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동해안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농식품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유전자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기관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합법화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542
  • 통천에 염전 건설

    【내외】 북한은 최근 강원도 통천군에 동해안의 지리적 특성에 맞는 소금밭(염전)을 건설했다고 중앙방송이 11일 보도했다. 이번에 통천군에서 건설한 소금밭은 새로운 형식으로 만든 수분증발장치에 바닷물을 3∼4회정도 통과시켜 수분을 감소시킨뒤 그 물을 소금밭에서 2∼3일정도 증발시켜 소금을 얻도록 되어 있다고 이 방송은 전했으나 구체적인 생산량 등에 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 일에 강진… 동해안 한때 해일경보

    12일 하오10시17분쯤 북위42도8분 동경1백39도4분 일본 홋카이도 서쪽 해상에서 리히터지진계로 진도 7·5규모의 강진이 발생,해일이 일어 우리나라 동해안까지 영향을 미쳤으나 큰 피해는 나지 않았다. 기상청은 지진발생직후 해일 도착예정시간인 이날 하오11시40분부터 13일 상오1시쯤까지 동해안전역과 부산해역등지에 해일경보를 발령했다.
  • 강원·제주 해수욕장/남·서해안 뒤이어 내일 일제 개장

    ◎휴가철 가볼만한 전국의 해수욕장 안내/경포·낙산등 46곳 군 철조망 철거로 여건 호전/바다 찾는 피서객 조사결과 63%가 동해 지망/덜 알려진곳 골라 교통·주차난 피하는 것도 슬기 지난 1일 해운대·송정·대천 등 부산및 서해안일대 해수욕장 개장을 시작으로 남·서해안의 해수욕장이 잇따라 개장하고 있는 가운데 10일 강원도와 제주도내 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에 들어간다. 이로써 전국이 본격 휴가철에 돌입하게 되며 장마가 끝나는 7월하순부터 8월초쯤이면 전국 해수욕장은 절정을 이루게 된다.올해 직장인들의 경우 가장 높은 비율인 38%정도가 바다를 휴가여행지로 꼽고 있으며 이중 63%는 동해안을 지망하고 있는 것으로 한 조사결과 밝혀졌다. 특히 이번 피서기간에는 문민정부 출범에 힘입어 동해안 해수욕장 가운데 경포·낙산·망상 등 시범해수욕장 12개소와 일반해수욕장 18개소,간이해수욕장 16개소 등 모두 46개해수욕장의 군사용 철조망이 철거돼 해수욕을 위한 더없이 좋은 여건을 제공하고 있다. ○「청간정」등 관동8경 볼만 그러나올해 해수욕장을 피서지로 택하는 사람은 교통체증·주차전쟁 등 교통난을 단단히 각오해야만 할것이다.각 해수욕장마다 개장에 앞서 많은 준비를 했지만 주차장의 큰 확충은 불가능한 실정이며 이와함께 영동고속도로를 비롯해 서울∼양평∼홍천간 도로,강릉∼속초간 국도,서산∼태안간 도로,동해고속도로의 극심한 교통정체가 예상되고 있다.따라서 시기와 장소,지명도 등을 충분히 고려해 휴가지를 정해야 한다. 휴가철을 맞아 가볼만한 전국의 해수욕장 중에서 비교적 덜 알려진 곳을 소개한다. ▷동해안◁ ◇교암리해수욕장=강원도 속초시에서 북쪽으로 10㎞지점에 있다.백사장 길이가 1㎞로 금강산 제일해수욕장이라고도 불린다.관동8경의 하나인 청간정을 중심으로 일대의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속초에서 수시로 시외버스가 운행된다. ○가족단위 피서지로 적당 ◇오산해수욕장=군부대 철수후 지난해 개장,동해안중 사람의 손이 타지 않은 깨끗한 곳으로 수심이 낮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피서지로 알맞다.서울신문사와 코오롱 스포츠공동으로 마련한 동해안 오산가족캠프장이 25일부터 8월15일까지 운용된다. ◇수산해수욕장=강원도 양양 바로 동쪽에 있는 해수욕장.동해도립공원의 일부로 물이 맑고 바닥경사가 완만해 초심자가 수영하기에 적합하다.양양읍내에서 가깝지만 한적해 가족단위 피서지로 제격이며 근처에 흐르는 남대천에서 은어회도 맛볼수 있다.양양에서 수시로 운행되는 일반버스로 쉽게 닿는다. ◇근덕해수욕장=강원도 삼척시에서 남쪽으로 10여㎞ 지점에 위치.백사장 길이가 6㎞에 이르는 대형 해수욕장으로 조개가 많아 조개 잡는 재미도 맛볼수 있다.근처 마읍천에서는 은어가 서식,은어낚시를 즐길수 있으며 무릉계곡·죽서루·초당굴 등의 관광지와 가깝다.바로 아래의 궁촌해수욕장도 넓고 깨끗한 모래사장으로 유명하다. ◇대본해수욕장=경북 경주시에서 동쪽으로 32㎞ 지점에 있다.해변에 모래대신 둥근 돌이 깔려있어 이색적인 멋을 풍기는 해수욕장이다.수심은 다소 깊고 가파른 편이어서 조심해야 한다.해수욕장 앞에 신라 문무왕의 해중릉인 대왕암이 자리하고 있다.경주에서 감포행 버스를 타면 되며 숙박은 여관과 민박이 가능하다. ◇칠포해수욕장=경북 포항 북쪽 18㎞지점에 위치한 대형해수욕장으로 백사장 면적이 4만평에 달한다.기암괴석의 바위군이 눈길을 끌며 해수욕장 가운데로 맑은물이 흘러 담수욕도 즐길수 있다.캠프장·방갈로 등 각종 편의시설을 잘 갖췄으며 포항에서 시내버스가 운행된다. ▷서해안◁ ◇난지도해수욕장=충남 당진 북쪽 대난지도에 위치한 해수욕장.교통이 조금 불편한 편이라 인적이 뜸한 곳이다.백사장 길이가 1㎞이며 물이 맑다.서산을 경유,대진면에서 배편을 이용해야 하지만 인천에서 직접 가는 배편도 있다. ○폭포등 절경·낚시터 유명 ◇선유도해수욕장=전북 군산에서 서남쪽으로 43㎞ 떨어진 고군산열도 중의 선유도에 위치.백사장이 10리나 돼 명승 고군산8경의 명사십리로 꼽힌다.선유도는 해수욕장 외에도 망주봉과 망주폭포가 이뤄내는 빼어난 절경과 낚시터로도 유명하다.군산에서 선유도까지 배가 하루 1회 왕복하는데 2시간30분이 소요된다. ◇학암포해수욕장=충남 태안에서 북쪽으로 20㎞지점에 위치한 외딴 해수욕장.4㎞정도의 비포장길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사람의 발길이 뜸한 곳으로 만리포·연포 등 인근 해수욕장이 붐빌때 가볼만한 곳이다.서해안의 확트인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며 백사장도 넓다.근처에 어항이 있어 바다낚시 출조가 가능하며 싱싱한 회를 즐길 수 있다. ◇가마미해수욕장=전남 영광에서 20여㎞ 떨어진 홍롱 앞바다 해수욕장.울창한 소나무숲이 깨끗한 백사장을 감싸고 있어 아늑한 분위기다.호남 3대 해수욕장의 하나로 모래찜질로도 유명하다.광주서 10분간격으로 운행하는 영광행 직행버스를 탄뒤 영광에서 가마미까지 가는 일반버스로 갈아타면 된다. ▷남해안◁ ◇구조라해수욕장=경남 거제도 남단에 위치.은빛 백사장과 맑은 바닷물이 일품이며 수심이 1m이내에다가 경사도 완만해 마음놓고 해수욕을 즐길수 있다.인근 장승포구에서 해금강으로 통하는 유람선이 있어 해상관광도 겸할수 있다.풋풋한 인심과 제반 편의시설도 잘돼 있어 가족단위의 피서지로 안성맞춤이다.충무에서 장승포까지 직행버스가 있고 장승포에서 구조라까지 버스로 40분 걸린다. ○맑은물 흘러 담수욕 가능 ◇송호리해수욕장=전남 해남읍에서 36㎞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반도 최남단의 해수욕장으로 모래질이 좋고 담수도 흘러 샤워하기도 좋다.바로 옆에 땅끝마을인 토말이 있어 육지 최남단을 직접 답사하는 즐거움도 맛볼수 있다.해남에서 송호리행 완행버스로 1시간30분 걸리며 목포간 여객선도 해수욕장에 기항한다. ◇비진도해수욕장=충무에서 남쪽으로 13㎞ 떨어진 비진도에 위치.바닷속이 들여다보일 정도로 맑은 바닷물을 동서로 두고 남북의 두 섬을 기다란 모래띠로 이은 천혜의 해수욕장.특히 모래의 질이 좋고 해수욕장 뒤쪽에 울창한 수목이 뜨거운 태양을 막아주어 피서에 적합하다.충무에서 정기여객선으로 40분∼1시간 정도 소요된다. ◇신지도해수욕장=완도 동쪽에 위치한 신지도에 위치.모래밭이 10리나 펼쳐져 있고 파도에 밀리면서 울리는 모랫소리가 10리까지 들린다고 해서 명사십리라고도 불린다.수온이 따뜻하며 가족동반에 적합하다.은빛 모래가 신경통및 피부병에 좋다고 해서모래찜질하러 오는 사람들도 많다.완도에서 배가 자주 있는데 20분 정도 걸린다. ▷제주도◁ ◇곽지해수욕장=북제주군 애월읍 곽지리에 위치한 해수욕장.수심이 얕고 완만하며 해안선이 아름답다.야영장·주차시설 등 제반시설이 잘 돼있어 가족단위 피서객들에게 알맞다.주변에 항몽순의비를 비롯,아열대식물원이 있어 자녀들 학습의 장으로도 활용될수 있다. ○연갈색 해변모래 고와 ◇신양리해수욕장=남제주군 성산읍 신양리에 위치.반달모양 모래밭이 완만한 경사를 이루어 어린이와 노약자가 해수욕하기 적합하다.모래는 연갈색 혹은 검은색으로 가느다랗고 고운것이 특징.주변에 성산일출봉이 있으며 해녀들의 물질광경도 직접 볼수 있다.
  • 텐트 생산 스포츠용품사들 해수욕장 무료야영장 개설(업계새경향)

