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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우주발사체 예고 파장] 北 동해안 해안포 위장막 벗겨

    북한군이 서해안에 이어 동해안에도 해안포 진지를 노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동해 북방한계선(NLL) 해상에 경비정 1척을 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의 한 관계자는 13일 “북한이 서해안과 마찬가지로 동해안 해안포도 진지 위장막을 걷어 냈고 실사격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군의 이같은 조치는 현재 동해상에서 진행되고 있는 ‘키 리졸브(Key Resolve)’ 한·미연합군사훈련에 대한 경계 태세 강화책의 일환으로 보인다. 미국 3함대와 한국 동해 1함대가 동해 여러 지역에서 방어 및 통신 훈련을 전개하고 있다. 북한군 해안포는 동·서해안에서 우발적 충돌 사태가 발생할 때 우리 해군 고속정에 작지 않은 위협으로 작용할 수 있다. 지난 2006년 6월 제2연평해전 당시 북진하던 우리 함정들에 대해 북한군 해안포와 대함미사일인 실크웜 발사 움직임이 포착돼 추격을 중단해야 했다. 북한은 동·서해안에 사거리 20㎞나 되는 76㎜, 100㎜ 해안포를 다수 배치하고 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한·미 해군 피부색 달라도 통해”

    “한·미 해군 피부색 달라도 통해”

    한국계 미국인이 미 해군의 최신예 이지스 구축함 함장으로 ‘키 리졸브(Key Resolve)’ 한·미합동군사훈련에 참가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한·미연합사가 신분을 공개한 주인공은 미 이지스 구축함 채피함(Chafee·9200t)을 지휘하는 최희동(42) 중령. 20년째 미 해군에 복무하고 있는 그는 인천 선인중을 마치고 미국으로 떠나 미 해군에 입대했다. 지난해 4월 함장에 취임했다. 연합사에 따르면 채피함은 반경 260㎞ 내 360도를 감시할 수 있는 4개의 고정식 레이더를 보유하고 있다. 북한이 인공위성이나 미사일을 발사하면 동해상에서 탐지가 가능하다. 레이더가 가동될 경우 그 출력은 현재 정박 중인 동해시 절반의 통신기기를 먹통으로 만들 정도이다. 또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SM-3 대공미사일을 1.2초에 1발씩 발사하는 발사대 96기를 갖추고 있다. 토마호크 미사일 20여기도 적재하고 있다. 최 중령은 “한국 해군과 연합 훈련을 위해 방문하게 됐다.”며 “미사일 요격 훈련은 충분하지만 (북한 미사일) 관련 임무를 부여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피부 색깔이 달라도 해군은 통하는 게 있다.”면서 “부하들이 많이 도와줘 한국계 함장이라는 어려움은 없다.”고 말했다. 미 7함대 소속 채피함은 오는 15일 울릉도 근해에서 우리 해군과 통신·수색 훈련을 마친 뒤 이달 말쯤 한국을 떠날 예정이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민항기 위협 즉각 철회를”

    유엔군사령부는 “동해상 남측 민항기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는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성명에 대해 6일 북측에 강력히 항의하고 철회를 요구했다. 유엔사는 이날 북한군과 판문점에서 장성급 회담을 갖고 전날 조평통의 성명에 우려를 표시하면서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유엔사측은 “북측 성명이 매우 부적절하며 국제 항공사회에 깊은 염려를 만들고 있어 북한은 이를 즉시 취소해야 한다.”며 “한반도 긴장을 증가시키는 도발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북한 조평통은 전날 키 리졸브(Key Resolve) 한·미 연합훈련과 관련해 “군사연습 기간 우리(북)측 영공과 그 주변 특히 우리의 동해상 영공 주변을 통과하는 남조선 민용 항공기들의 항공 안전을 담보할 수 없게 됐다는 것을 선포한다.”고 위협했다. 키 리졸브 훈련은 9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장성급 회담에서 북한은 미군이 키 리졸브 훈련을 중단하지 않으면 “새 미 행정부의 변함없는 대조선 적대 정책에 대응해 강력한 조치들을 강구할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고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북한측 대표 곽철희 소장(한국의 준장급)은 남한 민항기에 대한 비행 차단과 관련, “우리 공화국의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응당한 자위적 조치”라고 주장했다. 북측은 “미국 새 행정부의 약속이 기만적인 미사여구”라면서 ‘강력한 조치들’을 언급하는 등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 대한 압박도 시도했다. 유엔사와 북한군 장성급 회담은 키 리졸브 훈련과 민항기 위협 성명 등에 이견만 확인한 채 45분 만에 끝났다. 이날 유엔사측에서는 조니 와이다 미국 공군소장과 이창현 공군준장 등이 참석했다. 통일부 김호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국제항공규범에 의해 운행되는 민간 항공기의 정상적 운행을 군사적으로 위협하는 것은 국제규범에 위배될 뿐 아니라 비인도적 처사”라면서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민간 항공기에 대한 군사적 위협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북측의 발표 직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항로우회 조치를 취했다. 김 대변인은 “항로우회 조치가 언제 종료될지는 상황을 봐가며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북한이 국제 항공로 이용에 대한 협약과 관례를 위반한 것이기 때문에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 문제를 제기할 방침이다. 한편 통일부와 국내 항공사에 따르면 우리 국적 항공기는 하루 평균 14.4차례, 제3국의 항공기까지 포함할 경우 하루 평균 33차례 북한의 비행정보구역(FIR)을 통과했다. 안동환 윤설영 김정은기자 ipsofacto@seoul.co.kr
  • 北 미사일 발사 사전통보?

