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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왕고래’ 탐사시추 본격 착수… 내년 상반기 결과 공개

    ‘대왕고래’ 탐사시추 본격 착수… 내년 상반기 결과 공개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사업인 ‘대왕고래’의 첫 탐사시추 작업이 20일 본격 돌입했다. 시추 작업은 40~50일간 진행되고 결과는 내년 상반기 중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날 “새벽 포항 앞바다에서 약 40㎞ 떨어진 대왕고래 구조에서 탐사시추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대왕고래 유망구조는 석유·가스가 가장 많이 매장돼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유망구조로 동해 8광구와 6-1광구 북부에 걸쳐 동서 방향으로 길게 형성돼 있다. 석유공사는 해저 1㎞ 아래에서 암석 시료를 채취해 석유·가스 부존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다. 국내 해역 기초자료 확보도 목적이다. 시추 작업은 앞으로 약 40~50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시추 작업이 끝나면 시추 과정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내년 상반기 중 1차 시추 결과를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동해에 가스·석유가 묻혀 있는지 확인할 시추선은 ‘웨스트카펠라호’로 지난 17일 시추 예정 해역에 도착했다. 시료의 암석과 가스 등 성분을 기록·분석하는 이수검층 작업은 미국 유전 개발 회사인 ‘슐럼버거’가 맡았다. 1차 시추 예산은 국회에서 사실상 전액 삭감되어 사업 차질이 우려됐지만, 석유공사는 자체 예산으로 일단 첫발을 딛기로 했다. 애초 1차 시추에 드는 총예산 1000억원 중에 정부가 절반을 지원하기로 했다. 하지만 야당은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사업 선정 절차, 경제성 등을 지적하며 정부안 505억원 중에 497억 2000만원(98%)을 삭감했다. 통과된 예산은 8억 3700만원에 불과하다. 결국 사업비 1000억원을 석유공사 자금만으로 온전히 충당해야 하는데, 문제는 석유공사가 2020년부터 완전 자본잠식 상태여서 금융권 차입 등이 어렵다는 점이다. 탐사 시추 성공률이 20%인 점을 고려하면 이번 1차 시추를 포함해 최소 5개공을 뚫어봐야 한다. 만약 첫 시추가 실패하고 예산 확보가 안 되면 사업이 멈출 가능성이 있어 이번 1차 결과가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야당 반대가 없더라도 시추 결과가 좋지 않으면 향후 투자 유치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은 “이번 시추는 석유·가스 부존 여부를 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향후 탐사 방향을 수립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시추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사설] 尹·李 소송 지연에 ‘침대 재판’… 국민이 부끄럽다

    [사설] 尹·李 소송 지연에 ‘침대 재판’… 국민이 부끄럽다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가 보낸 탄핵소추 의결서 등 탄핵 심판 서류를 나흘째 송달받지 않고 있다. 수취인 부재 등을 이유로 각종 공문도 받지 않고 전자 문서 수령 확인도 거부한다고 한다. 어제는 윤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가 외신 기자회견까지 열어 “윤 대통령은 법치를 원칙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다. 견해와 소신을 밝힐 부분이 있다면 직접 할 의지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소환 통보에 대해서는 변호인단 구성이 끝나면 알 수 있을 것이라는 식으로 얼버무렸다. 대통령이 국민을 상대로 눈 가리고 아웅 식의 대응을 이어 가고 있다. 헌재의 탄핵 심판 기한은 최장 180일이다. 헌재는 윤 대통령이 수취 거부를 계속하면 우편 등을 통해 송달된 것으로 간주하는 방식을 적용하는 쪽으로 논의하겠다고 한다. 공수처·경찰·국방부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공조본)도 지난 18일 거부된 윤 대통령의 2차 출석조사 예정일을 신속히 통보할 필요가 있다. 공수처는 검찰로부터 내란죄 수사를 이첩받았다. 윤 대통령 측은 그동안 수사기관이 서로 경쟁하듯 소환, 출석 요구를 한다는 이유로 출석 요구에 불응했다. 공수처는 체포영장을 발부받는 적극 수사도 고려할 단계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재판 지연은 이제 일상이 될 지경이다. 공직선거법 위반 1심 판결을 받은 지 한 달이 넘도록 ‘폐문 부재’, ‘이사 불명’ 등 어이없는 사유로 법원 송달 서류를 회피했다. 보다 못한 법원이 그제 인편으로 소송기록통지서를 국회의원 사무실까지 가져가서야 겨우 수령했다.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가 일반인이라면 꿈도 못 꿀 사법 무시 행태를 태연하게 반복하고 있다. 윤 대통령부터 고의적인 심판·수사 지연 의혹을 불식할 수 있도록 책임 있게 행동해야 한다. 이 대표도 하루라도 재판을 늦춰 조기 대선을 치르려는 꼼수를 더 보이지 말아야 한다. 두 사람의 ‘침대 재판’에 보고 있는 국민이 부끄럽다.
  • 강원~부산, 고속철로 더 가까워졌다

