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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인근 해역 4.3 지진…일부 지역 재난문자 늑장 발송

    강원 인근 해역 4.3 지진…일부 지역 재난문자 늑장 발송

    19일 오전 11시 16분 강원도 동해시 북동쪽 54㎞ 해역에서 규모 4.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이 지진으로 주변 지역에서 진동을 느낄 만큼 큰 흔들림이 있었지만 일부 지역은 재난문자가 20~50분 뒤에 발송돼 비판 여론이 일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정확한 발생 위치는 북위 37.88, 동경 129.54이다. 발생 깊이는 32㎞로 추정된다. 우남철 기상청 분석관은 “해역이지만 규모가 4.3으로 큰 편이라 주변 지역 주민은 진동을 느꼈을 것”이라며 “다만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진동을 느끼는 ‘계기 진도’는 일부 강원도는 4, 일부 경북은 3, 일부 경기·충북은 2로 분석됐다. 4는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밤에는 잠에서 깨기도 하는 정도다. 3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수준이다. 2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끼는 정도다. 국내에서 규모 4.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것은 올해 2월 10일 이후 두 달여 만이다. 당시 경북 포항시 북구 동북동쪽 50㎞ 해역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 인근인 동해를 비롯한 강릉, 삼척, 양양, 속초, 고성 등 해안 도시에서는 건물이 크게 흔들릴 정도로 큰 진동이 느껴졌다. 그러나 일부 지자체는 주민들이 진동을 느낀 한참 뒤에야 재난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삼척시가 가장 빠른 11시 29분쯤 지진 발생 소식을 알리며 ‘여진 등 안전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라는 재난문자를 보냈다. 이어 8분이 지난 11시 37분쯤 강릉시가, 11시 39분쯤 태백시가 재난문자를 보냈다. 건물이 출렁거릴 정도로 큰 진동이 느껴진 속초지역에는 지진이 일어난 지 30분이나 지난 11시 46분이 돼서야 재난문자가 주민에게 도달했다. 동해시와 양양군은 11시 54분쯤, 고성군은 무려 50분이 더 지난 낮 12시 9분에서야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현재까지 문의 전화 100여건을 접수했으며 다행히 사람이 다치거나 건물이 파손되는 등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속보] 기상청 “강원 동해시 북동쪽 56㎞ 해역 4.2 지진”

    [속보] 기상청 “강원 동해시 북동쪽 56㎞ 해역 4.2 지진”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기고] 산불 피해복구, 멀리 보고 함께 가야/권미영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

    [기고] 산불 피해복구, 멀리 보고 함께 가야/권미영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

    강원 산불피해 현장에도 소중한 발걸음과 기부물품의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이웃이 어려울 때 먼저 나서서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우리 국민들의 힘은 우리 사회를 유지하는 동력이며 핵심 자산이다. 여기에 피해 현장을 잘 살피고 구체적 현장의 수요에 근거한 활동을 기획, 실행하는 것까지 더해진다면 더할 나위 없는 자원봉사활동이 될 수 있겠다. 산불 피해는 수해나 태풍 피해와는 그 양상이 매우 다르다. 피해조사가 끝날 때까지 피해 현장의 접근이 매우 제한적이므로 당장은 대피소에 있는 이재민에 대한 지원으로 집중된다. 고성군, 강릉시, 동해시, 속초시의 경우 재난 현장의 자원봉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 자원봉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집중 피해지역인 고성군의 경우 민관협력의 방식으로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이 구성돼 자원봉사 수요를 파악하고 활동을 연계하고 있다. 재난은 재난복구 이후 일상의 삶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안전망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강원도 산불 피해의 경우는 평생을 살아온 어르신들이 한순간에 재로 변한 현장을 목격한 트라우마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며 이에 따른 심리적ㆍ정서적 지원이 필요하다. 의료적 지원과 함께 이웃 주민들 간의 관계를 통해 일상을 촘촘히 살피고 함께하는 일상적 복구가 함께 돼야 한다, 이를 위해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전국의 246개 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단체들은 당장은 농번기에 마음이 타들어 가는 지역주민들을 지원하는 농촌봉사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재난현장 피해조사가 완료된 이후에는 집수리 전문 봉사활동, 나무심기 활동 등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아울러 강원도를 찾아 자원봉사와 여행을 함께하는 볼런투어 활동, 농산물직거래 장터 개설 등 지역경제에 실질적 보탬이 되는 활동을 연계하기로 뜻을 모았다. 자원봉사의 선한 의도가 선한 결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피해 현장의 요청에 귀를 기울이고 체계적으로 준비해 참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눈앞의 산불피해 복구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들이 스스로 재난을 극복할 수 있는 체계와 사회적 신뢰를 구축하는 일이다. 그것은 멀리 보고 함께 가야 가능한 일이다.
  • 강서, 강원 산불 피해지역에 성금

