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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코로나 발생한 北에 인도적 방역지원 손 내밀어야

    [사설] 코로나 발생한 北에 인도적 방역지원 손 내밀어야

    북한이 어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북한 중앙통신은 “지난 8일 평양 한 단체의 발열자들을 검사한 결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BA.2와 일치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긴급 소집된 노동당 정치국 회의에서 “사업·생산·생활 단위별로 악성 바이러스의 전파 공간을 빈틈없이 완벽하게 차단하라”며 최대 비상 방역체제로의 전환을 지시했다. 그동안 감염자가 단 한 명도 없다고 주장해 온 북한이 공개적으로 코로나19 발생 사실을 인정한 것 자체가 상황이 그만큼 심각하다는 방증이다. 북한이 밝힌 BA.2는 기존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30∼50%가량 강하고 검출하기도 매우 어려워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리는 변이 바이러스다. 불과 얼마 전 북한이 노 마스크 상태로 군중이 모이는 열병식 등을 개최했다는 점에서 대규모 확산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북한은 국제사회에서 백신을 맞지 않은 유일한 국가다. 오미크론 특성상 한번 뚫리면 손을 쓰기 어려워진다. 북한의 낙후된 의료·방역체제를 감안하면 급속한 코로나 대유행의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속적인 경제난 속에서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것이다. 북한이 직면한 보건 위기를 우리나 국제사회가 외면하기는 어렵다. 어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남북관계를 보면서 대북 특사 파견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고 대통령실 관계자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대북 인도적 지원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대선 과정에서 강경한 대북정책을 강조했던 현 정부의 유연한 자세 변화가 감지된다. 북한 역시 인도적 지원을 거부하기 전에 백신 접종도 못한 채 무방비로 노출된 북한 주민들의 생명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지난 2년간 축적된 남한의 방역 노하우와 의료기술 지원이 북녘땅에 절실하게 필요한 때가 아닌가. 남북 모두 유연한 입장 변화가 절실하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직후인 어제 저녁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북한의 추가 도발은 현명하지 못하다. 결코 손바닥 하나로는 손뼉을 칠 수 없다. 한반도 평화 기류가 정착되려면 북한의 태도 변화가 필요하다. 정부도 남북 채널을 통해 우리의 지원 의사를 전달하고 필요하면 특사도 평양에 보내기 바란다.
  • ‘첫 北도발’ 30여분 만에 점검회의… 대통령실 “국제 평화 위협”

    윤석열 정부 출범 사흘 만인 12일 북한이 전격 도발한 뒤 새 정부는 곧바로 관련 점검회의를 소집하는 등 기민하게 대응했다. 공지 직후 시작된 회의에는 김성한 실장과 김태효 1차장, 신인호 2차장 등 국가안보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북한이 이날 평안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한 사실을 오후 6시 29분쯤 포착했다고 군 당국이 밝힌 뒤 대통령실은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보실 차원의 점검회의를 즉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후 국가안보실은 2시간여 뒤쯤 대변인실을 통해 “한반도와 동북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국제 평화와 안전을 중대하게 위협하는 도발 행위임을 지적하고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가안보실 점검회의는 안보실 산하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주재하며 국가 위기와 관련한 초기 대응의 성격을 갖고 있다. 대통령실은 이날 소집한 점검회의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와는 다르다고 밝혔다. NSC 소집보다 발 빠른 대응에 방점을 찍고 상황 파악에 우선 주력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국가안보실은 “정부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 보여주기식 대처보다는 안보 상황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통해 실질적이고 엄정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객관적 평가’를 강조했다는 점에서 다음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과 맞물려 국가안보실 차원에서 추후 조치가 나올 가능성도 제기된다. 일각에선 기존 NSC 역시 통상적으로 안보실장이 주재했다는 점에서 사실상 첫 NSC라는 해석도 나온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일단 점검회의를 통해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발사체를 ‘미상’이라고 표현했던 문재인 정부 때와 달리 ‘탄도미사일’이라고 구체적으로 밝힌 것은 북한의 도발에 좀더 강하게 대응할 뜻을 밝혔던 새 정부의 대북 기조와 연관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합동참모본부는 그동안 탄도미사일 발사가 탐지되면 ‘북한 미상 발사체 발사’라고 발표했지만, 이날 발표에서는 ‘미상 탄도미사일’로 표현을 구체화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강경한 대북 기조를 강조했고, 취임사에서도 북한 정권에 대한 대화 의사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선(先) 비핵화 후(後) 남북협력’을 천명했다.
  • 새벽엔 코로나 회의, 오후엔 對南도발… 이달 7차 핵실험은 ‘안갯속’

