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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의 ‘전략적 모호성’과 한국 핵잠수함 ‘거래’의 그늘…‘연평균 4.17% 성장’ 목표 제시한 시진핑의 도전

    트럼프의 ‘전략적 모호성’과 한국 핵잠수함 ‘거래’의 그늘…‘연평균 4.17% 성장’ 목표 제시한 시진핑의 도전

    미중 정상회담 후폭풍: 대만, 희토류, 트럼프의 모호한 ‘결과’ [홍콩 SCM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CBS 뉴스 인터뷰에서 시진핑 주석이 중국의 대만 침공시 “결과(consequences)가 있을 것”임을 이해한다고 밝혔으나, 미국이 대만을 군사적으로 방어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질문에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나면 알게 될 것이고 트럼프 대통령은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알고 있다”고 답해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비밀을 누설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러한 모호한 발언은 미중 간 긴장 완화 속에서도 대만 문제가 여전히 잠재적인 폭발 지점임을 시사합니다. [영국 BBC]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 뒤 ‘과장된 낙관주의’에 가득 차 있었던 반면, 중국 측의 태도는 다소 냉담했습니다. 베이징의 공식 성명은 운영 지침서에 가까웠으며, 시진핑 주석이 팀에게 후속 작업을 신속히 확정하라고 촉구한 것은 베이징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협상을 계속 이어나갈 의사를 보인다는 분석입니다. [미국 블룸버그]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이 중국 희토류 접근 문제에 대한 이견을 “해결했다”고 선언하며, 중국이 새로운 수출 통제를 1년간 유예하는 데 합의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은 이 유예를 조건으로 펜타닐 관련 관세를 철회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관리들과 전문가들은 중국의 기존 수출 통제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으며, 이 협정이 희토류 의존 산업에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오지 못할 수 있고 중국이 여전히 수출 제한을 위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프랑스 rfi]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중국이 희토류 수출 중단을 위협하는 것은 ‘중대한 실수’이며 미국이 희토류 대체 공급망 구축을 가속화해 “향후 12~24개월 내 중국산 희토류 의존도를 크게 낮출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중국이 무역 수지 감소와 제조업 활동 위축을 인지하고 이 전략을 조정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영국 FT] 중국의 핵심 광물 패권에 대응하기 위해 캐나다는 64억 캐나다 달러(약 6조 2367억원) 규모의 광물 프로젝트를 가속화하고 G7 회의에서 호주, 일본 등을 포함하는 ‘구매자 클럽’ 설립을 논의했습니다. 이는 중국의 글로벌 공급망 무기화에 맞서 다자주의를 재건하려는 서방의 공동 대응 움직임입니다. 한국의 ‘핵잠수함 꿈’과 중국의 경고: 동북아 안보 지형의 재편 [중국 관찰자망] 트럼프 대통령이 갑자기 한국의 핵잠수함 계획에 ‘녹색 신호’를 켜면서 동북아 안보 정세에 새로운 불안 요소가 부각되었습니다. 핵잠수함 사업처럼 총 예산이 한화 20조원을 훌쩍 넘을 초대형 프로젝트는 트럼프의 즉흥적인 결정이 아닌, 오랫동안 숙성된 ‘한국의 꿈’이자 양국 전문가들의 사전 접촉을 거쳐 공식 발표된 ‘고위층 이익 챙기기’ 결정으로 분석됩니다. 트럼프의 기술 이전에 대한 개방적 태도와 별개로 미국 의회 및 법률과의 갈등 문제가 남아있음을 지적하며 필라델피아 조선소에서 1번함을 착공하고 후속함 일부 부품을 생산하는 방안이 양측 모두에게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방안은 트럼프에게 국내 정치적 이득을, 한국에게는 합리적인 시간 내 핵잠수함 확보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는 해석입니다. 한국 핵잠수함 계획이 추진되면 반드시 중국 군의 새로운 위협 요소가 될 것이며, 핵잠수함 배치는 한국 해군 잠수함 부대의 황해와 동해 활동을 크게 강화하고 서태평양에서의 존재감을 높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타이완 연합보]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중국 상무부 장관은 양자 회담을 갖고 희토류 등 핵심 광물 공급망 안정화를 협의했으며 RCEP 틀 아래 협력하고 한중 산업협력단지에서 투자를 확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는 안보와 경제의 ‘분리(Decoupling)’를 시도하는 한국 정부의 노력을 반영합니다. [중국 CCTV] 시진핑 주석과 이재명 대통령은 경주 박물관에서 회담을 갖고 “중·한은 옮길 수 없는 중요한 이웃이자 떼려야 뗄 수 없는 협력 동반자”임을 강조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전략적 소통, 상호 이익 협력 심화, 국민 감정 고양, 다자간 협력 등 4가지 제안을 제시하며 관계 개선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지정학적 확산: 대만, 남중국해, 그리고 러시아와의 협력 강화 [중국 환구망] 중국 국민당 신임 당 대표 정리문(鄭麗文)이 “대만은 현재 가장 어렵고 위험한 시기에 처해 있다”고 직설적으로 언급했습니다. 중국 환구망은 정리문의 이 같은 판단이 대만의 현실적 상태를 정확히 묘사한 것이며, 조국의 완전한 통일로 가는 길이 대만이 위험한 곤경에서 벗어나 다시 번영하는 데 필요한 길이라고 주장하며 대만 통일의 당위성을 강조했습니다. [미국 NYT] 시진핑 주석은 APEC 연설에서 각국에 중국과의 무역 및 투자 확대를 적극 촉구하며, 미국의 글로벌 중국 공급망 의존도 약화 노력에 동참하지 말라는 암묵적인 경고를 내비쳤습니다. 시 주석은 “손을 놓는 대신 손을 잡는 것을 고수하고 공급망을 끊는 대신 연장하는 것을 고수할 것”이라고 밝히며 ‘보호주의에 반대하고 일방적 강압을 거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는 RCEP 및 CPTPP 등 중국 중심 다자간 협력 프레임워크를 통해 미국의 견제에 대응하려는 장기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영국 로이터]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불안정화 행동’이 증가하고 있다며 베이징을 겨냥했고,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기술 지원을 제공하여 중국 위협에 공동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는 호주, 일본, 필리핀 등 동맹국과의 다자 회담에 이어 나온 것으로, 중국의 패권주의적 행동을 견제하기 위해 베트남과 연계를 추진하는 등 미국이 동맹국과의 해양 안보 협력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일본 요미우리]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둥쥔 중국 국방장관과의 회담에서 미·중 간 충돌 회피를 위해 양국 군대 간 직접 대화하는 연락 채널을 구축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는 갈등 속에서도 양국 군사 당국 간의 소통을 유지하여 우발적 충돌을 막으려는 실질적인 노력으로 보입니다.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러시아는 아세안(ASEAN)과의 군사 협력 및 ‘아세안 플러스’ 포맷에서 해군 주둔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군사적 영향력 확대를 예고했습니다. [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즈] 러시아산 밀과 밀기울의 중국 시장 접근이 조만간 허용될 예정입니다. 이는 러시아의 농산물 수출을 확대하고, 중국이 러시아와의 경제적 유대를 강화하는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중국의 경제 목표와 선진국 진입 전략 [중국 CAIXIN] 중국은 2035년까지 1인당 GDP를 ‘중간 수준 선진국’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향후 10년간 연평균 4.17%의 경제 성장률을 유지해야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2020년 불변 가격 기준 1인당 GDP를 두 배로 늘리고, 선진 경제 기준인 2만 달러를 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중국 제일재경] 재정부 장관 란푸안(藍佛安)은 ‘15차 5개년 계획’의 재정 중점 사항을 상세 설명하며, 향후 5년간 적극적 재정 정책을 국내 수요 확대, 과학기술 자립·자강 지원, 민생 보장 등 6대 분야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재정 지속가능성 강화와 지방 부채 위험 해소를 중요한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트럼프 행정부는 네덜란드 반도체 기업 넥스페리아(Nexperia) BV가 중국 내 생산 시설에서 제조한 반도체 칩 공급 재개 협정을 체결할 계획입니다. 이 조치는 유럽 및 기타 국가들의 자동차 생산을 위협했던 반도체 공급 우려를 완화시키고 미·중 무역 분쟁 속에서 유럽 기업들이 겪는 불확실성을 일부 해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 “공중화장실에 수상한 사람”…日서 체포된 50대 韓여성, 무슨 일?

