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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총리, 정부 대표로 영국 찰스 3세 대관식 참석...유럽 4개국 순방

    한 총리, 정부 대표로 영국 찰스 3세 대관식 참석...유럽 4개국 순방

    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영국과 스웨덴, 오스트리아, 루마니아 등 유럽 4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6일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열리는 찰스 3세 국왕 대관식에도 한국 정부 대표로 참석한다. 한 총리는 유럽 4개국 순방으로 민주주의, 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유럽 국가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노력에 나설 예정이라고 총리실이 2일 밝혔다.한 총리는 6일 영국의 찰스 3세 국왕 대관식에 정부 대표로 참석하고 전날 버킹엄궁에서 열리는 리셉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대관식에 참석하는 영연방 아프리카 국가 정상들을 만나 양자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부산엑스포 유치 교섭활동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한 총리는 스웨덴 스톨홀름에서 울프 크리스터손 총리와 만나 한국전 참전국이자 중립국감독위원회 위원국인 스웨덴에 한반도 평화에 대한 관심을 당부할 예정이다. 8일부터 9일까지는 오스트리아 빈을 공식 방문한다. 한 총리는 오스트리아에서 네함머 총리와 면담하고 현지 경제인 간담회, 동포 간담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9일부터 10일까지는 남동유럽 국가 루마니아를 공식 방문해 니콜라에-이오넬 치우커 총리와 회담할 계획이다.
  • “돈 벌러, 공부하러 한국에 온 동포” 수십억 사기 친 필리핀 여성

    “돈 벌러, 공부하러 한국에 온 동포” 수십억 사기 친 필리핀 여성

    30대 필리핀 여성이 한국 내 필리핀 동포를 상대로 거액의 투자사기 행각을 벌이다 적발됐다. 대전경찰청은 2일 필리핀 국적 30대 여성 A씨를 사기 혐의 등 용의자로 특정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한국 남성과 국제결혼한 A씨는 2021년 2월부터 지난 3월까지 2년여 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내가 투자회사를 운영하는데 회사에 투자하면 연리 13%로 돈을 불려주겠다. 원금은 투자기간이 끝나면 돌려준다”고 속여 대전지역 필리핀인 22명에게 모두 13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존재하지 않는 ‘유령 투자회사’를 내세워 이런 사기 행각을 벌였다. A씨한테 사기 당한 이들은 돈을 벌기 위해 한국에 와 취업을 했거나, 한국 대학으로 유학을 온 학생 등 다양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사기 피해는 서울성북경찰서 신고 접수 18명 등 전국적인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현재까지 피해액은 총 50억원 상당에 이르는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다. 1억 9000만원까지 사기를 당한 사람도 있다. 경찰은 A씨가 이처럼 가로챈 돈을 어디에 썼는지, 한국인 남편의 연루 가능성은 있는지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범행 전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대로 A씨의 신병을 확보해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 순천 청년 정책 한눈에 다 알아요···온라인 플랫폼 ‘청년정책 114’ 오픈

    순천 청년 정책 한눈에 다 알아요···온라인 플랫폼 ‘청년정책 114’ 오픈

    순천시 온라인 청년통합플랫폼 ‘청년정책 114’를 개설한 순천시가 오픈 기념 인증샷 참여 이벤트를 연다. 시는 지난 1일 인터넷·모바일에 익숙한 청년세대를 겨냥해 맞춤형 온라인 청년통합플랫폼을 구축했다. 그동안 뿔뿔이 흩어져 있어 일일이 알아보아야 했던 각 부서의 120여개 청년정책을 한 곳에 모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청년들의 시 정책에 대한 접근성과 참여도가 훨씬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실시간 청년정책 순위, 대상·연령·분야별 개인 조건 설정 후 한눈에 볼 수 있는 맞춤형 청년정책 검색 기능 등의 정보 제공도 제공된다. 1845청년인재풀 등록, 청년활동포인트제, 천(天)개의 아이디어 정책제안을 통한 시정참여 기능, 소통을 위한 공동체 다이어리까지 이용자 중심 공간으로 플랫폼을 가득 채웠다. 이와 동시에 플랫폼을 통해 청년센터 대관과 각종 청년센터 프로그램(꿈청클래스·잡튜터링·꿈청상담소)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플랫폼 오픈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한 달 간 개인 SNS에 청년정책114 이벤트 카드뉴스와 나의 맞춤 청년정책 검색 캡처 화면을 게시한 후 네이버폼을 통해 개인 SNS 게시물 링크를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오픈 참여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플랫폼은 순천시청 누리집 중앙 좌측의 청록색 ‘청년정책114’ 버튼을 클릭하거나, 이벤트 카드뉴스의 QR코드를 통해 들어갈 수 있다. 노관규 시장은 “그동안 청년정책이 곳곳에 분산돼 청년들의 정책 체감도가 낮았다”며 “새롭게 만든 청년정책114가 단순한 정책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시와 청년, 청년들간 소통할 수 있는 쌍방향 연결 창구가 돼 청년들이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왜 돈 안 갚아” 대림동 칼부림… 중국동포 1명 사망

    “왜 돈 안 갚아” 대림동 칼부림… 중국동포 1명 사망

    돈 문제로 다툼을 벌이던 지인을 살해한 60대 중국동포가 체포됐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영등포경찰서는 전날 60대 남성 A씨를 살인 등 혐의로 체포해 조사했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쯤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6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50대 남성 C씨와 40대 남성 D씨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는다. 이들은 각각 중상과 경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행인 신고를 받고 출동, 대치 끝에 A씨를 제압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조사 결과 이들 4명은 모두 중국 국적 동포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와 C씨가 빌려간 돈을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A씨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초중고등 교육 베테랑 곳곳 포진… 규제→지원으로 정책 변화 시동 [윤석열 정부 2023 공직열전]

    초중고등 교육 베테랑 곳곳 포진… 규제→지원으로 정책 변화 시동 [윤석열 정부 2023 공직열전]

