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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볕대신 가을볕 전략으로”

    국민통합신당 창당을 위한 원탁회의 출범을 추진 중인 고건 전 총리가 14일 1박2일 일정으로 광주·목포·나주 등 호남지역을 방문, 민심 잡기에 나섰다. 최근 정체된 지지율을 끌어올리고 원탁회의 논의가 부진한 상황을 만회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그동안 정치 공세를 삼가던 고 전 총리가 전날 ‘미래와 경제’세미나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이명박 전 서울시장을 정면 비판한 뒤 호남으로 직행함으로써 DJ의 뒤를 잇는 호남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시도도 읽혀진다. 고 전 총리는 ‘광주·전남 경영자총협회 조찬 특강’을 하루 앞두고 이날 오후 배포한 원고에서 “나라살림을 맡은 정부는 할 일은 안하고 해서는 안 될 일을 하면서 남의 탓만 하고 있다.”면서 “대통령은 우리나라 정치·경제·사회 어느 부분에도 빨간불 켜진 곳은 하나도 없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파란불 켜진 곳이 하나도 없다.”고 발언 수위를 높였다.이어 “대통령은 임기를 못 채울 수도 있다는 무책임한 충격발언으로 국민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4800만 국민이 타고 있는 큰 배, 대한민국호가 나침반과 엔진 모두 고장난 채 바다 한 가운데에서 표류 중에 있는 것과 같다.”고 밝혔다. 햇볕정책과 관련해서는 “가을날처럼 싸늘한 이때에 맞는 ‘탄력적 햇볕정책’으로는 따뜻한 동포애와 서리처럼 싸늘한 제재를 합리적으로 배합하는 ‘가을볕 전략’이 안성맞춤”이라고 밝혔다. 고 전 총리는 15일 조찬특강에 이어 광주 하남공단, 나주 메론단지를 거쳐 목포 시청과 전남도청을 방문한다.광주 나길회기자kkirina@seoul.co.kr
  • [14일 TV 하이라이트]

    ●글로벌 코리안(YTN 오전 10시35분) 정부의 해외부동산 취득 완화조치 이후, 동포들의 주택 구입은 나라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매매시 취득세와 양도세가 없고 대출이 가능한 뉴질랜드의 경우 주택 구입이 늘고 있다. 국민들의 주택을 정부가 공급하는 싱가포르에서는 내국인 위주의 정책과 비싼 가격으로 주택 구입이 쉽지 않다고 한다.   ●연인(SBS 오후 9시55분) 윤은 세연이 미주와 연애하기로 했다며 짐을 내놓자 비아냥거린다. 세연은 비웃는 윤을 향해 처음부터 네게 내줄 안방은 없었다고 하자 뺨을 때린다. 회장실에 있던 양금은 강재를 불러 양심도 없냐며 회사를 그만두라고 소리친다. 임원회의를 소집한 세연은 백 이사가 강재를 대동하고 나타나자 기분이 나빠진다.   ●생방송 60분-부모(EBS 오전 10시) 학교며 학원에까지 보내주는데 왜 알아서 공부를 못하냐는 태도는 이제 그만. 초등학교 입학부터 부모가 차근차근 자녀의 학습지도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부모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평생성적 초등 4학년에 결정된다’의 저자 김강일씨에게 초등 교과별 학습지도 요령도 배운다.   ●90일, 사랑할 시간(MBC 오후 9시55분) 태훈의 외투를 정리하던 미연은 지갑에서 빠져나온 지석의 명함을 발견하고는 놀라 침실 쪽을 돌아본다. 지석이 투자 상담을 받았다는 얘기를 들은 정란은 태훈의 회사를 찾고, 태훈은 정란을 보고 깜짝 놀란다. 정란은 태훈과의 접촉사고가 생각나 태훈의 얼굴을 보고, 마주앉아 이야기를 나눈다.   ●청춘드라마 일단 뛰어(KBS2 오후 8시55분) 지구대의 하루를 취재하기 위한 취재팀이 한얼지구대를 찾아온다. 팀장과 대원들은 이들을 귀찮아 하면서도 한편으론 설렌다. 나이트 클럽에서 여자친구를 꼬드겼다는 이유로 싸움을 일으킨 현석은 만수와 광태에 의해 지구대에 끌려온다. 그러나 지갑을 잃어버렸다며 찾아달 라고 떼를 쓴다.   ●열아홉 순정(KBS1 오후 8시25분) 명혜는 우주가 윤후의 아이라면 자신을 며느리로 받아주겠냐는 수정의 말에 당황해 한다. 밤새 앓고 난 윤정은 우경과 함께 병원에 가서 뜻밖에 임신이라는 말을 듣는다. 한편, 명혜는 윤후에게 수정의 말이 사실인지 확인하러 사무실로 찾아가고, 우연히 그 이야기를 듣게 된 국화는 큰 충격을 받는데….
  • 中동포 취업비자 ‘검은돈’ 의혹

