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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이동준 친정팀 비수, 울산 이명재 반격…‘현대가 더비’ 승부는 2차전으로

    전북 이동준 친정팀 비수, 울산 이명재 반격…‘현대가 더비’ 승부는 2차전으로

    미리 보는 ‘현대가(家)’ K리그1 우승결정전 1막은 무승부였다. 전북 현대가 이동준의 속도와 이수빈의 패스를 살려 기선을 제압했지만 울산 HD도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는 집중력으로 균형을 맞췄다. 전북은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24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8강 1차전 울산과의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K리그1 우승 후보 간 맞대결로 관심이 모인 만큼 양 팀 감독의 치열한 지략 대결이 펼쳐졌다. 전북은 압박 수비로 전반을 앞섰고 울산은 투톱으로 전술을 바꿔 후반을 지배했다. 전북은 2021시즌 울산에서 뛰었던 이동준이 오른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도움을 올린 뒤 페널티킥까지 얻어내면서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미드필더 이수빈도 89.3%의 성공률로 패스를 전방으로 공급하며 공격의 시작점 역할을 했다. 다만 최전방 공격수 티아고 오로보가 페널티킥을 놓쳤고 중앙 수비수 정태욱은 실점으로 이어지는 결정적인 실수를 범했다.홍명보 울산 감독은 전반에 경기가 밀리자 마틴 아담과 주민규 투톱을 가동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부지런하게 경기장 곳곳을 누비던 이명재가 단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동점 골을 넣었다. 그러나 홍 감독이 지난 1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K리그1 개막전을 끝내고 “공이 전방으로 투입되지 못했다”고 말했던 것과 같이 이날도 공격 전개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양 팀 득점 선수들의 표정은 엇갈렸다. 선제골을 넣은 전북 송민규는 경기를 마치고 “오늘 제 플레이에 만족하지 못한다. 홈에서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비겨 굉장히 아쉽다. 울산 원정에서 승리만 생각하겠다”고 밝혔고, 울산 이명재는 “저한테 기회가 올 거라고 믿고 있어서 차분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원정은 비겼지만 홈에서는 지지 않을 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전북은 전반 4분 만에 선제 득점했다. 이수빈이 수비 진영에서 크게 돌려놓는 긴 패스로 공간을 열어줬고 속도를 살린 이동준은 오른 측면을 돌파해 크로스를 올렸다. 이어 문전으로 쇄도하던 송민규가 골문 안에 그대로 공을 밀어 넣었다. 이동준이 또 한 번 차이를 만들었다. 이동준은 전반 22분 티아고와 눈을 맞춘 다음 높이 띄운 패스를 받기 위해 페널티박스 안으로 뛰어 들어갔는데 한 발 뒤에서 따라오던 이명재의 발에 몸을 가격당했다. 심판이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지만 티아고가 크로스바를 맞추면서 기회를 날렸다. 울산도 반격했다. 전반 추가 시간 주민규가 머리로 돌려놓은 패스를 엄원상이 수비 뒷공간으로 파고들어 슛했으나 김정훈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5분엔 황석호가 이규성의 코너킥을 머리에 맞췄다. 김정훈이 엉거주춤 자리를 잡지 못해 골문이 비었지만 공은 오른쪽 포스트 바깥으로 빗나갔다.이후 울산은 전북의 수비-미드필더 간격이 벌어진 틈을 노렸다. 후반 21분 엄원상은 교체 투입된 마틴 아담과 2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상대 골문으로 접근했는데 김진수에게 막혔다. 5분 뒤엔 마틴 아담이 직접 에사카 아타루의 패스를 받아 왼발로 마무리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32분 마침내 울산 공격이 결실로 이어졌다. 아타루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찔러준 패스가 마틴 아담을 지나갔다. 그러나 전북 정태욱이 넘어지면서 걷어낸 공이 이명재 발에 걸렸고 이명재가 한번 접으며 김태환을 따돌리고 득점했다. 전북도 후반 29분 박진섭이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 슛으로 반격했는데 조현우가 펀칭으로 쳐냈다. 후반 35분엔 송민규가 한교원의 크로스를 받아 골문을 노렸지만 왼쪽으로 벗어났다. 5분 뒤 박진섭의 크로스, 한교원의 오른발 패스에 이어 안현범이 슈팅했지만 빗나갔고 이동경의 왼발 슛은 골키퍼에 막혔다. 두 팀의 2차전은 12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펼쳐진다.
  • “당신의 일상을 안전하게” 성북구 안심귀가스카우트 불법촬영 감시단

    “당신의 일상을 안전하게” 성북구 안심귀가스카우트 불법촬영 감시단

    서울 성북구가 안심귀가스카우트 대원 13명과 불법촬영감시단 9명을 선발하고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전날 성북구청 성북아트홀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스카우트와 불법촬영감시단 근무요령 교육이 진행됐다. 안심귀가스카우트는 7개조로 구성돼 청소년과 여성 거주자의 심야시간 안전귀가를 지원하고, 안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정기순찰을 실시한다. 성북구 안심귀가스카우트를 이용하려면 ‘서울안심이’ 앱으로 사전 신청하거나, 긴급상황 및 휴대폰을 소지하지 않은 경우에는 구 상황실에 현장 신청하면 된다.이용대상은 야간시간에 귀가하는 여성·청소년 등이다. 지하철역 또는 버스정류장 도착 30분 전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2인 1조로 구성된 스카우트가 집 앞까지 도보로 동행한다. 이용가능시간은 월요일 오후 10시~12시, 화~금요일은 오후 10시~새벽 1시까지이다. 주말과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성북구 안심귀가스카우트는 지난해 귀가지원 4338건, 취약지역 야간순찰 3577건을 통해 범죄예방에 이바지해왔다. 전년 6245건 대비 약 25% 증가한 수치다. 성북구 관계자는 “이상동기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안심귀가스카우트 이용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또 불법촬영감시단도 12월까지 활동한다. 공중화장실 등에서 불법촬영기기를 점검하고 불법촬영 예방 캠페인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의 밤과 일상을 안전하게 지켜줄 스카우트 대원과 불법촬영감시단에 감사의 마음과 함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전한다”면서 “성북구민이 안전하게, 또 범죄 피해 우려 없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올 한 해 활동해달라”고 당부했다.
  • 시즌 준비 끝 KIA, 성과는 내야 백업…타율 0.556 서건창·MVP 윤도현

