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동포
    2026-04-15
    검색기록 지우기
  • 연대
    2026-04-15
    검색기록 지우기
  • 재무
    2026-04-15
    검색기록 지우기
  • 로버
    2026-04-15
    검색기록 지우기
  • 벽산
    2026-04-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006
  • [아시아나機 사고] “정신·신체적 충격 너무 커… 짐·여권 죄다 분실”

    [아시아나機 사고] “정신·신체적 충격 너무 커… 짐·여권 죄다 분실”

    “출국하자마자 이런 사고를 당할 줄은 꿈에도 몰랐죠. 교통 사고를 당한 듯 몸이 너무 아파요.”8일 오후 3시 45분쯤 아시아나항공 특별기를 타고 조기 귀국한 사고기 탑승객 최민정(28·여)씨는 “정신적·신체적 충격이 너무 크다”면서 “짐과 여권을 죄다 잃어버렸고 걱정하실까 봐 부모님께 전화도 못 했다”고 말했다. 결혼 1주년 기념으로 남편과 함께 7박 8일 샌프란시스코 여행길에 올랐던 최씨는 “일반 기내 방송이 있었고 착륙 4~5초 전에 속도가 붙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두 번의 충격이 있었는데 첫 번째 충격은 약했고 그 다음엔 몸이 튕겨 나갈 정도의 큰 충격을 느껴 바로 산소마스크를 썼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2차 충격 전 앞쪽 엔진 쪽 창문에 불이 붙은 것을 봤다”고 긴박했던 순간을 설명했다. 이날 사고기 탑승객 11명은 7일 새벽 3시 30분쯤(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특별기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 특별기는 전날 조사단을 태우고 미국으로 급파된 여객기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특별기 도착 시간에 맞춰 인천공항에 앰뷸런스 한 대를 대기, 건강 상태가 우려되는 탑승객 2명을 태워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으로 보냈다. 나머지 9명은 일반 승객과 똑같이 출국장을 이용해 귀국했다. 침대를 이용해 앰뷸런스로 옮겨진 탑승객은 “목이랑 등이 아프다. 힘들다”며 겨우 말을 건넸다. 자신을 20대 후반이라고 밝힌 사고기 비즈니스석 탑승객 황모씨는 “타박상과 찰과상이 몸 군데군데 있다”면서 “하룻밤 자고 나니 몸이 좋지 않다. 바로 병원에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두 자녀와 함께 가족 여행을 떠났다가 봉변을 당했다는 천모(여)씨는 “아시아나항공 측의 사후 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잘 모르겠다”면서 “몸은 괜찮지만 정신적으로 너무 많이 놀랐다”며 큰 한숨을 내쉬었다. 초등학생 정도로 추정되는 천씨의 큰아들과 작은딸은 크게 놀란 듯 입을 열지 않았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착륙 사고로 다친 한국인 가운데 생명이 위태로운 중상자는 한 명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동만 샌프란시스코 주재 한국 총영사는 7일(현지시간) “한국인 77명 가운데 44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지금은 8명이 입원 중”이라면서 “중상자는 있지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8명 가운데 2명은 다리가 부러졌고 5명은 가슴, 허리, 목 등의 통증이 심해 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 1명은 머리를 다쳤지만 상처가 심하지 않아 퇴원했다가 통증으로 다시 입원했다. 미국 국적의 한인 동포 8명도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지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2명의 승무원 가운데 한국인 4명, 태국인 2명이 현지 병원에 입원했다. 이 중 태국인 승무원 마니낫(25)은 머리에 큰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지만 현재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사고 피해가 컸던 기체 뒤쪽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샌프란시스코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조병제 駐말레이시아 대사

    외교부는 8일 주말레이시아 대사에 조병제 전 외교부 대변인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또 주예멘 대사에는 이영호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 심의관, 주요르단 대사에는 최홍기 전 국방부 국제정책관이 각각 임명됐다.
  • [아시아나기 사고] “한국인중 위독 환자 없다”

    [아시아나기 사고] “한국인중 위독 환자 없다”

    미국 샌프란시스코공항에서 일어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착륙 사고로 다친 한국인 가운데 생명이 위태로운 중상자는 한 명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동만 샌프란시스코 주재 한국 총영사는 7일(현지시간) “한국인 77명 가운데 44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지금은 8명이 입원 중”이라며 “중상자는 있지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8명 가운데 2명은 다리가 부러졌고 5명은 가슴, 허리, 목 등에 통증이 심해 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 1명은 머리를 다쳤지만 상처가 심하지 않아 퇴원했다가 통증으로 다시 입원한 경우다. 사고가 나자 긴급 대책반을 꾸려 샌프란시스코 시청, 소방국, 경찰국, 그리고 연방 정부 국토안보부 등과 긴밀하게 협력한 끝에 한국인 뿐 아니라 미국 국적 한인 동포 부상자를 모두 파악했다고 한 총영사는 설명했다. 부상자는 동포 사회의 지원에 따라 완벽한 통역 서비스를 받아 원활하게 치료가 이뤄졌다고 한 총영사는 소개했다. 그러나 부상자의 신원은 의료진과 본인 동의없이는 공개할 수 없다고 한 총영사는 덧붙였다. 미국 국적 한인 동포 역시 현재 8명이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으나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사고기에 탑승했던 승무원 4명도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아시아나항공 김영헌 미주본부장은 “4명이 다쳐 2명이 입원 중이며 1명은 다소 중상”이라며 “그래도 생명에는 지장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또 기장과 부기장은 전혀 다치지 않았으며 호텔에 머물면서 미국 항공 당국의 조사를 받기 위해 대기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착륙 사고’ 아시아나 기장, 사고 전 관제탑에 “응급차 필요”