    재중 동포 근로자들이 한국에 올 때 사증 신청 대행업자 등에게 과다하게 돈을 내는 송출 비리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대행업자와 재외공관원의 유착을 근절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주목된다. 중국 지린(吉林)성에 있는 ‘재중동포 민원봉사실 개설위원회’(위원장 서석재)는 내년 2월부터 도입되는 방문취업제와 관련, 최근 정부에 송출비리 근절과 함께 재외공관 인사 쇄신 등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단체 전창균 본부장(옌볜대학 고문)은 “재중 동포들의 숙원사업인 방문취업제가 도입돼 크게 환영하고 있지만 동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송출비리가 근절되고, 재외공관의 인사쇄신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본부장은 “현지 영사관 등에서는 개인적으로 사증 수속을 밟을 경우 기각되는 사례가 많아 대행업자들에게 비싼 돈을 지불하며 의뢰하고 있는 형편”이라면서 “방문 취업제 도입을 계기로 재외공관원을 충원해야 하며, 재외공관원과 사증신청 대행업자간의 유착을 막기 위해 순환근무제 실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재외공관이 대행업체를 지정해 유착 비리를 저지른다는 것은 처음 듣는 일”이라면서 “해당 민원이 접수되는 대로 현지 실태조사 등을 벌여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사설] 이념 초월한다며 北인권 외면하나

    국가인권위원회가 북한의 인권침해 행위를 조사 대상에 포함할 수 없다고 결정했다. 이 결정은 인권위가 왜 존재하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들게 한다. 북한이 주권국가인데다 남북공동선언 등에서 독립국으로 인정하고 있어 조사·구제활동을 할 수 없다는 이유는 군색하기 짝이 없다.인권위법 4조를 들어 북한을 대상에서 제외한 것은 북한을 대한민국 영토로 보는 상위규범인 헌법의 정신을 살리지 못한 법해석이다. 헌법까지 가지 않더라도 인권위법 2조는 인권을 헌법과 법률에서 보장하거나 대한민국이 가입·비준한 국제인권조약과 국제관습법에서 인정하는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 및 자유와 권리라고 밝히고 있다. 당당히 말할 수 있는 근거를 두고 있음에도 어떻게든 북인권을 피해 가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안경환 인권위원장은 전원위원회 사흘 전에 서울신문을 통해 보수와 진보, 북한의 반응을 초월한 결정이 있을 것임을 시사했으나 그 기대는 물거품이 됐다. 출범 5년이 된 인권위는 동일임금 동일노동, 사형제·국가보안법 폐지, 양심적 병역거부권 인정 등 숱한 권고를 통해 위상을 넓혀왔다. 현실을 무시한 오지랖 넓은 국가기관이라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인권위가 정치색을 배제하고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인권 실현의 길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폭 지지해왔다. 그러나 이번에 남북 특수상황이라는 정치 판단을 개입시킴으로써 스스로 품격을 떨어뜨리고 정치집단으로 추락한 꼴이 됐다. 북한 동포들이 지금 이 시간에도 겪고 있는 인권침해와 유린행위에 눈감고 침묵하는 인권위의 편협하고도 정치적인 결정은 철회돼야 마땅하다. 정부도 유엔의 대북 인권결의안에 찬성하고 진보진영마저 북인권 개선에 소리를 내기 시작한 마당에 여기저기 눈치보며 혼자서 퇴행하는 인권위의 목소리를 앞으로 누가 귀담아 듣겠는가.
  • 노대통령 “6자회담, 공은 북한에”

    노무현 대통령은 10일 밤 인도네시아·호주·뉴질랜드의 7박8일간 국빈방문을 마치고 예정보다 3일 일찍 귀국했다.당초 11∼13일 예정됐던 필리핀 세부의 ‘아세안+3’회담이 태풍으로 미뤄졌기 때문이다. 노 대통령은 앞서 9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한 호텔에서 가진 동포간담회를 통해 “6자회담에 이르는 데까지는 공이 북한 쪽에 가 있는 것 같다.”며 북한의 결단을 강조했다. 또 “지난 수 년 동안 6자회담을 하는 동안 미국과 북한 양쪽에 공이 있고, 양쪽 다 서로 양보를 해야 한다고 쭉 주장해 왔다.”면서 “오히려 미국쪽에 양보를 좀 더 많이 요구했던 편”이라고 털어놓았다. 노 대통령은 “(지난달) APEC 정상회의에서 부시 대통령이 저와 만났을 때 내놓았던 세가지, 안전보장이라든지 또는 ‘김정일 위원장과 만나서 서명할 수 있다.’, 평화체제나 관계정상화라든지 등 상당히 전향적인 발언을 했기 때문에 공이 북한에 넘어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다행히 일단 6자회담이 열리긴 열릴 모양이고, 그렇게 해서 갈 것”이라며 회담 재개에 대해 낙관적 전망을 했다. 노 대통령은 “우리는 북한의 붕괴 같은 것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할 것”이라면서 “막다른 골목에 간 사람들의 극단적 선택을 막기 위해 우리로서는 북한이 숨쉴 수 있게, 그래도 밥 굶어죽지 않게 우리가 같이 좀 가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는 게 정부의 매우 중요한 전략”이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앞으로 협상을 통해 핵무기를 폐기하게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면서 “하지만 북한이 핵무기 실험을 한번 했다고 한국보다 군사적으로 우세해지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이어 “위험한 무기이므로 사용했을 때 심각한 타격을 받을 수는 있지만 궁극적으로 설사 핵무기를 갖고 있다 할지라도, 전쟁을 해도 절대로 북한이 이길 수 없다.”며 지난 7일 호주 동포간담회에서의 발언을 되풀이했다.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 [씨줄날줄] ‘정치올인’ 뒤집기/이목희 논설위원