    강원 영서와 영동에서 부산을 1~2시간대로 잇는 고속철도가 잇달아 개통한다. 한국철도공사는 20일 중앙선 서울~원주~부산 고속철도가 개통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착공한 도담~영천 구간 복선화 사업이 최근 완료돼 서울 청량리에서 원주를 거쳐 부산 부전역까지 이어지는 중앙선 전 구간 고속철도 시대가 열렸다. 중앙선에서는 시속 250㎞로 달릴 수 있는 KTX 이음이 하루 편도 3회(왕복 6회) 운행된다. 서울에서 원주까지 40분, 원주에서 부산까지 1시간 20분이 소요된다. 31일에는 동해선 삼척~포항 구간이 개통한다. 이에 따라 강릉~동해~삼척 구간과 포항~울산~부산 구간이 연결돼 강릉에서 부산까지 고속열차로 이동할 수 있다. 동해선에는 시속 150㎞의 ITX 마음이 투입돼 하루 편도 4회(왕복 8회) 운행한다. 이동시간은 삼척~부산 2시간대, 강릉~부산 3시간대이다. 국토교통부는 승객 수요를 분석한 뒤 2026년부터 KTX 이음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강원과 영남권 지자체들은 고속철도 개통이 관광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삼척관광문화재단은 이달부터 포항역, 울산 태화강역 등에 삼척관광을 알리는 영상을 송출하고, 다음 달에는 부산과 대구, 울산, 포항의 대형마트 8곳에서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전을 벌인다. 강원관광재단과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16일 동해안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상품을 공동 개발, 마케팅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 포항 홍게 어민들, “조업 차질 보상하라” 대왕고래 시추선 주변 해상 시위

    포항 홍게 어민들, “조업 차질 보상하라” 대왕고래 시추선 주변 해상 시위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추진되는 ‘대왕고래 프로젝트’ 시추 작업이 본격화되자 어민들이 조업 차질로 인한 보상을 요구하기 위해 해상 시위에 나선다. 19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홍게잡이 어선 선주로 구성된 구룡포연안홍게선주협회는 어선 50여척을 동원해 오는 20일 오전 포항 해역에 있는 시추선인 ‘웨스트 카펠라’호 주변에서 해상 시위를 한다. 시추선은 동해 심해 가스전 사업인 대왕고래 프로젝트 첫 탐사시추 작업을 하기 위해 지난 17일 오전 포항 동쪽 40㎞ 지점에 해상에 도착해 정박 중이다. 시위는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현수막을 들고 시추선 주변을 연이어 도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앞서 석유공사는 어민과 조업 차질에 따른 보상을 협의했지만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어민들은 시추 반경 수십㎞ 내 보상을 요구하고 있지만 석유공사는 반경 500m를 벗어난 곳에 대한 시추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어민들은 홍게가 가장 많이 잡히는 시기에 홍게 어장에서 탐사 시추가 이뤄져 반발이 큰 상황이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공공기관이다보니 보상을 하더라도 보상 근거가 필요하다. 시추 반경 500m를 넘어선 지점엔 영향이 제한적이라 판단하고 있어 어민들과 이견이 큰 상황”이라고 했다.
  •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청량리청과물시장 앞 맞춤형 횡단보도 설치완료 환영”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청량리청과물시장 앞 맞춤형 횡단보도 설치완료 환영”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국민의힘·동대문구1)이 지난 18일 청과물시장 중앙정류소 횡단보도 신설 개통식에 참석해 운영 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개통식에는 이 위원장을 포함해 청량리종합시장 상인회, 서울시 교통운영과 BRT 팀장, 담당 주무관 등 30여명이 함께했으며, 현장에서 가림막 펜스 철거 및 신호등 신호 운영을 시작하며 횡단보도를 개통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청량리청과물시장 앞 도로인 왕산로는 왕복 6~7차로인 간선도로로 인근 중앙버스정류소에 20여개 노선이 정차하고 있으며, 평소 시장이용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유동 인구가 높고 특히 고령자 등의 교통약자 보행자가 많은 곳 중의 하나이다. 횡단보도가 설치되기 전에는 청량리청과물시장에서 건너편 수산시장으로 가거나 청량리청과물시장 입구 앞 중앙버스 정류소에서 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보도를 따라 약 100m 이동해 횡단보도를 건너야만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 위원장은 그간 지속적으로 서울시 교통운영과에 청과물시장 입구 횡단보도 신설 필요성을 주장하고 적극적으로 사업 추진을 요청했으며 그 결과 서울시의 ‘2024 중앙버스전용차로 흐름개선 추진계획’에 사업으로 선정되어 2024년 3월 기본설계와 7월 서울경찰청 교통안전시설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10월 말 공사를 시작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중앙버스정류소 연장, 교통섬 및 횡단보도를 신설했으며 사업비는 3억 9700만원이 소요됐다. 특히 개선공사 완료로 중앙정류소로 이동하는 보행거리가 최대 100m 단축(150m→50m)되고, 반대방향으로 길을 건너는 거리 또한 180m 단축(205m→25m)되어 시민들의 보행 편의가 더욱 증진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지난 수년간 지역주민과 시장 상인들의 숙원이었던 청량리청과물시장 앞 횡단보도의 설치 쾌거를 달성한 점에 매우 기쁘다”라며 “개선을 위해 노력해 주신 서울시와 최선을 다해 협조해 주신 청량리종합시장 상인회를 포함한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동대문구 지역 주민들의 교통 개선을 위해 꼼꼼히 살피고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경북 포항시, 만성 주차난 포항역에 1100면 대규모 주차장 조성

