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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군 F35A 스텔스기 28대 활주로에, 대북 무력시위 이틀째

    우리 군 F35A 스텔스기 28대 활주로에, 대북 무력시위 이틀째

     우리 군이 25일 오후 2시 35분쯤 F35A 스텔스 전투기 28대가 한꺼번에 활주로에 도열하는, 이른바 ‘엘리펀트 워크’(Elephant Walk) 훈련을 실시했다. 전날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도발에 이틀 연속 무력 시위에 나선 것이다.  국방부는 25일 서욱 국방부 장관이 모 공군 기지를 방문해 F35A의 엘리펀트 워크 훈련을 현장 지휘하고, 군사 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엘리펀트 워크는 여러 대의 전투기가 최대 무장을 장착하고 활주로에서 밀집 대형으로 이륙 직전 단계까지 지상 활주를 하는 훈련이다. 전면전이나 유사시를 대비해 최대 무장을 갖춘 전투·폭격기들이 신속하게 출격하는 연습을 한 것이다.  군이 엘리펀트 워크와 같은 대규모 무력 시위에 나선 것은 이번 정부 들어 처음이다.  한국과 미국은 지난 2012년 전투기 60여대를 동원해 ‘엘리펀트 워크’ 훈련을 진행한 일이 있다. 한국 군의 공중전력을 동원하는 엘리펀트 워크 훈련은 현 정부에서 실시된 적이 없다.    국방부는 “서 장관이 지난 1월 31일 육군 미사일사령부에 이어 전략적 타격체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스텔스 전투기 운용부대를 방문함으로써 우리 군의 확고한 미사일 대응 태세와 능력을 점검하는 차원이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미국 방산업체 록히드마틴의 F35A를 차세대 전투기 기종으로 선정해 2018년 3월 1호기를 시작으로 지난 1월 마지막 4대가 인도돼 40대를 도입 완료했다. F35A 도입에는 7조 7700억원 가량의 예산이 투입됐다.  F35A는 항공기에 탑재된 모든 센서의 정보가 하나로 융합 처리돼 조종사에게 최상의 정보를 제공하는 첨단 전투기다. 스텔스 성능과 전자전 능력 등 통합항전 시스템을 갖췄고, 최대 속도는 마하 1.6이며, 전투행동반경은 1093㎞에 이른다.  특히 적의 레이더에 탐지되지 않는 스텔스 기능으로 적지에 은밀히 침투해 핵과 미사일 기지, 전쟁 지휘 시설 등 핵심 표적에 치명적인 타격을 가할 수 있어 북한이 도입 초반부터 예민하게 반응해왔다.  한국과 미국 군은 한 발 나아가 북한이 ICBM을 추가 발사하면 미군의 태평양 전략자산을 한반도에 전개시킬 계획이다. 국방부는 지난 22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이를 골자로 한 대응 계획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 정부 들어 중단된 한미 외교·국방(2+2)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를 통해 미 전략자산의 상시 순환배치·전개를 논의하겠다는 것이다.  미군 태평양공군사령부는 지난달 B52H ‘스트래토포트리스’를 괌의 앤더슨 기지에 배치한 바 있다. B1B ‘랜서’, B2 ‘스피릿’ 등 폭격기와 함께 유사시 북한 내 전략목표와 군사시설을 초토화할 수 있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비롯한 북한 정권이 가장 두려워하는 전략자산이다. 한국과 일본 자위대 항공기가 미군 전략자산을 호위하게 되는데 ‘블루 라이트닝’ 훈련으로 불린다.  이 밖에 미 해군이 운용하는 항공모함과 강습상륙함이 한반도 인근 해상에 집결해 압박 수위를 높일 수도 있다. 현재 서태평양엔 2척의 미 해군 항모와 1척의 강습상륙함이 배치돼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지난 7일부터 서해 일대에 대한 감시·정찰활동 및 탄도미사일 방어태세를 격상한 상태다.  군은 전날 북한이 신형 ICBM을 발사한 지 1시간 51분 만인 오후 4시 25분쯤 강원 강릉에서 현무-2 탄도미사일 1발과 전술용 단거리미사일인 에이태킴스 1발을 발사했다. 이어 F15K 전투기가 이륙해 공대지미사일인 합동직격탄(JDAM) 2발을 발사했고, 이지스함에선 함대지미사일 해성-2 1발이 북한의 도발 원점을 가정한 동해상의 표적을 향해 발사됐다. 2017년 11월 북한의 ICBM ‘화성 15형’ 발사 당시 군이 합동 타격훈련에 나섰을 때보다 미사일 수량도 늘고 전반적인 성능도 향상됐다.
  • 미국, 北 ICBM 발사에 제재로 응수…유엔 안보리 회의 소집

