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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4일 TV 하이라이트]

    ●그래도 좋아(MBC 오전 7시50분) 태경은 정희 앞에서 알약을 보이며 효은과 태주를 떨어뜨려 놓으라고 한다. 정희는 약을 치우고 차근차근 얘기를 해보자고 하지만 태경은 효은 쪽에서 상견례장에 나타나지도 않고 판을 깬 것이 아니냐며 소리치다 약을 입 속에 넣어버린다. 태경은 다시는 태주를 만나지 말라는 말을 남기고 돌아간다.   ●글로벌 코리안(YTN 오전 10시30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동포 가정의 80%가 집에서는 한국어를 주로 사용한다. 하지만 지나친 모국어 사용이 자칫 이중 언어 구사와 사회 진출에 장애가 될 수도 있다.LA타운에서는 영어를 쓰지 않아도 특별히 불편하지 않지만, 사회 진출에 필요한 경쟁력을 고려한다면 좀 더 면밀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   ●사천만의 경제읽기-금리(EBS 오후 8시20분) 요즘 대출금리가 올라 서민들의 주머니가 말이 아니라고 한다. 돈을 빌린 이자가 금리인데, 금리가 올라가면 자연히 갚아야 할 돈이 많아지니 울상일 수밖에 없다. 그러면, 서민 울리고 웃기는 금리란 무엇일까? 금리의 기원에서부터 금리를 결정짓는 요인까지 금리의 모든 것을 파헤쳐본다.   ●대결! 8대 1(SBS 오후 11시15분) 방송 경험이 전혀 없는 보통사람과 8명의 연예인이 TV 초유의 대결이 펼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관심은 있지만 알쏭달쏭한 트렌드, 사회현상, 문화, 연예 등 흥미진진한 이슈에 대한 순위를 맞히게 된다. 신설 프로그램으로 신동엽이 편안하고 담백한 토크 프로그램의 MC로 부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현동 마님(MBC 오후 7시45분) 비나를 만난 뒤 친구 미라네 집으로 향한 시향은 미라에게 며칠 신세 좀 질 수 없겠느냐고 묻는다. 취기가 완연한 상태로 돌아온 비나는 장여사에게 마음이 아프다고 토로하고, 마음 같아서는 길라와 시향을 결혼시켰으면 좋겠다고 한다. 한편, 시향은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길라를 매몰차게 대한다.   ●그대의 풍경(KBS1 오전 7시50분) 종구가 수련에게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하며 살라고 말하자, 수련은 그런 종구에게서 이상한 느낌을 받는다. 윤주는 자기 혼자만 속아왔다는 사실에 치를 떨고 보배는 윤주의 과격한 행동 때문에 불안해한다. 동혁은 왜 수련이 첫사랑이라는 사실을 숨겼느냐며 따지는 윤주를 보고 당황해한다.
  • [2007 남북정상회담] 노대통령 평양 도착 성명

    북녘 동포와 평양 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환영에 마음속 깊이 뜨거운 감동을 느낍니다. 남북은 지금 화해와 협력의 새로운 길을 가고 있습니다.여러분 한 분, 한 분을 보면서 더 큰 확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평화입니다. 지난날의 쓰라린 역사는 우리에게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었습니다.7000만 겨레에게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2007 남북정상회담] 美·日·中·獨·佛 언론 반응

    |워싱턴 이도운·도쿄 박홍기·파리 이종수특파원|미국, 일본 등 지구촌 언론들은 2일 남북 정상회담 개최 사실을 주요 뉴스로 전했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이 걸어서 군사분계선을 넘는 장면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평양 환영집회에 직접 나와 영접하는 모습을 방영하는 등 집중 조명했다. 북핵, 경협 등에서 어떤 결론을 이끌어낼지에도 조심스러운 전망과 함께 관심을 보였다. 독일언론들은 남북 정상회담을 “마지막 냉전의 경계를 넘는 역사적인 발걸음”이라고 평가했다. 시사주간지 슈피겔 인터넷판은 “노대통령이 군사분계선을 도보로 넘어간 것은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를 정착시키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상징한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의 CNN은 노대통령이 군사분계선을 걸어서 넘는 장면 등을 아시아 지역에 생방송했다. 워싱턴포스트는 ‘레임 덕(임기말 권력누수)’에 빠진 노 대통령이 ‘예측불가능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회담을 갖기 위해 북한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북한에 대해 미국이 테러지원국 해제 결정을 하려는 시점에 회담이 열렸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금으로부터 1년 전에는 북한이 핵 실험을 위협하는 시점이었다고 상기시키며, 현재는 ‘외국 지도자’(노 대통령)를 초빙해 ‘상냥한’ 측면을 보여주고 있다고 대비시켰다. 일본 언론들은 이날 ‘한국 대통령이 육로로 북한에, 김 위원장 환영 마중’이란 제목 등을 써가면서 주요 뉴스로 다뤘다.NHK 등 방송들은 시간대별 뉴스에서 머리 뉴스로 내보내면서 “두 정상이 핵문제 등에 대해 어떤 대화를 나눌지 관심이 집중된다.”고 밝혔다. 중국 언론들은 국경절을 맞아 1일부터 7일 동안의 연휴에 들어갔지만 회담 소식을 자세히 전했다.‘두 정상의 악수,7년만의 속편’ 등의 제목으로 동포애적 결합에 초점을 맞췄다.2일 관영 신화통신은 ‘노무현, 걸어서 군사분계선 넘어 방북’이란 제목을 뽑기도 했다. 중앙방송(CCTV)도 노 대통령이 걸어서 군사분계선을 넘는 장면을 자세히 방영했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등 주요 신문들도 노 대통령의 방북 기사를 국제면 머리기사로 다뤘고 포털 사이트들도 주요기사로 취급했다. vielee@seoul.co.kr
  • [2007 남북정상회담] 각계 12명 정상회담에 바란다

