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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동해안 연안사고 위험예보 ‘주의보’ 발령

    경북 동해안 연안사고 위험예보 ‘주의보’ 발령

    경북 동해안에 연안사고 위험예보 ‘주의보’가 발령됐다. 포항해양경찰서는 기상악화에 따라 오는 11일 하루 동해 연안 위험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0일 밝혔다. 해경은 11일 동해남부 앞바다에 초속 16m 이상의 강풍과 3m가 넘는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보고 있으며 갯바위와 방파제 등 위험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순찰을 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위험예보는 기상특보나 자연재난으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관심’, ‘주의보’, ‘경보’ 등 3단계로 구분해 국민에게 알리는 제도다. 해경 관계자는 “동해안에 강한 바람과 너울성 파도가 예보된 만큼 위험지역 방문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내년도 예산안 현미경 심사 이어가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내년도 예산안 현미경 심사 이어가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지난 7일 대변인, 청년정책관, 환경산림자원국, 과학산업국 등 경상북도 10개 실국 소관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날카로운 심사를 이어갔다. 먼저 황명강 의원(비례)은 유튜브 및 SNS 콘텐츠 제작과 관련하여 홍보내용이 천편일률적이라고 지적하며, 구독자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웹툰 제작 등 내용의 다양화는 물론, 도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을 통해 홍보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최병근 의원(김천)은 타시도에서 경북으로 청년이 유입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재 거주중인 경북의 청년들이 잘 정착할 수 있는 정책개발이 더 중요하며, 경북청년사관학교와 관련해 명칭이 군사용어로 적절치 못하다며 개선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훙구 의원(상주)은 남북교류협력기금에 대해 아직 지출을 한 적이 없다며 현재 경색된 남북관계를 벗어나 향후에 활용처가 생긴다면 경북이 앞장 설 수 있도록 기금 목적에 맞는 사업 준비 등 미래를 준비하는 기금이 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임기진 의원(비례)은 미래전략기획단 주요사업의 대부분이 용역 또는위탁사업이고 이런 용역사업 외에는 내세울만한 성과가 없음을 지적하며, 용역에만 치중 하지 말고 직접 수행하는 사업으로 가시적인 성과물이 하루 빨리 도출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당부했다. 한창화 의원(포항)은 중소기업 일학습 병행제와 관련하여 대구대와 금오공대 두 곳 뿐인 점을 지적하며, 대학의 선정 범위도 넓히고 전공 분야도 다양화하여 지역별로 흩어져 있는 직장 청년들이 실제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진복 의원(울릉)은 대부분의 청년정책 사업이 경제진흥원과 경북테크노파크와 같은 출자출연기관에 위수탁사업으로 진행되고 있고, 단위사업을 위탁하면서 인력 채용에 대한 인건비가 들어가는 등 모순이 발생한다며 실제 사업의 목적보다 수탁 기관에 배불리는 사업이 아닌지 고민과 검토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김창기 의원(문경)은 민선 8기 도정 목표인 4차 산업 혁명시대를 선도하는 사업 중 수소 및 전기차 보급 사업이 있는데 성공적인 사업의 성과를 위해서는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전기차 충전소의 경우 완속보다는 급속충전소 보급 확대를 통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용현 의원(구미)은 실국별 청년정책 사업에 대해 유사성과 중복성이 있는 사업은 관련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효율적인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주문하고, 스마트팜 청년 창업 보육센터에서 수료 후 창업을 하게 되면 임대료, 전세보증금 및 홍보비 지원 등 시스템이 잘 구축돼 있다며, 부서별로 흩어져 있는 정년정책 홍보를 통합 홍보할 수 있도록 주문했다. 박창욱 의원(봉화)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시료 채취가 정상적으로 추진되지 않고 있다며 철저한 관리·감독을 요청했고, 폐농약 용기류 지원사업과 관련한 농가 수요는 많은데 예산은 적게 편성되었다며, 잔류 농약의 하천 유입으로 2차 피해가 없도록 처리에 대한 매뉴얼 배부 와 함께 예산 추가 편성을 요청했다.   이동업 의원(포항)은 우리나라의 대두 수입 의존도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기술보급에 대한 예산이 없고 연구가 전혀 이뤄지지 않는다며, 농가에서 특작물에 치우치지 않고 콩이나 보리로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농가 기술지원 및 확대방안에 대한 연구를 당부했다.  황재철 의원(영덕)은 아스콘 및 레미콘 공장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 유해물질과 관련해 대기환경보전법상 저감시설 설치 의무와 함께 단속을 해야 하는데, 업체에서는 시설의 고비용 문제 등으로 설치 의무를 위반하는 사례가 있다며 적극적인 계도 활동과 안전장치 등을 강화해 실제적으로 개선될 수 있는 방안 모색을 촉구했다.   이형식 의원(예천)은 생태계교란생물퇴치사업과 관련해 배스 낚시 대회 등 외래어종 퇴치를 위해 대회를 개최하는데, 잡은 퇴치어종을 폐기 처분하지 않고 다시 놓아 주는 등 사후 관리가 미비한 점을 지적했다. 노성환 의원(고령)은 농수산물 방사능 안전성 검사와 관련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이 가시화된 상황에서 1천만원의 예산과 400건의 검사 계획으로 도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경북이 동해안과 인접하고 있는 만큼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정한석 의원(칠곡)은 상임위 예비심사 결과 통합신공항추진단 예산 중 소규모 용역 사업 예산 삭감이 많이 되어 경북의 현안인 통합신공항 추진계획에 문제가 없는지 질의했고, 통합신공항자문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해당 지역구 의원이나 신공항이전지원특위 위원 등이 포함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끝으로 이선희 위원장(청도)은 청년정책과 관련, 청년정책자문단과 위원회가 있지만 운영이 잘 되지 않는 점을 지적하고, 청년정책위원회에 다양한 외부 전문가가 포함돼 있는 만큼 이들 전문과들과 경북청년단체들과의 소통을 통해 양질의 청년 정책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축사 등 각종 악취와 관련해 악취 저감을 위한 예산을 적정하게 편성해 줄 것을 주문하고, 악취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 [포토] 고성 송지호 전어 수만 마리 집단 폐사

