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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경기·강원 올해 첫 폭염 경보…최고 35도까지 오를 수도

    서울·경기·강원 올해 첫 폭염 경보…최고 35도까지 오를 수도

    5일 일부 지역에 올해 처음으로 폭염 경보가 발표되는 등 매우 더울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경기·강원 영서·충청·경북 내륙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고, 폭염 경보가 발표된 서울과 경기·강원 일부 지역에서는 낮 기온이 35도 이상으로 오를 가능성도 있다. 강원 영서에는 오후에 5∼20㎜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0.2도, 인천 20.8도, 수원 19.4도, 춘천 19.7도, 강릉 24.8도, 청주 21.2도, 대전 20.6도, 전주 19.7도, 광주 21.8도, 제주 22.5도, 대구 21.2도, 부산 20.7도, 울산 20.7도, 창원 21.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6∼34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부산·울산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동풍이 유입되면서 폭염 특보가 중부 지방과 전라도를 중심으로 확대되거나 강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오전까지 서해안과 일부 도서 지역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곳곳에 안개가 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서해상에도 곳곳에 짙은 안개가 예보돼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예보됐다. 먼바다의 물결은 동해 0.5∼2.0m, 서해·남해 0.5∼1.5m 등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와대 경제 투톱 교체…민주당 “적재적소 인사”, 한국당 “‘마이동풍’ 인사”

    청와대 경제 투톱 교체…민주당 “적재적소 인사”, 한국당 “‘마이동풍’ 인사”

    여야는 21일 청와대 핵심 경제라인 ‘투톱’인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과 경제수석을 교체한 것에 대해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정책실장에 김상조 현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경제수석에 이호승 기획재정부 제1차관을 임명했다”며 “두 사람 모두 전문성과 실무 능력이 검증된 인사로서 후반기 문재인 정부의 혁신적 포용국가 비전을 달성해 나갈 적재적소의 인사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신임 김 정책실장은 현 정부 초대 공정거래위원장을 맡아 재벌개혁과 양극화 해소 등 공정경제의 실현을 위해 탁월한 역량을 보여준 분”이라며 “신임 이 경제수석은 정통관료 출신으로서 경기 하방 리스크가 점증하는 엄중한 경제 현실 속에서 안정적인 경제 운용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보다 적극적인 재정 정책 등을 통해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 실현에 박차를 가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은 “소득주도성장 및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을 수정 없이 그대로 가겠다고 선언한 것”이라며 “‘마이동풍’도 이런 마이동풍이 없다”고 비판했다. 민 대변인은 “김상조 위원장은 취임 직후 노골적인 반재벌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른 인물로 해외 인사들이 모인 워크숍에서 자국 기업을 매도하며 비난해 논란을 자초했고, 이호승 기재부 차관은 정권초 일자리기획비서관을 역임한 인물이다. 청년 4명중 1명은 실업자인 대한민국의 그 일자리 정책말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 대변인은 “대기업 저승사자로 불린 김 위원장이 이제 정책실장의 옷을 입고 또 어떤 형태로 기업 죽이기에 나설지 우려스럽다”며 “새로울 것 없는 경제수석이 또 다시 국민 세금으로 강의실 소등 알바 일자리나 만들지나 않을지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바른미래당 김정화 대변인도 “‘그 나물에 그 밥’인 인사가 청와대에 들어가게 됐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경제회복의 의지가 없는 것인가. 갈 때까지 간 인사 단행”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은 기업 활동과 경제 활력을 위축시킨 장본인이다. 관료 출신 경제수석을 내정해 청와대 멋대로 경제를 주무르겠다는 야심도 챙겼다”며 “청와대가 김 위원장을 칼자루 삼아 소득주도성장의 칼로 어려운 민생을 더 난도질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 소득주도성장의 실험을 완수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삐뚤어진 의지가 두렵기까지 하다”고 말했다. 민주평화당 박주현 수석대변인은 “청와대가 경제 투톱을 교체한 것은 민생경제의 악화에 대한 책임인사”라며 “하지만 새 경제 투톱 또한 현재의 경제개혁 실종과 민생경제 실패에 대한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경제 투톱은 왜 개혁정부가 되었는데도 양극화는 해소되지 않고 여전히 양극화가 심해지는지 성찰해야 한다”며 예산 개혁을 위한 11가지 방안을 경제 투톱에게 제안했다. 정의당 정호진 대변인은 “청와대 경제라인 투톱에 대한 교체로 답답한 경제 상황에 대한 타개를 위한 인사로 읽힌다”며 “청와대 경제라인 투톱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대한민국 경제의 체질 개선을 위한 뚝심과 인내”라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갑질경제를 공정경제로 바꾸고 재벌개혁과 경제민주화를 중심에 두고 위가 아닌 아래를 향한 과감한 민생경제정책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좌고우면하지 말고 소득주도성장, 공정경제 등 현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를 뚝심 있게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씨줄날줄] 대통령의 천렵/박록삼 논설위원

