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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청송군 국가지질공원으로 등재

    경북 청송군이 국가지질공원으로 등재됐다. 군은 청송지질공원이 환경부로부터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국가지질공원은 울릉도·독도, 제주도, 부산지질공원, 강원평화지역을 포함해 모두 5곳이다. 국내 최초 내륙중심형인 청송 국가지질공원 인증지역은 5개 읍·면(청송읍, 부동·진보·안덕·부남면) 175.26㎢에 이른다. 주왕산지구(122.46㎢)와 신성지구(52.8㎢)로 나눠지는 이들 지역에는 급수대 주상절리, 얼음골 등 지질명소 17곳과 주방계곡, 신성계곡 녹색길 등 4개 지질탐방로가 포함됐다. 청송은 선캠브리아기의 변성암류로부터 중생대 퇴적암과 화성암류, 신생대 화성암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질이 분포돼 있고, 지질 간 상호작용으로 단애·구과상유문암·페페라이트·공룡발자국·동굴·폭포 등 보기 드문 특징을 갖춰 고고학적·생태적·문화적 학술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군은 2012년부터 지역에 산재된 자연문화 유산과 다양한 지질·지형 등을 세계지질공원에 등재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했었다. 군은 이 과정에서 지질탐방로·탐방객 안내센터·지질학습관·지질명소 안내판 설치·지질공원 해설사 양성 등 관광기반을 마련했다. 국가지질공원 인증제도는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을 보전하고 교육 및 관광사업 등에 활용하기 위해 2012년 도입됐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앞으로 지질공원 프로그램을 잘 운영하는 한편 세계지질공원 등재도 추진하겠다”면서 “인근의 객주테마파크, 솔누리 느림보마을 등과 연계해 관광벨트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포항, 경주, 영덕, 울진 등 동해안 4개 시·군 25곳의 지질명소를 2017년까지 세계지질공원에 등재하기 위한 작업을 추진 중이다. 청송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北, 동해안서 또 탄도미사일 발사 준비 징후

    北, 동해안서 또 탄도미사일 발사 준비 징후

    북한이 서해안에서 대규모 해상사격훈련을 끝내고 이번에는 동해안 일대에서 또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는 징후가 포착됐다. 정부의 한 고위 소식통은 1일 ”북한이 어제부터 4일까지 동해 원산 앞바다 일대에 내부적으로 선박 항행금지구역을 설정한 것으로 안다“면서 ”스커드 또는 노동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북한은 국제해사기구 등에는 항행금지구역 설정을 통보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은 ”북한은 탄도미사일 발사를 자체적인 군사훈련 일환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분명히 대외적인 효과를 노리고 있다“면서 ”서해안에서 대규모 해상사격을 끝내고 나서 동해안에 또 항행금지구역을 선포한 것은 추가적인 도발을 준비하는 징후“라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달 26일 강원도 원산 인근 갈마반도에서 ‘노동’으로 추정되는 중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바 있다.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이 미사일은 650여㎞를 날아갔다. 북한은 1993년 일본을 사정권에 넣은 노동미사일의 시험 발사에 성공했으며 200여 기가 실전 배치됐다.남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스커드 미사일은 600여 기가 있다. 정부 소식통은 ”4월은 북한 내부적으로 정치적인 행사가 유독 많다“면서 ”연이은 군사적 도발을 통해 김정은의 지도력을 부각시키고 체제결속을 도모하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 북한은 오는 9일 13기 최고인민회의 1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또 15일은 김일성 생일(소위 태양절),25일은 북한군 창건일 등의 일정이 북한 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미·일 압박 무력시위… 4차 핵실험 예고편”

    “한·미·일 압박 무력시위… 4차 핵실험 예고편”