    [포토] 고성 송지호 전어 수만 마리 집단 폐사

    강원 고성군 송지호에서 물고기 집단폐사 현상이 발생해 자치단체와 연구기관이 원인조사에 나섰다. 8일 속초고성양양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전날 오후 고성군 송지호에서 엄청난 수의 죽은 물고기들이 밀려 나와 호숫가를 뒤덮는 현상이 발생했다. 수만 마리로 추산되는 죽은 물고기는 멸치 등 일부 타 어종이 있기는 하나 대부분 1년생 정도의 전어로 파악됐다. 이에 환경운동연합은 연구기관에 원인조사를 요청했다. 이날 오전 현장을 찾은 강원대 환경연구소 부설 어류연구센터 최재석 교수는 무산소나 저산소 때문으로 보인다는 견해를 밝혔다. 최 교수는 “입을 벌린데다가 아가미뚜껑도 다 열려 있고 몸체가 경직된 죽은 물고기들의 증상으로 봤을 때 전형적인 무산소나 저산소에 의한 폐사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그는 “동해안 석호의 경우 바닥에 항상 유기물이 쌓여 있고 무산소층이 형성돼 있는데 바람에 불 때 턴오버가 일어나며 호수 전체에서 무산소나 저산소 현상이 발생한다”며 “이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근 고성군이 갯터짐(호수 하구를 트는 일) 작업을 한 것과 관련해 “유기물은 호수 바닥에 모여있다가 1년에 한 번 정도 있는 자연적 갯터짐 때 한 번에 모두 바다로 쓸려나가는데 인위적으로 갯터짐을 너무 자주 하면 유기물이 바다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계속 쌓이는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고 우려했다. 이어 “물이 빠지면서 재첩 등 조개류 폐사도 나타나고 있는 만큼 빨리 물을 채우고 죽은 물고기는 수거한 뒤 호수 생태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를 진행해 조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타 어종보다 전어 폐사가 많은 데 대해서는 “전어는 수심이 깊은 곳에서 그룹을 형성해 겨울을 난다”며 “바람이 불어 무산소층이 호수 전체에 퍼지면 수심이 깊은 곳에 있는 어종들이 피해를 보게 된다”고 설명했다.
  • “옥계항을 제2포항·울산항으로”… 강릉 ‘복합물류거점도시’ 만든다

    “옥계항을 제2포항·울산항으로”… 강릉 ‘복합물류거점도시’ 만든다

    “강릉 옥계항을 제2의 포항과 울산항으로 만들겠습니다.” 백두대간에 막혀 개발에서 소외됐던 강원 강릉시가 대단위 항만개발로 ‘환동해권 복합물류 거점도시’를 꿈꾸고 있다. 사통팔달 철길과 고속도로, 공항 등으로 접근성이 좋아지며 바닷길을 통한 해양실크로드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수도권과 중부내륙지역에서 몰려드는 물류를 북극항로 등 최단거리 해상루트를 통해 전 세계로 나르겠다는 야심 찬 계획이다. 그 중심항으로 옥계항을 꼽고 있다. 깊은 수심과 주변의 넓은 배후 산업단지 등이 강점이다. 제4차 국가 항만기본계획(2021~2030년)에 포함시키는 게 1차 목표다. 7일 김홍규(60) 강릉시장을 만나 바다를 통한 대규모 복합물류거점도시로 거듭나려는 강릉시의 청사진을 들었다.“천혜의 해양루트 자원을 간직한 강릉이 살아갈 길은 대단위 항만과 배후 산업단지를 개발하는 것입니다. 미래 100만 인구의 강릉을 만들기 위해 물류거점 항만 개발에 혼신의 노력을 다할 작정입니다.” 김 시장은 옥계항 개발을 통한 복합물류 거점도시 만들기에 올인하고 있다. 지난 7월 취임 이후 줄곧 옥계항 일대 개발의 밑그림 그리기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핵심공약 가운데 ‘해양실크로드 경제도시’를 최우선으로 항만 건설, 국가산업단지 조성, 환동해권 복합물류 거점기지 조성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동안의 관광산업 위주 정책만으로는 도시 발전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개발의 중심인 옥계항은 천혜의 항구다. 동해의 거친 파도를 막아 주는 오목한 만 형태로 어떠한 배의 접안도 가능한 지형으로 이뤄져 있다. 지방관리 무역항인 옥계항은 현재 582만 7000㎡에 수심 13~14m로 5만t급 배가 접안할 수 있다. 5선석 규모로 1991년부터 한라시멘트가 우선 사용권을 갖고 시멘트 무역의 전진기지로 이용 중이다. 석탄과 시멘트를 운반하는 벌크항이다. 배후에는 옥계산업단지(48만 2000㎡)와 아직 기업 유치가 저조한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옥계지구(38만 3000㎡) 등이 있다. 이곳을 포항과 울산항에 버금가는 대단위 국가항으로 개발하겠다는 게 김 시장의 포부다. 우선 옥계항을 금진 지역까지 확대해 접안 시설을 10선석으로 늘리겠다는 복안이다. 10만t급의 배가 드나들 수 있도록 부두 길이는 4.5~5㎞로 늘리고 수심도 17~18m로 준설할 계획이다. 항구 건설을 위해 수년 전 대형 산불로 민둥산이 된 인근의 야산 흙을 바다에 매립하면 무리가 없다는 판단이다. 산이 있던 곳을 골프장과 다양한 관광지로 활용하는 방안도 염두에 두고 있다. 이렇게 항만시설이 만들어지면 접안시설과 야적장 등 1200만㎡에 이르는 배후단지가 조성돼 각종 제조업체 등이 들어올 수 있다. 김 시장은 “2025년쯤 정부의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포함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10년 단위로 마련하는 정부의 항만기본계획에 포함되기만 하면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항만기본계획에 포함되기 위한 명분 쌓기에도 나섰다. 당장 옥계항의 석탄부두를 잡화부두로 만들기 위해 한라시멘트와 협의 중이다. 잡화부두로 만들어야 부두에 이동식 하버크레인을 설치해 컨테이너를 싣고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강릉 안인진 남동발전에서 원료로 사용하는 우드펠릿(목재 압축 연료)을 곧바로 옥계항을 통해 반입할 수 있어 물류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된다. 남동발전에서 필요로 하는 우드펠릿은 연간 최대 120만t 규모로 동남아시아에서 수입하고 있다. 현재 인근에 마땅한 하역항이 없어 포항이나 광양항에서 내린 뒤 육상으로 강릉까지 운반해 사용하는 실정이다. 한라시멘트, 강원도 등과 협의가 끝나면 내년 1월부터 잡화부두로의 전환이 가능해질 전망이다.옥계항이 대단위 국가항으로 만들어지면 경제파급 효과는 엄청날 것으로 기대된다. 김흥열 강릉시 항만물류과장은 “인천과 수도권에서 생산된 물동량이 곧바로 강릉에 모여 태평양이나 북극해를 경유해 전 세계로 이동될 것으로 점쳐진다”며 “지금까지 부산이나 여수 등 종축 육상으로 물동량이 이동해 뱃길을 통하던 무역이 거리가 짧은 횡축으로 이동해 물류비용 절감 효과를 얻게 된다”고 말했다. 강릉을 중심으로 사통팔달 교통망이 속속 뚫리며 가능성을 더하고 있다. 철길은 서울~강릉선과 서울~동해선이 이미 운행 중이다. 강릉~제진선(착공), 삼척~강릉(타당성 조사 중)까지 이어지면 강릉은 철도의 허브로 자리잡게 된다. 철길을 따라 북한을 경유해 시베리아로 이어지고, 옥계항에서 나진·선봉지역 뱃길을 따라 물동량이 오가면 남북경협 이후 통일비용을 줄이는 데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김 시장은 “철도와 항공, 고속도로를 연계하고 옥계산업단지,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옥계지구, 입암동 강릉중소일반산업단지, 강릉과학산업단지, 주문진농공단지와 함께 강릉을 환동해권 복합물류거점도시로 만드는 데 행정을 집중하겠다”며 “관광과 물류를 두 축으로 강릉을 100만 인구가 머물 수 있는 도시로 만드는 데 초석을 놓겠다”고 강조했다.
  • 특례법·반도체·케이블카 ‘올인’… 강원, 특별자치도로 날아오른다