    새벽엔 코로나 회의, 오후엔 對南도발… 이달 7차 핵실험은 ‘안갯속’

    백신 등 지원 거부하며 봉쇄 일관태양절 행사 확산 기폭제 가능성의료체계 열악… 체제 존립 위협“인도적 지원 명분 쌓기 나선 듯”권영세 “北 해열제·주사기 부족”북한이 12일 노동당 정치국 회의를 긴급하게 소집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기에 다급한 모습을 노출한 것을 두고 열악한 현재의 북한 의료시스템으로는 사실상 대응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란 지적이 나온다. 그동안 북한은 ‘코로나 청정국’을 자처하며 지난달엔 김일성 주석 생일인 태양절과 조선인민혁명군 창설 기념일을 계기로 대규모 노마스크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그러나 전국 각지에서 평양으로 대규모 인원이 모여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어났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는 조선중앙TV가 보도한 영상 속 정치국 회의 장면에서 벽면에 걸린 시계가 새벽 2시를 향하고 있는 것으로도 짐작할 수 있다. 북한 당국이 사태의 심각성을 느끼고 긴박하게 움직인 것이다. 확진자가 폭증하면 낙후된 북한의 의료체계로는 감당이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북한은 만성적 경제난으로 인한 필수 의약품 부족과 국제사회와의 단절에 따른 폐쇄성으로, 기초 및 예방 의학이 1960~70년대 수준에 머물러 있는 상태다. 특히 중증 확진자에게 필수적인 산소마스크가 불충분할 경우 사망자가 폭증할 우려가 있다. 백신을 맞지 않은 상황에서는 중증도가 낮은 오미크론이라도 치명률을 높일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체제 존립을 위협받을 만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리더십이 흔들릴 수 있다. 김 위원장으로서는 집권 후 최대 위기를 맞은 셈이다. 국제사회의 백신·치료제 지원을 거부하던 북한이 위기 상황을 공개한 것을 놓고 최악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은 “북한이 급박하게 사안을 공개한 것을 볼 때 내부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상황을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며 “그렇다면 외부에서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정부는 대북 방역 협력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북한 주민에 대한 지원과 남북 간 방역·보건의료 협력은 인도적 차원에서 언제라도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도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인도적 위기가 초래될 우려가 있는 만큼 제재와 상관없는 인도적 지원을 위한 최대한 준비를 하겠다”며 “백신뿐 아니라 해열제·진통제·주사기·소독약 등도 북한이 절대적으로 부족할 것”이라고 했다. 북한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실을 발표한 이날도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국가 최대 위기 속에서 예정된 군사 도발을 이어 갔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6시 29분쯤 북한이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포착했다”고 발표했다. 비행거리는 약 360㎞, 고도는 약 90㎞, 속도는 약 마하5로 탐지됐다. 북한이 최대비상방역체계 전환을 선포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군사 도발에 나선 셈이다. 북한 내부적으로는 국가 방역에 집중하는 동시에 대외적으로는 ‘국방 강화 방침’을 지속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북한이 코로나19 방역과 별개로 오는 21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 등을 겨냥한 군사 도발을 지속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임박한 것으로 보이는 7차 핵실험의 시기에 대해서는 관측이 엇갈린다. 당초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대내외적으로 파급력이 큰 핵실험 시기는 코로나19 확산 통제가 마무리된 뒤로 미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그러나 북한이 예정된 군사 행동을 재개하면서 시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 코로나 뚫린 北, 또 탄도미사일

    북한이 12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처음으로 공식 인정하고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전환했다. 전국적인 봉쇄 조처를 내린 이날 저녁 북한은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하며 새 정부 출범 이틀 만에 도발을 감행했다. 열악한 방역·의료 체계로 대규모 사망자 발생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북한이 코로나19와 무력시위를 연계해 국제사회에 코로나19 치료제·백신 등의 도움을 물밑 요청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방역에 역량을 집중해야 할 상황에서 나온 이날 무력시위로 북한의 7차 핵실험 시점도 전망이 불투명해진 분위기다. 북한은 이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열린 당 중앙위 제8기 제8차 정치국회의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전격 공개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정치국은 “2020년 2월부터 오늘에 이르는 2년 3개월에 걸쳐 굳건히 지켜 온 비상방역 전선에 파공이 생기는 국가 최중대 비상사건이 발생했다”며 “5월 8일 수도의 어느 한 단체 유열자들에게서 채집한 검체 유전자 배열 분석 결과, 최근 세계적으로 급속히 전파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와 일치한다고 결론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규모는 밝히지 않았으나 ‘발열자들’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미뤄 집단 감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 대유행 이후 2년 넘게 ‘확진자 0명’을 주장했던 북한이 감염 발생을 인정한 것은 처음이다. 이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16번째 무력시위다. 대통령실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대통령실 위기관리센터에서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열고, 거듭된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중대한 도발’로 규정하고 강력히 규탄했다. 남한 내에서는 대북 방역 지원도 이슈로 떠올랐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인도주의적 차원 지원에 대해선 예외로 생각하는 걸로 안다”고 말했다가 직후 ‘새 정부가 인도적 지원과 관련해 전향적 태도를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자 다시 별도 입장문을 내고 “이는 다분히 원론적 입장”이라며 수위를 조절했다.
  • 北, 탄도미사일 발사…새정부 출범후 ‘첫 도발’

