 3명을 재산 절도, 범죄 은폐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푸엉은 부모가 사업 자금으로 거액의 외화를 집안에 보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공범 3명과 치밀한 범행 계획을 세웠다. 지난 10일 공범 3명은 경찰로 위장하고 푸엉의 집을 방문해 외화 출처를 조사해야 한다면서 경찰서 동행을 요구했다. 당황한 부모가 허겁지겁 나갈 준비를 하는 사이 일당은 푸엉이 알려준 장소에서 현금 200만 달러를 챙겨 달아났다. 이튿날 푸엉은 어머니와 함께 경찰서를 찾아 현금 도난 신고를 하고 태연하게 피해 사실을 진술하며 수사를 요청했다. 경찰은 피해 금액이 크고 치밀하게 계획된 점을 고려해 형사 경찰국과 합동 수사에 착수했다. 닷새 뒤 경찰은 하노이 하동구에 있는 한 호텔에서 공범 중 한 명을 검거하고, 현금 195만 9800달러를 압수했다. 경찰은 압수한 증거물을 바탕으로 푸엉과 나머지 공범들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하고 전국적으로 수사망을 넓혔다. 24일 경찰은 떠이닌성에서 500km가량 떨어진 지아라이성에서 은신 중이던 나머지 공범을 모두 체포하는 데 성공했다. 이들은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각기 다른 장소에 숨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도난당한 200만 달러를 전액 회수해 부모에게 돌려주고, 추가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아들이 주도한 재산 절도 사건이 베트남 사회에서 화제가 되면서 거액의 외화를 보유하는 게 적법한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금융 전문가들은 개인이 외화를 무제한으로 소유할 수 있고, 출처를 증명하거나 신고할 의무는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5000달러 이상을 갖고 출국할 때는 세관 직원에게 신고해야 한다.
  • 종교계, 산불 피해에 “깊은 위로…인명 최우선 대응”…피해 지원 위한 긴급 모금도 시작

    종교계, 산불 피해에 “깊은 위로…인명 최우선 대응”…피해 지원 위한 긴급 모금도 시작

    종교계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영남 지역 주민들에게 위로와 연대를 전하는 메시지를 잇달아 내놨다.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 모금도 시작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 스님은 26일 담화문을 내고 화마로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의 극락왕생을 발원했다. 이날 화마로 전소된 경북 의성 고운사를 찾아 피행 상황을 확인한 진우 스님은 “문화유산의 보호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생명이 가장 우선되어야 한다”며 “진화대원의 안전을 먼저 생각해주길 바라며 재난 지역의 사찰에서는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계종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경북 고운사의 가운루와 연수전, 극락전 등 주요 전각이 전소됐고 일주문, 천왕문, 고불전, 대웅보전, 삼성각, 명부전, 나한전, 고금당 등 일부 전각은 남아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정확한 피해 상황은 조사 중이다. 이재민과 피해 사찰 지원을 위한 긴급 모금도 시작했다. 다음 달 30일까지 종단 산하 아름다운동행 누리집(www.dreaminus.org)을 통해 동참할 수 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도 이날 의장인 이용훈 주교 명의로 위로문을 발표하고 “불안에 떨고 있는 주민들과 피해를 겪은 분들에게, 특별히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 주교는 “하느님께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극심한 고통을 겪는 이들에게 힘을 주시고 새로운 희망을 북돋아 주시도록 기도하고 있다”며 “산불 진화와 인명 구조, 그리고 이재민 구호와 지원에 밤낮없이 헌신하는 정부 관계자와 소방 및 경찰 공무원,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무엇보다 안전을 위하여 기도한다”고 밝혔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총무인 김종생 목사 명의의 ‘영남지역 산불 피해 관련 연대와 위로의 서신’ 메시지를 내고 피해 지역과 연대를 다짐했다. 경북 의성, 경남 창녕 등 현장을 찾은 김 총무는 “정치·사회적으로 매우 엄중한 국면이지만, 지금은 그 어떤 사안보다 생명을 최우선에 두어야 할 때”라며 “정부와 지자체는 더 이상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피해 유가족들에게 실질적이고도 충분한 지원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원불교 교정원장인 나상호 교무도 담화문을 통해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일상 회복을 위해 현장 지원과 모금 활동 등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도움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 ‘작두 해설’ 이대형, 지갑 두둑해졌다…“야구 해설 중 TOP급”

