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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도 경제 ‘휘청’

    울릉도 경제가 휘청거리고 있다. 울릉 주민들의 주 소득원인 오징어 흉어와 관광수입 감소, 태풍 ‘나비’의 피해 등으로 주민들이 생계에 큰 타격을 받고 있다. 4일 울릉군 및 울릉수협에 따르면 올 들어 9월까지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 수는 16만 563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만 9918명에 비해 8%(1만 4279명)가량 감소했다. 이는 동해상의 잦은 기상악화로 정기여객선의 결항이 55회로 지난해 36회보다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오징어 어획량도 크게 줄었다.9월까지 오징어 전체 위판량은 2300t으로 예년 평균 2582t에 비해 11%(282t)감소했다. 여기다 태풍 ‘나비’가 오징어 건조장 시설의 절반 을 날려 버려 가공에 어려움을 겪는 등 섬 주민들이 넋을 놓고 있다.특히 태풍으로 200여억원의 재산피해를 입은 데다 신속한 복구마저 이뤄지지 않아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이 때문에 어업 종사자들은 물론 숙박 횟집 다방 등 경제주체들의 동반몰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모(53·울릉읍)씨는 “태풍 피해와 오징어 흉어 등으로 주민들의 생계 유지가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구호양곡이라도 지급받아 연명해야 할 판”이라고 울상을 지었다. 울릉군 관계자는 “관광객 감소와 오징어 어획량 부진으로 주민들의 생활고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이달 들어 관광객 수 증가와 오징어 어황이 호전될 것으로 기대돼 큰 어려움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포항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비 그치고 쌀쌀해져요”

    제15호 태풍 카눈은 13일 서해상에서 온대성 저기압으로 변한 뒤 우리나라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100㎜ 안팎의 비를 뿌린 뒤 14일 새벽 동해상으로 빠져나갔다. 대륙성 고기압이 확장되면서 14일 전국은 대체로 맑겠으며 되살아났던 더위도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온대성 저기압의 영향으로 13일 오후 4시 현재 백령도에 80㎜, 서울 59㎜, 동두천 56㎜ 정도의 비가 내렸다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이 서해상을 지나면서 많은 수증기를 끌어올렸다.”면서 “전국적으로 내린 비로 기온이 1∼3도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김준석기자 hermes@seoul.co.kr
  • 대전-우리당 강세 강릉-10여명 각축

