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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쟁 뚫고 월 수출 사상 첫 800억 달러 돌파… 반도체 151% 폭증

    전쟁 뚫고 월 수출 사상 첫 800억 달러 돌파… 반도체 151% 폭증

    3월 861억 달러, 전년 대비 48%↑ ‘효자’ 반도체가 전체의 40% 육박 비대칭 수출 구조 우려도 높아져 컴퓨터·車·이차전지·선박도 늘어 무역수지 흑자도 월 사상 최대치 중동 수출 -49%, 원유 수입 -5% 미국·이란 전쟁이 휩쓸고 간 3월, 한국의 수출은 800억 달러(120조원)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슈퍼 사이클’(장기 호황 국면)에 진입한 반도체가 전년 동월 대비 150% 이상 수출액을 키우며 ‘하드캐리’(압도적 활약)한 것이 주효했다. 하지만 반도체의 수출 비중이 전체 수출의 40%에 육박하면서 비대칭적 수출 구조에 대한 우려도 동시에 나온다. 산업통상부는 1일 이런 내용의 ‘3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지난달 수출액은 861억 30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달보다 48.3%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존 최대 실적은 지난해 12월 695억 달러였다. 단숨에 166억 달러를 웃도는 신기록을 쓴 것이다. 월간 수출은 지난해 6월 이후 10개월 연속 월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 수입액이 13.2% 늘어난 604억 달러를 기록하긴 했지만, 수출액이 수입액을 압도하면서 무역수지는 사상 최대액인 257억 4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4개월 연속 흑자다. ‘수출 효자’는 역시 반도체였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1.4% 껑충 뛴 328억 3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3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전 세계 인공지능(AI) 서버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면서 메모리 수요 커지고 가격이 오르면서 수출액이 불어났다. D램(DDR4 8Gb) 가격은 1년 새 1.35달러에서 13달러로 863% 급증했고, 낸드(128Gb)도 605% 올랐다. 이에 따라 반도체 수출 비중은 지난해 24.4%에서 역대 최대치인 38.1%까지 확대됐다. 반도체를 제외한 다른 품목들도 역할을 톡톡히 했다. 컴퓨터(189.2%)를 비롯해 자동차(2.2%), 선박(10.7%), 이차전지(36.0%) 등 15대 주력 수출 품목 중 10개 품목의 수출이 늘었다. 자동차는 중동 전쟁의 영향으로 유가가 치솟자 전기차가 32%, 하이브리드차가 38%씩 더 팔렸다. 강감찬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원유 위기에 친환경차 선호가 반영됐고 중동 대신 유럽 수출로 우회한 부분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전기기기, 화장품, 농수산식품 등 유망 품목 수출도 각각 3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석유 제품은 전쟁에 따른 유가 급등으로 단가가 크게 오르면서 수출 물량은 줄었지만 수출액은 51억 달러로 54.9% 증가했다. 석유화학 제품 수출은 지난달 4주 차 수출 물량이 17% 줄었고 나프타 역시 지난달 27일 수출 제한 조치로 22% 감소했다. 부피가 크고 물류비 부담이 큰 일반기계(-6.3%), 철강(-2.2%), 자동차부품(-2.4%), 디스플레이(-1.5%), 가전(-7.7%)도 수출이 줄었다. 대중 수출은 64.2%, 대미 수출은 47.1% 증가한 반면 중동 수출은 전쟁 영향으로 49.1% 급감했다. 원유 수입액(60억 달러)도 물량 확보 차질로 5% 감소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엄중한 대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반도체를 중심으로 주력 품목과 소비재 등 유망 품목의 고른 증가에 힘입어 사상 처음 800억 달러를 돌파했다”며 “중동 전쟁 장기화로 수출 여건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범정부 대응체계를 가동해 에너지·원부자재·물류 등을 신속히 안정화시키고 품목·시장 다변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속보]“시끄럽게 하지마” 장모 폭행해 살해한 사위…구속영장 신청 예정

    [속보]“시끄럽게 하지마” 장모 폭행해 살해한 사위…구속영장 신청 예정

    대구 신천에 방치된 여행용 가방에서 5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사위가 장모를 폭행해 숨지게 했다는 진술을 경찰이 확보했다. 숨진 장모는 외력에 의한 다발성 손상으로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 1일 대구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긴급체포한 피해자 A씨의 20대 딸 B씨와 사위 C씨를 상대로 이같은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C씨는 A씨가 평소 집안에서 생활 소음을 내고 물건 정리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주먹과 발로 폭행했다고 한다. 실제로 전날 신천 잠수교 인근에서 발견된 시신에서는 멍 자국이 확인되기도 했다. 예비 부검 결과 갈비뼈와 골반 등 다수 부위의 다발성 골절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찰은 외력에 의한 다발성 손상사로 사인을 추정하고 있다. 또한 약물이나 독극물에 의한 사망 가능성이 있는 지를 파악하기 위해 추가 정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은 C씨에게 존속살해 혐의를, B씨는 시체유기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다만 B씨는 조사 과정에서 C씨의 강요에 의해 범행에 가담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또한 B씨의 몸에서도 멍자국이 발견돼 C씨가 평소 숨진 A씨 외에도 B씨에게도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추정됐다. 경찰은 일단 금전 문제로 인한 범행은 아닌 것으로 파악했다. A씨는 딸 부부와 함께 생활해왔으며 남편과는 따로 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세 사람은 지난 2월 현재 거주 중인 중구의 한 오피스텔에 입주했다. 한편, B씨 부부는 지난달 18일 오전 11시 30분쯤 주거지에서 A씨의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담은 뒤 도보로 20여 분 거리인 칠성시장 인근 신천까지 이동해 유기했다. 시신은 약 2주 만인 지난달 31일 오전 발견됐다. 시신 발견 직후 경찰은 지문과 DNA 등을 채취해 신원을 확인했다. 행적 조사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B씨 부부가 시신을 유기한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 착수 10시간 30분 만에 이들을 긴급체포했다.
  • 정청래, 강원도 찾아 우상호 지원 사격…“대통령이 내려보낸 사람”