    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착륙사고를 내기 직전 관제탑에 응급 차량 대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사고 원인 규명에 관심이 집중된다. 연합뉴스와 CNN 등 현지 언론은 사고 여객기 기장이 관제탑과 교신에서 “응급차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종사의 연락을 받은 관제사는 “모든 요원이 대기 중”이라고 대답했다. CNN은 이를 근거로 착륙 전에 이미 관제탑 등 공항 지상 통제 요원들이 아시아나항공 214편에 문제가 발생한 것을 알고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 소방당국은 이 사고로 2명의 사망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여객기에는 승객 291명, 승무원 16명 등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이정관 재외동포영사대사를 팀장으로 자체 태스크포스(TF)인 재외국민대책본부를 구성하고 현지 공관 및 관련 기관과 협력해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한동만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는 현재 사고가 발생한 공항에 나가 미국 관계 당국을 접촉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폭행 장면 찍던 가수, 시비붙어 취객에 주먹질

    폭행 장면 찍던 가수, 시비붙어 취객에 주먹질

    서울 마포경찰서는 길거리에서 폭행 장면을 촬영하다 생긴 시비 과정에서 상대방을 때린 혐의로 가수 이광필(5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이씨는 이날 새벽 2시쯤 서울 마포구 합정동의 한 노래방 앞에서 회사원 A(40)씨 등 2명이 행인을 폭행하는 장면을 휴대전화로 찍다가 “왜 촬영하느냐”며 제지하는 A씨 일행과 다투면서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씨는 폭행 사건을 경찰에 신고하고 증거를 남기려고 폭행 장면을 촬영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A씨 등은 노래방에서 술을 마시고 나오다 “왜 기분 나쁘게 쳐다보느냐”며 행인에게 주먹을 휘둘렀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A씨 등을 공동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종북주의자에게 칼을 32곳 찔렸고 어제는 한 청년 생명구할려고 목숨까지 걸었는데 동영상 찍을때 내가 피의자를 한번 때렸다는 주폭의 주장으로 누명을 쓰고 말았다”면서 억울함을 호소했다. 지난 2004년 해외 입양 문제를 다룬 음반을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한 이씨는 북한동포 기아구출·납북자 송환운동 등을 해왔다. 지난 1월 24일에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서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상처를 입는 사고를 당하기도 했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 [주말 인사이드] 민단 상공인들, 한인사회 주도권 다툼… 한인회는 신·구 집행부 알력

    [주말 인사이드] 민단 상공인들, 한인사회 주도권 다툼… 한인회는 신·구 집행부 알력

    일본 내 60만 한국인 사회가 흔들리고 있다. 한국인 단체 내 세력다툼이 치열하게 벌어지는 등 내홍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에는 두 개의 거대 한국인 단체가 있다. 1946년에 결성된 재일동포의 대표 조직인 재일본대한민국민단(재일민단·단장 오공태)과 2001년 5월 만들어진 ‘재일본 한국인연합회(한인회)’다. 민단은 1945년 해방 직후 좌우익의 대립이 본격화 된 이후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와 맞서며 일본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정통 단체로 자리매김해왔다. 민단은 도쿄의 중앙본부 산하에 48개의 지방본부와 300여개의 지부를 두고 재일교포의 권익을 옹호하는 데 매진했다. 재일동포 32만명이 소속돼 있다. 여기에다 1988년 해외여행 자유화 이후 일본에 건너간 ‘뉴 커머’(New Comer)들도 다양한 업종에서 일하며 재일동포의 한 축을 이루고 있다. 일본 유학파와 한국기업의 일본주재원 출신들이 주류를 이룬다. 새 터전을 찾아온 만큼 무역·정보통신·경영투자 등 직업군도 다양하다. 16만명 정도를 뉴커머로 분류한다. 이들 중 한인회 소속 회원은 8000명 정도 인것으로 알려졌다. 민단내 분열은 200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민단내 재일한국상공회의소(이하 한상련) 선거에서 레저업 등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가 최종태 후보와 파친코 회사인 ‘마루한’ 회장 한창우 고문계의 후보가 대립했다. 최 회장이 가까스로 당선된 뒤 한 고문을 해임했으며 한창우계가 장악했던 3개 지방한상(후쿠우카, 지바, 도치기현)을 한상련에서 축출했다. 그러자 한 고문계는 세계한국인상공인총연합회(세총)를 결성, 최 회장과 맞섰다. 민단 지도부엔 한 고문측인 세총계 인사들이 포진, 최 회장과 반목을 거듭했다. 급기야 최 회장은 한상련을 민단에서 따로 떼낼 수 있는 사단법인화를 주장하고 2011년 5월 총회에서 사단법인화 추진을 결의했다. 결국 최 회장은 같은 해 11월 경제산업성으로부터 일반사단법인 허가를 받고, 12월 한상련이 민단 중앙본부의 산하단체에서 이탈하는 독립을 선언했다. 최 회장측은 “한상련이 민단 산하단체로 남는 것은 일본 상공회의소법에 저촉된다”는 주장을 폈다. 이후 민단과 한상련 측은 주일 한국대사관의 중재로 협상을 벌였지만 결렬됐다. 그러자 신각수 당시 대사 등이 나서 한상련을 민단의 직할단체라는 조치를 내렸다. 이에 민단은 한상련 사무실을 접수하는 한편 문서를 압수하고 신임 회장에 홍채식 전 회장을 선출했다. 민단 측은 또 최 회장을 비롯해 박충홍 회장 등 측근 4명을 제명조치했다. 그러자 최 회장 측은 민단을 상대로 한상련 명칭사용 중지, 건물명도 청구, 제명무효 청구, 손해배상 등 7개 본안소송을 일본 법원에 제기하고, 일본 경시청에 형사고소하는 등 법정다툼을 벌이고 있다. 결국 한상련은 최 회장 측의 ‘구 한상련’과 민단 산하단체인 ‘신 한상련’으로 갈려 도저히 접점이 없을 듯한 대립을 지속 중이다. 조직이 양분된 상태여서 서로 한상련 명칭을 쓰고 있어 양측 간 감정의 골이 깊어지는 상황이다. 한상련 지방조직도 분열됐다. 22개 지방 조직 중 17개는 민단과 함께하기로 결의했고, 효고 상공회는 최 회장을 지지했다. 교토 상공회는 해산을 결정했고, 기후, 와카야마, 군마현 상공회등은 휴회 중이다. 오공태 민단 중앙단장은 한상련 문제와 관련해 “재일 한국인 사회내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를 일본 사법부와 경찰을 끌어들이는 행위는 선배들에 대한 배신행위”라며 최 회장 측을 비난하면서 “재판이 아닌 대화로써 서로 상의하며 문제를 해결하자”고 말했다. 민단 측에 의해 새로 선임된 홍채식 신 한상련 회장도 “구 한상련의 결정과 행위는 어디까지나 개인차원에서 이뤄지는 결정과 행위”라며 “구 한상련은 재일한상의 50년 역사를 계승하는 단체가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반면 최종태씨 측은 “재일동포가 일본 사회로부터 신뢰를 받고 안정된 사업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법과 도리를 지키는 게 제일 중요하다”며 “최근 도쿄고등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한상련의 권리는 우리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뉴 커머들이 조직한 한인회도 최근 분규에 휩싸여 있다. 한인회는 2001년 창립한 뒤 10년동안 별다른 문제 없이 원활하게 운영됐다. 하지만 2010년쯤부터 주일 한국대사관을 통해 우리 정부가 민단에 지급하는 지원금 중 일부인 400만엔을 매년 받기 시작하면서부터 회장을 차지하기 위한 선거전이 치열해졌다. 여기에다 지난해 3월 신주쿠 발전위원회 독립을 놓고 신구 집행부가 대립했다. 한인타운으로 불리는 신주쿠구 신오쿠보에는 한국인이 많이 살아 2008년 신주쿠 발전위원회를 만들었다. 이 위원회가 한인회 소속이다 보니 음식업협회, 농식품유통연합회, 신주쿠 민단, 한인무역협회 등이 모여 독립 방안을 논의했다. 5대 박재세 회장이 중심이 돼 신주쿠 발전위원회를 한인회에서 독립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하지만 3~4대 한인회 회장을 지낸 조옥제 고문이 반대하고 나서 백지화되자 회원들 간에 갈등이 불거졌다. 지난해 6대 백영선 회장이 이끄는 집행부는 구 집행부와의 다툼 끝에 회장직을 그만둬 조 고문이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한인회 한 관계자는 “한인회에 비대위가 구성돼 있다고 하지만 누가 비대위원인지도 모를 정도로 외면을 받고 있다.”며 대표성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조 비대위원장은 “백 전임회장이 사임한 것은 건강상의 이유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백 회장이 비대위원장을 맡아 달라고 요청해 할 수 없이 맡았지만 후임 지도부를 선출한 뒤 바로 그만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대위는 오는 8일과 9일 차기 회장 선거 공고를 내는 등 새 집행부 구성을 서둘러 마친다는 입장이다. 한인단체의 잇따른 내분으로 주일본 한국대사관은 노심초사하고 있다. 특히 이병기 신임대사가 지난달 부임한 상황이라 한인 사회의 내분을 봉합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고심 중이다. 5일 신오쿠보에서 한인 간담회를 연 데 이어 오는 18일에는 주일 지역 공관장 회의를 열어 재일 한인사회 통합을 위한 해법을 찾는 의견수렴에 나설 계획이다. 하지만 한인 단체 회원들 간 내부갈등이 워낙 뿌리가 깊어 좀처럼 해결책을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일본에서 사업체를 운영중인 김모(38)씨는 “민단이 우리에게 별 도움이 안되는 것은 사실이고 그렇다고 한인회 역시 대안 세력으로 자리 잡기는 아직 한참 멀었다.”며 재일 한인 단체의 현주소를 지적했다. 그는 이어 “솔직히 신세대 뉴커머들은 일본에서 정착하며 하루하루 살아가기도 힘들어 한인 단체 내분에 신경 쓸 겨를조차 없다”면서도 “한인 사회 분규가 일본인들에게 널리 알려질까봐 걱정된다”고 말했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외국인 주민수 총인구의 2.8%