    북한이 26일 새벽 한·미·일 정상회담에 맞춰 동해상에 핵탄두를 실을 수 있는 노동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북한 비핵화 논의를 시작한 3국을 압박하는 다목적 무력시위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4차 핵실험의 전주곡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북한은 이날 오전 2시 35분과 42분에 미사일을 발사함으로써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이 시작된 새벽 2시 30분에 발사 시간을 맞췄다. 군 당국은 이날 2발의 탄도미사일이 최고 160여㎞ 고도까지 상승하며 음속의 7배 이상 빠른 속도로 비행했다는 점에서 스커드 미사일보다 요격하기 어려운 중거리 노동미사일로 판단했다. 북한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23일까지 8차례에 걸쳐 동해상에 사거리 50~500여㎞의 각종 발사체 88발을 발사했지만 탄도미사일 발사를 금지해온 유엔 안보리 결의안 1718, 1874호 등의 위반 논란을 피해 가기 위해 단거리 발사체 위주로 저강도 무력시위를 벌여 왔다. 이날 발사한 노동미사일 2발은 각각 662㎞, 645㎞를 비행했지만 원래 사거리가 1300㎞에 달해 일본 전역의 주일미군 기지를 타격할 수 있다. 이들 미사일은 일본의 방공식별구역(JADIZ) 10여㎞ 안쪽에 낙하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핵을 탑재해 일본까지 초토화시킬 수 있다는 한·일에 대한 경고 메시지와 함께 유엔 안보리 제재도 신경쓰지 않겠다는 미국을 겨냥한 초강수로 판단된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북한이 정상회담의 북핵 압박 메시지에 대비해 사전에 맞불을 놓는 대응으로 호락호락하게 끌려가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동안 동해안 일대에서 미사일을 발사해 온 북한이 이번에는 평양 인근에서 미사일을 발사해 자국 영토를 횡단하게 했다. 이는 이동식발사차량의 능력과 미사일의 정확도, 파괴력을 과시한 것으로도 풀이된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북한이 노동미사일 연료는 지하시설 등에서 주입을 하고 원하는 곳으로 즉시 이동시켜 발사할 수 있기 때문에 (발사 징후를) 포착하기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4차 핵실험의 예고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그동안 북한의 노동미사일 발사는 1·2차 핵실험을 전후한 시기인 2006년 7월 5일과 2009년 7월 4일에 이뤄졌다. 리동일 북한 유엔대표부 차석대표도 지난 24일 “미국의 핵위협이 계속되면 핵억제력을 보여 주기 위한 가시적 조치를 추가적으로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노동미사일의 탄두 중량이 700∼1000㎏으로 북한이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 1t 가량의 핵탄두를 본격적으로 탑재할 수 있는 무기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신성택 GK전략연구원 핵전략연구센터 소장은 “북한이 자국 미사일 중 가장 신뢰하는 노동미사일을 발사해 핵실험을 예고한 것”이라면서 “핵탄두의 소형화를 이루고 국내 내부 결속을 위해서라도 핵실험이 필요한 시점으로 인식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낙산사 인근 불 “2005년 대형 화재 악몽…필사적 사수”

    낙산사 인근 불 “2005년 대형 화재 악몽…필사적 사수”

    낙산사 인근 불 “2005년 대형 화재 악몽…필사적 사수” 24일 오후 7시 14분 쯤 강원 양양군 강현면 전진리 낙산사 해수관음상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현재 서풍을 타고 바닷가 방향으로 번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1대와 진압대 29명을 투입, 진화작업에 나섰으나 날씨가 건조하고 바람이 불어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야간이라 진화헬기는 투입할 수 없는 상태다. 소방 관계자는 “다행히 불길이 바람을 타고 바닷가 쪽으로 번지고 있어 건물은 피해가 없는 상태”라면서 “혹시나 바람의 방향이 바뀔 상황에 대비해 진압대가 사찰 등 건물을 방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강릉, 속초, 고성, 양양, 동해, 삼척 등 동해안 6개 시·군 평지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낙산사에서는 2005년 4월 대형 화재가 발생해 상당수 건축물이 소실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낙산사 인근 산불 진화…가슴 쓸어내린 소방당국

    [속보]낙산사 인근 산불 진화…가슴 쓸어내린 소방당국

    [속보]낙산사 인근 산불 진화…가슴 쓸어내린 소방당국 24일 오후 7시 14분께 강원 양양군 강현면 전진리 낙산사 해수관음상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불이 소나무와 잡목 등을 태우고 1시간여 만에 대부분 진화됐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이 펌프차 등 장비 15대와 진압대 29명을 투입한 것을 비롯해 경찰과 군청, 인근 군부대에서도 인력을 총동원해 낙산사 인근 산불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에 낙산사 인근 산불 발생 1시간여 만인 오후 8시 17분께 큰 불길을 잡았으며, 현재 남은 불을 정리하는 상태다. 이날 불은 낙산사 경내와 직선거리로 1㎞ 정도 떨어진 야산 자락에서 발생해 30여 분만에 해수관음상 뒤편으로 번졌다. 야간이라 낙산사 인근 산불 진화에 진화헬기를 투입할 수 없는데다 날씨가 건조하고 바람까지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소방 관계자는 설명했다. 다행히 서풍을 탄 불길이 사찰 방향을 피해 해안 쪽으로 진행하는 상황에서 불길을 잡는 데 성공해 큰 피해를 막았다. 소방 관계자는 “진화 작업을 벌이는 동시에 혹시나 바람의 방향이 바뀔 상황에 대비해 진압대가 낙산사 사찰 등 건물을 방호했다”고 말했다. 현재 강릉, 속초, 고성, 양양, 동해, 삼척 등 동해안 6개 시·군 평지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낙산사에서는 2005년 4월 대형 화재가 발생해 상당수 건축물이 소실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낙산사 산불 “야간이라 헬기 투입 안돼” 긴박한 현장