    미국, 北 ICBM 발사에 제재로 응수…유엔 안보리 회의 소집

    북한이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사실이 확인되자 미국과 일본이 즉각 제재에 나섰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5년 만에 북 미사일 문제를 다루기 위한 공개회의를 소집했다. 미 국무부는 24일(현지시간) 네드 프라이스 대변인의 성명을 통해 미사일 개발을 주도하는 제2자연과학원과 북한 국적자 1명, 러시아 기관 2곳과 러시아 국적자 1명을 제재 대상에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이란, 북한, 시리아 비확산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다.제2자연과학원은 북한의 첨단 무기 연구와 개발을 주도하는 곳으로 미사일 개발에 관련된 민감한 물질을 조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러시아의 아르디스 그룹 등에도 같은 혐의가 적용됐다. 국무부는 “북한의 미사일 개발 능력을 억지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라며 “그들은 국제무대에서 무기 확산자로서 러시아의 부정적인 역할을 부각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NHK “일본도 대북 제재 검토” 일본도 북한에 새로운 제재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NHK가 25일 보도했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24일 “앞으로 제재를 포함해 일미, 일미한을 비롯한 관계국과 제대로 협력하면서 대응하겠다”며 추가 제재 가능성을 거론했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브뤼셀에서 만나 북한의 ICBM 발사를 비판했다. 앞서 바이든 정부는 지난 1월 북한의 탄도미사일 무력시위가 계속되자 북한 국방과학원 소속 북한 국적자 6명 등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 지난 11일에는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을 도운 외국기업과 외국인도 제재했다. ● 유엔 5년 만에 북 미사일 공개회의 유엔 안보리는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25일(현지시간) 오후 3시 뉴욕 유엔본부에서 공개회의를 연다. 안보리의 북 미사일 관련 회의는 2017년 이후 처음으로 알려졌다.미국, 영국, 프랑스 등 안보리 상임이사국을 포함해 알바니아, 아일랜드, 노르웨이 등 6개국이 북한 ICBM 발사를 논의하자며 회의 소집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북한의 도발이 유엔 대북제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번 회의에서 대북 추가 제재 결의안이나 의장성명 등 구체적 성과가 도출될지는 미지수다. 5개 상임이사국 가운데 중국과 러시아가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있어서다. 북한은 24일 오후 평양 순안비행장에서 ICBM 1발을 동해상으로 고각 발사했다. 2018년 4월 자발적으로 핵실험과 ICBM 시험발사를 중단하겠다고 한 모라토리엄(유예) 선언을 4년 만에 어긴 행위다.
  • [사설] ICBM 발사로 결국 레드라인 넘고야 만 북한

    [사설] ICBM 발사로 결국 레드라인 넘고야 만 북한

    북한이 어제 오후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쏘아 올렸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 발사체는 고각(高角)으로 발사돼 고도 6200㎞까지 솟구친 뒤 동해상으로 1080㎞를 비행했다고 한다. 30~45도의 정상각도로 발사됐다면 1만 5000㎞ 이상 날아 워싱턴DC와 뉴욕 등 미국 동부 전역까지 타격할 수 있는 미사일이라는 얘기다. 이른바 ‘괴물 ICBM’이라 불리는 화성17형을 발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의 이번 ICBM 발사로 한반도 안보시계는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의 4년여 전으로 되돌아갔다. 추가 핵실험과 ICBM을 발사하지 않겠다는 유예 선언, 모라토리엄을 북한 스스로 깨버림으로써 이제 한반도와 동북아는 다시금 강대강의 전면 대치 국면으로 접어들게 됐다. 특히 이번 ICBM 발사는 영변 핵시설 재가동과 맞물려 북의 핵미사일 전력이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고도화됐음을 확인하는 사건이라 하겠다.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과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등을 통해 평화의 시계가 돌아가는 듯했지만 결국 남은 건 북의 핵전력 강화와 안보위기 고조뿐인 셈이 된 것이다.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신경쓸 겨를이 없고, 남한에서는 정권 인수인계가 한창인 시기에 나온 ICBM 발사는 한미 대응을 떠보려는 의도가 있다. 미 바이든 행정부에 ‘강대강’의 벼랑끝 전술도 불사하겠다는 신호탄을 보낸 것이라고도 하겠다. 따라서 북한 핵실험 재개도 시간문제가 된 듯하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ICBM 발사를 강력 규탄했다. 그러나 우리 정부의 대응이 이런 유감 표명에 그친다면 이는 북의 비웃음만 살 뿐이다. 북한의 오판이 없도록 최고도의 경고가 행동으로 이뤄져야 한다. 한미 연합훈련에서도 대북 유화노선에 따라 자제했던 전략자산 투입 등으로 강력한 대응태세를 보여 줘야 한다. 레드라인을 넘으면 어떤 대가가 따르는지 북한은 새삼 깨달아야 할 것이다. 문재인 정부와 윤석열 당선인 측의 긴밀한 협의도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문 대통령이 즉각 윤 당선인에게 이번 사태에 대해 소상히 보고하고 대응방안을 협의하라고 서훈 국가안보실장에게 지시한 것은 적절했다. 정권 인수인계 과정에서 많은 갈등과 잡음이 불거지고 있으나 북의 위협 앞에서만은 네 편 내 편이 있을 수 없다.
  • 사정거리 1만 5000㎞로 성능 대폭 개량… 美본토 전역 사정권