    생애 첫 학교인 유치원부터 초·중등(초·중·고교)을 거쳐 대학, 평생 교육까지 교육 정책은 전 국민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 교육부가 담당하는 정책들은 그만큼 관심이 높고 논쟁도 뜨겁다. 최근에는 사회 문제로 떠오른 학교 폭력(학폭)부터 ‘문과 침공’ 같은 입시 현안까지 민감한 이슈들을 다루고 있다. 교육부 장관은 광범위한 교육 정책뿐 아니라 사회부총리로서 사회, 문화, 교육, 고용, 복지, 여성 등 국민의 삶과 직결되는 정책들을 총괄·조정하고 부처 간 협업을 끌어내는 중책도 맡고 있다.사회 변화에 민감한 교육부의 명칭은 70년간 네 차례나 바뀌었다. 1948년 문교부로 시작해 1990년 교육부로 바뀐 뒤, 인재 개발을 총괄하는 조직이 필요하다는 요구에 따라 2000년 김대중 정부에서 교육인적자원부로 개편됐고 부총리제가 도입됐다. 2008년 이명박 정부에서는 교육과학기술부로 교육과 과학기술을 총괄하면서 부총리제를 없앴지만, 박근혜 정부에서 과학 업무를 미래창조과학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넘기고 다시 교육부로 돌아왔다. 세월호 참사 이후인 2014년 11월부터 교육부 장관이 사회부총리를 겸하고 있다. ●돌봄·디지털 교육·대학 개혁에 초점 윤석열 정부 출범 초기 교육부 수장은 김인철 후보자 낙마와 박순애 전 부총리 사퇴로 6개월간 사실상 공석이었다. 장기간 비었던 자리에 이명박 정부에서 교육부 차관과 장관을 지냈던 이주호 부총리가 10년 만에 돌아왔다. 이 부총리는 지난해 11월 취임 이후 조직을 안정화하고 유·초·중·고와 대학 전 분야를 아우르는 10여개 과제를 강한 추진력으로 시작했다. 그러나 여러 정책을 한꺼번에 추진하는 과정에서 교육전문대학원 등 일부 정책은 반발에 부딪혀 철회하거나 연기하기도 했다. 과제가 너무 많고 현장 소통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나오자 최근에는 돌봄, 디지털 교육, 대학 개혁 등 3개 정책에 초점을 맞춰 속도 조절에 나섰다. 지난해 말 이뤄진 대대적 조직개편은 정부의 교육 철학과 ‘이주호 2기’의 방향성을 드러낸다. 1차관보와 3실, 14국·관으로 이뤄진 구성에는 변함이 없지만 교육부로서는 10년 만의 전면 개편이다. 가장 큰 변화는 대학 업무를 총괄하는 고등교육정책실을 12년 만에 없애고 인재정책실로 바꾼 것이다. 고등교육에서는 대학의 자율성을 높이고 초·중등 교육에서는 정책·지원 부처로 변모하겠다는 구상이 반영됐다. 디지털교육국도 신설돼 그동안 분절적으로 운영되던 디지털 관련 기능을 통합했다. 각 실·국에는 이 부총리가 첫 장관 시절 손발을 맞췄던 실무진이 포진해있다. 교육 대학이나 사범계열을 졸업한 간부가 절반이고 대부분 초·중·고교와 대학을 담당하는 부서를 두루 거쳤다. ●장관 6개월 공백…교육개혁 속도조절 장상윤 차관은 30여년간 국무조정실에서 사회 분야를 총괄했다. 교육부 차관으로는 첫 국무조정실 출신이지만 사회조정실장, 사회복지정책관 등 사회 정책을 조정·협의하는 업무를 두루 맡아 왔다. 정책 전반에 대한 폭넓은 시각과 정무적 판단 능력, 부처 간 업무 조율 능력을 갖췄다. 지난해 9월 국립대 사무국장들을 대규모 대기 발령한 것을 두고 교육부 직원 사이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았지만 장관 부재 상황에서 국정감사를 받는 등 현안 대응을 잘했다는 평가가 제기된다. 교육부 장관의 사회부총리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2019년 부활한 차관보는 기획재정부 출신 나주범 차관보가 맡고 있다. 사회부총리가 주재하는 사회관계장관회의를 담당하면서 사회정책 조정 기능을 총괄하고 부처 간 협력을 조율한다. 기재부 재정혁신국장, 국조실 재정금융기후정책관을 지내며 담당했던 정책 조정 경험이 사회부총리의 역할을 돕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김천홍 대변인은 2013년 대학재정과장을 맡으며 한국형 온라인공개강좌 케이무크(K-MOOC)를 기획했다. 사회정책총괄과장, 정책기획관을 거치며 쌓은 기획력과 정책 변화에 대한 감각으로 지난해 8월 일찌감치 대변인에 낙점됐다. 배동인 사회정책협력관은 대통령비서실과 총리실에서 쌓은 넓은 인적 네트워크가 강점이다. 교육기회보장·직업교육정책과장을 맡은 경험으로 현장과의 소통에도 능하다. 사회관계장관회의 안건 발굴이나 관계부처 간 쟁점을 협의하고 조정하는 데 적임자다. 박대림 감사관은 대학평가과장, 평생학습정책과장, 예산담당관, 기획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기획통’으로 교육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정부의 대학 규제 완화에 맞춰 주요 분야에 선택과 집중을 하는 방식으로 감사 방향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지난 3월 부임해 행정감사 전면 재구조화 방향을 마련했다. 심민철 디지털교육기획관은 디지털 교육 지원 기능을 한데 모아 지난 1월 출범한 조직을 이끌고 있다. 부임 직후 2025년 디지털 교과서 도입 등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을 발표하며 빠르게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조직 문화 혁신을 위해 ‘스마트 오피스’로 사무 공간을 구축하고 자율 좌석제와 호칭 파괴 회의를 시도했다. 소탈한 성품으로 수평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기획조정실은 교육 정책 컨트롤타워 교육 정책 전반을 조정하는 기획조정실은 신문규 기획조정실장이 이끌고 있다. 교육청 근무와 대학정책과장 등 초·중등부터 고등교육 정책 부서를 두루 거쳤고 대변인을 지내며 원활한 의사소통 능력도 갖췄다. 어려운 과제를 마다하지 않아 기획조정실장으로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말 대학학술정책관으로 고등·평생교육지원 특별회계법 통과 과정에서 실무를 맡아 성과를 내기도 했다. 김정연 정책기획관은 교육부의 기능을 규제에서 정책·지원 부서로 바꿔 가는 역할을 맡고 있다. 혁신행정담당관, 대입제도과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현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논리정연한 일처리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듣는다. 박지영 글로벌교육기획관은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GKS) 예산 증액과 인적교류 규모 확대 등 코로나19 시기에도 유학생 유치 정책을 활발하게 펼쳤다. 2021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국가교육회의 기획조정관으로 국가교육위원회 설립에 기여했다. 직원들 사이에서는 꼼꼼하고 섬세한 리더로 알려져 있다. ●국가 인재 양성·RISE 등 대학 개혁 맡아 대학 업무를 담당하는 인재정책실은 인구 감소에 대응해 국가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 인재를 융성하는 것으로 초점이 이동했다. 인재정책실을 이끄는 최은희 실장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RISE)를 비롯한 대학 개혁의 핵심들을 맡고 있다. 충북대 사무국장 등 폭넓은 경험과 긍정적인 성격이 장점이다. 이윤홍 인재정책기획관은 첨단 분야를 포함한 범부처 인재양성정책을 총괄한다. 인문사회·기초과학 등 학술지원사업뿐 아니라 대학수학능력시험, 대학 입시와 관련된 업무도 맡고 있다. 장관비서실장과 운영지원과장, 혁신행정담당관을 거치면서 정무적 감각을 갖췄다. 구연희 지역인재정책관은 2012년 국제협력 담당 과장으로 유학생 유치대책을 세우고 유학박람회를 처음으로 기획했다. 학교정부공시제도 도입과 학교알리미 사이트를 구축하는 등 새로운 업무를 기획하는 능력이 돋보이는 인물로 평가된다. 편안하면서도 간결한 소통으로 ‘MZ세대’ 직원이 함께 일하고 싶어 하는 상사로 불린다. 최창익 평생직업교육정책관은 산학협력과 직업교육 업무에 전문성을 갖고 있다.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2단계 사업이 안정적으로 대학 현장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산업계 연계와 협력에 많은 기여를 했다. ●늘봄학교·교실수업 혁신 등 현안 추진 오승걸 책임교육정책실장은 교장·교감을 포함해 21년간 교직에 몸담았다. 교육청 근무 등 수많은 현장 경험을 쌓은 초·중등 교육 분야 전문가로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초·중등 교육정책 총괄에 적임자다. 교육개혁의 주요 과제인 늘봄학교, 디지털 교과서 도입, 교실수업 혁신 등 많은 현안을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부임한 김연석 책임교육정책관은 12년의 교사 경력을 비롯한 현장 경험과 정확한 판단력이 강점이다. 교원 연수 분야 전문가로 내부에서는 교원 역량 강화를 원활하게 이끌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 직원들과도 격의 없이 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영종 책임교육지원관은 최근 교육부 내에서 가장 많은 현안을 다루는 간부 중 하나다. 학폭 대책, 중장기 교원 수급, 교원 역량 혁신 등 민감하고 첨예한 이슈를 묵묵히 맡고 있다. 긴급한 현안에도 효율적으로 방향을 세워 쏟아지는 업무에도 소속 직원들이 버티고 있다는 후문이다. 김태훈 교육복지돌봄지원관은 대통령비서실, 정책기획관 등 교육정책 전반을 다루는 요직을 거쳤다. 늘봄학교 등 현 정부의 핵심적인 돌봄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영유아교육·보육 통합 준비 과정의 초석을 닦았다. 꼼꼼하고 매끄러운 일처리가 장점이라는 평을 듣는다. ●유보 통합 추진·대학규제혁신국 신설 이해숙 대학규제혁신국장은 조직 개편으로 신설된 조직의 첫 국장으로, 대학 규제 완화와 구조 개선이라는 중책을 맡았다. 고등교육정책과장, 산학협력일자리과장 등 대학 정책 주무과에서 경험을 쌓았다. 대학설립과 운영규정 4대 요건 전면 개편과 대학학사 자율화 등 의견 대립이 첨예한 문제를 담당하고 있는데 균형 잡힌 시각으로 선후배의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교육자치협력안전국은 교육자유특구와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같은 교육자치를 위한 핵심 과제뿐 아니라 지방교육재정, 교원노조, 학교안전 등 현안이 많은 곳이다. 박성민 교육자치협력안전국장은 학교정책과장, 경기도교육청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쳤고 시도교육청과 교원단체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교육부에 설치된 영유아교육·보육 통합추진단(유보통합추진단)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나뉜 유아 교육과 보육의 체계를 하나로 합치는 유보통합을 완성하기 위한 범부처 조직이다. 30여년 묵은 오랜 과제인 데다 첨예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부처 간 협업과 갈등 조정이 중요하다. 보건복지부 소속인 이상진 단장은 원만한 소통으로 유보통합추진단을 이끌고 있다. 교육부 소속 하유경 유보통합추진단 기획지원관은 유아교육정책과장, 재외동포교육담당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기획을 해 왔다. 특히 유아교육정책과장 재직 당시 유아교육 혁신 방안을 발표해 중장기 유아교육 발전 방안을 제시했고 세 자녀의 엄마이기도 해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인물로 꼽힌다.
  • 바이든·마르코스 ‘美·필리핀 동맹 강화’ 한목소리