    자민련의 아성이 무너진 충청권은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한다. 대체로 열린우리당이 우세한 분위기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한나라당 지지세가 만만치 않다. 여기에 심대평 충남지사가 주도하는 가칭 ‘중부권 신당’이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 강원도는 시장·군수 7명이 3선 임기가 끝나 누가 이 자리를 차지할지가 최대 관심사이다. 충남 신당이 창당되면 공주, 논산, 보령 등 남부권과 일부 해안권에서는 파괴력이 클 것으로 보인다. 신당과 자민련의 통합이 성사되면 JP(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의 고향 부여를 중심으로 그 영향력은 더욱 커진다. 지난 4월 자민련 소속 시장·군수 4명이 신당 참여를 위해 탈당하기도 했다. 대다수의 무소속 후보도 신당의 공천을 바라고 있다. 하지만 한나라당 단체장이 당선된 천안과 아산시 등 북부권 대형 기초단체가 이런 영향을 받을지는 미지수다. 현재 충남도내 기초단체장은 한나라당 5명, 무소속 7명(신당 단체장 4명 포함)과 우리당 3명, 자민련 1명 등 고른 정당 분포를 보이고 있다. 대전 행정도시 건설로 부동산값 급등 등의 반사이익을 많이 받아 열린우리당이 강세를 보인다. 현재로선 신당의 영향력을 예측하기 어려우나 충남보다 덜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자민련 단체장 2명도 선뜻 탈당하지 못하고 있다. 이들 외에 대전시에는 우리당 2명과 한나라당 1명이 구청장으로 있다. 충북 도지사는 한나라당이지만 지난 총선에서는 열린우리당이 싹쓸이했다. 현 기초단체장은 한나라당 6명, 자민련 3명, 우리당 1명, 무소속 2명이지만 지지정당이 명확하지 않다. 신당의 영향력은 적을 듯하다.JP보다 신당 주도세력의 영향력이 미미한 데다 전국적 정당이 될지 의문이기 때문이다. 강원 18개 시장·군수 가운데 3선 임기가 끝나는 7곳의 향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중 횡성·양구를 제외한 강릉·속초·삼척·태백·정선은 전통적으로 한나라당 지지도가 높아 공천을 따내기 위한 물밑경쟁이 치열하다. 춘천 등 현직 단체장이 재선에 나서는 지역에 고위공직자들이 대거 선거전을 준비하고 있고, 강릉시 등 영동지역 대부분도 각각 10여명의 후보들이 난립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대전 이천열·춘천 조한종기자 sky@seoul.co.kr ■ 충청·강원 출마 예상자 범례 우:열린우리당, 한:한나라당, 노:민주노동당, 민:민주당, 자:자민련, 무:무소속 ●대전 ▲동구=박병호(59·현 구청장·우) 곽수천(65·시의원·한) 이장우(40·뉴라이트 충청포럼 상임집행위원장·무) 황인호(47·구의원·무) 최주용(57·구의원·무) 김범수(50·예지중고교 이사장·무) 김용명(48·우리당 충남도당 사무처장·우) 권득용(49·우리당 동구 당원협의회장·우)▲중구=김성기(70·현 구청장·자) 김영관(50·시의원·한) 박용갑(48·시의원·한) 김동근(51·전 시의원·한) 인창원(60·정당인·무) 전종구(51·중앙일보 중부취재본부장·무)▲서구=가기산(63·현 구청장·자) 이강철(48·전 시의원·무) 김영진(44·전 대전시 기획관·무) 박성효(50·대전시 정무부시장·무) 안중기(42·시의원·자) 한기온(48·전 시의원·무)▲유성구=진동규(47·현 구청장·한) 김성동(41·한의원 원장·우) 이백희(46·국회입법보좌관·무) 허태정(40·과기부장관 정책보좌관·무) 노중호(42·전 유성민주시민연합 대표·무) 이상태(49·시의원·한)▲대덕구=김창수(50·현 구청장·우) 신현배(48·전 대덕문화원장·무) 이원옥(63·전 시의원·무) 송진회(63·전 담배인삼공사 본부장·무) 송인진(49·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연구원·무) 심현영(59·시의원·무) 정진항(41·시의원·우) ●충남 ▲천안시=성무용(62·현 시장·한) 장상훈(54·전 시의회 의장·무) 정재택(54·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대행·민) 정순평(47·전 도의원·무)▲공주시=오영희(58·현 시장·무) 박공규(55·전 시 산업개발국장·무) 송민구(48·도의원·무) 최운용(57·도의원·무) 이준원(40·공주대 교수·무)▲보령시=이시우(57·현 시장·무) 신준희(67·전 시장·무) 이병준(65·전 부시장·우) 채규병(61·전 국무총리실 부이사관·무) 이준우(59·도의원·무) 백낙구(58·도의회 의사담당관·무)▲아산시=강희복(63·현 시장·한) 박진서(61·전 시 행정국장·무) 권영학(55·현 천안부시장·무) 김광만(48·도의원·자) 조병산(44·전 국회의원 입법보좌관·무) 서용석(41·아산정치연구소장·무)▲서산시=조규선(56·현 시장·우) 허영일(68·전 도의원·자) 신서균(65·전 부시장·한) 이복구(60·도의원·무) 윤찬구(62·시의원·무) 명노희(46·신성대 교수·무)▲논산시=임성규(66·현 시장·무) 박태진(61·도의원·자) 송영철(45·도의원·자) 이규항(59·전 시 건설도시국장·무) 김영기(64·전 시 농업기술센터소장·무)▲계룡시=최홍묵(56·현 시장·무) 김성중(60·계룡시발전협의회장·한)▲금산군=유숭렬(55·전 도의원·무) 박찬중(58·전 도의원·무) 박찬동(65·전 금산농협지부장·무) 박인일(51·금산정책개발협의회장·무) 유태식(58·도의원·무) 심정수(53·도의원·무)▲연기군=이기봉(69·현 군수·무) 최준섭(50·전 연기군체육회 부회장·자) 이성원(68·희망원장·무) 임상전(62·도의원·무) 조선평(53·군의원·무)▲부여군=김무환(57·현 군수·자) 조길연(54·도의원·자) 조종국(62·전 대전시의회 의장·무) 유병돈(65·전 군수·무) 안홍진(65·부여군 바르게살기협의회장·무)▲서천군=나소열(49·현 군수·우) 전영환(44·도의원·무) 박영조(53·도의원·무) 나신찬(68·전 도의원·무) 황태연(60·전 부군수·무) 노박래(56·도 공보관·무)▲청양군=김시환(63·현 군수·한) 이희경(57·도 농림수산국장·무) 복철규(56·도 환경관리과장·무) 정선흥(66·도의원·자)▲홍성군=채현병(56·현 군수·한) 이종건(63·도의원·한) 한기권(51·군의회 의장·무) 이두원(41·전국한우협회 충남도지회장·무) 김석환(60·전 도의회 전문위원·무) 전용상(67·전 군의회 의장·무)▲예산군=박종순(70·현 군수·한) 최승우(64·전 한나라당 지구당위원장·한) 김영호(58·충남공무원교육원장·무) 한근철(55·도 축산과장·무) 이용면(56·도의원·무)▲태안군=진태구(60·현 군수·무) 정동협(66·전 부군수·무) 최경섭(56·전 도의원·무) 김성진(63·서산수협 조합장·무) 한상기(59·도 자치행정국장·무)▲당진군=민종기(54·현 군수·우) 이철환(60·전 부군수·자) 황규호(58·전 농지개량조합장·한) 한만석(51·신평중고재단 이사장·민) 성기문(58·도의원·무) 김천환(61·군의회 의장·무) 장준섭(64·전 도의원·무) ●충북 ▲청주시=한대수(61·현 시장·한) 한범덕(53·도 정무부지사·무) 김현수(68·전 시장·무)▲충주시=한창희(51·현 시장·한) 권영관(58·도의회 의장·한) 이승일(60·전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우) 김호복(56·전 대전지방국세청장·무)▲제천시=엄태영(47·현 시장·한) 최명현(54·전 시 생활민원과장·한) 권기수(58·전 단양부군수·무) 최영락(47·전 도의원·자)▲괴산군=김문배(58·현 군수·자) 노명식(57·군 종합민원실장·무) 임각수(58·행자부 노근리사건처리지원단장·무)▲청원군=오효진(61·현 군수·자) 변장섭(49·군의원·우) 조방형(51·군의원·우) 김재욱(57·도 자치행정국장·무) 이양희(59·전 도 농업기술원장·무) 차주영(63·전 도 기획관리실장·무) 김용명(53·충북약사회장·우)▲옥천군=강구성(58·도의원·우) 한용택(56·농협 옥천군지부장·우) 김영만(54·전 도의회 전문위원·한) 이근성(57·전 도의원·무) 유동찬(66·도의회 부의장·한) 안철호(65·전 도의회 부의장·무)▲보은군=박종기(66·현 군수·한) 정상혁(63·도의원·한) 이향래(55·우리당 보은군협의회장·우) 조부제(63·우리당 충북도당 사무처장·우) 최규인(54·뉴라이트충청포럼 공동대표·무) 이영복(54·전 군의회 의장·무)▲영동군=손문주(67·현 군수·한) 정구복(48·전 군의회 의장·우) 곽수영(60·군 기획감사실장·무) 박동규(38·국회의원 정책보좌관·우)▲진천군=김경회(54·현 군수·무) 유영훈(50·전 도의원·우) 신창섭(55·민족통일진천군협의회장·무) 남명수(62·군의원·한)▲음성군=박수광(59·현 군수·자) 이준구(56·군의원·무) 김학헌(59·군 환경보호과장·무) 조용주(44·변호사·무)▲단양군=이건표(60·현 군수·무) 김동성(56·전 단양군 내무과장·한) 이완영(52·전 도의원·우) 이광종(61·도의원·한)▲증평군=유명호(63·현 군수·한) 연제원(55·전 괴산군 건설과장·무) 김봉회(55·전 증평농협 조합장·무) 한현태(47·전 도의원·무) ●강원 ▲춘천시=류종수(63·현 시장·한) 박수복(62·전 정무부지사·한) 백선열(45·도의원·한) 이무순(57·전 도의원·한) 변지량(47·우리당 춘천시당원협의회장·우) 이광준(50·도의회 사무처장·무) 배계섭(68·전 시장·무) 정태섭(62·전 시의회 의장·무) 조관일(56·도 정무부지사·무)▲원주시=김기열(62·현시장·한) 심상기(67·도의회 의장·한) 박대암(53·시의회 의장·한) 유종호(45·도의원·한) 한상철(66·전 시장·무) 원창묵(45·전 시의원·우) 최동규(57·강원발전연구원장·무)▲강릉시=선복기(64·전 도의원·무) 심재종(57·새강릉포럼 대표·무) 이훈(61·도의원·한) 정부교(50·건축사·무) 정인수(59·전 도의원·무) 함영회(59·세무사·무) 권혁돈(54·시의원·무) 김돈기(60·전 도 기획관리실장·무) 김옥수(62·전 도 농정산림국장·무) 최돈설(59·전 시 자치행정국장·무) 최명희(50·전 도 기획관리실장·무) 최종아(48·시 의장·무)▲동해시=김진동(56·현 시장·한) 오원일(50·도의원·한) 최한식(67·도의원·한) 윤종대(52·시의원·한) 최경순(53·동해상공회의소 회장·우) 전억찬(56·동해시균형발전위원회장·우) 김남성(57·성균관유도회 동해지부 회장·무)▲태백시=박종기(57·현 부시장·한) 박무봉(44·도의원·우) 김영수(48·시의회 부의장·한) 최경섭(50·시의원·한) 김영규(59·전 시의회 의장·우) 김신일(60·전 부시장·무) 김동욱(47·태백시우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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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선거 누가뛰나(하)] 충청·강원 기초단체장