    “공중화장실에 수상한 사람”…日서 체포된 50대 韓여성, 무슨 일?

    일본에 입국했다가 체류 기간을 넘긴 한국인 50대 여성이 공중화장실에 장시간 머물다 현지 경찰에 검거됐다. 지난 1일 일본 고베신문에 따르면 효고현고베수상경찰서는 한국 국적의 여성 A씨를 출입국관리난민법 위반(불법체류) 혐의로 체포했다. A씨는 지난 7월 23일 여행 목적으로 일본에 입국한 뒤 10월 21일까지의 체류 기간이 만료된 후에도 일본 내에 머물며 불법 체류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밤부터 지난 1일 아침 사이 고베시 주오구 메리켄 파크 내 공중화장실에서 수상한 사람이 머무르고 있다는 경비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체류 기간이 있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출국일을 잘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 트럼프의 ‘전략적 모호성’과 한국 핵잠수함 ‘거래’의 그늘…‘연평균 4.17% 성장’ 목표 제시한 시진핑의 도전 [한눈에 보는 중국]

    트럼프의 ‘전략적 모호성’과 한국 핵잠수함 ‘거래’의 그늘…‘연평균 4.17% 성장’ 목표 제시한 시진핑의 도전 [한눈에 보는 중국]

    미중 정상회담 후폭풍: 대만, 희토류, 트럼프의 모호한 ‘결과’ [홍콩 SCM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CBS 뉴스 인터뷰에서 시진핑 주석이 중국의 대만 침공시 “결과(consequences)가 있을 것”임을 이해한다고 밝혔으나, 미국이 대만을 군사적으로 방어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질문에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나면 알게 될 것이고 트럼프 대통령은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알고 있다”고 답해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비밀을 누설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러한 모호한 발언은 미중 간 긴장 완화 속에서도 대만 문제가 여전히 잠재적인 폭발 지점임을 시사합니다. [영국 BBC]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 뒤 ‘과장된 낙관주의’에 가득 차 있었던 반면, 중국 측의 태도는 다소 냉담했습니다. 베이징의 공식 성명은 운영 지침서에 가까웠으며, 시진핑 주석이 팀에게 후속 작업을 신속히 확정하라고 촉구한 것은 베이징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협상을 계속 이어나갈 의사를 보인다는 분석입니다. [미국 블룸버그]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이 중국 희토류 접근 문제에 대한 이견을 “해결했다”고 선언하며, 중국이 새로운 수출 통제를 1년간 유예하는 데 합의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은 이 유예를 조건으로 펜타닐 관련 관세를 철회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관리들과 전문가들은 중국의 기존 수출 통제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으며, 이 협정이 희토류 의존 산업에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오지 못할 수 있고 중국이 여전히 수출 제한을 위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프랑스 rfi]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중국이 희토류 수출 중단을 위협하는 것은 ‘중대한 실수’이며 미국이 희토류 대체 공급망 구축을 가속화해 “향후 12~24개월 내 중국산 희토류 의존도를 크게 낮출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중국이 무역 수지 감소와 제조업 활동 위축을 인지하고 이 전략을 조정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영국 FT] 중국의 핵심 광물 패권에 대응하기 위해 캐나다는 64억 캐나다 달러(약 6조 2367억원) 규모의 광물 프로젝트를 가속화하고 G7 회의에서 호주, 일본 등을 포함하는 ‘구매자 클럽’ 설립을 논의했습니다. 이는 중국의 글로벌 공급망 무기화에 맞서 다자주의를 재건하려는 서방의 공동 대응 움직임입니다. 한국의 ‘핵잠수함 꿈’과 중국의 경고: 동북아 안보 지형의 재편 [중국 관찰자망] 트럼프 대통령이 갑자기 한국의 핵잠수함 계획에 ‘녹색 신호’를 켜면서 동북아 안보 정세에 새로운 불안 요소가 부각되었습니다. 핵잠수함 사업처럼 총 예산이 한화 20조원을 훌쩍 넘을 초대형 프로젝트는 트럼프의 즉흥적인 결정이 아닌, 오랫동안 숙성된 ‘한국의 꿈’이자 양국 전문가들의 사전 접촉을 거쳐 공식 발표된 ‘고위층 이익 챙기기’ 결정으로 분석됩니다. 트럼프의 기술 이전에 대한 개방적 태도와 별개로 미국 의회 및 법률과의 갈등 문제가 남아있음을 지적하며 필라델피아 조선소에서 1번함을 착공하고 후속함 일부 부품을 생산하는 방안이 양측 모두에게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방안은 트럼프에게 국내 정치적 이득을, 한국에게는 합리적인 시간 내 핵잠수함 확보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는 해석입니다. 