    정청래, 강원도 찾아 우상호 지원 사격…“대통령이 내려보낸 사람”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3 지방선거 두 달여를 앞둔 1일 강원도를 찾아 당 ‘1호 단수공천자’인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 지원사격에 나서며 강원지사 탈환에 총력전을 펼쳤다. 정 대표는 이날 강원 철원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우 후보를 두고 “대통령이 보낸 사람, 민주당 제1호 공천자”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당대표 특별지시로 ‘(강원발전특별위원회) 상임위원장은 우상호로 하라’고 지시했다”며 “우상호는 강원도의 효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원도는 보수세가 강한 지역으로 지난해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에게 패배한 곳이다. 특히 철원은 강원도 지역 중에서도 북쪽으로 휴전선과 접한 최전방으로 보수세가 더욱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우 후보를 “20~30년을 동고동락하며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 뛴 동지”라며 “한 마디로 평가하면 ‘우상호니까 좋다, 우상호라면 할 수 있다’는 확신과 믿음을 갖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그간 쌓은 모든 경험, 지식, 경륜, 노하우, 그리고 집권여당의 힘 있는 후보로 강원도 발전에 크게 기여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우상호가 가는 길을 당이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접경 지역 우리 국민의 눈물을 국가가, 민주당이 닦아줄 차례”라며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에 맞게 접경지에서 그간 고초를 겪은 여러분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하고 원하는 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고위에 함께 자리한 우 후보는 “제 고향 철원을 방문해 최고위를 열어줘서 뭉클하다”며 “강원도를 지금과 다르게 발전시킬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도지사가 되면 비상경제계획을 가동해 무너진 강원도 경제를 살리겠다”며 “도지사 한 명 바뀌었을 뿐인데 이렇게 달라질 수 있느냐고 도민이 체감하도록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 사위가 장모 폭행해 숨져…경찰 ‘대구 캐리어 유기 사건’ 수사 총력

    사위가 장모 폭행해 숨져…경찰 ‘대구 캐리어 유기 사건’ 수사 총력

    대구 신천에 방치된 여행용 가방에서 5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사위가 장모를 폭행해 숨지게 했다는 진술을 경찰이 확보했다. 1일 대구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사체유기 혐의로 긴급체포한 피해자 A씨의 20대 딸 B씨와 사위 C씨를 상대로 이같은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C씨는 둔기가 아니라 주먹과 발로 A씨를 폭행했다고 한다. 실제로 전날 신천 잠수교 인근에서 발견된 시신에서는 멍 자국이 확인되기도 했다. 경찰은 이들 부부에게 폭행치사 혐의 등을 적용해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고자 이날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부검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범행 현장인 B씨 부부의 주거지를 감식하고 이들을 상대로 가족 내 갈등 여부 등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했다. 경찰은 일단 금전 문제로 인한 범행은 아닌 것으로 파악했다. A씨는 딸 부부와 함께 생활해왔으며 남편과는 따로 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B씨 부부는 지난달 18일 오전 11시 30분쯤 대구 중구에 있는 주거지에서 A씨의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담은 뒤 도보로 20여 분 거리인 칠성시장 인근 신천까지 이동해 유기했다. 시신 발견 직후 경찰은 지문과 DNA 등을 채취해 신원을 확인했고 행적 조사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B씨 부부가 시신을 유기한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 착수 10시간 30분 만에 이들을 긴급체포했다.
  • 생보협, 전주지부 개소… 지역 상담·시험 인프라 확충

    생보협, 전주지부 개소… 지역 상담·시험 인프라 확충

    설계사 시험 월 10회로 확대… 응시생 이동 부담 완화보험조회·대면상담 상시 제공… 소비자 권익 보호 강화생명보험협회가 전북 전주에 지역 거점 사무소를 설치하고 보험 상담과 설계사 자격시험 인프라를 확대한다. 전북 지역 설계사 시험 수요 증가와 지역사회·회원사 요청을 반영해 지역 보험서비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생명보험협회는 1일 전북 전주시 교보생명 전주사옥에서 전주지부 개소식을 열었다. 전주지부는 서울, 부산, 대전, 광주, 대구, 원주에 이은 7번째 지역사무소다. 이날 행사에는 이태기 금융감독원 전북지원장과 이경재 전주대 교수, 지광운 군산대 교수 등 금융당국과 학계, 보험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주지부는 보험가입 조회와 대면 상담 서비스를 상시 제공해 지역 보험소비자 권익 보호에 나설 예정이다. 또 지부 내 상설시험장을 설치해 기존 월 1회 실시하던 설계사 자격시험을 월 10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그동안 대전·광주 등 타 지역으로 이동해야 했던 전북 지역 응시생들의 불편을 줄이고 자격 취득 기회를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설계사 직접방문말소 업무를 수행하고 금융당국과 업계 간 소통 창구 역할도 맡는다.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은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 정책과 전북특별자치도의 금융 중심지 도약 흐름 속에서 전주지부 개소는 의미가 크다”며 “지역 내 우수한 보험 인재가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보험소비자 곁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현장 중심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허석·오하근 순천시장 예비후보···‘국립의대 순천 유치’ 한 목소리