    ‘작두 해설’ 이대형, 지갑 두둑해졌다…“야구 해설 중 TOP급”

    KBO리그 중계 중 감독의 작전을 간파하는 해설로 ‘작두 해설’이라는 별명을 얻은 이대형 SPOTV 야구 해설위원이 수억원의 연봉을 받는다고 밝혔다. 25일 MBC 스포츠플러스가 제작하는 웹 토크쇼 ‘스톡킹’의 유튜브 채널에는 ‘역대 최초 4사 야구 해설위원 합방 with 김구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이대형과 장성호 KBSN 스포츠 해설위원, 나지완 TVING 해설위원이 초대 손님으로 나와 해설위원 연봉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진행자 김구라가 최고 연봉 해설위원은 누구냐고 묻자, 장성호는 “예전에 허구연 (현 KBO 총재) 선배님이 총액 2억5000만원에서 3억원 정도 받았다고 들었다”며 항간의 소문을 전했다. 허구연 총재는 KBO리그 원년인 1982년부터 2021년까지 약 40년간 활동한 베테랑 해설위원 출신이다. 장성호는 이어 “(현역 중에서는) 아마 이순철 (SBS 스포츠) 해설위원이 가장 많이 받으실 것”이라고 말했다. 나지완은 이대형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이대형) 이 형이 (연봉을) 제일 많이 받는 것 같다”고 추측했다. 이대형은 나지완의 말에 잠시 미소를 짓더니 “해마다 말도 안 되게 (연봉이) 올랐다”고 했다. 군말 없이 연봉을 말하라는 출연자들의 성화에 이대형은 “선수 은퇴할 때만큼은 받는다”며 “많이 받는다.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이대형은 현역 선수 생활 마지막 해였던 2019년에 당시 소속 팀 KT 위즈로부터 연봉 총액 2억원을 받았다. 2023년 SPOTV 해설위원으로 데뷔한 이대형은 지난해까지 회당 출연료를 받다가 올해 전속 계약을 맺으며 SPOTV와의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스톡킹은 3월 전면 개편을 단행한 후 방송인 김구라와 김선우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진행하고 있다.
  • 경찰 사칭해 30억 훔친 강도…잡고 보니 ‘친아들’이 사주 [여기는 동남아]

    경찰 사칭해 30억 훔친 강도…잡고 보니 ‘친아들’이 사주 [여기는 동남아]

    부모에게서 거액을 뜯어내기 위해 가짜 경찰을 동원해 강도 행각을 벌인 베트남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25일 베트남 매체는 떠이닌성 경찰이 부모 재산 200만 달러(약 29억 3200만원)를 훔친 팜 리 푸엉(34)과 가짜 경찰 행세를 한 3명을 재산 절도, 범죄 은폐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푸엉은 부모가 사업 자금으로 거액의 외화를 집안에 보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공범 3명과 치밀한 범행 계획을 세웠다. 지난 10일 공범 3명은 경찰로 위장하고 푸엉의 집을 방문해 외화 출처를 조사해야 한다면서 경찰서 동행을 요구했다. 당황한 부모가 허겁지겁 나갈 준비를 하는 사이 일당은 푸엉이 알려준 장소에서 현금 200만 달러를 챙겨 달아났다. 이튿날 푸엉은 어머니와 함께 경찰서를 찾아 현금 도난 신고를 하고 태연하게 피해 사실을 진술하며 수사를 요청했다. 경찰은 피해 금액이 크고 치밀하게 계획된 점을 고려해 형사 경찰국과 합동 수사에 착수했다. 닷새 뒤 경찰은 하노이 하동구에 있는 한 호텔에서 공범 중 한 명을 검거하고, 현금 195만 9800달러를 압수했다. 경찰은 압수한 증거물을 바탕으로 푸엉과 나머지 공범들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하고 전국적으로 수사망을 넓혔다. 24일 경찰은 떠이닌성에서 500km가량 떨어진 지아라이성에서 은신 중이던 나머지 공범을 모두 체포하는 데 성공했다. 이들은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각기 다른 장소에 숨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도난당한 200만 달러를 전액 회수해 부모에게 돌려주고, 추가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아들이 주도한 재산 절도 사건이 베트남 사회에서 화제가 되면서 거액의 외화를 보유하는 게 적법한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금융 전문가들은 개인이 외화를 무제한으로 소유할 수 있고, 출처를 증명하거나 신고할 의무는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5000달러 이상을 갖고 출국할 때는 세관 직원에게 신고해야 한다.
  • 호반그룹, 난치성 질환 환아에 희망 전달