    사정거리 1만 5000㎞로 성능 대폭 개량… 美본토 전역 사정권

    북한이 24일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최대 사거리는 2017년 발사된 화성15형의 최대 사거리인 1만 3000㎞를 훌쩍 뛰어넘어 1만 5000㎞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ICBM의 최고 고도는 6200㎞, 거리는 1080㎞로 관측됐다. 2017년 11월 29일 발사된 화성15형의 최고 고도 4475㎞, 사거리 950㎞를 크게 뛰어넘는 수치다. 4년여 만에 고도는 1725㎞, 비행거리는 130㎞ 늘어난 것이다. 합참은 이날 ICBM에 대해 화성15형을 기술적으로 향상시켜 재발사했을 가능성과 지난 16일 발사에 실패한 화성17형을 재시험했을 가능성을 모두 열어 두고 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북한이 화성15형을 발사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면서 “재원상 일부 차이가 있는데 엔진 추력을 향상하고 탄두부 무게를 재조정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지난달 27일과 이달 5일 발사했을 때까지만 해도 화성17형의 성능 시험을 해 왔고, 지난 16일에는 해당 기종의 발사에 실패했기 때문에 문제점을 보완해 재시험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우세했다. 만약 2017년 11월에 마지막으로 쏜 ‘화성15형’을 재발사했다면 당시보다 상당한 기술적 진전을 이룬 셈이다. 이번에 발사한 ICBM의 최대 사거리는 4년 전 화성15형의 최대 사거리로 추산된 1만 3000㎞를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화성15형의 사거리는 9000∼1만 3000㎞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는데, 이번 ICBM을 고각이 아닌 정상 각도(30∼45도)로 발사할 경우 사거리는 1만 5000㎞를 훨씬 넘어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분석이다.정성장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은 “화성15형의 사거리는 600㎏ 핵탄두 탑재 시 최대 1만 2500㎞, 경량화된 450㎏ 탄두라면 최대 1만 5000㎞로 평가된다”며 “오늘 ICBM을 정상 각도로 발사한다면 1t 이하의 탄두 중량으로 1만 5000㎞ 정도 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미국 본토 전역을 사정권 안에 둘 수 있다. 북한이 지난해 1월 8차 당대회에서 천명한 ‘1만 5000㎞ 사정권 안의 타격 명중률 제고’ 목표를 달성한 것이다. 화성17형은 세계 최장 ‘괴물 ICBM’이란 별명을 가지고 있다. 2020년 10월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11축 22륜짜리 이동식미사일발사대(TEL)에 실려 등장한 화성17형은 길이 22~24m로 추정됐다. 화성15형은 길이 21m에 TEL이 9축 18륜으로, 화성17형보다 짧고 가볍다. 화성15형의 직경은 2m, 화성17형의 직경은 2.4m다. 미국 미니트맨3의 길이는 18.2m, 중국 신형DF(둥펑)41은 21m, 러시아 신형 토폴M은 22.7m다. 이날 발사된 ICBM이 화성17형이라면 북한이 탑재 중량을 늘려 다탄두 탑재를 시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탄두부가 뭉툭했던 화성15형과는 달리 화성17형은 핵탄두가 2~3개 들어갈 수 있는 형상으로 개발됐다. 다탄두를 탑재하면 목표 상공에서 탄두가 분리되면서 여러 목표를 동시에 공격할 수 있다. 북한이 최대 사거리를 확보했다 하더라도 대기권 재진입 기술까지 완성했는지에 대해선 분석이 엇갈린다. 탄두부에 다탄두 탑재형 ICBM에 필수적인 후추진체(PBV)도 일부 식별됐지만 기술이 완전한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조만간 ICBM을 정상 각도로 발사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류성엽 21세기군사문제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은 “이번 발사는 다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성능을 보여 준 것”이라며 “다음 수순으로 정상 각도로 발사해 일본 열도를 넘겨 태평양에 떨어뜨리는 시나리오가 유력하다”고 내다봤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전문연구위원은 “탄두 탑재 능력을 높인 다탄두 ICBM을 개발하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한편 합참은 북한의 발사에 대응해 동해상에서 합동 지·해·공 미사일을 발사했다. 합참은 “군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시 언제든 발사 원점과 지휘 시설 등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갖추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경계를 격상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한 공조 속에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 北 끝내 ICBM 도발… 레드라인 넘었다

    北 끝내 ICBM 도발… 레드라인 넘었다

    북한이 2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1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ICBM 발사는 ‘레드라인’을 분명히 넘는 것이어서 한반도의 긴장 수위도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북한이 오후 2시 34분쯤 동해상으로 ICBM 1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연 뒤 이 발사체가 ICBM이라고 확인했다. 발사된 ICBM의 비행거리는 1080㎞, 고도는 6200㎞ 이상으로 탐지됐으며 발사 장소는 평양 순안비행장 일대로 파악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NSC 긴급회의에서 서훈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관련 보고를 받은 뒤 “오늘 발사는 북한이 약속한 ICBM 발사 유예를 파기하는 것으로, 유엔안보리 결의에 위반될 뿐 아니라 우크라이나에서 전쟁까지 벌어진 상황에서 한반도와 지역, 국제사회에 심각한 위험을 야기하는 것”이라며 “다시 한번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상황이 매우 비상하고 엄중하며 지금은 정부 교체기로 안보에는 한 치의 빈틈도 없어야 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NSC 회의 직후 서 실장에게 “당선인에게 오늘 상황과 대응 계획을 브리핑하고, 향후에도 긴밀히 소통하라”고 지시했다. 합참은 북한의 ICBM 발사에 대응해 오후 4시 25분부터 동해상에서 현무II 지대지미사일 1발과 에이태큼스(ATACMS) 1발, 해성II 함대지미사일 1발, 공대지 합동직격탄(JDAM) 2발 등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이날 저녁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통화하고 양국의 공동 대응과 공조 방안을 협의했다.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현지시간) 북한의 ICBM 시험 발사를 규탄하고, 한국과 일본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안보 공약을 재확인했다. 또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은 북한 ICBM 발사 논의를 위한 안보리 공개회의 소집을 요구했다. 이르면 25일 회의가 소집될 전망이다. 북한의 ICBM 발사는 2017년 11월 ‘화성15형’을 발사한 이후 4년여 만이다.
  • 문 대통령 “윤 당선인에 北 ICBM 대응 계획 브리핑하라” 지시

    문 대통령 “윤 당선인에 北 ICBM 대응 계획 브리핑하라” 지시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데 대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향후 대응계획을 브리핑하도록 지시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이날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회의 직후 별도로 참모회의를 소집하고 서훈 국가안보실장에게 이러한 지시를 했다고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서 실장에게 “당선인에게 오늘 상황과 대응 계획을 브리핑하고 향후에도 긴밀히 소통하라”고 주문했다. 서 안보실장은 조만간 윤 당선인을 찾아가 이날 NSC에서 논의한 내용 및 대응 계획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향후 협의를 거쳐 정할 방침이다. 앞서 합참은 이날 오후 2시 38분쯤 문자메시지를 통해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사는 지난 20일 오전 평안남도 숙천에서 서해상으로 방사포(다연장 로켓포의 북한식 표현) 4발을 발사한 지 나흘 만에 이뤄진 것으로 올해 12번째 무력시위다. 이날 발사된 미사일은 정상 각도보다 높이 쏘는 고각 발사인 것으로 추정돼 ICBM일 것이라는 관측이 중론이다.
  • [속보] 北 ICBM 도발에 軍 ‘현무2·에이태큼스’ 동해상 발사

