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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 얼굴의 北

    ■ 南엔 협박하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4일 박근혜 대통령이 김관진 국방장관을 신임 국가안보실장에 임명한 데 대해 남북 관계와 한반도 정세가 악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북한은 지난 1일 김 실장과 한민구 전 합참의장의 국방장관 내정 이후 사흘 만인 이날 우리 정부의 외교안보라인 인사를 직접 거론하며 비난전을 시작했다. 중앙통신은 ‘또 하나의 기만극’이라는 논평을 통해 “현실은 남조선에 김관진과 같은 악질 대결광신자들이 있는 한 북남 관계가 민족의 기대에 맞게 개선될 수 없으며 조선반도 정세는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것을 뚜렷이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관진을 통일외교안보의 중추 자리에 앉히는 것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겨레의 지향과 내외 여론에 대한 극악한 도전”이라며 “박근혜는 극악무도한 대결광신자를 청와대 안보실장으로 지명한 것으로 하여 초래되는 모든 후과(결과)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중앙통신은 그동안 대북 안보 태세를 강조해 온 김 실장에 대해 ‘친미사대 매국노’, ‘민족반역자’, ‘대결광신자’ 등의 원색적인 표현을 쓰며 북남 관계 개선을 위한 북측 제안을 양면 전술과 위장평화 공세로 모독했다고 맹비난했다. 대남 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 편집국 논평원도 이날 기자와의 문답에서 “김관진 역도가 김장수의 뒤를 이어 국가안보실장 자리에 올라 앉은 것을 두고 내외 여론은 박근혜가 계속 반공화국 대결과 전쟁 책동을 더욱 광란적으로 벌여놓겠다는 흉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놓은 것이라고 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논평원은 한민구 국방장관 내정자에 대해서도 ‘북한 도발 시 원점타격’ 방침을 유지할 것이라는 그의 발언을 거론하며 “괴뢰 군부 패당의 호전적, 도발적 본성은 절대로 변할 수 없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은 전날에는 동해상에서 구조된 후 귀순 의사를 밝힌 북한 주민 2명에 대한 직접 대면 조사를 요구하며, 남측이 이를 거부할 경우 강제 귀순에 의한 납치로 인정하고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위협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日엔 손 벌리고 북한이 지난달 말 납북 일본인 재조사 문제를 협상하면서 일본 정부에 쌀과 의약품 지원을 요구했다고 교도통신이 4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달 26∼28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북·일 국장급 협의에서 쌀을 비롯한 식량과 의약품이 필요하다며 지원을 요청했다. 일본 정부는 비정부기구(NGO) 등 민간 차원에서 인도적 목적의 지원 물자 수송을 용인하는 수준에서 합의를 시도했다고 정부 소식통이 밝혔다. 정부에 의한 인도적 지원은 납북 일본인 재조사에서 실질적인 진전이 없으면 응할 수 없다고 답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지난달 29일 발표된 북·일 합의에 따르면 북한은 이달 중순쯤 재조사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를 설치할 예정이다. 일본은 재조사 개시를 지켜본 뒤 선박 입항 금지 등 유엔 안보리 제재 외에 독자적으로 가하던 제재의 일부를 해제한다는 방침이다. 선박 통행은 인도적 목적으로 한정하고, 빠르면 내달 중 북한에서 첫 배가 동해를 통해 입항할 가능성이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선박 입항이 가능해지면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관계자와 북한 지원단체 등에 의한 물자 수송이 가능해진다. 다만 북·일 간 수출입 규제는 유지되기 때문에 일본은 세관 등 관련 기관에 대책 강화를 서두르고 있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일본이 정부 차원의 지원을 미룬 것은 한국이나 미국에 대한 배려도 있다고 통신은 분석했다. 일본 정부는 2004년 5월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방북을 계기로 쌀 등 식량 25만t의 지원을 결정해 일부 실시했지만 납치 문제 재조사를 둘러싸고 북한 정부와 대립하며 지원을 중단한 바 있다. 한편 북·일 정부 간 협상의 일본 측 대표인 이하라 준이치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이르면 다음 주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글린 데이비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만난다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이하라 국장은 북·일 간 합의한 납북 일본인 재조사와 대북 독자 제재 일부 해제 등에 대해 설명하고 미국의 이해를 구할 예정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홍상어’ 3차 시험만에 사격 합격