    스포츠용품업체들이 바캉스철을 맞아 해변에서 현장판촉에 나선다. 해수욕장에 탈의·샤워실등을 갖춘 야영장을 마련,자사 텐트을 지닌 고객들에게는 식수도 제공하고 무료로 개방한다.고장난 텐트는 즉석에서 수선도 해준다. 화승·코오롱상사·국제상사등 유명스포츠용품업체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휴가철인 7∼8월 동안 전국 유명해수욕장에 자체 야영장을 개설할 계획이다. 화승은 7월20일부터 8월10일까지 동해안의 낙산,서해안의 몽산포 해수욕장에 각각 1천여평의 야영장을 마련,「르까프」텐트를 갖고 있는 고객들에게 야영지를 제공한다. 국제상사도 7월 17일부터 8월 15일까지 동해안의 경포대,서해안의 몽산포,남해안의 상주등 전국 다섯곳에 모두 9천여평의 텐트촌을 열어 「프로스펙스」텐트를 가진 피서객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코오롱상사는 7월 25일부터 8월 15일까지 서해안의 대천·연포,남해안의 상주,동해안의 오산해수욕장에 올해 시판된 「코오롱 스포츠」텐트를 지닌 고객들에 한해 차량을 몰고 들어갈 수 있는 총1만2천여평의 「오토 캠핑장」을 연다.다른 이용객들은 1박2일에 2만원을 내야 한다.
  • “26개 자연휴양림을 이용하라”/오토캠핑