    [2007 남북정상회담] 각계 12명 정상회담에 바란다

    7년 만에 다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각계 인사들은 평화와 공동번영의 싹을 틔우는 회담이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2000년엔 그저 만나는 것이 설레고 기뻤다. 이젠 하나 하나 남북간 현안을 짚어가며 한반도 평화체제의 조각들을 맞춰 나가려는 오늘의 모습에서 한층 성숙해진 남북관계의 모습을 찾기도 한다. 각계 인사 12명으로부터 바람을 들어 본다. ■군사적 신뢰구축이 가장 긴요한 현안 ●최재천(대통합민주신당 의원) 군사적 신뢰 구축을 위한 노력이 현 시점에서 가장 필요한 통일의 요소다. 이번 정상회담의 궁극적인 목적은 평화통일이고 평화 통일을 위해서는 북핵·경제협력·군축문제가 삼위일체를 이루어야 한다. 하지만 북핵 문제와 경제 협력 문제는 국제 사회의 지원 없이는 힘들기 때문에 군사적 신뢰 구축만이 남과 북 스스로가 행할 수 있는 통일을 위한 유일한 방법이다. ■NLL문제로 국민에 걱정 줘선 안돼 ●진영(한나라당 의원) 지금까지 동북아 대화의 축은 미국과 북한이었으나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한 중심 축을 만들어야 한다.6자회담에만 맡겨 놓으면 향후 동북아 안보체제도 북·미 중심으로 갈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이번 정상회담에서 비핵화에 관해 6자회담에 도움을 주는 뭔가가 있어야 한다. 만들어진 핵까지 폐기하겠다는 의사를 확인하는 등 한발 더 나가야 한다.NLL 문제로 국민에게 걱정을 줘서는 안 된다. ■北 SOC투자 장기적 계획으로 진행돼야 ●박창규(대우건설 사장)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원동력인 사회간접자본을 구축해온 건설업계에서 거는 기대는 남다르다. 북한 경제의 회생을 위해 시급한 것이 전력, 에너지, 철도, 도로, 항만 등 사회간접자본 시설을 구축하는 일이다. 남한의 개발과정에서 경험했던 성공과 실패의 값진 교훈들을 활용해야 한다. 북한의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투자는 남북한이 미래 한민족의 성장과 번영을 고려한 장기적인 계획에서 진행돼야 한다. ■한반도문제 한민족이 주도 계기 기대 ●박순성(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북핵문제에만 집중하지 말고 한반도 전체의 군축문제까지 시야를 넓혔으면 한다. 남북문제가 북핵에만 집중돼 있기 때문에 한반도의 통일외교가 다른 나라에 의해 좌우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번 회담이 한반도 평화와 통일문제를 한민족이 주도하게 되는 계기로 작용했으면 좋겠다. 이를 위해서는 북한 지도부는 비핵화와 대외개방 정책을 천명해야 하고, 남한 지도부는 북한 경제협력과 NLL, 미국과의 합동군사훈련 등에서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야 한다. ■납북자 송환문제 해결 초석 다지길 ●하창우(서울지방변호사회장) 남북정상이 만나는 자리로 우리민족의 숙원 이뤄졌으면 좋겠다. 그동안 법조계는 북한 인권문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 북한 인권문제는 이미 한반도 내에서의 문제가 아닌 국제적 문제인 만큼 정상회담을 통해 인권문제 해결에 대한 초석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또 끊이지 않고 나오는 납북자 송환 문제와 현안인 북핵문제도 함께 해결되길 바란다. ■남북 실질적 민간교류 넓혔으면 ●이철수(판화가) 우리에게 실질적인 의미의 민간교류가 과연 있는가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이번 정상회담이 남북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삶의 교감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특히 문화예술계의 교류와 관련해 양쪽의 체제가 보여주고자 하는 것보다는 남북이 실제로 누리는 삶과 문화가 서로에게 드러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도록 해야 한다. 실체없는 막연한 ‘두려움의 정서’를 지워나가는 일부터 차근차근 해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 ■베이징올림픽 남북단일팀 타결 희망 ●김정길(대한체육회 회장) 이번 정상회담에서 공식 의제로 다뤄질지 모르겠지만 내년 베이징올림픽 남북 단일팀 구성 방안은 어떤 형태로든 논의될 것으로 예상한다. 난항을 겪고 있는 남북 단일팀 구성에 이번 정상회담이 마지막 돌파구가 될 것이다. 양 정상이 원칙적으로 합의한다면 나머지는 남북 국가올림픽위원회(NOC)가 풀어나갈 수 있다. ■긴장완화·군축 논의할 기구 만들자 ●정욱식(평화네트워크 대표)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군사적 긴장 완화와 군축을 위한 의지 표명이다. 당장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지는 못하더라도 남북 정상이 이에 대해 강력한 의지를 과시하는 게 중요하다. 형태는 여러가지를 고민할 수 있겠지만 긴장 완화와 군축 문제를 실질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기구를 만들어야 한다. ■납북자·가족 연락할 공식창구 마련을 ●이미일(납북인사 가족협의회 이사장) 6·25 전쟁 당시 납북된 이들만 해도 8만명이 넘는다. 가족들의 고통은 말할 나위 없이 크지만 아직까지도 북한은 ‘납북자는 없다.’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때문에 이번 회담에서는 납북자 문제를 공식적인 의제로 삼아 북한에 본격적으로 문제 제기에 나서야 하며 김정일 국방위원장으로부터 사과도 받아야 한다. 한 발 나아가 납북자들이 가족들과 항상 연락할 수 있도록 공식적인 창구를 마련하고 적절한 보상 방안도 함께 강구해야 한다. ■이산가족 자유왕래 기반 마련하길 ●이민웅(가명·탈북자게재 거부) 이북에 있을 때도 한민족이 분단으로 인해 겪는 고통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는데 한국에서 7년을 살고 보니 그때보다 더 간절하게 통일을 염원하게 됐다. 이북에 형제자매를 두고 온 입장에서 분단은 평생의 한이다. 만남이라는 건 자주 있을수록 좋다. 자주 만나야 서로 이해도 하게 되고 통일도 앞당길 수 있다. 정상회담에서 남북간에 당장 통일은 못하더라도 서신교류나 자유왕래 쪽으로 가닥이 잡히면 좋겠다. ■北동포들 제주여행 하는 날 빨리 왔으면 ●김승희(주부·제주시 노형동) 2차 남북정상회담이 ‘평화의 섬’ 제주에서 열리지 못해 아쉽다. 제주도에서는 북한 동포들을 위해 인도적 차원에서 특산물인 감귤과 당근을 보내는 등 북한주민돕기 운동을 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 회담에서도 제주가 자랑하는 고소리술과 한라봉이 회담장 식탁에 오르고 한라산 오가피 잎차가 북측에 선물로 전해진다고 한다.3차 정상회담은 국제관광도시인 제주에서 열리기를 바란다. 북한동포들이 자유롭게 제주를 여행하는 날도 빨리 왔으면 한다. ■대학생들 교류할 수 있는 제도 구축을 ●김아름(인하대 국문학과 1년) 분단 이후 남북 대학생간에 교류가 전혀 없어 사고와 문화, 언어 등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고 한다. 향후 통일 논의 과정에서 지금의 학생들이 주역이 될 것임은 자명하다. 그런데 양쪽 학생간에 이질적인 요소가 가득하다면 통일을 이루는 데 장애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이번 정당회담에서 양측 대학생들이 교류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으면 한다.
  • 북송동포 탈북자 가족 日입국