    특례법·반도체·케이블카 ‘올인’… 강원, 특별자치도로 날아오른다

    민선 8기 강원도가 지난 7월 출범과 함께 내건 목표이자 비전은 ‘경제 활성화’였다. 이를 구현하기 위한 주요 정책으로는 강원특별자치도 성공 출범과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오색케이블카 설치 등을 꼽았다. 추후 ‘김진태표’ 도정을 평가할 바로미터가 될 이들 정책의 추진 현황을 7일 짚어 봤다.강원특별자치도는 내년 6월 11일 출범한다. 1395년 강원도라는 지명이 처음 정해진 뒤 628년 만에 명칭이 바뀌는 역사적인 날이다. 강원특별자치도 설치가 추진된 건 1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제주도가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을 통해 국내 최초로 특별자치도 지위를 확보하자 강원도에서도 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후 선거 때마다 강원특별자치도 설치가 공약으로 제시됐으나 선거가 끝나면 뒷전으로 밀려 흐지부지됐다. 그러나 대통령 선거에 지방선거까지 굵직한 선거가 잇따라 치러지는 올해 들어 여야 모두 강원특별자치도 설치에 적극 나섰다. 마침내 지난 5월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우여곡절 끝에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이 결정됐지만 ‘절반의 성공’이었다. 특별법이 특례 없이 선언적 의미에만 그쳤기 때문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출범 뒤 10여년간 수차례에 걸친 법 개정을 통해 4660개 권한을 갖고 있는 반면 강원특별자치도가 보유할 권한은 사실상 ‘0개’이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앞서 특별법에 특례를 넣는 추가 입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윤태환 강원도 법령기획팀장은 “특례가 담겨야 진정한 특별자치도가 될 수 있다”며 “7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전담조직을 만들어 특별법 개정을 위한 작업에 바로 착수했다”고 말했다. 8월부터 10월까지 강원도가 직접 발굴하거나 시군으로부터 접수한 특례안은 모두 450여개다. 강원도가 발굴한 특례안은 군사, 환경, 산림, 토지 등의 규제를 푸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접경 지역은 군사보호구역 해제, 폐광 지역은 폐광 대체산업 육성, 동해안은 관광 활성화를 위한 특례안이 다수를 이루고 있다. 강원도는 이달 말까지 특례안을 100개 안팎으로 선별한 뒤 중앙 부처와 국회를 상대로 설득 작업에 들어가 내년 4월 특별법 개정안을 통과시킬 계획이다. 전재영 강원도 특례정책팀장은 “출범 이전 특별법을 개정하는 게 중요하다”며 “우선 핵심 특례를 담고 이후에도 제주처럼 꾸준히 법을 개정하며 특례를 늘린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강원도는 대기업 반도체 생산공장을 비롯해 연관 기업, 연구시설, 교육시설 등으로 이뤄진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경제부지사로 정광열 전 삼성전자 부사장을 선임했고 반도체산업추진단도 과단위 부서로 신설하며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체제를 갖췄다. 또 강원연구원, 강원교육청, 대학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며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로드맵을 만들어 가고 있다. 강원도는 우선 반도체 인력을 양성하는 인프라를 초석으로 반도체 클러스터를 단계적으로 완성한다는 전략이다. 박재호 강원도 반도체총괄팀장은 “반도체 인력을 공급하는 체계가 잡히면 클러스터의 핵심인 대기업 공장을 유치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고, 대기업이 오면 협력사가 함께 이전할 것”이라며 “국내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은 4000곳이 넘는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인력 양성의 구심점이 될 반도체 교육센터는 우선 이달 중 원주 문막 동화농공단지 내 강원테크노파크 원주벤처 공장에 설립한다. 이후 2027년까지 국비 260억원, 지방비 200억원 등 모두 460억원을 들여 새로운 부지에 교육센터를 신축할 계획이다.교육센터는 고교생, 대학생, 대학원생, 취업준비생, 직장인을 대상으로 공정 실습, 장비 분석·보수 및 설계 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 전자빔 리소그래피 시스템을 비롯해 전자빔 증착기, 스테퍼, 고전류 이온 주입장치, 집속 이온 빔 주사 전자현미경 등 적게는 수억원에서 많게는 수십억원에 이르는 고가의 장비가 순차적으로 갖춰진다. 교육센터는 소부장 기업에 기술연구를 지원하는 역할도 한다. 강원도는 도내 7개 대학과 ‘강원형 반도체 공유대학’도 운영하기로 했다. 공유대학은 대학별로 설계, 공정, 소자, 패키징 등의 수업을 개설해 서로 연계하고 학생들은 소속 대학과 무관하게 자유롭게 수업을 들으며 학점을 이수하는 교육과정이다. 