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동포
    2026-06-22
    검색기록 지우기
  • AI 전력
    2026-06-22
    검색기록 지우기
  • 노사
    2026-06-22
    검색기록 지우기
  • 모병
    2026-06-22
    검색기록 지우기
  • 머리
    2026-06-2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049
  • 4층건물에 쪽방 78개… 비상계단도 없어

    2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I고시텔. 지하 1층, 지상 4층인 건물에는 작게는 0.8평, 크게는 1.7평 정도의 쪽방 78개가 다닥다닥 붙어 있다. 지어진 지 4년밖에 되지 않은 건물이지만 복도는 성인 한 명이 어깨를 움츠려야 겨우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비좁았다. 소화기가 놓여진 곳은 사람들 눈이 가장 잘 띄는 2층 복도 양쪽 끝뿐,3층과 4층엔 없었다.●한평도 안되는 비좁은 쪽방…화재에 무방비출입구 계단을 빼면 비상 계단은 찾아볼 수 없었고 유도등도 없었다.2층의 한 방문을 열자 책상 위에 텔레비전과 책장이 겹쳐 놓여 있다. 책상 밑까지 다리를 뻗어도 한 사람이 겨우 누울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좁다.“하나 남은 이 방에는 창문이 있어서 30만원을 내고도 서로 들어오려 해요.” 주인 이모(52·여)씨의 말이다. 19일 8명의 목숨을 앗아간 송파구 잠실동 나우고시텔 화재 사건을 계기로 서울신문 취재진이 서울 시내 고시원을 긴급 점검했다. 고시생뿐 아니라 일용노동자와 직장인들까지 숙소처럼 사용하는 고시원은 열악한 시설뿐만 아니라 좁은 통로와 소방 시설 미비 등으로 화재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었다. 4층 건물 전체가 고시원인 동작구 노량진동의 H고시원에도 소화기는 건물 입구와 4층에 하나뿐이었다. 성인 두 사람이 어깨를 접어야 교차할 수 있는 복도에 1.6평 크기의 방이 각층에 20개씩 양쪽으로 나열해 있다. 습기가 가득찬 실내 벽은 불붙기 쉬운 벽지가 더덕더덕 붙어 있다. 한 고시생은 취재진에게 대뜸 “여긴 화재에는 무방비다. 불이 나면 탈출하다가 압사할 지경인데 소화기가 뭐 필요 있겠느냐.”고 말했다.●일용노동자, 직장인, 유흥업소 종업원들의 삶터 서울 신림동이나 노량진 같은 곳의 고시원에는 실제 고시 공부하는 사람들이 기거하지만 대부분의 도심 고시원은 사실상 고시원이 아니라 ‘쪽방’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광진구 군자동 W고시텔에도 고시생이나 학생이 거의 살지 않았다.3층 건물 맨 위층에 방 스무개로 운영되는 이곳에서 지난 3월부터 살아온 대학생 정모(19)군은 “밤늦은 시간 집에 들어오다 보면 30∼40대 여성 여러 명이 그때서야 옷을 차려입고 나가는 걸 자주 본다. 고시텔에는 고시생보다 일반인들이 숙소로 더 많이 이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 고시원 주인은 “고시원은 20∼30대 미혼 직장인, 중국동포 식당 파출부와 일용노동자들이 싸고 편리하게 이용하는 시설이 됐다.”고 말했다. 동대문구 이문동 E고시텔은 대학생들과 직장인들로 매번 만원이다. 역시 5층 건물 맨 위층에 1.5∼2평가량의 쪽방 25개가 붙어 있는 이 고시텔은 25명이 변기 2개와 샤워기 2개가 있는 화장실 겸 목욕탕을 나눠 쓰느라 아침 시간은 늘 전쟁이다. 방 하나를 헐어 만든 식당에는 밥통에 밥만 제공돼 반찬을 가져와 식사를 해결한다. 지난 3월부터 이곳에 살아 왔다는 대학생 김모(24)씨는 “보증금 없이 한달에 27만원으로 싸게 살 수 있고 방을 빼기도 수월해 고시텔을 선호했는데 창문이 없어 답답하기도 하고 어제 화재 사건을 보니 겁도 나서 곧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주인들도 할 말은 많았다. 용산구 남영동에서 C고시텔을 운영하고 있는 주인은 “보증금도 없고 한달 월세를 다 합쳐 봤자 월수입이 몇 백만원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다닥다닥 많은 방을 만들어 많은 손님을 받으려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동대문구 신설동의 I고시텔 주인은 “건물 주인과 고시텔 주인이 다르면 임대인이 월세 내기에 빠듯해 노숙자, 공사장 인부, 일용직 아줌마 등 돈만 되면 아무나 받아 주기 때문에 술 먹고 난동부리는 사람도 많고 소동도 자주 일어난다.”고 말했다.●관리 감독에서 벗어난 사각지대의 고시원 하지만 고시원은 법의 사각지대에 있었다. 건축법상 고시원이라는 이름 자체가 등록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화재가 난 잠실동 나우고시텔은 99년 건립 당시 주택으로 등록됐다 신고도 없이 고시원으로 용도변경했다. 하지만 현행법상 용도 변경에 대해 제재할 근거가 없다. 지난 5월9일 건축법 개정이전에는 주택에서 근린생활시설로 용도변경을 하는데 신고 절차를 밟지 않아도 됐다. 현행법에서는 허가제로 개정됐다. 게다가 건축법상 근린생활시설에 고시원이란 시설은 등록되어 있지 않다. 건설교통부 건축기획팀 손동월 주사는 “나우고시텔은 독서실로 용도변경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로선 이런 편법을 제재할 아무런 법적 근거가 없어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등 관계부처의 기준 제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소방방재본부 예방담당 고승 주임은 “현행 소방법상 다중이용시설은 소화기와 열감지센서, 유도등 등을 갖추고 완비 증명을 받아야 하지만 이전에 지어진 건물에 대한 법 적용 소급시기가 내년 5월 말로 미뤄진데다 건축법상 고시원 자체가 등록되어 있지 않아 법적인 미비점이 발견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재훈 김준석 윤설영기자 nomad@seoul.co.kr
  • [20일 TV 하이라이트]