    허석·오하근 순천시장 예비후보···‘국립의대 순천 유치’ 한 목소리

    더불어민주당 허석·오하근 순천시장 예비후보가 응급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승부수로 ‘국립의대 순천 유치’를 강조하고 나섰다. 허석 예비후보는 1일 전남 국립의과대학 정원 100명의 순천 유치를 공식화하며, 전남 동부권 의료 인프라 확충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중앙정부와의 인적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입지 선정 단계에서부터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공약은 단순한 교육기관 유치 차원을 넘어, 응급·중증 의료체계 전반의 구조적 한계를 해소하기 위한 전략으로 제시됐다. 그는 “전남 동부권은 인구 86만명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외상·화상 등 중증질환을 전담할 대학병원이 전무한 실정이다”며 “생명과 직결된 의료 인프라 공백이 장기간 방치돼 왔다”고 지적했다. 실제 전남 동부권 응급환자들은 대부분 광주 지역 대형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그러나 순천에서 광주까지 약 90㎞, 여수국가산업단지 기준 최대 116㎞에 달하는 거리로 인해 골든타임 확보에 어려움이 크다는 것이 지역 의료계의 공통된 분석이다. 이 과정에서 연간 약 300명의 응급환자가 적정 치료 시점을 놓치는 것으로 추정되고, 중증 환자와 가족의 부담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허 예비후보는 순천이 갖춘 입지 경쟁력을 강조했다. 국립순천대학교가 약 10만㎡(축구장 15개 규모)의 대학병원 부지를 이미 확보하고 있으며, 해당 부지는 순천 나들목(IC)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 광역 접근성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그는 “부지 확보와 교통 접근성, 배후 산업단지까지 고려하면 순천은 즉시 착공이 가능한 준비된 후보지이다”라고 주장했다. 개교 시점에 대해서도 기존 정부 목표인 2030년보다 앞당기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행정 절차 단축과 중앙부처 협의를 병행하면 2028년 조기 개교도 충분히 가능하다”며 “의대 설립과 대학병원 건립을 동시에 추진해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오하근 예비후보도 신대지구에 국립순천대학교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을 설립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신대지구 외국인학교 부지에 의대 캠퍼스를 조성해 동부권 의료주권의 심장으로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오 예비후보는 “시장 취임 즉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교육부 등과 패스트트랙 협의를 가동해 2030년 개교 시간표를 앞당겨 2028년 조기 개교를 목표로 정치적·행정적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학병원 건립에 필요한 막대한 비용을 국가사업화를 통해 해결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순천시는 부지 제공과 기반시설 구축에 집중하고, 병원 건립은 국가 재정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안이다. 이어 신대지구를 의료·교육 중심의 명품 주거지로 완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심뇌혈관, 암, 응급 등 필수 의료를 갖춘 대학병원이 들어서고, 우수한 의료진과 학생들이 신대로 몰려들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故김창민 감독, 아들 앞에서 집단폭행 당했다…CCTV 보니

    故김창민 감독, 아들 앞에서 집단폭행 당했다…CCTV 보니

    지난해 11월 장기기증으로 4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난 김창민 영화감독이 폭행당해 숨진 것으로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집단폭행 현장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달 31일 경찰과 유가족 등에 따르면 김 감독은 지난해 10월 20일 새벽 아들과 함께 경기 구리시의 한 식당을 찾았다. 김 감독은 자폐 성향이 있는 아들이 갑자기 돈가스를 먹고 싶다고 해서 24시간 운영하는 식당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식사 도중 다른 테이블에 앉아있던 손님과 소음 등 문제로 시비와 몸싸움이 일어났고, 주먹으로 가격당한 김 감독은 바닥에 쓰러졌다. 김 감독은 약 1시간 만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이날 JTBC가 공개한 CCTV 영상에는 폭행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20대 남성 무리가 김 감독을 구석으로 에워싸더니 몸싸움이 벌어졌다. 주먹을 맞고 쓰러진 김 감독을 이리저리 끌고 다니기도 했다. 폭행 발생 1시간이 지나서야 병원으로 옮겨진 김 감독은 뇌사 판정을 받았고, 장기기증을 통해 네 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 유가족 측은 폭행 피해 후 초동대응부터 피의자 처벌까지 모든 과정이 부실하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앞서 경찰은 김 감독을 폭행한 남성 A씨를 특정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보완을 요구하며 반려했다. 경찰은 상해치사 혐의로 A씨 등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했으나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은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경찰은 결국 지난주 이 사건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유가족 측은 연합뉴스에 “사건 발생 현장 근처에 대학병원이 있었는데 이송이 1시간이 지체되며 결국 골든타임을 놓쳤다”며 “피의자가 여러명임에도 불구하고 처음에 1명에 대해서만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나중에야 2명을 특정해 영장을 신청했는데 그것도 기각되는 등 수사가 부실하고 수개월째 지연됐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사건 발생 5개월이 지났는데 아들을 죽인 범인은 자유롭게 거리를 돌아다니고 있다”며 “오랫동안 영화판에서 어렵게 활동하다 이제 막 꽃을 피우기 시작했는데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1985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 감독은 두레자연고를 졸업했다. 2013년 영화 ‘용의자’ 소품 담당을 시작으로 ‘대장 김창수’(2017), ‘마약왕’(2018), ‘마녀’(2018), ‘비와 당신의 이야기’(2021), ‘소방관’(2024) 등에선 작화팀으로 일했다. 특히 2016년 연출한 ‘그 누구의 딸’은 성범죄자를 아버지로 둔 딸이 주위의 시선을 피해 이사를 한다‘는 내용으로, 2016년 경찰 인권영화제에서 이 작품으로 감독상을 받았다. 새 작품 ‘회신’을 선보이며 최근까지 열정적으로 활동해온 김 감독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영화계 동료들과 대중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 캐리어에 50대 여성 시신…“사위가 장모 폭행” 진술 확보