강원도는 또 강원교육청과 함께 3개 특성화고에 반도체학과를 신설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강원도 관계자는 “2031년까지 반도체 전문 인력 1만명을 양성할 계획”이라며 “클러스터 조성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이고, 인력 양성은 그 시작점”이라고 말했다. 강원도가 양양군과 호흡을 맞추며 역점을 쏟고 있는 설악 오색케이블카 설치 사업은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오색케이블카 사업은 양양 서면 오색리와 설악산 대청봉 왼쪽 봉우리인 끝청 사이 3.5㎞ 구간에 케이블카를 놓는 것이다. 40년 전인 1982년 처음 거론됐으나 환경단체 등의 반대로 추진과 무산을 반복했다. 2015년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위원회가 설악산에 케이블카 설치가 가능하도록 한 국립공원 계획 변경 신청을 조건부 승인해 탄력을 받았으나, 이듬해인 2016년 환경부가 양양군에 환경영향평가서 보완을 요구하면서 다시 제동이 걸렸다. 2019년 양양군이 환경영향평가서를 보완해 제출했지만 같은 해 환경부는 환경영향평가 부동의 결정을 내렸다. 2020년 국민권익위원회 중앙행정심판위원회가 양양군이 낸 부동의 취소 청구를 인용했으나 환경부는 환경영향평가서 보완을 양양군에 재차 요구했다.이로 인해 다시 멈춰 있던 오색케이블카 사업은 환경규제 완화를 기조로 한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고, 오색케이블카 사업을 공약으로 내건 김 지사가 취임한 뒤 새 국면을 맞았다. 5월 환경부와 강원도, 양양군은 실무회의를 13개월 만에 재개했고 8월에는 환경영향평가 재보완을 위한 현장조사와 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그사이 김 지사는 기획재정부를 찾아 내년 국비가 필요한 도내 1호 현안으로 오색케이블카 사업을 꼽으며 지원을 요청했다. 윤 대통령에게 오색케이블카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건의하기도 했다. 6개월에 걸쳐 재보완이 이뤄진 환경영향평가 보고서는 이달 환경부에 제출된다. 재보완 과정에서 강원도와 양양군은 자연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상부정차장 고도를 당초 해발 1480m에서 1430m로 변경했다. 강원도와 양양군은 ▲지방재정투자 심사 ▲백두대간개발행위 협의 ▲국유림 사용 허가 ▲지방건설기술 심의 ▲공원사업시행 허가 등의 남은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 짓고 늦어도 2024년 후반기 착공해 2026년부터 운행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장석 강원도 설악산삭도추진팀장은 “사업 추진에 있어 가장 중요한 환경영향평가 통과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환경영향평가가 통과되면 그 외 개별 인허가 사항은 내년 중 마칠 수 있다”고 말했다.
  • 동해안 발전소 남는 전력 활용해 에너지 정보통신특구 만들자

    동해안 발전소 남는 전력 활용해 에너지 정보통신특구 만들자

    “강릉권 동해안 발전소의 남아도는 전력을 활용해 에너지 정보통신특구 만듭시다.” 송전선로 미확충으로 강원 강릉안인화력발전 1호기의 손실액이 눈덩이처럼 커지면서 데이터센터 등 에너지 정보통신특구를 만들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7일 강릉에코파워(주)에 따르면 시간당 104만㎾의 전력을 생산하는 안인화력발전 1호기는 상업운전 개시 10일만에 송전 제약으로 21일간 가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1일부터 다시 가동하고 있다. 하지만 가동 중단에 따른 보상 방안이 없어 발전 사업 개시 2개월만에 800억원의 손실이 예상 된다. 시행사는 전력거래소와 비용평가위에 여러차례 사정을 말하고 이의신청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앞으로 손실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력 생산지와 소비지가 달라 발전량이 많은 지역에서 수도권으로 송전을 해야 하지만, 송전망 미비로 인해 발전공급능력이 있음에도 운영을 하지 못하는 현상이 심각하다고 안타까와했다. 이와함께 전력을 크게 소모하는 인터넷 데이터센터 등을 생산지 인근에 건립할 수 있도록 전력 요금 인하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을 비롯해 적극적인 대책이 절실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로 최근 데이터센터 신규 설립 신청이 급증하고 있지만 전체의 86%가 수도권에서 추진되고 있다며 수도권 데이터센터 건립을 규제하고 지방 이전을 촉진하는 과감한 지원 대책과 전략을 요구했다. 손용호 강릉에코파워(주) 부사장은 “동해안은 2024년 6기가의 전기가 송전제약을 받게 된다”며 “이 지역에 데이터센터 슈퍼 클라우드를 만들고 운영기지국과 해저광케이블을 연결해 국제적인 에너지 정보 통신 특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애경산업,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 생태복원 성금 전달

