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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점 왜 철거하나” 구청장실서 상습 소란 70대 벌금형

    “노점 왜 철거하나” 구청장실서 상습 소란 70대 벌금형

    노점 행정대집행 처분에 불만을 품고 상습적으로 관할 구청에 찾아가 소란을 피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70대 여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부산지법 형사7단독 심학식 부장판사는 퇴거불응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3월 27일 부산 한 지자체 구청장실 앞에서 철거된 노점 물품을 돌려달라거나 구청장을 만나게 해달라며 소리를 지르는 등 보름 동안 6차례에 걸쳐 같은 장소에서 소란을 피우고, 공무원들의 퇴거 요구에 불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의 소란은 짧게는 10분, 길게는 1시간 넘게 이어졌으며, 구청장실에 드러눕기도 했다. 현장에 경찰이 출동해 상황이 정리됐지만 A씨는 계속 찾아왔고 공무원의 퇴거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결국 담당 부서가 CCTV 영상 등을 확보해 구청장 명의로 A씨를 고소했다. A씨는 이전에도 같은 민원으로 구청에 찾아가 소란을 피워 퇴거불응죄로 형사처벌을 받았다. 심 부장판사는 “행정소송을 등 여러 절차를 통해 행정대집행 처분의 적법성이 확인됐다. 그런데도 A씨가 지속적으로 구청에 찾아가 민원을 제기하고 소란을 피워 죄질이 좋지 않다”라고 판결했다.
  • 주말부터 ‘진짜 가을’…토요일 오전까지 전국 곳곳 비

    주말부터 ‘진짜 가을’…토요일 오전까지 전국 곳곳 비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전국 곳곳에 내리면서 주말 동안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20일 새벽부터 전국에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리겠다. 서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해오면서 이날 오후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내리기 시작한 비는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지역, 전남과 경남 등으로 확대되겠다. 비는 20일 오전까지 이어지다 대부분 그치겠지만, 경북 동해안은 20일 밤, 강원 영동은 21일 오전에야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인천·경기 남부·강원 영서 남부·대전·세종·충남 내륙·충북·광주·전남·대구·경북·경남 서부·울릉도·독도에 20~60㎜, 제주 10~60㎜, 서울·경기 북부·강원 영서 중부·강원 영서 북부·부산·울산·경남에 10~40㎜ 등이다. 특히 충남 서부와 전북 서부에는 시간당 30~50㎜의 거센 비가 내릴 때도 있겠다. 비가 내리면서 기온은 뚝 떨어지겠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16~24도, 낮 최고기온은 21~29도로 예보됐다. 일요일인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13~20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로 예상된다.
  • 과학자들이 찾아낸 민들레 씨앗 한 방에 날리는 법 [달콤한 사이언스]

    과학자들이 찾아낸 민들레 씨앗 한 방에 날리는 법 [달콤한 사이언스]

    민들레는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여러해살이풀로, 4~5월이나 10월에 꽃을 피운다. 꽃이 지고 난 자리에는 흰털만 남는다. 이 흰 씨앗이 바람에 날려 퍼지는 것을 보고 흔히 풍매화(風媒花)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씨앗이 퍼지는 산포 방식과 꽃가루가 옮겨가는 수분 방식을 혼동해서 일어나는 일인데, 민들레는 씨앗이 바람에 의해 퍼지는 풍산포(風散布) 식물 역시 다른 꽃들처럼 곤충의 도움을 받아 수분하는 충매화(蟲媒花)다. 하얗게 일어난 민들레를 보면 자기도 모르게 ‘후’하고 불어보고 싶은 충동이 인다. 그런데, 의외로 단번에 민들레 씨앗을 날려 보내기는 쉽지 않다. 왜 그럴까. 미국 코넬대 응용·공학 물리학, 생명환경공학과, 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 공학기술학부, 오스트레일리언 국립대 생명과학부 공동 연구팀은 바람의 방향에 따라 씨앗을 불어내는 데 필요한 힘이 100배 이상 차이 날 수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생명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영국 왕립학회 인터페이스 저널’ 최신 호에 실렸다. 과학자들은 오랫동안 바람을 맞은 쪽 씨앗이 먼저 날아가지만, 반대쪽 씨앗은 더 오래 매달려 있는 이유를 밝혀내려 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민들레 씨앗 뭉치 중 하나에 가느다란 전선을 붙이고 힘 센서를 연결한 다음에 입으로 불어내는 바람과 비슷한 힘으로 다양한 각도에서 당기는 실험을 했다. 그 결과, 사람이 부는 바람을 맞은 씨앗은 일반적으로 위쪽으로 휘어지지만 바람을 피한 쪽 씨앗은 아래쪽으로 휘는 것이 확인됐다. 씨앗을 아래로 잡아당기는 것은 위로 불어올리는 것보다 최소 5배 이상의 힘과 2배 이상의 풍속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씨앗을 뭉치에서 완전히 뽑아 날리는 것은 더 어려워 30배 이상의 힘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는 각 씨앗이 식물 줄기 상단 중심에서 벗어난 ‘말굽 모양의 홈’(고정 장치)에 끼워져 있기 때문이다. 바람이 씨앗을 위로 들어 올리면 줄기가 충분히 휘어져 약한 부분에서 밑동이 쉽게 튕겨 나오는 데, 아래로 잡아당기면 씨앗의 밑동과 연결된 또 다른 조직이 풍력의 일부를 흡수해버린다. 이런 구조와 메커니즘 때문에 씨앗은 바람이나 입김을 타고 멀리 날아갈 가능성이 더 커진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를 이끈 제나 쉴즈 코넬대 연구원은 “이번 연구는 민들레 씨앗을 입김으로 날려 보낼 때 왜 한 번에 다 날리지 못하는지를 보여준다”며 “바람에 따라 힘을 받는 정도가 달라지는 메커니즘과 구조를 이해함으로써 바람에 저항하는 기계장치 설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2027년부터 여객기에 ‘지속가능항공유’ 1% 이상 섞어야