    ‘홍상어’ 3차 시험만에 사격 합격

    군 당국이 세계에서 2번째로 개발했지만 낮은 명중률 때문에 양산이 중단됐던 유도탄형 장거리 대(對)잠수함 어뢰 ‘홍상어’가 최종 사격시험에서 합격했다. 이르면 다음 달부터 홍상어의 양산이 재개될 예정이나 방위산업 후발주자로서 수년간의 시행착오는 교훈으로 남게 됐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지난 7일과 23일 홍상어 연습탄 1발과 전투탄 2발에 대한 사격시험을 진행한 결과 3발 모두 목표물을 명중했다”라면서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 품질을 개선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26일 밝혔다. 홍상어는 원거리의 잠수함을 잡기 위해 국방과학연구소(ADD)가 2000년부터 9년간 예산 1000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국산 어뢰다. 일반 어뢰와 달리 함정에 장착된 수직발사대에서 미사일처럼 발사돼 10여㎞를 날아간 뒤 낙하산을 펴고 물속으로 들어가 목표물을 타격한다. 한 발당 가격이 18억원이다. 군 당국은 홍상어가 2009년 운용 시험평가에서 4발 중 3발을 명중시켜 전투용 적합 판정 기준(명중률 75%)을 충족시켰다고 보고 이듬해 50여발을 전력화했다. 하지만 2012년 7월 동해상에서 실시된 첫 실사격에서 어뢰가 목표물을 타격하지 못하고 유실됐다. 군은 이에 따라 품질개량과 3차례에 걸친 사격 시험을 진행했다. 2012년 9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1차시험에서는 8발 중 5발 명중하는 데 그쳤다(명중률 62.5%). 지난해 7~9월 2차시험에서는 4발 중 3발(75%)을 명중했다. 방사청 관계자는 “품질개선 작업이 마무리된 뒤 이번에 3발 모두를 연속으로 명중시켜 양산 재개는 문제없다”라고 설명했다. 김종대 군사평론가는 “실전배치 이전에 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운용시험 평가를 거쳤어야 할 일”이라면서 “늦었지만 다행”이라고 말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해군 대위,배안에서 女소위의 몸을…

    해군 대위,배안에서 女소위의 몸을…

    해군1함대 소속 초계함의 여성 장교 숙소에 누군가 나타났다. 이 함정에서 근무 중인 남성 대위. 그는 부하 여군 소위의 몸을 만지며 성추행을 했다. 결국 여군은 다른 부대로 전출된 뒤 이 사실을 알렸다. 해군 헌병대는 함정 내에서 여군 소위를 성추행한 혐의로 김모 대위를 구속했다. 8일 해군에 따르면 김 대위는 지난 3월 동해상 경계 임무를 수행 중이던 해군 1함대 소속 초계함에서 여군 숙소에 들어가 부하인 A소위의 어깨와 얼굴 부위를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은 피해를 입은 A소위가 지난달 중순 타 부대로 전출된 뒤, 여군 고충상담 과정에서 성추행 사실을 털어놓으면서 밝혀졌다. 해군은 구속과 함께 김 대위를 보직 해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北 서해 NLL 도발] 핵·경제 병진노선 발표 1년 되던 날 北, 한미일 북핵 압박 대응 ‘무력시위’

    [北 서해 NLL 도발] 핵·경제 병진노선 발표 1년 되던 날 北, 한미일 북핵 압박 대응 ‘무력시위’