    [씨줄날줄] 대통령의 천렵/박록삼 논설위원

    박정희 전 대통령은 천렵(川獵)을 좋아했다. 그는 지금은 구미시로 통합된 경북 선산군 구미면 모래실 마을에서 태어났다. 빈궁한 시골 출신으로 오락거리가 없었던 시절인 만큼 어린 시절부터 냇가에서 물고기 잡는 것을 즐겼으리라. 조갑제씨가 쓴 책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를 보면 실제 1950년 10월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중령 시절 육영수씨와 연애할 때도 “천렵을 좋아한다”면서 금강 상류인 오리티강으로 육씨를 데리고 갔다. 당시 그의 천렵 방식은 기괴했다. 수류탄을 꺼내 강물에 두 발을 던져 물고기를 잡았고, 그의 운전병은 둥둥 떠오른 물고기들을 건져 담았다고 한다. 지금이야 금지된 천렵 방식이지만, 당시는 전쟁통이라 가능했을 것이다. 이런 일도 있었다. 그가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이던 1962년 2월 제1차 경제개발 5개년계획을 발표한 뒤 울산으로 향했다. 쿠데타 성공 뒤 첫 지방 행사였다. 일행들과 마신 청주로 거나하게 취한 그는 갑자기 매운탕이 먹고 싶다며 일정에 없던 대구 강창에 들러 매운탕을 먹고 갔다. 천렵을 하지 못한 아쉬움을 민물고기 매운탕으로나마 풀려는 심산이었을지도 모르겠다. 정치권에 때아닌 ‘대통령 천렵’ 논란이다.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지난 9일 “불쏘시개 지펴 집구석 부엌 아궁이 있는 대로 달궈 놓고는, 천렵질에 정신 팔린 사람마냥 나 홀로 냇가에 몸 담그러 떠난 격”이라는 논평을 냈다. 글로벌 시장 개척과 한반도 비핵화의 국제적 물꼬 확보를 위해 이날 북유럽 3국 순방을 떠난 문재인 대통령에게 한 발언이다. 이미 헝가리 유람선 참사에 대한 문 대통령의 신속 대응 조치를 두고 “골든타임은 기껏해야 3분”이라고 발언해 공감 능력이 떨어진다고 비판받은 민 대변인이 또 다른 막말을 보탠 것이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막말 금지령’을 내리고 공천에도 불이익을 준다고 경고했는데 마이동풍인 모양이다. 또 한국당에서 막말의 수위를 높이며 반복하다 보니 막말을 비판하는 사람이 더 지친다.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을 제출했지만, 국회가 두 달째 파행돼 추경예산 6조 7000억원이 금고 속에 잠자고 있다. 경제활성화를 위한 각종 대책은 발목이 꽁꽁 묶여 있고, 무엇보다 포항 지진과 강원도 산불 피해 시민 지원책도 진척이 없다. 미중 무역 갈등 속에 내수 침체로 국내 경제는 신음 중이다. 경기 하방 우려가 커지는데 국회가 역할을 못 하고 있다. 원래 천렵이란 족대를 들고 물고기를 잡거나, 통발을 놓아 세월을 낚는 한가로운 취미다. 성미 급하거나 바쁘면 즐기지 못한다. 현직 대통령이 천렵을 즐길 정도로 태평성대라면 좋겠다. youngtan@seoul.co.kr
  • 여름의 초입 ‘입하’인 6일 맑지만 덥지 않은 날씨

    여름의 초입 ‘입하’인 6일 맑지만 덥지 않은 날씨

    6일은 어린이날 연휴 마지막 날이자 ‘곡우’와 ‘소만’ 사이에 들어 산과 들에 신록이 짙어지면서 봄이 완전히 퇴색하고 여름에 들어가는 입구라고 하는 ‘입하’이다. 초여름이라는 의미의 ‘초하’(初夏)라고 불리기도 하는 입하는 보리가 익을 무렵의 서늘한 날씨라고 해서 맥량(麥凉)이라고도 부르는데 올해 입하도 5월 1일부터 찾아온 때이른 무더위가 한 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6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질 것”이라고 5일 에보했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동해안 지역은 비가 내리기도 할 것이라고 기상청은 예상했다. 실제로 어린이날인 5일 낮 최고기온은 20~24도 분포로 평년보다 1~5도 높고 내륙 지역은 구름 없이 맑은 날씨를 보여 일사에 의해 낮 최고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면서 낮과 밤 기온차가 15도 가량 났다. 그렇지만 6일 아침 최저기온은 6~15도 분포를 보이고 낮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낮 최고기온은 14~22도 분포를 보이는 등 평년보다 2~6도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제주 18도, 서울, 춘천, 대전, 광주, 부산 20도, 대구 21도 등이 되겠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은 6일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보통’으로 예상됐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올 들어 가장 더운 낮…서울 낮 최고기온도 28도 가까이 올라