    김영삼(YS)·김대중(DJ) 전 대통령은 정치감각에 대한 프라이드가 대단했다. 자부심은 국내에 머문 게 아니다. 그들의 재임기간 미국 대통령은 클린턴과 부시. 세계 최강대국의 지도자라고 해도 “정치력만큼은 내가 훨씬 상수(上手)”라는 분위기가 YS·DJ에게 있었다. 당시 한·미 정상회담을 취재할 때면 YS·DJ 진영에서 “정치적 애송이에게 한 수 가르쳐줘야 한다.”는 기개가 느껴졌다. 양김(兩金) 정치력의 요체는 보스정치 유지. 클린턴이나 부시가 중간선거에 지지 않고, 정치위상이 흔들리지 않으려면 정적(政敵)과 언론, 대중을 어찌 다뤄야 하는지 충고하고 싶어 했다. 미국 지도자까지 가르치려 했던 양김은 한국을 정치과잉 사회로 만들었다. 양김이 한마디 하면 정치해설이 세갈래, 네갈래로 번져갔다. 정치인·언론인은 물론 일반 국민까지 정치 유단자가 되었다. 노무현 대통령은 정치전문가 양산의 수혜자이자 희생자다. 뛰어난 정치감각을 전수받았으나 다른 이들 역시 만만찮다. 대연정, 선거구제 개편, 지역주의 타파…. 노 대통령이 말하는 것을 액면 그대로 받아주면 얼마나 좋겠는가. 하지만 양김에게 학습받은 수많은 정치분석가들의 머리 역시 핑글핑글 돌고 있다. 경제·사회정책 실패 전가, 정권 재창출, 퇴임 후 영향력 유지…. 노 대통령은 다른 조건에서도 불리하다. 대통령의 정치를 물밑에서 도왔던 돈, 조직, 정보에서 전임보다 턱없이 약하다. 말로 해보려니 곳곳에서 제동이 걸린다. 답답할 것이다. 편지를 써보고, 이메일을 보내고, 정상회의 회견이나 해외동포 간담회에서 말해보고…. 돌아오는 것은 ‘정치올인’ 비난뿐이다. 노 대통령은 정치과잉의 그늘을 걷어내지 못했다. 신뢰성은 오히려 더 떨어졌다. 때문에 노 대통령에겐 승산이 없다. 정치복선을 깔고 하는 언행이라면 속셈을 바로 들키고 만다. 그렇지 않더라도 이미 정치화된 세태는 진심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국내정치 얘기는 가볍게만 해도 ‘정치올인’의 굴레가 씌워진다. 노 대통령이 전략을 바꾸면 어떻게 될까. 하고 싶은 말을 꾹꾹 참는 것이다. 통합신당을 만든다고 해도, 야당이 괴롭혀도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어떤 고단위 정치해설이 나올지 궁금하지 않은가. 이목희 논설위원 mhlee@seoul.co.kr
  • “北 核있어도 한국 우월적 균형” 노대통령 발언 논란

    노무현 대통령은 7일 오전 호주 시드니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북한에) 핵무기가 있다고 할지라도 한국의 군사력은 충분히 우월적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노 대통령이 북한의 핵 보유를 용인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가능, 논란을 낳고 있다. 노 대통령은 또 “핵 억지력은 미국이 확실하게 보장한다고 약속하고 있다.”면서 “우리도 거기에 필요한 만큼의 한·미관계를 잘 관리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북한은 한국과 전쟁을 붙어서 이길 수 없다.”면서 “설사 핵무기를 갖고 있다 하더라도 치명적인 상처를 입힐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이기지는 못한다.”고 단정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의 말은 북한의 핵 폐기가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전제로 한 것”이라며 북핵의 용인이라는 해석은 잘못이라고 설명했다. 노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우리는 아직도 (정치) 싸움을 너무 많이 한다.”면서 “내 역량이 부족해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이뤄내지 못한 데 대해 대가를 저도 톡톡히 받고 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또 “이것을 어떻게 넘어설 것인가에 관해 고심을 많이 하고 있으나 저는 아직 성공하지 못했다.”면서 “이 점 국민들한테 대단히 미안하고, 제 정치적 역량의 부족이라고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 [07일 TV 하이라이트]