    북한이 31일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 해안포 수백발을 쏘며 해상 무력시위를 전개한 건 전날 외무성의 ‘새로운 형태의 핵실험’ 위협 경고에 이은 최고지도자 김정은의 의중이 담긴 ‘핵(核) 메시지’로 풀이된다. 북한 김정은 체제는 권력 승계 후인 2012년 4월 헌법에 핵보유를 명문화했고, 이듬해 3월 31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통해 ‘핵무력·경제건설 병진노선’을 공식 채택했다. 북한 노동신문이 이날 병진노선과 미국의 핵위협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며 비핵화 조치에 대한 수용 불가를 선언한 건 지난 2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 핵안보정상회의에서의 한·미·일 3국 정상회담에 대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답변이자 향후 4차 핵실험 강행의 명분 쌓기 일환으로 평가된다. 북한이 지난달부터 방사포와 중·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순차적으로 긴장 수위를 높였지만 이는 동해상 공해를 향한 ‘제한적 무력시위’의 성격이 강했다. 반면 서해 NLL에서의 무력행사는 다목적 카드의 성격이 짙다는 분석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28일 독일 드레스덴에서 대북 구상을 제시한 지 사흘 만에 남북의 군사적 대치 지역인 서해 5도를 정면 겨냥했다는 점에서 대남 위협도를 크게 끌어올렸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지난주 서해 NLL을 침범한 북한 어선에 대한 우리 측 대응을 맹비난한 자체가 무력시위의 계산된 수순이었다는 의심도 제기된다. 무엇보다 북한이 이례적으로 이날 오전 우리 측에 해상 사격 훈련을 사전 통보한 후 NLL 이남 지역에 100여발의 해안포를 탄착시킨 건 의도적인 긴장 끌어올리기로 내부 체제를 결속하는 동시에 전 세계에 북한의 존재감을 과시하며 외교 협상력을 제고하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그럼에도 북한이 조기에 4차 핵실험까지 강행할지는 미지수다. 북한은 2006년 10월 1차 핵실험, 2009년 5월 2차 핵실험, 2013년 2월 3차 핵실험까지 그동안 외무성 성명을 통해 사전 예고하고 한 달 이내에 감행하는 패턴을 보여 왔다. 하지만 지난해 3차 핵실험 이후 북·중 관계가 거의 파국에 가까운 국면까지 갔고 중국이 강력한 반대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는 점에서 김정은 체제는 국제 정세를 관망한 뒤 마지막 수단으로 추가 핵실험 카드를 꺼내 들 것으로 관측된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NLL 무력시위가 한반도의 불안정성을 부각시켜 대남, 대미의 태도를 전환하는 압박용으로 활용하려는 의도가 크며 당장 핵실험까지 밀어붙인다는 뜻은 아닌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한·미·일 압박 무력시위… 4차 핵실험 예고편”

    “한·미·일 압박 무력시위… 4차 핵실험 예고편”

    북한이 26일 새벽 한·미·일 정상회담에 맞춰 동해상에 핵탄두를 실을 수 있는 노동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북한 비핵화 논의를 시작한 3국을 압박하는 다목적 무력시위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4차 핵실험의 전주곡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북한은 이날 오전 2시 35분과 42분에 미사일을 발사함으로써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이 시작된 새벽 2시 30분에 발사 시간을 맞췄다. 군 당국은 이날 2발의 탄도미사일이 최고 160여㎞ 고도까지 상승하며 음속의 7배 이상 빠른 속도로 비행했다는 점에서 스커드 미사일보다 요격하기 어려운 중거리 노동미사일로 판단했다. 북한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23일까지 8차례에 걸쳐 동해상에 사거리 50~500여㎞의 각종 발사체 88발을 발사했지만 탄도미사일 발사를 금지해온 유엔 안보리 결의안 1718, 1874호 등의 위반 논란을 피해 가기 위해 단거리 발사체 위주로 저강도 무력시위를 벌여 왔다. 이날 발사한 노동미사일 2발은 각각 662㎞, 645㎞를 비행했지만 원래 사거리가 1300㎞에 달해 일본 전역의 주일미군 기지를 타격할 수 있다. 이들 미사일은 일본의 방공식별구역(JADIZ) 10여㎞ 안쪽에 낙하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핵을 탑재해 일본까지 초토화시킬 수 있다는 한·일에 대한 경고 메시지와 함께 유엔 안보리 제재도 신경쓰지 않겠다는 미국을 겨냥한 초강수로 판단된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북한이 정상회담의 북핵 압박 메시지에 대비해 사전에 맞불을 놓는 대응으로 호락호락하게 끌려가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동안 동해안 일대에서 미사일을 발사해 온 북한이 이번에는 평양 인근에서 미사일을 발사해 자국 영토를 횡단하게 했다. 이는 이동식발사차량의 능력과 미사일의 정확도, 파괴력을 과시한 것으로도 풀이된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북한이 노동미사일 연료는 지하시설 등에서 주입을 하고 원하는 곳으로 즉시 이동시켜 발사할 수 있기 때문에 (발사 징후를) 포착하기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4차 핵실험의 예고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그동안 북한의 노동미사일 발사는 1·2차 핵실험을 전후한 시기인 2006년 7월 5일과 2009년 7월 4일에 이뤄졌다. 리동일 북한 유엔대표부 차석대표도 지난 24일 “미국의 핵위협이 계속되면 핵억제력을 보여 주기 위한 가시적 조치를 추가적으로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노동미사일의 탄두 중량이 700∼1000㎏으로 북한이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 1t 가량의 핵탄두를 본격적으로 탑재할 수 있는 무기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신성택 GK전략연구원 핵전략연구센터 소장은 “북한이 자국 미사일 중 가장 신뢰하는 노동미사일을 발사해 핵실험을 예고한 것”이라면서 “핵탄두의 소형화를 이루고 국내 내부 결속을 위해서라도 핵실험이 필요한 시점으로 인식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北, 보란 듯 탄도미사일 도발