한국 핵잠수함 계획이 추진되면 반드시 중국 군의 새로운 위협 요소가 될 것이며, 핵잠수함 배치는 한국 해군 잠수함 부대의 황해와 동해 활동을 크게 강화하고 서태평양에서의 존재감을 높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타이완 연합보]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중국 상무부 장관은 양자 회담을 갖고 희토류 등 핵심 광물 공급망 안정화를 협의했으며 RCEP 틀 아래 협력하고 한중 산업협력단지에서 투자를 확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는 안보와 경제의 ‘분리(Decoupling)’를 시도하는 한국 정부의 노력을 반영합니다. [중국 CCTV] 시진핑 주석과 이재명 대통령은 경주 박물관에서 회담을 갖고 “중·한은 옮길 수 없는 중요한 이웃이자 떼려야 뗄 수 없는 협력 동반자”임을 강조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전략적 소통, 상호 이익 협력 심화, 국민 감정 고양, 다자간 협력 등 4가지 제안을 제시하며 관계 개선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지정학적 확산: 대만, 남중국해, 그리고 러시아와의 협력 강화 [중국 환구망] 중국 국민당 신임 당 대표 정리문(鄭麗文)이 “대만은 현재 가장 어렵고 위험한 시기에 처해 있다”고 직설적으로 언급했습니다. 중국 환구망은 정리문의 이 같은 판단이 대만의 현실적 상태를 정확히 묘사한 것이며, 조국의 완전한 통일로 가는 길이 대만이 위험한 곤경에서 벗어나 다시 번영하는 데 필요한 길이라고 주장하며 대만 통일의 당위성을 강조했습니다. [미국 NYT] 시진핑 주석은 APEC 연설에서 각국에 중국과의 무역 및 투자 확대를 적극 촉구하며, 미국의 글로벌 중국 공급망 의존도 약화 노력에 동참하지 말라는 암묵적인 경고를 내비쳤습니다. 시 주석은 “손을 놓는 대신 손을 잡는 것을 고수하고 공급망을 끊는 대신 연장하는 것을 고수할 것”이라고 밝히며 ‘보호주의에 반대하고 일방적 강압을 거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는 RCEP 및 CPTPP 등 중국 중심 다자간 협력 프레임워크를 통해 미국의 견제에 대응하려는 장기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영국 로이터]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불안정화 행동’이 증가하고 있다며 베이징을 겨냥했고,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기술 지원을 제공하여 중국 위협에 공동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는 호주, 일본, 필리핀 등 동맹국과의 다자 회담에 이어 나온 것으로, 중국의 패권주의적 행동을 견제하기 위해 베트남과 연계를 추진하는 등 미국이 동맹국과의 해양 안보 협력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일본 요미우리]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둥쥔 중국 국방장관과의 회담에서 미·중 간 충돌 회피를 위해 양국 군대 간 직접 대화하는 연락 채널을 구축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는 갈등 속에서도 양국 군사 당국 간의 소통을 유지하여 우발적 충돌을 막으려는 실질적인 노력으로 보입니다.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러시아는 아세안(ASEAN)과의 군사 협력 및 ‘아세안 플러스’ 포맷에서 해군 주둔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군사적 영향력 확대를 예고했습니다. [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즈] 러시아산 밀과 밀기울의 중국 시장 접근이 조만간 허용될 예정입니다. 이는 러시아의 농산물 수출을 확대하고, 중국이 러시아와의 경제적 유대를 강화하는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중국의 경제 목표와 선진국 진입 전략 [중국 CAIXIN] 중국은 2035년까지 1인당 GDP를 ‘중간 수준 선진국’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향후 10년간 연평균 4.17%의 경제 성장률을 유지해야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2020년 불변 가격 기준 1인당 GDP를 두 배로 늘리고, 선진 경제 기준인 2만 달러를 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중국 제일재경] 재정부 장관 란푸안(藍佛安)은 ‘15차 5개년 계획’의 재정 중점 사항을 상세 설명하며, 향후 5년간 적극적 재정 정책을 국내 수요 확대, 과학기술 자립·자강 지원, 민생 보장 등 6대 분야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재정 지속가능성 강화와 지방 부채 위험 해소를 중요한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트럼프 행정부는 네덜란드 반도체 기업 넥스페리아(Nexperia) BV가 중국 내 생산 시설에서 제조한 반도체 칩 공급 재개 협정을 체결할 계획입니다. 이 조치는 유럽 및 기타 국가들의 자동차 생산을 위협했던 반도체 공급 우려를 완화시키고 미·중 무역 분쟁 속에서 유럽 기업들이 겪는 불확실성을 일부 해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 ‘하노이 노딜’ 트라우마?… 트럼프 러브콜 끝내 거부한 김정은