    2027년부터 여객기에 ‘지속가능항공유’ 1% 이상 섞어야

    2027년부터 국내에서 급유하는 모든 국제선 여객기에는 지속가능항공유(SAF) 혼합 연료를 섞어야 한다. 이에 따라 항공유 가격 부담이 커지면서 항공권 가격도 소폭 오를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SAF 혼합 의무화제도 로드맵’을 공동으로 발표했다. 항공업계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신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취지로, 한국의 SAF 로드맵 발표는 아시아 최초이고 전 세계에선 유럽에 이어 두 번째다. SAF는 동식물에서 나온 바이오매스, 대기 중 포집된 탄소 등으로 생산돼 기존 항공유보다 탄소 배출량을 80%까지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연료다. 항공유 공급자들은 2027년부터 국내 공항 국제선에 항공유를 공급할 때 SAF를 1% 이상 혼합해야 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존에 일반 항공유를 100ℓ 넣었다면 앞으로는 SAF 1ℓ를 섞으면 된다는 뜻”이라며 “SAF는 기존 항공유와 섞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어 추가 급유 설비가 필요하지 않아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2030년 이후 혼합의무 비율은 글로벌 동향과 국내 경영환경을 토대로 결정될 예정이다. 현재로선 2030년 3~5%, 2035년 7~10%를 목표 범위로 잡고 있다. 전체 이행량의 20%를 최대 3년까지 이월할 수 있고 미이행 과징금은 일정 기간 유예된다. 불가피 사유가 인정될 땐 의무 비율을 하향 조정하는 제도도 검토될 예정이다. 국내 공항에서 출발하는 모든 국제선 항공편은 2028년부터 연간 필요한 항공유의 90% 이상을 국내 공항에서 급유해야 한다. SAF를 혼합하면 항공유 가격이 자연스레 상승하는데, 항공사들의 국내 급유 회피를 막으려는 조치다. SAF는 일반 항공유보다 2023년 기준 2.5배, 현재는 2배 비싸다. 전체 이행량의 20%를 최대 3년간 이월할 수 있고 안전 또는 불가피한 사유가 있을 경우엔 의무 적용에서 제외된다. 신생 항공사는 3년간 급유 의무가 유예되고 미이행 과징금 부과는 1년 유예된다. 한편 항공사의 항공유 가격 부담이 커지면서 항공권 가격이 소폭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SAF 혼합의무 비율 1%를 기준으로 전체 국적사 부담액은 920억원, 그중 대한항공 부담액은 400~450억원으로 추산된다고 국토부는 전했다. 단거리 노선 가격은 1000원~3000원, 미주 노선은 8000원~1만원 오를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SAF 가격이 2.5배 비싼 상황을 전제한 것인데 향후 SAF 단가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정부는 SAF 혼합 의무화 제도가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우선 국토부, 산업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SAF 얼라이언스’를 가동해 로드맵 이행을 지원한다. 국토부는 혼합의무 비율을 초과해 급유하는 국적항공사에 대해 국제항공 운수권 배분 가점(3.5점)을 주고, SAF를 혼합급유한 국제선 항공편에 대해선 기존의 공항시설 사용료 감면을 보조금 형태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승객이 자발적으로 SAF 기여금을 내면 항공사는 라운지 이용, 선호 좌석 배정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SAF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납사와 디젤 등이 원활하게 판매될 수 있도록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 관련 제도 개선을 요청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차세대 SAF 생산기술 인센티브와 SAF 신규투자 지원을 검토하고 SAF 주원료의 경제 안보 품목 지정을 추진한다. 바이오 원료 관세 양허를 추진하는 동시에 석유관리원 내 석유대체연료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강희업 국토부 제2차관은 “SAF 로드맵 마련은 전 세계 항공운송 8위인 우리나라의 위상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실효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野, 與 ‘조희대 의혹’ 제기에 “징벌적 손해배상 적용해야”

    野, 與 ‘조희대 의혹’ 제기에 “징벌적 손해배상 적용해야”

    국민의힘은 19일 조희대 대법원장이 지난 대선 직전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과 만나 이재명 대통령 사건 처리를 논의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제보라는 것이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개인의 목소리 또는 변조되거나 인공지능(AI)이 만들어낸 목소리일 뿐, 조 대법원장과는 아무런 관련조차 없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공공연하게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정청래·서영교·부승찬·김어준 등은 민주당이 추진하는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의 제1호 적용 대상으로 막대한 손해배상 책임을 지게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유상범 원내수석부대표는 “민주당이 조직적으로 제기한 조 대법원장 회동 녹취가 사실은 AI로 재현된 가짜 음성파일인 것으로 드러났다”며 “무책임한 괴담 정치를 벌이다 발각된 민주당은 국민 앞에 사죄하고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원내수석은 “면책 특권 뒤에 숨어 아니면 말고 식 괴담을 던져놓고 대법원장을 겁박하며 국가 질서를 뒤흔드는 행태는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자 헌정 질서를 위협하는 폭거”라고 했다. 김은혜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이 대통령은 가짜뉴스에 기생하고 나라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를 반드시 퇴치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며 “대통령의 약속대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서 민주당을 퇴치해달라”고 말했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어떻게 AI 음성변조와 편집에 따른 인위적인 가공물을 들고와 대한민국 대법원장의 사퇴를 요구할 수 있는 것인지, 금도를 완전히 넘었다”며 “이러한 정치 공작은 고발 대상임은 물론, 당장 국조특위를 가동해 진상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 [열린세상] AI가 외교정책에 활용된다는데…