    ●글로벌 코리안(YTN 오전 10시35분) 동포 인구의 80%가 유학생인 프랑스에서 유학 생활을 끝내고 사업을 하겠다는 학생들을 위한 창업 세미나가 열렸다. 요식업을 시작한 한 동포는 한국보다 창업이 쉽고 위험부담이 적은 데다 신용을 바탕으로 적극 지원해주는 시스템이 장점이라고 말한다. 프랑스의 유망 분야와 세부 업종 정보를 알아본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SBS 오후 8시55분) 대한민국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113세의 최고령 할머니. 성은 표, 이름은 씨. 표씨라는 성함을 가진 할머니는 시력이 좋아 손자들과 함께 TV 보는 것은 물론, 직접 이부자리를 개고, 밥 짓기 위해 콩도 손수 깔 만큼 정정하다. 충남에 사는 최고령 표씨 할머니 이야기를 들어본다.   ●살림의 여왕(EBS 오전 11시) 사람의 피부에서 떨어져나온 각질과 비듬을 먹고 자라는 집먼지 진드기. 도시 가구의 70% 이상이 집먼지 진드기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신숙 주부가 제안하는 다양한 청소법을 알아본다. 집먼지 진드기를 없애는 침구 청소법, 빨래법은 물론 베이킹소다, 구연산 등 천연세제를 이용한 특별 청소법이 공개된다.   ●90일, 사랑할 시간(MBC 오후 9시55분) 미연을 만난 정란은 독하게 마음을 다잡는다. 미 서부지점 발령 사실을 통보받은 태훈은 미연에게 근사한 선물을 주겠다며 저녁 약속을 한다. 샌프란시스코로 가게 됐다는 태훈의 말을 들은 미연은 놀란 채 말을 잇지 못한다. 한편, 태훈은 지석이 췌장암 말기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일단 뛰어(KBS2 오후 8시55분) 지구대로 첫 출근한 혁진과 만수는 순찰근무에서 같은 조가 되고, 견해 차이로 사사건건 부딪친다. 한편, 한 조가 된 광태와 지현은 불법 DVD를 팔고 있는 해용을 만나게 된다. 경찰차 백미러를 부순 뒤 버스에 올라타 도망가는 해용을 쫓던 두 사람은 운전 미숙으로 버스와 충돌하는 사고를 일으킨다.   ●열아홉 순정(KBS1 오후 8시25분) 옥금은 이번 기회에 남자들의 정신교육을 확실하게 시키자며 혜숙과 윤정을 부추긴다. 이에 맞서 문구 또한 집안의 기강을 바로잡자며 홍영감과 우경을 부추긴다. 한편, 윤후는 의도적으로 수정의 전화를 피하고, 여러 번의 시도 끝에 겨우 윤후를 만나게 된 수정은 다시 시작하고 싶다고 하는데….
  • [김석의 갯바위 통신] 내림감성돔 길목-금오열도