    낙산사 산불 “야간이라 헬기 투입 안돼” 긴박한 현장

    낙산사 산불 “야간이라 헬기 투입 안돼” 긴박한 현장 24일 오후 7시 14분 쯤 강원 양양군 강현면 전진리 낙산사 해수관음상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현재 서풍을 타고 바닷가 방향으로 번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1대와 진압대 29명을 투입, 진화작업에 나섰으나 날씨가 건조하고 바람이 불어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야간이라 진화헬기는 투입할 수 없는 상태다. 소방 관계자는 “다행히 불길이 바람을 타고 바닷가 쪽으로 번지고 있어 건물은 피해가 없는 상태”라면서 “혹시나 바람의 방향이 바뀔 상황에 대비해 진압대가 사찰 등 건물을 방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강릉, 속초, 고성, 양양, 동해, 삼척 등 동해안 6개 시·군 평지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낙산사에서는 2005년 4월 대형 화재가 발생해 상당수 건축물이 소실된 바 있다. 네티즌들은 “낙산사 산불 제발 2005년처럼 되진 말아야 되는데”, “낙산사 산불 바람 좀 잦아들어야 할텐데”, “낙산사 산불 진화할 때 인명피해 없도록 조심하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낙산사 해수관음산 인근 화재 “2005년 악몽…무조건 사수”

    [속보]낙산사 해수관음산 인근 화재 “2005년 악몽…무조건 사수”

    [속보]낙산사 해수관음산 인근 화재 “2005년 악몽…무조건 사수” 24일 오후 7시 14분 쯤 강원 양양군 강현면 전진리 낙산사 해수관음상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현재 서풍을 타고 바닷가 방향으로 번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1대와 진압대 29명을 투입, 진화작업에 나섰으나 날씨가 건조하고 바람이 불어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야간이라 진화헬기는 투입할 수 없는 상태다. 소방 관계자는 “다행히 불길이 바람을 타고 바닷가 쪽으로 번지고 있어 건물은 피해가 없는 상태”라면서 “혹시나 바람의 방향이 바뀔 상황에 대비해 진압대가 사찰 등 건물을 방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강릉, 속초, 고성, 양양, 동해, 삼척 등 동해안 6개 시·군 평지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낙산사에서는 2005년 4월 대형 화재가 발생해 상당수 건축물이 소실된 바 있다. 네티즌들은 “낙산사 화재 제발 더 번지지 말아야 할텐데”, “낙산사 화재 무섭다”, “낙산사 화재 진압하시는 분들 힘내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통일 대박론’ 앞에 선 천안함 4주년

    ‘통일 대박론’ 앞에 선 천안함 4주년

    2010년 3월 한국 해군 용사 46명의 목숨을 앗아간 천안함 피격 사건이 오는 26일 4주년을 맞는다. 천안함 사건 이후 정부의 5·24 대북 제재조치를 거치며 남북 간 인적·물적 교류가 단절되고 군비경쟁이 심화된 만큼 이 사건은 북핵문제와 함께 남북관계의 진전을 막는 양대 장애물로 여겨진다. 하지만 4년이나 지난 현 시점에서 박근혜 정부의 ‘통일 대박론’이 힘을 얻기 위해서는 이제 남북 모두의 체면을 세워주는 방향으로 5·24 제재조치 문제를 풀어나갈 ‘출구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우리 정부는 북한이 한국보다 수적으로 우세한 ‘비대칭전력’ 잠수함을 이용해 천안함을 기습했다는 결론을 내렸지만 북한은 여전히 자신의 소행임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정부는 5·24 조치를 해제하려면 북한의 사과 등 책임있는 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했지만 북한은 이를 거부하고 있다. 이후 4년간 남북한은 해상에서의 기습에 대비해 방어전력을 보강하고 이를 뚫어보고자 하는 ‘방패’와 ‘창’의 전력증강 경쟁을 벌여왔다. 군 소식통은 23일 “북한이 지난해부터 해상용 고속 침투선박을 건조하고 있는데, 이를 동해에 실전 배치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길이 15~20m로 특수부대원을 실어나르기 위해 제작된 이 선박은 지난해 동해안에서 시험 운항됐고 속력은 시속 100㎞ 이며 레이더망을 피하기 위한 스텔스 기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이 밖에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최전방의 장재도와 무도 등에 사거리 20㎞의 122㎜ 방사포(다연장 로켓)를 전진배치했다. 한국 군도 북한의 기습침투에 대비해 연안 방어와 대잠수함 능력을 강화하고 타격 수단을 대폭 확충했다. 해군은 4400t급 이상 수상함에 사거리 1000~1500㎞의 ‘해성2’ 순항미사일을, 잠수함에는 사거리 500~1000㎞의 ‘해성3’ 순항미사일을 각각 장착했다. 군비경쟁 측면에서 우리 군 전력이 다소 우세한 것으로 평가되지만 미래 통일 한국의 청사진을 내놓는 우리 정부에 현재와 같은 남북관계의 장기간 경색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장용석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선임연구원은 “동북아 강대국들의 대결적 흐름에 휩쓸리지 않고 북한과 협력적 질서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한편으로 북한의 유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5·24 조치의 단계적 해제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남북 간 서로 체면을 살려주는 절충안으로 천안함뿐이 아닌 북한의 포괄적 유감 표명 방안이 거론되기도 한다. 고유환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과거의 불미스러운 사건들을 포괄적으로 규정하고 이에 대해 유감이나 사과를 받아내는 것이 현실적 대안”이라고 말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북한 로켓 발사 또…미사일 30발 무더기로 동해 향해 발사