    北, 보란 듯 탄도미사일 도발

    북한이 26일 새벽 평양 북쪽 숙천지역에서 동해 쪽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천안함 피격 사건 4주기이기도 한 이날 네덜란드 헤이그 핵안보정상회의에서 한·미·일 정상이 북한 핵문제를 논의한 것 등에 항의하는 의도된 무력시위로 관측된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긴급 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오전 2시 35분과 2시 42분에 평양 북방 숙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각각 1발, 총 2발을 발사했다”면서 “이 발사체는 650㎞ 내외를 비행했으며 노동계열의 탄도미사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이며 대한민국과 국제사회에 대한 엄중한 도발”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이 노동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2006년 7월과 2009년 7월에 이어 세 번째로, 군 당국은 이날 노동미사일이 앞서 두 차례와 마찬가지로 차량에 장착된 이동식 발사대(TEL)를 이용해 발사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노동미사일은 핵탄두 탑재가 가능하고 사거리는 1300㎞ 안팎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북한이 자신들의 미사일 발사 능력을 과시하려는 의도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군 관계자는 이날 “지상의 그린파인 레이더와 해상의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을 통해 오늘 발사한 탄도미사일을 동시에 포착했다”고 밝혔다. 미국도 이번 도발에 즉각 반발했다. 마리 하프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인 1718·1874·2094호의 명백한 위반”이라며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혀 이번 사안을 안보리에 회부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서울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北, 이틀새 로켓 46발 발사

    북한이 22~23일 새벽 연속으로 동해상에 단거리 로켓을 발사했다. 북한은 지난달 21일부터 23일 오전까지 총 7차례에 걸쳐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했다. 특히 이번에는 새벽 시간대를 택한 점이 특이하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늘 0시 52분부터 오전 2시 31분까지 강원도 원산 인근에서 2회에 걸쳐 사거리 60㎞ 정도의 단거리 로켓 16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지난 22일 새벽(오전 4시~6시 10분)에도 단거리 로켓 30발을 발사했다. 군 당국은 이들 발사체가 북한이 지난 16일 발사한 구형 프로그(FROG) 로켓일 것으로 추정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북한 로켓 발사 또…미사일 30발 무더기로 동해 향해 발사

    북한 로켓 발사 또…미사일 30발 무더기로 동해 향해 발사

    ‘북한 로켓 발사’ ‘북한 미사일 발사’ 북한이 22일 새벽 동해상으로 또 단거리 로켓을 무더기로 발사했다. 북한은 이날 오전 4시부터 6시 10분까지 동해안 지역에서 동쪽 방향 해상으로 3회에 걸쳐 단거리 로켓 30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전했다. 합참은 “발사체의 사거리는 60Km 내외로 판단된다”면서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발사 가능성에 대비해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의 이날 로켓 발사는 지난 16일 프로그(Frog) 로켓으로 추정되는 단거리 로켓 25발을 발사한지 6일 만에 다시 이뤄졌다. 이날 로켓 발사 장소는 지난 16일 발사 때와 같은 원산 인근 갈마반도 쪽이며, 낙하지점은 공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발사한 발사체도 사거리로 볼 때 프로그 지대지 로켓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북한은 1960년대부터 소련제 지대지 로켓인 프로그를 도입했다. 이 로켓은 차량 탑재형으로 관성유도 방식으로 비행한다. 군 당국은 북한이 한미연합훈련인 독수리연습에 대응하는 무력시위의 하나로 이날 단거리 로켓을 발사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북한은 이번에도 로켓 낙하지점 부근에 항행금지구역 선포 등의 사전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지난달 한미연합훈련인 키 리졸브 및 독수리 연습이 시작되기 직전부터 단거리 발사체를 동해상으로 발사하는 무력시위를 벌여왔다. 북한은 키 리졸브 연습 시작 직전인 지난달 21일 ‘KN-09’로 불리는 300㎜ 신형 방사포 4발을 동해로 발사했으며 같은 달 27일에는 사거리 220㎞인 스커드 탄도미사일 4발을 발사했다. 또 이달 들어 지난 3일에는 스커드-C 혹은 스커드-ER로 추정되는 사거리 500여㎞의 탄도미사일 2발을, 그 다음날인 4일에는 300㎜ 신형 방사포를 발사한 데 이어 지난 16일 사거리 70㎞의 단거리 로켓 25발을 발사하는 무력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北 동해로 단거리 로켓 25발 발사