    경북 포항시, 만성 주차난 포항역에 1100면 대규모 주차장 조성

    경북 포항시가 유휴부지를 활용해 포항역 주차난 해소에 물꼬를 틀 전망이다. 19일 시는 포항역 후면 유휴부지를 활용한 주차장 조성 사업이 국가철도공단 ‘2024년 하반기 철도 유휴부지 활용 사업’ 제안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포항역은 도심지와 떨어져 있어 승용차로 찾아오는 승객이 많아 주차 수요가 높다. 하지만 건립 당시 주차 수요를 과소 추정했던 점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주차난이 이어졌다. 또한 올해 말 동해선 고속철도가 개통되면 경북·강원 지역을 연계한 관광 활성화로 주차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시는 역사 후면 부지를 활용해 주차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담아 공모에 참가해 최종 선정됐다. 공모선정으로 2026년 상반기까지 총 1100면 이상 대규모 주차장을 조성하고, 진입로 개설과 기존 도로 보수에 들어간다. 주차장에서 역사로 진입할 수 있는 선상 연결 통로도 건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차난 해결은 물론 불법 주정차 감소, 역사 인근 교통 혼잡 해소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사업 선정으로 20년간 국유지 사용료를 면제받아 재정적 부담 또한 크게 감소됐다. 이강덕 시장은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포항역 주차난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사업 마무리까지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 경과원, 전국 최초 AI 접목 맞춤형 기업지원 플랫폼 ‘경기기업비서’ 선봬

    경과원, 전국 최초 AI 접목 맞춤형 기업지원 플랫폼 ‘경기기업비서’ 선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전국 최초로 AI 기술을 접목한 맞춤형 기업지원 플랫폼인 ‘경기기업비서’를 19일 공개했다. 경기도 민선 8기 ‘경기형 인공지능’ 정책 중 하나인 경기기업비서는 도민 체감형 AI 서비스 확대에 방점을 두고 사람 중심 경제전략인 ‘AI휴머노믹스’를 현실화했다. 이번 플랫폼은 기업들이 필요한 지원사업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AI 기반의 맞춤형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경기도 기업지원 플랫폼인 ‘이지비즈’에 ▲AI 검색(텍스트·음성) ▲AI 맞춤형 추천 ▲제출 서류 자동화 ▲AI 챗봇 상담 ▲지원사업 정보 통합 제공 등 차별화된 기능을 추가했다. AI 검색 서비스는 국내 최초 생성형 AI를 활용한 지원사업 검색 서비스로, 대화형 질문을 통해 기업 맞춤형 답변을 제공한다. 직접 텍스트로 입력할 필요 없이 음성검색도 가능하다. 원하는 사업 키워드를 말하면 자동 변환해 검색 결과를 제공하고 사용 기업의 활동 이력으로 반영된다. AI 맞춤형 추천 서비스는 회원가입 후 로그인을 하면 기업 업종, 생산품, 관심 분야 정보 등을 반영해 기업에 맞는 최적의 지원사업을 추천한다. 경기도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제공하는 지원사업 시책 책자 정보와 함께 유사 기업의 지원 사례도 안내해 실질적인 활용도를 높인다. 제출 서류 자동화 기능은 기업이 사업 지원 시 필요한 서류를 자동으로 연동해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홈택스, 정부24 등에서 연동되는 78종의 서류를 지원하며, 서류 제출에 드는 시간을 줄여준다. AI 챗봇 상담(AI 상담사)은 플랫폼 내에서 기업 애로사항을 실시간으로 해결하기 위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러 기관에 분산된 지원사업 정보를 수집해 한 곳에서 보여줌으로써 기업들이 원하는 다양한 지원사업 정보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비교·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경기기업비서는 다양한 지원 사업정보를 주기적으로 학습하고, 단계별 기능고도화를 통해 도민과 중소벤처기업인, 소상공인 등에게 최적의 AI기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경기기업비서는 단순한 플랫폼을 넘어, 도민에게 AI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 지원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혁신적인 서비스”라며 “이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고, 도정 참여 확대를 통해 경기도 민선8기 도정 목표 ‘성장의 기회가 풍부한 경기’ 실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 “한동훈 사살” 의혹 제기 김어준…시민단체가 고발했다