    ●글로벌 코리안〈아르헨티나, 한국계 금융권이 관심 가져야〉(YTN 오전 10시25분) 한국계 금융기관이 없는 아르헨티나에서 동포경제가 활기를 띠면서 금융기관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동포들의 경제 규모를 볼 때 은행 측에서도 시장 가능성을 인정하고 있다. 동포 경제가 금융권에 유입될 경우 그 규모가 1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점쳐진다.   ●다큐 여자(EBS 오후 9시30분) 3년째 트로트를 부르며 활동 중인 탈북 가수 한옥정. 북한 선전대에서 가수로 활동도 했지만 한국에서 가수가 되는 것은 결코 만만치 않았다.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가 되어 당당한 모습으로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서, 그리고 딸 이슬이의 당당한 엄마가 되기 위해서, 옥정씨는 오늘도 노래 연습에 매달려 있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SBS 오후 8시55분) 대자리에 누워 시원한 선풍기 바람을 쐬는 집 주인 깜순이. 깜순이에게 큰 집을 만들어 준 주인 정경운씨 부부가 깜순이를 이토록 애지중지 아끼는 데는 남다른 사연이 있었다고 한다. 자식이 없는 이들 부부에게 자식 같은 존재 깜순이. 동네 명소, 깜순이네를 소개한다.   ●어느 멋진 날(MBC 오후 9시55분) 하늘과 함께 있던 건은 진권의 죽음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는다. 하늘은 혼자 가겠다며 건을 남겨둔채 장례식장 안으로 천천히 들어간다. 한편, 건은 효주가 위험한 상황에 빠졌다는 전화를 받고 급히 병원으로 향한다. 막무가내로 퇴원한 효주는 건에게 호주에 같이 가고 싶다고 하고, 건은 거절하지 못한다.   ●해피 투게더(KBS2 오후 11시5분) 27년 만에 친구들을 만나는 김용만. 김용만은 시를 쓰는 문학소년이었다고 자신을 추억했으나 친구들의 기억속 김용만은 사뭇 다르다. 재치 있는 말솜씨의 ‘국민MC’김용만과 친구들을 만나본다. 다재다능하고 당당한 팔방미인 안혜경의 말 많고 탈 많았던 학창시절과 흥미로운 사랑 이야기도 공개된다.   ●열아홉 순정(KBS1 오후 8시25분) 시댁에 들어가기로 결정한 윤정은 명혜와 함께 기분전환 삼아 쇼핑을 갔다가 뉴욕에 보냈다던 애인과 다정하게 함께 있는 재서를 보게 된다. 고민하던 혜숙은 홍영감과 풍구와는 단순한 이웃사촌으로만 지내기로 결심을 한다. 한편, 윤정의 일을 알게 된 동국은 명혜를 탓하며 집에서 쫓아낸다.
  • “전립선암·폐암 백신 나올 가능성”

    “모든 암을 백신으로 예방할 수는 없다. 하지만 최소한 (전체 암의) 30∼40%라도 백신이 나오면 그 의미는 엄청날 수밖에 없고, 앞으로 전립선암과 폐암 등에 대한 백신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06 세계한민족과학기술자대회’에 참석한 김신제(49·여) 미국 루이빌대 교수는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교수는 올 5월 첫선을 보인 세계 최초 암 백신 ‘가다실’(자궁경부암 백신) 개발의 핵심 이론을 제공해 유명해졌다. 김 교수는 “자궁경부암 백신은 현재 접종 비용이 360달러로 개발도상국 여성들에게는 굉장히 비싼 약”이라며 “담배 작물을 이용해 백신을 대량 생산하는 기술을 현재 연구중이며, 앞으로 약값을 지금의 20분의1까지 낮춰 개도국 여성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자궁경부암 백신을 싸게 생산하는 연구를 같이 진행하는 방안을 현재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21세기 과학기술정책과 한국의 시사점’을 주제로 강연을 한 김성호(69)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교수는 구조유전체학의 세계적 권위자로 생리의학 분야 노벨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김 교수는 “생명체의 단백질 입체구조가 4만여개인데 진화를 거치면서 꾸준히 나타나는 구조는 이중 4종류뿐”이라며 “분자 수준에서 진화의 원리를 푸는 것인데, 이는 학자로서 가슴 벅찬 주제다.”라고 말했다.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해외동포 과학자 300여명을 포함한 국내외 한국인 과학자 1000여명이 참석했다. 두 김 교수 이외에 장윤일 미국 국립아르곤연구소 부소장, 강성모 미국 샌타크루즈 캘리포니아대 공과대학장 등 석학들이 참석해 수준 높은 강연을 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책꽂이]

    ●황제폐하, 소신은 취했나이다(이여천 지음, 프라임 펴냄) 중국 당나라 시인 이태백의 일대기를 그린 역사소설. 양귀비와의 사랑에 주목한 점이 색다르다. 저자는 옌볜에서 활동 중인 조선족으로 2004년 ‘재외동포문학상’을 받았다. 중국옌볜작가협회 이사와 한민족 문학잡지 ‘장백산’의 부주간이다. 전 2권, 각 권 9000원.●환각의 나비(박완서 지음, 푸르메 펴냄) 소설가 박완서의 문학상 수상작만을 모은 단편집.1995년 한무숙문학상을 받은 표제작을 비롯해 ‘그 가을의 사흘 동안’(한국문학작가상)엄마의 말뚝2’(이상문학상)‘꿈꾸는 인큐베이터’(현대문학상)‘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동인문학상) 등 5편이 실렸다.9000원.●식인귀의 행복을 위하여(다니엘 페낙 지음, 김운비 옮김, 문학동네 펴냄) 프랑스 작가 다니엘 페낙의 연작 추리소설 ‘말로센 시리즈’의 첫번째 이야기. 범상치않은 캐릭터의 말로센 가족을 주인공으로 한 ‘말로센 시리즈’는 유머와 추리를 버무린 독특한 기법으로 편당 백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고,18개국 언어로 번역출간됐다.9000원.●용서에 관한 짧은 필름(앤디 앤드루스 지음, 이창신 옮김, 세종서적 펴냄) 베스트셀러 ‘폰더씨의 위대한 하루’의 저자가 들려 주는 용서의 메시지. 전쟁의 파도에 휘말린 외딴 섬에서 증오와 상처를 딛고 성자가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픽션과 논픽션이 결합된 새로운 형식으로 풀어낸다.9500원.
  • [13일 TV 하이라이트]

    ●글로벌 코리안(YTN 오전 10시25분) 재일동포 4세 중학생이 집단 따돌림 결과, 의무교육인 중학교에서 퇴학처리된 사건이 법의 심판대에 올랐다. 교육당국과 10여년에 걸친 외로운 투쟁을 벌이던 학생측은 재일동포 변호인단과 인권단체의 지원으로 국가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이번 판결은 일본사회의 성숙도를 가늠해 볼 계기가 될 전망이다.   ●EIDF다큐멘터리 최전선(EBS 밤 12시15분) 더 나은 삶을 찾아 홀로 미국으로 향하는 중남미 하층민들. 그들이 겪는 끔찍한 현실을 담았다. 극심한 가난에 시달리는 그들에게 멕시코는 약속의 땅 미국으로 가는 유일한 관문. 그 길에서 주인공 마리아가 겪어야 하는 현실은 강도, 강간, 고문, 살해 등 온갖 폭력과 불법뿐이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SBS 오후 8시55분) 20년간 발목에 축구공만한 혹을 달고 살아오신 할머니. 지난주 할머니의 안타까운 사연이 소개되고 작은 정성을 보내고 싶다는 전화에서부터 병을 치료해주겠다는 사람, 치료비를 대겠다는 사람 등 도움의 손길이 끊이지 않았다. 과연 할머니를 힘들게 했던 다리의 혹을 떼어낼 수 있을까?   ●레인보우 로망스(MBC 오후 6시50분) 신영은 은비, 현경, 아유미에게 자신이 아르바이트하는 수영장에 공짜로 들여보내 주겠다고 한다. 그런데 막상 수영장에 가보니 친구를 맘대로 데려왔다고 혼내는 매니저 때문에 이만저만 눈치가 보이는 게 아니다. 한편 희철과 의철은 서로가 현경, 희진 교수님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해피 투게더(KBS2 오후 11시5분) 예쁜 얼굴, 긴 생머리, 늘 공주 드레스를 입고 다녀서 학교에서 제일 눈에 띄는 아이. 게다가 전교 회장을 할 정도로 똑똑했던 김보민 아나운서의 즐겁고 행복한 만남, 어린시절 친구찾기가 펼쳐진다. 학창시절 말없고 얌전했던 소녀, 김혜선. 지금과는 사뭇 다르게 순하고 엉뚱했던 학창시절이 공개된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KBS1 오전 10시) 맛깔 나는 재료들을 송송 썰어 넣고 살짝 얼린 육수를 부으면 등줄기에 흐르는 땀을 저절로 식혀주는 냉국. 그리고 새콤 달콤한 소스로 버무려 씹는 맛은 물론 더위에 지친 입맛을 살려주는 냉채의 박빙대결.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여름철 별미 냉국과 냉채 만들기 노하우를 전격 공개한다.
  • “해외 인재 유치하려면 이중국적制 도입해야”