    북한이 16일 오후 단거리 로켓 25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단거리 발사체를 쏘는 방식의 ‘무력시위’를 지난 13일에 이어 12일 만에 재개한 것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후 6시 20분부터 10분가량 동해안 갈마반도 지역에서 동쪽 방향 해상으로 단거리 로켓 10발을 발사한 데 이어 8시 3분부터 5분 동안 8발, 9시 28분부터 4분 동안 7발을 발사했다”면서 “이 발사체의 사거리는 70㎞ 내외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는 유도장치가 있는 미사일이 아니라 구형 프로그 계열의 로켓으로 추정된다”면서 “북한은 주변국의 불안감을 조성하는 행동을 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프로그 로켓은 북한이 1969년 구소련으로부터 제공받은 지대지 로켓으로 사거리가 55~70㎞에 달한다. 북한은 이번에도 발사체의 낙하 지점 부근에 사전 항행경보를 발령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북한이 다음 달 18일까지 실시되는 한·미 연합 ‘독수리연습’에 대응하는 한편 자체 동계훈련의 일환으로 이 로켓을 발사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앞서 북한은 4일 하루 동안 강원도 원산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300㎜와 240㎜ 방사포 7발을 쏘는 등 단거리 발사체를 지속적으로 발사해 왔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속보] 北, 동해로 구형 단거리 로켓 25발 잇따라 발사

    [속보] 北, 동해로 구형 단거리 로켓 25발 잇따라 발사

    북한이 16일 오후 단거리 로켓 25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단거리 발사체를 쏘는 방식의 ‘무력시위’를 지난 13일에 이어 12일 만에 재개한 것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후 6시 20분부터 10분가량 동해안 갈마반도 지역에서 동쪽 방향 해상으로 단거리 로켓 10발을 발사한 데 이어 8시 3분부터 5분 동안 8발, 9시 28분부터 4분 동안 7발을 발사했다”면서 “이 발사체의 사거리는 70㎞ 내외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는 유도장치가 있는 미사일이 아니라 구형 프로그 계열의 로켓으로 추정된다”면서 “북한은 주변국의 불안감을 조성하는 행동을 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프로그 로켓은 북한이 1969년 구소련으로부터 제공받은 지대지 로켓으로 사거리가 55~70㎞에 달한다. 북한은 이번에도 발사체의 낙하 지점 부근에 사전 항행경보를 발령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북한이 다음 달 18일까지 실시되는 한·미 연합 ‘독수리연습’에 대응하는 한편 자체 동계훈련의 일환으로 이 로켓을 발사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앞서 북한은 4일 하루 동안 강원도 원산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300㎜와 240㎜ 방사포 7발을 쏘는 등 단거리 발사체를 지속적으로 발사해 왔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북한 미사일 동해상에 25발 발사…발사 의도는?

    북한 미사일 동해상에 25발 발사…발사 의도는?

    북한 미사일 발사 북한이 16일 오후 동해상으로 단거리 로켓을 연속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후 6시 20분쯤 강원도 원산 인근 갈마반도 일대에서 동쪽 방향 해상으로 단거리 로켓 10발을 발사하고, 오후 8시 3분쯤 8발을 추가로 발사했다. 이어 오후 9시 28분부터 7발을 사격했다. 이에 따라 이날 북한이 발사한 로켓은 25발에 달한다. 합참은 “이 발사체의 사거리는 70km 내외로 판단되며, 유도장치가 없는 프로그(FROG) 계열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북한은 프로그 로켓을 1960년대 구소련에서 도입해 군단급 지원화기로 사용하고 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7일 오후 스커드계열 단거리미사일 4발을 발사한 데 이어 지난 3일 오전에도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지난 4일에는 사거리 155km의 KN-09 방사포 3발을 발사했다. 북한이 최근 미사일과 로켓을 발사하는 것은 한미 연합훈련에 대한 대응과 미국, 한국과의 협상을 압박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북한의 로켓 발사에 대해 “북한은 주변국의 불안감을 조성하는 행동을 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군 당국은 북한의 추가 발사 가능성에 대비해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 미사일 추가 발사 가능성 있다” 국방부 분석