    시즌 준비 끝 KIA, 성과는 내야 백업…타율 0.556 서건창·MVP 윤도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윤도현, 서건창 등 내야진 새 얼굴들의 가능성을 확인하면서 일본 전지훈련을 마쳤다. KIA 코치진과 선수단은 6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지난달 1일 호주 캔버라에 1차 스프링캠프를 꾸렸던 KIA는 같은 달 21일 일본으로 이동해 연습 5경기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특히 서건창과 윤도현이 활약했다. 지난 1월 KBO리그 역사상 첫 201안타(2014년)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KIA에 합류한 서건창은 오키나와에서 3경기에 출전해 9타수 5안타 1득점 타율 0.556을 기록했다. 지난달 27일 일본프로야구(NPB)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 침묵한 뒤 이달 3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2번째 경기에서 3타수 3안타로 맹타를 휘둘렀다. 장타도 1개 곁들이며 기세를 높였다. 서건창은 다음날 kt wiz를 상대로도 3타수 2안타로 기분 좋게 전지훈련을 마쳤다. 김선빈의 백업이 마땅치 않아 고민이었던 KIA도 베테랑 2루수로 안정감을 더할 수 있게 됐다. 이범호 KIA 감독은 “부상으로 낙오한 선수 없이 캠프를 마쳐 만족스럽다”며 “특히 백업 선수들의 기량 발전이 눈에 띄었고, 선수층이 두꺼워져 긴 시즌에 대한 대비가 잘 됐다”고 강조했다.2022년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 15순위로 KIA에 입단한 내야수 윤도현도 13타수 6안타 4득점 3타점으로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다. 홈런 2개, 2루타와 3루타 각각 1개씩 더해 장타력까지 입증했다. 손, 햄스트링 부상에 시달리며 2시즌 동안 1군에서 단 1타석 소화에 그친 아쉬움을 털고 날아오를 준비를 마쳤다. 윤도현은 스프링캠프 최우수 야수에 선정됐다. 손가락 부상에서 회복 중인 3루수 김도영의 복귀 시점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이 감독의 눈도장을 받은 것이다. 최우수 투수는 박준표, 모범상은 투수 황동하와 내야수 이우성이 받았다. 이 감독은 “시범경기부터 주전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IA는 8일 창원으로 이동한 뒤 다음 날 NC 다이노스와 시범 첫 경기를 치른다.
  • 경북도수산자원연구원, “한치 인공부화 성공”…국내 첫 사례

    경북도수산자원연구원, “한치 인공부화 성공”…국내 첫 사례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은 ‘한치’로 널리 알려진 화살꼴뚜기 수정란 부화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국내 첫 사례로 알려졌다.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울진군 후포항에서 채낚기로 어획한 몸길이 24㎝ 정도의 한치 300마리를 구입, 육상 수조에서 2개월간 사육하면서 적정 사육환경과 먹이생물 등을 규명했다. 또 수조에서 암컷과 수컷의 교미(짝짓기)와 산란을 유도해 이달 초 인공부화에 성공했다. 연구를 맡은 김윤하 박사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한치 사육에 관련된 정보가 없었으나 대문어 등 다른 수산생물의 종자생산 노하우를 참고하고 자연환경과 유사한 사육환경을 만들어 산란 유도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한치는 몸길이가 30㎝를 넘는 대형종으로 주로 동해 연안에 서식하는 오징어목 꼴뚜기과에 속하는 연체동물이다.다리가 한치(약 3㎝) 정도라 이같은 이름이 붙여졌다. 제주 연안에 주로 서식하는 대형 꼴뚜기류인 창꼴뚜기와 함께 두 종을 구분 없이 한치라고 부른다. 연구원은 이번 연구 결과가 동해안 대표 수산물인 살오징어가 사라질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오징어류 인공종자 생산을 위한 번식 생태계 연구에 첫걸음을 내디뎠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오징어류를 대표하는 살오징어는 어획량이 10년 전과 비교해 80% 이상 급감하고 가격도 폭등했다. 이에 채낚기 어선들은 살오징어 조업을 포기하고 한치를 어획하는 추세다. 울진 후포항의 경우 한치 어획량이 2019년 3.2t에서 2023년 59.4t으로 증가했다.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 관계자는 ”동해안 오징어류가 대표 수산자원으로 명맥을 이어가도록 대량 종자생산 기술 확보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美대법, 트럼프 출마 자격 유지…‘대권 장애물’ 사라졌다