    올 들어 가장 더운 낮…서울 낮 최고기온도 28도 가까이 올라

    22일 월요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28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25도를 웃돌면서 초여름 날씨를 보였다. 하지만 동해안 지역은 서늘한 동풍의 영향으로 강릉의 낮 기온이 18도에 머물면서 선선한 날씨를 보이는 등 동서간의 기온차이가 10도 이상 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동풍이 유입되면서 태백산맥을 넘은 건조한 공기가 서쪽지방으로 유입되는 푄현상에 일사에 의해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의 낮 기온이 20도를 넘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10년간(2009~2018년) 4월 낮 최고기온 순위를 보면 지난해 4월 21일 강릉이 32.3도까지 올라갔으며 같은 날 대구도 32도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의 경우 최근 10년간 4월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 오른 봄철 이상고온 총일수가 5일이나 됐으며 강릉도 30도를 넘는 4월이 사흘이나 나타났다. 또 전국 지역별로 낮 최고기온이 25도 이상 오른 이상일수가 가장 길게 나타났던 때는 지난해로 64일로 조사됐다. 지난해의 경우는 서울도 25도 이상의 고온현상이 나타난 때가 사흘이나 됐다. 서울에서 4월 중 가장 더웠던 때는 2016년 4월 26일로 낮 최고기온이 29.6도까지 올랐었다.그러나 23일 화요일에는 오전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무더위가 한 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또 일부 지역에서 나타난 초미세먼지와 건조함 역시 풀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3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지면서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번 비는 이번 비는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 오전부터 시작해 전국으로 확대된 뒤 다음날인 24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남해안, 지리산 부근은 30∼80㎜(많은 곳 120㎜), 충청과 남부지방은 10~40㎜, 서울 경기와 강원도 지역은 5~20㎜이다. 특히 23일 밤부터 24일 새벽 사이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고 제주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시간당 20㎜의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다소 많은 양의 봄비로 평년보다 4~7도 가량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던 때이른 더위도 한 풀 꺾이는 한편 초미세먼지와 함께 전국 곳곳에 내려진 건조특보도 해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백두산 화산 분화 징후 잇따라 포착… 폭발지수 크면 남한도 큰 피해

    백두산 화산 분화 징후 잇따라 포착… 폭발지수 크면 남한도 큰 피해

    백두산 천지를 중심으로 화산분화 징후가 최근 잇따라 포책됨에 따라 대응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백두산 폭발지수(VEI)가 크면 남한 거의 대부분의 지역에서도 심각한 피해가 우려된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지질연)과 심재권·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은 15일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깨어나는 백두산 화산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윤수 포항공대 교수, 윤효성 부산대 교수, 이현우 서울대 교수 등이 연사로 나선다. 토론회에는 학계·연구기관·언론·정부 부처 관계자 등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토론회에서 백두산 화산재해에 대한 과학적 접근 방법의 필요성 확산시키고, 인도주의적 대응책 마련을 위한 해결방안 등을 모색한다. 지질연 등에 따르면, 백두산은 지하에 거대한 마그마의 존재가 확인된 매우 위험한 활화산이다. 앞서 백두산 천지에선 서기 946년 ‘밀레니엄 대분화’가 발생해 남한 전체를 1m나 덮을 수 있는 양의 분출물을 쏟아진 바 있다. 4년 전 국민안전처의 연구용역에 의하면 폭발지수(VEI) 7로 백두산 화산이 폭발하고 북동풍이 불면 남한 전역에 화산재가 쌓여 4조 5189억 원에 이르는 농작물 피해가 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폭발 8시간 후부터 강원도를 시작으로 화산재가 유입돼 48시간 후에는 전남 서남부 지역을 제외한 남한 전역이 영향에 들어가고 강원도와 경북에는 화산재가 최고 10.3m까지 쌓여 막대한 피해를 줄 것으로 전망됐다. 또 제주공항을 제외한 국내 모든 공항이 최장 39시간 폐쇄돼 최대 611억 원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화산폭발로 지진이 발생하면 500km 떨어진 수도권은 물론 부산까지 10층 이상 건물에 영향을 미쳐 건물이 손상, 서울에서만 130억 원 재산피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렇게 직·간접적인 전체 피해규모는 무려 11조 1895억 원으로 추산됐다. 다만 이는 VEI 5 이상일 경우로, 4 이하일 경우는 남한에 피해가 없는 것으로 내다봤다.앞서 2002~2005년 백두산 천지 근방에선 화산지진이 3000여 회 이상 일어났다. 이에 따라 천지가 부풀어 오르는 등 심각한 화산분화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도 과거 백두산 화산분화 징후의 위험성을 제기한 바 있다. 그는 지난 2017년 9월 페이스북을 통해 “인공적이든 자연적이든 백두산 및 핵실험장 인근 지역에서 지진이 활성화되고 있다면 어떤 식으로든 남북, 나아가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조사하고 대비해야 한다”며 “전문가들은 어떤 이유에서든 백두산 화산이 분화되면 2010년 아이슬란드 화산 분화의 1000배 이상 규모가 될 것이라고 예측한다”고 강조했다. 또 2010년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백두산에서 지진화산 분화의 전조일 수도 있는 수천 마리 뱀 떼가 출현했다”면서 백두산 화산분화로 인한 지진 및 화산재, 용암 피해에 대해 남북이 공동으로 연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복철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은 “우리 민족 영산인 백두산의 화산 피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연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기후 변동 컸던 3월…4~5월은 평년보다 더운 날씨 보일 듯