    고급 두뇌 유출을 막고 외국인 전문인력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이중국적제 등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무역협회 무역연구소는 11일 ‘글로벌 인재의 이동현황과 각국의 유치전략’ 보고서에서 월드뱅크의 자료를 인용,2000년 기준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의 순두뇌유입(외국 태생 고학력 노동인구-외국거주 자국 태생 고학력 노동인구/국내 노동가능인구)이 1990년 1.0%에서 2000년 1.6%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호주, 캐나다 등의 순두뇌 유입은 11.4%,10.7%인 데 반해 우리나라는 -1.4%로 두뇌유출이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2004년 현재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취업자 72만 8339명 중 전문직 취업자는 7.6%(1만 7916명)로 외국인 인력구조가 저숙련ㆍ저임금 인력에 의존하고 있어 인재 유치 경쟁에서 뒤처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일시적인 인력난 해소를 위한 저숙련 외국인 노동자 유치 정책에서 벗어나 우수 전문인력 유치를 위한 제도와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기술점수제, 전문인력 인증제, 영주권 및 국적 부여, 체류기간 확대 및 절차 간소화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이중국적을 인정하지 않는 상황에서는 국적 부여가 인센티브가 되지 못하므로 우수 재외동포들을 유치하기 위해서 병역의무 수행자에 대해 이중국적을 허용하는 등 보완적인 이중국적제도의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동포여대생 캐나다 총독상 수상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립대(UBC) 1학년에 재학 중인 정소영(19·리사 정) 양이 매년 고등학교 졸업생 가운데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주는 총독상을 수상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정 양의 아버지 정하성씨는 9일 “지난 6월5일 벨센터에서 상을 받았다.”며 “장학금과 메달, 상장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상은 성적이 우수한 학생 가운데 각 학교에서 1명에게만 주어지는 상으로, 정 양은 서베이 소재 플리트우드 세컨드리 하이스쿨에서 11-12학년의 성적을 기준으로 전교 1등을 했다. 총독상은 수업을 들은 후 치르는 프로빈셜(Provincial) 시험이 끝난 뒤 성적 결과를 보고 결정한다.연합뉴스
  • [열린세상] 다양한 서민주거안정대책 나와야/하성규 중앙대 도시 및 지역계획학 교수

    인간다운 삶이란 최소한의 기본욕구인 의식주가 해결되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우리 주변에는 먹고 입는 문제보다는 집 문제로 고민하고 고통받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내 집이 없어 남의 집에 세들어 사는 사람뿐 아니라 아예 무허가 불량주택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역사적으로 보면 무허가 불량촌의 시작은 일제식민지 하의 토막민촌 혹은 토굴이다. 이들은 산비탈이나 개천가에 굴을 파거나 거적 등을 이용하여 지붕을 만든 집이었고,1941년 토막거주자는 서울지역에 3만 7020명으로 알려져 있다. 대도시 무허가 불량촌은 지속되었다. 해방 후 만주·일본·북한지역으로부터의 귀환동포는 총 253만여명, 절반 정도가 도시주변부에 정착하게 되고 불량무허가 주택에 거주하였다. 그리고 6·25전쟁으로 인하여 서울의 경우 전체 주택 재고의 3할에 가까운 집이 전소되거나 거주하기 힘든 상태였다. 귀환동포와 6·25전쟁 피란민들의 상당수는 폐기처분된 목재조각, 깡통 그리고 흙으로 임시거처를 만든 것이 판잣집이다. 이후 도시화와 산업화가 급격히 이뤄진 1960년대부터 무허가 불량촌은 달동네·산동네로 불렸다. 달동네는 높은 지대에 자리잡고 있는 불량주택 밀집지역으로, 달이 잘 보인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1980년대에 와서는 새로운 불량주택이 생겨났다. 흔히 닭장, 벌집, 비닐하우스 등으로 알려진 것들이다. 닭장, 벌집은 저임금 공원들의 불량 자취방이나 셋방을 지칭하고 주로 공단 주변에 산재해 있었다. 비닐하우스는 본래 고등소채나 화초 등을 재배하기 위한 시설이지만 도시빈민들의 대안적 거처로 활용된 것이다.1990년대 초 서울시내 비닐하우스에 거주하는 사람은 2만여명으로 추산되었다. ‘10·29’‘8·31’ ‘3·30’조치 등 갖가지 부동산대책을 내놓았지만 집값은 계속 오르기만 한다. 지난 3년간 서울 집값은 24%, 강남 집값은 53%가 뛰었다고 한다. 외환위기 직후 집값이 폭락했다가 되올랐던 것을 제외하면 1990년 이후 가장 많이 올랐다. 국토연구원, 건설산업연구원, 주택공사 산하 주택도시연구원은 올 전국주택가격은 1.0∼4.7%, 서울 아파트 값은 1.0∼3.9%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 기관의 하락 전망 근거는 정부 규제 강화, 금리인상, 입주물량 증가 등이다. 그러나 전문기관들의 올해 부동산 시장 예측이 크게 빗나갔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 아파트 값(6월 23일 현재)은 전국 9.89%, 서울 13.77%나 급등했다. 서울 양천·강남·서초구와 경기도 산본·평촌 신도시 등은 20% 이상 급등했다. 전세가도 이들 연구기관의 예측보다 더 많이 올랐다. 내 집이 없는 것은 물론 남의 집에 세들어 살기조차 힘든 최빈층의 경우 불량무허가 주택 이외에는 방안이 없다. 최근 재개발사업으로 인해 집단적 불량촌은 점차 줄어들고 있지만 도시 전역에 분산되어 존재하는 비닐하우스, 불법 지하 혹은 옥탑방은 여전하다. 주택가격과 임대료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경우 무허가불량주택의 형성은 막을 길이 없다. 내 집 마련은 보통사람들의 평생소원이다. 당장 내 집 마련이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저렴한 가격의 임대주택이 차선의 대안이다. 그러나 임대주택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국민의 주거 빈곤을 해결하는 것은 국가안보와 자유경제체제를 위해서도 가장 중요한 정책 어젠다라고 강조한 저명한 주택정책 연구자 메리트(S.Merrett) 교수의 말이 우리나라에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 당장 급한 것은 급등하는 주택가격의 안정이며 빈곤층의 주거불안을 해소하는 작업이다. 서민주거안정을 위한 적실성과 지속성을 가진 정부의 주택정책이 가장 중요하다. 아울러 주민과 시민사회의 협동적 노력도 중요하다. 전 미국대통령 지미 카터가 참여하는 ‘집짓기 운동(해비탯 운동)’과 같은 비영리주거운동 등이 정부정책 프로그램과 함께 확산되도록 해야 한다. 하성규 중앙대 도시 및 지역계획학 교수
  • 은행권 또 사회공헌활동 ‘합창’