    美대법, 트럼프 출마 자격 유지…‘대권 장애물’ 사라졌다

    미국 연방대법원이 4일(현지시간) 공화당 유력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출마 자격 유지를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콜로라도주를 포함한 15개 주가 경선을 치르는 ‘슈퍼 화요일’을 하루 앞두고 나온 이날 결정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 출마 자격을 둘러싼 법적 장애물을 제거하며 백악관 복귀를 위한 ‘날개’를 달게 됐다. 연방대법원은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출마 자격을 박탈한 콜로라도주 대법원 판결을 만장일치로 뒤집었다. 대법원은 판결에서 “헌법은 개별 주에 연방 업무에 출마하는 대선 후보의 자격 박탈권을 허락하지 않았다”면서 “이 같은 책임은 주가 아닌 의회에 귀속된다”고 밝혔다. 다만 출마 자격 박탈의 이유가 됐던 내란죄 연계 문제에 대해서는 따로 판단을 내리지 않았다. 앞서 콜로라도주 대법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사기’ 주장으로 지지자들을 선동해 2021년 1월 6일 의회에 난입하도록 한 것을 ‘반란 가담 행위’라고 보고 내란 가담자의 공직 출마를 제한한 수정헌법 14조 3항에 따라 공화당 경선 투표용지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름을 뺄 것을 결정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에 불복해 연방대법원에 항소했다.美 대법 보수 6 vs 진보 3 구도…세부 결정 의견 갈려 이날 판결은 대법관 전원인 9명 모두의 찬성을 거쳐 나왔다. 미 대법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 임명된 3명의 보수 성향 대법관을 비롯해 6대 3의 보수 우위로 재편된 상태다. 다만 대법관들은 세부 결정까지 의견의 일치를 보지는 못했다. 5명의 보수 대법관은 부대 의견에서 의회가 문제의 헌법 14조 3항과 관련해 구체적인 부자격자에 대한 추가 입법에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반면 3명의 진보 성향 대법관들은 “미래에 모든 내란 혐의자들의 공직 출마에 대해 나타날 수 있는 문제 제기까지 막으려고 시도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곧바로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미국을 위한 큰 승리”(BIG WIN FOR AMERICA)라고 자축 메시지를 게시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어 마러라고 자택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렇게 빠른 결정을 내린 대법원에 감사하다”면서 “재임 때 활동을 문제 삼아 퇴임 후 처벌해서는 안 된다”고 말해 자신이 퇴임 대통령의 면책 특권을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도 대법원을 노골적으로 압박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워싱턴 DC 공화당 코커스(당원대회)에서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에게 처음으로 패배했지만, 이달 중 무난히 공화당 대선 후보 자리를 확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번 판결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유력 경선 주자로서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 개통 앞둔 ‘KTX 이음’… 신경주~부전 정차역 유치전 치열

    개통 앞둔 ‘KTX 이음’… 신경주~부전 정차역 유치전 치열

    서울과 부산을 오가는 준고속열차 ‘KTX 이음’이 연말 완전 개통을 앞두고 부산·울산지역의 정차역 유치전이 치열하다. KTX 이음이 완전히 개통되면 청량리역에서 부전역까지 2시간 5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KTX 이음은 2021년 1월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경북 안동 구간을 개통한 데 이어 올해 연말 경북 안동~부산 부전 구간을 완전히 개통할 예정이다. 다음달쯤 안동~영천 구간의 공사가 완료되면 울산·부산지역을 지나는 동해남부선과 연결된다. 국토교통부는 미개통 구간인 신경주역~부전역 사이 110㎞ 구간의 정차역을 오는 10월쯤 결정할 예정이다. 이에 울산 북구와 울주군, 부산 기장군과 해운대구, 동래구 등이 정차역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울산에서는 남구 태화강역, 북구 북울산역, 울주군 남창역이 정차역 후보다. 동해선남부선의 중심인 남구 태화강역이 유력한 가운데 북울산역과 남창역도 추가 지정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북구는 지난해 ‘북울산역 유치 타당성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울주군은 지난달 23일 국토부에 남창역을 정차역으로 선정해 달라는 건의서를 전달했다. 두 지자체는 타당성 연구 결과와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염원 등을 담아 정부를 설득하고 있다. 부산도 2021년부터 KTX 이음 정차역 유치를 위한 주민 서명운동과 타당성 조사 용역 등 준비 작업에 한창이다. 기장군은 기장·일광·좌천역 3곳 중 1곳을 정차역으로 유치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해운대구는 신해운대역과 센텀역 2곳을 정차역으로 유치할 계획이며, 동래구도 정부에 정차역 유치를 건의하는 등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KTX 이음은 중앙선인 ‘서울역~신경주역’과 동해선인 ‘신경주역~부산 부전역’을 잇는 역할을 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체적인 열차 운행 패턴과 역사 간의 거리, 이용객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정차역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25년 간신히 지켜온 ‘생명줄’… 의사 처방 못 받고 자식 잃을까 매일 공포”

    “25년 간신히 지켜온 ‘생명줄’… 의사 처방 못 받고 자식 잃을까 매일 공포”

    전공의 집단 사직을 하루 앞두고 있던 지난달 19일. 수도권의 한 대학병원에 입원한 김호진(26·가명)씨의 어머니 이모(56)씨는 담당 교수에게 갑작스러운 퇴원 통보를 받았다. 희귀 난치성 중증 중복 뇌병변 장애인인 김씨는 저산소증으로 뇌가 손상된 두 살 때부터 앞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숨을 쉬는 것도, 음식을 삼키는 것도 버겁다. 잠들었다가 토사물이 올라와 깨는 일도 부지기수다. 지난달 1일에는 토사물이 기도로 넘어가면서 폐렴으로 번졌고 이내 대학병원에 입원했지만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나면서 더이상 치료를 받을 수 없게 됐다. 이씨는 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5년 동안 아이를 간호해 왔는데 고작 의사 파업 때문에 병원 문턱조차 넘지도 못하고 자식을 잃을까 공포스럽다”며 “의사들이 환자 부모 마음을 알면 환자를 이렇게 내보낼 수는 없을 것”이라며 울먹였다. 전공의 집단 사직 이후 2주일간 이씨 부부는 줄곧 집에서 호진씨를 돌보고 있다. 호진씨는 평소 아침마다 활동지원사와 지역돌봄센터에 갔었는데 지금은 상태가 악화돼 움직이는 게 힘들어 종일 누워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씨 부부는 24시간 교대 근무하듯이 호진씨를 돌본다. 욕창이 생기지 않도록 2시간 간격으로 자세를 바꿔 주고 4시간 단위로 콧줄 식사와 항경련제, 철분제 등 각종 약을 챙긴다. 호진씨가 갑작스러운 발작이라도 일으키면 대형 병원으로 이동해야 하는데, 지금과 같은 의료 공백 상황에서응급실 ‘뺑뺑이’를 돌다 골든타임을 놓쳐 아예 눈을 뜨지 못할까 봐 이들 부부는 노심초사다. 중증 중복 뇌 병변 장애가 있는 딸을 돌보고 있는 이정욱(57)씨도 하루하루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면서 보낸다. 이씨는 “발작이 일어나 산소가 뇌에 공급되지 않는 상태가 30분 이상 지속되면 뇌 손상이 온다”며 “발작을 진정시킬 주사를 놔 주는 게 의사인데, 이들이 병원을 떠나면 우리 같은 부모들은 어떡하나”라고 반문했다. 의사 처방이 있어야만 지급받을 수 있는 보조기기도 문제다. 이현숙(58)씨는 뇌전증으로 인한 외상 장애가 있는 딸 박민정(37·가명)씨의 휴대용 산소 발생기를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굴려야 했다. 장애인 보조기기를 받으려면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하는데, 이달 진료 예약이 5월로 미뤄져서다. 이씨는 “보조기기는 위급 상황에서 아이의 생명줄인데도 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진료가 미뤄졌다”며 “병원에 하소연해서 겨우 진료를 다시 잡았지만 또 밀리거나 취소되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진료 공백 장기화가 우려되면서 주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중증 장애 자녀를 둔 부모들은 최소한 처방이라도 차질 없이 받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호소했다. 뇌 병변 장애가 있는 아들을 둔 최은경(62)씨는 “지금 상황에선 중증 환자에 한해 연계된 2차병원이나 대형병원 간호사가 처방·치료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 “25년 간신히 지켜온 ‘생명줄’ 놓칠까 겁나”… 병원 응급실 상시대기 환자 가족의 고통