    北, 탄도미사일 발사…새정부 출범후 ‘첫 도발’

    북한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 사흘째인 12일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6시29분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날 포착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초대형 방사포로 보고 세부 제원을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도발은 지난 7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쏘아 올린 지 닷새 만이자 올해 16번째 무력시위다. 특히 이날은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처음으로 인정하고 최대 비상방역체계로 전환했다고 발표한 당일로, 전국적인 봉쇄 조처를 내린 상황에서 무력시위를 감행했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백신 등 인도주의 지원 의사를 밝혔으나 북한은 대남 공격용 무력 도발로 응수한 것이다.국가안보실 점검회의 즉시 개최…안보실장 주재 대통령실은 북한이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국가안보실 차원의 점검회의를 즉시 개최키로 했다. 대통령실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보실 차원의 점검회의를 즉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점검회의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와는 다르다고 대통령 대변인실 관계자는 설명했다. NSC 상임위원회도 통상적으로 안보실장이 주재한다. 한편 합참은 그간 통상 탄도미사일이 탐지되면 ‘1보’ 형태로 ‘북한, 미상 발사체 발사’라고 발표했지만, 이날은 발사체라는 단어 대신 ‘미상 탄도미사일’로 표현을 바꿨다. 이는 대선 후보 시절부터 여러 차례 북한 미사일에 대한 단호한 입장을 천명해온 윤석열 대통령과 새 정부 기조가 반영된 조처로 알려졌다.
  • [속보]北, 탄도미사일 발사…새정부 출범후 첫 도발

    [속보]北, 탄도미사일 발사…새정부 출범후 첫 도발

    군, 사거리·고도 등 제원 분석 중올해 16번째 무력시위 북한이 12일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군 당국은 사거리와 고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이날 발사는 지난 7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쏘아 올린 지 닷새 만이자 올해 16번째 무력시위다. 특히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뒤 첫 도발이다. 합참은 그간 통상 탄도미사일이 탐지되면 ‘1보’ 형태로 ‘북한, 미상 발사체 발사’라고 발표했지만, 이날은 발사체라는 단어 대신 ‘미상 탄도미사일’로 표현을 바꿨다. 이는 대선 후보 시절부터 여러 차례 북한 미사일에 대한 단호한 입장을 천명해온 윤석열 대통령과 새 정부 기조가 반영된 조처로 알려졌다.
  • [속보] 군, 北탄도미사일 발사시 ‘위협’ 대신 ‘도발’ 표현 부활키로

    [속보] 군, 北탄도미사일 발사시 ‘위협’ 대신 ‘도발’ 표현 부활키로

    앞으로 북한 탄도미사일과 관련한 국방부 발표 시 ‘도발’이라는 표현이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복수의 군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까지 북한의 탄도미사일 언론 발표 시 표현 수정 등을 내부적으로 검토해온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취임한 이종섭 국방부 장관 지시에 따라 최종적으로 결론지었다. 합참은 그간 통상 탄도미사일이 탐지되면 수분 이내에 출입기자단에 문자 메시지를 통해 ‘1보’ 형태로 ‘북한, 미상 발사체 발사’라고 발표했다. 이후 2, 3보 형태로 추가 분석된 제원 등을 관련 정보와 군 당국의 입장을 표명했다. 예를 들어, 가장 최근에 있었던 지난 7일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 때는 초기엔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로, 이후 약 2시간 30분 뒤에는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심각한 위협 행위’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군 당국은 향후 탄도미사일인 경우 최초 탐지 시 발표할 때부터 ‘미상 탄도미사일’로 명확히 규정하기로 했다. ‘발사체’라는 표현이 아예 사라지는 것이다. 북한의 탄도미사일에 대한 공식 입장 발표 시에도 ‘심각한 위협’ 대신 ‘심각한 도발로 인식한다’는 취지의 문구를 포함할 계획이다. 이는 대선 후보 시절부터 여러 차례 북한 미사일에 대한 단호한 입장을 표명해온 윤석열 대통령과 새 정부 기조가 반영된 조처로 풀이된다. ‘도발’이라는 표현을 자제하고 ‘위협’이라는 단어를 주로 사용한 문재인 정부와의 대북 정책 차별화를 염두에 둔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 [사설] ‘우리끼리’ 외치던 북, 南 향해 핵미사일 겨누나