    은행권이 하반기 들어 대대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공적인 기능을 소홀히 했던 은행들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말고 금융 소외자들을 위한 제도적인 지원으로 정착시켜야 한다고 지적한다. 우리은행은 지난 3일부터 시작된 신입행원 연수과정에 농촌자매 마을과 양로원 방문 등 봉사활동을 포함시켰다. 지난 1일에는 임직원들로부터 기증받은 2만 6497점의 물품을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했다. 6∼7월을 ‘아름다운 나눔활동 캠페인’ 주간으로 정한 신한은행은 지난 3일부터 본점과 지역별 거점점포에서 전 행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한다. 독거·장애 노인을 대상으로 영정사진 촬영 및 증정 행사도 개최한다. 중국 동포 및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동포 학생에게 장학금도 줄 계획이다. 외환은행도 자체 ‘나눔재단’을 중심으로 7월에 저소득층과 불우청소년을 위한 장학사업, 공부방 지원, 노숙자 급식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은행들이 경쟁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는 데는 하반기부터 적용될 사회공헌 표준안이 한 몫을 하고 있다. 은행연합회는 오는 10일쯤 ▲지역사회 공헌 ▲문화·예술·스포츠 ▲학술·교육 ▲환경 등 분야별 사회공헌 표준안을 발표하고 은행들의 실적을 참여 건수와 금액, 인원, 시간 등으로 나눠 공개할 예정이다. 그러나 은행들의 사회공헌은 여전히 자원봉사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은행 문턱을 넘지 못하는 금융소외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제도를 체계적으로 도입하거나 금리, 수수료 인상 체계를 재정비하는 등의 근본적인 작업이 선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최근 은행들은 시중금리 인상과 금융감독 당국의 창구지도를 틈타 설정비 고객부담, 가산금리 인상, 우대금리 폐지 등의 수법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야금야금 올렸다.지난해 말 대부분의 은행들이 순이익의 1%를 사회에 환원한다고 다짐했지만 어느 은행도 아직 실행 방안을 구체화하지 못했다. 더욱이 신용불량자 등의 재기를 지원하는 기관인 사회연대은행과 같은 대안금융에 대한 지원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쌍꺼풀 좋다마는 눈이멀어

    쌍꺼풀 좋다마는 눈이멀어

    『사람몸이 천냥(兩)이라면 눈은 9백냥(兩)』이란말이 있다. 『눈은 활동과 아름다움과 향락의 중심』이란, 좀 복잡하고 발전된 가치설도 있다. 눈은 그만큼 중요하면서도 현대인으로 부터는 실제로 가장 심한 학대를 받고 있는 신체기관. 11월 1일은 「눈의날」이다. 「눈 수난(受難)」의 현장을 먼저 가 보자 곰탕집엘 들어가면 물수건이 나온다. 십중 팔구 그것을 집어 든 손님의 손은 눈으로 먼저 올라간다. 눈꺼풀을 까 뒤집으면서까지 열심히 눈을 청소한다. 그것은 청소가 아니라 차라리 병균도포(塗佈) 작업이다. TV를 본다. 눈이 아파오면 약국에서 사온 미용 안약을 몇방울 집어넣는다. 잠자리에 들어 가서도 또한번 안약을 점안(點眼)한다. 아침에 일어나선 시원한 출근길을 위해 집어 넣고, 회사에 가서는 여유있는 집무를 위해 또 안약을 점안한다. 가위 「안약인생」이다. 어린이들의 무모한 과외공부는 「학교근시」라는 재미있는 유행어를 만들어냈다. 여성들은 쌍꺼풀 성형이란, 일종의 눈 개축(改築)공사를 「왕년에 한두번 안해본」사람이 없다. 사업자금을 마련하겠다고 종합병원 안과엔 요즘도 하루 몇 명씩 눈을 팔러오는 사람들이 있다. 한국인의 눈 학대는 너무 「몬도가네」적이어서, 3천만 동포의 6천만개 눈은 모조리 실명(失明)직전에 있는 전지도 모른다는 「눈의날」급보(急報). 김정환(金正煥)(대한안과회장), 구본술(具夲術) 홍승호(洪承浩)(적십자병원 안과과장) 세 박사는 눈병·실명주의보를 이렇게 내리고 있다. ■ 위험한 미용 안약의 남용(濫用) 미용 안약의 남용은 이제 상당히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지금 시중에 나와 있는 미용 안약은 4,5종. 이것들은 대부분 혈관 수축제와 수검(收瞼)제 , 그리고 「비타민」과 「스테로이드·호르몬」으로 되어있다. 혈관 수축제는 눈동자를 하얗게 하는 작용을 하며 수검제는 눈의 조직을 긴장시킨다. 미용 안약을 점안(點眼)했을때 순간적으로 눈이 시원해지고 동자가 맑아지는 것은 이 혈관 수축제와 수검제의 작용 때문이다. 김정환(金正煥)박사는 『미용 안약의 성분 자체는 해로운 것이 아니나 문제는 그것의 남용』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눈이 빨갛게 충혈되는 것은 눈의 혈관이 확장되기 때문인데 이럴 땐 안약을 넣을게 아니라 혈관 확장의 원인을 찾아 대중 치료를 해야 할 거라는 것. 미용 안약의 계속 사용은 또 눈에 염증을 유발할 염려가 있다. 뿐만이 아니라 흰자위가 서서히 까맣게 착색되어 결과적으로는 눈을 보기싫게 만든다. 「스테로이드」가 함유된 안약은 특히 위험하다. 최근 S병원 안과를 찾아온 정명자(鄭眀子)(46·가명)여인은 안약의 남용으로 두 눈을 완전히 잃었다. 鄭여인은 1년전부터 눈이 쓰리고 염증이 생겨 D 안약을 계속 사용해왔다는데 병원을 찾았을 땐 이미 시신경이 완전히 죽어있더라는 것. ■ 경계해야 할 눈 성형 쌍꺼풀 성형은 원래 안과학에서 「짝짝이 눈」, 흉터 있는 눈등의 치료수단으로 일찍부터 개발되어 왔다. 그것이 요즘엔 미용 성형술의 일부처럼 착각되어 비전문가에 의해 마구 시술되고 있다는 얘기 쌍꺼풀 성형의 부작용으로 가장 무서운 것으로는 마비성 안검하수(眼瞼下垂)증이 있다. 소위 「거적눈」이란 것으로 이것은눈꺼풀의 근육이 절단되어 눈이 아래로 처지는 것. 시술자의 기량(技倆)이 미흡할 경우 주사를 잘 못 놓아 시신경이 마비되는 일도 예사로 있다. 이밖에 여성들의 짙은 눈화장, 「마스카라」등의 빌어쓰기도 눈 충혈과 염증등의 부작용을 일으키는 요소가 된다고 홍승호(洪承浩)·구본술(具夲術)박사는 걱정하고 있다. ■ 급증하는 「아동근시(兒童近視)」 우리나라 국민학교 아동들의 30%가 근시임이 최근의 조사로 밝혀졌다. 구미(歐美)의 어린이들이 근시이기보다는 오히려 원시(遠視)인 것을 보면 이러한 아동 근시 경향은 확실히 이변에 속한다. 아동근시의 주범(主犯)은 대략 TV, 만화, 과외수업등으로 혐의가 간다. 지난 해 서울대학교 입학생 가운데 50%가 근시로 나타나 놀라움을 준 적이 있다. 도시의 인구밀도와 대기오염도 근시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늙어서도 밝은 눈을 대한안과학회는 올해 「눈의날」표어로 『늙어서도 밝게보자』를 정했다. 40대는 의학적 으로 향로기(向老期). 눈이 피로하고 쓰린 소위 안정(眼精) 피로의 원인으론 ①난시 ②원시 ③신경쇠약 ④증후성 ⑤부동시(不同視) ⑥전신질환등이 지적되고 있다. 이럴땐 미용안약 혹은 일반 안약을 임의로 쓸 것이 아니라 바로 전문의를 찾아가 눈 피로의 원인을 찾아내야 한다. 김정환(金正煥)박사에 의하면 우리나라에서 많이 볼수 있는 노인성 안질환으로는 ①「트래코마」 ② 눈물이 나는 검내반(瞼內反)과 비려관(鼻戾管)폐쇄 ③녹내장·백내장 등이 있다. 나이를 먹어 눈에 이상이 오면 『늙어서 그렇겠지-』하고 체념을 하는데 이런 증상은 병원을 찾으면 거의 1백% 치료 가능한 것이라는 것. 병원 안과 외래 환자의 3분의 1은 안정(眼精) 피로인데 『늙어서도 밝게보자』는 올해 「캠페인」이 성공만 하면 문제의 반은 해결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아름다움과 활동과 쾌락」을 잃은 실명(失明)환자는 지금 전국적으로 약 5만명. 이들 가운데 시력을 회복할수 있는 사람들을 위한 「눈은행」의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선데이서울 69년 11/2 제2권 44호 통권 제 58호]
  • [29일 TV 하이라이트]