    北 미사일 발사 사전통보?

    “북한 미사일 발사, 임박했다?” 남측 민간항공기에 대한 5일 북측의 위협은 장·단거리 미사일 발사가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에 힘을 더하고 있다. ●北 정치일정 감안 3~4월이 발사 최적 지난 1월말부터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위해 발사장 현장에서 준비에 들어간 북한으로선 내부 정치 일정과 북·미관계 진전상황 등을 감안하면 3~4월이 발사의 최적기다. 당장 8일 시작되는 북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 및 한달 안팎으로 열리는 첫 전체회의, 키 리졸브 연습(9~20일)은 북한으로선 내부 결속을 다지는 동시에 미국의 오바마 행정부에 강력한 정치적 메시지를 던질 수 있는 시점이다. 조평통의 “동해상 남측 민간항공기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고 선포한 내용도 지난 2006년 7월 대포동 2호 발사 때의 항행금지구역 선포와 유사하다. 당시 북한은 동해 상공(북한측 비행정보구역·FIR)에 8일 동안 항행금지구역을 선포했고 일본 민항기들은 우회 비행을 했었다. 북한은 현재 동해 상공과 해상에 항공기 및 선박의 항행금지구역을 선포하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민간항공기를 겨냥한 위협 발언 자체는 미사일 발사를 위한 사전 암시로 읽혀진다. 군 당국은 북한이 키리졸브 훈련에 대한 맞불 작전으로 동해안 미사일 기지나 함정에서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도 주시하고 있다. 중요한 대미 협상카드인 장거리 미사일 카드를 우선 소진하기보다는 단거리 미사일 발사로 한반도 긴장 고조에 정비례하는 정치적 교섭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300~500㎞ 스커드 발사 가능성 높아 우리 민항기가 통과하는 북한 비행정보구역내 항로는 함북 무수단리 기지에서는 직선거리로 320㎞ 떨어진 노선이다. 항로내 민항기를 위협할 정도라면 최대 사거리 160여㎞의 KN-02 단거리 미사일보다는 사거리 300~500㎞인 스커드 미사일이 대상이 된다. 미사일 발사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5일 조평통 성명으로 북한은 무력 충돌의 원인을 한·미 양국에 전가하려는 태도를 보였다. 또 유엔사와의 장성급 회담에서 키리졸브 훈련 중단을 요구했다. 앞서 조평통이 밝힌 “군사연습 과정에 있을 수 있는 사소한 우발적 사건도 전쟁으로 확대되는 것을 막는 아무런 법적·제도적 장치가 없다.”고 주장하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모닝 브리핑] 北 “동해 영공 주변 南민용기 안전 담보못해”