    [김석의 갯바위 통신] 내림감성돔 길목-금오열도

    가을에 맘껏 먹고 기름지게 살찐 감성돔들이 추운 겨울을 맞아 월동처인 깊은 바다쪽으로 이동하는 때다. 수심이 깊어 수온의 기복이 적어야 감성돔의 체력소모가 덜하기 때문에 근해 얕은 곳에서 깊은 수심처를 찾아 이동을 하는 것이다. 남해안의 대표적인 내림감성돔 길목이 바로 여수권에 속한 금오열도권이다. 금오열도권은 금오도, 안도, 소리도 등을 아우르고 있다. 금오열도권 중에서도 금오도라는 곳을 이 시기에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평균수심 10∼30m의 섬이라 내림감성돔의 월동처로서 손색이 없는 곳이다. 지금부터 이곳 금오도에서 포동포동 살이 오른 감성돔을 낚아보자. 장비는 감성돔 찌낚시 전용 5.4m 길이 1호대와 원줄 2∼3호가 150m정도 감겨진 스피닝릴, 어신찌는 0.8호∼2호 구멍찌, 목줄은 1.5∼ 2호 정도, 바늘은 크릴전용 2∼3호 정도면 적당하다. 이 정도면 프로수준의 맞춤장비. 이제 내림감성돔낚시 채비운용술로 들어가보자. 이 시기부터는 감성돔들이 떨어지는 수온때문에 많은 움직임을 피하게 된다. 움직일수록 체력소모가 심해 체내에 비축해둔 영양분을 많이 써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바다수온이 12도 밑으로 떨어지면 아예 움직이지를 않는다. 속설에는 수온이 4도 이하면 돔들이 동사하기도 한다고 전해진다. 그래서 가을처럼 밑밥과 미끼로 감성돔을 불러 모으는 낚시보다는 바닥에서 웅크리고 있는 감성돔의 코앞까지 미끼를 갖다 바치는(?) 낚시를 해야 한다. 찌낚시 채비를 운용할 때도 미끼의 움직임이 덜하게끔, 과도한 뒷줄견제는 피해야 한다. 그래야 미끼가 움직이지 않고 웅크리고 있는 감성돔에게 다가설 확률이 높아지게 되는 것이다. 장소선택에도 요령이 있다. 햇볕이 일찍 들어 주변보다 수온이 0.5도라도 상승되어 있는 곳(돔종류에게 0.5도차이는 사람에겐 10도정도의 온도편차와 비슷하다), 빠른 조류가 흐르는 본류대보다는 조류속도가 밋밋한 지류대, 수온이 안정적인 큰 홈통지역 등이다. 종합하면 해가 뜨는 동쪽을 바라보며 본류대가 스쳐지나가 지류대를 형성하는 곳에 수심 13m 이상의 큰 홈통지역이 좋다는 것이다. 이런 곳은 이시기에 자리다툼도 심한 편이다. 참고로 잡어가 심하다고해서 무작정 작은 게나, 깐새우를 쓰는 것은 입질빈도수를 떨어뜨리는 요인이 된다는 것도 간과하지 말자. 잡어의 성화는 피할지 몰라도 움츠린 채 입을 다물고 있는 감성돔은 부드러운 크릴말고 딱딱한 미끼는 쳐다보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춥다고 게으르면 살오른 감성돔 얼굴보기도 힘들다. 부지런히 미끼를 바꿔주고 포인트 주변 여기저기 이삭줍기 형태로 채비를 던져 많은 탐색낚시를 하는 게 입질 확률이 높다. 금오도 조황문의는 여수 서울낚시 011-666-4339.
  • [아흘란 도하] 남북 동반메달 기쁨 두배

    ●남북 체조대표팀이 뜨거운 동포애를 과시해 눈길. 이번 대회를 앞두고 함께 훈련해온 남북 체조단은 김수면(20)과 조정철(27)이 남북 동반 금메달을 일궈내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여자선수들은 경기 중 나란히 앉아 이단평행봉 금메달을 딴 북한의 홍수정을 향해 ‘파이팅’을 외치는 등 단합된 모습을 뽐냈다. ●승마 마장마술에서 2회 연속 아시안게임 단체·개인전 2관왕에 오른 최준상(삼성전자승마단)이 메달을 감춘 이유는? 부산 대회 때 대표팀 막내였던 최준상은 단체전 금을 딴 뒤 세리머니를 펼치다 메달을 잃어버려 이번에는 금메달을 감춘 것. 마장마술에서는 메달리스트들이 시상식 후 말을 타고 경기장 안에서 퍼레이드 세리머니를 벌인다. ●8일 수영 자유형 1500m경기의 입장권을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던 박태환(17)의 가족들이 대한수영연맹의 배려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아버지 인호씨 등 원정 응원 온 가족은 자유형 100m 예선 이후부터 경기가 끝날 때까지 연맹에서 표를 구해주기로 했다며 고마워했다.
  • [농어촌청소년대상-특별상] 양파·마늘등 신기술 재배

    ●농업 배봉주씨 외국 농산물 수입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이 중요하다고 생각, 농업 신기술 도입에 열심이다. 각종 축산 신기술을 도입, 현대화된 축사시설 120평에 한우 54마리를 기르고 양파·마늘·감자 등도 신기술로 재배하고 있다. 마늘은 구멍 뚫린 비닐을 덮어 성장을 촉진시키는 방법을 도입, 능률향상과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했다. 사할린 동포들이 영주 귀국해 살고 있는 대창양로원(경북 고령군 소재)에 종종 방문, 이들의 농사를 도와주고 있다.
  • 靑 외교안보실장 백종천씨 유력

