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동해안
    2026-02-16
    검색기록 지우기
  • 단백질
    2026-02-16
    검색기록 지우기
  • 한·중
    2026-02-16
    검색기록 지우기
  • 일자리
    2026-02-16
    검색기록 지우기
  • 불평등
    2026-02-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445
  • 설악산 덮친 ‘태풍급 강풍’에 등산객 사망…쓰러진 나무에 맞아

    설악산 덮친 ‘태풍급 강풍’에 등산객 사망…쓰러진 나무에 맞아

    23일 강원 동해안과 산간 지역 등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등산객이 쓰러진 나무에 맞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강풍에 의해 소방 출동 건수는 총 57건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나무 등이 쓰러지면서 도로 장애 26건, 간판 등 쓰러짐 3건, 기타 28건이다. 오전 8시 41분쯤 강원 속초 설악산 울산바위 인근에서 등산객 A(66)씨가 쓰러진 나무에 맞아 숨지는 사고도 있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긴급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다리와 어깨 등을 다친 B(64)씨와 C(56)씨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최대 순간풍속은 초속 36.8m의 강한 바람이 불었다. 오전 8시 44분쯤 강릉 주문진읍 한 도로에서 강풍에 나무가 쓰러지는 과정에서 전신주 전선을 건드리면서 일대 주택과 상가 649호의 전력 공급이 끊겼다. 한전은 인력을 투입해 이날 오전 9시 57분쯤 복구를 완료했다. 또한 오전 9시 39분쯤에는 평창 대관령면 유천리에서 전선에 나무가 걸려 소방당국 등에 의해 안전 조치가 이뤄졌다. 같은 날 동해 단봉동에서도 펼쳐놓은 몽골텐트가 강풍에 날아간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에 의해 안전조치가 진행됐다. 현재 강릉 평지·동해 평지·태백·삼척 평지·속초 평지·고성 평지·양양 평지·강원 북부 산지·중부 산지·남부 산지엔 강풍경보가 발효 중이다. 또 정선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 설악산서 강풍에 나무 ‘뚝’…등산객 3명 깔려 중경상

    설악산서 강풍에 나무 ‘뚝’…등산객 3명 깔려 중경상

    강원 설악산에서 등산객들이 강풍에 쓰러진 나무에 깔리는 사고가 났다. 23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1분쯤 속초 설악산 내원암 인근 등산로에서 강풍에 쓰러진 참나무에 깔렸다. 이 사고로 A(66)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긴급 이송됐다. 다리와 어깨 등을 다친 B(64)씨와 C(56)씨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최대 순간풍속은 초속 36.8m의 강한 바람이 불었다. 현재 강원 동해안에는 강풍경보가 내려져 있다. 이날 오전 강릉 주문진읍의 한 도로에서 강풍에 쓰러진 나무가 전신주 전선을 건드려 인근 주택과 상가에 1시간 넘게 전력공급이 끊겼다.
  • 시간당 최대 30㎜ 가을비…비 그친 주말 아침 ‘쌀쌀’

    시간당 최대 30㎜ 가을비…비 그친 주말 아침 ‘쌀쌀’

    전국에 19일까지 많은 가을비가 내린 뒤 쌀쌀한 추위가 갑자기 찾아오겠다. 가을철답지 않게 시간당 30㎜ 안팎의 세찬 비가 오고 강원 산지에는 첫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18일 오전 수도권과 충남, 전라 해안에서 시작된 비는 전국 대부분으로 확대돼 토요일인 19일 오전까지 비가 오겠다. 충청권 내륙과 전라 동부, 경상권은 19일 오후까지 강원 동해안·산지, 제주도는 같은날 밤까지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서해안에서 수증기를 머금고 몸집을 키운 비구름이 한반도로 몰려오면서 이틀간 많게는 120㎜ 이상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충청·강원 내륙 20~60㎜, 제주도·전라권 10~60㎜, 경상권·울릉도 30~80㎜, 강원 동해안·산지 50~100㎜ 등이다. 충청권과 경기 북부와 동부, 강원 내륙, 전남 동부 남해안과 제주도 산지는 많게는 80㎜ 이상 비가 오겠다. 강원 동해안 산지는 많게는 120㎜ 이상, 부산·경남 남해안도 많게는 100㎜ 이상 비가 오겠다. 18일 제주도에는 호우주의보가, 강원 강릉·전남 여수·부산 등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그밖에 비가 오는 대부분 지역도 강풍과 천둥·번개가 동반할 수 있고 시간당 20~30㎜의 거센 비가 쏟아질 수 있다. 비가 그친 뒤에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19일 낮 기온이 17일보다 3~10도 가량 떨어지겠다. 특히 일요일인 20일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10도 안팎으로 갑자기 추워지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14~22도이지만 20일엔 5~14도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 속초항 뱃고동 소리 다시 잦아졌다

    속초항 뱃고동 소리 다시 잦아졌다

    동해안 최북단 무역항인 강원 속초항이 활기를 되찾아가고 있다. 지난해 호화 유람선인 크루즈가 3년 만에 다시 운항에 들어간 데 이어 올해는 중고차 수출이 10년 만에 재개됐다. 속초시는 중고차 525대를 실은 운반선이 지난 10일 속초항에서 출항했다고 17일 밝혔다. 운반선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항에 중고차를 내리고, 이후 육로로 키르기스스탄까지 운송된다. 이번에 수출된 중고차는 자동차판매업체인 글로리모빌리티가 지난 8월부터 이달 초까지 3차례 거쳐 일본에서 들여왔다. 이달이나 다음 달 추가로 일본의 중고차 450대가 속초항을 통해 키르기스스탄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일본은 대러시아 수출 제재가 심해 우리나라를 경유하는 것”이라며 “일본의 중고차를 속초항으로 입항하고, 이를 다시 블라디보스토크항을 거쳐 중앙아시아로 운송하는 루트다”고 설명했다. 속초항을 통한 중고차 수출은 2003년 33대로 시작됐고, 이후 매년 물동량이 크게 늘어 2008년 한 해에만 1만 1100대 넘게 수출됐다. 그러나 러시아 경기 둔화와 원화 강세, 엔저 등으로 인해 물동량이 급감하다 2014년 결국 수출길이 끊겼다. 이로 인해 시가 대포농공단지 인근 5만1000㎡에 중고차 수출물류센터를 지으려 했던 계획도 무산됐다. 윤상현 속초시 북방물류팀장은 “이번을 계기로 중고차 수출이 이어지면 수출물류센터 건립 재추진을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가 창궐한 2020년 끊어졌던 크루즈 뱃길이 다시 열렸다. 지난해부터 지난 9월까지 속초항에는 크루즈가 모두 10차례 입·출항했고, 내년에는 4차례, 2026년에는 5차례 예정됐다.
  • 서석영 경북도의원, 동해 해파리 피해예방 위해 관련 조례안 대표발의