    [열린세상] AI가 외교정책에 활용된다는데…

    외교부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플랫폼을 만든다는 뉴스를 접하고 반가우면서도 한편으론 우려스러웠다. AI 기반 플랫폼을 만들면 업무가 수월해지고 능률도 올라갈 것이다. AI는 직원들의 자료 검색과 작성 시간을 단축해 줄 것이니 좋은 일이고 미래를 대비해 필요한 일이다. 그런데 선진국들의 사례를 우리가 따라 할 때는 그만한 여건이 마련돼 있어야 한다. 여건 조성이 되지 않았는데 이를 강행하면 부작용이 나타날 우려가 있어 보인다. 우선 AI 기반 외교가 수행되려면 AI를 뒷받침해 줄 자료 데이터가 잘 갖춰져 있어야 한다. 필자가 근무하던 20년 전부터 외교부는 디지털 기반 업무 환경을 위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왔다. 외교부에서는 두 가지 종류의 문서가 주로 생산된다. 하나는 본부에서 생산되는 정책 검토 및 보고 자료이고, 다른 하나는 재외공관에서 생산되는 전문이다. 이 중 전문은 디지털화된 전문 시스템을 통해 초안부터 작성해야 하니 최종 결재가 끝나고 발송되면 전자문서함에 그 기록이 남게 된다. 그래서 과거에 생산된 전문은 대부분 전자문서함에서 검색해 찾을 수 있게 돼 업무 수행에 참고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단, 전문은 특성상 짧게 요약된 문서라서 크게 참고할 만한 것은 아니다. 각 부서에서 작성돼 외부로 발송되는 공문도 역시 문서 시스템에서 작성해야 하므로 전자문서함에 남아 있다. 그러나 각 직원이 담당과에서 작성한 검토 및 보고 문서는 외부로 발송되지 않고 내부용으로만 작성된 경우가 많다. 이 문서들은 체계적으로 분류·저장되지 않고 각 직원의 PC에 저장돼 있다가 직원이 부서를 이동하면 자료도 사라져 버리는 운명을 맞게 된다. 그런데 이런 내부 검토 및 보고 문서가 사실 더 중요하고 내용이 충실한 것이 많아 향후 업무에 참고될 가치도 높은 편이다. 이런 자료들이 소실돼 버렸으니 이제 AI 기반 업무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해도 AI가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가 제한적이어서 업무에 유용한 자료를 생성해 낼 수 있을지 의문이다. 특히 이를 기반으로 정책을 결정한다면 더 문제다. 사실 디지털 업무 플랫폼을 만들 때부터 필자는 이런 내부 문서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나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디지털화가 진행되지 않았다. 그래서 ‘종이 없는사무실’을 만든다고 하다가 결국 ‘자료 없는 사무실’을 만들고 말았다는 탄식을 했다. 예전에는 문서함이 각 사무실 뒤편에 쭉 늘어서 있었다. 이 문서함에서 예전 문서들을 꺼내 보면 선배들이 작성한 자료들이 있어 이걸 참고해 새 검토 문서를 만들곤 했다. 그런데 이 문서함이 다 없어지고 전자문서함도 제대로 구축이 안 돼 직원들은 새로운 사안을 검토할 때 인터넷에서 검색해 초안을 만든다. 디지털화하려다 업무 효율성이 개선되기는커녕 오히려 개악된 셈이 돼 버렸다. 이런 형편에 AI 업무 플랫폼을 만들어 가동해도 AI가 줄 수 있는 대답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제대로 된 AI 플랫폼을 만들려면 지금이라도 과거 문서 중에 종이 형태로 보관된 것을 디지털화해 데이터베이스 자체를 늘리는 작업을 해야 한다. 오래전 일본 외무성의 문서고를 방문한 적이 있는데 그때 이미 자료의 디지털화가 완성돼 있었고 한국어로도 검색이 됐다. 독도 관련 사항을 검색했더니 독도에 관한 고지도와 일제강점기 문서, 지도들까지 다 나오는 것을 보고 놀랐던 기억이 있다. 앞으로 한일 간에 대륙붕 7광구 협정 관련 협상이 벌어질 경우를 상상해 봐도 걱정이 된다. 우리 협상팀은 변변한 자료 없이 협상에 임할 것이고, 일본은 자기 측 자료는 물론이고 우리가 50여년 전에 제출한 문서도 다 가지고 협상에 임할 테니 그 승부는 안 봐도 뻔한 일이다. 만시지탄이지만 빛 좋은 AI 플랫폼을 만들 게 아니라 제대로 된 데이터베이스부터 복원해야 지지 않는 외교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백순 법무법인 율촌 고문·전 호주대사
  • “가스 포화도 6% 경제성 없다”… 대왕고래 정밀분석도 ‘낙제점’