    기후 변동 컸던 3월…4~5월은 평년보다 더운 날씨 보일 듯

    지난 3월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았지만 중후반에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변동성이 큰 날씨를 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1일 발표한 ‘3월 기상특성’에서 이 같이 밝혔다. 지난달은 이동성 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으로 기온이 평년(5.9도)보다 1.6도 가량 높은 날씨를 보여 기상관측망을 전국적으로 확대한 1973년 이후 평균기온 4번째로 높았으며 평균 최고기온은 3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일 최고기온이 10일 이상인 일수는 27일로 2002년 26일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이처럼 더운 날씨를 보였던 이유는 2월 후반부터 중국 북동부에 형성된 상층 기압능의 영향이 지난달 10일까지 이어지면서 고온현상이 지속됐고 3~6일, 19~20일, 26~27일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으로 따뜻한 남서~남동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크게 올랐다. 그러나 중후반에 갈수록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날씨를 보였다. 특히 13~14일, 22~24일과 31일은 상층 찬 공기의 유입과 대륙고기압의 확장으로 꽃샘추위를 보였다. 기압골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강수일수는 평년 수준과 비슷했지만 3월 전국 강수량은 38.7㎜에 불과해 평년(47.3~59.8㎜)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상청은 지난달 말 ‘3개월(4~6월) 기상 전망’을 통해 이달과 다음달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며 6월은 평년과 비슷한 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달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평년(11.8~12.6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지만 일시적 상층 한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떨어질 때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강수량은 평년(56.1~89.8㎜)보다 다소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5월 역시 이동성 고기압 때문에 맑고 건조한 날이 많고 평년(17~17.4도)보다 높은 기온분포를 보여 더울 것으로 예상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미국 캘리포니아 산불, 가뭄 잦은 이유 알고보니…

    미국 캘리포니아 산불, 가뭄 잦은 이유 알고보니…

    지난해 11월 미국 캘리포니아 일대를 휩쓸고 지나간 산불로 86명이 숨지고 헐리웃 스타들이 살고 있는 부촌까지 화마가 휩쓸고 지나가는 등 가옥과 건물 1만 4000여채가 불에 타는 등 100년래 단일 산불사건으로 가장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기록했다. 캘리포니아 일대가 유독 가뭄과 산불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이는 ‘워커순환’이라는 적도 태평양 일대의 대기 움직임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다. 국내 연구진이 미국과 독일 연구자들과 함께 워커순환이 최근 강하게 나타나고 있는 이유를 밝혀냈다. 기초과학연구원(IBS) 기후물리연구단, 부산대 대기환경과학과, 미국 마이애미대 해양대기과학부, 대기환경관리청(NOAA) 국립환경정보센터, 독일 유럽기상위성센터(EUMETSAT) 공동연구팀은 최근 ‘워커순환’이 강화되고 있는 것은 온실가스 증가에 따른 지구온난화 때문이 아닌 기후시스템 내에서 발생한 자연변동성 때문이라는 사실을 밝혀내고 기후학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기후변화’ 2일자에 발표했다. 워커순환은 적도 태평양 일대에서 평균적으로 관측되는 시계 방향의 대규모 대기 순환현상으로 해수면 온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동태평양 지역에서는 하강기류가 나타나고 해수면 온도가 높은 인도네시아 부근 서태평양 지역에서는 강한 상승운동이 일어난다. 워커 순환 때문에 지표면에서는 동풍이 주로 관측되고 대기 상층에서는 서풍이 주로 나타난다. 그런데 이 워커순환이 1990년대 초부터 최근까지 강하게 나타나 동태평양 지역의 해수온도는 지구온난화와 반대되는 방향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그동안 많은 과학자들은 물리, 화학, 생물학적 과정들을 포괄하는 컴퓨터 수치모델을 사용해 워커순환 강화 경향의 원인을 밝혀내고자 했다. 수치모델 상으로는 온실가스 증가로 인해 지구 온도가 상승해 워커순환 강도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실제로는 반대현상을 보였다. 연구팀은 지구 전체 범위를 정기적으로 관측할 수 있는 위성자료를 포함해 다양한 지상관측가료를 이용해 워커순환 변화 패턴을 분석했다. 그 결과 기후모델을 이용한 실험에서는 평균적으로 워커순환 약화경향을 보였지만 위성관측상으로는 강화경향이 나타났다. 이를 통해 최근 워커순환 강화현상은 인간 활동에 기인하지 않거나 직접적인 관련성을 갖지 않고 자연적 과정으로 일어나는 기후시스템 내 자연변동성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정의석 IBS 기후물리연구단 연구원은 “이번 연구는 온실가스 증가를 포함한 인간활동이 열대 지역 대규모 대기 순환에 미치는 영향의 크기를 파악할 수 있게 해줬다”라며 “전 지구적 영향을 미치는 기후시스템의 여러 과정을 보다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지구 전체를 포괄하는 장기간의 변화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서울포토] 오랜만에 찾아온 파란 하늘