    “한동훈 사살” 의혹 제기 김어준…시민단체가 고발했다

    12.3 비상계엄 당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사살’ 등 제보를 입수했다고 주장한 방송인 김어준씨가 경찰에 고발당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김씨를 내란선동죄, 명예훼손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서민위는 고발장을 통해 “김씨는 황당하고 어처구니없는 주장으로 여야 대표를 충동해 사회적 혼란을 가중한 것도 모자라 국제 정세를 흔드는 북한과 미국을 자극, 한반도에 전쟁 위기감을 조성한 언행은 내란선동죄에 해당한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 안보와 안위에 위협을 주면서 국민에게 자괴감이 장기화하고 법치국가에 대한 신뢰마저 깨는 시금석이 될까 하는 우려가 팽배해지는 현실을 바로잡고자 고발하니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해달라”고 했다. 김씨는 앞서 지난 1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비상계엄 사태 관련 참고인으로 출석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사살하라는 계획 등이 있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특정 장소에 북한 군복을 매립하고, 일정 시점 후에 군복을 발견하고 북한의 소행으로 발표한다”, “미군 몇 명을 사살해 미국이 북한 폭격을 유도한다” 등의 제보를 받았다고 했다. 미국 국무부는 김씨 주장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했다. 논란이 이어지자 국민의힘은 김씨와 더불어민주당에 사죄를 촉구하기도 했다.
  • 전세계 80%, K콘텐츠 본댔는데…“태권도” 외치자 나온 장면 ‘충격’

    전세계 80%, K콘텐츠 본댔는데…“태권도” 외치자 나온 장면 ‘충격’

    2억 8000만명의 유료 가입자를 둔 세계 최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 넷플릭스가 또다시 ‘잘못된 번역’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19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에 따르면 넷플릭스가 방영 중인 애니메이션 ‘리틀 엔젤’ 4부 1화에서 일본 ‘가라테’가 나오는 장면에 ‘태권도’라고 한국어 더빙이 돼 있다. 해당 장면을 보면, 영어로 ‘가라테’라고 쓰여진 배경 앞에서 남성과 아이들이 “태권”, “태권도”를 여러 번 외치고 있다. 서 교수는 “아이들이 즐겨 보는 애니메이션인 만큼 오해를 막을 수 있도록 빨리 수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처럼 넷플릭스가 잘못된 번역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5월 공개된 넷플릭스 ‘더 에이트 쇼’ 3화에서는 애국가를 부르는 장면에서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부분의 스페인어 자막이 ‘일본해’(mar del Jap´on)로 표기돼 문제가 됐다. 비판이 커지자 넷플릭스는 자막 수정에 들어갔다. 다수 중국어 자막 서비스에 ‘김치’를 ‘파오차이’(泡菜)로 표기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1년 ‘공공 용어의 외국어 번역 및 표기 지침’을 일부 개정해 김치의 중국어 표기를 ‘신치’(辛奇)로 명시한 상태다. 서 교수는 “넷플릭스가 한국 콘텐츠 제작에 많은 투자를 하는 건 고마운 일이지만, 민감한 사안에 대한 통번역은 더욱 신중을 기해야만 한다”며 “진정한 글로벌 미디어 기업이라면 세계인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일도 게을리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K콘텐츠는 넷플릭스에서 또렷한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1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넷플릭스 쇼케이스에서 김민영 아시아 태평양 콘텐츠(인도 제외) 총괄은 “내가 넷플릭스에서 일을 시작했을 때만 해도 한국 드라마나 영화가 거의 없었다”며 “하지만 지금은 전 세계 회원의 80% 이상이 K콘텐츠를 시청한다”고 밝혔다.
  • 동해 ‘대왕고래’ 현장에 도착한 시추선

    동해 ‘대왕고래’ 현장에 도착한 시추선

    동해 심해 가스·석유전 개발 사업인 ‘대왕고래’를 진행할 시추선 ‘웨스트 카펠라호’가 18일 경북 포항시 구룡포 앞바다에서 시추 준비를 하고 있다. 웨스트 카펠라호는 지난 16일 부산외항에서 출발해 17일 오전 포항 앞바다 대왕고래 1차 시추 현장에 도착했다. 포항 연합뉴스
  • ‘땅콩 회항’ 박창진 전 대한항공 사무장, 민주당 부대변인 발탁

    ‘땅콩 회항’ 박창진 전 대한항공 사무장, 민주당 부대변인 발탁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 피해자로 정의당 부대표를 지낸 박창진 전 대한항공 사무장이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에 발탁됐다. 박 전 사무장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의 부대변인으로 활동하게 됐다”고 밝히며 “당을 위해 헌신하는 자세로 겸손하게 임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그는 “필기 및 실습을 거친 최종 결과를 오늘 통보받았다. 더 많은 가르침 부탁드린다”면서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자세로 성실히 활동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대한항공 객실 사무장 출신인 그는 2014년 ‘땅콩 회항’ 사건을 겪은 뒤 대한항공과 소송을 이어가다 2017년 정의당에 입당했고, 부대표까지 지냈다. 박 전 사무장은 노동자를 위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정계에 입문했으나, 정의당이 당의 창당 이념을 잊고 페미니즘에만 집중한다고 비판하며 2022년 9월 탈당을 선언했다. 탈당 당시 그는 “시민의 상식에 부응하는 당이 되자는 수많은 당원의 목소리를 반여성주의와 민주당2중대라 낙인찍는 당내 정치가들”이라고 비판했다.
  • 금융과 일상 연결하는 종합금융 플랫폼 ‘KB 페이’… “앱 하나로 다 되네”