    송민순 청와대 외교안보실장 후임에 백종천(63) 세종연구소 소장이 유력한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김만복 국정원장 체제가 이날 출범함에 따라 1·2·3차장에는 각각 이수혁 주 독일대사와 한진호 서울경찰청장, 서훈 국정원 실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정원 안광복 기획조정실장은 유임될 가능성이 높다. 정부는 다음주 중 이런 외교안보라인 후속 인사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송민순 실장에 대한 국회의 외교통상부 장관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이 늦어지고 있어 후속인사가 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없지 않다. 백종천 소장은 목포고·육군사관학교 출신으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에서 정치학 박사를 취득한 보기 드문 군 출신 국방 전문학자다. 안보실장 자리를 학자 출신이 맡게 되면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차관급)에는 외교부의 윤병세 차관보가 유력시된다. 서주석 청와대 안보수석은 당초 문민 국방 차관 기용 대상으로 거론됐으나, 군 내부의 반발이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서 수석은 세종연구소 소장 자리로 자리를 옮길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국방 차관에는 김장수 장관이 군 출신이란 점에서,‘문민 국방차관’을 임명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재정경제부 출신의 김영룡 혁신기획본부장이 거론되고 있다. 외교부의 제1·2차관에는 김성환(외시 10기) 오스트리아 대사와 추규호(9기) 대변인이 각각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선진(9기) 주 인도네시아 대사는 차관급인 외교안보연구원장에, 조중표(8기) 외교안보연구원장은 주 러시아 대사에, 석동연(10기) 재외동포영사국장은 기획관리실장에 각각 거론되고 있다. 추 대변인 후임에는 문태영(12기) 주 파나마 대사가 유력시된다.박홍기 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 ‘라파엘 클리닉’ 아산상 대상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외국인 노동자 무료진료소인 ‘라파엘 클리닉(대표 김유영)’을 제18회 아산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대 의대 가톨릭 교수회·학생회로 구성된 라파엘 클리닉은 1997년부터 지금까지 서울 혜화동에서 외국인 노동자 8만여명을 무료로 진료해 왔다.2003년 고려대 의대팀이 합류해 현재 의료진 200여명, 자원봉사자 25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일요일마다 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정밀검사와 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협력병원에 연결해 주고 극빈 환자에게는 200만원까지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진료소 운영은 정부 지원 없이 회원과 후원자 300여명의 기부금만으로 이뤄지고 있다.라파엘 클리닉은 이번 대상 상금 1억원을 전액 진료소 개선에 쓸 예정이다. 이밖에 북한 주민과 중국동포 지원에 앞장서 온 ‘샘복지재단’과 국내외 결식아동을 도와온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가 각각 아산상 의료봉사상과 사회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24일 오후 2시 서울아산병원 아산교육연구관 1층 강당에서 열린다.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EBS플러스2]

    ●다큐 여자(EBS 오후 9시30분) 남편은 찾아온 아이들을 파키스탄 요리로 따뜻하게 맞아준다. 새 아버지와 잘 지낼 수 있을지 걱정을 많이 했으나, 역시 남편이다. 소풍날이면 새벽에 일어나 김밥을 만들고 있는 엄마가 그리웠다는 아이들. 집 나간 엄마에 대한 원망이 아직 가슴 속에 있을 텐데, 진한 내색 않는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뿐이다.   ●연인(SBS 오후 9시55분) 강회장은 주총에서 대표이사 해임안이 부결되자 노발대발하고, 굳은 얼굴로 회장실을 나오던 강재는 세연의 팔을 붙잡고 장난치지 말라며 경고한다. 한편 경매 개시결정 공문을 받은 미주는 흥분한 채 강재를 찾아가고, 이에 세연은 미주가 강재를 찾아오자 하강재와 함께 인연이 엮이는 것은 불편하다며 자리를 뜬다.   ●인간극장(KBS2 오후 7시30분) 교회 앞에서 초조하게 장 목사를 기다리는 아내. 다음날 아침, 장 목사는 아내와 다정하게 새벽시장을 간다. 찬송가 연습과 설교 준비에 바쁜 장 목사. 한편 오늘은 부인이 설교하러 나갔다. 주례 받고 싶은 사람 1위에 뽑힌 장경동 목사. 하객이 가득한 연예인 결혼식의 주례를 서게 되는데….   ●글로벌 코리안(YTN 오전 10시35분) 비교적 흡연에 관대했던 홍콩에서 강력한 금연바람이 불고 있다. 내년 1월1일부터 식당과 노래방, 학교는 물론 경마장, 공원 등에서 흡연을 금지하는 강력한 금연법이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홍콩 주민뿐만 아니라 우리 동포들도 새 금연법이 어떤 여파를 몰고 올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거침없이 하이킥(MBC 오후 8시20분) 문희는 요즘 들어 부쩍 기운 없어 보이는 민용을 위해 장어를 준비한다. 준하는 그것도 모르고 장어를 몽땅 먹어치우고, 문희는 그런 준하에게 화를 낸다. 결국 단단히 토라진 두 사람의 싸움에 남은 가족들만 피해를 보게 된다. 한편 민용은 아파트를 다시 찾아오라는 순재로부터 구박을 받는다.   09:00 중학 3학년 영어, 과학10:20 중학토탈 수학11:00 중학 1학년 영어, 과학12:20 중학 2학년 기술·가정, 영어, 과학14:20 중학 3학년 마스터 수학9-나15:20 초등 3,4,5,6학년 과학17:00 중학 1학년(재) 영어, 과학18:20 중학 2학년(재) 기술·가정, 영어, 과학20:00 중학 3학년(재) 영어, 과학23:00 영어 단기 정복24:20 직업탐구(재)
  • “韓·캄보디아 문화교류 활성화 기대”