    |도쿄 박홍기특파원|북한을 탈출해 5년 전부터 일본에 살고 있는 북송 재일동포 출신 탈북자(58)의 남은 가족 9명이 북한을 탈출하는데 성공, 지난 8월초 일본에 입국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일 보도했다. 일본인 배우자나 북송동포 등이 북한을 탈출, 일본에 입국하는 경우에는 1∼3명 정도가 대부분이었으나 이처럼 많은 수가 한꺼번에 입국한 것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에 따르면 재일동포 2세로 1972년 북한으로 건너간 이 남성은 현지에서 북한 여성과 결혼,2남1녀 자녀까지 두었다. 그러나 빈곤을 견디지 못하고 먼저 중국으로 탈출, 중국 국적을 취득해 일본으로 돌아왔다. 이번에 입국한 9명은 부인과 자녀 부부,2명의 손자이다. hkpark@seoul.co.kr
  • 재일동포 60년만에 거주권 확보

    일본 내 재일동포 거주지인 우토로 토지 소유권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풀렸다. 우토로국제대책회의는 지난달 29일 토지소유자 ‘서일본식산’과의 토지매매 협상에서 우토로 전체 토지의 절반 가량인 1만 578.56㎡(3200평)를 5억엔(40억원)에 매입하기로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1940년대 일본 비행장 건설 노동자들이 마을을 이룬 지 60여년 만에,1980년대 중반 본격적인 법적 토지 분쟁이 시작된 지 20여년 만에 우토로 주민들이 법적으로 ‘자기 땅’을 가질 기회가 생긴 셈이다. 우토로국제대책회의는 “이번 합의는 우토로 문제 해결에 있어 가장 극복하기 어려웠던 토지 소유권 문제를 해결하고, 전 우토로 동포의 거주권을 확보한 획기적인 것”이라고 평가했다. 우토로국제대책회의는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모금 캠페인(http:///www.beautifulfund.org)을 진행 중이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현장 행정] ‘희망종로 만들기’ 큰 성과