    금융과 일상 연결하는 종합금융 플랫폼 ‘KB 페이’… “앱 하나로 다 되네”

    금융과 일상을 연결해 주는 ‘KB 페이(Pay)’ 앱이 주목받고 있다. 18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종합금융 플랫폼 KB 페이는 신용·체크카드뿐 아니라 계좌·포인트 등의 결제수단을 실물 없이 앱 하나로 온오프라인 전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으며 모바일학생증, 오픈 뱅킹, KB 페이 머니, KB증권 연계 투자, 국민 비서 알림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상품권과 지역화폐 등 비(非)카드결제 수단으로 결제가 가능하고, 은행 앱을 열지 않아도 오픈 뱅킹을 통해 송금할 수 있다. 더치페이 기능이 있어 결제내역을 선택하면 여러 사람이 나눠 낼 수 있다. 카드사 간 앱카드 상호연동으로 KB 페이 앱에서 타사 카드 결제와 이용 내역을 조회할 수도 있다. 마이데이터 자산관리 서비스를 이용하면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진 자산(계좌·카드·보험·대출·투자 등)을 연동해 자산·소비 현황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무료송금, 무료환전, 자동차 관리, 신용점수 관리 등도 이용 가능하다. ‘KB 페이 외화머니’는 56종 통화에 100% 환율 우대를 제공하며,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를 사용해 해외 가맹점 이용 및 ATM 인출 시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부족금액 자동충전’ 서비스와 관심환율 알림서비스 및 환율정보 상세차트도 제공한다. ‘플러스’ 탭에서는 MZ세대부터 시니어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슬기로운 생활 T.I.P’를 통해 서비스한다. 문화·예술, 여행·맛집 등의 카테고리가 있으며 그중 원하는 카테고리들만 골라 볼 수 있는 구독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쇼핑·여행’ 탭에서는 쇼핑·여행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쇼핑 서비스는 ▲직접 상품을 소싱해 경쟁력 있는 가격의 특가 행사 ‘국민특가’·‘라이브쇼핑’▲예매가 어려운 공연 티켓, 스타 애장품 등 희귀한 상품을 한정 수량 제공하는 ‘위시템 등이 제공되고 여행 서비스는 항공·렌터카·숙박 외 ▲국내외 여행상품 ▲도시 추천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 올해 K관광 빛낸 곳은 여기…문체부, 관광공사 한국관광의 별 11 선정

    올해 K관광 빛낸 곳은 여기…문체부, 관광공사 한국관광의 별 11 선정

    올해 우리나라를 빛낸 ‘한국관광의 별’에 ‘수원 화성·행궁동’ 등 11개 부문의 관광 자원과 콘텐츠가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2024년 한국 관광의 별 시상식’을 열고 각 부문 관계자들에게 상패와 인증서 등을 수여했다. ‘한국 관광의 별’은 한 해 동안 우리나라의 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 단체 등을 시상하는 행사다. 2010년 시작돼 올해로 14회째다. 올해는 융복합, 인구감소 대응,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새로운 관광 흐름을 반영해 융복합 관광콘텐츠, 지역 성장 촉진 콘텐츠, 친환경 관광콘텐츠, 동반성장 콘텐츠, 관광 혁신콘텐츠 등 5개 분야를 신설했다. 올해의 관광지 부문에는 ‘수원 화성·행궁동’이 선정됐다. 신규 관광지로는 ‘대구 간송 미술관’, 열린 관광지는 ‘시흥 갯골생태공원’, 융복합 관광콘텐츠는 ‘제주도 해녀의 부엌’과 경북 ‘안동 맹개 마을’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지역 성장 촉진 콘텐츠는 ‘강화 협동조합 청풍’과 ‘동해문화관광재단’, 친환경 관광콘텐츠는 ‘완도 청산도’, 동반성장 콘텐츠는 ‘대전 성심당’, 관광 혁신콘텐츠는 ‘오렌지스퀘어’, 한국 관광 홍보 미디어는 ‘한국교육방송(EBS) 한국기행’이 각각 뽑혔다.
  • 서울시, 공사장·자동차 불법도장 등 800곳 미세먼지 위법행위 수사