    캐리어에 50대 여성 시신…“사위가 장모 폭행” 진술 확보

    대구 도심 하천인 신천에서 발견된 캐리어에서 50대 여성 A씨의 시신이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A씨 사인이 ‘폭행에 따른 사망’으로 추정된다는 경찰 조사 결과가 나왔다.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시신유기 혐의로 긴급체포한 A씨 딸 B(20대)씨와 사위 C(20대)씨의 경찰 조사에서 ‘A씨가 숨지기 전 C씨의 폭행이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B씨와 C씨는 지난달 18일 낮 중구 주거지에서 A씨 시신을 캐리어에 담은 뒤 신천변으로 이동해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시신이 담긴 캐리어는 전날 발견된 장소에서 멀지 않은 신천 상류에 유기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 부부가 주거지에서 캐리어를 끌고 나와 시신을 유기하는 모습을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확인했다. 경찰은 B씨 등을 상대로 구체적 사건 경위와 동기 등을 추가로 조사한 뒤 이날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서울시 자율방재단연합회 임원 이·취임식’ 참석… 시민 참여형 재난 대응 중요성 강조

    김용호 서울시의원, ‘서울시 자율방재단연합회 임원 이·취임식’ 참석… 시민 참여형 재난 대응 중요성 강조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3월 30일 서울시청 본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서울시 자율방재단연합회 임원 이·취임식 및 활동보고회’에 참석해 그동안 시민 안전을 위해 헌신해 온 자율방재단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롭게 출범한 5기의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년간 활동해 온 서울시 자율방재단연합회 4기의 헌신과 성과를 기리고, 새로 출범한 5기의 활동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새롭게 구성된 5기의 임기는 올해 초부터 2028년 말까지이며, 자율방재단은 재난 예방과 생활안전 활동을 수행하는 시민 참여 조직으로 현재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 7800여 명의 단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서울시 자율방재단연합회 전·현직 임원과 25개 자치구 단원들,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강동길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자율방재단의 역할과 향후 활동 방향을 함께 공유했다. 김 의원은 “폭우와 폭설 등 각종 재난 상황에서 가장 먼저 현장을 지키는 분들이 바로 자율방재단원들”이라며 “빗물받이 정비와 제설 활동 등 일상 속 작은 실천 하나하나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난 대응은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완성될 수 없으며 시민 참여가 함께할 때 더욱 강력한 안전망이 구축된다”며 “서울시의회에서도 자율방재단이 보다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제도적·행정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지난 4기 단원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리며, 새롭게 출범한 5기 자율방재단이 서울을 더욱 안전한 도시로 만드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혼밥 식당·지도에 여행경비 지원…  새 관광 트렌드 ‘혼여족’ 잡아라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자리 잡은 ‘나 홀로 여행’ 수요를 품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들이 분주하다. 혼자서도 눈치 보지 않고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을 지정하고 ‘혼여족’(혼자 여행하는 사람)에게도 경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 강원도는 올해 1인 관광객 환영업소 인증제를 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신청 및 심사를 거쳐 도내 18개 시군에서 100여 곳을 지정한다는 게 도의 계획이다. 환영업소에는 도가 ‘혼자서도 부담 없는 식당’이라는 인증패를 전달한다. 또 지역별 환영업소를 소개하는 안내서인 ‘강원 혼밥여지도’를 제작해 온오프라인을 통해 홍보한다. 도 관계자는 “업소들의 동참을 끌어내기 위해 추후 시설, 환경 개선비를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 여수시는 지난해 10월 혼자서도 불편 없이 식사할 수 있는 혼밥식당 46곳을 봉산동 게장거리, 진남관, 여수엑스포역 등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지정했다. 같은 해 7월 여수의 한 식당 주인이 혼자 식사하는 유튜버에게 불친절하게 응대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돌아 논란이 일자 내놓은 대책이다. 강원 동해시는 올해 1월부터 소규모 관광객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대상은 1인 이상 10인 미만의 관광객이고 지원 금액은 1인당 최대 2만원이다. 김예원 시 주무관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늘고 있는 혼여족을 유치하기 위해 지원 대상을 20명 이상 단체 관광객에서 개별 관광객까지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경남 고성군도 올해부터 여행 경비 지원 대상을 4인 이상에서 1인 이상으로 넓혔다. 지역 음식점이나 숙박 시설에서 3만원 이상 소비하고 군이 지정한 관광지 2곳 이상을 방문하면 경비의 50%를 10만원 한도에서 고성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혼여족을 돕기 위한 앱이나 책자 제작도 이어지고 있다. 강원 강릉시가 지난해 10월 출시한 온라인 여행 플랫폼 ‘투어브릿지 강릉’은 이용자의 여행 기간과 성향에 따라 관광지, 숙박시설, 음식점, 교통편을 구성한 맞춤형 여행 코스를 추천한다. 충남 아산시도 지난해 말 여행 책자 ‘이 땅의 집순이를 위한 아산 여행’을 발간했다. 영인산 수목원, 세계꽃식물원, 공세리성당, 외암민속마을 등 혼자 여행하기 적합한 관광지 14곳이 담겼다.
  • “강릉 말고 여기”…요즘 SNS에서 뜬 동해 ‘묵호’ [여니의 시선]

    “강릉 말고 여기”…요즘 SNS에서 뜬 동해 ‘묵호’ [여니의 시선]