    강서, 강원 산불 피해지역에 성금

    서울 강서구는 지난 4일 강원 고성군, 속초·동해시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한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역민들이 모금을 주도했다. 이상연(72) 대한노인회 강서구지회 부회장은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1년간 모은 150만원을 기부했다. 익명의 한 70대는 구청 당직실을 찾아 민원서류라며 봉투를 두고 갔다. 안에는 ‘여행비용으로 50만원을 모았는데,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써 달라’는 내용의 편지와 함께 돈이 들어 있었다. 환경운동연합 등 21개 관내 단체는 지난 12일 구청 앞에서 기저귀, 의류, 침구류, 식료품 등 물품을 접수해 강서구와 자매결연도시인 강릉시에 전했다. 노현송 구청장을 비롯해 구청 직원 1600여명도 뜻을 함께해 1400만원을 모았다. 노 구청장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고,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평화경제시대 언론의 역할은…재외동포언론인 심포지엄

    평화경제시대 언론의 역할은…재외동포언론인 심포지엄

    ㈔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이사장 박기병)는 15일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평화경제를 향한 재외동포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2919 재외동포언론사 편집인초청 국제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날 심포지엄은 사전 행사로, 이수영 개성공업지구 관리위원회 상근이사의 주제 발표 ‘왜 개성공단인가’와 박원순 서울시장의 환영만찬이 이어졌다. 16일에는 강원도 춘천으로 옮겨 ▲최문순 강원지사의 개회식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의 ‘지역사회(언론)의 발전을 위한 자치분권시대 에 발맞춘 혁신과 역할’ ▲권혁철 한겨레신문 평화영구소장의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교훈으로 본 접경지대 개발 전망’ ▲김강일 연변대학교 조선학연구센터 교수의 ‘한반도 평화정착의 과제와 조선족사회의 역할’ ▲리동렬 동북아신문 발행인의 ‘재한조선족 60만시대 그 현황과 문제점’ 등 주제 발표를 한다. 17일에는 강릉에서 남북미 쟁점과 북한 바로알기(로창현 뉴욕 뉴스로 대표기자), 주제 발표와 대회종합평가 및 결의문 채택, 종합토론 등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한다. 심포지엄 참석자들은 행사기간 중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성금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와 서울시가 공동 개최하고, 문화관광체육부·강원도·춘천시·동해시·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한국기자협회·대한언론인회 등 언론단체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세계 각국 교포언론사 편집간부 50여명과 국내언론인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국 지자체 예산 담당자들, ‘산불 피해’ 동해로 모인다

    피해 현장 점검… 지원 방안도 논의 강원 동해안 산불로 위축된 지역의 경기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전국 예산 관계자들이 피해 지역인 동해시에 모인다. 동해시는 행정안전부가 오는 15~19일 닷새간 동해시 현진관광호텔에 전국 지자체 예산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보통교부세 산정을 위한 예산작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국 예산작업은 보통교부세로 자치단체가 주민에게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자치단체 간 재정적 격차를 해소하는 필수 작업이다. 예산작업은 보통교부세를 담당하는 팀장급과 실무자를 중심으로 지자체별 수요분석 자료를 검증하고, 증빙자료 확인을 거쳐 보완 사항을 제시하게 된다. 특히 작업과 함께 동해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등 산불 피해현장을 점검하고 지원방안 등도 협의하게 된다. 동해시는 이번 산불로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등 동해안 대표 관광시설이 불에 타 500여억원의 피해를 입었다. 시는 산불 손실과 함께 캠핑의 메카라는 관광도시 이미지 훼손 등 직간접적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리조트의 신속한 복구를 위한 지원도 건의할 예정이다. 동해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볍씨 담그는 이재민들… 화마 딛고 서둘러 일상으로