    서울시, 공사장·자동차 불법도장 등 800곳 미세먼지 위법행위 수사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겨울철을 맞아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대형 공사장, 자동차 불법 도장 업소 등 서울 시내 미세먼지 배출원 800여곳을 수사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철거·터 파기 초기 공정 등에 있는 대형 공사장 500여곳을 대상으로 나선다. 공사장은 야적, 수송 등 공정마다 비산먼지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시설을 설치하고 정상 가동해야 하며, 토사나 철거 잔재물 등을 1일 이상 보관할 경우에는 방진덮개를 설치해야 한다. 또 먼지가 발생하는 공정에는 살수시설을 가동하고, 수송 차량은 도로에 토사가 유출되지 않도록 세륜하는 등 먼지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자동차 불법 도장은 위법행위의 정황은 있으나 야간·주말 또는 문을 닫고 영업하는 미신고 업소, 자동차 정비공장 중 구청에 신고한 도장시설이 아닌 곳에서 작업해 무단으로 오염물질을 배출할 개연성이 높은 곳 등 300여곳이 대상이다. 시는 위반 사항이 적발되는 경우 형사입건 등 강력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공기·수질 등을 오염시키는 행위를 발견하거나 비산먼지, 자동차 불법 도장 등으로 생활에 불편이 있을 경우에는 ‘스마트폰 앱’ 등으로 즉각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 스마트 불편신고 앱, 서울시 응답소 민생침해 범죄신고센터 등을 통해 제보할 수 있으며, 제보자는 심사를 통해 최대 2억원까지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권순기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장은 “시민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협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행위를 지속 발굴, 단속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찰, 연인 부모에 흉기 휘두른 40대 긴급 체포…1명 사망

    경찰, 연인 부모에 흉기 휘두른 40대 긴급 체포…1명 사망

    경북 상주경찰서는 18일 연인의 부모에게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 40분쯤 경북 상주시의 한 주택가에서 출근 준비를 위해 차량에 탑승 중이던 60대 부부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60대 부부는 병원에 옮겨졌으나 남편은 숨졌다. 아내는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범행 이후 스스로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오전 5시께 지역 한 주택가에서 그를 긴급체포했다. 피해자들은 A씨와 연인관계인 여성의 부모인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전 A씨는 술을 마시고 미리 알고 있던 B씨 부모 주거지를 찾아간 것으로 조사됐다. A씨와 B씨는 범행 전날 오전 9시쯤 다툼을 벌이다 머리를 다친 B씨의 치료를 위해 병원에 갔던 것으로도 파악됐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병원에 출동해 두 사람을 분리 조치했고, B씨는 지인 집에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A씨는 경찰에 폭행 사실을 시인하고 진술서를 작성한 뒤 귀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범행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동해중부선 개통 맞춰… 경북·강원, 관광산업 손잡았다

    경북도와 강원도가 동해중부선 열차 개통을 앞두고 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최근 강원관광재단과 함께 강원 삼척 이사부독도기념관에서 ‘동해중부선 열차 개통에 따른 동해안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은 오는 31일 동해중부선(경북 포항~강원 삼척, 166.3㎞) 개통을 앞두고 경북과 강원을 아우르는 해양관광사업을 추진하고, 동해안 관광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경북·강원 연계 관광 콘텐츠 개발 및 공동 마케팅 ▲동해중부선 이용 내·외국인 대상 상품 개발 및 협력사업 ▲지속가능한 동해 생태보존·육성과 탄소중립 및 공정여행 상품개발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동해선 개통은 경북과 강원의 관광교류 확대뿐 아니라, 동해안 관광·사회·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환점”이라며 “동해안을 중심으로 천혜의 환경과 역사적 자원을 활용해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관광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동해안을 따라 두 지역을 아우르는 매력적인 관광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협약을 통해 두 지역은 ‘동해안 화랑 트레일’, ‘신관동팔경’ 등 새로운 테마 관광상품을 기획할 예정이다.
  • 탄핵안 가결에도 환율·증시 불안 여전… ‘논스톱 밸류업’ 확신 줘야 [탄핵정국, 한국경제 돌파구를 찾아라]

    탄핵안 가결에도 환율·증시 불안 여전… ‘논스톱 밸류업’ 확신 줘야 [탄핵정국, 한국경제 돌파구를 찾아라]