    바이든·마르코스 ‘美·필리핀 동맹 강화’ 한목소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에 이어 1일(현지시간)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향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쿼드(미국·일본·인도·호주) 정상회의 등에 참석하면서 인도태평양(인태)에서 ‘대중 그물망’을 구축하는 데 전념할 계획이다. 백악관은 이날 정상회담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필리핀 방위에 있어 미국의 철통같은 공약을 재확인했고, 미·필리핀 동맹 강화 노력에 대해 논의했다”며 “국제법을 준수하고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태를 촉진하기 위한 노력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필리핀은 1951년 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해 동맹을 맺었다. ‘친중’ 성향의 전임자인 로드리고 두테르테는 그간 미·필리핀 동맹을 흔들었지만, 마르코스 대통령은 지난해 6월 30일 취임한 이후 중국의 위협에 맞서기 위해 동맹을 복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에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필리핀에서 칼리토 갈베즈 국방장관과 만나 미군이 현지 군 기지 4곳을 추가로 사용하는 데 합의했다. 중국은 국제법상의 근거 없이 남중국해의 90%가 자국 해역이라고 주장하면서 최근 필리핀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에서 양국 함정이 대치하는 등 주변국과 갈등을 빚고 있다. 이에 미국과 필리핀은 지난달에 연례 합동군사훈련인 ‘발리카탄’을 역대 최대 규모로 실시했다. 다만 이번 훈련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게임체인저’라는 극찬을 받은 미국산 ‘하이마스’(고속기동포병다연장로켓시스템)가 6발의 실탄 사격 중에 단 한 발도 목표물을 명중시키지 못해 체면을 구겼다고 군사 전문 매체인 디펜스원이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대중 압박 행보는 계속된다. 우선 오는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정상회담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 또 24일 호주에서 열리는 쿼드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직전에 파푸아뉴기니에서 12개 이상의 태평양 도서국 정상들을 만난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 ‘아동성착취 유포’ 콜롬비아 교수, 美 신병인도 계획 듣더니 ‘극단 선택’