    자민련의 아성이 무너진 충청권은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한다. 대체로 열린우리당이 우세한 분위기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한나라당 지지세가 만만치 않다. 여기에 심대평 충남지사가 주도하는 가칭 ‘중부권 신당’이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 충남은 신당이 창당되면 공주, 논산, 보령 등 남부권과 일부 해안권에서는 파괴력이 클 것으로 보인다. 신당과 자민련의 통합이 성사되면 JP(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의 고향 부여를 중심으로 그 영향력은 더욱 커진다. 지난 4월 자민련 소속 시장·군수 4명이 신당 참여를 위해 탈당하기도 했다. 무소속 후보도 신당의 공천을 바라고 있다. 하지만 한나라당 단체장이 당선된 천안과 아산시 등 북부권 대형 기초단체가 이런 영향을 받을지는 미지수다. 현재 충남도내 기초단체장은 한나라당 5명, 무소속 7명(신당 단체장 4명 포함)과 우리당 3명, 자민련 1명 등 고른 정당 분포를 보이고 있다. 대전은 행정도시 건설로 부동산값 급등 등의 반사이익을 많이 받아 열린우리당이 강세를 보인다. 현재로선 신당의 영향력을 예측하기 어려우나 충남보다 덜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자민련 단체장 2명도 선뜻 탈당하지 못하고 있다. 이들 외에 대전시에는 우리당 2명과 한나라당 1명이 구청장으로 있다. 충북의 경우 도지사는 한나라당이지만 지난 총선에서는 열린우리당이 싹쓸이했다. 현 기초단체장은 한나라당 6명, 자민련 3명, 우리당 1명, 무소속 2명이지만 지지정당이 명확하지 않다. 신당의 영향력은 적을 듯하다.JP보다 신당 주도세력의 영향력이 미미한 데다 전국적 정당이 될지 의문이기 때문이다. 강원도는 18개 시장·군수 가운데 3선 임기가 끝나는 7곳의 향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중 횡성·양구를 제외한 강릉·속초·삼척·태백·정선은 전통적으로 한나라당 지지도가 높아 공천을 따내기 위한 물밑경쟁이 치열하다. 춘천 등 현직 단체장이 재선에 나서는 지역에 고위공직자들이 대거 선거전을 준비하고 있고, 강릉시 등 영동지역 대부분도 각각 10여명의 후보들이 난립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대전 이천열·춘천 조한종기자 sky@seoul.co.kr ■ 충청·강원 출마 예상자 범례 우:열린우리당, 한:한나라당, 노:민주노동당, 민:민주당, 자:자민련, 무:무소속 ●대전 ▲동구=박병호(59·현 구청장·우) 곽수천(65·시의원·한) 이장우(40·뉴라이트 충청포럼 상임집행위원장·무) 황인호(47·구의원·무) 최주용(57·구의원·무) 김범수(50·예지중고교 이사장·무) 김용명(48·우리당 충남도당 사무처장·우) 권득용(49·우리당 동구 당원협의회장·우)▲중구=김성기(70·현 구청장·자) 김영관(50·시의원·한) 박용갑(48·시의원·한) 김동근(51·전 시의원·한) 인창원(60·정당인·무) 전종구(51·중앙일보 중부취재본부장·무)▲서구=가기산(63·현 구청장·자) 이강철(48·전 시의원·무) 김영진(44·전 대전시 기획관·무) 박성효(50·대전시 정무부시장·무) 안중기(42·시의원·자) 한기온(48·전 시의원·무)▲유성구=진동규(47·현 구청장·한) 김성동(41·한의원 원장·우) 이백희(46·국회입법보좌관·무) 허태정(40·과기부장관 정책보좌관·무) 노중호(42·전 유성민주시민연합 대표·무) 이상태(49·시의원·한)▲대덕구=김창수(50·현 구청장·우) 신현배(48·전 대덕문화원장·무) 이원옥(63·전 시의원·무) 송진회(63·전 담배인삼공사 본부장·무) 송인진(49·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연구원·무) 심현영(59·시의원·무) 정진항(41·시의원·우) ●충남 ▲천안시=성무용(62·현 시장·한) 장상훈(54·전 시의회 의장·무) 정재택(54·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대행·민) 정순평(47·전 도의원·무)▲공주시=오영희(58·현 시장·무) 박공규(55·전 시 산업개발국장·무) 송민구(48·도의원·무) 최운용(57·도의원·무) 이준원(40·공주대 교수·무)▲보령시=이시우(57·현 시장·무) 신준희(67·전 시장·무) 이병준(65·전 부시장·우) 채규병(61·전 국무총리실 부이사관·무) 이준우(59·도의원·무) 백낙구(58·도의회 의사담당관·무)▲아산시=강희복(63·현 시장·한) 박진서(61·전 시 행정국장·무) 권영학(55·현 천안부시장·무) 김광만(48·도의원·자) 조병산(44·전 국회의원 입법보좌관·무) 서용석(41·아산정치연구소장·무)▲서산시=조규선(56·현 시장·우) 허영일(68·전 도의원·자) 신서균(65·전 부시장·한) 이복구(60·도의원·무) 윤찬구(62·시의원·무) 명노희(46·신성대 교수·무)▲논산시=임성규(66·현 시장·무) 박태진(61·도의원·자) 송영철(45·도의원·자) 이규항(59·전 시 건설도시국장·무) 김영기(64·전 시 농업기술센터소장·무)▲계룡시=최홍묵(56·현 시장·무) 김성중(60·계룡시발전협의회장·한)▲금산군=유숭렬(55·전 도의원·무) 박찬중(58·전 도의원·무) 박찬동(65·전 금산농협지부장·무) 박인일(51·금산정책개발협의회장·무) 유태식(58·도의원·무) 심정수(53·도의원·무)▲연기군=이기봉(69·현 군수·무) 최준섭(50·전 연기군체육회 부회장·자) 이성원(68·희망원장·무) 임상전(62·도의원·무) 조선평(53·군의원·무)▲부여군=김무환(57·현 군수·자) 조길연(54·도의원·자) 조종국(62·전 대전시의회 의장·무) 유병돈(65·전 군수·무) 안홍진(65·부여군 바르게살기협의회장·무)▲서천군=나소열(49·현 군수·우) 전영환(44·도의원·무) 박영조(53·도의원·무) 나신찬(68·전 도의원·무) 황태연(60·전 부군수·무) 노박래(56·도 공보관·무)▲청양군=김시환(63·현 군수·한) 이희경(57·도 농림수산국장·무) 복철규(56·도 환경관리과장·무) 정선흥(66·도의원·자)▲홍성군=채현병(56·현 군수·한) 이종건(63·도의원·한) 한기권(51·군의회 의장·무) 이두원(41·전국한우협회 충남도지회장·무) 김석환(60·전 도의회 전문위원·무) 전용상(67·전 군의회 의장·무)▲예산군=박종순(70·현 군수·한) 최승우(64·전 한나라당 지구당위원장·한) 김영호(58·충남공무원교육원장·무) 한근철(55·도 축산과장·무) 이용면(56·도의원·무)▲태안군=진태구(60·현 군수·무) 정동협(66·전 부군수·무) 최경섭(56·전 도의원·무) 김성진(63·서산수협 조합장·무) 한상기(59·도 자치행정국장·무)▲당진군=민종기(54·현 군수·우) 이철환(60·전 부군수·자) 황규호(58·전 농지개량조합장·한) 한만석(51·신평중고재단 이사장·민) 성기문(58·도의원·무) 김천환(61·군의회 의장·무) 장준섭(64·전 도의원·무) ●충북 ▲청주시=한대수(61·현 시장·한) 한범덕(53·도 정무부지사·무) 김현수(68·전 시장·무)▲충주시=한창희(51·현 시장·한) 권영관(58·도의회 의장·한) 