    걷힐 줄 알았던 불확실성 지속, 왜예상 깨고 1430원대 고환율 이어가계엄 후 ‘외인 대탈출’ 2.5조원 던져헌재 결론까지 ‘셀 코리아’ 위기에트럼피즘·계엄쇼크 출구전략은‘최상목 경제팀’ 내수 부양 사활 걸고기초체력 올려 성장엔진 가동해야기업도 자사주 소각 등 자체 노력을 탄핵 정국은 환율과 증시에도 직격탄을 날렸다. 불확실성을 싫어하는 외국인 투자자의 ‘엑소더스’(대탈출)는 원화 가치 하락과 주가지수 폭락으로 이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복귀로 뉴욕 증시 쏠림 현상이 나타나던 터에 터진 계엄·탄핵 변수는 자본 이탈을 부추겨 한국을 ‘디스카운트(저평가) 블랙홀’에 빠트렸다. 경제학자들은 “환율과 증시는 정부가 손을 쓰기 가장 어려운 영역”이라면서도 “경제 기초체력 강화와 기업 밸류업(가치 향상) 정책에 ‘최상목 경제팀’이 사활을 걸어야 한다”고 제언한다. 17일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종가 기준 전일 대비 3.9원(0.3%) 오른 1438.9원을 기록했다. 비상계엄 선포 전인 지난 3일 1402.9원에서 10거래일 만에 2.6% 올랐다. 불확실성에 따른 원화 약세 흐름이다. 코스피는 계속된 외국인 매도세로 전일 대비 1.29% 하락한 2456.81로 장을 마쳤다. 3일 2500.10 이후 등락은 있었지만 10거래일 만에 1.7% 후퇴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셀 코리아’에서 비롯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비상계엄 다음날인 4일부터 이날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 2조 490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탄핵안 가결도 환율과 증시 안정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 윤석열 대통령 1차 탄핵안이 불성립된 이후 첫 거래일인 지난 9일 환율은 1437.0원까지 급등하고, 코스피는 2.78% 폭락했다. 탄핵안이 가결되면 반대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됐지만 환율은 그대로 1430원대 상단을 날았고, 코스피는 2450대에서 허우적대고 있다. 시장에서는 “그나마 탄핵안 가결이 환율 폭등, 증시 폭락을 겨우 막아 낸 것”이란 얘기가 나왔다. 그만큼 국내 금융·외환시장이 위태로운 상황에 부닥쳤다는 방증이다. 정부는 세계 각국 재무장관과 주요 국제기구, 글로벌 신용평가사에 서한을 보내 “한국 경제는 안정적”이라고 호소했다. 대대적인 한국 경제 설명회(IR)도 준비하고 있다. 등을 돌린 외국인 투자자의 마음을 돌려세우려는 노력이다. 하지만 윤 대통령이 터뜨린 계엄 폭탄을 주워 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현상을 해소하겠다며 ‘밸류업’을 내세우던 윤 대통령이 한국 경제를 내동댕이친 셈이다. 고환율 상황과 증시 불안을 해결할 돌파구는 불확실성 해소에 달렸다. 대통령 공백 사태가 조속히 마무리돼야 외국 자본이 유턴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는 “환율과 증시 불안은 헌법재판소에서 탄핵 심판 결정이 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허준영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는 “헌재에서 대통령 탄핵이 인용되면 다음 리더십에 대한 불확실성이 생긴다. 차기 권력 향배에 시장이 반응할 것”이라며 “시장 불안은 다음 대선까지 길어질 것 같다”고 내다봤다. 탄핵 정국 중에도 정치 상황이 안정되면 그나마 투자 심리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견해도 있다.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는 “외국인 투자자에게 한국 경제가 불안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 줘야 한다”며 “정부와 여야, 국회의장을 망라하는 협의체 등에서 협치를 보이고 정치적 갈등이 잦아들면 시장의 불확실성도 어느 정도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 펀더멘털(기초여건)을 보강해야 한다는 제언도 잇따랐다. 거시경제에서 펀더멘털은 고용·생산·물가 등 기초 지표를 뜻한다. 특히 내수 부양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컸다. 내수 경기가 살아나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정책이 수출에 미치는 충격파를 완화하고,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둔화도 막을 수 있다는 논리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경제성장률이 굳건하면 자연스럽게 ‘바이 코리아’ 움직임이 회복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와 기업의 밸류업 노력이 지속돼야 한다는 조언도 나왔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력적으로 느낄 새로운 성장동력이 국내 증시에 대거 포진하면 자본 유입으로 증시가 회복되고 원화 가치도 상승할 여지가 생긴다는 점에서다. 김정식 교수는 “반도체·조선·철강·석유화학 등이 중국에 따라잡힌 만큼 정부 주도로 신산업을 육성해 해당 종목의 주가가 오르도록 해야 한다”며 “정부가 대기업에 대한 보조금 정책에 인색하면 국민 전체가 고생한다”고 지적했다. 정부가 보조금을 투입해서라도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의미다. 기업의 자체적인 밸류업 노력을 주문하는 목소리도 높다. 자사주 매입·소각으로 주가가 오르면 증시 불안이 일시적으로 해소된다. 실제 자사주 매입 방침을 밝힌 삼성전자, SK, 현대자동차, LG 등은 현재 폭락장 속에서도 주가 방어가 어느 정도 되고 있다. 허준영 교수는 “기업 영업이익이 떨어지고 있지만 자사주 소각은 좋은 밸류업 방안”이라며 “기업의 밸류업 노력에 세제 지원을 하는 정부의 밸류업 정책이 앞으로 어떤 정부가 들어서더라도 일관되게 지속될 것이란 확신을 줘야 한다”고 제언했다.
  • 박용선 경북도의원 “대왕고래 프로젝트, 중단되지 않도록 경북도가 행정·재정적 적극 지원해야”

    박용선 경북도의원 “대왕고래 프로젝트, 중단되지 않도록 경북도가 행정·재정적 적극 지원해야”