    애경산업,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 생태복원 성금 전달

    애경산업은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의 산림 생태복원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전달식에서 임재영 애경산업 대표는 “나눔의 손길이 모여 산불 피해 지역이 하루빨리 건강하고 푸른 숲으로 복원돼 천연기념물인 산양을 비롯한 산불 지역 서식 동물들이 다시금 안전한 보금자리를 되찾기를 바란다”며 “애경산업은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공헌 활동을 전개해 대표적인 ESG 실천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 양양 송이밸리휴양림 ‘무장애 나눔길’ 조성

    양양 송이밸리휴양림 ‘무장애 나눔길’ 조성

    강원 양양군 송이밸리자연휴양림에 ‘무장애 나눔길’이 조성됐다. 6일 양양군에 따르면 송이밸리자연휴양림 일대에 보행 약자층을 배려한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을 최근 마무리하고 장애인·노약자 등의 산림체험 활동이 가능하게됐다. 무장애 나눔길은 어린이, 임산부, 노약자, 장애인 등 보행 약자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데크길 355m, 황토길 421m 등 모두 776m 구간으로 경사가 완만하게 조성된 길이다. 사업은 2021년 10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관한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녹색기금 3억 4200만원과 군비 2억 2800만원을 합쳐 총사업비 5억 7000만원으로 추진됐다. 양양군은 숙박시설과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자생식물원 등 산림휴양시설의 인프라가 확충돼 송이밸리자연휴양림이 동해안권을 대표하는 산림휴양시설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양군 관계자는 “누구나 송이밸리자연휴양림에서 편히 힐링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안전한 산림 체험활동 지원을 통한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 포항 앞바다서 길이 6m 밍크고래 그물에 걸려

    포항 앞바다서 길이 6m 밍크고래 그물에 걸려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밍크고래(사진)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잡혔다. 한 달 새 경북 동해안에서 그물에 걸려 죽은 고래는 3마리이며, 모두 1억원이 넘는 가격에 판매됐다. 5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9시 30분쯤 포항시 남구 장기면 양포항 동쪽 약 11㎞ 해상에서 8t급 어선의 선장이 그물에 걸려 죽은 밍크고래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이 고래는 길이 6m, 둘레 3.15m 크기로 수컷이었다. 포항해경은 작살 등 불법 어구에 의한 포획 흔적이 없는 것을 확인한 뒤 고래류 처리 확인서를 발급했다. 이 고래는 양포수협 위판장에서 1억원에 거래됐다. 앞서 지난달 10일과 20일에는 경주시 감포읍 감포항 인근에서 각각 7.4m, 5.6m 크기의 고래가 정치망에 혼획됐다. 이 고래들은 수협에서 각각 1억 8030만원과 1억 1250만원에 거래됐다. 한편 해경은 조사 과정에서 불법 포획이 의심되면 수사를 개시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불법 포획이 확인되면 해당 고래는 생활폐기물로 폐기된다.
  • 동해시 한섬을 동해안 최고의 ‘도심 관광명소’로

    동해시 한섬을 동해안 최고의 ‘도심 관광명소’로

    강원 동해시가 한섬을 동해안 최고의 도심 관광명소로 만드는데 팔을 걷어 붙였다. 동해시는 5일 한섬을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도심에서 만나는 미술관길 해안 산책로’ 한섬감성바닷길 조성 2단계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2018년부터 국비 등 39억여원을 투입해 2.2㎞ 구간의 해안산책로 조성, 전망대, 빛터널, 리드미컬게이트, 편의시설 확충 등 1단계 사업을 추진해 왔다. 연말까지 고불개 해변 우물 복원, 한섬 해변 테마별 포토존 설치, 시설물 내구성 보존과 미관 개선을 위한 도색 등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한다. 1단계 사업을 통해 이 일대가 감성을 자극하는 경관 감상이 가능한 힐링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내년부터는 2단계 사업으로 스토리텔링 중심의 아름다운 경관 홍보를 위해 한섬과 대나무숲, 천곡항, 고불개 해변 등에 위치별 안내판을 설치해 감성이미지와 스토리를 입혀 나가고, 한섬 해변에 있는 테트라포드를 꽃모양 등으로 도색해 바닷가 꽃밭을 조성할 계획이다. 몽돌해변 파멍길(파도소리에 부딪치는 몽돌 소리를 들으면서 걷는 산책로와 힐링장소), 운석 낙하지점과 대나무숲 주변 포토존 설치, 대나무터널 등의 포토샷 개발과 터널길 조성을 통해 관광객들의 호기심과 감성을 자극하는 핫 플레이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인섭 동해시 관광개발과장은 “자연이 주는 편안함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쉼터에 감성이미지와 스토리를 입혀 한섬이 동해안 최고의 도심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항 앞바다서 ‘바다 로또’ 밍크고래 혼획… 1억원에 거래