    호반그룹, 난치성 질환 환아에 희망 전달

    호반그룹이 25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어린이병원 환아 지원을 위한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김민형 커뮤니케이션실 상무, 금기창 연세의료원장, 강훈철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는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 로드맵의 일환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중증·희귀난치성 환아를 지원하고자 임직원 기부금 3000만원을 포함한 총 5000만원을 전달한 것이다. 기부금은 환아의 입원비, 약제비, 간병비와 환자 가족의 생계비, 치료비 등으로 사용된다. 김 사장은 “소아암 등 중증·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장기간 어려움을 겪는 환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호반그룹은 도움이 필요한 의료 환경에 깊이 관심을 갖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 원장도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린이들이 더 나은 치료를 통해 밝은 웃음을 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국내 의료인재 양성을 위해 연세대 의료원과 꾸준히 인연을 이어 왔다. 호반장학재단은 2019년부터 의과대학 교육시설 현대화와 연구 인프라 확충을 위해 연세대 의료원에 누적 10억원을 지원했다.
  • “배워서 남 돕자”… 중랑 ‘동행 아카데미’

    “배워서 남 돕자”… 중랑 ‘동행 아카데미’

    서울 중랑구가 ‘40만 구민이 40만 구민을 돕는다’는 모토로 닻을 올린 복지 플랫폼 ‘중랑 동행 사랑넷’을 활성화할 교육 과정 ‘중랑 동행 아카데미’를 시작했다. 중랑구는 중랑 동행 아카데미를 지난 19일 개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교육의 목표는 ‘주민 복지 리더’를 키워 더 많은 구민이 중랑 동행 사랑넷을 이용하게 하는 것이다. 상반기에는 기본 과정 교육을, 하반기에는 심화 과정 교육을 한다. 1차 기본 교육에서는 ▲중랑형 공동체성 ▲중랑 동행 사랑넷의 개발 과정 및 취지 ▲앞으로의 비전 등을 다뤘다.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구민 145명이 참여했다. 구민들은 각자가 경험한 봉사활동 사례를 공유했다. 교육에 참여한 김모(45)씨는 “우리 구에서 이런 플랫폼을 만들어 운영한다는 게 자랑스럽다”며 “더 많은 분이 중랑 동행 아카데미에 참여할 수 있게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이모(50)씨는 “‘중랑구의 발전’과 ‘내가 살고 싶은 중랑구’가 연결된다는 점이 좋았다”며 “앞으로 적극적으로 봉사하며 돕겠다”고 말했다. 2차 기본 교육은 지난 24일 시작됐다. 1차 교육이 이론 교육이었다면 2차 교육은 체험과 참여에 중점을 둔다. 교육생들은 오는 28일까지 지역의 4개 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중랑 동행 사랑넷이 실제로 어떻게 구현되는지 확인한다. 하반기 심화 교육에서는 ▲리더십 강화 ▲소통과 협업을 통한 문제 해결 등을 다룰 계획이다. 중랑구는 기본 과정 및 심화 과정을 수료한 구민에게 수료증을 주고 ‘중랑 동행 사랑넷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 동행 아카데미는 구민의 복지 역량과 공동체 리더십을 키우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라면서 “앞으로도 중랑 동행 사랑넷이 실천 중심, 참여 중심의 복지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랑구는 중랑 동행 사랑넷을 띄우기 위해 전방위로 노력 중이다. 지난달 26일에는 서울의료원, 북부병원, 녹색병원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건강 분야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중랑구는 자원봉사자, 기부자, 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구민을 연계하고 병원은 공공의료 사업을 발굴해 실질적으로 지원한다.
  • 경찰 근무 끝내자마자 ‘철컹’…‘검은 과부’ 범죄가 뭐길래?

    경찰 근무 끝내자마자 ‘철컹’…‘검은 과부’ 범죄가 뭐길래?