    ‘아동성착취 유포’ 콜롬비아 교수, 美 신병인도 계획 듣더니 ‘극단 선택’

    콜롬비아 검찰청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40대 교수가 끝내 사망했다. 그는 미국으로 신병이 인도될 것이라는 말을 듣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 28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건은 콜롬비아 메데인의 검찰청에서 발생했다. 아동포르노물 유포 혐의로 체포된 힐베르토 아야(43)는 조사를 받고 나온 직후 검찰청 4층에서 투신했다. 검찰청 CCTV에 녹화된 영상을 보면 아야는 경찰관들이 방심한 틈을 타 쏜살같이 몸을 날렸다. 당시 그는 수갑을 차지 않고 있었다. 검찰 관계자는 “검찰청 안에서 이 같은 사건이 발생해 매우 유감스럽다”면서 “일각에선 검찰의 책임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검찰청에서 이런 사건이 발생할 줄은 상상도 못 했다”고 말했다. 모 대학의 영문과 교수로 재임하던 아야는 아동 포르노물을 유통한 혐의로 미국의 요청에 따라 콜롬비아에서 최근 검거됐다. 그의 신병은 미국으로 인도될 예정이었다. 검찰 관계자는 “미국으로 넘겨져 미국에서 재판받게 될 것이라고 그에게 절차를 설명해 주자 그의 안색이 확 달라졌다”면서 “미국으로 신병이 넘겨지지 않으려면 어떡해야 하는지 물었다”고 말했다. 검찰이 미국에서의 재판은 피할 수 없다고 하자 문제의 교수는 절망하며 극도로 괴로워하는 눈치였다고 한다. 콜롬비아에선 자국에서 중형을 받는 것보다 미국으로의 신병 인도를 꺼리는 범죄자들이 많다. 형사처분이 훨씬 엄중하기 때문이다. 현지 언론은 “콜롬비아에서 종신형을 선고받는 것보다 미국으로의 신병 인도가 싫다는 범죄자는 과거부터 많았다”면서 콜롬비아의 마약왕으로 군림한 파블로 에스코바르의 사례를 소환했다. 에스코바르는 1991년 당시 콜롬비아 정부와의 물밑 협상 끝에 자수하고 스스로 감옥에 들어갔다. 미국으로 신병을 넘기기 않는다는 조건부 자수였다. 에스코바르는 그러면서 자신이 수감생활(?)을 할 초특급 호화판 교도소를 스스로 지었다. 현지 언론은 “교도소였지만 에스코바르의 가족이나 친구, 그의 카르텔 조직원들은 언제든지 마음대로 출입이 가능했다”면서 “에스코바르가 교도소를 카르텔의 본부처럼 사용했고 교도소에선 매일 호화로운 파티가 열리곤 했다”고 보도했다. 교도소에 입소할 때 헬기를 타고 내려앉아 화제가 됐던 에스코바르는 자신이 묶는 호화판 방 주변에는 경찰이나 교도관이 접근할 수 없도록 했다. 에스코바르는 자신이 건립한 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한 지 1년 6개월 만에 도주했다. 현지 언론은 “에스코바르가 메데인 인근에 땅까지 사들여 교도소를 지은 건 바로 미국으로 넘겨지는 걸 피하기 위해서였다”면서 “사망한 교수도 미국으로 신병이 인도될 것이라는 말에 덜컥 겁을 먹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것이 검찰의 설명”이라고 보도했다.
  • 재중동포 장률 감독 베이징영화제서 5관왕

    재중동포 장률 감독 베이징영화제서 5관왕

    ‘경주’(2014년), ‘군산:거위를 노래하다’(2018년) 등을 연출한 재중동포 장률 감독의 신작 ‘백탑지광’(白塔之光)이 베이징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 등 5관왕을 차지했다. 제13회 베이징국제영화제 위챗(중국판 카카오톡) 공식 채널에 따르면 폐막일인 29일 수상자가 발표된 경쟁 부문에서 백탑지광은 남우주연상(신바이칭)과 남우조연상(톈좡좡), 촬영상, 각본상, 최고예술공헌상을 각각 수상했다. 영화제 트로피인 톈탄(天壇)상 10개 부문 가운데 절반을 이 영화가 가져갔다. 백탑지광은 베이징에 사는 중년 남성 음식 블로거가 업무 관계로 여성 사진작가와 소통하며 40년 전 연락이 끊긴 자신의 아버지와 대면할 용기를 얻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 영화는 올해 2월 열린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하기도 했다.
  • GH, 몽골 울란바토르 도시주택공사와 ‘스마트시티 조성’ 협약

    GH, 몽골 울란바토르 도시주택공사와 ‘스마트시티 조성’ 협약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8일 몽골 울란바토르 도시주택공사와 ‘탄소중립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GH에 따르면 협약에 따라 두 공사는 도시 및 주택 분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스마트시티 역량을 공유하고 몽골 내 스마트시티 건설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임대주택 정책 및 운영관리 시스템 개선과 전문가 교류, 공동포럼 개최에도 힘을 모으게 된다. 양측은 몽골 내 대기환경 문제의 주요 원인인 대규모 게르를 대신할 공공주택 건설사업과 임대주택 관리 등의 지식과 인력 교류와 관련된 추가 협의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경기도 내 기업이 몽골 등 신흥 개발 국가에 동반 진출할 수 있는 해외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사업영역 다각화를 꾀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국빈 만찬 공들인 질 바이든 “테마는 태극기… 한미 화합 상징”

    국빈 만찬 공들인 질 바이든 “테마는 태극기… 한미 화합 상징”