    ‘하노이 노딜’ 트라우마?… 트럼프 러브콜 끝내 거부한 김정은

    시진핑 11년 만에 방한 ‘미중회담’북중 관계 고려해 ‘깜짝 회동’ 거부전문가 “협상과 합의는 별개 문제”트럼프 내년 4월 방중 계획 알려“김정은 만나러 또 오겠다” 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기대가 높아졌던 북미 깜짝 회동은 결국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북 제재 완화까지 시사하며 적극적으로 구애했지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끝내 답하지 않았다. 여기에는 ‘하노이 노딜’ 트라우마 등이 여전히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경북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외교 슈퍼위크’가 막을 내린 뒤인 2일까지도 북한은 트럼프 대통령을 향한 메시지를 일절 내놓지 않았다. 이미 한미 정상회담(지난달 29일)을 하루 앞두고 서해상에서 함대지 전략순항미사일 시험 발사를 한 것으로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해석이다. 김 위원장이 러브콜을 끝내 외면한 것은 역내외 복합적인 상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우선 이 기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1년 만에 한국을 국빈 방문하는 상황에서 김 위원장이 북미 깜짝 회동을 결단하긴 쉽지 않았을 것이란 설명이 나온다. 북중 관계를 고려해 ‘스포트라이트’를 피했다는 것이다. 또 미국의 메시지가 일관되지 않았다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강도 높은 ‘러브콜’을 연속해서 보냈지만 지난달 28일 미일 정상회담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는 내용이 발표됐다. 김 위원장으로선 ‘진심’을 알 수 없는 상황이었던 셈이다. 특히 2019년 2월 하노이 회담 실패에 대한 ‘트라우마’가 여전히 작동해 일회성 만남조차 선뜻 나서기 어려웠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단순히 만나 협상하는 것과 합의는 별개 문제”라면서 “이미 ‘트라우마’가 있는 김정은은 이런 즉흥적인 제안이 아닌 보다 공신력 있는 대화 제의를 하라고 요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내부적으로 내년 초 열릴 9차 당대회를 앞두고 국방·경제 5개년 계획의 성과를 마무리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제 북미 회동 기회를 엿볼 수 있는 ‘다음’은 이르면 내년 초쯤으로 여겨진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한국을 떠난 뒤 내년 4월 방중 계획을 알리며 “김정은을 만나러 또 오겠다”고 예고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석좌교수는 “핵보유국 인정, 대북 제재 해제, 한미 군사훈련 중단과 같은 실질적인 조치가 이뤄지는지 두고 보고 내년 초쯤 대화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 “추석 이후 출근 안해” 김포 빌라서 60대 중국인 숨진 채 발견

    “추석 이후 출근 안해” 김포 빌라서 60대 중국인 숨진 채 발견

    경기 김포시의 한 빌라에서 60대 중국인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김포경찰서와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29분쯤 “동생이 추석 이후로 출근하지 않고 연락도 받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 당국은 곧바로 현장에 출동해 60대 A씨의 빌라 문을 강제로 열고 거실에서 엎드린 채 숨져 있는 그를 발견했다. A씨 몸에서 발견된 타살 흔적 등 범죄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시신이 부패가 진행되고 있었다”며 “정확한 사인 파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대통령실 “한중관계, 전면적 복원… 한화오션·한한령 해결 공감대”

    대통령실 “한중관계, 전면적 복원… 한화오션·한한령 해결 공감대”

    대통령실은 1일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첫 정상회담에서 “한중 관계를 전면적으로 복원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경주 국제미디어센터에서 한중 정상회담 결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하며 “한중 관계의 중요한 자산을 바탕으로 양 정상은 시대의 변화에 발맞춘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성숙한 발전을 추진해 나가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두 정상은 양국 간 민감한 이슈인 중국의 한화오션 자회사 제재, 서해 구조물 설치, 한한령(한류금지령)도 논의했다고 위 실장은 전했다. 위 실장은 “한화오션 문제에 대해서도 생산적인 논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문제는 미중 간 무역 분쟁하고 연루가 돼 있다”며 “미중 간의 문제가 좀 풀려나가면 그런 분위기 속에서 한화오션 문제도 생산적인 진전이 있을 수 있다는 기대를 가지게 됐다”고 했다. 또 “서해 문제, 한한령도 다 다루어졌고 좋은 논의가 있었다”며 “서로 실무적인 협의를 해 나가자, 서로 소통하면서 문제를 풀어보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한한령에 대해 위 실장은 “서로 문화를 교류하고 서로 문화 협력을 많이 하자, 콘텐츠에 대해서도 노력하자라는 공감대는 있었다”라면서도 “(중국) 국내 법적인 규정도 있어서 완벽하게 얘기가 되지는 않았으나 진전이 있었다. 실무적인 소통을 통해서 조율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스캠 범죄와 관련해, 두 정상은 양국이 민생 안정이라는 공동 이익 하에 대응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경찰 당국이 초국가 스캠 범죄 대응을 위한 공동 대응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되는 ‘보이스피싱·온라인 사기 범죄 대응 공조 MOU(양해각서)’가 체결됐다. 두 정상은 정부 및 민간에서 신뢰를 확보·축적하기로 했다고 위 실장은 밝혔다. 양국 간 고위급에서 정례 소통 채널을 가동해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통해 양 국민 간 상호 이해를 제고하고 우호 정서를 증진하기로 했다. 두 정상은 양국이 한중 경제 협력의 구조 변화를 반영한 수평적·호혜적 협력을 추진해 민생 분야의 실질적 협력 성과물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두 정상은 한중 통화스와프의 계약 연장을 환영하면서, 한중 FTA(자유무역협정) 서비스·투자 협상의 실질적 진전 협의에 속도를 내고,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두 정상은 한중 관계 발전이 민생의 문제와 평화의 문제 모두 실질적으로 기여하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의 비핵화 및 평화 실현 구상을 소개하고,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위한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이에 시 주석은 한반도 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이 대통령 주최 시 주석 국빈 만찬에 참석한 뒤 페이스북에 한한령 해제 가능성을 언급했다. 김 의원은 “이 대통령, 시 주석과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장이 잠시 이야기를 나누다가 시 주석이 북경에서 대규모 공연을 하자는 제안에 왕이 외교부장을 불러 지시하는 장면이 연출됐다”고 말했다.
  • 대통령실 “한중관계 전면복원…고위급 정례 소통 채널 가동”

    대통령실 “한중관계 전면복원…고위급 정례 소통 채널 가동”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1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 성과에 대해 “이재명 정부의 국익과 실용에 기반한 대(對)중국 외교를 통해 한중관계를 전면적으로 복원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위 실장은 이날 저녁 정상회담이 끝난 뒤 현지 국제미디어센터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금까지 한중관계 발전에 부침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국권피탈 시기 어려움을 함께한 역사적 경험과 양국 모두의 경제 성장을 견인했던 호혜적 협력의 성격에는 변함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부연했다. 양국 정상은 이런 한중관계의 자산을 토대로 시대적 변화에 발맞춘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발전에 뜻을 같이했다고 위 실장은 덧붙였다. 위 실장은 “한중관계의 발전 기반을 튼튼히 하기 위해 양국 정부 간 정치적 신뢰를 확보하고 민간 차원에서도 우호적인 신뢰의 축적을 병행하기로 했다”면서 “특히 고위급 정례 소통 채널을 가동해 한중관계 현안 및 지역·글로벌 이슈에 대한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한중 경제협력의 구조 변화를 반영한, 수평적 협력에 기초한 호혜적 협력을 추진해 국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민생 분야의 실질적 협력 성과물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 한중 정상회담 시작…시진핑 줄 선물로는 ‘본비자 바둑판’