    북한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5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한·미 ‘키 리졸브’ 합동군사연습과 관련, “우리는 군사연습기간 우리측 영공과 그 주변 특히 우리의 동해상 영공 주변을 통과하는 남조선 민용항공기들의 항공안전을 담보할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조평통은 “미국과 괴뢰도당의 무분별한 북침전쟁연습 책동으로 조선반도(한반도)에서 그 어떤 군사적 충돌사태가 터질지 알 수 없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북한이 관제하는 비행정보 구역을 거쳐 인천공항으로 들어오는 항로를 긴급히 변경, 북태평양 항로를 이용키로 했다. 이와 관련, 동국대 김용현 북한학과 교수는 “6일 유엔군사령부와의 제16차 장성급회담을 앞둔 북한이 긴장을 고조시켜 자신들의 입지와 장거리 미사일 발사 명분을 쌓기 위한 것”이라면서 “한·미가 키 리졸브 합동 군사훈련을 실행할 경우 반드시 장거리 미사일(북한은 인공위성이라고 주장)을 발사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부는 6일 이와 관련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모닝 브리핑] EU웹사이트, 독도 빼고 동해도 ‘일본해’로 표기

    [모닝 브리핑] EU웹사이트, 독도 빼고 동해도 ‘일본해’로 표기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웹사이트에 소개된 지도에서 동해가 ‘일본해’로 단독 표기돼 있고 대한민국 지도에 독도가 빠진 채 울릉도까지만 표시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이 지도에는 서해도 중국 측 표기를 따라 황해(Yellow Sea)로 표기돼 있었다. EU 집행위의 대한민국을 소개하는 페이지 지도를 보면 한반도의 남쪽과 함께 동해상에는 울릉도까지만 표시돼 독도를 대한민국 영토에서 제외한 듯 보인다. 반면 EU 집행위 일본 국가 소개 지도에는 명칭이 표기되지 않은 독도가 실려 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日 해저개발 본격화… 독도 마찰 불가피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이 해저자원 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일본 정부는 국제 경쟁이 치열한 해저자원의 확보를 위해 개발할 지역과 시기, 개발방식 등을 정리한 ‘해저 에너지 광물자원 개발계획’ 초안을 최근 작성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6일 보도했다. 정부의 종합해양정책본부가 만든 개발계획은 추가 검토를 거쳐 오는 4월부터 적용, 앞으로 10년 안에 자원의 분포상황·매장량 등의 조사를 마무리한 뒤 실질적인 채취에 나설 예정이다. 문제는 조사대상 지역에 독도 인근 해저 등 한국 및 중국과 영유권 분쟁이 진행되는 해역까지 포함될 경우, 마찰을 피할 수 없다는 점이다. 개발계획은 지난 2007년 4월 제정된 해양기본법에 근거, 지난해 3월 마련된 해양기본계획의 내용에 맞춰 해양 에너지, 광물자원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 및 개발 내용을 담은 것이다. 일본이 해저자원에 대한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세우기는 처음이다. 초안은 일본 영해와 배타적 경제수역(EEZ)을 합친 면적이 세계 6위인 점을 강조한 뒤 해저자원 개발을 국가전략으로 규정, 개발 대상으로 석유와 천연가스, 메탄 하이드레이트, 해양심층수, 코발트 등 희귀금속 등을 제시했다. 특히 일본은 석유·천연가스 개발과 관련, 2018년까지 동해에서도 최첨단 조사선 ‘시겐(資源)’을 활용해 6만㎢ 정도에 걸쳐 매장 여부를 조사, 매장 가능성이 있는 지점에서 시추를 통해 조사를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아직 동해상의 조사대상 지역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hkpark@seoul.co.kr
  • 서울 2.4㎏ 여자아기 첫울음… 기축년 ‘대한민국 1호’들

    서울 2.4㎏ 여자아기 첫울음… 기축년 ‘대한민국 1호’들

    기축년(己丑年)의 첫날을 힘차게 시작한 대한민국 ‘1호’들이 잇따라 탄생했다. 새해 첫 아이는 서울 퇴계로 관동의대 제일병원에서 태어났다.병원측에 따르면 1일 0시0분 이경숙(32)씨가 2.4㎏의 여아를 출산했다.임씨는 “소띠 해인 만큼 우리 아기도 건강하고 근면하게 자랐으면 좋겠다.”며 남편 임유승(32)씨와 기쁨을 나눴다. 부부는 진료비와 병실사용료 전액을 면제받으며,신생아 건강검진권과 출산기념품 등 축하선물도 받았다. 첫 일출은 독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었다.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6분에 독도에서 새해 첫 해가 동해상으로 떠올랐다.독도경비대장 김태석 경위는 “새해에는 독도를 지키는 데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독도 내 대원들이 건강하고 국가 경제가 좋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이날 해경의 함정을 타고 소년소녀가장 70여명과 자전거원정대 30여명 등이 독도에 입도할 예정이었으나 높은 파도로 주변에서 돌아가야 했다. 독도에 이어 7시31분쯤에는 울산 대송리 간절곶과 방어진,부산 기장군 삼성리,태종대,해운대에서 일출이 잇따라 연출됐다.강릉 강동면 정동진과 경포대에서는 7시39분쯤 새해 첫 해를 볼 수 있었고,서울 남산에서는 7시46분쯤 해가 떠올랐다. 이날 0시2분에는 중국 베이징 광산기술회사에 근무하는 탕엔리어우(44·여)가 인천공항을 통해 첫 손님으로 입국했다.새해 첫 열차는 이날 오전 4시 동대구를 떠나 서울로 향한 무궁화 1302호와 같은 시각 광주에서 용산으로 출발한 무궁화 1422호였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러 핵잠수함 동해서 사고 20명 사망