이승일(60·전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우) 김호복(56·전 대전지방국세청장·무)▲제천시=엄태영(47·현 시장·한) 최명현(54·전 시 생활민원과장·한) 권기수(58·전 단양부군수·무) 최영락(47·전 도의원·자)▲괴산군=김문배(58·현 군수·자) 노명식(57·군 종합민원실장·무) 임각수(58·행자부 노근리사건처리지원단장·무)▲청원군=오효진(61·현 군수·자) 변장섭(49·군의원·우) 조방형(51·군의원·우) 김재욱(57·도 자치행정국장·무) 이양희(59·전 도 농업기술원장·무) 차주영(63·전 도 기획관리실장·무) 김용명(53·충북약사회장·우)▲옥천군=강구성(58·도의원·우) 한용택(56·농협 옥천군지부장·우) 김영만(54·전 도의회 전문위원·한) 이근성(57·전 도의원·무) 유동찬(66·도의회 부의장·한) 안철호(65·전 도의회 부의장·무)▲보은군=박종기(66·현 군수·한) 정상혁(63·도의원·한) 이향래(55·우리당 보은군협의회장·우) 조부제(63·우리당 충북도당 사무처장·우) 최규인(54·뉴라이트충청포럼 공동대표·무) 이영복(54·전 군의회 의장·무)▲영동군=손문주(67·현 군수·한) 정구복(48·전 군의회 의장·우) 곽수영(60·군 기획감사실장·무) 박동규(38·국회의원 정책보좌관·우)▲진천군=김경회(54·현 군수·무) 유영훈(50·전 도의원·우) 신창섭(55·민족통일진천군협의회장·무) 남명수(62·군의원·한)▲음성군=박수광(59·현 군수·자) 이준구(56·군의원·무) 김학헌(59·군 환경보호과장·무) 조용주(44·변호사·무)▲단양군=이건표(60·현 군수·무) 김동성(56·전 단양군 내무과장·한) 이완영(52·전 도의원·우) 이광종(61·도의원·한)▲증평군=유명호(63·현 군수·한) 연제원(55·전 괴산군 건설과장·무) 김봉회(55·전 증평농협 조합장·무) 한현태(47·전 도의원·무) ●강원 ▲춘천시=류종수(63·현 시장·한) 박수복(62·전 정무부지사·한) 백선열(45·도의원·한) 이무순(57·전 도의원·한) 변지량(47·우리당 춘천시당원협의회장·우) 이광준(50·도의회 사무처장·무) 배계섭(68·전 시장·무) 정태섭(62·전 시의회 의장·무) 조관일(56·도 정무부지사·무)▲원주시=김기열(62·현시장·한) 심상기(67·도의회 의장·한) 박대암(53·시의회 의장·한) 유종호(45·도의원·한) 한상철(66·전 시장·무) 원창묵(45·전 시의원·우) 최동규(57·강원발전연구원장·무)▲강릉시=선복기(64·전 도의원·무) 심재종(57·새강릉포럼 대표·무) 이훈(61·도의원·한) 정부교(50·건축사·무) 정인수(59·전 도의원·무) 함영회(59·세무사·무) 권혁돈(54·시의원·무) 김돈기(60·전 도 기획관리실장·무) 김옥수(62·전 도 농정산림국장·무) 최돈설(59·전 시 자치행정국장·무) 최명희(50·전 도 기획관리실장·무) 최종아(48·시 의장·무)▲동해시=김진동(56·현 시장·한) 오원일(50·도의원·한) 최한식(67·도의원·한) 윤종대(52·시의원·한) 최경순(53·동해상공회의소 회장·우) 전억찬(56·동해시균형발전위원회장·우) 김남성(57·성균관유도회 동해지부 회장·무)▲태백시=박종기(57·현 부시장·한) 박무봉(44·도의원·우) 김영수(48·시의회 부의장·한) 최경섭(50·시의원·한) 김영규(59·전 시의회 의장·우) 김신일(60·전 부시장·무) 김동욱(47·태백시우리당 당원협의회장·우) 조정식(50·전 한마음신협 이사장·무) 김용희(50·자영업·무)▲속초시=박상철(59·㈜마리오 감사·무) 장세호(57·시 지역경제과장·무) 정현래(56·전 부시장·무) 조동룡(52·변호사·무) 채용생(51·전 도 국제스포츠지원단장·무) 최무일(62·전 속초시번영회장·무) 황돈태(65·전 부시장·무) 김성근(47·시의원·무) 김정한(48·시의회 의장·무) 이병선(41·도의회 운영위원장·한) 홍우길(40·시의원·무)▲삼척시=김경명(64·전 도의원 출마자·무) 김규원(56·전 도의회 의사담당관·무) 김대수(63·삼척대 총장·무) 김주선(45·강원도 지역신문협의회장·무) 박상수(47·도의원·무) 신상균(54·시의원·무) 안호성(48·우리당 삼척시당원협의회장·우) 오재광(58·삼척상공회의소 사무국장·무) 이방웅(60·전 도지사 비서실장·무) 이정훈(44·시의원·무) 최일순(53·재경 삼척시민회 부회장·무) 허남욱(43·전 삼척청년회의소 회장·무) 김양호(44·삼척시 비서실장·무) 김형배(57·도 환동해출장소장·무) 진경탁(60·전 국회의원·무) 이원종(66·전 청와대 정무수석·무) 이영대(62·서울지방노동위 조정담당 공익위원·무)▲홍천군=노승철(63·현 군수·한) 박주선(64·도의원·한) 김원종(65·군의회 의장·무) 이진규(59·전 군 기획감사실장·무) 최기석(48·군의회 부의장·무) 남궁종규(60·전 한국전력기술전무·무)▲횡성군=한규호(55·전 도지사비서실장·한) 원종익(60·도의원·한) 전인택(56·도의원·한) 이인원(57·군의원·무) 고석용(59·지방자치발전연구소장·우)▲영월군=김신의(65·현 군수·한) 김광호(55·군의원·무) 김성용(45·국회의원 보좌관·우) 김태수(71·전 군수·무) 김태연(39·변호사·무) 신철(60·전 군 기획감사실장·우) 엄민현(53·전 도의원·무)▲평창군=권혁승(53·현 군수·한) 박정렬(35·전 군수후보·무) 백용덕(57·전 도 혁신분권단장·무) 송영집(63·도의원·한) 신교선(63·군의원·우) 신대송(61·전 부군수·무) 이경진(52·전 군의원·우) 이석래(48·평창축협장·우) 이수현(51·군의회 의장·한) 우강호(47·군의원·무)▲정선군=김재석(60·전 군의원·무) 송계호(46·전 군의장·무) 신선웅(60·전 부군수·무) 유창식(52·도의원·한) 이정룡(51·전 군의장·무) 전성표(49·군의장·무) 최승준(49·군의원·무)▲철원군=문경현(59·현 군수·우) 정호조(57·전 동송농협 조합장·한) 구인호(42·전 도의원·한) 이수환(58·전 군수·무) 김영석(56·신철원중고 동문회장·무) 이정훈(50·자유총연맹 군지부장·무) 엄기호(46·법무사·무) 장성윤(61·전 농업기반공사 지사장·무)▲화천군=정갑철(60·현 군수·한) 김순복(52·군의원·무) 최종진(59·군의장·무) 장세국(59·화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무)▲양구군=전창범(51·양구군 부군수·무) 김대영(52·양구군 남면장·무) 김현택(46·한반도정중앙미래연구소장·무) 원종성(53·전 도 청소년체육과장·무) 이종기(62·양구산림조합장·무) 정철수(59·양구신협 이사장·무) 최규화(46·도의원·무) 최형지(44·도의원·우) 전용구(58·군의원·무)▲인제군=김장준(59·현 군수·우) 박삼래(55·군의회 의장·한) 변완기(62·전 도의원·한) 문석완(48·도 자치지원과장·무) 이승호(65·전 군수·우) 이기순(53·도의원·우) 이부균(62·도 재향군인회장·무) 박병용(57·전 도의원·무) 홍종표(64·전 군수 후보·무) 김대희(57·전 군의장·무)▲고성군=함형구(56·현 군수·한) 김원기(47·도의회 부의장·한) 이영구(61·전 군수·한) 남유현(58·전 도공무원교육원장·무) 김성진(52·재경고성군민회장·무) 이경일(49·산림청 산불방지과장·무)▲양양군=이진호(59·현 군수·한) 양동창(62·전 부군수·무) 정상철(60·민족통일 양양군협의회장·무) 김남웅(59·전 도의회 총무담당관·무)
  • 동해안 쓰나미 예·경보 시스템 구축