    [현장 행정] ‘희망종로 만들기’ 큰 성과

    불우가정의 문제점을 찾아내 꼭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는 ‘희망종로 만들기’ 프로그램이 기대 이상의 효과를 내고 있다. 단순히 복지예산을 나눠주는 데 그치지 않고 대학과 연계한 상담과 관찰을 통해 불우 이웃이 원하는 부분을 직접 지원하고 있다. 행정관청이 직접 나서 주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 주는 셈이다. 이 프로그램은 구청의 복지예산 부서, 사회복지기관, 자원봉사자 등이 제각각 산발적으로 불우계층을 찾아서 지원하던 것을 한데 모아 필요한 부분만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원스톱 통합지원시스템이다. #조손가정 돌보기 중학교 3학년생인 김모군은 부모가 이혼한 뒤 몸이 불편한 할머니(70)와 계동의 단칸방에서 산다. 자원봉사 상담사 2명이 김군의 집을 방문해 상담한 결과, 성격이 삐뚤어지고, 불우한 환경을 비관해 자살도 여러 차례 시도했을 뿐 아니라 학교 성적은 전체에서 꼴찌를 맴돌고 있었다. 김군의 가정을 ‘희망종로 만들기’의 수혜대상으로 선정, 일주일에 두번씩 성균관대 자원봉사 학생에게 무료 과외학습을 받도록 했다. 앓고 있는 아토피와 천식은 보건소에서 정기적으로 치료에 들어갔다. 쇠약한 할머니를 위해 ‘반찬 나눠 주기 봉사단’이 수시로 밑반찬을 공급한다. 국세청 여직원회가 내놓은 불우이웃돕기 성금 35만원도 전달했다. 아울러 고정 수입이 없는 할머니가 할 수 있는 공공근로 일을 맡겼다. 최근 김군은 학교 성적이 부쩍 오르면서 대학진학의 목표도 세웠다고 한다. 할머니도 건강해져 공공근로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장애인 의료지원 홀어머니와 함께 사는 장애3급 최모(고교 중퇴)군은 전문 상담을 통해 학습지도, 의료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 불법체류 중인 중국동포 어머니와 함께 사는 폐모(7)군의 가정에는 국적 취득을 도와 주고, 각 기관에서 내놓는 성금의 우선지원 대상으로 정했다. ●구청과 대학의 역할 분담 종로구는 지난 4월 성균관대 사회복지대학원과 협약을 맺고 ‘희망종로 만들기’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구청이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면 대학이 전문가 교육을 시켰다. 구청은 자원봉사자 40명과 프로그램 수혜가정 23가구를 선정했다. 자원봉사자의 상담과 운영, 지원내용 논의 등은 대학이 맡았다. 각 수혜가정에 필요한 지원내용이 정해지면 구청은 이를 돕는 방안을 여러가지 측면에서 마련하는 식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국세청 여직원회, 조계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서 성금이나 학습공간 제공 등의 부수적인 성원이 답지했다. 종로구 주민생활계획과 원차연씨는 “한 사람이 나서면 불우이웃에게 한 가지만 도울 수 있지만 여러 사람이 모여 머리를 맞대면 필요한 곳에 꼭 맞는 지원 방안을 찾아냄으로써 더 많은 불우이읏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메디컬 라운지] 미국동포 대상 무료 암검진

    국립암센터는 최근 미국 LA 한인동포단 44명을 초청, 암예방검진센터에서 무료 건강검진을 제공했다. 이 행사는 국립암센터와 LA 교민방송인 라디오코리아가 주선해 성사됐다. 암센터는 건강검진과 함께 이들을 대상으로 금연강좌도 가졌다. 국립암센터 유근영 원장은 “미국보다 10배나 저렴한 비용으로 고국의 건강검진을 제공해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해외환자들이 우리나라를 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최종찬기자의 시드니 뒤집어보기] (5) 존 하워드 총리 5연임 성공할까