    [사설] ‘우리끼리’ 외치던 북, 南 향해 핵미사일 겨누나

    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그제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올 들어 15번째 무력 도발이다. 앞서 북한은 지난 4일에도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1발을 쏘았다. 미국 국무부는 최근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주변 움직임을 바탕으로 북이 조만간 7차 핵실험을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 1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 후 오는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한하기에 앞서 핵실험에 나설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이다. 잇따른 북의 핵미사일 전력 증강이 더 걱정스런 대목은 탄도미사일의 사거리 확대뿐 아니라 핵탄두 소형화라고 하겠다. 북이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풍계리 핵실험장 3번 갱도는 규모상 소형화·경량화 핵실험밖에 가능하지 않은 곳이라고 한다. 이와 관련해 박지원 국정원장은 지난 7일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북이 조만간 7차 핵실험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북한으로서는 (이번이) 굉장히 필요한 핵실험”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핵탄두를) 소형화·경량화하면 단거리 미사일에도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게 되고, 우리나라와 일본에도 위협이 가능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핵실험을 굉장히 중요하게 보고 있다”는 것이다. 핵탄두 소형화와 SLBM의 조합은 북한 지역뿐 아니라 한반도 주변 바다로부터도 우리가 북의 핵 위협에 놓이게 된다는 점을 뜻한다. 입만 열면 ‘우리 민족끼리’를 외치는 북이 뒤로는 남한을 위협할 핵 소형화에 골몰하고 있는 현실이 개탄스럽다. 북핵은 이제 미국이 아니라 우리의 목을 조여 오는 상황이다. 윤석열 정부의 정교한 대북 정책이 더욱 절실하다. 3축 체제 중심의 한미 연합전력을 한층 강화하되 지속적인 대화 노력을 경주하기 바란다.
  • [사설] ‘우리끼리’ 외치던 북, 南 향해 핵미사일 겨누나

    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그제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올 들어 15번째 무력 도발이다. 앞서 북한은 지난 4일에도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1발을 쏘았다. 미국 국무부는 최근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주변 움직임을 바탕으로 북이 조만간 7차 핵실험을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 1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 후 오는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한하기에 앞서 핵실험에 나설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이다. 잇따른 북의 핵미사일 전력 증강이 더 걱정스런 대목은 탄도미사일의 사거리 확대뿐 아니라 핵탄두 소형화라고 하겠다. 북이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풍계리 핵실험장 3번 갱도는 규모상 소형화·경량화 핵실험밖에 가능하지 않은 곳이라고 한다. 이와 관련해 박지원 국정원장은 지난 7일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북이 조만간 7차 핵실험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북한으로서는 (이번이) 굉장히 필요한 핵실험”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핵탄두를) 소형화·경량화하면 단거리 미사일에도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게 되고, 우리나라와 일본에도 위협이 가능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핵실험을 굉장히 중요하게 보고 있다”는 것이다. 핵탄두 소형화와 SLBM의 조합은 북한 지역뿐 아니라 한반도 주변 바다로부터도 우리가 북의 핵 위협에 놓이게 된다는 점을 뜻한다. 입만 열면 ‘우리 민족끼리’를 외치는 북이 뒤로는 남한을 위협할 핵 소형화에 골몰하고 있는 현실이 개탄스럽다. 북핵은 이제 미국이 아니라 우리의 목을 조여 오는 상황이다. 윤석열 정부의 정교한 대북 정책이 더욱 절실하다. 3축 체제 중심의 한미 연합전력을 한층 강화하되 지속적인 대화 노력을 경주하기 바란다.
  • 게임체인저 넘보는 北 SLBM