    외국인 주민수 총인구의 2.8%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 숫자가 145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광주광역시 주민 수와 비슷한 규모다. 안전행정부는 2일 올해 1월 1일 기준 지방자치단체 외국인 주민 현황을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 수는 모두 144만 5631명으로, 지난해보다 3만 6054명(2.6%) 늘었다고 밝혔다. 외국인 주민 수는 전체 주민등록인구인 5094만 8272명의 2.8%에 이른다. 외국인 주민의 22.5%는 한국국적을 가지고 있다. 외국 국적자 둥 외국인근로자는 52만 906명(36%)이며, 해외동포는 18만 7616명(13%), 기업 투자자 등 기타 18만 1002명(12.5%), 결혼이민자 14만 7591명(10.2%), 유학생 8만 3484명(5.8%) 순이었다. 국적별로 보면 한국계 중국인을 포함한 중국 국적자가 77만 5474명(53.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베트남 12.2%, 미국 4.8%, 파키스탄·스리랑카 등 남부 아시아 4.8% 등이었다. 이들의 30.5%는 경기도에 살고 있으며, 경기 안산시와 수원시, 서울 영등포구와 구로구는 외국인 4만~6만명이 밀집한 것으로 조사됐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교민사회, 국정원 시국선언 확산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을 규탄하는 시국 선언이 해외 교민 사회로 확산되고 있다. 프랑스 교민사회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 동안 진행한 ‘국정원 사태’ 관련 시국선언 서명 운동에 137명이 동참했다고 밝혔다. 교민들은 1일 시국선언에서 “국정원이 대선에 개입해 민의를 왜곡하고, 특정 후보의 이해를 위해 복무했다는 사실은 한국 사회의 불의가 민주주의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수준까지 진행됐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원의 선거 개입을 당시에 알지 못했다고 해도 불법으로 치러진 선거가 무효라는 사실은 변함없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23일과 29일에는 미국 동포들이 워싱턴과 로스앤젤레스 영사관 앞에서 국정원의 선거 개입을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또 캐나다 동포단체인 월요봉사회와 캐나다 한인 진보네트워크 희망 21 등도 지난달 23일 공동 성명서를 냈다. 서울 곳곳에서도 국정원의 선거 개입을 규탄하는 집회와 이들을 규탄하는 진보·보수단체의 맞불 집회가 이어졌다.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여성 시민단체는 종로구 세종로 동화면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회가 이 사태를 제대로 해결하지 않는다면 많은 여성은 현 정권이 과거 권위주의 정권과 무엇이 다른지 의문을 갖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국대학생포럼은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국정원 사건 규탄 집회를 하는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을 겨냥해 “국정원을 해체하라는 주장은 국가 안보를 뒤흔드는 극단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전자정부 협력 논의 우즈베크·印尼 순방