    [서울포토] 오랜만에 찾아온 파란 하늘

    강한 북동풍의 영향으로 미세먼지가 약간 걷혀 오랜만에 파란 하늘을 볼 수 있는 7일 서울 남산을 찾은 관람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 3. 7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오랜만에 걷힌 미세먼지 ‘나쁨’…오후부터 미세먼지 ‘보통’

    오랜만에 걷힌 미세먼지 ‘나쁨’…오후부터 미세먼지 ‘보통’

    숨쉬기 두려워 외출조차 꺼려졌던 며칠 만에 서울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7일 ‘보통’ 수준을 회복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평균 29㎍/㎥로, ‘보통’ 수준이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0∼15㎍/㎥는 ‘좋음’, 16∼35㎍/㎥는 ‘보통’, 36∼75㎍/㎥는 ‘나쁨’에 해당한다. 이보다 높으면 ‘매우 나쁨’이다.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이날 오전 1시만 해도 81㎍/㎥로, ‘매우 나쁨’이었으나 차차 낮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해제했다. 오전 7시 현재 제주의 초미세먼지 농도도 31㎍/㎥로, ‘보통’ 수준이다. 경기(57㎍/㎥), 인천(51㎍/㎥), 울산(46㎍/㎥), 전남(54㎍/㎥) 등 대부분 지역이 ‘나쁨’ 수준이지만, 전날보다는 대체로 농도가 낮아졌다. 그러나 같은 시각 충북(98㎍/㎥), 대구(96㎍/㎥), 세종(92㎍/㎥), 대전(84㎍/㎥), 부산(84㎍/㎥), 전북(82㎍/㎥) 등은 여전히 ‘매우 나쁨’ 수준이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에서도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해제됐지만 비상저감조치는 계속 시행한다. 오후에는 바람이 불어 대기 정체가 해소되면서 대부분 지역이 ‘보통’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북풍과 북동풍 기류가 수렴되는 서쪽 지역과 일부 영남 지역은 오전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돼 일평균은 ‘나쁨’ 수준이겠으나 늦은 오후에는 청정하고 강한 북풍의 영향으로 대기 확산이 원활해져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어 “내일은 대부분 ‘보통’ 수준이겠으나 대기 정체로 국내 생성 미세먼지가 축적되는 일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3.7도, 인천 3.7도, 수원 0.5도, 춘천 3.9도, 강릉 4.5도, 청주 4.5도, 대전 4.1도, 전주 4.4도, 광주 4도, 제주 7.9도, 대구 7.4도, 부산 8.1도, 울산 6.7도, 창원 6.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9∼16도로, 평년보다 기온이 약간 높겠지만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보됐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원 영동·경북·경남 동해안은 오전까지 비나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비나 눈으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고 강원 산지에는 전날부터 내린 많은 눈이 곳곳에 쌓여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오전까지 안개가 낀 곳이 있고 오후까지 옅은 안개가 곳곳에 낄 것으로 보여 운전할 때 주의해야 한다. 해안과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며, 대부분의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내일도 최악의 미세먼지 한반도 강타…국토부 ‘물청소’ 실시