    동해 심해 가스전 ‘대왕고래 프로젝트’ 첫 탐사 시추 분석 결과 경제성이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가스 포화도가 예상보다 훨씬 낮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18일 한국석유공사가 송재봉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대왕고래 1차 시추 시료의 가스 포화도는 평균 6%에 불과했다. 시추 전에는 50~70% 수준으로 추정됐지만 실제 결과는 상업성 확보 기준인 40%를 크게 밑돌았다. 더구나 이번에 확인된 가스는 깊은 지층에서 열과 압력을 받아 생성되는 열적 기원 가스가 아니라, 상대적으로 얕은 심도에서 미생물 활동으로 만들어지는 생물 기원 가스였다. 열적 기원 가스는 대체로 상업성 있는 가스전으로 이어지지만, 생물 기원 가스는 포화도가 낮아 경제성이 떨어진다. 석유공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7개 유망구조 가운데 가장 기대가 컸던 대왕고래에서 1차 시추를 단독으로 진행했다. 확보한 시료는 전문업체에 의뢰해 2월 말부터 8월 말까지 정밀 분석을 마쳤다. 석유공사는 “시추 결과 저류층과 덮개암 등 석유 시스템 요소는 예상과 대체로 일치했지만, 심부 근원암에서 생성된 열적 기원 가스가 대왕고래 유망구조까지 이동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번 분석 결과를 토대로 향후 탐사계획을 보다 면밀하게 세우고 성공률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와 석유공사는 향후 수년간 최소 5차례 추가 탐사시추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1차 시추에서 뚜렷한 가능성이 확인되지 않으면서 추가 사업 동력 확보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미래 성장동력 ‘차질 없는’ 추진…대전시 내년 예산 확보 ‘시동’

    미래 성장동력 ‘차질 없는’ 추진…대전시 내년 예산 확보 ‘시동’

    국가하천 준설과 교도소 이전 등 지역 현안 해결에 물꼬를 튼 대전시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행보를 강화했다. 지난 2일 임명된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18일 취임 인사차 국회를 찾아 지역 국회의원에게 현안 사업의 국비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과 공공 어린이재활병원 운영 지원, 웹툰 IP 첨단 클러스터 조성 등 대전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주요 사업을 설명하며 예산 확보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시는 예산 요청을 넘어 중앙 정치권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공조 체계를 다지는 자리가 됐다고 설명했다. 시가 국회에 건의한 사업은 교통·의료·문화·도심 혁신이 담겼다. 트램 2호선 건설비 증액(200억원)을 비롯해 공공 어린이재활병원 운영비(29억여원), 웹툰 클러스터 설계비(15억원), 신교통수단 시범 사업비(40억 5000만원), 도심 융합 특구 핵심 시설 용역비(5억원) 등이다. 법동 소류지 통과 박스 확장과 자유회관 시설보강, 3.8만주 의거 기념사업, 중구 목달동 도로 확장, 노후 하수관로 정비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도 포함됐다. 시는 국회 방문을 시작으로 기획재정부와 소관 부처를 상대로 릴레이 면담을 이어갈 계획이다. 11월부터는 직원이 상주하는 ‘국회 캠프’를 가동해 예산 심의 과정에서 현안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대응력도 높이기로 했다. 최 부시장은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축인 대전이 도약하려면 예산 확보 및 지원이 적시에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지역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정치권과 유기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단독]해경, 이재석 경사 소유 추정 휴대전화 확보…순직 경위 밝힐 핵심 증거되나

    [단독]해경, 이재석 경사 소유 추정 휴대전화 확보…순직 경위 밝힐 핵심 증거되나

    갯벌에 고립된 70대를 구하다 순직한 고 이재석 경사의 소유로 추정되는 휴대전화를 해양경찰이 확보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포렌식을 의뢰했다. 실종 전후 상황에서 이 경사의 위치를 토대로 구조가 가능했던 ‘골든타임’과 해경의 대응이 적절했는지 여부를 밝혀낼지 주목된다. 또 왜 이 경사가 홀로 출동할 수밖에 없었는지 메시지 분석 등을 통해 팀 내 불화나 고질적인 업무 고충 등을 규명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18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해경은 지난 14일 인천 옹진군 영흥면 꽃섬 갯벌을 수색해 휴대전화 2대를 확보했다. 해경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 경사의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휴대전화 2대를 모두 국과수에 보냈다”고 밝혔다. 해경청에 따르면 사고 당일인 지난 11일 오전 3시 49분, 이 경사가 휴대전화를 소지한 채 생존 수영을 하던 마지막 모습이 드론에 포착됐다. 이 경사가 오전 2시 56분쯤 마지막 무전을 보낸 뒤 최소 53여분 뒤까지 생존해 있었다는 얘기다. 휴대전화에서 구조 요청 흔적이 추가로 확인된다면 실제 생존 시간은 더 길었을 가능성도 있다.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근무일지·상황보고서 등에 따르면 해경은 사고 당일 오전 4시 10분 군부대의 헬기 수색을 통해 “현재 2명이 관측된다”고 보고받았다. 그런데도 구조가 이뤄지지 못한 경위를 두고 확인이 필요한 대목이다. 아울러 이 경사의 휴대전화가 맞는다면 팀 내 갈등이나 업무 보고 축소 의혹 등의 정황을 확인하는 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신문이 입수한 이 경사의 일기장에는 지난달 초 “오늘만큼 공무원이 된 것을 후회해 본 적이 없었다. 팀장 지시대로 움직였고 결과가 안 좋았지만, 팀장은 책임지는 모습을 보일 줄 알았다. 하지만 그게 전혀 안 보였다”고 적혔다. 다른 날 일기에서 그는 “피곤한 하루다. 해상추락자로 또, 연안 부두에서 운전하기까지 몇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책임소재만 따지기 바쁜 이 현실이 통탄스럽고,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더 들고 있다”고 썼다. 앞서 지난 15일 이 경사의 동료들은 해경 내부에서 진실을 은폐하려고 한 시도가 있었다고 폭로한 바 있다. 문대림 의원은 “이번 사건은 단순 사고가 아닌 명백한 인재”라며 “이 경사가 왜 혼자 출동해야 했고, 어떤 이유로 즉각적인 구조가 이루어지지 않았는지를 휴대전화 포렌식을 통해 온전히 밝혀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지검은 이날 이 경사 순직 사고와 관련해 해경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인천지검 전담수사팀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인천시 서구 인천해양경찰서 청사, 옹진군 영흥파출소에서 각각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직권남용, 허위공문서작성 혐의 등으로 이광진 인천해양경찰서장과 영흥파출소장, 당직 팀장 등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압수한 자료 등을 분석해 사고 경위, 구조 과정 및 위기 상황 대응 적정성, 규정 준수 및 은폐 여부 등을 규명할 방침이다. 이 서장 등은 지난 11일 이 경사 순직 사고 이후 영흥파출소 직원들에게 사건을 함구하라고 지시한 의혹 등을 받고 있다.
  • 정문헌 종로구청장, AI 시대 노동의 의미를 묻다