    볍씨 담그는 이재민들… 화마 딛고 서둘러 일상으로

    일손 보태는 자원봉사자들 도움 큰 힘 동해시 오토캠핑장은 14일부터 정상화강원 산불 지역들이 ‘화마’ 피해를 입은 생채기에서 차츰 벗어나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오고 있다. 산불피해 이재민들은 10일 영농철을 맞아 볍씨 담그기와 못자리 만들기를 비롯해 캠핑장 정상화 등 일상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시름에 빠져 있는 이재민들을 돕는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이 크다. 피해가 가장 컸던 고성지역에서는 군과 농협을 중심으로 영농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산불로 볍씨와 농자재, 농기계 등 피해를 입은 농가의 영농지원에 나섰다. 이재민 상당수가 농사가 생계수단인 농민인 만큼 모내기 등 적기 영농을 최대한 지원해 실의를 딛고 생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산불 피해 농가에 볍씨, 육묘, 육묘상자 무상 지원, 옥수수, 콩 등 밭작물 종자 지원과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보유 농기계 지원, 못자리 설치와 모내기 일손돕기 지원 등 지원에 나서고 있다. 다른 피해지역 지자체들도 가장 우선 영농지원에 나서 이재민들의 시름을 한결 덜고 있다. 이재민들 스스로도 복구에 나서며 일상을 회복하고 있다. 강릉에서 집과 선산을 지키느라 밤새도록 산불과 사투를 벌였다는 김연옥(여·63)씨는 “불이 꺼지고 긴장이 풀려서인지 안 아픈 곳이 없는데 그래도 농사는 지어야 하니 고추를 심으려고 골을 파고 있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차 방문한 박상희 광주광역시 광산주자원봉사센터장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분들을 위해 작은 일손이나마 보태고 싶어 새벽밥 먹고 달려왔는데 막상 현장을 보니 가슴이 먹먹하고 안타깝다”며 “하루빨리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동해시는 화재 피해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긴 망상 오토캠핑리조트을 빠르면 오는 14일부터 조기 정상화할 계획이다. 산불로 망상 오토캠핑리조트 시설의 상당부분이 소실됐지만 남아 있는 제2 캠핑장부터 문을 열고 정상 운영하기로 하고 복구작업이 한창이다. 또 산불 피해를 입은 제1 캠프장 내에서 소실되지 않은 한옥과 캐러밴 등도 전기시설을 응급 복구해 오는 5월부터 가동할 계획이다. 고성·동해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강원 고성 토성면서 산불 재발화...50여분 만에 진화

    강원 고성 토성면서 산불 재발화...50여분 만에 진화

    지난 4일 산불이 발생한 강원 고성군 토성면에서 8일 또다시 산불이 발생했다가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강원도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9시 24분쯤 토성면 용촌리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다. 산림청과 소방은 진화 헬기 등을 투입해 오전 10시 18분쯤 진화를 완료하고 현재 잔불 제거 및 뒷불 감시를 하고 있다. 다행히 이 화재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 소방 관계자는 “땅 속에 남아있던 불씨가 바람이 거세지면서 다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현재 고성 지역에는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강원도는 이날 오전 9시 57분쯤 동해안 일원에 대형산불주의보를 발령하고, 소각금지 등 산불 발생에 각별히 주의해 줄것을 당부하는 긴급 안전문자를 발송했다. 앞서 지난 4일에는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의 한 주유소 인근 산에서 발생한 불이 강풍을 타고 속초 시내까지 번져 대형 산불로 커진 적이 있다. 고성군을 비롯해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 인제군과 속초·강릉·동해시 등 5개 시군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상태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사설] 강원 산불 특별재난지역, 신속한 피해복구 전력해야

    화마(火魔)에 고통받고 있는 고성군·속초시·강릉시·동해시·인제군 등 강원 산불 피해 지역이 엊그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해당 지역은 주민 생계안정 비용과 각종 복구 비용을 예산으로 지원받게 된다. 지난 4일 고성군에서 시작된 산불은 6일 주불이 잡혔지만, 그사이에 530㏊(530만㎡)의 산림을 집어삼켰다. 여의도 면적(290㏊)보다 크고 축구장 면적(7140㎡)의 700배가 넘는 푸른 산야가 불과 사흘 만에 민둥산으로 돌변했다. 400여채의 주택과 900여곳의 축산·농업시설도 소실되고 수백여명의 이재민들이 생겨났다. 산불 규모에 비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던 것은 불행 중 다행이다. 이는 민관이 산불 진화에 신속히 움직이는 등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한 결과다. 강원 산불 진화에는 사상 최대 규모의 인적·물적 자원이 투입됐다. 전국 소방차 820대, 헬기 51대가 총동원되고, 소방 공무원 3000여명과 의용 소방대원, 군인 등 1만 4000여명이 전국에서 총동원돼 산불 진화에 나섰다. 민간의 대응도 눈길을 끌었다. 수백명의 중학생들이 강원 지역에 체험학습을 떠났다가 화마와 맞닥뜨렸지만 교사와 교직원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무사히 귀가할 수 있었다. 남은 과제는 인재(天災)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진행 중인 뒷불 감시와 잔불 정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우리나라 산림의 낙엽층 두께를 감안하면 주불이 잡히고 3~4일 뒤에도 산불이 다시 생길 수 있다. 피해 수습과 복구를 위한 재정지원 등도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 늑장행정으로 피해 주민들이 또다시 눈물을 흘리는 일은 없어야 한다. 산불방지 체계 강화를 위해 밤에도 투입할 수 있는 헬기 확충과 산불 지역에 살포할 방화제 기술 개발도 시급한 과제다. 소방력 접근이 쉽지 않은 산불이라는 점에서 철저한 감시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산불 진화의 ‘영웅’인 소방관의 국가직화 등 처우 개선도 미룰 수 없다. 소방관의 절대 다수는 지방직 신분으로 해당 자치단체의 재정 상황에 따라 처우 또한 열악하다. 초과근무수당을 못 받거나 방화복과 장갑 등 장비를 사비로 마련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소방관의 국가직화는 여야가 5년 전에 합의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도 있지만 여전히 지지부진하다. 지난해 11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관련 법률 개정안을 상정했지만 최종 의결하지 못했다. 소방관의 국가직 전환을 바라는 청와대 청원에 10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국민적 열망도 높다. 여야는 정략적 입장을 떠나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의 국가직화 관련 법안 통과에 나서야 한다.
  • 강릉 등 5곳 ‘특별재난지역’ 1.8조 활용… 추경도 검토