    |시엠립(캄보디아) 박홍기특파원|‘앙코르-경주 세계문화엑스포’가 21일 앙코르와트가 위치한 캄보디아 시엠립주에서 내년 1월9일까지 50일간의 일정으로 개막됐다. 세계문화엑스포는 한·캄보디아의 외교관계 재개 10주년을 맞아 경북과 캄보디아 정부가 ‘오래된 미래-동양의 신비’를 주제로 공동 주최했다. 캄보디아의 북서쪽에 위치한 앙코르와트는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이자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이다. 개막식에는 김관용 경북지사와 노무현 대통령, 훈센 캄보디아 총리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노 대통령은 캄보디아 국빈방문 사흘째인 이날 개막식 축사에서 “양국 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두 나라는 물론 동아시아 국가간의 문화협력을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21일 노 대통령이 전날 캄보디아 동포간담회에서 한국전쟁을 ‘내전’이라고 표현한 데 대해 “좌파적 시각”이라고 일부 언론이 지적한 것과 관련,“시비를 위한 시비”라고 반박했다. 그는 이날 “동족간에 전쟁을 치렀다는 점에서 캄보디아 역사의 공통점을 얘기한 것”이라며 “이를 좌파적 용어로 보도하는 것은 아주 온당치 않다.”고 말했다.hkpark@seoul.co.kr
  • 방문취업제 내년 2월 도입

    중국과 옛 소련 지역 동포들에 대해 5년간 방문과 취업을 자유롭게 허용하는 ‘방문취업제’가 내년 2월쯤 도입된다. 법무부는 17일 “국회에 계류중인 관련 법률 통과가 지연되더라도 출입국관리법 시행령과 규칙 등을 우선 고쳐 내년 2월부터 방문취업(H-2) 비자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문취업 비자를 발급받은 동포는 한번 방문하면 최장 2년 동안 국내에 머물며 취업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비자 유효 기간인 5년 동안은 입·출국이 자유롭고, 국내 연고가 없어도 비자 발급에서 차별을 받지 않는다. 도입 첫해 3만명 안팎의 동포가 이 비자를 발급받을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는 한국말 시험 성적을 방문취업을 위한 비자 발급 기준으로 하려던 당초 계획을 변경, 키르기스스탄이나 카자흐스탄 지역 동포들에 한해 한국말 능력을 검증하지 않고 비자를 발급해주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법무부 관계자는 “최근 외교통상부·노동부와 함께 러시아 사할린 등 현지를 찾아 실태조사와 설명회를 벌인 결과, 중국이나 우즈베키스탄 지역을 제외한 옛 소련 지역 동포들이 한국말을 낯설어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김성호 법무부 장관은 지난 16일 ‘방문취업제, 어떻게 성공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통해 “중국과 러시아 등 동북아 지역에 사는 동포들은 우리나라가 동북아 경제중심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한 귀중한 인적 자원임에도 이들 지역 동포들이 고국의 재외동포 정책에서 소외받아 왔다.”면서 “올해 법무부에 ‘외국적 동포과’를 신설하는 등 앞으로 정부가 나서서 동포 포용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공공기관 혁신평가 간소화

    내년부터 222개 공공기관에 대한 혁신평가 항목이 실효성 위주로 간소화된다. 공공기관의 특성에 따라 혁신평가 항목도 달라진다. 기획예산처는 15일 공공기관 혁신평가 제도를 개편하는 내용의 ‘공공기관 혁신평가 편람’을 만들어 공공기관에 나눠줬다고 밝혔다. 편람에 따르면 기획처는 공공기관을 공익형·기업형·연구기관형·진단형 등 4개 유형으로 구분해 평가한다.공익형은 한국소비자보호원, 신용보증기금, 한국국제협력단 등 105개 기관이 해당된다. 기업형에는 한국조폐공사, 한국관광공사, 중소기업은행 등 40개 기관이 들어간다. 연구형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55개 기관, 진단형은 재외동포재단, 극지연구소 등 100인 이하 소규모 기관과 한국고용정보원 등 신설기관 및 연구회 등 22개 기관이다. 기획처는 또 형식적으로 점수를 매기는 평가 항목은 없애는 등 핵심평가 위주로 평가 내용을 개선, 평가항목을 63개에서 30개로 줄였다. 공공기관들은 개편된 편람에 따라 내년 1월 말까지 실적보고서를 제출하며 2∼3월에 서면심사·현장실사 등을 받게 된다. 한상록 기획처 공공기관 혁신지원팀장은 “공공기관을 제대로 평가하기 위해 형식적인 내용들은 없애고 실질적인 항목을 보강했다.”고 말했다.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경기, 결혼 이주 외국인여성 최다