    전자정부 협력 논의 우즈베크·印尼 순방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이 전자정부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일부터 5일간 우즈베키스탄과 인도네시아를 각각 방문한다. 장관 취임 이후 첫 해외방문 일정으로, 유 장관은 2일 후르쉬드 마르자히도프 우즈베키스탄 정보통신위원장과 루스탐 아지모프 부총리를 면담할 예정이다. 또 고려문화협회 등 재외동포와 간담회도 예정돼 있다. 4일 인도네시아 방문에서는 부디요노 부통령을 예방하고, 전자정부 및 행정개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인도네시아 통신정보기술부, 행정개혁부와 각각 체결한다. 이어 유 장관은 한-인도네시아 수교 40주년 기념 전자정부 포럼에 참석해 현지 IT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유 장관은 “우리나라 전자정부 발전 경험과 노하우를 이들 국가와 공유하고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면서 순방 의미를 설명했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英 왕실도 쓰는 ‘명품’ 안동포 명맥 끊기나

    英 왕실도 쓰는 ‘명품’ 안동포 명맥 끊기나

    경북 안동을 대표하는 특산품인 안동포의 명맥이 끊길 위기에 처했다. 원료인 대마(삼) 재배면적 및 기능인력이 갈수록 줄고 있어서다. 조선시대 진상품이었던 안동포는 백화점과 영국왕실에 공급될 정도로 명성을 자랑한다. 특히 ‘이승’에서 실컷 못 입어 ‘저승’까지 입고 간다는 안동포 수의는 한 벌에 보통 500만~600만원을 호가하지만 없어서 못 팔 정도다. 안동포 황금수의는 무려 4000만~5000만원이나 나간다. 28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수확철을 맞아 지역 임하·서후면 일대 대마 재배 16개 농가가 3㏊에서 한창 수확을 하고 있다. 1㏊에서 대마를 수확할 경우 삼베 380필(1필은 가로 35㎝ 길이 22m) 정도를 짤 수 있다. 삼베 1필로는 도포 1벌과 저고리 한 장을 짜는 게 가능하다. 수의 한 벌을 짜려면 5필이 필요하다. 하지만 재배 면적은 불과 5년 전인 2008년(30㏊)보다 10분의1로 급감했다. 1970년대에는 가가호호 대마를 재배해 면적이 110㏊를 넘었다. 또한 삼굿(삼을 찌는 구덩이나 솥)을 이용해 삼을 찔 때면 대마 장터가 성시를 이뤘다. 이와 함께 안동포를 짜는 부녀자들이 고령인 데다 전수받는 이가 거의 없어 제조 기술도 단절될 형편이다. 현재 안동에는 안동포 기능 보유자가 250~300명에 이르지만 이들의 평균 연령이 80세 이상이라고 시 관계자는 귀띔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부터 ‘전통 빛타래 길쌈마을’ 조성 사업을 통해 안동포 마을 살리기에 나서는 한편 안동지역 부녀자들을 대상으로 삼 훑기-삼 삼기-베 매기-베 짜기 등 생산 전 과정을 교육하는 안동포 기능인력 양성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주민들의 호응이 신통치 않아 큰 성과를 거두기는 어려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대마 재배 면적 및 안동포 기능인력이 크게 감소하는 것은 까다로운 재배 및 가공 방식, 값싼 중국산 삼베 수입 등 때문이라는 것. 안동포는 1명이 연간 고작 10필 정도를 짤 수 있는 데 반해 총 수입은 750만원(재료비 포함) 정도로 미미하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탱크. 6년만에 우승 시동

    ‘탱크’ 최경주(43·SK텔레콤)가 6년 만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내셔널 골프대회 정상을 향해 힘차게 시동을 걸었다. 최경주는 28일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골프장 블루코스(파71·7569야드)에서 끝난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쳤다.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 닉 와트니(미국)를 비롯한 14명의 선수와 함께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13위 그룹에 합류했다. PGA 투어 통산 8승의 최경주는 2007년 생긴 이 대회에서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3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6번홀(파5) 버디로 낚아 전반을 이븐파로 마친 최경주는 후반 안정적인 샷 감각을 뽐내며 7개 홀 연속으로 파세이브 행진을 펼친 뒤 17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핀 2.3m에 붙여 버디를 잡고 한 타를 줄였다. PGA 투어 사무국이 우승 후보로 꼽은 재미동포 존 허(23), 이동환(26·CJ오쇼핑)은 나란히 이븐파 71타로 공동 28위에 자리했다. 무명의 로베르토 카스트로(미국)가 5언더파 66타를 쳐 2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배상문(27·캘러웨이)과 위창수(41·테일러메이드)는 1오버파 72타로 공동 44위에 들어 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부고]

    ●김상우(사업)씨 모친상 이승철(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박배희(한국무역보험공사 대구경북 부지사장)씨 장모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2)3010-2294 ●황영식(한국일보 논설위원)씨 부인상 편명범(금호건설 부장)씨 누님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3010-2231 ●김석구(전 LG화재 전무)씨 별세 세환(백두물류·리한 대표이사)명환(전 한국전력 처장)승환(전 한국투신운용 홍콩법인장)씨 부친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2)3010-2237 ●곽영환(동막교회 원로목사)씨 별세 재욱(동막교회 담임목사)재혁(뉴욕한인교회 담임목사)재석(한국이주동포개발연구원 이사장)재덕(애틀란타 한인교회 전도사)씨 부친상 재선(KG그룹 회장)씨 백부상 2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2)2227-7500 ●정병수(전 하이마트 전무)씨 장모상 26일 원광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63)855-1734 ●표세연(충북 영동대 이사)씨 별세 영준(한국동서발전 처장)씨 부친상 26일 건국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2)2030-7903
  • 2030엔 양질의 대학교육 4050엔 제2의 인생설계… 누구에게나 열려있습니다