    [속보] 北 ICBM 도발에 軍 ‘현무2·에이태큼스’ 동해상 발사

    북한이 24일 동해상으로 발사한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된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후 2시 34분쯤 평양 순안비행장 일대에서 탄도미사일 1발을 쏘아 올렸다. 최고 고도는 6200㎞ 이상, 거리는 약 1080㎞로 탐지됐다. 고각 발사로 쏜 이 미사일은 신형 ICBM ‘화성-17형’으로 추정된다. 일본 정부는 미사일 낙하지점이 홋카이도 도시마반도 서쪽 약 150㎞, 혼슈 아오모리현 서쪽 170㎞ 해상이라고 밝혔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북한 미사일이 아오모리현 서쪽 일본 EEZ 안쪽에 오후 3시 35분쯤 낙하할 것이라는 정보를 긴급 발신했고, 현지 공영방송 NHK는 아오모리현 연안에서 바라본 서쪽 해상의 모습을 생중계했다. 북한은 앞서 지난달 27일과 이달 5일에도 두 차례 ICBM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바 있다. 이후 지난 16일에도 동일한 미사일로 추정되는 기종을 쏘아 올렸지만, 발사 직후 공중 폭발했다. 한편 합참은 이날 북한의 ICBM에 대응해 오후 4시 25분부터 동해상에서 합동 지해공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현무2 지대지미사일 1발, 에이태큼스(ATACMS) 1발, 해성2 함대지미사일 1발, 공대지 JDAM 2발을 발사해 즉각적인 대응 및 응징 능력과 의지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문 대통령, NSC 회의 직접 주재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문 대통령, NSC 회의 직접 주재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한다. 앞서 합참은 이날 오후 2시 38분쯤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전하면서 이 발사체가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합참이 ‘장거리 탄도미사일’이라고 언급한 점을 미루어 신형 ICBM인 ‘화성-17형’의 시험 발사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1월 30일 북한이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을 때도 문 대통령은 NSC 전체회의를 열고 “(발사 행위는) 한반도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안정, 외교적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대한 도전이자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배되는 행위”라고 비판한 바 있다. 당시 문 대통령은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라면 모라토리엄 선언을 파기하는 근처까지 다가간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의 경우에도 이른바 레드라인(한계선)을 넘어선 것으로 보고 당국에 상응하는 대책을 마련하도록 주문할 것으로 관측된다.
  • 합참 “北, 동해상으로 발사체 발사”...탄도미사일 가능성(종합)

    합참 “北, 동해상으로 발사체 발사”...탄도미사일 가능성(종합)

    24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기종이 파악되지 않은 발사체를 쏘아 올렸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이날 합참은 오후 2시 38분쯤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에 군 당국은 발사체의 비행거리와 고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이날 발사는 지난 20일 오전 평안남도 숙천에서 서해상으로 방사포(다연장 로켓포의 북한식 표현) 4발 발사를 한 지 나흘 만에 이뤄진 것으로, 올해 들어 12번째 무력 시위다. 당시 방사포는 240㎜ 방사포로 추정됐다. 그러나 통상 군 당국이 탄도미사일이 경우 언론에 신속히 알리는 만큼 이날 발사체가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일본 방위성 또한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교도통신과 NHK 등 일본 언론은 일본 방위성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이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방위성은 발사된 물체로 인해 일본에 영향이 있는지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북한은 앞서 지난달 27일과 지난 5일 한미가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성능시험으로 평가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바 있다. 이후 지난 16일에도 동일한 기종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쏘아 올렸지만, 초기 공중 폭발하면서 발사에 실패했다.
  • 북 ICBM 도발 레드라인 넘어, 군 미사일 다섯 발 ‘4년 만에 대응’

    북 ICBM 도발 레드라인 넘어, 군 미사일 다섯 발 ‘4년 만에 대응’