    서석영 경북도의원, 동해 해파리 피해예방 위해 관련 조례안 대표발의

    경북도의회 서석영 의원(포항)이 제350회 임시회에서 경북도 유해해양생물 피해 예방 및 관리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유해해양생물 피해 예방을 위한 관리와 실태조사 및 재정지원, 해수욕장 안전관리 지원 등을 규정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9월까지 전국 해수욕장 해파리 쏘임 사고는 4224건으로 2023년 753건의 5.6배에 달하며, 피해는 주로 동해안에 집중되어 있다. (경북 977건, 부산 1310건, 강원 618건 순) 이에 같은 기간 해양수산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수거한 해파리는 모두 6324t으로 2023년 1176t에 비해 5.37배 증가했다. 관련 피해가 심각해짐에 따라 경북도에서도 지난 7월 12일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단계를 발령하고 도내 23개 해수욕장에 피해 방지 사업을 실시했으며, 조업 중 인양된 해파리를 수매하기 위해 예비비까지 추가로 편성, 해파리 구제사업을 실시하고 1660t을 수매했으나 이미 사업비가 전액 소진된 실정이다.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서 의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온 상승으로, 해마다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관련 조례를 통해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유해해양생물 피해에 대한 더욱 체계적인 대응을 지원하고자 한다”면서 제정 취지를 밝혔다. 지난 11일 도의회 농수산위원회를 통과한 조례안은 오는 22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폐철교가 이색명소로…동해시, 뜬다리정원 개장

    폐철교가 이색명소로…동해시, 뜬다리정원 개장

    강원 동해시에서 40년 넘게 방치됐던 폐철교가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강원 동해시는 16일 나안동 초록정 인근에서 ‘뜬다리정원 마루 및 전천파크골프장’ 개장 기념식을 개최했다. 뜬다리정원 마루는 길이 265m·폭 5m 규모의 진천 폐철교를 리모델링해 만든 산책로와 전망대, 쉼터다. 밤에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하는 경관조명까지 설치돼 진천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동해시는 기대하고 있다. 뜬다리정원 마루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해파랑길과도 가깝다. 뜬다리정원 마루 조성은 동해시가 민선 8기 공약으로 내건 사업 중 하나다. 전천 폐철교는 1980년대 국가항만기본계획에 따라 동해안 인입철도 교량을 건설하던 중 사업이 변경돼 그동안 사용하지 않고 방치됐다. 뜬다리정원 마루와 함께 개장한 전천파크골프장은 9홀 규모다. 지난해 10월 문을 연 무릉파크골프장에 이은 지역 내 두 번째 파크골프 전용구장이다. 뜬다리정원 마루와 파크골프장 조성에는 각각 12억원, 5억5000만원이 투입됐다. 동해시 관계자는 “진천 일원에는 이외에도 자전거도로, 산책로, 다목적트랙, 어린이놀이광장·교통광장·자전거 대여소 등 시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 축제로 즐기는 명태…고성 통일명태축제 개막

    축제로 즐기는 명태…고성 통일명태축제 개막

    강원 고성의 대표 축제인 ‘고성통일명태축제’가 11~13일 거진11리 해변에서 열린다. 24회째를 맞는 명태축제의 주제는 ‘명태의 기운을 담아 행운을 주는 축제-굿럭(Good Luck) 페스티벌’이다. 예로부터 명태는 비교적 몸짓이 크고 많이 잡혀 풍요와 다산을 상징했고, 주민들은 가족의 건강과 만사형통을 바라는 뜻에서 명태에 명주실을 감아 보관하거나 고사를 지내왔다. 명태축제에서는 코다리찜, 동태탕 등 명태를 식재료로 하는 요리를 맛볼 수 있고, 명태채와 황태포, 가자미, 코다리, 건오징어, 미역 등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명태 낚시·투호와 명태 이름 맞추기·경매 등 명태를 테마로 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개막쇼와 콘서트, 폐막쇼 등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신승태, 윤수현, 박현빈, 박남정, 세컨드, 원니스밴드 등을 만날 수 있다. 명태에 대해 깊이 있게 알 수 있는 명태주제관과 명태체험관, 공예문화관도 운영된다. 명태는 대표적인 한류성 어종으로 동해안 최북단인 고성이 주산지였으나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산란지와 서식지가 북상해 1990년대부터 어획량이 급감했다. 고성군 관계자는 “생물 명태를 중심으로 한 전통적인 축제에서 행운과 번영을 상징하는 명태를 테마로 한 새로운 축제로 전환했다”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여러 연령층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고 말했다.
  • “포스텍 의대 설립 서명에 보여 준 시민 열망 꼭 실현”

    “포스텍 의대 설립 서명에 보여 준 시민 열망 꼭 실현”