    강릉 등 5곳 ‘특별재난지역’ 1.8조 활용… 추경도 검토

    주택 401채 불타고 이재민 720여명 달해 이재민들 주거비 최대 1300만원씩 지급건보·전기료 감면… 국민연금 납부 유예 강원도 등 “이재민들 거처 한 달 내 마련”지난 4일부터 사흘간 계속된 강원 동해안 일대 산불로 인한 피해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에 당정은 4월 임시국회에 제출 예정인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 산불 피해복구 예산을 반영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산불로 주택 401채가 불에 탔다고 7일 밝혔다. 이외에 임야 530㏊, 창고 77채, 관광세트장 158동, 축산시설 925개, 농업시설 34개, 건물 100동, 공공시설 68곳, 농업기계 241대, 차량 15대 등이 소실됐다. 인명 피해는 사망과 부상 각 1명 외에 더 늘어나지 않았다. 이재민 수는 산불 초기 500여명에서 집계가 구체화되면서 720여명까지 증가했다. 정부는 이번 산불로 많은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강원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인제군 등 5개 시군 일대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범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이번 추경에 산불 피해복구 관련 예산을 반영하기로 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당에서 추경에 산불 피해 복구 관련 예산을 넣어야 한다고 요청했고 정부도 공감했다”며 “부처별로 필요한 예산을 검토하고 취합해 정부가 세부안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당정은 1조 8000억원 규모의 목적예비비를 재난대책비에 최대한 활용하되, 추가로 지원할 필요가 있는 부분은 추경에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고성군 주민대피시설을 찾아 “복구 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범정부 차원에서 목적 예비비 1조 8000억원을 활용해 재난대책비가 즉각 집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앞서 정부는 지난 6일 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2차 강원 산불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피해수습·복구 및 지원대책 등을 결정했다. 가장 시급한 이재민들의 주거 문제를 돕기 위해 집이 불에 탄 정도에 따라 최대 1300만원의 주거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학교 등 21개 임시 거주시설에 머무르고 있는 이재민들을 인근 공공기관 연수시설로 거처를 옮기고 있다. 주민 개인구호비는 피해 정도에 따라 기간을 정해 하루 8000원씩 주기로 했다. 각종 세금 감면이나 징수 유예, 건강보험료 경감, 전기료 감면 등의 간접 지원도 이뤄진다. 보건복지부는 이 지역에 거주하는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경우 보험료의 50% 범위에서 3개월분 보험료를 감면해 주고, 인적·물적 피해를 동시에 입은 경우 6개월분 보험료를 덜어준다. 국민연금 보험료 납부도 최대 1년 동안 미뤄준다. 피해 농업인에게는 긴급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정부 보유 볍씨를 무상 제공하고 농기계 수리와 임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해서도 기존 대출과 보증 만기 연장과 융자지원 등을 하기로 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피해 지역 시장·군수들은 이날 속초시청에서 산불 수습대책 회의를 열고 임시 거주시설에서 난방과 위생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의 안정된 생활을 위해 한 달 내에 거처 마련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앞으로 산불이 발생하면 최대한 빨리 발화 지점에 도착에 진화에 나설 수 있도록 헬기(2대) 구매에 대한 지원을 정부에 요청하기로 했다. 이어 관광객 감소를 비롯해 산불과 관련된 2차 피해에 대한 대책 마련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서울 최광숙 선임기자@seoul.co.kr 고성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이재민용 주택 내주고, 구호성금 기부… 기업·금융사들 너도나도 릴레이 온정