    최근 강원도 동해시 묵호 일대가 SNS를 중심으로 새로운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강릉이나 속초처럼 이미 잘 알려진 관광지와 달리 비교적 한적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여행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동해 바다를 가까이에서 바라볼 수 있는 풍경과 항구 마을 특유의 골목 분위기가 어우러지며 묵호는 최근 ‘숨은 동해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SNS와 여행 콘텐츠를 통해 묵호 풍경이 공유되면서 여행객들의 관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 바다 위 산책길, 묵호등대와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묵호 여행에서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은 묵호등대와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일대다. 묵호등대 주변 전망대에서는 동해 바다가 한눈에 펼쳐져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묵호등대는 오랫동안 묵호항을 비추던 등대로, 현재는 동해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 명소로 알려져 있다. 인근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묵호 해안 절벽 지형을 따라 조성된 해상 전망 공간이다. 바다를 향해 곧게 뻗은 형태의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파도와 해안선을 가까이에서 바라볼 수 있어 묵호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꼽힌다.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이색적인 풍경 덕분에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장소로 자리 잡았다. ■ 골목과 감성 가게가 만든 묵호의 또 다른 풍경 묵호의 또 다른 매력은 논골담길과 골목 풍경이다. 오래된 항구 마을의 언덕 골목 사이로 작은 공방과 감성 소품 가게, 카페들이 자리 잡으며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바다를 내려다보는 골목길을 따라 걷다 보면 개성 있는 상점과 다양한 소품 가게들을 만날 수 있어 천천히 둘러보기 좋다. 최근에는 이러한 골목 풍경이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젊은 여행객들의 발걸음도 이어지고 있다. 바다 풍경과 골목 문화가 어우러지며 묵호는 동해안에서 새로운 여행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 후티 ‘원유 10% 운송길’ 위협… 사우디 참전 땐 전선 더 확대

    후티 ‘원유 10% 운송길’ 위협… 사우디 참전 땐 전선 더 확대

    이스라엘 공격한 ‘저항의 축’ 후티바브엘만데브 해협 막을 가능성걸프국가 참전 여부 분수령 될 듯일각선 “후티 공격은 일회성” 분석 이란의 지원을 받는 ‘저항의 축’ 일원인 예멘 무장정파 후티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에 참전하면서 중동전쟁이 다중 전선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후티 참전이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변 걸프국을 자극할 경우 중동 전선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우려된다. 28일(현지시간) AP통신,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이날 후티가 이스라엘을 향한 미사일 공격을 두 차례 감행했다고 공식 발표한 가운데, 이스라엘은 방공망을 가동해 자국으로 날아오던 미사일을 모두 요격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격으로 인한 사상자는 알려지지 않았다. 소규모로 이뤄진 후티의 이번 공격은 세계 최고 수준인 이스라엘 방어 체계를 무력화하기에는 영향력이 제한적이었다는 평가가 대체적이다. 싱크탱크 채텀하우스의 토머스 주노 연구원은 타임지에 “후티의 공격이 이스라엘에 대한 소수의 공격에 그친다면 전쟁의 전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후티 참전에 따른 가장 큰 우려는 홍해 봉쇄 여부다. 후티는 2023년 가자지구 전쟁 이후 팔레스타인 지지와 연대를 명분으로 세계 해상 원유 물동량의 약 10%를 차지하는 홍해 입구 바브엘만데브 해협에서 유조선 등 상선을 공격해 왔다. 이란이 세계 최대 에너지 공급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한 가운데 후티가 바브엘만데브 해협까지 막는다면 전 세계는 전대미문의 에너지 위기 사태를 겪을 수 있다. 아울러 후티가 홍해 항행을 실제로 막아선다면 그간 군사 행동을 자제하던 사우디아라비아 등 걸프 국가들이 참전을 선택할 가능성이 커진다. 이란 본토와 호르무즈 해협 위주였던 전선이 중동 전체로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되는 것이다. 사우디는 2015년 후티가 예멘 수도 사나를 장악한 이후 중동 연합군을 이끌고 후티와 싸웠으며, 지난 4년간 불안정한 휴전 상태를 이어 오고 있다. 다만 후티의 이번 공격이 일회성이라는 분석도 있다. 이란에 대한 의리를 보여 주기 위한 상징적 공격으로, 미군의 막강한 군사력에 맞서 전면적인 참전을 선택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다. 지난달 28일 개전 후 후티가 다른 ‘저항의 축’ 일원인 헤즈볼라나 시아파 민병대와 달리 사태를 관망했던 것도 이 같은 군사적 부담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이런 가운데 이란과 이스라엘은 서로를 향한 공습을 이어 갔다. 전날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는 미군 주둔 공군 기지인 프린스술탄 기지는 이란에서 날아온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받아 기지 건물 안에 있던 미군 12명이 다쳤다. 이스라엘이 앞서 이란을 상대로 공격 수위를 높이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이란의 유일한 원전인 부셰르 원자력발전소도 이날 공습을 받았으나 인적·물적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 “손흥민 골 침묵? 걱정 안 해”… 홍명보호 ‘스리백’ 다지기