    러시아 태평양함대에서 8일 핵추진 잠수함의 시험항해 도중 장비 오작동 사고로 20명 이상이 사망하고 2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러시아 해군이 9일 밝혔다. 이 잠수함은 동해상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번 사고는 지난 2000년 8월 핵잠수함 쿠르스크 호 침몰 사고 이후 최악의 사고인 것으로 알려졌다. 러 조사기구 책임자 세르게이 마킨에 따르면 세 명의 선원과 17명의 민간인 승선자들이 오작동으로 유출된 프레온 가스에 중독돼 사망했다. 이고르 디갈로 러 해군 대변인은 사고에도 불구하고 원자로에는 해가 없었으며 방사능 수준도 일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러 해군은 사고 잠수함의 종류와 이름, 사고장소 등을 공개하지 않은 채 잠수함 내에 선원 81명을 포함한 총 208명이 승선했다고 밝혔다. 현재 잠수함은 기지로 무사히 귀환했다고 러 당국은 덧붙였다. 리아 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사고 잠수함은 ‘K-152 네르파’ 호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분류상 신형인 아쿨라급인 것으로 전해졌다. 통신은 익명의 러 태평양함대 관계자의 말을 인용, 아무르 건조장에서 건조된 이 잠수함이 동해상에서 블라디보스토크항 방향으로 이동하는 도중 사고를 당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네르파호는 한달 전 운항을 시작했으며 1주일 전 잠수에 착수했다. 한편 사고에 대해 보고를 받은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철저하고 즉각적인 조사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모스크바 AP·AFP 연합뉴스
  • [부고]