    이재민용 주택 내주고, 구호성금 기부… 기업·금융사들 너도나도 릴레이 온정

    부영, 속초·강릉 등 224가구 임대용 제공 삼성 20억, 현대차·SK·LG·롯데 10억씩 금융사, 대출 만기 연장·보험금 조기 지급 피해 복구 인력·구호물품 등 전방위 지원강원 산불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삼성, SK, 현대자동차, LG 등 기업과 금융사도 ‘릴레이 온정’을 펼치고 있다. 부영그룹은 7일 강원 산불 이재민들이 거주할 수 있도록 강원 지역 부영아파트 중 224가구를 임대용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원되는 아파트는 속초시 조양동 104가구와 강릉시 연곡면 20가구, 동해시 쇄운동 100가구다. 회사는 국토교통부, 해당 지역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이재민 수요와 희망 입주 기간 등을 파악하고 대상자를 선정하는 대로 속히 입주할 수 있게 최대한 도울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피해 복구 성금 10억원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한편 세탁물을 처리할 수 있도록 ‘도시형 세탁구호차량’ 3대를 피해 지역에 보냈다. 또 현대·기아차는 피해를 본 고객들을 위해 이달 말까지 차량 무상점검을 해주고 수리할 경우 최대 50%를 할인해 준다. SK는 그룹 차원으로 10억원을 지원하고 관계사별로도 다양한 후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SK텔레콤은 화재 발생 이후 총 300여명의 인력을 현장에 투입해 피해 복구를 돕고 있다. 또 복구 현장에서 쓸 수 있는 LTE무전기도 지원하고 속초생활체육관 등 주요 대피소에 비상식품, 담요, 전력케이블 등도 제공했다. 삼성그룹은 성금 20억원 지원과 봉사단을 파견했고, LG는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탁했다. 롯데는 10억원을 제공한데 이어 이재민 대피소용 칸막이 텐트 180여개와 담요·속옷 등이 담긴 생필품 구호 키트 400세트를 보냈다. 또 롯데는 세븐일레븐 강원 물류센터에서 생수·컵라면·즉석밥·통조림·물티슈 등 2000명분의 식료품도 전달했다. 대한항공은 이재민들을 위해 구호품 생수 1만 2000병(1.5리터)과 담요 1000장을 지원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는 전날 피해지역 주민과 소방관을 위해 남녀 티셔츠 1200벌, 겉옷 500벌, 양말 1000족 등 총 2억 5000만원 상당의 의류를 속초시청에 제공했다. 금융사들도 구호성금과 함께 긴급 금융 지원에 나섰다. 신한·하나·우리금융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각각 2억원 등을 전달했다. KB금융그룹은 재난구호키트 1185세트, 실내용 텐트 240동, 간이침대 240개 등을 제공했다. 농협금융은 지난 5일 김광수 회장이 현장을 방문해 재해 비상대책 지원반을 운영하고 피해 복구를 위해 인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은 기존 대출과 보증에 대해 상환을 유예하고 만기를 최대 1년 동안 연장해주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특별지원자금 1000억원, 개인고객 생계안정자금 200억원 등의 대출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은 3억원, 개인은 가구당 3000만원 한도이며 금리도 최대 1.0% 포인트 낮춰준다. 신용보증기금은 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 방안을 내놨다. 운전자금은 최대 5억원, 시설자금은 필요한 만큼 보증받을 수 있고 보증비율도 90%로 높여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KEB하나은행은 주민에게 최대 5000만원의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중소기업에는 최대 5억원의 운전자금을 각각 대출해준다. KB국민·우리은행은 주민들의 긴급생활안정자금으로 2000만원까지 빌려준다. KB국민은행은 기존 대출에 대해 가계 1.5% 포인트, 기업 1.0% 포인트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만기를 연장한다. 민간 보험사들은 재해피해확인서를 발급받을 경우 손해 조사가 완료되기 전이라도 추정 보험금의 50% 범위에서 보험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서울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이거 드시고 힘내세요”…소방관에게 과자 건넨 아이들