    “손흥민 골 침묵? 걱정 안 해”… 홍명보호 ‘스리백’ 다지기

    홍명보 “손, 윙포워드 역할 할 수도”김태현·조유민·김민재 스리백 점검“이강인, 생각보다 큰 부상은 아냐”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은 손흥민이다. 골 침묵이 길어지고 있지만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다. 대표팀은 오는 28일(한국시간) 오후 11시 영국 런던 근교 밀턴킨스 스타디움MK에서 아프리카 강호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을 갖는다. 홍 감독은 25일 밀턴킨스에서 처음 진행한 대표팀 공식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손흥민이 최근 소속 리그에서 8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친 것과 관련, “그동안 해온 시간과 역할이 있기에 걱정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표팀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는 (손흥민이) 충분히 다 알고 있다. 본인의 장점이 나올 타이밍을 우리가 적절하게 판단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홍 감독이 주목하는 건 손흥민을 활용한 ‘플랜B’였다. 홍 감독은 “손흥민은 대표팀에서 스트라이커나 왼쪽 윙포워드를 봤는데, 지금은 오현규(베식타시)나 조규성(미트윌란)이 좋기 때문에 윙포워드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감기 기운이 조금 있는데 그 부분이 조금 변수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경기 당일 손흥민의 컨디션에 맞춰 선발 출전 여부나 교체 투입 시점 등을 판단하겠다는 계획이다. 홍 감독은 이날 훈련에서 손흥민 대신 최근 물오른 골 결정력을 보이고 있는 오현규를 원톱으로 내세우고 김태현(가시마 앤틀러스)-조유민(샤르자)-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중앙 수비라인을 구축하는 ‘스리백’ 전술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왼쪽 윙백에는 엄지성(스완지시티), 오른쪽 윙백에는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를 배치했다. 대표팀 소집 직전 소속팀 경기에서 다친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부상 정도가 가벼운 것으로 전해졌다. 홍 감독은 “옌스는 (발에) 통증이 많고 부어있는 상태지만, 인대 등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2~3일 정도 회복하고 (코트디부아르와의) 1차전이 안 되면 (오스트리아와의) 2차전에는 나갈 수 있게 준비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강인에 대해서는 “생각보다 큰 부상은 아니다. 무리시킬 필요는 없지만, 내일까지 회복시켜서 언제 출전할 수 있을지 보겠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을 마치면 오스트리아 빈으로 이동해 4월 1일 오스트리아와 맞붙는다. 6월 개막하는 2026 북중미월드컵을 앞둔 최종 모의고사라고 할 수 있는 이번 2연전을 통해 최정예 선수들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 삼척 동해 비경 360도 파노라마 감상

    삼척 동해 비경 360도 파노라마 감상

    강원 삼척 새천년도로에 들어선 해상스카이워크가 25일 공식 개장했다. 삼척시는 이날 해상스카이워크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해상스카이워크는 절벽에서 바다로 길게 뻗어나간 U자 형태의 전망시설로 길이가 100m에 이른다. 시야가 탁 트여 동해 비경을 360도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다. 바닥은 투명유리여서 77m 아래에 있는 수면이 훤히 내려다보인다. 입장료는 무료다. 해상스카이워크는 내진설계 1등급이 적용됐고 염분에 강한 자재로 이뤄져 지진과 해풍에 견딜 수 있다. 2021년부터 도비 포함 105억원이 투입됐다. 시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달 중 공사에 들어가 연내 완공한다. 해상스카이워크 근처에 있는 비치조각공원 내 산책로를 정비하고 나무를 심는 등 리모델링 공사도 추진한다. 김진석 시 관광개발과장은 “지난달 말 임시 개장한 뒤 한 달 동안 관광객이 대거 몰려왔다”며 “기존 공간으로는 부족해 주차장을 확충한다”고 설명했다. 해상스카이워크가 놓인 새천년도로는 삼척 해변에서 삼척항까지 4.6㎞를 잇는 해안도로로 2006년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으로 선정했다.
  • 靑 ‘비상경제상황실’ 가동… “전시 추경, 31일 의결한다”

    靑 ‘비상경제상황실’ 가동… “전시 추경, 31일 의결한다”

    정부가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25일 청와대에 ‘비상경제상황실’을 설치하고 국무총리 주재 ‘비상경제본부’를 출범시키는 등 비상경제체제 가동에 들어갔다. 물가·에너지·금융·외교 등 정부 대응 역량을 총결집해 위기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브리핑에서 “대통령이 주재하는 비상경제점검회의 산하에 강훈식 비서실장이 주재하는 비상경제상황실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김용범 정책실장이 부실장을 맡는다. 상황실 아래에는 거시경제·물가대응반, 에너지수급반, 금융안정반, 민생복지반, 해외상황 관리반 등 5개의 실무대응반을 운영한다. 물가대응·에너지수급·금융안정반은 하준경 경제성장수석이 총괄하고 민생복지반은 문진영 사회수석이 맡는다. 해외상황 관리반은 오현주 안보실 3차장이 담당한다. 국정상황실은 실무대응반의 업무 추진 상황을 점검해 매일 오전 청와대 현안 점검회의에 보고한다. 김민석 총리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총리 주재로 격상한 비상경제본부의 출범을 발표했다. 재정경제부·산업통상부·외교부·보건복지부·금융위원회 등 해당 부처 수장들이 반장을 맡아 청와대 비상경제상황실과 호흡을 맞춘다. 다음주부터 주 2회 회의를 개최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 국무회의에서 ‘비상대응체계 가동’을 언급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 대통령은 “민생과 경제 산업 전반에 발생할지 모를 중대한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서 정부 차원의 비상 대응 체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해야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6일 청와대에서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관계부처 장관들과 중동 상황에 따른 비상경제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부는 25조원 규모의 ‘전시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도 속도를 낸다. 홍 수석은 “일단 다음주 화요일(31일) 국무회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는 카타르 국영 에너지기업이 한국 등 4개국에 대한 액화천연가스(LNG) 장기 공급 계약에 ‘불가항력’(force majeure)을 선언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카타르 측에 확인한 결과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한편 원유 기반 원재료 가격 급등으로 종량제 봉투 대란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MBN 인터뷰에서 “지금 현재 쓰레기 봉투 대란이 일어날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이 대통령은 ‘장기화됐을 때를 대비해야 되니 재활용 원료를 사용해 쓰레기 봉투를 만들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 ‘최종 모의고사장’ 英 집결한 홍명보호… “이강인 발목 괜찮아 보여”