    내일도 최악의 미세먼지 한반도 강타…국토부 ‘물청소’ 실시

    7일도 최악의 미세먼지 이어져최악의 미세먼가 한반도를 연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7일에도 서쪽과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공기 질이 탁할 것으로 예보돼 국민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청권·호남권·부산·대구·경남·제주권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북풍과 북동풍 기류가 수렴되는 서쪽 지역과 영남지역에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고농도 미세먼지 강습에 대응하기 위해 지하철·버스 등 다중이용시설과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공사현장 등에 대한 강도 높은 긴급 조치를 지시했다고 6일 밝혔다. 국토부는 먼저 지하철 역사와 버스 터미널·환승센터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시설에서 가능한 장비를 총동원해 물청소와 진공 청소를 강화해 실내 공기 질이 쾌적하게 관리되도록 사각지대를 없애라고 지시했다. 미세먼지 배출원으로 꼽히는 노후 경유 화물차와 버스, 건설기계 등은 운행을 자제하고 불필요한 공회전을 금지하도록 관련 기관·업체에 요청했다. 국토부를 비롯한 소속·산하 공공기관 보유 차량과 출입 차량은 2부제를 철저히 이행하도록 관리하고, 관용차 운행 제한, 직원 보유 경유차 운행 자제, 대중교통 이용 등을 주문했다. 아울러 공사장·도로·철도 등 건설현장에서 배출되는 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현장에 방진막과 살수시설 설치, 인근 도로 청소 강화, 낡은 건설기계 운영 금지 등 조치를 즉시 취할 것을 지시했다. 국토부와 산하기관이 발주처인 관급 공사장에는 조업시간 단축 검토도 함께 요청했다. 손명수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미세먼지로 인한 국민 불편과 우려를 줄일 수 있도록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부산·울산 뺀 15개 시도 비상저감조치

    부산·울산 뺀 15개 시도 비상저감조치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가 한반도를 뒤덮었다. 수도권과 충청권 등에 엿새째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환경부는 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부산과 울산을 뺀 15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4일 10곳, 5일 12곳에서 3곳이 추가됐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까지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서울(142㎍/㎥), 광주(133㎍/㎥), 대전(117㎍/㎥), 세종(151㎍/㎥), 경기(147㎍/㎥), 강원(102㎍/㎥), 충북(130㎍/㎥), 전북(128㎍/㎥), 전남(94㎍/㎥) 등 9곳에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서울시는 이날 오전 1시를 기해 초미세먼지(PM2.5) 경보도 발령했다. 초미세먼지 경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150㎍ 이상 2시간 지속될 때 발령된다. 6일 역시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된 데다가 중국발 추가 오염물질까지 더해져 대기질 개선을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7일은 북풍과 북동풍 기류로 서쪽지역과 영남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심화되는 고농도 미세먼지와 관련해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제대로 대처하고 있는지 통렬한 반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도 이틀 연속 비상조치가 발령된 지방자치단체와 긴급 점검회의를 열어 “시도지사의 의지가 매우 중요하다. 법과 제도 부재라는 현실적 어려움이 있지만 미세먼지 대책에서 지역별 온도 차가 크다”고 지적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사설] 1~2월 허송세월 국회, 무노동·무임금 적용해야

    국회의원들이 제발 일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국민이 늘고 있다. 도대체 의원들은 어디서 뭘 하는지 궁금하다는 탄식의 목소리도 크다. 여야의 보이콧과 파행의 방치가 장기화하면서 1월 임시국회는 개점휴업으로 끝났고, 2월 임시국회는 소집조차 못했다. 자유한국당의 2·27 전당대회까지 겹쳐 국회는 1~2월을 허송세월한 채 끝내야 할 판이다. 일 안 하고 노는 게 일상화한 대한민국 국회이자 국회의원의 현주소다. 2018년 기준 국회의원 1인당 연봉은 1억 5000만원 수준이다. 일을 하지 않았으면 세비 반납이 순리가 아닌가. 지난해 4월 국회 공전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 당시 정세균 국회의장이 세비를 반납한 일도 있다. 그러나 일을 쌓아 놓고 미국 유람을 갔다 오고 챙길 세비는 다 챙기는 게 우리 국회의원이다. 국민의 맹렬한 반대에도 더불어민주당, 한국당이 올 세비를 1.8% 셀프 인상했다. 건건이 대립하는 거대 양당은 이럴 때만은 한마음이다. 세비를 게워 내라는 1000만명 서명 운동이라도 해야 할 판이다. 지금이 어느 때인가. 민생·개혁 법안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넘어온 탄력근로제 확대와 관련한 법 개정을 비롯해 최저임금 결정 체계 개편,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유치원 3법 도입에 규제개혁 법안 처리가 시급하다. 체육계 성폭력 근절을 위한 국민체육진흥법, 소상공인 지원 관련법도 시각을 다투고 있다. 국민을 우습게 알아도 정도가 있다. 국회 해산 국민운동이라도 일어나면 어떡할 것인가. 공교육정상화법 개정안 처리가 늦어져 3월 새 학기부터 재개될 것으로 여겨졌던 초등 1·2학년 방과 후 영어 수업이 사실상 무산됐다. 노는 국회 때문에 국민이 피해 본다.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국회의원 전원에게 편지를 보내 조속한 국회 정상화를 촉구했지만, 마이동풍이 아닐지 우려스럽다.
  • 밤부터 강원 영동에 큰눈…강릉 등 대설 예비특보