    게임체인저 넘보는 北 SLBM

    7개월 만에 동해상서 1발 도발南 권력교체·바이든 방한 겨눠북한이 윤석열 정부 출범을 불과 사흘 앞두고 7개월 만에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했다. 지난 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추정 탄도미사일 발사 이후 불과 사흘 만이다. 남측 권력교체는 물론 21일 서울에서 열리는 윤석열 당선인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첫 한미 정상회담을 겨냥해 한미를 동시에 압박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아울러 한미 정상회담 이전 북한이 제7차 핵실험을 감행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면서 한반도 안보 위기는 증폭되는 모양새다.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7일 오후 2시 7분쯤 북한 함경남도 신포 해상 일대에서 북한 잠수함이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비행거리는 약 600㎞, 고도는 60여㎞로 탐지됐다. 북한의 SLBM 발사는 지난해 10월 ‘미니 SLBM’을 수중 잠수함에서 발사한 이후 7개월 만이다. 이번에 발사한 SLBM은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KN23 탄도미사일을 수중 발사용으로 개량한 것이다. 종말 단계에서 ‘풀업’(하강 단계에서 상승) 등 변칙 기동을 할 경우 패트리엇(PAC3) 요격 미사일 등으로 대응이 어렵다는 평가다. 은밀함을 무기로 하는 잠수함에서 변칙 기동하는 미사일을 발사하면 속수무책일 수 있다는 얘기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전문연구위원은 “이번 SLBM은 북한판 이스칸데르를 해상용으로 개발한 것”이라며 “우리의 레이더와 탄도탄 방어망이 취약한 우측 후방 및 측면을 공격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했다. 발사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고래급 잠수함은 지난해 10월 첫 발사 당시 충격 등으로 엔진을 포함한 동력 부분이 고장 나 부두까지 예인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북측이 이 잠수함을 최근까지 수리한 뒤 7일 발사에 활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노동신문이나 조선중앙통신 등 주요 관영매체들이 전날 SLBM을 발사한 사실을 8일 보도하지 않은 점도 눈길을 끈다. 대외적으로 자위권 차원의 일상적 군사행동이라는 인상을 주려는 의도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처럼 북한은 국방력발전 5개년 계획에 따라 전략무기의 완성도를 높여 가고 있다. SLBM까지 실전 배치되면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문성묵(예비역 육군 준장)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은 “우리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PAC3, LSAM2(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 등을 보유하고 있지만, 북한이 핵을 탑재한 단거리 미사일로 기습 공격한다면 속수무책”이라고 했다. 군 당국은 당분간 북한의 도발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미 정보 당국은 새 정부 출범 직후나 한미 정상회담에 맞춰 7차 핵실험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은 지난 7일 언론 인터뷰에서 “북한이 윤 당선인 취임식과 바이든 대통령 방한 사이에 핵실험을 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 게임체인저 넘보는 北 SLBM

    7개월 만에 동해상서 1발 도발南 권력교체·바이든 방한 겨눠 북한이 윤석열 정부 출범을 불과 사흘 앞두고 7개월 만에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했다. 지난 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추정 탄도미사일 발사 이후 불과 사흘 만이다. 남측 권력교체는 물론 21일 서울에서 열리는 윤석열 당선인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첫 한미 정상회담을 겨냥해 한미를 동시에 압박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아울러 한미 정상회담 이전 북한이 제7차 핵실험을 감행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면서 한반도 안보 위기는 증폭되는 모양새다.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7일 오후 2시 7분쯤 북한 함경남도 신포 해상 일대에서 북한 잠수함이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비행거리는 약 600㎞, 고도는 60여㎞로 탐지됐다. 북한의 SLBM 발사는 지난해 10월 ‘미니 SLBM’을 수중 잠수함에서 발사한 이후 7개월 만이다. 이번에 발사한 SLBM은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KN23 탄도미사일을 수중 발사용으로 개량한 것이다. 종말 단계에서 ‘풀업’(하강 단계에서 상승) 등 변칙 기동을 할 경우 패트리엇(PAC3) 요격 미사일 등으로 대응이 어렵다는 평가다. 은밀함을 무기로 하는 잠수함에서 변칙 기동하는 미사일을 발사하면 속수무책일 수 있다는 얘기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전문연구위원은 “이번 SLBM은 북한판 이스칸데르를 해상용으로 개발한 것”이라며 “우리의 레이더와 탄도탄 방어망이 취약한 우측 후방 및 측면을 공격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했다. 발사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고래급 잠수함은 지난해 10월 첫 발사 당시 충격 등으로 엔진을 포함한 동력 부분이 고장 나 부두까지 예인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북측이 이 잠수함을 최근까지 수리한 뒤 7일 발사에 활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노동신문이나 조선중앙통신 등 주요 관영매체들이 전날 SLBM을 발사한 사실을 8일 보도하지 않은 점도 눈길을 끈다. 대외적으로 자위권 차원의 일상적 군사행동이라는 인상을 주려는 의도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처럼 북한은 국방력발전 5개년 계획에 따라 전략무기의 완성도를 높여 가고 있다. SLBM까지 실전 배치되면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문성묵(예비역 육군 준장)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은 “우리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PAC3, LSAM2(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 등을 보유하고 있지만, 북한이 핵을 탑재한 단거리 미사일로 기습 공격한다면 속수무책”이라고 했다. 군 당국은 당분간 북한의 도발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미 정보 당국은 새 정부 출범 직후나 한미 정상회담에 맞춰 7차 핵실험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은 지난 7일 언론 인터뷰에서 “북한이 윤 당선인 취임식과 바이든 대통령 방한 사이에 핵실험을 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 靑 “북한 미사일 발사 규탄”…文 “안보태세 빈틈없게 하라” 지시