    “25년 간신히 지켜온 ‘생명줄’ 놓칠까 겁나”… 병원 응급실 상시대기 환자 가족의 고통

    중증 뇌병변 호진씨 가족의 고통전공의 사직에 일방적 퇴원 통보가정서 24시간 돌봄…발작 걱정진정주사·산소발생기 처방 필요 전공의 집단 사직을 하루 앞두고 있던 지난달 19일. 수도권의 한 대학병원에 입원한 김호진(26·가명)씨의 어머니 이모(56)씨는 담당 교수에게 갑작스러운 퇴원 통보를 받았다. 희귀 난치성 중증 중복 뇌병변장애인인 김씨는 저산소증으로 뇌가 손상된 두 살 때부터 앞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숨을 쉬는 것도, 음식을 삼키는 것도 버겁다. 약을 먹고 잠들었다가 토사물이 올라와 깨는 일도 부지기수다. 지난달 1일 토사물이 기도로 넘어가면서 폐렴으로 번졌고 이내 대학병원에 입원했지만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나면서 더이상 치료를 받을 수 없게 됐다. 이씨는 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5년 동안 아이를 간호해 왔는데 고작 의사 파업 때문에 병원 문턱조차 넘지도 못하고 자식을 잃을까 공포스럽다”며 “의사들이 환자 부모 마음을 알면 환자를 이렇게 내보낼 수는 없을 것”이라며 울먹였다. 전공의 집단 사직 이후 2주일간 이씨 부부는 줄곧 집에서 호진씨를 돌보고 있다. 호진씨는 평소 아침마다 활동지원사와 지역돌봄센터에 갔었는데 지금은 상태가 악화돼 움직이는 게 힘들어 종일 누워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씨 부부는 24시간 교대 근무하듯이 호진씨를 돌본다. 욕창이 생기지 않도록 2시간 간격으로 자세를 바꿔 주고 4시간 단위로 콧줄 식사와 항경련제, 철분제 등 각종 약을 챙긴다. 호진씨가 갑작스러운 발작이라도 일으키면 대형 병원으로 이동해야 하는데, 지금과 같은 의료 공백 상황에서 응급실 ‘뺑뺑이’를 돌다 골든타임을 놓쳐 아예 눈을 뜨지 못할까 봐 이들 부부는 노심초사다.중증 중복 뇌 병변 장애가 있는 딸을 돌보고 있는 이정욱(57)씨도 하루하루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면서 보낸다. 이씨는 “발작이 일어나 산소가 뇌에 공급되지 않는 상태가 30분 이상 지속되면 뇌 손상이 온다”며 “발작을 진정시킬 주사를 놔 주는 게 의사인데, 이들이 병원을 떠나면 우리 같은 부모들은 어떡하나”라고 반문했다. 의사 처방이 있어야만 지급받을 수 있는 보조기기도 문제다. 이현숙(58)씨는 뇌전증으로 인한 외상 장애가 있는 딸 박민정(37·가명)씨의 휴대용 산소 발생기를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굴려야 했다. 장애인 보조기기를 받으려면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하는데, 이달 진료 예약이 5월로 미뤄져서다. 이씨는 “보조기기는 위급 상황에서 아이의 생명줄인데도 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진료가 미뤄졌다”며 “병원에 하소연해서 겨우 진료를 다시 잡았지만 또 밀리거나 취소되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진료 공백 장기화가 우려되면서 주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중증 장애 자녀를 둔 부모들은 최소한 처방이라도 차질 없이 받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호소했다. 뇌 병변 장애가 있는 아들을 둔 최은경(62)씨는 “최소한 지금 같은 상황에선 중증 환자에 한해 연계된 2차병원이나 대형병원 간호사가 처방·치료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 성동구, 장애인한마음콜택시로 이동의 권리 지킨다

    성동구, 장애인한마음콜택시로 이동의 권리 지킨다

    “장애인들은 집 밖으로 나가는 순간 모든 게 다 어려워요. 특히 원하는 장소로 이동할 때 막막한 순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성동구 장애인한마음콜택시는 전날 예약만 해두면 원하는 시간에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 서울 성동구에 거주하는 장애인 A씨는 인근 복지센터를 이용할 때 장애인한마음콜택시를 정기적으로 이용한다. 전날 예약하면 출발, 도착시간을 예상할 수 있다. 운전자와 함께 동승하는 보조원이 탑승할 때부터 내릴 때까지 세심하게 돕는다. 구는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2011년부터 구 특화사업으로 장애인한마음콜택시를 운영 중이다. 구에 등록된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은 장애 구분 상관없이 누구나 장애인한마음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구간은 성동구 내 전 지역이다. 최대한 많은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동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성동구 내 이용을 원칙으로 한다. 다만 종합병원이나 인근 자치구에 있는 복지관으로 이동해야 하는 경우에는 성동구 외 지역으로도 편도 운행하여 이용자의 편의를 돕고 있다. 이용 요금은 5㎞까지 2000원이고 추가 운행 시 1㎞당 200원의 요금이 발생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모든 장애인이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사지 굳어있는 상태…” ‘하정우 동생♥’ 황보라, 임신 중 전한 소식