    한중 정상회담 시작…시진핑 줄 선물로는 ‘본비자 바둑판’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첫 정상회담이 1일 오후 시작됐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35분쯤 정상회담이 열리는 국립경주박물관 앞에서 시 주석을 직접 맞이했다. 이어 취타대의 선도와 호위 속에 입장한 시 주석은 이 대통령과 함께 박물관 안으로 이동해 방명록에 서명한 뒤 함께 의장대를 사열했다. 두 정상은 공식 환영식을 마친 뒤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이날 이 대통령 취임 후 첫 한중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강화를 재확인하고 경제 협력,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중국의 방안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경주 국제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중 관계에 대해 “외형적으로는 특별히 문제없어 보이지만 실질적으로는 관계가 완전히 정상화됐거나 회복됐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태”라고 진단했다. 이어 “실질적인 관계 회복, 실질적인 협력 강화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거기에 주안점을 두고 논의하려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의 국빈 방한은 11년 만이다. 대통령실은 “대통령 취임 이후 역대 어느 정부보다 신속히 성사된 중국 정상의 방한이라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가진다”라고 평가했다. 두 정상은 정상회담 이후 별도의 친교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 대통령은 시 주석을 위한 선물로 본비자 나무로 제작된 바둑판과 나전칠기 자개 원형쟁반을 준비했다. 바둑판은 두 정상이 모두 바둑을 좋아한다는 점과 11년 전 시 주석 방한 시 우리 측이 바둑알을 선물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원형쟁반은 오래 이어져 온 한중 간 우호 관계를 지속 계승·발전시켜 나가길 희망한다는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 옥택연, 결혼 발표…‘에펠탑 프러포즈’ 사실이 됐다

    옥택연, 결혼 발표…‘에펠탑 프러포즈’ 사실이 됐다

    가수 겸 배우 옥택연(37)이 내년 봄 결혼식을 올린다. 소속사 피프티원케이는 1일 “옥택연 배우가 오랜 기간 만남을 이어온 분과 서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옥택연의 예비 배우자는 연예인이 아니며, 결혼식은 내년 봄에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옥택연도 같은 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오랜 시간 저를 이해하고 믿어준 한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며 “서로에게 든든한 존재가 되어주며 앞으로의 삶을 함께 걸어가려 한다”라는 내용의 자필 편지를 올렸다. 그는 “19살에 ‘슈퍼스타 서바이벌’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여러분들이 항상 함께해주셔서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2PM의 멤버로서, 배우로서, 그리고 여러분의 택연으로서 보내주신 사랑과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2008년 그룹 2PM으로 데뷔한 옥택연은 2010년 KBS 2TV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를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로 가수와 배우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해왔다. 지난 2020년 옥택연은 비연예인 여성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연애 기간 및 만남 계기 등에 대해서는 “사생활”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후 올해 2월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옥태연이 프랑스 파리 에펠탑 앞에서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확산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지난해에 여자친구 생일 기념으로 찍은 사진이 공교롭게 유포가 되고 커뮤니티에 확산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 李대통령 “만파식적 화음, 번영 안겨줄 것”… 차은우·GD 총출동한 APEC 만찬

    李대통령 “만파식적 화음, 번영 안겨줄 것”… 차은우·GD 총출동한 APEC 만찬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 등을 초청해 환영 만찬을 열었다. 만찬에는 배우 차은우와 가수 지드래곤, 스타 셰프 에드워드 리가 총출동해 K컬처의 정수를 보여줬다. 이 대통령은 이날 라한호텔 대연회장에서 주최한 만찬에서 ‘나날이 새롭게 사방을 아우른다’라는 신라의 뜻을 전하면서 만찬사를 시작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어려움을 딛고 나날이 새롭게 일어서 세계만방에 국제사회 복귀를 알린 2025년, APEC 경제지도자분들을 이곳 신라에서 만나 뵈니 참으로 감회가 새롭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경주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져 공존하는 조화의 도시”라며 “전임 의장국들이 쌓아 올린 APEC의 전통적 유산을 계승하면서, 새로운 경제적 도전에 역동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대한민국의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곳이 바로 이곳, 경주”라고 설명했다. 또한 “경주의 풍부한 역사 유산과 이를 활용한 문화산업은 올해 APEC이 성장엔진으로 주목한 문화창조산업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좋은 표본이자 귀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신라 전설에 나오는 피리이자 대금의 유래인 ‘만파식적’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세상의 모든 분열과 파란을 잠재우고 평안을 가져온다’는 뜻으로, 왕실에서 나라에 근심이 있을 때마다 불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천년의 세월을 넘어 이곳 경주에서 APEC 회원들의 목소리가 한데 어우러지며 ‘만파식적’의 선율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아름다운 화음이 아태 지역에 평화와 안정, 그리고 새로운 번영을 안겨줄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건배를 제의했다. 만찬에 참석한 정상들에게는 대금이 선물로 마련됐다. 문동옥 대금국가기능전승자가 3년 이상 된 쌍골죽으로 제작했다. 대통령실은 “경주는 만파식적 설화의 본고장으로 평화와 화합을 상징한다”고 밝혔다. 이날 만찬 사회는 차은우가 맡았다. 지난 7월 육군에 현역으로 입대한 차은우는 현재 국방부 근무지원단 군악대대에서 복무 중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K팝과 K컬처에 대한 세계적 관심과 함께 이를 홍보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만찬 메뉴는 에드워드 리 셰프가 개발했다. 경주산 식재료를 활용한 나물 비빔밥, 갈비찜 등 한식과 파이·캐러멜 디저트 등 양식이 어우러져 제공됐다. 특히 에드워드 리 셰프가 이번에 개발한 디저트인 ‘한입’은 캐러멜에 된장과 인절미를 융합시킨 것으로 다양한 문화의 절묘한 조화를 의도한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한국 전통의 자개함에 서빙해 시각과 미각이 연결되는 한국적 감동을 선사하겠다는 계획이다. 만찬 후에는 ‘나비, 함께 날다(Journey of Butterfly: Together, We Fly)’를 주제로 한 문화 공연이 펼쳐졌다. 지드래곤과 댄서 허니제이·리정, 11세 바이올리니스트 김연아 등이 참여했다. 이날 만찬에는 21개 APEC 회원과 초청국 정상 내외, 국제기구 대표,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국내외 주요 인사 등 400명이 참석했다.
  • 배달 기사의 ‘순간적 직감’이 기적을 낳았다! 유서 올린 고객 구한 협력 드라마