    ◎양양 낙산캠프장 등 새달 일제히 문열어/이동쉽고 숙식비절약 이점… 젊은층 선호/칠갑·치악산 등 명승지에 위치… 새 명소로 각광 자가용이 대중화되면서 올 여름휴가에 가족단위 오토캠핑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고있다.오토캠핑이란 자동차를 운송및 숙박수단으로 이용하는 야영여행으로 자동차에 각종 캠핑용구를 싣고 정해진 오토캠프장으로 가서 휴가를 즐기는 방법이다. ○“자녀 자립심 고취 계기로” 오토캠핑은 무겁고 번거로운 배낭을 짊어지지 않고 기동력 있게 움직일 수 있을 뿐만아니라 숙비와 식대등 여행경비를 절약할 수 있어 최근들어 젊은층의 선호가 크게 늘고있다. 산에서의 취사및 야영금지조치로 야영지가 제한된 점과 휴가철 방잡기의 어려움 등은 이같은 오토캠핑인구의 저변확대를 꾀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또 오토캠핑은 온가족이 능동적으로 함께 참여하며 자녀에게는 역할분담을 통해 자립심을 고취하는 계기로도 활용될수 있어 교육적인 가족레저로도 인기가 높다. 오토캠핑은 캠핑문화가 정착된 유럽·미국등에서는 일반적인레저형태로 확고히 자리잡고 있으며 각 유원지마다 오토캠핑 시설이 마련돼 있다.이에비해 우리나라의 오토캠핑은 아직 초보단계로 개선되어야할 많은 문제점들을 지니고 있다. 우선 오토캠핑시설을 갖춘 야영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이다.현재 국내의 오토캠프장은 10개정도로 그나마 공동취사장·화장실 등 기본적인 편의시설만을 갖춘것이 대부분이다.이는 지정받은 구역(블록)에서 도관만 연결시키면 전기·급수·가스 등을 공급받을수 있는 선진국의 오토캠프장에 비하면 초보적인 수준이다. 게다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주차장과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야영지에서 야영을 해야하는 일반야영장을 이용하면서 오토캠핑이라고 불리기도 한다.이같이 자동차와 동떨어진 야영은 짐을 운반해야 하는 수고로움을 끼치고 있으며 차안 또는 차 바로 옆에 텐트를 치고 야영하며 자동차로부터 취사및 숙박 등을 보조받아야 하는 오토캠핑의 본질과는 다소 다르다. ○전용캠프차 개발 부진 이와함께 캠핑전용차량 개발의 부진도 본격적인 오토캠핑의 도래를 막는원인이 되고있다.현재 완성차로서 국내에 시판되는 캠핑카는 기아자동차와 서울차량공업에서 공동으로 판매하는 것 단 1종으로 자동차 보유대수 5백만대를 넘어서며 세계10대 자동차생산국에 드는 국가로서 형편없는 수치이다.캠핑카의 본격개발은 아직 국민수준및 여건상 어려운 실정이지만 앞으로 활성화가 요망되는 부분이다. 기아자동차와 서울차량공업에서 주문생산하는 캠핑카는 기아의 베스타 승합차를 기본모델로 한것으로 1층에는 침대·소파·싱크대·가스레인지·냉장고를 설비하고 가전제품을 쓸수 있도록 AC용 콘센트도 갖추고 있다.2층에는 전망창과 선루프,2인용 침실을 갖추고 있으며 차량가격은 옵션에 따라 2천만∼2천5백만원선이다. 그러나 불리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자연과 함께 하며 능동적인 참여를 중시하는 쪽으로의 여가인식개선 등으로 오토캠핑인구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한국오토캠핑연맹·코오롱스포츠정보센터는 본격적인 오토캠핑의 확산을 위해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정부도 이에 발맞춰 오토캠프장으로 이용될만한시설을 적극 개방하고 있다.특히 산림청이 현재 개장하고 있는 전국 26개소의 자연휴양림은 대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오토캠핑을 즐길수 있는 좋은 장소로 손꼽힌다.전국 주요 오토캠프장과 오토캠프장으로 활용될만한 자연휴양림을 소개한다. ○저변인구 지속증가 전망 ◇양양 낙산해수욕장=91년 문을 연 국내 첫 오토캠프장으로 20년동안 군주둔지로 일반인 출입이 통제됐던 곳이다.1만여평 규모에 국제오토캠핑연맹 기준에 따른 취사시설·샤워시설·화장실 등 기본시설과 그늘막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하루 이용료는 텐트 크기에 따라 1천∼3천원으로 7월10일 개장 예정이다. ◇연포 오토캠프촌=연포 아리랑비치와 맞붙어 있는 오토캠프장.잔디밭 야영지에 2백여대가 주차할수 있으며 대당 12평의 공간을 배정받는다.하루 이용료는 승용차 1만1천원,승합차 1만2천원이며 7월9일 개장한다. ◇주문진 기아캠프촌=주문진해수욕장에 인접한 오토캠프장으로 2만여평에 8백50대의 주차규모를 지녔다.기아자동차 소유자에 한해 무료로 이용할수 있으며 기본 편의시설 뿐만아니라 위락장,VTR상영시설도 갖췄다.7월23일부터 8월16일까지 개장한다. ◇코오롱 오토캠프장=코오롱스포츠가 7월25일부터 8월15일까지 대천·연포·상주·감포·양양에서 개장하는 오토캠프장.가족캠프형태로 오리엔티어링·산악자전거강습·통나무공작 등 상설프로그램도 운영한다.코오롱텐트 구입자에게 무료로 개방하며 다른 이용자에게는 하루 2만원 정도의 입장료를 받는다. ◇유명산 자연휴양림=청평댐에서 양평방면으로 청평호수를 끼고 달리는 37번 국도변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에서 13㎞ 떨어진 곳에 있는 휴양림.캠프파이어장·체력단련장·삼림욕장·야영장과 자동차 50대분의 오토캠프장을 갖추고 있다.오토캠핑요금은 일괄적으로 4천5백원이다. ◇중미산 자연휴양림=용문산·백운산과 연접하며 남한강 줄기를 조망하는 해발8백34m의 중미산에 위치한 휴양림.삼림욕장·자연관찰원·산지과수원과 모두 1천명을 수용할수 있는 야영장 5개소,20대분의 오토캠프장을 갖추고 있다. ◇청태산 자연휴양림=인공림과 자연림이 잘 조화된 국유림경영시범단지로 영동고속도로 신갈기점 강릉방향 1백27㎞지점에 있다.잣나무숲이 인상적이며 여름철 동해안 피서객들이 잠시 쉬었다 가는 곳이기도 하다.야영장 5개소와 20대분의 오토캠프장을 갖췄다. ◇토함산 자연휴양림=경주의 명산 토함산 기슭에 위치한 휴양림으로 불국사에서 12㎞지점에 위치.삼림욕장·전망대·민속공연장·가족야영장·오토캠프장 등의 시설이 있다. ◇칠갑산 자연휴양림=충남의 알프스라 불리는 칠갑산 기슭의 휴양림.인근에 장곡사·냉천계곡·천장호수 등의 명승지가 있다.수목원·버섯재배장·야영장 등을 갖췄다. ◇와룡 자연휴양림=전북 장수군 천천면에 위치한 휴양림.주변에 마이산도립공원과 논개사당·수루비등 명승지가 있다.삼림욕장·물놀이터·야영장시설을 갖췄다. ◇백아산 자연휴양림=기암괴석을 자랑하는 전남 화순 백아산 동화석굴계곡에 들어선 휴양시설.무등산∼광주호∼포도원∼화순온천을 경유하는 드라이브코스로도 좋다.체력단련장·잔디광장·야영장 등의 시설을 갖췄다. ◇청송 자연휴양림=청송과 포항을 잇는 31번 국도가 가운데를 가로지르고 있는 휴양림.주왕산 국립공원과 달기약수터와 쉽게 연결된다.삼림욕장·전망대·야영장 등의 시설이 있다.
  • 청진항 공동사용 협정/북한­중국,9월 조인

    【도쿄 연합】 중국 러시아 북한 3국과 국경을 이루고 있는 두만강 공동 개발 계획의 일환으로 중국 길림성 연변 한민족 자치주의 혼춘시와 북한동해안의 청진시를 철도로 연결,청진항을 공동 사용하는 협정이 오는 9월 중국과 북한간에 공식 조인된다고 일본의 교도(공동)통신이 22일 혼춘발로 보도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혼춘시 외래객 상담 투자 서비스센터」 송명린부부장은 혼춘시를 방문한 교도통신 기자와의 회견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히고 혼춘시와 극동 러시아의 자르비노 항을 연결하는 철도도 내년 6월에 개통될 예정으로 있어 중국의 러시아와 북한을 통한 동해 진출이 본격화되게 됐다고 말했다.
  • 노동1호 등 실험/북한,수차례 실시

    【도쿄 연합】 북한은 지난 5월 하순 동해안에서 실험 발사한 신형중거리 미사일 「노동1호」이외에도 그동안 여러차례 미사일 발사 실험을 해왔다고 일본의 교도(공동) 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일본 방위청 소식통을 인용,이같이 전하고 방위청은 북한이 과거에도 이미 실전 배치된 스커드 미사일 등 일부 미사일의 실험발사를 한 사실을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방위청 소식통은 지난 5월 동해에서 실시된「노동1호」실험 발사와 관련,『북한은 이번에 발사한 미사일 이외에 이전에도 미사일 실험을 했다』고 밝힘으로써 북한이 실전 배치를 완료한 스커드 미사일 등 다른 미사일에 대해서도 발사살험을 한 사실이 있음을 강조했다.
  • 서울시민 60% “휴가비 30만원 이하”