    靑 “북한 미사일 발사 규탄”…文 “안보태세 빈틈없게 하라” 지시

    청와대는 7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한반도와 지역, 국제사회에 심각한 위협을 야기하는 것임을 다시 한 번 지적하고 이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에서 이러한 입장을 표했다고 전했다. 지난 3월 24일 북한이 ICBM을 발사했을 때도 문재인 대통령은 직접 NSC 회의를 주재하고 북한의 행위가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임을 강조하며 강력 규탄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는 10일 신정부 출범을 앞두고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고 유관국·국제사회와도 빈틈없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북한이 연속적인 미사일 발사를 중단하고 외교를 통한 해결의 길로 복귀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보고받고 “우리 군과 외교안보 부처는 임기 마지막 날까지 긴장감을 갖고 안보태세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 [속보] 靑 “北 미사일 발사 규탄”…文 “안보태세 빈틈없게 하라”

    [속보] 靑 “北 미사일 발사 규탄”…文 “안보태세 빈틈없게 하라”

    청와대는 7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규탄했다. 청와대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한반도와 지역, 국제사회에 심각한 위협을 야기하는 것임을 다시 한 번 지적하고 이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에서 “북한이 연속적인 미사일 발사를 중단하고 외교를 통한 해결의 길로 복귀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이러한 입장을 표했다고 전했다. 또한 “오는 10일 신정부 출범을 앞두고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고 유관국·국제사회와도 빈틈없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보고받은 후 “우리 군과 외교안보 부처는 임기 마지막 날까지 긴장감을 갖고 안보태세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 북한, 함남 신포 해상 ‘SLBM 추정’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북한, 함남 신포 해상 ‘SLBM 추정’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탄도미사일’ 가능성전략도발 본격화 해석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7일 오후 2시 7분쯤 함경남도 신포 해상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것을 탐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 사흘 전이자 대륙간탄도비사일(ICBM) 추정 탄도미사일을 쏜 지 사흘 만에 또다시 무력시위를 벌인 것이다. 한미 정보 당국은 북한 미사일의 사거리와 고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하에 관련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군과 정보당국은 북한의 SLBM 발사 가능성을 예의주시해왔다. 이번 발사는 북한이 지난 4일 낮 12시 3분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ICBM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지 사흘 만이자, 올해 공개된 15번째 무력시위다. 이르면 이달 말쯤 7차 핵실험을 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취임을 목전에 둔 윤석열 정부와 한미정상회담 등을 겨냥해 전략도발을 본격화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 [속보]북한, ‘尹 취임 D-3’ 또 발사체 발사

    [속보]북한, ‘尹 취임 D-3’ 또 발사체 발사

    ‘탄도미사일’ 가능성전략도발 본격화 해석 북한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사흘 전인 7일 또다시 무력시위를 감행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북한이 동해상으로 아직 기종이 파악되지 않은 발사체를 쏘아 올렸다고 공지했다. 군 당국은 미사일의 사거리와 고도 등 제원을 분석 중으로,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번 발사는 북한이 지난 4일 낮 12시 3분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지 3일 만이자, 올해 공개된 15번째 무력시위다.
  • 尹 취임 코앞에… 北, 탄도미사일 도발