    북한이 24일 오후 2시 33분쯤에 동해 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고각 발사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우리 군은 북한의 도발 4년여 만에 처음으로 미사일 실사격 훈련으로 응징 의지를 천명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ICBM 발사 1시간 50분 만인 오후 4시 25분부터 동해상에서 현무-Ⅱ 지대지미사일, 전술용단거리 지대지 미사일인 에이태큼스(ATACMS), 해성-Ⅱ 함대지 미사일 한 발씩에 공대지 합동직격탄(JDAM) 두 발을 쏴 즉각적 대응·응징능력과 의지를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군은 평양까지의 거리가 250㎞인 점을 겨냥해 꼭 그만큼의 사격 표적을 활용해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군은 지난 2017년 11월 29일 북한이 ‘화성 15형’ ICBM을 시험발사하자 곧바로 현무-Ⅱ 탄도미사일 등을 동원해 합동정밀타격훈련을 실시했는데 이번에 무려 4년 4개월 만에 대응에 나선 것이다.  오니키 마코토 일본 방위성 부대신의 발표에 따르면 북한 탄도미사일은 약 71분을 비행해 오후 3시 44분쯤 홋카이도 오시마반도 서방 150㎞ 부근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안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에서는 이날 ICBM의 비행거리가 약 1100㎞, 최고 고도는 6000㎞를 넘은 것으로 추정했고, 우리 합동참모본부는 약 1080㎞와 6200㎞로 평가했다.  북한의 세 번째 ICBM인 화성 15형이 고도 4500㎞까지 상승해 960㎞를 53분 비행한 것과 비교했을 때 이날 발사한 미사일은 1700㎞ 더 상승했고, 120㎞를 더 날아갔다.  이날 미사일은 2020년 10월 당 창건 75주년 열병식 도중 모형을 공개했으나 시험발사를 하지 않은 ‘화성 17형’(괴물 ICBM)이나 ‘화성 15형 개량형’인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은 다음달 15일 김일성의 110회 생일 ‘축포’로 활용하기 위해 ICBM이나 정찰위성 등을 발사할 것으로 예상돼 왔다. 우크라이나 사태 여파로 미국과 러시아 관계가 최악이라 북한은 ICBM을 시험발사하거나 핵실험을 강행하더라도 미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초강력 대북 제재안을 상정해도 러시아가 협조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을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이날 ICBM 시험발사에 나서 최초의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2018년 4월에 발표한 중장거리탄도미사일과 ICBM 시험발사에 대한 모라토리엄을 완전히 파기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미국의 단독 제재에 반발해 지난 1월 19일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회의를 개최해 “선결적으로, 주동적으로 취하였던 신뢰구축 조치들을 전면 재고하고 잠정 중지하였던 모든 활동들을 재가동하는 문제를 신속히 검토해볼 데 대한 지시를 해당 부문에 포치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2017년 11월 세 번째 ICBM 시험발사 후 ‘정부 성명’을 발표해 화성15형이 미국 본토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초대형 중량급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미사일’이라고 주장했다. 이를 사진으로 확인한 전문가들은 미국과 중국, 옛소련이 보유한 ICBM급이며 핵무기를 장착하기 충분한 규모라고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1월 8차 당대회에서 “1만 5000㎞ 사정권 안 임의의 전략적 대상들을 정확히 타격소멸하는 명중률을 더욱 제고하여 핵 선제 및 보복타격능력을 고도화할데 대한 목표”를 제시했다.  북한이 이날 발사한 ICBM의 고도와 비행거리 등을 고려할 때 정상각도로 발사한다면 1t 이하의 탄두 중량으로 1만 5000㎞정도 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이 2017년에 시험발사한 화성 15형의 사거리는 600㎏ 핵탄두 탑재 시 최대 1만 2500㎞, 450㎏ 탄두라면 최대 1만 5000㎞로 평가됐다.  다탄두 탄도미사일이기 때문에 탄두 중량이 더 나갈 수밖에 없는 신형 화성17형 ICBM으로 북한이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비행 능력을 테스트한 것인지는 25일 북한의 발표를 보면 알게 될 것이다. 북한이 대기권 재진입 기술까지는 보유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어쨌든 북한의 ICBM 기술이 매우 빠른 속도로 진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날 발사는 지난 20일 오전 평안남도 숙천에서 서해 상으로 방사포(다연장 로켓포의 북한식 표현)를 네 발 발사한 지 나흘 만에 이뤄진 것으로, 올해 들어 12번째 무력 시위이기도 하다. 당시 방사포는 240㎜로 추정되며, 탄도미사일은 아니었다.  북한이 레드라인을 넘은 것이 명백하므로 한미 양국은 다음달 중순 두 나라 연합훈련에 태평양 전략자산을 한반도에 파견하고 우리 군과 자위대 항공기들이 호위하게 하는 맞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여 한반도 긴장이 한층 고조될 것으로 우려된다.  국방부는 이틀 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업무 보고를 통해 한반도 위기 고조시 미국 전략자산의 상시 순환배치 또는 전개를 미측과 논의하겠다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한미 확장억제의 실효적 운용 방안을 논의하는 협의체인 ‘한미 외교·국방(2+2)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를 실질적으로 재가동해 이런 방안을 협의하겠다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보고했다.  한국은 박근혜 정부 당시인 2016년 미측에 전략자산 상시배치 및 전개를 요구했으나, 미국은 별도의 지원부대가 한국에 있어야 한다며 거부해 무산된 일이 있다. 그 뒤 두 나라는 EDSCG를 신설해 다양한 확장억제 실행력 제고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지만 2018년부터 남북·북미간 협상이 진행되면서 잠정 중단됐다.  ‘협상’에서 억제력 강화를 통한 ‘압박’으로 대북 대응 기조가 이동하는 것이다. 북한은 미국 전략자산의 한반도 배치를 ‘대북 적대시 정책’이라며 강하게 반발해 왔다.  
  • [속보] 합참 “北, 동해상으로 발사체 발사”

    [속보] 합참 “北, 동해상으로 발사체 발사”

    24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기종이 파악되지 않은 발사체를 쏘아 올렸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이날 합참은 오후 2시 38분쯤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에 군 당국은 발사체의 비행거리와 고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이날 발사는 지난 20일 오전 평안남도 숙천에서 서해상으로 방사포(다연장 로켓포의 북한식 표현) 4발 발사를 한 지 나흘 만에 이뤄진 것으로, 올해 들어 12번째 무력 시위다. 다만 당시 방사포는 240mm 방사포로 추정된다.
  • 북한 “5일 또 정찰위성 개발시험”...미사일 언급 없었다

    북한 “5일 또 정찰위성 개발시험”...미사일 언급 없었다

    북한이 지난달 27일에 이어 지난 5일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6일 조선중앙통신은 “국가우주개발국과 국방과학원은 3월 5일 정찰위성개발계획에 따라 또다시 중요시험을 진행하였다”고 전했다. 이어 “시험을 통하여 국가우주개발국은 위성자료송수신 및 조종 지령체계와 여러 가지 지상 위성 관제 체계들의 믿음성을 확증하였다”고 덧붙였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오전 8시 48분쯤 북한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힌 바 있다.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약 270km, 고도는 약 560km로 탐지됐다. 북한은 이에 앞서 지난달 27일에도 ‘정찰위성 개발용’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준중거리 탄도미사일(MRBM)을 발사했다.
  • 北, 대선 나흘 전 또 도발…청와대 “안보리 결의 위반 ” 규탄