    ◎「대명레저」,직장인 5백67명 설문조사/기간 3박4일,시기 8월초 많아/희망 여행지는 바다·산·계곡 순 올여름 서울 시민들은 8월1일부터 15일사이의 기간에 집중적으로 휴가갈 계획을 잡고 있으며 3박4일 일정에 30만원이하의 휴가비용을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저 건설업체 대명레저산업이 최근 서울에 거주하는 남녀 직장인 5백67명을 면담,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중 45.7%가 8월1∼15일사이를 휴가예정일로 잡고 있으며 7월16∼31일사이 27.7%,8월16∼31일사이에 15.0%가 응답했다. 휴가기간은 3박4일과 2박3일이 각각 34.6%,32.6%로 가장 많았으며 당일치기가 4.1%,1박2일 5.1%,4박5일 12.7%,5박6일이상은 10.9%로 나타났다. 또 휴가여행지로 바다를 꼽는 응답자가 37.6%를 차지,가장 많았는데 그중 동해안으로 가겠다는 사람이 62.9%로 압도적이었다.그다음이 산(22.4%)계곡(18.7%)의 순.또 해외여행파도 11.5%를 차지했으며 고향이나 대전엑스포를 찾겠다는 사람도 소수 있었다. 한편 선호하는 숙박형태를 묻는 항목에서는 응답자의 50.2%가 친구·친지에 빌리거나 카드회사를 이용해서라도 콘도를 이용하겠다고 밝혔고 민박도 23.0%를 차지,비용이 적게들면서도 자유롭게 취사가능한 숙박형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호텔및 여관을 이용한겠다는 응답자는 11.6%. 휴가를 떠날 대상으로는 가족(43.2%),친구(35.1%),연인(12.5%)의 순으로 답했으며 휴가예상비용은 30만원이하가 60.0%,30만∼50만원사이가 22.4%의 순이었으며 1백50만원이상도 3.7%나 되었다.
  • 대구 어제 33.2도/올 최고 기록

    17일 대구지방의 수은주가 올들어 가장 높은 33·2도를 기록하는 등 동해안지방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지방이 영상 30도 안팎의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은 이날 『더운 공기가 한반도를 감싸고 일사량이 많아 의성 32.3도,안동 31.3도,합천 31.4도,청주 30.9도,남원·울산 30.9도,충주 30.7도,원주 30.3도,광주 30.2도,춘천 30.1도,서울 28.4도 등을 보였다』고 밝혔다.
  • 강릉 단오제 행사의 백미/강릉부사 영신행렬 축제

    ◎역전∼공설운동장 3㎞ 구간서 펼쳐/횃불놀이·강릉농악·관노가면극 등장 강릉 단오제가 오는 22일 서제로 막이 오른다.동해안에서 가장 큰 향토신사인 강릉단오제는 음력 4월15일 대관령에서 신목을 베는 행사로 시작돼 단오(24일)다음날 소제를 지내고 서낭신을 다시 대관령으로 봉송하기까지 26일동안 이어지는 향토신제로 중요무형문화재 13호로 지정된 강릉지방의 세시풍속이다. 서울신문사와 (주)금성사는 올해 강릉 단오제행사의 백미가 될 강릉부사영신행렬을 오는 22일 공동주최한다. 지역축제의 독창성과 전시민이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펼치는 강릉부사영신행렬은 조선시대에 강릉부사가 대관령에서 모셔온 국사서낭신을 화개와 취타대,대고,의장대등을 앞세워 맞이하는 화려하고도 장엄한 행렬이다. 영신행렬에는 신목의 길을 밝혀주기 위한 횃불놀이와 강릉농악,관노가면극등이 등장한다. 강릉부사영신행렬은 22일 하오6시30분 역전을 출발해 터미널,교동사거리,옥천오거리,금성로,성내동광장을 지나 공설운동장에 이르는 약3㎞ 구간에서1시간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는 강릉고 학생 2백30여명을 포함해 강릉대 관노가면극팀,국민학교 농악대,남원상고 취타대등 모두 4백67명이 참여하며 말 2필도 동원된다. 축제분위기를 북돋우기 위해 농악대가 선두에 서서 행렬을 선도하고 횃불놀이,영산홍가,화개,관노가면극,취타대,대고,의장대가 뒤따르며 부사행렬이 대미를 장식한다. 횃불놀이는 신목을 맞이하기 위해 강릉지역 주민들이 두편으로 갈라 횃불을 밝힌 채 싸워 이긴 팀이 화개를 앞세우고 신목맞이를 출발하면서 장관을 이룬다. 영산홍가는 지방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토속민요로 대관령신목을 받쳐들고 행진할 때 부르는 노래. 화개란 여러 색깔의 비단을 물고기비늘처럼 연이어 오색찬란하게 만든 뒤 장대끝에 매달아 우산처럼 드리운 것이며 대고는 직경 1.5m의 대형북으로 행렬의 완급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의장대는 정2품인 강릉부사의 권위와 방위를 나타내는 기행렬로 군기및 의장기로 나뉜다. 이번 행렬을 구성·연출한 축제예술(회장 허규)은 무당이 굿을 할 때 타령이나 노랫가락으로 흥겹게 신을 찬양하는 전통제의인 가무오신의 정신적 맥락이 살아 숨쉬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또 강릉지방의 향토민요인 학산영산홍가,강릉아리랑등을 통해 청각·시각적인 요소를 살렸으며,성내동 광장에서는 축제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이벤트를 연출,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하는 신명나는 한판으로 꾸몄다고 한다. 강릉단오제는 고대 부족국가의 제천의식이나 부락제의 잔형으로 원형에 가장 가깝게 보존돼 있는 우리나라의 향토신제로 알려져 있다.
  • 동해 핵폐기물 투기/연내 공동조사 추진

    정부는 구소련의 동해안 핵폐기물 투기와 관련,올해안에 한·일·러시아 3국 정부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공동조사가 이뤄질수 있도록 외교적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 경북도청 6개 시·군 유치경쟁(심층취재)