    “사지 굳어있는 상태…” ‘하정우 동생♥’ 황보라, 임신 중 전한 소식

    배우 황보라가 임산부 요가에 도전에 나섰다. 3일 유튜브 채널 ‘웤톸’에는 ‘임신 24주 차 황보라의 임산부 요가 도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임신 24주 차에 접어든 황보라는 “오늘은 볼 일이 있어서 나오게 됐다”며 요가원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요가복 자태를 공개한 그는 “너무 창피하다”면서도 “사지가 굳어있는 상태다. 지금 몸을 쭉쭉 펴야 하는 상황”이라고 운동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강의실에 들어선 황보라는 아기의 태명인 오덕이를 부르며 “오덕아 오늘은 편안하게 엄마랑 운동해 보자”라고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업에 앞서 그는 “오덕이 엄마고 오늘로 24주 됐다. 잘 부탁드린다”라고 함께 수업을 듣는 이들에게 인사했다. 수업 시작 전, 아기가 엄마의 몸에서 나오는 과정을 담은 애니메이션을 보고 자연 진통에 대해 강사가 설명하자 황보라는 진지한 표정으로 경청하며 요가 동작을 차근차근 따라 했다. 한 시간가량의 수업을 마친 황보라는 배를 어루만지며 아기에게 인사하며 흡족한 표정을 지었고, “너무 좋다. 충격적이다. 정말 행복하고, 말 그대로 숲속에 온 느낌이다. 오덕이와 함께 힐링하러 자연에 온 느낌을 받았다. 이렇게 힐링을 느낄 줄 몰랐다. 너무 잘 온 것 같다”고 미소 지었다. 한편 황보라는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본명 김성훈)의 동생인 연예 기획사 워크하우스컴퍼니 대표 김영훈과 10년 연애 후 2022년 11월에 결혼했고, 지난해 11월 시험관 시술 끝에 임신에 성공했다.
  •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10~12세 상습강간범 “무죄” 변호했었다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10~12세 상습강간범 “무죄” 변호했었다

    차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 중 1명으로 지명된 오동운(55·사법연수원 27기) 법무법인 금성 파트너변호사가 과거 미성년자 상습 성폭행범을 변호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 후보자는 변호사 개업 이듬해인 2018년, 10세 안팎의 미성년자 4명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남성 A씨를 변호했다. A씨는 2017년 12월 의대생 행세를 하며 12세 소녀를 숙박업소로 유인해 강간하고, 이듬해 3월에는 모바일 게임 채팅으로 만난 10세 소녀를 유인해 성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2018년 4∼5월에는 또 다른 9세·10세 피해자에게 음란한 메시지를 보내고, 성폭행 목적으로 소녀들을 숙박업소로 데려가려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도 있었다.부장판사 출신인 오 후보자를 비롯한 A씨 변호인들은 재판과정에서 “간음이 아니라 피해자의 동의하에 속옷을 입은 상태에서 성기를 접촉한 것일 뿐”이라거나 “간음을 위한 유인이 아니라 일시적인 장소 이동에 불과하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A씨 변호인들은 법원이 발부한 압수수색 영장이 여러 피해자 중 1명에게 저지른 범죄에 관한 것뿐이라면서 나머지 피해자 3명에 대한 증거자료가 위법하게 수집돼 유죄의 증거로 사용될 수 없다는 주장도 했다. 그러나 1심 법원은 건장한 성인 남성인 A씨가 집에서 상당히 떨어진 숙박업소에서 미성년자인 피해자에게 폭행을 가해 성폭행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고 증거 수집에도 문제가 없다며 징역 10년을 선고했고 A씨의 항소와 상고가 모두 기각돼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됐다.오 후보자는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열린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 제8차 회의에서 검사 출신 이명순(57·22기) 변호사와 함께 최종 후보 2명에 이름을 올렸다. 윤석열 대통령이 두 후보자 중 1명을 차기 공수처장 후보로 지명하면 해당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제2대 공수처장에 임명된다. 경남 출신인 오 후보자는 1998년 부산지법에서 임관해 2017년 퇴임하기까지 20년 가까이 판사 생활을 한 뒤 변호사로 활동해 왔다. 오 후보자는 변호사 시절이던 2019년 9월에는 방송 뉴스에 패널로 출연해 ‘비서 성폭행’ 혐의로 대법원 선고를 앞둔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유죄 확정을 예상하면서 “우리 사회가 위력으로서 간음하는 범죄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 한동훈 “이재명, ‘일대일 TV토론’ 응할 것…박민식 ‘강서을’ 출마 요청”

    한동훈 “이재명, ‘일대일 TV토론’ 응할 것…박민식 ‘강서을’ 출마 요청”