    밤부터 강원 영동에 큰눈…강릉 등 대설 예비특보

    13일 전국에 찬바람이 몰아친 가운데 밤 사이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 큰 눈이 예고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서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지역은 전남 여수와 전북 군산 두 곳뿐이었다. 서울은 아침 최저기온 영하 5.7도로 평년 영하 3.1도보다 2.6도 낮았고 낮에도 영상 2.5도에 그쳐 평년 4.7도보다 2.2도 낮았다. 이날 자정 무렵부터 강운 영동에는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영동 5∼10㎝이며 많은 곳은 15㎝ 이상 올 수 있다. 경북 북부 해안, 경북 북동 산지에도 1∼5㎝ 눈이 예보됐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해안의 눈은 동해 상공 고도 1.5㎞에 있는 영하 14∼영하 12도의 찬 공기가 따뜻한 해수면(영상 10∼12도)을 지나면서 두 층간 온도 차에 의해 생기는 구름대가 동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내리는 것이다. 기상청은 동풍의 지속 시간이 길고 지형적 영향까지 더해져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고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대설 예비특보를 발표했다. 특보 대상 지역은 강릉, 동해, 삼척, 속초, 고성, 양양, 강원 북부 산지, 강원 중부 산지, 강원 남부 산지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야생의 습성을 영위할 수 없는 공간” 동물보호단체가 본 논란의 부천 실내동물원

    “야생의 습성을 영위할 수 없는 공간” 동물보호단체가 본 논란의 부천 실내동물원

    동물자유연대가 최근 갈비뼈가 드러난 백사자 사진으로 논란이 된 경기도 부천의 실내동물원에 대해 “야생의 습성을 영위할 수 없는 공간”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18일 동물자유연대는 굶주린 채 방치된 사자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경기도 부천시 실내동물원을 찾은 뒤, “제보 사진처럼 심각해 보이지는 않았지만, 전반적으로 말라 보였다”는 의견을 내놨다. 논란이 제기된 해당 동물원 측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논란이 된 사진은 조명, 명암, 각도, 거리에 따른 왜곡현상으로 차이감이 있을 수 있다”고 해명하며, “사자에 대한 일일 기본 먹이를 7㎏ 이상 제공하고 있다. 타 동물사가 제공하는 먹이양과 비교해 충분히 많은 양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물자유연대에 따르면, 해당 동물원이 아쿠아리움과 파충류관, 정글존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사진 속 백사자가 있는 정글존 중심부에 있는 반달가슴곰, 백호랑이, 하이에나 모두 무기력해 보였다고 전했다. 동물자유연대는 “전시공간에는 야생의 습성을 유지할 수 있는 장치를 찾아볼 수 없었다”며 “동물들의 행동풍부화를 위한 도구가 마련돼 있지 않은 상태라 사람들이 내는 온갖 소음을 견뎌내는 상황”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동물자유연대는 “해당 동물원 측에 동물관리 및 안전문제를 지속적으로 대응해나갈 계획이며, 추후 진행되는 상황에 맞춰 안내글을 올리겠다”며 관심을 부탁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구룡포 앞바다서 어선 전복… 2명 사망·1명 구조

    경북 포항 구룡포 앞바다에서 3명이 탄 어선이 전복해 2명이 숨졌다. 2일 포항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6분쯤 구룡포 동방 11.6㎞ 해상에서 A호(4.73t 자망어선)가 뒤집혔다. 선원 가운데 이모(72)씨는 전복한 배 위에 올라가 있다가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 의해 구조돼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선장 오모(66)씨는 물 위에 떠 있다가 인근 어선에 발견돼 해경이 구조했고 나머지 선원 이모(80)씨는 해경이 수색작업을 하던 도중 발견했다. 이들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해경 측은 “구조된 선원이 이날 오전 7시쯤 구룡포항을 출발해 사고 해역에서 그물을 인양하다가 파도에 전복됐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사고 해역에는 파고 1∼2m에 북동풍이 초속 6∼8m로 불었고 수온은 16.8도를 보였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 7척과 해군함정 2척, 민간구조선 10척, 항공기 1대를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였다.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구룡포 앞바다서 어선 전복…선원 2명 의식 없어