    낮에는 경찰, 밤에는 ‘검은 과부’로 활동하던 아르헨티나 여성 경찰이 동료 경찰에게 체포됐다. 아르헨티나 언론은 24일(현지시간) “여성이 경찰 업무를 마친 뒤 옷을 갈아입고 퇴근하려는 순간 동료 경찰들이 수갑을 채웠고, 이로써 ‘검은 과부’ 일당의 주범이 붙잡혔다”고 전했다. 사건을 맡고 있는 경찰은 29세 여성 경찰과 그의 여동생을 검거하고, 함께 범죄를 저지른 공범 1명을 잡기 위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사건 피해자는 지난해 12월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검은 과부’ 일당에 자동차와 금품, 소지품에 전기기타 두 대를 도둑맞았다. 검은 과부는 남자에게 접근해 집까지 동행한 후 수면제나 약물을 먹이고 귀중품을 몽땅 털어가는 범죄를 일컫는 현지 표현이다. 피해 남성은 한 클럽에서 한 여성을 만났다. 이 여성은 남성과 클럽에서 밤새워 놀고 난 뒤에 함께 집으로 가자고 유혹했고, 다른 여성 둘을 더 데리고 집으로 이동했다. 남성은 집에서 보드카 한 잔을 더 마시고 침대에 누운 뒤에 기억이 끊겼다.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침대에 누웠는데 갑자기 정신이 혼미해지기 시작했다”면서 “갑자기 잠이 쏟아졌고 이후 아무런 기억도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남성은 오후 4시쯤 잠에서 깨 여성들은 물론 지갑과 스마트폰, 아끼는 전기기타 2대, 승용차까지 감쪽같이 사라진 걸 알았다. 경찰에 신고한 지 며칠 뒤에야 남성은 자동차를 찾았다는 소식을 들었다. 차는 부에노스아이레스 어딘가에 버려져 있었다. 이후 잃어버린 물건이 돌아오지 않자 포기하고 있던 남성은 도둑맞은 전기기타가 온라인 중고장터에 올라온 걸 봤다는 친구의 얘기를 들었다. 남성은 곧바로 이를 경찰에 알렸고, 경찰은 통신사에 협조를 요청해 계정 사용자를 파악하는 등 다시 수사에 활기를 찾았다. 전기기타를 중고장터에 올린 건 클럽에서 만난 여성의 여동생이었다. 경찰은 여동생의 핸드폰 위치를 추적한 결과 남자가 여자들을 만난 클럽, 남자의 자택 등지에서 신호가 잡혔던 사실을 확인했다. 남성의 승용차가 발견된 곳이 여동생 집 주변이라는 것도 알게 됐다. 경찰은 여동생을 잡아 조사한 끝에 이 사건의 주범이 자신의 동료 경찰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아무것도 모르고 경찰서에 출근했던 여성은 근무를 끝내고 퇴근 시간에 환복한 뒤에 서를 나서다 동료들에게 붙잡혔다.
  • 호반그룹, 중증 환아 지원 앞장…연세의료원 어린이병원에 5000만원 전달

    호반그룹, 중증 환아 지원 앞장…연세의료원 어린이병원에 5000만원 전달

    호반그룹이 중증 환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연세대학교 의료원 후원에 나섰다. 호반그룹은 25일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환아 지원을 위한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김민형 커뮤니케이션실 상무, 금기창 연세의료원장, 강훈철 어린이병원장, 이상길 대외협력처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호반그룹은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 로드맵의 일환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중증·희귀난치성 환아를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 기부금 3000만원을 포함한 총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환아의 입원비, 약제비, 간병비와 환자 가족의 생계비, 치료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은 “소아암 등 중증·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장기간 어려움을 겪는 환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호반그룹은 도움이 필요한 의료 환경에 깊이 관심을 갖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기창 연세의료원장은 “의료원을 향한 호반그룹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후원금을 통해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린이들이 더 나은 치료를 통해 밝은 웃음을 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국내 의료인재 양성을 위해 연세대학교 의료원과 꾸준히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호반장학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의과대학 교육시설 현대화와 연구 인프라 확충을 위해 연세대학교 의료원에 누적 10억원을 지원했다.
  • 근무 끝내고 퇴근하려다 체포된 경찰, ‘검은 과부’ 행각 들통 [여기는 남미]