    ◎안동·의성·구미·영천·포항·경주 경합 치열/“대구서 이젠 옮겨야” 88년부터 본격 거론/도의원,특위구성… 내년3월에 확정계획/이해 첨예대립… 지역주민 간담회 통해 여론수렴 3백만 도민의 얼굴이 될 경북도청의 위치는 어느 곳이 적당할까.최근 경북도민사이에는 대구시에 더부살이하는 도청이전문제가 현안으로 떠오르고있다.날로 뻗어나는 도세를 상징하는 도청이 하루 빨리 새로 마련돼 도민의 구심점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경북도와 의회도 이같은 도민의 의지를 반영,도청이전을 위한 의견수렴 등 준비작업을 서두르고 있다.그러나 그동안 도청이전을 둘러싸고 유치희망 자치단체와 주민들간에는 적지않은 이해대립과 반목을 보여 최종 결정을 이끌어 내는데는 상당한 진통이 따를 전망이다.특히 지난 91년 지방의회가 구성되면서 유치경쟁은 더욱 노골화되고 있어 자칫 도내 주요지역 주민들간에 갈등을 불러 일으킬 가능성도 없지 않아 「솔로몬왕의 지혜」가 아쉬운 상황이다.도청이전문제를 둘러싼 각 지역의 추진현황 등을 살펴본다.▷현황◁ 도청이전문제는 지난 80년 대구시가 직할시로 승격하면서 곧바로 제기됐다.구미시는 81년 4월 도청유치위원회를 구성,도청유치를 위한 분위기조성에 들어갔고 안동·경주 등 지역에서도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도청유치운동이 일기 시작했다. ○구미,첫 유치위 구성 그러나 대구시에 딴 살림을 내준데 따른 산적한 현안을 처리해야 하는 경북도가 도청이전문제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무관심을 나타내자 유치논쟁은 한동안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이 문제가 다시 관심의 대상으로 부각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 88년부터.정부의 각종 민주화조치와 지방자치법제정,지방의회구성 등 지방화의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도청이전문제는 새로운 현안으로 다시 떠오르게 됐다.특히 남부지방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한 안동을 중심으로 한 도 북부지역에선 도청유치만이 지역발전을 꾀할수 있는 지름길이라는 판단아래 각급단체와 시민등이 한데 뭉쳐 유치운동에 적극 나섰고 나머지 지역에서도 이에 뒤질세라 활발한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다. ▷유치경쟁◁ 도청유치경쟁에 나서고 있는 지역은 북부지역의 안동·의성을 비롯해 남부지역의 구미·영천,동부의 포항·경주 등. ○시마다 이점 내세워 지난 81년 처음으로 도청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한 구미시는 5공시절엔 큰 활동을 하지 않고 있었으나 6공이 들어선 이후인 88년 11월 도청을 유치하기 위해선 개발이 촉진되어야 한다며 구미시 개발촉진위원회를 구성했다.또 이들은 대학교수를 비롯,각계의 저명인사를 초청해 지역발전 심포지엄을 갖고 구미시로의 도청이전 당위성을 주장했다. 구미지역은 다른지역에 비해 도시기반시설이 비교적 잘 갖춰져 있고 ▲재정자립능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낙동강의 수자원이 풍부하고 ▲경부선과 경부고속도로,경부고속전철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형성돼 있는 이점등을 도청유치의 근거로 내세우고 있다. 또 지난 89년 11월 도청유치를 위해 북부지역주민 10만인 서명운동에 나선 안동지역에서는 90년 2월 안동지역 도청유치추진위원회 창립총회를 가진데 이어 92년 제5차 탄원서를 각계에 우송했다.같은해 7월에는 「경북도청이전의 합리성 추구」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고 9월에는 「낙후된 경북북부지역의 현실을 고발한다」는 제목의 도청유치운동 3년 자료집을 발간했다.도의 균형개발이라는 명제를 앞세우고 안동·임하댐 건설로 인한 지역주민의 피해에대한 간접보상 등을 부수적인 압력수단으로 내세우고 있다. 지난 90년 도청유치준비위원회를 발족한 포항시 추진위원회는 지난해 6월 도청유치간담회를 갖는 등 그동안 언론기관을 통한 홍보와 함께 각계를 방문,도청이전의 당위성 등을 알리고 있다.기초과학·첨단산업의 거점도시로서의 기능 ▲동해안 1백만 도민의 교통·유통의 중심지 ▲세계 제1의 철강도시 ▲환태평양시대의 중심지로 북방교역의 전초기지 등의 특성을 내세우고 있다. 지난 90년 2월 유치위원회를 구성한 영천시는 「경북도청 후보지에 관한 탐구」란 책자를 발행,관계요로에 배포한데 이어 92년 8월에는 「왜 경북도청은 영천에 와야 하는가」란 주제의 심포지엄을 가졌다.교통의 중심지라는 이점 ▲지가가 낮아 도청 및 도시 건설비용이 저렴한 점 ▲화랑도정신을 계승하고 한국 선비정신의 진원지인 점 등을 유치주장의 근거로 꼽고있다. 의성시 역시 지난 90년 2월 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한데 이어 각 언론을 통해 유치의 필요성을 홍보하면서 청와대와 내무부등 관계요로에 의성으로 도청이 꼭 이전돼야 한다는 호소문을 보내는 등 유치활동을 펴고 있다.도의 한가운데 위치해 다른지역에서의 이용이 편리하고 인접한 타 시군의 연쇄개발 효과가 큰 점등을 지적하고 있다. 다른 지역보다 비교적 늦은 92년 6월 도청유치추진협의회를 구성한 경주시는 같은해 7월 「경북도청은 어디로 옮길 것인가」란 주제의 세미나를 가졌으며 관계기관을 방문,도청은 경주로 반드시 이전해야 한다고 설득하고 있다. 경북의 역사·문화 중심지라는 전통적인 특성과 산업개발의 기반이 되는 유형고정자산이 많다는 등의 이점을 주장하고 있다. ▷추진내용◁ 도내 곳곳에서 도청유치 경쟁이 치열해지자 도의회는 지난 92년 7월 국회의원 선거구별로 1명씩 모두 21명으로 도청이전추진특별위원회를 구성,이전을 위한 준비활동에 들어갔다.특위는 ▲1단계(92년 9월∼93년 2월) 계획수립 및 이전분위기 조성 ▲2단계(93년 3∼12월) 도청이전 입지기준 설정 ▲3단계(94년 1∼3월) 후보지 선정 ▲4단계(94년 4∼6월) 의결 및 건의등을 골자로 한 단계별 추진계획을 마련,주민의견 수렴작업을 벌이고 있다.특위는 지난해 1단계 사업으로 역할을 분담,업무의 전문성과 능률을 높이기 위해 운영·기획·홍보 등 3개 소위원회를 구성했다. ○4단계로 계획 수립 특위는 현재 2단계 사업으로 도민 여론 수집,지역주민과의 간담회 등을 하고 있다.지난 3월에는 도청을 이전한 경기도와 경남도를 방문해 이전배경,위치선정 경위,이전에 따른 소요예산 자금조성 방법 등 참고자료를 수집했다. 오는 6∼12월 지리적 여건 도시기반시설,주민편의 구심적 기능지역,균형발전 촉진등을 토대로 한 후보지 입지기준을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해 올해말 후보지 심사기준표를 작성,후보지 입지기준을 선정한다. 도의회 도청이전특위는 3단계로 내년 3월까지 타당성을 검토하고 예상 후보지에 대한 2∼3차례의 심사를 거쳐 후보지를 결정한후 4단계로 내년 4∼6월 결의문을 채택,중앙정부에 이전을 건의하게 된다. 경북도는 지난 92년 12월 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도청이전기획단을 구성했다.기획단은 도의회 특위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면서 공감대 형성,일부지역 유치활동에 대한 적절한 대응,다양한 도민의견 수렴,도민의 공감대 형성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각 지역의 이해가 워낙 첨예하게 대립돼 있는 사안인만큼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구체적인 도의 입장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도청이전 장애요인◁ 정치권에서 그동안 도청이 마치 황금알을 낳는 거위나 되는 것처럼 부풀려 놓아 문제해결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국회의원선거가 있을 때마다 단골공약으로 등장했고 지방의회선거때도 주민숙원사업으로 제기됐다.또 도청이 유치될 경우 부동산가격상승,주변인구흡수에 따른 경제활성화 등 부수적 이익을 챙길 수 있다는 지역이기주의도 이전지역 결정을 더디게 하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이와함께 현 도청소재지인 대구시에생활기반을 둔 공무원등의 소극적인 자세도 문제점으로 분석된다. ◎전문가 의견/“지역 균형발전 고려해야”/전문기관 자문 필요… 장기적 검토를/이재하 경북대교수 『도청이 옮겨갈곳을 정하는 일은 균형발전이라는 측면이 우선 고려되어야 하며 주민의 원활한 의견수렴이 따라야 합니다』 경북대 이재하교수(42)는 도청이전지는 민주적 절차에 따라 하루빨리 결정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후보지의 입지기준으로 ▲지방행정의 효율성 ▲지역개발의 균형성 ▲역사·문화적 상징성 ▲교통·정보의 편의성 ▲이전비용의 최소화등을 꼽았다. 이교수는 도청이전의 주체는 도민들의 손으로 구성한 도의회와 도가 맡는 것이 당연하지만 후보지 입지기준 선정은 반드시 전문기관의 의견을 들어 장기적인 안목에서 결정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청이 이전되는 지역에는 10만여명 정도의 고용효과가 있게돼 대규모 공단이 건립되는 만큼의 지역경제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분석한 이교수는 그러나 이같은 기대효과에 지나치게 집착,지역간 갈등이장기화될 경우 오히려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리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따라서 지나치게 자기중심으로 생각할게 아니라 도민 모두가 납득할만 곳이 어딘지 다함께 숙고,최선의 방법을 모색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이교수는 3백만도민의 숙원사업인 도청이전이 일부 정치인이나 지방의회 의원들의 정치생명 연장 등의 도구화로 늦춰지거나 무산되면 그 피해자는 도민이라는 점을 명심,지역 선량들의 양식있는 태도를 촉구했다. 유치지역 주민들은 도청유치와 함께 쓰레기 매립장,핵폐기물 처리장 등 혐오시설도 건립토록 허용하는 등의 양보심도 가져야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또 경남도 본청 이전에만도 당시 3백억원이 소요됐었다며 『경북도가 이전을 한다면 본청이전에만 1천5백억원이 소요될 것』이라고 진단하고 경찰청과 교육청 등 유관기관이 모두 이전하기 위해선 수천억원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교수는 경북은 지역이 매우 넓기 때문에 다른 도에 비해 전 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최적의 도청이전 후보지를 찾아내는 것이 힘겨운 일이나도민들이 슬기롭게 지혜를 모아나가면 멀지않아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 스쿠버모임 한국잠수협회 김명연회장(파수꾼)