    정문헌 종로구청장, AI 시대 노동의 의미를 묻다

    정문헌 서울 종로구청장이 인공지능(AI) 시대 인간의 노동과 자유의 의미와 미래를 진단하는 저서를 출간했다. 18일 출판계에 따르면, 정 구청장은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서 신간 ‘인간은 노동해야 하는가’ 출판을 기념하는 북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이 책은 인간 자유의 의미와 노동의 역사, AI 시대 노동의 변화 등을 차례로 짚고, 사회적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정 구청장은 저서에서 “AI가 불러일으킨 노동의 재편은 기술의 발전 속도만큼이나 급속도로 본격화될 것”이라면서 “노동의 종말을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새로운 자유와 창조성의 가능성을 포용하는 협력적 분배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생성형 AI인 챗GPT 등을 활용해 책을 집필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 정 구청장은 “AI에 명령어를 여러번 입력해 다듬은 결과물을 보고 충격적이라는 주변 반응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날 이종찬 광복회장과 손학규 동아시아미래재단 이사장,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 전순옥 전태일기념관장과 지역 기관단체장, 구민들도 북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출판을 축하했다. 이 회장은 “정 구청장은 노동의 종말이 아니라 새로운 노동을 찾아야 한다는 긍정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책을 소개했다. 손 이사장도 “AI와 책을 집필한 정 구청장의 개척 정신과 투지를 존경한다”면서 “확고한 철학과 지역의식으로 일해온 정 구청장이 AI 시대에 우리 정치와 사회가 나아갈 길을 열어가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 전국 공항 노동자 19일 총파업…공항 “비상체제 가동”

    전국 공항 노동자 19일 총파업…공항 “비상체제 가동”

    전국 공항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19일 총파업에 들어가 공항 운영에 빨간불이 켜졌다. 전국공항노동자연대는 19일 하루 ‘안전한 일터·안전한 공항’을 위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천, 김포 등 전국 15개 공항과 항공기술훈련원, 한국공항공사 항로시설본부에서 일하는 노동자 2000여명이 참여하는 파업은 인천공항 제2터미널 앞에서 열린다. 연대는 파업에서 ‘4조 2교대제’ 연내 시행, 노동시간 단축 및 인력 충원, 모·자회사 불공정계약 근절, 낙찰율 임의 적용 폐지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연대는 “수년간 적체된 문제를 올해는 반드시 매듭짓는다는 각오로 총파업에 임한다”며 “파업 이후에도 여전히 요구사항이 수용되지 않으면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연대 총파업날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해 현장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해 사전에 확보한 필수 유지업무 인원과 자회사 내·외부 대체인력을 투입해 현장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 관현악 굿판·이불킥 타령… 파격의 소리가 쏟아진다

    관현악 굿판·이불킥 타령… 파격의 소리가 쏟아진다

    전통의 영역끼리 합치거나 새로운 시각을 접목한 흥미로운 국악 공연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관현악 선율로 흥 돋우는 지역별 굿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은 오는 25~26일 서울 국악원 예악당에서 ‘전통의 재발견 Ⅵ-굿’을 선보인다. ‘전통의 재발견’ 시리즈는 전승되는 대표적인 전통 악곡을 새롭게 작곡해 국악관현악으로 연주하는 무대로 지난 4년 동안 21개 작품을 올렸다. 올해에는 대표적 민속음악인 굿을 재해석한 4곡을 초연한다. 국악계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이고운·박한규·김백찬·정송희 작곡가가 지역별 굿을 각자의 감성으로 그려 냈다. 각 무대에는 유지숙 국악원 민속악단 예술감독과 이태백(진도씻김굿 이수자), 김동언(부산 기장 오구굿 보유자), 정영만(남해안별신굿 보유자) 명인 등이 올라 협연한다. ‘서도소리와 국악관현악을 위한 다리굿’(이고운 작곡)은 이북5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평안도 다리굿’을 묵직한 서도소리로 풀었다. 타악기 위주인 다리굿에 선율 악기를 얹어 색다른 음향을 만든다. ‘신이로구나’(박한규 작곡)는 ‘진도씻김굿’을 소재로 했다. 씻김굿에 다양한 관현악 기법을 담고 굿판의 현장감을 살렸다. 동해안 오구굿은 변화무쌍한 장단과 선율로 음악적 난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국악관현악 협주곡-초망자굿’(김백찬 작곡)은 오구굿 중 초망자굿의 근본을 유지하면서 관현악과의 조화를 시도했다. ‘산수계’(정송희 작곡)는 삼현육각 편성의 풍류 음악과 제례, 가무악, 놀이가 어우러진 남해안 별신굿을 중심으로 축제의 정서를 무대에 되살렸다. ●실험 정신으로 판소리의 틀을 깨다 서울남산국악당은 남산국악당의 크라운해태홀에서 ‘젊은국악 단장’ 무대로 소리꾼 강나현과 전통음악 현악 트리오인 트리거의 공연을 올린다. 젊은국악 단장은 서울시와 크라운해태의 지원으로 청년 국악예술가를 발굴하고 창작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전통 판소리에 실험을 덧댄 강나현은 19일 창작 판소리 퍼포먼스 ‘씩씩’(Sick Sick)에서 청년 세대의 삶과 고민을 녹여 낸다. ‘두더지 타령’에는 자신만 빼고 다들 잘 사는 세상에서 숨어 버리고픈 마음이 담겨 있고, ‘마-잔 타령’에는 엄마 잔소리가 그리운 청춘의 외로움이 녹아 있다. 여러 경연에서 동상만 내리 다섯번 받은 좌절감을 표출한 ‘동상 타령’, 후회와 부끄러움이 밀려올지언정 일단 하고 싶은 일을 저질러 보자는 ‘이불킥 타령’ 등 재기 넘치는 고백담도 있다. 오는 26일 무대에 오르는 트리거는 이송희(가야금), 최현정(거문고), 박필구(아쟁)로 구성된 팀으로 국악기 고유의 연주법을 바탕에 두고 현대의 감성과 철학을 담아 내고자 시도하고 있다. 공연 제목은 영단어 소사이어티(society)를 살짝 비튼 ‘小ciety’. 이 시대 소통의 창인 모니터가 단절이 아닌 문이 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음악으로 표출한다.
  • AI 기반 분석·조언… 캐디 역할 ‘톡톡’