    근무 끝내고 퇴근하려다 체포된 경찰, ‘검은 과부’ 행각 들통 [여기는 남미]

    낮에는 경찰, 밤에는 ‘검은 과부’로 활동하던 20대 아르헨티나 여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아르헨티나 언론은 24일(현지시간) “여성이 경찰 업무를 마친 뒤 옷을 갈아입고 퇴근하려는 순간 동료 경찰들이 수갑을 채웠고, 이로써 ‘검은 과부’ 일당의 주범이 붙잡혔다”고 전했다. 사건을 맡고 있는 경찰은 29세 여성 경찰, 그의 여동생과 함께 범죄를 저지른 공범 1명을 잡기 위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사건 피해자는 지난해 12월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검은 과부’를 만나 자동차와 금품, 소지품에 전기기타 두 대를 도둑맞았다. 검은 과부는 남자에게 접근해 집까지 동행한 후 수면제나 약물을 먹이고 귀중품을 몽땅 털어가는 범죄를 일컫는 현지 표현이다. 피해 남성은 한 클럽에서 한 여성을 만났다. 이 여성은 남성과 클럽에서 밤새워 놀고 난 뒤에 함께 집으로 가자고 유혹했고, 다른 여성 둘을 더 데리고 집으로 이동했다. 남성은 집에서 보드카 한 잔을 더 마시고 침대에 누운 뒤에 기억이 끊겼다.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침대에 누웠는데 갑자기 정신이 혼미해지기 시작했다”면서 “갑자기 잠이 쏟아졌고 이후 아무런 기억도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남성은 오후 4시쯤 잠에서 깨 여성들은 물론 지갑과 스마트폰, 아끼는 전기기타 2대, 승용차까지 감쪽같이 사라진 걸 알았다. 경찰에 신고한 지 며칠 뒤에야 남성은 자동차를 찾았다는 소식을 들었다. 차는 부에노스아이레스 어딘가에 버려져 있었다. 이후 잃어버린 물건이 돌아오지 않자 포기하고 있던 남성은 도둑맞은 전기기타가 온라인 중고장터에 올라온 걸 봤다는 친구의 얘기를 들었다. 남성은 곧바로 이를 경찰에 알렸고, 경찰은 통신사에 협조를 요청해 계정 사용자를 파악하는 등 다시 수사에 활기를 찾았다. 전기기타를 중고장터에 올린 건 클럽에서 만난 여성의 여동생이었다. 경찰은 여동생의 핸드폰 위치를 추적한 결과 남자가 여자들을 만난 클럽, 남자의 자택 등지에서 신호가 잡혔던 사실을 확인했다. 남성의 승용차가 발견된 곳이 여동생 집 주변이라는 것도 알게 됐다. 경찰은 여동생을 잡아 조사한 끝에 이 사건의 주범이 자신의 동료 경찰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아무것도 모르고 경찰서에 출근했던 여성은 근무를 끝내고 퇴근 시간에 환복한 뒤에 서를 나서다 동료들에게 붙잡혔다.
  • 美 부통령 부인·안보수장 그린란드行… 덴마크 “초청 안 해” 격앙