    “포스텍 의대 설립 서명운동에서 보여 준 시민들의 열망과 의지를 꼭 실현시키겠습니다.” 서울신문이 8일 만난 이강덕 포항시장은 의료 소외 지역인 경북 지역 개선과 국가 균형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포스텍 의대와 스마트병원 설립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포스텍의 우수한 역량을 바탕으로 포항을 ‘동해안 의료 혁신 거점도시’로 조성해 수도권 환자 쏠림 해소는 물론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 시장은 “2018년 경북도, 포스텍과 함께 의대 설립 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킨 후 각계각층의 공감대를 형성했고 당위성을 알려 왔다”며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경북 지역 의료 인력 및 병상 부족으로 환자들이 타 지역으로 이송되는 등 골든타임을 놓쳤던 상황을 보며 포스텍 의대 설립이 시급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고 했다. 지역에 제대로 된 병원 하나를 가지고 싶다는 시민들의 열망 또한 의대 설립을 추진하는 원동력이 됐다. 그는 “고속열차와 버스에 몸을 싣고 숙박 등에 많은 비용을 지불하며 ‘원정 진료’를 떠나는 사례를 숱하게 봤다”며 “지난해 포스텍 의대 설립 서명운동에 30만명이 넘는 포항과 경북 동해안 지역민이 동참해 줬다. 간절한 마음을 담아 앞으로도 관계 부처와 의료계 단체 등에 지속적으로 필요성을 알리는 맞춤형 대응을 이어 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포스텍 의대 설립을 위해서는 ‘의대 정원 배정’과 ‘의대 설립 인가’라는 큰 산을 넘어야 한다. 이 시장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은 확고하며 2026학년도 의대 정원 조정은 유연하게 재논의 가능하다는 입장인 만큼 포스텍 의대 신설의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며 “지역민과 지역 정치권, 포스텍, 경북도와 함께 포스텍 의대를 반드시 설립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을 각오”라고 했다. 끝으로 그는 “포스텍 의대는 바이오산업 선진국으로 가는 필수 인재인 의사과학자를 양성하는 요람이 될 것”이라며 “포항이 보유한 혁신적인 바이오 인프라와 연계해 백신·신약 개발, 희귀 난치병 치료법 개발에 앞장서 국가 바이오헬스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철강도시 포항의 진화… 바이오헬스 분야로 산업 기반 다변화

    철강도시 포항의 진화… 바이오헬스 분야로 산업 기반 다변화

    풍부한 바이오 인프라3·4세대 방사광가속기 국내 유일첨단 극저온 전자현미경 4대 보유그린백신지원센터·BOIC 등 갖춰바이오 특화단지에 유망기업 입주바이오 첨단산업화 전략의사과학자 양성 포스텍 의대 추진5199억 들여 스마트병원 설립 계획의대 정원 우선 배정 땐 수련의 교육지역의료 개선, 신·의약 산업 레벨 업철강으로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었던 경북 포항시가 이제는 바이오헬스산업을 중심으로 산업 기반을 다변화하고 있다. 지난 6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에 경북 안동, 경기 시흥, 인천, 대전, 강원, 전남 화순 등 지역과 함께 선정돼 박차를 가하는 상황이다. 포항시가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산업을 완성할 마지막 퍼즐은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이라고 할 수 있다. 경북 지역의 부족한 의료 인프라를 확충하면서 미래형 의사과학자를 양성할 수 있는 최적지가 포스텍이기 때문이다. 의과대학을 설립하는 데 드는 비용은 미래를 향한 투자라고 할 수 있다. 바이오산업 관련 산학연을 동시에 갖춰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찾아낸다면 철강처럼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 갈 마중물이 될 수 있다. ●경북 1000명당 의사 1.41명 전국 꼴찌 최근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 의료 기반 약화와 의료 서비스 공급 부족 해소 방안 마련은 대다수 국민이 공감하는 필수 과제가 됐다. 경북 지역의 열악한 의료 인프라를 고려하면 최근 벌어지는 의료 공백 사태는 지역에선 이미 만연화된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지방은 그동안 수도권 집중화로 심각한 의료 불균형 문제를 겪어 왔다. 그중에서도 경북 지역은 의료 최대 취약지로 손꼽힌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역 인구 1000명당 의사 수가 1.4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다. 이뿐만 아니라 인구 10만명당 의대 정원은 1.8명, 치료 가능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45명으로 전국 최하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전국에서 총 47개 대학병원이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됐지만 경북을 포함한 제주와 세종에는 전무한 실정이다. 응급 의료시설 접근성 또한 경남(38분), 강원(37분)에 이어 경북이 32분으로 하위권을 맴돌고 있다. 이처럼 부족한 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포항시는 포스텍 의대와 함께 스마트병원을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포항을 중심으로 영덕, 울진, 울릉 등 의료 소외 지역인 동해안권뿐만 아니라 경북 지역에 상급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이 손잡고 의대와 상급종합병원을 설립해 양질의 의료 인력과 인재를 유입할 수 있으며, 진료를 위해 수도권 병원을 오가는 불편함도 줄어들 수 있다. 또한 포스텍의 우수한 연구 역량과 포항에 이미 구축돼 있는 바이오 인프라를 연계해 미래형 의사과학자 양성에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포항은 국내 유일 3·4세대 방사광가속기와 함께 총 4대의 극저온 전자현미경(Cryo-EM) 등 첨단 연구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신약 개발 연구 시설인 세포막단백질연구소, 식물 백신 상용화 시설인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바이오 산학연 협력 플랫폼인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BOIC), 첨단 바이오 분야 연구 거점 역할을 하는 바이오미래기술혁신연구센터도 건립해 바이오산업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같은 바이오 인프라 확보와 우수한 연구 기반을 토대로 바이오 기업 성장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했기에 지난 6월 포항시 흥해읍 이인리 일원에 조성된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가 바이오 특화단지에도 선정됐다. 이 지구에는 ㈜코리포항, 바이오앱 등 바이오 분야 유망 연구개발(R&D) 기업의 입주와 투자가 지속되고 있다. 내년에는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2027년에는 해양바이오메디컬 실증연구센터 구축이 진행되는 등 동해안권 바이오산업 전진기지가 순조롭게 조성되고 있다. 바이오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완성해 나가는 마지막 퍼즐이 포스텍 의대 및 스마트병원 설립이라 할 수 있다. 양질의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할 수 있는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해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연구 중심 대학이라는 특성에 맞춰 의사과학자 양성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기존 바이오 인프라를 활용해 백신·신약 개발 등 중증 치료 역량 확보에 기여할 수 있고 공학 분야 등과 연계한 융복합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다. ●특별법 등 병원 설립 재원 지원안 모색 포항시는 2018년 포스텍 의대 설립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유치추진위원회 출범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정부에 당위성을 설명해 왔다. 2022년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120대 국정과제에 ‘의사과학자 양성’과 ‘지역 소재 연구 중심 대학 육성 추진’이 포함되면서 설립 기대감 또한 높아지고 있다.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가 발표한 정책과제에도 경북도청 신도시 공공의대 설립과 함께 ‘포스텍 연구 중심 의과대학 설립’이 반영됐다. 그간 벌어졌던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 필요성과 함께 의사과학자 양성 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셈이다. 또한 이철우 경북지사와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을 직접 요청했다. 이후 경북도는 안동대 국립의대(정원 100명)와 포스텍 연구 중심 의대(정원 50명)에 관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대통령실, 보건복지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전달했다. 특히 포스텍 의대는 연구 중심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해 세계 최초로 과학에 기반을 둔 일리노이 의대 커리큘럼을 도입, 의과학전문대학원 형태의 복합 학위과정을 적용한다는 구상을 담았다. 다만 병원 설립에 막대한 비용이 드는 만큼 사립 대학인 포스텍에서는 신중한 입장이다. 당초 포항시가 추산한 의대 및 병원 설립 비용은 총 5564억원이었다. 의대 설립에 365억원, 병원 설립에 5199억원이다. 현재 포스텍에서는 자체 컨설팅을 통해 병원 설립 타당성 및 비용을 조사하고 있다. 포스텍 관계자는 “의대 및 병원 설립과 안정적 운영 단계에 들어가기까지 이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병원 설립에는 오랜 기간이 걸리는 만큼 우선적으로 의대 정원을 먼저 배정받을 수만 있다면 지역의 다른 병원에서 수련의를 해 나갈 수 있는 여건은 만들어지게 된다. 병원 설립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 등 다각도로 방안을 모색하고, 포스텍과 논의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지원을 아낌없이 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 이후 의사과학자 육성에 대한 필요성은 점차 커지고 있다. 지역 의료 여건 개선뿐만 아니라 의료·의약을 통한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 개발 차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 K리그1 우승 향방은 19일에…울산 vs 김천,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 빅뱅