    AI 기반 분석·조언… 캐디 역할 ‘톡톡’

    “골프의 미래는 이미 우리 곁에 와 있다.” 보이스캐디가 2025년을 맞아 선보인 신제품 3종은 이 한마디로 요약된다. 골프워치 ‘T12 프로’(T12 PRO), 음성인식 레이저 거리측정기 ‘레이저 FIT 보이스’(Laser FIT VOICE), 그리고 OLED 화면과 오토핀 기능을 갖춘 ‘SL 미니’(SL mini)까지. 이번 제품군의 공통점은 ‘인공지능’으로, ‘생각하고 조언하는 캐디’로 진화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먼저 T12 프로는 전용 앱 ‘마이 보이스캐디’와 연동해 라운드 전 코스를 미리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벙커, 해저드 등 위험 요소를 확인하고, 개인 비거리에 맞는 최적 공략 경로를 추천한다. 드라이버 비거리 230m인 골퍼라면, 티샷 시 어느 방향으로 쳐야 벙커를 피할 수 있는지 미리 안내하는 식이다. 라운드 후에는 데이터 분석 리포트가 제공된다. 지난해 출시된 ‘레이저 FIT’에 음성 기능을 더한 레이저 FIT 보이스는 ‘간편함’을 무기로 내세운다. “거리측정”, “볼투핀” 같은 짧은 명령어를 말하면 곧바로 정보를 알려준다. 소형·경량으로 휴대성이 좋다. SL 미니의 핵심은 OLED 화면이다. 단순 거리 확인을 넘어, 코스 전경·그린뷰·어프로치뷰까지 시각적으로 제공한다. 또한 보이스캐디 독자 기술인 오토핀(APL)이 탑재돼 있다. 국내 골프장 80%와 연동돼 실시간으로 핀 위치를 자동 인식한다. 
  • 정식 운항 하루 앞둔, 서울시 첫 수상교통 ‘한강버스’ 취항식

    정식 운항 하루 앞둔, 서울시 첫 수상교통 ‘한강버스’ 취항식

    서울의 첫 수상 대중교통인 ‘한강버스’가 18일 오전 11시 정식 운항을 시작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7일 여의도 선착장에서 취항식을 열고 “한강버스 출항은 한강르네상스의 정점을 찍는 역사적 순간”이라며 “서울이 제안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이자 바쁜 도시 생활 속에서 여유를 찾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취항식에는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선착장 소재지인 영등포구 최호권 구청장 및 지역구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강버스는 서울 마곡, 망원, 여의도, 압구정, 옥수, 뚝섬, 잠실 등 7개 선착장 28.9㎞ 구간을 오간다. 정식운항 초기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37분까지, 하루 14회 운항하고 점차 증편할 예정이다. 성인 요금은 편도 3000원이다. 파노라마 통창, 개인별 접이식 테이블 등 쾌적한 시설을 갖췄다. 선내에는 카페테리아를 운영해 커피와 베이글 등 간단한 간식을 즐기며 한층 여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자전거 거치대(20대)와 휠체어석(4석) 등도 갖췄다. 서울시 관계자는 “한강버스 이동 중 ‘케데헌’의 대표 배경이었던 남산서울타워와 청담대교 전경 등 다양한 뷰포인트를 만날 수 있고, 선착장 내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고 했다. 다만 마곡에서 잠실까지 일반 노선 이동에 걸리는 시간이 당초보다 52분 늘어난 127분으로 정해지면서 출퇴근 운송 수단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이날 취항식에서는 기습 폭우로 내외신 시승식이 취소되면서 날씨에 따른 결항 변수도 추가됐다. 당초 서울시는 팔달댐 방류량이 3000t 이상인 경우와 한강 결빙에 따른 결항을 연간 최대 20일 정도로 밝혔지만, 최근 이상기후로 갑작스러운 폭우가 빈번한 것을 고려하면 결항 일수가 늘어날 우려가 나온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폭우가 내리는 경우 가까운 선착장으로 이동해 승객들을 하차시킨 뒤, 비가 잦아들면 다시 운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부산 해수청, 부산항유도등부표 교체...해상 교통 안전 지킨다.