    “북한 미사일 추가 발사 가능성 있다” 국방부 분석

    북한 미사일 국방부는 17일 북한이 전날 강원도 원산지역에서 단거리 로켓 25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것과 관련, “북한이 여전히 추가 발사할 가능성이 있어 그 지역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북한은 더는 군사적 긴장과 주변국에 불안감을 조성하는 행동은 하지 않아야 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북한은 항행경보 고시도 하지 않고 해상으로 (로켓을) 발사했다”면서 “그 해역으로 배나 항공기들이 만약 지나갔다면 상당한 위험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도 있기 때문에 불안감을 조성하지 말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북한은 어제 생각보다 많은 양의 로켓을 발사했다”면서 “어떤 의도에서 그렇게 많은 양을 발사했는지 분석 중이지만 그렇게 많이 발사한 것은 무력 시위성 도발적 행위”라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북한은 1960년대부터 프로그(FROG) 지대지 로켓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군은 프로그 로켓의 궤적과 탄도에 대해 알고 있다”면서 “탄도의 궤적을 일치시켜본 결과 프로그 로켓으로 판단됐고, 이번 발사 과정에서 여러 가지 움직임을 미리 포착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프로그 로켓은 1960∼1970년대에는 상당히 파괴력 있는 무기였다”면서 “40년 이상 된 무기체이고 해서 많이 발사한 것 같기도 하지만 어떤 의도에서 많은 양을 발사했는지는 추가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북한의 4차 핵실험 가능성과 관련된 질문에 “북한은 핵실험을 언제든지 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고 있다”면서 “다만, 핵실험을 하려면 추가적인 조치를 해야 하는데 그런 움직임은 현재로서는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北 방사포 발사 때 中민항기 인근 비행”

    북한이 지난 4일 오후 동해상에 300㎜ 신형 방사포(다연장 로켓)를 발사했을 때 중국의 민간 항공기가 인근 해상을 비행해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5일 “북한이 사전에 국제사회에 항행 경보를 공지하지 않은 상태에서 4일 오후 4시 17분 1차로 방사포를 발사했고 4시 24분에는 일본 나리타에서 중국 선양(瀋陽)으로 향하는 중국 민항기(남방항공 소속 CZ628)가 방사포탄의 비행 궤적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주한 중국 대사관 무관을 통해 이런 사실을 중국 측에 통보했다. 군 당국에 따르면 당시 북서쪽 방향으로 비행하던 중국 민항기는 방사포가 지나간 상공을 7분 정도 차이로 통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민항기는 해당 해역 10㎞ 상공에서 비행했고 북한 방사포는 20㎞ 상공을 비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긴급현안보고를 통해 “방사포탄과 민항기 궤적의 경도와 위도가 겹쳐 위험성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북한이 다양한 화기를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발사해 과거 단편적인 사격과는 성격이 다르다”면서 “추가적인 장거리 미사일 발사나 핵실험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이 미사일을 쏘면 용산까지 3∼4분이면 도달하고, 우리 군은 발사 직후 2∼3초 정도면 레이더에서 이를 감지한다”면서 미사일 방어 능력을 강조했다. 한편 북한은 이날 조선인민군 전략군 대변인 명의의 담화로 “우리 혁명무력의 모든 군사 행동은 자위적 행동”이라면서 “우리의 정당한 훈련을 도발이라고 비판하는 것은 파렴치한 미국식 판단”이라고 주장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北, 어제 동해로 방사포 7발 발사

    北, 어제 동해로 방사포 7발 발사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에 이어 4일에도 방사포를 동해로 발사했다. 지난 3일 발사한 스커드 미사일보다 비행 거리가 짧지만 한·미 연합 ‘키리졸브’ 연습에 대응하고 수도권에 직접적 위협을 과시하려는 목적으로 추정된다. 4일 국방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후 4시 17분과 4시 57분, 5시 7분쯤 원산 인근 호도반도에서 북동 방향 공해상으로 300㎜ 신형방사포(다연장 로켓) ‘KN09’로 추정되는 발사체 4발을 발사했다. 군 당국은 이 발사체들이 155㎞를 비행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북한은 이날 오전 6시쯤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사거리 55㎞의 구형 240㎜ 방사포 3발을 발사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사거리가 다양한 발사 수단으로 무력 시위성 위협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이날 오후 발사한 신형방사포는 최대 사거리 180여㎞로 비무장지대에서 발사하면 평택·오산 미군기지는 물론 대전 인근까지 사정권에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군과 미군은 전략무기 공개 등으로 북한의 공세에 대응할 것 등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北, 또 미사일 2발… 日 방공구역에 떨어져