    2030엔 양질의 대학교육 4050엔 제2의 인생설계… 누구에게나 열려있습니다

    “방송통신대가 원격 교육기관 중에서는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얼마 전에는 일본 대학 총장들이 와서 ‘형님이라고 부르며 방송대의 원격기술을 배우겠다’고 말하더군요. 이러한 국제적 위상만큼 국내에서는 인정을 못 받는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원래 설립 취지인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대학을 향해 한 걸음씩 다가가려고 합니다. 처음 실시하는 2학기 신·편입생 모집과 평생교육이 그 일환이죠.” 방송대에 몸담은 지 약 30년. 직접 만난 조남철(61) 방송대 총장은 학교의 발전에 대해 거듭 고민했다. 그는 인터뷰 내내 ‘방송대만의 역할이 분명히 있다’면서 열려 있는 대학이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탈북자, 재외동포는 물론이고 공부를 필요로 하는 학생 모두가 대상이다. 조 총장을 24일 방송대 총장실에서 만났다. →개교 41년 만에 최초로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어떤 의미를 갖나. -그동안 입학 기회가 한번밖에 없다 보니 ‘언제 또 모집하느냐’는 학생들의 문의가 많았다. 2학기 신·편입생 모집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대학이라는 학교의 본래 설립 취지에 부합하는 일이기도 하다. 더 나아가 상시 입학 체제를 만드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학생들의 수요가 있을 때마다 뽑아서 예비과정을 거치게 한 후 정규 학기(3월, 9월) 수업에 투입하는 식이다. →평생교육이 화두다. 방송대의 역할에 대해 말해 달라. -지난해에 100세 시대 평생교육 선포식을 했다. 생애주기별로 ‘선취업 후진학’한 2030세대에게는 양질의 대학교육을, 4050세대에게는 제2의 인생 설계를 돕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귀농, 창업, 국제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존재한다. 6070세대에게는 은퇴 후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법 등을 전한다. →내년 3월에 창조경영학부와 첨단공학부도 신설한다. 교육 내용은. -마이스터고 졸업 후 취업 전선에 뛰어든 학생들이 대상이다. 선취업 후진학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회계금융, 서비스경영, 산업시스템공학, 메카트로닉스 등의 학과를 신설한다. 일반 4년제 대학 교과과정과는 차별화할 예정이다. 이미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등의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임기를 시작할 때 주요 공약이 재외동포와 다문화가정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이었다. 성과가 있었나. -2011년부터 간호학과를 미국 지역 한인 간호사에게 개방해 올 2월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총 47명인데 보수, 승진 등의 불이익을 떨쳐낼 것이라고 본다. 몇 명은 애국심을 느꼈다고 감사 편지를 보내 오기도 했다. 내년에는 중국 동포 80만명에게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며 점차 확대할 생각이다. 반면 다문화가정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은 생각만큼 성과를 내지 못했다. 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높지만 예산 지원이 적은 게 이유다. 그동안 한국어 교육에 집중해 왔는데 어머니, 아버지 국가의 언어나 문화도 배우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탈북 학생 예비 대학과정도 진행 중인데. -대학 입학을 앞둔 학생들을 매년 100명 정도 지원받아 리포트 작성법 등을 가르친다. 대학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함인데 일대일 멘토 시스템도 있다. 하지만 국내에 있는 2만여명의 탈북자들이 교육을 받는 데 적극적이지 않고 움츠러들어 있어 고민이다. 얼마 전 통일부로부터 통일 전문 교육기관으로 인정받았는데 통일에 대비해 교육 매뉴얼을 미리 만들어 놓을 필요도 있다. 북한 평양, 원산, 함흥에 지역 대학을 만들어 교육을 시키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다. →동문이 55만명이다. 네트워크 구축이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지역 단위로는 네트워크 구축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특히 인천, 광주, 전남, 대전, 충남 지역이 그렇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수도권은 학생이 너무 많다 보니 하나로 끌고 가는 결속력이 부족한 게 사실이다. 방송대 출신 사회 각계 지도자들로 구성된 KNOU리더스클럽을 만드는 등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예비 작업들을 진행 중이다. →지난 4월 기성회비로 교직원 수당을 부당 지급해 감사원의 지적을 받았다. 학생들 돈으로 교직원 배를 불린다는 비판이 있었는데. -학교 구성원들이 그 소식을 듣고 모두 허탈해했다. 교수나 교직원들 업무량이 일반 대학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더 많다. 교수 1인당 학생 수가 1000명이 넘는다. 사이버대학들은 법적으로 200명이 넘으면 설립조차 못 하는데 말이다. 교직원들도 일반적으로 300명 정도를 상대한다. 직원들의 업무 강도가 높은데 이러한 방송대의 특수성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다고 본다. 현재 재심의 신청을 해 놓은 상태다. →방송대가 국내에서는 아직 인정을 많이 못 받는 것 같다. -우리 사회가 대학 이름에 집착하는 게 큰 이유다. 방송대의 등록금이 매우 싼데도 학생들은 허술한 지방 4년제 대학을 선택한다. 교과 내용, 교과의 질, 교수의 질 등을 비교할 수 없는데 말이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학벌, 학력의 편견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느낀다. 앞으로 방송대의 원래 취지를 잘 살려 많은 학생이 입학할 수 있게 하겠다. →임기가 1년 남았다. 어디에 집중할 건가. -1972년 설립 이후 학교가 거둔 성취에 비하면 아직 브랜드 가치가 낮다. 이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또 하나는 박근혜 정부가 국정과제로 내세운 ‘100세 시대, 평생학습’과 관련해 방송대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 지난 시간 총장으로서 경험한 것을 다음 총장에게 잘 전달하는 일도 중요하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프로야구] 역사적 ‘홈런볼’ 특별한 ‘황금볼’

    [프로야구] 역사적 ‘홈런볼’ 특별한 ‘황금볼’