    북한 로켓 발사 또…미사일 30발 무더기로 동해 향해 발사

    ‘북한 로켓 발사’ ‘북한 미사일 발사’ 북한이 22일 새벽 동해상으로 또 단거리 로켓을 무더기로 발사했다. 북한은 이날 오전 4시부터 6시 10분까지 동해안 지역에서 동쪽 방향 해상으로 3회에 걸쳐 단거리 로켓 30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전했다. 합참은 “발사체의 사거리는 60Km 내외로 판단된다”면서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발사 가능성에 대비해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의 이날 로켓 발사는 지난 16일 프로그(Frog) 로켓으로 추정되는 단거리 로켓 25발을 발사한지 6일 만에 다시 이뤄졌다. 이날 로켓 발사 장소는 지난 16일 발사 때와 같은 원산 인근 갈마반도 쪽이며, 낙하지점은 공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발사한 발사체도 사거리로 볼 때 프로그 지대지 로켓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북한은 1960년대부터 소련제 지대지 로켓인 프로그를 도입했다. 이 로켓은 차량 탑재형으로 관성유도 방식으로 비행한다. 군 당국은 북한이 한미연합훈련인 독수리연습에 대응하는 무력시위의 하나로 이날 단거리 로켓을 발사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북한은 이번에도 로켓 낙하지점 부근에 항행금지구역 선포 등의 사전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지난달 한미연합훈련인 키 리졸브 및 독수리 연습이 시작되기 직전부터 단거리 발사체를 동해상으로 발사하는 무력시위를 벌여왔다. 북한은 키 리졸브 연습 시작 직전인 지난달 21일 ‘KN-09’로 불리는 300㎜ 신형 방사포 4발을 동해로 발사했으며 같은 달 27일에는 사거리 220㎞인 스커드 탄도미사일 4발을 발사했다. 또 이달 들어 지난 3일에는 스커드-C 혹은 스커드-ER로 추정되는 사거리 500여㎞의 탄도미사일 2발을, 그 다음날인 4일에는 300㎜ 신형 방사포를 발사한 데 이어 지난 16일 사거리 70㎞의 단거리 로켓 25발을 발사하는 무력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포대·정동진서 말 타기

    강원 강릉시가 경포, 정동진 등의 동해안 해변 등과 연계해 말을 관광상품화한다. 시는 올 상반기 강동면에 문을 여는 ‘주마강산 승마클럽’과 함께 해변과 임도 등지에서 말을 탈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비와 시비, 자부담 등을 포함해 모두 8억원이 들어가는 프로젝트다. 특히 해변 승마를 원하는 승마 동호인들이 직접 자신의 말로 승마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시설도 제공할 계획이어서 지역 관광 유발 효과도 기대된다. 일반인들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1회 1만 5000원 추정)으로 해변 승마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영농·공예·야생화·약초 체험 등의 프로그램까지 곁들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강릉 강동초교에 국비 등 8000만원을 들여 유소년 승마단을 창단하는 등 지역 내 승마 인력 양성 등을 통한 저변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강원도승마협회 관계자는 “승마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부모 대다수가 직접 승마를 즐기는 사람들로, 경포 등지의 해변에서 말을 탈 수 있는지 자주 문의한다”면서 “마주는 물론 일반인들까지 말을 타고 해변을 달릴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동해안의 새로운 명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삼척 심포지엄 ‘가짜 러시아 차관’ 파문