    [최종찬기자의 시드니 뒤집어보기] (5) 존 하워드 총리 5연임 성공할까

    ‘호주 사상 두번째 장수 총리인 존 하워드(68)가 5연속 집권에 성공할 수 있을까.’ 호주사회의 최고 이슈이며 연방총선의 최고 관심거리다. 집권 11년차인 하워드 총리는 최근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연방총선에서 5선에 성공하면 3년 임기를 다 채우지 않고 중도에 은퇴해 피터 코스텔로 부총리 겸 재무장관에게 자유당 당수 및 총리직을 넘겨줄 것”이라고 공언했다. ●“재집권하면 3년 임기중 은퇴” 연방총선 선거일은 하워드가 고를 수 있다.10월 셋째주부터 내년 1월 셋째주까지 어느 때라도 선거를 치를 수 있다. 현재 호주의 수도 캔버라 정가에서는 선거일을 10월 하순이나 11월 초순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정치 10단’으로 통하는 하워드가 지지율과 경제동향, 국내외 정세 등 모든 변수를 고려해 날짜를 연립여당(자유당과 국민당)에 유리한 날로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총선은 3∼4년마다 치러지며 하원 의석 150석을 모두 바꾼다. 현재 의석분포는 연립여당이 87석, 야당인 노동당이 60석, 무소속이 3석이다. 시드니대 법대를 졸업하고 변호사로 활동하던 하워드는 지난 1974년 시드니 베네롱 지역구에서 자유당 소속 하원의원으로 당선돼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승승장구, 상무장관과 재무장관, 자유당 당수를 역임했다.96년 자유당 당수로 국민당과의 연정을 이끌어 내면서 폴 키팅 노동당 총리를 물리치고 총리에 당선됐다. 그후 세차례 총선에서 연속 집권당의 승리를 일궈냈다. 하워드의 장기 집권 비결은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강력한 안보정책이다. 그는 경제를 되살려 호주의 국제적 위상을 올려놓겠다는 11년 전에 한 약속을 실현했다. 그의 집무실엔 윈스턴 처칠 전 영국총리의 흉상이 있다. 그는 처칠처럼 강력한 리더십과 타협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를 보여왔다. 호주는 그의 지도력 덕분에 아시아·태평양 지역 강국의 반열에 올랐다. 국민들도 하워드를 호주 현대정치사에서 가장 뛰어난 총리로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하워드의 5연속 집권가도는 가시밭길의 연속이다. 우선 장기집권에 따른 국민들의 불만이 높다. 여기에 높은 물가와 치솟는 임대료, 대출금을 빼면 남는 게 없는 깡통주택이 속출하는 등 서민경제는 나아질 기미가 없다. 스캔들로 인해 각료들이 중도하차하는 등 악재도 끊이지 않고 있다. 하워드가 고전하는 또 다른 이유는 젊은층이 등을 돌리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하워드를 지지하던 18∼24세 유권자 25%가 등을 돌린 것으로 분석됐다. 호주의 유권자 1350만명 가운데 400만명이 35세 이하인 점을 볼 때 하워드에게 큰 타격이 될 수 있다. 하워드는 현재 지역구인 베네롱에서도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다. 유명 여성방송인 출신 노동당후보 맥신 매큐가 예상을 뒤엎고 선전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워드는 매큐와 박빙의 접전을 벌이고 있는데 만약 이곳에서 지면 하워드는 연립여당이 승리해도 총리직에서 물러나고 정계은퇴를 해야 한다. 심상치 않은 지역구 분위기를 감지한 하워드는 주말이면 이스트우드, 에핑, 라이드, 글레이스빌 등지의 상권을 돌며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 이 곳은 한국교민들이 몰려살고 있어 교민들이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한번 바꾸어 보자는 열기 속에 등장한 ‘젊은 피’ 케빈 러드 노동당 당수가 최대 걸림돌이다. 러드는 12년간 정권 재창출을 위해 와신상담해온 노동당의 ‘최신 무기’다. 러드는 지난해 12월 우유부단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전 당수 킴 비즐리를 표대결에서 누르고 새 당수로 취임하자마자 인기몰이를 해왔다. 깨끗한 마스크와 참신함을 무기로 하면서 단호하고 강력한 이미지도 구축,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하워드를 줄곧 앞지르며 차기 총리감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승원홍(60) 시드니한인회 회장은 “개인적으로 하워드가 되기를 바라지만 동포사회의 입장에서는 러드가 되는 것이 유리하다.”고 밝혔다. 이처럼 지금 호주는 어느 때보다 정권교체의 기운이 무르익는 것처럼 비쳐진다. 그렇지만 하워드가 쉽게 정권을 내주지는 않을 것이란 분석도 적지 않다. 최근 부인이 운영하는 기업체와 관련된 잡음 등이 불거지면서 러드의 지지도가 상승행진을 멈추고 주춤거리자 대반격을 시도중이다. 한 여론조사에서는 지지도의 격차가 1%까지 줄었다. 지난달초 뉴스폴 여론조사에서 연립여당이 노동당에 18%포인트나 지지도가 뒤졌음에도 불구하고 총리직 수행에 대한 만족도는 50%에 달했다. 뒷심이 만만찮은 그에 대한 국민적 지지는 여전히 높은 것이다. ●‘뒷심´ 하워드 지지도 여전히 높아 그는 여론 플레이에 능수능란하며 위기를 역이용할 줄 안다는 평을 듣는다. 최근 총선에서도 국민의 다수를 차지하는 보수층이 좋아할 만한 대책을 발표해 그 표를 결집시켜 역전극을 벌이곤 했다.2001년 총선에서는 지속적인 지지율 하락으로 야당후보인 킴 비즐리에 줄곧 뒤지다 국제테러 소탕전에 동참하고 해상 난민 수용을 거부하는 강경책을 발표하면서 지지율이 급상승, 막판 역전극을 이뤄냈다. 또한 2004년 총선에서는 젊은 진보주의자 마크 레섬 노동당 당수에 고전을 면치 못하다가 자신의 경제업적을 내세워 종반 역전에 성공했다. 남기성(58) 캔터베리 시의원은 “하워드의 당선가능성이 높다.”며 “6개 주정부를 노동당이 장악하고 있어 연방총선에서는 국민들이 연립여당 총재인 하워드를 밀 가능성이 높다. 특히 하워드는 선거 때마다 역전승을 거둔 경험이 있다.”고 강조했다. 최종찬기자 siinjc@seoul.co.kr
  • [26일 TV 하이라이트]

    ●클로즈업(YTN 낮 12시35분) 개성공단이 발족했을 때 ‘평화의 인큐베이터’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그로부터 3년 만인 올해, 개성공단은 처음으로 흑자를 냈다. 다음주에 2차 남북정상회담을 갖게 되면 개성공단은 민족의 성장동력으로 도약할 기회를 맞게 된다. 김기문 개성공단 기업협의회 회장과 개성공단의 앞날을 들어본다. ●‘다큐 여자’-살 맛 나는 춘자씨(EBS 오후 7시45분) 강원도 횡성에 유명한 해장국집이 있다. 이 집이 유명해진 이유는 바로 주인 송춘자(54)씨의 때문이다. 맛은 물론이며 강원도 일대 음식점에서 ‘서비스 왕’이 될 정도로 그녀의 해장국 사랑은 남다르다. 시어머니의 해장국 비법을 전수 받아 시작한 지 10년 만에 이 같은 경지에 이르렀다. ●추석특집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SBS 오전 9시30분) 제34회 한국방송대상 가수부문 방송인상을 수상한 장윤정. 경쟁자인 가수 비를 제치고 수상한 소감을 들어본다. 또 연예계의 후배 신지에게 2만원을 뺏긴 사연과 함께 가수 신지가 말하는 ‘장윤정은 이런 언니다!’를 함께 전한다.SBS ‘장윤정 쇼’ 연습 현장도 찾아간다. ●사생결단(MBC 밤 12시45분) 경찰의 끄나풀 노릇을 하면서 한탕을 꿈꾸는 마약 중간 판매상과 자신의 목표를 위해 마약관련 전과자를 잔인하게 이용하는 악질 형사의 대결을 그린 영화. 잘 나가는 마약 중간 판매상 이상도는 마약계 거물 장철을 잡겠다는 일념에 사로잡힌 도 형사에게 약점을 잡히면서 인생에 브레이크가 걸린다. ●한가위 특집 ‘글로벌 카메라’(KBS2 오후 5시30분) 해외동포들의 생활밀착형 동영상. 미국 클리블랜드에 사는 이한영씨는 실물보다 더 실물같은 패널 인형으로 과속을 방지해 교통사고를 줄인 사례를 소개한다. 독일 벨레펠트의 유학생 신영호씨는 독일에서 십수년동안 생활한 동포 아주머니의 쓰레기 분리수거법을 보여준다. ●환경스페셜 ‘가창오리 7년간의 기록’(KBS1 오후 10시) 수십만 마리의 가창오리가 시베리아에서 한반도까지 대이동을 펼친다. 한국을 찾아 군무를 펼치는 한 무리의 가창오리가 전 세계 개체수의 대부분일만큼 국제적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가창오리. 이들의 생태를 7년에 걸쳐 카메라에 담았다. 가창오리 생태의 비밀을 밝힌다.
  • [씨줄날줄] 겐다이 코리아/황성기 논설위원