    ●글로벌 코리안<한국 홍보책자 태부족>(YTN 오전 10시25분) 50만명의 고려인 동포들이 살고 있는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해외홍보원에서 발행하는 잡지 등 40여종의 홍보물은 영어로만 제작돼 이들에게는 그림책에 지나지 않는다. 동포들은 한국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러시아판이나 한국어판 안내책자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다큐 여자(EBS 오후 9시30분) 시어머니에게서 깔끔한 살림 법을 물려받은 진희씨. 하지만 깔끔한 것이 모든 게 아니었다.18평 빌라에서 5년 전까지 중학생 딸과 초등학생 아들, 남편과 함께 쭉 살아왔던 진희씨. 어떻게 하면 아이의 고통도 줄이고 공간도 효율적으로 넓게 사용할 수 있을까? 고민 끝에 그녀만의 좁은 공간 살림 법이 탄생했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SBS 오후 8시55분) 순간포착 8년 전 주인공들을 다시 만나본다. 포항시에 소문난 인간굴뚝, 서종환 할아버지. 당시 하루 10갑의 담배를 피우며 대단한 담배사랑을 과시했었는데,8년이 지난 지금 아직도 할아버지는 담배를 피우고 계실지 만나본다. 또 다른 주인공, 담배꽁초 먹는 개 깐돌이도 다시 만나본다. ●어느 멋진 날(MBC 오후 9시50분) 하늘은 동하에게 잠깐 기다려 달라고 하고는 집으로 가 짐을 챙기고, 효주가 따라가며 말려보지만 하늘은 꿈쩍도 않는다. 뒤늦게 달려나온 건이 하늘의 팔을 잡지만 하늘은 차갑게 뿌리치며 무슨 상관이냐고 한다. 모든 것을 알고 있는 하늘의 말에 건은 놀라고, 하늘은 동하의 차를 타고 가버린다. ●해피 투게더(KBS2 오후 11시5분) 열아홉 순정의 옌볜소녀, 구혜선. 엉뚱발랄했던 초등학교 시절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구혜선과 4년 동안 같은 반, 짝을 하면서 가장 많은 피해를 본 남자친구가 출현하여 혜선의 과거사를 풀어놓는다. 한편, 꽃미남 배우의 원조 강석우가 34년만에 순수한 추억의 그리운 중학시절 친구들을 만난다. ●열아홉 순정(KBS1 오후 8시25분) 주위에 피해를 주지 말고, 비서로서 자격이 갖춰지면 그때 다시 오라는 윤후의 말에 국화는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고, 정식으로 사표를 낸다. 가출까지 한 마당에 거리낄 게 없는 윤정은 우경을 만나 폭탄선언을 한다. 한편, 윤지는 진급에서 떨어져 어깨가 축 처져서 들어온 광만을 따뜻하게 위로해준다.
  • 조선족 여학생 박청령양 中 대입학력고사 문과수석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중국의 대입 수능시험격인 2006년 학력고사에서 조선족 동포 여학생이 랴오닝(遼寧)성 문과 수석을 차지했다. 중국 선양(瀋陽)시에서 발행되는 화상신보(華商晨報)는 26일 인터넷을 통해 성적이 공개된 올해 학력고사인 가오카오에서 박청령(朴 玲·18)양이 750점 만점에서 668점을 얻어 문과수석을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선양시 조선족 제1중학교 금년도 졸업생인 박양은 베이징대 신문 계열을 지원했다. jj@seoul.co.kr
  • “美유학생 절반 마약 경험”

    “美유학생 절반 마약 경험”