    국제결혼을 통해 경기도에 정착한 외국인 여성이 전국의 25%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았으며,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직장이나 가정에서 각종 차별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현재 경기도에 정착한 국제결혼 외국인 여성은 전국의 25.4%인 1만 6939명으로 서울의 1만 6749명(25%)보다 다소 많았다. 지역별로는 안산시가 1879명으로 가장 많았고 수원(1606명), 성남(1483명) 등 순으로 집계됐다. 국적별로는 중국동포(조선족)가 7635명, 중국인 4818명, 베트남인 1635명, 일본인 1595명 등의 순이었다. 한편 이들은 가정이나 직장에서 내국인에 비해 심각한 차별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여성단체연합이 최근 안산, 시흥 등 7개 지역에 거주하는 이주여성 25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67.3%(173명)가 각종 차별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이들은 가정생활에서 겪은 부정적 경험으로 ‘무시한다.’(11.7%),‘폭행 또는 폭언한다.’(각각 9.2%),‘조롱한다.’(7%),‘강제적 성행위’(4.6%) 등을 꼽았다. 직장에서는 89.9%가 법정근로시간(8시간)을 초과해 근무하고 있지만 79%는 월평균 소득이 100만원 이하라고 응답했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Metro] 결혼이주 외국인 여성 경기 1만6939명 최다

    국제결혼을 통해 경기도에 정착한 외국인 여성이 전국의 25%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았으며,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직장이나 가정에서 각종 차별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현재 경기도에 정착한 국제결혼 외국인 여성은 전국의 25.4%인 1만 6939명으로 서울의 1만 6749명(25%)보다 다소 많았다. 지역별로는 안산시가 1879명으로 가장 많았고 수원(1606명), 성남(1483명) 등 순으로 집계됐다. 국적별로는 중국동포(조선족)가 7635명, 중국인 4818명, 베트남인 1635명, 일본인 1595명 등의 순이었다. 한편 이들은 가정이나 직장에서 내국인에 비해 심각한 차별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여성단체연합이 최근 안산, 시흥 등 7개 지역에 거주하는 이주여성 25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67.3%(173명)가 각종 차별을 받았다고 응답했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15일 TV 하이라이트]

    ●클로즈 업(YTN 오후 1시30분) 세계를 이웃으로 살아가는 요즘 민족적 동질성을 지닌 해외동포, 이들의 존재는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다. 재외동포들이 민족적 유대감을 유지하면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이 재외동포재단이다. 새로 취임한 이구홍 재외동포재단이사장에게 포부와 재단현안에 관해 알아본다.   ●연인(SBS 오후 10시) 미주는 세연이 찾아온다고 하자 거울을 보며 호들갑을 떨고 강재는 그런 미주를 생뚱맞게 바라본다. 초음파사진을 보며 눈물짓던 유진은 강재를 찾아간다. 미주는 유진이 강재를 찾아오자 깜짝 놀라고 유진은 칼맞은 사실을 남을 통해 들어야 하느냐며 눈물을 쏟는다. 미주는 세연을 생각하며 해남도로 갈 결심을 굳힌다.   ●살림의 여왕(EBS 오전 11시) 드럼세탁기와 일반세탁기 중 어떤 것을 사야 할지 고민이 많다. 양쪽의 전력소모량을 비교, 세탁력과 살균력에서 어느 것이 더 좋은지 알아본다. 연초에 돈 좀 모아보자고 결심했지만, 연말이 다가오면서 막상 해놓은 것이 없어 답답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연말정산을 미리 챙겨 돈 버는 방법을 알아본다.   ●거침없이 하이킥(MBC 오후 8시20분) 봉원전자의 주식이 급락한다는 뉴스를 본 순재는 그 주식을 팔기 위해 준하를 찾지만 준하는 변비 때문에 화장실에 앉아 있다. 순재는 자신이 직접 하려다 오히려 그 주식을 500주나 사고 만다. 한편, 민용은 민정에게서 신지의 러시아 집 전화번호를 건네받고는 신지와의 추억을 떠올린다.   ●황진이(KBS2 오후 9시55분) 명나라 사신 장명이 정표로 써준 시를 화로에 던져 스스로 위기를 만들었던 진이는 결국 자신의 재기로 장명을 감화시킨다. 그리고 백무의 몰락은 커녕 오히려 입지만 더 살게 되자 매향은 분기를 감추지 못한다. 김정한은 스스로를 위험에 빠트린 진이에 대한 노여움과 안타까움에 진이의 뺨을 친다.   ●환경스페셜(KBS1 오후 10시) 21세기 첨단과학이 ‘천연 독’을 주목하는 이유는? 독을 품은 동·식물을 찾아 떠난 8개월간의 대장정이 펼쳐진다. 아메리카, 아프리카·아시아 취재를 통해 ‘독’의 신비를 밝힌다. 독을 가진 동물들의 생태와 ‘독’을 연구하는 세계의 학자들을 만나 동물과 곤충이 가진 ‘독’의 새로운 가능성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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