    한국계 셰프 에드워드 리 특별초청게요리·소갈비찜 등 양국 ‘컬래버’모란·진달래 등 상징적 꽃 배치도81년 역사 ‘블레어하우스’서 숙박태극기·성조기·워싱턴DC기 ‘환영’尹, 동포간담회서 “행동하는 동맹”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한국 대통령으로는 12년 만에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81년 역사의 블레어하우스(영빈관)에 여장을 풀고 5박 7일의 일정을 시작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인 질 바이든 여사는 태극기를 테마로 한 국빈 만찬 장식과 메뉴를 공개하면서 윤 대통령 내외를 맞을 준비가 끝났음을 알렸다.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로 24일(현지시간) 오후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한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남녀 화동이 전달하는 꽃다발을 받았다. 윤 대통령은 하늘색 넥타이를 맸고, 김 여사는 같은 하늘색 코트를 입었다. 커트 캠벨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 루퍼스 기퍼드 국무부 의전장,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 등이 영접했다. 미 군악대의 국가 연주 등 6분 남짓의 환영 행사 직후 윤 대통령 내외는 곧바로 3박 4일간 묵을 블레어하우스로 이동했다. 백악관과 펜실베이니아 대로를 사이에 둔 블레어하우스는 1924년 건립됐다. 미 정부는 이를 1942년에 매입해 120개 이상의 객실을 갖춘 영빈관으로 만들었다. 국빈 방문인 만큼 숙박 비용은 미측이 부담한다. 미국은 펜실베이니아 대로를 따라 수십 개의 태극기·성조기·워싱턴DC기를 걸었고, 미국 대통령실의 업무용 건물인 아이젠하워 행정동 외벽 등에도 대형 태극기와 성조기를 설치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바이든 행정부 들어 인태 지역 지도자로서는 최초의 국빈 방문”이라며 “첫 (한국의) 인태 전략 발표, 한국 대통령 최초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참석, 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공동 개최 등 한국은 전 세계를 무대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환영했다.질 여사는 이날 백악관에서 한국계 셰프인 에드워드 리와 함께 26일 국빈 만찬 메뉴를 공개했다. 양배추, 콜라비 등의 채소와 고추장소스를 곁들인 게(메릴랜드산) 요리, 당근과 잣을 곁들인 소갈비찜, 과일과 레몬 아이스크림 등의 디저트로 구성됐다. 특히 질 여사는 “한국 국기를 연상시키는 테이블 장식의 색채 소용돌이”를 강조했다. 이어 “모란, 히비스커스, 진달래, 난초 등 (양국의) 상징적인 꽃을 곳곳에 배치해 한미 양국의 문화와 국민이 어우러지는 조화를 선보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테이블에는 벚나무를 설치해 만찬 참석자들이 봄을 느낄 수 있도록 했고, 만찬에서는 브로드웨이 스타들의 뮤지컬 공연도 열린다. 윤 대통령 내외는 이날 워싱턴DC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 참석해 현지 동포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격려사에서 “지난해 한미 정상회담에 이어 이번 국빈 방미를 통해 양국은 첨단 기술과 경제 안보, 확장 억제와 인적 교류를 중심으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논의를 해 나갈 것”이라며 “지금의 한미동맹에서 더 나아가 미래로 전진하는 ‘행동하는 동맹’이라는 획기적이고 역사적인 이정표를 만들고자 한다”며 성원을 부탁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올해가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정치, 경제, 사회, 언론, 문화예술 등 모든 분야에 걸쳐 미주 한인 사회는 탁월함을 보여 주고 있다”며 “미국 정치의 중심에 계신 워싱턴 동포 사회가 앞으로도 재미 한인의 권익 신장과 한미 관계 발전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중요한 역할을 이어 가 달라”고 당부했다. 백악관은 한미 정상 내외가 함께하는 첫 행사로 25일 오후 7시 20분(한국시간 26일 오전 8시 20분) 워싱턴DC 내셔널몰 내 한국전쟁 기념공원을 찾는다고 전했다. 이어 26일에는 한미 정상회담과 공식 만찬이, 27일에는 윤 대통령의 의회 연설이 예정돼 있다.
  • 尹, “행동하는 동맹으로 역사적 이정표 만들자”

    尹, “행동하는 동맹으로 역사적 이정표 만들자”

    방미 첫날 워싱턴 동포간담회 참석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국빈 방미 첫날인 24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 참석해 현지 동포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격려사에서 “지난해 한미 정상회담에 이어 이번 국빈 방미를 통해 양국은 첨단 기술과 경제 안보, 확장 억제와 인적 교류를 중심으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논의를 해 나갈 것”이라며 “지금의 한미동맹에서 더 나아가 미래로 전진하는 ‘행동하는 동맹’이라는 획기적이고 역사적인 이정표를 만들고자 한다”고 성원을 부탁했다. 그는 이어 올해가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정치, 경제, 사회, 언론, 문화예술 등 모든 분야에 걸쳐 미주 한인 사회는 탁월함을 보여주고 있다”며 “미국 정치의 중심에 계신 워싱턴 동포 사회가 앞으로도 재미 한인의 권익 신장과 한미관계 발전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중요한 역할을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만찬에 앞서 참석자 전원은 윤 대통령 부부와 기념촬영을 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이날 오후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해 방미 일정을 시작했다. 공항영접 행사는 미국 측에서 루퍼스 기포드 의전장, 필립 골드버그 주한대사 등이, 우리 측은 조현동 주미대사 부부, 이승배 워싱턴지구한인연합회 등이 각각 나와 윤 대통령 부부를 맞이했다.
  • 넷플릭스 CEO “4년간 한국콘텐츠에 3조 3000억 투자” 살펴보니