    강원 삼척시가 지난해 ‘세계 가스에너지 및 PNG 심포지엄’에서 러시아 에너지부 차관으로 소개한 인물이 가짜였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18일 삼척시에 따르면 안전행정부는 최근 강원도에 보낸 ‘연말연시 공직기강 감찰 결과 처분요구서’에서 지난해 10월 심포지엄에 참석했던 시몬 다닐로프가 러시아 에너지부 차관이 아닌 에너지회사 과장급 직원이었다고 밝혔다. 삼척시는 당시 심포지엄 개회식에서 러시아 에너지부 차관, 러시아연방 국회 하원 에너지위원회 전문위원 등 60여명의 인사가 참석했다고 발표하며 직접 다닐로프를 소개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이광우 삼척시의회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삼척시가 행사 당일 러시아 에너지부 차관으로 소개한 인물이 차관급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시는 연방과 지방으로 이원화된 러시아 정부구조 특성상 당시 삼척 방문 인사가 지방정부 차관급과 비슷한 지위의 공무원이었고 이에 따라 외교상 예우 차원에서 차관으로 표현했을 뿐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안행부를 통해 러시아 차관이 가짜로 밝혀지고 이에 대한 시의 해명도 거짓으로 드러나자 시의회는 시장의 공개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정진권 시의원은 “시민을 속이고 예산을 낭비한 것에 대해 시장이 공개사과를 해야 한다”면서 “오는 4월 의회가 열리면 이를 공식적으로 요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안행부는 이날 서한에서 러시아 에너지부 차관이라고 속인 인사에게 지급한 비용에 대해 담당자의 책임을 물었다. 삼척시는 초청 인사가 러시아 에너지부 차관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초청 항공료를 비즈니스 급으로 지급해 주는 등 예산 1600여만원을 낭비하고 동해안 에너지 단지 현지시찰을 목적으로 체결한 헬기 임차계약을 제때 취소하지 않아 4300여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총사업비가 120조원으로 알려진 PNG는 러시아로부터 총연장 1122㎞에 이르는 파이프를 통해 러시아 천연가스를 국내로 들여오는 사업이다. 삼척시는 2012년부터 대표단 러시아 방문, 특별위원회 구성, 심포지엄 개최 등 PNG 터미널 유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다. 삼척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北 동해로 단거리 로켓 25발 발사

    북한이 16일 오후 단거리 로켓 25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단거리 발사체를 쏘는 방식의 ‘무력시위’를 지난 13일에 이어 12일 만에 재개한 것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후 6시 20분부터 10분가량 동해안 갈마반도 지역에서 동쪽 방향 해상으로 단거리 로켓 10발을 발사한 데 이어 8시 3분부터 5분 동안 8발, 9시 28분부터 4분 동안 7발을 발사했다”면서 “이 발사체의 사거리는 70㎞ 내외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는 유도장치가 있는 미사일이 아니라 구형 프로그 계열의 로켓으로 추정된다”면서 “북한은 주변국의 불안감을 조성하는 행동을 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프로그 로켓은 북한이 1969년 구소련으로부터 제공받은 지대지 로켓으로 사거리가 55~70㎞에 달한다. 북한은 이번에도 발사체의 낙하 지점 부근에 사전 항행경보를 발령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북한이 다음 달 18일까지 실시되는 한·미 연합 ‘독수리연습’에 대응하는 한편 자체 동계훈련의 일환으로 이 로켓을 발사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앞서 북한은 4일 하루 동안 강원도 원산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300㎜와 240㎜ 방사포 7발을 쏘는 등 단거리 발사체를 지속적으로 발사해 왔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속보] 北, 동해로 구형 단거리 로켓 25발 잇따라 발사

    [속보] 北, 동해로 구형 단거리 로켓 25발 잇따라 발사

    북한이 16일 오후 단거리 로켓 25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단거리 발사체를 쏘는 방식의 ‘무력시위’를 지난 13일에 이어 12일 만에 재개한 것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후 6시 20분부터 10분가량 동해안 갈마반도 지역에서 동쪽 방향 해상으로 단거리 로켓 10발을 발사한 데 이어 8시 3분부터 5분 동안 8발, 9시 28분부터 4분 동안 7발을 발사했다”면서 “이 발사체의 사거리는 70㎞ 내외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는 유도장치가 있는 미사일이 아니라 구형 프로그 계열의 로켓으로 추정된다”면서 “북한은 주변국의 불안감을 조성하는 행동을 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프로그 로켓은 북한이 1969년 구소련으로부터 제공받은 지대지 로켓으로 사거리가 55~70㎞에 달한다. 북한은 이번에도 발사체의 낙하 지점 부근에 사전 항행경보를 발령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북한이 다음 달 18일까지 실시되는 한·미 연합 ‘독수리연습’에 대응하는 한편 자체 동계훈련의 일환으로 이 로켓을 발사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앞서 북한은 4일 하루 동안 강원도 원산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300㎜와 240㎜ 방사포 7발을 쏘는 등 단거리 발사체를 지속적으로 발사해 왔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오늘 날씨]13일 전국 대체로 흐려…바람 많이 불어 더 쌀쌀