    부산 해수청, 부산항유도등부표 교체...해상 교통 안전 지킨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부산항 제1항로 초입에 설치된 부산항유도등부표의 교체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부산항 제1항로에 2001년도 최초 설치된 부산항유도등부표(LANBY)는 입·출항 선박의 통항을 분리하여 선박 추돌사고 방지를 위해 설치된 항로표지이다. 또, 신규 대형유도등부표를 해상에 설치하고, 철거된 노후 대형등부표는 회수하여 동해부표관리사업소에서 수리·정비를 통해 재사용 할 예정이다. 부산해수청 관계자는 “우리나라 최대 무역항인 부산항에 입·출항하기 위해 이용하는 제1항로의 안전한 해상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항로표지를 유지·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비행기도 ‘에어백’ 시대?…추락 시 2초 만에 팡 터진다는 ‘이것’ 정체는

    비행기도 ‘에어백’ 시대?…추락 시 2초 만에 팡 터진다는 ‘이것’ 정체는

    에어인디아 참사 이후 비행기 추락 시 승객 생존률을 높이기 위한 인공지능(AI) 제어 에어백 시스템 개발 소식이 전해졌다. 이 기술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에서 충돌 충격을 60% 이상 줄이는 놀라운 성과를 보였지만, 동시에 항공기 무게 증가라는 현실적 걸림돌에 직면해 있다. 15일 미국 과학 전문지 파퓰러 사이언스에 따르면, 인도 비를라 기술과학연구소의 에셸 와심과 다르산 스리니바산이 ‘프로젝트 리버스’라는 이름의 새로운 항공기 안전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지난 6월 발생한 에어인디아 참사를 계기로 탄생했다. 당시 인도 아메다바드에서 영국 런던으로 향하던 에어인디아 항공기는 이륙 30초 만에 추락했다. 승객 1명을 제외한 전원이 목숨을 잃는 10년 만의 최대 항공재해가 벌어졌다. 이 사고를 접한 공학자 와심과 스리니바산은 항공 안전 관련 연구를 조사하던 중 대부분의 항공 안전 시스템이 사고 예방에 집중돼 있고, 추락이 불가피할 때 생존 가능성을 높이는 연구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AI가 2초 만에 거대 에어백 펼쳐이들이 이번에 개발한 리버스 시스템은 항공기 곳곳에 설치된 센서들이 고도, 속도, 엔진 상태, 방향, 조종사 반응 등을 실시간으로 감시한다. 이 정보를 분석한 AI가 고도 3000피트(약 914m) 이하에서 추락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하면 거대한 에어백을 펼친다. 조종사에게는 AI 판단을 무시할 수 있는 짧은 시간이 주어진다. 만약 조종사가 개입하지 않으면 2초 이내에 비행기 앞코, 배, 꼬리 부분에서 거대한 에어백이 나온다. 이 ‘스마트 에어백’은 충격 흡수에 특화된 소재로 만들어졌고, 안쪽에는 점성이 일정하지 않은 특수 액체가 들어있어 충격을 더욱 줄여준다. 엔진이 아직 작동한다면 자동으로 역추진을 시작해 비행기 속도를 8~20% 줄인다. 에어백으로 둘러싸인 비행기가 땅에 충돌한 후에는 적외선 신호기와 위치정보시스템(GPS) 좌표, 조명이 자동으로 작동해 구조대가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두 공학자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에서 이 시스템이 추락 충격을 60% 이상 줄일 수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현재 12분의 1 크기 모형을 제작했으며, 정책 입안자들과 항공기 제조사, 정부 기관들에 연락해 실제 규모 실험을 준비하고 있다. “에어백 무게와 공기 저항이 문제”항공 전문가들은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 해군 출신으로 항공 안전 컨설팅 회사 AV세이프를 운영하는 제프 에드워즈는 “무게 증가 문제가 가장 큰 우려 사항”이라고 지적했다. 에드워즈는 “이런 에어백 시스템으로 막으려는 항공사고는 20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극히 드문 일”이라면서 이 시스템을 적용해 모든 항공기가 추가 무게와 각종 제약을 떠안아야 한다면 비효율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60만 파운드(약 272t)가 넘는 상업용 항공기의 충격력을 의미 있게 줄이려면 에어백도 엄청나게 커야 하는데, 이로 인한 무게와 공기 저항 증가가 오히려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2025 다이슨 어워드 후보에 올라이 프로젝트는 현재 2025년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후보에 올라있다. 다이슨 어워드는 혁신적인 공학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상으로, 11월 5일 최종 수상작이 발표된다. 개발자인 와심과 스리니바산은 “리버스는 단순한 공학 기술이 아니다. 에어인디아 비극에 대한 우리의 응답”이라며 “생존 가능성을 미리 설계하고, 모든 착륙 시도가 실패한 후에도 희망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약속”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 경북도의회 ‘경북 동해안 관광발전 개선방안 연구회’, 2025 지방의정대상 우수상 수상