    배달 기사의 ‘순간적 직감’이 기적을 낳았다! 유서 올린 고객 구한 협력 드라마

    평범한 배달 업무 중이던 한 기사의 예리한 직감과 동료들의 신속한 대응이 한 생명을 구하는 드라마를 만들어냈다. 이 사건은 평소 무심히 지나치기 쉬운 일상에서 타인의 위기에 관심을 기울인 평범한 사람들의 영웅적 행동으로 감동을 주고 있다. SNS 속 ‘유서’가 포착되다 사건은 지난 10월 15일 오후 발생했다. 중국의 배달 기사 안닝(安宁)씨는 다음 주문을 기다리며 잠시 휴대전화를 확인하던 중, 과거에 배달했던 고객의 SNS 게시물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게시물은 다름 아닌 ‘유서’였다. 장애인 여성이었던 이 고객은 건물 내 신호 문제로 늘 연락이 어려워 안씨와 사적으로 위챗 친구로 등록해 둔 상황이었다. 안씨는 즉시 연락을 시도했으나 메시지와 음성 통화 모두 불통이었다. 그는 “직감적으로 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을 알았다”고 밝혔다. 20분간의 ‘골든 타임’ 추적 작전 안씨는 자신이 새로운 배달 주문 때문에 바로 움직일 수 없자, 바로 배달 지역대리점 책임자인 후광즈(胡广志)씨에게 상황을 보고했다. 후 책임자는 사건의 긴급성을 파악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동시에 그는 팀원 전체에게 비상 메시지를 보내 고객의 주소와 단서를 아는 모든 기사에게 정보 공유를 요청했다. 놀라운 팀워크가 발휘됐다. 십여 명의 기사들이 배달 기록을 되짚으며 각자 알고 있는 단편적 정보를 종합했다. 그들의 헌신적인 협력 덕분에 신고 접수 후 단 20분 만에 여성의 정확한 거주지를 특정하는 데 성공했다. 경찰이 즉각 출동해 현장에 진입했고 여성은 무사히 구조됐다. 심리 전문가의 상담까지 이루어지며 극단적인 상황을 막을 수 있었다. 평범한 사람들의 이웃 사랑, 중국 대륙에 훈훈함 며칠 뒤 안씨는 해당 고객의 SNS에 “다시는 그런 생각을 하지 않겠다”는 다짐의 글이 올라온 것을 확인하고 깊은 안도감을 느꼈다고 한다. 이 사건은 평범한 배달 기사들의 빠른 판단력과 이웃을 향한 관심이 어떻게 한 사람의 생명을 구했는지 보여주는 극적인 사례로 대륙 전역에 깊은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 배달 기사의 ‘순간적 직감’이 기적을 낳았다! 유서 올린 고객 구한 협력 드라마 [여기는 중국]

    배달 기사의 ‘순간적 직감’이 기적을 낳았다! 유서 올린 고객 구한 협력 드라마 [여기는 중국]

    평범한 배달 업무 중이던 한 기사의 예리한 직감과 동료들의 신속한 대응이 한 생명을 구하는 드라마를 만들어냈다. 이 사건은 평소 무심히 지나치기 쉬운 일상에서 타인의 위기에 관심을 기울인 평범한 사람들의 영웅적 행동으로 감동을 주고 있다. SNS 속 ‘유서’가 포착되다 사건은 지난 10월 15일 오후 발생했다. 중국의 배달 기사 안닝(安宁)씨는 다음 주문을 기다리며 잠시 휴대전화를 확인하던 중, 과거에 배달했던 고객의 SNS 게시물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게시물은 다름 아닌 ‘유서’였다. 장애인 여성이었던 이 고객은 건물 내 신호 문제로 늘 연락이 어려워 안씨와 사적으로 위챗 친구로 등록해 둔 상황이었다. 안씨는 즉시 연락을 시도했으나 메시지와 음성 통화 모두 불통이었다. 그는 “직감적으로 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을 알았다”고 밝혔다. 20분간의 ‘골든 타임’ 추적 작전 안씨는 자신이 새로운 배달 주문 때문에 바로 움직일 수 없자, 바로 배달 지역대리점 책임자인 후광즈(胡广志)씨에게 상황을 보고했다. 후 책임자는 사건의 긴급성을 파악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동시에 그는 팀원 전체에게 비상 메시지를 보내 고객의 주소와 단서를 아는 모든 기사에게 정보 공유를 요청했다. 놀라운 팀워크가 발휘됐다. 십여 명의 기사들이 배달 기록을 되짚으며 각자 알고 있는 단편적 정보를 종합했다. 그들의 헌신적인 협력 덕분에 신고 접수 후 단 20분 만에 여성의 정확한 거주지를 특정하는 데 성공했다. 경찰이 즉각 출동해 현장에 진입했고 여성은 무사히 구조됐다. 심리 전문가의 상담까지 이루어지며 극단적인 상황을 막을 수 있었다. 평범한 사람들의 이웃 사랑, 중국 대륙에 훈훈함 며칠 뒤 안씨는 해당 고객의 SNS에 “다시는 그런 생각을 하지 않겠다”는 다짐의 글이 올라온 것을 확인하고 깊은 안도감을 느꼈다고 한다. 이 사건은 평범한 배달 기사들의 빠른 판단력과 이웃을 향한 관심이 어떻게 한 사람의 생명을 구했는지 보여주는 극적인 사례로 대륙 전역에 깊은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 백석대, 배드민턴 남자복식 최강자 ‘올해 3관왕’

    백석대, 배드민턴 남자복식 최강자 ‘올해 3관왕’

    백석대학교(총장 송기신)는 스포츠과학부 배드민턴팀 학생들이 ‘제63회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남자복식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 남자복식 결승전은 백석대 선수들 대결로 치러졌다. 김민상(2학년)·김민건(1학년) 조가 곽희창(4학년)·김동해(4학년) 조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백석대 배드민턴부는 올해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와 ‘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이어 또 한 번 남자복식 부문 정상에 올라 시즌 3관왕을 달성했다. 백석대 선수 4명은 대학 선수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국가대표선발전 참가 자격도 획득했다. 백석대 스포츠과학부 오명진 학부장은 “다가올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백석대 학생들이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용산구, 민간제설기동반 발대식…“눈보다 빠른 제설”

    용산구, 민간제설기동반 발대식…“눈보다 빠른 제설”