    장진석(전 기업은행 부행장)윤석(한나라당 국회의원)씨 모친상 김학철(영주주유소 대표)씨 빙모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5 김도원(자영업)씨 부친상 이종성(전 서울메트로 신사역장)이재식(금융감독원 국장)씨 빙부상 1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4일 오전 5시30분 (02)590-2579 홍종한(제일훼밀리 실장)종서(목축업)씨 모친상 이창선(한국일보 종합편집부 차장)씨 빙모상 2일 제주 영락교회, 발인 4일 오전 6시 (064)753-1231 김완혁(소프트와이즈 대표이사 사장)씨 부친상 강은정(가와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씨 시부상 손대원(서울대 의대 교수)씨 빙부상 1일 서울대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2072-2091∼2 배주선(전 경향신문 강원본부장)주원(동해상사 안전부장)주혁(강릉시청 근무)씨 모친상 1일 강릉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10시 (033)610-5981 김정훈(대한축구협회 부장·노조위원장)씨 빙부상 1일 순천향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02)792-1634 전광선(사업)씨 모친상 오중희(현대백화점 홍보실장)씨 빙모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10시 (02)3010-2232 김동호(동해상고 교장)동주(LG디스플레이 금융담당 상무)동선(한라대 총무처)씨 모친상 1일 강원도 동해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33)535-3001 민경윤(제주 남원 한마음의원 원장)씨 별세 경직(인천 경일한의원 원장)경중(CBS 보도국장)씨 형님상 2일 제주 한마음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 (064)723-2800 김평기(위아 고문)씨 별세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3010-2295 임성삼(인하대 교수)성팔(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성윤(캐나다 거주)씨 모친상 김대현(토탈실내건축 대표)씨 빙모상 김혜경(유성치과 원장)씨 시모상 1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2650-2742 맹승일(사업)주성(한양대 대학원장)주석(미국 CBS 방송 기자)씨 모친상 김석진(사회사업)씨 빙모상 1일 한양대병원, 발인 4일 오전 6시40분 010-5289-5457 김상두(전 한국청과 대표)기두(중원산업 부장)삼두(백산농산 대표)영두(삼구태크 〃)현두(다모아 〃)씨 모친상 박정현(전 한국전력 화천지점장)김선명(명보기획 대표)씨 빙모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 (02)3010-2231 임기택(SK에너지 부장)성택(케이호스트 대표)씨 모친상 김건수(LG전자 생산성연구원 책임연구원)씨 빙모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5시30분 (02)3010-2237 문덕형(광주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씨 모친상 준원(한화 대리)상원(KPMG)씨 조모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02)3010-2293 정동호(전 경북 안동시장)강호(지오인앤씨 상무)씨 모친상 이병열(전 경북도교육청 교육국장)권은오(농협연수원장)씨 빙모상 2일 경북 안동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54)840-0010 임장신(부천시한의사 회장)장건(캐나다 거주)씨 모친상 박윤명(경기여고 교사)신동필(중국 가흥 한국타이어 팀장)이청수(K.R.T 대표)씨 빙모상 2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4일 오전 11시 (02)2650-2741 장세철(전 대구 앞산가든 대표)씨 별세 장승진(콜로세움 상하이 지사장)윤희(화가)윤정(자영업)씨 부친상 나승현(성균건축도시설계원 차장)씨 빙부상 2일 대구가톨릭대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30분 (053)655-4501
  • 러·일 전투기 동해상서 한때 대치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방위성은 8일 낮 러시아군 폭격기 2대가 동해 상공에 출현, 항공자위대의 전투기 6대를 출동시켰다고 밝혔다. 9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방위성은 8일 오후 1시∼2시30분 러시아군의 전략폭격기인 Tu-22 ‘블랙파이어’ 2대가 동해 상공의 일본 영공에 접근해 즉각 F-15를 포함한 자위대의 전투기 6대를 출격시켰다. 방위성은 “러시아 폭격기들이 일본 영공을 침범하지는 않았다.”면서 “그러나 자위대 전투기들이 러시아 폭격기가 돌아갈 때까지 30여분 동안 호위 비행을 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러시아의 인테르팍스통신은 러시아군 폭격기 2대가 훈련 비행 중 일본 전투기 4대와 마주쳤다고 보도했다. 때문에 러시아군도 수호이 27 전투기 2대를 출격시켰다. 러시아군은 “공해상을 비행했지만 국제법을 엄격히 준수, 일본 영공을 침범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러시아군은 1991년 소련 붕괴 이후 전략폭격기의 훈련 비행을 중단했다가 지난해 다른 나라 전투기 등의 국경 접근에 대응하기 위해 훈련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hkpark@seoul.co.kr
  • 남북관계 재개 실마리? 악재?

    남한 모래운반선과 북한 어선이 12일 새벽 2시25분쯤 동해상에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남북관계의 경색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발생한 ‘접촉사고’가 남북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정부 관계자는 이날 “북한 장전항 북동쪽 4.9마일 해상에서 부산 D산업 소속 모래운반선 ‘동이1호’(658t)가 북측 어선과 충돌, 북한 어민 2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고가 남북관계 개선의 실마리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 당국간 접촉도 시작됐다. 우리 측은 오후 3시47분쯤 남북해사당국간 통신을 통해 북측에 충돌사고와 관련된 내용을 알려줄 것을 요청했다. 북측 실무자는 “사실확인후 통보해 주겠다.”고 답변했다. 이에 앞서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북한 조선진영무역회사가 우리측 모래채취사업자인 아천글로벌에 사고 사실 등을 알려왔다. 아천글로벌은 대북 접촉 ‘노하우’가 풍부한 김윤규 현대아산 전 사장이 설립한 회사이다. 하지만 사고 해역이 금강산과 가까운 곳이고, 북한 군이 군사적 대응강화를 공언한 상태여서 오히려 남북관계에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박홍환기자 stinger@seoul.co.kr
  • 5주째 주말 오보… 기상청은 없다