    경북도의회 ‘경북 동해안 관광발전 개선방안 연구회’, 2025 지방의정대상 우수상 수상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 ‘경북 동해안 관광발전 개선방안 연구회’가 최근 열린 법률저널 주최 ‘2025 지방의정대상’시상식에서 정책연구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시상식은 ㈜법률저널이 주최하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후원했으며, 우수조례 제정 및 정책연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지방의회 의원과 연구단체에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연규식 의원(국민의힘, 포항)이 대표를 맡은 ‘경북 동해안 관광발전 개선 방안 연구회’는 포항, 영덕, 울진 등 동해안 관광벨트 지역의 발전 과제 해결과 동해선 개통에 따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활동을 펼쳐왔다. 연구회는 관광지 인지도, 방문객 만족도, 홍보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용역을 수행했으며, 그 성과로 지난 7월 ‘경상북도 지역연계 관광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성공적으로 제정해 실질적인 정책 성과를 이끌어냈다. 연 의원은 “대한민국의 공직 및 법조 전문 언론사에서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을 받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동해안 관광 활성화를 넘어 지역 연계 관광 발전을 위해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 동해안 관광발전 개선방안 연구회’는 연규식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재준, 김희수, 서석영, 이동업, 황재철 의원 등 6명으로 구성됐으며, ㈜리버티케이와 협력해 동해안 관광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방안을 모색했다.
  • 코레일 “추석 연휴 기차표 예매 오후 4시까지 연장”

    코레일 “추석 연휴 기차표 예매 오후 4시까지 연장”

    추석 연휴 열차 예매 첫날인 17일 코레일 공식 앱과 웹사이트가 접속 마비를 겪자 코레일이 예매 시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코레일은 이날 승차권 예매 시간을 오후 1시에서 오후 4시까지 3시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18일 예정된 호남·전라·강릉선 등 예매 시간은 오전 7시에서 오후 1시까지로 변동이 없다. 코레일 관계자는 “긴급 조치에 착수해 단계적으로 시스템을 정상화하는 중”이라며 “접속 지연으로 불편을 겪은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리며,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점검·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7시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기간 경부·경전·경북·대구·충북·중부내륙·동해·교외선 온라인 예매가 시작됐으나, 시작하자마자 홈페이지와 앱의 예매 시스템의 접속이 차질을 빚었다. 오전 9시를 전후해 웹사이트 접속이 가능해졌지만 대기 인원이 수만 명에 달하는 등 여전히 접속 및 예매에 차질이 이어졌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이번 추석은 차를 몰고 가야 할 것 같다”, “고향에 못 가는거냐” 등 발을 동동 구르는 시민들의 글이 이어졌다. 코레일은 “이번 접속 지연은 평소 명절보다 두 배 가량 늘어난 긴 연휴로 많은 예매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시스템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 던롭, ‘2025 스릭슨 브레이브 챔피언십’ 최종전 성료

    던롭, ‘2025 스릭슨 브레이브 챔피언십’ 최종전 성료

    신한동해오픈 코스 세팅·규칙 그대로총상금 3000만원… KPGA 투어 선발전 지원 글로벌 골프 토털 브랜드 스릭슨을 전개하는 던롭스포츠코리아(이하 던롭)는 지난 15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CC에서 열린 ‘2025 스릭슨 브레이브 챔피언십’ 최종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7월 군산CC에서 펼쳐진 예선전에는 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354명이 도전장을 내밀었고, 치열한 승부 끝에 선발된 아마추어 골퍼들만이 올해 최종전 무대에 올랐다. 이번 최종전은 제41회 신한동해오픈 코스에서 KPGA 코리안투어와 동일한 조건으로 진행됐다. 풀백티를 사용한 정규 투어 세팅과 그린 스피드, 정교하게 배치된 러프와 벙커는 선수들에게 한 치의 방심도 허용하지 않았다. 특히 KPGA 정규 투어와 동일한 규칙이 적용돼 참가자들은 단순한 아마추어 경기가 아닌 프로 대회의 축소판과 같은 무대에서 실력을 겨뤘으며, 대회 총상금(3000만원)도 KPGA 투어와 동일한 상금 분배 체계를 따르며 입상자들에게 수여됐다. 이로써 스릭슨 브레이브 챔피언십은 국내 아마추어 골프 무대에서 가장 높은 권위와 위상을 갖춘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김규민 참가자가 74타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 챔피언의 영예를 안았다. 김 참가자는 정확한 아이언 샷과 퍼팅으로 집중력을 보여줬다고 전해졌다. 뒤를 이어 권승민, 신중혁, 김성찬 참가자가 75타를, 김태산 참가자가 76타를 기록하며 상금 외 KPGA 프로 선발전에 도전할 기회와 함께 스릭슨의 볼과 용품을 지원받는다. 이번 최종전에서는 모든 참가자가 스릭슨 아이언과 볼을 사용하며, 투어 프로 무대와 동일한 환경 속에서 스릭슨의 기술력을 직접 체험하고 그 기술력의 우수성을 느꼈다. 스릭슨은 올해 투어에서 성과를 이어 가고 있다. PGA 3주 연속 우승을 비롯해 메이저 대회인 US오픈과 에비앙 챔피언십을 제패하며 PGA, LPGA, KPGA에서 총 13승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홍순성 던롭 대표는 “우승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스릭슨 브레이브 챔피언십은 스릭슨이 추구하는 도전과 혁신, 그리고 열정이 가득한 대회이며, 아마추어 골퍼들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무대”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스릭슨은 진정성 있는 브랜드 철학과 함께 더 많은 골퍼에게 골프의 즐거움과 가능성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포토] 붉게 물들어가는 댑싸리

    [포토] 붉게 물들어가는 댑싸리

    17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경기 남부와 충남을 중심으로 시간당 10~30mm의 비가 집중되고 있으며, 비는 오전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됐다. 수도권과 강원은 낮까지, 충청과 남부지방은 오후까지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비는 오늘 밤 대부분 그치겠지만, 남부와 강원 동해안은 내일까지 이어지겠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은 오늘 낮까지, 충청과 남부지방은 오후에 강한 비가 집중되겠으며, 피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사진은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 17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탑동시민농장에 댑싸리가 붉게 물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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