    일본의 ‘겐다이(現代) 코리아’라는 잡지가 재정난 끝에 11월호를 마지막으로 폐간된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일본에서 한반도 관계를 다루는 사람이라면 관심을 갖고 읽는 팸플릿 같은 조그만 잡지다.1961년 ‘조선연구’라는 이름으로 출발했다. 초기에는 재일 동포들의 인권 문제를 다루다가 84년 지금의 제호로 변경한 뒤로는 한반도 전문지가 됐다. 잘나가던 시절 1300부까지 냈던 이 잡지는 지금은 600부 정도까지 발행부수가 떨어졌다고 한다. 극렬 반북 성향인 겐다이 코리아의 폐간은 절묘하게도 아베 신조 총리의 퇴진과 겹친다. 전 편집장인 니시오카 쓰토무 도쿄기독교 대학 교수는 아베 정권에서 북한 정책 브레인으로 활약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잡지를 발행하는 사토 가즈미 겐다이코리아 연구소장은 ‘북한에 납치된 일본인을 구출하기 위한 전국협의회’(구하는 모임)의 회장이다. 김정일 정권을 타도하고 강경노선을 취해 납치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잡지의 주장은 곧 아베 정권의 대북 정책이기도 했다. 이 잡지는 96년 10월호에 요코타 메구미의 피랍 사실을 신문·방송을 제치고 처음 보도했다. 열세살 소녀가 일본 해안에서 납치된 사실만을 보도했으나 그 뒤에 신원이 밝혀져 일본에서 납치피해자 가족모임을 결성하는 계기가 됐다. 당시 특종을 낸 사람이 지금 아사히방송 보도국 차장인 이시다카 겐지다. 그해 아사히신문사에서 ‘김정일의 납치지령’이란 책을 출간한 것이 인연이 되어 겐다이 코리아에 원고를 쓰게 됐다고 한다. 이시다카는 “아베 정권이 대북 강경책을 고집했지만 지난 1년간 납치해결에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했다. 납치피해자 가족들 사이에서도 강경 일변도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느냐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한다. 이런 시기에 잡지를 폐간한다고 하니 유감스럽기도 하고 불가사의하다.”고 말했다. 아베 정권과 겐다이 코리아의 동시 퇴장은 전환점에 선 일본의 대북 정책 현주소를 상징하는 일이 아닐까 싶다. 발행인인 사토가 “납치문제를 통해 한반도 문제가 알려져 역사적인 역할을 끝냈다.”고 했듯이 말이다. 황성기 논설위원 marry04@seoul.co.kr
  •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 출범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 출범

    전세계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과 차세대 정치인 양성을 위한 모임인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가 결성됐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이구홍)은 지난 19일부터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제1회 세계한인정치인포럼’ 폐막일인 21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한인 정치인 70여명 등 참석자들이 이같은 협의회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협의회 초대 회장으로는 임용근 미국 오리건주 하원의원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협의회는 ▲매년 정례적으로 세계한인정치인포럼 개최 ▲한인 정치인간의 네트워크 구축 ▲한인 정치 후보자의 발굴 및 후원 ▲거주국가의 투표권 갖기 운동 전개 ▲한인인권상담소 운영 등을 추진하게 된다. 임 의원은 “한인 정치력 신장은 한인들의 거주국 정치 참여와 차세대 정치인 양성이 출발점”이라면서 한인 유권자 운동과 국내외 정치인 네트워크 형성을 적극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재외동포재단 이구홍 이사장은 폐회식에서 “한인 정치인들이 모여 동포들의 미래를 좌우할 정치인 협의체를 결성한 것은 한인 이민사의 획기적인 일”이라며 “앞으로 차세대 정치인들이 더욱 많이 탄생해 한인사회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23일 TV 하이라이트]