    韓 “박 전 장관, 역할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해”“일대일 TV토론, 이 대표 시간에 제가 맞출 것”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1일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에게 서울 강서을에서 싸워서 승리해달라는 요청을 드렸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의원과 만찬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박 전 장관에게 국민을 위한 승리를 위해 헌신해달라는 요청을 드렸다”고 전했다. 그는 “박 전 장관은 애국심, 사명감이 있는 분이다. 국민을 위해 필요하다면 어떤 역할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말씀을 주셨다”고 말했다. 아울러 “승리를 위해서는 강서을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온 김성태 전 원내대표의 적극적인 노력도 필요하다”며 “김 대표님도 지금처럼, 어쩌면 지금보다도 더 강서을 승리를 위해 전력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당의 출마 요청에 박 전 장관도 화답함에 따라 박 전 장관이 강서을에서 전략공천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박 전 장관의 강서을 전략공천 가능성에 대해 “본인이 원하면 충분히 검토해서 결정할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부산 북·강서갑에서 재선을 지낸 박 전 장관은 이번 총선에서 서울 영등포을에 출마했다가 해당 지역이 경선 지역으로 결정되자 경선을 포기했다. 한 위원장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의 일대일 TV 토론’에 대해선 “국민들이 이 대표가 하는 여러 이상한 일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저도 많이 궁금하다”며 “여야 대표로서 주제 제한 없는 토론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가 가능한 시간이라면 제가 언제든 맞추겠다”며 “이 대표도 응하지 않을 이유는 없을 것 같다. 당연히 응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KBS, TV조선, 채널A, MBC로부터 ‘한 위원장과 이 대표의 일대일 토론’ 요청이 있었고 한 위원장이 참여 의사를 각 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 서울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 자양(뚝섬한강공원)역으로 이름 변경

    서울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 자양(뚝섬한강공원)역으로 이름 변경

    서울 광진구가 지난 14일 열린 서울시 지명위원회에서 지하철역 이름을 ‘뚝섬유원지역’에서 ‘자양(뚝섬한강공원)역’으로 개정하기로 한 안건이 통과됐다고 1일 밝혔다. 뚝섬유원지역은 지하철 7호선으로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한강공원 안에 위치한다. 원래 뚝섬유원지역은 1992년 ‘자양역’으로 추진됐으나, 당시 노유동 주민의 반대와 한강공원을 홍보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현재 이름으로 정해졌다. 한강종합개발로 한강공원의 명칭이 뚝섬유원지에서 뚝섬한강공원으로 바뀌었고, 노유동은 자양동으로 통합됐다. 또 지하철 2호선인 뚝섬역과 이름이 비슷해 쉽게 혼동해 주민들의 역명 개정에 대한 요구가 빈번했다. 이에 구는 2018년에 자양역으로 개정을 추진했으나 자양동 외곽에 위치한다는 이유로 서울시 지명위원회에서 결정을 보류했다. 구는 민선8기 들어 지역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속적인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역명 변경을 재추진했다. 지난해 8월, 역명을 공모했으며 올해 1월에 주민 선호도 조사와 광진구 지명위원회를 거쳐 지난 14일, 서울시 지명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했다. ‘자양’이라는 법정동을 표기하면서도 ‘뚝섬’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지키고, 시민들에게 한강공원이라는 지리적 위치와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했다. 2008년에 처음으로 역명 개정을 요구하는 민원이 생겨난 이후 바뀌는 데까지 16년이 걸렸다. 구는 앞으로 바뀔 ‘자양(뚝섬한강공원)역’에 대비해 역명판, 이정표, 표지판, 안내방송, 노선도 등을 새로 교체하고 정비해 이용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뚝섬유원지역 역명 개정은 오래 걸리더라도 꾸준히 추진하면 이뤄낸다는 행정의 힘을 보여주는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끊임없는 소통으로 그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불편사항과 숙원들을 하나씩 풀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김민우·엄원상 활발’ 울산, 개막전 포항에 1-0 신승…2024시즌 첫 골은 아타루

    ‘김민우·엄원상 활발’ 울산, 개막전 포항에 1-0 신승…2024시즌 첫 골은 아타루

    프로축구 울산 HD가 대망의 K리그1 2024시즌 첫 경기 동해안 더비에서 리그 3연패를 향한 첫 단추를 채웠다. 결정력은 아쉬웠으나 골키퍼 조현우부터 스트라이커 주민규까지 안정적인 공수 균형으로 포항 스틸러스를 제압했다. 울산은 1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4시즌 1라운드 포항과의 개막전에서 1-0으로 이겼다. 경기장을 채운 2만 8683명이 열띤 응원을 펼쳤다. 울산은 지난해 전북 현대와의 개막전 관중 2만 8073명에 이어 최다 기록을 다시 경신하면서 2023시즌 300만 관중(301만 1509명) 시대의 열기를 올해도 이어갔다. 2024시즌 첫 골의 주인공은 아타루였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아타루는 슈팅 3개(유효슈팅 2개)를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고 고승범이 빠진 뒤엔 3선으로 내려와 경기를 조율했다. 울산 소속으로 데뷔전을 치른 김민우와 전반 교체 투입된 엄원상도 활발한 움직임으로 기회를 창출했다. 다만 부상을 당한 고승범과 김영권의 몸 상태가 앞으로의 일정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홍명보 울산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라이벌과의 개막전이 쉽지 않았다. 선수들이 부담감을 안고 나섰을 텐데 승리를 얻어내서 시즌 운영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아무래도 첫 경기라 결과가 중요했다. 부족한 점을 보완해 5일 전북과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8강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은 산둥 타이산(중국)으로 떠난 제카의 대체자로 영입한 조르지가 전방에서 공격의 축으로 활약했다. 홍윤상도 저돌적인 돌파로 힘을 보탰다. 박태하 포항 감독은 김인성, 오베르단, 이호재를 투입하며 반격을 노렸으나 결정적인 한 방이 나오지 않았다. 또 중앙 수비수 아스프로의 퇴장도 9일 대구와의 홈 경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경기 초반은 울산이 흐름을 주도했다. 김민우가 빠른 속도로 왼쪽 측면을 돌파한 다음 공을 밀어줬는데 아타루가 오른발 끝으로 건드려 전반 2분 만에 슈팅을 기록했다. 울산은 뒤로 물러선 포항을 상대로 호시탐탐 기회를 노렸으나 포항 한찬희, 김륜성의 도움 수비에 막혔다. 전반 중반부터 공방이 거세졌다. 전반 31분 페널티박스 바깥 왼 측면에서 이명재가 띄운 프리킥이 혼전 속에서 교체 투입된 엄원상에게 떨어졌다. 김민우가 엄원상의 빠른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으나 오프사이드 반칙이 선언됐다. 포항 조르지도 오른발로 공을 접어 수비를 따돌린 뒤 왼발 강슛으로 조현우를 뚫었지만 부심이 다시 깃발을 들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그라운드를 밟은 포항 김인성이 오른쪽으로 파고들어 크로스를 올렸다. 수비 머리를 맞고 튀어나온 공을 김준호가 왼발슛으로 처리했으나 크로스바 위로 넘어갔다. 첫 골은 후반 6분 터졌다. 아타루가 왼쪽에서 중앙으로 움직이며 오른발로 감아 찬 공이 주민규를 지나 그대로 골대 오른쪽으로 빨려 들어갔다.조현우도 후반 18분 홍윤상이 오른발로 감아 때린 슛을 몸을 날려 막으며 울산을 구해냈다. 8분 뒤 완델손이 왼쪽에서 내준 공을 받아 왼발로 찬 한찬희의 슈팅은 황석호가 걷어냈다. 울산의 반격도 매서웠다. 후반 36분 이동경의 낮은 크로스를 엄원상이 오른발 바깥쪽으로 돌려놨는데 공이 높이 떠올랐다. 포항은 퇴장으로 무너졌다. 뒷공간이 열리면서 엄원상에게 단독 기회를 내줬다. 이에 아스프로가 백태클로 엄원상을 걸어 넘어뜨리면서 후반 88분 레드카드를 받았다. 오히려 울산이 흐름을 잡아 엄원상, 루빅손이 연속 슈팅했다. 그러나 골문을 외면하면서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 천안 대학병원 복귀 전공의 ‘0’…박상돈 천안시장 “의료인 손길 필요” 호소