    北, 대선 나흘 전 또 도발…청와대 “안보리 결의 위반 ” 규탄

    대선을 나흘 앞두고 북한이 또다시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를 발사한 데 대해 청와대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강력히 규탄했다. 청와대는 5일 오전 10시부터 11시 5분까지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 긴급회의를 연 뒤 보도자료를 통해 “참석자들은 북한이 한반도와 지역의 평화·안정,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요청에 역행하면서 전례없이 반복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는 것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임을 지적하고 이를 규탄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적 긴장이 고조되고 베이징 동계패럴림픽과 국내 대선 일정이 진행되는 등 매우 엄중한 시기”라며 “북한이 추가적인 긴장 고조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의 강화된 대응능력과 한미동맹의 준비된 억제력을 바탕으로 한 치의 빈틈도 없이 굳건한 대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한미 군사·정보 당국 간 긴밀한 공조로 발사체의 세부 제원에 대해 정밀 분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또 영변, 풍계리 등 북한의 핵·미사일 관련 시설을 더욱 면밀히 감시하면서 필요한 대응 조치를 적극 강구해나가기로 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이날 상임위에는 서훈 안보실장을 비롯해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정의용 외교부 장관, 이인영 통일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서주석 국가안보실 1차장, 박정환 합동참모차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8시 48분께 북한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약 270km, 고도는 약 560km로 탐지됐다.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다.
  • 올해 9번째 北미사일 도발…“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올해 9번째 北미사일 도발…“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대선을 나흘 앞두고 사전투표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북한이 또다시 무력시위를 감행했다. 이번 탄도미사일은 엿새 전 ‘정찰위성 개발용’이라는 명분으로 쏘아 올린 준중거리 탄도미사일(MRBM)과 유사한 기종으로 추정된다. 합동참모본부는 5일 “오전 8시 48분쯤 북한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약 270km, 고도는 약 560km로 탐지됐다.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다. 日방위상 “北미사일, 비거리 300㎞·최고 고도 550㎞ 추정” 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이 이날 오전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의 비거리와 최고고도가 각각 300㎞, 550㎞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기시 방위상은 “북한의 발사체가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일본은 상황을 계속 주시하고 미국과 긴밀히 협력해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NHK는 일본 정부가 총리관저 대책실에 관계 부처 담당자를 긴급 소집해 피해 확인 등에 나섰다고 보도했다.준중거리 미사일 발사 엿새만…새해 9번째 도발 이날 발사는 북한이 한 달만인 지난달 27일 무력시위를 재개한 지 엿새 만이자, 올해 들어 9번째 미사일 시험발사다. 최근 군은 북한 평양과 서쪽 지역 일대 등에서 미사일 발사 징후로 의심되는 움직임이 탐지돼 예의주시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무력시위가 대선(3월9일)을 불과 나흘 앞뒀으며, 이틀째 사전투표가 진행중인 시점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이를 의식한 행보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미·러 갈등이 고조되는 등 정세가 불안한 와중에 무력시위를 이어가 대미 협상력 제고를 노린 것이란 해석도 제기된다.
  • 북, 대선 사전투표 이틀째 발사체 쏘아 ‘우리 갈길 간다’

    북, 대선 사전투표 이틀째 발사체 쏘아 ‘우리 갈길 간다’

    북한이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이틀째 진행 중인데도 무력시위를 감행했다. 국내 일부 전문가 중에 한국의 대선을 의식해 자제하지 않겠는가 예상한 이들도 있었는데 이를 비웃듯 자신들의 국방 현대화 일정에 따라 갈길을 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고 있다. 청와대는 이와 관련해 오전에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 긴급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5일 오전 8시 52분쯤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의 연이은 탄도 미사일 발사가 중대한 위협이 된다며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군 당국은 평양 순안비행장 일대에서 발사체가 발사됐다며 비행거리와 고도를 각각 270㎞와 550㎞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사는 북한이 베이징동계올림픽을 전후해 잠잠했다가 한 달만인 지난달 27일 무력시위를 재개한 지 엿새 만이자, 올해 들어 아홉 번째 미사일 시험발사다. 군 당국은 지난달 27일 발사체를 탄도미사일이라고 규정한 반면 북한은 미사일이라는 언급 없이 개발 중인 정찰위성에 쓰일 카메라 성능을 점검하기 위한 시험이었다고 주장했다. 최근 군은 북한 평양과 서쪽 지역 일대 등에서 미사일 발사 징후로 의심되는 움직임이 탐지돼 예의 주시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무력시위가 대선(3월 9일)을 불과 나흘 앞뒀으며 이틀째 사전투표가 진행중인 시점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이를 의식한 행보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미·러 갈등이 고조되는 등 정세가 불안한 와중에 무력시위를 이어가 대미 협상력 제고를 노린 것이란 해석도 제기된다. 청와대는 오전 10시부터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 긴급회의를 개최한다. 청와대는 회의를 마친 뒤 논의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시 노부오(岸信夫) 일본 방위상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적어도 1발 발사했으며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기시 방위상은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는 300㎞, 최고고도는 550㎞로 추정된다”며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외교적으로 항의했다”고 말했다. 이번 발사체는 북한이 지난달 27일 발사한 준중거리(MRBM) 추정 탄도미사일과 고도와 사거리가 비슷하다. 당시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이번과 마찬가지로 평양 순안 일대에서 발사됐으며, 고도 약 620㎞로 약 300㎞를 비행한 것으로 탐지됐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이번 미사일로 인한 일본 선박 피해 정보는 들어오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현지 방송 NHK는 전했다. 일본 정부는 총리관저 대책실에 관계 부처 담당자를 긴급히 소집해 정보를 수집하고 피해를 확인하고 있다.
  • [속보] 대선 직전에 또…북, 동해상으로 발사체 발사

    [속보] 대선 직전에 또…북, 동해상으로 발사체 발사

    올해 9번째…탄도미사일 가능성 대선을 나흘 앞둔 5일 북한이 다시 무력시위를 했다. 지난달 27일에 이어 엿새 만이자, 올해 들어 9번째 미사일 시험발사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8시 52분쯤 출입기자단에 문자메시지를 통해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발사체의 비행거리와 고도 등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군은 통상 탄도미사일인 경우 탐지 직후 언론에 알리고 있어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에 청와대는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하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 회의를 이날 오전 개최한다. 앞서 군 당국은 지난달 27일 발사체를 탄도미사일이라고 규정한 반면 북한은 미사일이라는 언급 없이 개발 중인 정찰위성에 쓰일 카메라 성능을 점검하기 위한 시험이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이날 북한이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동해 쪽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가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이 물체로 인한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 李 “‘빌릴 머리’라도 있어야” 尹 “북한 도발을 도발이라 못해”

    李 “‘빌릴 머리’라도 있어야” 尹 “북한 도발을 도발이라 못해”