    [오늘 날씨]13일 전국 대체로 흐려…바람 많이 불어 더 쌀쌀

    오늘(13일·목)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충청 이남과 강원 동해안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또 낮 동안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고 바람이 많이 불어 어제보다 더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충청 이남은 대체로 흐리고 충청·전라·제주도는 아침부터 오전 사이에 비가 내리겠다”면서 “서울·경기·강원도영서는 구름이 많은 날씨가 되겠지만 종일 봄바람이 매섭게 불기 때문에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예보했다. 바람이 강하게 부는 것은 저기압 때문이다. 특히 저기압의 중심부와 가까이 있는 영남 동해안이나 남해안 일대엔 초속 10m 이상의 바람이 불어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또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강원산간에는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강원산간과 경북북동산간에 눈이 내리고 있다. ○예상강수량 -강원도영동, 경상남북도동해안 : 10~20mm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내륙, 제주도 : 5mm 내외 ○예상 적설 -강원 산간 : 5~10cm -경북북동산간 : 1~3cm 오늘 아침 기온은 어제에 비해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 서울·청주 5℃, 대구·광주 6℃, 부산·제주 8℃를 나타냈다. 낮 동안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해 어제 낮 기온과 비슷하겠고, 아침 기온과도 큰 차이가 없겠다. 서울·청주 9℃, 대구·광주 8℃, 부산·제주 9℃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서해앞바다, 남해서부앞바다 제외)에서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서해앞바다와 남해서부앞바다에서는 1.0~2.5m로 일겠다. 케이웨더가 발표하는 13일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엔 중부·호남 ‘보통’, 영남·제주 ‘좋음’ 단계를 보이다가 오후 들어 전국이 ‘보통’ 단계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된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14일·금)은 전라남북도와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다음주 화요일(18일)에는 중부지방(강원도영동 제외)을 중심으로 비가 시작돼 19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파견△미래창조과학부 중앙전파관리소 전파관리과장 정경회△중소기업청 기업혁신지원과장 나성화 ■보건복지부 △기초연금사업지원단장 류근혁△국민연금정책과장 김현준 ■국토교통부 △서울국토관리청 하천국장 인기환△대전국토관리청 도로시설국장 김철민△예산국토관리사무소장 박희성△부산국토관리청 도로시설국장 임광수△부산국토관리청 하천국장 김광덕△한강홍수통제소 하천정보센터장 이재형 ■문화재청 △무형문화재과장 이종희△고도보존육성과장 김삼기△국립문화재연구소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장 김덕문◇국립무형유산원△기획운영과장 이길배△전승지원과장 홍두식△조사연구기록과장 연웅△무형유산진흥과장 유재은◇4급 승진△대변인실 윤혜영△정책총괄과 정성조 ■강원도 △보건정책과장 양금란△식품의약과장 남원욱△동계올림픽추진본부 시설1과장 박병진△동계올림픽추진본부 시설2과장 박재명△여성청소년가족과장 김영녀△보건환경연구원 총무과장 박태영△인재개발원 교육연구실장 직무대리 손인주△한국여성수련원장 신주호△동해안경제자유구역청 개발사업과장 직무대리 최종상 ■신한금융투자 ◇지점장 <신규 선임>△유성 선희찬<전보>△대전둔산 김미라◇센터장△신한PWM대전센터 개설준위비원장 이성훈 ■코엑스 △기술사업본부장 유선수 ■한국얀센 △향남공장장 마이클 최 ■한국감정평가협회 ◇상근 임원△상근부회장 신순철△선임부회장 최호근△기획이사 김윤철△업무이사 이기수△부동산이사 연광철 ■포스코 ◇경영임원 <상무 신규선임>△광양연구소장 주상훈△CSP 법인장 김동호△포항연구소장 윤한근△광양 선강담당 부소장 최주△선재마케팅실장 강석범△투자엔지니어링실장 권우택△강건재열연마케팅실장 방길호△POSCO-Vietnam 법인장 윤양수△광양 행정담당 부소장 양원준△포항 STS담당 부소장 이은석◇전문임원 <전무 직위승진>△기술위원 정철규 유성 황석주<상무 신규선임>△연구위원 이창선 김교성 이상호 한찬희△기술위원 홍문희 양성식△마케팅위원 이영우△원료위원 유병옥 신학균 하경식△재무위원 오숭철△법무위원 원형일△전략위원 배재탁△인사위원 이주태◇출자사→포스코 전환 <상무>△홍보위원 곽정식
  • 경북 동해안 25곳 세계지질공원 등록 추진

    경북 동해안 25곳 세계지질공원 등록 추진

    경북 동해안에서 지질학적 가치가 높은 명소 25곳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도는 최근 동해안 4개 시·군 25곳의 기초학술조사 용역 중간 보고회 및 주민 설명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용역 보고를 맡은 장윤득 경북대 지질학과 교수는 “산림·해안·역사문화 등 동해안 3개 권역별 장점을 활용한 국가지질탐방로를 조성하는 등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산지(정맥)와 하천(왕피천·오십천 등), 연안을 연결하는 탐방로를 만들어 지질공원을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5월 타당성 조사를 거쳐 포항 7곳, 경주 5곳, 영덕 9곳, 울진 4곳 등 25곳을 지질명소로 선정했다. 2017년까지 세계지질공원에 이름을 올릴 계획이다. 오는 8월까지 학술조사 용역을 마무리한 뒤 지질명소의 학술 가치를 규명하고 지질공원 등재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는 동해안 일대가 국가 및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될 경우 특산품 등의 지역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관광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동해안의 외계 생명체? 신기한 심해동물 포착