    프로야구 한 경기에서 사용되는 공인구는 평균 100~120개다. 올 시즌은 576경기 기준으로 한 해 약 5만 7000~7만개가 1군 공식 경기에서 쓰인다. 단가는 개당 6325원. 공인구는 구단에만 납품되기 때문에 일반인은 살 수 없지만, 보통 7000~8000원 정도면 파울볼 등을 구할 수 있다. 그러나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는 공은 ‘몸값’이 천문학적으로 뛴다. 이승엽(삼성)의 개인 통산 352호 홈런공의 행방에 야구팬들의 눈이 쏠리고 있다. 역사적인 공을 잡은 행운의 주인공은 이승엽과 동갑내기이자 삼성의 골수팬 박지현씨. 글러브로 낚아채는 순간에도 “내가 잡은 줄 몰랐다”며 얼떨떨해하던 박씨는 “가족들과 상의하겠다”며 공 처리에 대한 결정을 미뤘다. 한국은 미국처럼 역사적인 스포츠 기념품을 사고파는 경매시장이 활성화돼 있지는 않지만,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기록의 공은 거액에 거래됐다. 2003년 이승엽의 통산 300호 홈런은 ‘세계 최연소’라는 프리미엄까지 붙어 1억 2000만원에 한 사업가가 샀다. 공을 주운 관중은 당초 10만 달러를 받고 중국 동포에게 넘길 계획이었으나 이 사업가가 해외 유출을 막기 위해 나섰다. 같은 해 이승엽의 역사적인 시즌 56호 홈런은 삼성의 협력업체 직원이 습득해 구단에 기증했다. 삼성은 답례로 홈런공과 똑같은 크기로 만든 56냥쭝짜리 황금공을 특별 제작해 선사했다. 황금공의 가치는 당시 시세로 약 3400만원, 현재는 1억원가량으로 추산된다. 앞서 이승엽이 친 55호 홈런공은 TV홈쇼핑 경매에 나왔고, 이후 실제 거래되진 않았지만 1억 2500만원에 낙찰됐다. 미프로야구(MLB)의 역사적인 홈런공은 훨씬 높은 몸값을 자랑한다. 1998년 마크 맥과이어(세인트루이스)가 친 시즌 70호 홈런은 이듬해 경매에서 300만 5000달러에 팔렸다. 당시 환율로 28억원에 달하는 엄청난 금액. 로저 매리스(뉴욕 양키스)가 1961년 베이브 루스의 기록을 경신한 시즌 61호 홈런공은 5만 달러였다. 당시 매리스의 연봉(3만 2000달러)보다 공의 몸값이 더 높았다. 그러나 모든 홈런공이 거액에 거래된 것은 아니다. 양준혁이 장종훈의 기록을 뛰어넘은 통산 341호, 루스와 행크 에런의 700호 홈런공은 모두 행방을 알 수 없다. 또 2001년 맥과이어의 기록을 뛰어넘은 배리 본즈의 시즌 73호 홈런공은 51만 7500달러에 그쳤다. 3년 만에 새 기록이 나오면서 희소성이 떨어졌던 것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한국사 수능 필수과목 돼야”

    “한국사 수능 필수과목 돼야”

    한국사를 대학수학능력시험 필수 과목으로 정해 한국사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교원단체가 한국사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가 하면 재외동포들도 수능 필수 과목 선정을 위한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안양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은 20일 “한국사를 수능 필수 과목으로 정해 학생들의 역사 인식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35대 회장으로 연임하게 된 안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가진 취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안 회장은 “중국의 동북공정과 일본의 독도 침탈 등 역사 왜곡이 노골화되는 시점에서 한국사 교육 강화는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 교육을 책임지는 교사의 역사 인식도 더 강화돼야 한다”면서 “현직 교사의 신규 임용과 자격 연수에 한국사 과목을 필수 과정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5일부터 한국사 수능 필수 과목 선정을 위한 ‘100만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재외동포의 동참을 호소했다. 서 교수는 이날 오전 미국, 브라질, 영국, 체코, 중국, 일본,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집트 등 전 세계 주요 33개국 대표 한인회에 서명지와 서명 참여 서한을 보냈다. 서 교수는 “지난주 태국 방콕 한인회에 들러 첫 번째 재외동포 서명을 받았고 태국 동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면서 “국내 네티즌뿐 아니라 해외 동포 및 유학생들이 함께 서명에 동참하는 것은 큰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자발적인 서명운동을 벌이는 해외 한인도 있다. 중국 상하이의 강진아씨는 상하이 푸단대 및 상하이교통대에서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미국 뉴욕의 오유미씨도 뉴욕 내 한인학생회와 한인회 웹사이트 등에서 서명운동 홈페이지를 홍보하며 서명을 독려하는 중이라고 서 교수는 전했다. 서 교수는 또 “며칠 전 경기 안산 고잔고 여학생 3명이 찾아와 240여명분의 서명지를 전달했다”고 귀띔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창조경제는 벤처가 주역”

    “창조경제는 벤처가 주역”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창조경제는 상상력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이나 창의력, 좋은 아이디어를 융합해 새로운 시장과 수요, 산업을 만들고 그래서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으로 벤처기업이 주역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세계적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 ‘페이스북’의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를 접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정책 방향과 벤처 창업 활성화, 페이스북과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김행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저커버그는 “한국의 창조경제 추진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매우 중요한 시장인 한국에 대한 투자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 ‘2013 세계한인회장 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정부는 ‘글로벌 한민족 네트워크’를 확충해 동포들의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일만 기자 oilman@seoul.co.kr
  • 세계한인여성회장協 창립

    세계 각국 동포사회에서 활약하고 있는 여성 리더들의 모임인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가 창립된다. 협의회는 1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원회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임원진을 구성하는 한편 앞으로의 활동 방안을 모색한다. 이날 이효정 세계한인여성유권자총연합회 회장이 초대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 로즈, 생애 첫 US오픈을 품다