    이재명, 대구·경북(TK) 지역 집중 공략 여야 양강 후보는 대선을 열흘도 안남긴 28일 서로를 강하게 비판하며 국민들에게 표를 호소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날 오전 포항시청 광장 유세에서 “리더는 국정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 모르는 게 자랑이 아니다. 머리를 빌려도 빌릴 머리라도 있어야 한다”면서 “똑같은 조선(임금)인데 선조는 외부의 침략을 허용해 수백만 백성이 죽게 했고 정조는 조선을 부흥시켰다. 이것이 리더의 자질과 역량”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선조에, 자신을 정조에 빗대어 자신의 인물 경쟁력을 부각한 것이다. 그는 브라질 사례도 언급하면서 “룰라 대통령 때 세계 8대 경제 강국이 됐는데 정치 검사들과 부패한 사법 권력이 죄를 뒤집어씌워 끌어내리고 민주주의가 후퇴하니 경제도 후퇴하고 브라질 국민이 고통을 겪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공직자를 얼마나 잘 통솔하느냐, 얼마나 정확한 비전을 가지고 정확히 길을 내고 잘 지휘해서 일해내느냐가 국가의 흥망을 결정하는 것”이라고 했다.그는 “정확하게 미래를 내다볼 수 없지만 예측이라도 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대한민국이 다시 사는 길은 균형발전에 있고 그 핵심은 최고책임자의 결단과 용기, 추진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성남시 공무원들이 부정부패로 전국에 유명했다. (역대) 시장은 예외 없이 감옥에 갔는데 제가 유일하게 안 간 시장”이라면서 “경기도에서도 2년 만에 전국 최고 도지사로 평가받았다”며 성남지사와 경기지사를 지낸 자신의 치적을 홍보하기도 했다. 윤석열 강원 방문…동해·강릉·속초·홍천·춘천 표심공략 윤 후보는 이날 오전 강원도 동해 유세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와 북한의 동해상 미사일 발사 등 국내외 안보 이슈에 관한 이 후보와 민주당 인사들의 발언을 거론하며 “도발을 도발이라고 말하지 못한다. 운동권 정권이라서 그렇다”고 비판했다. 윤 후보는 “며칠 전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했다. 남의 나라 주권을 무력으로 침공하는 것은 국제법 위반 아닌가”라면서 그럼에도 민주당에서는 ‘코미디언 출신의, 임기 6개월차 대통령이 러시아를 자극해서 침공당한 것’이라고 말한다고 비판했다.그는 “국제 망신”이라며 “다른 고위공직자 다 도망갔는데 대통령이 국민과 결사 항전 벌이고 있으면 도와주지 못할망정, 이게 도대체 정신이 제대로 박힌 정권인가. 대통령 후보가 이러면 말이 됩니까”라고 지적했다. 다만 윤 후보는 이 과정에서 두 차례 우크라이나를 ‘러시아’로 혼동해 발언하기도 했다. 이어 이 후보가 전날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일상적인 것’이라고 발언했다면서 “도발을 도발이란 말을 못 한다 이 정권은. 이게 바로 운동권 정권이라 그렇다”며 “정신 똑바로 차리고 이 나라의 중심을 잡아야 하는데 이게 도대체 뭐 하는 사람들인가”라고 날을 세웠다.
  • 북 “정찰위성 촬영 시험” 모라토리엄 철회 준비, 이렇게 조악한 화질로?

    북 “정찰위성 촬영 시험” 모라토리엄 철회 준비, 이렇게 조악한 화질로?

     북한은 전날 발사한 미상의 발사체가 준중거리 탄도미사일이라며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중요시험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유예(모라토리엄)를 철회할 구체적인 준비를 차근차근 하겠다는 의사를 다시 한 번 분명히 한 것으로 보인다.  조선중앙통신은 “국가우주개발국과 국방과학원은 27일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공정 계획에 따라 중요시험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험을 통해 국가우주개발국과 국방과학원은 “정찰위성에 장착할 촬영기들로 지상 특정지역에 대한 수직 및 경사촬영을 진행해 고분해능 촬영체계와 자료전송체계, 자세조종장치들의 특성 및 동작정확성을 확증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이번 시험이 “정찰위성 개발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시험”이라고 강조했다.  북한 발표로 미뤄 보면 정찰위성에 탑재할 정찰카메라를 준중거리 탄도 로켓에 달아 지상을 촬영하는 시험을 진행한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우주에서 한반도를 찍은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정찰위성은 장거리 로켓에 탑재돼 우주로 발사된다.  군사정찰위성 운영은 북한이 지난해 1월 8차 당대회에서 제시한 국방발전전략의 핵심 목표 중 하나다. 정찰위성은 장거리 로켓을 발사하기 위한 명분으로 활용되며 사실상 ICBM을 시험 발사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장거리 로켓은 재진입 기술이 필요 없다는 점만 빼면 ICBM 기술과 거의 같기 때문이다.  북한이 평북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다면 미국은 이를 ICBM 시험으로 간주할 것이 분명하다. 북한이 정찰카메라 테스트를 하는 등 정찰위성 개발을 착착 진행하는 것은 결국 핵실험·ICBM 모라토리엄을 철회할 구체적인 준비에 열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앞서 북한은 전날 오전 7시 52분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준중거리 탄도미사일(MRBM)로 추정되는 미사일 한 발을 발사했다. 비행거리 약 300㎞, 고도 약 620㎞로 탐지됐으며, MRBM을 정상 각도보다 높은 각도로 쏘는 고각 발사 가능성이 제기됐다.  북한은 통상 미사일 시험발사 다음날 관영매체 보도를 통해 미사일 종류와 제원 등을 공개하는데 이날은 정찰위성 개발 시험이 있었다고만 짤막하게 전한 점도 눈길을 끈다.  아무리 미중 갈등의 와중이지만 북한이 ICBM을 시험발사하면 중국도 어느 정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추가 제재를 고심할 수밖에 없지만, 위성을 띄우기 위한 장거리 로켓 발사라면 추가 제재에 반대할 가능성이 훨씬 크다는 점을 계산했을 수 있다.  그런데 이날 공개한 사진이 정찰용으로 보기엔 조악한 수준이라는 점도 이번 발사가 정치적 메시지에 방점이 찍혔다는 주장을 가능케 한다. 지난달 30일 IRBM인 화성-12형을 검수사격하면서 지구를 촬영한 사진보다 해상도가 약간 나아졌지만 정찰위성용 카메라로는 형편없는 수준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북한은 “지상 특정지역에 대한 수직 및 경사촬영을 진행했다”고 주장했지만, 수직 촬영 사진만 공개했다. 경사촬영 기능이 없는 카메라가 장착됐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유엔 제재 대상인 탄도미사일을 정찰위성 시험용으로 위장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KODEF) 전문연구위원은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광학장비라고도 주장했으나 그동안 중거리, ICBM 발사 시 공개한 사진들과 별반 차이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류성엽 21세기군사연구소 전문위원은 “통상 600㎞ 안팎의 고도를 이용하는 저궤도 지구관측 및 정찰용 위성의 고도를 달성했다. 북한의 위성 카메라 시험 주장에 일부 신빙성이 있다”면서도 해상도가 낮아 “미사일 발사 활동을 위성개발 활동으로 위장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물론 북한이 고해상도 사진을 촬영하고도 공개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고 추후 카메라 성능을 높일 수도 있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은 한화시스템이 국내 최초로 ‘초소형 합성개구면레이더(SAR) 위성’ 기술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SAR 위성은 전자파를 지상 목표에 쏜 뒤 반사돼 돌아오는 신호 데이터를 합성해 영상을 만듦으로써 주야간, 악천후와 관계없이 관측과 정찰이 가능한 이점이 있다. 지난해 7월 국방과학연구소는 소형위성 또는 다수의 초소형 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올릴 수 있는 우주발사체의 고체 추진기관 연소시험에 성공해 다음달 ‘고체 추진 우주발사체’도 첫 시험발사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향후 남북 간에 정찰위성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겠지만, 경제력과 민간 분야 기술력에서 열세인 북한이 남한을 따라잡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에 “정찰위성 개발 위한 중요시험”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에 “정찰위성 개발 위한 중요시험”