    경북도의회 박용선 도의원(국민의힘·포항5)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심사에서‘대왕고래’ 프로젝트를 경상북도 차원에서 추진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박 도의원은 “내년도 예산 중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탐사사업 관련 즉 ‘대왕고래’예산 497억원이 전액 삭감됐는데, 에너지 주권 확립을 위해 멈출 수 없는 사업이기에 경북에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우리는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가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하면서 유럽연합이 위기를 겪은 사례를 전 세계가 생생히 지켜보았다”며 “우리나라도 석유·가스 수입 경로가 막히면 ‘에너지 대란’을 맞을 우려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성공 확률을 비교하면서 고심하고 있을 때, 이웃 국가인 일본과 중국은 공격적으로 탐사를 벌이는 등 심해 자원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우리도 뒤처져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박 의원은 이스라엘, 노르웨이, 가이아나 등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 끝에 산유국의 꿈을 이뤄낸 해외사례를 들어가면서 “로또는 100만분의 1의 확률을 두고도 도전하는데, 성공 확률 20%는 해볼 만한 사업이라며 ‘실패하더라도 뚫어보라’고 하는 것이 국익을 위한 일”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예산 마련 방안에 대해 경상북도가 경북개발공사 등을 통해 SPC(특수목적법인 : Special Purpose Company) 설립, 천연가스 시추 경험이 있는 지역기업 참여, 도민들의 펀드 투자 등을 통해 추진하는 안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역사적으로 나라가 어려울 때 가장 먼저 해법을 찾아 나섰던 경상북도가 다시 한번 국가를 위해 나서야 할 상황”이라고 강조한 뒤 “에너지 주권 확보를 위해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멈추어서는 안 된다”며 경북 차원에서 강력한 추진을 촉구했다.
  • 독도서 훈련했는데 日 왜 발끈?…“극히 유감” 황당한 반응

    독도서 훈련했는데 日 왜 발끈?…“극히 유감” 황당한 반응

    우리 군이 지난 16일 독도 방어를 훈련인 ‘동해영토수호훈련’을 비공개로 실시했다. 17일 군 당국에 따르면 해군은 전날 오후 동해상에서 올해 2차 동해영토수호훈련을 예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시행했다. 이날 훈련에는 해군, 해경 함정 5척과 해군 항공기가 참가했다. 해병대 병력의 독도 상륙은 이뤄지지 않았다. 군 관계자는 “영토와 국민 재산 보호를 위해 정례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이라고 밝혔다. 이 훈련은 매년 두 차례 독도 인근에서 실시하는 것으로 윤석열 정부 들어 이번이 여섯 번째 훈련이다. 지난 8월 중순 이뤄진 훈련을 포함해 앞선 다섯 번 모두 비공개로 진행됐다. 과거 우리 군은 공군 전투기와 해병대 상륙 병력까지 동원하고 사전에 훈련 계획을 알리면서 비교적 큰 규모로 공개 독도방어훈련을 실시한 적도 있었다. 그러나 현 정부 들어서는 매번 비교적 작은 규모로 실시하면서 언론에도 사전에 알리지 않고 있다. 독도방어훈련은 1986년 처음 시행됐다. 2003년 이후에는 매년 두 차례로 나눠 정례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독도방어훈련이 알려질 때마다 일본은 우리 정부에 거세게 항의해왔다. 이번에도 일본 외무성은 항의에 나섰다. 일본 공영 NHK에 따르면 이날 나마즈 히로유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김장현 주일 한국대사관 정무공사에게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명)는 역사적 사실에 비추어 봐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하게 일본 고유의 영토임을 감안할 때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며 “극히 유감이다”라고 강력하게 따졌다. NHK는 주한 일본대사관도 한국 외교부에 같은 항의를 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는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우리 고유의 영토인바 독도에 대한 일본의 부당한 주장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일본 측은 외교 경로를 통해 우리 쪽의 동해 영토수호훈련에 대해 항의해 왔으나 우리는 이를 일축했다”고 밝혔다.
  • 광명 정원문화도시 청사진에 전문가 의견 담는다

    광명 정원문화도시 청사진에 전문가 의견 담는다

    경기 광명시가 정원문화도시 청사진에 전문가 의견을 담는다. 시는 17일 오전 시장실에서 광명시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 자문위원 위촉식을 열고 곽상욱 단국대학교 행정법무대학원 교수(전 오산시장)와 정등조 동해종합기술공사 부사장(전 군포 공원녹지과장)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고 밝혔다.. 이날 박승원 시장은 위원들과 2025년 신규·확대되는 정원사업, 정원관리단 조직 신설, 정원정책 추진 방향 등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곽상욱 위원은 오산시장 재임 시절 오산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국토부 1호 국가 생태하천 복원모델로 만든 정책 전문가이다. 곽 위원의 정원정책, 생태계 복원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은 광명시가 추진 중인 안양천 국가정원 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정등조 위원은 군포시 공원녹지과장을 역임하며, 군포시 초막골생태공원 조성 공사를 추진해 도심 속 생태공원을 조성한 정책 실무 전문가이다. 정 위원의 실무 경험이 광명시가 도시 어디서나 정원을 만날 수 있는 정원도시로 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자문위원은 향후 2년간 광명시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 국가정원 지정, 시민참여형 정원문화 확산 등 정원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과 평가에 참여한다. 특히 시는 내년 상반기 자문위원과 시민정원사 등으로 구성될 정원추진단의 운영계획에 자문위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정원도시 조성은 단순히 공간을 가꾸는 것을 넘어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하고 소통하며 행복을 나누는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자문위원들의 전문성과 통찰을 바탕으로 광명시만의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정원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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