    “마약은 절대로 남의 자식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모르는 척 쉬쉬하고 덮어 두다 보니 상황이 자꾸만 악화되고 있습니다.”세계 마약퇴치의 날(26일)을 맞아 고국을 찾은 재미동포 한영호(50) 목사는 청소년 마약 문제의 심각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한인 청소년 마약중독자 재활센터인 ‘나눔선교회’를 운영하며 16년간 이 일에 헌신해 왔다. 실상을 외면하는 동안 이미 많은 사람들이 마약으로 자녀를 잃었다고 전했다. 한국 사람 대부분이 마약은 먼 나라 얘기라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한 목사는 재미교포 청소년의 70% 이상이 마약 경험이 있다고 전했다. 유학생도 예외가 아니다. 한 목사는 “미국에 와 제대로 공부하는 유학생은 열 명 중 한두 명꼴”이라면서 “최소 절반은 마약 경험이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했다. 돈은 많고 공부에는 별 뜻이 없는 ‘도피 유학생들’은 십중팔구 마약에 손을 댄다는 것이다. 그동안 나눔선교회의 도움을 받아 재활에 성공한 청소년은 544명. 이곳을 거쳐간 청소년도 1000명이 넘는다. 교포뿐만 아니라 유학생도 상당수 있었지만 부모들이 “내 자식이 그럴 리 없다.”며 아이를 한국으로 데려갔다. 그는 “제대로 된 재활기관이 없는 한국에서 그 아이들이 어떻게 됐을지는 생각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흔히 마약은 ‘뒷골목 문화’의 산물이라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그 반대다. 미국에서는 잡지에 버젓이 마약판매 광고가 난다. 학교에서 ‘문제아’가 아니라도 누구나 마약을 살 수 있다. 교회도 아이들이 마약을 접하는 대표적인 장소다. 부모들이 믿고 맡긴 곳에서조차 마약이 상존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아이 혼자만 조기 유학을 보내는 것은 마약을 배우라는 얘기나 마찬가지입니다. 혼자 공부하고 있는 아이가 송금을 자주 요청하거나 최근 찍은 사진에서 지나치게 말라 보인다면 의심을 해봐야죠.” 공부를 열심히 하는 유학생도 마약의 유혹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그는 “밤새 공부를 하기 위해 마약의 힘에 의존하는 사례도 종종 있다.”고 귀띔했다. 한 목사는 자신이 과거 갱단에서 마약을 만들어 팔았던 마약중독자 출신이다. 총도 맞아 봤고, 죽을 고비를 여러 번 넘긴 끝에 신앙생활로 어려움을 이겨냈다. 그때부터 청소년 마약 문제에 팔을 걷어붙였다. 언제 마약을 끊었느냐고 묻자 “16년간 참고 있을 뿐”이라는 답이 돌아왔다. 한 목사는 최근 캐나다에도 재활센터를 연 데 이어 미국 시카고 센터도 준비 중이다. 그는 “한국에서도 활동을 하고 싶지만 처벌이 우선인 현 제도 하에서는 문제 해결이 불가능하다.”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80만 외국인 근로자 송금 잡아라”

    “80만 외국인 근로자 송금 잡아라”

    우리은행 서울 혜화동 지점은 25일부터 일요일에도 정상 영업을 하기로 했다. 근처 혜화동 성당에 미사를 보러 일요일마다 200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모이는 것을 유심히 지켜본 은행측은 이 지점을 ‘외국인 근로자 특화 점포’로 지정해 일요일에도 송금과 환전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은행 외환사업단 김승춘 차장은 “본국 가족에게 돈을 보내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주중 근무시간에 시간을 내서 은행을 방문하는 게 힘들다고 판단해 이 지점을 일요일에도 영업을 하는 외국인 특화 점포로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새로운 핵심고객,100만 외국인을 잡아라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을 겨냥한 은행들의 마케팅이 활발해지고 있다. 법무부와 출입국관리소에 따르면 지난 3월말 현재 국내에 체류중인 외국인은 모두 80만 4000여명. 올해 말에는 전체 인구의 2%인 100만명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중 은행들이 관심을 갖는 고객은 매월 꼬박꼬박 본국에 송금을 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다. 국내 이주노동자는 공식통계로 35만명이지만, 불법체류자까지 합치면 50만명 이상으로 추산된다. 이들이 얼마를 송금하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다만 한국은행의 국제수지 통계에 잡히는 비거주자(체류기간 1년 이하 외국인)의 급료 및 임금 송금액은 지난해에만 1억 1650만달러(약 1116억원)에 이르렀다. 지난 4월 한 달에는 1140만달러(약 109억원)를 본국으로 송금했다. 대부분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1년 이상 국내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 송금액은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인다. 시중은행들은 외국인 근로자 전체의 한 해 송금액을 10억달러 이상으로 추정한다. 그동안 유학생이나 이민자들의 송금에만 관심을 가졌던 은행들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까지 눈을 돌리는 이유는 송금시장에서 이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커졌기 때문이다. 외화 송금은 외국 현지은행과 전산상으로만 거래돼 환전처럼 은행이 외화를 쌓아둘 필요가 없다. 따라서 은행이 환차익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관리 비용도 거의 들지 않는 ‘노다지 사업’이다. 시중은행 외화사업부 관계자는 “매월 꾸준히 송금을 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유치하는 게 웬만한 국내 우량고객 유치보다 순익 측면에서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외국인 전용 상품·서비스 봇물 우리은행은 특화 점포 외에 지난달 2일부터 이주노동자 해외송금 자동이체 서비스를 시작했다. 외국인 근로자들이 월급통장을 만들고, 해당 사업주가 월급서류를 일괄 제출하면 매달 일정액이 적금 빠지듯 자동으로 고국으로 보내진다. 국민은행도 외국인 근로자들이 은행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정기적으로 일정 금액을 송금할 수 있는 ‘KB프렌즈 해외 송금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신청 가능한 통화는 미국 달러, 중국 위안화 등 18개국 통화다. 외환은행은 지난 4월부터 은행 자동화기기(ATM)는 물론 한국전자금융 등 전국 7000여개 현금인출기(CD)에서도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해외 송금이 가능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송금 고객에게는 상해보험에 무료로 가입시켜 준다. 또 외국인 전용 예금상품인 ‘코리안드림 적금’과 ‘코리안드림 카드’, 고액 연봉의 외국인을 위한 플래티늄카드인 ‘엑스팻 카드’를 팔고 있다. 또 서울 대림역지점, 안산 원곡동지점, 일산 대화역지점에 외국인 근로자 전담창구를 개설했다. 기업은행도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외국인 연수생 종합통장’을 팔고 있다. 이 통장에 가입하면 금리우대, 자동송금, 송금 수수료 할인 등의 혜택을 준다. 신한은행은 한글과 영어로 통장 발행이 가능한 ‘레인보 플랜 저축예금’을 판매하고 있으며, 하나은행도 서울 구로동지점에 중국동포 전용창구를 운영중이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대한민국 0 - 2 스위스