    “이거 드시고 힘내세요”…소방관에게 과자 건넨 아이들

    목숨을 걸고 강원 산불 진화 현장에 투입된 소방관들에게 아이들이 과자를 건네는 모습이 전해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6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아침 강릉 지역 산불 진화를 위해 소방대원들이 강릉 옥계면 옥계119안전센터에 모였다. 소방대원들은 밤사이 진화 작업에 투입됐던 동료들과 교대를 하며 인수인계를 받았고, 진화 계획 지시를 받고 출발 전 장비를 점검하고 있었다. 이때 아이 4명이 소방관들을 부르며 손에 무언가를 꼭 쥔 채 다가왔다. 아이들이 손에 쥔 건 다름 아닌 과자였다. 아이들은 수줍게 과자를 소방관들에게 건넸다. 과자를 받은 강원 횡성소방서 소속 김유동 소방위는 아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빵을 선물로 건넸다. 진화 작업 중 허기를 달래기 위해 챙겨둔 빵이었다. 빵을 받은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었다.강원도 동해안산불방지센터는 지난 4일 인제군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 진화를 45시간 만인 이날 정오쯤 마무리하고 잔불 정리 및 뒷불 감시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전날 주불을 잡은 고성·속초와 강릉·동해는 땅 속 곳곳에 숨은 불씨를 찾아내는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가 밤사이 이뤄져 재발화하지 않은 상태다. 고성·속초에는 이날 4170여 명의 인력과 장비 210여대, 강릉·동해에는 3500여 명의 인력과 410여대의 장비를 투입해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를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산불이 발생한 속초·강릉·동해시와 고성·인제군 등 5개 시군을 이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재난 수습 과정에서 피해주민의 생계안정 비용 및 재난 구호와 복구에 필요한 행정·재정·금융·의료상의 특별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문 대통령, 강원 산불 피해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문 대통령, 강원 산불 피해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강원 산불 피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문 대통령은 6일 낮 12시 25분쯤 강원 속초·강릉·동해시와 고성·인제군 등 5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다는 정부 건의를 재가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재난 수습 과정에서 피해주민의 생계안정 비용 및 재난 구호와 복구에 필요한 행정·재정·금융·의료상의 특별지원을 받을 수 있다. 문재인 정부 들어 특별재난지역 지정이 이뤄진 것은 이번이 여섯 번째다. 앞서 재작년 7월 수해를 당한 충북 청주·괴산과 충남 천안을 시작으로 같은 해 11월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 지난해 7월 호우 피해를 본 전남 보성읍·회천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또 지난해 9월 호우 피해를 입은 전남 완도·경남 함양·경기 연천 등과 같은 해 10월 태풍 피해를 본 경북 영덕군·전남 완도군 등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강원 산불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 지역들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것을 문 대통령에게 건의했다. 특별재난지역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행정안전부 장관이 건의해 총리가 위원장으로 있는 중앙안전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통령이 최종 선포한다. 고 부대변인은 “앞으로 이 지역들에는 범정부적인 인적·물적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면서 “정부는 적극적인 지원으로 피해 복구와 수습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강원산불]국토부, 이재민 긴급주거지원방안 마련

    [강원산불]국토부, 이재민 긴급주거지원방안 마련

    국토교통부는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이 빠른 시일 내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긴급주거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국토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현장에 ‘주거지원 상담부스’를 설치하고 이재민 주거지원에 나선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이날 대통령 주재로 열린 긴급회의(국가위기관리센터)에 참석한 뒤 산하 공공기관 등에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김 장관은 “산불 확산 방지와 국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도로·철도·공항 등 위기관리 대응태세를 상향하고 유관 기관간 긴밀히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거처를 잃은 이재민이 임시로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 컨테이너 주택 등 긴급주거지원 방안을 신속히 마련해 조치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LH는 이재민이 희망할 경우 기존 거주지 인근의 민간주택을 직접 물색·임차(전세임대주택)하고 입주민에게 신속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LH가 강릉시·동해시에 보유 중인 미임대 주택도 활용할 계획이다. 속초 인근에 위치한 LH·도로공사 등 산하기관 연수원 건물, 컨테이너 주택을 활용하는 방안도 마련 중이다.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소실된 주택에 대한 재난지원금(행안부) 및 복구자금 지원방안(주택기금 활용)도 강구하고 있다. 김 장관은 “이재민이 체육관 등 임시시설에서 오래 머물지 않도록 주거지원과 복구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 할 것”을 당부했다. 국토부는 산불 지역 인근에 있는 도로, 철도, 공항 시설에 대해 이날 오전 상황 점검을 마쳤다. 고속도로와 일반국도는 통행이 원활한 상태다. 고속도로 휴게소 가운데 피해를 입은 옥계휴게소와 동해휴게소는 각각 오는 10일과 12일 영업이 재개된다. 철도의 경우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서 현장 시설물 점검을 수행한 결과 이상 없음이 확인돼 영동선 무궁화 열차가 정상 운행되고 있다. 양양공항의 운송용 항공기는 정상운항 중이며, 산불 진화 헬기 전력 운용에 지장이 없도록 항공기 흐름관리·관제, 현장에서의 급유·정비 등을 긴밀히 지원하고 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블랙핑크, 컴백 간담회 취소 “고성-속초 산불, 아픔 공감”[전문]