    ●인사이드 월드(YTN 오전 8시30분) 한 사람의 작은 행동 하나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실로 엄청날 수 있다. 지구와 환경은 하나의 거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발리의 서퍼들은 죽어가는 해변을 살리고자 조직을 결성하고, 싱가포르의 한 교수는 전기 자동차를 구입해 배기가스 없는 출퇴근을 하고 있다. ●‘사랑의 공부방-네발 자전거’ 전북 완주 모악지역 아동센터편(EBS 낮 12시) 한 통의 전화를 받고 전라북도 완주의 공부방으로 출동한 김상태와 제작진. 하지만 사람들의 왕래가 많지 않은 첩첩산중에 있는 공부방은 이정표조차 없어 초행길인 이들에게는 찾기 어려운 곳이었다. 과연 모악지역아동센터는 어떤 사연을 지닌 곳일까? ●얼쑤! 일요일 고향 愛(SBS 오전 7시10분) 강원도 속초시 콩꽃마을에서는 매년 추석을 앞두고 최고의 손맛을 자부하는 어머님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들은 직접 두부를 만들고 차례상에 올릴 음식 대부분을 전통적인 방식으로 차려낸다. 강원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최고의 명절 맛을 내는 이 추석준비에 전라도 아지매 위더웰던이 도전한다. ●추석특집 ‘공부의 신(神)’(MBC 오후 10시50분) 대한민국 공부 1등,‘공부의 신’들이 모였다. 어떻게 해야 공부를 잘 할 수 있는지, 공부의 신들은 어떻게 공부했는지 그 비법을 알려준다. 전국 상위 0.001%인 서울대생 강성태, 연예계 최고의 브레인을 자부하는 이윤석, 의욕만은 전국 1등인 노홍철이 후배들을 위해 공부 멘토가 되었다. ●추석특선 독립영화관(1)망종(KBS1 밤 12시30분) 중국 변방, 아들 창호와 고향으로 돌아갈 날만을 기다리며, 근근이 살아가는 조선족 여인의 험난하고 고달픈 삶을 그렸다. 이를 통해 절망을 베어낸 자리에서 바라보는 희망을 이야기하고 있다. 재중동포 장률 감독의 두 번째 장편.2005년 부산영화제 대상 등 다수의 상을 받았다. ●토론 2.0 한국인의 목소리(KBS1 오후 10시30분) 그동안 일방통행이었던 토론 프로그램의 형식에서 벗어나 ‘함께 참여하는 토론’이라는 신개념의 토론 프로그램이 시작된다.‘개그계의 신사’ 서경석이 MC로 나선다.2007년 최고의 핫 이슈인 학력 위조 문제에 학원강사, 학부모 등 대한민국 직업군 대표들이 자신의 의견을 들려준다.
  • “나처럼 어려운 이웃 돕고 싶었죠”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한 기초생활수급자가 연금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경기 성남시 수정구 태평2동에 사는 윤성기(49)씨는 5년 전부터 파킨슨병 증세를 보이면서 오른 팔 마비로 일을 하지 못해 월 40만원의 정부보조금을 받는 기초생활수급자이다. 그럼에도 최근 장애연금으로 1000만원이 일시불로 나오자 이 중 300만원을 두 차례에 걸쳐 떼 내 재래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성남사랑 상품권을 구입한 뒤 태평2동 주민센터에 기부했다. 동장과 이웃들이 나서 말렸지만 윤씨의 기부의사는 확고했다. 윤씨가 기탁한 상품권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지회를 거쳐 태평2동으로 다시 돌아왔다. 이 상품권은 태평2동 내 차상위계층, 희귀난치성 질환자, 장애인 가정 등 70여 가구에 고루 전달됐다. 윤씨는 “정부 보조금으로 살고 있는데 장애연금까지 타게 돼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며 “(주민자치센터에) 남에게 말하지 말라고 했는데….”라며 쑥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몇 년전 중국동포와 결혼했으나 지금은 혼자 살고 있는 윤씨는 “내가 힘들기 때문에 어려운 이들의 삶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면서 “생전에 나와 같이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 삶의 보람을 찾고 싶었다.”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宋외교 “평화체제 연내 논의 개시”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21일 “북핵문제 해결의 진전과 더불어 연내 한반도 평화체제 논의를 개시하고, 이후 동북아 다자안보 대화체 출범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송 장관은 이날 서울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재외동포재단 주최로 열린 열린 제1회 세계한인정치인포럼 환송오찬에서 이같이 밝힌 뒤 “금년 말까지 불능화 조치가 완료될 경우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핵폐기 단계로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남북정상회담에서 정부는 한반도 평화를 공고히 하고 남북간 상생적 경제협력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남북관계 발전과 6자회담이 선순환적으로 상호 추동해 나갈 수 있도록 추진함으로써 비핵화를 촉진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시안 한국총영사관 개관

    |베이징 이지운특파원|한국의 주 시안(西安) 총영사관이 20일 문을 열었다. 김하중 주중 대사는 이날 위안춘칭(袁純淸) 산시(陝西)성 성장과 오갑렬 외교통상부 재외동포영사대사, 유재현 시안 총영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열었다. 시안 총영사관은 싼시성과 간쑤(甘肅)성, 닝샤(寧夏) 회족자치구를 관할한다. 이 지역에는 한국 교민 140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기업은 120여개 진출해 있다.jj@seoul.co.kr
  • “세계적 인재 키우는 전당됐으면”

    “세계적 인재 키우는 전당됐으면”

    재미 사업가인 박병준(73·미 제품실험연구소 설립자)씨가 19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1000만달러(약 94억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1000만달러는 해외동포 사업가가 모국에 기부한 기금 가운데 최고액이다. 박씨는 “KAIST는 유망하고 뛰어난 인재들이 모인 우수한 학교인데도 미국 톱대학들에 비해 재정적 지원이 부족하다.”면서 “KAIST가 새로운 분야 융합연구를 위한 KI(KAIST연구원) 건립을 추진한다는 데 공감해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서도 기부문화가 활성화돼 교육과 연구에 재정적 지원이 늘어나야 세계적인 대학과 경쟁할 수 있다.”면서 “KI빌딩이 세계적 인재를 키워내는 전당이 됐으면 한다.”며 지속적인 기부의사를 밝혔다. 박 회장은 1986년 미국에서 산업제품안전성시험평가연구소(MTL)를 설립했고 2001년 프랑스 국제품질검사기관인 뷰로 베리타와 합병했다. 현재 국제무역제품 품질 및 안전성 검사, 해사분야 안전성 검사, 건축구조물 및 항공분야 안전성 검사에서 세계적인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뷰로 베리타의 특별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KAIST는 신축 건물을 그와 부인의 이름을 딴 ‘박병준-홍정희 KI빌딩’으로 명명할 예정이다. 대전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가자 한국” “뜨자 한국”

    “가자 한국” “뜨자 한국”