    넷플릭스 CEO “4년간 한국콘텐츠에 3조 3000억 투자” 살펴보니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을 24일(현지시간) 워싱턴 DC의 영빈관인 블레어하우스에서 접견한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가 “한국문화는 환상적”이라며 “앞으로 4년 동안 한국 콘텐츠에 25억 달러(약 3조 33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한국 드라마·영화·리얼리티쇼 창작 돕겠다“고 약속했다. 블레어 하우스는 윤 대통령이 워싱턴DC에서 3박 4일간 머무르는 숙소다. 접견은 사전 공지되지 않았던 일정으로, 당초에는 이날 저녁 워싱턴DC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리는 동포 간담회가 첫 일정으로 알려져 있었다. 윤 대통령은 공동 언론발표에서 “방금 서랜도스 대표, 넷플릭스 CEO들과 만나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서랜도스 대표가 앞으로 4년간 K 콘텐츠에 25억 달러, 약 3조3천억원을 투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콘텐츠 사업과 창작자, 그리고 넷플릭스 모두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넷플릭스의 파격적인 투자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서랜도스 CEO가 밝힌 25억 달러는 넷플릭스가 한국에 진출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투자한 총액의 곱절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가 이렇게 결정내릴 수 있었던 것은 한국 창작 업계에 대한 믿음이 있었고, 또 한국이 멋진 이야기를 계속 들려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윤 대통령이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한류에 대해 애정과 강력한 지지를 보내준 것도 한몫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도 윤 대통령이 따뜻하고 친절한 답장을 준 것에 대해 감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서랜도스 CEO는 “저희 투자가 한국과 장기적인 파트너십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한국 창작업계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넷플릭스 히트작인 ‘오징어게임’, ‘더 글로리’, ‘피지컬:100’ 등을 언급하기도 했다.이어 “한국의 문화, 한국의 창작물들이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것을 보는 것은 아주 환상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이날 접견에는 김건희 여사도 함께 했는데 서랜도스 대표가 스마트폰을 통해 자신이 준비한 영상을 윤 대통령과 김 여사에게 보여주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함께 했고, 최상목 경제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등도 동석했다. 서랜도스 CEO의 발표에 대해 국내 일부 누리꾼은 넷플릭스가 미국 내 경쟁 주자들에 쫓기며 적은 비용으로 막대한 비용을 챙길 수 있는 케이 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늘려온 것은 견고한 기조였다며 윤 대통령의 방미 성과에 생색내기한 것이라고 본다. 2016년 150억원, 2017년 819억원, 2018년 920억원, 2019년 2480억원, 2020년 3331억원 투자하던 것을 2021년 8400억원으로 늘렸고, 지난해 6000억원에 이어 올해도 8000억원을 확정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8년 동안 3조 100억원 가량이었는데 이를 4년 동안 집중 투자한다고 발표한 것이다. 때문에 이를 윤 대통령의 첫 방미 성과로 포장하려는 것은 무리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국내 망 이용료를 제대로 지불하지 않고 투자액 부풀리기로 본질을 호도하고 있다는 지적도 빠지지 않았다.
  • 尹, 워싱턴 도착…방미 일정 시작

    尹, 워싱턴 도착…방미 일정 시작

    앤드루스 공군기지서 환영행사 윤석열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워싱턴DC에 도착해 5박7일의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미국 워싱턴 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해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 대사 등 미리 영접을 나온 인사들을 만났다. 우리 측에서는 조현동 주미대사 부부, 이승배 워싱턴지구 한인연합회장 등이 영접을 나왔다. 윤 대통령은 공항 환영행사 후 영빈관인 블레어하우스로 이동해 여장을 풀고, 동포간담회 등을 시작으로 방미 일정을 본격화한다. 윤 대통령은 블레어하우스에서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를 접견하는 등 경제행보도 시작했다.
  • 작전명 ‘프라미스’ 지켰다…수단 교민 28명 탈출 성공

    작전명 ‘프라미스’ 지켰다…수단 교민 28명 탈출 성공

    정부가 수단에 잔류를 희망한 1명을 제외한 교민 28명이 수단에서 철수했다고 밝혔다.임종득 국가안보실 제2차장은 24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수단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 28명이 포트수단 공항에서 기다리고 있던 우리 군용기에 탑승 후 이륙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 28명은 사우디아라비아 젯다로 이동해 기다리고 있는 대형 수송기 KC-330에 탑승해 서울 공항으로 직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 차장은 “28명은 본인 의사에 따라 잔류를 희망한 한 분을 제외한 수단 체류 우리 국민 전원”이라면서 “지난 약 10여일간 수단 내 무력 충돌로 지극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작전명 ‘프라미스(promise)’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아무런 피해 없이 철수를 희망하는 28명 전원이 안전하게 위험 지역을 벗어나게 됐다”고 했다. 정부는 지난 23일 하르툼 주재 한국 대사관에 피신한 교민 28명을 버스로 약 841km 떨어진 포트수단으로 대피시키는 작전에 돌입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 국빈 방문을 위해 출국했지만,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서울에 남아 교민 대피 상황을 지휘했다. 경유지인 젯다까지는 우리 공군 수송기(C130J)를 타고 이동하고, 젯다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 한국행을 희망하지 않는 두명은 젯다에 머무르고, 나머지 26명은 25일 오후 4시쯤 서울 공항에 도착한다. 임 차장은 작전 전반에 대한 윤 대통령의 지시와 우방국의 협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임 차장은 “윤 대통령은 프라미스 작전 전 과정 동안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고받고 초기부터 우리 군용기, 청해부대 충무공 이순신함, 특전부대 경호 요원의 긴급 파견을 지시했다”면서 “미국으로 향하는 기내에서도 안보실장으로부터 관련 사항을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공군 및 해군 자산은 지부티와 수단 인근 해역에 사전 전개한 뒤 대응했다. 작전 과정 동안 미국,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우방국도 협력했다. 임 차장은 현지 체류 중인 일본인 일부도 우리 국민과 함께 철수했다고 밝혔다. 임 차장은 또한 “정부는 수단에서 철수한 우리 국민들이 한국으로 안전하게 귀환하는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했다. 관계부처는 이들 입국 후 건강 상태 확인 등 긴급히 필요한 편의가 제공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2일 수단 내 무력충돌과 관련, 오만 살랄라항에 있는 청해부대를 수단 인근 해역으로 급파하도록 지시했다. 공항 이동편이 여의치 않은 경우에 대비해 뱃길을 이용하기 위해서다. 재외국민 철수를 위해 육군 특수전사령부 707 대테러 특수임무대를 포함해 공군 공정통제사(CCT), 경호요원, 의무요원 등 50여명이 수단 인근 국가인 지부티의 미군 기지에 파견돼 철수를 지원했다. 최영한 재외동포영사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속대응팀도 지부티에 파견했다.
  • 작전명 ‘프라미스’…“교민 전원 구출, 내일 서울공항 도착”