    동해안 쓰나미 예·경보 시스템 구축

    강원도 강릉 경포지역에 3m 지진해일(쓰나미)이 발생하면 경포해수욕장과 안현동 일대 15㏊가 바닷물에 잠기고 17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한다는 예측이 나왔다. 19일 강릉시가 발표한 ‘경포지구 30분 대피계획’에 따르면 동해상 일본측에서 지진이 발생해 높이 3m 지진해일이 경포지구로 밀려올 경우 사근진∼강문교에 이르는 해안과 안현동 저지대가 침수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2만 2000명을 기준으로 한 해안 관광객과 이재민 170명 등의 대피 계획을 수립, 경포산장콘도와 호텔 현대경포대, 옛 경포대 정자터 등 고지대 3곳을 대피소로 지정했다. 또 경포지구 주요 길목에 대피로 안내판을 세우는 한편 지역주민 가운데 중증장애인과 독거노인 등 노약자들에 대해서는 대피 담당 공무원을 지정, 유사시 대책을 강화토록 했다. 강원도에서도 동해안 주요 항·포구와 해수욕장 79곳에 대해 올부터 2007년까지 3년 동안 모두 3117억원을 들여 지진해일에 대한 예·경보시스템과 조기 방재대응체계 구축에 들어갈 예정이다. 도는 또 올 11월 말까지 상가와 주택, 항구, 선박 등의 시설물이 밀집해 있는 곳을 중심으로 한 해안침수 구역도를 작성, 지진해일에 대비키로 하고 용역작업에 들어갔다. 한편 지진해일을 연구한 홍근 전 동해지방해양수산청장은 일본 서해안에서 진도7 이상의 해저지진이 발생하면 100분 이내에 지진 해일이 동해안에 밀려올 것으로 예측했다. 녹색연합도 무분별한 해안림 훼손이 동해안의 지진해일 취약성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동해안에는 지난 1983년 5월 너울 높이가 최대 9m에 달하는 지진해일이 삼척 임원항을 덮친 것을 비롯해 93년 묵호항에 이어 지난 3월에는 일본 후쿠오카 북서쪽 해상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동해안 전역에 해일 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어머니” “명섭아” 납북어부 고명섭씨 30년만에 귀향

    “니가 정말 명섭이냐? 명섭이 맞아? 어디 얼굴 좀 보자.” 조업중 납북됐다가 탈북한 뒤 30년 만에 고명섭(62)씨가 고향인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교항10리 생가에 12일 돌아왔다. 이날 오후 2시10분쯤 승용차에서 내려 골목길을 걸어 들어오는 아들을 한숨에 달려나가 얼싸안은 어머니 김영기(84)씨는 아들과 재회하며 지난 30년의 한을 풀어내기라도 하듯이 10여분 부둥켜 안았다. “어머니 불효 아들을 용서하세요. 이렇게 어머니 앞에 마주앉아 있는 게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습니다.” 고씨는 1975년 8월 동해상에서 오징어잡이 배 ‘천왕호’를 타고 조업에 나섰다가 납북됐다. 평남 성천에서 양계장 노동자로 일하던 고씨는 1997년 생존사실을 편지로 어머니에게 알린 뒤 우여곡절 끝에 올해 3월 탈북에 성공, 중국에 머물다 생환했다. 강릉 조한종기자bell21@seoul.co.kr
  • [씨줄날줄] 독도함과 일본/이목희 논설위원

    1905년 도고제독이 이끄는 일본 해군 연합함대는 동해상에서 러시아 발틱함대를 궤멸시켰다. 이후 일본 해군은 영국·미국과 함께 세계 최강대열에 올라섰다. 항공모함을 개발한 나라는 영국이다.1차대전 당시부터 순양함과 상선을 개조해 항공기를 탑재·운용했다. 전투용 순수 항공모함은 일본에 의해 처음으로 건조됐다. 1920년대 일본은 7500t급 항공모함 호우쇼를 만든 데 이어 2만 7000t급의 가가, 아카기를 잇따라 선보였다. 특히 1941년 일본의 진주만 공습은 항공모함이 진가를 발휘한 첫 사례였다. 일본은 6척의 항공모함과 400여대의 항공기를 동원, 진주만 미 해군기지를 초토화시켰다.2차대전 패배 후 일본의 군사력은 제약받아 왔지만 해상자위대의 전력은 만만찮다고 평가된다. 군사전문가들은 세계 4위권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최첨단 항공모함은 아직 갖고 있지 않다. 가장 큰 상륙함이래봐야 오스미급으로 8900t에 불과하다. 한국이 엊그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대형수송함(LPX)인 독도함을 진수하자 일본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수송함의 이름에 유감을 표명했으나 ‘아시아 최대’라는 점이 마음에 걸렸을 게 틀림없다.1만 4000t급의 독도함은 탑재 가능한 병력, 전차, 헬기 숫자에서 일본 함정을 앞선다. 초수평선(超水平線) 상륙작전을 구사할 수 있는 등 공격력을 갖췄다. 해안의 적에게 탐지되지 않는 거리에서 고속공기부양정과 헬기를 이용해 신속한 상륙작전을 펼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일부만 개조하면 해리어기 등 수직이착륙 항공기 탑재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독도함이 경항공모함이라고 불리는 이유다. 우리가 해군에 본격 투자를 시작한 것은 1990년대 중반 이후다.‘대양해군’의 개념이 생겼고, 일본을 가상적의 범주에 넣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독도를 둘러싼 한·일간 무력충돌을 다룬 소설·만화가 인기를 끌었다. 올 들어 실제로 독도 해역에서 양국 경비정이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한·일간 기본적인 우호관계가 유지되고 있어 해상 무력충돌이 생길 확률은 낮다. 서태평양에는 두나라를 중재할 미7함대가 버티고 있다. 그럼에도 일본이 독도함에 시비를 거는 모양이 개운찮다. 독도 논란을 넘어 해군력 강화 구실을 삼으려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 이목희 논설위원 mhlee@seoul.co.kr
  • 해상 탈북 러시?