    서울 용산구가 지난 29일 용산아트홀 소극장에서 ‘민간제설기동반’ 발대식을 열고, 겨울철 제설 대책의 본격 가동을 알렸다고 31일 밝혔다. 민간제설기동반은 동별 관할 구역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 자원봉사자, 사업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 조직이다. 차량 진입이 어려운 보도나 이면도로, 상습 결빙지역 등 제설 취약지역에 신속히 출동해 제설·제빙 작업을 수행한다. 발대식에는 230여 명의 기동반원이 참석했으며 임명장 수여식과 운영계획 안내, 안전교육 등이 진행됐다. 올해 민간제설기동반은 총 252명으로 구성돼 전년 대비 32명이 늘었으며, 제설 구간도 120개로 21개 구간이 확대됐다. 운영 기간은 2025년 11월 15일부터 2026년 3월 15일까지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도로 열선사업 확대 등 지난해보다 한층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 대책을 마련했다”며 “민간과 행정이 협력하는 촘촘한 제설 체계로 겨울철 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방심 제로” 노원구, 가을철 산불 예방 대책

    “방심 제로” 노원구, 가을철 산불 예방 대책

    서울 노원구가 가을철 산불예방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노원구 관계자는 “가을철은 건조한 대기와 낮은 습도, 등산객의 인위적 요인이 겹치며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라며 “특히 노원구는 불암산과 수락산, 초안산, 영축산 등 산과 인접한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번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구는 10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푸른도시과와 정원도시과 직원 54명을 포함해 현장근로자 146명 등 약 355명으로 구성된 산불진화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평일과 휴일 모두 24시간 상황근무를 유지한다. 산불감시 및 예방활동도 대폭 강화했다. 구는 산불감시반을 주간·야간으로 편성해 상시 순찰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특히 산행 중 흡연,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을 위해 산불예방 캠페인을 병행한다. 특히 구는 지난해 구축한 AI 산불 감시 시스템을 본격 가동해 첨단 장비와 연계한 통합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산불방지대책본부에서는 AI가 수집된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기와 구름을 구분하고, 이상 징후를 자동 탐지해 신속히 상황을 전파한다. 이와 함께 산불진화 및 예방 시설 확충도 병행됐다. 지난 7월에는 산불 진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고압수관 보관함 3개소를 신규 설치했으며, 산불 위험지역 12개소에는 산불예방 음성·영상장치를 추가로 설치해 감시와 홍보 기능을 강화했다. 또 등산로 입구와 주요 탐방로 주변에는 산불조심 현수막과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고, 매월 ‘화기 소지 및 흡연 근절’을 주제로 안전문화 캠페인을 전개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가을 단풍철은 아름답지만, 동시에 산불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라며 “작은 불씨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예방부터 진화까지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 폐배터리 속 리튬·니켈·코발트 한 번에 분리 신기술 개발

    폐배터리 속 리튬·니켈·코발트 한 번에 분리 신기술 개발

    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는 에너지공학과 조용현 교수 연구팀이 폐배터리 속 리튬(Li), 니켈(Ni), 코발트(Co)를 한 번의 공정으로 동시에 분리하는 전기화학 기반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폐배터리뿐 아니라 반도체·수소산업 등 다양한 자원순환 공정에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의 금속 회수는 여러 단계를 거치는 복잡한 화학공정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원스텝(One-step) 전기화학 분리 시스템’을 통해 한 번의 전기화학 반응으로 단축했다. 핵심은 연구팀이 자체 개발한 ‘기능성 분리막’이다. 이 분리막은 금속이온의 크기와 전하 특성을 정밀하게 구분해, 리튬은 통과시키고 니켈과 코발트는 걸러내는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금속이온을 제어하기 위해 활용되는 화학적 결합 조절제(EDTA)를 함께 사용해, 니켈이 특정 조건에서 다른 성질을 갖도록 만들어 리튬·니켈·코발트를 각기 다른 통로로 스스로 나뉘게 하는 정교한 시스템을 구현했다. 이 기술을 적용한 시스템에서는 리튬 98.3%, 니켈 78.0%, 코발트 77.3%를 효율적으로 분리할 수 있었다. 에너지 소비량은 기존 공정보다 약 80% 이상 줄어드는 우수한 효율을 보였다. 실제 배터리에서 추출한 용액과 유사한 조건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해, 상용 폐배터리 재활용 공정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입증했다. 조용현 교수는 “이번 기술은 복잡한 화학처리 없이도 전기적 방식으로 여러 금속을 동시에 분리할 수 있는 첫 사례다”며 “리튬·니켈·코발트 등 핵심 자원을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으로 회수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글로벌 기초연구실(GRL) 지원사업, 그린수소기술자립 프로젝트, 순천향대학교 교내 연구지원사업의 후원을 받아 수행됐다. 연구 결과는 세계적 학술지 Chemical Engineering Journal (IF 13.2, 환경공학 분야 상위 3%)에 게재됐다.
  • 내장산 갈 땐 ‘AI 광집사’ 데려가세요

    내장산 갈 땐 ‘AI 광집사’ 데려가세요

    내장산국립공원에서 ‘AI 광집사’(관광현장의 불편을 해결해 주는 AI 집사)가 운용된다. 단풍 경로, 주차혼잡도 등을 파악해 동선을 제공하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실증서비스다. 한국관광공사는 “AI 기술을 활용해 단풍철 내장산 탐방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과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민간 AI 기업과 전북 정읍시,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 등과 협력해 ‘AI 광집사’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AI 광집사는 ▲방문객 밀집도 분석 ▲주차혼잡도 파악, ▲다국어 안내 ▲안전확보 등을 지도 서비스와 연계해 통합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내장산 탐방코스, 주요 명소, 편의시설 위치와 이동 경로를 한국어, 영어, 중국어로 안내한다. 탐방객의 나이, 동행유형, 등산 빈도, 선호 경로 등에 따라 맞춤형 등산코스도 추천한다. 케이블카 상하부, 108 단풍터널 등 혼잡도가 높은 주요 지점의 밀집도를 실시간으로 분석한 탐방 동선과 드론 영상, 카카오 정산 데이터를 결합한 실시간 주차장 혼잡도 정보도 제공한다. 해당 주차장이 만차일 경우 인근 주차장으로 자동 안내하며 티맵 내비게이션과 연동해 주차 가능 대수와 빈자리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등산객의 안전 확보를 위한 ‘소리 기반 AI 기술’도 선보인다. ‘도와주세요’ 등 구조 요청 음성이나 비명, 고성 등을 인식해 위급상황을 자동 감지하고, 관제 대시보드에 즉시 알림을 전송하는 서비스다. 다국어 안내 서비스는 총 37개 언어로 현장 해설과 안내를 동시 지원한다. 현장에서 해설사가 한국어로 설명하면 외국인 관광객은 스마트기기로 실시간 통역된 해설을 들을 수 있으며, 안내 표지판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10개 언어로 자동 번역된 정보도 제공된다. 공사는 이를 통해 K등산 인기에 따른 외국인 탐방객 증가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 동해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최대 20만원