    尹 취임 코앞에… 北, 탄도미사일 도발

    북한이 4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낮 12시 3분쯤 북한이 평양 순안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속도는 마하 11(시속 1만 3464㎞), 비행거리 약 470㎞, 고도는 약 780㎞로 탐지됐다. 오니키 마코토 일본 방위성 부대신도 최고 고도 약 800㎞로 약 500㎞를 날아서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미 정보 당국은 세부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15형의 사거리를 줄여 발사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지난달 실패한 화성17형을 재시험 차원에서 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정찰위성을 저궤도로 올리기 위한 발사체를 시험 발사했을 가능성도 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ICBM일 수도 있는데 그보다 사거리가 좀 짧은 것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발사는 지난달 16일 신형전술유도무기 시험 발사 이후 18일 만의 무력시위이자 올 들어 14번째다. 미사일 성능 고도화라는 기술적 목적 외에도 현재 진행 중이거나 예정돼 있는 한미 연합훈련 재개에 대한 맞대응 차원의 도발이라는 분석이 우선 나온다. 실제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한미 연합훈련과 관련, “우리에 대한 가장 극단적인 군사적 도발이며 존엄 높은 제도를 무력으로 해치기 위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또 전날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차기 정부의 대북정책 방향을 공개한 직후 이뤄졌다는 점에서 곧 출범을 앞둔 윤석열 정부에 대한 기선제압 의도란 분석도 나온다. 인수위는 대북 억지력 강화 차원에서 한미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를 위한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를 실질적으로 가동하고, 미국 전략자산 전개를 위한 한미 공조 시스템을 구축하며 정례 연습도 강화하겠다고 했다.  정부는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유엔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라며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 인수위 대변인실은 “윤석열 정부는 한미 간 철저한 공조를 토대로 국제사회와 협력해 강력 대응해 나갈 것이며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근본적 억제 대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방한 중인 중국의 류샤오밍 한반도사무특별대표는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우린 핵이 없는 한반도를 지지한다”며 원론적인 입장만 밝혔다.
  • [포토] U-2S, 정찰임무 마치고 착륙

    [포토] U-2S, 정찰임무 마치고 착륙

    북한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 엿새를 앞두고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대남·대미 압박성 무력시위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는 “중대한 도발”이라며 강력히 규탄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4일 낮 12시 3분께 평양 순안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 탄도미사일은 비행거리 약 470km, 최고 고도는 약 780km로 탐지됐으며, 최고 속도는 마하 11로 포착됐다. 오니키 마코토 방위성 부대신은 미사일이 최고고도 약 800㎞로, 약 500㎞를 날아서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한미 정보 당국은 세부 제원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있다. 군과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을 사거리를 줄여 정상 각도보다 높인 고각으로 발사했을 것이란 분석이 제기된다. 정보 당국도 화성-17형보다는 화성-15형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영근 항공대 교수는 “ICBM의 1단 추진체 연료를 제한적으로 주입하는 방식 등으로 조절했을 것”이라며 “제원은 사거리 등을 조정하기 나름”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5일 공개보도를 한다면 최고 고도 등을 고려할 때 정찰위성용 시험 발사라고 발표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북한이 지난 2월 27일과 3월 5일 ‘정찰위성 시험’을 했다고 주장하며 화성-17형을 두 차례 발사한 뒤 같은 달 16일에 화성-17형 발사에 한 차례 실패한 전례가 있다는 점에서 화성-15형이 아닌 화성-17형의 재발사 가능성 주장도 있다. 장 교수는 “보통 정찰위성은 지상에서 장비를 구축해서 시험을 하지, 미사일에 넣고 인공위성 시험을 하지 않는다”라며 “화성-17형이 폭발한 적이 있으니, 화성-15형이 아닌 화성-17형의 고도를 이전보다 좀 더 높여서 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발사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국방위원회 인사청문회 도중 이뤄졌다. 이 후보자는 미사일 기종과 관련해 “ICBM일 수도 있는데 그보다 사거리가 좀 짧은 것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번 도발은 지난달 16일 오후 6시께 함흥 일대에서 대남용으로 평가되는 ‘신형 전술유도무기’ 2발을 발사한 지 18일 만이자, 올해 공개된 14번째 무력시위다. 청와대는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면서 국제사회의 평화 안정 요구에 배치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인수위도 입장을 내고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으로,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 지역과 국제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며, 긴장을 조성하고 국제평화를 위협하는 행동을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며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억제 대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합참은 미사일 포착 직후 원인철 합참의장은 폴 러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과 화상회의를 통해 상황을 긴밀히 공유하고, 연합방위태세를 굳건히 할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합참은 이날 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행위라며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발사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25일 북한 주민들이 보는 가운데 열병식 연설을 통해 핵무기를 전쟁 방지뿐 아니라 근본이익 침탈 시도에도 사용하겠다며 ‘선제 핵공격’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이후 첫 ‘도발’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지난달 이어진 김일성 주석 생일 110주년,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 등 내부 대형 행사가 일단락된 만큼, 취임을 엿새 앞둔 윤석열 정부와 한미정상회담 등을 겨냥해 본격적으로 전략도발의 수위를 끌어올리겠다는 ‘신호탄’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북한은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3번 갱도를 복구하고 있으며, 오는 2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을 전후로 7차 핵실험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와 관련, 이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풍계리 일대 동향과 관련해 ”지금 핵실험을 준비하는 것으로 추정한다“며 ”일반적으로 평가했을 때 (6차 핵실험보다는 규모가 작은) 소형 전술핵무기 쪽이지 않겠는가 판단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코브라볼(RC-135S) 정찰기가 북한 미사일 발사 시간대에 한반도 상공에 출격한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한미가 북한 미사일 발사 움직임을 사전에 포착하고 대비했다“고 전했다.
  • “믿는 구석에 핵질주”…北, 도발에는 이유있다