    대한민국 0 - 2 스위스

    정말로 아쉽고 어이없는 경기였다. 4700만명의 붉은 악마와 국민들,전세계 동포들이 한마음으로 “대∼한민국”을 외치며 한국의 2회 연속 16강 진출을 염원했지만 꿈은 이뤄지지 않았다. 태극전사들은 그라운드에 흘린 땀으로 화려한 꽃을 피우지 못했지만 헛되지는 않았다.스위스와 맞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서 우리의 저력을 전세계에 알리는 자랑스러운 경기였기 때문이다.. 딕 아드보카트가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하노버월드컵스타디움에서 열린 2006독일월드컵 G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스위스 필리페 센레로스의 헤딩슛 선제공에 이어 후반전 알렉산더 프라이어의 골로 0-2 완패했다. 같은 시간에 열린 프랑스와 토고전에서는 프랑스가 토고를 2-0으로 눌렀다. 이로써 한국은 1승1무1패로(승점 4)로 3위에 그치며 16강 진출이 무산됐다.스위스는 2승1무(승점 7)으로 조 1위,프랑스는 1승2무(승점 5)로 2위로 16강에 올라갔다. 특히 후반 31분 프라이의 골은 어이가 없는 골이었다.부심이 오프사이드를 선언,깃발을 들었지만 주심이 그대로 경기를 진행,골로 연결됐다.아드보카트 감독과 선수들이 강력 항의했지만 호라치오 엘리손도(아르헨티나) 주심은 판정을 번복하지 않아 그대로 골로 인정했다.심지어 최진철에게 경고까지 줬다. 경기중에서도 스위스 선수 손에 골이 두번이나 맞았지만 심판들은 못본척했다.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모국이 스위스인 탓인지 스위스는 경기마다 심판덕을 봤다. 아드보카트는 박주영을 이번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선발로 내세우며 조재진,박지성과 함께 스리톱 라인에 포진시켰다. 한국은 전반전 압박으로 스위스에 밀리지 않는 경기를 펼치며 결정적인 골찬스를 몇몇 만들어냈지만 아쉽게 골키퍼 파스칼 추베르뷜러의 선방으로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그러나 전반 11분 이영표의 패스가 상대에게 차단,트란퀼로 바르네타가 슛팅했으나 몸을 날린 수비수 몸에 맞으며 빗나갔다.가슴을 쓸어내린 순간이었다. 양팀은 긴 패스 등으로 상대 진영을 공략했지만 정교한 패스가 이뤄지지 않아 결정적인 순간을 만들지 못하고 팽팽한 경기가 이어졌다. 반격에 나선 스위스는 전반 23분 박주영의 반칙으로 얻어낸 프리킥을 센데로스가 그대로 헤딩 슛,골인시켰다.센데로스는 헤딩하자마자 최진철과 머리를 부딪혀 두선수 모두 많은 피를 흘려 그라운드 바깥으로 나와 치료를 받기도 했다. 전반 45분에 이천수가 20m에서 강력하게 아크 정면으로 슛을 날렸지만 골키퍼 추베르뷜러가 몸을 날려 손으로 쳐내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전반을 0-1으로 마치고 후반전을 맞은 한국은 1분만에 이호가 슈팅을 날리며 기분좋게 시작했다. 후반 17분에 이영표를 빼고 안정환을 후반 20분에 박주영을 설기현으로 교체 투입하며 공세를 강화했다.그러나 스위스의 장신 수비벽을 무너뜨리지 못했다. 게다가 어이없는 판정으로 석연찮은 골을 내줘야 했다.스위스는 후반 31분 알렉산더 프라이가 스루패스를 받아 이운재를 제치고 두번째 골을 성공시켰다.선심이 오프사이드를 선언했지만 주심이 경기를 계속 진행하자 슬그머니 기를 내려놓은 것.한국의 추격의지에 찬물을 끼얹는 황당한 심판 판정이었다. ▲ 한국선수들 스위스의 두번째 골 강력 항의하고 있다. 한국은 어처구니 없는 심판 판정에도 불구,막판 총 공세에 나섰지만 한골도 만회하지 못하고 패배의 쓴잔을 마셔야만 했다. 후반 37분 김진규 슛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는 등 여러번의 골찬스가 무산돼 더욱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였다. 결국 한국은 스위스에 0-2로 완패,16강 진출 문턱에서 무너졌다.태극전사들은 경기 종료를 알리는 심판의 휘슬이 울리자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유효슈팅수는 한국은 15개로 스위스 12개보다 3개 더 많았다.결정적인 슛을 날리지 못한 것.볼 점유율은 스위스가 54%로 한국의 46%보다 약간 높았다. 온라인뉴스부
  • [22일 TV 하이라이트]

    ●글로벌 코리안(YTN 오전 10시25분) 미국 일부에서는 실내는 물론 실외까지도 흡연을 규제하고 있다. 금연이 확산되면서 동포가 운영하는 음식점 등에서는 흡연 손님을 놓치지 않기 위해 실외에 흡연석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속출하고 있다. 업소 운영주들 사이에서는 흡연자를 포기할 수밖에 없지 않으냐는 탄식도 나오고 있다.   ●현장! 교육(EBS 오후 10시5분) 최고의 복지수준을 자랑하는 스웨덴은 교육복지에서도 국민 만족도가 높다. 출산율 1위, 여성이 살기 좋은 나라로 꼽히는 스웨덴은 여성의 안정적인 사회생활을 돕기 위해 유아교육을 국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교육의 완벽을 추구하려는 그들의 노력과 유아교육 시스템을 알아본다.   ●김미화의 U(SBS 오후 1시50분) ‘아이 러브 코리아’ 외국인 친구들의 대한민국 사랑은 멈출 줄을 모른다. 외국인 친구들의 한국 적응을 위한 힘겨운 몸부림과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소개된다. 세계가 하나 되는 2006년 독일 월드컵, 그 속에서 한국을 사랑하고 한국을 응원하는 5명의 외국인 친구들도 만나 본다.   ●사랑은 아무도 못말려(MBC 오후 8시20분) 기훈과 희수의 관계를 알게 된 태희는 충격을 받아 희정을 몰아세운다. 말이 없던 희정은 희수를 말리지 못해 미안하다며 어쩔 줄 몰라한다. 태경엄마와 태희, 태수는 희정을 원망한다. 한편, 은민은 엄마 회사의 도자기 제품 모델로 나서, 전문모델 못지않은 훌륭한 솜씨로 촬영을 마친다.   ●해피투게더(KBS2 오후 11시5분) 어릴 때부터 눈웃음으로 많은 남자들을 설레게 했던 백지영이 도련님 이미지의 짝사랑 남학생을 만난다. 못말리는 장난꾸러기 배기성. 온갖 장난을 다 치고 다녔던 기성은 그럴 수밖에 없었던 그만의 사연이 있었다고 한다. 과연 개구쟁이 기성과 친구들의 만남은 무사히 이뤄질지 지켜본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KBS1 오전 10시) 그릇의 모양과 용도가 다양한 만큼 수세미의 종류도 각양각색인 요즘 그릇별로 사용해야 할 수세미와 설거지법도 다르다. 잘 벗겨지지 않는 냄비 누른 때나 프라이팬의 기름 때를 벗기는 방법은 물론, 천연 수세미와 천연재료를 이용한 환경보호 설거지법까지 노하우를 공개한다.
  • ‘호국·보훈’ 의미 가슴에 되새겨라