    기상청이 또 주말 예보를 엉터리로 내며 5주 연속 오보 행진을 이어갔다. 기상청은 지난 25일 밤 11시 예보문을 통해 영동과 경북 동해안 지역에 가장 많은 20∼60㎜의 비가 오고, 서울·경기 지역에는 5∼30㎜의 소량의 비만 내리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26일 경기 지역에는 100㎜ 이상의 ‘물폭탄’이 떨어지면서 호우주의보까지 내려졌다. 서울에도 이날 새벽 55㎜의 비가 쏟아지면서 오전 한때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반면 폭우가 온다던 동해안 지역은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았다. 기상청은 지난 11일에도 12∼13일간 구름이 많을 것으로 주말 예보를 냈다가 비가 내려 망신을 당했고,6월28∼29일,7월19∼20일에도 비가 내리는 시간과 양을 제대로 예보하지 못했다. 기상청 홈페이지에는 “5주 연속 주말예보 오보는 기상청이 생긴 이래 최대 오보다. 여름철 국지성·게릴라성 폭우 때문에 변수가 많다지만 너무하다.”는 불만의 글이 계속 올랐다. 이에 대해 기상청은 “장마전선으로 형성된 비구름대가 동해상에서 유입되는 찬공기와 부딪치면서 경기북부 등에 예상보다 많은 비가 내렸다.”면서 “우리나라는 서해바다와 편서풍 등의 영향으로 정확한 예보를 내놓기가 쉽지 않고, 현대과학으로도 비가 내리는 시간대와 양을 예측하기는 어려우며 오히려 정확한 예보를 내놓으려다 큰 오보를 낼 수 있다.”고 해명했다. 한편 지난 23일부터 나흘간 계속된 집중호우로 사망·실종자가 속출하고, 주택·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전국이 수마(水魔)로 신음했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27일 현재 사망 7명, 실종 5명, 부상 6명 등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25일 하루에만 200㎜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진 경북 봉화 지역에서는 4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다. 주택침수도 잇따라 경기·경북·충북·전북 등지에서 562가구 13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전국적으로 1030㏊가 넘는 농작물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도로 33곳, 하천 43개소, 철도 4개소 등이 유실됐고, 경북 봉화와 강원 영월 등 10개 구간의 도로에서는 교통통제가 이뤄졌다. 한편 27일 속초, 고성 등 강원 일부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 해제를 끝으로 전국의 호우특보는 모두 풀렸다. 그러나 기상청은 “이번주에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서울·경기·강원 영서 지역에서는 비가 오는 지역이 많겠다.”면서 “고온다습한 공기로 한반도 상공의 대기가 불안정해 언제든 호우특보가 발효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軍, 독도수호훈련 실시키로

    군 당국이 올해 독도수호 훈련을 예정대로 두차례 실시한다. 군 소식통은 18일 “해군작전사령부 주관으로 공군과 해경이 참가하는 독도수호 훈련을 독도 인근 동해상에서 예정대로 두차례 실시할 계획”이라며 “긴급사태에 초동 대응할 수 있는 전력이 훈련에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훈련 참가 전력에는 전투행동반경이 1800㎞에 이르러 독도 근해에서도 작전이 가능한 최신예 F-15K 전투기도 참가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1996년부터 사용하던 ‘동방훈련’이란 훈련명칭은 폐기됐다.”며 “훈련명칭은 새로 정하지는 않았지만 통상 ‘독도수호훈련’이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훈련계획을 수립할 때 훈련 날짜를 미리 확정하지는 않았으며 앞으로 공군 및 해경 측과 일정을 협의하고 기상 조건을 고려해 훈련을 계획대로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부고]