    K리그1 우승 향방은 19일에…울산 vs 김천,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 빅뱅

    프로축구 K리그1 우승을 향한 마지막 경쟁이 시작됐다. 1위를 질주하는 울산 HD의 3연패 가능성은 오는 19일 그 윤곽이 나올 전망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일 K리그1 2024 파이널 라운드 일정을 발표했다. K리그1은 2012년부터 각 구단이 33라운드까지 정규 일정을 치른 뒤 파이널 라운드 5경기를 소화하는 스플릿 제도를 채택하고 있다. 파이널A에 진출한 상위 6개 팀은 우승컵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 파이널B에 속한 하위 6개 팀은 강등을 피하기 위한 경쟁을 펼친다. 34라운드는 A매치 일정이 끝나고 18~20일, 35라운드는 26일과 27일(일)에 진행된다. 이어 36라운드는 다음 달 1~3일 36라운드, 9일과 10일에 37라운드가 열린다. 최종 38라운드는 11월 23일, 24일이다. 승점 61점으로 1위에 오른 울산과 2위 김천 상무(56점)는 19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운명의 맞대결을 벌인다. 지난 6일 33라운드에서 울산이 김천을 꺾으면서 5점 차로 벌린 상황에서 한 번 더 이기면 8점까지 벌어지게 된다. 울산의 전력을 고려하면 남은 4경기에서 뒤집기 어렵다. 3위 강원FC(승점 55점)는 20일 홈에서 5위 FC서울(50점)과 맞붙는다. 포항과 울산의 35라운드 동해안 더비는 27일 오후 2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다.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는 19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로 반전을 노린다. 파이널A 마지막 3경기는 11월 23일 오후 2시, 파이널B의 최종 라운드 3경기는 24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 [포토] 참새들의 만찬

    [포토] 참새들의 만찬

    찬 이슬이 내린다는 절기 한로(寒露)인 8일 아침엔 중부내륙과 경북내륙 등의 기온이 10도 내외까지 떨어지면서 쌀쌀했으나, 낮엔 내륙을 중심으로 25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도 끼었다. 낮과 밤 기온 차가 10도 이상 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기압골 영향으로 전남서해안과 제주에 아침까지 비가 좀 오겠다. 또 중국 동북지역에서 동해북부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동풍이 불며 강원동해안·산지, 부산, 울산,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에 비가 내리겠다. 동해안 쪽 비는 밤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영동에선 9일 새벽까지 이어질 수 있겠다. 오후 들어 저녁까지 경기남동부·강원내륙·충북·경북내륙에 비, 서울과 그 밖의 경기내륙·전북동부·경남에 빗방울이 좀 떨어지겠다. 북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가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해 위를 지나면서 비구름대가 만들어져서다. 전반적으로 이날 내리는 비의 양이 많지는 않겠다. 경상해안에 이날 오후부터 9일까지 순간풍속 시속 55㎞(15㎧) 내외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경상해안에 더해 강원동해안에 당분간 너울이 유입되겠다. 9일부턴 제주해안에도 너울이 들어오면서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어 물결이 들이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동해중부바깥먼바다에 이날 오전부터, 동해남부북쪽먼바다에 밤부터, 동해남부남쪽먼바다와 남해동부안쪽먼바다에 9일 새벽부터 바람이 시속 30~50㎞(9~14㎧)로 불고 물결이 1.5~3.5m로 높게 일겠다. 사진은 8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리의 한 밭에서 참새 무리가 수확을 앞둔 차조를 먹고 있다.
  • 해양 쓰레기 수거, 범죄 예방… 지역 스며든 ‘반려견’

    해양 쓰레기 수거, 범죄 예방… 지역 스며든 ‘반려견’