    작전명 ‘프라미스’…“교민 전원 구출, 내일 서울공항 도착”

    “수단 체류 28명, 사우디 젯다로 이동”“윤석열 대통령이 실시간 보고받고 지시” 정부가 수단에 잔류를 희망한 1명을 제외한 교민 28명이 수단에서 철수했다고 밝혔다.임종득 국가안보실 제2차장은 24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수단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 28명이 포트수단 공항에서 기다리고 있던 우리 군용기에 탑승 후 이륙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 28명은 사우디아라비아 젯다로 이동해 기다리고 있는 대형 수송기 KC-330에 탑승해 서울 공항으로 직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 차장은 “28명은 본인 의사에 따라 잔류를 희망한 한 분을 제외한 수단 체류 우리 국민 전원”이라면서 “지난 약 10여일간 수단 내 무력 충돌로 지극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작전명 ‘프라미스(promise)’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아무런 피해 없이 철수를 희망하는 28명 전원이 안전하게 위험 지역을 벗어나게 됐다”고 했다. 정부는 지난 23일 하르툼 주재 한국 대사관에 피신한 교민 28명을 버스로 약 841km 떨어진 포트수단으로 대피시키는 작전에 돌입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 국빈 방문을 위해 출국했지만,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서울에 남아 교민 대피 상황을 지휘했다. 경유지인 젯다까지는 우리 공군 수송기(C130J)를 타고 이동하고, 젯다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 한국행을 희망하지 않는 두명은 젯다에 머무르고, 나머지 26명은 25일 오후 4시쯤 서울 공항에 도착한다. 임 차장은 작전 전반에 대한 윤 대통령의 지시와 우방국의 협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임 차장은 “윤 대통령은 프라미스 작전 전 과정 동안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고받고 초기부터 우리 군용기, 청해부대 충무공 이순신함, 특전부대 경호 요원의 긴급 파견을 지시했다”면서 “미국으로 향하는 기내에서도 안보실장으로부터 관련 사항을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공군 및 해군 자산은 지부티와 수단 인근 해역에 사전 전개한 뒤 대응했다. 작전 과정 동안 미국,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우방국도 협력했다. 임 차장은 현지 체류 중인 일본인 일부도 우리 국민과 함께 철수했다고 밝혔다. 임 차장은 또한 “정부는 수단에서 철수한 우리 국민들이 한국으로 안전하게 귀환하는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했다. 관계부처는 이들 입국 후 건강 상태 확인 등 긴급히 필요한 편의가 제공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2일 수단 내 무력충돌과 관련, 오만 살랄라항에 있는 청해부대를 수단 인근 해역으로 급파하도록 지시했다. 공항 이동편이 여의치 않은 경우에 대비해 뱃길을 이용하기 위해서다. 재외국민 철수를 위해 육군 특수전사령부 707 대테러 특수임무대를 포함해 공군 공정통제사(CCT), 경호요원, 의무요원 등 50여명이 수단 인근 국가인 지부티의 미군 기지에 파견돼 철수를 지원했다. 최영한 재외동포영사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속대응팀도 지부티에 파견했다.
  • [속보] 尹대통령·김건희 여사 출국…5박7일 미 국빈 방문

    [속보] 尹대통령·김건희 여사 출국…5박7일 미 국빈 방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4일 5박7일간의 미국 국빈 방문을 위해 출국길에 올랐다. 하늘색 넥타이와 같은 색 코트를 각각 맞춰입은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이날 서울공항에서 환송객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눈 뒤 공군 1호기에 탑승, 미국으로 출발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24일(현지시간) 미국에 도착한 뒤 국빈이 머무는 영빈관인 블레어 하우스에 여장을 풀고 동포 간담회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윤 대통령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 이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두 번째로 맞이하는 국빈이다.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과 친교 시간, 양자 회담, 국빈 만찬 등을 함께하며 올해로 70주년을 맞은 한미동맹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오는 26일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에서는 대북 확장억제의 획기적 강화와 경제 안보 협력 방안 등이 구체적으로 언급될 전망이다. 정상회담 전후로 한미 양국 주요 기업인들이 참석하는 경제 외교 행사를 비롯해 미 상·하원 합동 의회 연설과 하버드대 정책 연설도 예정돼 있다. 한미동맹 70주년을 계기로 성사된 이번 국빈 방문에서 윤 대통령은 미국과의 동맹 수준을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격상시킨다는 구상이다.
  • 수단 교민 이송작전, 청해부대도 급파

    수단 교민 이송작전, 청해부대도 급파

    내전이 벌어진 아프리카 수단에서 교민들을 안전하게 철수시키기 위해 투입된 군 병력이 현지에 도착해 대피작전에 착수했다. 23일 국방부에 따르면 재외국민 철수를 위해 파견된 공군 수송기(C130J)가 전날 오후 5시 20분쯤 수단 인근 국가인 지부티에 있는 미군 기지에 도착했다. 수송기에는 육군 특수전사령부(특전사) 707 대테러 특수임무대와 공군 공정통제사(CCT), 경호요원, 의무요원 등 50여명이 탑승했다. 707 특임대는 국가전략 차원의 임무를 수행하는 최정예 대테러 대응 부대로, 해외에서 재외국민 철수 작전을 펼치긴 처음이다. CCT는 2021년 아프가니스탄 조력자를 대피시킨 ‘미러클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군 병력은 수단 수도 하르툼 공항이 폐쇄된 상황을 고려해 일단 지부티에서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철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부티는 수에즈운하로 가는 길목이자 홍해와 아덴만이 접하는 지역에 위치해 있다. 정부는 공항으로 이동하는 방안이 여의치 않으면 뱃길로라도 데리고 오기 위해 오만 살랄라항에 있는 청해부대를 수단 인근 해역으로 급파했다. 외교부는 최영한 재외동포영사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속대응팀을 별도 항공편으로 지부티에 파견했다. 남궁환 주수단 대사에 따르면 수단에 체류 중인 한국인 28명은 현재 하르툼 현지 대사관에 모여 대기 중이다. 애초 수단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은 총 29명이지만 남 대사는 “수단 국적을 가진 한 분이 오지 않았고 28명 모두 안전한 상태”라고 말했다.
  • ‘수단 교민 이송작전’ 군 수송기 현지 도착 대피 준비...“한국인 28명 대기중”