    北, 또 미사일 2발… 日 방공구역에 떨어져

    북한이 열흘간 세 차례에 걸쳐 10발의 단거리 발사체를 동해상에 발사해 군 당국의 긴장도가 높아지고 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3일 “북한이 오늘 오전 6시 19분 원산 일대에서 북동 방향 공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며 “이 발사체의 비행거리는 500여㎞”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번 발사는 사전 항행 경보 없이 기습적으로 이뤄진 도발 행위”라고 말했다. 군 당국에 따르면 이번 발사체는 사거리 500㎞ 이상 스커드C 개량형이나 700㎞ 이상의 스커드ER 미사일로 추정되고 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7일 동해상에 스커드B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4발을 발사했다. 당시 발사된 미사일은 220㎞를 날아갔다. 북한은 같은 달 21일에는 ‘KN09’으로 불리는 신형 300㎜ 신형 방사포(다연장 로켓) 4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고 이 발사체는 150㎞를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날 북한이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모든 발사 행위를 금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결의를 위반한 것으로 규정하고 관련국과 협의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 행위가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날 발사된 북한 미사일 2발은 일본 서부 해안에서 400~450여㎞ 떨어진 일본방공식별구역(JADIZ) 안에 낙하한 것으로 드러나 일본 정부의 반발도 예상된다. 군 당국 분석에 따르면 북한 미사일은 일본 서부 해안지역의 이시카와현 와지마를 기준으로 1발은 400㎞, 나머지 1발은 456㎞ 북서 방향에 탄착됐다. 그러나 안보리가 핵실험과 사거리 1000㎞ 이상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심각한 도발에 대응했다는 점에서 구체적인 안보리 후속 조치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는 한·미연합 ‘키리졸브’와 독수리 군사연습에 대응해 긴장 수위를 높여 남북 협상의 지렛대로 이용하려는 무력시위 성격뿐 아니라 미사일 성능을 개량하기 위한 성능 평가를 노린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미사일 등 군사장비에 필요한 전자 설비를 생산하는 평양약전기계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밝혔다. 신성택 GK전략연구원 핵전략연구센터 소장은 “지난번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을 ‘악’으로 규정한 데 대한 반발로 동맹국인 한국을 언제라도 위협할 수 있다는 대미 메시지의 성격도 있다”고 분석했다. 한·미 군 당국은 북한에 경고 메시지를 보냄과 동시에 추가 도발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정부는 아직 저강도 도발임을 감안해 남북 대화는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이행 방안을 유관기관과 협의 중이고, 당장 임박해서 대북 조치를 한다는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알 수 없는 北

    알 수 없는 北

    북한이 27일 동해상에 단거리 탄도미사일 4발을 발사했다. 지난 24일 시작된 한·미연합 ‘키리졸브’와 독수리연습에 맞대응한 무력시위로 보이나 이산가족 상봉 행사 이후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에서 군사적 긴장을 조성해 주도권 잡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북한이 오후 5시 42분쯤 강원도 안변군 깃대령 지역 일대에서 북동쪽 방향 해상으로 단거리 탄도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4발을 발사했다”면서 “이 발사체의 사거리는 200㎞ 이상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북한이 이번에 발사한 미사일이 사거리 300~700㎞에 이르는 스커드 계열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북한이 스커드 계열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2009년 7월 4일 이후 처음이다. 군 관계자는 “키리졸브 군사연습에 맞춰 개량형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북한은 이산가족 상봉 둘째날인 지난 21일에도 동해안 일대에서 북동쪽으로 300㎜ 이상 신형 방사포(다연장로켓)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지난해 5월에도 이와 유사한 사거리 170~200㎞ 신형 방사포를 6발 발사했다. 군 당국은 지난 24일 밤부터 25일 새벽 사이 북한군 경비정이 세 차례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했다는 사실에 주목해 군사적 긴장 조성 의도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북한은 이날 발사에 앞서 지난해 10월 ‘국가정보원 첩자’라면서 체포했던 선교사 김정욱(51)씨를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했다. 우리 정부는 즉각 김씨를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수능일 아침 중부지방에 ‘흙비’ 내릴 수도…중국발 미세먼지 오늘밤부터 유입