    등록 반려동물 약 330만 마리, 반려인구 1500만명에 육박하면서 사회적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녹아드는 반려견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역 곳곳을 누비는 ‘반려견 순찰대’는 이미 전국적으로 퍼져나가고, 바다를 낀 지자체에서는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을 벌이면서 눈길을 끈다. 경북 울진군은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5월 반려견과 함께하는 자원봉사단인 ‘댕댕이 가족봉사단’을 발대해 ‘NO 플라스틱! 댕댕이와 함께 치우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NO 플라스틱! 댕댕이와 함께 치우개는 반려견 공존 문화를 확산하고, 환경오염 문제 등을 해결하고자 만들어진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해수욕장에 흩어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수집된 쓰레기 중 일부는 열쇠고리, 세제용기, 목걸이 등으로 재가공해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선다. 지난 5월 연호공원을 시작으로 6월 후정해수욕장, 지난달 경북 동해안 최초 애견 동반 해수욕장인 구산해수욕장에서 활동을 이어갔다. 반려견과 견주가 동네를 산책하며 지역 범죄예방을 위해 순찰하는 반려견 순찰대는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022년 서울에서 최초로 시작된 주민참여형 활동으로 부산, 울산, 대구 등 전국 각지로 퍼져나가고 있다. 처음 시작 당시 64개 팀이 참여했던 서울 반려견 순찰대는 올해 1704개 팀이 활동 중이다. 올해에만 지난 8월까지 범죄예방·생활안전 등의 신고 2474건을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다. 서울시를 비롯해 경기 과천·시흥·구리, 부산 등에서는 관련 조례를 만들어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허대호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은 “저출생·고령화로 인구소멸이 가속화하면서 봉사활동을 하려는 인구도 줄어들고 있다. 해안가라는 지리적 특성상 발생하는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반려동물을 기르는 젊은 자원봉사자를 모으기 위해 댕댕이 가족봉사단을 만들었다”며 “올해 센터를 중심으로 조직화하는 단계를 거쳐 내년부터는 자체적으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봉사단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
  • [열린세상] 에어컨 없는 추석을 고대하며

    [열린세상] 에어컨 없는 추석을 고대하며

    태어나서 처음 에어컨을 켜 놓고 추석 차례를 지냈다. 추석 전날 밤에도 에어컨을 켜 놓고 잤다. 추석 다음날에는 한낮 최고기온이 38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여름 뜨거운 햇살에 잘 익은 곡식과 과일을 수확하는 계절이 가을이다. 추수의 감사한 마음을 조상에게 표하는 날이 추석이다. 하지만 올 추석의 계절은 가을이 아니라 여름이었다. 올여름 열대야는 기상관측 이래 최대 일수를 그것도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았다. 지난 9월 29일 밤 제주 서귀포 성산에는 올 들어 60번째 열대야로 잠을 설쳤다고 한다. 9월 말 열대야 그것도 가장 시원해야 할 제주도에서 관측됐다는 사실은 겪어 보지 않고서야 누가 믿겠는가. 30년 전만 해도 8월 10일을 전후해 아침저녁으로 공기가 제법 선선했다. 그 추세가 20년 전에는 8월 15일로 5일 정도 늦춰지는가 싶더니 10년 전에는 8월 20일로 또다시 5일 정도 늦춰진 것 같다. 급기야 올해는 9월 말까지도 아침저녁이 선선하지 않았다. 올해만 이상기온이라고 믿고 싶다. “봄이 왔지만 봄 같지 않다”는 고사성어는 익히 들어 봤을 것이다.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하지만 “가을이 왔지만 가을 같지 않다”는 말은 들어 보지 못했을 것이다. 추래불사추(秋來不似秋). “춘래불사춘”도 듣고 싶지 않지만 “추래불사추”는 더 듣고 싶지 않은 말이다. 그런데 “추래불사추”를 더 자주 듣게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 남극과 북극의 빙하 녹는 속도가 무서울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스위스 알프스의 알레치 빙하와 캐나다 로키의 컬럼비아 빙하도 마찬가지다. 폭염과 산불, 폭우와 한파도 점점 더 불규칙해지면서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 모든 현상이 화석에너지 과소비로 인한 지구온난화의 재앙이다. 남태평양 섬 투발루는 50년 이내에 물에 잠겨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 북극곰과 남극 펭귄의 서식지도 빠른 속도로 사라져 가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그 많던 동해안의 명태와 곰치는 거의 자취를 감췄다. 사과의 주산지는 경북에서 최북단 강원도 양구로 옮겨 가고 있다. 지금 속도로 지구온난화가 진행되면 식탁에서 마주하고 있는 야채·과일·어류를 보기 힘든 날도 멀지 않다. 후손을 위해서도 용광로처럼 펄펄 끓는 지구를 식혀야 한다. 기후협약이 맺어졌고 탄소세도 도입됐고 탄소배출권도 거래되고 있다. 탈원전 바람도 불고 있다. 너나 할 것 없이 지구촌 모두가 동참해야 성공할 수 있다. 기업과 개인 누구도 예외가 될 수 없다. 그래야 지구온난화를 멈추거나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 개인들은 생활 속에서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손쉬운 것부터 실천하자. 플라스틱 용기 덜 쓰기, 불필요한 전기 끄기, 쓰레기 분리수거 철저히 하기 등 당장 오늘부터 시작하자. 소비자들은 친환경 제품의 소비를 더 늘리자. 기업들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기술과 제품 개발에 박차를 더 가하자. 한때 거세게 불었던 ESG 경영이 요즘 주춤한 것 같아 안타깝다. 아마도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기술과 제품 개발에 돈과 시간이 많이 들어가나 단기적인 성과는 내기 어려워서가 아닐까. 큰 기업들은 주저하고 작은 기업들은 엄두를 못 내는 이유일 것이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돈을 더 주고서라도 친환경 제품의 소비를 늘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좋겠다. 한국소비자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한 소비자의 91%가 더 많은 돈을 주고서라도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겠다고 했다. ‘그린슈머’(greensumer)가 대세다. 그렇다고 이에 편승해 친환경으로 위장한 가짜 친환경, ‘그린워싱’(green washing)의 꼼수는 부리지 말자. 그린워싱은 친환경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무너뜨린다. 일부 기업들의 초록색 가면으로 인한 친환경에 대한 신뢰 훼손은 진짜 친환경 기업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다. 김형배 더 킴 로펌 공정거래그룹 고문
  • 가을비 내린 뒤 기온 ‘뚝’… 강원 산지엔 올가을 첫 얼음