    ◎“물속 쓰레기수거는 우리 몫”/회원 7만명 하천정화사업 지속 추진 최근 동호인들이 크게 늘고 있는 레저스포츠 스킨·스쿠버모임들이 환경보전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대표적인 단체가 한국잠수협회다. 『환경오염은 인간이 살고있는 주변의 어느곳에서든 일어날 수 있습니다.3면이 바다인데다 국토에 비해 큰강들이 많은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오염의 가능성이 다른나라보다 크다고 볼수있죠.실제로 심각하기도 하고요』 사단법인 한국잠수협회 김명연회장(41·금해물산대표)은 물속을 자주 들어가다보니 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으며 이를 계기로 7만여명의 회원들 모두 수중환경보전의 파수꾼이 됐다고 말했다. 『물위에서 보고 수질을 파악한다는 것은 아주 위험합니다.들어가보면 오염정도가 매우 심각해요.우리가 지난 91년부터 매년 한강자연보호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이는 것도 국민들에게 이러한 심각성을 피부로 느끼게 해주자는 생각에서 입니다』 잠수협회는 이에따라 올해의 경우에는 휴일이었던 지난달 30일 수도권회원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푸른한강가꾸기운동을 서울 여의도 한강 시민공원부근에서 갖고 원효대교에서 마포대교에 이르는 한강수중의 쓰레기를 건져냈다. 『빵봉지 비닐백등 행락객들이 버리고 가는 쓰레기외에 의자 자전거등 물속에 버려져있을 이유가 전혀없는 것들도 많이 나옵니다.그간에 국민들의 의식수준의 향상으로 눈에 보이는 곳의 쓰레기는 줄었으나 눈에 띄지않는 곳에서는 아직도 마구 버리는 행위가 근절돼지 않고 있는 것이죠.특히 가두리양식장과 낚시터 근해 1종공동어장주변이 심각합니다』 협회가 공식적으로 발족한 것은 지난 79년.출범당시부터 하천을 중심으로 자연보호운동을 간간이 해오다 지난85년 동해안 수자원보호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열어 바닷물속의 정화에 나서면서 여느 환경단체못지않게 환경보호에 열성적으로 임하고 있다.그동안 환경정화활동을 한것만도 무려 70여회에 이른다. 『올해의 경우에도 한강에서 짧은 구간이지만 2트럭분의 쓰레기를 건져냈습니다.상당히 힘든 작업이지만 스쿠버경력이 20년이 넘는 베테랑들이 많아 별어려움은없죠.앞으로는 지역별로도 동시에 관할하천에 대한 정화작업을 실시할 계획도 추진중에 있습니다』 김회장은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회사가 환경오염원중의 하나인 석재가공이라 다소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환경처등 관계기관은 물론이고 모든 국민들도 물속과 같이 보이지않는 곳의 오염방지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 어제 서울 31.8도/5월기온 17년만에 최고

    주말인 29일 서울지방의 5월중 낮 최고기온이 17년만에 가장 높은 31.8도를 기록하는 등 중부 대부분지방이 영상30도를 웃도는 한여름날씨를 보인 반면 영동·동해안지방은 낮최고기온이 20도 아래로 떨어지는 이상기온분포를 나타냈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 상층에 따뜻한 공기가 머물러 있고 동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은 높새바람 현상으로 서울·경기지방은 높고 영동지방은 낮은 대조적인 기온분포를 보였다』고 밝혔다.
  • 한국해양연구소 신임소장 송원오씨(인터뷰)

    ◎“동해에 버려진 「러」 핵폐기물 우선 조사”/심해저 개발·해양기상연구 등 초점 『설립 20주년을 맞는 해양연구소를 세계적인 연구소로 발전시키기 위해 연구원및 직원과 함께 노력할 것입니다』 정부가 출연연구소에 자율권을 주기 위해 개정한 정관에 따라 첫 선출된 한국해양연구소 송원오소장(52). 『연구소운영에 어느때보다 책임이 무겁다』며 『우선적으로 동해에 버려진 러시아의 핵폐기물 조사와 함께 내년 말까지 매듭지어야 할 심해저개발 광구등록,해양기상연구등 시행해야 할 현안이 산재해 있다』고 말했다. ­연구소의 운영 방침은. 『질적인 성장으로 내실을 기하겠다.해양과학이 종합과학이듯이 단편적인 연구개발을 체계적으로 종합해 나가겠다』 ­진행중인 심해저 탐사와 앞으로의 일정은. 『유엔해양법협약에 따라 이미 연구조사 사업에 3천만달러를 투입했으며 경제성이 큰 30만㎦지역에 달하는 광구탐사를 거의 끝낸 상태이다. 내년 말까지 심해저 탐사완료와 동시에 광구등록을 마치면 하와이 동남쪽 클라리온­클리퍼턴(CC)해역의7만5천㎦의 해양영토를 획득,3백만t의 망간단괴를 개발할수 있게 된다』 ­러시아의 동해안 핵폐기물 문제와 관련한 국제 협력 연구는. 『이달 말 러시아에서 한·일·러 3국간 회담을 통해 폐기된 위치를 확인한뒤 일본과 같이 방사능피해여부에 대한 연구를 한다. 중국과도 황해의 생태계연구를 8월부터 시작하며 기타 국제 공동연구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세종기지의 남극 본대륙 진출에 대한 논의가 일고 있는데. 『남극의 막대한 부존자원을 연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대륙의 진출이 필요하다.아직은 쇄빙선등의 장비와 개발자금이 없어 어렵지만 대륙진출을 위한 기반은 닦고 있다』 ­국민의 식생활 개선을 위한 고급어종 양식기술 개발 계획은. 『지난해 은연어의 양식기술을 개발, 상품화 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참게의 양식을 성공시켜 어민들에게 기술이전 했다.현재 유전자 조작등을 통해 참조기 양식을 추진하고 있다』
  • 에너지난은폐·외자유치 2종포석/북한의 아리송한 유전개발설유포 저의