    천안 대학병원 복귀 전공의 ‘0’…박상돈 천안시장 “의료인 손길 필요” 호소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이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가 열흘 넘게 이어지면서 지역 내 대학병원 등 전공의의 의료현장 복귀를 호소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전날 충남지역 대표 대형 병원인 단국대학교병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천안충무병원 등에 각각 호소문을 전달했다. 박 시장은 호소문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지역 의료의 지킴이가 되어 주신 여러분에 대한 신뢰는 변함이 없다”며 “환자 곁에 따뜻한 의료인 여러분의 끊임없는 손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어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많은 어려움이 있는 이 순간에도 지역 내 의료현장 곳곳에서 고심하시고 애쓰시는 의료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아플 때 믿고 달려갈 수 있도록 진료현장을 비우지 말고 환자 곁을 지켜주시기를 간곡하게 호소드린다”고 강조했다. 천안시는 지난 23일 보건의료 재난 위기 경보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시장을 본부장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비상 진료 대책을 운영 중이다. 충남 천안 단국대병원과 순천향병원 등 2개 대학병원의 사직 전공의 197명 중에서도 복귀자는 없다.
  • ‘이성문제’ 말다툼 중 연인 흉기로 찔러 살해한 50대 체포

    ‘이성문제’ 말다툼 중 연인 흉기로 찔러 살해한 50대 체포

    이성 문제로 말다툼하다가 연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0대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 6분쯤 김포 마산동 아파트에서 사귀던 4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이성 문제로 말다툼하다가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를 추가로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소방 당국의 공동 대응 요청을 받고 출동해 A씨를 검거했다”고 전했다.
  • 국립고궁박물관장에 정용재 한국전통문화대 교수

    국립고궁박물관장에 정용재 한국전통문화대 교수

    문화재청은 국립고궁박물관장에 정용재(53) 한국전통문화대 교수가 임명됐다고 1일 밝혔다. 정 신임 관장은 중앙대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뒤, 문화유산 보존과학 분야에서 오랜 기간 활동해 왔다. 2008년부터 한국전통문화대 문화재수리기술학과 교수를 지낸 그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평가자문위원, 문화재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지난해까지 문화유산 분야의 주요 국제기구이자 유네스코 공식 자문기구인 국제문화재보존복구연구센터(ICCROM·이크롬) 이사로도 활동했다. 올 1월에는 문화유산의 과학적 보존과 수리·복원 기술 연구를 위해 설립된 단체인 한국문화재보존과학회 회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조선 왕실과 대한제국 황실의 문화·역사를 소개하고 관련 소장품을 보존·관리하는 문화재청 소속 기관이다.
  • ‘현대家 며느리’ 노현정, 오랜만에 근황 전해졌다

    ‘현대家 며느리’ 노현정, 오랜만에 근황 전해졌다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의 근황이 공개됐다. 손미나 전 KBS 아나운서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노현정 전 아나운서와 현이 작가! 사랑하는 동생들이 전시 둘째 날인 오늘 아침 일찍부터 코엑스 부스로 출동해 줬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어떤 일이든 단걸음에 달려와 무조건 응원하고 지지하는, 서로를 늘 아끼고 애정해 마지않는, 오래고 깊은 우정의 친구들이 있다는 건 인생에 큰 힘이 되는 것 같다”며 “고맙다 예쁜이들”이라고 덧붙였다. 영상 속에는 올리브오일 회사 대표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디자인페어에 참석한 손 전 아나운서의 부스를 찾은 노현정의 모습이 담겼다. 노현정은 올리브오일을 마시며 “부드럽고 고소하고 혼자 먹기 아까운 건강한 맛”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카메라를 향해 밝은 미소를 지었다. 한편 노현정은 2003년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로 발탁돼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KBS2 ‘상상플러스’ 등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06년 현대그룹 3세 정대선 NH(에이치엔아이엔씨) 사장과 결혼하며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 린가드 ‘서울의 봄’ 이끌까