    블랙핑크, 컴백 간담회 취소 “고성-속초 산불, 아픔 공감”[전문]

    그룹 블랙핑크가 강원도 고성, 속초 등을 휩쓴 산불로 인해 5일 예정이던 컴백 간담회를 취소했다. 블랙핑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예정이던 컴백 간담회 취소 소식을 전했다. YG는 “고성-속초 산불로 인한 강원 지역 주민들의 아픔에 공감하여 이같이 결정했다”면서 “화재 피해자 여러분과 진화에 노고가 많으신 분들께 진심을 다해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재난사태’를 선포했다. 재난사태가 선포된 지역은 강원도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인제군 일원이다. 앞서 4일 오후 7시17분께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일성콘도 부근에서 발생한 화재가 속초 시내로 확산하면서 현재까지 1명이 숨지고 산림 약 250㏊, 주택 125채가 소실됐다. 한편 블랙핑크는 이날 0시 전세계 동시에 새 EP 앨범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킬 디스 러브’는 강렬한 리드 브라스와 웅장한 드럼 사운드가 주된 테마를 이루는 곡이다. 블랙핑크의 카리스마 넘치는 랩과 보컬이 특징이다. TEDDY와 Bekuh BOOM이 작사, TEDDY, R.Tee, 24, Bekuh BOOM이 작곡에 참여했다. ‘킬 디스 러브’ EP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킬 디스 러브’를 비롯해 서브 타이틀곡 ‘돈트 노우 왓 투 두(Don’t Know What To Do)‘와 ’킥 잇(Kick It)‘, ’아니길(Hope Not)‘, ’뚜두뚜두‘ 리믹스 버전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블랙핑크는 ’킬 디스 러브‘ 발매 이후 한국에 이어 북미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4월 12일과 19일 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고, 17일부터 로스엔젤레스를 시작으로 6개 도시, 8회 공연으로 이어지는 북미 투어에 나선다. <이하 YG 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5일 오전 11시 예정됐던 블랙핑크 컴백 기자간담회는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고성-속초 산불로 인한 강원 지역 주민들의 아픔에 공감하여 이같이 결정하였습니다. 이번 기자간담회를 기다리신 팬 분들과 발걸음을 준비하시던 기자님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화재 피해자 여러분과 진화에 노고가 많으신 분들께 진심을 다해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뼈대만 남은 동해시 망상오토캠핑장

    뼈대만 남은 동해시 망상오토캠핑장

    5일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번진 동해시 망상오토캠핑장의 관련 시설물이 앙상한 뼈대만 남아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고성댁’ 하재숙 “속초·고성 산불로 인한 피해 더 이상 없길” [전문]

    ‘고성댁’ 하재숙 “속초·고성 산불로 인한 피해 더 이상 없길” [전문]

    강원도 고성시에 사는 배우 하재숙이 속초, 고성 산불로 인한 상황을 전했다. 5일 하재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속초.고성 산불로 너무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고 밤새 연락주셔서 올립니다. 저희 가족들은 안전한 곳에 대피해 있다가 새벽 늦게 일단 집으로 귀가했어요. 저는 일 때문에 서울에 있었구요”라고 말했다. 이어 “피해를 크게 입은 지인분들도 계시고, 여전히 불은 꺼지지 않고 바람이 불어서 걱정되고 안타까워 죽겠는데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네요. 더 이상 피해가 없게 기도해주세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4일 오후 7시 17분쯤 강원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미시령 아래 일성콘도 인근 도로와 인접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 속초까지 번졌다. 이날 오전 행정안전부는 강원도 고성군과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인제군에 재난사태를 선포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하재숙 인스타그램 글 전문. 속초.고성산불로너무많은분들이걱정해주시고밤새연락주셔서올립니다ㅜ저희가족들은안전한곳에대피해있다가새벽늦게일단집으로귀가했어요ㅜ저는일때문에서울에있었구요..피해를크게입은지인분들도계시고..여전히불은꺼지지않고바람이불어서걱정되고안타까워죽겠는데제가할수있는일이없네요ㅜㅜ더이상피해가없게기도해주세요ㅜㅜ걱정해주셔서감사합니다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강원 산불]불안한 주민들 “여행가방에 짐 싸놓고 뉴스봤다”

    [강원 산불]불안한 주민들 “여행가방에 짐 싸놓고 뉴스봤다”