    로즈, 생애 첫 US오픈을 품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33)가 필 미켈슨(미국)과의 숨막히는 접전끝에 제113회 US오픈 골프대회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로즈의 생애 첫 메이저 우승컵이다. 로즈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아드모어의 메리언 골프장(파70·6천996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5개를 맞바꿔 합계 1 오버파 281타를 적어내 필 미켈슨(3오버파 283타)을 2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44만 달러(약 16억2천만원). 미켈슨은 단독 선두로 출발했지만 불안정한 티샷과 퍼트 난조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제이슨 데이(호주)와 함께 준우승에 그쳤다. 미켈슨은 US오픈에서 무려 여섯차례나 준우승하는 징크스를 남겼다. 재미동포 마이클 김(20)은 10오버파 290타로 공동 17위에 올라 아마추어 선수 중에서는 가장 적은 타수를 적어냈다. 마이클 김은 UC버클리 2학년 학생으로 지역 예선을 통해 본선에 진출, 아마추어 돌풍을 일으켰다.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왕인 재미동포 존 허(23)도 마이클 김과 함께 공동 17위에 올랐다. 좁은 페어웨이와 깊은 러프, 굴곡인 심한 그린 때문에 출전 선수들은 버디를 잡아내기 보다는 파 세이브를 노리며 타수 지키기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로즈는 미켈슨보다 3타 뒤진 채 4라운드에 들어갔지만 10번홀까지 1타를 줄이며 미켈슨을 압박했다. 미켈슨은 전반에만 더블보기 2개를 범하는 난조로 어려움을 겪다가 10번홀(파4) 러프에서 친 두 번째 샷을 그대로 홀에 넣어 이글을 잡아 안정을 되찾았다. 하지만 로즈는 11번홀(파4) 보기 이후 12번홀(파4)과 13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선두에 나섰다. 이후 로즈는 14번과 16번홀(이상 파4)에서 1타씩을 잃었지만 미켈슨도 보기 2개를 범해 선두는 바뀌지 않았다. 1타차 앞선 채 18번홀(파4)에 오른 로즈는 두 번째 샷을 그린 가장자리에 보낸 뒤 페어웨이 우드를 꺼내들었다. 우드를 퍼터처럼 사용해 홀 가까이에 붙여 파 세이브에 성공, 단독 선두로 먼저 경기를 끝냈다. 미켈슨은 16번홀(파4)에서 동타를 만들 수 있는 버디 기회를 잡았지만 1.5m 거리의 퍼트가 홀을 외면했다. 이후 심리적으로 흔들린 듯 미켈슨은 마지막 홀에서도 보기를 적어내면서 공동 2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13오버파 293타에 그치면서 공동 32위로 대회를 마쳤다. 통산 15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을 노렸지만, 1996년 프로 선술 처음 US오픈에 나선 이후 최악의 성적(언더파 기준)만 남겼다. 최경주(43·SK텔레콤)는 우즈와 같은 공동 32위(13오버파 293타), 김비오(23·넥슨)는 공동 45위(15오버파 295타)에 그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말 인사이드] 한산모시·나전칠기 스타들마저… 웬만해선 그들을 살릴 수 없다?

    [주말 인사이드] 한산모시·나전칠기 스타들마저… 웬만해선 그들을 살릴 수 없다?