    린가드 ‘서울의 봄’ 이끌까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의 ‘감독 빼가기’ 소용돌이에서 벗어난 K리그가 8개월 대장정의 막을 연다. 제시 린가드를 영입한 FC서울이 다크호스로 떠올랐으나 창단 첫 리그 2연패를 달성한 울산 HD와 검증된 자원을 대거 영입한 전북 현대가 맨 앞에서 우승을 다툴 가능성이 높다. 2024시즌 K리그1 첫 경기는 동해안 더비다. 울산과 포항 스틸러스는 1일 오후 2시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개막전을 펼친다. 울산은 공수 핵심 바코와 김태환이 각각 산둥 타이산(중국), 전북으로 이적했으나 고승범, 김민우를 영입하면서 출혈을 최소화했다. 반면 포항은 팀의 상징이었던 김기동 감독을 떠나보낸 뒤 제카, 그랜트, 고영준 등 핵심 선수들까지 줄줄이 이탈했다. 박태하 신임 감독의 어깨가 무거운 이유다. 3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울산은 외부 변수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6월 박용우와 이명재, 이규성 등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인종차별 발언을 주고받은 사실이 드러나 1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으면서 울산도 흔들렸다. 홍명보 울산 감독은 지난 26일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경기 외적 문제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선수들에게 축구 선수 이전에 갖춰야 할 기본 소양과 가치관을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과 대전하나시티즌은 같은 날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맞대결한다. 지난해 대전 소속으로 주민규(울산)와 함께 리그에서 가장 많은 17골을 넣은 티아고가 전북 유니폼을 입고 친정팀 골문을 노린다. 대전은 광주FC 돌풍의 주역 이순민을 합류시켜 주장과 에이스 역할을 동시에 맡겼다. 5시즌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린 뒤 울산에 왕좌를 내준 전북은 전력 안정화에 집중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버밍엄 시티로 빠져나간 백승호의 자리는 권창훈, 이영재로 채웠다. 최대 고민이었던 최전방은 한국에서 5년째 활약하고 있는 에르난데스가 책임진다. 단 페트레스쿠 전북 감독은 “올해는 공격적이고 효율적인 경기 운영으로 많은 골을 넣겠다”고 다짐했다. 김기동 감독의 서울은 시즌 초반 기세가 중요하다. 승격팀 김천 상무와 강등 위기를 겪은 수원FC, 강원FC는 눈에 띄는 보강이 없어 고전할 것으로 보인다. 김대길 KBSN 해설위원은 “린가드가 30경기 이상 뛸 수 있을지,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불확실하다. 김기동 감독이 포항에서 보여줬던 끈끈한 축구를 단기간에 이식하는 것도 쉽지 않다”며 “울산, 전북의 2강이 유력하다. 나머지 팀들이 치열한 중위권 싸움을 벌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 린가드? 그래도 ‘변수 차단’ 울산, ‘전력 안정’ 전북…‘전력 평준화’ K리그 개막

    린가드? 그래도 ‘변수 차단’ 울산, ‘전력 안정’ 전북…‘전력 평준화’ K리그 개막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의 ‘감독 빼가기’ 소용돌이에서 가까스로 벗어난 K리그가 8개월의 대장정의 막을 연다. 제시 린가드를 영입한 FC서울이 다크호스로 떠올랐으나 창단 첫 리그 2연패를 달성한 울산 HD와 검증된 자원을 대거 영입한 전북 현대가 맨 앞에서 우승을 다툴 가능성이 높다. 2024시즌 K리그1 첫 경기는 동해안 더비다. 울산과 포항 스틸러스는 1일 오후 2시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개막전을 펼친다. 3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울산은 공수 핵심 바코와 김태환이 각각 산둥 타이산(중국), 전북으로 이적했으나 고승범, 김민우를 영입하면서 출혈을 최소화했다. 반면 포항은 팀의 상징이었던 김기동 감독을 떠나보낸 뒤 제카, 그랜트, 김승대, 고영준 등 핵심 선수들까지 줄줄이 이탈했다. 박태하 신임 감독의 어깨가 무거운 이유다. 탄탄한 전력을 자랑하는 울산은 외부 위험 요인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6월 박용우와 이명재, 이규성 등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인종차별 발언을 주고받은 사실이 드러나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1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에 울산도 급격히 흔들리면서 7월부터 예상치 못한 부진에 빠졌다.홍명보 울산 감독은 지난 26일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지난해 고비를 무사히 넘겨서 우승할 수 있었다. 다만 외부 문제에 대한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며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실력도 중요하지만 선수들에게 먼저 축구 선수 이전에 갖춰야 할 기본 소양과 가치관을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과 대전하나시티즌은 같은 날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시즌 첫 경기를 진행한다. 지난해 대전 소속으로 주민규(울산)와 함께 리그에서 가장 많은 17골을 넣은 티아고가 전북 유니폼을 입고 친정팀 골문을 노린다. 주포를 잃은 대전은 광주FC 돌풍의 주역 이순민을 합류시켜 주장 완장과 에이스 역할을 동시에 맡겼다. 2017년부터 5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한 뒤 울산에 왕좌를 내준 전북은 전력을 안정시키는 데 집중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버밍엄 시티로 빠져나간 백승호의 자리는 권창훈, 이영재로 채웠다. 최대 고민이었던 최전방은 한국에서 5년째 활약하고 있는 에르난데스와 티아고가 책임진다.단 페트레스쿠 전북 감독은 “지난해 6월 부임하고 부상자가 속출해 리그 적응에 애를 먹었다. 올해는 공격적이고 효율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면서 많은 골을 넣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기동 감독을 데려온 서울은 시즌 초반 기세가 중요하다. 린가드의 활약에 따라 상위권 판도가 급변할 수도 있다. 승격팀 김천 상무와 강등 위기를 겪은 수원FC, 강원FC 등은 고전할 가능성이 크다. 김대길 KBSN 해설위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린가드가 30경기 이상 뛸 수 있는 몸 상태인지, 어느 정도의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불확실하다. 김기동 감독이 포항에서 보여줬던 끈끈한 축구를 단기간에 이식하는 것도 쉽지 않다”면서 “투자한 만큼 성적이 나기 마련이라 울산과 전북의 2강이 유력하다. 나머지 팀들이 치열한 중위권 싸움을 벌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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