    ◎외신통해 소문내며 대내적으로는 함구/몇곳서 유징발견 했지만 경제성은 없는듯/“핵관련 국제제재 피할 심리전 일환” 추측도 최근 북한의 유전개발설이 심심찮게 나오고있다. 주로 외신을 통해 전해지고 있는 이같은 소문들은 진위가 확인되지 않고 있기때문에 궁금증을 더해 주고 있다. 지난달 24일에도 북한측과 무역거래를 하고 있는 북경의 한 중국소식통은 『북한이 최근 중국과의 접경지역에서 유전을 발견,그 주변일대에 대한 접근을 차단하면서 경비를 강화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공개했다.또 북경등지에서 북한노동당의 핵심당원인 북한 무역업체 고위간부들과 상담을 갖고 있는 한 서방업계 인사도 『북한이 함경도 길주 근방에서 경제성 있는 유전을 찾아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북한측이 삼성·현대 등 국내 대기업들에게도 북한내 해저 유전개발에 참여해 줄 것을 직간접으로 요청해오고 있다는 소식이다. 그러나 문제는 유전개발설과 관련해 북한의 공식·비공식 언급이나 움직임이 전혀 포착되지 않고 있다는데있다.때문에 국내업계나 북한문제 전문가들은 새삼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는 북한의 유전개발설에 대해 일단은 회의적 시각을 갖고있다. 정부측은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로 국제적인 고립을 자초하고 있는 상황에서 유전개발설이 터져나오고 있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대외적으로 유전개발설을 유포시키면서 북한 내부에서는 일체 발표치 않고 있다면 다른 저의가 있을 지도 모른다고 보는 것이다.말하자면 북한의 핵문제와 관련한 유엔 안보리 경제제재 조치에 대비한 심리전의 일환이라는 시각이다. 북한은 지난 60년대부터 동·서해안 대륙붕과 평남의 안주,함북의 명천 등 내륙지역에서 석유개발을 시도했으나 경제성있는 유전개발에 실패,막대한 외화만 낭비했던 것으로 알려져있다.특히 포항에서 석유를 발견해 남한의 온국민들이 흥분했었던 지난 75년부터 북한도 서해안 남포 수역과 동해안 흥남 앞바다 등지에 걸쳐 본격적인 시추작업을 벌였으나 모두 실패로 끝났다.물론 이 과정에서 지난 89년 남포수역에서 원유가,흥남 앞바다에서 가스가 각각발견되었다는 얘기도 있었으나 우리측의 포항석유처럼 전혀 경제성이 없었던 것으로 판명되었다는 것이다. 북한은 지난 89년 12월부터 구소련의 기술지원으로 동해안에서 물리탐사를 실시,석유 매장 가능성이 있는 함남의 신포와 강원도 원산·통천 등 3개 해역에서 시추탐사작업을 벌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그러나 여기서도 경제성있는 유전개발에는 성공하지 못했다는 뒷얘기다. 이밖에도 북한은 백두산지역 일대의 내륙과 신의주 앞바다에서 석유탐사작업을 했거나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나 경제성있는 유전개발과는 거리가 먼 것으로 전해지고있다.전문가들은 북한 서해지역의 지질구조로 보아 유전을 발견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지만 1일 1천배럴 이상의 석유를 채굴할 수 있는 경제성있는 유전개발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전개발설이 끊임없이 흘러 나오고 있는 것은 북한의 당면한 에너지란이 상상 이상으로 심각하다는 것을 반영하거나 다른 정치적 목적이 개재되어 있다는 추론을 가능케 한다. 북한은 주요 원유공급국인 러시아와 중국이 91년과 92년에 원유수입시 경화결제를 요구하는 바람에 원유수급에 엄청난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같은 절박한 사정때문에 유전개발을 위한 외국 자본과 기술을 유치하기 위해 유전발견설을 퍼뜨릴 수도 있다는 얘기다. 핵개발과 관련해 있을지도 모를 대북한 경제봉쇄에 대비,대외적으로는 「우리도 석유가 있다」고 과시하면서 대내적으로는 「강대국들이 북한의 석유가 탐나서 제재조치를 취했다」는 논리로 주민들을 설득키 위한 목적이 깔려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꽃게/제철맞아 시장마다 “풍성”

    ◎산란기 앞두고 알 가득… 반입량 증가/4㎏당 암 2만∼3만,수 1만∼2만원/살많고 씨알커야 제맛 꽃게탕·꽃게찜·게장등 봄철 미각요리로 인기가 그만인 꽃게가 제철을 맞아 시장마다 풍성히 쏟아져 나오고 있다. 서울 노량진수산시장등 수산물도매시장에는 산란기에 앞서 알이 꽉차고 살이 오른 꽃게 반입물량이 서서히 증가하면서 가격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노량진수산시장에 반입되는 꽃게의 양은 지난달 하루평균 4∼4.5t이었으나 요즘은 12t 정도로 물량이 크게 늘어났다. 톱밥이든 상자(4㎏)에 포장돼 거래되는 활게의 지난달 도매가격은 암게 3만8천∼2만7천원,수게가 2만7천∼2만원이었으나 이번주에는 암게3만∼2만원,수게가 2만∼1만원의 가격을 나타내 지난주 암게 3만5천∼2만5천원,수게 2만5천∼1만3천원에 이어 꾸준한 내림세다. 시장에 반입되고 있는 꽃게는 서산·대천등 서해안산도 일부 있으나 동지나해의 먼바다에서 잡혀오는 것이 대부분.산란기인 7∼8월을 앞둔 지금부터 6월까지가 꽃게의 맛이 가장 있을 때이다. 노량진 수산시장 총무과의 박오술씨는 『금어기인 7∼8월이 되기전까지는 물량이 계속 증가,가격역시 내림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하고 예년에 비추어 어획량이 절정을 이루는 5월말정도엔 하루 반입물량이 40t까지 증가하면서 가격도 4㎏ 상자당 2만∼1만3천원선으로 내려갈 것으로 내다봤다. 냉장상태로 반입되는 죽은꽃게는 10㎏ 한 상자당 상품 5만8천원,중품 4만5천원,하품 1만4천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망에 넣어져 ㎏단위로 판매되는 꽃게는 1㎏에 1만∼8천원선. 한편 찌거나 구워 먹으면 맛이 일품인 영덕대게는 현재 고갈돼 노량진 수산시장등에 반입이 전혀 되지 않고 있는데 색깔·모양이 유사한 홍게가 동해안 일대에서 많이 잡히고 있다. 홍게는 이달들어 하루 5백㎏정도가 꾸준히 반입되고 있으며 3백∼5백g정도 크기의 한마리에 3천원선. 꽃게는 7∼8월 산란과 함께 살까지 다 빠지기때문에 가을철에 잡히는 꽃게는 오히려 수컷이 더 맛있다고 하나 요즘은 단연 암게가 소비자들의 구미를 당긴다.시장에서 꽃게를 고를때는 살이 많고 씨알이 큰것을 골라야 하는데 크고들어보아 활력이 좋으면 된다.암게와 수게를 구분하는 방법은 뒤집어서 배꼽이 뾰족하게 생긴것은 수게이고 반원모양으로 완만하게 튀어나온 것이 암게다. 한편 수산물시장에는 역시 제철인 활어류의 반입이 늘고 있는데 지난주 하루 5백㎏정도 반입되던 자연산 광어가 1천㎏이 넘게 들어오고 있다.가격도 지난주 대품3만4천∼2만7천원하던 것이 2만7천∼2만2천원으로 내렸다.숭어와 도다리등 전반적인 활어류의 가격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 집단민원 다시 고개든다/행정규제 풀자 곳곳서 시위/주민들