    ‘최종 모의고사장’ 英 집결한 홍명보호… “이강인 발목 괜찮아 보여”

    홍명보호가 2026 북중미월드컵을 앞둔 최종 모의고사를 위해 영국에 집결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인근 밀턴킨즈에 도착했다. 김진규(전북 현대), 조현우(울산HD) 등 국내파는 홍 감독과 함께 이동했고, 손흥민(LA FC),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뮌헨), 이재성(마인츠) 등 해외파들은 현지에서 속속 합류하고 있다. 대표팀은 오는 28일 오후 11시 아프리카 강호 코트디부아르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월드컵 본선에서 만나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염두에 둔 ‘스파링 파트너’인 코트디부아르는 아마드 디알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오딜롱 코수누(아탈란타) 등 쟁쟁한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올해 초 열린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도 8강에 올랐다. 한국은 2010년 3월 런던에서 코트디부아르와 한 차례 맞붙어 2-0으로 승리한 적이 있다. 곧이어 오스트리아 빈으로 이동해 4월 1일 오전 3시 45분 오스트리아와 격돌한다. 지난 21일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경기 도중 발목을 심하게 밟혔던 이강인은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 평가전에 무리없이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 관계자는 “이강인은 (발목 상태에) 큰 무리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본인도 괜찮아 보인다”고 전했다. 대표팀으로선 박용우(알아인), 원두재(코르파칸)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데다 최근엔 황인범(페예노르트)마저 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부상 우려가 높았다.
  • 미국, WTO에 개혁 압박… “한국이 왜 개도국인가”

    미국이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를 앞두고 한국과 싱가포르 등 국가에 개발도상국(개도국) 지위를 실질적으로 포기하라고 압박했다. 미 무역대표부(USTR)는 23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서 지난해 12월 발표한 초안을 토대로 작성된 ‘WTO 개혁 보고서’를 공개했다. 오는 26∼29일 카메룬 야운데에서 열리는 ‘제14차 WTO 각료회의’를 앞두고 특혜(SDT) 요건이나 최혜국대우(MFN) 원칙 등에 대한 대대적인 손질을 요구한 것이다. 특히 미국은 개도국을 보호하기 위한 일종의 혜택인 SDT가 남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USTR은 보고서에서 “2019년 3월부터 2020년 3월까지 브라질, 싱가포르, 한국, 코스타리카 등 4개 WTO 회원국이 향후 WTO 협상에서 SDT 조항을 포기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여전히 스스로 선언한 개발도상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중국이 2025년 9월 WTO 협상에서 SDT를 포기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자세히 보면 중국의 약속에 의문이 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SDT를 위한 객관적 기준을 마련해 사실상 이들 국가가 개도국 지위를 완전히 포기하도록 제도화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USTR은 WTO의 기본 원칙인 최혜국대우가 어떻게 작동해야 하는지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미국이 무역 흑자국이나 과잉 생산 국가에게 차등관세를 매길 수 있도록 상호주의 기반으로 개편하자는 요구로 풀이된다. 이번 각료회의 결과에 따라 향후 WTO의 역할도 크게 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오늘부터 공공 車5부제… 4회 위반 땐 ‘징계’

    오늘부터 공공 車5부제… 4회 위반 땐 ‘징계’

    전기·수소차 등을 제외한 공공부문 승용차 5부제(요일제)가 25일 0시부로 의무화됐다. 중동 정세가 악화되며 정부가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키로 한 데 따른 조치다. 일단 민간은 자율 참여가 원칙이지만 향후 원유 수급 위기가 격상되면 강제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 정부는 고령층의 대중교통 무료 이용 시간 제한 등도 검토 중이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24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에서 “공공부문 5부제를 즉시 시행하고 재택근무 등 추가 수요 절감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공공기관 승용차 5부제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정부 산하 공공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국공립대, 국립병원, 시도교육청 등이 대상이다. 위반 시 최초 경고, 4회 이상 적발 시 징계하기로 했다. 민간은 우선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하지만 원유 수급 위기가 ‘경계’ 단계로 높아지면 의무화로 전환된다. 대중교통 수요도 분산한다. 공공기관과 대기업에는 출퇴근 시간 조정을 독려하고 고령층의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무료 이용 제한도 검토하기로 했다. 또 기후부는 에너지 절약을 위한 12가지 국민 행동 요령도 발표했다. 전기차와 휴대전화 낮 시간대 충전, 세탁기와 청소기는 주말에 사용 등이 포함됐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에너지 수급 대책이 중점 논의됐다. 이 대통령은 “정부 차원의 비상 대응체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정유사의 기름값 담합 의혹에 대한 일벌백계를 언급하면서도 범국민적인 에너지 절약을 촉구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 협조도 절실하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차량 5부제와 관련해 “(민간 의무화 전의) 중간 단계쯤으로 공영주차장에서 살짝 제약하는 것도 한번 검토해 보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대중교통 이용 권장 방침과 관련해선 “(고령층의) 무료 이용을 출퇴근 피크 시간에 한두 시간만 제한하는 (것은 어떠냐)”라고 의견을 물었다. 그러면서도 “다만 노인이라도 출퇴근하는 분도 계셔서 구분하기 쉽지는 않을 것 같은데 그냥 놀러 가는 사람은 제한하는 것도 한번 연구해보시라”고 지시했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야권 일각의 노인 폄하 주장에 대해 “노인 복지를 줄이자는 맥락에서 나온 발언이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폐쇄 예정인 석탄화력발전소 3곳을 거론하며 “지금 상황이 어떨지 모르니 그것은 조정하는 것을 검토해(보겠느냐)”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전기료에 큰 영향을 주는 액화천연가스(LNG) 소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비 중인 원전을 추가 가동, 원전 이용률을 현재 73%에서 80% 이상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유가 상승에 대비하기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의 빠른 편성을 지적했다. 이와 관련한 ‘전쟁 추경’은 직접 지원을 늘리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오는 27일 유가 최고가격제 2차 조정을 앞두고 유류세 인하로 국민 부담을 최소화하겠다는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발언에 대해 “유류세를 깎아주면 부익부 빈익빈이 더 심해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금으로 주는 것보다는 지역화폐로 취급해서 그걸로 동네 골목 상권에서 전통시장에서 영세 소상인들한테 돈을 쓰면 돈이 빨리 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석유화학의 쌀’로 불리는 나프타 수급에 비상이 걸리자 정부는 이번 주 중 ‘수출 제한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 손흥민 침묵, 이강인 아웃, 황인범 제외… 고심 깊은 홍명보호