    독일 ‘쌍둥이칼’은 280년 전 군인용 단검을 만들던 대장장이 마을에서 가내수공업으로 출발했다. 산업혁명 때 민수용으로 전환했다. 오롯한 장인 정신에 생산환경 변화에 맞춰 디자인과 기술 개발이 덧칠됐다. 러시아 목각인형 ‘마트료시카’는 120여년의 역사를 뽐낸다. 일본 목각인형에 착안했다. 예술가들이 수작업으로 만들면서 러시아 상징 민예품이 됐다. 지금 세계를 호령하는 명품이나 한 나라의 상징물로 날개 돋친 듯 팔리는 제품들은 가내수공업에서 출발했다. 보잘것없는 규모로 출발했을 가내수공업이 전통의 두께를 더하고, 현대 감각에 맞게 발전하면서 세상 사람 누구나 갖고 싶어 하는 최고 명품이 된 것이다. 하지만 국내 전통 가내수공업은 딴판이다. 웬만한 사람은 다 아는 유명 수공업 제품조차 ‘몰락’했다고 할 만하다. ‘화문석’을 전문적으로 다루던 인천 강화군 강화읍 남산리 강화토산품판매장이 몇해 전 슬며시 자취를 감추었다. 재래 돗자리 중 최고급이라는 명성을 얻었지만 찾는 사람이 드물어서다. 화문석체험장을 운영하는 고미경(강화군 송해면 당산리)씨는 “예전에는 강화 5일장에 화문석시장이 따로 마련됐는데 줄어든 거래량 탓에 아예 사라졌다”고 안타까워했다. 1880년대 강화 일대에는 화문석 재료인 왕골 재배 농가가 1000여 가구나 됐으나 지금은 고작 100가구 남짓이다. 그나마 가구당 재배 면적은 330~660㎡뿐이다. 대개 부업에 그치고 송해·양사면 일부 가구에서 주문을 받아 연간 2000~3000장 짜는 정도다. 1970년대 강화에서만 연간 5만여장이 생산됐는데 말이다. 39년간 수도 역할을 한 고려 중엽 왕실에까지 공급했던 화문석이 명맥만 겨우 유지하는 것이다. 화문석의 몰락은 1980년대 이후 주거 형태가 단독주택에서 아파트로 바뀌면서 카펫이 대세를 이룬 탓이다. 전북 전주 부채도 에어컨과 선풍기에 자리를 내줬다. 부채는 일부 무형문화재들이 소량 생산하고 있다. 양반들은 합죽선, 서민들은 태극선을 무더위를 날리는 필수품으로 삼았지만 이젠 장식품, 소장품, 선물용으로 나가는 정도다. 반면 제작 과정은 복잡해 배우려는 사람도 없다. 최공호 한국전통문화대 교수는 “우리나라 전통 가내수공업은 원형만 고집하고 시대 변화를 따라가지 못해 사양길로 접어들었다. 산업화가 자신의 역사인 외국에선 가내수공업도 자연스럽게 진화했지만 우리는 새것을 급히 받아들이면서 전통 수공업을 버리다시피 한 게 큰 이유다. 외국인들이 선뜻 구입할 수 있는, 우리의 정체성을 담은 전통 제품이 없는 게 아쉽다. 관련 통계조차 없다”고 말했다. 한때 1만 4000가구에 이르던 전남 보성삼베 제작 농가는 10가구 남짓밖에 남지 않았다. 원료인 대마 생산량은 2004년 40t(30㏊)에서 2011년 7.1t(4.3㏊)으로 줄더니 올해 5농가에서 겨우 2㏊를 재배한다. 보성삼베 영농조합 이찬식(70) 대표는 “36년째 종사하는데 너무 힘들고 일손도 부족해 버티기 힘들다”면서 “삼베를 찾는 사람은 많지만 값싼 중국산이 들어오고, 일당이 5만원도 안돼 일하려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하소연했다. 전남 담양 죽세품의 명성도 옛날얘기다. 대나무공예 명인 9명, 준명인 4명, 무형문화재 6명과 일부 농가에서 만들지만 31개 판매 업소에서도 중국산을 팔 정도로 위상은 초라하다. 경기 안성 유기는 현재 3곳만 가족 공방을 운영 중이고, 경북 안동포는 100여명이 삼베를 짜고 있으나 예전에 비하면 형편이 없다. 권구찬 안동시 주무관은 “삼에서 실을 만드는 삼삼기가 삼베 짜기의 95%를 차지하는데 기계화가 안 돼 있다”면서 “그렇다 보니 값이 비싸 일부 부유층의 옷과 침구 등으로만 만들어지고 청바지 등 현대 의류 제작은 엄두도 못 낸다. 정부가 기계 개발에 나서지 않으면 안동포 부활은 꿈도 못 꾼다”고 내다봤다. 명성이 덜한 가내수공업은 더 쪼그라들었다. 충남 서천군 서천읍 삼산리 고살메마을의 ‘갈꽃비’가 그 예다. 한때 농한기 최고 농가소득원이었던 이 빗자루가 청소기와 플라스틱 빗자루에 밀린 것이다. 농촌 고령화도 한몫했다. 갈꽃의 부드러움으로 자잘한 먼지까지 쓸어 내는 장점이 있지만 지금은 10명 남짓한 주민이 해마다 3000자루를 만든다. 본래의 용도를 벗어나 장식용으로 많이 팔린다. 이장 한병우(51)씨는 “겨울이면 마을회관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얘기꽃을 피우면서 빗자루를 만들던 옛날 모습이 생생하다”면서 “요즘은 강원 철원 등에서 조금씩 갈대를 사와 빗자루를 만들지만 이마저 머잖아 사라질 판”이라고 전했다. 최 교수는 “스위스는 한 마을 전체가 가위만 만들어 유명해졌고 이탈리아와 프랑스는 유리공예, 일본은 도자기 마을을 상품화해 외국 관광객을 끌어모은다”면서 “우리 가내수공업은 외국인 특성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고 생산품에 의미를 부여하는 데 미숙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독특하고 개성 있는 최고 명품은 수공업에서 태어난다. 우리도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나전칠기가 명함 케이스 등으로 상품을 다각화하는 것에 주목했다. 충남 서천 한산모시도 부활의 날갯짓을 하고 있다. 150년간 양반들 바지저고리를 만들던 데서 벗어나 청바지, 와이셔츠, 팬티, 양말 등 현대 제품까지 제작한다. 해외 패션쇼를 개최하고 브랜드화해 모시떡과 모시막걸리 등 먹거리까지 제품을 확대했다. 모시풀 재배 농가도 지난해 150곳에서 올해 190곳으로 늘었다. 2005년 서천군이 한산모시세계화사업단을 만들어 지원한 뒤 모시 제품이 다양하게 개발돼 팔리기 시작하자 주민들이 ‘돈이 된다’고 봤기 때문이다. 연간 소득은 20억원으로 늘었고, 고용 33명 등 부수 효과도 생겼다. 김맹선 군 한산모시계장은 “아직 해외 지명도가 낮지만 현대 감각에 맞게 상품을 개발하고 고급화해 부유층이 찾다 보면 외국에서도 알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농업과학원 정명철 박사는 “(전통 가내수공업은) 지금 없어지면 영원히 없어지는 것이다. 이미 많이 사라졌다. 정부와 자치단체에서 관심을 가져야 부활을 꿈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천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강화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보성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駐영국 대사 임성남·이탈리아 대사 배재현 임명

    駐영국 대사 임성남·이탈리아 대사 배재현 임명

    외교부는 주(駐)영국 대사에 임성남(왼쪽)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주이탈리아 대사에 배재현(오른쪽) 전 의전장, 호주 대사에는 김봉현 전 다자외교조정관 등 신임 대사 23명을 임명했다고 14일 발표했다. 비(非)직업외교관도 두 명 포함됐다. 전대주 신임 베트남 대사는 1995년부터 18년째 베트남에서 기업 활동을 해왔다. 호찌민 한인상공인연합회 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남아협의회 베트남지회장 및 베트남협의회장 등을 지냈다. 주파키스탄 대사로 임명된 송종환 명지대 북한학과 초빙교수는 지난해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 후보 캠프의 외교안보팀에서 활동했다. 정부 당국자는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첫 정기 공관장 인사이기 때문에 전문성이 검증된 인사 중 새 정부의 국정 철학을 공유하는 인사들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17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받은 뒤 이달 중·하순 부임할 예정이다. ▲체코 대사 문하영(전 재외동포영사대사) ▲스웨덴〃 손성환(전 기후변화대사) ▲아일랜드〃 박해윤(전 남아시아태평양국장) ▲우즈베키스탄〃 이욱헌(전 유럽국장) ▲불가리아〃 신맹호(전 국제법률국장) ▲라오스〃 김수권(전 평화외교기획단장) ▲싱가포르〃 서정하(서울시 국제관계대사) ▲핀란드〃 장동희(동북아역사재단 국제표기명칭대사) ▲크로아티아〃 서형원(일본공사) ▲가봉〃 최철규(지역경제외교국 심의관) ▲니카라과〃 김두식(전 페루 공사참사관) ▲모잠비크〃 강희윤(인도 공사) ▲벨라루스〃 양중모(유럽국 심의관) ▲아랍에미리트연합〃 권해룡(전 제네바 차석대사) ▲아프가니스탄〃 차영철(전 남아시아태평양국 심의관) ▲엘살바도르〃 김병섭(국립외교원 경제·통상연구부장) ▲오만〃 김대식(국무총리실 외교안보정책관) ▲파나마〃 조병립(충남 국제관계대사)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위로