    국내로 유입된 인구가 해외로 빠져나간 인구를 6년만에 처음으로 앞섰다. 국내 ‘가사·육아도우미’ 수요 급증 등에 따라 한국으로 들어오는 젊은 아시아인들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그런가 하면 조기 유학·연수를 위한 10대 청소년들의 ‘탈한국 러시’는 더욱 심화돼 10만명을 넘어섰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06년 국제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과 외국인을 통틀어 국내로 들어온 사람은 63만 8980명, 해외로 나간 사람은 59만 5253명으로 4만 4000명의 ‘입국초과’를 기록했다. 국내 입국 인구가 출국 인구보다 많은 것은 지난 2000년 1만 2589명 입국초과 이후 처음이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줄곧 출국인이 더 많은 ‘출국초과’ 현상을 보였다. 젊은 외국인 입국자 증가가 입국초과 전환을 이끌었다.20대 외국인 입국자 수는 10만 4733명으로 처음 10만명대로 올라섰다. 특히 가사·육아도우미, 친척방문 등 ‘방문동거’ 목적의 외국인 입국이 폭증했다. 모두 8만 4367명에 달해 2005년의 5만 1304명보다 64.4%나 많았다. 비중 측면에서도 ‘방문동거’는 지난해 26.8%로 1년 새 7.5%포인트나 증가했다. 반면 농촌총각과의 국제결혼을 위한 ‘거주’ 목적의 입국은 2만 4291명으로 0.2%포인트 증가에 그쳤다.‘산업연수’ 목적의 입국은 14.0%로 오히려 0.2%포인트 줄었다.‘기업투자’ 목적의 입국비중도 0.7%에서 0.4%로 위축됐다. 국적별로는 중국이 전체의 51.9%(16만 3441명)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 중 중국 동포가 3만 9791명이나 됐다. 이어 베트남 6.4%, 미국 6.2% 필리핀 5.7% 등 순이었다. 아울러 19세 이하 한국인 출국자는 10만 691명으로 3년만에 10만명을 돌파했다. 전체 출국자 중 차지하는 비중은 24.5%로 2005년보다 1.4%포인트 늘었다. 출국자 네 명 중 한 명이 미성년자라는 얘기다. 입국자 수에서 출국자 수를 뺀 ‘국제순이동’ 추이를 보면 9살 이하 2만 179명,10대 1만 3829명 등 출국초과 현상을 보였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한인 정치인 80여명 한자리

    한인 정치인 80여명 한자리

    전세계에서 활동하는 한인 정치인 80여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1회 세계 한인 정치인 포럼’이 18일 서울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개막했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이구홍) 주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재외동포사회의 정치 현주소와 네트워크 형성 방안’을 주제로 21일까지 전체회의, 초청강연, 산업 시찰, 인천시 방문 등으로 진행된다. 포럼에는 신호범 미국 워싱턴주 상원의원을 비롯, 임용근 미 오리건주 하원 의원, 백진훈 일본 참의원, 이동춘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위원, 장 류보미르 러시아 하원의원 등 현지 동포 정치인이 참가한다. 또 이민휘 미주한인회총연합회 고문, 박병헌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상임고문이 포럼 공동대회장을 맡는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일요영화]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MBC 일요영화특선 밤 1시) 불치병에 걸린 소녀, 옛 사랑을 찾아 떠나는 남자. 상투적이고 뻔하다고 치부할 수도 있는 소재들이지만, 이런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각색되고 향유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것은 바로 잊고 있었던 인간의 순수함을 깨우쳐주기 때문이 아닐까. 2001년 재일동포의 고뇌와 사랑을 그린 ‘GO’로 국내 극장가를 두드렸던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은 2004년 정통 멜로물을 들고 국내팬들을 다시 찾아왔다.‘GO’에서 무거운 스토리를 쿨하게 풀어나가던 이사오 감독은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에서 마치 뮤직비디오를 보는 것처럼 여운 짙은 감성을 선사한다. 리쓰코(시바사키 고)와 사쿠타로(오사와 다카오)는 결혼을 앞두고 있다. 어느날 리쓰코는 이삿짐 속에서 오래된 카세트 테이프 하나를 발견하고는 약혼자인 사쿠타로에게 편지 한 통만 남겨두고 홀연히 사라진다. 리쓰코가 시코쿠로 간 것을 알고서 사쿠타로는 뒤를 쫓아간다. 그런데 시코쿠는 사쿠타로의 고향이자 첫사랑 아키와 추억이 깃든 곳이기도 하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사쿠타로는 모든 남학생들이 동경하던 ‘퀸카’ 아키(나가사와 마사미)와 하교 길에서 우연히 만난다. 아키는 천연덕스럽게 사쿠의 스쿠터에 올라타고, 이후 둘은 라디오 심야방송에 응모엽서를 보내거나 워크맨으로 음성편지를 주고받는 등 달콤한 사랑을 키워나간다. 하지만 무인도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던 날, 아키가 갑자기 쓰러진다. 사쿠타로는 자신이 해줄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음을 깨닫고 절망에 빠진다. 그러다 아키가 늘 꿈꾸어 오던 세상의 중심이라 불리는 호주의 울룰루에 그녀를 데려가기로 마음 먹는다. 둘은 몰래 병원을 빠져 나오지만, 아키는 비행기도 타기 전에 공항 로비에서 쓰러지고 만다. 리쓰코를 찾아 떠난 시코쿠에서 자신의 추억을 다시 만난 사쿠타로, 그에게 문득 오래전에 전달되지 못했던 아키의 마지막 음성편지가 도착한다. 2003년 발간된 가타야마 교이치의 원작 소설이 일본에서 초 베스트셀러 자리에 올라선 데 이어 영화도 일본 개봉 당시 700만 관객을 끌어들이며 멜로영화 붐을 일으켰다고 한다.138분.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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