    동해안의 외계 생명체? 신기한 심해동물 포착

    혹시 다른 세계에서 온 것이 아닐까? 같은 지구에 살고 있지만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특이한 형태의 심해 생물들이 국내 동해 바다 속에서 포착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러시아 사진작가 알렉산더 세묘노프(28)가 촬영한 신비한 해양생물사진들을 7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사진 속 생물은 각각 ‘바다나비’, ‘바다천사’라고 알려진 유각익족류(Thecosomata)와 무각익족류(Gymnosomata)들로 바다 민달팽이 분류군에 속한다. 몸에 있는 날개 모양의 판(측각)을 이용해 헤엄을 치는데 그 형태와 모습이 아름답고 신비로운 것으로 유명하다. 혹시 외계 생물체가 아닌지 의심이 될 정도다. 주목되는 것은 이 생물들이 포착된 지역이 국내 동해안 심해 지역이라는 것. 세묘노프는 단 한 컷을 담기 위해 수백시간을 바다 속에서 보내는 등 각고의 노력 끝에 환상적인 장면 포착할 수 있었다. 현재 모스크바에 위치한 러시아 백해 생물 센터에서 과학 수중 탐사 팀을 이끌고 있는 그는 지난 2008년부터 심해바다 속 진기한 생명체들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세묘노프는 그의 소속기관 이름처럼 주로 러시아 백해(북서쪽 바렌츠 해의 만)에서 주로 탐사 활동을 하지만 이번에는 다른 지역으로 범위를 넓혔다. 세묘노프는 “동해안은 희귀 심해 생명체들의 보고와 같다. 이들 익족류들과 수 시간을 함께하다보면 마치 가족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수중탐사활동은 개인적으로 큰 도전이다. 영하 2도의 차갑고 깊은 물속에서 점점 떨어지는 체온과 각종 위협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다보면 어느새 정신적으로 단단해진다”고 덧붙였다. 한편, 모스크바 국립대학에서 ‘무척추동물학’을 전공했던 세묘노프는 최근 ‘해양 생물 탐험 재단’을 설립해 본격적인 연구에 나설 계획이다. 시작시점은 2015년으로 계획 중이다. 사진=Alexander Semenov/barcroftmedia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희귀 심해 생명체’ 보물 가득한 동해 바다

    ‘희귀 심해 생명체’ 보물 가득한 동해 바다

    혹시 다른 세계에서 온 것이 아닐까? 같은 지구에 살고 있지만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특이한 형태의 심해 생물들이 국내 동해 바다 속에서 포착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러시아 사진작가 알렉산더 세묘노프(28)가 촬영한 신비한 해양생물사진들을 7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사진 속 생물은 각각 ‘바다나비’, ‘바다천사’라고 알려진 유각익족류(Thecosomata)와 무각익족류(Gymnosomata)들로 바다 민달팽이 분류군에 속한다. 몸에 있는 날개 모양의 판(측각)을 이용해 헤엄을 치는데 그 형태와 모습이 아름답고 신비로운 것으로 유명하다. 혹시 외계 생물체가 아닌지 의심이 될 정도다. 주목되는 것은 이 생물들이 포착된 지역이 국내 동해안 심해 지역이라는 것. 세묘노프는 단 한 컷을 담기 위해 수백시간을 바다 속에서 보내는 등 각고의 노력 끝에 환상적인 장면 포착할 수 있었다. 현재 모스크바에 위치한 러시아 백해 생물 센터에서 과학 수중 탐사 팀을 이끌고 있는 그는 지난 2008년부터 심해바다 속 진기한 생명체들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세묘노프는 그의 소속기관 이름처럼 주로 러시아 백해(북서쪽 바렌츠 해의 만)에서 주로 탐사 활동을 하지만 이번에는 다른 지역으로 범위를 넓혔다. 세묘노프는 “동해안은 희귀 심해 생명체들의 보고와 같다. 이들 익족류들과 수 시간을 함께하다보면 마치 가족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수중탐사활동은 개인적으로 큰 도전이다. 영하 2도의 차갑고 깊은 물속에서 점점 떨어지는 체온과 각종 위협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다보면 어느새 정신적으로 단단해진다”고 덧붙였다. 한편, 모스크바 국립대학에서 ‘무척추동물학’을 전공했던 세묘노프는 최근 ‘해양 생물 탐험 재단’을 설립해 본격적인 연구에 나설 계획이다. 시작시점은 2015년으로 계획 중이다. 사진=Alexander Semenov/barcroftmedia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강원 잦은 폭설·풍랑 어민들 생활고 심각