    가을비 내린 뒤 기온 ‘뚝’… 강원 산지엔 올가을 첫 얼음

    하루 만에 기온 5도 이상 떨어져오늘 강풍 불어 체감온도 더 낮아전라·경상·제주 4일까지 비 이어져태풍 ‘끄라톤’ 대만 지나면서 약화 가을비가 내린 뒤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이번 주 내내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9월까지만 해도 낮에는 반소매를 입어야 할 정도로 더웠지만, 갑자기 평년보다 기온이 낮아지면서 옷차림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낮아질 전망이다. 수요일인 2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7~16도, 낮 최고기온은 18~23도로 예보됐다. 1일 아침 최저기온이 11~22도, 낮 최고기온이 19~29도였던 점을 감안하면, 하루 만에 기온이 5도 이상 뚝 떨어지는 것이다. 서울의 경우 아침 기온이 1일 18도에서 2일 10도로, 8도나 떨어진다. 특히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 일부는 아침 기온이 10도보다 낮겠고, 강원 산지는 5도 안팎에 머물겠다. 해발고도 1000m 이상 높은 강원 산지에는 올가을 첫얼음이 얼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2일은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순간적으로 초속 15m 안팎의 강풍이 예상되며, 제주에는 1일 밤부터 순간 최고 초속 25m 이상의 돌풍이 몰아칠 전망이다. 쌀쌀한 날씨를 재촉하는 가을비도 4일까지 이어지겠다. 이날부터 2일까지 제주는 최대 40㎜의 비가 예보됐고, 전국 대부분 지역은 5㎜ 내외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3일에는 부산·울산·경남 남해안·경북 남부동해안 최대 60㎜, 강원 영동·제주도 5~40㎜, 광주·전남 5~20㎜의 비가 내리겠다. 전라권·경상권·제주도는 비가 4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번 주 주말까지 쌀쌀한 가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대만 부근에서 느리게 이동 중인 제18호 태풍 ‘끄라톤’은 대만을 통과하면서 ‘매우 강’ 상태인 세력이 크게 약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은 작아졌다. 다만 태풍으로 인해 유입된 수증기와 북쪽의 찬 공기가 만나면서 2~4일 내리는 비의 양이 불어나거나 비가 내리는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
  • 18호 태풍 ‘끄라톤’ 징검다리 연휴에 한반도 향할 가능성(영상)

    18호 태풍 ‘끄라톤’ 징검다리 연휴에 한반도 향할 가능성(영상)

    제18호 태풍 ‘끄라톤’이 10월 초 ‘징검다리 연휴’ 때 국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당국이 주시하고 있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해상에서 태풍으로 발달한 끄라톤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마닐라 북북동쪽 610㎞ 해상까지 진출했다. 중심 최대풍속은 초속 32m(시속 115㎞), 중심기압은 975h㎩(헥토파스칼)로 세력 강도는 ‘중’이다. 변수 많지만 예보모델 대부분 “한반도로 북상”기상청은 끄라톤이 중국 내륙에 자리한 고기압에 끌려 북서진하다가 방향을 틀어 대만 동편으로 북동진하면서 4일 오후 3시 대만 타이베이 북동쪽 약 530㎞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경우 제주 남쪽 먼바다는 이때부터 태풍 영향권 아래 들게 된다. 끄라톤이 대만을 얼마나 가까이 지날지를 두고 차이가 있지만 대만과 중국, 홍콩, 일본, 필리핀, 미국 등 각국 기상당국도 우리 기상청과 비슷한 경로를 전망했다. 다만 아직 변수가 많은 상황이다. ‘날씨 시뮬레이터’라고 할 수 있는 수치예보모델 전망치들도 현재로선 통일된 결론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수치예보모델 중 가장 성능이 좋다고 꼽히는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 모델만 봐도 국내 상륙 전망부터 대만을 지나 중국 남부에 상륙하는 전망까지 다양하게 내놓았다. 1차 변수는 끄라톤이 현 위치에서 얼마나 더 서진할지다. 중국 내륙 고기압에 현재 예상보다 더 영향받아 예상보다 더 서진하면 대만을 지날 때 점차 세력이 약화하고 중국 남부에 상륙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2차 변수는 끄라톤이 예상대로 대만 동편에서 북동쪽으로 경로를 튼 뒤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을 얼마나 빨리 만나느냐이다. 북동진 속도가 느려 대기 상층 기압골과 먼 위치에 머문다면 상층의 빠른 바람을 타지 못해 속도가 더 느려질 것이고 반대라면 빠르게 북상할 수 있다. 북위 30도 선을 넘은 뒤에도 태풍으로 세력을 유지할지도 미지수다. 끄라톤은 당분간 세력을 키울 만큼 열용량이 충분하다, 일단 충분히 뜨거운 바다를 지나고 북동진으로 방향을 튼 뒤 열용량이 적은 바다를 지나게 된다. 설사 한반도에 상륙하지 않더라도 우리나라가 끄라톤의 영향권에 들 수 있고, 영향권 바깥이어도 강한 비가 내릴 수 있기 때문에 대비가 필요하다. 대다수의 수치예보모델이 ‘대만 동편에서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한반도에 상륙하거나 대한해협을 지난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끄라톤이 현재 예상대로 움직이면 다음 달 3∼5일 끄라톤에서 유입되는 고온다습한 공기와 대기 상층 기압골이 유입시킨 찬 공기가 충돌하면서 남부지방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본다. 남부지방과 동해안은 지난 21일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터라 다시 많은 비가 내리면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정부, 태풍 대비책 논의…“시설 점검, 외출 자제” 정부 당국은 유관 부처별로 회의를 열고 끄라톤 대책을 논의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긴급회의를 열어 저수지 점검을 진행했고 과수, 채소 등 농산물 분야별 대책을 논의했다. 앞서 이달 19∼21일 내린 비로 각 농가에선 여전히 복구가 진행 중이고, 수확기를 앞둔 농작물은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농식품부는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은 회의에서 “태풍에 대비해 유관 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해 저수지 사전 방류, 과수 시설, 축사 지붕과 주변 배수로 점검 등을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도 이상민 장관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강하게 발달한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취약지역·시설에 대한 사전점검 및 안전조치, 위험지역에 대한 통제와 주민 대피 등 인명 보호 대책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행안부는 지자체, 경찰, 소방에 위험이 우려되는 지역을 미리 파악해 비상시 신속하게 통제하고, 인근 주민들을 대피시킬 것을 당부했다. 앞서 호우 피해를 본 지역과 해안가나 지하차도 등 취약 시설을 사전에 점검해 보완하고, 배수펌프장 및 배수로 등 방재시설을 정비하도록 지시했다. 아울러 징검다리 연휴 기간에 재난 대응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 대응 체계를 확인하고, 철저한 대비 태세를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 산사태나 홍수가 발생하면 신속히 재난 상황을 전파하고, 가용할 수 있는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피해를 복구하라고 주문했다. 이 장관은 “끄라톤은 과거 큰 피해를 봤던 태풍 ‘미탁’과 ‘차바’와 비슷한 시기와 경로로 접근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계기관에서는 대비 태세를 완벽히 해달라”며 “TV, 스마트폰, 라디오를 통해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태풍의 영향이 예상되는 시간대에 외출을 자제하는 등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 이번 주말, 낮엔 덥고 아침 저녁은 선선