    ‘수단 교민 이송작전’ 군 수송기 현지 도착 대피 준비...“한국인 28명 대기중”

    내전이 벌어진 아프리카 수단에서 교민들을 안전하게 철수시키기 위해 투입된 군 병력이 현지에 도착해 대피작전에 착수했다. 23일 국방부에 따르면 재외국민 철수를 위해 파견된 공군 수송기(C130J)가 전날 오후 5시 20분쯤 수단 인근 국가인 지부티에 있는 미군 기지에 도착했다. 수송기에는 육군 특수전사령부(특전사) 707 대테러 특수임무대와 공군 공정통제사(CCT), 경호요원, 의무요원 등 50여명이 탑승했다. 707 특임대는 국가전략 차원의 임무를 수행하는 최정예 대테러 대응 부대로, 해외에서 재외국민 철수 작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CCT는 2021년 아프가니스탄 조력자를 대피시킨 ‘미라클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군 병력이 수단이 아닌 지부티에 도착한 것은 수단 수도 하르툼 공항이 폐쇄된 상황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일단 지부티 미군 기지에 대기하면서 현지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철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부티는 수에즈 운하로 가는 길목이자 홍해와 아덴만이 접하는 지역에 위치해 있다. 정부는 공항으로 이동하는 방안이 여의치 않으면 뱃길로라도 데리고 오기 위해 오만 살랄라항에 있는 청해부대를 수단 인근 해역으로 급파했다. 외교부는 최영한 재외동포영사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속대응팀을 별도 항공편으로 지부티에 파견했다. 남궁환 주수단대사에 따르면 수단에 체류 중인 한국인 28명은 현재 수단 수도 하르툼에 있는 현지 대사관에 모여 대기 중이다. 애초 수단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은 총 29명으로 확인됐으나, 남 대사는 “수단 국적을 가진 한 분이 오지 않았다”며 “28명 모두 안전한 상태”라고 전했다.
  • [속보] “수단 공항 폐쇄된 상황”…軍수송기 지부티 도착

    [속보] “수단 공항 폐쇄된 상황”…軍수송기 지부티 도착

    무력 충돌 사태가 발생한 북아프리카 수단에 체류 중인 한국민을 안전지대로 이송하기 위해 급파된 군 수송기가 22일 오후 현지에 도착했다. 현재 한국민이 거주하는 수도 하르툼 공항이 폐쇄된 상황이어서 일단 지부티 미군기지에 대기하며 현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국방부는 이날 오후 5시 20분 공군 C-130J 수송기, 이른바 슈퍼 허큘리스가 수단 인근 국가인 지부티의 미군기지에 안전하게 착륙했다고 밝혔다. 현지에 도착한 육군 특수전사령부의 707 대테러 특수임무대와 공군 공정통제사(CCT), 조종사·정비사·경호요원·의무요원 등 50여 명은 우리 국민을 안전하게 수송기에 탑승시켜 최종 목적지인 국내로 이송하는 작전을 펼치게 된다. 정부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플랜B’도 준비하고 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오만 살랄라항에 있는 해외파병부대인 청해부대를 수단 인근 해역에 급파하라고 지시했다. 현장상황을 가늠하기 어려운 만큼 만에 하나 공항으로 이동하는 방안이 여의찮을 경우 우리 국민을 항구로 이송, 뱃길로 데리고 오기 위해서다. 현재 수단 군벌들은 ‘이드 알피트르(라마단 종료를 기념하는 이슬람 명절)’를 맞아 21일 저녁(현지시간) 사흘간의 휴전에 합의한 가운데 우리나라를 포함한 각국 정부는 현지에 체류 중인 자국민을 대피시키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수단에서는 아직 산발적 교전이 이어지고 있지만 무력 충돌 발발 초반보다는 상황이 다소 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단 내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총 29명이며 모두 안전한 상태다. 이들은 여러 곳에 모여 머물며 대피 실행 가능성 등에 대해 현지 우리 공관과 소통 중이다. 외교부는 최영한 재외동포영사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9명 규모의 신속대응팀을 별도 항공편으로 지부티에 파견했으며, 수송기로 도착한 우리 군 병력과 함께 수단 내 국민 보호와 대피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는 수단 교민 대피와 함께 상황에 따라 주수단한국대사관 철수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 통신은 복수의 미 정부 관료를 인용해 주 수단 미국 대사관 철수 결정이 조만간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 군 수송기, ‘무력충돌’ 수단 교민 철수 위해 출발...“특수부대도 투입”

    군 수송기, ‘무력충돌’ 수단 교민 철수 위해 출발...“특수부대도 투입”

    수단 무력 충돌 사태와 관련해 우리 국민 철수를 위해 정부가 투입한 군 수송기가 21일 오후 5시쯤 출발했다. 군 당국은 약 24시간이 지나 현지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날 오후 4시 53분 김해공항에서 공군 수송기(C130J), 슈퍼 허큘리스 1대가 이륙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방부는 기자들에게 “정부는 수단 내 무력 충돌 관련 수단에 체류하는 재외국민의 안전한 철수를 위해 C130J 및 관련 병력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C130J와 병력은 무력 충돌 사태로 폐쇄된 수단 수도 하르툼 공항이 아닌 인근 지부티의 미군 기지에 대기할 예정이다. 정부는 하르툼에서 미군기지까지 이동할 여건을 확보하는 방안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외교부는 공관원을 포함해 우리 국민 26명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된다고 밝혔다.C130J에는 육군 특전사 대원들과 ‘붉은 베레’로 불리는 최정예 특수 요원 공군 공정통제사(CCT), 조종사, 정비사, 경호요원 등 50여명이 탑승했다. 외교부도 최영한 재외동포영사실장을 단장으로 신속대응팀을 파견해 수송기 급파를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가안보실로부터 수단 무력 충돌 상황을 보고 받고 “어떤 상황에서도 재외국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라”며 관련 부처에 군 수송기 급파 등 대책을 지시했다.북아프리카 수단에서는 정부군과 준군사조직인 신속지원군(RSF) 측 사이의 무력 충돌이 지난 15일 이후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최소 330여명이 목숨을 잃고 3200여명이 부상했다고 집계했다. 한국 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등도 자국민 대피를 위한 군 수송기 파견 등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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