    최근 약 열흘 사이에 서해상을 통한 북한 주민들의 귀순이 두 차례나 이뤄지자 해상을 통한 대량 탈북의 서막이 아닌가 하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6일 오전 9시55분쯤 백령도 동북방 2.9마일 해상에서 북한의 전마선 1척이 귀순 의사를 밝혀와 오전 11시40분쯤 이 배를 백령도 용기포항으로 예인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이날 밝혔다. 군 당국은 이들의 귀순 경위 등에 대해 합동신문을 벌이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에도 40대 북한 부부 2명이 0.3t급 무동력 전마선을 타고 서해 백령도 해상을 통해 귀순하기도 했다. 북한 주민들이 서해상이나 동해상으로 선박을 타고 빠져 나와 남쪽으로 탈북한 사례는 과거에도 종종 있었지만 불과 열흘 사이에 두 차례나 어선이 잇따라 귀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해상을 통한 북한 주민들의 탈북이 본격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북한 당국이 중국으로 통하는 국경을 철저히 봉쇄함에 따라 주민들이 해상 루트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는 것이다. 이날 귀순한 전마선에는 홍모(41)씨와 문모(38·여)씨 부부와 아들(14) 등 일가족이 타고 있었으며, 이들은 지난 25일 오전 5시30분쯤 북한 용연군 구미포구에서 출항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이날 오전 11시55분쯤에는 백령도 동방 3.3마일 해상에서 북방한계선(NLL)을 1.8마일가량 넘어온 북한 어선 1척이 우리 해군에 발견됐다. 해군은 이 선박이 항로착오로 NLL을 넘은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항해용 나침반을 제공해 북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불법조업 안했다”

    “한국 해경 경비정을 봤을 때 이젠 살았구나란 생각을 했습니다.” 울산 앞바다 동해상에서 우리 어선을 사이에 놓고 한·일 경비함정간 사상 초유의 대치상황이 극적으로 타결돼 2일 오후 9시40분쯤 울산 장생포항으로 돌아온 통영선적 소속 신풍호 정욱현(38) 선장은 지난 1일 새벽 사건 발생 당시 일본 순시선에 쫓기다 해경 경비정을 봤던 첫 느낌을 이렇게 전했다. 정 선장은 일본 순시선을 보고 도주한 이유에 대해 “한·일어업협정 이후 일본측의 단속이 심해 만약 일본 순시선에 잡힐 경우 불법 조업도 하지 않았는데 불필요한 오해를 받을까 싶어 도주한 것”이라며 “불법 조업은 절대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 어선 문제로 장시간 벌였던 한·일간 협상 결과에 대해서는 비교적 만족한다.”면서 “어떤 말로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이보다 더 나쁜 일이 있어도 우리 해경을 믿고 안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워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北, 신형미사일 개발 가능성”

    |워싱턴 연합|북한은 신형 미사일을 개발 중일 수 있으며, 미국은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리처드 로리스 미 국방부 아·태담당 부차관보가 4일 말했다. 로리스 부차관보는 방미 중인 아베 신조(安倍晋三) 자민당 간사장 대리 등 일본 의원단과 두차례 만난 자리에서 지난 2월 북한의 핵보유 선언 후 상황이 더욱 긴박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일본 의원들이 전했다. 로리스 부차관보는 특히 지난 1일 북한의 동해상 미사일 발사는 탄도형이 아닌 ‘제3형’ 미사일 개발의 일환일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아베 간사장 대리가 전했다. 로리스 부차관보는 북한이 탄도형인 노동미사일을 이미 실전 배치했으며 새로운 탄도미사일을 개발 중일 것으로 보고 있었다고 아베 간사장 대리는 말했다.
  • 韓 “北·美설전은 북핵 해결임박 징후”

    미,“김정일은 폭군” 비난▶북,“부시는 불망나니” 비난▶북, 동해상에 단거리 미사일 발사▶미,“김정일은 매우 매우 잔인” 비난▶북,“미국은 국가테러의 왕초” 비난. 최근 북한과 미국이 북핵 문제를 둘러싸고 연일 주고받는 공방의 수위다. 표면적으로만 보면 금방이라도 한바탕 물리적으로 붙을 것같이 험악하다. 그럼에도 우리 정부는 즉각적인 반응을 자제한 채 지극히 차분한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정부는 현 상황을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 것일까. ●“北·美 당장 충돌은 없을것” 2일 기자가 만난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현재의 북핵 국면에 대해 비교적 낙관적인 시각을 표출했다. 이 당국자는 “6자회담이 당장 재개되지 않는다고 해서 금방 북한과 미국간에 무슨 큰 충돌이 생길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예측했다. 그는 “다음달이 6자회담 중단 1년째이긴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심리적인 시한일 뿐”이라면서 “북한으로서는 시간을 끌어서라도 최대한 양보를 얻어내려는 전략이고 그렇다고 미국도 쉽게 양보할 태세는 아니어서 기대하는 것보다 해결 시점이 더 늦춰질 수도 있으며, 경우에 따라선 본격적인 북핵 문제 해결이 연말이나 내년으로 넘어갈 수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北核해결 내년으로 넘어갈수도” 그는 북한의 대응수위가 갈수록 격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도 “행동이 과격해진다는 것은 그만큼 상황이 절박하다는 뜻도 된다.”면서 “뒤집어 보면, 해결 시점이 더욱 임박한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지 않으냐.”고 반문했다. 이같은 언급은 미국기업연구소(AEI)의 니컬러스 에버슈타트 연구원 등 미국내 일부 전문가들이 지난 2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협상용’이라는 취지로 발언한 것과 비슷한 시각이다. 물론 북핵 국면이 험악해질 수록 우리 정부의 부담이 가중되는 것은 불가피한 운명이다. 다른 핵심 당국자는 “북한이 왜 저렇게 해야만 하는지 당국자인 나로서도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고 답답함을 토로하면서 “하루속히 대화 테이블로 나오는 것만이 북한으로서는 생존할 수 있는 최상의 길임을 깨달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北, 미사일 동해 발사 파문

    |도쿄 이춘규특파원|북한이 1일 오전 함경남도 함흥시 근처에서 지대함 유도탄으로 추정되는 단거리 미사일 1발을 발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북한은 1일 오전 함흥 북쪽 지역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며 한·미 군당국이 이런 사실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다른 소식통은 “북한이 발사한 단거리 미사일은 최대 사거리 160㎞인 지대함 유도탄으로 추정된다.”며 “4월에 끝나는 동계훈련에 맞춰 시험발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국의 앤드루 카드 백악관 비서실장도 1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시험발사가 있었고, 동해에 떨어진 것 같다.”고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 사실을 확인했다. 그는 폭스뉴스에도 출연,“북한의 의도가 뭔지 알고 있으며 따라서 북한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일본 언론들은 일본 정부 관계자들이 이날 오전 8시10분쯤 북한 동부 연안으로부터 북한이 단거리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는 정보를 미군측으로부터 전달받았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북한이 시험발사한 단거리 미사일은 사거리가 짧아 큰 의미는 없지만,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이 난관에 봉착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고 북한이 이르면 6월 중 지하 핵실험을 실시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여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아울러 북한은 북·일협상이 더 이상 진전이 없을 경우 중거리 미사일 실험을, 북핵 6자회담이 결렬될 경우에는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실험에 착수할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져 ‘미사일 실험’ 위기로 이어질지 여부도 주목된다. 한편 도쿄의 외교소식통은 “이르면 6월 이전, 늦어도 8월 이전 6자회담이 성공하지 못할 경우 사거리 6000㎞ 이상인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실험도 단행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taein@seoul.co.kr
  • 北 “월북 어부 18일 송환”