    윤태수(전 대영 알프스리조트 회장)씨 별세 석(미국 Chowan대 교수)관(블루런벤처스 대표)씨 부친상 양재호(HP 아시아태평양 이사)씨 빙부상 21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2)2227-7550공종규(자영업)씨 부친상 정이만(한화63씨티 대표)구정열(삼성물산 부장)씨 빙부상 22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4일 오후 1시 (02)2227-7556김규철(자영업)씨 부친상 배종효(수성중 교사)김영목(자영업)정일태(KBS대구총국 보도국장)씨 빙부상 22일 영남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53)620-4243조상직(사업)상철(해솔산업 전무)상곤(사업)상래(대림산업 부장)씨 모친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5시 (02)3010-2292김현묵(대한항공 운항승무원)현재(DSEC 과장)씨 모친상 김경수(SPP조선 상무)박성곤(승일산업 대표)씨 빙모상 21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 (02)2650-2746이석범(한익스프레스 회장)재범(제일화재)씨 모친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 (02)3010-2291양봉식(자영업)씨 부친상 최범기(동해상사 대표)조동걸(자영업)김상현(동해상사)씨 빙부상 22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2227-7560김호성(충주KBS 아나운서)진성(뉴욕생명보험 매니저)씨 부친상 21일 청주의료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43)279-2770강흥택(사업)흥태(〃)신재(아르디 상무이사)씨 모친상 최중무(강동구청 자치행정과장)씨 빙모상 강윤석(삼성전자)윤진(현대자동차)씨 조모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3010-2231노진두(프리미어프레스 대표)형두(사업)석두(목사)준두(사업)씨 부친상 김중희(사이텍미디어 대표)이영호(사업)김승현(하엔텍 대표)씨 빙부상 21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3일 오전 6시 (02)2227-7597이성곤(신용보증기금 파주지점장)성목(아즈텍 대표)가봉(대한통운 과장)씨 부친상 이동준(선진아트 대표)김진권(필리핀 거주·목사)씨 빙부상 21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2650-2751강인형(순창군수)씨 모친상 21일 순창 보건의료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63)653-4454이정국(통합민주당 안양동안을 지역위원장·듀오 감정평가법인 대표)씨 모친상 22일 평촌 한림대성심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31)384-4634류호범(삼성증권 해운대지점장)씨 부친상 21일 경북 청도 대남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54)371-5796
  • 러 정찰기 1대 KADIZ 침범

    지난 5일 러시아 정찰기 한 대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무단 진입, 동해상에서 훈련 중이던 미국 항공모함 니미츠호에 접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공식별구역이란 각 나라 영공 외곽의 완충지대 개념으로 영공 방위를 위해 외국 항공기의 운항을 통제하는 구역이다. 군용과 민간을 막론하고 외국 항공기가 진입하려면 24시간 이전에 해당국 군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한국의 경우 KADIZ라고 하고 일본의 경우는 JADIZ라고 하는 식이다. 군 소식통은 6일 “러시아 정찰기가 어제 동해 상공에 설정된 KADIZ 안으로 진입해 키 리졸브 연습에 참가한 미국 항공모함 니미츠호에 접근했다.”면서 “우리 공군과 미 공군의 전투기가 긴급 발진해 ‘밀어내기식’ 대응기동을 했다.”고 밝혔다. 우리 공군은 F-16 전투기 4대를, 미측은 니미츠호에 있던 F/A-18 전투기 2대를 각각 발진시켜 러시아기를 밀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서해 표류 北주민 22명 북송

    지난 8일 서해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남측 해안으로 표류했던 북한 주민 22명이 모두 본인들의 뜻에 따라 북으로 귀환 조치됐다고 정부 당국이 17일 밝혔다. 그러나 이들이 북한에 돌아가 곧바로 처형됐다는 설이 제기돼 정부 당국이 진위 파악에 나섰다. 특히 20명이 넘는 북한 주민을 표류 당일 저녁 조사한 뒤 본인들의 의사에 따라 북송시켰으나 그 과정에서 관련당국이 회의 한번 갖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정부 당국은 17일 이들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신문 결과 귀순 의사가 없는 것으로 확인, 북한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만일 처형설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북한 인권문제가 부각될 소지도 배제할 수 없다. 정부 관계자는 이날 “22명 모두 북한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그동안 동·서해상에서 표류 중 구조된 후 귀순 의사를 밝힌 사람들은 모두 수용해 온 만큼 이번에도 본인 의사에 반하는 북송은 없었다.”고 말했다. 합동신문에 참석했던 경찰 관계자는 “조사 당시 보트에 노와 조개잡는 기구만 있었을 뿐 귀순시 준비물 등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이런 경우 북으로 돌아가 처형된 적은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정통한 대북 소식통들은 처형설과 관련,“북한 국가안전보위부의 황해남도 보위부가 귀환한 주민 22명을 지난주 초 곧바로 비공개 처형했다는 소문이 황해남도 주민들 사이에 퍼졌다.”고 밝혔다. 소식통들은 “설 연휴에 있었던 사건이라 쉬쉬하면서 전국적으로 소문이 퍼지기 시작한 상황”이라며 “황해남도 주민들은 처형당한 사람들이 탈북을 시도하다 붙잡힌 것으로만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국정원과 통일부의 당국자들은 “북송된 22명의 처형 여부는 확인된 바 없으며, 여러 경로를 통해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국정원 관계자는 “그들 모두 귀순 의사가 없어 돌려보낸 만큼 처형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그들이 북한 해상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고 굴 채취에 나섰다고 밝혔기 때문에 관련 조사나 처벌을 받았을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그들이 어로작업 승인을 받지 않고 대규모로 승선, 탈북 기도 혐의를 받아 처형당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정부는 지난해 5월 연평도 해상에서 목선을 타고 표류하다 구조된 북한 주민 4명이 귀순 의사를 밝힘에 따라 남쪽에 정착토록 했으며,2006년 3월에도 소형 선박을 타고 표류 중 동해상에서 구조된 북한 주민 5명을 본인 의사에 따라 귀순토록 했었다.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사설] 동북아 긴장 높일 미·일 MD훈련