    북한, 우주에서 한반도를 찍은 사진 공개하기도 북한은 지난 27일 준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중요시험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국가우주개발국과 국방과학원은 27일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공정 계획에 따라 중요시험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험을 통해 국가우주개발국과 국방과학원은 “정찰위성에 장착할 촬영기들로 지상 특정지역에 대한 수직 및 경사촬영을 진행해 고분해능 촬영체계와 자료전송체계, 자세조종장치들의 특성 및 동작정확성을 확증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이번 시험이 “정찰위성 개발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시험”이라고 강조했다. 북한 발표로 미뤄 보면 준중거리 탄도 로켓에 정찰위성에 탑재할 정찰카메라를 달아 지상을 촬영하는 시험을 진행한 것으로 관측된다. 북한은 우주에서 한반도를 찍은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정찰카메라 개발을 완성하면 현재 개발 중인 것으로 보이는 정찰위성에 장착할 것으로 보인다. 정찰위성은 장거리 로켓에 탑재되어 우주로 발사된다.군사정찰위성 운영은 북한이 지난해 1월 8차 당대회에서 제시한 국방발전전략의 핵심 목표 중 하나다. 정찰위성은 그 개발 과정에서 위성을 띄우기 위한 장거리 로켓 발사라는 명분으로 사실상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 발사할 수 있는 계기로 꼽힌다. 장거리 로켓과 ICBM 기술은 거의 같기 때문이다. 북한이 평북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다면 미국은 이를 ICBM 시험으로 간주할 것이 분명하다. 북한이 정찰카메라 테스트를 하는 등 정찰위성 개발을 착착 진행하는 것은 결국 핵실험·ICBM 발사 모라토리엄(유예) 철회 시사를 실제 행동으로 보여주려는 수순으로 보인다. 앞서 북한은 전날 오전 7시 52분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준중거리 탄도미사일(MRBM)로 추정되는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 [사설] 北, 이 판국에 탄도미사일로 도발 의지 과시하나

    [사설] 北, 이 판국에 탄도미사일로 도발 의지 과시하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으로 국제사회의 긴장이 높아진 상황에서 북한이 거듭 무력시위에 나섰다. 어제 오전 7시 52분 평양 순안 일대에서 발사체 1발을 동해상으로 쏜 것이다. 합참은 탄도미사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북의 미사일 발사는 올해 벌써 8번째로 한반도 평화·공존에 대한 위협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우크라이나 사태 후폭풍으로 ‘대만 위기설’ 등 동북아 정세의 변화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나온 무력 도발이라는 점에서 심각하다. 북한은 그제 외무성 연구사 명의로 “미국이 간섭하는 지역과 나라들마다에서 불화의 씨가 뿌려지고 국가들 사이의 관계가 악화되는 것이 하나의 법칙”이라고 엉뚱하게 미국을 비난하고 러시아를 두둔하는 논평을 내놓았다. 그러나 북의 주장은 이율배반이 아닐 수 없다. 러시아의 침략은 1991년 이래 독립국가의 길을 걷는 우크라이나의 영토와 주권을 명백히 침해한 것이다. 미국의 패권주의를 비난하며 국가 존립의 위협과 자주권 침해를 주장하는 북한이라면 이번 사태 앞에서 어느 나라를 비난해야 할지 명확하지 않은가. 물론 세계 3위 핵무기 국가의 지위를 내려놓고 미국과 영국 등이 안전을 약속한 일명 ‘부다페스트 각서’를 수용한 우크라이나가 겪는 고통을 돌아보면 북측이 핵무장을 포기하지 않을 명분을 쌓은 것은 문제라 할 수 있다. 북한의 이번 무력 도발이 미국에 거듭 존재감을 드러내며 협상력을 극대화하려는 의도라면 그 뜻은 충분히 전달됐다고 본다. 다만 북한도 한반도가 전쟁터가 된다면 남북 모두 큰 피해를 입는다는 사실을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충분히 인식해야 한다. 군사력 경쟁과 위협 대신 남북 대화와 북미 대화로 회귀해야 한다. 더불어 남측의 대선이 눈앞인데 무력시위로 내부 혐오를 더 조장해서도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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