    美 부통령 부인·안보수장 그린란드行… 덴마크 “초청 안 해” 격앙

    우샤 밴스, 유적지·개 썰매 대회 참관에너지 장관도 미군기지 직접 확인덴마크 총리 “상호 존중 필요” 일갈그린란드 총리 “힘 과시하나” 비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합병 욕심을 숨기지 않는 덴마크령 그린란드에 미 주요 인사의 방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의 아들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그린란드를 찾은 데 이어 이달 말에는 JD 밴스 부통령의 부인 우샤 밴스 여사와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안보 최고 참모인 마이크 왈츠 국가안보보좌관이 방문한다. 덴마크와 그린란드는 “누구도 초청한 바 없다”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백악관은 23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밴스 여사가 오는 27~29일 미 대표단과 함께 그린란드를 살펴본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그린란드 역사 유적지를 방문하고 개 썰매 대회도 참관한다. 밴스 여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동영상을 올리며 “양국의 상호 존중과 협력의 오랜 역사를 기념하고 앞으로 수년간 우리 관계가 더욱 강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밴스 여사와 별도로 왈츠 보좌관도 그린란드 내 미군기지에 들른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이날 보도했다.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도 동행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안보와 천연자원을 이유로 그린란드 매입 의사를 천명한 가운데 외교·안보 참모와 에너지 주무 부처 수장이 해당 지역을 직접 찾는 것이다. 문제는 이들의 방문이 덴마크나 그린란드 정부와의 조율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된다는 점이다. 비유하자면 일본 내각 인사들이 우리나라 정부의 초청도 없이 독도를 찾는 것과 비슷하다. 상대국은 당연히 화가 날 수밖에 없다.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우리는 미국과 협력하길 원한다. 그러나 그 협력은 (주권과 영토에 대한) 상호 존중이라는 기본 가치를 바탕으로 한다”고 일갈했다. 그린란드는 좀더 직설적으로 비판 목소리를 냈다. 무테 에게데 그린란드 총리는 “이번 방문 예고는 매우 공격적”이라며 “트럼프 행정부는 오로지 그린란드를 소유하고 지배하려는 목적에만 집중할 뿐 그린란드인의 목소리에 전혀 반응하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에게데 총리는 왈츠 보좌관의 방문에 대해서도 “해당 방문의 목적은 미국의 힘을 과시하기 위한 것”이라며 “그의 방문 이후 미국의 (그린란드 병합) 압박은 심해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는 덴마크 독립을 바라지만 미국 편입도 거부하는 여론이 다수다. 그럼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 의회 연설에서 “정말로 그린란드가 필요하다. 어떤 식으로든 그것을 얻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주니어도 지난 1월 그린란드를 방문해 ‘미국이 이 영토를 원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 튀지도 묻히지도 않게… 외곽서 중도층 스킨십 늘리는 여권 잠룡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을 두고 헌법재판소의 고민이 길어지는 가운데 ‘중도 확장성’을 내세운 여권 잠룡들은 외곽에서 중도층과의 접점을 늘리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사실상 ‘대선 비전 전략서’라고 소개한 자신의 저서 ‘다시 성장이다’를 24일 발간했다. 책에는 ‘극좌가 0, 극우가 10일 때 좌표가 어디냐’는 사회자 질문에 오 시장이 “제 좌표는 5.5”라며 자신을 중도로 규정한 내용이 담겼다. 여론이 양극단으로 갈린 상황에서 자신이 중도보수의 구심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 것이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시정 철학인 ‘약자와의 동행’ 등 복지 담론도 저서에 담겼다. 오 시장은 이르면 이번 주 중 책 홍보 일정을 통해 시민들과 접촉한다는 계획이다. 26일에는 대전 대덕 연구단지를 방문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에서 특강을, 27일에는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주최 릴레이 토크콘서트에 참석한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소공동에서 열린 산학연포럼에서 ‘인공지능 전환(AX) 시대를 위한 정치’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미래 담론’을 강조했다. 한 전 대표는 범용인공지능(AGI) 시대가 3년 안에 찾아온다며 “지금 같은 근본적 혁명 시기에는 정치가 기술의 본질을 정확히 파악하고 사심 없이 밀어주는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25일엔 대전현충원에서 열리는 천안함 15주기 추모행사에 참석한다. 대학생들과 밀착해 온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도 서울대 사회과학대학이 주최한 ‘한국 정치의 미래를 묻다’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청년층에 구애했다. 25일에는 중앙대에서 ‘정치가 밥 먹여 줍니까, 정치경쟁력과 경제성장’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며 ‘경제 전문가’로서의 이미지를 부각할 계획이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라디오 방송 인터뷰 등 ‘공중전’을 통해 ‘이재명 때리기’에 집중하며 전통적 지지층에 호소하는 모습이다. 안 의원은 이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이 기각되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책임지고 정계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당심 관리에 집중하는 잠룡들은 외부 일정을 자제하고 있다. 측근들에게도 ‘로키’(low-key) 기조를 당부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번 주 부처 관련 일정만 소화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준표 대구시장도 시정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홍 시장은 지난 21일 ‘꿈은 이루어진다’를 출간하려다 윤 대통령 탄핵 선고 이후로 일정을 미룬 바 있다.
  • 현대리바트, 신혼 침실 가구 ‘버밀리온’ 선봬… 대자연 아름다움 담아