    광고업계에 독일 월드컵 축구가 일색인 가운데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분단의 현실과 전쟁의 상흔을 애절한 감동으로 전하는 광고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KTF의 기업광고 ‘북의 진실’편은 스포츠 애국주의의 정수인 축구 월드컵과 맞물려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KTF는 지난 2002한·일월드컵 당시 북한이 내보낸 방송을 광고에 실었다. 광고는 북한 아나운서의 “이딸리아팀과 남팀간의 경기를 보시겠습니다.…겉으로 준 볼, 슛∼머리박기 골인됐습니다. 머리박기가 그대로 성공돼서 금골을 기록하는 남조선”이라는 흥분된 멘트와 함께 “60분 대한민국 경기 중계, 형제에게 열린 뜨거운 가슴”이라는 내레이션이 겹쳐 나온다. 광고는 당시의 하이라이트를 60분간 녹화 방송했던 북한도 ‘한민족이며, 태극전사의 선전을 기원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특히 국내 광고 사상 최초로 북한과의 저작권 협의를 거친 문화 교류의 시발이란 점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다. KTF는 ‘북의 진실’편을 통해 가깝고도 먼 나라, 차갑고 두꺼운 벽이 가로 막고 있는 곳으로 느껴져 온 북한에 대한 이미지를 같은 동포, 같은 민족이라는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가보훈처는 또한 탤런트 최수종씨를 기용, 호국 선열에 대한 감동을 주제로 한 ‘나라사랑 큰나무’편의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보훈처는 광고에서 “그 분들은 제 인생에 큰 나무입니다. 그 분들의 사랑이 가슴을 울립니다.”라는 내레이션을 통해 ‘6월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는 달’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에 앞서 KT는 개성공단과의 민간전화 개통 사실을 주제로 한 기업광고를 내보냈다. 남북관계의 경제적, 문화적 교류 흐름에 맞춰 개성공단과 대한민국에 첫 민간전화가 개통됐다는 사실을 알리는 광고는 실제 실향민을 모델로 내세워 감동을 전달하고 있다. ‘60년을 기다려 온 목소리’란 카피는 남과 북으로 나뉘어진 분단의 현실을 우회적으로 표현해 보는 이로 하여금 애틋한 감정을 느끼게 만든다. 현대자동차는 1936년 베를린올림픽에서 마라톤 우승을 한 손기정 옹이 당시 금메달을 수상했던 사진을 편집해 제작한 기업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당시 승리의 기쁨은 있었지만 나라는 없었다는 메시지와 2006년에는 우리나라가 승리의 기쁨을 가져올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함께 전달함으로써 감흥을 전달하고 있다. 월드컵 축구 물결로 인해 6월 호국의 달의 의미가 퇴색돼 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 속에서 이런 광고들이 호국·보훈의 의미를 곱씹어 보게 한다.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인사]

    ■ 외교통상부 △아시아태평양국 심의관 趙鏞天△중남미국 〃 杜廷秀△재외동포영사국 〃 李潤△국제경제국 〃 權海龍△정책기획국 정책기획협력관 朴倫埈△통상홍보기획관실 통상홍보기획관 韓東萬△통상법무관실 통상법무관 崔鍾現■ 외환은행 ◇영업본부장△강남영업본부장 張甲淳 ◇국내 영업점장△여의도중앙지점 李成載△공덕역〃 張健植 ◇개설준비위원장△월배역지점 金相龜 ◇본점 부서장△인사운용부 宋贊永△인력개발부 尹鍾雄△서비스지원센터 羅文埰△사무서비스부 申鉉政△론센터 金時雄△머니마켓팀 鄭東春△고객지원팀 朴文鐵△콜센터 劉琦鍾■ 우리크레디트스위스자산운용 (부사장)△운용총괄 벤자민 알렉산더 (본부장)△주식운용 정경수△부동산〃 신성철△AI 유승덕
  • [인사]

    ■ 국무조정실 ◇과장급 직무대리 △의정심의관실 의정2과장 梁成豪■ 외교통상부 ◇과장급 인사 △기획관리실 총무담당관 李仁基△〃 재외공관〃 林起模△홍보관리관실 공보팀장 金興洙△국제기구국 군축비확산과장 朴哲民△정책기획국 정책총괄〃 金炯吉△〃 안보정책〃 金昌軾△〃 대테러국제협력〃 李讚範△북미국 북미3〃 李汀圭△중남미국 중미〃 朴上植△〃 남미〃 李寅豪△〃 중남미지역협력〃 許泰浣△아중동국 남동아프리카〃 梁宰國△조약국 국제협약〃 尹演鎭△문화외교국 문화협력〃 李恩龍△〃 홍보〃 朴正男△〃 외교사료〃 尹善化△재외동포영사국 여권〃 李炯宗△다자통상국 세계무역기구〃 金孝恩△〃 통상전략〃 權寧習△북핵외교기획단 북핵1〃 文德浩△외교안보연구원 총무〃 趙閏注△〃 외국어교육〃 李鎭鉉△기획관리실 혁신인사기획관실 인사제도팀장 李元翼 ■ 한국농촌공사 △전라남도본부장 張致源△영산강사업단장 曺仁鉉■ 서울대병원 △교육연구부장 李正烈△홍보실장 劉哲圭△전임상실험부장 金暎泰
  • [08일 TV 하이라이트]

    ●글로벌 코리안(YTN 오전 10시25분) 한민족 공동체 구축과 동포사회에 대한 내국인의 인식을 재고하기 위한 세계 한인회장대회가 서울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재외동포재단 이광규 이사장, 대회 의장인 김용근 미주총연합회장과 함께 동포 문제와 현안을 짚고 앞으로의 실천 방안 등을 논의한다.   ●책 읽어주는 여자, 밑줄 긋는 남자(EBS 오후 11시55분) 고종이 처음 커피 맛을 보았다는 189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100년이 넘는 역사를 우리와 함께 해온 커피. 앞으로 커피는 우리에게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까? 커피에 얽힌 흥미로운 에피소드와 함께 커피 때문에 벌어졌던 슬프고, 재미있는 추억 속으로 빠져본다.   ●웃음을 찾는 사람들(SBS 오후 11시5분) 그동안 선보였던 개그를 다시 한번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처음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던 ‘비둘기 합창단’에서 느끼개그를 선보이며, 인기를 모았던 ‘리마리오’가 오랜만에 개그무대를 찾았다. 또 지금은 ‘경욱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경욱’의 신인시절 출연했던 코너도 소개된다.   ●어느 멋진 날(MBC 오후 9시50분) 동하는 하늘에게 신경이 쓰이고, 선경에게 하늘이 오늘도 안 나왔냐고 묻는다. 하늘은 동하에게 아르바이트비를 돌려주며 그만두겠다고 하고, 동하는 하늘에게 다이버 테스트를 받아보겠냐고 한다. 한편 효주는 성찬과 경택의 얘기를 듣게 되고, 건과 하늘이 친남매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해피투게더(KBS2 오후 11시5분) 학창시절 ‘욘사마’ 같은 존재였던 유상철. 장발의 헤어스타일과 구릿빛 피부에 축구복을 입으면 그림 같았다고 하는데, 어린시절 숨은 친구찾기가 펼쳐진다. 지금과는 사뭇 다른 모습의 귀공자 외모 이병진. 옷도 깔끔하게 잘 입어서 귀공자 같았다고 친구들은 증언한다. 학창시절 단짝 친구를 찾는다.   ●문화지대(KBS1 오후 10시) 타악기의 형식으로 연주하지만 실제로는 현악기로 소리가 나는 피아노. 악기 ‘피아노’의 구조적 분석을 통해 조율되지 않은 우리 사회의 모습을 반성해 본다. 재일동포 피아니스트 양방언. 동양과 서양 음악의 조화에서 영화음악, 온라인 게임 음악 등 늘 새로운 음악을 개척하는 크로스오버 뮤지션 양방언을 만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