    포항 앞바다서 ‘바다 로또’ 밍크고래 혼획… 1억원에 거래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밍크고래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잡혔다. 한달 새 경북 동해안에서 그물에 걸려 죽은 고래는 모두 3마리이며, 모두 1억원이 넘는 가격에 판매됐다. 5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4일 오전 9시 30분쯤 포항시 남구 장기면 양포항 동쪽 약 11㎞ 해상에서 8t급 어선 선장이 그물에 걸려 죽은 밍크고래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이 고래는 길이 6m, 둘레 3.15m 크기로 수컷이었다. 포항해경은 작살 등 불법 어구에 의한 포획 흔적이 없는 것을 확인한 뒤 고래류 처리 확인서를 발급했다. 해당 고래는 양포수협 위판장에서 1억원에 거래됐다. 앞서 지난달 10일과 20일에는 경주시 감포읍 감포항 인근에서 각각 7.4m, 5.6m 크기의 고래가 정치망에 혼획됐다. 이 고래들은 수협에서 각각 1억8030만원과 1억1250만원에 거래됐다. 한편 해경은 불법포획 여부를 조사 과정에서 불법 포획이 의심되면 수사를 개시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불법 포획이 확인되면 해당 고래는 ‘생활폐기물’로 폐기된다.
  • [포토] ‘첫 눈’ 내린 서울

    [포토] ‘첫 눈’ 내린 서울

    토요일인 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 수도권에는 오전까지, 강원 내륙 산지와 충남권, 충북 북부, 전라권 서부에는 낮까지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밤부터 다음날 새벽까지는 전남 남·북부, 경남권에 비가 조금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10㎜, 수도권·강원 내륙 산지·충청권 등 5㎜ 미만이다. 그 외는 0.1㎜ 미만이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0.3도, 인천 1.0도, 수원 0.1도, 춘천 -3.0도, 강릉 5.5도, 청주 0.5도, 대전 0.0도, 전주 3.0도, 광주 1.4도, 제주 8.5도, 대구 -2.9도, 부산 3.9도, 울산 0.1도, 창원 0.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6∼1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충남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0m, 서해 0.5∼2.0m, 남해 0.5∼1.5m로 예상된다.
  • 관광공사, 적극행정 최우수상 수상

    관광공사, 적극행정 최우수상 수상

    한국관광공사가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 공동주관으로 열린 ‘2022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공공기관 분야에서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적극행정 우수사례인 ‘바다 쓰레기가 돈이 되는 과자상점 씨낵(SEANACK)캠페인’은 관광공사가 올해 7~8월에 환경재단과 공동으로 동해안해수욕장 4개소에서 실시한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해수욕장에 불법 투기된 쓰레기를 여행객 스스로 줍도록 유도하고, 수거된 쓰레기의 무게에 따라 바다관련 과자를 제공해 환경보호와 재미 등 두 가지 요소를 다잡았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종선 관광공사 ESG경영팀장은 “씨낵 캠페인 실시 이후 해수욕장 쓰레기 수거량이 30% 절감되는 효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여러 지자체 및 민간기업과 협업해 보다 많은 해수욕장에서 씨낵 트럭을 볼 수 있도록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포토] 강원 동해안 강풍에 ‘휘청’…담벼락 붕괴 등 피해 속출

    [포토] 강원 동해안 강풍에 ‘휘청’…담벼락 붕괴 등 피해 속출

    강풍 특보가 내려진 강원 동해안지역에 강한 바람이 몰아쳐 산불이 잇따르고 주차장 담벼락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26일 강원도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1시 43분께 강릉시 대전동에서 산불이 발생, 산림 0.5㏊를 태운 후 1시간 58분 만인 26일 오전 1시 41분께 진화됐다. 불이 나자 산림·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257명의 인력과 63대의 장비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펼쳤다. 앞서 오후 7시 57분께 고성군 죽왕면 인정리 인근에서 화목 보일러 불씨가 날려 창고와 농기계가 일부 탔고, 오후 5시 57분께 고성군 토성면 금화정리의 한 창고에서도 화목 보일러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꺼졌다. 강릉 산불과 고성 2건의 화재는 신속한 초동대처로 큰 피해 없이 초기 진화됐다. 강풍으로 말미암은 피해도 잇따랐다. 같은 날 오후 8시 40분께 속초시 중앙동의 한 주차장에서 담장이 넘어지면서 주민 A(69)씨가 벽돌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 사고로 주차장에 주차해 있던 여러 대의 차들도 강풍에 무너진 벽돌에 파손됐다. 속초시 동명동의 한 공사장에서는 가림막이 기울어졌고, 청호동 항만 부지 도루묵 축제장의 텐트들이 맥없이 무너졌다. 또 영랑동에서는 바람에 넘어진 컨테이너가 인도를 덮쳐 아찔한 인명사고를 초래할 뻔했다. 지난 25일부터 이날 정오까지 강원도 소방본부 119 상황실 등에 접수된 강풍 피해 신고는 가로등 전도 등 모두 87건으로 집계됐다.
  • 피곤한 당신께, 한 그릇의 보양[김새봄의 잇(eat) 템]

    피곤한 당신께, 한 그릇의 보양[김새봄의 잇(eat) 템]