    1명 사망…건물 125채 소실드라마 대조영 세트장 등도 초토화소방관들 밤샘 사투…정부, 재난사태 선포전날 강원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일성콘도 부근에서 발생한 산불이 밤새 강풍을 타고 속초 시내로 확산하면서 고성·속초 일대 곳곳이 잿더미로 변했다. 5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고성 산불은 주불이 진화됐고, 잔불 정리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하룻밤 사이 1명이 숨지고, 임야 250㏊와 건물 125채가 재가 됐다. 고성에서 2250명, 속초 1523명의 대피자가 발생했다. 고성·속초 일대는 무너진 건물, 불에 타 앙상만 뼈대만 남은 건물들이 눈에 띄었다. 속초 주요 관광지로 주목받은 대하 드라마 대조영 세트장도 이번 산불로 초토화됐다. 또 3개 통신사 기지국 59곳, 중계기 65개가 소실돼 인터넷 180여 회선에도 장애가 발생했다. 배전선로 1㎞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되며 166가구가 정전됐다. 농산물 집하장 창고로 불길을 피해가지 못하면서 창고 안 농산물들도 모두 못쓰게 돼버렸다. 전날 대피소에 있다 이날 오전 집으로 돌아온 최모(43)씨는 “설마 속초까지 불길이 올까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재난문자 등을 받고 불안해서 집에 있을 수 없었다”며 “다친 사람이 적어서 다행이지만, 집에 와서도 한동안 ‘이게 무슨일인가?’라는 생각으로 멍하니 있었다”고 말했다. 속초에서는 아파트 등 주택단지에 밀집한 주거지역, 액화석유(LP)충전소, 주유소 등 제2의 화재가 발생하면 피해가 커질 수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밤새 소방관들의 사투가 벌어졌다. 이날 오전 날이 밝으면서 불길을 잦아들었지만, 전날 밤의 처참한 흔적은 그대로 남았다. 아파트 주변과 도로 양 옆에 줄지어 심겨져 있던 나무들은 검은 기둥이 됐고, 도로에는 재가 날렸다. 안모(29)씨는 “살고 있는 집은 불이 난 곳과는 꽤 거리가 있지만, 간단한 짐을 캐리어에 싸두고 뉴스를 봤다”며 “도시 전체가 매캐한 냄새로 가득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강원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인제군 일원에 ‘재난사태’를 선포했다. 재난사태는 국민의 생명 및 재산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긴급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면 중앙안전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행정안전부 장관이 선포한다. 2005년 4월 강원 양양 산불, 2007년 12월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 유출 사고 당시 재난사태가 선포된 바 있다. 속초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고성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서울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영상) ‘국가재난사태’ 선포된 강원도 고성 속초 산불

    (영상) ‘국가재난사태’ 선포된 강원도 고성 속초 산불

    정부는 4일 발생한 강원도 산불과 관련해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했다. 행정안전부는 5일 오전 9시를 기해 강원도 고성군과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인제군에 재난사태를 선포했다고 이날 밝혔다. 재난사태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국민 생명 및 재산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긴급 조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면 중앙안전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행정안전부 장관이 선포하게 된다. 행안부는 피해 현장을 방문 중인 김부겸 행안부 장관이 조기수습을 위해 피해를 최소화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선포했다고 설명했다. 재난사태가 선포되면서 이 지역에는 재난경보가 발령되고 인력과 장비, 물자 동원이 이뤄진다. 또 대피명령과 응급지원, 공무원 비상소집 등 조치를 범정부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위험지역에 대한 출입제한과 통제도 강화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벌금 등의 조치가 이뤄진다. 행안부는 이 지역에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40억원과 재난 구호사업비 2억5000만원도 긴급 지원한다. 산불진화를 위한 인력과 장비 동원, 소실된 산림 및 주택 잔해물 처리, 이재민 구호에 필요한 비용을 지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교세 지원규모는 과거 지원 사례를 고려해 40억원으로 정해졌다. 한편 이날 오전 8시 고성산불의 경우는 진화가 거의 완료된 상태지만 강릉 옥계·동해 망상산불과 인제산불은 50% 이하의 진화율을 보여 피해지역이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포토] 화마와 사투 벌이는 소방대원들

    [포토] 화마와 사투 벌이는 소방대원들

    5일 새벽 화재가 발생한 강원도 동해시 망상해수욕장 오토캠핑장에서 한 소방대원이 화재진압 작업 투입 전 장구류를 착용하고 있다. 한편 250㏊의 산림을 잿더미로 만든 강원 고성산불이 11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산림청은 5일 오전 8시 15분을 기해 고성산불의 주불 진화를 마무리하고 잔불 정리 중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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