    북한은 지난 13일 오후 우리 군의 경고사격에도 불구, 동해 NLL(북방한계선)을 넘어 월북했던 어부 황홍련(57)씨와 선박 ‘황만호’를 되돌려 보내겠다고 16일 우리측에 공식으로 통보해 왔다. 북한은 이날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18일 황씨와 선박을 동해상에서 넘겨주겠다는 내용을 담은 장재언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장 명의의 전화통지문을 남측의 한완상 대한적십자사 총재 앞으로 전달해왔다고 정부는 밝혔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클릭 이슈] 울릉 경비행장 건설 공방

    [클릭 이슈] 울릉 경비행장 건설 공방

    ‘울릉공항’ 건설이 다시 힘을 얻고 있다.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독도의 일본 이름)의 날’ 제정과 역사 교과서 왜곡 등으로 한·일간의 외교적 마찰이 심각해지면서 독도 수호의 전초기지로 울릉도가 개발돼야 한다는 논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는 것이다. 그 중심에 울릉공항 건설 사업이 있다. 이 사업은 국토수호 차원에서 논의되다 경제논리, 정치논리를 거쳐 다시 영토논리가 부각되고 있다. ●朴대통령때 계획… IMF로 백지화 울릉공항 건설 사업은 1978년 당시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에 의해 수립된 ‘독도 종합개발 계획’에서 처음 거론됐다. 요즘처럼 일본이 지속적으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자 독도 방어를 위해 우선 울릉도를 전략적으로 개발하자면서 타당성 조사를 한 것이다. 공항 건설은 비행기를 이용한 국민들의 자유로운 접근은 물론 군사적 측면도 적극 검토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조중훈 대한항공 회장이 직접 헬기를 타고 현지조사를 벌이는 등 현실화되는 듯했으나 79년 10·26사건으로 흐지부지됐다. 이후 5공화국 때인 85년 당시 전두환 대통령의 특별지시로 경북도와 2군사령부가 합동 조사를 벌이기도 했다. 97년 건교부는 4억 200만원을 들여 타당성 조사를 벌여 울릉군 북면 석포·울릉읍 사동리 지구 2곳을 입지로 선정했다. 당시 조사보고서는 활주로 900m에 여객터미널과 계류장 등을 갖춘 울릉공항을 건설할 경우 경비는 3000억원 정도이며,50∼70인승 경비행기 2대가 연간 50만명의 승객을 수송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이 사업은 IMF 사태로 백지화 단계로 내몰렸다. 이후 2001년 국민의 정부가 전남 완도, 흑산도, 무주, 전북 남원 등 15개 지역 경비행장 추가 건설 계획을 발표했으나 울릉공항 건설은 언급조차 하지 않아 울릉주민들이 강력 반발하기도 했다. 그러다 건설교통부 산하 연구기관인 교통개발연구원이 2002년 울릉공항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2010년까지 울릉공항 건설을 추진해야 한다는 ‘항공사업 보고’를 수립했으나, 정부는 고속철 개통 등으로 국내선 항공수요가 점차 감소하는 등 낮은 경제성을 이유로 울릉을 비롯해 전국 경비행장 건설 계획을 전면 백지화했다. ●70년중반 3만인구 1만명도 안남아 울릉공항 건설사업이 20여년 동안 표류해 오면서 울릉도는 점점 멀어지고 있다. 울릉도의 유일한 교통 수단인 정기 여객선은 매년 2∼3개월 동안 동해 해상의 악천후로 결항하는 등 주민과 관광객 수송에 한계를 드러낸 지 오래다. 이런 영향 등으로 울릉군의 인구는 70년대 중반만 해도 3만명에 육박했으나, 이후 해마다 감소해 지난해 말에는 9245명으로 떨어졌다. 울릉군 관계자는 “열악한 교통편으로 독도 관광 및 군사, 해양자원 등의 전초기지인 울릉도가 비어가고 있다.”고 걱정했다. ●울릉군 이달 타당성 조사 착수 이에 따라 울릉군은 올해 울릉공항 건설을 재추진하기로 하고, 이달 중 1억원의 자체 예산을 들여 전문기관에 타당성 조사 용역을 의뢰하기로 했다. 군은 연말쯤 용역결과가 나오는 대로 정부에 공항 건설을 강력 건의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건설교통부 관계자는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한 결과 경비행장은 경제성 및 타당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울릉공항도 예외가 아니어서 현재로선 추진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조영삼(46) 울릉도경비행장건설추진위 공동 위원장은 “울릉공항은 독도와 함께 지리적, 경제적, 군사적 그리고 관광측면에서 반드시 추진돼야 할 국책사업”이라며 “대통령의 특단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오창근 울릉군수는 “독도 개방 이후 울릉도를 방문하거나 예정 중인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으나 열악한 해상 교통으로 접근에 어려움이 많다.”면서 “정부가 울릉공항 건설에 따른 경제 논리만을 앞세울 것이 아니라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선 하루빨리 공항 건설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릉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풍랑에 독도입도 무산

    “우리의 땅, 독도를 평생 처음 찾는다는 설렘으로 밤잠까지 설쳤는데….” 관광객들에게 독도 입도가 허용된 첫 날인 24일 독도 방문을 위해 미리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들은 아쉬운 마음을 달래야 했다. 동해상의 기상악화로 울릉도∼독도의 뱃길이 열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독도 유람선인 삼봉호(106t급·정원 210명)는 이날 오전 7시40분쯤 관광객 150여명을 태우고 독도로 운항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9시를 기해 동해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초속 14∼20m의 강풍과 함께 3∼5m의 높은 파도가 일어 운항을 취소했다. 이에 따라 유람선편으로 독도를 찾을 예정이던 관광객들은 숙소인 여관 등지에서 한시라도 빨리 뱃길이 열리기를 기원했다. 울릉도 도동항에서 만난 관광객 임주팔(68·경북 문경시 모전동)씨는 “친목회원 5명과 함께 독도 관광을 위해 울릉도를 찾았다.”면서 “그러나 날씨 관계로 뱃길이 열리지 않아 무척 아쉽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항과 울릉도 지역에는 섬 주민과 관광객 600여명의 발이 묶였다. 포항기상대는 25일 오후쯤에 동해상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를 해제할 예정이다. 울릉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부고]