    우리나라 보양식의 대명사 전복. 다시마와 미역을 먹고 자라는 전복은 내장까지 먹어야 한 마리를 오롯이 먹었다고 할 수 있다. 전복 내장 안에는 피로 회복에 좋아 요즘 특히 각광받고 있는 아르기닌과 타우린이 가득하다. 이 밖에도 셀레늄, 요오드, 오메가3 등 일일 권장량의 반 이상에 해당하는 영양분이 가득 들어 있어 자타공인 보양식으론 흠잡을 수 없이 완벽하다. 본격적으로 쌀쌀해지기 시작했다. 추위를 대비해 맛있고 건강한 전복죽 한 그릇이 생각나는 시기다. 샴페인 곁들여 바다가 노니는 맛 ①강원 고성 아바라운지 우리나라 동해안 최북단 강원 고성. 청정지역 고성 아야진 항구에는 작은 식당이 하나 있다. 저녁에는 와인 앤드 다인으로, 아침에는 해장으로 전복죽 단일 메뉴를 내는 ‘아바라운지’. 아바라운지 대표의 어머니는 우리나라 최초 격인 죽 전문점, 1970년대부터 30여년간 충무로를 주름잡은 ‘송죽’을 운영하셨다고 한다. 일본인 관광객은 물론 모 대통령도 단골일 정도로 위세를 떨쳤던 송죽의 메인 메뉴 전복죽을 발판 삼아 고성에서 재현했고, 업그레이드했다. 그 시절보다 1.5배 큰 전복을 사용했고, 내장은 따로 완도에서 공수해 진하게 갈아 낸다. 여기에 아바라운지 특유의 플레이팅과 감성이 녹아들어가 세련미를 더했다. 아바라운지 전복죽은 특제 육수를 베이스로 만들어 더욱 깊은 맛을 낸다. 김치는 설악산 밑에서 만드는 유명 김치를 수소문해 가져다 쓰고, 매실장아찌와 청어알젓은 직접 만든다. 톡톡 터지는 청어알과 구수한 전복죽을 입안 가득 오물오물 먹다가 상콤 새콤한 매실장아찌로 한 입 한 입을 채워 나가면 청정 고성의 앞바다가 입안에서 노니는 듯, 든든하면서도 개운하다. 아바라운지의 하이라이트는 아침에도 누릴 수 있는 모닝 샴페인 페어링. 글라스 단위로 샴페인을 전복죽과 먹을 수 있다. 산뜻한 아침의 공기와도 잘 어울리는, 완벽한 마리아주(결합)다.큼직한 전복살 입안 가득한 맛  ②부산 해운대 바다마루 전복죽 해운대에 놀러온 관광객들의 아침을 든든히 책임지는 곳. 해운대의 가장 안쪽 미포 입구에 위치한 ‘바다마루 전복죽’. 가게 근처에만 가도 고소한 참기름 냄새가 진동한다. 사랑스러운 전복죽 향기에 이끌리듯 들어가면 입구부터 수없이 펼쳐지는 사인들. 오랜 시간 사랑받은 증거들이 수두룩하다. 깊은 그릇에 폭 담긴 고운 파스텔톤의 전복죽 중앙에는 수줍게 올라 있는 깨소금이 옹기종기 모여서 고소함을 더한다. 그릇이 깊어 죽이 잘 식지 않아 먹는 내내 뜨끈하게 보양하는 기분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죽을 수저로 한술 크게 뜨면 곧바로 큼직한 전복살이 불쑥불쑥 고개를 내민다. 커팅된 전복 크기에서마저 오랜 전복죽 전문점을 운영한 노하우가 느껴진다. 반찬으로 나오는 진미채는 바다마루 전복죽의 또 다른 킥(kick)이다. 고운 죽에 윤기가 좌르르 도는 빠알간 진미채를 하나 올려 먹으면 속이 화르르 풀리는 기분이다.진녹색 내장 풍미에 반하는 맛 ③제주 선채향 멀리 산방산이 보이는 제주 사계리, 전복죽과 전복칼국수가 유명한 제주 선채향은 역대급 전복죽 색감을 자랑한다. 풀빛을 넘어 전복 내장 본연의 진녹색에 가깝기 때문이다. 맛도 보이는 그림 이상으로 진하다. 한 수저 입에 밀어 넣으면 걸쭉하기가 그야말로 머드팩을 입안에 칠하는 느낌이다. 진하다는 말은 비로소 이럴 때 써야 한다. 이런 빛깔을 내기까지 어마어마한 양의 전복 내장을 썼겠지만 전혀 비리지 않다. 묵직하면서 녹진하고, 꾸덕하다. 깊고 고소한 풍미가 입안을 가득 채운다. 죽의 임팩트가 워낙 커서 숭덩숭덩 큼직하게 썰어 들어간 전복이 오히려 조연이 되는 느낌이다. 반찬으로 나오는 오징어 젓갈을 한 점 올려 먹으면 환상적인 조합에 입가에 웃음이 피어오른다. 긴 대기줄에 전복죽이 영업시간 전에 자주 품절되니 오전 일찍 찾는 게 좋다. 푸드칼럼니스트
  • 경상북도의회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 ‘새 정부의 원전정책 변화에 발빠른 대처 주문’

    경상북도의회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 ‘새 정부의 원전정책 변화에 발빠른 대처 주문’

    경상북도의회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최덕규)는 제336회 정례회 기간인 지난 22일 제2차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를 개최해 동해안전략산업국으로부터 원자력대책과 관련한 주요업무를 보고 받았다. 이날 회의는 원자력 관련 2022년도 역점 및 신규시책 보고와 함께 지난 정부에서 있었던, 월성1호기 조기폐쇄, 영덕 천지 원전 백지화, 울진 신한울 3·4호기 건설 중단 등으로 인해 발생한 지역의 직·간접 피해에 대한 경북도의 대응전략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수원이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 조기 폐쇄에 따른 7,277억원 규모의 비용 보전을 정부(산업부)에 신청한 것과 관련해, 비록 아직 구체적인 비용 보전 범위와 규모가 확정되진 않았지만, 경상북도에서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자체적으로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영구정지된 월성 1호기의 해체를 비롯해 기술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인력양성을 위해 경주에 유치된 중수로 원전해체기술원이 부지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는 점을 지적하고, 조속히 부지를 확정하는 등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탈원전 정책으로 천지원전 건설이 취소됐고, 이에 따라 영덕군이 반환한 영덕 천지원전 특별지원사업 지원금 409억원에 대해 최근 정부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는데, 경북도에서 영덕군과의 공조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영덕 천지원전은 영덕의 문제가 아닌 경북의 문제인 만큼 경북도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 최덕규(경주) 위원장은 “지금 우리 경북은 경주 SMR 국가산단 조성, 울진 원자력활용 수소생산·실증 및 국가산단 조성, 원전지역주민 보호를 위한 원자력방재타운 조성 등 여러 국책사업 유치를 위한 도전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도의회 차원에서 지역원전산업 활성화와 원전정책 개발에 더욱 노력하고 정부의 정책동향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동해안 양미리 풍어