    동해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최대 20만원

    강원 동해시는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연 매출이 3억원 이하인 소상공인이고, 지원 금액은 최대 20만원이다. 지원 신청은 3일부터 28일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선착순 500명이다. 신청 시 지난해 총매출액과 카드 매출액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지원금은 소상공인 명의 계좌로 입금된다. 동해시 관계자는 “최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카드 수수료 지원으로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 [백종우의 마음 의학] 보호의무자 입원 폐지, 준비가 필요

    [백종우의 마음 의학] 보호의무자 입원 폐지, 준비가 필요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생활치료센터를 이탈해 동네를 배회한 환자가 있었다. 조증 상태였고, 결국 경찰이 출동해 정신건강의학과에 안전하게 입원 조치했다. 1급 전염병과 자·타해 위험이 있는 정신질환은 환자 동의 없이 법에 따라 비자의적 치료가 가능한 유일한 영역이다. 코로나 시기에는 격리 조치 위반에 경찰이 개입할 정도로 강제력이 있었다. 그러나 정신질환은 자·타해 위험이 있어도 가족 2명의 동의가 있어야 입원이 가능하다. 대가족 시대에 설계된 이런 보호의무자 입원은 지난해 전체 비자의입원의 74%를 차지했다. 이 과정에서 가족관계가 무너지고 갈등이 심화한 사례가 적지 않다. 감염병 격리 위반에 대해 가족에게 책임을 묻진 않지만, 정신질환으로 인한 타해는 가족이 책임져야 한다. 실제 보상 책임을 인정한 판례도 있다. 1인가구 시대에 직계가족 2명을 찾는 것도 쉽지 않다. 따라서 보호의무자 보호의무 규정 폐지와 중증정신질환 국가책임제 요구는 시대 변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 등은 보호의무자 조항 삭제와 보호의무자 입원·동의입원 폐지를 골자로 한 정신건강복지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취지에는 많은 전문가가 공감하지만, 준비 없는 시행은 오히려 인권을 저해할 수 있다. 개정안은 행정입원을 국공립병원으로만 제한한다. 그러나 국공립병원 병상은 전체의 약 10%에 불과하다. 환자는 기존에 치료받던 병원에 입원할 수 없고, 신체질환이 있어도 종합병원에 입원하기가 어려워진다. 경찰 이송과 행정입원 담당 인력 확충 계획도 없다. 사고가 난 뒤 ‘뒷북 입원’만 가능한 구조다. 게다가 입원 연장이 제한돼, 치료가 덜 끝나도 2개월이 지나면 퇴원시켜야 한다. 현재도 지방자치단체의 권한이 부족해 보호의무자가 없거나 포기각서를 쓴 경우에만 행정입원이 작동한다. 반면 미국과 유럽 등은 판사가 입원을 결정하는 사법입원제를 운용한다. 대만은 행정심사를 통한 비자의입원제도를 운용하다가 2022년 사법입원으로 전환했다. 일본은 2014년 보호의무자 의무조항을 삭제했지만 보호의무자 입원은 유지하고 있다. 다만 한국과 달리 가족이 반대해도 자·타해 위험이 크면 행정입원이 가능하다. 또한 개정안은 보호의무자 입원 폐지에 따른 예산 대책이 없다. 현재 행정입원 비용은 ‘예산 범위 내’에서만 지원하게 돼 있어, 치료 후 병원이 비용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잦다. 조현병, 조울증 등 중증정신질환자의 자살률은 일반 인구의 10배 수준이다. 이대로라면 자살률이 더 높아지고, 아주 소수겠지만 망상이나 환청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면 사회적 편견은 더욱 심해질 것이다. ‘지옥으로 가는 길은 선의로 포장돼 있다’는 속담이 있다. 좋은 의도로 시작해도 결과가 좋다는 보장은 없다. 안전과 인권을 지키면서도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 환자와 국민의 생명이 걸린 문제다. 백종우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 ‘태양광 작동 결핵 진단 플랫폼’ 인도 기업 종근당고촌상

    ‘태양광 작동 결핵 진단 플랫폼’ 인도 기업 종근당고촌상

    종근당고촌재단은 결핵 등 40여개 감염병을 진단하는 플랫폼 ‘트루낫’(Truenat)을 개발한 인도 기업 ‘몰바이오 다이그노스틱스’를 제18회 고촌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몰바이오 다이그노스틱스는 현장형 분자 진단 플랫폼 트루낫을 통해 글로벌 보건 진단 체계 강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트루낫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공식 권고한 최초의 현장형 분자 진단 플랫폼이다. 태양광 배터리로 작동해 전기가 부족한 환경에서도 정확한 진단을 제공할 수 있다. WHO 등 국제기구와 협력해 전 세계 1만대 이상의 트루낫이 보급됐으며, 1500만건 이상의 결핵 검사를 시행해 결핵 퇴치에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 필리핀 벤탄얀 제도에서는 결핵 선별 검사가 약 13배, 진단 건수가 3배 이상 증가했으며 동티모르 등 의료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서는 트루낫을 장착한 이동형 진단 차량을 도입해 현장 선별 검사부터 진단·치료 연계까지 하루 안에 완료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스리람 나타라잔 몰바이오 다이그노스틱스 대표는 지난 29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새로운 검체 유형 연구와 신기술 개발을 지속해 인류 건강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재정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은 “향후 다양한 과학기술이 결핵을 비롯한 질병 퇴치에 접목돼 열악한 환경의 환자들에게도 치료 기회를 제공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고촌상은 2006년 WHO 산하 결핵 퇴치 국제협력사업단과 공동 제정한 상으로, 지금까지 결핵 퇴치 등에 이바지한 학자 13명과 단체 17곳에 총 34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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