    수능일 아침 중부지방에 ‘흙비’ 내릴 수도…중국발 미세먼지 오늘밤부터 유입

    중국발 미세먼지가 한반도로 다시 유입되면서 수능일인 7일 중부지방에 ‘흙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7일 사이 우리나라 서쪽인 중국 산동반도에는 고기압이, 동해상에는 저기압이 자리잡으면서 한반도 전역에 서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중국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서풍을 타고 또 다시 한반도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 지역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한때 비(강수확률 60~70%)가 조금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미세먼지가 유입된 상태에서 비까지 내리면서 수능일 아침 ‘흙비’가 내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서울 등 중북부 곳곳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하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수능일인 7일은 서울 아침기온 10도 등으로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재 ‘태풍 다나스’ 예상 진로도는

    현재 ‘태풍 다나스’ 예상 진로도는

    ’태풍 다나스’ 예상 진로도는 7일 기상청 국가태풍센터에 따르면 ‘10월 태풍’ 다나스(DANAS)가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490㎞ 부근 해상에서 시속 35㎞의 빠른 속도로 서북서진해 8일 밤 우리나라 남해안과 동해안 부근에 가장 가까이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기상청이 제공한 태풍 다나스의 예상 진로도에 따르면 8일 오전 3시 오키나와 북쪽 약 400km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다나스는 9일 오전 3시 부산 동쪽 150km 부근 해상에 진출했다가 10일 오전 3시 일본을 지나 소멸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후 태풍 다나스는 이날 오후 3시 서귀포 남동쪽 약 150km 해상으로 진출해 방향을 우측으로 틀면서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예정이다. 부산지방기상청은 태풍 다나스가 중심기압 945헥토파스칼(h㎩), 최대풍속 45m/s의 중형 태풍으로 갈수록 세력이 강해지고 있으며, 시간당 35km의 속도로 대한해협 방향으로 북서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지역은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8일 낮부터 9일 오전 사이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0월 태풍 ‘다나스’ 현재 어디쯤 왔나 봤더니…

    10월 태풍 ‘다나스’ 현재 어디쯤 왔나 봤더니…

    태풍 다나스 8일 밤 한반도 가장 가까이 접근 15년 만의 ‘10월 태풍’ 다나스(DANAS)가 빠른 속도로 북상해 8일 밤 우리나라 남해안과 동해안 부근에 가장 가까이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7일 기상청 국가태풍센터에 따르면 태풍 다나스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490㎞ 부근 해상에서 시속 35㎞의 빠른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태풍 다나스는 고온의 오키나와 해역을 통과하면서 에너지를 끌어모아 당초 예상보다 매우 강하게 발달하고 있다. 태풍 다나스는 이날 중심기압 945헥토파스칼(h㎩), 최대풍속 초속 45m, 강풍반경 350㎞의 중형급 매우 강한 태풍으로 성장했다. 김지영 기상청 국가태풍센터 연구관은 “태풍 다나스가 앞으로 얼마나 더 강하게 발달하느냐에 따라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 것”이라며 “오키나와 해역을 지나면서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 때의 강도 변화에 주목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풍 다나스는 이날 오후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110㎞ 부근 해상을 지나 8일 오전 서귀포 남쪽 약 490㎞ 부근 해상까지 북서진한 뒤 북동쪽으로 진로를 틀어 8일 오후 서귀포 남동쪽 약 210㎞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보인다. 태풍 다나스는 8일 밤 남해안과 동해안에 가장 가까이 접근한 뒤 9일 새벽 독도 남남서쪽 약 200㎞ 부근을 통과하면서 동해상을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5시를 기해 제주도 앞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내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태풍 ‘다나스’ 영향 내일 전국 날씨는?

    태풍 ‘다나스’ 영향 내일 전국 날씨는?

    태풍 다나스 영향 전국 흐리고 비 화요일인 8일 북상하는 제24호 태풍 ‘다나스(DANAS)’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오겠다. 이 비는 밤늦게 서울·경기·전라남북도·제주도에서는 점차 그치겠으나 그 밖의 지역에서는 9일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9일 오전까지 남부 지방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오겠다. 특히 제주도·남해안·동해안에서는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시간당 3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으니 산사태, 축대붕괴, 침수 등의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태풍 다나스의 예상 진로에 가까운 제주도·남해안과 동해안·울릉도·독도에서는 최대순간풍속 초속 30m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경상남북도 내륙 지역에는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초속 15∼25m로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강한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전 해상, 제주도 전 해상, 서해 남부 먼바다에서 1.5∼6.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동해 전 해상에서도 2.0∼5.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기상청은 9일까지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동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에서는 강풍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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