    동해안 양미리 풍어

    겨울철 동해안 별미 어종인 양미리(까나리)가 풍어를 이룬 가운데 22일 강원 속초항에서 어민들이 잡아 온 양미리를 그물에서 떼어 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속초 연합뉴스
  • 강릉 환동해권 복합물류거점 산업단지, 국가산단 지정 관심

    강원 강릉시가 환동해권 복합물류거점산업단지의 국가산업단지 지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강릉시는 KTX강릉선이 지나는 구정면 금광리와 동해고속도로 남강릉 나들목 주변 310만㎡에 복합 물류 거점 기지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달 국토부에 국가산업단지 지정 신청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항만·철도·항공을 연계한 산업용지, 물류용지, 지원·공공용지, 주거용지 등을 갖춘 복합 물류 거점 기지 조성을 통해 신성장 혁신산업 유치에 나서겠다는 복안이다. 정부는 이달 23일 산단 후보지에 대한 현지 실사를 거쳐 다음달 최종 후보지를 결정하게 된다. 후보지로 결정되면 강릉시는 2030년까지 3단계에 걸쳐 산업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시는 오는 2025년까지 1단계 완공을 목표로 올해 토지 매입비 50억원을 편성해 지난달부터 토지 매입에 나섰다. 국가산업단지는 국가기간산업의 발전, 첨단과학기술산업 등을 육성하거나 개발 촉진이 필요한 낙후지역을 산업단지로 개발하기 위해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제6조에 따라 지정한다. 두 곳 이상의 특별시·광역시·특별자치시 또는 도에 걸쳐 있는 지역도 국가산업단지 대상에 포함된다. 강릉시 항만물류 관계자는 “광역 교통망과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등을 기반으로 환동해 물류, 산업, 관광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이 커진데다 강릉과학산업단지의 분양이 완료되면서 산업단지 확충이 절실한 상황이다”며 “20대 대선 공약 제안 과제로도 선정된 만큼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남관광명소 15곳 담은 우표 발행

    경남관광명소 15곳 담은 우표 발행

    경남도는 경남관광재단과 함께 도내 유명 관광지 15곳을 담은 ‘경남의 명소, 나만의 우표’를 발행해 예약 판매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우표에 담은 경남 관광명소는 ●창원 덕동 사궁두미, 마창대교, 주남저수지 ●통영 소매물도 ●사천 용두공원 ●김해 낙동강 레일파크 ●양산 원동역 ●의령 자굴산 드라이브 코스 ●함안 강나루 생태공원 ●고성 동해 해안길 ●남해 화천 별곡길 ●하동 정금차밭 ●함양 지리산 둘레길 ●거창 창포원 ●합천 황매산 등이다. 해당 관광지는 아름다운 경관을 보며 힐링을 체험할 수 있는 관광명소로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다. 경남관광재단과 마산우체국이 협업해 발행한 경남관광명소 우표는 영원우표 형태다. 영원우표는 요금이 표시돼 있지 않은 무액면 우표로 우편요금이 올라도 요금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 전지형태 한 장당 1만 800원이다. 마산우체국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오는 25일까지 예약신청을 해 구입할 수 있다. 정연두 경남관광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경남관광우표 발행이 경남 곳곳의 빼어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관광지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남의 유명관광지를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홍보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고성주민들 “아야진 청정해변 오수처리 허가, 어민들 다 죽는다” 아파트 건립 철회 요구

    고성주민들 “아야진 청정해변 오수처리 허가, 어민들 다 죽는다” 아파트 건립 철회 요구

    “아야진 청정해변에 대단위 아파트가 건설되면 오수가 흘러들어 어민들 다 죽는다.” 강원도 고성 토성면 주민들이 아야진해변 일대에 건립될 811세대 대단위 아파트 추진을 철회해 줄 것을 주장하고 나섰다. 17일 고성군에 따르면 아야진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전날 군청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아야진 일대에 건립될 아파트 단지 건립 추진 철회를 요구했다. 이들 비대일 측은 “아야진해변은 최근 동해안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청정해변이다”며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서 자체 정화시설을 통해 수질기준에 적합한 하수를 방류한다해도 항구 내·외항의 오염은 불가피할 전망이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811세대가 들어서는 아파트 건설현장 진입도로로도 기존 아야진초교 앞 도로를 이용한다면 교통 혼잡을 초래하고 안전에도 위협이 된다”며 “기존 도로 대신 공사 현장으로 진입할 다른 도로가 개설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들어설 아파트 단지는 아야진해변 일대에 8개동 811세대로 총 대지면적 3만 9341㎡에 건립될 예정이다. 올 12월 15일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5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고성군은 하수처리와 관련해 토성면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이 완공되고, 시범운영 한 후 이 시설과 하수처리가 연계 가능한지 기술진단 후 적정여부를 판단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장 진입도로와 관련해서는 국도 7호선에 진입도로를 개설할 수 있도록 강릉국토관리사무소 양양출장소에 사업요청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고성군 수산업 경영인은 “토성면 봉포항의 경우에도 켄싱턴 리조트 운영 전과 후의 어획량 수치가 감소했다”며 “국가 어항으로 관리하고 있는 아야진 내·외항으로 오수가 직접 유입될 경우 어획량에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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