    이번 주말, 낮엔 덥고 아침 저녁은 선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큰 가을 날씨가 이번 주말에도 이어지겠다. 다만 일부 지역은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치솟아 덥겠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은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맑은 가을 날씨를 보이겠다. 토요일인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15~22도, 낮 최고기온은 23~30도로 예보됐다. 평년보다 낮 기온은 4도 정도 높다. 일요일인 29일도 아침 최저기온은 14~22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은 30도 가까이 올라 덥겠다. 아침과 저녁은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나는 날씨가 이어지는 만큼 건강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28일 강원 영동, 경상권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에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충북 북부와 경상 서부 내륙은 5㎜ 안팎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이날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30~80㎜(많은 곳 영동 중·북부 100㎜ 이상), 경북 동해안·북동 산지·울릉도·독도 5~40㎜, 울산 5~20㎜다.
  • 경북 지질공원 우수성 눈으로 확인한다…전국 선발 160명 권역별 답사 여행

    경북 지질공원 우수성 눈으로 확인한다…전국 선발 160명 권역별 답사 여행

    경북도는 전국에서 선발한 160명이 도내 지질공원 대장정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지질공원의 가치를 홍보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지질 대장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섬 지역(울릉도·독도) ▲내륙(문경·의성·청송) ▲동해안(포항·경주·영덕·울진) 3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한다. 섬 지역은 지난 25일부터 본격적인 지질 대장정에 돌입했다. 내륙지역은 다음달 3일 의성군 조문국 박물관에서, 동해안은 같은 달 10일 경주시 코오롱호텔에서 각각 발대식을 한 후 일정을 소화한다. 참가자들은 권역별로 3박 4일간 전문가와 함께 탐방하면서 다양한 체험에 참여하고 자연유산의 소중함과 환경보호의 중요성도 인식하게 된다. 도는 올해부터는 저출산 대응 정책 방향에 부응해 초등학생과 부모가 함께 우수한 자연 유산을 탐방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박기완 도 기후환경국장은 “참여형 탐방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로부터 호평받아온 동해안 지질 대장정 프로그램을 울릉, 청송, 의성, 문경 등 도내 지질공원 전역으로 확대했다”며 “우수한 자연유산이 분포하는 지질공원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자연을 보전하고 친환경 관광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 한전 “동해안~수도권 송전선 2026년 완공”

    한전 “동해안~수도권 송전선 2026년 완공”

    동해안에서 생산된 전력을 수도권으로 보내는 송전선로가 오는 2026년 최종 완공될 예정이다. 한국전력공사 HVDC건설본부는 동해안~신가평, 동해안 동서울 송전선로 건설사업을 각각 내년 6월, 2026년 6월 완료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는 총 230㎞이고, 울진과 삼척, 봉화, 영월, 정선, 평창, 홍천, 횡성, 양평, 가평을 노선으로 한다. 동해안~동서울 송전선로는 동해안~신가평 노선에 양평, 하남 구간 50㎞가 추가된다. 한전은 지난 2월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전 구간 기초공사에 착수했다. 동해안~신가평, 동해안~동서울 송전선로를 설치하는 데 드는 비용은 각각 2조7000억원, 1조9000억원 등 모두 4조6000억원이다. 동해안~신가평, 동해안~동서울 송전선로가 이송하는 전력량은 총 8GW에 달한다. 한전은 지난 2010년 착수한 이들 사업을 당초 2019년 마무리할 계획이었으나 송전선로 입지 선정이 늦어져 사업 기간을 연장했다. 현재 송전선로가 지나는 마을 76곳 가운데 90%가 넘는 71곳이 사업에 동의했고, 5곳은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반도체, 데이터센터 등으로 인해 급증하는 수도권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송전선로를 건설해야 한다”며 “사업에 반대하는 마을과는 연내 협의에 도달한다는 방침이다”고 말했다.
  • 경북 영덕군, 무형유산 월월이청청 발표회 개최

    경북 영덕군, 무형유산 월월이청청 발표회 개최

    경북 대표 무형유산인 ‘월월이청청’ 정기발표회가 영덕군에서 열린다. 영덕군은 오는 27일 영덕 군민운동장에서 ‘영덕 월월이청청에 동래학 날아들다’라는 주제로 월월이청청보존회 정기발표가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발표에는 국가무형유산인 ‘밀양 백중놀이’와 부산시 무형유산 ‘동래학춤’ 보존회를 초청해 개최된다. 월월이청청은 동해안 영덕·영일 지역 성인 여성들이 밝은 보름날 손에 손을 잡고 노래를 부르며 노는 원무(圓舞) 형태의 민속놀이다. 고대로부터 풍요와 다산을 축원하기 위해 췄다는 설과 임진왜란 당시 왜적에 대한 경계를 알리기 위함이란 설이 있을 만큼 오랜 전통을 지녔지만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명맥이 끊어졌다. 이후 영덕 월월이청청에 대한 조사와 연구 끝에 지난 1984년 180명이 참여하는 초대형 놀이로 재구성되면서 되살아났다. 2003년 보존회가 설립돼 정식적인 전승이 이뤄졌고, 2009년 경북도 무형문화재 36호로 지정돼 지역 대표 무형유산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정기발표회에서는 올 한 해 영덕 월월이청청보존회의 성과와 전승 활동을 발표한다. 또한 밀양 백중놀이, 동래학춤과 함께 선보이는 선조들의 춤과 민속놀이를 선보인다. 김영란 보존회장은 “우리 지역의 소중한 유산인 영덕 월월이청청 매력과 즐거움을 만끽하고 충만한 가을 맞길 바란다”고 했다.
  • “삼척을 수소 도시, 1000만 관광 도시, 사계절 스포츠 도시로”