    현대리바트, 신혼 침실 가구 ‘버밀리온’ 선봬… 대자연 아름다움 담아

    토털 인테리어 기업 현대리바트는 프리미엄 브랜드 ‘리바트 마이스터 컬렉션’의 신제품 ‘버밀리온’ 침실 가구를 최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버밀리온은 침대, 1인 패브릭 소파, 협탁, 서랍장, 거울로 구성된 하이엔드 침실 가구 라인이다. 미국 애리조나주에 있는 주홍빛 절벽인 ‘버밀리온 클리프스’(Vermilion Cliffs)’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으며 원목과 천연가죽을 사용해 디테일과 내구성을 높였다. 버밀리온은 현대리바트가 ‘고객에게 두근거림과 설렘을 주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출시한 첫 제품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브랜드 가치 제고의 첫걸음으로 신혼부부를 위한 공간에 주목했다”면서 “신혼부부가 기대와 설렘을 안고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과정을 현대리바트가 동행함으로써 특별한 고객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버밀리온 침대는 헤드보드에 색상과 텍스처가 각기 다른 3종의 패브릭을 레이어드로 적용해 독창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 1인 패브릭 소파는 서로 다른 4종의 패브릭을 사용해 한층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체어 팔걸이에는 부드러운 가죽 소재를 더해 편안한 사용감을 높였다. 협탁은 자연의 형상을 구현한 포인트 디자인을 상부면에 적용했고, 수작업으로 제작된 원목 다릿발의 경우 밀도가 높고 튼튼한 물푸레나무(에쉬원목)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또한 서랍장은 전면에 양각으로 표현된 부드러운 곡선 포인트가 특징으로 유려한 흐름의 곡선미를 구현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프리미엄 제품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올해도 마이스터 컬렉션 신제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며 “고객에게 두근거림과 설렘을 주는 하이엔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리바트의 기술력은 프리미엄 가구 개발 연구실 ‘마이스터 랩’에서 만들어진다. 마이스터 랩은 45년 경력의 원목 가구 제조 장인을 비롯한 소재별 전문가들이 모여 제품 디자인부터 개발, 제작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 서울 기후동행카드 13~19세 청소년도 할인

    마을버스 이용 최대 2시간으로손목닥터9988 참여 18세로 낮춰서울시가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을 청소년으로 확대하고 마을버스 최대 이용 시간을 늘리는 등 규제철폐안 84~93호를 23일 발표했다. 우선 시는 만 13~19세 청소년도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만 19~39세)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을 넓힌다. 이번 조치로 청소년의 교통비 부담이 줄고 자연스럽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습관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건강 플랫폼 ‘손목닥터9988’의 참여 가능 연령도 다음 달부터 기존 19세에서 18세로 낮춘다. 청소년기부터 건강한 습관을 기르도록 참여 기회를 넓혀달라는 시민 제안을 검토한 결과다. 시는 대학 진학과 사회진출 연령 등을 고려해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시민 편의를 위해 마을버스 기본요금이 재부과되는 최대 이용 가능 시간도 1시간에서 2시간으로 늘린다. 시에 따르면 마을버스를 1시간 이상 타는 승객은 연간 1만 5000명으로, 기본요금 1200원이 추가로 부과됐다. 이번 규제철폐로 연간 약 1800만원의 시민 요금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서울의료원의 방문 절차도 개선한다. 네이버·카카오·PASS 앱 등 간편인증 기능을 탑재한 키오스크를 배치해 병원 직원이 환자 신분증을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방문 대기시간을 최소화한다.
  • 이재용, 2년 만에 방중… 샤오미 공장서 ‘전장 사업’ 직접 챙겼다