    ◎“혐오시설 싫다” 지역이기 팽배 집단민원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문민정부가 출범한 이후 국민생활에 지장을 주는 각종 행정규제가 완화되고 있는 틈을 타 다수의 힘을 이용,뜻을 관철시키려는 민원 및 시위가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들 민원의 밑바닥에는 화장장·분뇨처리장 등 혐오감있는 공공시설은 피하고 그린벨트 해제 등 도움이 되는 정책만 받아들이겠다는 지역이기주의가 깔려있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지난 10일 강원도 인제군 주민 1백여명은 홍천∼인제간 국도에서 경운기·화물차·승용차등 차량 70여대를 앞세우고 군사훈련장 설치를 반대하며 3시간남짓 농성을 벌였다. 이때문에 주말을 맞아 동해안으로 가던 차량들이 10여㎞나 밀리는 소동을 빚었다. 주민들은 『지난 70년대초 소양강댐 건설로 피해를 보았는데 4천3백여만평에 이르는 군사훈련장까지 들어선다면 지역개발은 좌절되고 말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7일에는 연세대 원주캠퍼스 학생과 원주군 흥업면 사제리 주민 5백여명이 광역쓰레기매립장 설치계획의철회를 요구하며 원주시청앞으로 몰려가 시위를 벌였다.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덕포리에 오는 10월까지 건설하려던 분뇨처리장도 주민들의 반대로 착공조차 못하고 있다. 부산에서는 시립묘지안에 화장장을 민드는 것과 관련,금정구 청룡동·남산동 주민들이 「건립반대 대책위원회」를 결성했다.이들은 지난달 11일부터 가두시위 및 자녀등의 등교거부 운동을 벌여오다 대책위원회 간부 8명이 형사입건되기도 했다. 경기도 고양시 문봉동 주민 1백여명은 지난 14일 가스충전소 건설부지 입구에서 충전소 건설을 반대하며 농성을 벌이다 회사 인부 20여명과 충돌,주민 5명이 다쳤다. 주민들은 지난해 11월부터 가스충전소가 들어서면 사고 위험은 물론 땅값이 떨어지는 등 피해가 우려된다며 「반대추진위원회」를 만들어 농성을 벌여오고 있다. 또 건설부가 오는 96년부터 2001년까지 강원도 영월읍 남한강 상류에 건설하기로 한 다목적 댐도 침수 예정지인 정선읍·신동읍 5백여가구가 완강히 반대하고 있어 사업 추진이 불투명한 실정이다. 이밖에 경기도 수원·성남·남양주·광주·시흥 등 그린벨트 지역의 주민들은 지역별로 협의회를 결성,그린벨트의 재조정과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건의서를 정부에 보내는 한편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 “위장전입” 속초전답 매입”/황의성

    ◎84년 아들명의 임야 소유/박은태 【춘천=조한종기자】 민주당 황의성의원(전남 곡성·구례)이 지난 85년4월 전혀 연고가 없는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656의1로 주민등록을 옮긴뒤 이일대 논과 밭 4필지 6천9백68㎡를 매입,투기의혹을 사고 있다.황의원이 소유하고 있는 이곳은 매입할 당시 자연녹지지구로 지정돼 있었으나 지금은 택지개발과 도로·철도부지로 편입될 것으로 알려져 땅값이 크게 올랐다. 또 강원도 삼척이 고향인 강수림의원(서울 성동 병)도 부인 이용남씨(46)명의로 명주군 옥계면 현내리 산105일대 임야 1만2천99㎡를 소유하고 있으나 매입시기가 지난 89년 3월로 당시 정부의 북방정책이 활발히 논의돼 동해안일대가 외지인들에 의해 땅매입이 극심했던 때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대전】 민주당 전국구 박은태의원이 지난 84년 당시 미성년자였던 아들 명의로 대전시 동구 신상동 대청호 주변의 대규모 임야를 매입,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투기의혹을 사고 있다. 6일 민주당이 밝힌 소속의원들의 재산공개 내역에 따르면 박의원은 아들 원형씨(23)명의로 대전시 동구 신상동 산 1의2 임야 21만6천2백98㎡를 소유하고 있으나 이 땅이 매입된 지난 84년에는 아들이 13세의 미성년자였고 박의원은 경남 진주 출신으로 대전지역에 별다른 연고가 없는 것으로 밝혀져 박의원이 부동산투기를 위해 이 땅을 산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전주=조승용기자】 국민당 박구일의원(전국구)이 신고한 전북 군산시 수송동 758의9,6천7백39㎡(2천48평)와 729의3,1천1백92㎡(3백61평)의 토지는 이 지역과 아무런 연고가 없는 박의원이 부동산 투기가 극성을 부리던 지난 87년 구입한 것으로 밝혀져 땅값 상승을 노린 부동산 투기가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박의원이 신고한 이 토지의 공시지가는 수송동의 758의9번지가 9억원(㎡당 13만5천원),729의3번지가 1억1천5백만원(㎡당 9만7천원)에 이르고 있으나 이 지역이 시내 중심부 주거지역인데다 도시계획상 30m 대로변에 있는 노른자위 땅으로 시가는 각각 평당 1백30만원과 70만원선으로 박의원이 매입할 당시보다 최저 4배이상 오른 것으로 밝혀졌다.
  • 군사시설보호구역 재조정/재산권 침해없게 기준 완화/국방부

    국방부는 현재 지나치게 광범위하게 설정돼 있는 군사시설 보호구역을 전면 재조정,지역주민의 재산권행사에 주는 지장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4일 군사시설보호구역안의 지역주민들이 건물의 증·개축,형질변경 등에서 제한을 받아 재산권행사가 침해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현재 설정된 군사시설보호구역중 민원이 많이 제기되는 곳을 정밀심사,작전수행에 지장이 없을 경우 군사시설보호구역 지정을 해제하고 설정기준도 완화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이를 위해 지난달부터 전국적으로 보호구역설정에 대한 실사를 벌이고 있으며 상반기중 이 작업이 끝나는대로 군사시설보호법등 관련규정을 고칠 계획이다.특히 경기북부·동해안·대도시 주변지역에 대해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