    “믿는 구석에 핵질주”…北, 도발에는 이유있다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에 따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 제재 논의 와중에 또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러시아가 제재에 반대한다는 ‘믿는 구석’이 있어 이 같은 도발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4일 낮 12시 3분쯤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이날 새벽 미국의 대북 추가제재 결의안 추진 방침이 공개된 지 수 시간이 지난 뒤였다. 안보리는 북한의 ICBM 시험 발사 직후인 3월 25일 긴급회의를 소집했지만, 중국 및 러시아의 반대로 규탄 성명조차 내지 못했다. 미국이 주도한 제재안에는 북한에 대한 원유, 정제유 수출량을 각각 연간 200만 배럴, 25만 배럴까지 절반으로 축소하고 탄도미사일뿐만 아니라 순항미사일까지도 금지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대로 통과되면 북한 경제에 적잖은 타격이 될 수 있지만, 북한은 도발을 멈추지 않았다. 결의안이 통과되기 위해선 안보리 15개 이사국 중 9개국 이상의 찬성과 함께 5개 상임이사국 중 어느 한 곳도 반대하지 않아야 하는데, 중국과 러시아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기 떄문이다.류샤오밍 “한반도 비핵화를 지지, 평화적 수단으로 해결해야” 중국·러시아의 입장 역시 바뀔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방한 중인 중국의 북핵수석대표 류샤오밍 한반도사무특별대표는 이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한반도 비핵화를 지지하며 평화적 수단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원론적 입장만 내놨다. ‘평화적 수단’을 언급한 것은 추가 대북 제재를 “상황을 악화시킬 행동”이라며 부정적으로 평가한 것의 연장선으로도 볼 수 있다. 북한이 자신의 ‘국방력 강화’ 계획에 따라 시험발사를 한다는 의지와 함께 자신들이 어떤 도발을 해도 중국이 추가 대북제재로 입장을 바꾸지 않으리라는 믿음이 깔려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日 “북한 탄도미사일 EEZ 바깥 낙하…윤석열 정부 출범 견제용”

    日 “북한 탄도미사일 EEZ 바깥 낙하…윤석열 정부 출범 견제용”

    일본 정부는 북한이 4일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에 낙하했다고 밝혔다. 오니키 마코토 방위성 차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최고 고도는 약 800㎞, 거리 약 500㎞로 일본의 EEZ 밖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한국 합참은 오후 12시 3분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발표했다. 오니키 차관은 이번 미사일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지 여부에 대해서 “상세한 내용을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방위성은 낙하지점 등에 대해 정보 수집과 분석 중이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선박 피해 소식은 없다”고 말했다. 이탈리아를 방문 중인 기시다 총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크다며 정보 수집과 분석에 전력을 다하고 항공기나 선박 등의 안전을 철저히 확인하라고 지시했다. 일본 정부는 이번 발사와 관련해 베이징 주재 일본대사관을 통해 북한에 항의했다. NHK는 북한의 이날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오는 10일 한미동맹을 중요시하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는 등 5년 만에 보수 정부가 출범하고 곧바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어 이전에 한미 양국을 견제하려는 목적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연이어 미사일을 발사하는 데는 기술력을 과시함으로써 집권 10년을 맞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권위를 부여하려는 의도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속보] 북한, 동해상으로 발사체 발사…탄도미사일 가능성

    [속보] 북한, 동해상으로 발사체 발사…탄도미사일 가능성

    북한이 4일 동해상으로 기종이 아직 파악되지 않은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군 당국은 미사일의 사거리와 고도 등 제원을 분석 중으로,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번 발사는 북한이 지난달 16일 오후 6시쯤 함흥 일대에서 대남용으로 평가되는 ‘신형 전술유도무기’ 2발을 발사한 지 18일 만이자, 올해 공개된 14번째 무력시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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