    이재용, 2년 만에 방중… 샤오미 공장서 ‘전장 사업’ 직접 챙겼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항소심 재판 무죄 선고 이후 첫 해외 일정으로 중국발전포럼(CDF)에 2년 만에 참석해 주요 고객사와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이에 앞서 중국 샤오미 전기차 공장을 방문해 전장(차량용 전자·전기 장비) 사업을 챙겼다. 이번 행보는 최근까지 ‘로키’ 행보를 펼쳐오던 이 회장이 본격적인 해외 경영 행보에 나섰다는 점에서 재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부터 이틀간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열리는 ‘중국발전포럼(CDF) 2025’에 참석했다. CDF는 중국 고위 당국자들이 글로벌 기업 대표들을 만나 직접 투자 유치에 나서는 연례행사다. 올해도 팀 쿡 애플 CEO, 혹 탄 브로드컴 CEO 등 80여명이 행사를 찾았다. 중국 매체 신랑과학기술 등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22일 베이징에 있는 샤오미 자동차 공장에서 레이쥔 샤오미 CEO와 린빈 부회장 등을 만났다. 이번 회동으로 삼성전자의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을 중심으로 한 미래 사업 협력을 강화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온다. 중국의 대표 정보기술(IT) 기업인 샤오미는 삼성의 주요 고객사 중 하나로 사업 분야를 모바일 기기에서 전기차까지 확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자회사 하만을 통해 디지털 콕핏 플랫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사이버 보안, 텔레매틱스 등 다양한 전장 설루션을 완성차 제조사에 공급하고 있다. 디지털 콕핏은 전통적인 차량 내부의 계기판, 네비게이션 등 정보 제공 시스템을 디지털화한 차세대 운전석 환경을 의미하고, 텔레매틱스는 차량의 위치 추적, 원격 진단, 운전 습관 분석 등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삼성디스플레이도 차량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샤오미와의 만남에는 크리스티아누 아몬 퀄컴 CEO도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퀄컴의 스냅드래곤 칩을 통해 구현한 콕핏 체험 데모 키트(CEDP)에 삼성디스플레이 OELD를 공급한 바 있어 샤오미, 퀄컴, 삼성의 3각 동맹이 구축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아울러 이 회장이 이번 중국 방문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만날 지도 관심사다. 구체적인 명단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시 주석은 CDF 행사 이후 오는 28일 약 20명의 글로벌 기업 CEO들을 모아 투자 협력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은 2023년 CDF 참석에 앞서 시 주석의 측근 중 한 명인 천민얼 톈진시 서기와 면담한 바 있다.
  • 소통·동반 성장 다진 ‘롯데 행복나눔 콘서트’

    롯데그룹이 지난 21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파트너사 임직원을 초청해 ‘2025 롯데 행복나눔 동행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롯데가 파트너사 임직원을 초청해 콘서트를 연 건 올해로 세 번째다. 콘서트에는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등 각 사업군 주요 경영진과 롯데면세점, 롯데하이마트 등 13개사의 파트너사 300여곳의 임직원 약 1300명이 참석했다. 이번 콘서트는 롯데와 파트너사가 함께 성장하며 미래를 밝혀 간다는 의미를 담아 ‘함께 빛나는 순간’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콘서트 시작에 앞서 이 대표와 파트너사 직원 대표 13명이 동반 성장의 의미를 되새기는 점등식을 진행했다. 콘서트에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 국악인 송소희, 팝페라 가수 유채훈 등이 참석해 다채로운 무대를 열었다.
  • 대형 산불에 ‘전국노래자랑’도 결방…MC 남희석 “비 내리길 간절히 바라”

    대형 산불에 ‘전국노래자랑’도 결방…MC 남희석 “비 내리길 간절히 바라”

    경남 산청 등 전국에서 대형 산불이 이어지면서 울산 울주군에서 촬영한 ‘전국노래자랑’ 방영이 취소됐다. KBS 관계자는 23일 낮 12시 10분 KBS 1TV에서 방영 예정이던 ‘전국노래자랑-울산광역시 울주군’ 편이 결방됐다고 밝혔다. 이 시간에는 KBS 뉴스특보와 전날 저녁 방영된 시사교양 프로그램 ‘동행’이 대체 편성됐다. 이는 이날 방송될 ‘전국노래자랑’의 배경인 울주군에서 전날부터 24시간 넘게 산불이 이어지면서 4개 마을에 대피령이 내려지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울주군 내 170헥타르(ha)가 산불로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고 특수진화대, 공무원, 경찰, 소방 등 2331명과 헬기 12대가 동원돼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산림 당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산불 대응 최고 단계인 3단계를 발령했다. ‘전국노래자랑-울산광역시 울주군’ 편은 다음 주 방송될 예정이다. ‘전국노래자랑’ MC인 개그맨 남희석은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전국 곳곳에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 안타깝게 목숨을 잃으신 분들도 계신다”며 “비가 내리길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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