    ●통일운동가 송암 신창균 옹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남측본부 명예의장을 역임한 통일운동가 송암 신창균 옹이 5일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자택에서 별세했다.98세. 충북 영동 태생인 신옹은 3·1운동 당시 일경에 체포된 이후 충칭(重京) 임시정부에 관계하는 등 독립운동에 힘썼다. 해방 이후에는 백범 김구 선생이 당수로 있던 한국독립당 중앙집행위원장으로 1948년 4월 단독정부 수립을 저지하기 위한 남북협상 당시 한독당 8인대표의 일원으로 북한을 방문하기도 했다. 최근까지 6ㆍ15 공동선언 실천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통일연대 명예대표, 백범정신실천겨레연합 수석대표 등으로 통일운동에 매진했다. 유족은 아들 현구·현채·현주·현우·현목·영렬·현봉·현종씨, 사위 홍종인씨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은 8일 오전 7시.(02)3410-6916. ●최홍재(서울신문 편집부 차장)진혁(팬택앤큐리텔 법무팀장)씨 부친상 김광재(전 삼성전자 관리부장)신수현(형인건축사사무소 소장)씨 빙부상 6일 대구 계명대 동산의료원, 발인 8일 오전 8시 (053)250-8146 ●박정호(미국 거주)정근(광혜산부인과 원장)씨 부친상 이형도(전 삼성전기 부회장)윤성문(동강병원 신경외과 과장)씨 빙부상 6일 부산영락공원, 발인 8일 오전 8시 (051)508-9000 ●조규철(전 한국외대 총장)홍(전 서울체신청장)창성(전 철도청 편장)규석(환경청 사무관)씨 부친상 6일 서울 청담동성당, 발인 8일 오전 9시 (02)549-0944 ●강문종(부산지방법원장)씨 모친상 6일 부산 침례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51)583-8914 ●이선태(송전건설 대표)씨 별세 병훈(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원)병숙(선일여상 교사)씨 부친상 양성근(한국항공우주산업 과장)김병성(대우조선해양 과장)씨 빙부상 6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2)392-0299 ●최찬성(전 대창전기 대표)씨 별세 재봉(대우자동차판매 인사팀장)씨 부친상 조관일(동해상사 대표)석안식(네모파트너즈 부사장)씨 빙부상 오은주(가락고교 교사)씨 시부상 5일 영동 세브란스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30분 (02)572-5699 ●석광오(전 에이아이소프트 대표)씨 상배 창훈(삼성전자 무선총괄 선임연구원)씨 모친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2)3010-2295 ●김동희(한국전력기술 책임연구원)동하(싱가포르국립대학 교수)씨 모친상 안재욱(내쇼날호주은행 본부장)씨 빙모상 6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30분 (02)921-5699 ●김미희(국민은행 직원)씨 부친상 정주영(그린P&T 팀장)최재원(대방건설 주임)씨 빙부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30분 (02)3010-2260 ●홍용표(현대자동차 지점장)익표(말레이시아 선교사)정민(영신교회 전도사)씨 부친상 황병운(사업)씨 빙부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2)3010-2236 ●한규택(삼주에스엠씨 대표)경자·규영(자영업)씨 부친상 조광원·경국현(자영업)씨 빙부상 4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02)929-3899
  • [3월폭설 대란] 눈무게 얼마나 나가나

    ‘적설량은 헤비급, 피해는 경량급’ 강원도 영동지역에 최대 1m를 넘는 폭설이 내렸지만 피해는 그다지 크지 않아 이 지역 주민들이 가슴을 쓸어 내리고 있다. 봄눈은 십중팔구 동해상에서 공기를 유입해 보통 습하지만 이번 눈은 건조해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었다. 기상전문가들은 북쪽에서 진출한 고기압이 워낙 춥고 강하다 보니 공기중에서 물방울들이 꽁꽁언 채 그대로 내려 무게가 그다지 실리지 않았다고 분석한다. 워낙 많은 눈이 내리다 보니 무게를 이기지 못해 비록 주문진에서 5척의 배가 가라 앉고 20여동의 비닐하우스가 망가졌지만 적설량에 비하면 가벼운 피해라는 것이다. 동해안 명물인 소나무도 이번 폭설에는 그다지 피해를 입지 않은 것도 이같은 이유에서다. 1㎡에 1㎝의 눈만 쌓여도 그 무게는 3㎏이나 된다. 길이 20m인 비닐하우스에 50㎝의 눈이 쌓이면 그 무게가 10t 덤프트럭 3대가 올라간 것과 같은 30t이나 돼 금방 무너지게 된다. 주문진 어촌계장 김부영씨는 “1980년대초 2월 봄눈으로 주문진항에서만 50여척의 배가 가라앉거나 부서지고 설해목들이 산마다 허옇게 속살을 드러냈을 때와 비교하면 이번 피해는 아무것도 아니다.”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해경, 표류 北주민 2명 구조

    3일 오전 7시40분쯤 경북 울릉도 북방 20마일 해상에서 15일 동안 동해상을 표류하던 북한 주민 2명을 태운 선박을 속초선적 게 통발어선 79t급 영진호(선장 박봉학·49)가 발견, 오전 8시30분쯤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해경에 따르면 길이 3m의 2t급 목선인 전마선에는 김모(35·함흥시 단천)씨와 나모(40·〃 〃)씨 등 북한 주민 2명이 타고 있었다. 조사결과 이들은 지난 5일 오후 함경남도 함흥시 단천항을 출항해 게잡이를 하다 지난 9일 오후 5시부터 기관고장 및 연료 부족으로 동해상을 표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속초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사설] 주목되는 첫 남북 해상구조협력

    북한이 국제사회로부터 비난을 받는 주된 이유중의 하나는 합리적 국제관행에서 일탈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북한이 북측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침몰한 남측 민간선박 구조를 위해 해양경찰청 경비함과 수색 항공기의 진입을 허용한 것은 남북관계에서만 의미있는 게 아니다. 북한이 국제규범을 지키는 쪽으로 변화하리라는 희망을 읽는다. 긴박한 해난 구조활동은 국제조약 가입 여부를 떠나 인도주의 정신에 따라 허용하는 게 국제관행이다. 분단 이후 남측 구조선박이 북측 해역에 못 갔다는 것은 사실상 전쟁상황의 지속이었다고 봐야 한다. 북측은 이번에 벌컨포, 기관총으로 중무장한 우리 경비함과 초계기의 진입을 허용했다. 이러한 정신을 살려 나간다면 정전체제의 평화체제 전환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 특히 판문점 연락관을 통한 남측의 요청이 있은 지 40분 만에 북측이 긍정적 응답을 보내온 점은 놀랍다. 북한 내에서 최고권력자와 군부의 동의가 필요했을 텐데 신속한 의사결정이 이뤄진 것은 이례적이다. 해경이 북측과 핫라인을 갖춘다면 구난착수 시간은 더욱 빨라질 것이다. 지금 남북은 금강산관광에 이어 개성공단사업을 추진중이다. 한편으론 장관급회담 등 당국간 대좌가 중단된 상태이고,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근본적으로 북한핵 문제가 해결되지 않음으로써 군사적 긴장이 지속되고 있다. 이중적인 남북관계를 정상화시키려면 상호신뢰의 축적이 중요하다. 동해상에서 남북이 조난선박 구조를 위해 보여준 협력과정은 바람직한 남북관계의 방향을 제시한다. 북한은 남측의 선의를 믿고 정치·군사 대화를 복원해야 한다. 핵문제도 미국과만 풀려는 고집을 버리고, 남측과의 대화가 도움이 될 것이란 유연한 자세를 갖기 바란다.
  • 軍, 美7함대에 초계활동 요청

    군 당국은 최근 동해상에 출몰하는 국적 불명의 잠수함을 조기에 탐지, 식별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미국 7함대에 초계활동 지원을 공식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5일 “군 당국은 지난 10월 동해에서 잠수함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나타나 대규모 탐색 및 퇴각 작전을 벌였으나 실패한 경험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미 7함대에 해상초계기(P-3C)의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김종환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지난달 중순 한국을 비공식 방문한 조나단 W 그리너트 미 7함대사령관(중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P-3C 지원을 요청했으며 그리너트 사령관도 긍정적인 의사를 피력했다.”고 말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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