    구룡포 앞바다서 어선 전복…선원 2명 의식 없어

    경북 포항 구룡포 앞바다에서 선원 3명이 탄 어선이 전복해 2명이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나머지 1명은 무사히 구조됐다. 2일 포항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6분쯤 구룡포 동방 11.6㎞ 해상에서 A호(4.73t 자망어선)가 뒤집혔다. 선원 가운데 이모(72) 씨는 전복한 배 위에 올라가 있다가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 의해 바로 구조돼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선장 오모(66)씨는 물 위에 떠 있다가 인근 어선에 발견돼 해경이 구조했고 나머지 선원 이모(80)씨는 해경이 수색작업을 하던 도중 발견했다. 그러나 이들은 모두 의식이 없는 상태다. 해경 측은 “의식이 있는 선원이 이날 오전 7시쯤 구룡포항을 출발해 사고 해역에서 그물을 인양하다가 파도에 전복됐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사고 해역에는 파고 1∼2m에 북동풍이 초속 6∼8m로 불었고 수온은 16.8도를 보였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 7척과 해군함정 2척,민간구조선 10척,항공기 1대를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였다. 한편 같은 날 오전 5시 30분쯤 경북 영덕군 강구항 11㎞ 해상에서 2명이 탄 어선 T호(4.98t)에서 불이 났다. 울진해경은 사고 신고를 받고 강구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선원 2명을 구조했다. 포항·울진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구룡포 앞바다서 어선 전복…선원 1명 실종·1명 의식없어

    경북 포항 구룡포 앞바다에서 선원 3명이 탄 어선이 전복해 1명이 실종되고 2명은 구조됐다. 구조된 선원 가운데 1명은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일 포항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6분쯤 구룡포 동방 11.6㎞ 해상에서 A호(4.73t 자망어선)가 뒤집혔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선원 3명 가운데 이모(72)씨는 전복한 배 위에 올라가 있다가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 의해 바로 구조돼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선장 오모(66)씨는 물 위에 떠 있다가 인근 어선에 발견돼 구조됐지만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사고 선박은 뒤집힌 채 발견됐다”고 말했다. 해경은 경비함정 7척과 해군함정 2척, 민간구조선 10척, 항공기 1대를 동원해 아직 발견되지 않은 선원 이모(80)씨를 찾고 있다. 사고 해역에는 파고 1∼2m에 북동풍이 초속 6∼8m로 불고 있으며 수온은 16.8도이다. 포항해경은 수색작업과 함께 구조 선원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오늘 오전까지 미세먼지 기승… 오후에 빠져나갈 듯

    오늘 오전까지 미세먼지 기승… 오후에 빠져나갈 듯

    전국적으로 초미세먼지(PM2.5) 수준이 ‘나쁨’ 상태를 보인 가운데 미세먼지(PM10)에 해당하는 중국발 황사까지 겹친 27일 마스크를 쓴 채 서울 중구 남산을 산책하는 한 시민 뒤로 내려다보이는 도심이 뿌옇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8시를 기해 시 전역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가 150㎍/㎥ 이상이 2시간 지속될 때 발령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8일 오전까지는 남부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지만 오후에는 북풍, 북동풍의 영향으로 미세먼지가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 중국발 황사·초미세먼지, 내일 바람에 쓸려갈 전망

    중국발 황사·초미세먼지, 내일 바람에 쓸려갈 전망

    중국발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하늘을 뒤덮은 가운데 오늘(27일) 오후부터는 미세먼지에 해당하는 중국발 황사까지 도달했다. 내일은 바람에 쓸려 ‘보통’ 수준으로 회복할 전망이다. 이날 오후 6시까지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29㎍/㎥), 경남(35㎍/㎥), 제주(26㎍/㎥)를 제외한 14개 지역에서 ‘나쁨’(36∼75㎍/㎥)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160㎍/㎥), 대구(107㎍/㎥), 충북(118㎍/㎥), 경북(113㎍/㎥) 등에서는 한때 ‘매우 나쁨’(76㎍/㎥ 이상) 선을 한참 웃도는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렸다. 오후 들어서는 중국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까지 한반도에 도달하면서 미세먼지(PM-10) 농도까지 치솟았다. 황사는 오후 3시쯤 서해에 있는 백령도와 연평도에 도달한 뒤 오후 5시쯤 서울, 경기 지역을 뒤덮었다. 황사는 중국 북부나 몽골의 건조한 지역에서 바람에 날리는 흙먼지를 말하며 미세먼지 정도의 크기다. 초미세먼지(PM-2.5)와 미세먼지(PM-10)는 지름의 차이로 구분된다. 초미세먼지는 지름이 2.5㎛ 이하, 미세먼지는 지름이 10㎛ 이하다. ㎛는 1㎜의 1000분의 1이다. 이 같은 초미세먼지는 인간의 몸속 깊숙이 침투해 밖으로 나오기 어렵다. 때문에 미세먼지보다 인체에 더 해롭다. 28일 오후부터는 대기 질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아침 이후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으로 회복될 예정이다. 중국 북쪽의 고기압이 내일 북한 쪽으로 이동하면서 우리나라에는 북풍·북동풍이 강하게 불고, 이에 대기 오염물질이 남쪽으로 쓸려갈 것으로 보인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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