    미국과 일본이 내년 1월쯤 동해상에서 미사일방어(MD) 공동훈련을 할 것이라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미·일의 MD훈련이 북핵 문제가 풀려가면서 한반도에 도는 평화기운을 훼손할까 걱정스럽다. 북한뿐 아니라 중국·러시아를 자극해 동북아에서 군비경쟁을 가속화할 가능성이 있다. 미·일 정부는 MD훈련을 서두르지 말아야 하며, 우리 정부는 미·일 양국에 그런 뜻을 전달해야 할 것이다. MD는 단순한 방어체제로 치부하기 힘들다. 한쪽이 강력한 미사일 방어체제를 구축하면 힘의 균형이 깨진다. 때문에 상대방은 MD를 뚫을 다양한 방책을 강구함으로써 군비경쟁에 속도가 붙을 수밖에 없다. 최근 동유럽에서 미국 주도로 MD체제 구축이 추진되자 러시아가 반발, 신냉전이 빚어지고 있다. 러시아는 서유럽 인접 지역에 미사일 기지를 전진배치하고,MD로 격추가 어려운 핵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을 적극 개발할 계획을 밝혔다. 중국 역시 첨단 탄도미사일을 실은 핵잠수함으로 미국의 MD체제에 맞설 움직임을 보인다. 동북아에서 미·일이 MD체제를 본격 구축하면 북한에 미사일 발사 시험을 빈번하게 가질 구실을 줄 우려가 있다. MD체제의 이러한 부작용, 그리고 현 단계에서 기술적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미국내에서도 만만치 않다. 미 민주당은 동유럽 MD기지 건설 예산을 삭감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무리한 MD체제 추진보다는 핵과 미사일 감축·폐기에 나서는 것이 국제평화를 위해 옳은 길이다. 일본은 올해 방위백서에서 MD의 조기구축을 천명했는데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본다. 한국이 미·일과의 공동 MD추진에 나서지 않기로 한 것은 지혜로운 결정이었다. 한국적 MD시스템도 북한을 비롯, 주변국을 자극하지 않도록 조용히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北 동해에 미사일 발사 징후

    북한이 27일 오전 동해상으로 사거리 100㎞가량의 지대지 단거리 미사일 한 발을 발사한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는 이날 정부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북한이 오늘 오전 11시30분쯤 함경남도 함흥 인근 해안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미사일 한 발을 발사한 정황을 포착하고 정밀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아직 미사일 종류는 정확하게 식별되지 않고 있으나 지대지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달 25일 함경남도 단천시 미사일 기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미사일 한 발을 발사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도 서해상에서 미사일을 발사한 바 있다. 이번 발사는 올들어 세 번째다. 그러나 이에 대해 국방부는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는지를 공식적으로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19일 北미사일 발사’ 오보 배경은

    지난 19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사일 한 발을 발사했다는 기사는 결국 오보로 판명났다. 21일 국방부 당국자에 따르면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조짐을 포착한 건 지난 19일 오전. 미국에서 제공받은 위성정보와 우리가 독자적으로 습득한 통신감청 정보를 통해 북한이 동해상에서 미사일 발사를 준비중이란 사실을 감지한 것이다. 그런데 오후 7시쯤 일본 NHK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사실을 보도하면서 문제가 꼬이기 시작했다. 로이터 통신이 이 사실을 전 세계로 타전했고 국내의 한 통신사도 NHK를 인용해 7시20분쯤 1보를 내보냈다. 물론 당시까지 우리 합참과 국방부는 발사사실을 확인하지 못한 상태였다. 결국 합참이 아닌 정보당국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미사일 발사사실을 보도한 국내 통신기사를 받아 이 사실을 보도했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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