    “삼척을 수소 도시, 1000만 관광 도시, 사계절 스포츠 도시로”

    순조로운 수소산업 육성수소 연계형 타운하우스 11동 조성내년 액화수소 신뢰 평가센터 완공수소 생산~활용 전 주기 플랫폼 추진관광객 천만명 유치 시동죽서루 국보 승격·해랑 영화제 호평루지공원·정라유원지 리조트 개발역사·문화 연계 체류형 관광 활성화강원 남부권 교통망 개선동해선 철도 삼척~포항 12월 말 완공동해시 연결 땐 부산까지 전철 개통삼척~영월 고속도 예타는 연내 결론“지역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운다는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쉼 없이 달리겠습니다.” 박상수 강원 삼척시장은 지난 20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민선 8기 후반기 시정 운영 방향을 묻는 말에 이같이 밝히며 “대한민국 수소에너지 거점 도시, 1000만 관광 도시, 동해안 대표 스포츠 도시로의 도약을 통한 지역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박 시장과의 일문일답. -수소에너지 거점 도시를 지향하고 있다. “2019년 수소 연구개발(R&D) 특화 도시 지정, 2020년 액화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지정, 지난해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 사업 예비타당성조사(예타조사) 통과를 통해 명실상부한 수소 도시임을 증명했다. 강원 1호로 수소충전소, 분산형 수소생산시설, 버스충전소를 운영하고 있고 수소에너지 연계형 타운하우스 11개 동을 조성했다. 내년에는 액화수소 신뢰성 평가센터를 완공한다. 수소산업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클러스터를 형성해 지역경제를 이끌겠다. 특히 수소 생산·저장·운송·활용으로 이어지는 전 주기 밸류체인 플랫폼을 구축해 수소 거점 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 -1000만 관광시대도 약속했는데. “삼척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죽서루가 국보로 승격됐고, 사계절 즐길 수 있는 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한 해랑 영화제, 해변 골든나이트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500억원 이상이 투입되는 루지공원 조성과 8100억원 규모의 정라유원지 리조트 개발이라는 대규모 민자사업도 유치했다. 2026년 3월 루지공원이 개장하면 연 70만명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정라유원지 리조트는 2027년 개장을 목표로 현재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관광과 문화 발전을 동시에 이끌 관광문화재단이 출범했다. 현시점에서 평가하면 1000만 관광시대를 열기 위해 세운 계획대로 착착 진행되고 있다. 지금까지처럼 앞으로도 삼척이 가진 천혜의 자연과 오랜 역사, 풍부한 문화자원을 활용할 것이다. 이게 1000만 관광시대를 열 수 있는 열쇠다.” -스포츠 마케팅에도 힘을 쏟고 있다. “전국 단위 체육대회 개최와 전지훈련단 유치 등 스포츠 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는 다른 산업에 비해 월등히 크다. 스포츠 마케팅에 집중하는 이유다. 삼척어울림플라자, 전천후 실내연습장, 미로파크골프장, 도계 전천후 테니스장을 건립했고 생활문화체육공원과 국민체육문화센터, 제2복합스포츠타운,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체육 인프라가 구축되면 삼척은 전국에서 최고로 꼽히는 사계절 스포츠 도시가 될 것이다. 이미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겨울 79개 팀이 전지훈련을 하러 와 22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뒀다. 동해안 대표 스포츠 도시로 만들어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민들의 건강도 증진시키겠다.” -교통망 확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데. “동해선 철도 포항~삼척 건설 사업이 오는 12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166.3㎞에 이르는 철도 노선이 신설된다. 이와 함께 포항에서 삼척을 거쳐 동해까지 172.8㎞를 전철화하는 사업도 동시에 이뤄진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부산 부전역에서 삼척역까지 열차로 연결돼 삼척을 비롯해 ‘내륙의 섬’으로 불리는 강원 남부권 교통 인프라가 크게 개선될 것이다. 동서6축고속도로 영월~삼척 구간 건설 사업은 예타조사를 남겨 놓고 있다. 지난해 5월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고 하반기에 예타 통과 여부가 결정난다. 관계부처, 정치권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반드시 영월~삼척 구간 건설을 이루겠다.” -문화 분야에서 굵직한 성과를 냈다. “지난해 12월 죽서루가 국보로 지정됐고, 2022년 11월에는 흥전리 사지가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이 됐다. 소중한 문화유산들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해 후손들에게 온전히 물려줄 것이다. 특히 소극적 보존 정책에서 탈피,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열어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며 지역 문화·관광·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국가유산 보수·정비도 한창이다. 삼척도호부 동헌 복원을 내년 6월 완료하고, 관아지의 항구적인 보존 대책도 마련해 추진한다.” -도계광업소가 내년이면 문을 닫는데. “폐광으로 인한 대규모 실업과 지역경제 침체에 대비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에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신청했다. 지정되면 연간 최대 300억원의 국비를 받아 구직 급여와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고 맞춤형 일자리 사업도 벌일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의료용 중입자 가속기 치료, 인력 양성, 연구개발이 이뤄지는 ‘첨단 가속기 기반 의료 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한 직간접적인 고용효과는 3500명에 달하며, 보건의료 기능도 강화돼 지역 소멸에 대응할 수 있다. 도계를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의료 도시로 전환할 것이다.” -이미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었다. “2015년 초고령 사회로 진입했고, 현재 노인 인구는 29.8%이다.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로 복지 사업을 신설, 확대하고 있다. 어르신과 소외계층 모두를 돕는 공공빨래방은 호평 속에서 올해 4호점을 개장했고, 지난해 문을 연 원덕읍 마을통합돌봄센터도 각광받고 있다. 앞으로도 소외계층 복지까지 챙길 수 있는 노인 일자리 사업을 벌일 것이다. 이 외에 어르신에게 지급하는 목욕권을 월 1장에서 2장으로 늘렸고,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도 도입했다. 복합노인복지관과 도계요양원은 올해 안에 준공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