    손흥민 침묵, 이강인 아웃, 황인범 제외… 고심 깊은 홍명보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주력 선수들의 부상과 부진 속에 2026 북중미월드컵 최종 모의고사를 치르기 위해 유럽 원정에 올랐다. ●28일·새달 1일 두 차례 평가전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 런던으로 출국했다. 수문장 조현우(울산), 송범근, 미드필더 김진규(이상 전북), 측면 수비수 김문환(대전) 등 국내파 선수들과 코치진, 지원 스태프 등이 포함됐다. 손흥민(LAFC),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재성(마인츠), 오현규(베식타시) 등 해외파 주축 선수들은 현지에서 곧바로 대표팀에 합류한다. 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오후 11시 런던 근교 밀턴케인스 스타디움 MK에서 아프리카 강호 코트디부아르와 맞붙는다. 이어 오스트리아 빈으로 이동해 4월 1일 오전 3시 45분 에른스트 하펠 경기장에서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북중미월드컵 전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A매치 주간으로, 홍 감독으로서는 월드컵 본선 무대에 나설 최정예 진용을 이번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확정해야 한다. ●주전 선수 잇단 부진에 비상 그러나 상황은 녹록지 않다. 우선 중원 빌드업의 핵심인 미드필더 황인범(페예노르트)의 부상 부재가 큰 변수다. 황인범은 지난 16일 네덜란드 리그 경기 도중 오른쪽 발목 인대를 다쳐 이번 유럽 원정 소집에서 제외됐다. 대표팀 공격에 힘을 더해주던 이강인도 이번 평가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그는 지난 22일 프랑스 리그 경기에서 왼쪽 발목 인대를 밟혀 교체 아웃됐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앵은 “이강인은 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길어지고 있는 손흥민의 골 침묵도 홍 감독의 고민을 깊게 한다. 손흥민은 미국 리그에서 최근 8경기 연속 골 맛을 보지 못했다. 대표팀 주장이자 핵심 골잡이인 손흥민의 부진은 자칫 팀 전체 분위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결국 손흥민을 중심으로 분위기 반등이 절실한 상황이다.
  • “책상이 침대로 변한다” 中 ‘트렌스포머 책상’ 뭐길래 [여기는 중국]

    “책상이 침대로 변한다” 中 ‘트렌스포머 책상’ 뭐길래 [여기는 중국]

    공부하던 책상이 갑자기 침대로 바뀐다. 이른바 트랜스포머 책상이 중국 학생들의 낮잠 문화를 바꾸고 있다. 중국 외교부 마오닝 대변인까지 직접 나섰다. 최근 소셜미디어(SNS)에 이 ‘낮잠 책상’을 소개하며 관심이 폭발했다. 23일 중국 매체 163닷컴에 따르면 마오닝 대변인은 지난 16일 엑스(X) 계정을 통해 중국 학교에 도입된 낮잠용 책상을 공개했다. 그는 학생들이 점심시간에 잠시 누워 쉴 수 있도록 설계된 구조라며, 짧은 낮잠이 오후 수업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중국에서는 오래전부터 학생들의 집중력 향상을 위해 낮잠 시간을 운영해 왔다. 다만 기존에는 책상에 엎드려 자거나 별도의 휴식 공간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번에 등장한 책상은 교실 안에서 바로 누워 쉴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구조도 단순하다. 책상과 의자가 결합된 형태로, 평소에는 일반 책상처럼 사용하다가 버튼이나 레버를 조작하면 등받이와 발받침이 펼쳐지며 침대 형태로 변한다. 각도는 135도에서 160도까지 조절할 수 있어 학생 체형과 성장 단계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중국 교육부는 2021년 이른바 ‘수면 정책’을 통해 초중고 학생들의 낮잠 시간을 보장하도록 권고했다. 전국 단위로 의무 시간을 통일하진 않았지만 지역과 학교 상황에 맞게 운영하도록 했다. 여기에 2026년 2월부터 ‘초중고 낮잠용 책상 의자 기술 기준’이 시행되면서, 실제로 누워서 쉴 수 있는 환경이 제도적으로 마련되기 시작했다. 단순 권고를 넘어 교실 구조 자체를 바꾸는 흐름으로 이어진 셈이다. 현재 초등학생은 보통 30분에서 45분, 중고등학생은 최소 30분 이상의 낮잠 시간이 보장되고 있다. 온라인 반응은 엇갈린다. 외국인들은 “우리나라에도 도입해야 한다”, “학생 복지를 잘 챙긴다”는 반응을 보였고, 중국 내부에서도 “전국적으로 확대되면 좋겠다”, “엎드려 자는 것보다 훨씬 낫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반면 비용 부담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모든 학교에 적용하기에는 현실적인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또 일부에서는 “중국 학생들의 평균 취침 시간이 늦기 때문에 낮잠이 필요한 구조”라며 근본적인 문제를 짚는 반응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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