    강원 잦은 폭설·풍랑 어민들 생활고 심각

    1m가 넘는 기록적 폭설과 풍랑주의보 등으로 출어를 못하는 날이 이어지면서 강원 영동지역 어업인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 7일 강원 영동지역 어업인들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폭설과 비, 한파, 풍랑주의보 등 악천후가 반복되면서 조업을 거의 하지 못해 생활고를 겪는 등 어려움이 크다. 실제로 지난달에는 눈(12일)·비(3일)가 내린 날이 15일에 달했다. 특히 103년 기상관측 이래 최장 기간·최대의 ‘눈폭탄’을 퍼부어 주민들을 고립시키며 영동지역 경제를 마비시켰다. 이달 들어서도 지금까지 3일 동안 눈(2일)·비(1일)가 내렸고 풍랑주의보와 한파가 몰아닥쳤다. 이 같은 궂은 날씨 때문에 지난달부터 지금까지 한 달 남짓 되는 기간 어업인들이 출어할 수 있었던 날은 열흘도 채 되지 않는다. 더구나 바닷물 냉수대가 형성되면서 출어해도 고기잡이가 시원찮아 어민들의 고심이 깊다. 어촌 경기가 극도로 침체되면서 어업인들이 외지로 품을 팔러 이동하는 등 생활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명산 속초 동명어촌계장은 “풍어기인 겨울철에 잦은 눈과 풍랑주의보로 출어를 못해 어업인들의 생활이 말이 아니다”면서 “이제부터 오는 10월 오징어철까지 어한기에 접어들면서 살아갈 일이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어업인 이모(53·강릉)씨는 “장기간 폭설에 풍랑특보가 발효되면서 지난달부터 지금까지 조업한 날이 일주일도 채 안 된다”며 “고갈되는 어족 자원에 출어해도 변변치 않은 상황에서 날씨까지 도와주지 않으니 영세 어업인들에게 참으로 고통스러운 나날들”이라고 하소연했다. 어선들이 출어를 못하면서 인근 횟집과 건어물 가게 등도 덩달아 개점휴업에 들어가는 등 어촌 경기가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 주문진에서 횟집을 운영하는 김모(37)씨는 “배가 항·포구에 발이 묶이다 보니 동해안에서 생산되는 생물은 거의 취급을 못해 문을 열지 못하는 날도 많았다”며 “다행히 3월 들어 기온이 풀리고 화창한 날도 많아지고 있어 이번 주말부터는 싱싱한 수산물을 많은 관광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속초 수협 관계자는 “그동안 배들이 날씨 때문에 출어를 못해 외지로 나가 품을 팔며 생활을 근근이 이어 오고 있는 형편”이라면서 “어업인들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공공근로사업 등 행정 차원의 지원도 절실하다”고 말했다. 속초·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동해안 눈 많이 내려 힘들지만 전북은 눈 적게 내려 가뭄걱정

    동해안은 눈이 너무 많이 내려 피해가 속출했지만 전북은 눈이 너무 적게 내려 겨울 가뭄이 심각하다. 지난겨울 강수량이 평년의 3분의1에도 미치지 못해 저수율이 크게 떨어졌다. 일부 지역은 식수난과 산불 걱정이 높아지는 가운데 벌써 영농기 농업용수 부족이 우려된다. 6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3개월 동안 도내 강수량은 32.5㎜에 그쳤다. 이는 평년 112.3㎜보다 79.8㎜나 적었다. 지난해 12월 도내 강수량은 24.2㎜로 전년 같은 기간 36.7㎜보다 12.5㎜나 적었다. 특히 지난 1월은 6.1㎜로 평년 35.7㎜의 6분의1, 2월은 2.2㎜로 평년 39.9㎜의 18분의1 수준에 그쳤다. 이같이 긴 겨울 가뭄이 계속되면서 도내 주요 저수지의 저수량은 평년 수준을 크게 밑돌고 있다. 도내 2248개 저수지 저수량은 4억 3900만t으로 계획 저수량 6억 8100만t의 65%에 그쳤다. 이 같은 저수율은 평년 79%보다 14% 포인트 낮고 지난해 86%에 비해서는 21% 포인트나 줄었다. 이 때문에 영농기가 시작되기 전부터 물 걱정이 대두되고 있다. 정읍, 부안 지역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섬진댐의 경우 저수율이 37.2%에 지나지 않는 실정이다. 완주와 익산지역 농업용수원인 대아댐과 동상저수지도 35%다. 평야부인 고창, 부안지역 일부 저수지는 저수율이 10%대로 바닥을 드러냈다. 식수난도 우려된다. 1200여곳의 마을상수도가 말라붙어 식수난을 빚을 우려도 커졌다. 마을상수도는 비에 의존하는 계곡물이나 호소, 지표수를 이용한다. 비가 내리지 않는 날이 많아 산불도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올 들어 도내에서 발생한 산불은 10건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한 건밖에 없었다. 양정기 도 산림보호 계장은 “겨울 가뭄으로 3월 들어 거의 매일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 앞으로 가뭄이 계속될 경우 올봄은 산불발생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산불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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